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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명 살해” 여성들 시신 훼손 연쇄살인범, 쇠창살 끊고 탈옥…케냐 발칵

    “42명 살해” 여성들 시신 훼손 연쇄살인범, 쇠창살 끊고 탈옥…케냐 발칵

    케냐에서 지난달 토막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경찰 구금 중 도주했다고 AP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함마드 아민 케냐 경찰 범죄수사국장은 연쇄 살인 용의자 콜린스 주마이시 칼루샤(33)가 불법체류로 체포된 에리트레아 국적의 다른 수감자 12명과 함께 이날 오전 구금시설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 칼루샤를 비롯한 수감자들은 이날 아침 일찍 감방의 쇠창살을 절단한 뒤 담장을 뚫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난달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토막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10명의 유력 살인 용의자로 같은 달 15일 체포된 칼루샤는 최근 법원이 기소 전 경찰 조사를 7일 더 허용한 뒤 경찰서에 구금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칼루샤는 조사 과정에서 2022년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자기 아내를 포함해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그의 변호인은 그가 고문으로 자백을 강요당했으며 무죄라고 주장했다고 AP 통신은 덧붙였다. 케냐 경찰은 칼루샤가 도주한 구금시설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 등 8명을 징계하는 한편 도주한 수감자들을 추적 중이다.
  • 송파 대테러 훈련 ‘열기’…“평화는 힘으로 지킨다”

    송파 대테러 훈련 ‘열기’…“평화는 힘으로 지킨다”

    서강석 구청장,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종합훈련 참석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입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을지훈련 기간인 2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 일대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종합훈련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송파구는 서울시 대표로 이번 종합훈련에 참석했으며, 발언에 나선 서 구청장은 이번 훈련의 의미를 설명하며 민·관·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송파구를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등 총 15개 기관 38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에 의한 화학 추정테러, 드론테러, 인질테러 등 최신 정세 상황과 유동인구가 많은 송파구의 특성을 반영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1부는 미상 드론을 무력화하는 훈련이, 2부에서는 올림픽체조경기장 내 테러 인질극 등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각각 열렸다. 특히 훈련에는 장갑차, 헬리콥터, 화생방탐지 등 각종 군사장비가 동원되며 실전을 방불케 했다. 서 구청장은 “을지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평화는 말로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며 “오늘 훈련을 보고 안심이 되지 않았느냐, 송파구민 여러분, 안심이 되시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송파구는 훈련 당일 현장에 각종 대테러 장비 물자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부스를 운영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훈련 취지를 홍보했다. 서 구청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급변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해 실효성 있고도 유기적인 임무 수행에 초점을 뒀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안전도시 송파를 이룩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2031년, NASA 국제우주정거장 문 닫는다···폐기 비용은 얼마?

    2031년, NASA 국제우주정거장 문 닫는다···폐기 비용은 얼마?

