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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봉투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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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식단’운영 음식점 포상/전남 여수시 내년부터

    ◎예산 2천5백만원 확보… 수도료 30% 할인 전남 여수시는 26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제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포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2천5백만원을 올려 놓았다. 예산이 통과되는 내년초부터 우선 반찬수와 양을 줄이고 깨끗한 식단을 차리는 업소들에게 상수도요금을 30%씩 깎아줄 방침이다.그러나 대상업소가 다른 업체와 함께 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수도요금을 별도로 계산하기 어려울 경우 종량제 쓰레기봉투 값의 절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포상제를 통해 현재 2천802개 음식점 가운데 24.1%인 676곳만이 시행하고 있는 좋은 식단제를 내년 중 모든 업소로 확대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의 현재 하루평균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245t.이 가운데 8% 정도인 20여t이 음식물쓰레기로 이를 처리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들고 있다.
  • 40대 여자토막사체 발견/한남대교밑 쓰레기장서

    23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남대교 밑 강남구청 쓰레기 수거처리장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자의 사체 몸통 부분이 세토막으로 잘려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싸인채 발견됐다. 이날 하오 1시30분쯤에는 이곳에서 3백여m 떨어진 서초구 잠원동 한강시민공원 잠실수상스키장 부근에서 동일사체로 보이는 여자의 머리 부분이 흉기로 난자 당한채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됐다. 특히 사체가 들어있던 쓰레기봉투가 강남구 삼성1·2동과 청담1·2동에서 사용되는 20ℓ들이 종량제봉투임을 중시,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 수원시 음식쓰레기 줄이기 최우수상 안경심 주부의 사례

    ◎‘환경 식단’으로 쓰레기 원천봉쇄/발생원인 분석… 찌꺼기 많은 탕류 피해/남은밥·반찬은 식혜·비빔­볶음밥 활용 “음식물쓰레기는 재활용도 중요하지만 남기는 음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아이들이 깨닫도록 함께 쓰레기 발생량 조사를 했지요” 최근 수원시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례발표회에서 가정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안경심씨(34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동명빌라)는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운동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억척 주부다. 그는 우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기 앞서 집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알아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남편과 아이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기 위해 함께 조사에 나섰다. “네식구인 우리집에서 이틀간 발생한 음식쓰레기는 모두 1천150g이었고 대부분 밥찌꺼기 야채 찌개 나물 등이었습니다.한국가정의 평균 음식쓰레기 발생량에는 미치치 않았지만 의외로 많다고 느꼈습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주 월요일 한주의 식단을 짰다.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탕류는 가급적 피하고 가족 모두 반찬을 남기지 않토록 했다. 또 구입한 식품 이름과 날짜를 냉장고에 써두어 식품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배나 사과 등 과일은 씨방을 따로 모아 나중에 차로 끓였다.과일 껍질과 야채 쓰레기는 베란다에 말려 퇴비로 사용했다. 남은 반찬은 모아 두었다가 비밥밥 볶음밥등 요리에 사용하고 찬밥으로는 식혜를 만들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안씨집의 음식물쓰레기는 대폭 줄었다. 종전 20ℓ들이 쓰레기 봉투를 사흘 사용하면 고작이었는데 일주일을 사용해도 남을 정도가 됐다. 생활비도 매월 2∼3만원씩 절감됐다. “처음에는 지키기가 번거롭고 중요성도 느끼지 못했으나 10여개월 계속하다 보니 이제 완전히 생활화됐습니다” 안씨의 이같은 실험정신은 이웃들에도 확산돼 이 동네에서는 물이 흥건하게 고인 쓰레기봉투를 찾아 보기 어렵다.
  • 안양천변 2.5㎞ 말끔히/군 장병·학생 등 4천여명 참가

