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쓰레기들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청계광장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비행시간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공공 의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진상 규명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9
  • 해외여행 | 싱가포르 아지트 Cool Agit in Singapore

    해외여행 | 싱가포르 아지트 Cool Agit in Singapore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문화가 오밀조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 국가임에도 결코 작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 다채로움 속에서도 마음에 쏙 드는 곳들이 있었으니 아지트 삼고 싶은 싱가포르의 틈바구니 속으로 퐁당퐁당. ●Green Green Grass of Singapore 클린clean & 그린green, 싱가포르는 정원 도시를 꿈꾼다고 했다. 단순히 도시 안에 많은 정원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도시가 정원 속에 자리한다는 개념이다. 굴곡진 시간을 지나 독립 50주년을 넘긴 싱가포르는 우리나라가 그러했던 것처럼 급박한 도시화를 겪었다. 때문에 싱가포르의 초록은 이 좁고 척박한 땅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싱가포르의 도시 계획 아래 10년 넘게 연구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문을 연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는 싱가포르에 보기 좋은 구경거리 하나가 추가된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둥 없이 수천장의 유리 패널을 연결해 만든 두 개의 돔은 각각 플라워 돔Flower Dome과 클라우드 포레스트Cloud Forest. 플라워 돔에서는 지중해, 아프리카, 호주 등 싱가포르에는 없는 기후 지대에서 자라는 꽃들이 피어난다. 한편 높이가 58m, 건물 7층 높이에 달하는 클라우드 포레스트 안에는 인공의 산이 들어앉았다. 꼭대기서부터 내려오는 동선은 높은 산에 올랐을 때의 긴장감과 함께 산중에서 느껴지는 바람, 절벽과 그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 등 열대기후의 싱가포르에서는 낯선 시원한 날씨와 산악 지형을 그려냈다. 야외 공원의 슈퍼트리Supertree는 나무를 형상화한 구조물인데 이 또한 범상치 않다. 다양한 식물이 구조물을 감싸 안으며 자라는 수직정원 그 자체도 멋있지만 그 안에서 싱가포르 전역에서 나오는 정원 쓰레기들을 태워 에너지를 만든다. 또한 비가 올 때면 빗물을 저장해 온실 용수로 활용하고, 밤에는 낮에 모은 태양열로 레이저쇼를 선보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세계 최대 규모의 식물원. 천천히 산책하듯 둘러보려면 3시간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18 Marina Gardens Drive, Singapore 018953 클라우드 포레스트 & 플라워 돔 09:00~21:00, 슈퍼트리 그로브 05:00~02:00 성인 SGD28, 3~12세 아동 SGD15(슈퍼트리 그로브는 무료) +65 6420 6848 www.gardensbythebay.com.sg 폭신폭신한 풀밭 위를 걷는다. 보도블록에 익숙해진 발바닥이 낯가림을 하는지 걸음새가 어색해졌다. 얼마 가지 않아 정수리가 따끔거리고 후끈한 공기에 이따금씩 큰 숨을 내쉬어야 했다. 그러나 참 오랜만에 싱그러운 초록을 맛본다. 조깅이든 체조든 기꺼이 땀 흘리는 사람들, 나무 그늘 아래로 소풍 나온 사람들, 그저 천천히 걷는 사람들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 푸름을 흡수한다.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의 아침풍경은 어딘가 생산적이면서도 자연스럽다. 자연스럽다는 말을 곱씹게 된다. 말레이 반도 남쪽 끄트머리, 적도 가까이의 작은 섬. 그러니까 이 싱가포르는 자연환경만 놓고 봤을 때 서울시만한 좁은 땅에 이렇다 할 자원도 마땅찮은 이른바 ‘도시국가’로 익히 알려져 있지 않던가. 보타닉 가든은 개념적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대척점에 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가 싱가포리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자원들을 모았다면,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에 자생하는 수종들을 한데 모아 놓은 식물원이다.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가 영국의 영향권 아래 있을 당시부터 계획된 것이라 했다. 싱가포르 개발에 착수한 래플스경이 1822년 경제성 있는 작물 중심으로 보타닉 가든의 모태가 되는 실험적 정원을 조성해 수년간 공을 들였다고. 그러나 쉽지 않았다. 싱가포르는 토양이 다소 척박했다. 결과는 실패. 현재의 보타닉 가든은 이후 1859년에 다시 문을 열어 잠재적으로 유용한 식물을 끊임없이 수집하고 성장시키고 다양한 작법을 실험하고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오늘날 이 자리에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한 바퀴 산책하는 데만도 두어 시간이 훌쩍 지난다. 150여 년이라는 역사만큼이나 보타닉 가든의 자연스러움은 놀라움으로 치환된다. 이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은 대체로 기념사진 담기 바쁜 여행자. 대부분의 싱가포리언Singaporean들은 훨씬 느긋하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시간을 누리는 듯 보였다. 오차드 로드에 빼곡한 쇼핑몰, 리버사이드에서부터 마리나 베이로 유유히 이어지는 야경까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싱가포르는 언제나 화려한 빛을 반짝거린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만 같은 싱가포르지만 나는 그 무엇보다 싱가포르의 초록이 조금 더 눈부시게 느껴졌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 운동을 하거나 피크닉에 나선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많다. 그만큼 힐링이 되는 곳이란 방증. 1 Cluny Road, Singapore 259569 매일 05:00~00:00 무료 +65 6471 7361 www.sbg.org.sg ●What a Unique Place in Singapore! 19세기 싱가포르로 건너온 영국인들이 그들만의 리그로 즐기던 문화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경마다. 처음에는 사교 클럽으로 운영하다 1933년 부킷 티마Bukit Timah 지역에 경마장을 세우게 된다. 부킷 티마는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구릉지로 당시 영국인들이 여가를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였을 거라 충분히 짐작이 간다. 현재 경마장은 북쪽 외곽 크란지Kranji 지역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부킷 티마에 남은 도로명 ‘터프 클럽 로드Turf Club Road’와 함께 옛 경마장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오랜 기간 부유층의 비밀스런 장소였던 경마장 일대에 최근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문을 열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구간이 녹아든 신록의 풍경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여유롭다. 브런치를 즐기기 좋다는 마말레이드 팬트리The Marmalade Pantry. 시원하게 낸 유리창으로 바깥 풍경이 가득 들어오는데 자연스럽게 등을 의자 깊숙이 기대게 된다. 지나는 사람과 시시때때로 어깨를 부딪치기 마련인 싱가포르 도심과는 확실히 다른 공기가 흘렀다. 입 안 한가득 컵케이크 또한 새콤달콤한 엔도르핀. 한편, 옛 경마장은 터프 시티Turf City라 명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 각종 식료품과 잡화를 판매하는 매장과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어 대체로 조금 비싼 편이라지만 주말이면 드라이브 삼아 장을 보고 오거나, 느긋하게 점심을 즐기는 싱가포리언들이 많다. 특히 파사벨라Pasabella는 신선한 농산물과 함께 각종 식료품을 판매하고 한쪽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레스토랑 구역이, 다른 한쪽에는 사탕 가게, 풍선 가게, 향초 가게 등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 잡화 등을 다루는 숍들이 오밀조밀 들어차 있어 이것저것 들었다놨다 도무지 구경만 할 수 없게 만든다. 1930년대에 지은 주공아파트와 숍하우스가 그대로 남아 있어 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단지가 되어 버린 티옹 바루Tiong Bahru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다. 그 시작은 싱가포르의 예술가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서점 북스 액츄얼리Books Actually가 2011년 티옹 바루에 정착하고, 호주 출신의 유명 바리스타 래그 그로버가 싱가포르의 유명 기업인 스파 에스프리 그룹Spa Esprit Group과 함께 론칭한 포티 핸즈 커피40 hands Coffee가 문을 열면서부터다. 북스 액츄얼리의 문을 열고 들어섰다. 어딘가 헌책방 분위기가 나는 정말로 작은 동네 책방이다. 