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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보다 안전”/현대 쏘나타 미서 개가

    【워싱턴 연합】 현대자동차의 소나타가 미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도를 실험하기 위해 실시한 시속 56㎞ 정면충돌 실험에서 일제 닛산 240SX와는 같은 등급을,동급의 독일차 폴크스바겐 보다는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NHTSA는 1일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97년형 차체중량 1천125∼1천349.55㎏급 컴팩트 승용차 32개 모델의 충돌실험에서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4도어 모델(1천242.45㎏)이 운전자의 안전도에서 별 셋,동승자의 안전도에서는 별 넷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이같은 등급은 닛산 240SX와 똑같다. 97년형 소나타가 이번에 받은 등급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도에 모두 별셋 등급을 받은 독일제 폴크스바겐 골프 4도어형(1천2백26.55㎏)과 폴크스바겐 제타Ⅲ에 비해 우수한 것이다.
  • “1일 예약수 기록행진”/대우 신차트리오 돌풍

    대우자동차가 잇따라 내놓은 신차 3종이 하루 예약대수 최고기록을 계속 갱신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중형신차 「레간자」는 시판 첫날인 이날 하루에 1만175대가 계약돼 단일차종 하루 계약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인기차종이 한달에 1만대 정도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물량이다.이는 2월 출시된 준중형 「누비라」가 갖고 있던 하루 최고계약기록인 8천389대를 갱신한 것.누비라는 지난해 11월 시판된 소형차 「라노스」의 6천709대 계약기록을 깬 것이었다.현대자동차의 쏘나타Ⅲ가 갖고있던 라노스 이전 하루 계약기록은 4천469대로 지난해 3월 만들어진 것이다.대우는 동시개발한 3개차종이 하루 계약기록을 연이어 갱신해 판매가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음주운전·측정 거부/가수 강산에씨 입건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음주측정을 거부한 가수 강산에씨(34·본명 강영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강씨는 이날 상오 5시 30분쯤 경기1터 3195호 일제 MX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마풍사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서울2무 4363호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1백만원 상당의 물적 피해를 주는 사고를 냈다.
  • 현대 뉴엑센트/110마력 알파엔진… 동급 최강

    지난달 14일부터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소형차 뉴엑센트는 엑센트모델의 전·후면 외관을 바꾸고 110마력의 DOHC엔진을 새로 탑재했다. 우선 앞면은 본네트를 새로 U자형으로 바꾸어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볼륨감을 증대시켰다.또 중후하고 강인한 모양의 범퍼와 에어댐·슬림형 헤드램프,안개 등을 새롭게 갖추었다. 옆면은 측면 라인을 만들어 차체손상을 방지하고 볼륨감을 느낄수 있게 했으며 리어램프와 트렁크도 새로 디자인해 중형차의 맛을 가미했다. 특히 아반떼 1.5에 탑재되고 있는 110마력 알파 1.5DOHC엔진을 장착,엔진소리가 적게 나고 동급최고의 연비(15.8㎞/·수동)와 동급 최강의 주행성능을 갖추었다고 현대자동차측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1월 아반떼 에어백과 쏘나타Ⅲ 및 아반떼의 ABS 가격을 최고 15% 인하한데 이어 뉴엑센트 출시에 맞추어 ABS와 싱글 에어백 가격을 13∼15% 인하된 65만원과 40만원에 제공,안전사양 선택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이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휠과 휠커버,CDP,고급직물시트 등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94년 4월부터 시판된 엑센트는 지난해 말까지 내수 28만여대에 수출 59만여대의 판매량을 기록,소형차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뉴엑센트는 4도어 5모델,5도어 4모델,3도어 2모델 등 9가지 모델이 있고 진청색·흑색·은색·녹색·적회색 모델이 새로 나왔다.
  • 한국차 엔저로 미 수출 악화일로

    ◎일사 자동차값 동결… 경쟁력 떨어져 엔저의 바람을 타고 일본 자동차회사들이 우리의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자동차가격을 동결,국내 자동차사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일본 혼다의 소형승용차인 시빅 3도어 CX는 지난해 가격을 9천980달러로 유지했다.준중형급인 닛산의 센트라 4도어 E와 도요타의 코롤라 4도어 스탠다드도 지난해 가격을 1만1천499달러,1만2천728달러로 동결했다.중형급에서도 도요타의 캠리 4도어 DX가 1만6천758달러를 유지했고 혼다의 아코드 4도어 DX도 1만5천100달러의 가격을 고수했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소형차인 엑센트 3도어는 지난해 상반기 8천285달러에서 하반기에는 8천455달러로 170달러 인상됐다.중형급에서도 쏘나타의 가격이 1만3천999달러에서 1만4천199달러로 200달러가 올라 국산승용차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졌다.국내업체들은 이에따라 주력수출차종인 준중형급 현대의 엘란트라 GL과 기아자동차의 세피아는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지난해 가격을 1만899달러와 9천495달러로 묶었으나채산성이 악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포드의 소형승용차인 에스코트 등 일부 미국산 자동차들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엔저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우리 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국업체와 함께 미국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업체들은 엔화약세로 가격인하요인이 생기면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옵션을 추가하기 때문에 한국차의 미국시장 공략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 울먹이며 “죄송”… 26시간만에 귀가/김현철 조사­이모저모

