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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 블라인드] 표지라도 봐주세요…공보물을 투명 포장지에 넣은 이유

    [여의도 블라인드] 표지라도 봐주세요…공보물을 투명 포장지에 넣은 이유

    각종 막말과 부적격 인사들로 시끄러웠던 각 정당의 공천과 총선 후보 등록이 모두 끝났습니다. 유세 시즌의 막이 오른 겁니다. 이제 후보들은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모아야 하는데, 이들의 고민은 ‘공약 실종 선거’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의 눈길을 공약으로 모으기 위해 각종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각 집에 배달되는 선거 공보물은 지난 선거 때보다 후보 사진과 이름을 키운답니다. 주목도를 위한 건데 화보를 떠올리게 하는 후보 사진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보물을 감싸는 포장지를 투명하게 바꾸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수도권의 한 후보 관계자는 24일 “유권자가 공보물을 펴보지 않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 표지 사진이나 공약 내용 일부라도 봐달라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서울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도 “예비후보 때부터 공보물을 투명 포장지에 넣어 보냈다. 사람들이 공약에 관심이 적어 이름·얼굴·기호만이라도 확실하게 알리는 게 낫다”고 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요즘에 공보물을 샅샅이 읽는 유권자는 찾기 힘들다. 아무래도 유튜브나 소셜미디어(SNS) 활동에 주력하는 게 더욱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실제 유권자들이 후보 공약을 잘 모르지만 ‘밤양갱’, ‘움파룸파’처럼 총선 후보들이 촬영한 유튜브나 틱톡 영상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약 실종 선거를 유권자의 탓으로만 돌릴 순 없어 보입니다.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이 재탕·삼탕은 물론 허황된 내용도 적지 않으니 말입니다. 실제 공약 이행률을 따져 보면 그 성적은 더욱 저조합니다. 결국 유권자의 정치 불신이 커지고 공약에 관한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거죠. 정치권의 ‘공약(空約) 원죄’가 지금의 공약 무관심을 불렀으니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까. 정치권의 반성이 우선일 겁니다.
  • “총 1460만원 준다더라” 러, 테러 용의자 신문영상 공개 [핫이슈]

    “총 1460만원 준다더라” 러, 테러 용의자 신문영상 공개 [핫이슈]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들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방송 RT 등에 따르면, 검거된 테러범 중 한 명은 당국의 신문 과정에서 “지시자가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맡겼다”고 진술했다. 검거 직후 촬영된 영상에서 자신을 1998년생이라고 밝힌 용의자 샴숫딘 파리둔은 한 달 전쯤 한 설교자와 텔레그램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러시아어로 말했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한동안 (무슬림) 전도사의 설교를 듣고 공부해 왔는 데 신원 미상의 보조 설교자가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 인물과 대화하며 범행을 결심한 그는 지난 4일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에서 무기 상점 정보를 받아 무기를 구매했다고 했다. 그는 “나는 돈을 위해 공연장에서 사람을 쐈다”며 범행 대가로 50만 루블(약 73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주장했다.그가 실제 전달받은 돈은 25만 루블(약 365만원)에 불과했지만 그것은 선금이고 총 100만 루블(약 1460만원)을 받기로 재차 약속받았다고 했다.시모냔 편집장은 또 다른 용의자인 라자브 알리자데흐가 신문받는 영상도 공개했다. 파란색 벤치에 맨발로 앉아 있는 그는 통역사의 질문에 타지키스탄어로 답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 용의자 한 명은 귀에 부상을 입어 피를 흘리며 끌려가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이들 용의자 진술의 공통점은 사람들을 죽이라는 명령이 텔레그램으로 내려졌으며 공격 장소만 알려줄 뿐, 누구든 상관없이 죽이라고 했다는 것이다.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무차별 난사해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이 사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 러시아 내무부는 핵심 용의자 4명이 모두 러시아 시민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들 가운데 일부가 타지키스탄 국적자라고 보도했다.타지키스탄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활동하는 지역 중 하나다. IS는 이날 자체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소속 무장대원 4명이 테러를 저질렀다면서, 이들의 사진을 뿌옇게 처리해 공개하기도 했다. 타지키스탄 외무부는 이번 테러 공격에 자국 시민들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사건 조사위원회는 핵심 용의자 4명이 모두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브랸스크 지역에서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깝다.당국은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던 르노 승용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핵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차량에서는 마카로프 권총, AK-47 소총의 개량형인 AKM 돌격소총 탄창, 타지키스탄 여권 등이 발견됐다. FBS는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려 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관련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FSB는 추가 공범을 찾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위는 현재까지 테러로 숨진 이들이 총 133명이며,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부 현지 매체는 143명 이상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최소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에 며칠은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로비요프 주지사는 사망자 유족에게 300만루블(약 4383만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일요일인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푸틴 대통령은 용의자 검거와 관련해 “그들은 우크라이나 방향으로 도주했는데, 초기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쪽에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있었다고 한다”며 “배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다짐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텔레그램에서 “테러 공격 조사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의 흔적이 더욱 명백해지고 있다”며 “잔혹한 키이우 정권이 테러리스트를 고용했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를 즉각 일축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일은 명백하다. 푸틴과 다른 인간쓰레기들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도 “우크라이나는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받아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모스크바 테러는 푸틴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특수부대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도발한 것”이라며 자작극 의혹을 제기했다.
  • 젤렌스키, 러시아 총격 배후설에 “푸틴과 쓰레기들” 비난

