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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영화니까 과장한 줄 알았는데, 현실은...”

     재벌과 정치인, 사법권력, 언론의 검은 유착을 소재로 한 영화 ‘내부자들’이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5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내부자들’의 제작사 내부자들문화전문회사 관계자는 “이런 시국에 ‘내부자들’이 이 상을 받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건강한 대한민국이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우주연상은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받았다.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재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닌가, 사회 현상을 너무 극적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보면 현실이 ‘내부자들’을 이겨버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소신 발언, 이런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돼 촛불을 들고 있는 장면을 봤다”며 “언젠가 그것이 희망의 촛불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여우주연상은 ‘아가씨’의 김민희에게 돌아갔다. 홍상수 감독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김민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남녀조연상은 ‘곡성’의 쿠니무라 준과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이 각각 수상했다.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각본상은 ‘동주’의 신연식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병헌, 2016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시국 언급한 남다른 수상소감

    이병헌, 2016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시국 언급한 남다른 수상소감

    2016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은 배우 이병헌이 수상했다.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6 청룡영화제에서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영화 ‘곡성’의 곽도원, ‘밀정’의 송강호, ‘내부자들’의 이병헌, ‘아수라’의 정우성, ‘터널’의 하정우가 올랐다.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이병헌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감개무량하다”라는 말로 소감을 시작했다.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저와 함께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셨던 백윤식 선배님, 조승우 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그는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는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은 현실이 영화를 이긴 것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국정농단 시국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람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그는 쑥스러운 듯 “소신 발언, 이런 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러면서도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아주 절망적인 마음으로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 분명 저 촛불이 희망의 촛불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다”며 집회에 나가는 국민들을 응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병헌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 무대에 자주 오르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 2016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은 영화 ‘아가씨’ 주연 김민희가 수상했지만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차태현, “기가 쎄다 못해 엽기적이셔”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차태현, “기가 쎄다 못해 엽기적이셔”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 차태현 만남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하 ‘푸른 바다’)에서는 사기꾼으로 등장한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이민호 분)를 쫓아가던 심청(전지현 분)은 길을 잃고 차태현을 만났다. 차태현은 일명 ‘도를 아십니까?’를 묻는 사기꾼이었다. 차태현은 “저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수행자거든요. 수행자들은 다 보이거든요”라며 심청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심청은 “뭐가 보여요?”라며 순진하게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아가씨는 조상 복이 없는데 코가 액운을 막아주고 있어요. 그런데 간당간당해 암만 코가 좋아도 조상 복이 없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심청이 차태현의 말을 못 알아 듣자 차태현은 “기가 쎄시네. 쎄다 못해 엽기적이셔. 일단은 주차장으로 가세요. 저희 봉고가 대기 중이에요”라고 심청에게 사기를 치려 했다. 하지만 이 때 허준재가 나타나 심청을 구해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서 월간 윤종신, 두달 연속 가창자 낙점 “전혀 다른 창법+감정”

    민서 월간 윤종신, 두달 연속 가창자 낙점 “전혀 다른 창법+감정”

    신예 민서가 ‘월간 윤종신’의 11월호에도 낙점됐다. 민서는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0월호에 이어 11월호 가창자로 참여했다. 두 달 연속 동일한 가수가 노래를 부른 것은 지난 2010년 ‘월간 윤종신’이 시작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23일 공개된 11월호 앨범 자켓 이미지도 민서가 장식했다. 짧은 머리와 가녀린 실루엣의 민서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어딘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주고 있다. 10월호 ‘처음’이 첫 이별을 담은 노래라면,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별하게 된 이유를 그린 노래로, 윤종신은 두 곡이 전혀 다른 스타일이면서도 연결되어 있기를 원했고, 한 가창자가 완전히 다른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윤종신은 “민서는 Mnet ‘슈퍼스타K7’ 때도 느꼈지만,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는 가수다. 민서가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10월호와 11월호를 모두 들어보면 알겠지만 전혀 다른 창법과 다른 감정 표현으로 두 노래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슈퍼스타K7’에서 보이시한 매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얼굴을 알린 민서는 지난 6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부르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첫 솔로곡이기도 한 ‘월간 윤종신’ 10월호 ‘처음’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민서가 참여한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이기적인 연인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윤종신이 작사하고 윤종신과 이근호가 작곡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편곡에 참여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완성했다. ‘월간 윤종신’ 11월호 ‘널 사랑한 너’는 오는 27일 0시 각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新국토기행] 소백산 자락·낙동강 물길… 마음 쉬어 가는 영주

