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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13.2%

    기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률 13.2%

    기아가 2분기 현대자동차를 넘어서는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기아는 26일 매출 27조 5679억원, 영업이익 3조 643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 7.1% 증가했다. 순이익은 5% 늘어난 2조 9566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3.2%로 7분기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9.5%로 집계됐다. 다만 2분기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6% 줄어든 79만 5183대로 나타났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공장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생산 공백과 가용재고 부족, 일부 소형 차종 단산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했다. 판매 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와 레저용차(RV) 판매 비중 확대로 대당 판매가격이 올랐고, 고수익 시장인 미국 등에서의 선전,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나타난 수익성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기아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 상황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 시스템으로 재고를 적정하게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RV 모델의 판매 확대를 지속하는 동시에 EV3 신차 출시, EV6 상품성 개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효율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활용하며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하이브리드, K4 등 신차 판매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판매량 확대를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EV3와 EV6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액 980억弗 사상 최대”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액 980억弗 사상 최대”

    올해 자동차 업계가 최다 수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의 내수 판매 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는 각각 하반기 신차를 내놓고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자동차산업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보면 자동차 수출은 북미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차 선호도 향상에 따라 4.2% 증가한 1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는 하반기 완성차 수출액 전망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375억 달러(약 52조 1600억원)를 제시했다. 올 한 해 완성차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747억 달러(103조 9100억원)에 달하고 자동차 부품 수출을 포함할 경우 그 규모는 980억 달러(136조 3200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이 수치는 기존 연간 최다 자동차 수출액을 뛰어넘는 것이다.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감소한 84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 심리 위축, 전기차 판매 부진과 함께 지난해 높은 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KGM,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3사의 합산 판매량은 올해 연간 점유율이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5월 중견 3사의 국내 등록 대수는 4만 591대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를 포함한 완성차 5사 전체 실적(49만 5477대) 중 8.19%에 해당한다. 제네시스(5만 7823대·11.6%)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업체별 판매량은 KGM(2만 340대), 한국GM(쉐보레·1만 1508대), 르노코리아(8743대) 순으로 점유율은 각각 4.1%, 2.3%, 1.8%이다. 2018년 22.0%에 달했던 중견 3사의 점유율은 2020년(18.7%) 20%가 깨졌고 지난해 10.2%까지 낮아졌다. 이들의 반전 카드는 하반기 출시되는 신차들이다. KGM은 토레스 기반 쿠페형 SUV와 전기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명)을, 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SUV인 ‘오로라1’(프로젝트명)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오로라1은 르노코리아가 2020년 XM3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인기 모델인 기아 ‘쏘렌토’, 현대차 ‘싼타페’와 맞붙는다. 오로라1의 정식 명칭은 오는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다.
  • 안산 도심 사거리서 7중 추돌…1명 중상·9명 경상

    안산 도심 사거리서 7중 추돌…1명 중상·9명 경상

    5일 오전 8시 44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우체국 사거리에서 쏘렌토와 K5, 스타렉스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고 K5와 스타렉스 운전자·동승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사고 차량 중 가장 앞에서 정차 중인 쏘나타 택시를 뒤따르던 차들이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덜 팔고 더 벌었다”… 기아 역대 최대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덜 팔고 더 벌었다”… 기아 역대 최대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기아가 올해 1분기 3조 40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이자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딩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고부가가치차량 판매 증가와 원자재가격 안정 및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6조 2129억원, 영업이익이 3조 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 19.2% 각각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 순이익은 2조 8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다이자 최고 기록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조 8537억원을 약 20% 웃돌았다. 기아 관계자는 이날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판매가 소폭 감소했음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로 인한 가격 상승과 믹스 개선(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증가),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판매 대수는 주춤했지만 친환경차, 레저용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로 대당 판매가격(ASP)이 오른 것이 수익 확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기아는 1분기 국내에서 13만 7871대, 해외에서 62만 2644대 등 모두 76만 515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만 3000대 판매 되며 친환경차 판매를 견인했다.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만대, 전기차 4만 4000대 등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만 7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21.6%에 달했다. 기아의 ASP는 국내 기준 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글로벌 기준 3610만원으로 같은 기간 12.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배터리셀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원화 약세에 따른 해외 판매금액 증가도 주효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요인으로는 재료비 감소가 4650억원으로 가장 컸고, 환율효과 3080억원, 고가 차종 위주로 믹스개선 효과가 2560억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다만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불안정한 대외환경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향후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아는 완성차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활용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EV3 신차, EV6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판매 동력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미국에서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K4 등 신차와 고수익 모델을 적극 활용하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라인업에 EV3를 추가해 브랜드의 전동화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 RV의 질주… 1분기 국내車 판매 상위권 세단은 없다

