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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방 죽/박홍기 논설위원

    동네 뒤뜰에 넓디넓은 방죽이 있었다. 가물 때는 논에 물을 대는 저수지였지만 물새들의 보금자리고, 아이들의 멱감는 곳이기도 했다. 겨울에는 썰매도 지치고, 팽이도 치던 놀이터였다. 부들 꽃이 튼실한 방망이로 변할 즈음 방죽을 찾는 아이들의 발길은 잦아졌다. 길고 굵은 부들 방망이를 꺾기 위해서다. 칼싸움의 승패를 가른 탓이다. 방죽은 낚시터로도 한 몫했다. 손맛을 느낄 정도로 굵은 붕어가 제법 낚였다. 낚싯대라고 해야 변변찮기 짝이 없다. 대나무에 나일론줄을 매 낚시바늘을 묶고, 찌를 달았다. 추는 직접 납을 녹여 만들어 썼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던져놓고 방죽으로 달려갔다. 즐겁던 시절이다. 읍내에서도 낚시하러 곧잘 자전거를 타고오곤 했다. 방죽은 인공 수로가 만들어지면서 저수지의 기능을 잃었다. 결국 쌀증산 정책에 매립돼 논으로 바뀌었다. 물새도, 부들도 모두 사라졌다. 동네 어른들은 요즘 쌀 농사가 홀대받는 세태를 원망하듯 20여년 전의 방죽 얘기를 자주 꺼내신다. “논농사지어 무슨 큰 재미본다고 그렇게 쉽게 결정했는지. 그냥 놔뒀더라면 지금쯤 동네, 아니 군에서 큰 자랑거리가 됐을 텐데…”라며.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청계천, 얼마나 추워야 얼까

    ‘언제, 청계천에 얼음이 얼까.’ 13일 서울 새벽 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3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지속되자 청계천 결빙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 담당자들도 청계천에 시선을 고정한 채 얼음이 어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장군의 엄습’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은 아직 얼지 않았다. 청계천의 가장 하류인 마장2교 아래 중랑천과 만나는 지점은 양안으로 얼음이 살짝 보이긴 하지만 ‘청계천이 얼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 청계천에 얼음이 언다면 물 흐름이 거의 없는 하류부분인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앞 ‘고산자교∼신답철교’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이 부근은 지난 9일 수온이 4.5도 였으나, 며칠간 지속된 추위로 인해 13일 현재 크게 떨어져 2.4도가 됐다. 한파가 2∼3일 더 지속된다면 이곳 수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 가장 먼저 얼음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관리센터 강수학 팀장은 “청계천은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한강보다 더 얼기 힘들다.”면서 “특히 오간수교 윗부분인 상류는 하류에 비해 얼음을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얼음이 얼더라도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스케이트나 썰매장 같은 것은 만들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처럼 인공적으로 얼리지 않는 한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흰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얼쑤!

    국악 실내악단 ‘슬기둥’이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송년 콘서트를 갖는다. 지금이야 전통 국악에 클래식과 재즈등이 어우러지는 퓨전 국악이 귀에 익지만 20년 전에는 어땠을까. 그들이 초창기 부른 김영동의 ‘어디로 갈꺼나’와 채치성의 ‘꽃분네야’는 당시 듣도 보도 못하던 음악이었다. 국악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벌어질 정도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하지만 전통의 빗장을 풀고 국악기에 요란한 전자음을 내는 신디사이저와 기타를 도입한 그들의 파격적인 행보를 점잖은 국악계에서는 마땅찮아 했다.고리타분한 전통 음악을 과감히 던지고 대중속으로 뛰어들었던 슬기둥은 결국 국악계의 이단아로 찍혔다. 이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그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는 국악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국악그룹 슬기둥은 그렇게 국악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냈다. 창단 초기에는 선율 위주의 서정적인 연주곡과 무용음악을 선보였고, 이후 장단과 노래를 부각시킨 국악가요와 국악동요를 발표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점차 재즈. 가요, 록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고 대중가수 못지 않은 대형 라이브 공연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초창기 멤버들은 대학교수나 지휘자 등으로 각자 활동 영역을 넓혔고, 그 뒤를 이은 젊은 멤버들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 나가면서 슬기둥은 변신을 거듭했다. 타악기가 보강되고 즉흥성을 접목시켜 서정성과 다이나믹한 분위기의 국악을 만들어 냈다.현재 솔로로 활동하는 소리꾼 김용우, 피리·태평소를 부는 원일 등과 같은 국악계의 스타들을 배출해냈다. 이번 공연에서 슬기둥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신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양에서 휘모리까지 이어지는 순차적인 장단의 변화가 특징인 전통적 산조형식을 재즈 색소폰(이정식)과 함께 연주하는 ‘산조환타지’와 판소리 춘향가를 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어사출두’는 크로스오버의 화려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다.‘판놀음’과 ‘신푸리’는 우리 민족의 한과 흥을 신명으로 풀어내는 슬기둥만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국악계에서 유일하게 국악캐럴 음반을 발표한 슬기둥은 이번 공연에서도 캐럴을 선보인다. 이들의 캐럴은 국악기 특유의 음색이 갖고 있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묻어난다.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02)599-6268.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달려라 썰매야 이겨울 끝까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수도권 지역 눈썰매장들이 예년보다 일찍 문을 열고 있다. 최장 520m의 5개 슬로프를 보유한 용인 에버랜드는 많은 눈이 내린 데다 기온이 내려가자 개장 시기를 예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지난 6일 유아용 코스를 임시 개장한 데 이어 9일 모든 슬로프를 정식 개장했다. 과천 서울랜드도 9일 오픈했으며 양평 카사벨라 눈썰매장과 용인 양지 용인청소년수련원내 눈썰매장은 이미 5일 문을 열었다. 포천 산정리조트 눈썰매장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앞당겨 10일 개장하며 용인 한국민속촌내 눈썰매장은 15일, 양평 한화리조트내 눈썰매장은 16일 개장한다. 안산시는 단원구 원곡동 시민공원에 직영 사계절썰매장을 설치해 오는 24일 문을 열 계획이며 군포시도 산본동 선교원부지에 길이 100m, 너비 50m 규모의 인공 눈썰매장을 설치해 20일 개장한다. 군포시 눈썰매장에서는 눈놀이장과 얼음썰매장, 인영축제장 등 다양한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개장 예정인 눈썰매장을 이용할 때는 사전에 전화로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눈썰매장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출력해 가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 10일 개장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이 10일 문을 연다. 눈썰매장은 성인용, 청소년용, 유아용 슬로프 3개와 200평 규모의 눈광장,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요금은 어른 7000원, 중·고생 5000원, 어린이(초등생 이하) 4000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정문으로 들어와야 한다.
  • 루돌프 없어도 신나게 씽씽

