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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훠궈와 마라탕, 카오위… 거부하기 힘든 쓰촨의 매운맛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훠궈와 마라탕, 카오위… 거부하기 힘든 쓰촨의 매운맛

    한때 훠궈에 깊이 매료된 적이 있다. 심심한 샤부샤부와는 달리 평소 접하기 힘들어 익숙지 않은 맵고 얼얼한 맛에 중독돼 기회가 되면 훠궈 음식점을 찾았다. 각종 고기류와 야채를 끓는 육수에 담가 익힌 후 이것저것 섞인 중국식 양념장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였지만, 훠궈의 진짜 매력은 국물에 있었다. 온갖 재료의 맛을 품고 진하게 졸여진 국물 맛이라니. 훠궈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진 채 중국 쓰촨성 청두를 찾았다. 본토의 맛은 얼마나 기가 막힐까 기대에 부풀어 한창 훠궈를 먹고 나왔다. 문밖을 나선 후 든 묘한 기분의 정체는 재회의 기쁨보다 맥이 풀리는 배신감이었다. 이제껏 먹어 왔던 훠궈는 대체 뭐였단 말인가. 상식이라고 믿었던 바와 달리 쓰촨 훠궈의 핵심은 육수가 아니라 기름에 있었다. 맵고 자극적인 쓰촨식 홍탕은 보통 뼈와 약재를 우린 기본 육수와 라오류라 불리는 고추기름, 그리고 두반장, 화자오, 팔각 등 향미를 책임지는 향신료로 이뤄진다. 뜨겁게 끓는 육수에 향미가 깊게 밴 기름이 떠 있는 형상이다. 재료는 육수에서 익힌 후 꺼내면 표면에 기름이 묻게 된다. 탕이 곧 국물이라고 여기는 한국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홍탕 국물은 음식이라기보다 향신료와 기름이 결합된 액체 형태의 양념 베이스에 가깝다. 쓰촨 현지에서는 기름과 액체의 비율이 대략 5대5이지만 한국의 경우 2대8 정도로 기름의 비율이 훨씬 낮다. 국물을 마시는 문화에 맞춰 변형된 경우다. 훠궈는 다양한 재료를 테이블 가운데 놓인 냄비의 끓는 탕에 익혀 먹는 요리다. 함께 음식을 먹지만 각자의 취향대로 맛을 조합할 수 있다. 익히는 정도도, 재료를 찍어 먹는 소스도 개인의 선택이다. 함께 먹지만 미각은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게 흥미롭다. 중국에서 훠궈는 친목을 의미한다. 음식인류학자 차오위 지난대 교수는 ‘훠궈를 먹는다는 건 당신과 함께 매운 음식을 먹으며 고통을 공유한다는 은유이며 이러한 공통 정서가 신뢰를 더 깊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고통을 견디는 능력을 과시한다는 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거나 문신을 하는 것과 유사한 문화적 행위라는 것이다. 쓰촨이 매운 음식의 대명사가 된 데는 기후가 큰 몫을 했다. 드넓은 쓰촨 분지는 고온다습하기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습도 80%가 일상이다 보니 땀을 통해 체열을 조절하는 음식이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매운맛이 정착했다. 여기에 명·청 시대 신대륙에서 건너온 고추가 쓰촨 향신료 체계와 결합하면서 ‘마라’가 완성됐다. 이미 산초류가 풍부했던 쓰촨이 고추를 만나자마자 놀라운 흡수력을 발휘했고 그 결과 쓰촨 요리는 중국 요리 중에서도 가장 뚜렷한 개성을 가진 장르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쓰촨에 매운 요리만 있는 게 아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운 요리가 많다는 건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다. 단순히 매운맛을 더한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기름과 함께 고추·산초·마늘·생강·두반장 등의 맛이 섬세하게 겹치며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깊이를 만든다. 식감과 향, 매운맛과 얼얼함의 대비를 즐기는 방식은 쓰촨 요리만의 개성이다. 마라를 한번 경험하고 나면 계속 생각나는 이유는 우리 뇌의 작용 때문이다. 화자오가 만드는 전기적 얼얼함, 캡사이신이 유발하는 뜨거운 통증을 인식하면 뇌는 급작스러운 자극을 진정시키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즉각적인 해방감을 쾌감으로 느낀 우리는 그 보상을 다시 기대하며 마라의 맛을 찾게 된다. 마라를 쉽게 끊지 못하는 이유다. 한국에서도 유행하게 된 마라탕은 훠궈의 간소화된 패스트푸드 버전이다. 중국의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먹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생겨난 신종 식문화다. 여럿이서 천천히 재료를 익히며 먹는 것과 달리 재료를 고르면 조리돼 한 그릇에 담겨 나온다. 마라탕은 맛의 스타일만 쓰촨일 뿐 고향은 쓰촨이 아닌 동북 지방이다. 마라탕이란 이름만으로도 알 수 있다. 쓰촨에서는 맵고 얼얼하다는 뜻의 ‘마라’를 음식 이름에 붙이지 않는다. 워낙 일상적인 맛이기 때문이다. 식사에 두 시간 정도 걸리는 훠궈와 달리 마라탕은 길어도 한 시간을 넘지 않는다. 마라탕 역시 국물은 마시지 않고 건더기만 건져 먹는 게 일반적이다. 마라탕에 이어 쓰촨의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가 카오위다. 굽는다는 뜻의 ‘카오’와 생선을 뜻하는 ‘위’에서 알 수 있듯 구운 생선 요리이지만, 구운 후 쓰촨식 매운 향신 기름에 조려 먹는 구이와 조림 사이 일종의 하이브리드 요리다. 생선 외에 기호에 맞춰 먹고 싶은 재료를 넣어 함께 조려 먹는다. 훠궈처럼 두부나 면 사리 등 개인별 취향에 따른 변주도 가능하다. 중국 요릿집에서나 볼 법한 카오위가 야식과 밤 문화의 중심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의아했지만 직접 맛을 보고 경험하니 이해가 갔다. 훠궈보다 저렴하고 마라탕보다 근사하다. 무엇보다 커다란 생선이 통째로 올려진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은 SNS에 올리기에 최적화돼 있다. 유행에 맞춰 한국에도 카오위 전문점이 몇 군데 생겼지만 쓰촨의 향수를 잊을 만큼은 아닌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쓰촨의 맵지만 중독적인 맛을 경험하고 나니 떡볶이에 달려드는 아내의 마음이 겨우 이해된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대표팀 28일 출국…안재현, 주천희 WTT 왕중왕전 초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대표팀 28일 출국…안재현, 주천희 WTT 왕중왕전 초청