    RV의 질주… 1분기 국내車 판매 상위권 세단은 없다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세단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차 판매 순위 상위권을 레저용차량(RV)이 싹쓸이하면서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용차를 포함한 최다 판매 차종 1위는 2만 6929대가 판매된 기아의 중형 SUV인 쏘렌토가 차지했다. 쏘렌토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6개월째 1위다. 이어 2위 현대차 싼타페(2만 3313대), 3위 기아 카니발(2만 2681대), 4위 기아 스포티지(1만 9661대)였다. 1~4위를 모두 RV가 차지했다. 5위에는 1만 9314대가 판매된 1t트럭 현대차 포터가 이름을 올렸다. 1분기 기준으로 5위 안에 세단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2020년 1분기에는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와 기아 중형 세단 K5, 현대차 중형 세단 쏘나타가 톱5에 들었고, 이후로도 그랜저와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 제네시스 준대형 세단 G80 등이 번갈아 가며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안전성 등을 이유로 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단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다. 올 초 충남 아산공장이 전기차 생산설비 공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하면서 지난해 ‘베스트셀링카’로 뽑혔던 현대차 그랜저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그랜저는 올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1% 줄어든 1만 3698대가 판매돼 6위에 머물렀다. 상위 10개 차종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7위 제네시스 GV80(1만 3552대), 8위 기아 레이(1만 2794대), 9위 기아 셀토스(1만 2659대) 등 모두 7종이 RV인 것으로 나타났다.
  • 대러시아 제재 영향일까…펠리세이드 카니발 중고차 등 SUV, RV 시세 하락폭 커

    대러시아 제재 영향일까…펠리세이드 카니발 중고차 등 SUV, RV 시세 하락폭 커

    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가 지난달 대비 1.5%하락한 상황에서 세단 및 소형차보다 준중형급 이상 SUV, RV의 시세 하락폭이 더 커 펠리세이드와 카니발 등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이번 달이 적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대러시아 제재조치의 하나로 배기량 2000cc 이상 중대형 승용차의 수출을 금지하자 펠리세이드와 카니발 등의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주행거리 6만㎞ 기준, 2021년식, 무사고 차량 거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 2.2 2WD 프레스티지는 -2.01%,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1.53% 시세가 하락했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3.85%로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시세가 떨어졌으며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도 -2.74% 하락했다. 반면 세단과 소형 모델은 시세 하락폭이 1% 미만 대로 SUV/RV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 (CN7) 1.6 인스퍼레이션은 -0.80% 하락했으며 K5 3세대 2.0 노블레스는 -0.06% 떨어져 시세 변동이 거의 없었다. 쏘나타 (DN8) 2.0 인스퍼레이션은 유일하게 1.23% 시세가 상승하기도 했다. 더 뉴 레이 시그니처 (-0.97%), 더 뉴 스파크(0.65%), 베리 뉴 티볼리(-0.23%) 등 경차 및 소형차의 시세도 SUV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펠리세이드 등 대형 SUV와 RV의 가격 하락폭이 큰 원인으로 지난달 정부가 대러시아 수출 통제 공조를 강화한 것을 꼽고 있다. 정부는 건설중장비, 이차전지, 공작기계, 항공기 부품 등 682개 품목을 상황허가(수출 시 무기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 정부 허가를 필요로 하는 품목)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의 조치에 따라 러시아에서 인기가 있던 한국 및 일본산 중고차의 수출이 어려워졌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현대 투싼과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중고차 판매 관계자는 “펠리세이드 등도 러시아에서 인기있는 차종”이라며 “대러시아 제재로 인해 중고차 경매시장에서도 펠리세이드의 가격이 뚝 떨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32% 하락했다. 이중 준대형 SUV 모델의 시세 하락폭 차이가 눈길을 끈다. X5 (G05) xDrive 30d xLine은 -4.14% 하락하며 수입차 중 가장 많이 시세가 떨어졌다. 지난해 말 활발하게 진행됐던 신차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X5 모델 감가가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티구안 2세대 2.0 TDI 프레스티지도 -3.07% 하락했으며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와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도 -2% 중반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 1월 전체 중고차 시세는 약 -1%대의 평균적인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며 “국산 SUV, RV는 다른 차종보다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은 연초 시기를 잘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벤츠 E클래스 “올해 중고차시장 조회·판매 1위”

