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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봉투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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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봉투 상업광고 크게 늘어

    ◎지방자치단체 25곳·134개 업체가 이용/광고료 싸고 예상밖 효과커 갈수록 인기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상업광고가 크게 늘고 있다. 환경부가 최근 조사한데 따르면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25곳에서 종량제 봉투를 상업광고용 매체로 활용하고 있으며,134개 업체가 이를 적극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치단체가 올들어 11월 말까지 「종량제 광고」로 올린 수익은 모두 2억4천69만원이며 충남에서는 15개 시·군·구 가운데 4곳에서 종량제 광고를 유치,5천3백여만원의 광고수입을 올려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서울이 4천4백90만원,대구가 2천30만원,경남이 3백34만원순이었으며 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충북·전남­북 등도 1∼2곳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종량제 광고」로 수익을 올렸다. 광고업체는 주로 시·군·구안에 자리잡은 슈퍼,식당이 21곳(15.7%)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관련업 18곳(13.4%) ▲예식장·학원 15곳(11.2%) ▲농협·은행 8곳(6.0%)등의 순이었다. 종량제 봉투의 상업광고 시행초기에는 쓰레기봉투에 광고를 내면 제품의 이미지가 나빠질지 모르고 광고지역이 좁다는 이유 등으로 업체들이 참여를 꺼려했다.그러나 종량제 봉투 한장 광고료가 15원밖에 안되는데다 뜻밖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알려지자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부는 「종량제 광고」가 활성화되면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 관련 재원에 보탬이 되고 해마다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봉투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쓰는 돈은 한해에 1조1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봉투값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3천억원에 그쳐 일부 자치단체는 봉투값의 인상을 추진해왔다.
  • 당현천 3㎞ 구석구석 말끔히/서울신문사 환경캠페인

    ◎4천여 학생 오물 20t 청소 3일 상오 9시30분 서울 노원구 중계 3동 당현천 둔치. 4천여명 중·고교 학생들이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모였다.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당현천 현장캠페인」.지난 5월 광나루에서 시작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중랑천,양재천,홍제천 등을 거치며 이날 14번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김선회 노원구의회의장,전병화 서울북부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장 등도 참가했다. 상명여고·대진고·혜성여고·광운전자공고·상계고·대진여고·온수고·영신여고·상경중·상명여중·상원중·상계중·중계중·하계중·상계여중·월계중·신상중 등 17개교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수거 작업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불암교에서 당현 4교에 이르는 3㎞ 구간의 당현천 둔치를 구석구석 훑으며 오물을 수거했다. 작업을 시작한지 2시간여만에 20여t 쓰레기가 쌓였다.
  • 모든 음식점 낭비하는 상차림 없앤다/보건복지부

    ◎「좋은 식단제」 내년부터 확대 실시/새달 각계참여 「음식문화 개선운동본부」 발족/모범업소엔 수도료 감면·시설보수자금 지원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좋은 식단제」가 전국 42만개 전일반음식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현재 5만여개의 음식점에서 실시중인 「좋은 식단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인사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운동본부」를 다음달중에 발족시키고 대형음식점과 고급한 정식집,집단급식업소 등을 포함한 전음식점에 대해 내년부터 「좋은 식단제」를 확대실시키로 했다.푸짐한 상차림에 대한 국민의 오랜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좋은 식단제는 음식점에서 반찬을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하게 내놓게 한 뒤 부족할 경우 필요한 양만큼 무료로 추가제공토록 하는 제도.반찬그릇도 소형을 사용하도록 하며 탕류·면류 등의 반찬은 원하는 만큼 덜어먹도록 공동찬통의 사용도 적극 권장한다.반찬의 가짓수도 음식유형에 따라 2∼3가지로 제한한다. 정부는 반찬을 추가주문할 때마다 주문수량에 따라 요금을 더내도록 해 국민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한 「주문식단제」와는 달리 좋은 식단제 실시업소에서는 추가요금을 받지 않도록 했다. 특히 올해초부터 시행중인 5만개의 일반음식점 외에 고급음식점·한정식집·집단급식소 등 쓰레기를 많이 발생시키는 업소를 「좋은 식단 모범음식점」으로 적극 지정하기로 했다. 좋은 식단제 모범음식점에는 수도료의 30%를 감면해주고 최고 5천만원까지의 시설개보수자금도 융자한다.업소당 100개의 복합찬기도 지원한다. 또 업소당 필요한 쓰레기봉투의 절반인 50ℓ들이 30개씩 매월 무료로 나눠주고 남은 음식물을 싸갈 수 있는 위생비닐봉투도 지원하기로 했다.뷔페식당의 경우 음식을 남기는 사람에게 요금을 더 받는 「차등가격제」의 실시도 권장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업소에는 탈수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시설을 갖추고 1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반면 대상업소가 감량화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도와 각 지방 식품의약품청과 함께 위생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조명환 기자〉
  • 쓰레기 처리비 지자체 재정 압박