    루돌프 없어도 신나게 씽씽

    꼬마들의 세상, 눈썰매장이 문을 연다. 오는 10일 서울랜드 눈썰매장을 시작으로 각 놀이동산과 외곽의 눈썰매장들이 잇달아 오픈한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으며 각종 놀이시설과 무료 공연 등이 풍성하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어린이 눈썰매장을 10일까지 무료개방한다. 총 3500여평에 어린이용(폭 30m, 길이 45m)과 성인용(폭 50m, 길이 110m)으로 나뉘어져 속도감과 짜릿한 스릴을 느끼게 한다. 서울랜드 눈썰매장에는 플라스틱썰매와 튜브썰매 두 종류가 있어 빠른 스피드를 느끼고 싶으면 플라스틱 썰매를, 안락함과 푹신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튜브썰매를 이용하면 된다. 개장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 이용 요금은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료는 별도)(02)504-0011,www.seoulland.co.kr 에버랜드도 9일 국내 최대 규모의 눈썰매장인 ‘스노 버스터’를 오픈한다. 총 3만 여평에 5개의 슬로프를 보유한 눈썰매장으로 520m 길이의 국내 최장 코스를 자랑하는 ‘아이거 스키 썰매’,190m 의 모글 구간을 내려오는 ‘베테호른 튜브 봅슬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눈 썰매를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031)320-5000, www.everland.com ●코엑스 아쿠아리움도 메리 크리스마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초대형 불빛 트리와 수족관 곳곳에 산타할아버지 조형물을 설치해 환상의 크리스마스 세상을 선보인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본 전시장 시작인 ‘아마존 열대우림’에는 수 만개의 전구로 뒤덮인 불빛 트리가 아이들을 반긴다. 또 ‘캐리비안의 해변’에는 반바지 차림의 산타 할아버지, 루돌프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모습이 재미있다. 블랙 팁 상어와 가오리가 노니는 수조 속엔 선물을 잔득 실은 선물꾸러미와 산타 할아버지를 태운 루돌프의 썰매가 물 속을 가로지를 듯 서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02)6002-6200,www.coexaqua.co.kr ●무주 리조트 8일 스키장 개장 국내 최장 길이 실크로드 슬로프와 국내 최고 경사도 레이더스 슬로프를 갖추고 있는 무주리조트는 8일 남도의 스키 시즌을 열었다. 당초 9일 개장 예정이었던 무주리조트는 개장일을 하루 앞당기고 8~9일 리프트가 무료. 또 이 기간 렌털과 스키학교는 50% 할인 행사를 한다. 또한 10일부터 15일까지는 리프트와 렌털, 스키학교를 30% 할인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개장 첫날 2면, 둘쨋날 4면의 슬로프를 운영해 주말에는 총 6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063)322-9000,www.mujuresort.com.
  • “전통체험으로 겨울 이기자”

    “전통체험으로 겨울 이기자”