    벤츠 E클래스 “올해 중고차시장 조회·판매 1위”

    올해 한해 동안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은 ‘국민 외제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나타났다. 통상 국산 세단이 인기를 끄는 중고차 시장에서 올해는 수입 세단이 왕좌를 차지한 것이다.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은 조회수 순위와 구매 순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올해의 중고차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벤츠 E클래스는 올해 엔카닷컴에서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을 차지했다. 종합 조회수는 세단이 주를 이뤘다. 1위를 비롯해 2위는 BMW 5시리즈(G30), 3위는 그랜저 IG, 4위는 제네시스 G80, 5위는 벤츠 S클래스 W222로 모두 세단이 차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제네시스 GV80, 기아 카니발 4세대, G80, 더 뉴 그랜저 IG, 기아 쏘렌토 4세대였다. 실제 구매 대수는 2위 그랜저 HG, 3위 그랜저 IG, 4위 그랜드 스타렉스, 5위 5시리즈(G30) 순이었다. 6~10위는 더 뉴 카니발, 현대차 팰리세이드, 올 뉴 카니발, 더 뉴 그랜저 IG, 기아 올 뉴 모닝으로 집계됐다. 국산차와 수입차로 나눠서 보면 국산차 구매 대수 1위는 그랜저 HG였다. 그랜저 HG는 2011~2016년 생산 모델로, 10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위부터 5위는 그랜저 IG, 그랜드 스타렉스, 더 뉴 카니발, 팰리세이드 순이었다. 수입차 구매 대수 5위권은 벤츠와 BMW가 모두 차지했다. E클래스 W213에 이어 5시리즈(G30), S클래스 W222, 5시리즈(F10), C클래스 W205 순서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조회수 등 관심도는 세단이 높았지만 가성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중고차 시장 특성에 따라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경차 수요가 여전히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20만대의 중고차 매물이 등록되는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 SUV 공세 뚫고… 그랜저는 어떻게 올해의 ‘베스트셀링카’ 됐나

    SUV 공세 뚫고… 그랜저는 어떻게 올해의 ‘베스트셀링카’ 됐나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올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승용차 1위를 예약하며 지난해 기아 쏘렌토에게 빼앗긴 왕좌를 2년 만에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이 늘어난데다, 법인차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수요를 견인했다. 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승용차는 모두 10만 4652대가 판매된 그랜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판매량 2위인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7만 7743대)와 비교해 2만 7000대 가까이 앞섰다. 3∼5위는 기아 카니발(6만 4552대), 기아 스포티지(6만 4010대), 현대차 아반떼(6만 222대) 순이다. 순위권에 오른 모델들의 월평균 누적 판매 추이를 고려할 때 12월 판매량을 더해도 그랜저가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그랜저의 완전변경 모델인 7세대를 출시한 후 같은 해 12월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해 올해부터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7세대 그랜저는 1세대 그랜저의 ‘각 그랜저’ 디자인을 구현한 것으로 출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그랜저의 인기를 주도한 것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1~11월 5만 7107대가 팔리며 신차 하이브리드 판매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5만 1818대, 3위가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만 9330대) 등이었다. 이 기간 전체 그랜저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54.6%로, 20123년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과거 ‘사장 차’ 자리를 제네시스 G90에 넘겨줬지만 ‘임원 차’ 이미지를 굳히며 법인차시장에서도 선방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그랜저 판매량을 용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 개인 소비자가 전체의 65.8%, 법인 및 사업자가 34.2%로 3대 중 1대는 법인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5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차종 중에도 고급스러운 ‘성공’ 이미지를 갖고 있어 세단 시장에서 뚜렷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 시속 30㎞ 달리다 ‘쾅’…카시트·휴대폰·골프채 ‘멀쩡’