    젤렌스키, 러시아 총격 배후설에 “푸틴과 쓰레기들” 비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배후설’을 제기하는 러시아를 맹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 밤 텔레그램에 성명을 내 “어제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일로 푸틴 대통령 등 쓰레기들은 모두 다른 사람을 비난하려고만 한다”며 “그들은 늘 같은 수법을 쓴다”고 했다. 앞서 무장 괴한들은 지난 22일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건물에 불을 질렀다. 이 범행으로 현재까지 총 133명이 숨졌다. 사건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가 이번 테러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검거된 용의자들이 “우크라이나 방향으로 도주했고, 초기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쪽에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있었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들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불태우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난하고, 우리 국민을 고문하고 성폭행하면서 우리를 비난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무가치한 푸틴 대통령은 하루 동안 침묵을 지키더니 이번 일로 러시아 시민을 상대하는 대신 우크라이나로 떠넘길 방법을 생각해냈다”며 “모두 뻔하게 예측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인들이 자국 특수부대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고 크로커스 공연장에서 조용히 죽겠다고 한다면, 푸틴은 이런 상황을 더욱 개인 권력에 유리하게 바꾸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테러 직접 연루자 4명을 포함해 용의자 총 11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FBS는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려 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관련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깝다. 차량에서는 마카로프 권총, AK47 소총의 개량형인 AKM 돌격소총 탄창, 타지키스탄 여권 등이 발견됐다.
  • “노점 없이 더 쾌적하게”…다음 주 부산 벚꽃 축제 개막

    “노점 없이 더 쾌적하게”…다음 주 부산 벚꽃 축제 개막

    부산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 사상구 낙동강 제방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주최 측은 노점상 난립을 막아 상춘객들이 축제를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한다. 부산 사상구청은 오는 29~31일 낙동제방 벚꽃길에서 ‘2024년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삼락생태공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기원하는 의미로 축제 명을 삼락벚꽃축제에서 낙동강정원 벚꽃축제로 올해부터 바꿨다. 축제가 열리는 낙동제방 벚꽃길은 하늘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터널이 이어지는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하지만, 매해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노점상이 길을 점령하면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노점에서 버린 쓰레기 때문에 환경훼손과 지역 이미지 실추까지 일어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사상구는 낙동제방 벚꽃길 내 안전한 보행 여건 확보를 위한 불법 노점 단속을 실시한다. 다음 달 3일까지 낙동제방길에 노점 진입을 막고, 별도로 순찰반을 편성해 관리하기로 했다. 노점을 불허하는 대신 삼락생태공원 입구에 허가받은 푸드트럭 10대가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는 또 방문객들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내내 낙동제방 벚꽃길에서 공연도 연다. 전자현악 연주, 퓨전 국악, 현장 노래방과 라이브 DJ, 팝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낙동제방 벚꽃길과 넝쿨 계단에서는 벚꽃 페이스 페인팅과 벚꽃 네일아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강서구는 같은 기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회 강서낙동강30리 벚꽃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구포대교~명지시장까지 이어지는 12㎞ 길이 낙동강 제방에 식재된 2000여 그루의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열린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벚꽃축제다. 강서구는 허가받은 푸드트럭 영업과 별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노점상은 철저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이 축제에서는 벚꽃제방길 라이트쇼, 버스킹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연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 겨울 묵은 먼지 씻어내는 강동… 봄철 대청소 시작