    재작년에 출범한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탁구 대표팀이 타도 중국을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 25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탁구 남녀 대표팀은 24일부터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남자 대표팀은 장우진(세아),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박강현(미래에셋증권)으로 구성됐으며 여자는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한국마사회)이 선발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남자는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대신 박강현이 합류했으며 여자는 은퇴한 전지희와 코치로 변신한 서효원이 빠지고 이은혜와 최효주가 가세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 팀 4그룹으로 이뤄진 조별리그와 상위 8개 팀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는데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때 혼성단체 종목이 추가되면서 이번 대회에도 각국이 에이스 선수를 파견했다. 이 때문에 대표팀으로서도 남녀 복식은 물론 혼합복식조를 새롭게 구성하는 게 과제로 떠올랐다. 한국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중국에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으로 선전했다. 대표팀은 우선 혼합복식은 왼손잡이인 박강현을 중심으로 여러 조합이 실험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에는 조대성의 파트너로 신유빈과 김나영이 번갈아 기용됐다. 여자복식도 역시 왼손잡이인 최효주를 중심으로 파트너 찾기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남녀 대표팀은 27일까지 나흘간 복식조 훈련 중심으로 담금질한 뒤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중국 쓰촨성 청두로 이동할 계획이다. 한편 남녀 탁구 대들보인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주천희(삼성생명)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홍콩 파이널스에 막차로 출전하게 됐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에도 출전한다.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터 등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으로 남녀 단식과 혼합복식 경기만 펼쳐진다.
  •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씨줄날줄] 국제표준 된 ‘김치 배추’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가 김치 세계규격 배추 명칭에 공식 등재됐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기존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로만 표기되던 김치 주원료 배추를 김치 캐비지, 나파 캐비지(Napa cabbage)를 더해 3가지 명칭으로 병기하기로 했다. 나파는 푸른 이파리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즉, 한중일 3개 언어가 모두 공식 이름이 된 것이다. 중국은 지역명을, 일본은 채소 잎을 뜻하는 일반명사를 썼으며 한국만이 고유한 음식의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서 배추는 곧 김치, 식재료를 넘어 한국인의 솔푸드임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이번 등재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일본과 중국의 ‘김치 침공’에 수세적이던 한국이 날린 결정적인 한 방이기도 하다. 2000년 김치 국제규격 제정 당시 일본이 ‘기무치’(Kimuchi)를 고집하며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2001년 코덱스는 한국 손을 들어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했다. 그럼에도 2020년엔 중국 환구시보가 쓰촨성 파오차이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증을 계기로 마치 중국이 김치 국제표준을 획득한 것처럼 왜곡 보도를 해 한국 정부가 즉각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다 이번에 ‘김치 캐비지’가 등재됐을 뿐 아니라 한국이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되면서 김치·고추장·인삼 제품 등 한식 규격을 주도할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다행인 건 지난했던 김치 규격화 논의와 달리 세계인의 입맛은 빠르게 변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은 1억 636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튜브엔 외국인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영상이 드물지 않게 보인다. 피클과 올리브 옆에 김치를 둔 서양 가정의 냉장고가 늘고 있다. 십수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김치의 확산은 밑반찬이라는 한국 고유 식문화의 세계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무엇이 과오인가” 다카이치 일본 총리 31년전 발언 소환