    미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이 2030년 운용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폐기에만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지난 1998년부터 나사와 캐나다우주국(C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러시아 연방우주공사(Roscosmos; 로스코스모스) 등이 협력해 운용하던 국제 우주정거장이다. 각국이 자신들이 담당한 하드웨어 등을 수시로 고쳐가며 사용해왔지만, ISS는 이미 수십년 간 운영된 탓에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NASA는 ISS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고, 이를 폐기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다. NASA는 최대 너비 109m, 무게 420t에 달하는 거대한 쇳덩어리인 ISS를 궤도에서 먼저 붕괴시키고, 이후 지구의 중력으로 ISS와 지구의 거리가 약 280㎞에 도달했을 때 예인선이 투입된다. 예인선은 ISS를 대기권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다. ISS 대부분이 대기에서 고온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는 대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타다 남은 예인선 또는 ISS가 지구로 추락할 경우, 무려 1조 3400억 원을 들인 우주 쓰레기가 지상과 충돌하는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인선과 ISS가 대기권에서 시속 2만 9000㎞로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불에 타겠지만, ISS의 고밀도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40~100t 가량의 물질은 대기권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 NASA는 지상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ISS와 예인선을 통제해 바다 또는 무인 지역에 떨어뜨려 재진입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NASA가 계획한 추락 지점은 ‘우주선의 무덤’으로 불리는 태평양의 ‘포인트 니모’다. ISS를 대기권으로 끌어들일 예인선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맡는다. 이를 위해 NASA는 스페이스X와 8억 4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ASA와 스페이스X의 ISS 폐기 프로젝트는 ISS의 운영이 종료된 뒤인 2031년에 시작되며, 폐기 프로젝트 기간은 최소 18개월로 예상된다. ISS가 폐기된 이후에는 상업 우주 정거장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이스닷컴은 현재 계획된 상업 우주정거장으로 △액시엄 스페이스의 ‘액시엄 스테이션’, △블루 오리진의 ‘시에라 스페이스’, △보잉과 아마존의 ‘오비털 리프’, △보이저 스페이스(록히드 마틴 · 노스럽 그루먼 지원)의 ‘스타랩 콤플렉스’ 등을 꼽았다. 한편, 현재 ISS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좌초’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5일 발사된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의 우주왕복선 ‘스타라이너’는 NASA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를 태우고 ISS로 향했다. 당시 스타라이너의 28개 추진기 중 일부가 오작동했지만 대부분 정상화되며 도킹에 성공했다. 그러나 귀환 과정에서 추진기가 또 고장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8일로 예정됐던 기존 임무 계획이 10주째 지연되고 있다. 다행히 보급품은 부족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지만, 추진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예비 계획(플랜B)이 진행될 경우 우주비행사의 지구 귀환은 6개월 뒤인 내년 2월에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보잉 측은 지상 테스트 등을 통해 스타라이너의 추진체 불균형으로 인한 추진기 내부 이물질 등이 문제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분석 및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광주 상수도요금이 오는 12월부터 월평균(가구당 월평균 사용량 14㎥ 기준) 800원이 오른다. 하수도요금은 560원 인상된다. 상·하수도요금을 제외한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은 모두 동결된다. 광주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 운영방향(안)’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 의결했다. 물가대책위원회는 광주시의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5종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20년 인상 결정했던 공영주차장요금도 시민 부담을 고려해 다시 보류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다만, 누적 적자폭이 가중되는 상·하수도요금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상수도요금은 연 9.2%, 하수도요금은 9%씩 각각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상수도요금의 경우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 14㎥(톤)를 기준으로 월 800원 인상된다. 하수도요금은 월 560원 오른다. 또 그동안 적용했던 가정용 상수도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로 전환한다. 광주시와 물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상수도요금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499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 요금현실화율은 65.3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태다. 또 노후 상수도관 교체, 급수 중단 사고에 대비한 배수지 신·증설, 가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한 동복댐 연결 비상 도수관로 사업,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필수 시설투자 재원의 확보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상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수도요금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으로 472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 요금현실화율도 65.7%로 광역시 중 2번째로 낮은 편이다. 반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대비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관 정비, 하수처리장 개량 등 필수 투자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상·하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해 조례 입법예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광주시의회에서 조례가 의결되면 공포 후 시행할 예정이다. 손희정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 부위원장(광주소비자연합회 대표)은 “상·하수도요금의 단계적 인상은 결함액 증가와 앞으로 노후상·하수도관 교체 등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사업들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2024 을지훈련’ 참관·관계자 격려

    경북도의회, ‘2024 을지훈련’ 참관·관계자 격려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3명)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상임위원회 위원장(7명),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20일 경북도 충무시설을 방문해 을지연습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충무시설에 근무 중인 군·경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전장 실상에 부합된 다양한 도상연습(메시지) 등 국가비상상황을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정부 주관 연습 훈련이다. 을지연습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북한의 도발은 상시적인 위협요인이므로 항상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후 “최근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등 갈수록 대담해지는 북한의 도발에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며 “실질적인 비상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우주 쓰레기 100t’ 동시에 지구로 추락?…국제우주정거장 폐기 계획 보니[핵잼 사이언스]

    ‘우주 쓰레기 100t’ 동시에 지구로 추락?…국제우주정거장 폐기 계획 보니[핵잼 사이언스]

