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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7명 생명 앗아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현장감식...참사가 남긴 상처들

    [서울포토] 7명 생명 앗아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현장감식...참사가 남긴 상처들

    지난 26일 7명이 숨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27일 대전소방본부를 비롯한 경찰과 검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 합동으로 화재현장 지하 1층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감식에서는 발화지점과 주변에 대한 중점적인 확인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이어 참사 현장엔 7명의 희생자를 위해 대전시와 유성구는 합동 분향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화재 사고로 인해 숨진 7명은 물류·청소·방재 업무를 맡은 하청업체와 외부 용역업체 소속 직원들이었고, 이들은 새벽부터 업무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해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다.화재로 숨진 시설관리 업체 직원 이모(36)씨의 삼촌은 “입사 1년도 안된 조카가 시신으로 돌아왔다”며 “아버지 혼자 어떻게 살아가느냐”고 눈물을 훔쳤다. 이씨의 숙모도 “어머니를 여의고 동생도 결혼하자 아버지가 걱정돼 독립도 미룬 가정적인 아이였다”며 “다른 친척들에게도 잘해서 살가운 아들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날 이씨는 교대 근무 후 사고 당일 오전 9시에 퇴근할 예정이었다. 또다른 희생자 A(65)씨의 빈소를 지키던 부인은 “남편이 늦게 출근하는 날도 있었는데 하필 일찍 출근한 날 이런 변을 당했다”면서 “그게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며 망연자실해 했다.이날 오후 2시께 윤석열 대통령은 대전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합동분향소에 헌화한 후 소방본부로부터 사고 브리핑을 들었다. 브리핑을 듣던 윤 대통령은 “공사 현장도 아니고 아무 상황도 아닌데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유가족을 만난 윤 대통령은 “국가적 차원에서 과학적 감식을 통해 원인을 밝히고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고 보상 또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고용노동청은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형 화재로 7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오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를 시작했다. 대전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관리공단은 근로 감독관 2명 등 조사관들을 이날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투입했다. 화재 사상자 8명 중 6명은 아웃렛 협력업체 소속 직원들로 시설관리, 쓰레기 처리, 환경미화 등을 담당했고, 2명은 외부 물류택배업 업체 종사자로 물건 배송, 반품 관련 등 업무를 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2.9.27
  • “이 한 몸 희생”…비바람 뚫고 도로 위 쓰레기 치운 운전자

    “이 한 몸 희생”…비바람 뚫고 도로 위 쓰레기 치운 운전자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차에서 내려 도로 한복판으로 달려가 쓰레기를 치운 운전자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23일 ‘보배드림’에는 ‘거센 비바람에 이 한 몸 희생했다’라는 제목의 글과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이날 오전 11시즘 출근길에 차량에서 30m가량 떨어진 도로 한복판에 쓰레기봉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신호는 빨간불이었고, A씨는 가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기에 이 상황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A씨는 “‘나는 맨 앞차라 피해 가면 되는데 그러면 뒤차들의 통행이 혼잡해지겠지?’, ‘출근 전부터 비 맞기 싫다. 오늘 새 옷 입었는데 그냥 갈까?’, ‘트렁크에 우산 있나?’ 등의 고민을 20초 이상 한 것 같다. 솔직히 차에서 선뜻 내리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고, A씨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에서 우산을 꺼냈다. 이어 그는 뒤차와 옆차에 손짓한 뒤 쓰레기봉투를 향해 뛰어가 인도에 치워둔 뒤 다시 차에 올라탔다. A씨는 “가까이서 보니 비닐 더미가 거짓말 좀 보태서 곰만 하더라. 사고의 위험성도 있어서 기둥 쪽에 잘 치워두고 출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옷은 좀 젖었지만 말리면 되고, 집에 가서 빨면 되는데 제가 치우지 않았다면 많은 차량이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 나름 뿌듯해서 올려본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쉬워보여도 쉽지 않은 일이다”, “큰 사고 막으신 것”,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길이 뻥뻥 뚫렸을 것”이라며 칭찬을 보냈다.
  • [길섶에서] 엘리베이터 교체/임병선 논설위원