    ◎「수사력 한계」 보도에 최 중수부장 “불쾌”/“한보관련 야당의 주장 사실무근” 진술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22일 하오4시46분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울먹이며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과 아버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함구로 일관했으며 검찰 직원들에 둘러싸여 총총히 대검찰청 청사를 떠났다.검찰소환 25시간46분여만이다. 참고인조사를 받은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의 종근·원근·보근·한근씨 등 아들 4형제도 현철씨가 돌아간 뒤 차례로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다. ○…현철씨는 이날 하오4시46분쯤 다소 지친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대검찰청 현관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5초가량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검찰청에 출두할때 들고 있던 노란색 서류봉투는 보이지 않았다. 『소감을 말해달라』 『한보 특혜대출과 관련 의혹설에 대해 검찰에서 무엇을 말했나』 『정보근 한보회장과는 동문회에서 한번 만나 것외에는 없는가』는 등 기자들의 잇따른질문에 머뭇거리던 그는 『본의 아니게』라는 말로 입을 열었다.이어 띄엄띄엄 말을 이어가며 『본의 아니게 국민여러분과 저의 아버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짧은 답변임에도 현철씨는 끝내 울먹이며 말을 맺었고 눈가엔 눈물이 비쳤다.곧 이어 고개를 숙여 인사한뒤 현관을 거쳐 대기하고 있던 쏘나타승용차에 탑승,검찰청사를 빠져나갔다.그러나 기자들의 질문에는 출두때와 마찬가지로 함구로 일관했다. ○…현철씨가 돌아간뒤 참고인조사를 받은 정태수 총회장 아들 4명도 곧 차례로 검찰청을 빠져나갔다.검찰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사람 순서대로 돌려보냈다』며 귀가순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당부. ○…당초 이날 상오 귀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철씨에 대한 조사가 연장되자 갖가지 추측이 난무. 이정수 수사기획관과 주임검사인 박상길 중수2과장은 하오3시45분쯤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실에 모여 조사상황과 귀가시간 등을 놓고 숙의를 거듭한뒤 4시20분쯤 『현철씨가 20여분뒤 귀가할 것』이라고 보도진에게 통보. 귀가에 25시간이상 걸린데 대해 검찰주변에서는 『수사팀이 고소내용을 포함해 앞으로 국정조사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안들을 사전 점검하느라 늦어진 것』이라는 분석과 『강도높게 조사한다는 인상을 외부에 심어주려는 차원』이라는 관측이 대두. ○…최중수부장은 평소와 다름없이 이날 상오8시45분쯤 정상출근,이정수 기획관 등 수사팀 간부들과 간략한 회의를 가진뒤 곧바로 김기수 검찰총장에게 현철씨 조사상황을 보고. 최중수부장은 『현철씨 조사가 잘되고 있느냐』 『언제 귀가조치할 것이냐』등의 질문에 비교적 밝은 표정을 지으며 『조사를 더 해봐야 알겠다』고 답변한 뒤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그러나 「대검 중수부 수사력에 한계가 있다」는 등의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화가 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현철씨는 비교적 예의를 깍듯이 갖추며 조사에 응했으며 수사팀의 신문에 대해서도 성의껏 답변했다는 후문. 검찰관계자는 『현철씨는 전날 자정까지 조사받은뒤 수면을 취하고 이날 상오부터 다시 조사받기 시작했다』며 『전날 저녁식사때와 마찬가지로 아침과 점심은 인근식당에서 한식을 주문시켜 해결했다』고 설명. 이어 『비교적 광범위한 신문내용에 대해 성의껏 답변,조사를 수월하게 했다』면서 『지금까지 주장해온대로 현철씨는 야당측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부연.
  • 새벽까지 강도높은 조사에 긴장/김현철씨 조사 검찰 주변

    ◎“특별예우 없다”… 호칭도 「고소인」·「김 소장」/“결과 곧바로 밝힐것” 일부 보도는 부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21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밤새 강도 높게 조사했다.또 국민회의 쪽에도 현철씨 관련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주목됐다.이날 하오 현철씨가 검찰에 출두하자 청사 주변에는 내외신기자 200여명이 취재에 열을 올려 현철씨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반영했다. ○…현철씨는 하오 3시1분쯤 검은색 쏘나타 승용차를 타고 대검청사에 혼자 도착. 노란색 봉투를 들고 승용차에서 내린 현철씨는 사진기자들에게 청사 밖과 청사 현관에서 두번이나 포즈를 취했으나 기자들의 질문에는 함구로 일관. 현철씨는 이어 검찰 직원들의 안내로 10층에 있는 박상길 중수2과장 사무실로 직행,박과장과 차를 마시며 잠시 이야기를 나눈 뒤 11층 조사실로 자리를 옮겨 조사를 받았다. ○…검찰청 직원들은 출입증을 부착하지 않은 기자는 현장에 접근치 못하도록 하는 등 현철씨의 신변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검찰 관계자는 『경호원 없이 혼자 출두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직원들을 동원했다』고 설명. ○…검찰은 이날 상오 정태수총회장의 맏아들 종근씨(43·목재그룹회장)와 넷째 아들 한근씨(32·금융그룹회장)를 상오에 소환한데 이어 둘째 아들 원근씨(35·제약그룹회장)와 셋째 아들 보근씨(34·그룹회장)도 현철씨가 출두한 1시간쯤 후에 소환,배경을 놓고 관심이 집중. ○…이정수 수사기획관은 이날 하오 10시30분쯤 기자들과 만나 『현철씨에 대한 조사는 박상길 중수2과장과 중수부 소속 연구관들이 번갈아 맡고 있다』고 설명.이어 『언론에서 제기한 모든 의혹에 대해 캐묻고 있으며,밤사이에 잠은 자겠지만 22일 아침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조사를 강도높게 하고 있음을 시사. ○…수사 검사들은 현철씨의 호칭을 놓고 고심했으나 통상 고소인 조사에서 사용하는 「고소인」이라는 호칭과 현철씨가 민주사회연구소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정가에서 불러온 「김소장」이라는 호칭을 혼용하고 있다고 한 수사관계자가 전언. 또 예상과는 달리 현철씨가 특별조사실이 아닌 일반조사실에서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한 수사관계자는 『굳이 특조실을 이용할 이유가 있느냐』며 『식사도 다른 피의자들처럼 부근 식당에서 한식을 배달해 먹었다』고 말해 현철씨가 특별대우를 받고 있지 않음을 강조. ○…검찰은 현철씨에 대한 조사를 끝낸 뒤 곧바로 조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피고소인 조사를 마칠 때까지는 수사내용을 절대로 밝힐수 없다』고 원칙론을 피력. ○…검찰은 이날 하오 국민회의 한광옥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의혹에 관한)자료를 갖고 있으면 제출해 달라』 『누구든지 (검찰에 나와)설명해 줘도 좋겠다』고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 검찰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없는 상태고,철저한 수사과정을 거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
  • 죄의식 없는 부유층 자제들/김태균 사회부 가자(오늘의 눈)