    “무엇이 과오인가” 다카이치 일본 총리 31년전 발언 소환

    “무엇이 침략 행위이고 무엇이 과오인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문제 관련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가운데 31년 전 그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일본의 보수 우익 언론 산케이신문은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발언해 일파만파 파장을 낳고 있는 다카이치 총리의 의원 시절 영상을 공개했다. ‘친대만’ 성향인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이번 발언이 30년 이상 된 소신의 결과임을 강조하는 영상이다. 영상이 촬영된 1994년 당시 다카이치 총리는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일본의 침략 과오를 인정한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에게 과거 일본의 대외 전쟁에서의 행위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4일 “올해 초부터 일본에서 중국인에 대한 공격 및 범죄 사건이 많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본 지도자들은 대만과 관련된 노골적인 도발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내놓아 중일 인사 교류 분위기를 심각하게 악화시키고 재일 중국 국민의 신체와 생명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17일 상하이의 한 여행사에서 일본행 단체관광이 60% 이상 취소됐으며 항공, 관광, 소비, 백화점 등 일본의 관광 관련 주식도 같은 날 급락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 다음날 중국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쓰촨항공, 샤먼항공, 하이난항공, 스프링항공 등 여러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권 환불 및 무료 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외교부에 이어 중국 문화관광부도 자국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니케이 225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한때 1% 이상 빠지기도 했다. 항공, 관광, 소비, 백화점 등 관광 관련 주식이 급락해 백화점을 운영하는 미쓰코시 이세탄은 11% 이상 하락했다. 화장품 시세이도는 9% 이상, 백화점 타카시마야는 6% 이상 하락했다.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오리엔탈과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는 5% 이상 하락했으며 일본항공, 올 닛폰 항공 등 기타 항공사 주가도 3% 이상 떨어졌다.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던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와 ‘일하는 세포’ 등 일본 영화 상영도 잠정 연기됐다. 정치 교류도 중단돼 오는 22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다카이치 총리와 만나지 않는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프로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장우진, 이은혜 다음 목표는 혼성단체 월드컵…‘삐약이’ 신유빈 참가모색

    프로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장우진, 이은혜 다음 목표는 혼성단체 월드컵…‘삐약이’ 신유빈 참가모색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에서 남녀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장우진(세아)과 이은혜(대한항공)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광도 잠시, 이달 말로 다가온 혼성단체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30세 동갑내기인 장우진과 이은혜(대한항공)는 16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스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우진과 이은혜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혼성단체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남녀 대표팀 8명(남녀 각 4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023년 초대 대회와 지난해 모두 중국에 패해 준우승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고 중국 허물기 선봉에 나선다. 장우진은 “혼성단체 월드컵에선 지난해 준우승했고 2028년 LA 올림픽 종목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결승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은혜도 “혼성단체 월드컵에 처음 참가하는데 역할이 주어지는 것에 맞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2월 출범한 한국프로탁구연맹(KTTP)가 개최한 첫 대회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이 2022~2023년 두 시즌 프로리그를 개최했지만 프로연맹 주최 대회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우진은 우승 확정 후 탁구테이블 위로 올라가 웃옷을 벗어젖히는 퍼포먼스로 관중의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관중이 많이 와서 응원을 해주셨기 때문에 뭔가 세리머니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한 배경을 설명했다. 우승 상금 2000만원으로 고생한 팀원에게 한턱내고 싶다는 그는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준 세아 아카데미 소속 어린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됐다”면서 “프로탁구가 발전해 어린 선수들이 꿈의 무대에서 내가 못 했던 올림픽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을 3-0으로 완파하고 프로리그 파이널스 정상에 오른 이은혜도 첫 우승 기쁨을 표현했다. 이은혜는 시리즈1과 시리즈2 모두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시리즈2 16강 1-3 패배를 안겼던 양하은에게 설욕하며 왕중왕전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랭킹 40위인 그는 같은 귀화 선수인 주천희(삼성생명)와 내년 국가대표 한 자리를 다툰다. 한국프로탁구연맹은 이번 시즌 프로탁구리그가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내년 시즌부터는 한국여자탁구의 간판인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참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눈 키우고 얼굴 깎고…“가난할수록 사진 보정 심하게 한다”

    눈 키우고 얼굴 깎고…“가난할수록 사진 보정 심하게 한다”

    경제적으로 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사람일수록 사진 보정을 더 과도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 ‘텔레매틱스 및 인포매틱스(Telematics and Informatic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중국 쓰촨대와 홍콩 폴리텍대 공동 연구팀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라이프스타일 앱인 ‘샤오홍슈’에 올라온 셀카 1만 3000장 이상을 수집해 사진 보정과 경제 여건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얼굴 특징을 자동 감지하는 컴퓨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눈·코·입의 크기와 형태, 비율, 전체적인 얼굴형, 피부 톤 보정까지 자세하게 수치화했다. 이후 게시물에 표시된 지역 정보를 활용해 각 지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자료와 연결했다. 그 결과 경제적 수준이 낮은 지역의 사용자 사진은 보정 강도가 훨씬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경제적 제약이 클수록 일상에서의 통제감이 낮아지고, 사진 보정을 통해 자신과 환경을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려는 심리적 욕구가 강해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식사나 친구와의 만남 등 일상적인 순간의 사진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기념행사나 특별한 이벤트에서는 소득 수준 간 차이가 비교적 작았다. 보정 후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비율 역시 저소득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보정된 사진들의 특징을 보면 눈은 커지고 코와 턱은 작아졌으며 피부는 밝아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특징이 진화생물학에서 말하는 ‘베이비 스키마(baby schema)’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높은 이마, 큰 눈, 작은 코와 턱 같은 유아적 특징은 ‘귀엽고 따뜻하다’는 긍정적인 인상을 주며, 친근하고 접근하기 쉬운 이미지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발전한 지역의 사용자는 보정을 상대적으로 약하게 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타인에게 안전하고 호감 있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부유하고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더 날카롭고 대담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그대로 노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신뢰·권위가 중요한 환경에서는 지나치게 보정된 얼굴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에게는 ‘귀엽게 보이는 것’이 “경제적 생존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부드럽고 따뜻하며 위협적이지 않은 외모는 관계 형성이나 사회적 이동성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보정을 통해 이러한 이미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사용 로그를 기반으로 한 상관관계 분석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직접적으로 보정 행위를 증가시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또한 연구 대상이 특정 국가와 문화권에 한정되어 있어 다른 문화권에서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경제적 수준이 디지털 공간에서의 자기표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 중국인들이 이러는 이유…中관광객이 경복궁 앞에서 ‘대변 테러’

