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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국과 남국의 정취 어우러진 제주/한라산 눈꽃축제 15일 팡파르

    ◎어리목 중심 천와새일대서 새달 6일까지/자연설 슬로프 4∼8㎞… 스키어들 “흥미진진”/눈썰매 경연·횃불행진 등 볼거리도 다양 지난주 초 눈이 그야말로 펑펑 쏟아진 한라산은 지금 온통 순백의 나라이다.아래쪽은 남국,위쪽은 설국의 정취가 한껏 어우러진 남한 최고봉(1천950m) 한라산에서 자연설 스키의 묘미를 만끽해보자.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성산일출봉 등 제주 십경의 이국적 정취와 삼다(바람 돌 여자)·삼무(대문 거지 도둑)의 후한 인심을 맛보는 것도 운치를 배가시킬 것이다. 천혜의 절경에다가 겨울이면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는 한라산의 눈꽃축제가 오는 15일부터 2월6일까지 23일동안 한라산 서쪽 어리목을 중심으로 윗세오름 1100고지 천왕사 일대에서 성대하게 베풀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눈이 많으면서도 인공 스키장이 한군데도 없는 한라산의 자연설을 이용한 산악스키대회가 처음 열려 스키어들의 구미를 잔뜩 당기게 하는 것을 비롯,스노우보드 경연대회,눈썰매 경연대회,눈꽃 트래킹 및 설원등반(눈길 걷기),스키학교 개설,눈얼음조각 경연대회,눈꽃 난장풍물,설원 레크리에이션,설원 사진 및 비디오촬영,설원패션쇼 등 다채로운 눈꽃 행사가 벌어지며 전야제 개막행사로 제주 전통민속무용,횃불행진 및 불꽃놀이,기원제(만설제),줄다리기 및 윷놀이 겨루기 한마당 등의 행사가 열려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라산 눈꽃 축제는 제주도가 주관하며 제주 뭉치이벤트사(22­7542)와 서울 WIN&WIN이벤트사(3474­2848)가 주관한다. 이들 단체는 한라산이 자연설 스키를 타기에 과연 적합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주 사전 답사를 벌여 「OK」 판정을 내렸다. WIN&WIN이벤트사의 장수빈 기획실장은 『한라산에는 지금 많은 곳은 2m까지의 눈이 쌓여 적설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또 어리목 일대의 경사지에는 잔나무들이 모두 눈에 덮여 있는데다가 큰 나무들이 많지 않아 장애물이 별로 없어 4∼8㎞의 자연 슬로프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눈꽃 축제가 열리는 기간동안에는 한라산 서쪽의 제2횡단도로의 차량통행이 통제돼 스키와 설원 트래킹에 안성맞춤이다. ▷한라산 산악스키◁경연 15일부터 26일까지 윗세오름∼만세동산∼사제비동산 2.5㎞ 구간에서 예선을 벌인 뒤 27일 결선대회를 연다.장비를 빌려주는 곳이 없으므로 직접 가져가야 한다. ▷스노우보드 경연◁ 26일 만세동산∼등반로 350m 구간에서 열린다. ▷트래킹 및 눈길 걷기◁ 15일부터 26일까지 어리목 윗세오름 영실 어승생 1100고지 등 5개 코스에서 벌어지며 참가자들을 위해 제주시내에서 영실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눈썰매 경연◁ 15일부터 27일까지 천왕사 만세동산 윗세오름 일대에서 진행된다. ▷스키학교◁ 15일부터 2월6일까지 영실 윗세오름 등에서 1일 5시간씩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 ’97 동계U대회 격전지 무주리조트/세계적 휴양도시로 거듭난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분교 등 유치/1조원 투입 골프·테니스장 등 확충/4계절 레저스포츠 시설 완벽 조성 오는 24일 동계유니버시아드를 치르는 무주리조트가 「자연과 문화예술의 나라」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무주리조트는 최근 2000년까지 모두 1조원 가량을 들여 국제적인 4계절 레크리에이션 콤플렉스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이 계획의 기본 테마는 자연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룬 세계적 휴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즉 단순한 스키장에서 탈바꿈해 자연속에서 문화예술의 향기와 고향의 정서를 느낄수 있고 가족 중심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4계절 휴양도시로 자리잡는다는 것이다. 또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한국분교를 세우며 발레스쿨 미술원 전통예술원 호텔교육원 체육원 어학원 등을 세우는 등 종합예술학교와 레저스포츠학원을 설립운영해 문화예술의 산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는 세계적 골퍼 아놀드파머가 설계한 18홀의 야생고원골프장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세계 최대규모의 108면 테니스코트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는 스키장을 만든다.이밖에 물썰매 눈썰매 등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이 완비되며 봄시즌에는 산악5종경기,여름에는 수상스포츠,가을의 산악자전거와 승마,겨울의 스키 등 4계절 레저스포츠 시설을 갖춘다. 특히 만선봉(1,215m)을 중심으로 하는 스키장은 35만여평의 면적에 시간당 2만8천500여명을 수송할 수 있는 리프트와 곤도라를 갖추는 것을 비롯,4만5천여명이 동시에 스키를 즐길수 있는 규모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숙박시설도 획기적으로 확장해 23동 1천832실의 가족호텔,910실의 국민호텔,33개동 700실의 세미나텔 등을 갖춘다. 무주리조트는 이어 각종 국제회의와 기업연수의 메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연면적 1천500평에 3층 규모의 연수원을 지어 각종 컨벤션과 세미나를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 예술인마을 대극장 1천200석과 4천200석 규모의 12개 실내극장,예술인마을 1천200석의 야외극장 등 동시 수용능력 9천여명의 컨벤션·세미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3천여평의 부지위에자리잡을 신데렐라 뷰티팔레스는 대형 스위밍풀을 중심으로 계곡노천온천을 비롯,약초탕 인삼탕 정종탕 향수탕 진흙탕 등 22개의 각기 다른 온천탕과 국내 처음의 동굴사우나 헬스센터 등이 들어서 국제적 온천휴양시설로 발돋움한다. 무주리조트에는 또 한국자생의 야생화만으로 이루어질 자생화 생태식물원을 만든다. 각종 이벤트도 활발히 개발된다.「빛과 소리」라는 개념아래 연중 이벤트가 열려 봄의 민들레축제,여름밤 불꽃축제,가을 들국화축제,겨울 눈축제 등이 벌어진다.
  • 화성,우리의 제2의 삶터/로버트 쥬브린(미래를 보는 세계의 눈)

    ◎일반인도 쉽게 알수있는 정착촌 계획/「개척자의 나라」 미의 자부심은 어디에 상아탑의 과학자가 아닌 풍부한 실무 경험의 우주항공 기술자가 화성을 인류 제2의 삶터로 개척하자고 역설한 책.황량한 화성에 인간 정착촌을 일구는 과학적 플랜이 과학도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서술하고 있다.그러나 이 구체적 플랜의 독창성도 귀에 솔깃하지만 매너리즘에 빠진채 쇠락기에 처한 인류문명과 인간정신의 창조적 부활을 위해 화성을 또다른 지구로 「꼭」 개척해야만 한다는 저자의 열정어린 목소리가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간이 달에 발을 밟은지 30년이 가까워지지만 미국에서 우주비행선 뉴스에 대한 관심이나 우주비행에 대한 열정은 예전보다 훨씬 못하다.우주계획 관련 서적으로서 20년래 가장 도발적이며,또 가장 희망적이라는 평을 받고있는 이 책의 저자는 우주비행 및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부하는 미국이 『과연 아직도 파이오니어(개척자) 나라라고 자부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있다.「인류 진보의 선봉대로서 미래를 개척하는 국민이냐」,「과거의 업적이 박물관에서 찬양되고 있을 뿐인 과거의 국민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다. 방위산업체 마틴 마리에타의 우주산업 선임기술자를 거쳐 현재 전미우주협회 회장인 저자는 화성이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문명의 접목을 시도해볼 만반의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특히 현재 개발된 기술을 약간만 개량하고 약 2백억달러만 투자하면 10년내로 화성에 인간정착이 이뤄질수 있다면서 복안을 상술하고 있다. 5년전 미국항공우주국이 유인 화성탐사 우주선개발 비용을 무려 4천5백억달러로 추산한 것과 비교할때 너무 저렴한 비용이다.저자는 19세기말 북극탐험이 그 지역 고유의 개썰매를 활용하는등 필요자원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식을 취한 끝에 성공했음을 상기시키며 화성 탐험자들도 외부 물자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그곳 자원을 적극 이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이산화탄소로 된 화성의 대기를 우주선 로켓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지구에 돌아올 연료를 화성 현지에서 구할수 있을때 연료무게만큼 탐사선이 가벼워도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화성 모래로 만든 벽돌로 정착촌의 집을 지을수 있다고 그림을 곁들여 설명한다.또 지구 핵원자로 운용에 요긴한 자원으로서 화성에 지구보다 5배나 많이 있는 중수소를 채굴해 팔면 화성정착에 필요한 경비의 상당부분을 충당할수 있다고 말한다.저자는 아메리카의 프론티어가 주는 절박한 궁핍감과 드넓은 기회에서 커다란 진보가 이룩되었듯이 붉은 혹성,화성은 거대한 기획과 자잘한 창안의 새 프론티어이며 인간정신이 거듭나는 「신세계」라고 강조해 마지 않는다. 원제는 「The Case For Mars」,로버트 쥬브린(Robert Zubrin)저,Free Press출판사 출판,328쪽.
  • 신정 연휴/가볼만한 여행지 10선