    27일 상오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계에서는 앳된 얼굴의 성모군(17) 등 10대 3명과 김모씨(21) 등 4명이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강남 개포동의 동네 친구,또는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강모(14)·은모양(13) 등 2명을 서울 강남 지역 단란주점에 소개시키고 한차례에 6만원씩을 받아 이 가운데 5만원을 소녀들에게 주고 1만원씩을 챙겼다. 이들 모두는 부유층 아들이다.주범격인 성군은 모 의류업체 대표,임모군(17)은 유명 유아용품업체 전직 대표,김씨는 서울 모대학 교수가 아버지다. 『핸드폰도 있고 차도 있고 해서 아르바이트 겸 심심풀이로 한번 해본 것 뿐이에요.도대체 왜 죄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성군은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외국어고를 중퇴한 뒤 가출,레스토랑·당구장 점원 등을 전전하다 지난 13일 「키스」라는 직업소개업소를 차렸다. 무면허로 쏘나타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이른바 「보도사업」을 했다.『TV에서 여자들을 술집에 소개해주는 일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들었다』고 「사업」 동기를 털어놨다. 이들은 강제로 납치한 것도 아니고 소녀들이 「일할 곳」을 찾아달라고 해 소개시켜 준 게 무슨 죄가 되느냐고 한 목소리로 항변했다.챙긴 액수도 「고작 6차례,6만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경찰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도통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이었다.나란히 책상에 앉아 외투로 고개를 감싸고 귀엣말을 주고 받다가 이따금 키득거리기도 했다. 경찰은 성군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나머지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하지만 이들의 부모는 끝내 경찰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담당 경찰관은 『재미있고 손쉽게 돈을 버는 길만을 찾는 그릇된 어른들의 세태를 죄의식 없이 본 딴 것이 아이들만의 잘못일까』라고 반문하며 조사를 마쳤다.
  • 아반떼 작년 19만대 팔려 “인기 1위”/소나타Ⅲ·티코 2·3위

    ◎현대 74만­기아 45만­대우 30만대 판매 지난해 국내 자동차회사의 내수 판매는 총 1백63만4천여대이며 단일 차종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승용차 56만2천678대 등 74만349대,기아자동차는 승용차 31만1천113대 등 45만8천400대,대우자동차는 승용차 27만8천714대 등 30만18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대정공은 5만5천592대,쌍용자동차는 5만5천119대,아시아자동차는 3만4천123대를 국내에서 팔았다. 단일차종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가 19만2천109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Ⅲ는 17만989대,대우의 티코 10만3천918대,기아의 크레도스 10만2천600대,기아 세피아 9만7천78대,대우 프린스 9만6천831대 순이었다.
  • 만취교수 차량 28대 펑크내(조약돌)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10일 만취상태에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8대를 펑크낸 아주대학교 토목공학과 유동훈 교수(44)를 재물손괴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10일 상오 2시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현대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박모씨 소유의 경기 3보1195호 쏘나타승용차 등 차량 28대의 타이어를 등산용 칼로 펑크낸 혐의.
  • 이것이 히트상품/제3차 10선:Ⅰ