죄다 새 책인데 왜 헌책방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을까. 나 역시 대형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읽는 글이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겠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풍기는 종이책 특유의 냄새에 코를 킁킁거리며 꼬부랑글씨의 책들을 휘리릭 넘겨 본다. 싱가포르 예술가들의 새로운 아지트가 되었던 이 책방을 따라 골목골목 규모는 작지만 개성 강한 숍들이 하나둘 간판을 내걸어 동네 분위기를 더욱 빈티지하게 물들이고 있다. 골목 어귀에서부터 크루아상 굽는 냄새가 절로 길을 인도하는 티옹 바루 베이커리Tiong Bahru Bakery는 시내 곳곳에 분점을 낼 만큼 인기 있는 동네 빵집. 주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골라 놓은 셀렉트 숍이며 감각적인 소품으로 가득한 인테리어 숍, 그림책만으로 빼곡한 서점 등 한 집, 한 집이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래된 풍경 속에 어우러진 트렌디한 감각들. 물론 가게들 때문에 동네가 시끄러워졌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동네 어르신들도 많다지만, 덕분에 동네가 살아났다고 좋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티옹 바루는 빛바랜 풍경이 빛을 발하는, 모순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동네다. ▶Unique Agit 마말레이드 팬트리The Marmalade Pantry 부킷 티마 지역에 자리한 모던 비스트로. 다양한 양식 메뉴와 함께 컵케이크가 인기. 55 Fairways Drive, Singapore 286846 화~금요일 12:00~23:00, 토·일요일 10:00~23:00, 월요일 휴무 +65 6467 9328 www.themarmaladepantry.com.sg 파사벨라Pasabella 터프 시티 안의 복합매장. 식료품 매장, 레스토랑과 함께 인테리어, 주방 용품 등을 파는 다양한 팝업 매장과 꽃가게, 카페 등이 한데 모여 있다. 200 Turf Club Road, Singapore 287994 상점 09:30~19:00, 레스토랑 10:00~22:00 +65 6887 0077 www.pasarbella.com 북스 액츄얼리Books Actually 티옹 바루의 터줏대감 격이다. 싱가포르 예술가들 사이에서 사랑받다 이제 도심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만큼 싱가포르는 물론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난 동네 책방. 9 Yong Siak Street, Tiong Bahru, Singapore 168645 월요일 11:00~18:00, 화~금요일 11:00~21:00, 토요일 10:00~21:00, 일요일 10:00~18:00 +65 6222 9195 www.booksactually.com 플레인 바닐라Plane Vanilla 꽃가게를 겸하고 있어서일까. 싱그러운 기운을 가득 담은 컵케이크 전문점. 1D Yong Siak Street, Singapore 168641 화~금요일 11:00~20:00, 토요일 09:00~20:00, 일요일 09:00~18:00, 월요일 휴무 +65 6465 5942 www.plainvanillabakery.com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반갑지 않은 단골손님, 갈증이 찾아왔다. 바삐 움직이지 않더라도 무덥고 습한 싱가포르에서는 늘 목이 마르다. 가만, 꽤 오래 영국의 영향력 아래 있었으니 근사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를 즐길 수 있을 텐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TWG 티tea도 이곳 싱가포르 브랜드가 아니던가. 싱가포르에서는 하이 티High Tea라고 했다. 애프터눈 티가 오후시간 차와 함께 샌드위치, 스콘, 케이크 등 간단한 티 푸드를 곁들이는 다과라면, 하이 티는 차와 함께 저녁을 조금 일찍 당겨서 먹는 식사에 가깝다. 예전에는 전자를 귀족들의, 후자를 서민들의 티타임이라고 했는데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이 둘을 통칭하여 하이 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식사를 겸하기에 티룸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앙증맞은 3단 티어와 함께 뷔페를 제공하는 티룸도 여럿인데 점점 본래의 하이 티보다는 애프터눈 티 형식으로 그 차림이 단출해지고 있다고.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우아하게 즐기기에는 호텔 로비의 티룸도 좋지만 도심 곳곳 티 하우스 또는 티 살롱 간판을 내건 카페에서도 충분히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최대 번화가 오차드 로드만 하더라도 TWG 티 살롱 & 부티크, 아티스티크 부티크 티 하우스Arteastiq Boutique Tea House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차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었으니 지칠 수밖에 없는 여행지에서의 오후가 한결 가뿐해진다.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부터 이내 마음을 야릇하게 만들었던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도 제대로 맛보아야겠다. 핑크라기엔 보다 정열적이고, 빨갛다고 말하기에는 곱절로 세련된 빛깔이다. 적도로 넘어가는 싱가포르의 석양빛을 닮았다고 했다. 1915년 래플스 호텔에서 그 이미지를 토대로 처음 만들어낸 칵테일이 바로 싱가포르 슬링. 진을 베이스로 체리브랜디와 레몬주스, 시럽, 소다수 등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는데 재료가 같다고 맛도 같을까? 싱가포르 슬링이 탄생한 래플스 호텔의 롱바Long Bar에는 매일같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든다. 1920년대 말레이시아 농장의 분위기를 살린 홀과 영국 스타일의 클래식한 바 인테리어가 묘하게 어우러진다. 테이블마다 한 됫박씩 푸짐하게 땅콩을 서비스하는 것도 독특하지만 땅콩 껍질을 바닥에 버려도 되는 자유는 롱바만의 재미있는 전통이다. 그러는 사이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시작하고, 연주자는 눈짓으로 춤을 권한다. 흔히들 롱바 그리고 싱가포르 슬링을 두고 ‘낭만적’이라 표현하지만 실제 그곳의 그 향과 맛과 분위기는 훨씬 유쾌하고도 흥겹다. 싱가포르의 기분 좋은 밤에 시원한 맥주 또한 빠질쏘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타이거 맥주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는 소규모 브루어리brewery가 인기다. 브루워크Brewerkz처럼 캐주얼한 브루어리가 있는가 하면, 마리나 베이의 야경이 훤히 내다보이는 레벨 33Lever 33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브루어리로 웬만한 루프탑 바 못지않은 분위기를 뽐낸다. 브루어리마다 대표 맥주 또는 원하는 대로 대여섯 종의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샘플러 메뉴가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선택지가 많아도 탈이다. 다양한 종류에 어떤 것이 좋을까 한참을 망설이게 되는데 고르기 힘들 때엔 망설이지 말고 브루마스터의 추천을 받으면 그만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 Travie writer 서진영 사진 Travie photographer 문미화 취재협조 싱가포르관광청 www.yoursingapore.com ▶Drink Agit TWG 티 살롱 & 부티크TWG Tea Salon & Boutique 리퍼블릭 프라자점, 마리나 베이 샌즈점, 아이온 오차드점, 타카시마야점 등 싱가포르 주요 지점에서 TWG의 티를 맛볼 수 있다. TWG 브랜드명 아래 1837년은 상공회의소가 설립된 해다. 이때부터 싱가포르가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기에 이를 상징하는 의미로 브랜드 로고에 넣은 것이라고. 실제 TWG는 2007년에 론칭했다. 매일 10:00~22:00 티타임 1837 1인 SGD19 정도 www.twgtea.com 아티스티크 부티크 티 하우스Arteastiq Boutique Tea House 카페 한쪽 벽이 모두 오차드 로드의 푸른 가로수를 마주볼 수 있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티룸. 아기자기한 분위기 또한 매력적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하이 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더더욱 반갑다. Mandarin Gallery, #04-14/15, 333A Orchard Road, Singapore 238867 매일 11:00~22:00 하이 티 2인 SGD52 정도 +65 6235 8370 www.arteastiq.com 롱바Long Bar 싱가포르 슬링이 탄생한 래플스 호텔의 바. 이곳의 인기는 낮밤이 따로 없다. 1 Beach Road, Singapore 189673 일~목요일 11:00~00:30, 금·토요일 11:00~01:30 +65 6412 1816 www.raffles.com/singapore 브루워크Brewerkz Microbrewery & Restaurant 캐주얼한 분위기의 브루어리. 4종류의 수제 맥주를 선택할 수 있는 샘플러 메뉴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오트밀 비어. 리버사이드, 뎀시, 스타디움 세 곳에 브루워크 지점이 있다. 30 Merchant Road #01-05/06 Riverside Point, Singapore 058282 월~목, 일요일 12:00~00:00, 금·토요일 12:00~01:00 +65 6438 7438 www.brewerkz.com 레벨 33LeveL 33 파이낸셜 센터 1층에서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단번에 33층 브루어리로 올라간다. 