    겨울 묵은 먼지 씻어내는 강동… 봄철 대청소 시작

    봄철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동구가 이달 11일부터 3주간을 ‘강동구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도시 환경 정비에 나섰다. 강동구는 이 기간, 물청소차 5대, 먼지흡입차 6대, 노면청소차 5대를 총동원해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을 깨끗이 청소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천호대로와 올림픽로는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하루 4회 이상 청소하는 등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일이고 있다. 구는 지난 21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강동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은 특별히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서 천호3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주민, 그리고 환경공무관과 함께 이곳저곳을 청소하며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주요 정비내용은 ▲이면도로·골목길 무단투기 취약지역 청소 ▲담배꽁초 집중 수거 ▲빗물받이 정비 ▲다중이용시설 및 정류장 주변 정비 ▲초중고 통학로 주변 정비 ▲공공시설물 불법 스티커 광고물 제거 ▲공사장 주변 정비 등이다. 이번에 구가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천호로데오거리서부터 강동성심병원 구간은 친환경 노면 청소기를 활용해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인도변, 뒷골목도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날씨가 따뜻해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강동구를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께서 깨끗해진 환경에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정비에 더욱 세심히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18개 동별로 집중 청소 구간을 자체 선정해 취약지역을 청소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점가, 전통시장, 지하철역·버스정류장 주변, 통학로 주변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또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목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동별 취약구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방법 및 배출시간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韓 작품 최초(종합)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韓 작품 최초(종합)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문학 작품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김 시인과 번역가인 최돈미 시인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을 대신해 참석한 뉴디렉션퍼블리싱의 편집자 제프리 양은 “젠더는 명사가 아닌 동사입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여성을 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시집은 최돈미 시인과 함께 썼기에 그녀와 함께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김 시인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시인은 22일 ‘날개 환상통’을 펴낸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를 통해 “전혀 수상을 기대하지 못했다. 아시아 여자에게 상을 준 것이 놀랍고 기쁘다. 훌륭한 번역으로 오래 함께해온 최돈미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시인의 시집은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무뢰한들의 모임’(로미오 오리오건), ‘안내 데스크’(로빈 시프), ‘미세 증거’(샤리프 새너헌) 등 4개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 최종후보작 5개 가운데 유일한 번역 시집이기도 했다.‘날개 환상통’은 김 시인이 등단 40주년을 맞던 지난 201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그의 열세 번째 시집으로 그의 전작 시집인 ‘불쌍한 사랑 기계’,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 ‘죽음의 자서전’ 등을 영어로 옮겼던 한국계 미국인인 최 시인의 번역으로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출간됐다. 이후 현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말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포함되기도 했다. 시집은 한국문학번역원의 ‘해외출판사 번역출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날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과거에는 시 번역의 어려움으로 우리 문학 작품이 국제상을 수상하는 것은 먼일처럼 느껴졌었다”며 “김 시인은 이미 시 부문에서 국제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하며 문화적 장벽을 넘어 세계의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다. 국제상 입후보·수상 소식이 늘어난 것은 최 시인처럼 양질의 번역을 할 수 있는 번역가들이 늘어나면서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고 짚었다.번역원은 이처럼 양질의 번역가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한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만들기 위해 번역가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미국의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도서평론가들이 1974년 뉴욕에서 창설한 비영리 단체로, 1975년부터 매년 그 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책을 선정해 시·소설·논픽션·전기·번역서 등 부문 별로 상을 수여한다.
  •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韓 작품 최초