    ◎통돌이 세탁기­LG전자/세탁판·통 함께 돌아… 판매 17% 신장 LG전자는 지난해 신카오스 세탁기 「3개더」로 인기를 누린데 이어 올해는 기존의 세탁방식을 완전히 바꾸며 세탁력을 더욱 강화한 「통돌이」세탁기로 세탁기시장에 선도해 나가고 있다. 가전3사중 올해 신기능 신모델 세탁기로서는 가장 먼저인 지난 8월 27일 출시해 4개월 동안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나 끌어올렸다. 통돌이 세탁기는 94년 2월부터 2년 6개월간에 걸쳐 15명의 전담인력과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만든 LG전자의 회심작이다.세탁판만 도는 기존의 펄세이터 방식에서 세탁판과 세탁통이 함께 돌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세탁기다. 이같은 통돌이 세탁방식은 세탁판만 돌아서 생가는 세탁통전체 힘의 불균형을 세탁통도 돌림으로써 힘을 골고루 분산시켰다.또 통이 돌아 빨래를 더욱 많이 비벼주어 엉킴을 대폭 줄이고 세탁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기존에 많은 물의 순환량과 실밥 채집력으로 뛰어난 행굼 성능을 보여주었던 쌍동이 거름망과 쌍동이 물순환샤워기능에 하폭포행굼기능까지 더해 보다 행굼력을 강화한 것도 큰 특징이다.소량 세탁에서 물순환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도 완전히 보완한 셈이다. 마케팅에 있어서서도 대형 전시차량을 동원한 홍보쇼라든가 판매장과 연게한 통돌이 캐릭터쇼 등의 고객밀착행사를 감행,가전업계의 세탁기 판매에 새장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있다.실제로 이러한 고객밀착행사는 경쟁사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뽑은 고객만족도평가에서 1위 제품에 선정된 것도 이같은 신기능의 제품력과 고객밀착 마케팅의 역할이 컸다는 지적이다.그리고 과학기술처에서 신기술에 주는 KT마크 획득하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통돌이 세탁기의 이같은 히트는 가전시장의 급속한 침체기류에서도 LG전자의 세탁기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견인차가 되고 있다. ◎디지털 011­한국이동통신/세계처음 CDMA 상용서비스 성공 한국이동통신의 이동상용전화서비스인 디지털 011은 우리기술로 세계 최초 CDMA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실현했다는 사실이높게 평가를 받았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1월3일 인천 부천지역에서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에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면서 이동전화 부분에 전기를 마련했다. 일거에 우리의 무선통신 기술력을 세계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우리의 무선통신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무선통신 관계자들은 말한다.또 한국이동통신은 세계적 무선통신의 발전추세인 멀티미디어 서비스구현에 있어서도 선도적 위치에 서게 됐다고 볼수 있다. 장비및 기술의 해외수출 전망도 밝아 앞으로 통신분야 수출 전략상품이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히트상품 중의 히트상품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검증을 거쳤다.지난 4월12일 서울지역 서비스를 계기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 했으며 서비스지역이 확대되면서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다.특히 지난달부터는 단말기의 할인판매에 힘입어 지난달말까지 가입자가 44만명에 이르고 있다.지난 1일부터 76개 주요도시에 대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78개시 전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의 급증에는 높은 소비자만족도도 한몫을 했다.조사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가 최근 200명의 이용자를 상대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이동전화서비스품질을 평가하는 전항목에 걸쳐 만족한다는 반응이 92%에 달했다. 실제로 디지털 011은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중 가장 진보된 방식으로 주파수이용률이 좋아 통화완료율이 높다.디지털 서비스외 지역에서는 기존 아날로그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상승의 주요인으로 손꼽힌다. 부가서비스가 다양한 점도 크게 어필했다. ▲음성사서함 ▲자동연결 ▲착신전환 ▲회의통화 ▲통화중 대기 ▲발신번호 표시 ▲발신금지 ▲착신금지 ▲호전화 ▲호보류서비스 등 엄청나다. ◎쏘나타Ⅲ­현대자동차/파격적 디자인… 중형차시장 45% 점유 중형차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소나타Ⅰ·Ⅱ에 이어 나온 소나타Ⅲ.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중형차 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월 평균 1만4천대씩 팔려 지난 8월까지 내수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경쟁차 판매량이 월7천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을감안하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전투기 분사구 형상의 전면부와 유럽풍의 후면스타일이 소비자들에게 어필,중형차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다. 쏘나타Ⅲ의 탄생배경은 중형차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델 고급화경향에다 성능과 경쟁력을 갖춘 신모델의 투입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수입개방에 따른 수입차의 시장공략도 한 요인이었다. 쏘나타는 파격적인 디자인 외에 안락한 승차감과 실내 정숙성을 자랑한다.다이내믹한 역동미와 곡선미가 조화를 이룬 첨단스타일로 공기저항을 극소화,중형세단의 정통스타일을 고수했다는 게 현대측의 설명이다. 실내폭이 1천480㎜로 동급으로는 최대.실린더블록 내부에 액체를 주입,엔진제동을 근원적으로 없앴고 신개발 우레탄소음재인 HHF를 적용,최상의 정숙성을 실현시켰다.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배기가스 연비 등은 미국과 서유럽의 까다로운 규정에 만족하도록 설계했다.96년 8월 모스크바모터쇼에서 최우수자동차상을 받아 국제적 성가를 높였고 미국의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충돌테스트에서 국산중형차로는유일하게 안전도를 인정받았다.쏘나타는 88년 쏘나타Ⅰ 수출 이후 96년 8월까지 총 23만대를 수출,명실상부한 세계적 차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쏘나타Ⅲ는 중형차 구매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고려하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모델에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고객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안전성(59.7%)이며 다음이 가격(39.8%)과 스타일(33.7%)이다.주행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최첨단 메커니즘인 ABS ECS 등도 선택 장착했다. 사후 판매서비스도 우수한 품질 못지않다.인공위성을 이용한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전담 정비공장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고 고객상담센터,판매정보운영팀 등 지원조직도 대폭 확충했다. ◎엔크린­유공/청정성·세정기능 대폭 강화된 휘발유 (주)유공의 「엔크린」은 국내의 휘발유시장에 브랜드시대를 연 선두주자이다. 지난 95년 9월29일 「엔크린」의 시판 이후 잇따라 LG정유의 「테크론」,한화에너지의 「E맥스」등 브랜드를 단 휘발유들이 선보이며 정유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엔크린」은 탄화수소·일산화탄소 등 배기가스 배출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엔진 등이 점점 복잡·정교해짐에 따라 환경보호와 고출력·최첨단 엔진에 적합한 새 휘발유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성공한 대표적인 사례. 기존의 휘발유보다 청정성과 엔진 세정 성능을 대폭 보강한 「엔크린(Enclean)」은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Engine Clean,Enviornment Clean,Energy Clea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엔진 내부의 찌거기 발생을 대폭 줄여주고 기존에 쌓여있던 찌꺼기까지 제거,엔진수명을 연장해준다.또 엔진출력,연비향상 및 유해 배기가스 발생량도 대폭 줄여준다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세계 유수의 엔진실험기관인 영국의 리카도와 미국의 SWRL로부터 선진국 제품보다 우수성을 입증받은 청정제를 첨가했다. 기존 제품보다 계절별로 휘발유 증기압을 대폭 세분화해 무더운 하절기에는 증발로 인한 휘발유 손실을 억제하고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는 저온에서도 시동이 잘 걸리도록 하는 등 품질도 대폭 향상시켰다. 「엔크린」의 성공에는광고도 한몫 톡톡히 했다.톱스타인 박중훈과 이경영을 내세운 코믹한 광고가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새차편」,「헌차편」에 이어 최근에 방영중인 「내차편」마저 소비자들인 TV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PDA 멀티X­LG전자/예상밖 월5000여대 판매 선풍적 인기 LG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차세대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멀티X」는 4개월만에 정상에 오른 제품이다.판매실적은 당초 예상을 뒤엎고 월평균 5천대 이상을 올리며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멀티X의 성공적 시장 진입으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PDA시대를 기대하게 됐다. 멀티X는 휴대폰·삐삐(무선호출기)·무선팩스 등 통신기능과 전자수첩·전자계산기·전자사전 등 정보처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본격 멀티미디어 제품.작고 콤팩트한 사이즈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아이콘을 건드리기만 하면 바로 통화가 가능한 원터치 다이얼링 기능,5천명 이상의 전화번호를 저장·송신할 수 있는 전화번호부 기능 등 일반휴대폰과는 비교가 안되는 첨단 휴대폰 기능을 갖추었다. 광역삐삐기능을 채용,전국 어디서나 수신이 가능하고 무선 팩스모뎀을 이용해 긴급한 내용을 팩스로 송신할 수 있게 했다. 또 전자수첩의 자료·달력·일정·시계기능 등을 이용,효과적인 스케줄관리도 가능하다.전자계산기·전자사전 기능을 이용하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다. 이밖에 진동기능을 채용,회의중 또는 연주회장 등에서도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고 통화할 수 있다.이어마이크를 이용하면 통화를 하면서도 다른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고 리모컨·키패드·핸즈프리 기능을 활용하면 차량운전중에도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당초 멀티X의 다양한 첨단 기능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방식을 채택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경제적 가격,디지털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통화감도,모든 메시지의 한글화 사용 등이 고객관리가 필요한 자영업자 및 영업사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로 이어졌다.
  • 소비자 취향알면 불황이 없다/93∼95년 히트상품 성공원인 분석