    ◎지난해 8천500억 적자… 지방채 등 팔아 충당 쓰레기 처리비용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집계한 생활쓰레기 관리예산 집행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쓰레기를 치우는데 든 비용은 모두 1조1천7백39억7천1백만원이었다.그러나 쓰레기봉투 판매로 거둬들인 수입은 고작 3천2백7억3천5백만원으로 전체 비용의 27.3%에 그쳤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나머지 8천5백32억3천6백만원의 적자를 자체 예산으로 메우고도 모자라 국비 지원이나 지방채를 팔아 충당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생활쓰레기 처리비로 쓰기 위해 지난해 지원받은 국비는 4백12억4천2백만원이며 공채를 통해 끌어쓴 빚은 2백68억6천7백만원이었다. 이같은 생활쓰레기 처리비용의 적자는 지난 94년의 9천71억3천5백만원보다는 조금 줄어든 것이나 그것도 지난해부터 쓰레기종량제를 시행하면서 거둬들인 쓰레기 처리수수료가 급격히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종량제 시행 이전인 93년의 쓰레기 처리비용은 1조4백99억3천5백만원에 이르렀으나 거둬들인 수수료는 9백70억9천5백만원에 그쳐 무려 90.8%에 이르는 9천5백28억4천만원의 적자를 냈다. 특히 쓰레기처리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꿔쓴 돈은 지난 91년 2억원에 그쳤으나 92년 77억원,93년 78억원,94년 1백18억원,95년 2백68억원에 이어 올해도 이미 2백85억원어치의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국비 지원도 해마다 20% 이상 늘어나는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올들어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쓰레기 봉투 가격을 올렸지만 적자폭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 “귀성길 쓰레기봉투 받아가세요”/환경부 25일부터

    ◎양재·동서울 톨게이트서 무료배포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쓰레기 봉투를 받아가세요』 환경부는 올 추석 연휴에 차량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도로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 쓰레기 봉투는 4인 가족이 승용차를 타고 귀성하는 동안 차안에서 나나오는 쓰레기를 담기에 적당한 용량으로 제작됐다.특히 이 봉투는 두칸으로 만들어져 유리병이나 깡통 등 재활용쓰레기를 따로 나눠 보관할 수 있다. 환경부는 우선 봉투 5만장을 만들어 오는 25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양재동 톨게이트와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 요금표와 함께 나눠줄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국도변 주유소에 쓰레기 수거체계를 갖춰 오랜시간 도로 여행중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제 때 편리하게 버릴 수 있게 했다. 환경부는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한국도로공사,경찰 등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적발되는 사람에게는 3만∼2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환경부 신현국 폐기물정책과장은 『이번 추석기간에 무료배포될 여행용 쓰레기 봉투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귀성객들이 적법하게 쓰레기를 처리하도록 돕는 대신 함부로 버리는 행위에는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하천오염은 어른들의 수치/안용현 서울 장안중 교사(발언대)