    ◎남해 금산산사 목탁소리 기암괴석 절경 더해/철원 철새군무·서해 석모도 갈매기떼 장관/인근에 유명온천 언몸 녹이며 새해설계 제격 새해 1∼2일 연휴에다 일요일인 5일까지 쉬는 사람들이 많아 가족끼리의 나들이에 매우 적합한 때다.그러나 과연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미리 전화로 상황을 알아보고 가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알맞은 곳들을 소개해 본다. 정축년 새해 첫머리.소처럼 여유있는 한해를 설계해 볼 때다.특히 정초에는 사람들이 스키장이나 썰매장 온천휴양지 유명관광지 콘도 호텔 등으로 몰려들어 도시 한복판처럼 붐비기 마련이어서 신년여행이 또다른 고행길이 되기도 한다.이런때 눈을 다른데로 돌려보면 뜻밖에도 훌륭한 정초 휴양코스들이 많다.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가볼만한 겨울여행지 10선」을 소개했다.1일부터 일요일인 5일까지 쉬는 직장이 많아 여유있는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이 겨울여행지들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을 피해 인적없는 겨울바다나 철새들이 날아드는 호수·늪지,태초의 모습처럼 적막하고 장엄한 자연경관 등을 위주로 선정됐다.지난해의 보람과 반성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한해 모습을 구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듯하다.겨울바다나 철새도래지,해돋이명승 등을 찬바람을 맞으며 돌아본 뒤 가까운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을 풀고 주변 명소를 둘러보는 형태로 꾸몄다. ○철원 철새도래지­사무소 출입허가 도움 민통선 북방 강원 철원군 구시가지는 두루미와 재두루미의 서식지로 유명하다.고고한 멋을 지닌 두루미들의 떼지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장관이며 40여년 민간인의 발길이 뜸했던 탓에 각종 야생동물들의 낙원을 이루고 있다.3월까지 겨울 볼거리를 연출한다.고석정 국민관광지내 철의 삼각지 관리사무소(0353­55­3129)에서 출입허가를 받고 들어가거나 조류협회(02­797­4765)의 탐조여행에 참가하여 가는 것도 좋다.신북온천(0357­535­6700) 명덕온천(0357­33­5066) 일동온천(0357­536­6000) 등에 들를수 있다. ○서해 석모도­3대 기도사찰 보문사 강화도의 서편 바다위에 길게 붙어있는 작은 섬.섬 중앙에는 높이 316m의낙가산이 있어 서해와 잘 어우러지므로 그 모습이 더욱 아름다우며 강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몰려드는 갈매기떼의 장관도 빼놓을 수 없다.강화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외포리에서 석모도까지 10분마다 여객선이 운항한다.김포군 대곳면 약암리 약암온천(0341­989­7000)이 유명하다. ○동해 추암 일출­신경통·피부병에 특효 강원 동해시 북평동 남부에 있는 평화로운 어촌 추암리 마을의 깨끗한 백사장과 해안절벽 동굴 칼바위 촛대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이 멋진 풍치를 자랑하며 겨울철 일출광경이 빼어나다.특히 촛대바위 주변의 기암괴석이 해돋이 장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신경통과 피부병에 좋다는 덕구온천(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이 있다. ○충주호­규모·깨끗하기로 으뜸 다목적 호수로 우리나라 호수 가운데 가장 크고 깨끗하다.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단양8경 고수동굴 노동동굴 충주호리조트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주변에 펼쳐져 있으며 충주댐에서 신단양까지 유람선을 타고 빼어난 산수를 구경할 수 있다.1천여년의 유서를 지닌 수안보온천(충주시 상모면)과 소백산 물맑은 곳에 위치한 유황온천인 단양온천(0444­22­5925)이 좋다. ○천수만방조제­아침·저녁구경이 적당 충남 서산군 천수만 방조제는 A·B 두 방조제로 되어 있는데 A방조제에 철새들이 많이 몰린다.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바다와 갈대숲 및 담수호가 형성돼 있고 먹이도 풍부해 가창오리 등 오리떼와 고니 기러기 등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철새전시장을 방불케한다.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즐기려면 움직임이 활발한 아침과 저녁 무렵이 좋다.아산온천(0418­41­5526) 온양온천(아산시 온양동) 덕산온천(예산군 덕산면) 도고온천(아산시 도고면) 등이 있다. ○김제 망해사­산넘어 벼랑위로 우뚝 전북 김제에서 금산 29번 국도로 가다보면 만경평야가 나오고 여기서 서쪽으로 12㎞ 평야를 더 달리면 평야끝 해변 얕은 벼랑위에 망해사가 나온다.진봉산 고개넘어 깎을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망해사 산책로를 따라 광활한 평야와 심포항을 구경하고 방파제 언덕에 닿으면 새로 조성된 대형 횟집단지가 손님을 반긴다.이곳에서의 서해 낙조광경도 일품이다.알칼리성 나트륨온천인 왕궁온천(0652­291­5000)이 있다. ○강진 도암만 철새도래지­초현대식 시설 들어서 북쪽에 월출산,남쪽에 구강포와 바다,그위에 뜬 섬들과 갯벌,그리고 산과 하천 평야를 골고루 갖춘 전남 강진 땅은 언제 어느때 보아도 수려하다.강진읍을 지나 고금도가 건너다보이는 바닷가 마량까지 강진만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가는 23번 국도는 우리나라에서 몇손가락 안에 드는 아름다운 길.만 안의 풍경은 정겹기만 하고 물이 빠지면 갯벌에 게나 망둥이가 발발 기어다닌다.겨울 철새들이 날아들어 아름다운 바다경치에 풍광을 더한다.최근 개장한 초현대식 종합온천 화순온천(0612­370­3061)이 있다. ○남해 금산­바다와 어우러진 38경 높이 681m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절경을 이룬다.대장봉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이 울창한 숲과 함께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 38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산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어 목탁소리가 이곳 산행의 마음을 어루만저준다.이곳 일출광경은 천지신명의 조화를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게르마늄성분의 구례 지리산온천(0644­783­1414)이 유명하다. ○장기곶 등대박물관­일출시간 가장 빠른것 육당 최남선 선생이 조선십경에 꼽았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포항 장기곶은 바다와 산의 경치가 조화를 이룬다.한반도를 호랑이에 비유할 때 꼬리부분에 해당해 호미라고 부른다.동해에서 가장 많이 튀어나와 해돋이를 가장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매끄러운 수질을 자랑하는 영일만온천이 있다. ○주남저수지­겨울철도 물낚시 가능 경남에서 가장 큰 늪지형 저수지로 자연호수에 제방을 쌓아 만들어졌다.수문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산남지,아래쪽이 주남지이다.어자원이 풍부해 최상의 낚시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날씨가 포근해 물낚시가 가능하다.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천국.180만평 규모의저수지에 재두루미 물수리 흰꼬리수리 저어새 오리류 등 22종의 철새 수십만 마리가 겨울을 나는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창원시 북면에 마금산 온천이 있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Ⅱ