    수많은 제품이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히트상품은 많지 않다.히트상품은 품질이나 아이디어·광고 등에서 일반상품과는 분명 다르다.소비자의 취향을 먼저 감지하는 선구자적인 성격도 강하다.따라서 히트상품은 한해의 반짝상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수년간 인기를 누리는 제품도 적지 않다.위기에 처한 기업을 살리는 효자상품도 된다. 한국능률협회가 93∼95년 히트상품 대상과 본상으로 선정한 제품을 위주로 최근의 히트상품을 알아본다. ■93년 □김장독냉장고(LG전자)=선조의 김장김치 비법과 현대과학기술을 접목시킨 한국적 냉장고.담거나 보관하기 어려운 아파트 문화의 불편을 없애고 디자인 대상을 받을 만큼 겉모습도 좋고 한국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은 제품이다.93년 LG전자의 냉장고 점유율이 45.7%로 1위였던 것은 이 냉장고의 덕택이다. □아트피아 머드팩(코리아나화장품)=「진흙이 미인을 만들어요」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머드비누 머드핫마사지 머드샴푸 등으로 진흙화장품 시장을 열었다.신설사인 코리아나의 주력품목이다.다른 경쟁사들이 잇따라 진흙팩상품을 내놓는 계기가 됐다.클레오파트라의 미용법으로 알려진 진흙 마사지법을 소개해 진흙팩 시장을 주도했다. □죽염치약(LG화학)=고유의 죽염과 현대치약 제조기술의 합작으로 전래의 소금양치질을 연상시켜 치약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왔다.민간에서 전래되는 우리고유의 한방성분을 이용한 치약이다.92년 4월에 출시된 이후 처음에는 30∼40대의 장년층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94년부터는 소비층이 20대로 내려오는 등 대중화됐다.94년의 매출액은 3백억원으로 전체 치약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5%나 됐다. ■94년 □입체냉장고탱크(대우전자)=종전의 냉장고와 달리 냉장실의 냉기가 뒷면,좌·우벽면 등 3개면에서 나오는 방식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채택했다.대형 냉장고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파악해 400 이상의 냉장고 시장을 겨냥한게 히트의 요인이다.튼튼하다는 뜻인 제품컨셉트 탱크란 이미지 광고를 통해 대우전자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꿔놓았다. □컨디션(제일제당)=술먹기 전에 마시는 숙취 해소음료의 효시격이다.음주후 속쓰림 두통 술냄새 등을 없애준다는 생각을 애주가들에게 심어줘 폭발적 판매실적을 올렸다.지난해에는 3천1백만명이 팔렸으며 올해의 판매량도 비슷할 전망이다.92년말 나온 이후 인기를 끌자 식품 및 제약업체들이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게 할 정도였다. □컨셉트가구(동서가구)=주부들이 원하는 가구를 개발한다는 생각으로 주부 아이디어 1만3천여건을 받아 제품생산에 반영했다.가구색깔을 단색에서 다양하게 해 아파트 내부 색상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가구 불경기에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났던 요인들이다. ■95년 □아반떼(현대자동차)=95년 3월 엘란트라의 후속 모델로 나온 준중형차의 대표작.판매 첫달 6천328대가 팔린 것을 비롯해 95년에만 15만7천627대가 팔렸다.쏘나타Ⅱ(19만4천791대)에 이어 2위였지만 1∼2월에 판매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판매량은 1위다.올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대수는 17만2천978대로 1위. □드봉이지업(LG화학)=20대 여성전용 화장품으로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퍼지이론을도입해 피부의 수분조절이나 피지분비 조절,피부표면 개선효과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퍼지시스템을 처음으로 화장품에 적용해 천연실크,보호막 성분 등의 유효성분이 건성,지성 등 각 유형별로 피부상태를 가장 이상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게 LG의 설명. □복사기 NT4000(신도리코)=퍼지이론을 이용한 종이걸림 자동제거 기능을 탑재해 4만장중 1장 정도만 종이가 걸릴 정도.단일 기종으로 95년 국내 복사기 시장의 22.6%를 차지했다. □제크(롯데제과)=신세대 여성층을 주요 타킷으로 삼아 짭짤하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도록 만들었다.월평균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덴티큐(해태제과)=무설탕으로 충치예방기능을 강화한다는 구호를 내걸면서 나왔다.출시 1년만에 단일 브랜드(상표)로 13.8%의 점유율을 올리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다.
  • 서울신문’96히트상품 10개부문 43품목 선정/어떤상품이 뽑혔나