입구에 맥주가 무르익어 가는 현재의 상태를 보여 주는 모니터가 있어 더욱 현장감이 느껴진다. 8 Marina Boulevard #33-01, Marina Bay Financial Centre Tower 1, Singapore 018981 월~수요일 11:30~00:00, 목·금요일 11:30~02:00, 토요일 10:00~02:00, 일요일 12:00~00:00 +65 6834 3133 www.level33.com.sg ▶travel info Singapore 정리 Travie writer 서진영, 차민경 기자 AIRLINE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스쿠트항공 등 다수의 항공사에서 인천-싱가포르 간 노선을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6시간 30분. AQUARIUM S.E.A 아쿠아리움S.E.A Aquarium 유명한 여행지마다 꼭 하나씩 있는 것이 아쿠아리움. 어디든 비슷비슷하지만 바닷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에 그냥 지나치기는 아쉽다. 싱가포르의 S.E.A 아쿠아리움도 그렇다. 인도양과 남중국해에서 공수해 온 800종류, 10만 마리의 물고기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200마리에 달하는 상어는 S.E.A 아쿠아리움의 가장 큰 자랑거리.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돌고래를 만져 보고 같이 수영을 할 수 있는 ‘돌핀 아일랜드’도 운영하고 있고, 워터파크인 ‘어드벤처 코브’도 지척이다. 8 Sentosa Gateway, Sentosa Island, Singapore 098269 매일 10:00~19:00 +65 6577 8888 www.rwsentosa.com SHOP 오일숍 여행에 지친 몸의 피곤함을 달래 주는 것은? 누군가에겐 시원한 커피가,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될 수도 있지만 좋은 향기를 맡는 것도 기운을 북돋는 데 도움이 된다. 싱가포르의 아랍 스트리트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오일과 향수를 만날 수 있다. 오일숍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을 현혹시키는 것은 손가락 크기로 만들어진 다양한 크리스털 오일병. 이슬람 왕국에 들어선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득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6ml 단위로 오일을 판매한다. 6ml에 10달러, 크리스털 오일병은 12달러에서 50달러 선. 키퍼스Keepers 지금 싱가포르를 이끌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싶다면, 당장 NS23서머셋역으로 달려가자. 의류는 물론 가방, 장신구, 그릇, 가구 및 인테리어 오브제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기다리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많은 쇼핑몰들 중에서도 이곳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 우선 이곳에 입점한 3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싱가포리언이라는 것. 그야말로 싱가포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물건들이 가득하다. 크고 작은 쇼에 3번 이상 출전해야 입점이 가능하다고 하니 뛰어난 물건들만 모인 것은 당연지사. 재치가 엿보이는 오브제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향수 등 매력적인 물건들이 많다. Orchard Green, Junction of Cairnhill Rd & Orchard Rd, Singapore 2015년 2월15일까지, 매일 11:00~22:00 +65 8299 7109 keepers.com.sg 콜롬비아나Kolombiana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등 온갖 지역 사람들이 싱가포르로 모여들지만 싱가포르의 매력에 빠진 건 아시아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아기자기한 숍들이 모여 있는 하지레인 거리에서 원색의 간판을 뽐내고 있는 콜롬비아나는 남아메리카 콜롬비아에서 온 카렌 로드리게즈Karen Rodrigreg가 운영하는 편집숍이다. 콜롬비아의 문화를 알리고 싶어 1년 전 숍을 오픈하게 됐다고. 이곳의 물건들은 모두 콜롬비아에서 만들어졌다. 빨강, 노랑, 주황 등 원색을 과감하게 사용한 것이 매력적이다. 큼직큼직한 귀걸이나 반지, 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천가방, 높은 웨지힐 등 그야말로 남미의 냄새가 확 풍긴다. 64 Haji Lane, Singapore 매일 12:00~20:00 +65 9620 6039 www.kolombiana.com RESTAURANT 야쿤 카야 토스트Yakun Kaya Toast 카야 토스트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아침식사 메뉴.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카야 잼과 버터를 발라 반숙 달걀과 연유를 듬뿍 넣은 커피 또는 밀크티를 곁들인다.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야쿤 카야 토스트는 카야 토스트의 원조. 야쿤이라는 중국계 싱가포르인이 1944년에 문을 열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카야는 말레이어로 달콤하다는 뜻. 18 China Street #01-01, Singapore 049560 월~금요일 07:30~18:30, 토·일요일 08:30~17:00 +65 6438 3638 www.yakun.com 레드 하우스Red House 토마토 칠리소스로 볶은 게요리 ‘칠리크랩’은 싱가포르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음식.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는 곁들여 먹는 번과도 궁합이 잘 맞다. 여행자들에게는 점보 시푸드가 절대적이지만 현지인들은 레드하우스를 선호한다고. 1976년부터 쭉 영업을 해오고 있으니 내공이 두둑하단 말씀. #01-14 The Quayside 60, Robertson Quay, Singapore 238252 월~금요일 15:00~23:00, 토·일요일 11:00~23:00 +65 6735 7666 www.redhouseseafood.com 채터박스Chatterbox 싱가포리언의 소개에 따르면 우리가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먹듯 싱가포르 사람들의 일상식 가운데 하나가 치킨라이스라고 했다. 닭을 푹 삶아낸 육수로 밥을 짓고 고기는 간장, 생강, 칠리소스를 찍어 반찬으로 먹는다. 만다린 호텔의 채터박스는 로컬푸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치킨라이스를 고급화했다. 로컬푸드지만 삼계탕과 유사한 풍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Level 5 Mandarin Orchard Singapore, 333 Orchard Road, Singapore 238867 일~목요일 11:00~01:00, 토·일요일 11:00~02:00 +65 6831, 6291 www.chatterbox.com.sg 원앨티튜드1-Altitude 싱가포르의 화려한 밤은 직접 즐길 때 더욱 실감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바bar 원앨티튜드를 찾는다면 밤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 원앨티튜드는 원래플스플레이스 빌딩 꼭대기인 63층에 자리한 루프탑 바. 싱가포르의 야경을 360도로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를 내려다볼 수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매일 저녁 열리는 레이저쇼를 감상하기에 단연 좋은 장소다. 좌석을 예약할 경우엔 1명당 SGD100지만 곳곳에 스탠딩 테이블이 있으니 입장료(SGD30)만 내고 입장해도 괜찮다. 매주 수요일은 여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레이디스 나이트’니 참고하자. 그래도 가장 뜨거운 날은 금요일과 토요일이라고. 1 Raffles Place, Singapore 048616 18:00~03:00 +65 6438 0410 www.1-altitude.com 인도친IndoChine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돔에서 형형색색의 식물들을 보는 것도 경이롭지만, 진짜 우아한 풍경은 멀리서 두 개의 돔이 유려한 곡선을 뽐내며 둥그스름하게 누워 있는 모습. 그리고 이것을 가장 환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공원 한가운데 자리한 가장 높은 슈퍼트리 꼭대기다. 50m 높이, 건물으로 치자면 15층 높이인 이곳에는 프렌치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도친 레스토랑이 있다. SuperTree by IndoChine, 18 Marina Gardens Drive, Gardens by the Bay, #03-01, Singapore 018953 일~목요일 10:00~01:00 무렵, 금·토요일 10:00~02:00 무렵 +65 6694 8489 www.indochine.com.sg 할리아The Halia 꾸미지 않은 멋스러움이 있는 이곳은 래플즈 호텔에 자리한 레스토랑, 할리아다. 바질, 타임, 생강 등 아시아 향신료를 이용한 유러피안 음식을 선보인다. 추천 메뉴는 칠리크랩 위드 스파게티. 칠리크랩은 직접 손으로 속을 발라먹는 것이 일반적. 할리아의 메뉴는 속을 발라낸 칠리크랩에 스파게티를 더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1 Beach Road, #01-22/23, Raffles Hotel, Singapore 189673 월~금요일 12:00~21:30, 토요일 11:00~22:00, 일요일 11:00~21:30 +65 9639 1148 www.thehalia.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쓰레기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코끼리 ‘매너 좋네!’