    팽이치기·연날리기·쥐불놀이 등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겨울철 농촌생활과 놀이, 풍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경기도는 6일 도내 슬로푸드마을과 농촌체험장, 농어촌체험마을 등 374곳에서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통선 안에 있는 파주 ‘장단콩마을’은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각광받고 있는 콩으로 메주와 두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근의 제3 땅굴, 도라산 전망대 등 안보관광도 즐길 수 있다. 화성 ‘서해일미마을’은 영양굴밥 만들기, 어리굴젓 담그기, 간장 게장 담그기, 싱싱한 굴까기 등을 마련했다. 또 포천 ‘도리돌 한방마을’에서는 약초와 한방 재료로 김치 담그기, 대나무통 약초밥 만들기, 한방 백숙 만들기 등 다양한 슬로푸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양주 남면 테마마을, 여주 해바라기마을, 이천 부래미마을, 평택 수도사 등에서는 눈썰매 타기, 연날리기, 짚공예, 전통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각 마을의 프로그램은 날씨 등에 따라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객들은 사전에 전화로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용은 1인당 1만 5000∼3만원 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촌관광포털사이트(www.kgtour.co.kr)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흰 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용인 청소년수련원 개장 청소년수련원에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눈썰매장이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은 5일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시 청소년수련원내 눈썰매장을 이날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눈썰매장은 길이 150m, 폭 30m로,1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슬로프(길이 30m, 폭 20m)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초·중학생 4000원, 고교생 4500원, 어른 5000원이며 주말 및 공휴일 이용객의 경우 시설공단홈페이지(www.ysisul.or.kr) 및 청소년수련원홈페이지(www.yytc.or.kr)에서 할인권을 출력, 이용하면 어른과 어린이 모두 3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원 숙박료는 어린이 1인당 3500원, 어른 1인당 6000원이며 늦어도 1주일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332-1058.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군포 산본동 선교원 20일 개장 경기도 군포시는 5일 산본동 선교원 부지에 인공눈썰매장, 당동배수지에 썰매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7000여평 규모의 선교원 부지에 길이 100m, 너비 50m 규모의 인공 눈썰매장과 함께 눈놀이장, 어름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튜브눈썰매 1000여개와 어름썰매 500여개를 확보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시는 또 군포2동 LG 1차아파트 뒷산 당동정수장 배수지 2000평에 썰매장을 만들어 내년 1월5일부터 2월말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500원.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치워야 하나, 그대로 둬야 하나.’ 서울 청계천변에 첫눈이 내리자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청계천 홍수 대책은 있었지만 폭설은 처음인 탓이다.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4일 오후 청계천을 찾은 시민 김정숙(37·여)씨는 “날씨가 추워도 청계천 구경에 나섰거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내린 눈을 말끔히 치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준기(37)씨는 “5.8㎞ 전 구간에 내린 눈을 치우는 데 필요한 비용이나 인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진입로 등 꼭 필요한 구간만 제설 작업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두는 것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계천 유지·관리 책임을 지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는 고민 끝에 부분 제설을 하는 데 그쳤다. 제설에 필요한 인원도 상당한 데다 제설 방법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4일 오전까지 내린 적설량 8.5㎝의 눈을 치우기 위해 동원된 서울시 공무원은 25명, 공익요원과 청소용역업체 직원 45명 등 모두 70여명이 동원됐다.4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철야 작업으로 눈을 치웠지만 진입로 30곳과 하천 징검다리, 청계광장∼삼일교 구간만 간신히 치울 수 있었다. 게다가 청계천 제설 작업에는 염화칼슘 등을 사용할 수가 없다. 수질오염 및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결국 빗자루와 넉가래를 이용해 눈을 쓸어담고 모래를 뿌리는 ‘고전적’인 방법을 이용했다. 청계천 관리센터 민병찬 시설부장은 “처음으로 눈이 내린 탓에 어디까지 제설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면서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부 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약 900m는 산책로까지 치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제설작업은 진행하겠지만 작업 범위는 시간이나 적설량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눈을 치운 청계천 구간 산책로는 군데군데 얼어붙어 산책나온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쳤고, 눈이 쌓여 있는 하류구간에서는 연인들이 눈싸움을 하며 휴일의 오후를 즐겼다. 한편 시는 겨울동안에도 청계천에 물을 계속해서 흘려 보낸다.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 떨어져 청계천 하류에 얼음이 얼게 되면 썰매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생각나눔] 청계천 눈 ‘치울까 말까’

    ‘치워야 하나, 그대로 둬야 하나.’ 서울 청계천변에 첫눈이 내리자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청계천 홍수 대책은 있었지만 폭설은 처음인 탓이다. 시민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4일 오후 청계천을 찾은 시민 김정숙(37·여)씨는 “날씨가 추워도 청계천 구경에 나섰거나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적지 않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내린 눈을 말끔히 치우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준기(37)씨는 “5.8㎞ 전 구간에 내린 눈을 치우는 데 필요한 비용이나 인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 “진입로 등 꼭 필요한 구간만 제설 작업을 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두는 것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계천 유지·관리 책임을 지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는 고민 끝에 부분 제설을 하는 데 그쳤다. 제설에 필요한 인원도 상당한 데다 제설 방법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4일 오전까지 내린 적설량 8.5㎝의 눈을 치우기 위해 동원된 서울시 공무원은 25명, 공익요원과 청소용역업체 직원 45명 등 모두 70여명이 동원됐다.4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철야 작업으로 눈을 치웠지만 진입로 30곳과 하천 징검다리, 청계광장∼삼일교 구간만 간신히 치울 수 있었다. 게다가 청계천 제설 작업에는 염화칼슘 등을 사용할 수가 없다. 수질오염 및 생태계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결국 빗자루와 넉가래를 이용해 눈을 쓸어담고 모래를 뿌리는 ‘고전적’인 방법을 이용했다. 청계천 관리센터 민병찬 시설부장은 “처음으로 눈이 내린 탓에 어디까지 제설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면서 “청계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부 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약 900m는 산책로까지 치우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제설작업은 진행하겠지만 작업 범위는 시간이나 적설량 등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눈을 치운 청계천 구간 산책로는 군데군데 얼어붙어 산책나온 시민들이 종종걸음을 쳤고, 눈이 쌓여 있는 하류구간에서는 연인들이 눈싸움을 하며 휴일의 오후를 즐겼다. 한편 시는 겨울동안에도 청계천에 물을 계속해서 흘려 보낸다. 기온이 영하 10도 정도 떨어져 청계천 하류에 얼음이 얼게 되면 썰매장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크리스마스 트리 이색 소품

