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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심이 닿다’ 유인나 “드라마 속 이동욱 멋있어 심쿵”

    ‘진심이 닿다’ 유인나 “드라마 속 이동욱 멋있어 심쿵”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드라마 ‘도깨비’ 이후 재회한 이동욱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준화 감독과 배우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이 자리했다. 이날 유인나는 “‘도깨비’ 때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지금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염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안다. 하지만 보시면 그런 생각은 안 하게 되실 거다.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인나는 앞서 지난 2017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인나는 이동욱과의 호흡에 대해 “이동욱 오빠가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고 진행을 하는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동욱 씨에게 의지를 하고 있다. 이동욱이 있는 현장은 모든 게 수월하게 진행된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써니로서 저승사자를 바라봤을 때는 멋있다고 못 느꼈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었는데 이 드라마 속 이동욱 씨는 정말 멋있다고 느꼈다. 심쿵한다, 꼼짝도 못하겠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 부분이 그대로 전달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다. 오는 2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 호신술 강습 포착..밀착 스킨십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 호신술 강습 포착..밀착 스킨십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이 의도치 않은 밀착 스킨십이 연출되는, ‘호신술 강습’으로 애틋함을 물씬 자아낸다. 장나라와 최진혁은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각각 황실의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 역과 억울하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으로 열연, ‘황실 복수파’의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황실을 무너뜨리겠다는 복수의 일념 하나로 함께 공조하면서 안타까운 운명을 지닌 서로에게 애잔함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써니(장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천우빈(최진혁)의 애처로운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오써니는 황제 이혁(신성록) 앞에서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천우빈에게 따귀를 날린 후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천우빈을 위기에서 구해냈던 상황. 이로 인해 기분 좋아진 이혁은 천우빈은 ‘황후와의 스캔들 조작’을 중단하라는 황명을 내렸지만, 천우빈은 이혁이 진심으로 오써니를 좋아해 끝까지 놓아 주지 않고 괴롭힐까봐 걱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2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최진혁이 거칠고 투박한 ‘호신술 강습’ 중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고조시킨다. 극중 황실 경호대 연습실에서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다양한 호신술 동작을 가르치는 장면. 누군가 공격하면 피하는 간단한 동작부터 손목을 잡아 엎어 치는 고난도 동작 등 호신술 훈련을 이어간다. 더욱이 천우빈이 백허그를 하듯 오써니를 뒤에서 공격하는 자세를 취하자, 오써니가 천우빈을 꺾어 넘기게 되는 포즈가 완성되면서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밀착 스킨십이 펼쳐져 애틋 지수를 높인다. 장나라와 최진혁의 ‘미묘한 호신술 강습’ 장면은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머리를 질끈 묶은 채 검은 도복을 입고 등장, 시선을 주목시켰던 장나라는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호신술 장면을 앞두고 살짝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진혁은 걱정하는 장나라를 격려하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가하면, 촬영 시작 전부터 장나라와 합을 맞춰보며 꼼꼼하게 동작 연습을 함께하는 모습으로 돈독함을 드리웠다. 특히 여러 가지 호신술 동작을 가르치고 익히는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은 땀범벅이 될 때까지 열연을 펼치면서도, 중간중간 대기 시간마다 더욱 자연스러운 장면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작을 바꿔보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호신술 동작뿐만 아니라 오써니, 천우빈의 디테일한 감정선까지 오롯이 살아 숨 쉬게 만든 두 사람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스태프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 측은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놓고 표현할 수 없는 오써니와 천우빈의 감정이 발현되면서 애잔함을 돋우는 장면”이라며 “힘들어하는 오써니를 다독이며 호신술로 강하게 단련시키려는 천우빈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지 23일(오늘) 방송분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분노 폭발’

    ‘황후의 품격’ 신은경vs김명수 울분의 멱살잡이 ‘분노 폭발’

    ‘황후의 품격’ 신은경과 김명수가 명불허전 ‘연기 본좌’들의 강력한 아우라를 터트린, ‘분기탱천 멱살잡이’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3, 34회분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6.1%, 전국 15.2%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는 등 명실상부한 수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임을 공고히 했다. 신은경과 김명수는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아들인 황제 이혁(신성록)을 꼭두각시처럼 쥐락펴락하며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 강씨 역과 황실의 전 경호대장이자 소현황후(신고은)의 아버지 변백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공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에게 강력한 ‘사이다 역습’을 날리는 가운데 변백호(김명수)가 등장,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써니를 내치고자 ‘마지막 스펜서 부인’ 독자간담회를 만들어 오헬로(스테파니 리)를 부른 태후는 출판사 편집장을 불러 오헬로의 거짓을 폭로하려다 오히려 오써니에게 역공을 맞았던 터. 오써니는 함께 온 황제 이혁에게 책의 일부분을 읽어나가게 했고, 이혁은 소현황후가 죽어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적힌 책 내용에 놀라 충격에 휩싸였다. 이때 변백호가 들어서며 “그렇게 내 딸이 죽은 겁니까? 소현황후는 대체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포효하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신은경과 김명수가 서슬 퍼런 표정으로 마주 선 채 극도의 감정을 분출시키는, ‘멱살잡이’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변백호가 독기 서린 눈빛을 한 태후의 멱살을 움켜잡고는 울분을 폭발시키는 장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태후를 향해 전 경호대장이 지금까지 눌러온 감정을 단숨에 터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신은경과 김명수의 ‘태후전 멱살잡이’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죄책감도, 미안함도 느끼지 않는 극악무도한 태후와 딸을 잃은 슬픔을 꾹 참아온 소현황후 아버지 변백호가 극강의 대립을 펼치는 장면. 대사를 주고받는 간단한 리허설 직후 바로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시작 전부터 극도의 집중력으로 몰입,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멱살을 움켜잡고 기싸움을 벌이는, 완벽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더욱이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록과 연륜의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김명수는 지금까지 참아왔던 감정을 멱살잡이로 한꺼번에 터트려내는 변백호의 절절한 심정을, 신은경은 변백호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면서도 표독스러움과 얼음장 눈빛을 잃지 않는 잔혹함을 오롯이 연기로 표현,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 딸의 죽음에 대해 드러내놓고 공론화시키지 않았던 변백호가 더 이상 분노를 참지 않는, 일촉즉발 상황의 장면”이라며 “그림자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황실 안티 세력을 이끌었던 변백호가 태후의 멱살을 잡으면서 어떤 결과를 이끌게 될지, 극악무도한 태후는 또 어떤 계략을 세우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호정 “치열하게 산 엄마들에게 쓴 편지 같은 작품”

    유호정 “치열하게 산 엄마들에게 쓴 편지 같은 작품”