    ◎「석유용차」 제외 자동차 정기점검제 폐지/사시 6백명 선발… 응시횟수는 4회로 제한 ○통상·자원·산업/수출입 승인제 폐지 ▲수출입 승인제 폐지=일반적인 수출입승인제를 폐지하고 필요 최소한 품목에 대해서만 승인제를 유지한다. ▲무역업 신고제로 전환=무역협회에 신고만으로 무역업이 가능해진다. ▲산업설비 수출승인 임의규정으로 전환=수출자의 필요에 따라 산업설비 수출에 대해 선택적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수입선다변화품목 축소=1백52개중 25개를 축소,1백27개 품목만 운영한다. ▲원산지표시 관련 처벌=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오인하게 하는 표시를 한 행위도 처벌대상에 포함시킨다. ▲석유류 최고가격고시제 폐지=석유사업법 개정으로 폐지한다. ▲석유 수출입제도 개선=신고제였던 석유수출입업을 등록제로 바꾸고 석유판매업(대리점·주유소)을 등록제로 전환한다. ▲민간석유 비축량 상향조정=민간 석유비축 한도량을 30일분에서 60일분으로 늘리고 석유비축대행업 신설한다. ▲가스 안전관리부담금 징수=한국석유개발공사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 안전관리부담금을 징수한다. ▲석유수입부담금 부과=LPG에서 LNG까지 확대·부과한다. ▲체적판매제 실시=LPG 공급사용을 중량단위(㎏)로 거래하던 것을 체적단위(㎥)로 바꾼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과학기술처가 주관하던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을 통상산업부로 넘긴다. ▲전원개발계획 승인절차 개선=시·도지사의 의견을 먼저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토록 개선한다. ▲아파트형공장 분양가=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감정가액으로 분양하던 것을 조성원가로 분양·임대한다. ▲공단관리비 징수제 폐지=분양가의 2%를 징수하던 관리비를 폐지한다. ▲소규모공장 등록=공장설립 승인·등록의무 면제대상을 2백㎡ 미만에서 5백㎡ 미만으로 확대한다. ▲국가공단조직 개편=5개 국가산업단지를 단일조직으로 통폐합한다. ▲기술담보 시범사업 실시=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하도록 제한적·한시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테크노파크 조성=대학·연구소·기업이 입주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창업보육·시험생산 등을 할 수 있는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디자인 창업보육 지원=산업디자인에 관한 개발·조사·분석·자문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중 통산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창업보육시설의 설립,운영등을 지원한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개편=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 개편하고 진흥원의 사업범위에 진흥사업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가한다. ▲법정의무고용 완화=산업표준화법에 따라 KS표시허가업체 품질관리 담당자의 의무고용을 자율고용으로 바꾼다. ▲승강기 관리기관 및 법률의 일원화=승강기중 일반용은 통산부,산업용은 노동부에서 관리하던 것을 통산부에서 일괄 관리한다. ▲품질보증체제 인증제 개편=품질보증체제 인증제도를 민간주도로 운영해 인증 및 연수기관 지정,인증심사원의 등록 및 사후관리업무를 민간기관에 맡긴다. ▲재래시장 재개발 제도개편=시장 재개발 및 재건축요건을 완화,건물·토지소유자의 5분의 3이상이 동의하면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해진다.시장재개발로 분양대지 및 건축시설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주상 복합건물 재건축시 분양 가격·대상이 자율화된다. ▲중소기업 고유업종 축소=현행 135개 고유품목중 철망제조업 등 47개 품목을 해제한다. ○지방행정/주세양여율 100%로 ▲일반행정=지방양여금중 주세양여율을 현 8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며 예상되는 증가재원 4천1백9억원은 수질오염 방지사업 및 지방재정 보전수요에 충당한다.또 통·이·반장의 활동보상금을 인상,통·이장은 월10만원의 기본수당에 1회 1만원씩 2회까지의 회의수당을,반장은 연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다. 인감 대리신고시 보증인 거주 범위를 확대,인감이 신고된 성년자는 전국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서면신고의 보증인이 될 수 있다. 유선사업자는 유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폭발물·인화물질 등 위험물을 일반승객과 격리하여 운송해야 하며 안전운항을 위반할 경우는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유도선 영업시간은 일출전 30분부터 일몰후 30분까지로 하며 승선료·대선료및 운임은 사업면허권자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지방공기업법=지방공사·공단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어 필요한 곳에 지사 또는 출장소를 둘 수 있다.지방공사·공단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면하되 시·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은 내무부장관의 승인을,시·군및 자치구가 설립한 공사·공단은 시·도지사가 승인한다.지방공사·공단의 소규모 사채를 발행하거나 외국차관을 빌릴 경우에는 시·도지사가 승인. ▲민방위=통·이장의 현장지휘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때는 통·이장이 아닌자를 통·이 민방위대의 대장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자발적 민방위 동원자에 대해서는 급식및 실비를 지급한다. 긴급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무부장관과 시·도지사에게만 부여된 영업의 제한,시설의 개선·이전 등의 조치명령권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도 부여.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시장·군수등이 직접조치하며 응급조치명령에 불응하는 경우,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다. 적의 침공 또는 침공의 우려가 있는 경우와 재난발생시 동원을 불응한자나명령불복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방=위험물을 임시저장(60일 이내)할 때는 소방서에 신고만하면 가능하다.소방용기계·기구등의 제조는 검정공사의 제품검정만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신규 제조면허는 수시 면허제로 개선하고 면허갱신제는 폐지한다. ○노동/임금협약기관 연장 ▲정리해고제 도입=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있을 때 해고회피 노력,대상자의 공정한 선정,노조와의 성실한 협의를 거쳐 정리해고할 수 있다. ▲대체근로제=사용자는 파업기간 중 동일 사업내 근로자로 대체근로를 시킬 수 있고 유니언숍의 경우 사업내 대체근로가 불가능하면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사외대체근로를 할 수 있다. ▲변형근로제=사용자는 취업규칙으로 2주 단위의 변형근로제,노사 서면합의로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할 수 있다. ▲임금협약기간 연장=임금협약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퇴직금 중간 정산제=사용자는 근로자가 요구하면 퇴직 전이라도 그때까지의 퇴직금을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다. ▲노사협력 우량기업지원=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면 금융·세제·인력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작업중지·대피근로자 불이익처우 금지 명문화=산업재해의 위험발생 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한 근로자에 대해 해고 등 불이익 처우를 금지한다.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시 처벌기준 강화=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한다. ○복지/노령수당 확대 지급 ▲생활보호 대상자의 보호수준 향상=최저생계비의 80%에서 90% 수준으로 오른다.거택보호자는 월 10만7천원에서 13만3천원으로,시설보호자는 월 9만2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의사상자 보상금 지급=월 최저임금의 120배에서 240배로 올라 1인당 3천8백만원에서 7천6백만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지원=지원대상을 1만5천명에서 3만7천840명으로 늘린다.지원단가도 1인당 월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노령수당 확대 지급=70세이상 노인에서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노인으로 확대하고,수당도 3만∼5만원에서 3만5천∼5만원으로 올린다. ○국방/군인아파트 평수 확대 ▲동원훈련 미지정자,하사관 향토방위훈련 실시=제대한지 7년차 이내의 하사관과 1∼4년차 병출신 동원훈련 미지정자에 대한 훈련에 향토방위훈련이 2회 추가 실시되는 반면 4일간 실시하던 동원미참훈련을 3일로 하루 줄여 실시한다. ▲예비군훈련 중식비 지급대상 확대 및 현실화=일반훈련 참가자에도 예비군훈련 중식비를 확대지급하며 지급금액도 1인당 하루 1천500원씩 증액한다. ▲군비행장 민항기 운항확대=원주·청주비행장의 제주·부산행 민항기 신규취항이 허용된다.신규 편성된 운항구간 및 편수는 1일 기준 원주∼부산 2편,원주∼제주 1편,청주∼부산 2편,청주∼제주 5편이다. ▲군시설 이전사업자 범위확대=군시설 이전에 필요한 대체시설을 할 수 있는 자의 범위가 공익사업시행자까지 확대된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공익사업시행자가 대체시설을 기부한 자에게 양여하는 방식으로 군시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위특별조치법에 의거,수용·사용된 토지환매 가능=수용한 토지 가운데 군사상 필요없게 된 토지 약 80만평을 원소유자 또는 그 상속인에게 환매 또는 수의매각이 가능하게 된다. ▲군사보호시설 업무제도 개선=20㎞이내이던 민통선 범위를 15㎞이내로 축소 조정한다. ▲민통선 이북지역 민간활동 편익증진=영농인 출입시간이 일출전후 1시간으로 2시간 연장되고 입주민이 아닌 연고자도 민통선 이북지역내 체류가 1주일 허용된다. ▲군인아파트 평형 상향조정=새해부터 건립되는 군인아파트는 22평형에서 32평형,19평형은 25평형으로 상향조정된다. ▲사병내무반 현대화=92년부터 추진된 사병필수시설 현대화사업이 올해말 완료됨에 따라 새해부터 대부분의 사병이 현대화된 막사에서 주거하게 된다. ▲장병급양향상=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를 14%오른 3천583원으로 하고 중·석식 1식4찬에서 하루 세끼 모두 4찬으로 확대한다. ○외무/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인터넷 외무부 홈페이지 개설=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 이해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외교정보를 공개한다.website주소는 올해 상반기중 결정한다. ▲여권 사증란 증면=국민의 해외여행이 빈번해짐에 따라 여권 사증란을 24면에서 48면으로 증대해 여권 재발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안내책자 발간=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의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각국의 출입국 및 체류시 유의사항,긴급상황시 연락처등을 수록한다. ▲재외공관 문화전시장화 사업 활성화=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재외공관에 한국의 도자기·판화·전통민화·악기 등을 상설 전시한다. ○행정·공무원/태극기 24시간 게양 ▲국기게양=관공서 등에는 연중 24시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고 태극문양을 활용한 물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다. ▲사법시험=1차시험 응시횟수가 통산 4회로 제한되고 선발인원이 600명으로 늘어난다. ▲행정·외무고시=행정고시및 외무고시의 1차시험이 통합실시되고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외무고시 2부가 신설된다. ▲여성채용목표제 확대=여성공무원의 채용목표율이 10%에서 13%로 확대된다. ▲공무원보수=3급이하 공무원의 기본급이 5%인상되고 6급이하 공무원의 교통비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내출장여비 현실화=공무원이 국내출장시 숙박료가 13% 인상되며 교통비도 현행 1일 6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오른다. ▲공무원 제안제도=우수 제안을 한 공무원에 대해 인사특전을 확대한다. ▲성실근무자 연가가산=병가를 활용하지 않은 공무원,연가를 사용하지 않고 연가보상비를 지급받지 않은 공무원은 다음해에 연가를 1일 가산해 준다. ▲시테크제 도입=외출·조퇴를 시간단위로 계산해 누계 8시간은 하루로 계산해 연가 또는 병가에서 공제한다. ○건설/미분양아파트 임대 전환 ▲임대주택사업자 토지수용권=임대주택사업자가 임대주택 건설용지의 90%이상 소유권을 확보한 경우 잔여토지를 수용할 수 있다. ▲미분양아파트 임대전환=분양목적으로 지은 아파트라도 준공일까지 미분양된 물량은 임대주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임대주택 우선 매각의무 면제= 민간이 건설한 임대주택을 임대 의무기간 종료 후 매각시 무주택가구주에게 우선 매각하는 의무가 면제된다.▲개발부담금 등 부담금 조정·변경=개발부담금 등 공단개발 때 개발사업자에 부과되는 8종의 부담금이 면제된다.그러나 승마장·자동차경주장·종합체육시설·썰매장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된다.민간이 산지 70%이상이 포함된 곳에 택지·유통시설을 개발하거나 국민주택건설용 택지를 조성할 때 개발부담금이 50% 감면된다.수도권 밖에서 중소기업이 공장용지를 조성하거나 중소기업용 공단을 만들면 개발부담금이 50% 감면된다. ○교통/택시운전사 양벌제 폐지 ▲택시 운전사 양벌제도 폐지=운전사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을 때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상 범칙금을 부과하고 사업자에게는 자동차운수사업법상 과징금을 물렸으나 사업자에게 부과하던 과징금은 면제한다. ▲자동차 리콜기준 강화=리콜 대상기준이 안전기준 부적합차량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까지 확대된다.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7월부터 대형 승합차에 첨단제동장치인 ABS 브레이크 장착이 의무화된다. ▲자동차 정기점검 폐지=사업용 노후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의 정기점검제도가 폐지돼 정기점검을 받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관 다원화=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출장검사소 외에 일정시설과 기술인력을 갖춘 일반 정비업체도 정기검사를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프터서비스기간 연장=5월부터 무상수리기간이 자동차 판매일이후 1년(2만㎞)에서 2년(4만㎞)으로 연장된다. ○경찰/전문 운전학원제 도입 ▲운전면허제도 개선=기초학과시험에 합격하고 코스와 주행을 함께 실시하는 700m 연결식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연습운전면허를 발급하고 그후 6개월 이내에 1차 법령과 2차 운전상식 등의 응용학과 시험과 3㎞구간의 도로주행시험에 동시에 합격하면 정식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전문운전학원제도 도입=2천평이상의 규모를 가진 학원를 수료한 뒤 학원자체 평가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 면제한다. ▲적성검사 미필 취소자 시험면제 범위 확대=종전 1년이내에 실시한 적성검사 미필 취소자는 언제든지 학과시험만 실시한다. ▲군 운전면허는 사회면허 발급개선=종전 전역 1년이내 한 현역복무중에도 군면허로 사회면허 발급한다. ▲국제면허 발급제한 철폐=출국예정 사실증명 관계없이도 언제든지 발급하고 경찰서에서도 발급한다. ○문화/예술원회원 25명 증원 ▲예술원회원 증원 및 수당 확대지급=1월1일부터 현재 75명인 예술원회원을 100명으로 증원하고 수당도 1인당 매월 6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1백만원으로 확대. ▲지방문화원 설립인가=현재 문화체육부장관이 인가하던 것을 1월1일부터 시·도지사에 위임.
  • 스키 시즌 활짝/백색 설원서 낭만을 즐기자/전국 유명스키장 안내

