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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비수색병력 20명 부상

    【평창=조한종 기자】 6일 하오 6시40분쯤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창리 42번 국도에서 강원27다 7476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박재술·48)와 육군 모부대 수송트럭(운전자 박경식 병장·22)이 충돌,군트럭에 타고 있던 장원석 상병(22) 등 20명이 경상을 입고 영월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영월에서 정선쪽으로 가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무장공비 수색작전을 마치고 소속부대로 돌아가던 군트럭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 승용차끼리 충돌/일가 등 8명 사망

    【대구=한찬규 기자】 25일 상오 7시15분쯤 대구시 북구 관음동 중앙고속도로 금호기점 5.8㎞지점에서 대구 3더 2695호 쏘나타승용차(운전자 조영래·29·대구시 북구 복현동 369)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경남 3다9007호 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신현민·31·경남 울산시 남구 야음동 548)와 정면 충돌,엘란트라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신씨와 신씨의 부인 김미경(29),아들 용창(1),장모 이남선(47),장인 김병한(57),처제 김미숙(26),금숙씨(25) 등 일가족 7명과 쏘나타승용차 운전자 조씨 등 8명이 숨지고 쏘나타에 타고 있던 조씨의 매제 하인구씨(26·대구시 동구 효목1동 54)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 자동차 문화/운전면허 시험때 정비시험도 함께(몽골이 변한다:4)

    ◎달리는 차보다 길옆 수리하는 차 더 많아/“한국차는 고급” 분류… 택시·버스도 진출 몽골의 제3의 도시 에르데네트에서 옛수도 하라호름으로 가는 길은 대초원을 가로 지르는 비포장 도로다.일본의 도요타 지프를 타고 에르데네트를 떠나 험난한 도로를 3시간 정도 달렸을 때였다.자동차가 갑자기 옆으로 밀리는 듯 하더니 멈췄다.인적이 없는 대초원에서 뒤타이어가 펑크난 것이다.그러나 운전사 얼굴에는 어떤 불안이나 걱정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그는 능숙한 솜씨로 타이어를 금방 갈아끼웠다. 자동차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광활한 초원을 계속 달렸다.그러나 내심 매우 불안했다.갈길은 먼데 또 펑크나 나면 갈아끼울 타이어도 이제는 없기때문이었다.다행히 8시간을 달려 하라호름에 도착했다.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했다.울란바토르로 돌아가기 위해 하라호름을 막 출발했을때 갈아끼운 타이어가 또 펑크난 것이다.난감했다.그러나 그러한 감정은 잠깐의 기우로 끝났다.운전사는 펑크난 타이어를 현장에서 땜질한후 자전거용 펌프로 바람을넣고 바퀴를 갈아끼우는 것이 아닌가. 몽골의 자동차들은 펑크난 타이어를 땜질하거나 자동차 정비에 필요한 장비들을 언제나 갖추고 다닌다.길이 험하고 낡은 자동차가 많아 펑크나 고장이 자주나기 때문이다.하라호름에서 울란바토르로 오는 길에서도 지나가는 자동차보다 길옆에 세워놓고 고치고 있는 고장난 자동차를 더 많이 만났다.몽골에서 자동차 고장은 일상화돼 있다.이 때문에 운전사들은 한국의 정비사 만큼 자동차를 잘 고친다.그들은 운전면허 시험을 볼때 정비시험도 함께 합격해야한다. 몽골의 자동차들은 또 기름통을 갖고 다닌다.주유소가 많지 않을 뿐만아니라 정전으로 주유소의 영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울란바토르에서 2백40㎞ 떨어진 제2의 도시 다르한으로 가는동안 두군데의 주유소를 들렀으나 모두 정전으로 기름을 넣을 수가 없었다.두번째 주유소에서 할수없이 옆에 서있던 트럭에서 기름을 조금 사서 넣었다.길을 달리다 보면 자동차를 세우는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그들은 기름이나 고장난 차를 고치기 위한 부품을 얻으려고 지나가는 차를 세우는 것이다. 울란바토르의 자동차도 대부분 낡았다.옛소련의 볼가나 라다등 수십년된 자동차들이 덜거덕거리며 달린다.고물상에 있어야할 것 같은 자동차도 적지않다.그러나 낡은 자동차만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20세기 최첨단 기술의 벤츠를 비롯한 새차들도 적지않다.비교적 좋은 차중에는 벤츠 등 유럽차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한국이나 일본차를 사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몽골에서 한국자동차는 고장이 별로없는 좋은 차로 인식돼고 있다.현대의 쏘나타Ⅱ는 고급차로 분류된다.현대의 갤로퍼,엑셀,아반떼,기아의 스포티지,대우의 르망,쌍용 지프 등 많은 한국자동차들이 몽골의 거리를 달린다.몽골의 어디를 가도 한국자동차가 많은데 놀랐다.서울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한국자동차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곳은 울란바토르가 아닐까 생각된다.한국자동차는 현재 3천여대로 러시아 자동차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몽골의 전체 자동차는 10만대.인구 23명당 1대꼴로 60%가 승용차다. 한국은 또 한·몽 합작 택시회사 Mon=Kor를설립하여 택시업에도 진출하고 있다.현재 46대의 스텔라 자동차가 영업용 택시로 몽골의 거리를 달리고 있다.앞으로 1백20대까지 늘릴 예정이다.몽골의 택시영업은 그러나 택시회사만 하는 것은 아니다.지나가는 승용차도 세우면 영업용 택시로 바뀐다.그들은 거리 측정기만 갖고 있다.몽골의 택시비는 1㎞에 0.25달러 정도.몽골에는 또 도로사정이 나빠 지프가 많다. 울란바토르의 대중교통수단은 평양과 같이 낡은 무괘 전기버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최근 한국의 현대 버스와 일본의 닛산 버스가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으로 인기를 끌며 경쟁하고 있다. 자동차는 그 나라의 경제상황을 그대로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몽골의 낡은 자동차는 오늘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는 듯하다.그러나 낡은 자동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새차가 많아지고 있다.새 자동차가 늘어나며 울란바토르의 자동차 문화가 바뀌듯이 몽골도 사회주의의 긴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 승용차·지게차 충돌/일가족 5명 사망

