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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休~ 설 연휴 여기서 쉬고 놀자

    休~ 설 연휴 여기서 쉬고 놀자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최대의 황금연휴다. 경기침체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요즘 연휴를 이용한 짧은 여행으로 고단함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가족, 연인 등과 다녀오기 좋은 설 연휴 여행지와 알뜰 여행법 등을 소개한다. ●강원도 동해안 ‘0순위’ 하얀 설원에서 눈꽃 트레킹과 눈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태백산과 덕유산 일대, 겨울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동해안 일대 등이 연휴 나들이 코스 0순위로 꼽힌다. 특히 강원도 대관령 양떼목장과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봉평 허브나라농원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겨울철 가족여행의 고전이다. 허브향에 둘러싸여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대관령 양떼목장의 목가적인 풍경 속에서 겨울을 만끽한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꼽힐 만큼 사계절 내내 멋진 풍경을 그려낸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정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차여행도 고려할 만하다. 태백산 눈꽃 트레킹과 동양 최대 석탄 박물관 관람, 눈썰매 등 알찬 코스로 꾸며진 여행사 상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설경이 유명한 전북 덕유산 눈꽃 트레킹과 충남 논산 딸기 체험을 묶은 코스도 권할 만하다. 무주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덕유산 정상에 올라 환상적인 설산을 감상하고,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논산의 딸기밭에서 무공해 딸기를 맛본다. 온라인 여행업체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설 연휴 가족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태백산 겨울눈꽃&눈썰매 기차여행’은 당일 상품으로 어른 5만 9000원, 어린이 5만 7000원. 출발일은 23~27일이다. ‘대관령 양떼목장&봉평 허브나라농원 여행’ 역시 당일 상품으로 어른 4만 3000원, 어린이 3만 9000원이다. 출발일 23~27일. (02)2222-7889. 우리테마투어도 대관령, 경포대 등을 묶은 당일 여행상품을 내놨다. 24~27일 출발. (02)733-0882. ●명절 후유증엔 역시 온천 차례를 지낸 뒤 명절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주부를 위한 가족 스파여행도 좋겠다. 경기도 이천의 미란다호텔은 수도권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 온천수 워터파크에서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아이들과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객실 숙박과 스파, 조식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 18만 5000원이다. 경기도 광주 퇴촌의 스파그린랜드는 23~27일 방문객들에게 황금소와 각종 가전제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소원 쪽지를 트리에 달고, 복주머니로 기축년의 상징인 소의 모양을 꾸미면 스파 초대권을 비롯해 영화예매권, 공연티켓 등을 받을 수 있다. (031)760-5700. 경기도 이천 테르메덴은 직경 30m규모의 거대한 바데풀로 유명한 곳. 인공 자외선 일광욕· 동굴탕 등 독특한 시설도 인기다.설 연휴 기간엔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031)645-2000. 충남 덕산의 스파캐슬은 25~27일 한복을 입은 고객에게 입장료를 30% 할인한다. 주부는 매일 선착순 30명에 한해 28~30일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041)330-8000. 충남 안면도 오션캐슬도 같은 기간 한복고객은 50% 깎아주고 주부고객은 7000원(선착순 50명)만 받는다. (041)671-7060. 한화리조트도 단단히 쏜다. 한화리조트 경주의 온천테마파크 스프링돔은 25~27일 1997년생 소띠 어린이 무료 입장 이벤트를 벌인다. 이밖의 소띠 고객은 50% 할인. 한화 백암온천에서는 설 연휴 기간 한복을 입고 찾으면 온천 사우나를 절반 가격에 즐길 수 있다. 1588-2299. ●테마파크 설날 프로그램·할인 이벤트 에버랜드는 1월 한 달 동안 소띠 방문객 50% 할인 행사를 연다. 중·고생에겐 33% 할인된 가격의 자유이용권과 햄버거 세트가 제공되고, 대학생은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설연휴 기간 동안 만 5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031)320-5000. 롯데월드는 소띠 방문객에게 2월28일까지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하고, 동반한 1인도 할인한다. 또 19일~2월1일 3대(代)가 함께 방문할 경우 할아버지, 할머니는 무료다. 고객 2009명을 추첨해 금송아지, 호텔숙박권 등도 선물한다. 31일까지. (02)411-2000. 서울랜드는 소띠나 소씨 성을 가진 방문객에게 자유이용권을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 LG텔레콤 멤버십 회원은 동반 1인까지 50% 할인. (02)509-6000. 한국민속촌은 24~27일 설 맞이 민속큰잔치 행사를 연다. 소원성취 12거리 큰 굿 한마당과 달집태우기, 한 해의 액운을 막는 세화(歲畵)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031)288-0000. 한화63시티는 63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63C드로잉:쇼’ 공연과 60층 스카이아트 미술관, 아쿠아리움 씨월드 관람을 묶은 ‘63판타지 나이트 패키지’를 6만 3000원(2인)에 판매한다.(02)789-6363.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23일~2월1일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30% 할인혜택을 준다. 한복입은 다이버들이 물속에서 제기차기를 하는 등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02)6002-6200. ●여행경비 이렇게 줄이세요 불경기에 큰맘 먹고 떠나는 여행인 만큼 각종 정보를 총동원해 알뜰한 여행이 되도록 하자. 우선 여행 비용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교통편과 숙박편은 목적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게 좋다. 카드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많다. 기차의 경우 코레일(www.korail.com) 홈페이지를 찾으면 예매시기별 할인(2주 전 예매하면 최대 7% 할인), 알뜰찬스, 특별할인 티켓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지 교통수단으로 렌터카를 쓰려 한다면 철도, 항공 등 교통편과 연계된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 카드회사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벌이는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성카드는 1월 한 달 동안 ‘설 맞이 복(福)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로 하이패스 5만원 이상 충전하고 홈페이지에서 할인 신청을 하면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 수시로 한국도로공사 인터넷교통방송(www.ex.co.kr, www.e-khc.co.kr)에 접속해 교통정체지역을 피해가는 것도 시간과 유류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화천 ‘산천어 축제’ 100만명 몰려 성황