    김혜순 ‘날개 환상통’,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韓 작품 최초

    김혜순 시인의 시집 ‘날개 환상통’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문학 작품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한 ‘2023 NBCC 어워즈’에서 ‘날개 환상통’의 영어판인 ‘팬텀 페인 윙즈’(Phantom Pain Wings)를 시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김 시인과 번역가인 최돈미 시인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을 대신해 참석한 뉴디렉션퍼블리싱의 편집자 제프리 양은 “젠더는 명사가 아닌 동사입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여성을 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시집은 최돈미 시인과 함께 썼기에 그녀와 함께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김 시인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시인의 시집은 ‘모든 영혼들’(새스키아 해밀턴), ‘무뢰한들의 모임’(로미오 오리오건), ‘안내 데스크’(로빈 시프), ‘미세 증거’(샤리프 새너헌) 등 4개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 최종후보작 5개 가운데 유일한 번역 시집이기도 했다.‘날개 환상통’은 김 시인이 등단 40주년을 맞던 지난 2019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그의 열세 번째 시집으로 그의 전작 시집인 ‘불쌍한 사랑 기계’, ‘전 세계의 쓰레기여, 단결하라!’, ‘죽음의 자서전’ 등을 영어로 옮겼던 한국계 미국인인 최 시인의 번역으로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출간됐다. 이후 현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말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 포함되기도 했다. 시집은 한국문학번역원의 ‘해외출판사 번역출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22일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과거에는 시 번역의 어려움으로 우리 문학 작품이 국제상을 수상하는 것은 먼일처럼 느껴졌었다”며 “김 시인은 이미 시 부문에서 국제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하며 문화적 장벽을 넘어 세계의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다. 국제상 입후보·수상 소식이 늘어난 것은 최 시인처럼 양질의 번역을 할 수 있는 번역가들이 늘어나면서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다”고 짚었다.번역원은 이처럼 양질의 번역가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 문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한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만들기 위해 번역가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미국의 언론·출판계에 종사하는 도서평론가들이 1974년 뉴욕에서 창설한 비영리 단체로, 1975년부터 매년 그 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책을 선정해 시·소설·논픽션·전기·번역서 등 부문 별로 상을 수여한다.
  • 화재 피해 통영 제석초, 원격수업·학생 분산 배치 등 대책 시행

    화재 피해 통영 제석초, 원격수업·학생 분산 배치 등 대책 시행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급식소와 거의 모든 교실이 피해를 본 경남 통영시 제석초등학교에서 원격수업·긴급 돌봄프로그램 운영·학생 분산 배치 등 대책이 시행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본관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사고 수습과 교육과정 운영 안정화로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박 교육감은 주요 대책으로 ▲등교수업·원격수업 병행 ▲돌봄·급식·안전·심리회복 지원 ▲학교 시설물 빠른 복구를 말했다. 화재 후 19·20일 임시휴업한 제석초는 이달 21일~29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들어간다. 1~2학년 학생 327명은 인근에 있는 죽림초 7개 교실과 통영초 7개 교실에서 등교수업을 할 예정이다. 통영초로 등교하는 2학년 학생에게는 교육지원청에서 통학 차량 5대를 지원한다. 3~6학년 학생 811명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다. 주중 1일은 죽림초로 등교해 수업하고, 휴일을 포함하여 나머지 6일은 아이톡톡과 아이북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한다. 4월 1일 이후에는 죽림·통영·충무·진남·유영·두룡·광도초로 학생들을 분산 배치하여 등교 대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죽림초에 돌봄교실 2실을 확보하고, 1~4학년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긴급돌봄 수요자가 늘어나면 죽림초 교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원격수업에 따른 급식은 저소득층 결식 학생에 대해 토요일·공휴일 중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제석초 학생이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되면 배치 학교에 제석초 인력을 지원하고 비품·식품비 지원도 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상담도 잇는다. 25~26일에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3~6학년 학생 집단상담은 원격수업 이후 추진한다. 학교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 그 결과에서 산정된 복구 범위에 따라 복구를 추진하는데, 기간은 최대 17개월·복구액은 1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1개월 안에 복구비가 확보되지 않으면 예비비로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박 교육감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교육 과정 운영 안정화로 학생 학습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지역사회와 유관기관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통영 제석초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1분쯤 1층 임시 쓰레기장 쪽에서 불이 나 오후 3시 48분쯤 완진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교실 19곳이 전부 타거나 부분적으로 타는 등 부동산 2000㎡가 소실되고 7800㎡가 그을렸다고 설명했다. 차량 19대와 내부 기자재 등도 불에 타 15억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덧붙였다. 제석초 학생 수는 총 1138명, 학급 수는 47학급이다.
  • 창문 밖 콘돔 투척, 옥상 위 애정 행각…아파트 민폐 눈살