    공장·판매원 등 물불 안 가리는 싱글맘役 “장미네 모녀 반지하방이 침수된 장면서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 마음이 아팠죠” 첫사랑 명환·순정남 순철과 코믹 멜로도 “‘파리로 가는 길’ 같은 인생작 남기고 싶어”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16일 개봉)는 조석현 감독이 초등학생 때 우연히 본 사진 한 장에서 비롯됐다. 그의 어머니가 젊은 시절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다. 그저 가족들 뒷바라지하고 집안일을 돌보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의 낯설지만 강렬한 모습이 영화의 시작이 됐다고 한다. 꿈 많은 소녀에서 ‘누구 엄마’가 돼 버린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장미 같은 인생을 응원하는 이 영화의 주인공에 배우 유호정(50)이 나섰다. 최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마주한 유호정은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엄마’라는 단어만 떠올랐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저의 모습보다 저희 엄마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며 연기했다”면서 “치열했던 삶을 살았던 엄마에게 쓰는 한 통의 편지와도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영화는 미싱공장 직원, 밤무대 가수, 녹즙기와 금융상품 판매원 등 온갖 일을 맡으며 딸 현아(채수빈)와 살아온 싱글맘 홍장미(유호정)가 20년 전 헤어진 첫사랑 명환(박성웅)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명한 가수가 될 뻔한 범상치 않은 과거를 뒤로한 채 하나뿐인 딸 현아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엄마로 변신한 홍장미의 인생은 모든 어머니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를 생각할 때 꼭 떠오르는 장면이 있어요. 중학교 때 홍수가 나서 집에 물이 찼었거든요. 저는 근처 5층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던 사촌언니 집으로 피신했는데 엄마는 저희 집 옥상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셨어요. 사촌언니 아파트 옥상에서 저희 집 옥상에 있는 엄마를 바라보는데 얼마나 불쌍하던지요. 극중에서 반지하방에 사는 홍장미 모녀가 홍수를 겪는 장면이 나오는데 촬영을 하면서 저희 엄마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렇다고 영화가 먹고살기 힘들었던 그 시절의 신산한 풍경만 전하는 건 아니다. 영화 전반부에서 가수의 꿈을 지닌 젊은 시절 홍장미(하연수)가 들려주는 복고풍 감성의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한다면 후반부에서는 중년이 되어 오랜만에 만난 장미와 명환, 그리고 장미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20년간 그녀의 곁을 지킨 순철(오정세)이 겪는 삼각관계가 웃음을 자아낸다.“아쉽게도 하연수씨와 함께 촬영하는 장면은 없었는데 영화를 보니 연수씨가 노래를 참 잘 부르더라고요. 저는 춤과 노래에는 영 소질이 없거든요. 배우를 어떻게 하게 됐는지 신기할 정도로 무대를 두려워하는 사람이라서요(웃음). 연수씨가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대신 해준 덕분에 처절한 홍장미가 아니라 힘들어도 희망적인 홍장미의 모습이 예쁘게 그려진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은 유호정이 ‘써니’(2011) 이후 8년 만에 참여한 장편작이다.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그는 “자극적인 소재의 강한 역할보다 부드러운 역할과 따뜻한 울림이 있는 작품들에 끌린다”고 말했다. “한창 성폭행당한 딸을 둔 엄마, 유괴된 딸을 둔 엄마 역할이 들어왔을 때 시나리오를 잘 못 보겠더라고요. 젊었을 때라면 모르겠지만 요즘엔 강한 배역이 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와요. 몇 달 동안 (그 배역에) 갇혀 있다가 잘 빠져나올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과거에 비해 많이 생겼거든요. 그런 작품은 여운도 더 오래가고요. 그러던 와중에 모성애를 자극하는 이 영화가 제게는 딱이었죠.” 1991년 드라마로 연기 인생의 첫발을 뗀 이후 30여년간 다양한 얼굴을 보여 준 유호정은 요즘 들어 ‘인생의 후반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2년 전 우연히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을 보면서 ‘저런 명화 속에 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주연인 다이앤 레인이라는 배우가 참 아름답게 늙었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무얼 잘할 수 있는지 스스로 묻게 된 작품이었죠. 그런 영화를 꼭 인생작으로 남기고 싶어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품에 안긴 장나라 ‘폭풍 오열’

    ‘황후의 품격’ 최진혁 품에 안긴 장나라 ‘폭풍 오열’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이 폭풍 눈물 속 토닥이는 ‘오열 포옹’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적신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9%,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왕좌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장나라와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황실의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 역과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으로 극찬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오써니와 천우빈은 서로의 깊은 상처를 매만지며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오써니는 엄마의 시신을 찾아 관에 넣으면서 통곡하는 천우빈을 토닥이는데 이어, 상처 난 천우빈의 손에 약을 발라주며 안쓰러운 마음을 내비쳤던 터. 뿐만 아니라 천우빈은 태후 강씨(신은경)의 계략에 또 다시 죽을 뻔한 위기에서 오써니를 구한 후 눈물을 떨구며 가지 말라고 호소하는 오써니에게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고 다짐, 앞으로의 운명적인 로맨스 전개를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 10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최진혁이 눈물을 쏟아내며 애잔함을 폭발시키는 극강의 ‘오열 포옹’ 장면을 펼친다. 극중 눈물을 흘리며 괴로움을 터트리는 오써니를 천우빈이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토닥이는 장면. 오써니가 자신의 가슴을 치며 대성통곡을 하자 천우빈은 오써니를 품에 끌어안고 울컥한다. 천우빈이 건넨 빨간 목도리를 소중하게 목에 두른 채 절규하는 오써니와 오써니에게 진심이 담긴 포옹을 건네는 천우빈의 ‘애잔 투샷’이 안방극장의 ‘눈물주의보’를 예고하고 있다. 장나라와 최진혁의 ‘오열 허그’ 장면은 서울시 용산구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분은 살을 에는 강추위와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 진행됐지만 장나라와 최진혁은 평소의 웃음기를 거둔 채 감정선 다잡기에만 몰입했던 상태. 추운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집중하는 두 사람의 감정 열연을 위해 스태프들마저 말수를 줄이며 분위기를 조성했고 찬란한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이 더해지면서 애잔함이 배가됐다. 더욱이 장나라는 큐사인과 동시에 눈물을 뚝뚝 떨구며 1초의 지체도 없이 오열을 쏟아냈고, 최진혁은 장나라의 애처로운 심정에 동조, 함께 눈물을 글썽거려 지켜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나라는 자신이 카메라에 담기지 않는 장면에서도 눈물을 그치지 않고 연기를 펼쳐 최진혁의 감정 잡기에 도움을 주는가 하면, 최진혁은 힘든 오열신을 마친 장나라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케 했다. 제작진 측은 “오써니와 천우빈은 황실로 인해 받은 상처와 아픔에 대한 복수를 다짐함과 동시에, 서로를 향해 진심어린 위로를 나누고 있다”며 “극도의 괴로움에 오써니가 오열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오써니와 천우빈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신성록, 로맨스 연기로 시선 집중 ‘남다른 존재감’