    [길섶에서] 엘리베이터 교체/임병선 논설위원

    아내는 짬만 나면 온라인 쇼핑에 열을 올린다. 벌써 확보된 생수 물량이 상당하고, 쌀과 식빵ㆍ라면 등도 어지간히 쌓아 뒀다. 마치 전쟁이 임박한 것 같다. 화요일에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니 다음날 휴가를 떠나야 한다고도 했다. 다음달부터 한 달 동안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가 예정돼 있어 벌어지는 일이다. 준공 떨어진 지 25년 된 아파트라 어쩌면 당연한 일이 시작된다. 돌아보니 엘리베이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하루이틀 멈춘 것 빼고는 사반세기를 큰 탈 없이 주민들 실어 나른 공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그래도 관리사무소는 주민들의 불만이 신경 쓰이는 눈치다. 저녁마다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방송한다. 우리 집은 11층이라 나은 편이다. 마침 회사 사무실도 먼 곳으로 이전하는데, 아침저녁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건강을 챙기란 배려인가 싶기도 하다. 우리 동(棟)의 맨 꼭대기는 23층이다. 그분들 생각하면 뭐라고 큰소리 낼 일도 아니다.
  • “하역장에서 불꽃 치솟고 검은 연기”… 하청·용역 노동자들 참변

    “하역장에서 불꽃 치솟고 검은 연기”… 하청·용역 노동자들 참변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는 26일 오전 7시 45분쯤 시작됐다. 지하 1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물류 상하차 시설이 있는 곳으로 각종 적재물과 화물이 많아 대피가 힘든 구조였다. 이날 사고로 변을 당한 근무자 8명은 모두 현대아울렛 직원이 아니었다. 하청업체 노동자 6명, 물류(택배)를 담당하는 외부 용역업체 직원 2명이다. 시설·물류·쓰레기소각장 처리·미화 업무 등을 담당했다. 모두 불이 난 지하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매장 개장 전이라 일반 고객은 없었다. 화재 현장에서 유일하게 대피한 직원은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쇠파이프로 쇠를 때리는 것처럼 ‘딱딱딱’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꽃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사망자 3명은 탈출을 시도한 듯 화물승강기 안에서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식 불명 상태인 시설관리 노동자 박모(41)씨는 다른 이들의 탈출을 돕다 쓰러졌다. 구조당국은 “박씨는 첫 구조 요청자로, 화재 발생 당시 방재실에서 건물 폐쇄회로(CC)TV를 보면서 건물 안에 있는 이들을 대피시키다 쓰러져 구조대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구조 활동을 애타게 지켜봤다. 한 실종자 가족은 “애들 아빠 어디 있어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앉아 기다릴 수 없는데, 내가 들어가서 찾으면 안 되느냐”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불로 인근 현대아울렛 숙박동에 있던 투숙객 등 110명도 긴급 대피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당국은 불이 급격히 번지자 장비 61대와 인력 694명을 투입했다. 대전소방본부는 “하역장이 발화 지점으로 보인다”며 “적재물이 많아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종이 박스와 의류 등 적재물로 연소가 확대되면서 연기와 유독 가스가 지하주차장에 급격히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건물은 지난 6월 3∼12일 현대아울렛이 자체적으로 민간업체에 맡겨 진행한 소방 점검 때 24건이 지적됐다. 지하 1층 주차장 화재 감지기 전선이 끊어졌거나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대아울렛 측은 지적된 사항을 모두 개선하고 결과를 소방서에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스프링클러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 관계자는 “구조대원이 도착했을 때 바닥에 물이 차 있었다.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도 조사 인력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시근로자 수 5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오후 4시쯤 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드린다”면서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하역장서 불꽃 치솟고 검은 연기”… 개장 전 용역·납품 노동자 참변