    미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이 2030년 운용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폐기에만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지난 1998년부터 나사와 캐나다우주국(C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러시아 연방우주공사(Roscosmos; 로스코스모스) 등이 협력해 운용하던 국제 우주정거장이다. 각국이 자신들이 담당한 하드웨어 등을 수시로 고쳐가며 사용해왔지만, ISS는 이미 수십년 간 운영된 탓에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NASA는 ISS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고, 이를 폐기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다. NASA는 최대 너비 109m, 무게 420t에 달하는 거대한 쇳덩어리인 ISS를 궤도에서 먼저 붕괴시키고, 이후 지구의 중력으로 ISS와 지구의 거리가 약 280㎞에 도달했을 때 예인선이 투입된다. 예인선은 ISS를 대기권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다. ISS 대부분이 대기에서 고온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는 대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타다 남은 예인선 또는 ISS가 지구로 추락할 경우, 무려 1조 3400억 원을 들인 우주 쓰레기가 지상과 충돌하는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인선과 ISS가 대기권에서 시속 2만 9000㎞로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불에 타겠지만, ISS의 고밀도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40~100t 가량의 물질은 대기권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 NASA는 지상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ISS와 예인선을 통제해 바다 또는 무인 지역에 떨어뜨려 재진입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NASA가 계획한 추락 지점은 ‘우주선의 무덤’으로 불리는 태평양의 ‘포인트 니모’다. ISS를 대기권으로 끌어들일 예인선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맡는다. 이를 위해 NASA는 스페이스X와 8억 4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ASA와 스페이스X의 ISS 폐기 프로젝트는 ISS의 운영이 종료된 뒤인 2031년에 시작되며, 폐기 프로젝트 기간은 최소 18개월로 예상된다. ISS가 폐기된 이후에는 상업 우주 정거장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이스닷컴은 현재 계획된 상업 우주정거장으로 △액시엄 스페이스의 ‘액시엄 스테이션’, △블루 오리진의 ‘시에라 스페이스’, △보잉과 아마존의 ‘오비털 리프’, △보이저 스페이스(록히드 마틴 · 노스럽 그루먼 지원)의 ‘스타랩 콤플렉스’ 등을 꼽았다. 한편, 현재 ISS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좌초’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5일 발사된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의 우주왕복선 ‘스타라이너’는 NASA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를 태우고 ISS로 향했다. 당시 스타라이너의 28개 추진기 중 일부가 오작동했지만 대부분 정상화되며 도킹에 성공했다. 그러나 귀환 과정에서 추진기가 또 고장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8일로 예정됐던 기존 임무 계획이 10주째 지연되고 있다. 다행히 보급품은 부족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지만, 추진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예비 계획(플랜B)이 진행될 경우 우주비행사의 지구 귀환은 6개월 뒤인 내년 2월에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보잉 측은 지상 테스트 등을 통해 스타라이너의 추진체 불균형으로 인한 추진기 내부 이물질 등이 문제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분석 및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 지자체들 환경직 공무원 보호 대책 ‘눈에 띄네’

    지자체들 환경직 공무원 보호 대책 ‘눈에 띄네’

    지자체들이 환경직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 보성군은 환경공무직의 작업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3대를 도입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보성군에서 운행 중인 저상형 차량은 쓰레기 수거 1대, 음식물쓰레기 수거 1대 등 총 2대다. 이번 청소차 도입으로 5대를 운행해 환경공무직의 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을 크게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 공간이 없다. 이로인해 탑승 시 높은 발판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상 위험과 쓰레기 수거를 위한 승·하차 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청소 차량 주변을 360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 유압 안전장치 등을 갖춰 환경공무직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저상형 청소 차량 도입으로 깨끗한 보성을 위해 힘쓰는 환경공무직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환경공무직의 안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순천시는 지난 6월 새벽 시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다 뾰족한 물건들로 인해 찔림 사고를 겪는 환경미화원 보호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순천에서는 환경미화원 1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종량제 봉투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라 매일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뛰어다닌다.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의 사고는 적으나 종량제 봉투를 들어 올리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절단 방지장갑을 뚫고 손가락을 찢는 일을 당하기도 한다. 시는 이 같은 방지를 위해 ‘날카로운 유리조각 등은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버리기’ 실천 당부 운동을 펼쳤다. 시민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부끄러웠다”며 “환경미화원들의 소중한 손 지키기에 적극 동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 “난 핼러윈의 산타클로스”…‘호러 외길’ 50년, 거장 스티븐 킹의 세계