    화천 ‘산천어 축제’ 100만명 몰려 성황

    “추운 얼음 위에서 업무를 보지만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피로를 잊습니다.” ‘산천어축제’로 연일 대박 행진을 하는 강원 화천군 공무원 452명의 하루는 얼음 위에서 시작해 얼음 위에서 끝난다. 군은 청사에서 불과 5분 거리의 화천천 축제 현장에 이동군청을 설치했다. 현장에 군수실까지 마련, 정갑철 군수도 얼음판 위에서 결재한다. 이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산천어축제기간 중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실·과별로 프로그램 책임을 맡다보니 얼음낚시 등 주요 행사를 담당하는 부서는 밤 9시까지 관광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얼음낚시·얼음썰매·봅슬레이·눈썰매장·빙상장·얼음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장마다 책임을 다하려는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머문다. 두께 3~4m의 얼음 위에서 7년째 벌어지는 산천어축제에는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무사고 비결은 공무원들의 ‘헌신’이다. 읍·면 공무원들은 축제기간 ‘사랑방 마실’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물 때 군밤 구워주기 등 향토색 짙은 이벤트를 펼치며 화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춘천호 상류인 화천천과 산악에서 불어오는 영하 15~20도를 넘나드는 추위도 현장업무의 방해꾼이 되지 못한다. 행정담당 박동규씨는 “새벽같이 행사장에 가장 먼저 나와 얼음두께 측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밤 9시 낚시꾼들이 모두 행사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현장에서 뛰어다니고 있다.”며 “그래도 관광객들이 찾아 즐거워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고생한다는 격려를 들을 때 모든 피로가 풀린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화천지역 생활체육협회 등 사회단체와 봉사요원 등의 도움도 크다. 내 고향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을 위해 생업까지 잠시 접고 동분서주하며 뛰어다니는 봉사인원도 수백명을 넘는다. 주민들의 협조도 눈물겹다. 마을 안 좁은 골목까지 행사를 위해 경광등 아치를 만들며 주차 등에 불편을 끼쳐도 주민들은 기꺼이 환영한다. 지난해엔 135만명이 찾았다. 설연휴가 짧아 올해는 100만명 남짓 예상된다. 산천어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화천과 인근 춘천에 미치는 지역경제 효과는 엄청나다. 지난해 축제에서 직접효과만 457억원 수입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지 관광객 한 사람당 1만 4000원을 썼다는 계산이다. 연간 30만마리의 산천어가 소비됐다. 입장권으로 돈을 받고 나눠주는 화천사랑·농촌사랑 나눔 등 상품권으로 인한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는 510억 9500만원에 이른다. 산천어축제가 인구 2만 4000명의 화천군민들에게는 효자 상품임에 분명하다. 글 사진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16일 TV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밤 12시) ‘괴물’로 스크린 1000만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영화 ‘더 게임’에서는 40여년 연기 인생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오롯이 걸은 연기자 한 길, 아직도 하고 싶은 역할이 너무 많다며 눈을 반짝이는 배우 변희봉이 낭독무대에 오른다. 시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그가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을 낭독한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고아인 은애는 혼인신고도 채 올리기 전에 남편 태섭이 사망하고 은애는 시어머니를 친정 엄마처럼 따르고 산다. 그런 은애가 안타깝기만 한 시어머니 문숙은 “내 죽기 전 소원이니까 재혼해라.”며 선을 보게 하고, 재혼까지 시킨다. 한편 남편은 문숙이 은애의 친정 엄마인 줄로만 알고 있는데…. ●오늘밤만 재워줘(MBC 오후 11시45분) 예고 없이 스타의 집을 습격한 4명의 아줌마들. 오늘도 예고 없이 스타의 집을 찾아간다! 아줌마들이 찾은 이번 주 스타는 감칠맛 나는 연기로 주목받는 영화배우 정운택. 연기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정운택의 싱글하우스가 최초공개되고, 가난으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20분) 미자는 하늘을 데리고 뷰티숍으로 들어서고, 이를 본 은재는 얼른 몸을 숨겨서 둘의 모습을 보다가 눈물을 글썽인다. 한편 민여사는 자신을 찾아온 미자에게 왜 연락도 없이 이곳으로 왔느냐며 당황해 하고, 미자는 지난번 옷과 남산구경에 대한 감사 표시라며 구두 티켓을 건넨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뇌동맥류는 머릿속에 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다가 예고 없이 갑자기 터져 신경 장애나 언어장애, 돌연사를 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요즘 같은 추운 겨울, 더욱 늘어나는 뇌동맥류 환자. 뇌동맥류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뇌동맥류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신경외과 전문의 허승곤 교수를 통해 들어본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경기도 포천의 동장군 축제. 토끼몰이, 얼음낚시, 팽이치기, 전통 눈썰매 등 신나는 겨울 놀이가 가득하고, 즉석에서 즐기는 송어회와 추억의 양은 도시락까지, 겨울이 반갑고 추위가 즐거워지는 현장을 보여 준다. 아쿠아 피트니스, 아쿠아 태권도, 아쿠아 댄스 등 물 속에서의 상상초월 운동 열전을 소개한다.
  • ‘개구리 축제’ 들어보셨어요

