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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픽!] 하얀 털과 붉은 눈동자…희귀 재규어런디 발견

    [애니멀 픽!] 하얀 털과 붉은 눈동자…희귀 재규어런디 발견

    알비노를 앓고 있는 희귀 재규어런디가 콜롬비아에서 발견돼 당국이 보호에 나섰다.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콜롬비아 당국은 북서부 아부라 계곡에서 알비노를 앓고 있는 재규어런디를 발견했다. 고양잇과 포유류인 재규어런디는 생김새와 명칭이 재규어와 비슷하나, 퓨마에 더 가까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점무늬가 없고 짙은 회색에서 회갈색 또는 밤색의 털빛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에서 발견된 새끼 재규어런디 암컷은 온몸이 흰색 털로 뒤덮여 있는데다, 눈동자마저 투명에 가까운 붉은 빛을 띠고 있는 등 전형적인 알비노 증상을 보였다. 알비노는 멜라닌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동물과 사람에게서 드물게 나타난다. 알비노 동물은 피부와 털 색깔이 모두 밝은색을 띠는 탓에 천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남다른 외모 탓에 동족으로부터 버림을 받거나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콜롬비아에서 알비노인 재규어런디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 측 동물 전문가는 “야생에서는 알비노 동물이 생존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이번에 구조된 새끼 재규어런디는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국립 보호공원에서 생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알비노 동물은 다양한 종(種)에서 발견된다. 올해 1월에는 온 몸이 흰색인 세상에 단 한 마리 뿐인 ‘알비노 판다’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쓰촨성 워룽 판다 자연보호구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알비노 판다의 일상이 담겨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판다가 세계 최초의 알비노 판다로 추정된다며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베이징대학 생명과학연구소 리성 박사는 “알비노로 태어나는 동물도 드물지만 특히나 판다는 멸종 취약종에 속할 정도로 개체 수가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극히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말레이제도 보르네오섬에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할 것으로 추정되는 알비노 오랑우탄이 발견됐으며, 혹등고래 등 거대 해양 동물 중에서도 알비노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 “비싼 호텔 값 탓에 과자로 연명”...대학 응시했다가 갇힌 중국 수험생들

    “비싼 호텔 값 탓에 과자로 연명”...대학 응시했다가 갇힌 중국 수험생들

    중국에서는 매년 12월 한 차례 전역에 소재한 대학원 입학 시험이 일관적으로 치러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5~26일 양일에 거쳐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험 일정이 진행됐다. 문제는 이 시기 중국 산시성 시안시 일대에 전면적인 봉쇄 방침이 내려지면서 사실상 이 지역 대학원 입학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도심 외부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학교 인근 호텔에 강제 투숙하고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중국 유력언론 펑파이는 대학원 시험이 종료된 지 수일이 지났지만, 시안시의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외지 출신의 수험생들이 귀가하지 못한 채 현지 체류 등 문제에 직면했다고 28일 이같이 보도했다. 실제로 시험 시작일 2주 전부터 이 지역 예술대학원 시험 응시를 위해 시안을 찾았다는 허난성 출신의 20대 여성 차 모 양은 얼마 전 이 일대에 내려진 봉쇄 지침으로 사실상 일주일이 넘는 시간 동안 줄곧 호텔에 체류해오고 있는 상태다. 차 씨는 “가장 큰 어려움은 호텔에서 지낼 때 부담해야 하는 하루 평균 160위안 남짓의 호텔 숙박비용이다”면서 “특히 정부의 고강도 봉쇄 지침으로 호텔 인근의 모든 식당이 문을 닫은 탓에 외부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는 것도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고가의 숙박비용 외에 비싼 호텔 음식까지 주문해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쉽게 식사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 것이 힘들다”고 했다. 차 씨는 “호텔 근처에 기본적으로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이 오고가지 않는 등 호텔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완전히 시 도심이 마비된 것과 같다”면서 “시가 봉쇄되지 이전에 주문해뒀던 분말 두유와 몇 가지 식료품으로 허기만 채우며 봉쇄 지침이 완화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극단적인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특히 산시성 시안의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3일 0시를 기준으로 인구 1300만명의 시안 모든 주민에게 핵산 검사 목적 이외에 주거지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사실상의 봉쇄 조치였다. 시안시는 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시와 항공편으로 단 2시간 거리다. 이에 따라 현지 방역 당국은 외지에서 대학원 입학 시험을 위해 시안시를 방문한 수험생들에 대해서도 시 외부로의 유출을 일절 금지했다. 또, 같은 시기 외부로 나가 있는 농민공과 학생들의 귀향도 적극 만류하고 나선 상태다. 이와 동시에 시 전역의 도로와 건물 외벽까지 대대적인 방역 소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시성 질병예방통제센터 전염병예방통제소 측은 1월 중순께 바이러스 확산의 고리를 끊고, 1월 말까지는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상태다. 시험 응시를 위해 시안시를 방문했다가 호텔에 갇힌 또다른 수험생 추 모씨 역시 고가의 호텔 숙박비와 주문 음식 비용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인물이다. 쓰촨성 출신의 추 씨는 “시안시 방역 지침 상 외지에서 방문한 이들은 모두 14일 이전에 시안에 도착해 14일 간의 격리 지침에 따라야 했다”면서 “ 때문에 시험 응시 2주 전 시안에 왔고, 현재는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도 계획에도 없던 호텔 숙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외지인에 대한 안 좋은 인식 탓인지 외지 출신자의 경우 당장 숙박할 수 있는 호텔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불편을 호소했다.그는 이어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점심 식사 한 끼 비용으로 60위안을 지출해야 하는 상태”라면서 “시험 전에 구매했던 과자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같은 갑작스러운 봉쇄 방침에 시안에 갇혀 생활고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의 수가 급증하자 산시성 교육시험원은 “지난 26일 저녁부터 시안 시 전역에 완전한 통제가 강화됐다”면서 “외출 등이 사실상 금지되면서 거류지에 남은 수험생 중 생활고에 처한 학생들은 이에 대해 지원을 문의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수험생들은 기존에 계획했던 귀향 계획을 수정해 정부의 방역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수험생들은 정부 핫라인과 주민정치국 웹사이트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 ‘중국인 비하’ 광고 논란에 실제 中모델 “내 눈이 어때서” 분통