    서울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인 도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도봉동에 이사온 지 벌써 6년째 접어든다.처음 이사왔을 때만 해도 도봉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은 너무 맑아서 얼굴이 비칠 정도였다.그러나 불과 6년이 지난 지금은 발 담그기도 꺼림칙하다.맑은 물을 보면서 출퇴근하던 때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내가 다니는 장안중학교는 중랑천을 끼고 있다.도봉동에서 상계동,묵동을 지나 악취로 유명한 중랑천을 보면서 출퇴근한다.도봉산 밑 개울도 중랑천으로 흐를텐데 아래쪽으로 갈수록 물이 시커매진다.신이문역에서 중화동으로 가려면 다리를 하나 건너는데 가끔 그 다리 밑을 들여다보면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쓰레기야 치우면 되지만 시궁창이 다 된 중랑천을 어떻게 다시 깨끗한 샛강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지 기가 막힌다.지난해 있었던 이야기를 해야겠다.등교길에 중랑천에서 팔뚝만한 물고기 수십마리가 물위로 솟구치며 노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었다.수업시간에 『중랑천에 물고기가 보이더라.너희들도 보았니』하고 물으니 아이들은 『미친 물고기들이에요,잡아도 먹지 못해요』라고 대답했다.잡아놓고 보면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한다. 지난 8일 서울신문사가 펼치고 있는 깨끗한 한강지키기 중랑천 현장캠페인에 인솔교사로 참가했었다.이 날은 공교롭게도 행사 전에 폭우가 쏟아졌다.담임선생님이라는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중랑천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여서 비를 맞으며 강변을 돌아보았다.그곳은 우리 어른들의 얼굴을 닮아 외면하고 싶었다.먹고 마시고 쓰고는 그대로 버린 쓰레기들.곱게만 자랐을 아이들이 악취를 견디며 오물을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이 대견하다는 생각에 앞서 서글픔을 느꼈다.저 아이들이 먹고 살아가야 할 물인데,어른들은 그 사실을 알고도 왜 저 지경으로 만들었을까.캠페인을 끝내고 돌아오면서 턱도 없이 모자란 시간과 쓰레기봉투가 아쉽기만 했다.그래도 여전히 악취를 풍기고 있는 중랑천이 이런 캠페인까지 비웃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뒤돌아봐야 했다.
  • 7월 물가 0.4% 상승

    ◎올들어 4.2%… 연간 억제목표치 4.5% 육박/담배·유가·버스료 급등… 0.5% 상승요인/농축수산물·공산품값은 모처럼 하락 소비자물가가 7월 한달동안 0.4% 올랐다.이로써 올들어 7개월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를 기록,올해 연간 억제목표치(4.5%)를 압박하고 있다. 재정경제원과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교육세 부과에 따른 담배·석유류 가격 인상과 버스요금 인상만으로 0.5% 상승요인이 발생했으나 농축수산물,공산품가격 하락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세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에 그쳤다. 농축수산물은 배추·상추 등이 올랐으나 일반미와 과실,수산물값이 내려 6월에 비해 0.4% 하락했고,공산품도 두부·탁주 가격이 올랐으나 바지·PC·인삼값이 내려 0.4% 하락했다.공산품가격 하락은 94년 9월 이후 1년10개월만에 처음이다. 개인서비스요금은 치킨 등 외식비와 아파트관리비 등을 위주로 0.2% 상승에 그쳤고,집세는 0.2% 상승으로 90년대 들어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쓰레기봉투값과 서울시 버스요금 인상 등으로 공공요금은 1.9% 올랐다. 한편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담배가격 인상 때문에 7월중 0.8%로 작년말대비 2.5%를 기록했다. 김종창 재경원 국민생활국장은 『8월에도 경인지역 버스요금과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석유류값 인상 등 물가상승요인이 없지 않으나 올해 소비자물가를 4.5% 이내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혁 기자〉
  • 음식쓰레기 뒷처리 철저히/정원모(발언대)