    크리스마스 트리 이색 소품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어린시절,12월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나이를 먹는 것이 신나고, 길거리가 오색 빛으로 예쁘게 꾸며지는 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게 행복했습니다. 주머니가 가볍더라도 부지런히 발품을 팔면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터미널 지하 꽃상가에는 싸고 개성 넘치는 장식품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눈사람 펭귄 북극곰 벨벳 커튼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공업품이라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장식품입니다. 트리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놓아두기 머쓱하지만, 이색 장식품은 겨울내내 봐도 지겹지 않습니다. 인터넷 쇼핑몰과 균일가 생활용품점에서도 1000∼3000원짜리 크리스마스 용품을 선 보입니다.1만∼2만원이면 아이들과 신나게 방을 꾸밀 수 있답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런 장식품도 있었어? 몰랐네! ‘미리 크리스마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지하상가에선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지고 있었다.1m 90㎝ 키의 산타클로스가 허리 좌우를 움직이며 발랄하게 춤춘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울긋불긋한 볼과 리본을 매단 채 주인을 기다린다.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희자(36·여)씨는 이날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러 이곳을 찾았다.“장사는 신통치 않지만 그냥 (크리스마스를)보낼 수 없어 나왔다.”면서 “특이하고 값싼 장식품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에서 뉴코아아울렛 방향에 있는 꽃상가는 지난달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체 200여 개 점포 가운데 조화를 판매하는 30여 곳이 가장 분주하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의 지갑을 노리는 이색 상가를 소개한다. ●눈사람만 ‘모아 모아´ 제이아트(596-8818)는 눈사람만 모았다. 손바닥에 올려놓을 만큼 작은 것부터 어른 키를 웃도는 눈사람까지 다양하다.5000∼20만원. 김제이 사장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이 지나면 왠지 장식하기가 머쓱하다.”면서 “눈사람은 동심을 불러일으키는데다 2월까지 전시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불황 속에서도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다. 눈사람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 가볍지만, 생각보다 단단했다. 공장에서 주문제작한 눈사람을 김 사장과 미대 학생들이 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를 둘러 예쁘게 꾸몄다. 김 사장은 “값은 5000∼1만원이라도 수공업으로 만들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눈사람을 크리스마스 트리나 창문, 방문에 매달아도 귀엽다. ●이글루·백곰 등 ‘북극´을 안방에 “여기는 완전히 북극이네.” 사람들은 전이 플라워(533-4549)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눈이 소복이 쌓인 이글루(에스키모의 집)와 백곰, 펭귄을 쳐다보느라 발길을 멈추는 것. 백곰은 두발로 서있는 것과 4발로 기어가는 모습이다. 아빠 엄마 아기 3종류.3만 8000∼12만원. 아빠 백곰 등위에 올려진 아기 백곰이 앙증맞다. 전옥희 사장은 펭귄을 올해 히트상품으로 정했다.“다큐멘터리를 보니까 펭귄의 모성애·부성애가 남다르더군요. 삭막한 세상이라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엄마가 3만 5000원, 아기가 1만 5000원이다. 신문지로 싸서 박스에 넣으면 몇년 사용할 수 있단다. 전 사장은 전북 옥구군 시골마을 출신이다. 그래서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면 장식품을 기획한다. 빨간 모자에 빨간 목도리, 스웨터를 입은 꼬마는 아버지가 만들어준 듯한 썰매를 앉거나 누워서 타고 있다.1만 5000원. 산골마을 초가집에는 사슴들이 찾아왔다. 한지로 만든 문 안쪽에 전구를 달아 넣었다.28만원. ●붉게 더 붉게 “불황 때는 전통으로 돌아갑니다.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붉은색 리스(둥근 모양 의 벽걸이 장식), 붉은빛 볼·리본 등이 잘 팔리지요.” 바인(591-7737)은 온통 빨갛다. 큰 것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장식품이 특히 많다. 경기가 어려워도 자녀를 위해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는 부모 마음을 뚫어본 마케팅 전략이다. 음식점에서도 카운터에 올려놓을 작은 트리를 많이 찾는다. 트리에는 빨간 스웨터를 입은 곰인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5만원. 알록달록한 볼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스티로폼으로 만들었다. 깨져도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고안했다. ●벨벳 커튼·낙하산 산타클로스 등 눈길 천사리본(537-0661)은 크리스마스 벨벳 커튼을 개발해 대성공을 거뒀다. 폭신폭신한 벨벳 천에 ‘Merry Christmas’라는 글과 별모양을 프린트해 넣은 것이다. 라정용 사장은 “아이들 방이나 거실에 달아놓으면 연말연시 분위기가 난다.”고 설명했다. 큰 리본을 귀엽게 매달기도 한다. 붉은 색은 이미 동이 났고, 파랑색·초록색 등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로·세로 90㎝에 5000원. 낙하산을 타고 있는 산타클로스도 독특해 사랑받고 있다. 음악소리에 맞춰 발을 동동 구르며 하늘에서 춤을 춘다.1만 5000원. 허리를 좌우로 흔들며 흥을 돋우는 산타클로스는 90㎝가 15만원,1m 90㎝가 35만원이다. 큰 것은 전기로 움직인다. 징글벨 등 캐럴 몇 곡이 돌아가며 나온다. 김제이 사장은 “독특한 상품을 개발해야 불황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저렴하지만 개성 넘치는 장식품이 대세”라고 진단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1만원으로 ‘트리’를 폼나게… 주머니는 가볍지만 크리스마스를 그냥 보내기 아쉽다면 1만원만 투자해 보자. 몇 천원짜리 장식용 소품으로 개성 넘치는 트리를 만들 수 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인 다이소는 1000∼3000원짜리 크리스마스 용품 78종을 선보였다. 트리 높이는 35∼95㎝로 다양하다.1000∼3000원. 눈장식 걸이(1000원), 눈사람 모양 장식소품(2개 2000원), 트리 목제 장식(2000원), 초미니 리스(벽걸이 장식,3개 2000원), 벨(8∼12개 1000원), 금박 장식줄(1000원) 등도 인기다. 만원짜리 한 두장으로 자녀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도 실속파를 위해 1000∼3000원짜리 장식품을 많이 준비했다. 불경기 탓에 중저가 소품 매출이 매년 30∼50% 오르기 때문이다. 특이한 상품이 많이 팔린다.USB 크리스마스 컬러 트리(1만 5000원)가 대표적이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7가지 색깔의 불이 들어와 트리와 전구를 따로 살 필요가 없다. 크리스탈처럼 빛나지만 플라스틱이라 안전하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사슴뿔 머리띠(7300원), 산타클로스 의상(3만 1680원), 스파클라 불꽃놀이(20개 1600원)등도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장식용품 등 이월상품 400여종을 한 데 모아 기획전을 연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50∼80% 할인한 8900∼1만 7000원,1.2m 멜로디 2단 분리 트리는 50% 저렴한 1만 5000원에 내놓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KT몰(www.ktmall.com)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실속형 장식 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알찬 방학’ 위해 서두르세요