    【포항=이동구 기자】 일가족 8명을 태우고 피서를 다녀오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지게차와 충돌,어린이 등 5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4일 하오 5시4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천동 포항체철 독신자숙소 입구 앞 도로에서 경북 27나 6091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양성하·42·포항시 북구 우현동 338)가 경북04 5354호 15t 지게차(운전사 김철진·25)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씨와 부인 하영란씨(41),아들 승복군(17),조카 동규(11),승철군(8) 등 일가족 5명이 숨지고 제수 김영순씨(40),질녀 옥혜란양(10),조카 양진우군(5) 등 3명이 중태다.
  • 하늘서 쇠파이프 50개 “날벼락”

    ◎헬기로 운반중 추락… 행인 2명 중경상/도로변 덮쳐 차량 3대도 파손 【과천=조덕현 기자】 2일 상오 11시 30분 쯤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535 상공에서 한국항공 소속 헬기(조종사 임충근·44)가 운반하던 길이 3m·직경 5㎝ 크기의 쇠파이프 50여개가 과천∼양재간 8차선 도로와 인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행인 이춘호씨(40)와 경기3도 1798호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던 문승대씨(40) 등 2명이 쇠파이프에 맞아 중경상을 입었다.문씨의 쏘나타 승용차와 서울 2처 2777호 프라이드 승용차 등 차량 3대도 파손됐다. 쇠파이프가 떨어지자 이 도로를 지나던 차량들이 서로 뒤엉켜 큰 소란이 벌어졌으며,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사고는 관악산 정상에 짓고 있는 서울방송 송신시설의 건축자재를 운반하기위해 헬기가 과천동 과천주유소 뒤편 공터에서 쇠파이프를 쇠줄에 매달아 2백40m상공까지 이륙했을 때 갑자기 쇠줄이 풀리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헬기조종사 임씨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입건,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것이 히트상품이다/’96 상반기 히트상품