    옛날부터 농촌에서는 쥐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농작물을 해치는 것은 물론 흑사병 등 질병을 퍼뜨리는 주범이라 이놈을 잡기위해 고양이를 많이 키우고 있다. 조그마한 접시에 한숟가락정도 먹이를 주면 될 정도로 고양이는 소식가다.밥을 시큰둥하게 먹는 아이를 가리켜 『고양이 밥먹듯 한다』고 말하는 것도 이때문이다.내가 농촌에서 자랄 때만해도 고양이는 주로 쥐를 잡아먹고 살았다. 어린시절 기억이 또렷이 나는 것 가운데 하나가 고양이가 쥐를 잡는 모습이다.고양이는 쥐를 잡으면 공중에 몇차례 집어 던져 넋을 뺀 다음 구석진곳에 들어가 먹는데 이 또한 감탄할만하다.잡아먹은 곳에는 털하나,피한방울 찾아볼 수 없다. 발로 흙을 파 구멍을 만든 다음 용변을 보고 다시 흙으로 덮는 것을 보면 고양이가 얼마나 깔금한 동물인가를 알 수 있다.주인이 고양이를 보자기에 싸서 먼곳에 갔다 버리면 며칠 뒤라도 이슬,서리를 맞은 초라한 몰골로 집에 찾아 오는 영특함과 충직성도 지닌 영물이기도 하다. 지금 내가 사는 서울 도봉구 창2동에는 오래된 한옥이 즐비해 고양이와 쥐가 많은 편이다.문제는 고양이 대부분이 도둑고양이들이라는데 있다.이들 도둑 고양이의 주식은 놀랍게도 음식쓰레기이다.새벽에 골목길을 산책하다보면 고양이가 집앞에 놓인 쓰레기 봉투를 터뜨려 음식물을 골라 먹는 것을 보게 된다.쥐와 고양이의 주식이 같아진 셈이다.고양이는 쥐를 봐도 못본체한다. 고양이와 쥐가 쓰레기봉투를 터뜨려 어지럽히는 바람에 골목에는 악취가 풍기고 더러워지기 일쑤다.각가정에서는 음식쓰레기 봉투를 제대로 관리해 고양이의 주식이 다시 쥐가 되도록 노력하자.
  • 빈병 등 쓰레기 5t트럭 7대분 수거/중고생 탄천 정화 캠페인

    ◎경기고·청담중 등 21개교 5천여명 참가/서울신문사·서울시 주최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함께 마련한 「중고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탄천 현장캠페인」이 14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수서중학교 뒤편 탄천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실시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광나루와 중랑천에 이어 세번째.강남구청이 주관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사가 협찬했다. 경기고·구정고·경기여고·개원고·청담중·대청중학교 등 강남지역 21개교 5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권문용 강남구청장과 서세훈 강남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운동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학생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탄천교·방평교·대왕교 일대 3·5㎞의 탄천변 둔치에서 빈병과 캔류·폐비닐 조각·휴지 등 각종 오물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깨끗하게 치웠다.약 3시간동안 5t 트럭 7대분의 쓰레기를 거두었다.행사장에는 쌍용그룹 사물놀이패가 캠페인이 끝날 때가지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참가자들의 의욕을 북돋웠다. 전성환군(16·대청중 2년)은 『말로만 듣던 환경오염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생활환경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데 국민적 노력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가 연중 행사로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안양천과 도림천 등 35곳의 한강 지류에서 지속적으로 펼쳐진다.〈강충식 기자〉
  • 쓰레기봉투값 줄줄이 인상

    ◎올들어 81개 자치단체 평균 28.2%나 올해 들어 전국 81개 자치단체에서 쓰레기종량제 봉투값을 평균 28.2% 인상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월 관악구와 동대문구가 각각 봉투값을 평균 40%,83%씩 대폭 인상한데 이어 6월 들어 용산구 30%,송파구 13.1%,강동구 18%,성동구 38.7%씩 봉투값을 올렸다. 부산시는 16개구 가운데 14개구가 올들어 평균 21.8% 봉투값을 올렸으며 대구시도 5개구가 평균 36% 인상했다. 인천시 8개구가 27.9%를 올린 것을 비롯, 광주시 5개구도 20.7% 올렸다. 이밖에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이 평균 32.1%,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8개 시·군이 평균 24.9% 인상했다. 그러나 충남도만 단 1곳도 올리지 않았으며 경북·충북도 각 1개 시·군씩만 올렸다.〈노주석 기자〉
  • 경기도·군산시·여주군·대전시 서구/수익사업 가장 잘했다