    ‘황후의 품격’ 신성록, 로맨스 연기로 시선 집중 ‘남다른 존재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주 방송 엔딩 장면에서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었던 신성록이 이번 주 방송에서도 장나라(오써니 역)와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을 극에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극 중 신성록은 자신을 자꾸만 거부하는 장나라에게 “우리 부부야. 황제인 내가 황후의 방에 들어오는 게 뭐 잘못 됐어?”라고 말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 때문에 장나라의 어머니를 죽게 만든 10년 전 사건에 괴로워하는 연기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또한 신은경(태후 역)의 계략으로 인해 장나라가 위험에 빠지자 태후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 것은 물론 “어마마마한테서 황후를 지켜야겠습니다!”라는 대사로 마음속에 깊이 자리한 장나라를 위해 신은경과의 전쟁을 선포해 황제의 카리스마를 여과없이 드러내는 등 몰입도를 높이는 극강의 연기력으로 TV 앞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성록은 황실 바자회의 폭탄테러 사건으로 장나라가 위험에 빠진 순간, 자신도 알아보지 못하고 흥분한 최진혁(나왕식, 천우빈 역)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연기로 앞으로 두 사람이 연적이 될 것을 암시했으며 이로 인해 신성록이 앞으로 보여줄 황제의 폭발적인 감정연기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신성록의 열연으로 매주 방송마다 화제의 중심에 선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황실로맨스릴러 드라마로, 신성록은 절대 권력의 황제 이혁으로 완벽 변신해 브라운관을 장악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애틋한 위로 “내가 옆에 있을게요”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애틋한 위로 “내가 옆에 있을게요”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서로의 깊은 상처를 매만지며 마음의 문을 여는, 애틋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제작) 29, 3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9%,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 수목 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면서 최강자의 위엄을 확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엄마의 시신을 찾은 천우빈(최진혁)을 안아주며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천우빈이 온 몸을 던져 오써니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써니는 갑작스럽게 걸려온 천우빈의 전화를 받고 달려간 곳에서, 겨우 찾아낸 엄마 백도희(황영희)의 시신을 부여잡고 오열을 쏟아내고 있는 천우빈을 발견했던 상황. 분노를 참을 수 없어 땅을 주먹으로 내려치는 천우빈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던 오써니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추웠을까! 불쌍한 우리 엄마!”라면서 통곡하는 천우빈을 대신해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관 속에 같이 넣어준 후 “이제 춥지 않으실 거예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순간 천우빈은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서럽게 절규했고, 오써니는 천우빈을 자신의 품에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어 오써니는 백도희를 차로 죽인 이혁(신성록)의 알리바이가 돼버렸던 자신의 모습과 죽을 고비를 넘겼던 천우빈의 모습을 떠올리며 “제가 이 사람 지킬게요. 꼭 지켜줄게요”라고 다짐하면서 천우빈을 감싸 안고 눈물을 떨궜다. 이후 황실로 돌아온 오써니는 천우빈을 만나자마자 반갑게 미소를 지으면서 천우빈의 상처 난 손을 덥석 잡아 살폈다. 놀란 천우빈이 손을 빼내려고 하자 오써니는 천우빈의 손을 잡은 채로 황후전으로 데려가, 정성스레 약을 발라주며 “이렇게 보이는 상처는 치료라도 해줄 수 있는데, 마음에 난 상처는 어떡해야 되는 거예요?”라면서 안쓰러운 듯 상처부위를 입으로 불었다. 감동받은 천우빈이 오써니를 애틋한 눈빛으로 지켜보자, 갑자기 민망해진 오써니는 어색하게 눈빛을 피하며 천우빈의 상처에 곰돌이 밴드를 붙여줬던 터. 이어 천우빈이 “두고 오셔서...”라며 빨간 목도리를 직접 오써니에게 둘러주며 “정말 고마웠습니다. 황후마마”라고 하자, 당황한 오써니는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그리고는 혼잣말로 “감사 선물이라잖아. 그냥 고마우니까...”라며 스스로를 타이르는 모습으로 천우빈에 대한 감정변화를 드러냈다. 그 후, 청금도와 소현황후의 경호원이었던 강주승을 파헤치던 오써니는 태후 강씨(신은경)를 의심, 태후의 화원을 염탐했던 상태. 이를 알게 된 태후는 오써니를 제거할 목적으로 황실 바자회 주관을 오써니에게 맡겼다. 바자회 행사장에 들어갈 때부터 불안감을 드러냈던 천우빈이 오써니를 만류했지만, 오써니는 꿋꿋이 바자회에 나섰고, 황제가 도착하지 않는 와중에도 웃으면서 바자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천우빈의 걱정대로 바자회 도중 황제의 앤틱 시계가 폭발하면서 오써니가 큰 상처를 입게 된 것. 충격을 받은 천우빈은 가까이 온 이혁조차 알아보지 못한 채. 피 흘리는 오써니를 안아 든 채 그대로 돌진해서 밖으로 나갔다. 천우빈은 링거를 맞고 잠이 든 오써니를 지켜보면서 안쓰러운 마음에 휩싸였다. 그러나 오써니의 얼굴을 만지려다 차마 손 댈 수 없어 주먹을 쥐어버린 천우빈이 나가려는 순간, 오써니가 천우빈의 손을 와락 잡았던 것. 깜짝 놀란 천우빈이 오써니를 쳐다보자 눈물을 그렁이던 오써니는 천우빈에게 “나 무서워요...가지 말아요”라며 눈물을 주르륵 흘렸고, 그런 오써니의 눈물을 닦아주며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는 천우빈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의 운명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1, 32회는 1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향해 총 겨눈 신은경 포착 ‘살벌한 분위기’

    ‘황후의 품격’ 최진혁 향해 총 겨눈 신은경 포착 ‘살벌한 분위기’

    ‘황후의 품격’ 신은경, 최진혁이 격이 다른 ‘기(氣)대결’을 펼치는, 극강의 총구 대치 현장을 선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과 신은경은 각각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과, 황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자비한 악행과 서슬 퍼런 악랄함을 보여주고 있는 ‘태후 강씨’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태후 강씨(신은경)의 은밀한 행보에 대한 진실을 캐내려는 천우빈(최진혁)과 황후 오써니(장나라)를 황실에서 쫓아내고자 천우빈을 독촉하는 태후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천우빈은 민유라(이엘리야)를 동원, 태황태후(박원숙)를 살해한 유력한 범인으로 태후를 궁지에 몰아넣는가 하면, 소진공주(이희진)가 가지고 있던 태후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서류를 입수, 태후의 비자금을 추적해나갔다. 반면, 태후는 천우빈에게 “오써니를 맡긴 게 언젠데 그깟 계집 하나 못 구슬리고 미적거려?”라면서 스캔들을 종용, 천우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눈앞에서 총구를 겨누는 신은경으로 인해 당혹스러워하는, 살벌한 ‘총구 대치’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태후가 천우빈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이마에 겨누는 장면. 잠시 멈칫한 천우빈은 이내 평정심을 찾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반면, 태후는 독기가 폭발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천우빈에게 분노를 터트린다. 이와 관련 황제가 왜 천우빈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천우빈을 극찬했던 태후가 갑자기 천우빈을 향해 총구를 들이댄 이유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혁과 신은경의 ‘격이 다른 카리스마 대결’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절정으로 치달아 폭발하는 태후와 태후에게 맞서 덤덤하게 행동하는 천우빈의 감정선 대립이 가장 중요했던 상태. 두 사람은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키고자 집중력을 기울였다. 짧은 순간, 밀도 높은 감정의 대치를 담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촬영이 이뤄졌음에도 불구, 두 사람은 흔들림 없이 감정선을 유지하며 탄탄한 연기공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과 신은경은 선후배의 따뜻한 온기로 현장을 달궜다. 연기에 몰입해, 서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던 두 사람이었지만, 촬영 중간중간마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돋웠던 것. 격려를 건네는 선배와 깍듯하게 예의를 보이는 후배의 돈독한 모습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감돌게 했다. 제작진 측은 “천우빈은 황제 이혁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후에게도 믿음을 받았던 터라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장면”이라며 “태후의 갑작스런 도발 속에서 천우빈의 운명은 어찌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안방극장 설레게 하는 ‘심쿵 투샷 포착’