    쓰레기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코끼리 ‘매너 좋네!’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넣는 코끼리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인근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코끼리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풀을 뜯어먹던 코끼리 한 마리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가옥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코끼리가 발견한 것은 쓰레기통 주변으로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는 쓰레기들. 코끼리는 쓰레기통 안을 한번 눌러준 뒤 코와 발로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하나씩 주워 쓰레기통에 담는다. 깨끗하게 주변을 치운 코끼리는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매너가 좋은 코끼리네” “코끼리가 사람보다 낫다” “조작 아닐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privateicam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정부 “고위급접촉 무산”… 대화 ‘일단멈춤’

    정부가 2일 “2차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날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으로 대북전단(삐라) 살포 문제를 비판한 데 따른 입장 표명으로, 지난달 4일 북한 고위급 3인방이 방한하며 기대됐던 남북 대화 국면으로의 전환도 사실상 어려워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동안 대북전단과 고위급 접촉을 둘러싼 남북 간 ‘기 싸움’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조평통은 전날 성명에서 ‘위임’에 따른 중대 입장을 천명한다며 “우리의 최고 존엄을 악랄하게 훼손하는 삐라 살포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 대화도, 북남 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조평통의 최고 수위 입장 표명이고, 특히 ‘위임’이란 표현을 쓴 것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조평통은 “박근혜까지 나서서 인간 쓰레기들의 삐라 살포를 막을 수 없다고 공언하는 데 이르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언급해 비난 수위를 높였다. 정부는 이날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하고 국민에 대해 ‘처단’ 운운하는 것은 남북 합의와 국제 규범상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언동”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도 이날 “민간단체의 자율적 행위는 남북 대화를 문 닫게 하는 빌미가 될 수 없는 것을 북한은 직시해야 한다”며 정부를 거들었다. 정부는 북한의 박 대통령 실명 비판에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임 대변인은 “북한이 이렇게 그들의 최고 존엄만을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도 대통령의 지위랄까 이런 것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정부는 별도의 대북 조치를 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식 브리핑을 통해 2차 고위급 접촉 자체가 무산됐다고 밝힌 것은 처음으로, 북한에 대화 의지가 없음을 이번 조평통 성명을 통해 최종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잠적 이후 최근 공개활동을 재개한 김 제1위원장은 평양 순안국제공항 2청사 마감 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족성’을 살리지 못한 시공 방식을 질책하고 재설계를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北 대북전단 총격 이후] 대남 삐라 보내면서… 北 “살포 중지 조치 서둘러라” 압박

    [北 대북전단 총격 이후] 대남 삐라 보내면서… 北 “살포 중지 조치 서둘러라” 압박

    북한이 지난 10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삐라) 살포로 남북 간 총격전이 벌어진 뒤 연일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13일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무분별한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인간쓰레기들이 삐라 살포 광란을 중지시키기 위한 실제적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앞서 12일 ‘고위급 접촉 북측 대표단 대변인 담화’에서 “삐라 살포가 계속되는 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응은 보다 강도 높은 섬멸적 물리적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압박하면서도 “제2차 북남 고위급 접촉도 일정에 올라 있다”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 북한은 11일에는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로 전단을 살포할 풍선을 적극적으로 저지하는 ‘기구 소멸작전’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군 당국에 보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 민간단체가 띄운 풍선에 대한 공중요격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도 우리 정부가 민간인의 대북전단 살포를 일일이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알지만 체제에 위협이 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명확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대북전단을 살포해 온 민간단체들도 전단 살포 방식을 사전 공개가 아닌 비공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했지만 북한이 이를 계속 문제 삼을 가능성은 여전하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군사적으로 통제 가능한 인접지역에서 단체들이 전단을 날리는 것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모양새를 보여 줄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해동안 밖에 버린 담배꽁초 무려 4조 5000억 개비