    “한겨울 개구리 요리 맛좀 보실래요.”강원 홍천군 서석면 주민들이 한겨울 추위를 녹일 이색적인 개구리 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연다. 서석면 주민들은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석면 체육공원 등에서 ‘2009 개구리축제’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구성한 개구리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다.축제에는 개구리얼음축구, 개구리얼음썰매, 얼음줄다리기, 송어낚시, 빙어낚시, 개구리연날리기, 개구리접기, 개구리바람개비, 전통놀이, 전통짚공예 체험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며,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서석지역 양식장에서 키우는 개구리를 재료로 한 각종 요리도 맛 볼 수 있다. 개구리 전통식당과 민속주점, 찻집 및 농특산물 개구리 전통장터 등도 운영된다.개구리 생태 교육관, 전통 농경문화 전시관, 섶다리 포토존, 개구리 캐릭터 포토존, 개구리 캐릭터 조형물 등도 마련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리소리골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심형기 홍천개구리축제추진위원장은 “도시민들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제공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개구리 겨울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풍성한 먹을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만큼 많은 도시민이 찾아와 겨울 낭만의 진수를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별빛 쏟아지는 정원 추억도 사랑도

    별빛 쏟아지는 정원 추억도 사랑도

    겨울이면 초목은 무채색의 깊은 잠을 자야 하는 것이 상식일 터다. 그런데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과 포천의 평강식물원은 겨울잠에 빠지길 거부하며 상식의 틀을 깨고 있다. 오색별빛정원전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겨울을 보내는 중이다. 내방객들도 긴 명상에 잠겨 있는 초목들에 행여 방해가 될세라 차분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나직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눈다. 겨울 정원 특유의 적막감 속에 산새소리만 간간이 들리는 겨울 수목원에 다녀 왔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아침고요수목원 전체(33만㎡)의 절반에 이르는 면적에 흰색·노란색·빨간색·파란색·녹색 등 다섯가지 빛깔로 주제에 맞춰 장식하고 있는 야간 조명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꽃처럼 아름다운 겨울밤을 만들기 위해 나무들에 발광다이오드(LED) 옷을 입혔다는 게 수목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달빛정원’이 새로운 빛의 풍경으로 추가되면서, 연인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나무의 생장에는 별 문제가 없을까. 수목원 관계자는 “LED는 열이 없고 전력소모도 극히 적어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겨울을 나기 위해 수액의 통로까지 동면 상태로 만들곤 하는 나무들이 스스로에게 덧씌워진 LED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그들만이 알 터다. 사용된 LED는 대략 100만개쯤 된다. 최근 유행하는 ‘루체비스타’ 등 도심의 조형물들이 건물과 도로 등을 기반으로 했다면, 오색별빛정원전은 수목과 화단, 곡선 산책로를 따라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룬 빛의 축제를 테마로 삼았다. 정형화된 도심의 가로수 조명에 견줘 고저장단의 운율과 형태의 다양함 등이 한 수 위다. 오색별빛정원전은 빛의 정원과 추억의 정원, 사랑의 정원 등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됐다. 각각의 테마는 또 하경정원을 비롯해 고향집정원, 분재정원, 달빛정원 등으로 세분화했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첫번째 테마인 빛의 정원이 시작된다. 고향집정원과 능수정원 등 빛으로 치장한 다양한 나무들과 화단이 방문객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다양한 별빛 꽃들이 곳곳의 정원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노란 융단을 덮은 듯 빛으로 수 놓은 대형 아치는 한겨울의 차가움을 잊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각각 초록색과 주황색 LED로 장식된 소나무와 능수버들. 수목원내 어디서 보든 풍경의 주인이 된다. 빛의 다리를 건너면 두번째 테마 추억의 정원이다. 초가집과 장독대 등으로 시골마을의 정취를 한껏 표현하고 있다. 곳곳에 자리잡은 호박마차와 아기사슴, 해, 달, 별 등 장식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관람객들의 가슴에 빛나는 추억이 새겨지는 듯하다. 추억의 정원에 있는 하경정원은 축제의 하이라이트. 산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는 뜻을 담은 하경정원은 축제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풍경을 선보인다.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초목들의 특성과 조화를 이루며 낮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란한 밤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리듬을 타며 고저장단의 곡선을 이루고 있는 조명들은 내나라의 산하를 축소해 놓은 듯하다. 세번째 테마인 사랑의 정원은 추억의 정원 위쪽 산자락이다. 새롭게 꾸며진 달빛정원은 작은 교회와 새하얀 꽃들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낙엽송 가로수 끝자락의 하얀 교회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 해서 ‘사랑의 교회’로 불린다. 연인들의 잦은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 공식 예배가 열리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예배나 명상은 가능하다. 46번 경춘국도→청평 검문소 좌회전→수목원, 혹은 47번국도→서파검문소 우회전→현리→수목원.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30분, 점등시간은 오후 5시30분~오후 8시30분이다.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초등학생 이하 2000원. 정문 안에 펜션이 있다.7만~22만원. www.morningcalm.co.kr, 1544-6703. 평강식물원은 겨울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교육청이 공인한 체험학습장이다. 겨울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각종 약재와 허브를 이용한 평강 쿠키 만들기, 전통 가오리연 만들기,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 먹기 등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또 한방비누 만들기(유치원), 솔방울 거북이 만들기 (초등학생), 씨앗그림 그리기(중·고등학생) 등 연령대별로 프로그램을 구분했다. 생태복원의 산실인 고층습원과 살아 있는 작은 생태계 습지원 등 12 테마 가든 체험은 평강식물원 의 핵심이다. 특히 눈이 소복이 쌓인 잔디광장과 습지원의 나무데크를 걷는 즐거움은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다. 잔디광장 위 작은 연못에서는 썰매도 탈 수 있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퇴계원 나들목→47번 국도 일동방면→수입교차로 좌회전→387번 지방도→삼팔삼거리 우회전→노곡 2리 좌회전→78번국도→낭유고개→평강식물원. 인근에 겨울 정취 가득한 산정 호수와 동장군 축제가 열리고 있는 백운계곡 등이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체험행사 비용 1만~2만원(식사 포함). www.peacelandkorea.com, (031)531-7751. 글 사진 가평·포천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1일까지 방학 학습교실 운영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다음달 1일까지 13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연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등 9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서예, 논술, 일본어 등 학습 프로그램과 여주 오감도토리 마을 체험(수유3동), 신나는 눈썰매(송중동), 숲 체험학습(수유2동), 과학관 관람(삼각산동) 등 총 38개 프로그램이다. 자치행정과 901-6093.
  • [서울플러스] 21일 청소년 문화체험 열어