    시속 30㎞ 달리다 ‘쾅’…카시트·휴대폰·골프채 ‘멀쩡’

    시속 30㎞로 달리던 차가 사고가 났을 때 내부에 있는 주요 소지품(카시트·골프채·휴대폰)이 손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사고로 보험사에 소지품 보상을 요구한다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1일 보험개발원은 최근 시속 30㎞로 달리는 차량으로 충돌 실험을 한 결과 차량 내에 있는 카시프나 골프채, 휴대폰 등 소지품은 물리적으로 파손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들 소지품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 보상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품목이다. 최근 3년간 자동차 사고와 관련해 국내 10개 보험사에서 보상한 소지품 8503건을 분석한 결과 카시트 보상 건수가 84.7%로 가장 많았고, 골프채(13.9%)와 휴대폰(1.2%)이 뒤를 이었다.개발원 내 자동차기술연구소 시험연구팀은 기아 쏘렌토UM(2017년식) 차량에 이들 소지품을 싣고 전면·후면 충돌 시험을 진행했다. 골프채는 여성용과 남성용 두 세트를 트렁크에 실었다. 카시트는 ‘KC인증(안전·품질 등에 대한 국가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뒷좌석에 전면 방향과 후면 방향으로 새 것과 사고 이력이 있는 제품을 각각 견고하게 설치했다. 휴대폰은 운전석과 콘솔 등에 3개를 뒀다. 충돌시험 후 전문기관에서 각 품목을 확인한 결과 이들 제품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개발원은 “보험사는 소지품 보상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분쟁을 최소화하는 근거로 이번 연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비자 역시 막연한 불안감으로 보상을 요구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 30대보다 새 차 더 뽑은 6070?…사실은 ○○ 가장 많이 샀다