    ◎서울신문사 주최 「맑고 깨끗한 안양천을 되찾자」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상오 10시 4천여명의 환경 파수꾼들이 경기도 광명시 안양천변에 모였다. 군 장병과 광성·광덕·도덕초등학교,광명·광명북중,문일고 학생을 비롯해 광명시 공무원 및 직능·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안양천 현장 캠페인」이 2시간 동안 펼쳐졌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신문사가 「맑은 물 푸른 산」을 가꾸기 위해 주최한 이 행사는 광명시청과 육군 제 7273부대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환경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윤서성 환경부 차관,최경선 경기도 부지사,김충배 7273부대장,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 의장,영화배우 장미희·도지원씨와 6인조 가수 젝스키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손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환경보호는 특정 나라의 문제가 아닌 세계 공통의 문제로 우리가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가 됐다』면서 『더 늦기 전에 환경을 살리기 위해국민적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차관은 격려사에서 『안양천은 10∼20년 전만 하더라도 목욕을 하고 송사리를 잡을 만큼 깨끗했지만 그뒤 무분별한 개발은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했다』고 지적하고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그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저마다 손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하천 구석구석에 흩어져 있는 오물을 주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안양천 광명대교에서 하안대교에 이르는 2.5㎞구간에서 플라스틱병 빈깡통 담배꽁초 등을 깨끗하게 치웠다.하천 주변에 무질서하게 자란 잡초도 제거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1백만명 서명운동

    ◎부산 새마을부녀회 회원 1천여명 가두캠페인 부산광역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등 1천여명은 17일 역광장에서 「음식물쓰레기줄이기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1백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하오2시 열린 결의대회에는 부녀회원·요식업종사원·일반시민들이 참석,「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어깨띠를 두른채 시민들에게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채택,『우리 국민 한사람당 하루 480원씩 1년에 17만7천700원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리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현실을 감안할때 이같은 고질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음식의 가지수와 양을 알맞게 차리는 음식문화조성 ▲음식찌꺼기의 물기를 제거해 환경오염을 줄이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지혜와 슬기를 모으자고 호소했다. 이날 하루동안 약4천여명이 서명했다.
  • 일부 「쓰레기봉투 실명제」 배출량 줄고 무단투기 막아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쓰레기봉투 실명제」로 쓰레기배출량을 줄이고 무단투기도 막는 등 종량제 개선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쓰레기봉투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서울 관악구와 부산 영도구,대전 중구,경기 수원 팔달구,부천,충북 진천군,충남 서천군,전북 순창군,경남 진해시 등 모두 9곳이다. 「쓰레기봉투 실명제」는 봉투에 주소,성명,상호,전화번호 등을 기입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동마다 부녀회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요원들이 감시하고 있어 쓰레기 무단 투기도 줄어들었다.
  • 삼척 일부음식점 알뜰고객 예우제도 시범 실시