    “하역장서 불꽃 치솟고 검은 연기”… 개장 전 용역·납품 노동자 참변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를 낸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는 26일 오전 7시 45분쯤 시작됐다. 지하 1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물류 상하차 시설이 있는 곳으로 각종 적재물과 화물이 많아 대피가 힘든 구조였다. 사망자들은 물류 담당 및 시설관리 직원, 쓰레기를 처리하는 용역회사 직원, 납품업체 직원 등으로 파악됐다. 당시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쳤다. 매장 개장 전이라 일반 고객은 없었지만, 지하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시간대였다.화재발생 당시 현장에서 긴급 대피한 한 직원은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쇠파이프로 쇠를 때리는 것처럼 ‘딱딱딱’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불꽃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며 “검은 연기가 내 쪽으로 급격히 밀려오면서 순식간에 지하 1층을 뒤덮어 차를 놔 두고 급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가족과 동료 직원들이 구조활동을 애타게 지켜봤다. 한 실종자 가족은 “애들 아빠 어디 있어요”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으며 흐느껴 울었다.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휘청거리자 주변 사람들이 급히 양팔을 잡아 줬다. 자리에 앉아 흐느껴 울던 그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앉아 기다릴 수 없는데, 내가 들어가서 찾으면 안 되느냐”고 말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다른 가족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현대아울렛에서 큰불이 났는데 출근한 아빠가 빠져나오지 못했어. 불은 다 껐는데…지금 아빠 전화기가 꺼져 있어”라고 말했다. 당국은 불이 급격히 번지자 오전 7시 5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9대와 인력 357명을 투입했다. 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대전소방본부는 “하역장이 발화 지점으로 보인다”며 “적재물이 많아 연소가 급격히 확대돼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꾸려 불이 난 지하 1층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은 27일 합동 현장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밝힐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드린다”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관계 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제주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상천리 최종 선정

    제주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상천리 최종 선정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최적지로 서귀포시 상천리가 최종 선정됐다.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35일간 주민 열람을 통해 의견을 종합 검토·심의한 결과 후보지 중 상천리를 1순위, 중문동을 2순위, 상예2동을 3순위로 결정했다. ▲지역여건(사회적)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 등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각각 89.5점, 85.5점, 81.5점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1순위 후보지에서 사업을 진행하다가 어떠한 사유로 더 이상 추진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2순위, 3순위 후보지와 순차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입지 최적지 1순위로 선정된 상천리 후보지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고 내년에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를 진행하는 등 오는 2029년 말까지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각시설 입지 주변지역에는 소각시설 설치비용의 20% 범위에서 주민편익시설이 설치되며, 매년 소각시설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해 소득증대사업, 복리증진사업, 육영사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도가 추진 중인 광역 폐기물소각시설은 하루 380t 처리 규모로 최소 부지 면적은 2만7000㎡ 이상이다. 오는 2028년부터 시설을 가동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신규 소각시설은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적의 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한 만큼 신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화곡도 마곡 되는’ 강서구의 미래/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자치광장] ‘화곡도 마곡 되는’ 강서구의 미래/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구청장 선거 기간 3번 마을버스를 타고 강서구 화곡동 입구인 지하철 2·5호선 까치산역부터 봉제산까지 둘러봤다. 인구가 20만명에 달하는 화곡동 일대는 개발된 도심지의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다. 전깃줄이 마구 늘어져 있고 도로는 좁으며 인도가 없는 곳에선 오가는 일조차 힘들었다. 분리수거나 음식물 쓰레기가 불결하게 관리되는 이곳 ‘화곡’을 꼭 ‘마곡’처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 해법은 ‘모아타운’이다. ‘모아타운’은 신축·노후 주택이 혼재돼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저층 주거지를 한 단위로 묶어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정비모델이자 ‘모아주택’의 확장판이다. 모아타운으로 개발하면 공공·기반 시설 조성비 지원, 용도지역 1단계 상향, 공공건축가 설계 등 각종 혜택을 받으며 지하 주차장, 도로, 공원 등과 같은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모아타운의 핵심은 ‘속도’다.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은 정비계획부터 사업 완료까지 8∼10년이 걸리는 반면 모아타운과 같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2∼4년이면 끝낼 수 있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없기 때문이다. 강서구의 발전을 이끌 또 하나의 축은 ‘고도제한 완화’다.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상 피해액만 59조원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건축물 15층 수준인 57m 규제를 받고 있으나 구가 진행한 관련 용역과 개화산 높이(131m)를 고려할 때 30층 수준인 119m까지 고도를 높일 수 있다. 강서구는 화곡동 등 원도심의 변신을 이끌 모아타운과 고도제한 완화 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을 정비했다. 도시계획과에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는 ‘원도심개발팀’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을 전담하는 ‘모아타운팀’을 신설하고 ‘고도제한 완화지원팀’을 도시계획과로 옮겨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민관합동 원도심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개최한 원도심 활성화 주민설명회에서 재개발·재건축 진행 과정과 향후 추진계획을 직접 발표하며 구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발전 약속을 믿고 오랜 기간 지지했지만 발전시켜주지 않았다”는 화곡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구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은 제1공약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도시’는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든 원동력으로 변화된 강서구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이다. 화곡동을 중심으로 가양동, 방화동 등 강서구 내 낙후된 도시들의 대변신은 이미 시작됐다.
  • [포착] 더럽혀진 우주…누가 화성에 쓰레기를 7톤이나 버렸나