    ◎용평·무주리조트 등 12개 스키장 손님맞이/「다품종 개성화」… 다양한 행사 마련 유치 경쟁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 시즌이 활짝 열렸다. 지난달 16일 용평리조트와 30일 현대 성우리조트가 각각 문을 연데 이어 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시설 확충공사를 벌여온 무주리조트도 5일 새면모를 공개하는 등 전국 12개 유명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다품종 개성화」를 앞세운 각 스키장이 저마다 갖가지 시설과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스키어들을 끌려고 대대적인 유치경쟁을 하고 있다. 4백만명 가량으로 어림되는 스키 동호인과 초보자들을 위해 전국 스키장을 안내해본다. ▷용평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지난 75년 국내 최초로 개장된 한국의 대표적 스키장으로 슬로프와 리프트를 각각 18개와 16개씩 갖췄으며 객실수는 호텔 191실을 포함해 1천78실에 달한다. 교통편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횡계로 들어가면 된다.(02)561­6271 ▷알프스 리조트◁ 강원도 고성군.슬로프 8개,리프트 5개,객실수 642실,수영장 눈썰매장 볼링장 사우나 탁구장 당구장 등의 부대 시설이 있다. 서울서 양평∼홍천∼인제∼원통∼한계3거리∼용대리∼진부령으로 가는 것이 최단 코스다.(02)756­6481 ▷보광 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는 호텔 141실을 포함해 897실로 실내외수영장과 온천풀 테니스코트 볼링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이 있다. 교통편은 용평스키장과 비슷하다.(02)527­9535) ▷대명 홍천◁ 강원도 홍천군.슬로프 13개,리프트 12개,객실수는 전국 스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278실,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을 운영한다.(02)222­7032 ▷현대 성우리조트◁ 강원도 횡성군.슬로프 20개,리프트 8개와 객실 853실,수영장 사우나 볼링장 실내체육관 소극장 등 부대시설이 있다. 강원권 스키장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02)523­7111). ▷무주리조트◁ 전북 무주군.내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3년가량 대역사를 벌여오다 5일 새로 단장된 모습을 드러냈다.규모면에서 종전보다 2배이상 커졌으며 설천봉 코스에 초·중·상급자용 슬로프(총36면,총연장 28㎞)를 각각 신설했다. 초보자용 실크로드와 점핑파크 테마파크 등을 신설하는 등 기존 스키장의 개념을 넘어선 4계절 전천후 리조트라는 평을 듣는다. 특히 U대회 활강경기가 펼쳐지는 R가드너­H스피츠 구간의 최상급자용 코스에는 최고 경사각이 61도나 되는 아찔한 절벽구간도 포함돼 있어 스키광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울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영동인터체인지에서 19번 국도로 들어가 무주군 설천면에서 37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02)3489­5000. ▷양지파인 리조트◁ 경기도 용인군.슬로프 7개,리프트 6개,객실 302호실,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당구장 등을 갖췄다.14일 개장 예정.(02)516­7161. ▷베어스타운◁ 경기도 포천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 600개,수영장과 볼링장 가라오케 등이 있다.서울서 포천방면 47번 국도로 가면 된다.(02)594­8188. ▷천마산 스키장◁ 경기도 남양주군.슬로프 5개,리프트 7개에 객실 38실,7일 개장.경춘가도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02)744­6019 ▷사조마을◁ 충북 충주시.슬로프 7개 리프트,4)개,객실수 78개,눈썰매장과 사조횟집도 함께 운영한다.14일 개장.충주에서 수안보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02)313­0626 ▷지산리조트◁ 경기 이천군.슬로프 6개,리프트 3개로 숙박시설은 없고 식당과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14일 개장.(0355)33­4480. ▷서울리조트◁ 경기 미금시.슬로프 4개,리프트 3개,호텔 객실 64실외에 카페와 식당을 운영한다.15일 개장 예정.(02)3474­2848
  • 「사람들개」가 들끓는 세상 아닌가(박갑천 칼럼)

    한 산골마을에 들개떼가 나타나 소동을 일으켰다 한다.흑염소를 29마리나 물어죽이고서 고기를 뜯어먹다가 경찰타격대 총에 2마리는 죽었지만 한마리는 뺑소니쳤다는것.개라고하면 의견·충견을 떠올리는 사람마음에 잠시나마 재를 뿌린다.무슨 바람이 나서 주인집을 뛰쳐나가 깡바람을 일으킨 걸까. 집짐승도 본디를 따지자면 들짐승이었다.개의 경우 역시 그렇다.개는 1만년도 훨씬전부터 사람과 함께 살았다.그런 개에 대해 이시진은 「본초강목」에서 『그 쓰임에 세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사냥개(전견)는 주둥이가 길어 짐승을 잡고 둘째 집개는 주둥이가 짧아 짖고지키며 셋째 먹는개(식견)는 살이 쪄서 밥상에 오른다는것.하지만 개는 대체로 쥐를 잡는 따위 사냥을 한다.그핏속에는 야성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다.그래서 사람을 떠나 먹을 것을 잃으면 본성이 고개들면서 거칠어지는것 아닌지. 「어우야담」에도 의리와 충성을 떠나 수성으로 돌아간 개이야기가 적혀있다.전라도 장성고을 갈재(노령)기슭에서 사냥하며 사는 사람이 있었다.키우는 개는스무남은마리.하루는 술에 취해 돌아와선 화로앞에 거꾸러져 자다가 타죽는다.개들은 달려들어 주인고기를 뜯어먹었다.집사람들이 때려죽였는데 대여섯마리는 산으로 도망쳤다.사람고기 맛을 아는 그개들은 고개넘는 사람을 습격하곤 했다.사람의 애정과 떨어지면 개는 그렇게 야성이 솟고라지면서 사나운 들개로 되는 것인가. 이런 얘기에서 떠오르는 것이 잭 런던의 「야성의 외침」(Call of the Wild)이다.버크라는 개를 주인공으로 쓴 이 작품으로 런던은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다.추운 극지로 끌려가 몽근짐 썰매를 끄는 버크는 에스키모개 서리속에서 그들을 제압한다.마지막에 버크는 소튼이라고 하는 노다지꾼과 친해진다.버크는 소튼과 살면서 완력보다도 사랑의 힘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그소튼이 이하트족의 습격으로 죽는다.사랑을 잃고 허수해진 버크.야성은 여기서 되살아난다.버크는 황야의 부름따라 승냥이 떼죽속으로 들어가 거기서 그들을 목대잡는 지도자가 된다.그 자매편이 「하얀 어금니」(White Fang)이다. 동물의 야성을 잠재우는게 사랑.사람도 예외는 아닌듯하다.그사랑이 흐려져가는 세태 때문인가.「사람들개」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린다.〈칼럼니스트〉
  • 여의도광장 「숲 공원」 조성/서울시 녹지확충 5개년개획

    ◎현 시청·구 경기도청 시민광장으로 신청사 건립계획에 따라 이전하는 서울시청사 부지는 시민광장으로 조성되고 아스팔트가 깔려있는 여의도 광장 11만평은 서울을 상징하는 시민공원으로 바뀐다.쓰레기산인 난지도는 시민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조순 서울시장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2000년까지 연평균 3천3백50억원씩 모두 1조4천59억원을 들여 91만2천평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늘리는 내용이다. 계획안은 54개 단위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중구 태평로 현 청사부지는 시민들이 휴식과 만남의 중심지인 도심속의 녹지공원으로 조성된다.98년까지 기본설계안의 현상공모를 마친 뒤 현청사가 이전하는 2003년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여의도 광장 11만4천여평은 2000년까지 3백억원을 들여 푸른숲과 대규모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서울공원(가칭)으로 꾸민다. 또 종로구 세종로 옛 경기도청부지 2천74평은 98년까지 서울의 역사성을 부각시키는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으로 조성된다. 녹지가부족한 강동구 천호동 빠이로트 공장 부지 8천평 등 공장 이적지 5곳 3만9천8백여평도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역 중심공원으로 개발된다. 학교용지로 부적합해 버려져 있는 영등포구 양평동의 3천5백평 등 6곳 3만여평의 미개설 학교용지에 시설공원을 만든다. 특히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51만여평에는 99년까지 각종 나무를 심고,2003년까지 눈썰매장·배드민턴장·축구장을 조성,시민 체육공원으로 이용한다.
  • “시민 1인당 푸른공원 1평씩”/서울 공원화계획 주요내용