    [新국토기행] 소백산 자락·낙동강 물길… 마음 쉬어 가는 영주

    경북 영주는 힐링 1번지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청의 ‘힐링특구’로 지정됐다.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소백산국립공원과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조선 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의 10승지 중 1승지 등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문자원 등을 간직한 관광의 보고다. 특히 의상대사가 창건한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인 부석사는 몸과 마음을 닦고 수양한 곳으로, 오늘날 ‘몸과 마음의 치유’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는다는 의미인 힐링의 원류쯤으로 여겨진다. 사람의 체온과 같은 북위 36.5도에 있는 국토의 중심 영주는 1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인삼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조선 왕실에서 영주 풍기 인삼만을 고집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최근엔 전국 최초로 국립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고 고택과 템플스테이, 힐링투어 등 특별함도 즐길 수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관과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등을 갖춰 치유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한국 정신문화의 고장 영주는 힐링이 살아 숨쉬는 현장으로, 건강을 찾고 찬란했던 옛 역사와 전통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볼거리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다스림’은 한국형 산림 치유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달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지구(두산3리 주치골) 부지 2889㏊에 152㏊(중심시설지구) 규모로 개원했다. 산림 치유 국가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치유원의 구심점인 건강증진센터와 단체형 숙박 치유 공간인 산림치유수련원, 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치유센터, 장단기 체류시설, 치유숲길 등을 갖췄다. 체류시설은 산림치유동과 숙박치유동, 연립형숙박동, 단독형숙박동 등 총 180실을 갖췄다.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형, 아동과 청소년형, 성인형, 가족형 등으로 생애주기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적별로는 단체형,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원예와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형, 질환별 특화 프로그램형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1300년 애환 간직한 화엄종찰 부석사 부석사는 676년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했다.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서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숱한 애환과 사연을 간직한 채 한국 불교의 융성을 이끌어 왔다. 해 뜨기 전 안개가 차오르면 봉황산 봉우리만 둥둥 떠다니는 육지 속의 섬으로 변해 바닷속 용궁과도 같다고 한다. 그래서 그 속에 용이 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사찰은 국보 5점, 보물 6점, 유형문화재 2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석사는 오랜 역사만큼 숨은 이야기가 많다. 1956년 부석사를 방문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자신이 쓴 친필 현판 ‘浮石寺’(부석사)를 뒤늦게 바꾸도록 한 이야기, 의상조사와 선묘 아가씨에 얽힌 사랑 이야기, 석룡으로 변한 선묘 아가씨 이야기, 극락세계에 숨은 부처 ‘공포불’ 이야기 등을 간직하고 있다. ●한양 가는 선비 넘던 소백산자락길 영주의 힐링 관광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소백산자락길이다. 모두 12자락으로 나뉘며 약 158㎞에 달한다. 1자락길(선비길·구곡길·달밭길)은 소수서원에서 시작해 죽계구곡, 초암사를 거쳐 삼가리까지 이어지는 13㎞ 구간이다. 2자락길(학교길·승지길·방찬길)은 삼가주차장에서 금계바위를 지나 소백산역까지 이어지는 16㎞ 구간이다. 3자락길(죽령옛길·용부원길·장림말길)은 소백산역에서 시작해 죽령주막을 지나 충북 단양군 대강면으로 이어지는 11㎞ 구간이다. 이 중 죽령옛길은 소백산역(희방사역)을 출발해 죽령주막까지 이어지는 2.8㎞ 구간으로, 그 옛날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선비들과 보부상이 넘던 길로 유명하다. ●소백산, 하늘이 내린 꿈 같은 풍경 소백산은 고산 철쭉 산행의 백미로 이름난 산중화원이다. 매년 5~6월 소백산릉에 분홍색 철쭉이 피면 실로 장관을 이룬다. 산 중턱 해발 700m 지점의 희방폭포(높이 28m)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다. 소백산 영봉 중 하나인 연화봉에서 발원, 희방계곡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줄기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1420~1488)은 ‘천혜몽유처’(天惠夢遊處), 즉 ‘하늘이 내려 준 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고 노래했다. 비로봉 정상(1439.5m) 인근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 군락을 이룬다. 수령 200~500년 된 고목 1000여 그루가 붉은 줄기를 자랑하며 빽빽이 들어차 있다.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등 세 봉우리는 절집도 거느린다. 연화봉 아래에는 희방사, 비로봉 아래에는 비로사, 국망봉 아래에는 초암사가 있다.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무섬전통마을 무섬전통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처럼 마을의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문수면 수도리에 있다. 영주에서는 2011년 소백산자락길, 2012년 선비촌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인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과 영주 서천이 만나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고 돈다. 