    ◎음식 안남긴 손님 우대한다/“그릇 다 비우면 예우권” 10장 모으면 4인분 무료/반찬 일일이 주문받아… 원치 않는건 상에 안올려/시 위생점검 면제·고속발효기 구입자금 지원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는 무료이용권을 드립니다』강원도 삼척시에서 먹자골목으로 잘알려진 남양동의 영빈회관(주인 권혁백·40)에는 최근 환경운동가들과 공무원등 쓰레기줄이기운동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로 연일 발디딜틈이 없다.이는 지난 1일부터 삼척시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음식물 알뜰 예우권」발행 시범음식점으로 관내 주요음식점 4곳이 지정되면서 부터이다. 이들 업소에서는 손님을 맞이하며 예우권제도를 설명하기에 바쁜 주인과 꼬치꼬치 반찬가지수를 나열하며 식단을 주문받는 종업원들의 모습이 다른음식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다. ○4곳 시범운영 고객 호응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점으로 지정된 만큼 김치 깍두기는 물론 장아찌 계란찜 북어조림 산나물등 음식점에서 손님들의 상에 올리려는 갖가지 반찬류들을 손님이 원치않으면 아예 식단에 내지 않기 위해서이다. 손님들도 처음에는 의아한 반응을 보였지만 실시 20여일이 지난 지금은 환경교육까지 받은 주인과 종업원들의 끈질긴 설득에 감동,반찬가지수를 줄이는 이들 업소를 단골로 정하는 예도 늘고 있다는 것이 영빈회관 주인 권씨의 귀뜸이다. 더구나 업소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손님들에게 발행하는 「알뜰예우권」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도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또다른 이유이다.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이 예우권 10매를 모아 오면 4인기준 음식한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우권제도가 처음 실시된 뒤 줄곧 시범운영식당만을 찾고 있다는 최종민씨(35·회사원)는 『음식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운동이 우선 마음에 들었다』며 『예우권 10장이 모이면 가족을 동반하여 무료로 외식까지하는 즐거움도 함께 만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시범업소로 지정된 ▲당저동의 솔밭식당(한정식·주인 김동호) ▲남양동 놀부보쌈(일반음식점·주인 김현구) ▲정라동 평남회집(회집·주인 노윤철) 등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시범업소들이 환경운동가들과 공무원들의 단골 음식점으로 새롭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도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다. 환경운동가들은 나름대로 환경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업소를 돕기위해 찾고 있고 공무원들은 애당초 시에서 시범업소로 지정해주었지만 번거러움을 무릅쓰고 환경운동정착에 적극 동참해주고 있다는 보답으로 자주 찾는다.이같은 배려덕분에 예우권발행 제도가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모든 음식점 확대 추진 시에서는 5월 한달동안 4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뒤 시민들의 호응도 등을 꼼꼼하게 조사하여 결과가 좋으면 다음달부터는 일정규모이상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2단계 확산운동을 펼친 다음 앞으로 1천70여개소에 이르는 삼척시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예우권 발행」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가 지금까지의 운영에서 얻은 중간 결과로는 한정식등 일반음식점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회집에서는 회를 올리는 접시의 야채와 매운탕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처리문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연구과제이다. 어쨌든 이들 시범업소에 대한 삼척시측의 행정지원 계획은 남달라 ▲정기적인 식품위생 점검을 면제해주고 ▲음식물쓰레기 고속발효기 구입비의 일정금액 지원 ▲지방세와 상하수도요금등 세제혜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같은 행정지원이 효과를 발휘하면 「오는 7월1일부터 100㎡이상의 음식점에서는 고속발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등의 각종 제도정착도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감량작전/음식쓰레기 분리수거 퇴비 만들어 농가 무료 공급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국민운동이 이달들어 전국적으로 펼쳐지면서 삼척시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다. 시는 우선 50가구이상의 아파트단지 42곳을 선정하여 120ℓ들이 플라스틱 용기 270개를 설치하고 아파트단지내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나섰다. 매주 월·수·금 상오 9시부터 12시까지 3회씩 미화원들에의해 수거되는 음식쓰레기는 아직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나를수 있는 전용차량 구입이 늦어 일반 청소용차량을 통해 플라스틱용기채 나르고 있지만 쓰레기감량 효과등은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렇게 수거되는 주당 17t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들은 교동 광진매립장내에 설치해 놓은 25평짜리 비닐하우스 4곳에서 질좋은 퇴비로 숙성된다. 퇴비화 숙성과정은 음식물쓰레기에 물기를 제거한 톱밥과 왕겨 등을 섞은뒤 EM(유효미생물체)발효제를 뿌려 40여일동안 하우스안에서 숙성하면 된다. 아직 날짜가 일러 퇴비화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지만 내달초쯤 시부지이면서 매립장 인근에 마련해 놓은 30평 규모의 시범포장(밭)에 퇴비를 내고 배추·무 등을 길러 퇴비의 질을 시험한뒤 일반농가에 내년쯤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6천여만원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운반차량을 따로 구입하고 15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하여 음식물퇴비화 시설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일반가정에서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에도 적극 나서 기존의 흰색쓰레기봉투를 이달초부터는 흰색과 연두색으로 구분하여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있다. 흰색봉투는 기존의 쓰레기를 그대로 수거하여 매립장으로 나르고 5ℓ,10ℓ들이 연두색 봉투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로 만들어 곧장 매립장내 숙성하우스로 반입시켜 퇴비의 재료로 이용하게 된다. 삼척시 정라동 김연숙 주부(43)는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분리수거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환경의식도 높아지고 골목마다 쓰레기에서 풍기던 악취도 상당히 줄어들었다』며 『삼척시가 항구를 끼고 있는 도시인 만큼 어항등지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고기류의 쓰레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제때 처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삼척시는 이밖에 특수시책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과대하게 배출하는 집단 급식소 24개소와 식당 276개소등 30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사전 예고제」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달말까지 각 음식점마다 쓰레기 배출 예고제 푯말을 설치해놓고 감량목표를 정하도록 하는 한편 손님들에게도 음식쓰레기를 남기지 않게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가 이같이 음식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것은 그동안 전단등을 통해 「쓰레기 50%이상 줄이기」캠페인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지만 별반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욕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였다. 김일동 삼척시장은 『학교,공공청사등의 구내식당에서는 음식물 안남기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주1회 잔반통 없는 날을 운영하는등 앞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행정기관과 민간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는 우수사례발표회와 토론회 결의대회 등도 함께 펼쳐 지속적으로 음식물쓰레기와의 전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쓰레기봉투값 부산이 가장 비싸