    창문 밖 콘돔 투척, 옥상 위 애정 행각…아파트 민폐 눈살

    “민망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피해 세대에서 불쾌감을 호소해 사진을 게재, 안내문을 공지하니 양해바랍니다.” 지난 18일 어느 아파트에는 ‘창문 밖으로 (콘돔) 버리지 마세요!’라는 공지문이 붙었다. 공지문 내용에 따르면 입주민 중에 다 쓴 콘돔을 바깥에 투척하는 몰상식한 이가 있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절대 창문 밖으로 버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101동 2호라인 앞 베란다 난간대 및 화단에 버려진 콘돔이 있었다. 관리사무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공동주택이니 이웃을 배려하고 깨끗한 주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현행 폐기물관리법 제38조의 4에 따르면 담배꽁초와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리면 5만원, 비닐봉지 등에 담아 버리거나 휴식 또는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면 20만원 등 쓰레기 무단 투기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민폐 끝판왕. 구역질 나온다” “세상에 저걸 창밖으로 던지다니” “유전자 분석해서 범인 잡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임 도구뿐 아니라 아파트에서 쓰레기 등 낙하물은 단순 민원을 넘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공중에서 떨어지는 낙하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실제 2022년 한 아파트에서는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주차장으로 떨어져 차량이 망가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이 낙하물은 15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건 투척으로 다른 사람의 재물에 피해를 줬을 경우 고의성이 있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의성이 없다면 형사처벌은 면해도 민사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만일 물건 투척으로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에 이르게 했을 경우, 이는 고의성 여부를 불문하고 모두 처벌받는다.“옥상서 애정행각…자녀 교육 부탁” 지난해 12월에는 젊은 남녀가 강원 원주시의 18층 아파트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 주민들에게 목격, 아파트 측이 자녀들의 성교육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도 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옥상 출입 금지’ 안내문을 통해 “최근 옥상 지붕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젊은 남녀로 인해 그것을 목격한 입주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일이 있었다”라며 젊은 남녀가 경사진 지붕에 걸터앉아 몸을 섞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관리사무소는 “옥상은 화재 시 대피 공간으로만 출입 가능하다.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물(함석 기와) 파손 방지를 위해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절대 출입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도 이러한 상황을 교육해 주시기 바란다.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 지붕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 민·관·군 한마음 봄맞이 대청소 나선 마포구

    민·관·군 한마음 봄맞이 대청소 나선 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마포구 직원들과 주민, 직능단체와 56사단 군부대까지 민·관·군이 모두 참여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7시 홍대 레드로드와 공덕시장 등 마포구 전역의 쓰레기 수거와 먼지제거 물청소를 벌였다. 56사단 군부대는 올해 처음으로 대민 지원으로 대청소에 함께 했다. 이날 직접 빗자루를 들고 대청소를 함께 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쁘신 가운데도 이른 아침부터 ‘봄맞이 대청소의 날’ 행사에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단체, 군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청소를 통해 겨우내 쌓인 묵은 먼지를 말끔히 치우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길 기원한다. 마포구는 3월 한 달을 봄맞이 대청소 특별기간으로 정해 청결하고 활기찬 마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통영 제석초교서 불…3명 연기흡입·차 13대 전소