    ‘중국인 비하’ 광고 논란에 실제 中모델 “내 눈이 어때서” 분통

    중국의 ‘국민 간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견과류 브랜드 싼즈송슈(三只松鼠, 세 마리 다람쥐)가 때아닌 ‘중국인 비하’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다름 아닌 지난 2019년 제작했던 광고에서 여성 모델의 눈이 문제였다. 27일 중국의 다수 언론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는 싼즈송슈의 광고에 대해 일제히 다뤘다. 논란이 된 것은 광고 속 모델의 유난히 작게 표현된 눈과 두꺼운 입술이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중국인을 비하한 것”이라며 논쟁을 벌였다. 해당 광고는 2019년 10월 10일 솽스이(双十一,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신제품 누들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여성 모델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제품을 홍보했다.논란이 커지자 해당 모델이 직접 ‘비하’ 논란을 해명했다. 모델 차이냥냥(菜孃孃)은 자신의 웨이보 SNS에서 “중국인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쓰촨 러산(四川乐山) 출신이라고 밝힌 이 모델은 “온라인 논란을 알지 못했다가 SNS 메시지 폭탄을 받고 알게 되었다”라면서 “내 눈이 중국인 답지 않나요?”라며 억울해했다. 현재 비하 논란의 중심이 된 ‘눈 화장’, ‘눈 크기’는 자기 본연의 모습이라는 것. 광고 촬영 당시 광고주는 이미지 때문에 자신을 선택했고, 고의로 중국인을 비하한다거나 동양인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모델의 눈에 대해서도 “부모님이 나에게 주신 외모다”라면서 온라인에서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인신공격을 받은 상태라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다. 이렇게 태어난 것 자체가 중국을 비하한 것이냐며 억울해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나도 똑같지만 이런 식으로 애국주의를 표방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의 ‘미의 기준’은 다르지만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무차별적인 공격은 삼가달라며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모델의 SNS 계정에 올라온 일상 사진에는 쌍꺼풀 없는 눈매와 도톰한 입술이 매력적인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여론의 뭇매를 맞은 싼즈송슈 측은 즉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2019년 10월 촬영한 것으로 해당 모델은 ‘중국인’이며 “모델 스타일에 맞춰 메이크업을 한 것”이라며 중국인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미 다른 사진으로 교체했다”라며 성난 민심을 진정시켰다.사실 누리꾼들이 유독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지난 11월 명품 브랜드 디올(Dior)에서 중국 사진작가 천만(陈漫)이 인종차별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유독 중국인의 ‘찢어진 눈’을 강조한 사진이 전시되어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작은 눈’은 괜찮지만 유독 ‘찢어진 눈’으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중국인을 비하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공급망 갑’ 中, 희귀 금속 리튬 매장 지대 발견…배터리 원료 추가 확보

    ‘공급망 갑’ 中, 희귀 금속 리튬 매장 지대 발견…배터리 원료 추가 확보

    중국 중부 칭하이성에서 희귀 금속 매장 지대가 발견됐다고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와 칭하이 지질조사원 공동 연구진은 칭장고원지대에 속하는 바옌카라 일대에서 리튬과 베릴륨, 텅스텐 등이 매장된 지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리튬은 스마트폰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로 꼽힌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원료인 리튬의 가치가 더욱 급등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리튬 가격은 ㎏당 190.5위안(약 3만 530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410%나 뛰었다. 중국은 리튬 배터리 생산 1위 국가다. 중국의 리튬 매장량은 전 세계의 5~6%에 불과하지만, 중국 광물업체들이 일찍부터 남미와 호주에서 리튬을 대거 들어오고서 1차 가공을 거쳐 화합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가공을 거친 원재료를 대량 확보한 이후, 중국에서 제조되는 광물 화합물의 가격은 국제 광물 가격에 비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세계 리튬 공급망을 흔들어왔다. 이번에 함께 발견된 베릴륨은 구리나 니켈과 함께 고강도 합금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며, 반도체 제조에도 이용된다. 텅스텐 역시 반도체와 기계, 군수 장비 등의 핵심 원재료로 꼽힌다. 신화통신은 “신장 서부지대‧쓰촨 북서부 촨시평원에 이어 칭하이에서도 희귀 금속과 희토류 매장이 확인되면서, 신장-칭하이-쓰촨을 잇는 벨트가 중국의 대표적인 희귀 지하자원 기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당국과 관영 언론은 이번에 발견된 지역의 지하자원 매장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매장이 확인된 리튬은 니켈, 코발트, 망간, 텅스텐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핵심 5대 광물로 꼽힌다. 해당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은 모두 중국이 장악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중국 업체들의 ‘갑질’에 시달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양극재(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의 재료인 산화텅스텐, 수산화칼슘, 수산화망간 등의 원재료 수입액은 한화 약 2조 3700억원이었다. 이중 92.8%인 2조 2000억원 어치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여기는 중국] “샤부샤부에서 콘돔 나왔다” 고객 항의, 알고 보니…

    [여기는 중국] “샤부샤부에서 콘돔 나왔다” 고객 항의, 알고 보니…

    지난 18일, 중국 쓰촨성 러산시의 한 음식점 샤부샤부에서 콘돔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문제를 제기한 고객은 "먹던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야 냄비 바닥에서 사용한 흔적이 있는 콘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호소한 33세 후모씨는 관련 사진과 영상을 그 증거로 들이밀었다. 냄비 바닥에서 젓가락으로 집어 든 이물질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며 문제의 식당을 공개 저격했다. 파장은 상당했다. 누리꾼들은 즉각 해당 식당 상호와 주소를 알아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식당 측은 결백을 주장했다. 연일 쏟아진 누리꾼 비난에, 손님상에 내는 것과 같은 샤부샤부에 동일한 콘돔을 넣고 끓여봤다며 시연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식당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한 고객은 약 2시간 정도 홀에서 식사했다.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콘돔 제품을 냄비에 넣은 뒤 2시간을 넣고 끊여봤다. 고무로 된 제품이라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정도 크기의 이물질을 우리가 못 봤을 리 없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고객이 제시한 증거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고객 주장만 듣는 분위기 속에 식당 이미지는 이미 크게 실추됐다. 사건 직후 매출이 폭락했다"고 억울해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일방적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사건은 관할 공안국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반전됐다. 현지 공안은 해당 사건이 비싼 음식값에 불만을 품은 고객이 벌인 자작극이라고 결론 내렸다. 수사 결과, 피해를 호소한 고객 후모씨는 앞서 한 차례 해당 식당을 방문한 뒤 비싼 음식값에 불만을 품고 식당 측과 실랑이를 벌인 전력이 있었다. 당시 후씨는 계산서 확인 후 흥정을 시도했으나, 식당 측은 정찰제라 흥정은 불가하다고 선을 그었다. 후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콘돔 사건'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은 식당을 음해하려 사건을 조작하고 실제 피해를 준 혐의로 후씨를 붙잡아 14일간의 행정구류 조처를 내렸다.
  • [여기는 중국] ‘전설의 수은강(江)’ 흐른다는 진시황릉, 베일 벗길 방법 찾았다