    30대보다 새 차 더 뽑은 6070?…사실은 ○○ 가장 많이 샀다

    올해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새 차를 많이 뽑는 나이는 40대와 30대 순으로 60~70세대가 신차 출고량 1위를 차지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특이한 점은 60~70대가 새로 뽑은 신차 종류에서 상업용자동차(상용차) 비율이 압도적 1위라는 사실이다. 인구 감소와 취업난으로 20~30대의 차량 구매는 점점 늦어지는 반면 60~70대 고령층은 은퇴 후에도 창업이나 배달을 위해 다시 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최근 10년간 나이별 신차 등록 대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60~70대의 승용 신차 등록 대수는 모두 22만 495대로, 30대의 신차 등록 대수(19만 5182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4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23만 9823대로 60~70대와 불과 1만 5728대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30대보다 60~70대의 신차 등록 대수가 많은 것은 최근 10년 중 처음이다. 예를 들면 2014년에는 30대가 29만 2318대를 신차로 출고해 60~70대(13만 3723대)의 두배를 가뿐히 넘었다. 그런데 두 세대 간 격차가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올해는 60~70대가 30대를 따라잡은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60~70대의 신차 등록 추세는 조만간 40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최근 10년간 대다수 연령대에서 차량 신규 등록 대수가 감소하거나 정체됐던 반면 60~70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0~70대가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른 것이다. 심지어 최근 10년간 신차 등록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진 연령대는 60대로, 2014년 10만 1501대에서 지난해 16만 1261대로 무려 59%나 늘어났다. 올해(1~11월) 수치도 이미 지난해 신차 등록 대수를 넘어선 18만 522대를 기록했다. 남은 12월을 빼고도 2014년보다 77% 늘어난 셈이다. 70대도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14년 3만 2222대에서 지난해 3만 9144대로 21% 늘었다. 올해 11월 기준(4만 3573대)으로는 35% 증가한 수치다. 반면 30~40대의 신차 등록 대수는 우하향 추세다. 코로나19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로 신차 등록이 늘어난 2020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60대 이상의 신차 등록 현황을 보면 포터나 봉고 같은 상용차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운전자가 지난해 가장 많이 구매한 국산 차는 현대차 포터(1만 1140대)가 1위였고 이어 ▲현대차 그랜저(1만 380대) ▲기아 봉고(5797대) ▲기아 쏘렌토(5209대) ▲현대차 투싼(5181대) 순이었다. 70대 운전자의 차종별 구매 순위도 포터(2554대)가 1위였고 이어 ▲그랜저(2294대) ▲봉고(1383대) ▲현대차 아반떼(1190대) ▲제네시스 G80(954대) 순으로 나타나 60대와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인구 구조상 베이비붐 세대인 60대 이상이 계속 늘어나면서 차량 구매 나이도 많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면서도 “실제 구입한 차량을 보면 10년째 상용차가 가장 많이 차지해 은퇴하고도 다시 생계를 위해 차를 몰고 거리로 나서야 하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제29회 서울광고대상_국산차부문 최우수상] 기아 ‘더 메인스트림 더 뉴 쏘렌토’

    [제29회 서울광고대상_국산차부문 최우수상] 기아 ‘더 메인스트림 더 뉴 쏘렌토’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온 기아의 대표 SUV 모델입니다. 지난 8월 출시한 ‘더 뉴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춘 더 독보적인 모델이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다시 한번 고객 여러분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9월에는 국내 판매 1등 모델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he Mainstream’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진취적이고 유연하게 진화해 온 쏘렌토와 고객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시대의 메인스트림으로서 당당하고 세련된 쏘렌토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인쇄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더 뉴 쏘렌토가 전달하고자 했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전달된 거 같아 매우 기쁩니다. 기아는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고객분들이 감동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광고 제작에 더욱 힘쓰며, 고객분들의 삶과 이동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안전운전 1위는 국산 ‘니로’·수입 ‘렉서스’…난폭운전 순위는

    안전운전 1위는 국산 ‘니로’·수입 ‘렉서스’…난폭운전 순위는

    과속과 급감속 등 실제 주행 중 기록된 자료를 토대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수준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니로’가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렉서스ES’ 운전자들이 가장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벤츠 C클래스’와 ‘BMW 3 시리즈’ 운전자들은 상대적으로 더 난폭한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티맵모빌리티가 과속·급가속·급감속 등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수준을 점수로 환산한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니로’가 88점으로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10위는 ▲‘QM6’ ▲‘카니발’ ▲‘레이’ ▲‘SM5’ ▲‘쏘렌토’ ▲‘SM3’ ▲‘캐스퍼’ ▲‘싼타페’ ▲‘그랜저’ 순이었다.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평균 운전점수가 낮은 반면 편차는 상대적으로 컸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렉서스 ES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기차인 ▲테슬라 모델Y ▲폭스바겐 티구안 ▲포드 익스플로러 등이 차지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점수는 평균 83~86점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 반면 8위 아우디 A6부터는 70점대를 기록했다. 특히 벤츠 C클래스, BMW3 는 각각 77점, 74점을 기록해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이번 순위는 지난달 말 티맵에 등록된 차종(국산 차 5000대·수입차 4000대 이상) 중 500㎞ 이상 주행한 차들의 평균 점수를 이용해 집계됐다.
  • 한밤중 고속도로서 역주행…사망1명·중상2명