    노원구(구청장 이노근)오는 21일 ‘2009 겨울방학 청소년 문화체험´을 연다. 경기 양평군 신론리의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전통 얼음썰매 타기 ▲연날리기 ▲짚공예 ▲고구마 구워먹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이 즐겁고 유익하게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13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80명을 뽑는다. 가정복지과 950-3287.
  • 화천 산천어축제 등 겨울축제 풍성

    화천 산천어축제 등 겨울축제 풍성

    1월의 강원도와 경기 북부는 겨울축제 공화국. 화천 산천어축제와 인제 빙어축제, 태백산 눈꽃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등 1월 한 달 동안 눈과 얼음 축제가 줄지어 열린다.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해 방학을 맞은 자녀와 함께 찾을 수 있는 인기만점의 가족단위 여행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 가운데 하나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10∼27일 화천천 일대에서 18일 동안 열린다. 지난해 13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산천어축제는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최고 인기를 끌었던 얼음낚시터는 올해부터 예약제를 도입했다. 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존 낚시터와는 별도로 화천천 상류에 3000명이 즐길 수 있는 예약 전용 낚시터를 새로 만들었다. ‘아시아 겨울광장’은 하얼빈 빙등(氷燈)광장과 세계겨울도시광장으로 분리 운영한다. 산천어 맨손잡기는 행사장 지름을 12m로 늘리고 대형 에어돔, 관람석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제는 열목어축제와 전국 얼음축구대회, 빙어축제 등을 잇따라 개최해 겨울축제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0일부터 16일 동안 북면 원통 앞강에서 열리는 열목어축제는 산촌장터 등 4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29일부터 열리는 전국 얼음축구대회는 전국에서 동호인 220개 팀이 참가해 박진감있게 펼쳐진다. 인제가 자랑하는 빙어축제는 1월30일∼2월2일 소양호 상류에서 열린다. 빙어낚시, 얼음썰매, 빙판 줄다리기, 얼음축구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겨울 호수의 요정’이라는 빙어만 목적으로 한다면 북한강 어디나 축제장이 된다. 춘천에서 화천에 이르는 북한강변은 숫제 빙어 낚시터로 착각될 정도. 주말이면 빙어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파시’를 이룬다. 눈의 고장 평창에서 펼쳐지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15∼19일 횡계리 일대에서 열린다. 눈과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조각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수레마을 황태체험, 의야지 바람마을 겨울레포츠, 수하리 송어 얼음낚시 등 마을 단위 겨울체험과 연계해 운영된다. 100개 이상의 눈조각을 대관령면 곳곳에 만들어 놓아 면 전체를 축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태백산 눈축제는 ‘설(雪)왕 설(雪)래! 눈을 따라, 추억을 담아’를 주제로 30일~새달 8일까지 당골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볼거리·놀거리·체험거리가 있는 눈조각 광장, 청정 먹거리가 있는 천원의 행복 먹거리촌, 얼음조각공원 체험거리 등 세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한다. 경기 포천시 백운계곡에서는 제5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겨울여행’을 주제로 지난 2일 개막된 축제는 눈동산 토끼몰이, 팽이치기, 송어 얼음낚시 같은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직접 장작을 패고 모닥불을 피워 밤과 고구마를 구워 먹는 ‘군것질 한마당’과 옛 방식 그대로 양은도시락과 가마솥 동지팥죽 등을 만들어 먹는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됐다. 화천 산천어축제 기간인 10~27일 청량리역과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잇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2만 9500원부터(이하 왕복). 12일과 18일엔 각각 전주와 군산 등에서도 출발한다. 충북 제천까지는 무궁화호 열차로, 제천에서 축제장까지는 버스를 이용한다. 4만 4300원부터. 대전에선 16~18일 대전역을 오전 7시10분에 출발해 밤 10시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중 5만 5000원, 주말 5만 8000원. 빙어낚시도 마련됐다. ‘인제 빙어 낚시 체험여행’ 열차가 3월1일까지 청량리와 인제빙어축제장을 오간다. 2만 9500원부터.태백산,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정동진, 덕유산, 대둔산, 내장산, 주왕산 등 국내 대표적인 설경코스를 운행하는 눈꽃열차 패키지도 주목하자. 요금은 여행사별로 3만 3000~ 8만 9000원으로 다양하다. 특히 당일 코스로 운영되는 환상선은 기차여행의 백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추전역과 오지의 승부역을 거쳐 정동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어른 기준 3만 6000~4만 7000원. 청송여행사 1577-7788, 홍익여행사 (02)717-1002, 코레일투어서비스 1544-7786.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소원성취 명소’를 테마로 ‘1월의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소원 빌러 삼척으로 간다(강원 삼척)’, ‘솔숲 지나 정자 올라 달님 보며 소원 비세(경북 울진)’, ‘병목골 깊은 계곡에서 만난 순교자-수리산성지(경기 안양)’, ‘소원 한 점, 자애로운 남쪽 바다에 띄워 보내고(전남 고흥)’ 등 네곳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무료로 즐기는 ‘추억의 썰매’

    동심으로 돌아간 부모와 함께 ‘추억의 얼음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천연 얼음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금천구가 인공이 아닌 자연 얼음썰매장을 5일 개장해 첫날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의 여가 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한 ‘자연 결빙 썰매장’이다. 얼음썰매장은 독산빗물펌프장 유수지 체육공원(독산1동 현대아파트 앞) 안에 모래자루를 이용, 둑을 쌓고 물을 담아 결빙시킨 것으로, 면적은 가로 45m×세로 30m 등 1350㎡ 규모다. 이 썰매장은 다음달 5일까지 30일간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에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강원도 ‘눈 마케팅’ 짭짤