강변의 넓은 백사장과 외나무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반남 박씨와 선성(예안) 김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는 고색창연한 50여채의 고가가 자리잡았다. 350여년간 무섬마을과 강 건너를 연결해 준 외나무다리가 이채롭다. 길이 150m, 폭은 30㎝에 불과한 이 외나무다리는 최근 관광상품으로 주목받는다. ●500년 풍기 인삼 시작된 풍기읍 금계리 풍기읍 금계리는 정감록의 십승지(十勝地) 중 첫 번째로 언급된 곳이다. 정감록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금계1리와 백1리 희여골 일대를 십승지의 중심 마을로 본다. 소백산이 감싸 안은 명당 중의 명당이란다. 소백산 삼가매표소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마을 입구에는 한자로 ‘鄭鑑錄第一勝地 豊基人蔘始培地’(정감록제일승지 풍기인삼시배지)라고 적힌 큰 비석이 서 있다. 이 마을은 1542년 당시 풍기군수이자 소수서원 설립자인 주세붕이 이곳에 인삼을 심도록 장려해 풍기 인삼을 처음으로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퇴계 이황 자취 서린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7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국내에 주자 성리학을 처음 전한 성리학의 비조(鼻祖·시조) 회헌 안향(1243~1306)을 제향할 목적으로 건립했다. 명종 3년에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한 후 명종 5년 소수서원이란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의 시초가 됐다.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를 면한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소수란 ‘무너진 유학을 다시 이어 닦게 한다’는 의미로, 소수서원은 ‘학문의 중흥’이란 큰 임무를 띠고 탄생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화인 회헌영정(국보 111호)은 소수서원의 자랑거리다. 서원 옆으로 낙동강의 작은 젖줄인 죽계수가 흐르고 개울 건너편 아담한 바위에는 주세붕이 직접 쓴 ‘경’(敬)자가 붉게 새겨져 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먹거리 ●청정 소백산록 풍기 인삼 영주가 자랑하는 대표 명품 먹거리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 청정 지역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사질양토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약탕기에 끓여 재탕, 삼탕해도 풀어지지 않는다. 같은 분량을 달여도 다른 인삼보다 농도가 훨씬 진해 약효도 뛰어나다. 풍기 인삼은 수삼과 홍삼, 홍삼 가공제품인 홍삼농축액, 홍삼에 벌꿀을 입힌 홍삼정과, 홍삼절편, 홍삼진액, 홍삼뿌리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생산된다. 인삼떡,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 인삼으로 만든 각종 요리도 선보인다. ●껍질 얇고 당도 높은 영주 꿀사과 영주는 제1의 사과 생산지다. 소백산록의 과원에서 생산되는 영주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껍질이 얇고 향기와 당도가 높으며, 단단한 과육과 신선도가 오래가는 게 특징이다. 일명 소백산 꿀사과로도 불린다. 우수농산물 인증제(GAP), 선플러스 등을 통해 저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돼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최신식 비파괴 당도선별기 등으로 과중, 빛깔, 체형, 당도별로 사과를 등급화하는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영주 사과는 냉장고에서 4도 내외로 저장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9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했으며, ‘아이러브 영주사과’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최고 품질의 영주 한우 영주 한우는 2003년 브랜드 출시 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8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됐다. 일반 한우보다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1등급 한우 출현율도 전국 최고다. 영주 한우는 전북 남원과 강원 평창 대관령 한우시험장을 오가며 수정란을 공급받아 지역 번식우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개량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슈퍼 한우’도 탄생시켰다. 일반 한우보다 태어날 무렵 평균 10~20㎏ 더 무겁고 성장 속도가 빠르며 성질이 온순하고 질병에 강한 게 특징이다. 소백산록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원료로 만든 특수사료를 먹여 맛과 영양이 최고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대신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아 성인병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30년 전통·합성 첨가물 없는 생강 도넛 생강 도넛은 30년 전통의 영주 향토 음식이다. 국산 생강과 찹쌀, 팥 등을 주재료로 해 식용유에 튀겨 낸다. 합성 보존제나 반죽 연화제 등의 첨가물은 쓰지 않는다. 졸깃졸깃하면서도 생강 특유의 매콤한 성분으로 입안이 상쾌하고 식욕을 돋우며 소화도 도와준다. 살균 효과에다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정도너츠’는 인삼과 사과, 호박씨, 참깨 등 영주 특산물과 농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해 다양한 도넛을 개발, 상품화했다. ●조선 시대 장군들 보양식 영주 삼계탕 조선 시대 장군들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 원기를 돋우기 위해 즐겨 먹었던 건강식인 영주 칠향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통 보양식이다. 3년 된 풍기 인삼과 그날 잡은 어린 토종닭에 산초열매, 도라지, 마늘, 생강, 간장, 식초, 참기름 등 몸에 좋은 일곱 가지 재료를 넣고 푹 고아 낸다.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새큼한 게 특징이다. 허해진 체력 보강에는 최고다. 칠향계 요리를 제대로 맛보려면 풍기에 있는 ‘영주 칠향계 삼계탕’을 찾으면 된다. 이 집은 영주 삼계탕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남녀주연상 후보는?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 남녀주연상 후보는?