    중국인들이 이러는 이유…中관광객이 경복궁 앞에서 ‘대변 테러’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적발된 남성에게 범칙금이 부과됐다. 지난 10일부터 SNS에는 한 남성이 돌담 아래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서는 모습의 동영상이 확산했다. 이와 관련해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복궁 북문(신무문)에서 용변을 본 중국인 추정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도 용변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용변을 보다 현장에서 적발된 중국인 남성에게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논란이 된 영상 속 남성은 70대 중국인 관광객이며, 경복궁 돌담에서 무단으로 용변을 보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비신사적 행동으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또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아와 여아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위가 날로 늘어가는 추세”라며 “노상 방뇨뿐만 아니라 실내 흡연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 관광을 오는 건 좋지만 기본적인 에티켓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범칙금 부과 등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잇따른 노상 분뇨, 배경은?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에서까지 노상에서 배변하는 등 무례한 행동은 오랜 기간 문화와 세대의 변화, 도시화의 과정이 얽힌 복합적인 사회현상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과 소도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도시의 공중화장실 인프라는 도시로 몰려드는 사람의 숫자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공공 화장실 부족 문제가 심각했고 이에 농촌이나 도심의 일부 지역에서는 용변을 실외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수도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공공화장실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도시 외곽이나 관광지 주변 등에서는 화장실 사용이 유료이거나 화장실이 멀리 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배변·배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길에서 아무렇게나 배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랜 전통과 연관이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도 가랑이 부분이 뚫린 바지인 ‘카이당쿠’를 입은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카이당쿠는 아이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전통 의복이다. 중국의 부모들은 기저귀 사용이 보편화되기 전부터 아이의 자연스러운 배변 훈련과 건강을 위해 카이당쿠를 선택했고, 이를 자연스럽고 실용적이라고 여기는 관념이 강하다. 실제로 유명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이 대도시로 꼽히는 칭다오를 방문했다가 아이가 길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도시에 사는 젊은 세대들은 길거리에서 배변하는 행위를 매우 부끄럽고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년층이나 시골에서 오래 거주한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노상 분뇨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중국에서도 노상 분뇨 걸리면 처벌받아중국 당국은 자국민의 교양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백히 두고 있다. 중국의 길거리, 공공장소에서 노상 배설하다 적발되면 각 도시의 환경위생 관리 조례 및 규정에 따라 경고받거나 벌금이 부과된다. 베이징 조례에 따르면 최소 50위안(한화 약 1만 400원)에서 수천 위안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경고 조치 이후에도 같은 행위가 반복되거나 공공질서와 위생을 훼손하는 등 공중에게 피해를 준다면 강화된 행정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에게도 해당한다. 실제로 지난 6월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도시인 쓰촨성(省) 청두시(市) 행정집행국은 외국인 한 명이 관광지 인근의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본 혐의로 200위안(약 4만 1400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 [포착] 中관광객이 경복궁 앞에서 ‘대변 테러’…대체 왜 이러나 분석해보니