    ◎여의도광장 11만평에 국제공원·수경시설/1조4천억 재원조달·토지수용이 최대과제/공장이전 부지 5곳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서울시가 29일 발표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은 과밀도시 서울의 녹지정책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때문에 단순한 나무심기 계획이 아닌 생태기능 회복차원에서 21세기 서울의 환경도시 건설의 밑그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조순 시장의 「푸른 서울」정책을 구체화한 셈이다.이 계획이 완료되면 시민 1인당 시설 공원면적이 1평가량으로 늘어나는 등 공원 면적이 현재 1천8백48만평에서 1천9백39만2천평으로 91만2천평이 늘어난다.그러나 1조4천여억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조달을 비롯,대규모 공장 이적지와 장기 미시설 공원용지의 공원조성화 등 대부분의 사업들이 토지 이용도를 높이려는 관할 자치구와 토지 소유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추진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다음은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내용. ◇공원녹지 공간 확충방안=미시설 학교용지인 압구정동 지하철역 주변 학교용지 4천2백여평을 98년까지 도심지 농촌공원으로 조성한다.나머지 학교설립계획이 없는 학교용지 6곳 3만여평을 일반공원 또는 산림으로 존치한다. 영등포동 2가 시립 영등포 병원부지는 영등포 지역중심 공원으로 만든다.현 시청사 부지 3천7백28평에는 시민광장을,여의도 광장 11만4천여평에는 2000년까지 서울을 상징하는 서울공원(가칭)을 조성한다.분수대등 수경시설·국제정원·25개 구청 특화정원이 들어선다.강동구 천호동 빠이롯드(8만여평),영등포동 OB맥주(1만9천여평),문래3동 대선제분(5천9백여평)등 5곳의 공장이전 부지 3만9천8백여평는 녹지공간으로 조성된다.미시설 공원용지인 용마산·수락산·관악산 등 미시설 공원내 4만9천여평에는 자연학습공원과 자전거 공원 등 주제공원을 만든다.난지도 매립지에는 종합체육공원이 들어선다.99년까지 안정화 공사를 마친뒤,98년부터 2003년까지 51만평 부지에 눈썰매장 등 시민종합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노후 시민아파트 부지인 낙산 시민아파트·서대문 연희A·홍제지구 등 고지대 노후아파트 부지도 공원으로 조성된다. ◇시민녹화운동 전개=시·자치구 청사 옥상을 비롯,서소문로(효성빌딩∼중앙일보)주변 옥상면적 1백평이상 11개 건물 1천4백20평에 조경을 실시한다.녹화기술와 시공비는 건물주와 시가 반반씩 부담하게된다.일반주택단지 골목길과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내놓기 운동을 권장한다.또 담장을 철거하고 생울타리를 조성하도록 권장하고 측백·쥐똥나무 등 생울타리용 나무를 모두 시에서 지원한다.이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는 푸른 서울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시민 10명에 1그루 나무 심기운동을 펼친다.나무시장과 가격,나무 고르는 요령,나무 심는 요령등을 알려준다. ◇가로 녹지화 및 조경시설개선=덕수궁길과 영등포 선유로 이면도로 등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를 보차도 공존형 도로로 개선한다.또 세종로 등 보도폭이 6m이상의 넓은 곳은 가로수를 2열로 식재해 녹음이 풍부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중앙분리대 등 가로변 녹지대에는 꽃이 피는 키작은 나무와 상록수를 집중 심는다.도로변 방음벽 설치구간 41㎞에 담쟁이 덩굴이나 덩굴장미를 심고,앞으로는 미관을 해치는콘크리트 방음벽 설치를 지양하고 가능한한 방음둑과 방음림을 조성한다.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종묘광장(2백평),4호선 사당역(4백74평),도시철도공사옆 5호선 답십리구간(4백84평)등 3곳에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한 물레방아,폭포 등 수경시설을 조성한다.북부고속화도로 아래 부지를 비롯한 고가도로 아래에 주차장,자전거도로 등을 만들어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보도육교에도 통행에 지장이 없는 한도내에서 꽃나무를 심는다. ◇산림생태계 기반 조성과 녹지관리체계 개선=현재 수락산과 관악산 4백36㏊에 지정된 자연휴식년제를 오는 12월까지 확대 지정하고 주요 산림내 고유생물종의 서식·자생지의 인위적인 피해를 억제하기 위해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을 98년 6월까지 지정한다.
  • 질식위험 딸랑이 등 버젓이 시판/어린이 안전사고 실태

    ◎도색완구 검사기준 미흡 중금속 중독위험/보육시설 사고도 잦아… 연 3만여명 희생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제도위원회가 26일 제시한 「아동 안전사고 관련 대책」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정책을 펴겠다는 뜻이다.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돌파했음에도 어린이의 안전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은 그동안 전혀 없다시피했다는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지난 90년 2만9천4백91명에서 94년엔 3만2천16명으로 증가하는 등 날로 늘고 있고 이는 일본의 3배,영국의 4배에 이른다. 완구 등 아동용품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꼽힌다.딸랑이의 내부 구슬이 쉽게 빠져나와 이를 삼킬 경우 기도와 식도의 질식우려가 있고,실제와 같이 만든 장난감총은 어린이에게 파괴적인 인격이 형성되도록 한다.도색완구는 중금속 중독 우려마저 있으나 품질검사 기준이 극히 미흡하다.국제완구산업회의(ICTC)의 자율안전기준을 정해 발사체가 달린 완구는 운동에너지가 정해진 규정을 넘을 수없고 스프링이 장전된 총·화살 등은 금속으로 만들 수 없도록 돼 있는 등 대부분의 나라가 안전기준이 엄격하다. 옥내 안전사고도 적지 않다.각종 생활용품과 구조물로 인한 화상과 감전·충돌·추락 위험 등이 매우 큼에도 무관심속에 방치돼 있다.소비자보호원의 조사에 따르면 미취학 어린이가 있는 가정의 51.8%가 가정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의 경우 젖먹이가 부엌에 출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외선 경보장치를 설치하며 열탕 가드가 부착된 수도꼭지와 낙하방지 가드가 달린 조리대가 가정에 설치되거나 개발중이다. 교통사고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지만 가장 심각한 경우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 95년 전체 교통사고의 13.9%를 차지,3만4천6백38명이 다쳤다.이 가운데 67.5%가 보행중에 일어났다. 자전거 사고도 잦다.성장기 어린이들이 거의 한번은 자전거를 타게 되지만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도로 등 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일반 놀이시설의 경우 안전관리 관련기준이 미비하나 미국에는 놀이시설의 설치및 관리를 위한 일반지침(CPSC)이 있다. 이밖에 사고가 많이 나는 곳으로는 눈썰매장·수상안전사고를 들 수 있으며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도 사고가 잦다. 식품의 경우는 어린이와 관련된 규정이 별도로 없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등은 유아관련 특별법과 별도 기준이 설정돼 있다.〈조명환 기자〉
  • 공공 이주단지 개발부담금 면제/건교부 9월부터

    ◎지목 변경땐 바뀐부분만 부과 공공사업의 시행으로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는 개발부담금이 면제된다.지목이 서로 다른 땅에 건축물을 신축,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된 경우는 전체 허가면적이 아닌 지목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만 부담금이 부과된다. 또 자동차경주장·승마장·썰매장·전용여객및 화물터미널사업·종합체육시설·관광숙박및 관광이용시설을 위한 부지조성사업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사업에 추가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시행령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접한 토지를 개발부담금 부과대상규모 이하로 나눠 연차적으로 개발사업을 벌일 경우 분할된 토지면적을 합쳐 부담금을 부과하던 것을 최초 개발사업시행후 5년이 지나 개발하는 토지에 대해서는 면적을 합산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 시행에 따른 이주단지조성사업과 정부지원에 의한 농수산물공판장 등 농수산물물류센터,농협이 시행하는 미곡종합처리장은 부담금부과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주택의 분양가로 개발종료시점 땅값을 산정하는 경우에는 분양가에서 표준건축비를 뺀 가격으로 부담금산정기준을 통일하고 부담금의 납부연기나 분할납부,물납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신청기간을 현행 60일에서 1백20일로 연장키로 했다. 개발부담금이란 특정땅을 개발한뒤 발생하는 이익을 사회로 한원하기 위해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서울의 경우 2백평이상,나머지 도시지역은 3백평이상,비도시지역은 5백평이상일 경우에 각각 부과된다.〈육철수 기자〉
  • 북경의 최대공원 「이화원」… 새 관광명소로