    [여기는 중국] ‘전설의 수은강(江)’ 흐른다는 진시황릉, 베일 벗길 방법 찾았다

    중국 시안에 있는 진시황의 무덤은 도굴을 막으려 엄청난 미로와 함정으로 가득 차 있다. 당시 무덤을 만든 인부들까지 매장해버렸고, 수많은 병사와 군마의 인형인 병마용이 죽어서도 황제를 호위했다. 무려 2000년이 흐른 뒤에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진시황의 무덤은 여전히 미스터리 투성이다. 중국 당국은 진시황의 무덤이 너무 방대해서 현대 기술로도 훼손 없이 발굴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발굴 과정에서 발생할 사고도 당국에게는 위험 요소였다. 과거 진시황릉에 수은 강이 흐른다는 이야기는 과장된 전설로만 여겨졌지만, 2016년 현지 고고학자들은 무덤 속 수은 강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치명적인 수은 강과 무덤을 보호하려 만들어진 함정, 여기에 방대한 규모와 발굴 비용, 발굴 기술과 훼손 우려 등 다양한 이유로 진시황릉을 바라만 봐야 했던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냈다. 바로 뮤온 입자 탐지기다.영국 더 타임스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에 있는 지하연구시설(CJPL) 연구진은 뮤온(Muon) 단층촬영을 통해 진시황릉을 훼손시키지 않고도 내부 구조를 정밀하게 살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뮤온은 우주선(cosmic rays·우주에서 쏟아지는 고에너지 입자)이 대기와 충돌할 때 생기는 입자다. 뮤온은 비어 있는 공간(공동)을 지날 때는 상호작용이 없는 반면 돌이나 콘크리트 등을 통과할 때는 흡수되거나 굴절되는 특성이 있다. 투과하는 물질에 따라 입자의 특성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지하 공간 등을 이미지 화 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2017년 이집트 피라미드 내부를 탐사할 때도 사용됐다. CJPL 연구진은 “황실무덤과 같은 대형 우물의 내부 구조를 비침습적으로 탐지하는 데 있어서 고고학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고고학 분야에 대한 뮤온 방사 촬영은 전통적인 고고학 발굴 방식의 보완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당국의 지원을 통해 예비 실험을 했다고 밝히면서 “예비 실험 결과 진시황릉 지하를 탐사하는데 뮤온 방사 촬영이 타당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선전남방과학기술대학의 지구물리학자인 양디쿤 박사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한 인터뷰에서 “이 기술을 이용해 진시황의 무덤을 스캐닝하려는 연구진의 제안은 매우 실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뮤온 방사능 탐지기가 병마용과 같은 내부 유물을 손상하지 않는 선에서 물리적으로 무덤 아래쪽에 설치되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고 밝혔다. 현지 고고학자들은 진시황릉의 ‘지하 세계’가 여전히 손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도굴꾼들이 무덤에 구멍을 뚫는 데 성공한 적이 있다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진시황릉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경이로운 고고학 유적지이자 독특한 건축학의 총체로 꼽힌다. 병마용갱은 진시황릉에 부속된 외부 구역에 불과할 뿐이며, 진시황이 실제로 묻힌 무덤의 규모는 무려 211만㎡(70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 지진, 참돔은 알고있었다? 전날 2만6000여마리 잡혔다[이슈픽]

    제주 지진, 참돔은 알고있었다? 전날 2만6000여마리 잡혔다[이슈픽]

    전날 참돔 2만여마리 포획 ‘이례적’전문가 “특이하지만 근거없어” 제주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전조현상으로 참돔 떼 이동, 하늘의 양떼구름과 연관 짓는 목소리에 대해 전문가들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15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제주 해역에서 참돔 2만5000여 마리가 포획됐다. 포획된 참돔은 부산에서 위판돼 1억5000만원에 팔렸다. 실제 부산공동어시장의 하루 참돔 위판량은 평균 1000마리 안팎으로 월평균 3만 마리의 거래가 이뤄진다고 한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27만6000여 마리다. 부산공동어시장 한 관계자는 “고등어 성어기 때는 위판수산물 80∼90%가 고등어이고, 방어와 삼치가 간간이 섞여서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참돔이 한꺼번에 부산공동어시장에 대규모 위판되는 것은 십수 년 근무하는 동안 처음 본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5시 19분쯤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이 전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래 11번째의 강진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지진 전 동물들이 본능적으로 이를 감지하고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설을 근거로 “참돔 떼가 미리 지진을 느끼고 대피하다 잡힌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인다.‘벌레들이 집 밖에 모여 있다’…지진 전조현상일까? 최근 한국에서도 계속되는 지진으로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일부 사람들은 지진 전조현상으로 ‘벌레들이 집 밖에 모여 있다’거나 ‘구름 모양이 지진운과 비슷하다’는 등 주변의 작은 현상들에 주목하고 있다. 지진 관련 얘기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동물의 행동으로 지진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원전 373년 그리스에서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쥐, 뱀, 족제비, 지네가 먼저 도시를 탈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5년 규모 7.6의 강진으로 7만5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파키스탄에서는 지진이 발생하기 전 새들이 이상행동을 보였고,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발생 나흘 전 두꺼비 10만마리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다. 자연 재해에 대한 동물의 예지능력은 일반적으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이 난 것이 많다. 하지만 우연치고는 적중하는 사례들도 꽤 있다.동물들은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P파를 감지한다? 지진이 발생할 때 생기는 지진파 중에는 P파와 S파가 있다. P파는 1초에 7~8Km를, S파는 3~4Km로 퍼져나가 P파가 S파보다 빠르다. 관측소의 지진 기록계에는 지진파 중 가장 빠른 P파가 먼저 기록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P파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과학자들은 비둘기의 발에 있는 예민한 진동감지기관이 이 P파를 미리 감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USGS은 “사람보다 예민한 동물이 지진이 발생할 때 가장 빨리 감지되는 P파를 느끼고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을 우리가 ‘지진을 예측했다’고 해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은 일부 곤충과 포유류가 갖고 있는 만큼 지진으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를 파악하고 미리 움직였을 수 있다고 추측하는 것이다.지진 전 동물들의 이상행동 ‘세로토닌 증후군’ 또 다른 가설로 ‘세로토닌 증후군’이 있다. 지진이 일어나기 6시간 전쯤 지표면에 강한 중력이 작용하면 암석에 전기가 일어난다. 전기는 갈라진 바위 틈새로 흘러 들어가 지하수를 분해하면서 ‘에어로졸’이라는 전기를 띤 수증기를 만들어낸다. 이 에어로졸이 지표면으로 올라와 사람보다 민감한 신경을 가진 동물들을 자극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한다.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극도로 흥분하고 헛것을 보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세로토닌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에 지진이 일어나기 전 생성된 에어로졸이 동물들에게 세로토닌 증후군을 일으켜 동물들이 이상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우연의 일치일 가능성 크다”…지진 예보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 동물이 인간보다 민감하고 빠르게 지진을 알아채는 것은 몇 개의 사례와 실험들로 확인할 수 있지만 이를 지진 예보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앞서 밝힌 동물이 미리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원인은 어디까지나 학설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한 속설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부산 참돔 포획에 대해 고준철 제주수산연구소 연구원은 “참돔은 사계절 내내 제주 전 해역에 서식한다”며 “한날한시에 2만마리 넘게 잡힌 것이 특이하긴 하지만 월별 전체 참돔 어획량으로 보면 이례적인 일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돔이 떼 지어 이동하는 것이 지진 전조 증상이라고 규명된 것은 없다”며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또 지진 발생 30분 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에서 지진의 전조라고 여겨지는 지진운이 발생했다는 목격담과 관련해서도 기상청은 “흔한 권적운일 뿐, 지진 활동과 이 구름의 연관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 [여기는 중국]자폐 아들을 위해 10년째 장난감 행상중인 아버지