    한해동안 밖에 버린 담배꽁초 무려 4조 5000억 개비

    한 해 동안 전 세계 길거리에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 몇 개나 될까?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이 한 해 동안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유해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거되는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담배꽁초다. 환경 전문가들은 담배꽁초가 담배를 피울 때 발생되는 독성을 여전히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조차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성을 가진 담배꽁초들이 다른 쓰레기들과 합쳐지면서 또 다른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한 해 동안 전 세계 도로 및 인도에서 수거되는 담배꽁초는 약 4조 5000억개에 달한다. 상상이상의 수치는 실내금연이 확산되면서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조사를 이끈 샌디에이고대학의 토마스 노보트니 박사와 환경학자 엘리 슬라우터 박사는 담배제조회사 측이 담배꽁초를 수거하는데 드는 비용 및 환경오염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담배상자에 버려진 담배꽁초에도 유해한 독성물이 포함돼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코틴을 걸러내는 필터가 붙어있는 ‘필터 담배’와 관련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는 필터 담배가 필터가 없는 담배보다 안전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발표한 바 있고, 노보트니 박사와 슬라우터 박사 역시 이를 근거로 “필터 담배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보트니 박사는 “담배꽁초는 어디에나 있는 아주 흔한 쓰레기다. 이는 환경적으로 매우 위험하며, 명백히 사회적인 골칫거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내용의 주장은 현대환경건강리포트저널(Current Environmental Health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담배 끊어야 하는 이유…1년간 버려지는 꽁초 무려

    담배 끊어야 하는 이유…1년간 버려지는 꽁초 무려

    한 해 동안 전 세계 길거리에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 몇 개나 될까?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이 한 해 동안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유해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거되는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담배꽁초다. 환경 전문가들은 담배꽁초가 담배를 피울 때 발생되는 독성을 여전히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조차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성을 가진 담배꽁초들이 다른 쓰레기들과 합쳐지면서 또 다른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한 해 동안 전 세계 도로 및 인도에서 수거되는 담배꽁초 약 4조 5000억개에 달한다. 상상이상의 수치는 실내금연이 확산되면서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조사를 이끈 샌디에이고대학의 토마스 노보트니 박사와 환경학자 엘리 슬라우터 박사는 담배제조회사 측이 담배꽁초를 수거하는데 드는 비용 및 환경오염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담배상자에 버려진 담배꽁초에도 유해한 독성물이 포함돼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코틴을 걸러내는 필터가 붙어있는 ‘필터 담배’와 관련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는 필터 담배가 필터가 없는 담배보다 안전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발표한 바 있고, 노보트니 박사와 슬라우터 박사 역시 이를 근거로 “필터 담배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보트니 박사는 “담배꽁초는 어디에나 있는 아주 흔한 쓰레기다. 이는 환경적으로 매우 위험하며, 명백히 사회적인 골칫거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내용의 주장은 현대환경건강리포트저널(Current Environmental Health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해동안 버려지는 담배꽁초 ‘4조 5000억개’

    한해동안 버려지는 담배꽁초 ‘4조 5000억개’

    한 해 동안 전 세계 길거리에 마구 버려진 담배꽁초, 몇 개나 될까?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이 한 해 동안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유해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수거되는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담배꽁초다. 환경 전문가들은 담배꽁초가 담배를 피울 때 발생되는 독성을 여전히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조차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독성을 가진 담배꽁초들이 다른 쓰레기들과 합쳐지면서 또 다른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한 해 동안 전 세계 도로 및 인도에서 수거되는 담배꽁초 약 4조 5000억개에 달한다. 상상이상의 수치는 실내금연이 확산되면서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조사를 이끈 샌디에이고대학의 토마스 노보트니 박사와 환경학자 엘리 슬라우터 박사는 담배제조회사 측이 담배꽁초를 수거하는데 드는 비용 및 환경오염과 관련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 담배상자에 버려진 담배꽁초에도 유해한 독성물이 포함돼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코틴을 걸러내는 필터가 붙어있는 ‘필터 담배’와 관련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는 필터 담배가 필터가 없는 담배보다 안전한 것이 절대 아니라고 발표한 바 있고, 노보트니 박사와 슬라우터 박사 역시 이를 근거로 “필터 담배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보트니 박사는 “담배꽁초는 어디에나 있는 아주 흔한 쓰레기다. 이는 환경적으로 매우 위험하며, 명백히 사회적인 골칫거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내용의 주장은 현대환경건강리포트저널(Current Environmental Health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간 때문에…목에 흉측한 상처난 희귀 상어 발견

    인간 때문에…목에 흉측한 상처난 희귀 상어 발견

    세계적 희귀 상어가 인간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죽다 살아났다. 최근 호주 시드니 마로브라 해변 인근 바닷속에서 다이빙을 즐기던 인근 주민에게 죽을 위기에 놓인 상어 한마리가 발견됐다. 약 1.5m 크기의 이 상어는 ‘그레이 너스 상어’(grey nurse shark)로 상어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멸종위기 종이다. 발견 당시 상어는 목 부근에 고무로 만든 줄이 엉키며 생긴 흉측한 상처가 나 있어 사실상 죽을 시간만 기다리는 상태였다. 다이버는 곧바로 환경단체에 신고했고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출동해 상어의 긴급 구조에 나섰다. 현지 환경단체 관계자 롭 타운센드는 “안전하게 상어를 잡아 목 부근에 걸려있는 고무줄을 제거했다” 면서 “곧바로 항생제를 투여해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이 아무 생각없이 바다에 버린 쓰레기들 때문에 죄없는 해양생물이 죽어간다” 면서 “그나마 이 상어는 치료를 받아 살아난 극단적으로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 때문에…목에 흉측한 상처난 희귀 상어

    인간 때문에…목에 흉측한 상처난 희귀 상어

    세계적 희귀 상어가 인간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죽다 살아났다. 최근 호주 시드니 마로브라 해변 인근 바닷속에서 다이빙을 즐기던 인근 주민에게 죽을 위기에 놓인 상어 한마리가 발견됐다. 약 1.5m 크기의 이 상어는 ‘그레이 너스 상어’(grey nurse shark)로 상어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멸종위기 종이다. 발견 당시 상어는 목 부근에 고무로 만든 줄이 엉키며 생긴 흉측한 상처가 나 있어 사실상 죽을 시간만 기다리는 상태였다. 다이버는 곧바로 환경단체에 신고했고 수의사 등 전문가들이 출동해 상어의 긴급 구조에 나섰다. 현지 환경단체 관계자 롭 타운센드는 “안전하게 상어를 잡아 목 부근에 걸려있는 고무줄을 제거했다” 면서 “곧바로 항생제를 투여해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이 아무 생각없이 바다에 버린 쓰레기들 때문에 죄없는 해양생물이 죽어간다” 면서 “그나마 이 상어는 치료를 받아 살아난 극단적으로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쓰레기통이 뭔죄?’ 길거리 쓰레기통 모두 넘어뜨린 청년들, 결국