    ◎거대한 인공호수 「곤명호」 장관/공원넓이 87만평 규모… 시내서 16㎞ 거리/곳곳 서태후… 주변에 고건축물 즐비 8백년전 중국의 금나라는 민둥산에 흐르는 강조차없는 척박한 땅 북경에 여름 별장을 짓기 위한 엄청난 역사를 시작했다.수만명을 동원해 땅을 파고 물을 채워 곤명호라 이름붙인 거대한 인공호수를 조성했다.파낸 흙으로는 만수산이라는 인공산까지 만들었다.그곳에 호화창연한 누각 전당 문 다리 등의 건축물을 줄지어 세우고 향연을 즐겼다. 중국 북경시내 북서부에 자리한 북경 최대의 공원 「이화원」의 유래다. 이곳은 청나라 건륭제때 대보수됐고 1860년 제2차 아편전쟁으로 영·프연합군에 의해 파괴됐다가 청조말기 절대권력을 누린 서태후(1835∼1908)가 은 3천만냥의 거액의 해군경비를 유용해 재건,현재의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이는 결국 막대한 재정 압박으로 청조의 멸망을 재촉했으나 서태후는 이곳에 매료돼 1년내내 머물며 내정과 외교를 지휘했다. 현재 2백90만㎡ 규모로 인공호수가 공원의 4분의3을 차지하는 북경 시민들의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북경의 만리장성 자금성 명13왕릉 등 신비롭고 놀라운 유적들이 그렇듯이 이화원도 당시 백성의 고혈로 이룩된 것이기는 하나 오늘날 후세들에게 선조가 남긴 자랑거리가 됐다. 이화원은 짧은 일정에 쫓긴 관광객들이 지나쳐 버리기 일쑤인 곳이지만 북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시내에서 16㎞쯤 떨어진 이곳 초입에는 초라하고 색바랜 대문옆 매표소에 내국인 2원(한화 2백원),외국인 35원(3천5백원)이라 적힌 글이 먼저 눈에 띈다.중국 대부분지역이 외국인에게는 내국인 요금의 2배에서 수십배까지 차등요금을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입구를 지나 좁은 골목길을 따라 돌면 거대한 호수가 드러난다.여름철에는 이곳에서 뱃놀이를 즐기지만 요즘은 호수가 꽁꽁얼어 내·외국인들이 스케이트와 썰매타기에 한창이다. 동궁내를 들어서면 곧바로 보이는 인수전은 서태후가 정치를 하던 곳이고 그 안쪽 만수산을 배경으로 볼 수 있는 낙수당은 주거가 있던 곳이다. 만수산 정상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곤명호 서호 남호 등이화원의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어 올라가보는 것이 좋다. 서태후가 뱃놀이를 즐기던 나루터 입구에서 지붕형의 유람선으로 건너편 언덕으로 간다.자세히 살피다보면 하루가 부족할 정도다.개방시간은 상오 7시부터 하오 5시까지이다.
  • 용인 자연농원서 어린이 2명 실종

    【용인=조덕현기자】 경기도 용인 자연농원에 놀러갔던 어린이 2명이 잇따라 실종됐다. 인천 D속셈학원 학원장 장순옥씨(34·여)는 지난 12일 하오 2시쯤 학원생 55명을 데리고 자연농원에 놀러갔다가 한아름양(8·국교1년·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이 실종됐다고 16일 경기도 용인경찰서에 신고했다. 장씨는 『자연농원 눈썰매장에 놀러갔다가 돌아가기 위해 인원 점검을 하다 한양이 없어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하오 6시쯤에는 아버지 김태환씨(29·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와 함께 자연농원에 놀러왔던 소영양(2)이 김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실종됐다. 경찰은 일단 두 어린이가 길을 잃고 자연농원 주변을 헤매다 안전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찰관 90명과 자연농원 직원들을 동원,수색하는 한편 유괴의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 타이미르주 소수민족들(시베리아 대탐방:58)

    ◎야금공장 들어서 생업터전 상실/초원 찾아 뿔뿔이 북우로… 눈속 고립된 생활/생활고 비관 잇단 자살… 임구 20년새 반감 『노릴스크의 야금공장때문에 풀이 자라지 않습니다.가축의 먹이가 줄어들자 원주민의 일거리가 그만큼 줄어들었습니다.원주민이 오직 기대는 것은 보드카밖에 없고 그들은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그 수가 매년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북극 타이미르주청사가 있는 두진카시의 소수민족장관 회의실.10여명의 소수민족대표는 주당국이 『소수민족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주는 일이 없다』며 신랄한 어조로 소수민족장관을 질타하고 있었다.이들은 소수민족보호를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수년안에 이곳 소수민족들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날 회의는 지난 90년 소수민족대표들이 정례화시킨 회의로 이날은 그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어두웠다.회의는 상오부터 식사도 거른채 하오 늦게까지 계속됐다.취재팀은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 마침내 야코비프 부주지사와 만히로바 소수민족장관을 만났다. ○생필품 절대 부족 타이미르주의 소수민족은 모두 9천여명.지금의 사하족 원조인 돌칸족이 5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넨슈족이다.유럽어족과 원주민과의 혼혈계인 넨슈족은 전러시아에 가장 많은 소수민족으로 60만명이나 된다.이들 가운데 2천명이 노릴스크와 두진카 주위에 산다.세번째로 많은 민족은 느가나사니족으로 8백여명쯤 된다.이 민족은 주로 에벤키와 야쿠티족으로 구성돼 있다.가장 원시적으로 살고 있는 옌치족은 2백명 안팎이다.이들 소수민족은 가깝게는 도심에서 1백㎞쯤 되는 곳에서부터 멀게는 수백㎞ 떨어진 북극지방에 20∼30명 혹은 1백∼2백명 단위로 군집생활을 하고 있었다. 평온하게 살고 있던 이들에게 재앙의 씨앗이 뿌려진 것은 지난 53년 노릴스크·두진카에 각종 금속생산공장이 들어서면서부터다.도심내에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이들은 교외로 교외로 「탈출」했다.공장 굴뚝과 자동차에서 나오는 엄청난 공해는 이들의 이주를 재촉했다.광대한 초목지역이 공장지대로 대체되면서 가축들은 먹이를 잃어갔다.그나마 주변 초목지대의 잡초들도 공해때문에 더 이상 자라지 않았다.이들의 생업인 고기잡이와 가축사냥이 불가능해진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당시 주당국에서는 이들을 위해 소수민족 초등 교육기관들을 세우기 시작,이들의 자녀들을 「강제입학」시켰으나 대부분은 「문명생활」이 두려워 자녀들을 데리고 숲으로 숲으로 사라졌다. ○문명생활 적응 못해 이들 소수민족의 최대관심사는 사느냐 죽느냐는 생존의 문제였다.소수민족들은 사냥과 고기잡이가 생업의 대부분이었다.타이미르 주일대에는 1만여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들은 바로 그들의 일터였다.호수에서는 뤼바(물고기)들을 잡아들였고 이 일대에서는 순록을 방목하거나 가축사냥에 몰입했다.이들은 수획한 고기·생선·모피등을 가까운 시장에 직접 내다 팔고 그 돈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사 생활한다.문제는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시장사이를 오가는 교통편이었다.날씨·도로사정을 보면 유일한 교통편은 헬리콥터다.석유·천연가스가 풍부한 튜멘주의 경우 주당국은 정기적으로 헬리콥터를 띄워주고 있었지만 이곳 타이미르 주당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소수민족들의 교통문제를 방치하고 있었다. ○헬기동원 엄두 못내 만히로바 소수민족장관은 이와 관련,『소수민족들이 헬리콥터를 한시간동안 빌리려면 4백달러를 내야 한다』면서 『원주민 마을까지 왕복 6시간,물품운반하는데 2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소수민족들은 평생동안 벌어도 헬리콥터를 동원할 수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물론 소수민족들은 여름에 목선을 이용,예니세이강 지류를 타고 나온다.또 겨울에는 얼어붙은 강가로 순록썰매를 타고 수십㎞미터 떨어진 시장을 찾기도 한다.하지만 배나 썰매를 사거나 수리하려해도 소수민족들은 이를 충당할만한 돈이 없다고 한다. 소수민족의 생존이 어렵다는 것은 당국의 소수민족인구통계에서도 보인다. ○보드타에 찌들어 지난 70년대 초 타이미르주의 소수민족은 모두 1만8천명.정확히 20년만에 인구는 반으로 줄어들었다.최근 3년동안에는 자연사를 빼고 매년 4백∼5백명이 각종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눈에 띄는 것은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많은 원주민들의 자살.30∼40대 10명가운데 한 사람이 『살기어렵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다음의 사망원인으로는 술을 많이 하는 탓으로 위암·간암등의 질병이다. 소수민족들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 최대의 노릴스크금속주식회사에서 벌어들인 이익금 가운데 일정액을 소수민족들을 위해 써야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원래 노릴스크는 금속공장만을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한 러시아연방의 직할·계획도시다.때문에 노릴스크의 금속공장에서 벌어들인 이익금의 50%는 타이미르주가 속한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지방)에,나머지 50%는 러시아연방 예산으로 쓰이고 있다.하지만 크라스노야르스크 크라이 당국은 타이미르주를 위해서는 형편없는 예산을 할당하고 있다는 것이 타이미르 당국자들의 지적이다.회의를 마치고 나온 넨슈족의 한 대표는 『우리에게 공해만을 남기고 벌어들인 돈으로 남쪽 28개 구역들이 잘 살고 있다』며 분개했다. 물론 타이미르 주당국은 수백㎞ 떨어진 소수민족들에게 화물기(AN­26)를 띄워 석유·생필품을 공급해주기도 한다.또 여름철에 예니세이강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이들 물자를 조그만 화물선을 띄워 배급해주기도 한다.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겉치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유류등 절대량의 생필품을 필요로 하는 많은 소수민족에게 실제적인 도움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해부터 극동시베리편 계속◁ 그동안 애독해주신 시베리아 대탐방 3부는 이번 회로 끝냅니다.새해부터 제4부 극동시베리아 편을 계속합니다.
  • 성탄절 놀이공원 행사 다채