    [여기는 중국]자폐 아들을 위해 10년째 장난감 행상중인 아버지

    자폐증을 앓는 아들의 사회성 배양을 위해 10년째 장난감 행상을 운영하는 아버지 사연이 화제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 일대에서 장난감을 가득 실은 리어커를 끌고 도심을 배회하는 남성 한 씨의 사연이 sns에 공개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인터넷 상에서 유명세를 얻은 장난감 행상의 사장인 한 씨와 그의 아들 헌헌 군(14세)은 청두시 원장구 일대에서 장난감을 판매하는 부자로 제법 유명세를 얻은 인물들이다. 한때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한 씨가 이 일대를 돌아다니며 작은 장난감 행상을 시작한 것은 그의 아들 샤오한 군이 4세 무렵부터다. 당시 자폐증 진단을 받은 헌헌 군의 치료를 위해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를 결정했던 한 씨가 작은 장난감 행상을 시작했던 것. 아동 전문병원 의료진 조차 심각했던 헌헌 군의 회복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을 정도로 당시 헌헌 군의 자폐증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한 씨가 다니던 직장에서 돌연 퇴사 결정을 내렸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그가 당시 떠올렸던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 바로 장난감 행상이었기 때문이다. 평소 자폐증을 앓으며 집 안에서만 생활했던 헌헌 군은 아버지 한 씨가 퇴근 길에 하나 둘 씩 사왔던 장난감 선물을 풀어 볼 때만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 모습을 잊을 수 없었던 한 씨는 아들의 병 치료를 위해 헌헌 군이 평소 좋아한ㄴ 장난감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와 대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장난감을 판매하며 도심을 이동하는 작은 장난감 행상을 계획했다. 평소 낯선 사람과의 만남에 큰 두려움을 가졌던 헌헌 군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의 행상이었다. 당시 한 씨가 아들 헌헌 군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여겼던 것이 바로 장난감 행상이었기 때문이다.그는 곧장 다니던 회사에서 나와, 아들 샤오한 군과 함께 장난감을 실은 행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그는 무려 10년 동안 다량의 장난감을 싣고 도심을 오고 가는 장난감 행상을 운영 중이다. 그의 행상 옆에는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헌헌 군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한 씨의 이 같은 헌헌 군의 사회성 배양시키기 계획은 큰 성공을 거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 속 헌헌 군은 장난감을 구매하려는 손님이 다가가자, 능숙한 언어를 구사하며 장난감 판매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한 씨가 고안한 독특한 치료 아이디어 덕분에 헌헌 군의 언어 능력과 이해력이 크게 향상된 것. 한 씨는 “아들에게 장난감을 팔라고 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면서 “아이가 물건을 파는 과정에서 손님과 대면하고, 낯선 사람을 만나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나와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를 준비해서 아이가 세상에 혼자 남아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적응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한 씨와 헌헌 군이 하루 평균 판매하는 장난감의 수는 약 10여 개에 미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헌헌 군의 사회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이 가족들의 설명이다. 한 씨는 “장난감을 팔려고 시도할 때 곧바로 물건이 팔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아이가 물건을 흥정할 때 대부분은 손님들로부터 거절의 신호를 전달받는다. 그 과정에서 아들이 당황하기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등의 치유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고 했다.
  • “너는 내 운명”...8년 전 이별 후 정신병원서 재회한 中 커플

    “너는 내 운명”...8년 전 이별 후 정신병원서 재회한 中 커플

    8년 간의 열애 끝에 이별을 선택했던 한 커플이 우울증 치료를 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재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7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소재한 한 정신치료병동에서 우울증과 항우울제 의약품 치료를 받던 커플이 재회한 사실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유력매체 왕이신원에 따르면 2019년 당시 8년간의 열애 끝에 사소한 오해로 이별을 선택했던 20대 남녀는 이별 후 2년이 지난 이후에도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최근 우울증 치료를 위해 한 병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해당 병원의 폐쇄 병동에 차례로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이 병원은 남녀 환자를 각각 다른 장소의 병동에서 격리해 치료해오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일주일에 2~3차례씩 진행되는 남녀 공공 구역 내에서의 봉사 활동을 위해 남녀 환자가 참여하는 자리에서 재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동의 한 의료진은 “두 사람은 이별을 결정하기 직전에 서로가 다른 이성을 사랑한다고 착각하고 잦은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진 이후 줄곧 서로를 그리워하던 중 깊은 상실감으로 우울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이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해 재회까지 하게 되는 기막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료진은 “이 커플의 경우 두 사람 모두 매우 내성적인 성향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마음속에 있는 진심을 꺼내놓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때문에 상호 간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밖으로 꺼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이별까지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셈이다”고 했다. 상대방의 이별 후 생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선뜻 연락을 취하지 못한 채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다는 것이 해당 병원 의료진의 진단이다. 이 의료진은 이어 “두 사람이 이전에 장기간 깊은 관계를 이어오던 연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병원 관계자들 모두 두 사람의 재회에 환호성을 질렀다”면서 “8년 간의 긴 시간 동안 사랑을 이어왔지만, 작은 실수가 이별로 이어진 것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깊은 상처를 안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했다.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이 중국 웨이보 등 SNS에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정신 병동에서 재회한 커플의 인연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은 정말 기묘하다”면서 “지금 이 순간 비록 몸은 떨어져 있더라도 나중에 만나게 될 인연은 반드시 연결이 된다. 인연이라는 것은 숨거나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작은 오해 때문에 소중한 인연을 인생에서 완전히 분리해 홀로 서야 하는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면서 “우울증을 앓을 정도로 깊은 인연이었던 만큼 병원에서 하루 빨리 두 사람 모두 완쾌돼 병원 밖에서 다른 평범한 커플들처럼 아름다운 여생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고 힘을 실었다. 
  • 결혼 안 하는 중국인들…초혼 부부 급감하고 재혼 부부 증가