    [포착] 더럽혀진 우주…누가 화성에 쓰레기를 7톤이나 버렸나

    우주 화성 표면에 인류가 만든 쓰레기 약7.2t이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달‧화성 탐사 로봇 연구원인 카그리 킬릭 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류가 화성에 보낸 우주선의 총 질량은 10t이며, 이중 현재 운용 중인 우주선과 로버 등의 무게인 3t 가량을 제외하면 나머지 7t은 화성에서 쓰레기로 남아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화성 표면에 남아있는 쓰레기에는 버려진 우주선 하드웨어와 비활성 우주선, 화성 표면과 충돌할 때 생긴 잔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우주선이 대기권을 돌파하는 순간과 화성 표면에 착륙하는 순간 수많은 우주선 파편이 발생하는데, 이 파편들이 화성의 열풍을 타고 화성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화성에서 인류가 버린 쓰레기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인 퍼서비어런스에 의해서도 종종 확인돼 왔다. NASA는 지난 6월 공식 트위터에 “우리 팀은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다”며 화성에서 찾은 쓰레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쓰레기는 지난해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할 때 떨어져 나온 얇은 호일 조각이다. NASA는 앞서 4월에도 화성에 남겨져 있는 탐사선 장비를 발견해 공개했었다. 이에 NASA는 “추적하기에는 너무 작지만 인간의 우주 비행과 로봇 임무를 위협할 만큼 충분히 큰 파편들이 지구 근처 우주 환경에 존재한다”고 밝혔다.아직 인류가 직접 밟아보지도 못한 우주 화성에 인류가 만들어낸 쓰레기가 넘쳐나자, 전문가들의 우려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우주 공간의 쓰레기 잔해가 이미 우주선 및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을 위협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은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아직 인류의 직접 접근이 불가능한 화성의 경우, 인류가 떨어뜨린 쓰레기로 인해 탐사 로버가 채집한 화성 샘플이 오염되거나, 로버와 충돌해 기기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6월 우주탐사와 이용에 관한 국제법인 ‘외기권조약’은 외기권과 달, 다른 천체에 대한 오염을 피하는 일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공개된 ‘화성 쓰레기’ 사진은 우주탐사로 달과 화성이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숙자, 국민의힘·서초2)는 지난 21일 가락동 농수산도매시장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시찰하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 방문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태풍과 홍수로 인한 수급불안정과 김장철 도래에 따라 거래가격이 대폭 상승한 배추 등의 거래 현황을 파악하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형표)와 도매시장 유통 주체들이 서민경제를 위해 수급안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친환경유통센터의 적극적인 역할 증대 노력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차질 없는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원활한 소통을 통한 거래제도 개선, 도매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악취 등에 대한 저감대책과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요청하고, 유치원까지 확대된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 공급과 올해 신설된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의 현황을 확인했다.  이숙자 위원장은 “공사는 우리나라 농수산물 가격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군납 농가 “경쟁입찰 폐지” 거리로

    군납 농가 “경쟁입찰 폐지” 거리로

    강원 접경지역 군부대에 농축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이 경쟁입찰 폐지를 정부에 촉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다. 화천지역 군납 농가들과 화천농협으로 이뤄진 화천군납협의회는 21일 화천군쓰레기매립장 앞에서 1t 트럭 30대로 군부대 쓰레기 반입을 차단하는 차량 시위를 벌였다. 군청과 화천정보산업고, 국민생활체육센터, 중앙로 등 시가지를 도는 가두시위도 했다. 이날 군부대가 쓰레기 반입을 하지 않기로 해 농민들과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진 않았다. 화천군납협의회는 오는 3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상경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국방부가 군부대에 수의계약으로 조달하는 식자재 비율을 올해부터 매년 20~30%씩 축소해 2025년부터는 전면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안을 발표하자 화천군납협의회는 같은 해 11, 12월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강하게 반발해 왔다. 김상호 화천군납협의회장은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올해부터 공급체계를 경쟁조달로 전환해 반세기 넘게 먹거리를 군부대에 공급한 농민들이 생존권을 위협받는다”고 성토했다.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도 “접경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쓰레기를 접경지에 버리는 것은 맞지 않다”며 “즉각 경쟁입찰을 중단하고 기존 수의계약를 유지하는 대책을 내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멋·감성·기능 3박자 갖췄네”… ‘다재다능’ 홈인테리어 아이템