    ◎이동통신 011­세계 최초로 CDMA 상용 서비스/쿨 사이다­신선하고 깨끗… 신세대 청량음료/귀족­저가격·고품질… 구두시장 새바람/엔크린­뛰어난 청정성능… 최고급 휘발유/독립만세­냉각능력·환경 동시 만족 냉장고/델타 3500­고음·저음 재생 우수… 슬림형 앰프/삼성카드­국내 첫 자동차카드… 선풍적 인기/크레도스­공간미 극대화… 중형차시장 주도/비락식혜­음료시장 전통음료 돌풍의 “주역”/닥터위콤­어학 실습기… 특정부분 자동 반복/OB라거­깊고 풍부한 맛… 맛 아는 고객 겨냥 ○귀족(한국신발공업협동조합) 1천3백여개의 중소신발업체가 조합을 중심으로 만든 공동브랜드.공동판매를 통해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기존의 절반정도인 파격적인 가격과 고품질로 한국신발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난 5월 4일 24개점을 1차로 개점한뒤 2차 3차에 걸쳐 전국에 42개점을 열었다.대리점별로 하루평균 20∼1백20켤레가 팔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2개 대리점이 개점 이후 한달동안 신사숙녀화 「귀족」이 2만5천켤레가,패밀리브랜드로 여성용구두 「웨딩」 1만5천켤레,캐주얼화 「두잉」 1만1천켤레,아동용 「아이호프」 5천켤레 등 모두 5만6천켤레가 팔려나갔다.판매금액은 모두 22억5천만원.신발값은 「귀족」이 3만∼5만원,「웨딩」 3만9천∼5만원,「두잉」 2만3천∼2만8천원등이다. 조합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해외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 시장 개척단을 보내 홍보및 수출상담을 본격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쿨 사이다/해태음료 이름그대로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내세워 침체된 사이다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지난 4월에 출시,첫달 9백만캔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5월에는 1천5백만캔,6월 1천3백만캔을 팔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해태측은 당초 계획한 사이다시장 점유율 25%대 가입과 5백억원 매출을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입맛이 까다로운 젊은층들을 겨냥한게 주효해 신세대음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제품명도 간단하고도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쿨로 정해 신세대취향에 맞췄다. 광고전략은 1.2단계로 나눴다.먼저 신세대를 중심으로 저변을 노리기 위해 지금은 활동하지 않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등장시켰다. 해태측은 2백50㎖ 슬림형 캔제품에 이어 최근 3백50㎖ 병제품과 3백55㎖ 캔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크레도스/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6월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중형차의 대표주자격이다.크레도스가 판매되자 현대자동차는 쏘나타Ⅲ를 시판해 맞대응하는 등 중형차의 판매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계기가 됐다. 올 상반기에 4만9천7백43대를 판매해 승용차 판매순위 4위에 올랐다.중형차 판매중 28%를 차지했다.기아는 3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해외마케팅도 강화해 수출 전략차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중형차급 최고를 개발목표로 해 지난 90년부터 GCA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5천1백억원을 투입해 4년5개월만에 독자기술로 개발됐다.공격적 타원형을 기본개념으로 전체적으로는 풍부한 볼륨과 매끄러운 곡선미를 갖추고 있다.겉모습은 근육질의 남성미와 함께 곡선미를 최대한 살려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실현했다. 내부는 여유와 공간미를 극대화해 중형차이면서도 대형 승용차처럼 포근히 감싸주는 느낌을 실현한 게 특징이다.도난경보와 키 뽑는 것을 잊었을 때에는 경보가 울리는 등 경보제어 장치 기능도 갖춰져있다.소음진동도 최소화했다.커브길에서의 차체 쏠림도 적다.출발후 11.1초후에는 시속 1백㎞로 달릴수 있을 정도로 가속성능도 좋다. ○011디지털 이동통신/한국이동통신 연초 우리나라에도 이동전화의 사용 폭을 넓힌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대가 개막됐다.한국이동통신이 지난 1월3일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카드분할 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CDMA방식 디지털 011은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 중 가장 진보된 방식으로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아 통화완료율이 높으며 가입자를 많이 수용할수 있다.또 통화품질도 획기적으로 개선돼 혼선이나 잡음이 없으며 통화내용에 대한 비밀이 완벽하게 보장된다.특히 한국이동통신의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는 디지털 서비스 이외의 지역에서도 기존 아날로그망을 이용할수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통화가 가능하다. 4월12일 서울지역 서비스를 계기로 가입자가 증가했는데 특히 지난달에는 하루 평균 2천명 규모로 수직상승,최근 CDMA가입자는 10만명을 넘어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하게 됐다. 사용료는 음성사서함은 월 4천원,기타 부가서비스는 최초 한종목은 9백원이며 추가 한종목당 4백원이다. ○비락식혜/비락 음료시장에 「식혜」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지난달 말까지 단일품목으로 3억8천만캔 이상을 판매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비락식혜가 발매되기 이전의 식혜시장 규모는 월3천5백만원정도.그러나 94년 비락캔식혜가 나온 이후에는 시장 성장폭이 급속도로 빨라졌다.지난해에는 연 2천3백억원으로 청량음료의 간판격인 사이다 시장규모를 추월하는 이변을 낳았다. 국내시장에서 상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비락식혜는 국내 출시와 동시에 국제화에도 나서 93년에는 미주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에 들어갔다.지금은 미주,남미,유럽,동남아 등 총 7개지역권 21개국에 수출해 연간 수출실적 3백만달러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비락식혜의 성공을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시장분석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급변하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발맞춘 능동적인 자세,지속적으로 우리 생활주변 식품을 상품으로 특화한 기술개발 등을 꼽는다. 똑같은 식혜를 만들면서도 일반가정에서 만든 것과 같은 독특하고 고유한 맛을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회사측은 우리땅에서 수확한 우리쌀로 제대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락은 밥알없는 청식혜와 호박식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델타 3500/아남전자 아남전자는 델타 3500을 장인정신과 프로정신으로 창조해 낸 제품이라고 자랑한다.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여긴다. 실제로 아남 하이파이 컴포넌트 오디오 델타 3500은 지난 해 초 선보인 이후 월 평균 4백조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오디오는 앰프와 스피커 등의 한 세트를 한 조로 부른다. 이 제품은 아남이 20년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콘덴서를 사용,고음영역에서 가느다란 현의떨림까지도 또렷하게 재생한다. 고음질 재생에 가장 이상적인 회로 설계로 음향신호의 미세한 전류가 서로 얽혀 음질을 낮추는 현상까지도 잡아낸다. ○독립만세/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7명의 연구원과 1백25억원을 투입,3년간 연구끝에 올해 초 선보인 환경형 냉장고 「독립만세」.냉각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환경문제에도 대응,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제품이다.환경부문은 에너지절약(절전)과 오염물질 배출을 완전히 배제,컴퓨터에 이어 냉장고 시장에도 처음으로 「녹색바람」을 일으켰다.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되던 프레온가스(CFC) 대신 HFC­134a를 사용했다.발포제도 사이크로펜탄을 사용,오존층 파괴의 주범인 염소가스 배출을 완전히 배제,1백% NON­CFC를 구현했다. ○엔크린/유공 국내 정유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유공의 「엔크린」이 휘발유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난해 10월 국내 최초의 휘발유 독자 브랜드로 출시된 엔크린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청정제를 첨가,세계 유수의 엔진 실험기관인 영국리카아도와 미국 SWRI로부터 선진국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크린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엔진내부의 찌꺼기 발생을 대폭 줄일뿐만 아니라 기존에 쌓여있던 찌꺼기를 제거해 엔진수명을 연장하고 엔진출력 및 연비향상은 물론 유해 배기가스 발생량을 대폭 줄일 수있다는 제품상의 탁월한 장점때문이다. 엔크린 제품이미지를 소비자에게 확실히 인식시킨데는 광고모델로 나선 톱 탤런트 박중훈과 이경영의 공로도 컸다.찌꺼기제거를 강조하기위해 새차를 등장시킨 첫 광고는 박중훈과 이경영의 코믹연기로 단번에 세간의 화제가 됐다. ○OB라거/OB맥주 OB맥주의 다 브랜드(상표)전략에 따라 지난해 7월24일 나온 맥주.맥주 본래의 깊고 풍부한 맛을 찾는 고객층을 겨냥했다.혀끝으로 느끼는 분위기 위주의 감각적인 맛이 아닌 목으로 느끼는 맥주본래의 맛을 갈망하는 소비자들을 표적 고객층으로 삼았다. 맛,향,색깔,거품 등 맥주의 기본특성이 더욱 강화된 맥주로 고품질의 맥아와 홉을 사용했다.오랜 시간 저온 숙성시켜깊고 풍부한 맛이 살아있고 보다 부드러운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카프리,넥스 등 OB맥주의 다양한 제품 중 최고의 주력제품으로 지난달 미국의 콜로라도에서 열린 「월드 비어(세계맥주)컵 국제콘테스트」에서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출시된 지 4개월만에 1천만상자(상자당 5백㎖ 20병)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올 상반기(1∼6월)에는 2천5백50만상자를 판매하는 등 인기는 여전하다. 「숙성이 다른 맥주」라는 컨셉트로 제품차별화를 시켜 맥주의 맛은 숙성이 좌우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간대별로 다른 TV 광고를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호기심과 친숙함을 준 것도 인기에 한몫 했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카드/삼성카드 지난 5월6일부터 삼성자동차와 제휴해 삼성자동차카드를 발급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자동차카드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자동차카드 열풍을 몰고왔다.지난 92년 GM이 자동차카드를 도입한 이후 포드·도요타·혼다 등 선진자동차 업체에서는 자동차카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삼성자동차카드가 선보인 뒤 현대자동차는 국민·BC·외환카드와 제휴하고,대우자동차는 LG·외환·다이너스·한미비자 등과 제휴해 각각 자동차카드를 발급하는 등 카드시장에 자동차카드 붐이 일고있다.2개월여만에 자동차카드 가입자는 1백50만명에 이른다. 삼성자동차카드는 기존의 삼성카드 고객들이 받는 혜택외에도 카드사용 실적의 3∼8%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받아 오는 98년 이후 나오는 삼성자동차를 구입할 때 적립된 금액만큼을 할인받는다. 삼성전자 대리점과 SS패션·하티스트·빈폴매장 및 호텔신라(제주신라) 객실과 면세점 등의 특별가맹점을 이용하면 추가로 5%를 적립받는다.한화에너지 플라자를 이용하거나 한샘이나 보루네오 가구를 구입할 때도 5∼8%씩 혜택이 있다.적립금액은 연간 최고 20만원이며 5년간 최고 1백만원이다. ○닥터위콤/서부산업 서부산업이 개발한 어학실습기.어학실습실의 기능을 갖춘 첨단 기기다.학습자가 교재(테이프)의 특정부분을 마음대로 골라 자동반복해서 들을수 있다.「1개 문장 5번 반복」,「3개 문장 10번 반복」 등 문장의 길이와 반복횟수를 지시하는대로 자동반복해 주므로 교재내용을 완전히 암기할 수 있다. 교재와 학습자간의 일대일 대화기능 등을 통한 반복학습으로 빠른 시일내에 외국어 실력이 향상시킬수 있다.교재음을 들려준 뒤 자동정지되고 학습자가 따라해야만 계속 진행되므로 현장감있는 학습이 가능하다.말하기에 자신감도 생긴다. 서울올림픽 통역요원의 교육기재로 활용됐으며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된다.중국,미국,사우디아라비아의 학교를 비롯해 세계의 어학실습실에 진출했다.지난 91년에는 전국 우수발명품전에서 대통령상을,독일 국제발명품전에서 금상을 받았다.로스앤젤레스 미국 발명품전 대상과 은상(94년,95년)도 받았다.지난 5월20일 열린 「발명의 날」에서 부도를 극복하고 재기한 서부산업의 윤만희 사장은 금탑산업훈장도 받았다.
  • 외국사 저가공세/국산차 가격서도 밀린다