    ◎주차장 유료화 등 다각적 사업 펼쳐/광역·기초단체 2백41곳 분석 지난 해 경영수익 사업을 가장 잘 한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기초자치단체는 군산시·여주군·대전광역시 서구로 밝혀졌다. 내무부는 1일 민선단체장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해 8천1백56억원을 투자,3천77억원의 수익을 올린 전국 2백41개 지방자치단체의 7백22개 사업에 대해 경영성과·사업별 투자 대 수입규모·경영개선실적·경영수익사업에 대한 관심도 등 8개항을 평가하여 경기도 등 4개 단체를 경영수익 최우수 단체로,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여주시·춘천시·하동군·청양군·부평구 등 7개 단체를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내무부는 앞으로 자치단체별로 지역부존자원을 활용한 공익성 위주의 경영수익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권장하되 사경제와의 마찰,자연훼손 등의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경영수익사업 선정에 신중을 기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경기도=성남시 서현지하주차장 운영 등 95건에 4백52억8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이를 위해 도청에 투자담당관실을 설치하고 여주등 18개 시·군에 경영수익 사업 전담부서를 만들었다.또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해 경영사업 담당 공무원 40명을 외국에 견학시켰으며 도에 공인회계사를 고문으로 위촉,효율적인 경영분석을 병행했다. ▲군산시=조촌지구에 18만4천㎡의 택지를 개발,19억9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5건에 25억4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려 72개 시중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여주군=농작물 유기질 비료제조용 톱밥제조기를 설치하여 5천4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5건에 12억1천6백만원의 이익을 냈다. ▲대전광역시 서구=쓰레기봉투에 광고를 실어 3천여만원,무료주차장 유료화 등 3건의 사업으로 33억5천2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박영효 기자〉
  • 서울 응남산악회/“몸살앓는 산 안타까워 청소나섰죠”(산하파수꾼)

    ◎회원 65명 매월 유명산 찾아… 거리청소도 앞장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할 수 있다.등산을 하는것도 건강을 위해서인데 그런 산과 계곡이 황폐화되면 우리의 설자리는 어디에 있겠는가』 자신들의 마을과 환경오염지역을 찾아 다니면서 스스로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는 응남산악회(회장 유해봉).이들은 매월 1일에는 서울 은평구 응암4동 마을주변,둘째주 목요일에는 전국 유명산을 찾아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산하파수꾼이다. 응남산악회는 지난 1일 아침 7시부터 1시간동안 동내 중심가 거리청소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올해들어 다섯차례에 걸쳐 마을주변에서 주민들의 손이 잘 닿지 않는곳을 대상으로 청소를 실시했다.마을청소에 나선지도 벌써 2년.자발적인 정화활동을 벌이자 이를 지켜본 주민들도 하나둘 동참하기 시작해 새벽이면 활기넘치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등산길에는 필수적으로 쓰레기봉투를 지참하고 다닌다.이들 65명의 회원들은 지난 9일 경주시 토함산유적지 정화와 지난 4월11일 충남 대둔산의 골짜기에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등 금년에 5회째 산악정화 캠페인을 벌려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응남산악회는 지난 90년 12월 주민 18명이 모여 건강을 위해 산악회를 만들었다.그러나 막상 산길을 다녀보니 등산로 주변은 간곳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었다.그같은 현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은 오히려 기분이 상하게 마련이다.그런중에도 참여인원은 늘어 회원은 65명에 이르렀다. 부분적인 환경운동을 하고 있던 이들은 지난 94년 10월 서울신문사가 벌이는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의 반가운 소식에 공감해 환경감시위원단체로 동참하면서 본격적인 환경정화운동에 나섰다는것.그동안 마을과 산에서 벌인 환경캠페인은 무려 50여회.현장활동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축산폐수를 흘려보내는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을 발견하면 찾아가 정성으로 설득해 시정토록 한것도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산행때 꼭 마련해 가는것이 하나있다.2개의 자연보호 피켓이다.이들은 반드시 등산로 입구와 하산로 끝자락에 피켓을 꽂아놓고 등산객들에게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등산객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관광객들이 문제』라는 유회장은 다가오는 피서철부터는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계곡과 행락객이 많은 얕은지역을 택해 정화활동을 펴기로 했다고 전한다.
  • 우리 하천·저수지를 깨끗이…/“낚시터 떡밥사용 줄입시다”