    “멋·감성·기능 3박자 갖췄네”… ‘다재다능’ 홈인테리어 아이템

    락앤락은 홈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슈트 IH’, ‘메트로 티머그’ 등 4종을 추천한다. 먼저 ‘슈트 IH’ 시리즈는 ‘키친테리어(kitchen+interior)’를 완성해주는 아이템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이 제품은 깔끔한 직선형 디자인과 파스텔톤의 민트, 핑크 컬러가 주방 분위기를 모던하게 연출해준다. ‘2022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2022)’에서 ‘본상(Winner)’을 받았으며, 올 상반기 6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인덕션 사용 시 2분 만에 물을 끓여낸다. 편수 냄비, 프라이팬은 3cm가량 손잡이를 짧게 만들어 좁은 조리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ℓ 용량의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는 큐브형의 심플한 디자인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비설치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화이트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사용자 편의와 주변 공간을 고려한 디자인 덕분에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2(iF Design Award 2022)’에서 제품 부문을 수상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음식물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데 발생하는 사용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고민에서 출발한 제품”이라며 “음식물 쓰레기가 초래하는 악취, 벌레, 부패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쾌적한 주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메트로 티머그(400㎖)’는 티포트와 머그잔의 기능을 한데 담은 기능성 텀블러다. 이중 진공 방식으로 온기를 오래 유지해주고, 밀폐형 뚜껑으로 이동 시 내용물 넘침을 막아준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티망과 함께 구성해 차를 오랫동안 우려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우아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도록 도와주는 홈카페 아이템”이라며 “전통 다기를 모티브로 한 곡선형 몸체를 비롯해 꽃을 닮은 은은한 컬러는 티타임을 한층 즐겁게 해준다”고 말했다. 캠핑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집에서도 아웃도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슬로 아웃도어 카고박스’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아이보리, 카키 두 가지 컬러에 31ℓ, 51ℓ 용량이 있다. 기능성은 물론 감성 디자인까지 갖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견고한 내구성으로 캠핑, 차박을 떠났을 때 테이블이나 의자로 활용할 수 있다. 적층 시 흔들리지 않고 안정감이 있어 창고 등 실내 정리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초대형 담수호수에 쓰레기만 가득, 물은 보이지도 않아

    초대형 담수호수에 쓰레기만 가득, 물은 보이지도 않아

    중미 수자원이 해양쓰레기로 병들고 있다. 당장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자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당국은 뒤늦게 수거에 나섰지만 워낙 속도가 느려 자연이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의 수치틀란은 면적 1만3500헥타르에 달하는 엘살바도르의 최대 담수호수다. 인근의 수력발전소는 이곳에서 물을 끌어다 전력을 생산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이 호수인지 쓰레기하치장인지 분별하기 힘들다. 온갖 쓰레기가 떠있어 아예 물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호수는 플라스틱 병, 종이상자, 샌들 등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하다.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던 어민들은 이미 조업을 중단했다.  25년간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한 루이스 페냐테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 물고기들이 모두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며 “쓰레기 때문에 어망을 내릴 수도 없는 데다 물고기들까지 이동해 설령 어망을 내려도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전부터 조업을 포기했다.  게다가 경쟁까지 치열해졌다. 쓰레기가 잔뜩 쌓이기 시작한 뒤로 가마우지들이 몰려와 아예 터를 잡아버린 것이다. 어민들은 “과거 가마우지는 원래 철새처럼 한때 호수를 찾았지만 이젠 아예 호수에 서식한다”며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사람의 경쟁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치틀란 호수에 터를 잡은 가마우지는 최소한 150만 마리로 추정된다.  수치틀란 호수에 인접한 자치단체는 15개. 호수가 쓰레기로 오염되면서 직간접적인 피해는 막심하다. 인구 2500명의 미니도시 포토니코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포토니코의 시장 하신토 토바르는 “오염이 심하다고 하지만 이런 상태까지 이른 건 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긴 건 물론 야생동물과 식물 등 자연도 오염 때문에 이만저만 고생이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직원 10여 명을 투입, 수치틀란 호수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그러나 인력이 부족한 데다 수거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어 더디기 짝이 없다. 일부 어민들이 직원들은 돕고 있지만 좀처럼 속도는 붙지 않고 있다. 익명을 원한 관계자는 “쓰레기를 걷어내는 데 최소한 4~5개월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선 하루 평균 각종 쓰레기 4200톤이 배출된다. 이 가운데 약 1200톤이 바다나 호수, 길거리 등에 무단으로 버려진다.  현지 언론은 “의식부터 바뀌지 않으면 쓰레기로부터 자연을 보호하는 건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 진격의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탈환… 다급한 러 “병합 투표하자”

