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쌍특검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컴퓨터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우편함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일대일로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기술주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
  • [서울광장] ‘나쁜 대통령’은 그만 보고 싶다/김성수 논설위원

    [서울광장] ‘나쁜 대통령’은 그만 보고 싶다/김성수 논설위원

    “참 나쁜 대통령이다. 국민이 불행하다.” 2007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을 하겠다고 하자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이렇게 쏘아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대표적 개헌론자였다. 정치적인 노림수는 있었겠지만, 개헌 제안에 이렇게까지 강도 높게 비난을 퍼부은 건 의외라는 말도 나왔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인 2016년 10월 이번엔 박 전 대통령이 임기 내 개헌을 들고나왔다. 최순실(최서원), 정유라 사태로 빚어진 파국을 모면하기 위한 마지막 승부수였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 공격했다. “참 나쁜 대통령. 국민이 불행하다.” 2022년 9월 난데없이 ‘나쁜 대통령’이 다시 등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입에서다. “윤석열 대통령 참 나쁜 대통령 같다.”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하자 나온 비난이다. ‘나쁜 대통령’이란 건 정치적 레토릭이다. 어떤 행동을 해야 나쁜 대통령인지 정의할 수 있는 기준은 없다. 오롯이 주관적인 평가일 뿐이다. ‘나쁜 대통령’은 아닌지 모르겠지만 윤 대통령이 ‘인기 없는’ 대통령인 건 팩트다. 데이터가 이를 잘 보여 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6주 연속 20%대의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임기 4개월여가 지난 대통령으로선 보기 드문 일이다. ‘편가르기’에 신물이 나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던 많은 사람들이 대거 등을 돌린 탓이다.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데…”라고 실망하며 지지를 접은 사람이 적지 않다. 정책이면 정책, 인사면 인사, 손대는 곳마다 미숙함과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다. “선거에 임박하여 신선함을 무기로 혜성처럼 등장하는 후보를 ‘충동구매’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실체가 드러나자 후회하는 식의 행태가 되풀이되어서는 곤란하다.” ‘킹 메이커’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1년 전 저서 ‘대통령의 자격’에서 언급했던 말이 지금 상황을 예견한 듯하다. 실체가 다 드러난 것인지, 아니면 아직 진면목을 보여 줄 기회조차 잡지 못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은 집권 4개월 만에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 여당의 한심한 ‘집안싸움’은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여당의 젊은 전 대표는 이젠 대놓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인내심도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 아무리 정치 문외한이고 팬덤(패거리)이 없는 대통령이라지만 정치적 리더십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급기야는 야당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정말 대통령을 하고 싶었던 것은 맞냐”는 말까지 나온다. 이제 더이상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윤 대통령은 달라져야 한다. 인사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능력 있는 사람을 발탁한다고 했지만 ‘사적 채용’ 등 매번 뒷말만 낳았다. ‘아는 사람’과 ‘내 편’만 찾아선 안 된다. 인재풀을 더 넓혀 다양한 인재를 발탁해야 한다. 대통령 부인 문제도 서둘러 정리해야 한다. 선거 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는 말을 믿었던 상당수 국민들은 지금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ㆍ김건희 ‘쌍특검’까지 주장한다. “세간에서 (김 여사와의) 공동정부라는 말까지 나온다”는 선까지 갔다. 무조건 사실관계를 부인한다고 넘어갈 상황은 이미 지났다.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을 조속히 임명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시시비비를 명명백백히 가려야 한다. 국민에게 윤 대통령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쳐지는 것도 중요하다. ‘윤핵관’ 등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만의 정치를 이제부터라도 보여 줘야 한다. 대통령실 인적 쇄신은 그 출발점이 돼야 한다. 사상 초유의 복합위기라고 한다. 무능한 대통령도 나쁜 대통령이다.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추진 결정…이재명에 檢불출석 요청(종합)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추진 결정…이재명에 檢불출석 요청(종합)