    ◎첨단·차별화상품 “인기몰이” 히트상품은 한마디로 경쟁력있는 제품.가격경쟁력이든,품질경쟁력이든 경쟁력없이는 뜰 수가 없다.히트의 뒤에는 피나는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마케팅 노력이 숨어있다. 물론 3박자가 다 갖춰져도 모두 히트하는 건 아니다.인기랄까,유행이랄까 흐름을 타야 반열에 오를 수 있다.때문에 철에 따라,유행에 따라 히트상품은 부침한다.서울신문은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등 판매추이와 인지도를 지표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43개 히트상품을 선정했다.이들 상품의 특성을 4회에 걸쳐 알아본다. 올 히트상품의 특성은 첨단성을 갖춘 제품과 특화·차별화를 노린 상품들이 대히트했다는 점이다.상반기와 비교해볼 때 하반기에는 다소간 세대교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첨단·차별화상품의 히트라는 흐름은 깨지지 않았다. 가전분야에서는 역시 범용성이 큰 TV와 세탁고,냉장고 등 3대가전이 강세였다.삼성전자의 명품플러스 원과 LG전자의 아트비전와이드는 기존의 TV기능 외에 화질과 와이드화면이라는 규격의 장점을 각각 히트한 상품이다. 냉장고에선 3면 입체냉각 방식을 채택,냉각방식에서 차별화를 강조한 탱크냉장고 「터보입체냉장고Ⅱ」가 히트했다.LG전자의 냉장고 리콜이라는 어부지리도 물론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LG전자의 통돌이세탁기나 동방음향의 컴퓨터 스피커시스템 세론A9도 히트반열에 끼였다. 정보통신쪽에서는 휴대폰과 전자수첩,멀티미디어기기의 약진이 돋보였다.「휴대폰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애니콜,휴대폰과 전자수첩·간이팩시 등 다기능을 겸한 손안의 컴퓨터 「PDA」(LG전자)가 독주했다.월 2만대의 획기적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최소형 최경량 전자수첩인 가비앙시리즈(샤프전자)도 잘나가는 제품이었다.간편함과 다기능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게 정보통신 관련상품의 히트요인이다. 이동전화부문에선 한국이동통신의 디지털 011이동전화가,무선호출서비스로는 015나래텔이 부동의 위치를 고수했다.주류에서는 출시 4개월만에 1천만상자의 매상을 올린 OB라거,고급소주의 새장을 연 김삿갓,딤플이 히트를 쳤다.OB라거는 하이트에 빼앗겼던 맥주시장을 탈환하는데 적지않게 기여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치밀하게 연구,승부수를 던진게 주효했다. 음식료에서는 화학조미료없이 라면의 개념을 새롭게 정리한 빙그레의 「뉴면」,어린이 칼슘음료 「꾸러기 철력플러스」,갈아만든 사과·배가 선정됐다.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 음료가 아닌,건강식과 자연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활용품쪽에서는 본체와 700∼800m 떨어진 곳에서도 통화할 수 있는 슈퍼 폰과 삼미모피의 무스탕,정수기시장에서 아성을 쌓아온 웅진코웨이의 가정용 냉온정수기가 히트반열에 올랐다.슈퍼 폰은 준휴대폰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겼다. 이밖에 근로복지공단의 복지복권,시판 114일만에 납입액 1조원을 달성한 주택은행의 파워 월복리신탁이 금융부문 히트상품이 됐고 자동차는 쏘나타Ⅲ,휘발유는 유공의 엔크린이 각각 히트대열 속에서 질주했다.
  • 내수 침체 경쟁사 견제/신차 죽이기 “극성”