    “난 핼러윈의 산타클로스”…‘호러 외길’ 50년, 거장 스티븐 킹의 세계

    스티븐 킹(77)을 ‘미국 호러소설 작가’로만 소개하기엔 뭔가 아쉽다. 쓰는 족족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그의 작품에 기댄 영화·드라마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만들어진다. 핼러윈이 있는 10월이면 그가 사는 미국 메인주 뱅고어에 애독자들이 몰려든다. 호러소설이라는 좁은 범주에 그를 가두기는 도저히 역부족이다. 킹은 미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됐다. 쓰레기통에 처박힐 뻔했던 데뷔작 ‘캐리’가 1974년, 올해로 세상에 나온 지 50년이 됐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도 고정 팬을 거느린 킹의 반세기 문학세계를 탐구할 책이 쏟아진다. ‘캐리’의 리커버본과 최근작 ‘홀리’ 그리고 킹의 일대기를 그린 ‘스티븐 킹의 마스터 클래스’까지. 모두 얼마 전 황금가지에서 출간했다. 킹은 20세기 미국 대중문화를 어떻게 흔들었을까. 1977년작 ‘샤이닝’은 킹의 운명을 바꿔놓은 작품이다. 소설도 소설이지만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동명의 영화(1980)로 각색하면서 20세기 대중문화사에 길이 남게 됐다. 미국 콜로라도주를 여행하던 킹은 볼더 인근에 있는 ‘스탠리 호텔’에 착안해 이 소설을 썼다. 외부와 단절돼 고립된 호텔의 이미지가 주는 원초적 공포. ‘샤이닝’(The Shining)의 성공 이후 미국 출판계에서는 호러소설의 제목을 ‘The ~ing’로 짓는 게 유행하기도 했다. 이후 킹은 헐리우드에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됐다. 그의 작품이 영화는 물론 TV 미니시리즈로도 숱하게 제작되며 대중문화 전방위로 영향을 미쳤다. 극장 개봉 영화만 세어봐도 제작 중인 ‘살렘스 롯’까지 51편이나 된다. 비디오·TV·스트리밍용으로 제작된 영화·드라마까지 합치면 총 110편의 영상물이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쇼생크 탈출’(1994)의 원작자가 킹이었다는 사실은 퍽 이질적이다. ‘스티븐 킹의 마스터 클래스’에는 이런 일화가 소개됐다. 대중에게 호러소설 작가로 각인된 킹을 알아본 한 여성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존중하지만, 책을 읽진 않았습니다. 가끔은 ‘쇼생크 탈출’처럼 희망찬 글도 써보지 그래요?” 킹을 향한 미국인의 애정은 거의 종교에 가깝다. 핼러윈이 되면 킹의 집이 있는 뱅고어에 관광객이 몰리는데, 킹은 이를 두고 미국의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자신을 “핼러윈의 산타클로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뱅고어에는 킹을 주제로 한 3시간짜리 버스 투어 상품도 있다. 킹의 친필 사인이 적힌 책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고가에 거래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는 가짜 사인도 판을 친다. 극성팬도 상당수다.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미저리’ 속 ‘애니’가 여기서 영감을 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물론 킹은 어느 날 꾼 꿈이 소설을 쓴 계기라고 밝혔다. 킹과 더불어 법정 스릴러의 대가 존 그리샴을 발굴했던 전설적인 편집자 빌 톰슨과의 인연, 전자책이 보편화하기 전인 1990년대부터 디지털 형태로 소설을 판매했던 혁신가적 면모도 새롭다. 대중에게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쳤지만, ‘고고한’ 순수문학 평론가들에게 가닿기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있었다. 미국 예일대 인문대학 교수였던 해럴드 블룸은 “킹의 글에서는 그 어떤 미적 존엄성도 찾을 수 없다”고 혹평했다. 킹이 2003년 전미도서상 평생공로상을 받았을 땐 “싸구려 삼류소설 작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키도 했다. 노작가는 서두르지 않았다. 훗날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노년에 들어 평가가 좋아지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악의에 가득 차서 제 작품을 비판했던 비평가들 대부분보다 제가 더 오래 살아남았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 무척 기쁘군요. 저, 나쁜 사람인 걸까요?”
  • 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에 암약… 北, 이들 통해 분열 꾀할 것”

    尹 “반국가세력 사회 곳곳에 암약… 北, 이들 통해 분열 꾀할 것”