    ‘쓰레기통이 뭔죄?’ 길거리 쓰레기통 모두 넘어뜨린 청년들, 결국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1997년 짐 길레스피 감독의 영화 제목이다. 이 영화 제목과도 유사한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지난 7일 새벽 2시, 영국 노스 요크의 한 거리에서의 일이다. 당시 생생한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노스 요크셔 경찰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청년 세 명이 등장한다. 그 중 한 명이 길 건너편에 세워져 있는 쓰레기통 세 개를 차례로 쓰러뜨리는 황당한 행동을 보인다. 이후 이 청년이 또 다시 반대편에 있는 쓰레기통들을 넘어뜨리는데, 친구들로 보이는 두 명도 이러한 망나니짓에 합류한다. 7분여 가량의 영상엔 세 명의 망나니들이 길거리를 활보하며 쓰레기통을 넘어뜨리는 것은 물론, 쓰레기봉투를 발로 차거나 집어 던지는 등의 행동이 이어진다. CCTV카메라는 이들의 이러한 행동을 고스라니 담고 있다. 이들의 망나니짓은 경찰이 출동해서야 끝난다. 경찰의 경고와 함께 자신들이 넘어뜨린 쓰레기통을 바로 세우고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쓰레기들을 치우며 사건은 마무리된다. 한편 현지 언론은 CCTV 관제센터에 근무 중이던 직원의 신속한 신고로 경찰이 출동할 수 있었다며,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책임을 알리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고 노스 요크셔 경찰의 말을 빌려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철수 신당 “민주당 무너질 수 있다” 기세 등등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지지율(32%)이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민주당(10%)의 3배를 넘고, 새누리당(35%)까지 위협하게 되자 민주당과 안 의원 측 물밑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새누리당에도 비상이 걸리며 여·야·신당 삼각대결 구도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신당 인사들을 “쓰레기들”이라고 지칭하고 신당 측은 “민주당이 무너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신경전이 한창이다. 느긋하던 새누리당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공세적 차기 대선 행보로 ‘친노’(친노무현)와 비노 사이의 균열 조짐이 심상치 않다. 문 의원과 후보 경쟁을 했던 손학규 상임고문이 지난 21일 자신의 싱크탱크 동아시아미래재단 행사에서 ‘집단 이기주의’, ‘집단 히스테리’ 등 원색적 표현을 써 가며 문 의원과 세 결집 움직임에 주저하지 않고 있는 친노 진영을 공격하고 나서 전운마저 감돈다. 당 내부 분열이 위험수위로 치닫는 가운데 신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압도하자 민주당은 경악했다. 안풍(안철수 바람)을 차단하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3당의 신세는 물론 당이 와해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신당 창당 본격화에 따른 컨벤션 효과로 치부하기도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민주당 안방이 갑자기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며 긴장감이 높다. 뾰족한 대응책이 없어 고민한다. 안 의원 측은 기세가 등등하다.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23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인근 신동해빌딩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민주당에 대한 본격 압박에 나서게 된다. 새정추는 오는 26일 호남의 심장부, 민주당의 안방 광주에서 세 번째 지역 설명회를 열고 신당 바람몰이에 나선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신당 창당 작업 및 지지기반 확대에 탄력이 붙기를 기대한다. 신당의 성공 여부는 호남 민심의 상징인 광주의 선택이 가름할 것으로 분석된다. 신당은 현재 광주에서 가장 강세다. 신당 측은 민주당 인사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을 은근히 거론하고 있다. 새정추 핵심 인사들은 야당 출입기자 접촉도 강화하며 민주당 분열 작전도 구사한다. 연내에 새정추 공동위원장 추가 인선 등 주요 영입인사 ‘깜짝 발표’를 통해 민주당의 기세를 꺾어버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친다. 새누리당도 조금 긴장하는 기류다.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은 물론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잠식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방선거가 3자 대결구도로 치러치면 야권표 분산으로 유리할 거라는 어부지리론은 잠정 폐기한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안철수 신당 쪽으로 야권의 균형추가 급격히 쏠릴 경우를 경계한다. 민심의 동향을 심상치 않게 보기 시작했다. 신당이 자칫 새누리당도 위협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당 깎아내리기도 강화하는 기류다. 새누리당 핵심 인사들은 최근 안철수 신당 추진 과정에 새 정치가 보이지 않고, 콘텐츠가 부족하며, 새 인물도 없다고 깎아내리고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호주 농가서 집단 성학대 시달려온 어린이 12명 구조

    호주 농가서 집단 성학대 시달려온 어린이 12명 구조

    12명의 호주 어린이들이 외딴 농가에서 문명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성적학대에 시달리는 등 짐승 같은 삶을 살아오다가 발견됐다. 이들은 집단 성행위는 물론 근친상간에도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들이 발견된 곳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지역 산 속 외딴 농가로 이들의 연령대는 5세~15세였다. 경찰과 아동 보호사들 조사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들은 30여명의 어른들과 함께 공동생활하고 있었다. 이 어른들은 아이들의 삼촌·숙모들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서로 성관계를 맺는 등 근친상간을 통해 자손을 생산하는 엽기적인 행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들 역시 이런 집단 성행위에 강제적으로 동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은 청각·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관들은 “유전자 검사 결과 ‘근친상간’이 원인은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두 개의 이동식 트레일러, 헛간, 텐트 등에서 생활해왔고, 하수구 시설은 물론 화장실조차 없어서 굉장히 비위생적이었다. 아이들의 잠자리 공간은 전기톱, 전기배선,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있었고 캥거루들이 와서 서식하는 등 굉장히 열악했다. 호주 가정 법원은 “아이들의 위생상태가 굉장히 불량했다”고 전하며 “한 여자 아이는 화장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휴지가 뭔지조차 몰랐고, 심지어 칫솔은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법원은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어눌하게 말을 했고, 수줍음이 많아 사람들과 눈을 잘 못 마주쳤다”고 덧붙였다. 호주 가정 법원은 해당 어른들에게 아이들 양육 자격이 없다고 판단, ‘주(주) 차원’에서 아이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하도록 명령했다. 사진=wikimedia commons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셧다운’ 미국, 이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