    진격의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탈환… 다급한 러 “병합 투표하자”

    지난 7월 초 러시아군에 밀려 동부 돈바스의 루한스크주에서 퇴각한 우크라이나군이 두 달여 만에 재입성하면서 동부전선 전세도 급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진격에 다급해진 친러 반군은 돈바스 내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러시아 병합 투표를 즉각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루한스크주의 요충지인 리시찬스크 인근 빌로호리우카를 탈환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오스킬강을 건너 루한스크주로 향하는 진격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알려진 지 하루 만이다. 가디언은 “이는 작지만 상징적인 승리”라며 “크렘린이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 지역 전체를 장악할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함락에 실패한 이후 돈바스 점령을 특별군사작전의 ‘2단계 목표’로 설정하고 공세를 집중했다.그 결과 루한스크주 전역을 장악한 7월 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밀어붙이라고 지시했다. 리시찬스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에 빼앗긴 루한스크주의 마지막 거점 도시다. 하지만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으로 하르키우주 탈환에 이어 루한스크주에 대해서도 공세를 펴면서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점령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돈바스 완전 해방’도 불투명해졌다. 우크라이나 측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주 주지사는 “루한스크 땅의 1㎝마다 힘든 싸움을 벌이겠지만 우리는 빗자루로 쓰레기를 쓸어내듯 1㎝씩이라도 침략자가 점령한 땅을 해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날 “LPR과 DPR 측에서 러시아가 ‘국민 통합의 날’로 기리는 오는 11월 4일 병합투표가 시행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집권 여당인 ‘통합러시아당’ 내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모든 점령지와 돈바스의 병합 투표를 11월 4일 실시하는 안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포격에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다른 원전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사고 우려가 가중됐다. 우크라이나는 “핵테러”로 규정하며 강력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기업 에네르고아톰 관계자는 “남부 미콜라이우주의 피우데누크라인스크(남부) 원전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원자로에서 약 300m 떨어진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왜 히잡 안 써!” 이란 22세 여성, 경찰 구타로 사망…국제사회 분노

    “왜 히잡 안 써!” 이란 22세 여성, 경찰 구타로 사망…국제사회 분노

    이란의 22세 여성이 히잡 복장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구타를 당해 숨졌다. AFP 통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마흐사 아미니(22)는 지난주 테헤란 거리에서 도덕 경찰에 체포됐다. 도덕 경찰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 샤리아(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국가에서 사회 통제를 위해 마련한 수단이다. 대체로 여성의 복장이나 행동 등이 샤리아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감시하고 지도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들이다. 당시 도덕 경찰은 그녀가 히잡으로 머리를 모두 가리고, 팔과 다리 역시 헐렁한 옷으로 가리도록 하는 복장 규율을 위반했다며 곧장 연행했다. 경찰서로 끌려간 아미니는 체포된 지 몇 시간 만에 혼수상태에 빠졌다. 목격자들은 아미니가 구치소로 끌려가는 경찰차 안에서 구타를 당했고, 이후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된 다른 여성들과 함께 강제 이송되던 중 심부전을 겪었다고 말했다. 아미니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지 3일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은 경찰에게 항의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경찰 측은 “우리의 과실이나 부적절한 행동은 없었다”며 “(사망한) 아미니는 이전에도 신체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살 때 뇌수술을 받았다는 보고가 있다”고 발뺌했다. 이에 피해자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경찰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 아무래도 딸이 병원에 늦게 이송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 딸에게는 병력이 없었고, 건강했다”고 주장했다. “이슬람 공화국에 죽음을” 대규모 시위 촉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수도 테헤란과 제2 도시 마슈하드에서는 도덕 경찰의 행위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란 관영 파르트 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히잡을 벗은 여성 수십 명이 모여 “이슬람 공화국에 죽음을”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미니의 고향인 쿠르디스탄에서도 500명 이상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에 현지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고 차량 유리창과 쓰레기통을 부수고 태우는 등 강경 진압에 나섰다. 19일에는 이란 서부에서 시위에 참가한 2명이 경찰과의 충돌로 사망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제사회는 이란 도덕 경찰의 여성 탄압과 강경 진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정책 책임자의 대변인은 아미니가 경찰 구금 중 입은 부상과 이에 따른 죽음은 살인과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가해자들은 책임을 져야 하며 이란 당국은 자국민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란 안팎의 예술가, 운동선수, 정치와 종교계 인사들도 모두 아미니 죽음에 대한 분노를 소셜 미디어에 게재해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이란은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히잡을 거부하거나 선택권을 요구하는 여성이 늘었지만, 이란은 더 강력한 제재로 여성 인권을 억압했다. 2019년에는 히잡 단속 등 여성 사건을 전담할 여경 부대를 대규모로 조직해 히잡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 이전 촉구