    ‘알찬 방학’ 위해 서두르세요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알찬 방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 속담을 되새기자. 자치구가 마련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중 상당수는 선착순 마감이기 때문이다. 방학이 아직 멀었다고 미적거리다간 참여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한문, 영어 강좌부터 스키캠프, 해외 원정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그렇다고 너무 성급히 신청하기보다는 전화로 문의해 본 뒤 참여를 결정하는 게 좋다. ●춥다고 움츠러들지 마세요.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다양한 스포츠 교실을 준비했다. 먼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스키 캠프를 마련했다. 1인당 최소한의 실비 2만 8000원만 부담하면 경기도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장에서 하루동안 스키강습을 받을 수 있다. 호응이 좋으면 기수별로 확대 운영하거나,1박2일로 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는 가족 인라인 교실이 운영된다. 내년 1월16일부터 2월19일까지 매주 월, 수, 일 오후 1시부터 1시간동안 열린다. 참가자는 50명. 모든 종목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또는 전화(02-450-1320)로 선착순 접수한다. 강서구(구청장 유영)도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사조리조트 수안보 스키장에서 캠프를 연다. 참가비는 20만원.1일부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마감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02)3664-2456.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공짜로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내년 1월1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눈썰매를 타고 놀이시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모집은 내년 1월5일쯤 각 동사무소와 인터넷 및 전화(02-850-9175)로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공짜로 한문 배우세요 강북구(구청장 서찬교)는 내년 1월2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한문예절교실을 연다. 교재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강좌에 예절교육이 함께 실시된다. 모두 8개 강좌(표 참조)가 개설되며 강좌별로 선착순 30명을 신청받는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이며 각 운영 교실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의 자치센터에서도 청소년 한문예절교실이 열린다.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도화1동, 노고산동, 신수동, 창전동, 상수동 동사무소 등지에서 진행된다. 개강 일시는 동별로 다르다. 수강 시간은 하루 2시간 내외로 15회 정도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교실당 30명 내외로 소학, 명심보감과 생활 예절 및 고전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문의는 마포구청 가정복지과(330-2662)로 하면 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초등학생 영여 교실이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진행되며 학년별로 3개 반이 편성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전화 문의는 02-2604-7485∼6번. 이밖에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10박 11일의 서유럽 원정대를 꾸린다. 서유럽 5개국(영국·프랑스·독일··스위스·이탈리아)를 돌며 참가비 1인당 195만원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고등학생 30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므로 마감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02-449-0500).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방방곡곡 팡팡축제] 제3회 최남단 감귤농장 체험축제

    [방방곡곡 팡팡축제] 제3회 최남단 감귤농장 체험축제

    ‘아름다운 만남, 즐거운 추억을 최남단 감귤향기 속에서!’ 샛노랗게 익어가는 향긋한 제주의 향기를 담고 있는 ‘제3회 최남단 감귤농장 체험축제’가 23∼25일 열린다. 관광객 귤따기 체험은 내년 1월 8일까지 계속된다.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리 하례리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관광객 체험이벤트와 맛체험, 전시회, 민속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축제에서는 과수원에서 갓 따온 싱싱한 감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감귤따기 체험을 비롯해 감귤가공 및 염색, 행운의 돌탑쌓기 등이 열리며,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 이벤트로 과수원 보물찾기와 잔디 썰매타기, 미로찾기, 감귤꽃 향기 맡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축제 기간에 향토음식점이 마련돼 감귤국수와 감귤막걸리, 흑돼지, 꿩고기, 막걸리, 고구마 범벅, 메밀 죽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감귤을 현지에서 직접 맛도 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 딴 감귤은 택배로 집으로 보낼 수 있다. 인근에 남원큰엉 해안경승지와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제주민속촌박물관 등이 있다. 문의는 남제주군(tour.namjeju.go.kr) 농업기술센터(064-730-1553.
  • 강원도 “겨울을 팝니다”