    “세계인에게 강원의 눈(雪)을 팝니다.”강원도가 중국·동남아·러시아 등 해외 겨울 스키 관광객 모집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5일 강원도에 따르면 새해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겨울 관광상품을 선보이면서 중화권·동남아권뿐 아니라 러시아 관광객들까지 몰려들고 있다.동남아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한 ‘고고 스키 페스티벌’(하이원리조트)과 ‘펀스키 페스티벌’(용평리조트)이 오는 2월11일과 3월8일까지 각각 펼쳐진다. 러시아 관광객을 위한 ‘루스키 페스티벌’도 용평(1월4~7일)과 하이원리조트(1월6일~2월11일)에서 열린다.페스티벌 기간동안 모두 1만 3000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찾을 전망이다.행사는 주로 스키강습, 아마추어 스키대회, 설피대회, 눈썰매 대회, 크레이지 스키대회 등의 스키 체험을 비롯해 한국전통문화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등 관광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이벤트를 펼치게 된다. 이 기간동안 FIS 스노보드세계선수권대회, IBU평창바이애슬론대회, IPC세계선수권알파인대회 등이 열려 강원도의 겨울을 세계에 알리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특히 올 겨울 처음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을 대상으로 마련한 루스키 페스티벌에 대한 호응이 폭발적이다. 러시아 관광객들은 짧게는 3박 4일, 길게는 11박 12일동안 강원도에 머물며 휴양과 쇼핑, 한국문화를 즐기고 있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관광산업에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김길종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은 “내년 시즌에는 중국인들을 위한 2박3일 코스의 ‘씨스키 페스티벌’과 중동권, 유럽권을 겨냥한 상품을 속속 활성화시켜 강원 겨울 관광마케팅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국플러스] 울릉도 눈꽃축제 16일 개막

    경북 울릉군은 오는 16일부터 2월21일까지 국내에서 가장 눈이 많이 오는 북면 나리마을 청소년야영장 일원에서 ‘울릉도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다.‘울릉도의 신비, 눈꽃 속에 피는 낭만’을 주제로 이 기간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울릉도 최정상 성인봉(984m)과 나리분지,서면 태하천 일원에서 펼쳐질 눈꽃 축제는 개막공연과 체험행사,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눈썰매, 스노래프팅 놀이체험과 성인봉 눈꽃 산행,개썰매타기,가족끼리 눈사람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어린이 눈썰매 타기,대나무 스키 타기,설피(雪皮·눈에 빠지지 않도록 신 바닥에 대는 일종의 덧신) 신고 걷기 체험,추억의 감자 구워 먹기,특산물 장터 등이 부대행사로 준비된다.최이환 울릉군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축제 참가를 신청하는 관광객들에게 포항~울릉,묵호~울릉 왕복 여객선 운임 50%를 할인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054)790-6391,6392.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속삭임⑫] 새덮치기

    [속삭임⑫] 새덮치기

    바람이 차다. 급변하는 사회만큼이나 빠르게 변하는 계절이다. 몇 년 전 친구와 서해안 철 지난 해수욕장에서 밤을 새운 적이 있다. 수많은 피서객이 북적거렸던 흔적만 남아 있는 해변, 삐걱거리는 반쯤 파손된 샤워실 문, 그 위에 내리던 낮보다 밝은 달빛의 쓸쓸함이 문득 생각나는 들판에 서 있다. 가을걷이가 모두 끝난 들판을 계절의 발자국 따라 걷는 일은 쓸쓸하다. 뜰을 비워 마음의 곳간을 채우고 나서도 발걸음 옮길 때마다 자꾸 깊어지는 알 수 없는 쓸쓸함은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새덮치기는 썰매와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우리들의 겨울철 놀이였다. 추수가 끝나면 새들은 들판을 떠나 하나 둘 민가로 날아들기 시작한다. 눈이 오면 상황은 끝이다. 할아버지께서는 새덮치기를 잘 만드셨다. 노끈을 꼬아 동그랗게 활을 휘어 촘촘히 망을 엮은 후 더 큰 활을 휘어 새끼줄을 두 겹으로 연결하고, 그곳에 미리 만들어 둔 망으로 된 활을 끼우고 큰 활 중간에 짚을 끼운다. 새덮치기가 완성되어 가는 동안 나는 할아버지의 익숙한 손놀림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헛기침 서너 번이면 뚝딱 새덮치기 하나를 만드셨다.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새덮치기에 새들이 좋아하는 조 이삭을 달고 잡풀이나 짚단 등으로 새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위장을 해놓으면 긴 기다림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요즈음으로 치면 복권을 사고 결과를 기다리는 그런 기다림의 시간이 내 겨울의 긴 공간을 메워주었다. 지금껏 나의 겨울에는 할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새덮치기가 있다. 그때 뒤안에 설치해 놓았던 새덮치기는 내 기억 속에서 아직 새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가 막 서산을 넘어가고 있다. 논둑 미루나무 꼭대기에 달려있던 잎들이 우르르 논으로 내려앉는다. 먹이를 찾는 것인가? 어두워질수록 사랑방 군불에서 막 구워낸 참새구이에 묻은 재를 후후 불어 털어내고는 살이 제일 많은 다리와 가슴살을 떼어 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점점 또렷해진다. 엉덩이를 털고 돌아섰다. 겨울이 코앞에 있어서일까? 가슴이 시리다. 글·사진 문근식 시인
  • [희망의 남극을 가다]탐험가들이 다시 찾는 최남단 푼타아레나스市