    가정용 20들이 쓰레기봉투의 값은 전국 15개 시·도 가운데 부산이 평균 342원으로 가장 비싸고 경북이 173원으로 가장 싸다.서울은 320원,경기 302원,대구 298원,경남 285원,제주 280원,인천 267원,충북 263원,대전·광주 240원,강원 223원,충남 193원,전북 188원,전남은 176원 등의 순이다.지난해 판매된 쓰레기봉투는 모두 13억1천2백16만3천장으로,이 가운데 20들이 봉투가 4억9천5백58만5천장(37.8%)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 남은 음식 재활용은 이렇게/환경부,과천정부청사서 알뜰요리 강습회

    ◎닭고기카레소스버터구이 등 별식 시연 『여름철 쓰레기봉투를 가득 메우는 수박껍질도 훌륭한 식품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깟 수박껍질로 무엇을 만듭니까.아까워도 버려야지요』 7일 하오 2시30분 경기도 과천 정부 제2종합청사 구내식당. 이른바 「살림도사」 조혜선주부(44·서울 송파구 가락2동 현대7차 아파트)와 재정경제원 등 12개 정부 부처의 여성 공무원 및 직원 부인들간에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환경부가 마련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위한 「알뜰요리」 만들기 강습회에서 강사로 나온 조씨는 100여명의 참석 여성들이 반신반의하자 즉석에서 수박껍질을 이용해 빵에 발라먹는 잼을 만들어 보이는 등 음식낭비도 줄이고 환경도 보호하는 알뜰살뜰 요리법을 선보였다. 『예전에는 여자의 손이 크면 인정이 많다고 칭찬받았지만 이제는 음식량도 조절하지 못한다는 핀잔을 받을뿐 입니다.알맞게,계획성있게,알뜰하게 남기지 않는 것이 오늘을 사는 주부들의 새 계명입니다』 조씨는 2시간동안 누릉지 탕,찬밥감자스프 등 을 비롯,남은 음식을 이용한 닭고기오렌지카레소스버터구이 등 별식을 시연해 보이는 것은 물론 보관기간을 늘일수 있는 음식물별 냉장고보관법 등을 강의,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인기연예인의 뜨거운 환경사랑

    ◎본사주최 「깨끗한 상수원지키기 캠페인」 동참/양미경·최지우·김민종씨 등 5명 구슬땀/“환경드라마에 출연… 심각성 알리고 싶어” 『환경을 지키는데 연예인이 따로 있겠습니까』 26일 상오 10시30분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댐 하류 한강둔치에서 탤런트 양미경·최지우씨,가수 김민종씨와 언타이틀 등 인기연예인 5명은 쓰레기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강 상수원 지키기를 직접 실천하겠다는 열성이 얼굴에 가득했다. 행사에 참가한 덕소중·고교 학생들은 이들이 모습을 나타내자 환호성을 지르며 사인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무엇보다 급했다.웃음으로 사인을 대신하고 곳곳에 널린 담배꽁초,빈병,깡통 등을 쓰레기봉투에 주워담았다. 최근 막을 내린 「첫 사랑」에서 인기를 끌었던 탤런트 최지우씨는 흰 옷이 더럽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담배꽁초를 일일이 손으로 줍는 등 청소에 열중했다. 최씨는 『하오의 촬영때문에 흰 옷을 입고 나온 것이 원망스럽다』면서 『옷차림만 가벼웠으면 더 많은 쓰레기를 치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종씨는 군 장병들과 함께 잠시 사진촬영을 한 뒤 검은색 정장바지를 걷어부치고 깨진 병조각 등을 주웠다.청소가 흥겨운듯 군장병들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인 「귀천도애」를 흥얼거리기도 했다. 연예인들은 특전사 요원들이 한강 바닥에서 폐타이어,빈병 등을 끄집어낸 것을 보고 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탤런트 양미경씨는 청소를 마친뒤 『연예인들도 한강물을 마시고 사는 서울시민의 한 사람』이라면서 『앞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드라마에 출연해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쓰레기봉투 20ℓ짜리 인기/작년 총판매량의 44% 차지