    ‘황후의 품격’ 장나라♥최진혁, 안방극장 설레게 하는 ‘심쿵 투샷 포착’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이 따뜻한 온기가 오가는 ‘상처치유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와 최진혁은 각각 황실의 비리를 깨부수고 진실을 찾으려는 황후 오써니 역과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이 오써니와 천우빈은 복수를 위해 서로 공조하면서 차근차근 황실을 향한 복수의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상황.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황제 이혁(신성록)의 질투심을 이용, 이혁을 뒤흔들어놓자고 제안한 가운데, 오써니를 향해 감정 변화를 일으킨 이혁의 모습이 담기면서 예측 불허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9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최진혁이 밀착한 상태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목도리를 둘러주는, 애틋한 ‘힐링 치유 스킨십’ 장면이 담긴다. 극중 오써니가 천우빈의 손을 꼭 잡은 채 상처 부분에 약을 바르고 입으로 호호 불어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오써니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천우빈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빨간 목도리를 오써니에게 둘러준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과 따뜻한 온기가 두 사람의 눈빛을 타고 흐르면서 시청자들의 ‘심쿵 유발’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장나라와 최진혁의 ‘초밀착 상처 치료 스킨십’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사이좋게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두 사람으로 인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던 터.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 촬영을 위해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대본을 든 채로 대사를 맞춰보면서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준비해나갔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천우빈이 오써니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장면에서도 동작과 표정, 시선의 위치까지 디테일한 부분을 서로 조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열정을 발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해 애틋함이 돋아나는 오써니와 천우빈의 감정이 오롯이 살아난, 명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 측은 “극중에서 오써니와 천우빈의 공조가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내는 것처럼, 회가 거듭될수록 장나라와 최진혁의 연기합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점진하게 될지, 복수와 로맨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오늘(9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최진혁, 경호대장으로 승급..복수혈전 예고

    ‘황후의 품격’ 최진혁, 경호대장으로 승급..복수혈전 예고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황제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으로 승격되면서 처절한 ‘복수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19, 20회 분은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앞으로의 수목 夜 동시간대 드라마 평정을 예감케 하고 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에서 안타깝게 죽은 엄마에 대한 복수를 위해 황실에 들어온 나왕식/천우빈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 천우빈(최진혁)은 황제 이혁(신성록)의 신임을 얻으며 단단한 신뢰관계를 쌓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극중 천우빈은 위험에 처한 오써니(장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경호대장에게 의심을 받았지만 기지를 발휘, 이혁이 경호대장을 향해 휘두른 화병을 대신 맞고 피를 흘려 의심에서 벗어났던 터. 이후 이혁은 다친 천우빈을 찾아가 자신이 직접 피를 닦아주며 걱정을 드러냈고, 천우빈은 어린 시절 선대황제에게 받은 학대로 인한 괴로움에 자신을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이혁에게 강력하게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26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최진혁이 ‘경호대장’으로 전격 승급되는, 위엄 가득한 모습이 담긴다. 극중 일반 황실경호원 복장이 아닌 경호대장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은 천우빈이 황제 이혁에게 경호대장 임명을 받는 장면. 천우빈은 등 뒤로 배열을 맞춰 서 있는 황실경호원들 사이에서 앞으로 걸어 나온 후 자신의 경호대장복에 배지를 달아주는 이혁을 비장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경례를 한다. 분노와 증오를 참아내며 뼈와 살을 깎는 고통 속에서도 이혁을 향해 칼을 갈아온 천우빈이 이혁의 최측근인 경호대장에 등극하면서 서슬 퍼런 복수의 ‘핏빛 서막’을 예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진혁의 ‘경호대장 승격’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최진혁은 각 잡힌 경호대장 복장과 경호대장 모자까지 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한 채 등장,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던 상태. 최진혁은 극중 천우빈 캐릭터에게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이 장면을 위해 완벽하게 몰입, 감춰지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특히 최진혁이 한층 심화된 감정의 눈빛과 비장한 분위기를 드리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극적 긴장감까지 고조시켰던 것.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리는 천우빈의 의중을 오롯이 담은 열연을 쏟아내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제작진 측은 “천우빈이 이혁에게 신뢰를 얻고, 든든하게 믿고 아끼는 오른팔이 되면서 천우빈의 복수는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혁을 비롯해 태후와 소진공주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려는, 황실 점령에 나선 천우빈이 경호대장 자리를 어떻게 이용하게 될지, 오늘 밤 10시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 “도경수 뒷모습 보고 ‘이 인간 뭐지’ 감탄”

    ‘스윙키즈’ 강형철 감독 “도경수 뒷모습 보고 ‘이 인간 뭐지’ 감탄”

    오늘(20일) 오후 MBC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는 영화감독 강형철이 출연한다.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어제(19일) 개봉한 신작 ‘스윙키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강형철 감독은 특히 ‘스윙키즈’의 주연을 맡은 도경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주연배우 오디션 당시 처음에 도경수인 줄 모르고 그의 뒷모습부터 봤다. 뒤통수를 보는데 ‘어, 이 인간 뭐지’하는 느낌이 갑자기 들었다”고 밝혔다. ‘앞모습을 보고는 어땠냐’는 한예리 DJ의 물음에는 “그렇게 뒷모습을 보고 앞을 봤더니 도경수 아닌가. 얼굴에서 소년과 청년이 함께 보여 그 자리에서 바로 확정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강형철 감독은 ‘배우들과의 소통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한국어로 디렉션을 하는데 외국인 배우들까지 ‘오케이’ 하고 알아듣는 경우가 생기더라”며 “배우들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된 것처럼 소통되는 순간이 짜릿하다. 이번 현장에서도 도경수가 혼잣말로 ‘아, 너무 재밌다’고 혼자 중얼거리는 걸 발견했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답했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는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91.9Mhz(수도권)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대립한 모습 포착 ‘긴장감’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대립한 모습 포착 ‘긴장감’