    통영 제석초교서 불…3명 연기흡입·차 13대 전소

    18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제석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분쯤 이 학교 1층 임시 쓰레기장 쪽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3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이 불로 10대 여학생 1명과 60대·4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면서 학교 있던 5~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550여 명은 소방당국 도움을 받아 긴급 대피했다. 1~4학년들은 불이 나기 전 귀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9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마치고, 20분 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10명 미만 인명 피해와 3~8시간 진화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학교 구조상 불이 난 건물 양옆으로 대피 공간이 많아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쓰레기장에서 번진 불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13대가 전소되고 학교 본관동 1동(3000㎡)이 반쯤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통영 제석초교에서 불…3명 연기흡입 이송

    통영 제석초교에서 불…3명 연기흡입 이송

    18일 오후 2시 1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있는 제석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0대 여학생 1명과 60대·4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고 쓰레기장과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 시설 외벽 등이 불에 탔다. ‘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7대 등을 동원해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특수 선박 개발 차질 빚나

    바다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해 추진 동력으로 활용하는 선박 연구개발 사업이 국비 축소로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해양부유쓰레기 수거·처리용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과 관련한 올해 국비 예산이 94억 7500여만원에서 15억 9800만원으로 삭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서 바다 위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육상으로 옮기지 않고 선상에서 처리하는 특수 선박을 건조하는 게 목표다. 수거한 해양 쓰레기를 LNG 폐냉열로 동결, 분쇄한 다음 쓰레기 분말을 열분해해 수소를 추출하고 선박 동력으로 활용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가 2018년 9만 5000t에서 2020년 13만 8000t으로 늘어나면서 2022년부터 개발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울산·경남 등 지자체가 총 457억원을 투입하는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해양쓰레기 처리 기술과 수소·LNG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 개발 등이 해수부와 산업부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지자체는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실증선박 건조에 예산을 지원한다. 그런데 국비가 80% 이상 삭감되면서 건조 시기가 늦어지거나 선박의 크기, 쓰레기 처리 능력 축소 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선박은 길이 65m, 너비 16m인 약 2500t급으로 2026년까지 건조하고, 시범운항을 거쳐 2027년부터 투입할 예정이었다. 부산대 수소선박센터관계자는 “선박 규모를 줄이더라도, 개발 완료를 늦추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국비 축소뿐만 아니라, 최근의 선박 건조 비용 상승 때문에라도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 금천구, 식품위생업소에 2% 금리로 최대 1억원 융자

    금천구, 식품위생업소에 2% 금리로 최대 1억원 융자

    금천구는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1억 5000만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안정을 돕고 위생수준을 개선해 음식문화를 향상하려고 융자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서 영업 허가(신고)를 받은 식품제조업소,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이다.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 중인 자 또는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경우는 제외된다.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 수리, 개·보수 비용 또는 기계·설비 설치, 구매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80%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식품제조업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업 시설개선자금은 업소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단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개선 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호프집, 소주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는 영업자는 시설개선자금은 제외되고 화장실 개선 자금만 융자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구에서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한 업소의 운영과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자금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2%(화장실 개선 자금은 1%)이다. 식품제조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되고 그 외 업종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특히 식품제조업소, 좋은 식단 실천 우수업소,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 설치업소 등은 우선순위로 융자한다. 구비서류 등 기타 세부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보건소 위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위생과(02-2627-26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이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식품 관련 업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다이아반지’ 버렸어요”....경비원은 ‘쓰레기통’ 뒤졌다

    “‘다이아반지’ 버렸어요”....경비원은 ‘쓰레기통’ 뒤졌다

    베트남에서 한 남성이 실수로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 등이 담긴 봉투를 버려 한밤 중 아파트 쓰레기장을 수색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4일(한국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단트리,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일 오후 6시 30분쯤 해당 아파트 관리실에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여성 A(31)씨는 다급한 목소리로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전날 다이아몬드 반지 2개와 귀걸이를 종이봉투에 담아 화장대 위에 올려놨는데 남편이 봉투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린 것이었다.하루가 지났지만 다행히 쓰레기는 아직 수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A씨가 피해 사실을 알린 시간은 쓰레기 수거차가 오기 불과 30분 전이었다. 경비원과 청소부들이 쓰레기를 쏟아놓고 보석을 찾기 시작했다. A씨와 남편도 쓰레기장을 함께 뒤졌다. 다행히 이들은 곧 보석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 A씨는 “보석을 찾은 순간 모두 기뻐하며 웃었다”며 “경비원과 청소부들이 너무 열심히 도와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A씨는 보석을 찾은 후 도움을 준 경비원과 청소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일과 사례금을 전달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규정상 주민에게 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과일만 받았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추가로 음식을 주문해 직원들을 대접했다고 전해졌다. 네티즌은 흥미진진하면서도 훈훈한 사연이란 반응을 보이며 아파트 직원들을 칭찬했다.
  • “겨우내 묵은 쓰레기 안녕” 종로구,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겨우내 묵은 쓰레기 안녕” 종로구,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