    [포착] 中관광객이 경복궁 앞에서 ‘대변 테러’…대체 왜 이러나 분석해보니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에서 용변을 보다 적발된 남성에게 범칙금이 부과됐다. 지난 10일부터 SNS에는 한 남성이 돌담 아래 쭈그려 앉아 용변을 보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일어서는 모습의 동영상이 확산했다. 이와 관련해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복궁 북문(신무문)에서 용변을 본 중국인 추정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도 용변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용변을 보다 현장에서 적발된 중국인 남성에게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3일 “논란이 된 영상 속 남성은 70대 중국인 관광객이며, 경복궁 돌담에서 무단으로 용변을 보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비신사적 행동으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중국인 여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또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시 연동의 한 길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야외주차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아와 여아가 대변을 보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 교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위가 날로 늘어가는 추세”라며 “노상 방뇨뿐만 아니라 실내 흡연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에 관광을 오는 건 좋지만 기본적인 에티켓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범칙금 부과 등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잇따른 노상 분뇨, 배경은?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에서까지 노상에서 배변하는 등 무례한 행동은 오랜 기간 문화와 세대의 변화, 도시화의 과정이 얽힌 복합적인 사회현상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1980년대 이후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과 소도시에서 수많은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도시의 공중화장실 인프라는 도시로 몰려드는 사람의 숫자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공공 화장실 부족 문제가 심각했고 이에 농촌이나 도심의 일부 지역에서는 용변을 실외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수도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대도시에서는 공공화장실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대도시 외곽이나 관광지 주변 등에서는 화장실 사용이 유료이거나 화장실이 멀리 있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배변·배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길에서 아무렇게나 배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오랜 전통과 연관이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도 가랑이 부분이 뚫린 바지인 ‘카이당쿠’를 입은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카이당쿠는 아이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용변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전통 의복이다. 중국의 부모들은 기저귀 사용이 보편화되기 전부터 아이의 자연스러운 배변 훈련과 건강을 위해 카이당쿠를 선택했고, 이를 자연스럽고 실용적이라고 여기는 관념이 강하다. 실제로 유명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이 대도시로 꼽히는 칭다오를 방문했다가 아이가 길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도시에 사는 젊은 세대들은 길거리에서 배변하는 행위를 매우 부끄럽고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년층이나 시골에서 오래 거주한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노상 분뇨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중국에서도 노상 분뇨 걸리면 처벌받아중국 당국은 자국민의 교양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백히 두고 있다. 중국의 길거리, 공공장소에서 노상 배설하다 적발되면 각 도시의 환경위생 관리 조례 및 규정에 따라 경고받거나 벌금이 부과된다. 베이징 조례에 따르면 최소 50위안(한화 약 1만 400원)에서 수천 위안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경고 조치 이후에도 같은 행위가 반복되거나 공공질서와 위생을 훼손하는 등 공중에게 피해를 준다면 강화된 행정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에게도 해당한다. 실제로 지난 6월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도시인 쓰촨성(省) 청두시(市) 행정집행국은 외국인 한 명이 관광지 인근의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본 혐의로 200위안(약 4만 1400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포착] 中 ‘신비로운 용’ 떴다…J-20 이끄는 스텔스 드론 GJ-11 첫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포착] “F-22에 맞선다”…中, 스텔스 드론 GJ-11·J-20 합동 편대 비행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이 스텔스 무인전투기 궁지(攻擊·GJ)-11의 합동 작전 편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GJ-11이 선두로 비행하며 목표물에 접근하고, 뒤이어 젠(殲·J)-20 스텔스 전투기와 J-16D 전자전기가 따라붙는 장면이 담겼다. 중국 공군이 이 기체의 실제 이륙과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인민해방군 창설 76주년을 맞아 공개된 영상에서 J-20 조종사가 ‘웨이룽(威龍) 01’, GJ-11이 ‘쉬안룽(玄龍) 08’로 식별되는 장면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숫자들은 편대 호출 부호 또는 개별 기체 식별 번호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미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해당 영상이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다고 소개하며 “GJ-11과 J-20, J-16D의 조합은 적 방공망을 돌파하기 위한 완벽한 구성”이라고 전했다. ‘날카로운 검’에서 ‘환상의 용’으로…공식 코드명 첫 공개 매체는 익명의 군사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유인기와 무인기의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동 작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는 “중국 공군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GJ-11은 공식 코드명으로 ‘쉬안룽(玄龍)’이 부여됐다”고 전했다. 쉬안(玄)은 ‘깊고 신비롭다’를, 룽(龍)은 ‘용’을 뜻해 직역하면 ‘신비로운 용’을 의미한다. 서방 매체들은 이를 상징적으로 해석해 ‘환상의 용(Fantasy Dragon)’으로 번역했다. 과거 개발 단계에서 사용된 ‘리젠(利劍·날카로운 검)’ 명칭은 이번에 폐기됐다. 디펜스 블로그는 “이번 영상이 스텔스 드론의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작전 운용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군사 매체 워존(TWZ)은 “GJ-11이 J-20과 J-16D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중국이 오랜 기간 추진해온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스텔스 무인기 실전 운용 단계로 진입 워존은 “중국이 유인-무인 복합 전력을 통해 차세대 전투 개념과 유사한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GJ-11은 전익기 구조를 채택해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였으며 정밀 유도탄 발사와 전자전 수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군의 차세대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전자기 사출 드론 항모)에 탑재형으로 개발이 검토된 전례도 있다. 중국군은 2021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이 기체를 처음 공개했고 지난 9월 베이징 전승절 열병식에서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GJ-11이 선도해 접근로를 확보하고 J-20이 뒤따라 공격력을 확장하는 전술 구도가 드러난다. J-16D는 전자기 교란으로 적의 레이더와 통신을 무력화해 편대 전체의 전자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미국 공군도 F-22와 F-35 등 유인 5세대 전투기 전력과 연동하는 자율 전투 드론을 개발 중이다. 기계학습 기반 임무 분담 기술을 탑재해 조종사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개는 중국이 스텔스 무인기를 기존 전투기 전력에 통합하려는 의지를 공식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무장 구성과 센서 체계 등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만으로도 중국이 유인-무인 연동 전술을 실전 운용 단계로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 (영상) “균열 감지 하루 만에 와르르”…완공 10개월 된 中 쓰촨성 대교 붕괴 [포착]

    (영상) “균열 감지 하루 만에 와르르”…완공 10개월 된 中 쓰촨성 대교 붕괴 [포착]

    올해 1월 완공된 중국 쓰촨성의 대형 교량이 불과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 균열 발견…통행 막았지만 다음 날 붕괴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저녁 “쓰촨성 아바 티베트·창족자치주의 마얼캉현 정부가 이날 오후 슈앙장커우 수력발전소 인근 홍치대교 붕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에는 교량 구조물이 강으로 추락하며 흙먼지가 거세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전날 순찰 중 교량 진입부와 비탈면에서 균열을 발견해 즉시 통행을 막았다”며 “11일 오후 변형이 심해지자 결국 교량 접근로와 도로 기반이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10일 오후 홍치대교가 위치한 G317 국도 구간에서 당국이 지반 변형을 감지하자 교통을 통제했고 다음 날 오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현지 당국의 발표와도 일치한다. 로이터는 “당국이 전날 균열을 발견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이후 지반이 더 약해져 교량 일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외신 “자연재해 아닌 구조적 문제” 홍치대교는 길이 758m, 높이 172m 규모로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주요 도로망이다. 시공사 쓰촨도로교그룹은 올해 1월 교량을 완공하며 “서부 고원 교통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소개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이어온 중국 서부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며 “지난 8월 칭하이성 철도 교량 붕괴로 12명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뉴욕포스트는 “산사태가 다리를 덮치며 일부가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당국이 사고 하루 전 차량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진행된 과속 개발과 느슨한 감독 체계가 빚은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쓰촨성 정부는 인근 구간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영상) “10개월 만에 무너졌다”…중국 쓰촨성 ‘홍치대교’ 산사태로 붕괴