    “가짜뉴스 여론전·사이버 공격 등 北 회색지대 도발 대응 강화해야”건국절 논란에 발언 수위 높인 듯“8·15 통일 독트린은 헌법이 기본군사침략 등 평화 깨는 방식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그리고 선전, 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첫날인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전쟁 양상도 과거와는 달라졌다”며 “정규전, 비정규전, 사이버전은 물론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가짜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라며 “선동과 날조로 국민을 편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는 데 집착하는 이들이 우리의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반통일 세력”이라고 같은 취지로 말했다. 윤 대통령이 거듭 가짜뉴스와 반국가 세력을 언급하면서 발언 수위를 높이는 배경으로는 광복절 경축식 직전 벌어진 ‘건국절 논란’이 꼽힌다. 이날 언급한 ‘반국가 세력’은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북한과 간첩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전쟁 상황을 보면 여론몰이, 국민 선동처럼 혼란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걸 동시다발적으로 한다. 북한도 이런 회색지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고 최근에는 GPS 교란 공격과 쓰레기 풍선 살포 같은 저열한 도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에서 보다시피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군과 민간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 태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비공개 마무리 발언에서 최근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헌법을 기본으로 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주도하고 선도하는 통일이라고 해도 절대로 군사적 침략 등 평화를 깨는 방식의 통일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를 발표한 후 사실상 흡수통일론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윤 대통령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尹, “체제 위협하는 반국가세력 암약…가짜뉴스 활용한 여론전도”

    尹, “체제 위협하는 반국가세력 암약…가짜뉴스 활용한 여론전도”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며 “북한은 개전 초기부터 이들을 동원해 폭력과 여론몰이, 그리고 선전, 선동으로 국민적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첫날인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쟁 양상도 과거와는 달라졌다”며 “정규전, 비정규전, 사이버전은 물론,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가짜뉴스에 기반한 허위 선동과 사이비 논리는 자유 사회를 교란시키는 무서운 흉기”라며 “선동과 날조로 국민을 편 갈라 그 틈에서 이익을 누리는 데 집착하는 이들이 우리의 앞날을 가로막는 반자유·반통일 세력”이라고 같은 취지로 말했다. 윤 대통령이 거듭 가짜뉴스와 반국가 세력을 언급하면서 발언 수위를 높이는 배경으로 광복절 경축식 직전 벌어진 건국절 논란이 꼽힌다. 이날 언급한 ‘반국가 세력’은 북한의 도발에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북한과 간첩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또 “현재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무모하고 비이성적인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마주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고, 최근에는 GPS 교란 공격과 쓰레기 풍선 살포 같은 저열한 도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지역 분쟁에서 보다시피, 전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군과 민간의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국가 총력전 태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한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북한은 UFS를 두고 ‘침략전쟁 연습’이라며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노동신문에 공개한 공보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격적이며 도발적인 침략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국가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백방으로 담보할 수 있는 최상의 억제력을 비축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집단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가 심해질수록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억제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며 “(북한은) 국가 주권과 안전 이익, 영토 완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하고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의 안전 환경을 유리하게 전변시키기 위한 중대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 경기도 19~22일 을지훈련···김동연 “실전처럼 하라”

    경기도 19~22일 을지훈련···김동연 “실전처럼 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하라고 지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통해 “(을지연습이란)매년 의례적으로 여름 8월 하반에 하는 연례적인 행사 비슷하게 인식이 돼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생각들을 불식하고 실전처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이어 “우리 경기도에 대한민국 국방력의 50%가 있고 미군 병력의 80%가 있지만, 병력이 많고 첨단 무기류가 많다고 한 나라의 힘과 국방력이 나오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오히려 남북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원점 타격까지 운운하며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하면서 정작 20살 젊은 장병이 희생된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군 수뇌부 인사는 많은 사람의 상식을 어긋나게 하고 있다”면서 “역사 인식에서 나라를 쪼개고 있는 것들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또 “근본적인 나라의 힘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나 민생을 끝까지 돌보려는 지도자와 정부의 열정, 국민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시키려고 하는 노력과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저는 믿고 있다”면서 “그저 표피적이고, 그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내부에서 내심을 다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려고 하는 통합의 힘이 나올 때 그것이 진정한 국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말씀드린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지도자나 저 같은 정치인이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최근에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 많이 있었으나, 지금의 남북 관계 긴장 고조 등을 봤을 때 지금 흘린 땀이 우리 국민과 국가를 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북한의 핵 위협과 드론 테러, 미사일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관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수도군단 및 경기북부·남부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 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첫날인 19일에는 공무원 전시 직제 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 접적지역 주민 이동 훈련을 하고 20일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21일 안산시에서 쓰레기 풍선 등의 테러 대응 훈련을, 22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 전기차 이어 전북 김제서 전기선박 화재···리튬배터리 충전 중 발생