    한밤중 고속도로서 역주행…사망1명·중상2명

    1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면 도로에서 1차로를 역주행하던 쏘렌토 차량이 정상 주행하던 EV6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EV6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0대 A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인 20대 B씨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역주행을 한 40대 C씨 역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C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가 고속도로상에서 유턴해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2경인고속도로서 역주행 SUV가 승용차 충돌…1명 사망

    제2경인고속도로서 역주행 SUV가 승용차 충돌…1명 사망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SUV차량이 승용차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 방면 도로에서 1차로를 역주행하던 쏘렌토 차량이 정상 주행하던 EV6 차량을 정면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A(25)씨가 숨졌다. 운전자 B(19·여)씨 역시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역주행 차량 운전차인 C(43)씨도 안면부 열상 등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C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가 고속도로상에서 유턴해 역주행을 한 것으로 보고 음주와 약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기아 3분기 영업익 2조 8651억… “1∼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

    기아 3분기 영업익 2조 8651억… “1∼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

    기아가 역대 1∼3분기 누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기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2.9% 급증한 2조 86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5조 5454억원, 순이익은 384% 증가한 2조 2210억원으로 384%로 각각 집계됐다. 기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지난해 4분기 11.3%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4개 분기 연속 10%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384.0% 증가한 2조 2210억원이었다. 3분기 인센티브 등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수 증가, 고수익 레저(RV)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지난해 판매보증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77만 8213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3만 4251대를 팔았으며, 해외에서도 같은 기간 4.0% 증가한 64만 3962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판매는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 증가, 쏘렌토 등 신차 출시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수요가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기아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판매 235만 4229대, 매출액 75조 4803억원, 영업이익 9조 1421억원, 당기순이익 7조 1578억원으로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단독] 현대차그룹 형평성 논란… 기아 올 임협에도 ‘빨간 불’

    [단독] 현대차그룹 형평성 논란… 기아 올 임협에도 ‘빨간 불’

    현대자동차그룹이 계열사 간 형평성 논란에 내부 몸살을 앓고 있다. ‘맏형’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차량 할인 등 복지 혜택을 현행으로 유지한 것을 두고 기아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기아의 올해 임금협상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2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기아 노조 조합원들의 선전물을 보면 노조원들은 최근 타결된 현대차 임단협 결과에 대한 강한 박탈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양재동’(현대차그룹 본사 소재지)의 차별화 전략에 우리만 당했다”, “양재동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분쇄하자” 등 노골적인 수사로 노조 집행부와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이 선전물들은 지난 12일 현대차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이후 제작됐다. 불만의 핵심은 ‘평생 사원증’ 논란 속 지난해 대폭 축소됐던 기아 장기근속 퇴직자 복지 혜택이다. 기아는 지난해 단체협약을 개정하며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율을 30%에서 25%로 낮추고 재구매 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구매 가능 연령을 ‘평생’에서 75세로 낮췄다. 이 혜택은 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 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노조는 추산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기아 노사의 협상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기아 노조가 지난해 혜택을 축소하는 데 합의해 줬던 것과 달리 현대차 노사는 직원과 퇴직자에게 제공하는 복지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 사실이 알려지자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역대급 실적을 연달아 달성하고 있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아의 영업이익률이 현대차를 앞서고 있는데도 기아만 양보하고 있는 상황에 노조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기아가 12.14%로 현대차(9.42%)를 크게 웃돈다. 기아 노조는 앞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82.5%의 압도적인 비율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을 받아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파업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차의 영향으로 기아에도 훈풍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은 모양새다. 노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노동계 관계자는 “힘든 협상을 통해 퇴직자 할인 제도를 축소한 대신 얻은 휴가비 등을 현대차는 희생 없이 쟁취했다는 것에 불만이 큰 상황”이라면서 “회사의 새로운 제안에도 꿈쩍하지 않고 있는 데다 곧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파업까지 포함해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을 지난해부터 불거지고 있는 현대차그룹 내부 계열사 ‘서열화’ 논란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완성차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에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해 현대제철 노조 등의 반발을 산 데 이어 올해 초에도 격려금 차등 지급으로 부품사 노조인 현대자동차지부 모비스위원회가 본사를 점거한 채 농성을 이어갔었다. 최근엔 현대모비스 자회사인 모트라스, 유니투스 노조가 성과급 지급에 불만을 품고 두 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 [단독]“복지 혜택 3조원 날아갔다”…일촉즉발 기아 임협 ‘빨간불’