    제37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이 확정됐다.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7일 후보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3일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특히 올해 영화상에서는 영화 ‘곡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1000만 영화 ‘부산행’이 9개 부문(10개 후보), ‘아가씨’가 8개 부문, ‘밀정’이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또 ‘터널’과 ‘내부자들’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검은 사제들’과 ‘아수라’가 5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뒤이어 ‘동주’가 4개 부문에, ‘굿바이 싱글’과 ‘덕혜옹주’가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검사외전’, ‘그물’, ‘글로리데이’, ‘귀향’, ‘나홀로 휴가’, ‘날, 보러와요’, ‘스틸 플라워’, ‘우리들’, ‘죽여주는 여자’, ‘최악의 하루’가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특히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곡성’, ‘내부자들’, ‘동주’, ‘밀정’, ‘부산행’, ‘아가씨’ 등 6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감독상은 ‘밀정’ 김지운,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내부자들’ 우민호, ‘동주’ 이준익 감독이 경합을 펼친다. 특히 남우주연상 후보는 ‘곡성’ 곽도원, ‘밀정’ 송강호, ‘내부자들’ 이병헌, ‘아수라’ 정우성, ‘터널’ 하정우, 여우주연상 후보는 ‘아가씨’ 김민희, ‘굿바이싱글’ 김혜수, ‘덕혜옹주’ 손예진, ‘죽여주는여자’ 윤여정, ‘최악의하루’ 한예리가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투라지 첫방, 김태리 카메오 출연… 5초 분량에도 빛난 미모 ‘강렬한 존재감’

    안투라지 첫방, 김태리 카메오 출연… 5초 분량에도 빛난 미모 ‘강렬한 존재감’

    배우 김태리가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안투라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차영빈(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영빈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장면에서 하정우, 박찬욱 감독, 김태리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영화 ‘아가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조진웅을 위해 출연을 결정한 것.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태리는 대사 한마디 없었지만 남다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tvN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tvN 방송. 사진=tvN ‘안투라지’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리 ‘안투라지’ 출연, “박찬욱 감독 연기 잘하더라” [화보]

    김태리 ‘안투라지’ 출연, “박찬욱 감독 연기 잘하더라” [화보]