    ‘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대립을 선보인다. 장나라와 이엘리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무명의 뮤지컬 배우에서 황후가 된 후 황실의 각종 비리와 맞서게 된 오써니 역과 황제와 권력을 향한 야망에 휩싸여있는 황실 수석 민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쏟아내고 있다.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속아 혼례식을 치르고 황후가 된 오써니가 이혁과 민유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첨예한 갈등이 폭발, 몰입도 높은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오써니가 황제 이혁의 편을 드는 민유라의 머리채를 강하게 휘어잡으며 내동댕이쳐버리는, 예상 밖의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황제의 지시로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했던 오써니는 살아 돌아온 후 이혁과 민유라에게 달려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후 물을 뿌리면서 분노를 터트렸던 터. 오써니는 참지 않고 이혁을 향해 거침없이 포효했고, 옆에 있던 민유라가 이혁을 거들자 민유라의 머리채를 잡고서는 사이다 일침을 날려 두 사람을 움찔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이엘리야가 1대 1로 맞선 채, 터질 것 같은 ‘일촉즉발’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황제전에 들어가 황제를 만나려는 오써니를 민유라가 막아서며 꼿꼿하게 고개를 들고 있는 장면. 태황태후의 죽음으로 인해 상복을 입고 있는 황후 오써니가 호통을 치는데도 불구, 민유라는 무시하는 리액션으로 대처한다. 하지만 오써니가 던진 한마디에 충격을 받아 멈칫하는 민유라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설전’에서 과연 어떤 내용이 오고가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황제를 등에 업고 위력을 과시하는 민유라와 여기에 굴복하지 않는 오써니가 맞붙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19일(오늘) 방송분에서는 태황태후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있어 소름 돋는 반전이 펼쳐지게 된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게 될 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궁인 복장으로 변신한 모습 포착 ‘무슨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 궁인 복장으로 변신한 모습 포착 ‘무슨 일?’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동그란 안경을 쓴, 궁인 복장으로 변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4%, 전국 시청률 1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하면서 수목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이엘리야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호연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참신하고 독특한 영상미가 조화를 이뤄내면서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지난 방송분 엔딩에서는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를 발견,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황실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황실감사원에 보낼 고발서를 써내려가던 태황태후가 심장에 비녀가 꽂힌 채로 죽어있었고 태황태후전을 찾은 오써니가 이를 목격, 소스라치게 놀라는 가운데 황제 이혁(신성록 분)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19일 방송분에서는 장나라가 우아하고 화려한 황후의 한복을 벗고, 수수한 궁인 복장을 한 채 총총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오써니가 머리를 내려묶고 동그란 안경을 쓴 채, 짙은 남색과 고동색이 섞인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서 황실 안을 걸어가는 장면. 특히 오써니는 혹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볼까봐 고개를 한껏 숙이고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긴다. 태황태후의 시신을 발견한 오써니가 갑자기 궁인 복장으로 변복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오써니가 황실 안에서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의 ‘소소한 궁인 복장 변신’ 장면은 충청남도 부여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장나라는 처음으로 입어보게 된 궁인 한복이 신기한지 거듭 손으로 만져보며 즐거움을 내비쳤던 상태.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안에 겹겹이 옷을 껴입었음에도 별다른 티가 나지 않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털어놓으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조심스레 황실 안을 움직이는, 긴장과 불안감이 섞인 표정에서부터 발각되지 않기 위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까지, 민첩한 행동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던 터. 짧은 시간 안에 흐트러짐 전혀 없는 감정선을 오롯이 담아내는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가 맡은 황후 오써니는 황제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이에 격분,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쏟아내며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든 바 있다”며 “오써니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태황태후 죽음의 진실까지 시원하게 밝히게 될지, 또 어떤 시련에 맞닥뜨리게 될지 오늘 밤 10시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화로 거듭난 공간]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찍어낸 곳, 예술 창작·교육 이끄는 거점으로

    [문화로 거듭난 공간]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찍어낸 곳, 예술 창작·교육 이끄는 거점으로

    ●1992년 공장 폐업…2016년 건축설계 수립 “그쪽 사다리에는 장식이 너무 많다. 이쪽에 좀더 붙이자.” 전북 전주 팔복예술공장 중앙 마당. 전주 덕일중 1학년 1반 학생 10여명이 널찍한 잔디밭 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느라 바쁘다. 커다란 알루미늄 사다리 4개를 모아 산처럼 만들고 장식품을 붙여 나간다. 이들을 한참 바라보다 A동 내부로 들어가 보니 한 무리의 학생들이 중정에서 못질에 여념이 없다. 각목을 나무 모양으로 만들고 다른 형태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중이다. “여길 잡아야 내가 망치질을 할 수 있지”, “네가 톱질을 못해 모양이 이상해” 처음 해보는 못질이 능숙하지 않아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목소리에 활기가 넘친다. 유한샘군은 “자유학기제라서 학교 수업 대신 이곳으로 왔다. 수업보다 훨씬 재밌다”고 했다. 박진주양도 “공장이라고 해서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와보니 예술 작품도 많다. 우리가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더 재밌다”고 말했다.이들을 지도하는 은호석(35)씨는 전북 정읍시의 ‘M건축’ 대표다. 그는 “앞서 2시간은 종이컵으로 빌딩 만들기, 2시간은 생각과 느낌대로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파빌리온’ 수업을 했다. 지금 하는 일은 팀을 나눠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나머지 수업”이라면서 “기성 건축가로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보고 건축의 재미도 알려 주고자 강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유휴공간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꿈꾸는 예술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폐공장 A동 입주 작가 작업실· 카페 등 운영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독동에 자리한 팔복예술공장은 공장 건물을 개조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북전주역으로 난 철길인 ‘북전주선’을 따라 500여m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금화천’이라는 작은 냇물이 철길과 나란히 흐른다. 예전 공업용수를 전주천으로 배출하려고 만든 인공하천이다. 예전에는 각종 공업용수가 흘렀지만, 지금은 본래 기능 대신 그저 물줄기만 남았다. 북전주선과 금화천 주변에 나무도 심어 의외로 경관이 나쁘지 않다. 쇠를 자르는 소리, 용접 소리를 들으면서 기찻길을 따라가면 1970~80년대 분위기의 낙서로 가득한 문을 마주한다. 멀리서 커다란 쇠로 된 물탱크가 보인다. ‘팔복예술공장’이라는 커다란 흰 글씨가 쓰여 있다. 너머에 ‘㈜쏘렉스’라는 글씨가 써진 탑도 보인다. 1979년 팔복동에 설립한 썬전자 공장은 카세트테이프 대중화 바람을 타고 아시아 곳곳으로 카세트테이프를 수출했다. 그러나 콤팩트디스크(CD) 시장이 성장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1987년 노동자들의 반발이 극심했고, 국회 국감에 ‘썬전자’ 사태로 출석하기도 했다. 1992년 공장이 완전히 문을 닫고 나서 임대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잘 되질 않았다. 25년 동안 닫혔던 문은 전주시가 공장을 사들이고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벌이면서 다시 열렸다. 운영을 맡은 전주문화재단이 주민, 전문가들과 논의 끝에 팔복동의 명칭을 따 ‘팔복예술공장’이라 이름 지었다. 대지 면적 1만 4323㎡(약 4340평)이고, 건축연면적 2929㎡(약 890평)다. 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의 50억원이 투입됐다.●카페 근무자·해설사·환경관리사 모두 주민 현재 폐공장 3개동 가운데 1개동(A동)만 쓰고 있다. A동의 경우 1층에 예술가 12명이 입주한 작업실이 있다. 작업실 입구에는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나 경력을 알 수 있도록 해놨다. 지난해 1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다. 김정연 팔복예술공장 교육기획 홍보 직원은 “정진용, 유진숙, 장은희 작가 등 커리어 있는 이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입주작가 가운데 한 명인 정진용(47) 작가는 1주일에 4~5일씩 이곳에 체류하며 작업한다. 그는 “버려진 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쓴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지원했다. 주변에 모두 공장이 있지만, 생각보다 조용하다. 오히려 팔복예술공장이 생기면서 일반인 출입이 많아져 활력이 돈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옛 공장 건물이라는 매력이 있고, 오히려 주변 공장의 흔치 않은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곤 한다”고 말했다.작업실과 마주 보는 ‘써니’는 제법 잘 갖춰진 카페다. 테이블은 공장 철문을 떼어내 재가공해 만들었다. 전등은 공원들이 일하던 의자를 분해해 재조립했다. 지붕 함석판은 벽이 됐다. 카페에서 일하는 5명, 해설사 2명, 환경관리사 2명은 모두 주민이다. 2016년 사업 선정 이후 주민들과 공간을 어떻게 쓸지 논의했는데, 주민들이 ‘카페’와 ‘일자리’를 원했다. 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크다. 써니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이희정씨는 “삭막했던 공간이 바뀌면서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민들도 일자리를 얻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시회 개최… 내년 여름 B·C동 개관 2층과 3층은 작가들 전시회가 주로 열린다. 곳곳에 옛 카세트테이프 제조 공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맞은편 B·C동은 내년 여름쯤 예술 교육 전용 공간으로 문을 연다. 문체부 ‘꿈꾸는 예술터’ 사업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A동과 B동을 잇는 7개의 소형, 중형 컨테이너 박스에는 만화방,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컨테이너 주변에 평상을 놔둬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5년 동안 문 닫았던 공장은 이렇게 문화로 거듭난다. 글 사진 전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도경수 “저도 몰랐어요, 춤출 때 그렇게 웃는지”