    전기차 이어 전북 김제서 전기선박 화재···리튬배터리 충전 중 발생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가 난 가운데, 전북 김제에서 배터리 충전 중이던 2톤 규모의 청소선에 불이 나 전소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56분쯤 김제시 공덕면에 있는 선박 제조 공장 야외에서 2t 규모의 친환경 선박인 청소선에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태양광 청소선이 전소됐다. 또 불이 인근에 있던 공기부양정 등으로 옮겨붙어 총 4억 9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난 청소년은 호수나 해상의 폐그물, 폐타이어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전기선박으로 리튬배터리가 장착됐다. 화재 당시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터리 과열 등 이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눈을 의심”…운전 중 바리캉으로 머리 밀고 창밖으로 ‘툭툭’[포착]

    “눈을 의심”…운전 중 바리캉으로 머리 밀고 창밖으로 ‘툭툭’[포착]

    운전 중 바리캉으로 머리를 민 뒤 머리카락을 창밖으로 털어내는 남성이 포착됐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도로 위 정차해있는 차량에서 운전자가 머리를 내밀더니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밀린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차 밖으로 툭툭 털어내는 모습이다. 제보자는 “남성 운전자가 정차 중 백미러에 얼굴을 비춰보며 바리캉으로 머리카락을 민 후 다시 운전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운전 중 칼날이 달린 전자기기를 사용한 것은 물론 머리카락 쓰레기를 아무렇지 않게 도로 위에 버리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운전 중 쓰레기 투기 최소 5만원 이상 과태료도로서 수거한 쓰레기 연간 160톤…집중 단속 도로교통법 제68조 제3항 5호에 따르면 운전 중 차량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 이와 같은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소 5만원 이상의 과태료와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버린 물건의 종류에 따라 과태료 액수가 달라지는데 담배꽁초나 휴지 등을 버릴 경우 5만원, 비닐봉지 등의 간이 보관 기구를 투기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더 나아가 차량이나 손수레를 이용해 대량의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면 50만원, 사업 활동으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투기할 경우에는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지난달 19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160톤으로, 스티로폼이나 종이박스, 소형기구, 가전제품 등 다양한 폐기물이 해마다 100여톤 이상 수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2개 노선 중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 발생하는 30여 곳을 선정, 집중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동차전용도로 운행 중 쓰레기 무단투기를 목격했거나 적재 불량 차량을 발견한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채널도 운영한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적재불량 제보’ 채널을 추가하고 위반차량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면 된다.
  • 대청호 유입 장마 쓰레기 45t 수거한다

    대청호 유입 장마 쓰레기 45t 수거한다

    충북 청주시는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대청호 및 대청호와 연결되는 13개 하천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환경정비원 6명을 선발했다. 오는 11월까지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 45t 수거가 목표다. 총 사업비는 5억 9000만원이다. 현재 대청호에는 지난 7월 장마 및 집중호우로 인해 부유물 및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다. 시는 이번에 대청호로 쓰레기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도 선제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한다. 시가 지난해 대청호 일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35t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장마기간 등을 고려해 목표를 높여 잡았다”라며 “대청호로 유입될 수 있는 쓰레기까지 수거함으로써 수질오염원을 미리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청주시 문의·가덕·현도·남이면 일원 약 94㎢에 달한다.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의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 단속들 위해 청원경찰 및 환경감시원을 투입하고 있다.
  • 이젠 CCTV 배터리까지…대구서 이달에만 두 번째 화재

    이젠 CCTV 배터리까지…대구서 이달에만 두 번째 화재

    대구 북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1분쯤 북구 복현2동 행정복지센터 1층 전산실에 있던 폐쇄회로(CC)TV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배터리와 선풍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센터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배터리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감시하는 이동형 CCTV에 사용되는 배터리이며, 당시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을 지나던 시민으로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차량 26대와 인력 6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서구청 4층 생활환경과에서도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한때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도, 지역 단위 비상 대비 태세 확립 ‘을지훈련’(19~23일)

    경기도, 지역 단위 비상 대비 태세 확립 ‘을지훈련’(19~23일)