    ◎한해 미끼 사용량 2만2천톤/부영양화 유발… 수질오염 주범/환경부,쓰레기봉투 등 특별단속나서 강태공들도 수질오염 방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낚시터의 수질을 나쁘게 만드는 주범이 떡밥 등 낚시미끼이기 때문이다. 4백만명에 이르는 낚시인구가 한 해 동안 쓰는 미끼는 2만2천여t이며,이의 70%가 넘는 1만5천여t이 5∼9월 성수기에 집중된다. 미끼에 들어있는 인 3백여t은 하천 부영양화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33만명이 배설물로 쏟아내는 양과 맞먹는다. 13일 환경부가 분석한 「낚시터의 수질오염 현황」에 따르면 낚시가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부하량)은 연간 2만9천7백여t이다. 낚시터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도 연간 3만8천25t으로,2.5t 트럭으로 1만5천2백10대 분량이다. 환경부는 낚시 성수기를 맞아 이 날부터 8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상수원 보호구역의 낚시행위 ▲낚시터에서 세차 및 음식쓰레기,떡밥 등 쓰레기 무단투기 ▲배터리·독극물 등을 이용한 어로행위 등을 특별 단속한다. 각 시·도 및 환경관리청 요원과 환경 공익근무요원,명예 환경감시원 등 2만여명이 총 동원된다. 전국의 낚시터는 유료 2백71곳,무료 5천8백49곳 등 모두 6천1백20곳이다.경·남북이 48.4%인 2천9백60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북 1천6백80곳(27.5%) 경기·강원 8백60곳(14.1%)이다.〈노주석 기자〉
  • 공공요금에 경쟁 개념 도입을(사설)

    정부가 올해 상반기중 버스·지하철·상수도·쓰레기봉투 등 각종 공공요금을 동결키로 한 것은 최근 지방자치단체가 요금을 경쟁적으로 인상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정부의 공공요금정책은 대체로 두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하나는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 공공요금을 일정기간 동안 동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공요금을 분기별로 분산시켜 인상하는 방법이다.공공요금 일괄동결은 물가가 급상승할 경우 주로 단행되는 방안이다.정부가 일정기간 동안 공공요금을 안정시켜 일반물가 상승을 억제하거나 안정시키려는 정책적 목적이 있다. 그러나 공기업이 동결기간 동안 원가절감과 기술혁신 등 경영합리화를 기하지 않으면 공기업의 경영은 더 악화되어 요금인상요인이 한층 더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그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3년부터 공공요금을 분기별로 분산시켜 인상하는 조치를 취해왔다. 공공요금의 분기별 분산인상은 시중의 인플레 기대심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일괄인상의 부작용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정부가 이번에 또다시 공공요금을 일정기간 동안 동결한 것은 67개 시·군·구가 쓰레기봉투 가격을 15∼78.7% 인상하는 등 공공요금을 경쟁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데 기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요금 패턴을 보면서 우리는 공공요금은 올려야만 하는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바꿔 말해 공공요금은 내릴 수 없는 것인가 하는 반문을 갖게 된다.공기업인 한국통신과 민간기업인 데이콤이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사업 경쟁을 하면서 요금이 인하되고 있는 것은 공공요금도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공요금정책에 일대 전환이 있어야 하겠다.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은 철저하게 민간기업의 「경쟁개념」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공기업도 민간기업처럼 자유시장경제의 원리인 경쟁과 가격파괴를 통해 요금을 인하하는 새로운 패턴을 창출하기 바란다.
  • 상반기 공공요금 인상 불허/올 물가 상승률 4.5%선 억제