    ◎우리업체 판매가 10∼16% 높아진 셈/서유럽·북미 등 수출전략지 “먹구름”/채산성 악화 우려… 생산성 향상 시급 한국자동차의 주요전략지역인 서유럽과 북미에서 일본을 비롯한 외국 경쟁업체들의 가격 인하공세로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서유럽에선 미국 일본과 현지업체들이,북미에서는 일본업체들이 최고 10%이상 가격을 내리는 저가정책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교적 가격에서의 우위로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업체들로서는 예사일이 아니다.특히 일본 업체들은 지난해 달러당 80엔에 달했던 환율이 최근에는 달러당 1백10엔대로 크게 올라간 점을 적극 활용,파상적인 인하공세로 한국차를 위협하고 있다. 국내업체들은 최근 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일시적으로 크게 내렸지만 지난해 이후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고 현재도 출혈수출에 가까울만큼 가격이 낮아 추가인하여지가 없다시피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일본·유럽업체들은 최근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서유럽시장에서 대당 판매가격을 최저 8백달러에서 최고 4천3백달러까지 인하했다. 독일시장의 경우 올초만 해도 동급경쟁차량에 비해 3∼24%까지 가격우위에 있던 현대 엑센트는 스페인 세아트의 코르도바,일본 미쓰비시의 콜트,독일 오펠의 아스트라 등에 비해 가격이 오히려 최고 16%까지 높아졌다.엑센트의 현지 판매가격은 2만2천3백90∼2만4천4백90DM(독일 마르크)이다. 프랑스시장에서는 현대 아반떼와 대우 넥시아의 경우에도 선진업체들의 가격공세로 동급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의 카리나,미쓰비시의 카리스마 세아트이 톨레도 등과 가격이 같거나 최고 10%까지 비싸졌다.1천6백㏄ 아반떼의 시판가격은 8만2천9백∼9만3천9백프랑이고 1천5백㏄ 넥시아는 5만7천7백∼7만7천9백프랑으로 종전에는 5∼11%가량 가격우위에 있었다. 미국도 비슷한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도요타는 현대 쏘나타와 경쟁상대인 캄리의 97년형 신모델 가격을 종전에 비해 1천5백달러 싼 1만5천달러선으로 책정할 방침이다.쏘나타의 가격이 1만3천9백99∼1만7천9백9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싸진다. 혼다 어코드,도요타코롤라,닛산 알티마,미쓰비시 갤런트 등 국산모델과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준중형 및 중형차 가격도 내년 신모델부터는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일본 업체들은 달러당 80엔의 환율에도 견딜수 있도록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활동을 벌여와 지금은 엄청난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가격인하 공세를 보다 적극화하면 수출에 비중을 높여갈 수 밖에 없는 국내업체들도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 않음에도 가격인하로 대응하지 않을수 없게 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기은 지점장 납치협박 범인은 중기경영 형제