    경기도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파주시 등 접적 지역을 포함한 관내 31개 시·군,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경기도는 19일인 연습 1일 차에 도지사 주재 최초 상황 보고 및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및 전시창설기구 운용 훈련과 함께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에서 접적지역 주민 이동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2일~4일 차에는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광주시에서 동원 품목 수송훈련, 안산시에서 쓰레기 풍선 및 드론 테러에 대비한 대응 훈련, 전국단위 민방위훈련을 차례로 실시한다.
  • 허훈 서울시의원, 폐의약품 처리 홍보 강화 조례 발의

    허훈 서울시의원, 폐의약품 처리 홍보 강화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12일 폐의약품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배출 및 처리 방법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서울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폐의약품, 불용의약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공공기관, 민간 환경단체 등과 협력하여 별도의 수거함을 설치하고 있긴 하지만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대시민 인식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시민들은 약국에 폐의약품을 가져갔더니 수거를 거부당해 집에 폐의약품을 쌓아두거나 수거함을 찾지 못해 일반 쓰레기통에 배출하는 경우도 허다한 실정이다. 화학구조가 복잡해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고 있는 폐의약품이 종량제봉투, 싱크대 등에 무분별하게 배출될 경우 하천, 지하수, 토양 등으로 유입되어 생태계를 교란하고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6년 발간한 ‘위해 우려 의약물질의 생태 위해성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서남아시아 독수리 개체수가 먹이에 남은 소염제 성분 때문에 95% 이상 감소했으며 캐나다 호수에 피임약 성분인 합성 에스트로겐을 3년간 저농도로 방류한 결과 물고기가 제대로 번식하지 못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개정안에는 시민들이 폐의약품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적정 처리 방법과 절차를 숙지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치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대시민 접근성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의약품 사용은 증가하는 가운데 폐의약품 폐기 기준이 지자체마다 다르고 배출 및 처리 방법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생태계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 발의를 계기로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처리에 대한 대시민 인식 제고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 의원은 폐의약품 관련 업무의 부서 이관에 따라 폐의약품 관련 사업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 폐의약품 규정 사항을 정비하는 ‘서울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도 대표발의했다. 이들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8월 임시회에 논의되어 바로 통과될 경우 오는 9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 계곡물에 설거지 ‘거품 둥둥’…말리니 “그냥 가져가?” 악다구니

    계곡물에 설거지 ‘거품 둥둥’…말리니 “그냥 가져가?” 악다구니

    여름 휴가철 계곡에서 조리도구를 설거지하거나 거품 목욕을 하는 등 민폐를 끼치는 피서객이 목격되면서 다른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도 양구의 한 계곡에서는 계곡물에 프라이팬, 식기 등을 담근 채 설거지하는 중년 남녀가 목격됐다. 이들은 계곡물에서 수세미에 거품을 내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이를 본 제보자가 만류하자 두 사람은 “음식물 묻은 걸 집에 가져가라는 말이냐. 닦고 가겠다. 말도 안 된다”며 되레 큰소리쳤고 욕설까지 퍼부었다고 한다. 또 다른 제보자에 따르면 취사 및 야간 출입이 금지된 전남 구례의 한 하천에서도 음식을 조리하고 설거지하는 중년 남녀가 목격됐다. 남성은 바위 위에 앉아 식재료를 다듬고 있었고, 버너 위에는 펄펄 끓는 냄비가 올려져 있었다. 제보자는 “금지 행위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환경이 훼손되지 않나”라며 “조금 더 환경 보호에 신경 썼으면 하는 바람에 제보한다”고 전했다. 취사가 금지된 계곡 등에서 설거지하거나 쓰레기나 오물을 투기하면 산림보호법 제57조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런 민폐 피서객 관련 제보는 한두 건이 아니다. 앞서 지난 3일 충북 보은군 서원계곡에서는 단체 피서객이 음식을 조리해 먹고 잔반이 남은 냄비를 계곡물에 헹구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4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에서는 계곡물에서 세면용품으로 거품을 내 머리를 감고 목욕하는 두 남녀가 포착됐다.
  • “이 시국에 김치찜이 7500원”…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 나왔다