    김태리 ‘안투라지’ 출연 소식이 화제다. 김태리는 최근 발간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 특별 출연과 관련해 “카메오라서 (TV드라마) 분위기를 잘 알 순 없었지만, 갑자기 ‘턱’하고 현장에 떨어진 느낌이 들어 불안했다”며 “대사도 없이 지나가기만 하면 되는 건데도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박찬욱 감독님이 연기 정말 잘하시더라”며 웃었다. ‘아가씨’에서 숙희를 연기한 김태리는 20대 여배우 기근과 맞물려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높아진 대중의 기대치와 그에 따른 부담감에 대해 김태리는 “분명히 (대중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만약 결과물이 예상치에서 벗어나더라도 그건 내 나이대의 한계일 수 있는 거다. 다른 작품, 일거리를 만나다 보면 어떻게든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투라지’ 김태리 하정우 박찬욱, 특급 카메오 군단..현장보니 ‘압도적 카리스마’

    ‘안투라지’ 김태리 하정우 박찬욱, 특급 카메오 군단..현장보니 ‘압도적 카리스마’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안투라지’가 김태리 하정우 등 특급 카메오의 등장을 예고했다. ‘안투라지’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카메오 군단. 박찬욱 감독 X 하정우 X 김태리”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태리, 하정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아가씨’에 함께 출연한 조진웅과의 인연으로 ‘안투라지’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차영빈(서강준 분)과 그를 톱스타로 만드는데 올인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 그리고 영빈에게 인생을 건 친구들의 연예계 일상을 그리는 작품. 4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리, 박찬욱과 ‘안투라지’ 출연 ‘아가씨’ 조진웅과 의리 “톱여배우 役”

    김태리, 박찬욱과 ‘안투라지’ 출연 ‘아가씨’ 조진웅과 의리 “톱여배우 役”

    배우 김태리가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영화 ‘아가씨’에서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단숨에 영화계에 떠오르는 별이 된 배우 김태리가 ‘안투라지’카메오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차영빈(서강준 분)과 그를 톱스타로 만드는데 올인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 그리고 영빈에게 인생을 건 친구들의 연예계 일상을 그리는 작품. 김태리는 은갑 역을 맡은 조진웅과 영화 ‘아가씨’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에 나서게 됐다. ‘안투라지’에서 김태리는 배우 역을 맡아 순백의 드레스 자태를 뽐냈으며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도 함께 카메오로 ‘안투라지’ 첫 회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김태리가 카메오로 출연한 ‘안투라지’는 4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계략으로 재력 있는 음식점 주인을 속여 거액 뜯어낸 사기꾼에게 징역 1년 선고

    대전지법 형사1단독 이경훈 부장은 1일 계략으로 재력가를 속여 돈을 뜯어내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2년 7월 초 평소 골프를 치면서 가까워진 유명 식당 주인 B씨에게 ‘내가 경비를 댈 테니 골프도 치고 아가씨와 놀자’고 꼬드겨 중국 선양으로 데려갔다. B씨는 같은 달 14일 A씨와 함께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한 호텔에서 주점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뒤 여성의 권유로 약물을 흡입했다. 잠시 후 중국 공안이 나타나 B씨를 상대로 간이소변검사를 하고 공안당국으로 연행해 조사한 뒤 이튿날 풀어줬다. A씨는 호텔 방에서 울고 있는 B씨에게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알아놓은 사람이 있으니 뇌물을 써서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B씨는 A씨의 요구대로 사건 무마비로 다음날 1억 7500만원을 건넸고 10여일 뒤 3000여만원을 추가로 줬다. 하지만 모든 게 A씨가 꾸민 계략이었다. A씨는 출국 전 조선족 C씨에게 2000만원을 줘 주점 여종업원과 공안을 매수하도록 하고 B씨를 데려가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이경훈 부장은 “사람과의 신뢰관계를 악용해 함정에 빠뜨린 뒤 고액을 뜯어내고 4년간 도피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김민희, 영화계 복귀 시동? 영화 관계자 “선호 1순위 여배우”

    김민희, 영화계 복귀 시동? 영화 관계자 “선호 1순위 여배우”