    결혼 안 하는 중국인들…초혼 부부 급감하고 재혼 부부 증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인구 대국 중국의 혼인 건수가 빠르게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기준 공식 혼인 건수가 814만 3300건을 기록, 지난 2019년 대비 113만 건 이상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적은 혼인 건수다. 국가통계국은 중국내무부와 국가의료보험국에서 제공받은 혼인등기록을 기준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표적인 1선 대도시의 혼인 등록 건수는 각각 11만 3800건, 9만 2200건에 그쳤다. 또, 지난해 중국에서 혼인 등기를 완료한 중국 본토 출신자는 총 812만 6000건, 외국인과 홍콩, 마카오, 대만 출신 거주민은 총 1만 74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서도 외국인과 홍콩, 마카오, 대만 출신 부부의 혼인 건수는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의 혼인 건수는 최근 7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13년만 해도 1346만 9000쌍의 부부가 결혼했으나, 최근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코로나19 여파로 결혼 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이 18∼26세 도시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불확실하다’라거나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이들의 수가 조사 참여자의 34.0%에 달했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응답은 여성(43.9%)이 남성(19.2%) 보다 많았다. 특히 이 시기 초혼 부부의 혼인 등록 건수 감소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2013년 혼인한 초혼 부부 등록 사례는 2385만 9600건에 달했던 반면 지난해 기준 초혼 부부 건수는 1229만 6000건에 그쳤다. 불과 7년 사이 초혼 부부의 혼인 건수가 1156만 건 이상 급감한 것이다. 반면 재혼 부부의 수는 2013년 307만 900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 2019년 기준 455만 9400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 시기 가장 많은 혼인 등록 건수를 기록한 지역 1~5위는 각각 광둥성(63만 3300건)과 허난성(62만 6500건), 쓰촨성(53만 6500건), 장쑤성(59만 2400건), 산둥성(48만 7400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신고된 이혼 건수는 433만 9000건으로 지난 2019년 대비 36만 1600건 이상 감소했다. 이는 최근 수년째 이어졌던 이혼 건수 급증세가 꺾인 첫 사례로 기준 년도 대비 3.09% 감소했다. 각 지역 별로 이혼 신청 사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텐진(4.92%), 가장 적었던 지역은 티베트족 자치구(1.75%)였다. 광둥성인구발전연구원 둥위정 원장은 “결혼 감소는 가속화되는 추세”라면서 “최근 10년간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이동했다. 도시에서의 생활은 주택과 교통, 소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혼인 연령 세대에게 부담으로 작용했고 이로 인해 연애와 결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나우뉴스] 집 나간 줄 알았던 반려 거북 12년 만에 침대 밑서 발견

    [나우뉴스] 집 나간 줄 알았던 반려 거북 12년 만에 침대 밑서 발견

    집안 대청소 중 사라진 반려 거북이 12년 만에 집 안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장 모 씨는 지난 2009년 실종된 줄만 알았던 애완용 거북을 찾았다면서 해당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장 씨가 공개한 영상 속 죽은 거북은 지난 2008년 장 씨 가족이 반려동물로 입양한 지 1년 만에 실종됐다. 장 씨 가족은 당시를 회상하며 “온 집안을 모두 찾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근 주택가를 헤매기도 했다”면서 “오랫동안 찾지 못했으니 당연히 집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고 누군가에 의해 구조됐을 것이라 여기고 살았다. 긴 세월동안 집 안에 있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이날 거북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장 씨가 평소 취침하는 안방 침대 안쪽 깊숙한 곳이었다. 대청소를 위해 청소 전문업체에서 파견한 직원들이 장 씨의 대형 침대를 옮기는 순간 안 쪽 깊숙한 곳에서 거북 사체가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된 것. 장 씨는 “평소에도 자주 집 안 청소를 한다”면서도 “침대 머리 부분과 등받이 아래 빈 공간 등 눈에 띄는 부분의 먼지를 주로 닦기 때문에 침대 바닥 안쪽까지는 살펴보지 못했다. 더욱이 집 안에서 사체 썩는 냄새가 난 적도 없어서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발견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견된 거북 사체는 살아 생전 모습 그대로 유지된 상태였다. 발톱 일부가 사라졌으나, 피부 조직 대부분은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된 것이 마치 살아있을 때와 같은 모습이었다. 장 씨는 이날 발견한 거북을 거주지 인근에 묻어 조촐한 장례를 치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집 나간 줄 알았던 반려 거북 12년 만에 침대 밑서 발견

    [여기는 중국] 집 나간 줄 알았던 반려 거북 12년 만에 침대 밑서 발견

    집안 대청소 중 사라진 반려 거북이 12년 만에 집 안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 1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장 모 씨는 지난 2009년 실종된 줄만 알았던 애완용 거북을 찾았다면서 해당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장 씨가 공개한 영상 속 죽은 거북은 지난 2008년 장 씨 가족이 반려동물로 입양한 지 1년 만에 실종됐다. 장 씨 가족은 당시를 회상하며 “온 집안을 모두 찾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근 주택가를 헤매기도 했다”면서 “오랫동안 찾지 못했으니 당연히 집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고 누군가에 의해 구조됐을 것이라 여기고 살았다. 긴 세월동안 집 안에 있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이날 거북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장 씨가 평소 취침하는 안방 침대 안쪽 깊숙한 곳이었다. 대청소를 위해 청소 전문업체에서 파견한 직원들이 장 씨의 대형 침대를 옮기는 순간 안 쪽 깊숙한 곳에서 거북 사체가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된 것. 장 씨는 “평소에도 자주 집 안 청소를 한다”면서도 “침대 머리 부분과 등받이 아래 빈 공간 등 눈에 띄는 부분의 먼지를 주로 닦기 때문에 침대 바닥 안쪽까지는 살펴보지 못했다. 더욱이 집 안에서 사체 썩는 냄새가 난 적도 없어서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발견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견된 거북 사체는 살아 생전 모습 그대로 유지된 상태였다. 발톱 일부가 사라졌으나, 피부 조직 대부분은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된 것이 마치 살아있을 때와 같은 모습이었다. 장 씨는 이날 발견한 거북을 거주지 인근에 묻어 조촐한 장례를 치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40만명에 외출금지·현관문에 센서 설치… ’제로 코로나’ 집작하는 중국