    “김건희에 수사기관들 봐주기로 일관”“李, 출석보다 서면조사 대체가 바람직”이재명 “김건희 여사와 쌍특검하면 할 용의”野,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尹대통령 검찰 고발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에게 검찰에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와 관련한) 국민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사기관들은 (김 여사) 봐주기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결코 의혹을 해소할 수 없는 단계로 가고 있는 만큼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대선 기간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선수’로 가담한 이모씨에게 2010년 2∼5월 무렵 자신이 보유한 주식과 10억원이 든 신한증권 계좌를 넘겨 주가조작에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는 김 여사가 이씨에게 ‘일임 매매’를 한 것으로, 김 여사는 주가조작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현 시점에 당 대표 출석 조사 맞지 않아” 박 원내대표는 또 “현시점에서 당 대표가 출석해 조사하는 것은 맞지 않고, 서면조사로 대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 정기국회 첫날 검찰 소환을 통보한 데 대한 맞불 카드로 해석된다. 검찰은 지난 1일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 당한 이 대표에 대해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나의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이자 경기도지사 시절인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핵심 관계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허위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김건희 여사 ‘허위경력 기재’ 의혹 불송치…“대부분 사실 부합” 경찰은 이날 김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 사건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했다.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도과됐고, 여러 수사 상황을 고려해 혐의 인정이 어려워 이달 2일 불송치 결정했다”면서“이번 주 내 고발인들에게 불송치 결정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구체적 판단 근거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업무 방해 등 (여러 혐의에 대해)을 다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 사건에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 사기 등으로 전해졌다.이 가운데 업무방해와 사문서위조죄는 공소시효가 7년이다. 김 여사가 마지막으로 대학에 지원서를 낸 시점(2014년)을 기준으로 삼으면 공소시효가 지났다. 경찰은 사기 혐의 역시 김 여사가 이력서에 기재한 경력·학력에 일부 오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사실에 부합하는 경력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지난해 10월부터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휩싸였다. 김 여사가 2001∼2014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 국민대에 강사나 겸임교원으로 지원하면서 입상 기록을 비롯해 프로젝트 참여, 근무 이력, 학력 등을 허위로 기재한 이력서와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는 게 의혹의 요지다.
  • 이재명 “화천대유 때도 특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화천대유 때도 특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자신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동시특검’ 전망과 관련해 “화천대유 문제는 제가 대선 때도 계속 ‘특검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이 이른바 ‘쌍특검 발언’에 질문하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표의 발언은 대선 당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자신을 겨냥한 특검을 주장하자, 당시 후보던 윤 대통령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이 있다며 동시 특검을 하자고 역제안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다만 이 대표는 김 여사 관련 특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삼갔다. 앞서 중앙일보는 이 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과 함께, 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이재명 소환 하루 전날 민주, 尹 검찰에 고발…똑같은 죄명으로

    이재명 소환 하루 전날 민주, 尹 검찰에 고발…똑같은 죄명으로

    검찰, 나흘 전 이재명에 6일 소환 통보‘백현동 의혹’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민주 오늘 李 검찰 소환 비판 비상의총 개최이재명 “김건희 특검과 쌍특검하자” 맞불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것과 똑같은 죄명으로 민주당은 이 대표의 소환을 ‘윤석열 검찰 공화국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하며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윤 대통령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발장은 민주당 김승원·양부남 법률위원장이 공동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검찰이 지난 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오는 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을 통보한 지 나흘 만이다.이 대표는 앞서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나의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었다.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통보를 비판하고 대응책을 논의하는 비상 의원총회를 연다.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릴 의총은 ‘이 대표에 대한 정치보복 수사 규탄의 건’이라는 제목의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이 대표 소환 통보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 “윤석열 정권이 야당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나와 김건희 쌍특검하자”…국힘 “물귀신 작전, 소가 웃을 일”

    이재명 “나와 김건희 쌍특검하자”…국힘 “물귀신 작전, 소가 웃을 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쏘아 올린 자신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쌍특검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았다. 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BBS에서 “이 대표에 대해선 지난 대선 시기부터 정치 공세 일환으로 (국민의힘이) 여러 가지 문제를 계속 제기해 왔는데, 오랫동안 수사가 돼왔음에도 명확하게 잘못이 없다든지, 문제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식의 정치 공세가 계속될 거라고 한다면, 이 대표 본인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특검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시기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인데, 때마침 ‘김건희 특검법’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이 대표에 대해서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얘기하니까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입장을 (이 대표가) 가지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검찰 수사가 진행된 만큼 검찰에서 명확하게 일단락해야 한다,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CBS에서 ‘이재명·김건희 쌍특검’에 대해 “선거법 위반에 대해 조사받는 것을 왜 김 여사와 연관 짓느냐”며 “소가 웃을 일”이라고 일축했다. 성 의장은 “김 여사의 경우 친문 검찰에서 자기들 말대로 정말 먼지 털듯 탈탈 털었던 것 아니냐”며 “민주당은 참 대단하다. 민주당 유전자에는 물귀신 작전의 유능함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문 검사들을 전진 배치해 주가 조작건을 수년 동안 탈탈 털었는데 없는 것을 뭘 가지고 지금 특검을 하자고 하느냐. 있을 수도 없는 이야기”라며 “본인 특검만 받아서 본인이 정리하면 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함께 나의 의혹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野 ‘쌍특검’ 주장하자…與 “물귀신 작전, 소가 웃을 일”