    쓰레기종량제가 시작된 지난 9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7억9천1백82만7천8장의 쓰레기봉투가 팔렸다고 환경부가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봉투는 가정용 20ℓ짜리로 모두 3억4천1백93만9천496장이 팔려 전체 판매량의 43.7%를 차지했다. 10ℓ짜리는 2억2천973장,업소에서 많이 쓰는 50ℓ짜리는 1억1천4백97만4천370장이 팔렸다. 그러나 가장 소형인 가정용 5ℓ짜리는 4천1백70만7천843장,30ℓ짜리 중형 봉투는 1천1백75만626장으로 판매량이 매우 적어 크기가 적합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 쓰레기 재정 자립도 급격 하락

    ◎매립장 시설 등에 거액투자·인건비도 올라/15개 시도 봉투 판매수입 청소비용의 26%/봉투값 단게적 인상·예산­인력 효율적 집행 시급 광역지방자치단체들이 한해 동안 지출한 청소예산 가운데 자립예산인 쓰레기봉투 판매 대금으로 충당한 액수는 2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일 『지난해 전국 15개 시·도의 청소비용은 모두 1조3천6백55억6천2백만원이었던데 비해 쓰레기봉투 판매 수입은 3천6백30억2천만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청소예산 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32.7%인 서울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청소예산 4백99억3천2백만원 가운데 쓰레기봉투 판매대금은고작 13.9%인 69억3천6백만원이었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는 평균 30% 안팎의 비교적 높은 쓰레기 재정 자립도를 보였으나 9개 도 가운데 경기도만 27.2%로 대도시와 비슷한 수준일 뿐 나머지는 20%선을 밑돌았다. 이런 가운데서도 눈길을 끄는 것은 쓰레기 종량제 새행 첫 해인 지난 95년 자립도가 92.1%에 이르던 서울도 한해만에 자립도가 무려 59.4%나 떨어진 현상이었다. 이같은 쓰레기 재정 자립도의 급격한 하락 현상은 대부분의 시·도에서 소각장이나 매립장 등을 짓기 위해 많은 돈을 들인데다 인건비 등 청소에 필요한 비용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반해 쓰레기 봉투값은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시·도 청소예산 구조의 경직성과 방만한 청소행정이 재정 자립도를 더욱 떨어지게 만든다고 보고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도록 각 시·도에 요구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쓰레기종량제의 시행은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쓰레기 재정을 건전하게 하려는 것인데도 이에 걸맞는 행정을 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단계적으로 쓰레기 봉투값을 올리는 한편 예산과 인력의 효율적 집행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생필품값 급등 물가상승 주도/올들어 2.2% 올라

    서민들의 피부물가를 반영하는 기본생필품 물가가 크게 올라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또 올들어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주,가장 안정세를 보인 지역은 충주 및 보령이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2.2%)에 비해 0.5%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반면 50개 기본생필품은 2.2%가 상승,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포인트가 더 오르는 등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 밀감이 30.5%의 상승률을 기록,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은 사과(11.7%) 마른멸치(11.3%) 등유(10.3%) 진찰료(8.8%) 휘발유(7.3%) 쓰레기봉투료(6.4%)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주가 전국 평균치보다 1%포인트가 높은 2.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충주 및 보령은 각 1.1%가 상승,최저치를 기록했다.
  • 악취(외언내언)