    도경수 “저도 몰랐어요, 춤출 때 그렇게 웃는지”

    살벌한 전쟁터에서도 청춘의 꿈과 내일의 희망은 자라는 법이다. 강형철 감독이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장편 ‘스윙키즈’(19일 개봉)는 1951년 한국전쟁의 한복판에서 춤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주연을 맡은 배우 도경수(25)는 서로를 겨누는 총 대신 그저 리듬에 자신을 맡기고 싶었던 북한 병사 ‘로기수’를 연기했다. 북한군·중공군 등 포로들로 구성된 댄스팀 ‘스윙키즈’의 메인 댄서로서 ‘미제 춤’인 탭댄스를 배우며 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인물이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카트’, ‘신과 함께’ 등에서 정서적으로 불안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연기했던 도경수는 이번 작품에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포로들 사이에서 추앙받는 리더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순수한 어린 아이처럼 환하게 맑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도경수는 “제 안에 있는 장난스러운 모습, 남자답고 호기로운 모습은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않아서 그런지 ‘로기수’라는 캐릭터에 엄청 끌렸다”면서 “이상과 현실이 다른 상황에 처한 청춘이 내뿜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점도 이 영화를 꼭 하고 싶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스윙키즈’는 한국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시나리오의 3분의 1 이상이 음악과 춤 장면으로 이루어졌다. 도경수는 댄스단 ‘스윙키즈’의 멤버 중 가장 많은 분량의 탭댄스 장면을 선보인다. 특히 과거 브로드웨이 무대를 누비던 탭댄서이자 댄스단을 결성한 미군 하사 잭슨(자레드 그라임스)과 일대일로 탭댄스 실력을 겨루는 장면에서 고난도의 동작도 무리없이 소화한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D.O.)로 파워풀한 칼군무로 단련된 그에게도 탭댄스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다.“캐스팅 확정되고 촬영 하기 전 5개월간 탭댄스를 배웠어요. 극 중 로기수가 탭댄스의 리듬이 자꾸 떠올라서 쉽게 잠을 못 이루는 장면이 있는데 저도 자기 전에 탭댄스만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지금까지도 무의식중에 발을 두드리는 습관이 있는 걸 보면 ‘많이 연습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직접 해보니까 탭댄스는 하나의 악기 같더라고요. 손으로 드럼을 치듯이 발로 바닥을 두드리고 스스로 박자를 만드는 게 매력 있어요. 유산소 운동으로도 제격이고요.(웃음)”도경수는 극 중 로기수가 영국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의 ‘모던 러브’를 배경으로 춤추는 모습을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로기수가 수용소에서의 갑갑한 현실을 잠시 잊고 춤에 대한 끓어오르는 열정을 몸으로 발산하는 장면이다. “감독님께서도 제게 ‘너가 알아서 표현해보라’고 말씀하신 장면이에요. 촬영하면서 해방감을 느꼈고 스트레스도 진짜 많이 풀었어요. 제가 춤출 때 그렇게 웃는지도 처음 알았고요. 그동안에는 짜여진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춤을 춘 느낌이었어요. 예전에는 촬영장에서 긴장을 많이 해서 선배들 눈도 못 쳐다볼 정도였는데 지금은 뭐든 재밌어요. 이 영화를 찍으면서 제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의미겠죠.” 그간 다양한 배역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온 도경수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계기로 중장년 팬까지 사로잡았다. “10~20대들이 엑소의 디오를 많이 알아본다면 이제는 어머니들도 저를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최근에 팬들께 사인을 해드릴 때 ‘누구누구 어머니’라고 쓰는 경험을 많이 해요. 행복한 경험이죠. 앞으로도 저의 연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제 나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어떤 것이든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멜로든 누아르든 휴먼드라마든 상관없이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만신창이 멍투성이 포착 ‘분노+두려움’

    ‘황후의 품격’ 장나라, 만신창이 멍투성이 포착 ‘분노+두려움’

    ‘황후의 품격’ 장나라의 만신창이 ‘멍투성이 자태’가 포착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2.3%, 전국 시청률 11.5%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는 등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동시간대 전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수성하면서 확고부동한 수목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장나라를 보호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던 최진혁이 신성록 편에 서서 장나라에게 배신을 안겨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과 민유라(이엘리야)의 밀애로 인해 힘들어하자 천우빈은 자신이 돕겠다고 오써니의 의지를 북돋웠던 상황. 하지만 이후 오써니가 황실 운영 콘도에 도착,이혁과 민유라를 쫓던 순간, 기자들이 들이닥치면서 오써니와 천우빈의 내연관계에 대해 캐물었다. 당혹스러워하는 오써니가 천우빈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천우빈은 섬뜩할 정도로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 오써니를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극적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이와 관련 1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가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불안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오써니가 얼굴부터 손등까지 온 몸 여기저기가 멍이 든 상태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장면. 오써니는 감정이 격해진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안고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드러내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과연 황제 이혁에 이어 천우빈에게도 배신을 당한 오써니가 겪게 될 사건은 무엇인지, 오써니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의 ‘멍투성이 눈물’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장나라는 분노와 두려움, 불안함과 당혹스러움이 뒤섞인, 진폭이 큰 감정선을 표현해야 됐던 상태. 촬영장 한 켠에서 장나라는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혼자 감정을 다잡아나가면서 감정을 끌어올렸다. 이어 ‘큐사인’과 함께 시작된 본 촬영에서 장나라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위기에 휩싸인 오써니의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연기로 담아냈다. 북받치는 심정을 혼신을 다해 펼쳐낸 장나라의 연기가 현장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압도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가 맡은 오써니 역은 감정선이 극과 극을 오갈 수밖에 없기에 농익은 연기력이 필요하다. 장나라는 대체불가라는 말이 어울리도록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과연 오써니가 어떤 사건을 겪어 만신창이가 됐을지, 오써니 앞에 계속되고 있는 위기는 어찌 될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순수→흑화 “카리스마 황후로 180도 변신”