    (영상) “10개월 만에 무너졌다”…중국 쓰촨성 ‘홍치대교’ 산사태로 붕괴

    올해 1월 완공된 중국 쓰촨성의 대형 교량이 불과 10개월 만에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 기반 시설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날 균열 발견…통행 막았지만 다음 날 붕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 저녁 “쓰촨성 아바 티베트·창족자치주의 마얼캉현 정부가 이날 오후 슈앙장커우 수력발전소 인근 홍치대교 붕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영상에는 교량 구조물이 강으로 추락하며 흙먼지가 거세게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관계자는 “전날 순찰 중 교량 진입부와 비탈면에서 균열을 발견해 즉시 통행을 막았다”며 “11일 오후 변형이 심해지자 결국 교량 접근로와 도로 기반이 함께 무너졌다”고 말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10일 오후 홍치대교가 위치한 G317 국도 구간에서 당국이 지반 변형을 감지하자 교통을 통제했고 다음 날 오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교량 일부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현지 당국의 발표와도 일치한다. 로이터는 “당국이 전날 균열을 발견하고 통행을 차단했으며, 이후 지반이 더 약해져 교량 일부가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외신 “자연재해 아닌 구조적 문제” 홍치대교는 길이 758m, 높이 172m 규모로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주요 도로망이다. 시공사 쓰촨도로교그룹은 올해 1월 교량을 완공하며 “서부 고원 교통의 상징적 사업”이라고 소개했지만 불과 10개월 만에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위크는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무리하게 개발을 이어온 중국 서부의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다”며 “지난 8월 칭하이성 철도 교량 붕괴로 12명이 숨진 지 몇 달 만에 또다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뉴욕포스트는 “산사태가 다리를 덮치며 일부가 강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당국이 사고 하루 전 차량을 대피시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지질이 불안정한 지역에서 진행된 과속 개발과 느슨한 감독 체계가 빚은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며 쓰촨성 정부는 인근 구간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주석님 오셨다!” 들썩인 화교들…경주 오성홍기 물결 [포착]

    “주석님 오셨다!” 들썩인 화교들…경주 오성홍기 물결 [포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자격으로 방한, 2박 3일간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중국인 유학생 등 인파 수십명은 거리에 나와 시 주석의 방한을 환영했다.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은 방한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한 뒤 경주로 이동했다. 하루 먼저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해공항에서 부산으로 이동할 때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이용한 것과 달리 시 주석은 전용 차량인 ‘훙치N701’을 타고 우리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시진핑 주석까지 순차적으로 경주를 찾으면서 두 정상의 이동 경로는 물론 경주 시내 곳곳은 연일 삼엄한 통제가 이뤄졌다. 시 주석이 숙소로 이용하는 경주 코오롱호텔로 진입하는 불리단길 왕복 4차선 2㎞ 구간은 차량과 외부인 접근이 전면 통제되는 등 경호·경비가 강화됐다. 도로 주변으로는 2중 펜스가 설치됐고, 경찰과 경호처 인력 수백명이 현장 곳곳을 지켰다. 호텔 앞마당에는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배치되기도 했다. 호텔 로비에는 별도 검문대가 설치됐다. 외부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대형 가림막도 쳐졌다. 시 주석은 코오롱호텔에 도착할 때 한국에 유학 중인 자국 유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중국인 유학생 300여명은 숙소인 코오롱호텔 진입로에서 크고 작은 오성홍기(중국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방한 중인 자국 국가 지도자를 기다렸다. 현장에 있던 한 중국인 유학생은 “한중우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 주석의 전용 의전차량이 시야에 들어오자 ‘시진핑 주석님 APEC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오성홍기를 흔들었다. 반대로 동물보호단체 ‘푸바오와 푸덕이들’ 회원 15명은 시 주석의 방한에 맞춰 이날 정오쯤 경주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용인 에버랜드에 있다가 중국에 돌아간) 푸바오(판다)가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시위하기도 했다. 그들은 “판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의 번식 기지를 떠나 일급 동물원으로 가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판다의 기본 생리에 맞는 높은 나무와 맑은 물, 대나무 죽순을 제공하라”라고 요구했다. 한편 시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9년 경주를 찾은 적이 있어 이날 경주와 시 주석이 인연이 주목받았다. 당시 부주석이었지만 차기 국가주석으로 유력했던 시 주석은 방한 일정 중에 경주를 찾아 불국사 주지의 영접을 받고, 불국사 경내를 거닐며 문화재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관심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 담배 피우다 “캬악, 퉤”…中 이번엔 ‘가래침 배추’ 파문