    40만명에 외출금지·현관문에 센서 설치… ’제로 코로나’ 집작하는 중국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가 ‘코로나 일상’(위드 코로나)으로 전환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와는 정반대로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에선 연일 강력한 방역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대학생 1만여 명을 격리시키고 주민 40만 명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전날 다롄시 당국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학생 3291명을 호텔에 격리했으며, 다른 7884명은 대학가 학생회관 두 곳에 격리했다. 다롄시의 극단적인 방역 정책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중국 내 신규 확진자 70명 중 60명이 다롄시 발(發)이라는 발표 후 등장했다. 다롄시 좡허 지역은 최근 코로나 확산의 새 진원지로 꼽힌다. 지난 4일 수입 냉동식품 회사 감염과 구내식당 근로자에서 시작된 대학가 집단감염이 들불 같이 번지는 모습이다. 다롄시 당국은 이튿날인 5일 대중교통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지역 밖으로 나가는 교통편도 막아 지역 전체를 봉쇄했다. 동시에 주민 40만 명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8차례에 걸쳐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학교와 병원, 약국 등도 모두 문닫았다. 외출금지령을 받은 지역 주민 40만 명은 14일간 집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단순히 금지령을 내리는 것을 넘어, 현관문에 센서와 봉인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홍콩 신문 명보는 전했다. 명보는 “일부 네티즌들은 ‘문을 여는 것도 범죄, 집을 나가는 것도 범죄’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로 코로나' 위해 없던 정책 내놓은 일부 지역들 중국 일부 지역이 ‘제로 코로나’를 위해 새롭게 내놓은 정책도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후 일부 지역 당국은 지역감염이 확산되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시공동반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 ‘시공동반자’는 확진자와 800㎡(242평) 내에서 10분 이상 접촉했거나, 고위험 지역에 지난 14일간 총 30시간 이상 머무른 사람을 의미한다. 하지만 시 당국이 새로 만든 시공동반자의 기준인 800㎡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정한 밀접접촉, 간접접촉, 일반접촉 등 어떤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현지에서 시공동반자로 분류된 사람들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구 2000만 명의 쓰촨성 청두시에서는 지난 2일 이후 확진자 5명이 보고되자, 약 일주일 만에 8만 2000여 명이 ‘시공동반자’로 분류돼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인구 약 20만 명의 윈난성 루이리시는 지난 1년간 무려 4차례나 도시 전체가 봉쇄되면서 사실상 도시 전체가 마비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내년 2월에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100일도 채 앞두지 않은 시점인 만큼, 중국 당국의 ‘세계서 가장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거세지는 반도체 전쟁… 바이든, 인텔 中공장 생산 ‘제동’

    미중 두 나라의 ‘반도체 전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의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흘러가지 못하게 백방으로 틀어막자 중국 정부도 자국 반도체 기업에 수조원을 투자하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인텔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공장에서 (반도체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생산을 늘리려고 했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 직접 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늘려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일부 기술이 이전돼 중국 토종 업체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된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때부터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번 결정을 통해 ‘더이상 반도체 기술 유출을 두고 보지 않겠다’는 보호주의 성향을 잘 보여 줬다는 평가다. 현재 인텔은 주력 제품인 중앙처리장치(CPU) 경쟁력 상실로 어려움이 많다. 이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이라는 신사업을 키워 이를 만회하고자 한다. 인텔은 파운드리 투자에 들어갈 천문학적 자금을 정부 지원으로 해결하고 싶어 해 바이든 대통령과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자국 기업 키우기에 나섰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는 지난 12일 공고를 내고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자본금 55억 달러(약 6조 4800억원) 규모로 합자회사를 세웠다”고 밝혔다. SMIC와 반도체(IC)산업투자펀드2기(반도체펀드), 하이린웨이가 각각 36억 5500만 달러와 9억 2200만 달러, 9억 2300만 달러를 출자해 37%, 33%, 30%의 지분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SMIC 새 합자회사의 실제 주인은 지분의 3분의2 가까이를 확보한 중국 당국”이라고 말했다. 반도체펀드는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 투자사이고, 하이린웨이는 상하이시 정부가 운영하는 회사다. SMIC는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거의 유일한 파운드리 업체다. 지난해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제재하고자 세계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대만)와 삼성전자와의 거래를 차단하면서 중국 내 SMIC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에도 반도체펀드와 상하이 당국을 통해 SMIC에 2조원 넘게 투자했다.
  • 한국예총, 2021 한중 예술교류제 개최

    한국예총, 2021 한중 예술교류제 개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1 한·중 예술교류제: 치유·극복·상생, 서울&쓰촨의 예술로 이루다’의 개막식이 지난 11일 오후 5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렸다.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중 문화예술교류 세미나 및 한·중 음악교류공연에 이은 ‘2021 한·중 예술교류제: 치유·극복·상생, 서울&쓰촨의 예술로 이루다’ 미술 및 애니메이션 전시가 오는 18일까지 계속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한국과 중국의 예술, 문화,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2021 한·중 예술교류제’는 ‘치유, 극복, 상생’을 주제로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68명과 중국 쓰촨을 대표하는 작가 35명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애니메이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어 깊어가는 가을에 수준 높은 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층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한국예총 유튜브 채널에서도 온라인 3D갤러리와 ‘한·중 문화예술교류 세미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미술 전시는 기존의 전통적인 미술 전시 방법에서 탈피해 미디어를 활용해 스크린에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평면 작품부터 입체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3D갤러리를 운영해 누구나 편하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올해 출품된 모든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와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 나가고 앞으로의 30년, 혹은 그 이상의 지속 가능한 우호적 관계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중요한 시기” 라며 “이번 한·중 예술교류제를 통해 치유와 극복, 상생의 의미가 한국과 중국의 국민들과 예술인에게 꼭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에는 주한중국문화원 왕옌쥔 원장,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양평 이사장,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중국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루펑 쓰촨성 문화여유청 2급순시원이 영상축사를 통해 ‘2021 한·중 예술교류제’의 개막을 축하하고 양국 교류의 의미를 기렸다.한편, 한국예총은 예술문화의 교류 촉진과 예술인 권익 신장을 목적으로 1962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건축, 국악, 문인, 연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무용 10개 회원 협회와 전국 시·도 160여개 연합회 및 지회로 구성돼 있다. 대한민국예술인센터를 중심으로 축제·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고 있으며 예술가와 향유자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을 추구한다.
  • ‘2021 한중 예술교류제’ 11일부터 열려