    [희망의 남극을 가다]탐험가들이 다시 찾는 최남단 푼타아레나스市

    │푼타아레나스(칠레) 박건형특파원│‘빙하와 마젤란의 도시.’ 페르디난도 마젤란이 1520년 세계일주 중에 발견한 푼타아레나스는 마젤란해협을 끼고 있는 남미의 끝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다.대항해시대부터 탐험가들과 대형 선박들이 꼭 거쳐서 쉬어가는 곳으로 영화를 누렸지만 1914년 파나마 운하가 개통되면서 서서히 몰락해갔다.그러나 잊혀진 이 도시에 탐험가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다.남극을 찾아서다. 남극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찾는 탐험가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인류 탐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경쟁으로 기억되는 남극점 전쟁의 무대이기 때문이다.영국의 로버트 스콧과 노르웨이의 로알 아문센이 1904년부터 7년에 걸쳐 펼쳤던 남극점 도전은 결국 아문센의 승리와 스콧의 장렬한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그러나 과학의 발달로 더 이상 남극은 접근 불가능한 땅이 아니다.오늘날의 탐험가들은 아문센의 개썰매나 스콧의 말을 이용하는 대신 비행기에서 내려 최첨단 장비로 무장하고 당당히 걸어간다. 산악인에게도 남극은 도전의 대상이다.남극은 4897m의 빈슨 매시프를 비롯해 18개의 4000m급 산과 6개의 3000m급 산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산맥을 갖고 있다.국내에서 단 4명의 산악인만 성공한 ‘7대륙 최고봉 정복’을 이루기 위해서 남극은 꼭 거쳐야 할 곳이다.11월 말경 남극에 여름이 찾아오기 시작하면 다음해 3월말까지 매주 수십명의 탐험가가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남극탐험의 기점인 패트리엇힐로 날아간다. ‘남극대륙 빈슨 매시프 원정대’의 김홍빈(45) 원정대장 역시 그들 중 하나다.“남극 대륙 최고봉을 정복하고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힌 그는 양 손의 손가락이 모두 없는 장애인이다.1991년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6194m) 등정 후 하산 중의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그는 여전히 산과 모험을 추구한다.김 대장은 “산이 손가락을 가져갔지만 산 타는 것 이상으로 좋아해 본 일이 없었고 잘하는 일이 없었다.”면서 “빈슨 매시프를 정복해 장애인 최초의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달성하고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극점 정복을 시도하는 영국인 매튜 리(35) 역시 10년 동안 남극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그는 “10년 가까이 모아 온 10만달러의 비용을 한번에 사용하지만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남극이 반겨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kitsch@seoul.co.kr ●후원 The Science Times
  • [이주일의 어린이책] 체험학습 안 가고도 자연과 신나게 노는 방법

    열두 달 자연놀이(붉나무 글·그림,보리 펴냄)는 아빠가 만들어 준 엉성한 썰매를 타고 놀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는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다.아이들이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4계절 12개월 동안 자연과 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들이다.멀리 체험 학습이나 생태 기행을 떠나지 않아도 놀 수 있는 재미난 놀이들을 소개했다.물론 아빠나 엄마는 큰 돈을 들이지 않는 대신 약간의 수고를 해야만 한다.아니면 아이들이 집안을 어지럽히고 놀아도 두 눈 딱 감고 참아야 한다.겨울철 놀이만 몇 가지 소개해 보겠다.눈으로 집짓기,눈낚시 하기,동물 눈사람 만들기,고드름 따기,고드름 따서 손에 얹고 오래 참기,얼음축구,얼음으로 만든 화석 등등.스키가 아니더라도 정말 즐겨울 수 있는 겨울 놀이들이 많고 또 많다.1만 6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희망의 남극을 가다] 세종기지에서 온 아빠편지

    [희망의 남극을 가다] 세종기지에서 온 아빠편지

    │킹 조지(남극) 박건형특파원│동토의 땅 남극에도 새해가 찾아왔다.남극 킹조지 섬 대한민국 세종과학기지에는 연구원 등 50여명이 이 시간에도 추위와 싸우고 있다.그들은 외로움,그리움과도 싸운다.2007년 12월 임신 3개월의 부인을 두고 먼 길을 떠나온 조리장 김종훈(사진 오른쪽·38) 대원과 100일을 갓 넘긴 아들 희원이를 떼어놓고 온 대기과학 연구원 김명광(왼쪽·31) 대원의 가족을 향한 마음은 더욱 애틋하다.새해를 맞아 두 사람이 지구 반대 쪽에 있는 가족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kitsch@seoul.co.kr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연애하면서도 편지 한 통 없다가 남극에서 웬 편지냐고 생각하겠지. 지금 생각하면 시간 한 번 빨리 간다고 생각하지만 지낼 때는 하루가 일년 같이 느리게 가는 것 같았어.임신 3개월의 당신 떼어놓고 오면서 참 많이 울었지.아들 규민이 혼자 출산하고 산후조리하고 키운다고 마음 고생이 많을 것 같아.아기 키울 때는 옆에 붙어 있어야 하는데 아빠가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많이 서운하지.당신한테 지난 한해는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야.귀국하면 미안한 것 다 갚아줄게.아직 얼굴을 직접보지 못한 우리 아들 규민이 동영상과 사진을 매일 보고 있으면 얼마나 가슴 미어지고 그리워지는지.진짜 내아들인가 믿기가 힘들더라.너무 잘 생겨서.  규민아.아빠는 규민이가 세상에 나올 때 먼 곳에 있었단다.지구의 남쪽 끝에서 네가 태어났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기쁘고 눈물이 나오던지.기도 많이 했단다.아빠가 귀국하면 정말 많이 놀아줄게.규민이도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엄마 사랑 많이 받고 있어. 2007년 12월 선발대로 와서 남극이라는 환경에 적응한다고 힘들었지만 아빠는 규민이가 크는 동안 해 줄 얘기가 많아졌다는 점에 감사한단다.하루도 빠짐없이 대원들의 세끼를 책임지면서 보낸 시간들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됐단다.우리 곧 만나자.아빠 못 알아보고 울면 안 된다. 규민이 아빠가 ●우리 아들 희원이에게 어느덧 첫돌을 지나 부쩍 자란 지금의 네 사진을 보면서 아빠는 충만한 삶을 느낀다. 꽉찬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진 속 네 모습은 언제나 아빠에게 기쁨과 휴식을 가져다 주었지.아빠가 태어나서 받은 가장 큰 선물은 희원이 너란다. 지금 희원이 곁에서 같이 놀아주는 것도,안아주지도 못하고 네게 받은 선물을 고마워만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아빠는 널 사랑한단다. 아빠는 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구나.햇살 좋은 날 희원이를 목말태우고 동물원에 가서 사진도 같이 찍고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싶어.희원이가 좋아하는 바닷가에 가서 모래로 두꺼비집을 같이 만들어보고싶고,휴일엔 나란히 앉아서 실로폰도 같이 치고 도화지에 색연필로 그림도 같이 그리고,컵쌓기 놀이고 해보고 싶구나.박물관,공원에서 하는 축구,겨울 눈썰매 모두 적어놓고 있단다.아빠는 희원이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맘껏 해볼 만큼 새해에도 건강했으면 좋겠구나.그리고 주어진 것에 먼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감사할 줄 아는 사람의 삶은 풍족하단다.기쁘게 나눠주는 법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지. 사랑하는 아들아.아빠는 이곳에서 희원이를 생각하며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을 마무리할 테니 희원이도 엄마랑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렴. 희원이 아빠가
  • [새해맞이 여행지] 雪山 내게 희망을 말하네 묵은 시름일랑 털고 가라네