    ‘황후의 품격’ 장나라, 순수→흑화 “카리스마 황후로 180도 변신”

    장나라가 ‘황후의 품격’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반격’을 시작하며, 황후의 카리스마를 대 폭발시켰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황후 오써니 역을 맡아, 해맑고 순수한 모습에서 황제에 대한 배신감에 몸부림치는 ‘비련의 여인’으로 변신하며 극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13, 14회 분에서 오써니(장나라)는 대교 위에서 황제 이혁(신성록)과 민유라(이엘리야)의 불륜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후 분노에 사로잡힌 상황. 직후 오써니는 다리에서 투신하려던 여자를 온 몸으로 구해내 또 한 번 세간의 화제가 됐고, 당시 오써니와 황제의 행적을 되짚어보던 태후(신은경)와 태황태후(박원숙)는 “그럼 혹시 황후가…!”라며 오써니가 이혁과 민유라를 봤다고 확신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마친 오써니는 이혁과 민유라에게 함께 아침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식사 도중 ‘불륜’을 주제로 민유라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남의 걸 부러워하고 욕심내면, 평생 행복하지 못한 법인데”라며 “민수석처럼 현명한 사람이 세 살 어린애도 아는 걸 놓치다니 안타깝네요”라고 거침없이 일갈한 것. 더욱이 황제의 국을 새로 가져다주기 위해 뒤를 돌아서던 찰나에 이혁과 민유라의 과감한 애정 행각을 또 다시 목격한 오써니는 눈물을 훔친 것도 잠시, 태황태후를 찾아가 민유라의 해임 권한을 달라고 읍소했다. 이에 태황태후는 오써니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오늘부로 궁인 인사권 및 통솔권 전체를 황후에게 넘기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각성’한 오써니는 즉시 민유라를 감옥에 가둔 채 황실수석 해임을 알렸고, 민유라가 이유를 묻자 그 자리에 궁인들을 데려온 후 민유라가 황제의 취향에 대해 코치했던 감자전과 프리지아와 관련해 포스 넘치는 추궁을 이어갔다. “저들이 짜고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라고 외치는 민유라에게 오써니는 “폐하와의 관계를 이간질시킨 죄! 황후를 모욕하고 능멸한 죄! 황실의 궁인들을 매수하여 사익을 취한 죄! 그 모든 죄를 물어 황실법에 따라 징계를 내리겠다”고 매섭게 몰아붙이며 황후만의 카리스마를 한껏 드러냈다. 그러나 곧 이혁이 민유라를 풀어줬다는 사실을 보고받은 오써니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황제전 침실을 급습했지만, 두 사람은 이미 비밀통로를 통해 사라졌던 터. 격분한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에게 도움을 요청, 이혁의 위치를 찾아 나섰고 황제가 항상 묵는다는 콘도로 잠입했다. 하지만 이혁과 민유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장에는 기자들이 진을 친 채 오써니와 나왕식을 향해 플래시를 터트렸고, “두 사람이 내연 관계라는 제보 받았습니다! 맞습니까?”라는 질문을 쏟아냈다. 이어 이혁과 나왕식이 오써니를 죽이라는 모종의 계획을 주고받은 회상신과 함께 모든 상황이 황후의 목숨을 노리는 이혁의 ‘큰 그림’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덫에 걸린 오써니가 나왕식의 배신에 크게 충격 받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지금껏 볼 수 없던 황후의 ‘위엄’을 한껏 발산하는, 격이 다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무대를 휘젓고 다니던 ‘순수 써니’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황후’로 180도 변신하며, 날로 섬세해지는 열연을 선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식탁 앞 팽팽한 신경전 포착

    ‘황후의 품격’ 장나라 vs 이엘리야, 식탁 앞 팽팽한 신경전 포착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이엘리야가 황제를 사이에 둔 ‘구중궁궐 신경전’으로 은근한 ‘극강 대치’를 선보인다. 장나라와 이엘리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각각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에서 황제와의 혼인으로 황후의 자리에 오른 오써니 역과 황제를 향한 야망에 휩싸여 있는 황실 수석 민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장나라는 황제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드러내는 순수하고 사랑스런 면모를, 이엘리야는 야욕을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는 극악무도한 면모를 실감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이엘리야의 ‘극과 극’ 감정 대비가 담기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황제를 찾아 나선 오써니(장나라)가 유람선에서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고 있는 황제 이혁(신성록)과 황실 수석 민유라(이엘리야)의 모습을 목격, 배신의 눈물을 쏟아냈던 것. 이와는 달리 갖가지 악행을 저지르고 황제의 품에 안긴 채 행복을 만끽하는 민유라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 12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이엘리야가 식탁 앞에서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이는, 미묘한 ‘한판승부’ 현장이 공개된다. 극중 황후 오써니와 황제 이혁, 그리고 민유라가 한 식탁에 둘러 앉아 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 황제를 향한 민유라의 마음을 알게 된 오써니는 연신 미소를 지은 채 민유라를 향해 공격을 던지지만, 민유라는 모르는 척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이를 막아낸다. 환한 미소로 포장된 선전포고와 모욕적인 비웃음이 오가는 두 여자들의 ‘구중궁궐 신경전’에서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가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나라와 이엘리야의 ‘식탁 앞 극강 대치’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웃음을 띤 채 상대방에게 일격을 날리는, 두 사람의 절제된 감정분출이 중요했던 상태. 장나라는 황제와 밀애를 나누는 민유라에 대한 분노를 꾹꾹 참으며 돌려 말하는 오써니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이엘리야는 오써니의 감정을 모르는 체하며 애써 태연한척 오히려 비아냥대는 모습을 빈틈없이 연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황제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촘촘한 감정표현을 대사와 제스처로 고스란히 담아낸 두 사람의 열연에 지켜보던 이들조차 숨죽인 채 몰입했다. 제작진 측은 “아무것도 몰랐던, 순수하고 맑은 황후 오써니가 드디어 황제 이혁과 황실 수석 민유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처음으로 조용한 행동에 나서는 장면”이라며 “과연 오써니가 민유라를 향해 전면전을 펼치게 될지, 민유라는 어떻게 오써니를 방어하게 될지,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용·안무·의상… 연예기획사에 돈 안 떼인 프리랜서 있을까”

    “미용·안무·의상… 연예기획사에 돈 안 떼인 프리랜서 있을까”