    ◎과천 서울랜드­「산타마을」꾸며 어린이들에 공개/용인 자연농원­화려한 불꽃놀이… 디스코 경연도/잠실 롯데월드­국내외 마술사 총출동 마술축제/대구 우방랜드­캐롤송 경연·베스트커플도 뽑아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성탄절 연휴(24∼25일)까지 이어져 가족 레저가 적기를 맞고 있다. 특히 연휴 때면 교통체증이 극심한 고속도로 등에서의 시간 낭비를 덜고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많은 대도시 주변 놀이공원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놀이공원에서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성탄절 및 송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과천 서울랜드◁ 동화속의 꿈과 환상의 나라인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유럽풍 미니어처 마을 및 산타 성,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정통 북극지방의 은빛 세계를 재현하고 있다.핀란드 산타클로스협회에서 초청된 정통 산타클로스가 한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선물을 듬뿍 선사한다. 선물을 가득 실은 캐롤 열차와 무용단·고적대가 흥겨운 율동과 연주로 거리 곳곳을화려하게 수놓고 어린이들의 캐롤송 경연 잔치도 열린다.23일 하오8시,24·31일 자정,25일 하오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용인 자연농원◁ 알래스카지방의 눈썰매견 「말라무트」 9마리를 선보이고 사진촬영의 기회도 마련한다. 24일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와 연인들의 놀이마당이 될 디스코경연대회·훌라후프돌리기·림보게임 등이 다체롭게 펼쳐진다.이란의 4인조 아크로바틱 공연단이 이색 묘기를 선보이고 판다 등 갖가지 형상의 얼음조각도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 24일 밤10시부터 연말 댄싱페스티벌이 열려 아마추어 댄서들의 뜨거운 춤판이 벌어지고 인기그룹「노이즈」가 히트곡과 캐롤송으로 미니콘서트를 꾸민다. 25일 하오3시에는 국내외 마술쇼가 총출동하는 「마술 대축제」가,28·29일에는 한국 기네스북 진기록 보유자들의 묘기쇼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소리 크게지르기 등의 경연도 열린다.2백여 공연자들의 성탄 축제행렬과 산타복장의 50인조 여성마칭밴드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24·31일은 자정까지 개장된다. ▷대구 우방랜드◁ 23일 캐롤송 경연대회에 이어 24∼25일(새벽 2시까지) 인기가수 공연과 가요·디스코·베스트커플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이어진다.
  • 눈썰매장 주말부터 잇따라 “개장”

    ◎누구나 즐길수 있어 가족 레포츠로 인기/「바가지형」 안전… 어린이들 타기에 적당/요금 어른 6,000∼1만원 어린이 5,000∼9,000원 어린 시절 엉성하게 만든 썰매를 타고 눈덮인 동내 언덕에서 미끄러져 내려오며 즐거워했던 「눈썰매」가 가족 레포츠로 자리를 잡았다. 스키·스케이트 등의 겨울레포츠처럼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필요없고 가벼운 주머니로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발로 속도와 방향 등을 조절하는 바가지형 눈썰매는 안전해 어린이들이 타기에 적당하다.스키판 모양의 양날을 단 스키썰매는 경사가 급하고 코스의 난이도가 높은 곳에서 시속 50㎞의 스피드를 낼 수 있어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제격이다. 올 눈썰매장은 전국 놀이공원과 스키장을 중심으로 잇따라 개장,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3만평 부지에 연간 1백만명이 찾는 눈썰매의 메카 용인 자연농원은 9일 개장된다.4인승 리프트를 이용,산 정상에 올라 5백20m의 스키썰매와 2백m의 눈썰매,1백m·70m짜리 유아용 등 모두 6개 코스에서 즐길 수 있다.눈썰매 이용요금은어른 1만원,어린이 9천원,유치원생이하 7천원이다. 대구 우방타워랜드 눈썰매장은 오는 20일 첫 선을 보인다. 7천5백평 부지에 길이 1백20m,폭 18m로 16명이 한꺼번에 출발할 수 있는 규모이다.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자리잡고 있어 평일 하오8시,주말 하오 10시까지 개장된다.어른 6천원,어린이 5천원. 과천 서울랜드는 국민학생 이하의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 「산타 눈놀이터」를 조성했다. 45m의 슬로프를 타고 눈썰매를 즐기며 썰매장 아래쪽에 수북이 쌓인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도 벌일 수 있도록 이색 「눈놀이 공간」을 마련했다.이용요금은 무료. 8일 새로 문을 여는 현대성우리조트 눈썰매장은 길이 1백20m,폭 20m로 경사가 완만해 가족이 함께 동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 당일권을 구입하면 수시로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울근교 놀이공원에 신나는 「여름상품」

    ◎이색 놀이기구·볼거리로 더위 “탈출”/자연농원 슈퍼 봅슬레이­산 정상서 썰매타고 질주 “스릴만점”/롯데월드 공연·레이저쇼­야간개장으로 환상의 볼거리 선사/서울랜드 「인디언 마을」­미국 서부시대 생활상 그대로 재현 서울 근교 놀이공원들이 여름철을 맞아 새로운 여름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행락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놀이공원들이 여름철 불황 타개를 위해 이처럼 막대한 투자를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도시를 장시간 떠나 피서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은 하루정도 짬을 내 신종 놀이기구와 이색 볼거리로 새롭게 단장된 놀이공원을 찾아 봄직하다. ■자연농원=겨울철스포츠인 봅슬레이를 응용한 놀이시설 쾌속특급 「슈퍼 봅슬레이」가 지난 22일 선보였다. 리프트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른 뒤 질주해 내려오며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하는 기종(평균시속 40㎞).길이 5백40m,폭 1m,최대경사 10도의 3개코스로 이뤄져 있다.썰매는 길이 1∼1.5m,폭 50㎝로 바퀴 4개가 달려 있다. ■서울랜드=정통 아메리칸 인디언의 생활상과 풍습을한눈에 볼 수 있는 「인디언 마을」이 29일 개장된다. 2천여평의 이 마을에는 화로를 중심으로 한 생활용품과 동물가죽 건조대,백인 감옥·고문틀들로 꾸며진 인디언 텐트촌과 포장마차 등 미국 서부시대의 생활상이 그대로 재현돼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부시대를 대표하는 로데오게임과 백인과의 추격전을 방불케하는 미로게임이 흥미를 더해준다. 아메리칸 인디언부족인 「카이오와」족 추장의 순수혈통을 이어받은 「샤론 진」공주가 29일 내한,기념촬영과 사인회를 갖는다.카이오와족 민속공연팀도 전통 음악과 무용을 선보인다. ■롯데월드=국내 놀이공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22일부터 연중 야간개장이 실시됐다.평일에는 밤 10시,주말과 공휴일에는 밤 11시까지 개장되며 하오 6시이후 입장료도 종전보다 50% 싸다(어른 3천원). 이에따라 야간 이벤트행사도 새롭게 마련됐다. 세계 최초의 대규모 멀티미디어 레이저쇼인 「우주서커스 레이저쇼」는 최첨단 레이저와 특수효과·광섬유 등을 이용,환상의 볼거리를 선사한다.화려한 전등장식의 대형마차와 전기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이 어둠속에서 선보이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쇼」가 펼쳐진다. 또 마이클 잭슨,마돈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닮은 꼴들로 구성된 미국공연단이 펼치는 「세기의 슈퍼스타쇼」를 비롯,한밤의 팝스콘서트,댄싱선발대회 등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 가족 레포츠/잔디스키­썰매 스릴 “만점”

    ◎자연농원 개장… 「무주」는 15일에/“부상 우려” 긴소매 웃옷 등 보호장구 갖춰야 「잔디위에서 스키를 즐긴다」. 한낮의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초여름을 연상케하는 요즘.슬로프위에 설치된 인조잔디를 이용,스키와 눈썰매의 스릴과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는 「잔디스키」「잔디썰매」가 제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따라 용인자연농원과 무주리조트 등에서는 잔디 스키 및 썰매장을 잇따라 개장,이색 즐거움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자연농원은 10일 개장했고 무주는 15일 문을 연다. ○더위속 「눈밭묘미」 즐겨 잔디스키는 지난 92년 국내에 처음 보급된 신종레포츠.스키보드에 탱크바퀴처럼 생긴 80㎝짜리 무한궤도가 부착된 「캐터필러」스키와 스케이트에 바퀴가 일자로 달린 「롤러 브레이드」스키로 대별된다. 탱크바퀴형 스키는 리프트를 타고 활강 때 보조폴대를 이용,눈스키와 같은 스릴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 때문에 잔디스키는 초보자들이 겨울철 눈스키를 즐기기 위한 기본기 교육과정으로 이용되거나 고난도기술을 익히는 기회로 활용되기도 한다.롤러브레이드스키는 스케이트를 신고 활강하는 것과 같은 멋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다. 잔디썰매는 바가지 또는 썰매형 기구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여름형 눈썰매로 전형적인 가족레포츠다. 이들 레포츠는 인조잔디의 마찰을 줄이고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프링 클러를 설치,슬로프에 물을 뿌려준다.스프링 클러가 내뿜는 물보라속의 무지개가 장관이며 비오는 날 빗속에서 깃대사이로 회전하며 내려올 때면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어 장마철에 더욱 걸맞다. 무주운영본부 김태용 업무과장은 『잔디스키가 겨울스키의 묘미를 대신할 수 있어 해마다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이용객들이 하강시 넘어졌을 때 인조잔디와의 마찰로 찰과상등 부상의 우려가 있어 긴소매 웃옷과 긴바지·장갑을 착용해야하며 헬멧과 팔목·무릎보호대는 필수』라고 주위를 당부했다. 무주 잔디스키장은 길이 3백60m,폭 60m,경사도 10도의 전용 슬로프와 리프트가 설치돼 있으며1천대의썰매도 보유하고 있다.이용요금은 잔디스키가 2시간에 어른 1만8천원,어린이 1만3천원이며 썰매는 3시간에 어른 5천8백원,어린이 4천7백원이다. ○드림랜드 사계절 운영 자연농원 잔디썰매장은 길이 1백20m,폭 35m로 국내 최대규모이며 1∼2인승용 7백대를 보유하고 있다.어른 5천원,어린이 4천원. 이와함께 지난 3월말 문을 연 서울번동 드림랜드는 60만개의 골프공회전방식을 이용,썰매를 타고 내려오는「사계절 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하오 10시까지 야간이용이 가능하다.어른 6천원,어린이 5천원.
  • 가상 체험 최첨단 과학관/「LG 사이언스 홀」 개관