    ◎“빚 갚으려 범행” 「이그린」 대표 구속 기업은행 서울 대치역 지점장 송해정씨(49) 납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주)이그린 대표 편무태(40·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무렬씨(36·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형제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편씨 형제는 지난달 8일 상오 11시40분쯤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 앞길에서 송씨를 쏘나타 승용차로 납치,과천 등지로 11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부인 김모씨(42)에게 전화로 협박,현금 5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송씨에게 공중전화를 걸어 『서울지검 검사인데 조사할 게 있어 박수사관을 보낼테니 협조해 달라』고 속여 납치현장으로 불러냈다. 이들은 부인 김씨와 만나기로 했던 장소에 경찰이 잠복한 사실을 확인,범행이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하오 10시40분쯤 강남구 일원동 쓰레기소각장 부근에서 송씨를 풀어주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핸드폰을 추적하면서 형 무태씨가 지난해 5월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주유소에서 자기 이름을 이서해 사용한 10만원권 수표를 추적,이들을 검거했다. S대 무역학과와 C대 축산학과를 각각 졸업한 이들 형재는 형 무태씨가 경영하는 회사 운영난으로 빚 1억원을 지는 등 어려움을 겪자 범행을 계획했다.〈김성수 기자〉
  • 현대 차생산 중단/「만도」 파업… 부품 바닥/오늘부터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19일부터 현대정공의 산타모·갤로퍼등 전차종의 생산이 중단되고 현대자동차도 5개 차종의 생산이 중단된다.현대자동차는 20일이후까지 파업이 계속되면 전차종의 생산중단도 불가피하다.〈관련기사 8면〉 1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측은 『전차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만도기계의 파업으로 부품잔고가 19일부터 바닥나기 시작해 해당차종별로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그동안 만도기계의 태업으로 부품재고가 3∼4일분정도밖에 확보되지 않아 19일부터는 엑센트·마르샤·그레이스·쏘나타·포터등의 완성차생산이 중단되고 20일부터는 대형버스·트럭과 뉴그랜저·다이너스티 등의 완성차생산도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만도기계 파업 돌입/현대·기아·대우자 생산·수출 큰 차질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기계의 전면파업으로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의 자동차생산중단이 우려되고 있다.기아·대우·쌍용자동차 등도 일부 차종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 17일 통상산업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만도기계가 현대자동차를 비롯,5대 자동차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의 공급중단이 불가피해 자동차업계에 하루 9백12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은 만도기계로부터 전 차종의 핵심부품을 전량 공급받고 있는 데다 재고분도 거의 없어 파업이 계속될 경우 20일 이후에는 전 차종의 생산중단이 불가피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부품재고가 3∼4일분밖에 확보되지 않아 파업이 계속될 경우 19일부터는 엑센트 마르샤 그레이스 쏘나타 포터 등의 차량생산이 중단되고 20일부터는 대형버스 트럭과 뉴그랜저 다이너스티 등의 생산 중단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현대정공도 마찬가지 사정이다.〈김병헌 기자〉
  • 업계,미 교통안전국 충돌시험 결과

    ◎“「외제차는 튼튼」 꼭 믿을것 못된다”/일부차종 국산보다 안전성 뒤져/엑센트 소형 최상위·아벨라는 중상위권/값 2배 「어코드」·「그랜드앰」 쏘나타와 비슷/씨에로 미·일의 중형급 간판차종보다 우수 판명 외제자동차의 안전도가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국산차보다 나은것이 없으며 일부 차종은 오히려 못한것으로 밝혀졌다.외제차의 안전도가 과대 포장되어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동급 차종이라도 국내에선 외제차가 국산차보다 가격이 2∼3배 비싸 가격대비 상대 안전도는 국산차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15일 자동차업계가 최근 입수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테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산차가 외제차에 비해 안전도면에서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NHTSA는 매년 미국시장의 신차에 대해 시속 35마일의 속도로 충돌시험을 실시 대상차량의 안전도를 별 5개의 최우수 등급에서 별 1개의 최하 등급으로 판정하고 있다.가장 널리 인정을 받는 안전도 평가다. 현대자동차의 엑센트는 이 시험에서 운전석의 안전도가 최우수 등급인 별 5개,앞 승객석의 안전도가 별 4개로 시험대상인 소형차 28종 중 최상위권에 속했다.가장 안전도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 차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별 5개를 획득한 도요타의 터셀이다. 기아자동차의 아벨라(아스파이어)는 운전석과 승객석 모두 별 4개로 중상위권에,세피아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4개로 중위권에 속했다. 반면 국내시판가가 이들보다 2∼3배 비싼 혼다의 시빅,GM의 선파이어,폴크스바겐 골프는 양 좌석 모두 별 3개였다.국내에도 곧 수입될 크라이슬러의 네온도 마찬가지다. 중형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4개였으며 국내가격이 2배이상 비싼 혼다 어코드,GM 그랜드앰,도요타 캄리 등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GM 시보레 코르시카는 운전석 별 3개 승객석 별 2개,폴크스바겐 제타는 양 좌석 모두 별 2개로 쏘나타에 뒤졌다. 지난 4월 호주도로교통국이 실시한 NCAP충돌시험에서도 대우자동차의 씨에로가 도요타 캄리,포드 몬데오등 미국 일본의 중형급 간판차종보다 안전도가 우수한것으로 판명됐다. 시속 56㎞로 정면충돌시험에서 상해위험률이 씨에로는 운전석 21%,승객석 14%를 기록한 반면 몬데오는 20% 16%를,캄리는 운전석에서 35%의 상해 위험률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막연히 국산차는 안전에 취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국내에도 외제차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기위해 외제차와 국산차의 안전도를 객관적으로 함께 평가하는 기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택시기사 「히로뽕 난동」/20대구속