    ‘눈·얼음의 고장’ 강원도내 시·군들이 겨울축제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강원도내 일선 자치단체에 따르면 화천 산천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태백산과 설악산, 대관령에서 펼쳐질 눈꽃축제를 비롯해 황태·명태축제, 각종 해돋이·해맞이축제의 일정이 정해지면서 겨울 관광객 유치전이 뜨겁다. 해마다 맑은 소양호 상류 부평리 선착장 인근 300만평 얼음 위에서 펼쳐져 전국 최대 얼음축제로 자리잡은 인제 ‘빙어축제’는 내년 2월2∼5일 열린다. 어김없이 은빛 빙어낚시대회를 비롯해 빙어시식회, 얼음축구대회, 이글루와 눈조각전 등이 펼쳐져 도시인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얼음나라 화천의 산천어축제도 새해 1월7∼30일 24일동안 화천읍 화천천에서 열린다.1급수 어종인 산천어를 얼음낚시와 루어낚시 등으로 잡으며 겨울 얼음 낚시꾼들의 손맛을 잡아끌게 된다. 더불어 꽁꽁 언 얼음판에서 열릴 얼음썰매, 봅슬레이, 얼음축구, 얼음나라 열차타기 등 다양한 깜짝 이벤트로 채워진다. 해마다 1월 중순부터 말까지 열리는 태백산·설악산·대관령눈꽃축제 등 눈을 소재로 한 축제도 줄줄이 열린다. 이들 눈꽃축제에서는 태백산, 설악산, 대관령 등산대회와 눈·얼음 조각전, 썰매타기, 겨울 알몸 마라톤대회 등이 열려 열기를 고조시킨다. 이에 앞서 새해 첫날에는 태백산새해맞이축제, 경포해돋이축제, 속초·삼척·고성·양양·정동진·동해의 해변에서 나름대로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해맞이축제가 열린다. 겨울 어종인 명태를 이용한 인제 용대리황태축제와 고성 명태축제도 2월중순쯤부터 열려 풍성한 강원도 동해안 겨울인심을 알린다. 강원도 홍기업 환경관광문화국장은 “겨울의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넉넉한 인심과 깨끗한 풍경을 보여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방방곡곡 팡팡축제] 산골마을에서 추억만들기

    [방방곡곡 팡팡축제] 산골마을에서 추억만들기

    얼음처럼 투명하고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시리게 하는 겨울. 도시 아이들에게 산골 마을의 추억을 만들어줄 강원도 홍천 다물자연학교(www.damool.or.kr)의 ‘2005 겨울계절학교’가 다음달 문을 연다. 12월24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6차례에 걸쳐 3박4일 동안 이뤄지는 겨울학교에는 다양한 겨울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첫째날은 지게 지고 나무하기·메주 만들기·화롯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둘째날은 얼음썰매 만들어타기·얼음팽이치기·새총 만들기, 셋째날은 겨울 천렵과 맷돌 돌려 두부만들기, 넷째날은 투호놀이와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일정은 12월24∼27일, 내년 1월6∼9일,12∼15일,17∼20일,22∼25일,2월2∼5일 등 6차례로 각 기수별로 70명씩 선착순으로 예약접수를 받는다. 원하는 날짜에 접수를 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회원은 15만원, 비회원 16만원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물 겨울생활학교(12월30일∼1월3일)와 화석과 동굴의 신비를 찾아 태백으로 떠나는 고생대 자연사 모꼬지(1월10∼12일), 천년의 고도 경주를 찾아서(1월5∼8일), 교과서속의 역사탐방(1월21∼23일) 등도 준비돼 있다.(02)2643-4885.
  • 스키장 개장…설원이 부른다