    배우 김민희가 차기작을 검토하며 영화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 영화 관계자들은 “김민희가 프랑스 칸 영화제 이후 손을 뗀 매니저와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연예계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김민희는 개인 메일로 여러 영화의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관계자들은 “여전히 김민희를 찾는 손이 많다. 최근작이 ‘아가씨’였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 더더욱 선호 1순위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컴백에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는 바로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불륜설이 확산돼자 이어 두 사람의 결별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불륜설, 결별설 등 모두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한 영화 관계자가 “두 사람이 홍상수 감독의 차기작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헤어진 것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나 최근까지 만난 것은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노을다방/박지웅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노을다방/박지웅

    노을다방/박지웅 다방에 손님이라곤 노을뿐이다 아가씨들이 빠져나가고 섬은 웃음을 팔지 않는다 바다 일 마친 어부들이 섬의 현관 벗어놓은 어선들 다방 글자가 뜯어진 창으로 물결이 유령처럼 드나들었다 노을이 다방에서 나와 버려진 유리병 속으로 들어간다 몸을 가진 노을은 더 아름답다 이 시를 읽고 퇴락한 섬의 쓸쓸한 풍경을 아름답게 그렸다고 말해선 안 된다. 거기는 ‘다방’이 있고 ‘아가씨들’이 있었다. ‘어선에서 내려 물결처럼 드나드는 어부들’에게 ‘웃음을 팔던 그들’의 삶은, ‘다방 글자가 뜯기기’ 전부터 이미 ‘유령’ 같았을 것이다. 저녁 어스름 어딘가에서 그들은 자신의 ‘몸’을 갖지 못한 채 저물고 있었을 것이다. 다방에서 나온 후에야 비로소 ‘유리병’ 같은 몸을 얻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또한 버려진 것일 뿐. 사람들은 아마도 몰랐을 것이다. 어부들이 손님이 되어 누군가의 웃음을 가져갔던 것처럼 어부들 또한 잔혹한 세상에게 생활을 빼앗기고 있었다는 것을. 착취의 굴레를 당연한 듯 살았다는 것을. 그리고 버려지고 말았다는 것을. 그렇게 모두가 사라져 간 시간을 이 시는 아프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름다운가? 천만에, 모두가 자신의 몸을 가질 때 아름답다. 우리가 우리 몸의 주인일 때, 차라리 깨져서 뾰족하게 일어설 때, 아름다움은 바다처럼 펼쳐진다. 신용목 시인
  • ‘플로리스트’가 꽃집 아가씨? NO!…플라워레슨 인기

    ‘플로리스트’가 꽃집 아가씨? NO!…플라워레슨 인기

    고급스러운 플로리스트 꽃다발, 꽃바구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문 플로리스트 강좌를 운영 중인 부산 플라워샵 ‘플로스플라워’가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플로스플라워의 플로리스트 박지원 원장은 28일 “최근 부산에서도 플로리스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플로스플라워에서는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접 유리피언 스타일의 꽃 제작을 가르치는 실전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워레슨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갈수록 문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플로스플라워의 플로리스트 강좌는 박지원 원장 직강과 전문강사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박 원장은 매년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을 연구 개발해 꽃다발, 꽃바구니 제작에 적용하고 있으며 플라워레슨에서도 이러한 노하우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실력 있는 플로리스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플로스플라워 전문 플로리스트 과정을 수강한 한 수강생은 “플로스플라워 플로리스트 수업에서는 다른 클래스와 달리 이론은 물론 실전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무엇보다 만족스럽다”며 “수업에서 양질의 수입꽃을 많이 사용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플로스플라워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One day class ▲Hobby class ▲BasicⅠ, Ⅱ ▲Professional ▲Flower Direct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등이다. 이 중 Hobby class는 매주 월/토 11시에 꽃다발, 꽃바구니, 화기꽃꽂이, 리스, 식물심기 등 총 5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BasicⅠ, Ⅱ와 Professional은 8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화훼장식기능사는 합격 시까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평론가協 최우수 작품상에 ‘밀정’