    [단독]“복지 혜택 3조원 날아갔다”…일촉즉발 기아 임협 ‘빨간불’

    기아의 올해 임금협상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룹사 ‘맏형’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대승적으로 합의한 것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현대차 이상의 실적을 올렸음에도 협상에서 차별을 느낀 기아 노조 조합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기아 노조 조합원들의 선전물 3건을 보면 최근 타결된 현대차 임단협 결과에 강한 박탈감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노조는 “‘양재동’(현대차그룹 본사 소재지)의 차별화 전략에 우리만 당했다”, “기아는 현대차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양재동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분쇄하자” 등 노골적인 수사로 집행부와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선전물들은 지난 12일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안 도출 이후 제작됐다. 불만의 핵심은 ‘평생 사원증’ 논란 속 지난해 대폭 축소된 퇴직자 복지 혜택이다. 기아는 지난해 단체협상에서 장기근속 퇴직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율을 30%에서 25%로 낮추고 재구매 연한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구매 가능 연령을 ‘평생’에서 75세로 낮췄다. 노조가 추산하기로 이 혜택은 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준, 약 3조원에 달한다.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직전까지만 해도 기아의 협상 상황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가 차량 할인율 등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현행 유지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퇴직자 차량 구입 관련 현대차의 현행 유지로 사측이 지난해 임단협에서 주장했던 모든 게 거짓으로 드러났다”면서 “양재동의 전략에 기아가 보기 좋게 당했다는 게 이번 합의에서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아 노조는 현대차그룹이 역대급 실적을 연달아 달성하고 있는 지난해 4분기부터 기아의 영업이익률이 현대차를 앞서고 있는데도 차별받는 상황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3개 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기아가 12.14%로 현대차(9.42%)를 크게 웃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을 지난해부터 불거지고 있는 현대차그룹 내부 ‘서열화’ 논란의 연장선으로 보기도 한다. 올해 초 완성차와 부품사 사이의 성과급 차등 지급 논란에 이어 최근에도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자회사인 모트라스, 유니투스 노조가 두 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기아 노조는 앞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했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교섭 중지 결정을 받아 현재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노동계 관계자는 “3조원에 달하는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얻어낸 혜택들을 현대차 노조가 희생 없이 쟁취했다는 것에 불만이 크다”면서 “곧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둔 만큼 실제 파업까지 불사하며 더욱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싼타페 출시하자 쏘렌토로 맞불… 현대차·기아 ‘형제대전’

    싼타페 출시하자 쏘렌토로 맞불… 현대차·기아 ‘형제대전’

    현대자동차그룹 내부의 ‘형제대전’이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자마자 기아도 ‘쏘렌토’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 기아는 18일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의 하반기 야심작인 5세대 싼타페가 공식 출시된 지 딱 이틀 만이다. 완전변경 신차인 싼타페만큼의 큰 변화는 아니지만, 기아는 “신차급의 디자인 변경”이라고 강조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2000년 합병 이후 한 그룹사에 속해 있다. 일각에서 이번 싼타페와 쏘렌토의 경쟁이 한 기업 내 제품들이 서로의 판매량을 잠식하는 ‘카니발리제이션’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이유다. 하지만 업계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거의 ‘남’이라고 할 정도로 내부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두 모델이 맞붙게 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전쟁터’라는 비유에 걸맞게 업계의 관심과 시선이 쏠린 곳이다. 양사 모두 절대 빼앗겨서는 안 되는 시장이라는 얘기다. 최근 3년간은 쏘렌토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싼타페(2000년)와 쏘렌토(2002년)는 처음 출시된 시기도 비슷하다. 한국 시장 외에도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싼타페(565만 4076대)가 쏘렌토(416만 9414대)에 앞서고 있다. 싼타페와 쏘렌토가 달군 올해 하반기 중형 SUV 시장에는 수입차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두 차량보다 조금 큰 준대형 SUV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하이랜더’를 최근 출시했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의 구원투수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EVX’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싼타페 출시 직후 쏘렌토도 출격…양보 없는 현·기 ‘형제대전’