    스키장 개장…설원이 부른다

    반갑다, 겨울아! 겨울이 행복한 이유는 눈이 내리기 때문이다, 스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의 끔찍한 더위에 시달리면서 설원의 라이딩을 꿈꿨다면, 거리의 은행잎을 보며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들떴다면, 당신은 겨울을 즐길 충분한 권리가 있다. 더욱이 올해 겨울은 느닷없이 다가와 스키장 개장을 며칠씩이나 앞당기는 신나는 뉴스로 시작됐다. 떠나자. 먼지 뽀얗게 앉은 장비를 챙기고 스키복으로 한껏 멋을 내고 떠나자. 하얀 설원이 우리를 기다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젊은이여 오라, 강촌리조트 올해 눈여겨봐야 할 스키장 중 하나다. 일단 오픈이 빨라졌다. 지난해보다 무려 한 달이나 앞당겨 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제설장비도 크게 확충해 강원권 스키장들과 어깨를 나란히한다. 강원권에 비해 슬로프나 눈의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듯. 서울·경기권 60여곳에서 셔틀버스를 준비해 편리하게 스키장에 접근할 수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심야스키도 운영한다. 젊은이들을 위해 ‘강촌 힙합 클럽’도 연다. 홍익대 힙합 클럽과 손을 잡았다. 스키를 끝낸 젊은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술과 음악에 취할 수 있다. 케이블 음악 채널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시즌 중 계획하는 등 젊은이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현재 슬로프 2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프트 요금은 주간 1만원이다.www.gangchonresort.co.kr,(033)260-2000. ●만들고 넓히고…휘닉스파크 새로 슬로프와 리프트를 설치했다. 기존 도브 슬로프 상단에 마련된 ‘불새마루’는 잭 니클로스가 설계한 것으로, 초고속 6인승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의 모습과 스카이 콘도를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그만이다. 여기 이어지는 ‘듀크’와 ‘키위’ 슬로프가 처음으로 스키어를 맞을 예정.‘키위’ 슬로프는 초·중급자 슬로프로 경사가 완만해 초급딱지를 뗀 스키어·보더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듀크’ 슬로프는 중·상급자 슬로프로 상급 기술을 연마하기에 좋은 코스다. 하단부에서는 완만한 경사의 애니콜 코스와 하우젠 코스로 이어지며, 총 1.2㎞의 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회원 (**7575)은 최고 50% 할인.www.phoenixpark.co.kr,(02)508-3400. ●보더를 유혹하는 성우리조트 성우리조트는 보더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펀파크(터레인파크)를 만들었다. 다양한 레일과 슬라이더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또 펀파크를 수퍼파이프 옆으로 이동해 이용도를 높였으며 조명을 확대 설치해 밤에도 멋진 묘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심야와 철야스키를 확대했다. 시즌권 고객 전용 라운지인 커뮤니티 스페이스도 운영한다. 이밖에 현대성우의 모바일 회원으로 가입하면 할인혜택은 물론 슬로프 속보 교통 날씨 등의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슬로프 3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프트는 30% 할인. 모바일(**3000)회원은 최고 50% 할인된다.12월15일까지 매일 리프트 50% 할인권 제공.www.hdsungwoo.co.kr,(033)340-3000. ●눈과 귀가 즐거운 양지리조트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양지리조트는 익스트림 스노파크를 새단장했다. 국내 스키장 최초로 에스박스 레일과 보더들에게 인기 있는 킨크박스 레일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보더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지오돔을 만들었다. 매일 펼쳐지는 DJ의 라이브쇼로 음악 신청곡과 사연을 접수한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연인에게 보내는 사랑의 영상 메세지를 전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미리 CD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무료 영화시사회, 불꽃놀이, 록밴드, 응원단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송·신년 이벤트 등 파티, 와인 시음회 등 시즌 내내 재밋거리가 가득하다.25일 개장. www.pineresort.com,(031)338-2001. ●잠들지 않는 비발디파크 매일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환하게 불을 밝힌 슬로프를 질주하는 새벽스키로 유명한 비발디파크는 올해도 ‘잠들지 않는 스키장’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중상급 슬로프인 힙합에 이어 테크노, 펑키 등 상급 슬로프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테크노는 굴곡면이었던 좌측 슬로프 부분을 직선화해 스릴감을 느끼게 했다. 펑키는 슬로프의 상단 부분을 넓혀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익스트림 파크의 핵, 수퍼 파이프 진입로까지 확장하는 등 올해는 보다 많은 스키어들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광장에 설치된 대형 멀티비전을 활용한 ‘러브 프러포즈’가 눈에 띈다. 홈페이지에 사랑의 문자메시지를 남기면 광장의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전할 수 있어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또 지난 시즌 화려하게 물들였던 세계 얼음축제가 다시 한번 스키월드를 찾아온다.4000평의 부지 위에 세계 100여개의 유명 건축물과 200여개의 얼음 조각이 세워진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에게 매일 리프트 50% 할인권을 나눠준다.12월15일까지, 또한 모바일회원은 리프트를 30% 할인해준다. 현재 비발디파크는 5면의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프트 요금은 5만 5000원이다.www.vivaldipark.com,(033)434-8311. ●가족을 위한 무주리조트 덕유산 자락에 자리한 무주리조트는 올해 스키어와 보더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많이 만들었다. 슬로프 중간중간에 스키어와 보더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전지대를 만들었다.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실크로드 슬로프 중반부에 위치한 돌체 휴게소를 중심으로 제 4의 베이스를 만들어 쉬면서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리프트가 두려운 초보자를 위한 컨베이어벨트를 만선 이스턴 슬로프에 2개, 설천에 1개를 만들어 초보자들이 쉽게 스키나 보드를 배울 수 있게 했다. 무주리조트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하프파이프 원 포인트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무료 강습을 위한 안전 헬멧도 추가로 구입했으며, 강습 난이도도 다양하다. 하프파이프 원포인트 강습은 개인별 수준 측정 테스트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스노보드파크를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많은 보더들이 즐기는 하프파이프를 쉽게 오갈 수 있는 멀티 리프트가 국내 최초로 설치돼 보드를 발에 그대로 착용한 채로 편하게 서서 오를 수 있도록 했다. 하프파이프를 국제 규격으로 연장하고 경사도도 높여 짜릿한 즐거움을 배가 시켰으며 트라이앵글 박스 및 각종 레일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밖에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티롤호텔과 세솔동 사우나의 노천온천, 눈썰매장, 스노모빌 체험 등 스키어뿐 아니라 눈을 보고 싶은 이들의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무주리조트는 12월9일 개장한다.www.mujuresort.com,(063)322-9000. ●누가 뭐래도 용평 용평스키장은 지금 핑크, 뉴레드, 옐로 등 4개의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용평은 좀 더 눈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인 제설기 제작업체가 최신 제설기 14대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밤마다 이들이 펼치는 ‘Snow Making Show’를 통해서 엄청난 양의 인공 눈을 뿜어낸다. 조명과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보더들을 위한 드래곤 파크도 새로 단장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자동차 위를 뛰어 넘는 레일슬라이드,‘천국의 계단’은 두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박스와 레일형태가 혼합된 기물로 벌써부터 보더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트레이트 레일&박스 슬라이더의 초급자 시설물,S·C자형 레일&박스 슬라이더 등 중급용 시설물, 킨크 레일&박스 슬라이더, 웨이브 스트레이트 레일&박스 슬라이더 등 상급자형이 골고루 준비돼 있다. 또 일본의 3대 스노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인 오타루 ‘캔들페스티벌’이 2006년 2월 용평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깨끗한 눈과 얼음을 이용한 조각들이 전시돼 가족나들이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이밖에 용평 모바일 서비스(**0404)를 이용하면 동계시즌 내내 리프트, 렌털, 각종 부대시설까지 다양하게 할인받을 수 있다. 사이버회원에 가입하면 각종 할인쿠폰을 받아볼 수도 있다. 용평은 6면의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프트 요금은 5만 6000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고 50% 할인.www.yongpyong.co.kr,(033)335-5757.
  • [레저+α]