    정부는 금년 물가를 목표수준인 4.5% 내외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버스 쓰레기봉투 지하철 철도 등 공공요금 조정을 상반기중에는 동결,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고 인상률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지방공공요금의 경우 지자체가 인력절감 등 경영개선 노력없이 수지보전을 요금인상에만 의존하는데 따른 고비용·저효율 구조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자체 경영개선 노력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외·국제전화요금은 한국통신의 경영수지를 감안,6·7월중 인하토록 추진키로 했다.
  • 재경원·서울시 쓰레기봉투값 인상폭 개방

    ◎재경원­15%선 적용… 너무 올리면 불법투기 등 우려/서울시­반입료 등 올라 부담… 구도 10∼100% 검토 재정경제원과 서울시가 쓰레기 봉투 가격인상 폭을 놓고 공방전을 펴고 있다.재경원은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올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인 반면 서울시는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대폭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쓰레기 봉투가격의 결정권은 지자제 실시 이후 기초자치단체에게 넘어갔으나 재경원과 서울시 모두 조정역할은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쓰레기 봉투가격의 대폭 인상 요인으로 수도권 매립지 반입료 및 환경미화원의 인건비 인상 등을 꼽는다.배출자 부담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94년 30%에서 지난 해에 40%로 높여놓은 청소 분야의 재정 자립도가 다시 악화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현재 도봉 금천 영등포 동작 등 4개 구는 오는 6월 이후 40∼50% 올릴 계획으로 구 의회에 조례 개정안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용산과 광진 성북 강북 은평 서대문 마포 등 7개 구도 최저10%에서 최고 1백%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송파구는 이미 구 의회의 승인을 받아 7월부터 18.7%를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재경원은 비용부담을 전적으로 주민들에게 떠넘겨서는 안된다고 반박한다.가격을 지나치게 올릴 경우 물가불안은 물론 불법투기 및 사재기 현상 등이 생겨 쓰레기 양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는 쓰레기 종량제 실시의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오는 24일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쓰레기 봉투가격을 15% 이내에서 인상토록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최근에는 서울시에 협조공문도 보냈다. 물가안정과 재정자립도라는 논리 싸움에서 어느 쪽이 위력을 발휘할지 관심이다.〈오승호 기자〉
  • “장애인 돌보기” 3대째/서울 천애원 허곤씨 일가 “큰사랑”