    [새해맞이 여행지] 雪山 내게 희망을 말하네 묵은 시름일랑 털고 가라네

    함백산 강원도 태백과 정선 등에 걸쳐 있는 함백산(1573m)은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정상까지 포장도로가 생기면서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이 됐다.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국도→석항→31번국도→화방재(어평재)→414번 지방도→함백산 순으로 간다.고한읍사무소 (033)560-2615. 활성산 전남 영암의 활성산(498m)은 목가적인 산상 고원이 인상적이다.산의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광활한 초원 너머로 영암의 너른 들녘과 월출산,다도해의 풍경 등이 어우러지며 서정미를 물씬 풍겨낸다.초원지대의 면적은 660만㎡로 강원도 대관령의 삼양목장에 버금가는 규모다.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5시간)→819번 지방도(금정방향)→6㎞→여운재 고개→오른쪽 약수터 길→활성산(서광목장) 순으로 간다.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55. 오도산 경남 합천의 오도산(1134m)은 작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너른 풍광과 만날 수 있는 곳이다.특히 멀리 지리산 등 명산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해돋이는 오래전부터 근동의 사진작가들 입에 오르내릴 만큼 유명하다.수십개의 봉우리가 넘실대는 ‘산들의 바다’를 눈으로 따라잡기조차 벅찰 지경.정상까지 도로가 나 있지만,다소 폭이 좁다.88고속도로 해인사 나들목을 나와 야로·합천 방향 1084번 지방도로를 따라 고개를 하나 넘으면 26번 국도와 만난다.묘산면 방향으로 직진해 면소재지까지 간 다음 묘산초등학교를 지나면 오른쪽에 ‘오도산 중계소’ 표지판이 나온다.묘산면사무소 (055)930-4031. 발왕산 강원도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를 이루는 발왕산(1458m)은 산세가 완만해 겨울철 설원의 정취를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발왕산에서는 아기자기한 눈꽃보다 산들의 파노라마에 주목해야 한다.내로라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주름 접힌 채 다가서는 장면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광이 아니다.용평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20분 안쪽에 정상 바로 아래에 닿는다.곤돌라 어른 1만 2000원,어린이 8000원.(033)330-7421. 백운산 강원도 정선의 백운산(1376m)은 특유의 고원지형과 백두대간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곳.국내 최장(2832m)의 곤돌라를 타고 은색의 태백준령을 발 아래 두는 맛이 각별하다.설경이 아름다운 산 중턱의 도롱이연못은 반드시 찾을 것.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제천나들목→영월→사북→하이원리조트 순으로 간다.곤돌라 어른 1만 2000원,어린이 1만원.1588-7789. 덕유산 전북 무주 덕유산은 남쪽에 치우쳐 있으면서도 유난히 눈이 많다.무주리조트 관광곤돌라가 설천봉(1520m)까지 운행한다.대전통영간고속도로 무주 나들목→좌회전→적상면 삼거리→좌회전→사산삼거리→좌회전→치목터널→구천동터널→무주리조트 순으로 간다.곤돌라 어른 1만 1000원, 어린이 8000원.(063)322-9000. 두륜산 전남 해남 두륜산은 해발 703m로 바다에 인접한 봉우리치고는 제법 높은 편이다.명찰 대흥사와 초의선사가 수행했던 일지암 등이 이 산에 기대어 있다.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대흥사 옆에서 출발해 고계봉(638m)까지 이어지는데,길이가 1600m에 달한다.맑은 날이면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전망대에 서면 ‘섬들의 천국’이라는 서남해의 섬들을 가장 멀리 그리고 가장 많이 볼 수 있다.맑은 날이면 제주의 한라산까지 관측된다고.어른 8000원,어린이 5000원.(061)534-8992. 박물관의 고을 영월 내륙의 오지로만 여겨졌던 강원도 영월이 이제 박물관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동강사진박물관,화석박물관 등 무려 10 여개의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찾는 학습 기행지로 제격인 셈. 단종의 묘소인 장릉,청령포,선돌,판운리 섶다리 등 볼거리도 많다.영월의 토속음식인 ‘꼴두국수’는 가난했던 시절 물릴 정도로 먹어 ‘꼴도 보기 싫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신일식당이 유명하다.(033)372-7743. 겨울잠에 빠진 호수 고성 강원도 고성군은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드문 여행지다.굽이굽이 진부령을 넘어 만나는 화진포,송지호 등 아름다운 호수들과 명태잡이 전진기지 거진항에서 맞는 싱싱한 아침 그리고 소박한 항·포구 등 이곳저곳 부지런히 노닐다 보면 하루해가 짧다. 요즘 물미역과 도치,명태 등이 제철이다.물미역은 음력 정초쯤 되면 부드럽고 들척지근한 맛이 최고조에 달한다.생김새가 심통맞게 생겨 ‘심퉁이’라고 불리는 도치는 담백하고 비린내 없는 생선이다.고성군청 문화관광과 (033)680-3350. 하늘아래 첫 눈꽃동네 평창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일대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몇 차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덕분에 횡계리 등 대관령 주변 지역은 한번 눈이 쌓이면,겨우내 아름다운 설경을 펼쳐 보인다.눈이불을 뒤집어쓴 황태덕장과 어우러진 산골 마을의 정취는 한 폭의 풍경화다.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삼양 대관령목장과 오대산 월정사 입구의 눈 쌓인 전나무 숲길도 빼놓을 수 없다.싱싱한 겨울풍경이 한창인 그곳에 ‘바람의 마을’ 의야지 농촌 체험마을(033-336-9812∼3)이 있다. 스노래프팅, 튜브썰매,봅슬레이 썰매 등 눈 위에서 할 수 있는 놀이는 거의 모두 즐길 수 있다.황태구이와 꿩만두,오징어와 삼겹살 등이 평창의 별미. 고흥, 우주로 날다 새해 내 나라 안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 전남 고흥 외나로도다.새해 4월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과학위성이 발사될 예정이기 때문.끝간 데 없이 펼쳐진 제방도로가 압권인 고흥호,30m 높이의 삼나무와 편백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삼나무숲,해돋이 풍경이 예쁜 남열해수욕장 등도 찾을 만하다.남도의 먹거리도 빼놓으면 서운하다.고흥을 둘러싸고 있는 여자만과 득량만은 남도의 넉넉한 갯살림을 대표하는 지역.포실하게 살이 오른 참꼬막과 참살이 음식의 상좌 자리를 꿰찬 매생이 등이 제철 해산물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방과후 공부방 성적향상 큰 도움”