    담배 피우다 “캬악, 퉤”…中 이번엔 ‘가래침 배추’ 파문

    중국에서 ‘식품 위생’ 문제가 잊을 만하면면 터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절임 배추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가 흡연하고 가래침을 뱉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국은 조사를 벌여 해당 현장에서 생산된 절임 배추를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환구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소셜미디어(SNS)에는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의 한 절임 배추 생산 현장을 찍은 영상이 확산됐다. 30초 분량의 영상을 살펴보면 작업장 바닥에 절임 배추들이 쌓여있고 남성 작업자들이 갈퀴로 배추들을 이리저리 섞거나 옮기고 있었다. 도중 한 작업자가 손에 담배를 들고 있다가 입으로 가져가 무는가 하면, 작업장의 이곳저곳에 침을 뱉었다.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이 식품 관련 일을 해선 안 된다”, “보이지 않는 식품 작업 현장에서 얼마나 저런 일들이 더 있을까” 등의 댓글을 달며 충격을 드러냈다. 이 같은 영상이 확산하자 당국은 지난 26일 현장 조사를 벌이고 해당 작업장에 있던 절임 배추를 전량 압수했다. 이어 지난 27일 공지문을 통해 “최근 네티즌이 제기한 한 절임 배추 작업장에서의 위생 문제와 관련, 해당 작업장에서 생산된 절임 배추는 시장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업체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요식업계나 식품 가공공장 등에서 종사자들이 위생 수칙을 어기는 사례가 끊임없이 나오며 식품 위생에 대한 불신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광둥성 선전시의 한 버블 밀크티 가게에서 직원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버블 밀크티에 넣는 타피오카 펄이 들어있는 통 안에 넣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해당 직원은 지저분한 작업대에 손을 비빈 뒤 그 손을 통 안에 넣어 펄을 움켜쥔 뒤 음료 컵에 옮겨 담기도 했다. 가게 측은 문제의 직원을 당국에 신고했고, 직원과 해당 매장은 행정 처분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산시성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의 오물을 건져내는 모습이 공개돼 본사가 사과문을 내놓았다. 1월에는 쓰촨성 청두의 한 식당 주방에서 직원이 소변을 본 사실이 적발돼 식당이 영업을 정지하기도 했다. 심지어 유치원 원장이 주도해 원생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에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물감을 넣었다 원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납 중독 증상을 겪은 사건도 있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유치원 원장이 원아 모집을 위해 홍보용 급식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 급식에 물감을 섞은 것으로 드러났다.
  • ‘이 식당’ 韓서도 인기인데…“먹고 병원 실려가” 발칵, 원인은?

    ‘이 식당’ 韓서도 인기인데…“먹고 병원 실려가” 발칵, 원인은?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의 한 싱가포르 지점에서 식사를 한 일가족 중 네 명이 급성 위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신명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12명의 일가족은 대고모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이디라오 싱가포르 셀레타몰 지점에 모여 식사를 했다. 그러나 이후 가족 중 한 명인 왕씨는 귀가한 뒤 삼촌,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 등 4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왕씨에 따르면 이들은 식당에서 제공된 과일을 함께 먹은 사람들이었고, 이에 가족들은 과일을 식중독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왕씨는 “특히 여동생의 증상이 가장 심각했다”고 전했다. 여동생은 밤새 설사 증상을 보이다가 다음 날 탈수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위장염 진단을 받았다. 여동생은 수액을 맞고 같은 날 퇴원했으나, 완전히 회복하는 데 약 사흘이 걸렸다고 한다. 가족이 부담한 의료비는 수백 싱가포르달러(한국 돈으로 수십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는 하이디라오 측에 이메일 등을 보내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자 싱가포르 식품청(SFA)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그는 “우리는 보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식중독은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후 하이디라오 측은 “피해 가족에 연락해 지원을 제공했으며 당국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왕씨는 하이디라오 측이 사과하고 여동생의 의료비를 전액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SFA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상태며,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지점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직원들 또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훠궈 식당을 이용할 경우 덜 익은 음식을 먹거나 익히지 않은 재료와 익힌 재료 간의 교차 오염이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94년 쓰촨성에서 시작한 하이디라오는 현지 인기에 힘입어 한국 등 해외에도 지점을 적극적으로 열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타격을 입어 2021년에는 매장 300곳을 구조조정을 해 폐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상반기 24개의 임시 폐점 매장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5개의 새로운 점포도 문을 열었다. 지난 2023년 6월 말 기준 하이디라오는 중국 본토에 13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에도 22개의 매장이 있다.
  • 中 강습상륙함 ‘전자기식 캐터펄트’ 운용 시험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항공모함에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를 장착해 전투기를 이륙시키는 기술혁신을 이룬 데 이어 최신 강습상륙함에서도 캐터펄트 운용을 시험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기 발진 속도를 높이는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운용하는 것은 현재 미국의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과 중국의 푸젠함 단 두 대뿐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상하이의 후동중화 조선소에 정박 중인 강습상륙함 쓰촨함의 발사 시스템이 바다 쪽을 향해 있다면서 전자기식 캐터펄트 시험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항공모함의 짧은 활주로에서 무거운 전투기가 단시간에 이륙할 수 있다. 고출력 전기로 전투기를 강제로 밀어내는 캐터펄트를 달 경우 활주로가 10도 정도 치솟은 스키점프대 방식의 10분의1 수준인 2~3초 만에 전투기가 발진 가능하다. 지난달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 등을 전자기식 캐터펄트로 이륙시키는 훈련을 끝낸 푸젠함에 이어 강습상륙함인 쓰촨함도 오는 29일까지 열흘 동안 같은 훈련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 진수된 쓰촨함은 푸젠함에 장착된 것과 같은 길이의 전자기식 캐터펄트 1개를 장착하고 있다. 배수량이 8만t인 푸젠함은 세 종류의 전투기에 대해 전자기식 캐터펄트 발사 및 착륙 훈련을 완료했다. 쓰촨함은 푸젠함의 절반인 배수량 4만t으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강습상륙함이다. 주로 드론 운반선으로 사용돼 ‘드론 항모’로도 불린다. 이 함정은 대형 비행갑판을 갖춰 경항공모함으로도 분류되며, 헬리콥터 여러 대를 동시에 이·착륙시킬 수 있다. 쓰촨함은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최신 ‘드론 항모’ 전자 사출장치로 2~3초만에 전투 출격