    ◎「스릴 특급」등 23개 아이템 갖춰/청소년에 미래의 꿈 “심어주기” 「50년 후의 자신과 대화하고 봅슐레이 눈썰매를 타고 알프스 산맥을 내려 온다」. LG그룹은 10일 서울 여의도 쌍둥이 빌딩에서 구본무 회장과 정근모 과학기술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이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관 「LG 사이언스 홀」을 개관했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70억원을 투자,종전 보는 방식의 연암 과학관을 체험 위주의 미래 전시관으로 확장했다.서관 3층에 5백60평으로 꾸몄으며 환상체험 및 생명과학 코너,입체 영상관,미래로 가는 길 등 10개 코너에 23개 아이템을 갖췄다. 「에너지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3천억원을 들여 석유 탐사에서 정유 공장까지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환상체험」에서는 가상의 수비수를 상대로 농구 시합을 한다.「스릴 특급」에서는 눈 썰매를 타고 알프스를 활강하며 「미래의 내 모습」에서는 10∼50년 후의 자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컴퓨터를 이용해 옷을 입어보는 환상 홈쇼핑과 인체의 구조를홀로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생명과학관도 있다.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 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평일에는 단체 관람만 허용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 개별 관람이 가능하다.
  • 원주민 한티족/원추형 움막「춤」서 수렵생활(시베리아 대탐방:5)

    ◎북부 시베리아에 1백 75가구 8백93명 거주/순록 몰고 다니며 물고기·곰·북극여우 등 사냥 상오 10시. 튜멘주 수르구트시에서 북쪽으로 1백30㎞ 떨어진 루스킨스카야마을 중심가.어른키가 1백50㎝쯤 되고 이마가 불쑥 튀어나온 한티족 원주민들이 눈에 들어왔다.중심가에는 이웃 유전개발에 힘입은 탓인지 러시아의 현대식 주택들이 한참 건설중이었다. 취재팀은 이 마을 행정책임자 프로살로브 블라디미르로비치씨(36·동장격)와 함께 원주민 거주지역들을 방문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에 도착했다.사무실 테이블위에는 행정전화와 가정전화등 모두 4대의 전화가 가설돼 있었고 러시아연방기가 꽂혀 있었다.비디오를 겸한 텔레비전도 눈에 들어왔다.그가 어딘가에 전화를 걸더니 30분쯤 뒤 헬리콥터 한대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사무실 이웃 공터에 도착했다.20명이 족히 탈 수 있는 화물운송용 헬기(MI­8)였다.루스킨스카야 중심가에서 2백㎞까지 떨어진 원주민마을(1백75가구 8백93명)에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수단이었다.원주민가옥들은 서로 수십㎞씩 떨어져 있어 이웃간 교통수단은 한달에 두번 뜨는 헬리콥터에 의존하고 있었다.한달에 두번이라는 것은 시정부가 헬기를 지원,원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생필품을 공급하는 날이라는 것이 동장의 설명이었다. ○취재팀에 헬기제공 그는 『당신들의 취재를 위해 예정 배급일을 사흘 앞당겨 헬기를 불렀다』며 으쓱거렸다.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취재진은 모터썰매를 타고 수십㎞씩 살을 에는 찬바람을 맞아야만 원주민 취재가 가능했을 터였다. 헬기가 도착하자 헬기장쪽으로 30대와 50대쯤으로 보이는 한티족여인 두사람이 모였다.원주민들에게 예방주사를 놓아주기 위한 간호원이라는 설명이었다.결핵예방약등 각종 약품가방을 들고 그녀들이 헬기에 올랐다.동장과 취재진들도 함께 탑승했다.곧 헬기는 북쪽으로 1백50㎞쯤 떨어진 첫 「춤」(한티족이 사는 움막이름)을 향해 이륙했다.공중에서 보이는 것은 오직 하얀색의 눈과 검은 갈색의 숲뿐이었다.이따금씩 강으로 보이는 S자형의 굴곡만이 나타날 뿐,말로만 듣던 시베리아벌판이 계속 이어졌다. 40분쯤 비행하자 「춤」 두채가 나타났다.헬기는 이곳 첫마을 상공에서 착륙하지 않고 밀가루 13부대를 던져 떨어뜨렸다.약 70㎏ 정도 되는 빵 제조용이었다.블라디미르로비치씨는 『이곳에 떨어뜨려 놓으면 며칠안에 주위에서 원주민이 모여들어 서로 나눠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헬기가 다시 북쪽으로 향했다.그는 『헬기의 연료때문에 원주민 마을을 일일이 방문할 수 없다』면서 『전체 1백75가구를 일곱지역으로 나눠 헬기가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직경 5m 넓은 공간 다시 15분쯤이 지난 낮 12시 40분.헬기는 두번째 마을에 완전 착륙했다.마을이라야 원추형 「춤」 두채가 고작이다.헬기에서 내려 그곳 주인 포카초브 니콜라예비치씨(20)의 안내를 받아 움막에 도착했다.헬기가 착륙한 곳에서 움막까지 거리는 2백m 정도.눈 깊이는 1.5m 이상 됐다.바깥기온 영하38도.바람만 조금 불면 면돗날 조각이 얼굴에 와 박히는 것 같았다.취재팀은 거의 나아가지 못했다.하지만 니콜라예비치씨는 눈을 가슴에 안고 기는 자세로 잘도 빠져나갔다.그를 따라 비슷한 자세를 취하니 의외로 움직이기가 쉬웠다.움막안은 무척 따뜻했다.장작을 피우고 있었는데 온도계의 온도는 25도를 가리키고 있었다.바깥기온과의 차가 무려 63도나 되는 셈이었다. 여러가지 짐승가죽을 이어 만든 천막은 원추형이었고 직경은 약 5m.실내는 무척 넓어보였다.이런 움막에서 4∼10명의 가족들이 함께 지낸다는 것이다.니콜라예비치씨 가족은 모두 5명.할머니(50)와 부인,아이 둘과 함께 지내고 있었다.움막안의 현대식시설은 연통이 달린 페치카와 재봉틀이 전부였다.천장에는 사슴등 짐승가죽이 걸려있었고 침실로 보이는 나무바닥도 여러가지 짐승가죽을 꿰매놓은 것이 깔려 있었다.차 대접을 받고 선물로 보드카 한상자와 초콜릿등을 놓고 나왔다.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는 동안 간호원들이 2살,5살쯤 돼 보이는 아이들을 붙잡아 결핵예방주사를 놓았다.아이들은 주사를 맞지않으려고 도망다녔고 할머니가 아이들을 붙잡아 주자 간호원들은 간신히 주사를 마쳤다.얘기를 더 하려하자 조종사들이 『시간이 없다』고 갈길을 재촉했다. 니콜라예비치씨가 움막 주위에 세워져 있던 현대식 모터썰매로 헬기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줬다. ○생필품과 가죽 교환 낮 12시 55분.첫번째 마을에서 40㎞쯤 떨어진 두번째 「춤」에 도착했다.역시 두 채가 있었다.헬기에서 내려 움막으로 들어갔다.집주인 포카초브 알렉세예비치씨(70)는 보드카에 취해 있었다.그는 『아들이 순록을 몰고 사냥하러 나갔다』며 가족들을 소개했다.그의 말에 의하면 겨울에는 얼음을 깨고 물고기를 잡고 살며 여름철인 6∼9월까지는 곰·북극여우·족제비·고슴도치·거위등을 잡는다고 했다.수렵생활이 전부였다.이들은 짐승가죽을 루스킨스카야 중심가에 가지고 가 생필품과 교환하거나 판매를 한다는 것이 알렉세예비치씨의 설명이었다.알렉세예비치씨는 『귀한 손님이 왔다』며 「라바스」로 불리는 창고쪽에서 사슴고기를 꺼내 요리했다.그는 그릇을 들고 천막 밖으로 나가 주위의 눈을 담아 들어왔다.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양념없이 끓는 물에 푹 삶아낸 사슴고기는 쇠고기처럼 맛있고 연했다.별미였다.간호원들은 이곳에서 역시 아이들을 붙잡아 예방주사를 놓았다.할아버지는 『사는 것이 재미있느냐』고 묻자 『만족한다.우리는 물과 먹을 음식만 있으면 살 수 있다』며 흡족해했다.자신은 보드카에 연일 취해 있다고 했고 우리들의 보드카선물에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순록 수를 묻자 『우리는 그 수를 세지 않는다.수를 세면 순록수가 줄어든다』며 대강 1백70마리정도 된다고 했다.알렉세예비치씨가 다시 음식창고 옆의 또다른 창고로 갔다.연장창고였는데 거기서 칼집에 들어있는 사냥칼을 갖고 움막으로 들어왔다.취재진이 깜짝 놀라자 『선물로 칼집을 주겠다』며 칼을 빼들었다.그리고는 가죽으로 된 칼집만 손에 쥐어주었다.사냥용 칼을 줄 수 없느냐며 웃어보이자 『생활수단…』이라며 멈칫거렸다.차대접까지 받고 다음 「춤」으로 향했다. 이런식으로 7개마을을 방문하고 난 시간이 하오 4시.날은 벌써 어두워지고 있었다. ◎한티족/서시베리아 북북 우고르­핀계 종족/성인 키 150㎝정도… 고집 센 소수민족 청동기시대부터 러시아 서시베리아 북부 이루튀시 강변에 거주하던 우고르­핀계의 종족.어른 키가 1백50㎝정도.검거나 푸른 눈동자를 하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회색이 대부분이다.일부는 한티­만시스크시 등에서 개화된 도시생활을 하고 있으며 다른 일부는 시베리아 북극 근처에서 원시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 비율은 8:2정도.수줍음을 잘 타고 고집이 센 소수민족이다. 16 37년 이반 3세가 당시 한티족 공작이던 「사마라」가 살고 있는 지역을 평정,동방으로 진출하기 위한 마차역을 세운 곳이 지금의 한티­만시스크시다.마차역은 모피상인들이 오가면서 부유한 상인마을 「사마로보」를 탄생시켰고 이 마을은 19 30년부터 「한티­만시스크 자치구」로 개칭돼 인구 30만명의 도시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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