    서울 종로구가 오는 31일까지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과 상인 스스로 내 집, 내 점포 앞을 청소하는 성숙한 시민 문화의 정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구는 공공시설물에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도로 등에 남아있는 염화칼슘을 중점적으로 물청소하고 민간 부문은 주민, 상인이 자율적으로 내 집과 점포 앞을 청소한다.오는 11일에는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에 이르는 인사동길, 13일에는 마로니에공원과 혜화역 일대를 포함한 대학로, 18일은 창신골목시장과 22일은 통인시장에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 시범 행사를 4차례 연다. 시범 행사에서는 살수차를 포함한 청소 장비 22대를 투입해 도로 곳곳을 말끔히 물청소하고 17개 동주민센터에서도 구 직원과 주민이 담배꽁초 제거와 가로수와 녹지대 주변 쓰레기 수거를 진행한다. 또 ‘묵은 폐기물 수거일’을 지정해 주택가 주변에 방치돼 있거나 가정 내 깨진 화분, 그릇과 같이 치우기 어려운 폐기물을 동별로 순회하며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 일자는 19일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20일 무악동과 교남동, 21일 삼청동과 가회동, 25일 부암동과 평창동, 26일 종로1·2·3·4가동과 종로5·6가동, 27일 이화동과 혜화동, 28일 창신1동과 창신2동, 29일 창신3동과 숭인1동, 숭인2동 순이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우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분야 ‘우수’, 하수악취저감 추진실적 ‘우수’를 획득하고 청소행정 부문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평시뿐 아니라 매해 봄철마다 새봄맞이 대청소 기간을 운영,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주민, 상인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난인줄” 400만원대 명품 발렌시아가 ‘테이프 팔찌’

    “장난인줄” 400만원대 명품 발렌시아가 ‘테이프 팔찌’

    프랑스 명품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패션쇼에서 수백만원대 투명 테이프 모양의 팔찌를 선보인 것을 두고 해외에서도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지난 5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2024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문제의 ‘테이프 팔찌’를 내놓았다. ‘무질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연 ‘테이프 팔찌’였다. 이 팔찌는 문방구나 사무용품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명 테이프 모양이지만, 제품 안쪽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박혀 있고, adhesive(접착제)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게 특징이다. 팔찌의 가격은 3000유로(약 432만원)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을 본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은 냉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장난인 줄 알았다”, “문방구에서 산 스카치테이프랑 똑같다”, “부자가 가난을 미화하려 한다” 등의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참신한 시도”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무질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컬렉션에서 발렌시아가는 테이프 모양의 팔찌뿐만 아니라 사무용품을 활용한 여러 패션 아이템도 선보였다. 한 모델은 테이프가 칭칭 감긴 재킷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발렌시아가가 일상용품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 아이템을 출시한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 2022년 F/W 컬렉션에서는 쓰레기봉투 모양의 240만원대 파우치를 출시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쓰레기봉투’라는 별명을 얻었고, 2023년에는 감자 칩 봉지 모양을 본뜬 250만원대 클러치를 내놔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이 같은 발렌시아가의 발칙한 시도에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세속적인 패션계에 던지는 멋진 농담”이라며 비교적 후한 평가를 내렸다.
  • “인간은 곧 지배당할 것”…논리적으로 말하는 로봇 공개되자 ‘발칵’ (영상)

    “인간은 곧 지배당할 것”…논리적으로 말하는 로봇 공개되자 ‘발칵’ (영상)