    우리는 인간의 5감 가운데 냄새의 중요성에 비교적 둔감했던 것 같다.한말 우리땅을 찾았던 서양사람들의 기록이나 해방직후 당시의 여의도 비행장을 통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의 방한기를 보면 코를 찌르는 인분냄새의 충격을 첫 인상으로 적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농업사회인 까닭에 인분이 거름으로 쓰여 수렵을 주로 했던 서양과 달리 화장실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는 견해도 있다.수렵사회에선 동물의 배설물을 보고 사냥감을 추적하다보니 인간의 배설물도 빨리 치워 소재를 숨기는 습관이 생겼고 그것이 화장실 문화를 발달시켰다는 그럴싸한 설명이다. 수질오염이나 소음공해에는 민감해졌지만 우리는 아직도 악취,냄새공해에는 둔감한 것 같다.뒷골목에선 종량제 쓰레기봉투속의 음씩찌꺼기와 거기서 흘러내린 국물이 악취를 내뿜고 대형건물의 정화조 청소가 제대로 안되는 탓인듯 도심에서도 인분냄새가 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인천의 한 산업폐기물 야적장 화재 악취로 울산공단도 아닌 서울 시민들이 밤새 두통과 구토로 시달리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2백만종의 물질이 각각의 냄새를 갖고 있고 인간은 그중 40만종을 감지한다고 한다.암모니아 등 갖가지 화학물질의 냄새는 악취로 인체에 해를 끼친다.반대로 향기는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70여종의 향을 사용하는 향기치료법이 우리나라에서도 확산되고 있다.향의 입자가 코 점막과 피부로 흡수돼 뇌를 자극,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기켜 부작용없는 신경과 치료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장미향은 숙면에 좋고 생리불순을 고쳐주며 박하향은 소화불량·근육통치료에,제라늄은 위궤양 설사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백화점 호텔 사무실의 공기를 깨끗이 해주고 향을 불어넣어주는 향기관리 업종도 탄생했다.상품에 따라 다른 향을 뿜어준 결과 매출이 늘었다는 백화점도 나왔다. 우리의 향기산업이 이 정도 수준에 왔다면 한 야적장 화재 악취 따위로 수십만 시민이 고통받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하지 않을까.
  • LG전자 둔산 고객센터/기동력 활용 지역봉사 앞장(환경 파수꾼)

    ◎사고 발생땐 경찰서 긴급 연락… 피해 최소화/환경 캠페인·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솔선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자리잡은 LG전자 둔산 고객 서비스센터는 직원이 27명밖에 안되는 작은 영업소이다. 이 서비스센터 직원 24명은 지난해 3월 1일 인화단결과 애사심을 키우기 위해 EXPO 산악회를 만들었다.직장 동료들끼리 등산을 즐기며 지역봉사 활동도 펴기 위해서였다. 제3청사 지역인 중앙행정 구역과 대덕연구단지 등 중요한 지역의 서비스업무를 맡고 있는 둔산 고객센터는 직원 12명이 매일 핸드폰을 들고 대전시내는 물론 공주 논산 등을 승용차로 돌고 있어 그 어느 직장인들보다 지역사정에 밝다. 『동료들 모두가 젊고 매우 활동적입니다.우리들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에서 무슨 사고가 나면 소방서나 경찰서 등에 곧바로 연락할 수 있죠.기동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이 특성을 살려 지역봉사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김재범 회장의 설명이다. 회원들은 올해부터 환경정화운동에도 힘쓰기로 뜻을 모아 지난 달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 등록했다. 김회장은 『올해부터는 한달에 한차례씩 이어지고 있는 산행 때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올라가 내려올 때 오물을 담아 오기로 했다』고 밝히고『평소에도 되도록 틈을 내 지역 골목청소,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둔산센터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산악회에 가입하지 못한 직원 3명도 다음 달 새회원이 되기로 했다. 회원 가운데 5명은 스킨스쿠버로도 활약하고 있다.이들도 올해부터 바다밑에 널린 오물을 치우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춘천시/종량제 봉투 실명화(음식문화 이렇게 바꾼다)