    ‘셧다운’ 미국, 이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예산 문제로 상당부분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메꾸려는 노력이다. 지난 주말 참전용사 출신으로 구성된 재난 구조 단체인 ‘팀 루비콘’ 멤버들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 주변 공원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 공원은 이번 셧다운 조치로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장애를 가진 이들을 포함한 이 봉사 그룹 단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 셧다운 이후 지난 2주 동안 쌓인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웠다. 이번 ‘시민 청소 운동’은 셧다운 조치로 공원 서비스 직원들이 모두 휴가를 떠난 가운데, 크리스 콕스라는 한 남성이 링컨기념관에 잔디깎기 기계를 가져와 작업을 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농어촌 81만명 상수도 공급 확대… 노후 슬레이트 지붕 15만동 철거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농어촌 환경개선 작업에 나선다. 정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 합동으로 농어촌의 폐기물, 가축 분뇨 악취, 먹는 물 안전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어촌 환경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7년까지 자원순환형 마을을 50곳 지정하고, 농어촌에 방치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 공동 집하장을 1000곳으로 늘린다. 2017년까지는 어항 내 쓰레기 수거량을 6000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농어촌에서 수질오염과 악취의 원인이 되는 가축 분뇨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 개선대책도 내놨다.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을 129곳, 공동 퇴·액비 시설 150곳, 에너지화시설 21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2015년까지 ‘깨끗한 농어촌마을 만들기 운동’ 캠페인을 벌이는 등 농어민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운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는 폐보온 덮개(부직포)를 무상 수거한 뒤 재활용에 성공한 경북 성주군을 모범 사례로 삼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촌 상하수도 시설도 대폭 개선한다. 2017년까지 송·급수관 7906㎞, 취·정수시설 72곳, 배수지 208곳 등을 확충해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지 못했던 농어촌 주민 81만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상수도 보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어촌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노후 슬레이트 15만동을 철거하고, 폐광산·가축매몰지 등에 대해서는 토양·농작물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 관계자는 “농어촌은 공기가 맑고 녹지 비율도 높지만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번 대책 수립으로 농어촌 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행복 지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난기류’ 만나 아수라장 된 여객기 기내 포착

    ‘난기류’ 만나 아수라장 된 여객기 기내 포착

    승객들을 태우고 비행에 나선 여객기가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싱가포르 에어라인 소속 SQ308 여객기가 거센 난기류(turbulence)를 만나 11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관련 사진과 내용을 사진 공유 사이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눈에 아수라장이 된 기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승무원들이 아침 식사를 준비 중인 관계로 기내 바닥은 쓰레기 아닌 쓰레기들로 넘쳐났다.   사진을 게시한 알란 크로스는 “승무원들이 아침 식사를 서비스 중이었는데 갑자기 기장의 경고 방송이 나왔다.” 면서 “즉시 음식 서빙이 중단됐으며 자리에 착석한 직후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 처럼 비행기가 요동쳤다.”고 밝혔다. 이어 “커피가 기내 천정에 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고 승객들은 물론 승무원들도 크게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무사히 런던에 착륙했으며 일부 부상자는 공항 의료진에 신속히 인계됐다. 한편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11명의 승객과 1명의 승무원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면서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난 기장의 대처는 적절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쓰레기 분리수거 확실히해야 매립지 사용 연장에 도움될 것”

    “쓰레기 분리수거 확실히해야 매립지 사용 연장에 도움될 것”

    시간이 흐를수록 뜻밖이라는 듯, 조금 난감한 듯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비질하고 청소차를 따라다닐 때의 열정적인 표정은 오간 데 없었다. 의욕을 다지던 구청장은 되뇌었다. “생각보다, 의외로 잘 안 되어 있네요. 아파트와 달리 일반 주택가는 요일별 배출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게 좀 불편하셨나 봅니다.” 시범 삼아 몇 개를 끄집어내 뜯어봤다. 생활쓰레기 봉투인데도 음식물 같은 다른 쓰레기들이 쏟아진다. 20일 오전 7시 서울 올림픽대로에 인접한 강동구 고덕동 적환장.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들을 압축해 수도권매립지로 보내는 곳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오전 6시부터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청소했다. 천호사거리 주변에 젊은이들의 거리로 조성된 로데오거리엔 전날 밤 유흥의 흔적이 뚜렷했다. 이 길을 깨끗하게 할 때만 해도 이 구청장은 힘이 나 보였다. 이어 천호3동 지역에서 배출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일일이 청소차에 싣는 일을 했다. 그리곤 고덕동 임시 적환장으로 향했다. 이 구청장은 “쓰레기 분리 수거 등에 있어서 아직도 많은 홍보와 노력을 보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이 새벽 로데오거리를 찾은 것은 수도권매립지 문제 때문이다. 수도권매립지는 2016년 사용기한이 만료된다. 그러나 쓰레기 발생량 기준을 1980년대 말로 잡다 보니, 그 이후 쓰레기 종량제나 분리수거, 자원재활용 기법의 발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기한 연장 문제가 논의 중이다. 물론, 이 방안은 인천시의 강력한 반발에 막혀 있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이 연장되어야 하지만, 그로 인한 인천시민의 고통도 고려해 확실한 분리수거 등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2017년으로 예고된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되지 않으려면 강동구 주민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철저한 분리수거 등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400년 전 美 이주 영국인들 배고파 人肉 먹었다”

    “400년 전 美 이주 영국인들 배고파 人肉 먹었다”

    17세기 초 북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영국인들이 극심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기 위해 인육을 먹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연구진은 버지니아주 제임스포트에서 발견된 한 유골에서 인간 도축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제임스포트는 영국이 1607년 북미에 건설한 최초의 식민지인 제임스타운의 일부였다. 연구진은 지난해 제임스포트의 쓰레기 매립장 부지에서 발굴한 400년 전의 이 유골을 분석한 결과 두개골과 정강이뼈 등에서 살이 인위적으로 분리된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발굴 작업에 참여한 법의학자 겸 인류학자 더그 오슬리 박사는 “두개골 앞뒤에 찍히고 잘린 자국이 무수히 많고 뇌를 추출하기 위해 두개골 왼편에 구멍을 뚫은 흔적도 있다”면서 “당시 사람들이 몹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모든 살을 식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제인’이라는 별칭을 붙인 이 유골의 두개골에는 머뭇거리며 작업을 한 듯한 흔적이 남아 있어 숙달된 전문 도축업자가 아닌 여성에 의해 작업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탄소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유골의 주인이 14세가량의 소녀이며 1609년 8월 제임스타운에 도착한 식민지 개척자의 딸이나 하녀로, 이듬해 1월 또는 2월쯤 굶주림이나 질병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유골 조사에서 소녀의 영양 상태가 좋고 육류 섭취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나 부유층 출신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은 1607년 존 스미스 선장의 지도하에 제임스타운에 첫 정착촌을 건설하는 데 성공했고, 이어 1620년에는 영국의 종교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에 가 있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지금의 매사추세츠주에 상륙해 플리머스 식민지를 건설했다. 이후 1733년까지 북아메리카 대서양 연안에 건설된 영국 식민지는 13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영국 최초의 식민지인 제임스타운에 정착한 이주민들은 당시 이 지역의 원주민인 파우하탄족의 도움을 받아 식량 등을 제공받으며 정착했다. 그러나 이주민들이 파우하탄족의 영역을 잠식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 이주민들은 원주민들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식량이 바닥나자 ‘이성’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식량이 떨어진 이주민들은 말을 시작으로 개, 고양이, 쥐, 뱀 등을 차례로 잡아먹다가 급기야 신발 가죽까지 뜯어 먹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남편이 임신한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뒤 소금에 절여 먹기도 했다. 제임스타운의 지도자 조지 퍼시가 1625년 남긴 기록에도 인육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다. ‘굶주림의 시대’로 불리는 1609~1610년은 영국의 초기 북미 식민지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시기로 알려져 있다. 당시 얼마나 많은 사체가 식용으로 처리됐는지, 살아 있는 사람을 죽여 인육을 먹었는지 등은 불확실하지만 유골의 주인공이 유일한 희생자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6개월에 걸친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인육까지 먹으며 버틴 이주민들의 고통은 1610년 델라웨어경이 영국에서 식량과 병력을 싣고 오면서 끝났지만 이주민 300명 가운데 240명은 이미 유명을 달리한 상태였다. 델라웨어경은 도착 직후 폐허가 된 정착지의 ‘청소’를 명령했고, 소녀의 유해도 이때 쓰레기들과 함께 구덩이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400개 낚싯바늘로 잡는 흑산도 홍어