    싼타페 출시 직후 쏘렌토도 출격…양보 없는 현·기 ‘형제대전’

    현대자동차그룹 내부의 ‘형제대전’이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를 출시하자마자, 기아도 ‘쏘렌토’를 내놓으며 맞불을 놨다. 기아는 18일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의 하반기 야심작인 5세대 싼타페가 공식 출시된 지 딱 이틀 만이다. 완전변경 신차인 싼타페만큼의 큰 변화는 아니지만, 기아는 “신차급의 디자인 변경”이라고 강조한다.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확인한 신형 쏘렌토는 내·외장 모두 전작과 큰 차이가 있었다. 전면부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배치돼 기존 모델보다 강인하다는 인상을 줬다. 내장에서는 12.3인치 크기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통일감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00년 합병 이후 한 그룹사에 속해 있다. 일각에서 이번 싼타페와 쏘렌토의 경쟁이 한 기업 내 제품들이 서로의 판매량을 잠식하는 ‘카니발리제이션’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업계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거의 ‘남’이라고 할 정도로 내부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두 모델이 맞붙게 될 국내 중형 SUV 시장은 ‘전쟁터’라는 비유에 걸맞게 업계의 관심과 시선이 쏠린 곳이다. 양사 모두 절대 빼앗겨서는 안 되는 시장이라는 얘기다. 최근 3년간은 쏘렌토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싼타페(2000년)와 쏘렌토(2002년)는 처음 출시된 시기도 비슷하다. 한국 시장 외에도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싼타페(565만 4076대)가 쏘렌토(416만 9414대)를 앞서고 있다.싼타페와 쏘렌토가 달군 올해 하반기 중형 SUV 시장에는 수입차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두 차량보다 조금 큰 준대형 SUV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하이랜더’를 최근 출시했다. 가격 차이는 크지만 메르세데스벤츠도 준대형 순수전기차 ‘EQE SUV’를 최근 선보였으며, 이날 포르쉐도 준대형 SUV ‘카이엔’의 부분변경 신차를 공식 출시했다.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의 구원투수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EVX’도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 국세청, 7월부터 ‘국산차-수입차’ 개소세 차별 해소한다

    국세청, 7월부터 ‘국산차-수입차’ 개소세 차별 해소한다

    다음달부터 국산차와 수입차의 개별소비세 차별이 사라진다. 그동안 수입차는 국내에 유통되기 이전인 수입신고 단계의 가격에 개소세가 매겨졌고, 국산차는 유통비·이윤 등이 모두 포함된 출고 가격을 기준으로 개소세가 매겨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국산차 구매자가 차별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세청은 7월 1일 이후 출고되는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18%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향후 3년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공장 출고 가격 4200만원인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과세표준은 기존보다 756만원(4200만원의 18%) 줄어든 3444만원으로 책정된다. 과세표준이 756만원 감소함에 따라 출고가의 5%인 개소세 38만원, 개소세에 부과되는 교육세 11만원, 부가가치세 5만원을 더해 총 54만원의 세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기아 쏘렌토는 52만원, KG 토레스는 41만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3만원, 르노 XM3는 30만원씩 세금이 경감된다. 다만, 이달 말 종료되는 자동차 개소세율 인하 조치(5%→3.5%)가 연말까지 재연장되면 과세표준 하향에 따른 세 부담 감소 폭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그랜저의 세 부담 감소액은 54만원에서 39만원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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