    영화평론가協 최우수 작품상에 ‘밀정’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재형)는 올해 최우수 작품상에 김지운 감독의 ‘밀정’을, 감독상에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을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남녀 연기상은 이병헌(왼쪽·내부자들)과 손예진(오른쪽·비밀은 없다)에게 돌아갔다. 신인 감독상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신인 여우상은 ‘스틸플라워’의 정하담이 뽑혔다. 신인 남우상은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은 기술상, 칸 영화제 화제작인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촬영상을 받았다. 임권택 감독은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거미의 땅’을 연출한 김동령·박경태 감독에게 돌아갔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과 각본상은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과 시나리오를 쓴 신연식 감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새달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병헌 손예진, 36회 ‘영평상’ 남녀 수상..‘밀정’은 작품상

    이병헌 손예진, 36회 ‘영평상’ 남녀 수상..‘밀정’은 작품상

    이병헌 손예진이 ‘영평상’ 남녀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작품상을 수상한다. 24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1월 8일 개최하는 제36회 영평상 시상식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밀정’이 작품상과 음악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한다. ‘비밀은 없다’는 감독상(이경미)과 여자연기상(손예진) 등 2개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남자 연기상을,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로 여자 연기상을 받는다. 정하담‘은 ’스틸 플라워‘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다. 신인남우상 수상자는 올해 없다. 신인감독상은 ’우리들‘ 윤가은 감독이 받는다. ’부산행‘은 기술상, ’아가씨‘는 촬영상에 선정됐다. 임권택 감독은 공로영화인상을,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동주‘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독립영화지원상은 ’거미의 땅‘ 김동령, 박경태 감독이 수상한다. 한편 제36회 영평상 시상식은 11월8일 오후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수상자) △최우수작품상: ’밀정‘ △감독상: 이경미 ’비밀은 없다‘ △공로영화인상: 임권택 △각본상: 신연식 ’동주‘ △남자연기상: 이병헌 ’내부자들‘ △여자연기상: 손예진 ’비밀은 없다‘ △신인여우상: 정하담 ’스틸 플라워‘ △신인남우상: 해당사항 없음 △신인감독상: 윤가은 ’우리들‘ △촬영상: 정정훈 ;아가씨’ △기술상: 곽태용(특수분장) ‘부산행’ △음악상: 모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청자 울린 신경섬유종 심현희씨…네티즌들 “대기업들 미르재단 말고 이런분 좀 도와주세요”

    시청자 울린 신경섬유종 심현희씨…네티즌들 “대기업들 미르재단 말고 이런분 좀 도와주세요”