    ◎신종 출시되면 동급차 무이자할부 공세/「재고 처리」 이점… 업체간 먹이사슬 형성/작년 크레도스 이어 라노스 타킷 공동전선 「신차 죽이기」.내수시장이 침체되면서 자동차업체간에 신차죽이기가 유행이다.특정자동차사의 신차가 출시되면 붐을 타기 전에 경쟁사들이 무이자 할부로 기세를 꺾어버리는 전략.스타일 면에서 「구모델」이 돼버린 자사 동급차를 할인공세로 밀어붙여 판매에 타격을 준 뒤 차의 모델을 바꿔버린다. 신차는 할부판매를 하면 싸구려차로의 이미지 전락 등 경쟁차의 할부판매에 따른 판매량의 감소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앉아서 당할 수밖에 없다.이달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소형차및 준중형차의 무이자할부는 대우자동차의 라노스를 겨냥하고 있다.올해는 특히 이들 차종의 재고가 많아 작전(?)을 펴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다. 6백만원대로 라노스와 가격이 비슷한 엑센트·아벨라의 경우 차값의 85%까지 24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준다.라노스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할 때보다 1백20만원정도 싸게 먹힌다.7백만원대의 아반떼·세피아의 구입비용이 라노스와 거의 비슷할 정도다. 대우자동차 관계자는 『라노스의 계약이 순조로워 경쟁사의 무이자 할부판매에 별 영향은 받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무이자 할부판매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소형차의 잠재수요까지 상당부문 흡수돼 라노스의 신차붐 조성에 애로가 생긴다. 지난해 연말에는 기아의 크레도스가 완전히 당했다.현대와 대우는 지난해 11월부터 크레도스의 경쟁차종인 쏘나타Ⅱ와 프린스를 무이자할부판매를 해 밀린 재고를 정리한 뒤 쏘나타Ⅲ,뉴프린스로 모델을 전격 교체했다.당시 크레도스는 양사의 공세에 밀려 출시 4달만에 무이자할부를 하면서 무릎을 꿇었다.신차의 메리트를 6개월도 끌고가지 못하고 백기를 든 것이다.97년형을 96년 8월에 내놓는 고육책을 썼으나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기아는 올해 대우에 「복수」를 하고있는 셈이다. 업계관계자는 『라노스가 크레도스처럼 무이자 할부공세에 백기를 들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국내 내수시장이 호전되지 않는한 업체간의 「신차죽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무면허 음주운전­뺑소니/농구선수 허재 구속

    ◎세번째 음주운전 적발… 「신은경 파문」이어 충격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농구스타 허재씨(31·기아자동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허씨는 지난 23일 상오 3시5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금강사옥 앞길에서 술을 마신 채 무면허로 자신의 포텐샤 승용차를 몰고가다,정지신호로 대기중이던 서울 33바 4366호 쏘나타 택시(운전사 서정준·39)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지난 93년과 95년에 이어 세번째이나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첫번째다. 특히 허씨는 지난 19일 새벽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풀려난 탤런트 신은경씨(23)의 경우와 똑같아 법원의 처리여부에 지대한 관심이 쏠려 있다. 허씨는 음주운전 말고도 그동안 여러차례 술 때문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물의를 일으켜 이번 사건으로 선수생명 자체를 위협받는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이번 사건은 대한농구협회로부터 애틀랜타올림픽에서의 음주로 받은 징계가 풀린지 16일만에,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기 직전에 일어나 농구계에서조차 강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허씨는 구속과 관계없이 협회와 소속팀 차원에서의 제재가 불가피해,일단 오는 12월3일부터 시작되는 96∼97농구대잔치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2월1일 출범하는 프로농구 원년리그 참가도 불투명하게 됐다.
  • 작가 이균영씨 윤화 사망

    역사학자이자 중견작가인 이균영씨(44·동덕여대 국사학과 교수)가 21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씨는 이날 상오1시쯤 택시(운전자 김영일·44·서울 구로구 고척동))를 타고 반포대교에서 남산 3호터널쪽으로 달리던중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앞길에서 마주오던 쏘나타Ⅱ승용차(운전자 함성구·31·서울 마포구 연남동)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와 충돌,택시기사 김씨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씨는 지난 77년 「바람과 도시」로 문단에 등단한뒤 84년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이상문학상,「신간회연구」로 단재학술상을 수상했다. 그외 「노자와 장자의 나라」 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발인은 23일 상오10시 서울 삼성의료원.(02)445­8291.
  • 탤런트 신은경씨 구속/음주사고 뺑소니 혐의