    野 ‘쌍특검’ 주장하자…與 “물귀신 작전, 소가 웃을 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함께 진행하자는 ‘쌍특검’ 주장에 대해 ‘물귀신 작전’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5일 CBS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선거법 위반에 대해 조사를 받는데 김건희 여사하고 왜 연관을 짓냐. 소가 웃을 일”이라며 “김 여사는 친문 검찰에서 탈탈 털었던 것 아니냐. 주가 조작을 10년씩 하는 것 봤냐. 민주당 유전자에는 물귀신 작전의 유능함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쌍특검’ 제안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이 대표) 본인이 특검 받아서 본인이 정리하면 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반면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BBS라디오에서 “지난 대선 시기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인데 때마침 김건희 특검법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특검을 해야된다’고 얘기하니까, 그렇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가지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고 이 대표의 생각을 전했다. 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검찰 수사가 진행된 만큼 검찰에서 명확하게 일단락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직접 매수하도록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를 들어 ‘도이치모터스 특검’을 언급하며 역공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9일 첫 최고위원회의에서부터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꺼냈다. 이민영 기자
  • 단일화 주도권 싸움? 가열되는 국민의힘·국민의당 신경전

    단일화 주도권 싸움? 가열되는 국민의힘·국민의당 신경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야권 단일화에 거듭 선을 그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모두 단일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거나 거듭 부인하고 있지만, 당 안팎서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도 나오면서 향후 단일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윤 후보는 지지율 회복으로, 안 후보는 존재감 키우기로 향후 차려질 단일화 테이블에서 좋은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일종의 포석이란 취지다. 국민의힘은 일부 여론조사에서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상승세가 ‘반짝’에 그칠 것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당 내홍을 수습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3일 KBS에서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가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일시적 지지 상승이 있었지만 윤 후보가 인재 영입 과정 중 다소 우려있는 상황을 만들어 젊은 세대가 이탈했던 것”이라면서 “안 후보가 젊은 세대를 위해 무슨 공약을 냈는지, 딱히 기억나는 건 없다”고 주장했다. 조만간 윤 후보가 안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안 후보의 지난 정치 행보들을 비판하며, 단일화가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점도 거듭 공격하고 있다.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는) 2012년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이후 단 한 번도 단일화 프레임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후보 같다”면서 “매번 집권당을 향해 반대를 해오다 결정적인 때에는 항상 마지막에 양비론으로 끝나는 정치 행보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역시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이다. 양당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거듭 강조하는 행보로 국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섰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도 통화에서 “인물구도인 현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 후보를 탐탁치 않아 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우리가 윤 후보와 단일화하는 건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대표의 발언에도 날을 세웠다. 윤영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매일같이 단일화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다”면서 “미래 비전이라고는 없이 경쟁 후보에 대한 비방만 찍어내는 복사기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다만, 국민의당은 최근 국민 여론이라는 여지를 열어두며 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최근 “국민의 절대다수가 단일화를 원하신다면 그건 그때 가서 판단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발언하면서다. 결국 국민들의 여론에 따라, 단일화에도 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우선 안 후보 측은 최근 상승하고 있는 여러 여론조사상 지지율을 등에 업고 양강 구도를 깨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후보와 윤 후보간 합의한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 역시 불합리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안 후보는 페이스북에 “양당 후보님들, 쌍특검 받으랬더니 토론담합입니까”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 정의·국민의당, 국회 농성 시작…배진교 “쌍특검 미룰 시간 없어”