    ◎「음식문화 개선본부」도 설치 춘천시는 9일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키로 한 음식물 및 생활쓰레기 50% 줄이기를 위해 종량제봉투의 실명화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음식물용 외에 소각용·행락지용 등 쓰레기봉투를 다양화하는 한편 각종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차량을 별도로 운행하기로 했다. 또 현재 하루 3t의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는 근화동의 재활용품선별시설을 3월쯤 퇴계동 농공단지로 이전,처리용량을 2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3억3천만원을 들여 하루 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기계설비설치도 5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하루 12t의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사료로 만드는 토착미생물 생산시설도 동시에 갖춰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밖에 서면 덕두원리와 사북면에 하루 95㎏ 처리용량의 농촌형 소각로를 올해 안에 설치하는 등 99년까지 모두 8개 지역에 소각시설을 갖추고 300가구이상 공동주택단지에도 소각로를 설치,쓰레기수집 및 운반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춘천시는 이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지난달말과 이달초에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쓰레기줄이기 시민운동추진본부」와 「음식문화개선운동본부」를 발족시켰다.
  • 기본 생필품 지수/두부 등 11개 품목 제외

    ◎햄·빵 등 28품목 추가 올해부터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로 사용되는 기본생필품지수 조사대상품목에 김밥,밀감,햄,빵,갈비탕,튀김닭,유산균발효유,쓰레기봉투료,양복세탁료,입시학원비(단과),납입금(중학),신문구독료,피아노학원비,휘발유 등 28개 품목이 추가되고 서민생활을 대표하던 두부,파,콩나물,고추,설탕,연탄,설렁탕 등 11개 품목은 제외된다. 통계청은 24일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와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생필품지수 대상품목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본생필품 품목은 33개(90년)에서 50개(95년)로 늘어났다.
  •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

    ◎「좋은 식단제」 실시업소 시설 개·보수비 지원/저소득층 밀집지역 보육시설 1100개 설치/노인 취업알선센터 60곳서 70곳으로 늘려 보건복지부의 새해 업무계획은 내실 있는 복지시책의 추진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선진화,안전한 식품·의약품 공급체계구축으로 요약된다. ◇복지시책추진=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생계비지원을 최저생계비에서 자가소득을 제외한 금액의 80%에서 90%로 확대한다.생활보호대상자에게 월 1만원의 생활용품비를 지급하고 산전·산후 만원씩 10만원의 해산보호비를 새로 지원한다.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사실상 부양이 불가능한 생계곤란자를 생활보호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생활보호법의 개정을 추진한다.노인취업알선센터를 60곳에서 70곳으로 늘리고 고령자적합직종도 40개에서 50개로 확대지정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에 1천100개의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한다.의료보험급여기간을 연간 240일에서 270일로 연장한다.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선진화구현=지정진료제도(특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정진료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과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한다.농어촌지역 보건소에 물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을 설치한다.중증외상·화상·심혈관질환 등 질환별 전문치료센터건립을 추진한다.한의학연구소를 한의학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한다.7월부터 담배사업자 등으로부터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조성,건강관리안내서를 작성,보급한다.98년 개원목표로 500병상규모의 국립암센터건립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 공급체계구축=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의 잔류허용기준설정을 확대하는 등 식품위생규격기준의 국제화를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본부 외에 지방청에도 행정처분권을 부여한다.불량식품을 제조한 영업자 스스로 전량 회수·폐기하도록 하는 식품회수제도를 본격시행한다. ◇보건복지개혁과제의 완성=음식문화개선운동을 범국민생활개혁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좋은 식단제」 실시업소에 시설 개·보수비 및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한다.상반기에 화장품 가격표시제도를 판매자 가격표시제로 전환한다.
  • “3월까지 「좋은 식단」표본작성 배포”/양상렬 전주시장(인터뷰)