    400개 낚싯바늘로 잡는 흑산도 홍어

    대한민국 최대 홍어 어장 흑산도. EBS 극한직업은 흑산도에서 벌어지는 홍어잡이 사투 현장을 3~4일 오후 10시 45분 생생하게 전달한다. 목포항에서 92.7㎞ 떨어진 흑산도에서는 모두 7척의 배가 홍어잡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흑산도 홍어가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다. 흑산도 인근 해역은 수심 80m 이상으로 깊고 뻘이 많아 홍어 서식과 산란으로는 최적지로 꼽힌다. 어획량이 확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으나 최근 중국 불법어선 집중 단속으로 어획량이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거기다 흑산도 어부들은 홍어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미끼를 쓰지 않고 오로지 낚싯바늘로만 잡는 주낙 방법을 쓴다. 바퀴당 400개나 되는 날카로운 바늘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주낙을 끌어올리는 작업은 조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홍어잡이 배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인 선원으로만 구성된 영진호를 따라나섰다. 30년차 베테랑 선장에서부터 4개월 된 초보 선원까지, 모두 5명의 선원은 매번 같은 마음으로 조업을 준비한다. 만선의 꿈을 안고 영진호가 5시간을 달려나간 끝에 첫 조업을 시작한다. 투망 작업 뒤엔 이전 조업 때 내려놓은 위치에 놓이도록 양망 작업을 시작한다. 쉴 새 없는 강행군에 선원들은 지쳐 가는데, 그 와중에 어망이 잘리는 돌발사태가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바다가 거세지기 시작하는데…. 거기다 고생 끝에 끌어올린 주낙에는 홍어가 보이질 않는다. 주로 끌려 올라온 것은 이런저런 쓰레기들. 선원들로서는 힘이 쭉 빠질 만한 일이다. 30년차 베테랑 선장마저도 얼굴에서 웃음기가 슬슬 사라지기 시작한다. 제대로 건진 게 없으니 작업은 또 이어진다. 2시간 쪽잠을 잔 뒤 이어지는 작업들. 점점 무거워지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역시 바늘에 걸려 줄줄 올라오는 홍어들. 마침내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중국통신] 주거단지 한 가운데 들어선 ‘쓰레기산’ 논란

    “창문을 열면 먼지가 겹겹이 쌓인다. 5개월 동안 하루도 창문을 연적이 없다.” 중국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쓰레기가 10층 높이까지 쌓이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21일 신징바오(新京報)가 전했다. 문제의 장소는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동부의 관좡(管庄) 일대로, 인근 아파트 단지 바로 옆 공터가 불법 쓰레기 집하장으로 변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곳의 쓰레기들은 각종 음식물, 생활쓰레기, 건설자재 등으로 먼지와 함께 악취가 진동하고 있으며, 바람이라도 불면 미세먼지로 가시거리까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한 낮에도 밤 중 같은 어둠에 휩싸인다고 주민들은 토로했다. 특히 12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위안양이팡룬위안(遠洋壹方潤園) 단지 주민들은 ‘쓰레기 산’과 불과 수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쓰레기산은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있었다. 2011년 당시 2층 높이였으나 이 곳에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러 오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규모가 급격하게 커졌다. 지금까지도 한 시간에 무려 5대의 쓰레기를 실은 차가 이 곳을 찾으면서 현재는 가로 200m, 세로 300m의 면적에 아파트10층 높이로 작은 뒷산에 버금갈 정도로 커졌다. 쓰레기산과 나란히 지내면서 고통 및 질병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지사. 주민 및 아파트 관리업체는 차오양구 도시관리부처에 수년간 수 차례에 걸쳐 문제 해결을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도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했고 처리 중”이라는 대답만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2012 장윤정 데뷔 10주년 콘서트 10월 6~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 ‘트로트퀸’ 장윤정이 트로트계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연소의 나이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꾸미는 공연. 5만 5000~9만 9000원. (02)2233-8063. ●2012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쏭의 전쟁 10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요계 최고의 라이벌인 송대관과 태진아가 펼치는 합동 공연으로 다양한 영상과 음악 다큐멘터리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7만~12만원. (02)556-5910. 연극·뮤지컬 ●뮤지컬 ‘청춘의 십자로’ 10월 13일까지 서울 통일로 문화역서울284. 우리 영화사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필름으로 기록된 안종화 감독의 동명 무성영화(1934년)를 악단과 변사, 뮤지컬이 어우러지는 쇼로 재탄생시켰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영상을 복원하고 영화감독 김태용이 총연출했다. 배우 조희봉이 변사로 나선다. 2만 5000원. 070-8248-5371. ●마스크연극 ‘소라별 이야기’ 28~29일, 10월 1~20일. 서울 동숭동 중앙대 공연예술원 스튜디오 시어터. 늘상 몰려다니는 동네꼬마 사총사가 벌이는 우정과 질투, 화해를 평온한 동화처럼 그렸다. 창작집단 거기가면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연극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줄넘기, 고무줄놀이, 서리 등 추억의 놀이가 가득하다. 2만원. (02)3482-7734. 미술·전시 ●반달 ‘가비지 포텐셜’전 10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방배동 갤러리토스트. 그래피티 아트 1세대격인 작가가 쓰레기들의 잠재력이라는 전시 제목에 걸맞게 권위를 갖춘 순수함으로서의 예술보다는 일탈과 배설로서의 예술에 접근한다. 스프레이로 드로잉한 작업들이 눈에 띈다. (02)532-6460. ●위영일 ‘기네스 욕망’전 10월 6일까지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 배트맨, 헐크, 스파이더맨, 원더우먼의 장점을 다 합성하면 어떤 슈퍼 히어로가 탄생할까. 작가는 이 가상의 슈퍼히어로에게 ‘짬뽕맨’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가장 이상적인 것을 모아두면 결국 모든 것이 충돌해 무너지고 만다는 역설을 보여준다. (02)511-0668. 국악·클래식 ●전통놀이, 로봇기술을 만나다 ‘추석놀이 한마당’ 29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이 이동형 로봇으로 전통 무예의 하나인 격구와 길놀이를 선보인다.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서울예대 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 등 공연도 벌인다. 공연 전후로 낮은줄타기, 탈 만들기 등 체험장도 마련한다. 무료. (02)580-3281. ●한가위, 풍요로운 우리 가락 29일 오후 4시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오고무를 시작으로 김일구류 산조를 합주로 엮은 산조합주, 단막창극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강강술래, 한일섭 선생이 작곡한 신민요 ‘메아리, 풍년가’, ‘판굿’ 등 우리 가락을 다양하게 풀어낸다. 무료. (063)620-232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