    김태수 서울시의원,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 이전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6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장에게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 이전을 촉구했다.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은 2001년 개관한 이래 악취와 소음으로 인해 이전 요구를 비롯한 민원이 많았다. 특히 석계초등학교에 직접 접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학교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0m내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폐기물처리시설의 입지가 제한된 절대보호구역에 해당해 위법인 상황이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태수 부위원장은 “2005년 재활용 선별장 옆에 초등학교가 개교했을 때부터 악취, 소음 및 생활쓰레기 운반차량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및 안전 침해, 미관 저해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환경법」에 따라 교육감이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철거명령을 요청할 수 있는 점을 언급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학습권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성북구청장에게 재활용 선별장의 철거명령을 요청해달라”며 이전을 촉구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위법한 상황을 바로 세우고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지키기 위해 재활용 선별장을 반드시 이전해야 하는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태평양은 일본 쓰레기통 아냐”..中, 日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비판

    “태평양은 일본 쓰레기통 아냐”..中, 日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비판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바다 방류 결정에 대해 “바다는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다”며 관련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지난 19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 방침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은 20일 보도했다.  일본이 지난 7월 자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인가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 정부가 공개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정보를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오염수 정화 장치의 효과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 국제 사회가 가진 우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마오 대변인은 일본이 원자력 오염수 배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정당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수관 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뒤 바닷물로 희석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의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전 오염수는 빠르면 내년 4월경 태평양 일대에 첫 방류, 약 30~40년에 걸쳐 바다로 흘려보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류되면 해양 생태 환경은 물론이고 식품 안전과 인간 건강에 잠재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에 위험을 전가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전혀 아니며 비도덕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을 원전 부지 내 수백여 톤의 탱크에 보관 중이다. 도쿄전력 측은 오염수가 다핵종제거설비 등으로 방사성 핵종이 제거된 상태라고 주장하며 ‘오염수’라는 공식 명칭 대신 ‘처리수’로 불러오고 있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도­ 시·군 센터장 회의 및 관계자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도­ 시·군 센터장 회의 및 관계자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도, 시·군 센터장 회의와 관계자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도, 시군 센터장 회의와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센터장 회의는 김명로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 시군센터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박이상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과 권미영 중앙자원봉사센터장도 배석해 도 자원봉사센터 사업 설명과 도 시군 센터장 회의를 함께 했다. 관계자들은 현안 사업의 문제점과 내년도 신규사업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도, 시·군 관리자 워크숍은 센터장 회의를 마친 센터장 22명과 시군자원봉사 담당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박이상 행정안전부 과장의 정책방향 설명, 권미영 중앙센터장의 중앙자원봉사센터 현안사업 설명, 홍병식 한국힐링교육센터 대표의 ‘펀! 벽없는 조직만들기 특강’ 순으로 첫날 교육을 마무리했다.둘째날은 순천자원봉사센터와 구례자원봉사센터의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를 통해 자원 봉사활동의 공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성 율포 솔밭 해변 플로깅(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과 문화탐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틀 동안 행사에 참석한 무안군자원봉사센터 A주무관은 “타시군 센터와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타시군과 협력뿐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 발굴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 시군센터장과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은 “다른 지역 센터장과 타기관 자원봉사센터 직원과의 화합의 장은 물론 행정안전부, 중앙자원봉사센터와도 소통의 시간을 가져 자원봉사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허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논의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앙자원봉사 센터와 22개 시군자원봉사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자원봉사센터는 우수자원봉사자 80명을 선발해 이달 말 제주도로 우수자원봉사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말에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해양폐기물 분야 최대 학술회 부산서 개최…50개국 1000명 참가