    ◎1200여 음식점에 반찬수 점검 카드 비치/가정서도 덜어 먹는 식생활 문화 가꿔야 「맛의 고장」 전주의 식생활 문화에 비상이 걸렸다.전주시가 지난해 말부터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운동」을 펼치면서 음식점의 반찬 수를 줄이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전주의 오랜 음식 문화에 변화의 도전장을 던진 양상렬 전주시장은 『음식물 쓰레기가 전체 생활 쓰레기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매립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이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식당의 반찬 수를 제한해 「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그 점이 제일 걱정스러웠습니다.그래서 음식 종류 별로 반찬수를 일정하게 제한하기로 내부적인 방침을 정한 뒤 여러 경로를 통해 적정성 여부를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실제로 지난해 11월 전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한정식의 반찬수를 32가지에서 16가지로 대폭 줄이기로 하자 시민들을 비롯,출향 인사들까지 전화를 걸어와 전주의 전통 한정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했습니다.결국 반찬수는 25가지로 다시 상향조정했습니다. ­전주 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실태는. ▲전체 생활 쓰레기의 31%가 음식물 쓰레기로 하루 평균 200t정도가 배출됩니다.음식물쓰레기는 대부분 수분함유율이 높아 악취와 침출수 발생,해충 번식 등 극심한 환경오염을 일으킵니다.음식물쓰레기에 의한 피해는 다른 쓰레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큽니다. ­어떤 식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추진할 것인지요. ▲음식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업소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음식점의 경우 이미 대상업소 1천200여곳에 적정 반찬수를 지키는지 지도 점검할 수 있는 카드를 비치토록 했습니다.또 오는 3월까지는 「좋은식단」의 모형을 만들어 각 업소에 내줄 방침입니다.식당업주와 종업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7월부터는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각 가정에서도 음식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조리한 음식은 덜어먹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등 식생활의 형태도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해 12월15일부터 전주시 호동골 매립장에서 젖은 음식물쓰레기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지요. ▲물론입니다.젖은 쓰레기반입을 금지한 뒤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일부에서는 아직까지 젖은 쓰레기를 일반 비닐봉투에 담은 뒤 다시 규격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고 있는데 이는 환경오염을 더욱 가중시키므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합니다.
  • 쓰레기 봉투의 우화(사설)

    쓰레기처리비용을 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값에 의존하려는 발상이 점차 커지고 있으나 이는 옳지 않다. 19일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은 내년부터 쓰레기반입료를 거의 배로 인상한다는 발표를 했다.이중 가정용쓰레기는 t당 8천290원에서 1만7천179원으로 무려 107.2%나 올린다.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종량제봉투값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지자체는 올해만 해도 이미 전국평균 13.1%를 올렸다.대구는 32%,강원은 30%,인천은 22%나 된다. 그런가 하면 환경부는 또 98년까지 쓰레기봉투값을 2배로 인상한다는 안을 마련해놓고 있다.현재 30%를 밑돌고 있는 지자체 폐기물관련 재정자립도를 98년까지 60%로 올리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2년간 2배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언뜻 들으면 그렇겠거니 할지 모르나 이는 매우 잘못된 논지다.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하고 봉투값을 받기로 한 이유는 아주 명백하게 제한적인 것이었다.경제부담을 통해 쓰레기배출량을 줄이고,재활용품을 최대한 분리배출케 하자는 것이었다.실시후 주민은 99%가 참가해 책임을 다했다.종량제 시행전보다 쓰레기는 27% 줄였고 재활용품은 37% 늘렸다.오히려 당국만 지금까지 분리해놓은 쓰레기 대부분을 다시 혼합해 처리하고 있다.아직까지 분리처리체계마저 세우지 못했다.뿐만 아니라 수도권관리조합이 이번 쓰레기반입료를 올려야 하는 이유에는 쓰레기감량화로 수입이 감소됐다는 것까지 들어 있다.이쯤되면 일종의 우화가 된다. 쓰레기처리비용을 쓰레기봉투값으로 충당해 갈 수는 없다.그리고 쓰레기처리는 단지 쓰레기를 받아 쌓아두는 일만이 아니다.파쇄·압축·소각을 통해 처리에서도 경제적 경영을 해야 한다.이런 작업은 방치하고 단지 돈받기 쉬워 보이는 항목에 설득력도 없이 매달리는 것은 안이하고 무리한 행정이다.납득 가능한 대안을 찾는 것은 정책수립의 우선적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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