    중국 최신 ‘드론 항모’ 전자 사출장치로 2~3초만에 전투 출격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항공모함에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를 장착해 전투기를 이륙시키는 기술혁신을 이룬 데 이어 최신 강습상륙함에서도 캐터펄트 운용을 시험한 것으로 보인다. 전투기 발진 속도를 높이는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운용하는 것은 현재 미국의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과 중국의 푸젠함 단 두 대뿐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상하이의 후동중화 조선소에 정박 중인 강습상륙함 쓰촨함의 발사 시스템이 바다 쪽을 향해 있다면서 전자기식 캐터펄트 시험 훈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이용하면 항공모함의 짧은 활주로에서 무거운 전투기가 단시간에 이륙할 수 있다. 고출력 전기로 전투기를 강제로 밀어내는 캐터펄트를 달 경우 활주로가 10도 정도 치솟은 스키점프대 방식의 10분의1 수준인 2~3초 만에 전투기가 발진 가능하다. 지난달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 등을 전자기식 캐터펄트로 이륙시키는 훈련을 끝낸 푸젠함에 이어 강습상륙함인 쓰촨함도 오는 29일까지 열흘 동안 같은 훈련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 진수된 쓰촨함은 푸젠함에 장착된 것과 같은 길이의 전자기식 캐터펄트 1개를 장착하고 있다. 배수량이 8만t인 푸젠함은 세 종류의 전투기에 대해 전자기식 캐터펄트 발사 및 착륙 훈련을 완료했다. 쓰촨함은 푸젠함의 절반인 배수량 4만t으로 중국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강습상륙함이다. 주로 드론 운반선으로 사용돼 ‘드론 항모’로도 불린다. 이 함정은 대형 비행갑판을 갖춰 경항공모함으로도 분류되며, 헬리콥터 여러 대를 동시에 이·착륙시킬 수 있다. 쓰촨함은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벌거벗고 기어다니는 중국판 ‘모글리’…‘석사’ 부모 “자연을 가르치는 것”

    벌거벗고 기어다니는 중국판 ‘모글리’…‘석사’ 부모 “자연을 가르치는 것”

    중국의 한 부모가 세살짜리 자녀를 벌거벗긴 채 길거리에 방임해 키워 파문이 일고 있다. 당국이 부모의 ‘아동 학대’를 의심하고 개입에 나섰지만, 고학력자인 부모는 “자연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맞섰다. 21일 중화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쓰촨성 야안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남자아이가 옷을 입지 않은 채 길바닥에 엎드려 음식을 핧고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됐다. 아이는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머리가 헝클어진 모습으로 길바닥을 손과 발로 기어다니고, 음식을 먹을 때는 몸을 굽혀 입으로 핧아먹는 등 짐승의 행동을 모방하고 있었다. 아이는 입을 열고 소리를 내긴 했지만 사람의 언어가 아닌 짐승의 소리에 가까웠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야생 아이’가 개처럼 밥을 먹고 기어다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당국이 조사에 나서 아이의 인신매매 및 아동학대 피해 여부, 건강 상태 등을 살폈다. 아이를 ‘현대판 모글리’처럼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아이의 부모였다. 당국에 따르면 아이는 3세이며, 부모에게는 이 아이 외에 1살 남아가 더 있었다. 특히 부모가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충격을 받았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부모는 이렇다할 직업이 없으나, 경제력이 있는 조부모의 도움을 받아 평소 캠핑카를 타고 곳곳을 떠돌며 생활하고 있었다. 부부는 아직 두 자녀를 호적에 올리지 않은 상태다. 이 탓에 아이들은 의료보장이나 의무교육 등에서 배제됐다. 부모는 평소에도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지 않았고 경제적 도움을 주는 조부모의 접근마저 차단했으며, 겨울에도 아이에게 옷을 입히지 않았다. 한 이웃 주민은 “눈이 오는 한겨울에도 부모는 따뜻한 옷을 입었지만 아이는 옷을 입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부모는 이같은 양육 방식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자연과 가까워지는 것” 등을 추구하는 ‘자연교육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국 관계자들에게 “이게 우리의 생활 방식이다.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맞섰다. 당국은 부모의 이같은 양육 방식이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며 경고했고, 결국 아이 어머니의 출신지인 베이징으로 가 아이들을 호적에 올리기로 했다. 당국은 “아이를 때리는 것만이 학대가 아니며, 반문명적인 양육 방식을 ‘가정 사생활’이라고 은폐하는 것은 아동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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