    “이 시국에 김치찜이 7500원”…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 나왔다

    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가 탄생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 주택가에 위치한 한식집에서 ‘8000번째 착한가격 업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업소는 올해 처음 시행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직접 추천해 선정된 곳이다. 대표 메뉴인 김치찜을 인근 상권보다 1600원 저렴한 7500원에 제공해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었다. 착한가격 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다. 주변 가게보다 저렴하면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업소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착한가격 업소에 지정되면 쓰레기봉투, 상하수도 요금 감면, 자치단체별 시설 개보수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행안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해주고 기획재정부에서 물가안정관리 정부 포상시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행안부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1만개의 착한가격 업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기준 7226곳이었던 착한가격 업소는 8월 기준 8000곳을 돌파했다. ‘착한가격 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행안부 대표 누리집(www.mois.go.kr)이나 착한가격 업소 누리집(www.goodprice.go.kr)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과 위생·청결 상태가 좋은 음식점, 세탁소, 미용실 등 다양한 업소를 추천하면 된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독자가 뭐길래···정부 대응도 안 먹히는 ‘음식물 낭비’ 먹방

    구독자가 뭐길래···정부 대응도 안 먹히는 ‘음식물 낭비’ 먹방

    결국 꼬치구이 100개는 너무 많았던 모양이다. 최근 중국의 ‘먹방’(먹는 방송) 크리에이터 미쯔쥔(미레스)은 남부 구이저우성의 한 맛집에서 닭꼬치를 이같이 주문하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영상에 공개했다. 처음에 그는 양념을 입가에 뭍힐 만큼 빠르게 먹어치워 나갔지만 나중에는 먹는 속도가 눈에 띄게 줄더니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고 나서 종업원을 불러 반쯤 먹은 밥까지 포함해 자신이 남긴 음식을 모두 포장해 달라고 요청하고 “정말 배 부르다”며 숨을 크게 내쉬었다. 미쯔쥔은 이런 영상으로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서만 구독자 1472만 명 넘게 확보했다. 현재 홍콩을 기반으로 둔 이 먹방 크리에이터는 유튜브에서도 활동하며, 32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런 인터넷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 같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 9일 인플루언서·인터넷 방송인(BJ)에 대한 새로운 규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음식물 낭비’에 대한 경고를 포함한 31개의 행동 지침을 공개했다. 당국은 또한 트래픽 지상주의, 비정상적인 미적 추구, 팬덤 문화 혼란, 황금만능주의와 같이 불법적이고 도덕적이지 못한 것을 의식적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다만 이번 규제가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 시청자 앞에서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중국의 먹방 크리에이터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 더우인 뿐 아니라 중국판 엑스(트위터)인 웨이보를 포함해 중국에서 인기 있는 SNS 플랫폼에서는 여전히 먹방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1580만 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와 BJ를 단속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경기 침체와도 관련이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짚었다.지난 5월 명품(사치품) 옷 등 도합 최소 1000만 위안(약 19억원)어치를 자신의 몸에 걸치지 않고서는 외출하지 않는다고 자랑해온 ‘중국판 킴 카다시안’ 왕훙취안신의 SNS 계정을 포함해 중국 온라인상에서 부를 과시하는 모습은 이미 사라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성장 둔화와 높은 청년 실업률,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문화적 ‘과도함’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구독자들 앞에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먹방은 음식물 낭비에 반대하는 중국 정부의 메시지와 상반된다. 지난 2020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특별조사단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나라 식당에서만 매년 최소 3400만 t의 음식물이 버려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전에도 먹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줄이려고 시도했다. 지난 2021년에는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폭식하는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는 음식물쓰레기 방지법을 시행해 최대 10만 위안(약 19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 규제로 먹방 콘텐츠 수가 급격히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엄청난 양의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 다만 규제를 교묘하게 피할 뿐이다. 이들은 카메라 화면을 바꾸거나 중간에 게스트를 초대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일부는 운동을 많이 해 소화시켰다는 말을 덧붙이거나 “음식 낭비는 안 된다. 건강을 지키세요”라는 경고 자막을 붙인다.예를 들어 앞서 언급한 먹방 크리에이터 미쯔쥔은 자신을 중국 전역의 맛집을 알리는 가이드라고 소개한다. 더우인 1032만 명, 유튜브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또 다른 먹방 크리에이터 장시시는 최근 한 고깃집에서 성인 4명이 먹기에도 충분한 고기 약 1㎏을 주문하는 영상을 올렸는 데 지나가는 사람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식사가 끝날 때 빈 그릇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2021년 규정 이전에 그가 올린 대부분 영상에는 테이블에 다 먹지 않은 음식이 널려 있었다. 먹방 시청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먹는 양에 비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에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들 크리에이터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한 시청자는 “그렇게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너무 많은 음식을 낭비하는 것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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