    ◎가정집 3곳 침입 강도·기물파손/서울시 투약 울산까지 차몰고가 범행 【울산=이용호·강원식 기자】 서울에 사는 택시기사가 히로뽕을 맞고 환각상태에서 차를 몰고 경남 울산까지 내려간 뒤 가정집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상오 2시40분쯤 서울의 모 택시회사 기사 백성민씨(29·서울시 강동구 성내3동)가 울산시 중구 연암동 403의4 최병권씨(31·상업) 집에 침입,과도로 잠자던 최씨 가족들을 「죽인다」고 위협한 뒤 차열쇠를 빼앗아 집 앞에 주차돼 있던 최씨 소유의 1t 마이티트럭을 빼앗아 달아났다. 백씨는 그러나 10m도 못가 길이 막히자 2시50분쯤 인근 김영복씨(64·농업) 집으로 다시 침입해 백열등을 파손하고,김씨 가족들에게 난동을 부리다 다시 이웃 배상효씨(33·상업) 집에 침입했다. 백씨는 배씨 집에서 방문을 부수며 난동을 부렸고 상오 3시10분쯤 공포탄 3발과 가스총을 쏘며 진입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 결과 백씨는 지난 8일 하오 회사 근무를 마치고 서울 자기 집에서 히로뽕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 0·03g을 주사기로 팔에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서울1아 2980호 쏘나타 택시를 몰고 경부고속도로로 무작정 울산까지 내려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백씨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자동차 수입상 엄청난 폭리/국내판매가격 현지보다 2.5배 비싸

    ◎발전기등 부품값은 동급국산차의 10배 넘어 수입자동차의 국내판매가격이 현지판매가격의 최고 2.5배나 비싸게 책정돼 수입상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와 미국자동차전문잡지인 오토모티브뉴스 시장자료집등에 따르면 국산차들의 미국내 판매가격은 국내와 비슷한 반면 미국차의 국내판매가격은 미국에서보다 2배이상 비싸다. 국산차들과 국내시판가격 및 배기량이 비슷한 경쟁차의 경우 실제로는 국산차보다 2∼3단계 등급이 낮은 차들이다. 특히 부품값은 비슷한 가격대인 국산차의 10배이상이며 동급 국산차와 비교한다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포드자동차가 전략차종으로 들여와 팔고있는 토러스 3천㏄의 판매가격은 3천3백80만원이지만 미국내 판매가는 1천7백만원선에 불과하다. 2천4백만원대에 판매되는 혼다 시빅LS는 미국에서 현대의 엘란트라와 같은 스몰레인지급으로 평균 1천2백만원대에 팔리며,국내가격이 2천6백만원대인 GM의 그랜드앰은 미국에선 쏘나타보다 한등급 아래인 로미드레인지급으로 1천2백만원선에 시판된다. 부품값의 경우 발전기는 다이너스티 3.5가 8만1천원,아카디아는 18만5천5백원이지만 동급의 수입차 아우디 A6 2.6은 1백만원으로 5.5∼12배이다.같은 가격대인 크라이슬러의 비전은 21만5천원,벤츠 C200은 86만5백원,독일 BMW의 320i는 50만원이다. 앞범퍼는 다이너스티가 12만원,아카디아가 26만8천원인데 비해 비전은 64만9천원,벤츠 C200은 48만1천1백원,아우디 A6 2.6은 58만6천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업체들이 높은 물류비용과 국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판매대수로 발생하는 높은 고정비용등을 이유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연쇄 납치범 3명 검거/서울·충남 아산서