    ◎해방직후 권씨 시작… 부산피란도 함께/큰아들 이어 손자형제까지 「부축」 동참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썩지 않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오늘은 제16회 장애인의 날.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일반의 애정과 관심은 아직 미미한 형편이다.이같은 사회분위기 속에서,3대째 묵묵히 장애인들을 돌보는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끈다.웬만한 일을 대잇기도 어려운데,빛나지 않고 힘든 일로 「가업」을 이루었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서울 노원구 중계동 308의 1 사회복지법인 천애원(전화 930­4635)은 올 9월 창립 51주년을 맞는다.천애원은 장애인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1945년에 처음 설립됐다. 당시 부산 가덕도 출신 허근씨 부부는 서울 서소문에서 「먹고 살만큼」의 개인사업을 했다.해방2년전 서울거리에는 간혹 걸인과 장애인들이 눈에 띄었다.천성이 좋은 허씨부부는 그저 아무 뜻 없이 이들 1∼2명을 먹여주고 재워줬다.그런데 그 숫자가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이들을 겪으며 허씨부부는 『이런 사람들이 언젠가 사회문제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서소문동 75에 장애인 및 고아수용보호소인 조선후생사업단 근화원을 창립했다.6·25때는 고아들과 함께 부산으로 피란을 갔다.여기에서 보육원을 분리운영하며 두아들이 참여했다. 큰아들 허원씨는 지금의 천애원을 맡았다.둘째 허홍씨는 현재 서울 송파구의 청암양노원을 운영하고 있다.할아버지 허씨가 89년에,아버지 허원씨가 95년에 작고하자 천애원은 지금 허곤씨가 이어받게 됐다.원장은 어머니 최김자씨(56)이나 총무인 허곤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식주를 해결하는 수용보호 단계에서,재활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빨리 나가야 되는데 우리나라의 장애인보호단계는 아직 원시적 수용보호단계라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장애인들이 재활을 위해 제품을 생산해도,사회는 「불량품이겠지」「이미지가 나쁘다」며 구매를 꺼립니다.』 약관 27세로 가업(?)을 이어받은 허곤씨는 젊은이답지 않게 문제점을 지적한다.어려서부터 장애인들 속에서 자랐고,지난해 숭실대 사회사업학과를 나왔기 때문이리라.그의 친구 김목겸씨도 천애원에서 사회적응훈련프로그램·후원회 관리등 주요역할을 하고 있다.뿐만 아니다.강남사회복지대 사회사업학과를 나온 허총무의 형 허은씨(32) 역시 직책없이 천애원을 돕고 있다.천애원은 지난 3월말까지 목공예와 악세사리제품을 생산했다.그러나 판로가 막혀 생산을 중단했다.지금은 노원구청의 도움을 얻어 쓰레기봉투만 생산한다. 『장애인들은 「육체적 장애는 있으나,정신적 장애는 없다」고 스스로들 생각하고 있죠.정상인·장애인 구분없이 누가 썩은 양식이고,누가 썩을 양식인지는 각자 판단해야겠죠.』 최원장은 기독교인은 아니면서도 성경을 인용, 의미있는 화두를 「현재의 정상인」들에게 던진다.〈안병준 기자〉
  • 쓰레기봉투에 광고 허용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가 본격등장한다. 환경부는 16일 쓰레기수거 및 처리에 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보를 돕기 위해 시·군·구별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는 방안을 전면 자율화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5개 시범지역에서만 실시됐다. 구체적인 계획 및 지침은 오는 25일 열리는 「전국 시·도 청소과장회의」에서 결정된다. 광고유치로 거둔 수익금을 모두 쓰레기 관련재정에 쓰도록 하고 광고문안 및 내용도 공익성 위주가 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대전 대덕구,충북 영동군,충남 천안시와 부여군,인천 부평구 등 5곳에 시범적으로 광고를 허용한 결과 연간 7백만∼5천만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주민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이들은 관할지역의 기업체·백화점·은행 등의 광고를 유치했다.〈노주석 기자〉
  • “쓰레기종량제 누진제로”/환경기술개발원

    ◎하루 3백㎏이상 배출땐 비용 더 물려야” 쓰레기종량제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면 하루 3백㎏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업소는 그 처리비용을 양에 따라 더 물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또 분리수거방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재활용품의 혼합정도에 따라 매립지 쓰레기의 반입료와 소각료를 차등적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기술개발원의 장기복 선임연구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쓰레기종량제개선방안」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장연구원은 『현행 쓰레기봉투값은 실제처리비의 30%밖에 안되기 때문에 배출형태의 왜곡,환경기초시설의 부족 및 품질저하,쓰레기수거·운반·처리의 비용비효율 등의 원인이 된다』며 『봉투값을 올리기보다는 다량배출자에게 누진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누진제방식으로는 하루 3백㎏이상을 배출하는 사람에게 월별 배출량에 따라 사후적으로 종량제를 적용하는 방법과 사전적 신고제가 있으나 사후 종량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음식쓰레기 전용봉투 나온다/하반기 수도권 시범운영…내년 전국확대

    ◎일반봉투 값 보다 20∼30% 비싸 음식쓰레기만 담는 규격봉투가 연내 선보인다.생활쓰레기의 38%를 차지하는 음식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11일 5ℓ용량의 음식쓰레기봉투를 만들어 올 하반기부터 서울 및 수도권에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재질은 보통 종량제봉투와 같지만 값은 20∼30% 비싸게 책정,가정이나 식당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도록 유도하며 수거한 음식물쓰레기는 축산농가에서 가축의 사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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