    해양폐기물 분야 최대 학술회 부산서 개최…50개국 1000명 참가

    해양쓰레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로 손꼽히는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제7회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를 오는 23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해양쓰레기 저감과 수거 등과 관련한 정책과 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 주요 국가의 해양 분야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가 참가하는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다. 1984년 1차 행사부터 6차 행사까지는 미국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외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은 개최도시 공모에 참여해 2020년 5월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이번 7차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미국해양대기청(NOAA) 등이 후원한다. 세계 50개국 해양폐기물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 10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컨퍼런스의 주요 행사인 기술 세션에서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관련 연구와 기술 혁신, 해양쓰레기 저감 교육과 인식증진 등 9개 주제와 관련해 110개 세션, 583개 구두 발표 등이 이뤄진다. 또 부산시를 비롯한 23개 기관이 전시 부스를 열어 해양폐기물 분야 활동과 성과를 공유한다. 업사이클링 예술작품으로 해양폐기물과 해양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22일에는 제1회 반려해변 전국대회가 열린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하고, 반려동물을 돌보듯 해변을 가꾸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부산지역의 해변을 입양한 동원산업, 기장군 도시관리공단, 대동대학교, 일광중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T&G, 세븐일레븐 등 8개 기관이 해변 입양 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23일에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2022년 국제 연안 정화의 날’ 기념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등 4개 지자체가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게 된다. 시는 드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컨퍼런스의 성과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21일 오전 7시 ‘가을맞이 대청소’ 나선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21일 오전 7시 ‘가을맞이 대청소’ 나선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21일 오전 7시 ‘가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19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14개 동 전역에서 이뤄지는 이번 대청소에는 통장, 지역 직능단체 회원, 주민, 공무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 구청장은 신촌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청소 작업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쓰레기 줍기, 도로 화분 정비, 불법 부착물 제거뿐 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요일과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앞서 이 구청장은 지난 7일에도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신촌 명물길과 연세로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를 했다. 올 연말까지 약 10차례 청소 현장 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른 시간에도 가을맞이 대청소에 동참해 주시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만은 지금] 중국서 대만으로 떠내려 온 돼지 사체…대만언론 “생화학 무기”

    [대만은 지금] 중국서 대만으로 떠내려 온 돼지 사체…대만언론 “생화학 무기”

    중국과 인접한 대만 진먼 지역에 중국 민간용 드론의 잦은 출현에 이어 중국에서 떠 내려온 죽은 돼지가 발견됐다고 대만 싼리신문 등 주요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지난 13일 진먼 해순서(해경)이 진먼현 진닝향 허우샤 해안에서 표류해온 죽은 돼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행정원 농업위원회 가축위생검역소는 “이 돼지에 대한 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죽은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유전자 서열 분석 결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와 100% 일치했다”고 밝혔다. 현정부는 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 8가구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1983마리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까지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행정원 농업위원회 동식물방역검역국은 양돈산업의 안정을 위해 15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진먼내 돼지 신선 육류 및 가공품에 대해 대만 본섬 및 기타 부속섬 유통을 금지했다. 진먼의 지리적 위치상 중국의 바다와 매우 가깝고,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죽은 중국 돼지가 쓰레기와 함께 이 지역으로 종종 떠내려온다. 대만 자유시보는 이와 관련 기사에 '중국의 생화학 무기가 또 왔다'는 제목을 달았다. 2018년 12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대만으로 표류해온 돼지 사체에서 17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그중 진먼이 1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달 28일에는 중국 샤먼에서 표류해왔다고 주장한 중국인 어민 2명이 진먼현 샤오진먼 지역 진먼대교 교각에 있다가 당국에 의해 발각됐다. 이들은 20대, 30대로 몸에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이들은 해상 활동 중 바다에 빠져 표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양안 관계가 민감한 시기인 만큼 이들의 진먼행 동기에 대해 의심하는 대만인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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