    ◎도주 3명은 전국에 수배/작년 3월 청송감호소 출소뒤 7차례 범행 서울 양재동 남녀 납치사건 등 빼앗은 택시와 승용차를 이용한 연쇄 강력사건의 범인 일당 6명 가운데 3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16일 김상빈씨(48·특수강도 등 전과 4범·은평구 신사1동)와 유제호씨(39·전과 4범·경기 안산시),장병일씨(35·전과 7범·충남 아산시 배미동) 등 3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주범격인 최승철씨(38·전과 6범·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와 육원균씨(31·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청동),복기완(36·전과 7범·마포구 성산동) 등 3명은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김이 거액의 채권을 팔러 다닌다」는 첩보에 따라 추적한 끝에 15일 하오 서울 종로3가 지하철역에서 김씨를,16일 하오 서울 동대문 이스턴호텔 앞에서 공범 유씨를 각각 검거했다. 또 16일 상오 11시50분쯤 충남 아산시 온천동 조흥은행 온양지점 현금 자동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장씨를 검거했다.장씨는 경찰이 덮치자 도로변에 주차한 영업용 택시를 탈취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를 내고인근 지하건물에 숨어 있다가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에 쓴 쏘나타Ⅱ 택시에서 채취한 지문 20여개와,지난 1일 보람은행 광화문 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폐쇄회로 TV에 찍힌 화면을 통해 범인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이들의 범행은 지난 달 13일 이후 모두 7건이다. 지난 달 13일 0시20분쯤 서울 중구 남산동 남산빌딩 삼화제분 사무실에 들어가 경비원 박모씨(61)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1백만원과 약속어음,채권 등 25억여원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범인은 최씨와 김·유씨 등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배된 육씨와 최씨 등은 청송감호소 동기로 지난 해 3월 15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성수·강충식 기자〉 □범행 일지 ▲4월13일=서울 중구 남산빌딩에서 현금과 채권 등 25억여원 강탈.(육·최·김·유) ▲23일=서울 강동구 길동 사거리에서 윤모씨(26·여)의 흰색 아반떼 승용차 절취.(육·최) ▲26일=충남 아산시 권곡동 김모씨(52)집에 침입,40만원짜리 목걸이 강탈.(육·최·복·장) ▲27일=서울 강남구 수서동 광평터널에서 최모씨(40)의 쏘나타Ⅱ 개인택시 강탈.(육·최) ▲5월1일=서울 사당동에서 쏘나타Ⅱ 택시에 탄 김모씨(28·여)를 위협,현금 7만원과 신용카드 2장 강취.(육·최) ▲7일=쏘나타Ⅱ 택시로 방배동에서 20대 여자 2명 납치­택시기사가 신고(육·최). ▲10일=서울 양재동에서 남궁모씨(35)와 이모씨(26·여) 납치.남궁씨는 납치 50분 뒤 탈출.이씨는 은행에서 경찰에 구조됨.(육·최)
  • 현대자,아주에 자동차 공장/연산 4만대 규모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현지 자동차 조립공장을 설립,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시간) 보츠와나 가보른시에서 백효휘 부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과 조지 크로고바 보츠와나 상공부장관 등 현지 정·재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4만대 생산규모의 보츠와나 현지 조립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의 남부 아프리카지역 판매법인인 현대모터디스트리뷰터사와 합작으로 설립되며 오는 98년 1월 완공돼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차종은 엑센트와 아반떼,쏘나타Ⅲ 등 3개 차종이며 점차 생산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대는 생산되는 차량의 대부분을 인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수출하고 머플러·타이어·배터리 등 전체 부품의 30% 가량을 현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김병헌 기자〉
  • 「남녀 납치범」 추가 범행 또 드러나/임산부 납치 금품 갈취

    ◎경찰,단순폭력사건으로 처리 서울 양재동 남녀 납치사건의 범인들은 이 범행 이전인 지난 1일 낮 양재동 사건 때 사용한 택시에 20대 임산부를 태워 금품을 빼앗은 사실이 13일 밝혀졌다.그러나 경찰은 단순한 폭력사건으로 처리하는 등 사건을 숨기기에 급급,공조수사에 결정적인 허점을 드러냈다. 피해자 김모씨(28)는 1일 상오 11시3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태평백화점 앞길에서 범인 2명이 몰던 쏘나타Ⅱ 택시에 탔다.범인들은 마포구 합정사거리 주택가로 차를 몰고 가 김씨의 목을 조르며 위협,신용카드와 현금 7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김씨는 하오 2시30분쯤 풀려나 112로 신고했다. 관할 마포경찰서는 범행에 사용된 개인택시가 지난 달 26일 최모씨가 강탈당한 차량임을 확인하고도 단순 폭력사건으로 처리했고,사건 접수장부에도 기록하지 않았다. 범인들은 지난 10일 보람은행 서울 광화문지점에서 김씨로부터 빼앗은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했고 이 장면이 은행 폐쇄회로 TV에 찍혔다.〈박용현 기자〉
  • 「남녀납치」용의자 1명 검거/범행이용 「르망」주인…공범소재 추궁

    ◎경찰,범인 몽타주 2만장 배포 서울 양재동에서 남녀가 납치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서초 경찰서는 1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 2동 M목욕탕 종업원 이모씨(38·경기도 안양시 관양동)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30대 후반의 공범 2명에 대한 신원파악을 하는 한편,이들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목욕탕을 단골로 찾던 2명의 범인과 공모,지리를 잘 아는 경기도 군포시 상업은행 산본출장소에서 현금인출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35세에서 40대 초반인 범인 2명의 몽타주 2만장을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다. M목욕탕의 한 종업원은 『지난 10일 상오 10시30분쯤 산본출장소 근처에서 범행에 이용된 쏘나타Ⅱ 택시안에 목욕탕 단골인 30대 2명이 앉아있는 것을 봤으며 택시 밖에서 이씨가 서성거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피해자 이모씨(여)도 범인들이 어디엔가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은행 밖에서 기다려라』고 말했다고 진술,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경찰은 범행 날인 10일 산본출장소에서 1백m 떨어진 주차장에서 이씨 소유의 서울 4서 98XX 르망승용차를 발견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피해자 이씨와 함께 은행이 문을 열 때까지 3시간동안 머무른 군포시 금정동 타워장 여관과 택시에서 혈흔 3개와 20여개의 지문을 채취,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지난 7일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2명의 납치사건도 이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혈흔으로 미루어 이들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김성수 기자〉
  • 데이트 남여납치 사건 범인 추가범행 드러나/7일 20대여자 납치