    일부 연예기획사의 갑질 논란 의혹을 다룬 서울신문 보도<12월 3일자 15면 ‘계약서 없는 스타일리스트·안무가…찍히면 바로 퇴출당하는 프리랜서’>가 나간 뒤 18년차 베테랑 백댄서(안무가)가 “기사 내용이 내 자신의 경험과 똑같았다”며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안무가뿐 아니라 연예기획사들과 협업하는 거의 모든 프리랜서들이 임금 후려치기를 강요받고 있으며 그 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이 크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이 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연예기획사와 협업하는 프리랜서 안무가들은 수임료를 떼일 때가 많아 고통이 커요. 저도 밀린 임금이 2500만원쯤 돼요. 이 바닥에서 이 정도는 기본이죠. 누구나 돈 못 받은 경험이 한두 번씩은 다 있고 수억원을 날린 이들도 많아요. 계약서를 쓰지 않는 것이 이쪽 관행이다보니 체불이 돼도 속앓이만 할 뿐이죠. 왜 계약서를 쓰지 않느냐고요? 계약서 쓰자고 하면 기획사들이 당장 ‘너 말고도 안무할 사람 많다’며 업계에서 퇴출시키니까요.” 연예기획사의 부당한 갑질 논란 의혹을 제기한 서울신문 보도가 나간 뒤 30대 중반의 18년차 안무가 김정윤(가명)씨가 인터뷰를 청했다. 기획사와 협업하는 프리랜서들이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우리 연예계의 ‘불편한 진실’을 확인한 뒤 “금액의 차이는 있지만 연예기획사들과 함께 일하는 프리랜서 모두가 겪는 어려움이라고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9일 서울 강남의 한 안무 연습실에서 만난 김씨는 2000년 연예계에 처음 발을 담갔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와 ‘SS501’, ‘블락비’ 등과 호흡을 맞춰 온 베테랑이다. 김씨는 “아직 연예계에서 활동 중이어서 내 사연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크다”면서도 “기사에 나왔던 사례들이 제 경험과 너무 비슷했기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신문 보도로 이슈화된 연예기획사들의 여러 갑질과 횡포가 모두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무가뿐 아니라 프리랜서로 일하는 미용사, 의상 스타일리스트, 보컬 트레이너 등도 다 같은 처지라는 것. 계약서라도 쓰자고 하면 대뜸 기획사에서 “당신 말고도 여기서 일할 사람은 많다”는 식으로 겁박을 준다고 했다. 김씨는 “강남에 있는 미용실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연예기획사로부터 돈 떼인 경험이 있는지 물어봐라. 열에 아홉은 ‘있다’고 답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보통 안무가가 가수의 신곡 안무 하나를 짜는데 받는 돈은 500만~1000만원 수준이다. 이 돈은 안무팀 임금과 연습실 대관비로 들어간다. 소위 말하는 ‘빅3’(SM·YG·JYP)와 계약을 하면 돈 못 받을 걱정은 하지 않지만, 그 이외 기획사에서 “같이 일하자”고 연락이 오면 수임료를 떼이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선다고 한다. 기획사로부터 수임료를 받지 못하면 김씨가 고용한 안무팀 임금 등은 고스란히 김씨 자신의 돈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는 “업계에서 한 번 찍히면 일을 잡기가 어렵다. 울며 겨자 먹기로 내 돈으로 해결해야 한다. 기획사들이 자사 연예인들에게는 수억~수십억원씩 수입을 안겨주면서 우리처럼 힘없는 이들에게는 왜 이리도 잔인한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연예기획사 에이치오컴퍼니로부터 1000만원대 수임료를 받지 못했다. 남성 아이돌 그룹 ‘빅플로’가 이 회사에 있다. 하은엔터테인먼트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받지 못했다. 여성 아이돌 그룹인 ‘써니데이즈’가 여기에 속해 있다.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되자 에이치오컴퍼니 측은 김씨에게 연락해 “다음달까지 밀린 대금을 갚아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은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폐업 상태여서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씨는 인터뷰 도중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박철환(가명)씨에게 전화했다. 박씨는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로부터 800만원을 받지 못했는데, 3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에 따르면 박씨의 인터뷰 소식이 알려지자 몇 달간 연락이 끊겼던 업체 관계자가 곧바로 박씨에게 연락해 “한 달 안에 돈을 갚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당장 준다는 것이 아니라 ‘다음달 주겠다’, ‘한 달 안에 갚겠다’고 하는 것은 진짜로 돈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끌어 이슈를 잠재운 뒤 버티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연예계 전반을 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나서서 ‘을’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지만 문체부가 법을 만들거나 제도를 개선할 때 주로 ‘갑’인 제작자나 기획사 대표들 하고만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이엘리아 불륜 목격 “충격에 몸 덜덜”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이엘리아 불륜 목격 “충격에 몸 덜덜”

    “그러니 알아야겠습니다, 지금 폐하가 어디 계신지!” 장나라가 ‘황후의 품격’에서 황제의 불륜 현장을 목격 한 후 배신감에 몸부림치는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앞으로의 ‘반격’을 예고했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극적으로 황후의 자리에 오른 후 황실에 차차 적응하고 있는 오써니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해맑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11, 12회 분에서 오써니(장나라)는 민유라(이엘리야)의 계략에 휘말려 황제 이혁(신성록)과 갈등을 빚게 된 상황. 이후 이혁은 태황태후(박원숙)에게 오써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고백과 함께 민유라와의 관계를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심상찮은 낌새를 눈치 챈 태후(신은경)는 오써니를 불러 “자기편이 누구인지 구별하는 혜안부터 키우세요”라며 “가까이에 있는 사람부터 의심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혁을 찾아가 사과를 건네려던 오써니는 이혁의 차가운 응대에 점점 얼굴이 굳어졌다. 더욱이 “당분간 황후전을 찾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며 연신 모욕을 주는 이혁에게 “저도 폐하 때문에 더는 맘 상하고 싶지 않네요, 폐하가 이리 쪼잔하실 줄 정말 몰랐습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터. 눈물을 꾹 참은 채 다친 발목을 절뚝대며 걷던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이 발목을 찜질해주자 참았던 울음을 터트려 연민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태황태후와의 데이트를 비롯해 가족과의 만남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오써니는 중국 대사와의 공식 행사에 자신 대신 민유라가 참석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죽은 소현황후를 떠올리게 만든 민유라의 ‘취향 코치’가 철저한 계략이었음을 알게 된 오써니는 황제전을 찾아가 나왕식에게 이혁의 행방을 물었고, 이야기 해줄 수 없다는 대답에 눈빛이 변한 채 “제가 누굽니까, 제가 누구냐 물었습니다!”라고 황후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그러니 알아야겠어요! 지금 폐하가 어디 계신지!”라고 포스를 내뿜으며, 천우빈을 앞세워 이혁을 찾아 나섰다. 결국 오써니는 한강 다리 난간 위에서 이혁과 민유라의 행복한 ‘유람선 데이트’를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됐고, 진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충격에 몸을 덜덜 떨다 눈물을 떨구는 오써니의 처량함에 나왕식은 자신의 손으로 오써니의 눈을 가렸고, 끝내 진실을 마주한 오써니가 나왕식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불행 끝에 서게 된 오써니의 본격적인 ‘흑화’가 예고되며, 앞으로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해맑고 순수했던 오써니에서 배신감에 몸부림치는 비련의 여인으로 순식간에 변신, 향후 행보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결코 기죽지 않는, 완성형 캔디 캐릭터를 선보이며 남다른 ‘격공’을 유발한 것. ‘황후의 품격’ 13, 14회는 12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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