    사람이 지시한 대로만 움직이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로봇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가 챗GPT 개발사 오픈 AI와 협업한 AI 로봇을 공개했다. 피규어 AI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로봇을 공개하며 “오픈 AI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피규어 01’과 완전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인간 모습을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인 ‘피규어 01’과 오픈 AI의 AI 기술이 합쳐졌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무엇이 보이냐”고 묻자 로봇은 “테이블 중앙 접시 위에 빨간 사과가 있고, 컵과 접시가 놓인 건조대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뭐 좀 먹을 수 있냐”고 부탁하자 로봇은 사과를 건넸다. ‘사과’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는데도 먹을 수 있는 물건이 뭔지 직접 생각해 고른 것이다. 로봇은 또 “쓰레기를 치우는 동안 방금 사과를 준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요구에 “테이블에 놓인 것 중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사과였기 때문에 사과를 드렸다”고 설명하며 쓰레기도 동시에 치웠다.로봇 앞에 있는 접시와 컵에 대해서는 “건조대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직접 건조대에 놓았다. 자신에게 놓인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추측한 것이다. 피규어 AI 측은 “로봇이 시각적 경험을 묘사하고 다음 행동을 계획할 수 있다”면서 “기억을 반영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격조작이 아닌 로봇이 직접 보고 판단해 행동한 것”이라며 “속도는 1배속 정상속도”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쓰레기 치우면서 질문에 대답하는 게 놀랍고 무섭다”, “언젠가 영화 같은 일이 생길 수도 있을지 궁금하다”, “곧 로봇에게 지배당하겠다”, “인간들은 어떻게 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규어 AI는 2022년 테슬라와 미국의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인간처럼 생기고 움직이는 AI 기반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들은 로봇 개발을 통해 인간이 하지 못하는 위험한 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배달 갈 때마다 썩은 냄새 진동”… 소화전 열어봤더니

    “배달 갈 때마다 썩은 냄새 진동”… 소화전 열어봤더니

    한 배달원이 어떤 집에 배달을 갈 때마다 악취에 시달린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배달 가면 항상 어디선가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데 원인을 찾았다”며 “항상 집 밖이나 소화전함에 음식물이나 찌꺼기를 넣어놓는다”고 적었다. 작성자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 소화전은 과일 상자와 비닐봉지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정작 소방 호스는 쓰레기 더미에 깔려 있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방화 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방화 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하면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 “썩은 빵 방치, 조리실 날벌레 들끓어”…유명 제과점 ‘위생 논란’

    “썩은 빵 방치, 조리실 날벌레 들끓어”…유명 제과점 ‘위생 논란’

    한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업체의 비위생적인 환경이 폭로된 가운데 업체 측은 “앞으로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해당 베이커리는 전국 곳곳에 직영점과 가맹점 수십곳을 운영하는 브랜드다. 제보자는 “제과제빵부터 조리공간까지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사진 여러장을 사건반장에 제보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제작한 케이크가 쓰레기 등이 쌓여있는 창고에 보관된 모습이다. 냉동고 공간이 부족해지자 창고에 둔 것으로 보인다. 제보자는 “케이크를 보관했던 곳은 재료 보관실 겸 쓰레기를 두는 창고”라며 “제대로 포장하지 않은 채 1~2일 방치하다가 예약한 손님들에게 그대로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진이 촬영된 곳은 본사 직영점이라 충격을 더했다. 또 제보자에 따르면 조리실과 제품개발실 환경도 비위생적으로 관리됐다. 제보자는 “조리실에서 날벌레가 들끓는 건 기본이고, 하수구가 자주 터져서 재료들이 보관된 곳으로 오물이 여러번 역류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개발실에는 곰팡이 피고 썩은 빵들이 방치됐다고도 주장했다. 해당 업체는 JTBC ‘사건반장’에 위생 관리 미흡을 인정하며 “앞으로는 직원을 제대로 지도해 깨끗이 청소, 관리해서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케이크를 보관한 창고에 대해선 “영세한 업장이다 보니 대형 물류 창고나 냉동고가 없어 케이크를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며 “나름 포장을 해서 잠깐 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보자가 창고라고 주장한 케이크 보관 장소는 차고”라며 “상자나 재료 등을 두는 곳이지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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