    [레저+α]

    대구 우방타워랜드에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창이다. 원형광장에는 높이 13m, 둘레 7m의 대형 케이크 모양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인다. 트리 케이크 주위는 수많은 촛불과 장난감,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 등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들로 꾸며져 디카를 든 연인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11일부터 12월1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이벤트 ‘1423 페스티벌’에는 댄스콘서트, 뮤직콘서트, 이미테이션 공연, 메이크업&네일아트 시연회 및 즉석 경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하다.www.woobangland.co.kr,(053)620-0001. ●베네딕토 교황 성지순례 프로그램 독일 뮌헨관광국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고향인 독일 뮌헨에서 교황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흔적들을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리안 광장의 마리안 컬럼, 버거잘 교회, 대주교궁, 발렌틴 박물관 등을 돌아보는 것으로 2시간 정도 걸리며 20개 이상의 언어로 안내된다. 비용은 95∼122유로. 한국사무소 (02)773-6430.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스키장 개장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관광청은 휘슬러를 포함한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주요 스키 리조트들이 오는 19일과 24일에 모두 개장된다고 밝혔다.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휘슬러 선픽스, 실버스타, 빅화이트 등 12개의 스키 리조트가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쉬운 코스부터 전문가를 위한 고난도 코스,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장, 스노보드, 크로스 컨트리, 스노 모빌, 헬리 스키까지 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사무소(02)777-1977. ●정선 아우라지 여행 답사전문여행사 ‘구름에 달가듯이’는 옛 시장의 풍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정선 5일장(2일,7일)을 둘러보는 ‘정선 아우라지 장보러갑니다’라는 이름의 답사상품을 내놓았다.17일 오전 8시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 앞에서 출발하는 당일 여행 상품으로 정선 5일장과 화암약수, 칠현사 등을 돌아본다. 회비는 3만 7000원.(02)763-0440. ●현대훼미리콘도 ㈜현대훼미리콘도(www.hyundaicondo.co.kr)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해 가입비 99만원을 내면 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VIP 상품을 출시했다. 보증금 없이 실가입비 99만원만 내면 설악, 평창, 청평, 지리산 등 27곳의 콘도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0년이며, 가입자에게는 콘도 무료숙박권 30매가 지급된다.(02)548-0858. ●미얀마 문화체험 테마여행 전문회사 테마21(www.theme21.net)은 미얀마의 불교 유적을 둘러보는 3박 5일 일정의 문화체험 상품을 내놓았다. 매주 화, 수, 목요일에 떠나는 이 상품은 첫날 싱가포르에 도착해 멀라이언 공원, 에스플러네이드 오페라 하우스, 센토사섬을 둘러본 뒤 이튿날 미얀마로 들어가 쉐다곤 파고다, 쉐모도 파고다, 로카친타 등 대표적인 불교 유적을 답사하게 된다.89만 9000원.(02)544-6363.
  • 서울광장에 새달10일 스케이트장

    올해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오는 12월1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크기는 가로 50m, 세로 30m로 지난해보다 약간 커지고 이용시간은 한 시간에서 두 시간으로 늘어난다. 황치영 체육과장은 “30평정도의 천막식 휴게실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면서 “기타 이용료 등은 지난해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서울광장 동쪽 공간에 363평(40m×30m) 규모로 설치,12월24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운영됐다. 총 13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또 올겨울 청계천 하류 구간에 썰매장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구미에 대규모 레저타운

    경북 구미시 선산읍에 대규모 종합레저스포츠타운이 들어선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선산읍 노상리 뒷골일대 62만 8000㎡에 스포츠타운과 청소년수련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구미시는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설계를 마무리한 뒤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07년부터 부지매입과 시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스포츠타운에 400억원, 청소년수련시설에 190억원 등 모두 590억원이 들어간다. 이 곳에는 수영장, 축구장, 사격장 등 체육시설과 사계절썰매장, 골프장, 서바이벌게임장 등 레저시설이 들어선다. 또 다목적 운동장, 녹지 등 휴양·휴식시설도 갖춰진다. 청소년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원과 극기훈련장, 다목적광장, 주차시설 등도 함께 배치, 종합휴양시설로 조성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와 웰빙바람 등으로 지역민들의 체육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종합레저스포츠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현대차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

    ‘농담거리에서 강력한 경쟁자로(From the butt of jokes to serious competitor)’ 현대차는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자 경제 1,2면에 실은 ‘현대차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현대차가 불과 몇 년전만 해도 미국 토크쇼의 농담거리였지만 이제는 현대식 디자인과 검증된 우수 품질을 바탕으로 세계 톱 메이커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FT는 미국의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토크쇼에서 작고 실내공간이 좁은 현대차를 썰매에 비유하며 “오직 내리막길에서만 주행이 가능한 차”라고 농담한 적이 있지만 정몽구 회장이 취임한 1998년 이후 현대차는 매우 빠르게 변해 올해 37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10년 10만마일 보증’ 등 품질보증에 노력한 결과 도요타, 혼다, 닛산에 이어 네번째 수입차 메이커로 성장했고 정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360%나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쏘나타는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노조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 “정 회장은 도요타의 렉서스를 능가하는 럭셔리 모델 개발이라는 두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앨라배마 공장에서 싼타페를 추가 생산하면 앨라배마 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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