    서울 성동경찰서는 19일 인기 탤런트 신은경씨(23·서울 은평구 불광동 1의 21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이날 상오 1시쯤 서울시 중구 신당3동 366의 129 「약수고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서울41가 4140호 BMW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서울1하 2287호 쏘나타 택시(운전사 이창식·43)를 들이받고 100m 가량 달아나다 다시 서울경찰청 교통기동중대 소속 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뒤쫓아온 택시운전사 이씨 등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 여대생 납치 2억 요구

    ◎20대 2명 검문중 도주… 차 트렁크서 구출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귀가중인 여대생을 납치,16시간여동안 끌고 다니며 2억원의 몸값을 요구하던 20대 후반의 괴한 2명의 납치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하오 9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주택가에서 20대 괴한 2명이 귀가중이던 정모양(21·Y대 2년·강남구 청담동)을 승용차로 납치했다.범인들은 자신의 집 초인종을 누르던 정양을 경기 2후 12××호 쏘나타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팔다리를 전깃줄로 묶고 입에 테이프를 붙인 뒤 트렁크에 실어 납치했다. 범인들은 13일 상오 6시10분쯤 정양 집에 처음 전화를 걸어 『2억원을 내면 딸을 돌려주겠다』며 협박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협박전화의 발신지 추적을 벌여 벌였다.범인들은 그러나 이날 상오 11시55분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앞길에서 분당서소속 김모 경장(55) 등 2명이 『트렁크를 열라』며 검문을 하자 김경장을 밀고 그대로 달아났다. 정양은 이날 낮 12시40분쯤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달려온 경비원 이형철씨(48)에 의해 발견돼무사히 구출됐다.
  • 자동차 3사 재고판매 총력전

    ◎“영업 모르면 떠나라” 사운 건 극약처방/현대­과·차장 203명 현장투입… 월 3대이상 할당/기아­관리직 순환근무… 판매실적 승진에 반영/대우­영업직 특혜… 기존차량 70만원까지 할인 「영업을 모르면 회사를 떠나라」.전반적인 경기불황이 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연말을 앞두고 「사운」을 건 판매옥쇄작전에 나섰다.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재고를 연말까지 처리해야 하는 부담이 가장 큰 이유다. 임직원들에게 의무판매대수를 할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본사 중간간부를 대거 영업직으로 내려보내는가 하면 전사원을 연말까지 돌아가며 영업소에 투입하는 극약처방도 마다 않는다. 업체들은 이들의 판매실적을 인사고과 등에 반영할 움직임이다.또 무이자할부를 하거나 차가격을 몇십만원씩 깎아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 본사 관리직 과·차장급 203명을 영업소로 발령을 내 교육을 시킨 뒤 28일부터 영업현장에 투입했다.이들은 매달 3대 이상을 팔아야 한다. 이날부터 4일간 아반떼·쏘나타Ⅲ·마르샤에 대해 12개월 무이자할부도 시작했다.또 관리직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한마음 캠페인을 전개,팀별로 두 달 단위로 실적을 챙기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과 8월 관리직 180명을 영업소로 발령낸데 이어 지난달 중순부터는 모든 관리직사원을 연말까지 영업소 순환근무를 시킨다는 계획아래 2주씩 영업소로 파견하고 있다.직급별로 할당량이 있는 것은 물론이며 영업경력이 없으면 승진이 어렵도록 했다. 회사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일선 영업소에서는 크레도스 스포티지 등의 재고차량을 중심으로 무이자할부도 이뤄지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라노스를 비롯,두 달 간격으로 계속될 신차 출시로 기존차종의 생산을 줄여 재고부담은 덜하지만 영업에 더욱 무게를 싣는 추세다. 이와 관련,괸리직의 영업소 순환보직을 공식화하는 한편 영업출신에 대해 승진등 혜택도 줄 계획이다.관리직들의 무형의 판매부담도 경쟁사와 다를 바 없다. 대우는 지난달부터 기존차량에 대해 최고 70만원까지 할인해주고 있다.또 새달 라노스 출시와 동시에 500∼1천명의 영업직 사원을 신규채용하는 것도 연말 영업강화의 일환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사 임직원이 회사측의 압력성 독려로 모두가 판매에 나서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과당경쟁은 불가피해 지난해말과 같은 대대적인 무이자할부판매전쟁마저 예견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헌 기자〉
  • ’95서울광고대상/업종별 우수상 6개부문 8작품

    ▷우수상◁ :멀티캡 마스터 ▷우수상◁ ◎발가락이 닮았다/고객만족·인간중시 슬로건으로/박광주 작년 효광고를 통해 도덕적 공감대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삼성생명은 올해도 고객만족과 인간중시를 슬로건으로 광고를 제작하려 했습니다. 국내 최고 보험사로서의 신뢰감과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한 당사 기업이미지광고는 인간다운 삶이란 생명존중이 기본이란 인식과 인간답게 사는데 필요한 보험이란 상품을 광고안에 자연스럽게 소구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광고의 공통된 개념은 「인간다운 삶,삼성생명이 함께합니다」로서 사람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결혼하며 부모가 되고 또한 노후를 맞는 인간사를 일러스트처리한 비주얼로 표현했습니다. 「발가락이 닮았다」편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과 책임에 대해 이야기한 것입니다.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객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삼성생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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