    지난 20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된 심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33)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이 발벗고 나섰다. 신경섬유종이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다. 생긴 위치에 따라 뇌 종양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척추에 있는 경우 척추 층만증이 생기기도 한다. 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씨는 어린 시절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2세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더니 13세 때 시력을 잃었다. 그리고 15년 전부터 신경섬유종이 심해지기 시작해 얼굴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다. 말하는 것조차 어렵고 외출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됐다. 심 씨는 어머니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심 씨는 “그저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30대 여자로 살고 싶다”며 수술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기업들은 미르재단 이런데 말고 이런 분 꼭 좀 도와주세요.(pozz****)”, “방송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처음으로 기부라는걸 해봤어요..수술이 잘되어서 건강해지셨으면좋겠습니다(joyf****)”, “방송을 못 본 상태에서 엄마가 얘기해주셨는데.. 사진만으로도 너무 마음아파요..ㅠㅠ 꼭 좀 도와주세요(vani****)” “나보다 어린 아가씨던데... 그 수많은 시간을 잘 버티고 열심히 살아왔던데. 제발 도움의 손길이 모여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최소한 움직이는기 조금이라도 가벼워질 수 있도록...(jme1****)”, “계속울며 보다가 마지막에 엄마 고맙고 사랑해요 할때 대성통곡 폭풍눈물 쏟아짐(naro****)” 등의 댓글로 현희씨를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밀정’부터 ‘아가씨’까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밀정’부터 ‘아가씨’까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영화산업의 1번지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에서 영화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출범한 영화제로 영국영화 TV예술아카데미(BAFTA), 영국국립영화학교, 브리티쉬 카운슬, 런던필름 등 영국 문화계 인사들의 협조를 얻어 성사됐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감독 12명과 배우 6명, 프로듀서 6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엄선한 40편의 영화가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섹션별로 상영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성훈 감독의 ‘터널’,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조정래 감독의 ‘귀향’,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 21편이 상영된다. 해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일본의 ‘심야식당’을 비롯해 지아장커 감독의 ‘뷰티풀 2016’, 기요시 구로사와 감독의 ‘크리피’ 등이 영국 관객을 찾는다. 아울러 영국 관객에게 가장 이름이 알려진 한국 감독인 박찬욱 감독의 회고전도 열린다. 박찬욱 감독 작품 가운데 최근작 ‘아가씨’ 상영과 토크 스크리닝은 이미 매진이고, 복수극 세 작품을 연이어 보는 축제 하이라이트 티켓도 이미 80% 이상 팔렸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김지운 감독과 박찬욱 감독은 런던을 직접 방문해 영국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최악의 하루’ 상영 후에는 배우 한예리와 권율이 나와 관객들과 만난다. 폐막작으로는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 대표 감독 쟈니토의 ‘삼인행’이 선정됐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전혜정 문화예술기획사 카다 대표는 “유럽 최대의 영화 시장인 영국은 할리우드 영화계로 통하는 세계 영화의 전진기지와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한국영화와 아시아 영화의 동반 성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영화 ‘부산행’이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시체스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과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부산행’은 지난 8월 제20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받고 있다. 올해 시체스영화제에서는 다른 한국영화들도 선전했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촬영상과 포커스 아시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관객상을 받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대본 리딩 현장보니..‘김재원-박은빈 총출동’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대본 리딩 현장보니..‘김재원-박은빈 총출동’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대본 리딩이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MBC의 차기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이하 아제모)’(극본 조정선 , 연출 이대영 김성욱)의 대본리딩에는 조정선 작가와 이대영·김성욱 PD를 비롯하여 김재원, 박은빈, 이태환, 이수경, 나문희, 김용림, 김창완, 김혜옥, 황동주, 신동미, 윤미라, 이슬비, 서동원, 아역 손보승, 신기준, 이예원 등 2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유쾌 명랑 가족극’ 답게 첫 대본 리딩은 선후배들 간의 조화가 어우러진 가운데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4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조정선 작가는 “제가 잘 해야 될 것 같다”며 말문을 열고 “6번째 주말극인데, 가장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영 PD는 “신나고 즐거운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을, 겨울을 나는 작업에 체력관리도 잘 하시도록 부탁드린다”며 긴 여정의 수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가장 선배인, 신세대 80대 할머니 황미옥역의 나문희는 “후배들, 동료들 얼굴을 보니 반갑다. 나이 있는 사람이 다소 주책 떨더라도 예쁘게 봐달라. 열심히 하겠다”고 겸손어린 부탁을 전했다. “조작가에게 사과한다”는 말로 입을 뗀 오귀분 역의 김용림은 “리딩 전 만난 조작가가 젊고 아름다워 후배 배우인줄 잘못 알고 반말로 얘기했다”고 웃음을 자아낸 한편, “‘왔다 장보리’후 MBC로 다시 돌아왔다. 드라마는 MBC인만큼 나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배동 신축빌라 현장소장 이현우 역의 김재원은 “’MBC 공무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책임감을 갖고 공무원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거친 환경에서도 기죽지 않는 여주인공 오동희역의 박은빈은 전 참가자를 향해 다소곳 목례를 하고 “잘 해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해 굳건한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많은 사연을 가진 완벽 남주인공 한성준 역을 맡은 이태환은 “부족하더라도 배우려는 자세 놓지 않겠다”며 “시청자들, 여기계신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엉뚱발랄 아가씨 한정은 역의 이수경은 “좋은 선후배님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 시작부터 마음이 편하고 좋다”면서 “저만 잘하면 되겠네요(웃음)”라고 애교섞인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었다.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리딩에서 배우들은 각자의 대사에 밑줄을 그으며 캐릭터에 몰입하기 시작하며 내공과 신선함이 교차하는 대본리딩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명품 배우들의 연기는 맛깔 나는 대사와 요사이의 세태가 십분 반영된 찰진 구성으로 빠르고 통통 튀며 전개되는 ’아제모‘만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충분했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기록을 갱신해온 조정선 작가와 연속극의 좌장 이대영 PD의 만남만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제목마저도 유쾌명랑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1월 중 방송된다. 사진 = 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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