    ‘2021 한중 예술교류제’ 11일부터 열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1 한중 예술교류제: 치유·극복·상생, 서울&쓰촨의 예술로 이루다’가 오는 11일 오후 5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층 로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막한다. 이번 ‘2021 한중 예술교류제’는 지난해 서울시와 중국 산둥성이 함께한 ‘2020 중국현대미술 교류전-예술과 평화’에 이은 행사로, ‘치유, 극복, 상생’을 주제로 양국 음악과 미술 분야 예술가들의 공연과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한국과 중국의 예술, 문화,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전시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층에서 100여명의 한국과 중국 작가 작품이 전시되며, 애니메이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악연주회와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한·중 문화예술교류 세미나’는 11일 오후 2시부터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리며,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한중 음악교류 공연’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로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내년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2021 한중 예술교류제’를 통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예술로 치유, 극복하고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中 최대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 매장 300개 닫는다

    중국의 최대 훠궈(火鍋) 체인인 하이디라오(海底撈)가 연말까지 매장 300개를 폐쇄하기로 했다. 급격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실적 부진을 겪은 데 따른 조치다. 7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하이디라오는 고객 수가 적고 경영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장 약 300개의 문을 닫을 것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하이디라오는 폐쇄된 매장을 길게는 2년 이내에 재개장할 계획이며, 일명 ‘딱따구리 프로젝트’를 가동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영 개선에 나선다. 하이디라오는 해당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해고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1994년 쓰촨에서 첫 매장을 낸 하이디라오는 대기 고객에게 간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네일아트와 구두닦기, 아이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명세를 탔다. 1999년부터 중국 각지로 사업을 확장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중국에 1491개, 홍콩과 마카오,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 10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도 명동점 등 7개의 매장이 있다. 하이디라오의 일부 점포 폐점 결정은 2019년 이후 급속한 사업 확장에 따른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하이디라오는 2019년 308개, 2020년 544개 매장에 이어 올해 상반기 299개 매장을 새로 열었으나 그사이 중국의 외식산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신경보는 올해 9월 기준 중국에 등록된 훠궈 업체는 총 5만 762개에 달한다며, 하이디라오가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장의 품질 저하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쟁 업체보다 높았던 테이블 회전율이 낮아져 2018년 테이블당 5팀에서 올해 상반기 3팀으로 줄었다. 지난해 초에는 코로나19로 중국 전 지역에서 3개월간 점포 영업을 전면 중단하는 타격도 입었다.
  • 극단적 ‘제로 방역’ 중국…확진자 1명 나오자 시 전체 신호등 빨간색으로

    극단적 ‘제로 방역’ 중국…확진자 1명 나오자 시 전체 신호등 빨간색으로

    ‘제로 코로나’를 추구하는 중국의 방역 상황이 심상치 않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자정을 기준으로 31곳의 성을 포함한 자치구에서 109건의 확진자를 나왔다고 3일 집계했다. 그 가운데 16건은 무증상 감염 확진자로 상하이 5건, 광둥 4건, 윈난 2건, 랴오닝 1건, 저장성 1선, 쓰촨성 1건 등으로 드러났다. 또,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례는 지역 감염자 밀접 접촉에 의한 확진 사례로 나타났다. 다만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루 전인 2일에는 총 93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이달 들어와 연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제로 코로나를 추구하고 있는 중국 당국은 각 지역 확진자 보고 상황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 필요에 따라 지역별 추가 봉쇄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1선 대도시 내에서의 전염 및 확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방역을 위해서는 도시 봉쇄 및 확진자 거주지에 대한 일정 기간 동안의 봉쇄가 불가피한 상태로 알려졌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가 100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제로 코로나를 위해 다수의 지역에 대한 엄격한 지역 봉쇄도 불사하겠다는 것.  특히 확진자가 다수 발견된 감염 고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인파가 밀집될 가능성이 높은 쇼핑몰, 대형 마트, 호텔, 영화관, 대형 경기장과 버스, 지하철, 공항 대기실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봉쇄 카드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베이징 시 정부는 시 서북쪽에 위치한 하이덴취 일대의 3개 공동주택 단지와 오피스 단지 등에 대한 입출입 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1명이 나온 공동 주택 단지와 아파트 단지는 물론이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에도 해당 지역의 학교와 직장을 모두 폐쇄토록 하는 강압적인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밀접 접촉 사례가 확인될 경우 핵산 양성 반응과 무관하게 전문 격리시설로 이송해 가족들로부터 3주간의 격리를 강제해오고 있다. 물론 이때 소요되는 격리 비용 등 부대 비용은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헤이룽장성 일대에서 총 35건의 추가 확진 사례가 발견되면서 성 정부는 이튿날인 3일 이 일대 주택가에 대한 봉쇄 방침을 공식화했다. 성 정부는 확진자가 거주했던 아파트 단지에 대해 입출입을 금지, 중앙 정부의 지침에 따른 공동 주택단지에 대한 일정 기간 동안의 입출입 폐쇄 방침을 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간쑤성의 성도 란저우시에서는 지난 1일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시 전역에 대한 봉쇄 방침을 강제한 상태다.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도심에 거주하는 이들은 모두 가족 중 1명만 거주지 외부로의 입출입이 가능한 상태다. 란저우 시 중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수는 최소 4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시성의 한 지역구에서는 확진자 1명이 확인된 직후 시내 모든 신호등을 빨간색으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지역 간의 인구 이동을 완전히 봉쇄한 상태다. 한편, 전국적인 봉쇄 방침이 공식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방역 영웅으로 불리는 화산병원 감염내과 장원홍 박사는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는 이제 막 시작됐으며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강력한 봉쇄 정책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 ‘치명적 귀여움’ 판다 털색깔 흰색+검정색인 반전 이유