    서울 양재동 남녀 납치사건 당시 사용된 쏘나타Ⅱ 영업용택시가 지난 7일 새벽에도 20대 여자를 강제로 납치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지난 7일 상오 3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에서 20대 후반의 남자 3명이 서울 3하 2378호 영업용택시에 20대 여자를 강제로 태우려 하는 것을 택시기사 김모씨(31·서울 은평구 역촌동)가 발견,인근 방배 4파출소에 신고했다. 이 택시는 지난 달 26일 하오 11시30분쯤 서울 강남구 광평터널 앞길에서 도난당한 차량으로 지난 10일 새벽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길에서 발생한 남녀 납치사건에 이용된 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방배경찰서는 당시 김씨의 신고를 받고 차량조회 결과 도난차량임을 확인했으나 30여분간 방배동 인근과 이수로터리 일대를 수색한 뒤 사건을 자체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 포드 “저가공세”/국내 자동차업계 “비상”

    ◎포드­판매가 30% 인하… 중형 1,670만원/업계 “옵션 등 제외가격… 싸지 않다” 반박 수입차에도 가격파괴가 시작되는가.지난해 판매법인을 설립,직판체제를 갖춘 포드자동차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수입업체의 판매가보다 최고 1천만원이상 내리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올해 5개 차종을 도입·판매할 계획인 포드사는 마진을 줄여 종전보다 30%가량 판매가를 내렸다고 주장하자 국내메이커들은 『내려도 국산보다 싼차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포드사는 먼저 배기량 4천6백㏄급 초대형 링컨 타운카의 판매가를 5천7백50만원으로 책정,직판체제 구축 이전 수입업체의 6천9백30만원에 비해 1천2백여만원을 내렸다. 또 3천㏄급 대형차 토러스의 가격은 최근 판매에 들어간 같은 배기량의 현대 다이너스티 3.0보다 70만원 싼 3천3백80만원으로 결정했다. 토러스의 판매가는 직판 이전의 자매모델인 세이블의 3천2백60만원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디자인이 대폭 혁신되고 사양이 고급화되어 가격인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에 처음 들여오는 1천6백㏄급 준중형승용차 몬데오도 국산 중형차 고급형과 비슷한 1천6백70만원,그리고 미니밴 윈드스타는 3천5백45만원으로 결정했다. 3천8백㏄급 스포츠카 무스탕도 2천6백88만원으로 비공식 수입업체들이 판매하는 외제 스포츠카보다 5백만∼1천만원이나 판매가가 낮다. 포드사의 한 딜러는 『다른 수입차의 경우 마진폭이 25%가량 되지만 우리는 10%』라며 『자동차의 저마진 대량판매와 함께 부품판매에 기대를 걸고있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는 이달 중순 토러스를 시작으로 3개 딜러업체를 통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대적인 광고공세도 펼칠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메이커들은 『수입차의 가격이 부풀어 있었고 동급 배기량으로만 단순 비교한것으로 각종사양 등 옵션여부를 따질때 가격인하된 포드사의 차들도 결코 싼게 아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미국에서의 포드자동차 판매가격을 비교하고있다.실제로 링컨 타운카의 경우 3만6천9백달러(옵션제외 가격)정도면 미국기준 최상급인 럭서리급이나 국내판매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다이너스티나 아카디아 등과 경쟁차종이로 인식되는 토러스는 미국내 판매가가 1만8천달러.쏘나타3.0과 같은 미들레인지급이고 아카디아의 원모델인 혼다 레전드는 4만달러가 넘어 이보다 3등급 높은 럭서리급인 사실을 근거로 대고있다. 한 국내업체 관계자는 『수입차의 판매가는 수입원가인 운임보험료를 포함한 CIF가격의 4배에까지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며 『항구사용료 옵션장착비 내륙운송비 등을 포함하고 수입업체가 영세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부풀어있으며 포드의 경우 이를 줄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업체들은 수입차업체들이 고급차 중심의 판매전략에서 벗어나 이같은 대량판매를 추구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과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해졌다는 위기감에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김병헌 기자〉
  • 물고 물리는「차 무이자할판」/신차 출시때 타사들 흠집내기식 강행

    ◎기아자 크레도스로 현대·대우에 반격 기아자동차가 이달들어 주력차종인 크레도스에 대해 기한없이 무이자할부판매를 하고 있다.쉬쉬하면서 하는게 아니라 공개적으로 무이자 판촉활동을 선언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의 일환이라고 기아측은 설명한다.그러나 지난해 무이자할부판매를 촉발한 현대와 대우자동차에 대한 반격이란 설이 우세하다. 지난해 말 기아는 현대와 대우자동차가 무이자할부판매를 하자 주력차종으로 출시한 지 6개월이 채 안된 신차 크레도스도 어쩔 수 없이 무이자할부판매를 하는 바람에 피해를 보았었다. 상황은 이제 정반대가 됐다.현대는 지난 3월 쏘나타Ⅱ의 무이자할부 판매이후 신차인 쏘나타Ⅲ를,대우는 뉴프린스를 내놓고 크레도스와 경쟁 중이다.이제 3사가 무이자할부판매를 한다면 기아가 제일 홀가분한 입장이다. 6∼7월경에 크레도스가 모델을 조금 변경할 것(페이스리프트)이라는 이야기도 이와 무관치 않다.기아도 올해초 현대나 대우처럼 「무이자할부­모델체인지」라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작전」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현대나 대우가 쏘나타Ⅲ나 뉴프린스를 대상으로 무이자할부판매를 하기는 어려움이 많다.출시 반년도 안된 신차의 이미지를 고려하면 부담이 너무 크기때문이다. 대우는 물론이고,지난해 말 무이자할부판매때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했던 현대도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게 됐다.양사는 『무이자할부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기아의 무이자할부가 계속되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어정쩡한 입장이다. 소비자들로선 이래저래 유리한 조건에 차를 살 수 있는 기회가 늘 것 같다.기아의 행보가 주목된다.〈김병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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