    ‘방과후 공부방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성적이 변하고 있습니다.’성동구는 최근 왕십리2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방에서 ‘2008 방과후 공부방 평가보고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분석하며 내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보고회는 한 해 동안 열심히 공부한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을 칭찬하고 학용품,간식 등을 지원해준 단체장,주민들에게 1년 동안의 성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주민자치위원과 직능단체장,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의 학부모 및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에는 차영집 왕십리2동장의 경과보고와 학생들의 소감발표,다과회의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이 공부방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장래희망을 발표한 ‘나의 꿈,나의 미래’에서 임경선(11·무학초 4)양은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겠다.”면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부모님에게 집도 사드리고 공부방 학생들에게 맛있는 간식도 많이 사주고 싶다.”고 말해 주위를 흐믓하게 했다.구는 내년에도 마술교실,에어로빅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눈썰매 교실 등의 체험교실 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학습능력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또 각 직능단체로 구성된 후원회에서도 방과후 공부방에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차 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은 우리 미래의 등불이 될 것”이라면서 “공부뿐 아니라 학생들이 바르고 옳게 커나갈 수 있도록 각종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해맞이 여행지] 놀이공원에서는 무슨 일이?

    에버랜드 새해 2월 말까지 열리는 스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이색 볼거리와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대표 주자는 아프리카 동물 탐험전.아프리카에 사는 24종 457마리의 살아 있는 동물을 한자리에 모았다.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상동물인 치타,‘사바나의 청소부’로 불리는 하이에나 등 쉽게 만날 수 없던 동물들을 볼 수 있다.아프리카에서 온 공연단이 아프리카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무대와 동서양 서커스를 융합한 서커스 카니발도 이번 축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눈썰매장 스노 버스터와 매직 아이스링크도 운영되고 있다.(031)320-5000. 롯데월드 1월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우리집 가훈 써주기’행사를 어드벤처 쥐라기 광장에서,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신년 가족 캘린더’ 증정 행사를 각각 연다.소띠 고객과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이 30% 할인된다.(02)411-2000. 서울랜드 1월4일까지 윷놀이,황소 로데오 게임 등 새해맞이 큰잔치 행사가 이어진다.2월1일까지 소띠 입장객들은 자유이용권이 50% 할인된다.LG텔레콤 멤버십 회원도 특별할인된다.(02)509-6000. 코엑스 아쿠아리움 2월 말까지 특별전 ‘물고기가 뿔났다’를 선보인다.뿔난 소를 닮은 카우피시 등이 전시된다.소공예품도 감상할 수 있다.(02)6002-6272. 한국민속촌 1월4일까지 썰매타기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와 토정비결보기 등 새해소원기원행사 등을 마련했다.(031)288-293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Metro] 한강시민공원 눈썰매장 20일 개장

    서울시는 20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잠실과 망원 한강시민공원 눈썰매장을 운영한다.눈썰매장은 성인 슬로프와 어린이 슬로프가 함께 조성돼 있다.하루 평균 3500명이 이용 가능하다.눈썰매장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개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입장료는 어린이 3000원,청소년 4000원,어른 5000원이며 눈썰매 대여료는 받지 않는다.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Metro] 수원 ‘아이스파크’ 19일 개장

    경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야외공간에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을 갖춘 ‘화이트 스노 아이스파크’를 개설,19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아이스링크는 29×40m 스케이팅 시설이다.눈썰매장은 길이 90m,30m,40m 봅슬레이 등 3개 슬로프로 구성됐다.스노테마파크에는 이글루 4동과 얼음동굴,얼음계곡 등이 설치돼 북극생활을 느낄 수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9시이며,성인기준 입장료는 아이스링크 7000원,눈썰매장 1만원,테마파크 3000원이다.세 가지를 모두 이용하면 1만 6000원.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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