    ‘치명적 귀여움’ 판다 털색깔 흰색+검정색인 반전 이유

    흑백의 대비가 선명한 판다곰 털색깔의 비밀이 밝혀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8일 자이언트 판다의 블랙 앤 화이트 털색깔은 야생에서 위장 효과를 노린 것이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물론 우리는 동물원에서 ‘위장한’ 판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말이다. 핀란드, 중국, 영국, 미국의 과학자들은 이날 발표된 ‘사이언티픽 리포트’ 저널에 “자이언트 판다의 흑백 털은 자연 생태계에서 추격을 방지하기 위한 은폐의 한 종류”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간이 판다를 매우 쉽게 인식하는 이유에 대해 이는 우리가 판다를 주로 동물원이나 사진을 통해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스톨대 생물과학 교수 팀 카로는 “같은 연구팀의 중국인 동료가 야생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왔을 때 자이언트 판다가 사진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카로 교수는 “만약 내가 좋은 시력으로 야생의 판다곰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시력이 더 나쁜 다른 포식자들은 아마 판다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객관적으로 설명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과학자들은 15마리의 야생 판다 사진을 분석한 뒤 판다의 검은색 털은 그늘과 나무 줄기와 섞이는 반면 흰색 털은 잎과 눈 색깔, 중간 털색깔은 바위 및 땅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멀리서 보면 자이언트 판다는 윤곽이 흐트러지고, 가까이서 보면 배경색과 일치해 야생 자연 속에서는 판다를 찾아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인간은 물론, 개와 고양이의 시각에서 본 것과도 동일했다. 개와 고양이의 시각에서 판다를 본 분석은, 야생 포식자들이 판다를 보는 시점과 같다. 얼룩말, 스컹크, 범고래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은 갈색이나 회색 털빛깔을 띠기 때문에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판다의 흑백 털무늬의 기능에 대해 고심해왔다. 그동안 판다가 고유의 털색깔로 호랑이, 들개, 표범과 같은 포식자에게 우리는 먹이감으로 적당하지 않다는 신호를 보낸다는 주장이 있었다. 현재 중국 남부의 쓰촨, 산시, 간쑤성에는 약 1900마리의 야생 판다가 살고 있다.
  • [여기는 중국] 생후 7개월 때 납치된 中 아들 22년 만에 찾은 부모의 사연

    [여기는 중국] 생후 7개월 때 납치된 中 아들 22년 만에 찾은 부모의 사연

    생후 7개월 때 납치된 아들을 22년간 찾아 헤맨 부모가 꿈에 그리던 아들과 다시 상봉했다. 27일 중국 텅쉰신원 등 다수의 매체는 광둥성 둥관 허우제(厚街)에 사는 리위 씨 가족의 재회소식을 전하면서 그들이 이날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7월 리 씨 가족들이 살고 있었던 공동주택 방으로 침입한 유괴범들에게 생후 7개월의 장남 A군을 잃어버린 지 무려 22년 만의 상봉이었다. 리 씨 가족들은 장남 A군을 찾기 위해 지난 22년 동안 중국 전역을 이동하며 아동 매매로 팔려간 A군을 추적해왔다. 사건은 지난 1999년 7월 19일 주택가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리 씨 가족들은 고향인 안후이성을 떠나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주택가에 입주해 살고 있었다. 사건 당일 모친 리 씨는 인근 건축사무소로 업무를 나간 상태였고, A군은 부친과 함께 공동 주택 작은 방 한 칸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이었다. 사건 당일 A군을 방에 눕힌 리 씨의 남편은 공용 화장실 이용을 위해 잠시 방을 비웠고, 아들 A군이 방에 남아 있는 상태였다. 사건 당일 오전 6시 경 단 2분여 간의 짧은 시간 동안 방을 비운 사이 A군은 유괴범들에게 납치돼 종적을 감췄다. 그로부터 리 씨 가족들의 일상은 모두 정지됐다. A군을 되찾기 위해 가족들은 작은 봉고차 한 대를 중고로 구매, 매주 중국 전역을 이동하면서 A군를 찾기 시작했던 것. 이 과정에서 리 씨는 남편과 함께 거리를 떠돌면서 작은 노점상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생계를 꾸렸다. 리 씨 가족들에게 지난 22년은 하늘이 무너지는 세월과 같았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윈난성, 푸젠성, 광시, 장시, 후난, 구이저우, 저장, 쓰촨, 산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모든 지역을 찾아 헤맸다. 이 시기 리 씨 가족들은 그동안 저축했던 저금과 리 씨 명의로 있던 고향 안후이성의 작은 주택 한 채도 모두 팔아야 했을 정도로 생계가 곤란한 상태에 빠졌을 정도였다. 리 씨는 “값 나가는 물건은 모두 팔아야 했다”면서 “하지만 아들을 잃어버린 이후 세상을 잃은 것과 다름없었는데, 아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했다. 집이나 돈은 아무 필요가 없는 세월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29일 광둥성 관할 공안국은 무려 22년 만에 리 씨의 장남 A군의 생존 소식을 전했다. 관할 공안국은 리 씨를 통해 확보한 DNA 정보를 통해 총 4만 명의 유괴된 아동 리스트를 대조한 결과 리 씨의 친자로 확인된 남성 류모 군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공안국의 전화를 받은 직후 리 씨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 6일 급하게 구매한 항공기에 탑승, 이제는 류펑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아들 A군을 만나는데 성공했다. 무려 22년 만의 긴 기다림 끝에 만난 눈물의 상봉기였다. 리 씨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전화를 받은 당일부터 아들을 만나기까지 단 한순간도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면서 “잠도 오지 않고 마음도 복잡해서 어떤 말로 아이를 안아줘야 할지 아무런 생각도 못했다. 그 동안 엄마 곁을 떠나 해를 입고 고생했을 것을 떠올리면 엄마가 그 책임을 다 하지 못한 것이 가슴이 아파서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고 기억했다. 그 후 가족들은 지난 7일 관할 공안국 사무실에 꽃다발을 든 채 모친 리 씨와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던 A군을 만나 눈물의 상봉에 성공했다. 당시 리 씨는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쏟아내며 아들 A군을 부둥켜 안고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 놓아 우는 리 씨를 안고 휴지로 눈물을 닦던 A군 역시 한동안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을 정도였다. 현재 광둥성 광저우에서 일자리를 얻어 생활 중인 A군을 위해 리 씨와 가족들은 매일 문자 메시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 씨는 “지금까지 주지 못했던 엄마로의 사랑과 관심을 늦었지만 가득 주고 싶다”면서 “모성애가 무엇인지 모르고 자랐을 아이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 지금이라고 매일 밥은 먹었는지, 최근 후 잘 쉬고 있는지 관심을 주고 받으면서 늙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지난 1999년 7월 19일 생후 7개월 된 A군을 납치해 아동 매매한 혐의로 용의자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아동 매매 전담 수사팀에 붙잡힌 용의자 3명은 수십년에 걸쳐 광둥성과 쓰촨성 일대에서 다수의 아동을 납치해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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