    정의·국민의당, 국회 농성 시작…배진교 “쌍특검 미룰 시간 없어”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쌍특검’을 촉구하는 국회 농성에 돌입했다. 27일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쌍특검 촉구 농성에 돌입하며 “이번 사안들은 기득권 양당의 대선 후보들이 직접 연루되어 있어 이해관계에 충돌되지 않고, 공정한 특검을 위해서라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적극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면담 요청을 했으나 면담을 거부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법무부가 더 이상 해당 사안을 관망만 한다면 이 역시 직무유기입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쌍특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쌍특검을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 연내에 실시되어야만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 최소한의 진실이라도 밝힐 수 있다”며 “12월 내에 본회를 열어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배진교·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상설특검 촉구 서한을 법무부 차관에게 전달하면서 “대선후보들이 연루된 의혹을 제대로 진상규명하지 않고서야 이번 대선은 국민들에게 범죄의혹이 있는 후보들에게 강요된 투표를 해야하는 그야말로 역대 최악의 대선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이런 국민들의 리스크를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과 검찰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쌍특검이 도입되어야 함을 누누히 밝힌 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여전히 양당이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면서 오늘 이순간까지도 특검 협상이 단 한치도 진척되고 있다”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대선 후보가 ‘조건 없이 특검을 수용하겠다’, ‘이미 당 지도부에 특검법 요청을 했다’고 수차례 밝혔음에도 조금의 불리한 특검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양당은 무얼 감출게 많아서 쌍특검을 여전히 주저하는지 국민들에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쌍특검은 반드시 연내에 실시되어야 한다. 연내에 실시되어야만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 최소한의 진실이라도 밝힐 수 있다. 적어도 국민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들의 범죄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고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 “정략적 판흔들기, 관심없다”...송영길 연대 구애 뿌리친 安

    “정략적 판흔들기, 관심없다”...송영길 연대 구애 뿌리친 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7일 자신과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문재인 정권을 함께 심판하겠다는 건가”라며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송 대표의 발언은 민주당 후보의 한계를 자인하고 이를 덮기 위한 정략적인 판 흔들기용 발언임을 국민들도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일축했다. 그는 “송 대표의 발언은 양당 후보들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의구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 새롭게 준비된 안철수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일 것”이라며 “그러나 저는 누구의 제안에도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를 향해 “돌출발언은 후보와 당이 합의한 공식 입장인가”, “문재인 정권 심판과 더 나은 정권교체에 동의하는가”, “쌍특검 법안 제정에 즉각 나서겠는가” 등 3가지 질문을 던졌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것에 대해선 “평가와 판단은 국민께서 하실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이어 “누구든지 사과는 태도와 내용에 진정성이 있어야 하고, 때가 맞아야 한다. 사과한다고 잘못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사과 후의 언행일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 대표는 전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저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는 이재명 후보와 결합할 수 있다고 본다”며 “평생 검사만 해서 상상력이 박제된 윤 후보의 사고로는 안 후보의 발랄한 과학기술을 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에서 가장 의미 있는 후보는 안 후보”라면서 “현재 5% 지지율로 그 정도의 어젠다만 제시하고 사그라들기에는 아까운 분이다. 같이 연합해서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다면 의미가 더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심상정 “전두환 발언 李 내로남불…尹엔 N번방, 고양이는 무슨 죄”

    심상정 “전두환 발언 李 내로남불…尹엔 N번방, 고양이는 무슨 죄”

    심상정 “특검 회피 침대축구 그만”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 공과 발언 후 해명’과 관련 “희대의 내로남불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N번방 방지법’ 재개정 추진 근거로 내놓은 ‘고양이 동영상’ 검열을 두고는 “지난번 광주 사과 파문 때는 강아지를 앞세우더니, 이번에는 고양이를 앞세우고 있다. 도대체 고양이는 또 무슨 죄가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이 후보는 불과 한 달 반 전에 ‘집단학살범도 집단학살 빼면 좋은 사람인가’라며 윤 후보가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고 한 발언을 맹비판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전두환이 경제는 잘 했다고 재평가한 본인의 말이 문제가 되자, 입장을 바꿔서 ‘진영논리에 빠져서 사실을 부정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N번방 방지법’으로는 윤 후보를 맹폭했다. 심 후보는 “윤 후보가 N번방을 들고 나온 이유가 ‘일베대통령 프로젝트’ 일환인 것은 누구나 다 짐작하는 바”라며 “성착취영상물 특성상 한 번 유포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다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각 포털의 유통방지 책임은 더 강화하는 방향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말로는 ‘N번방 방지법’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한다”며 “그렇다면 말 나온 김에 ‘강력한 N번방 방지법’ 만들자”고 덧붙였다. 그 방법으로는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의 경찰 상시 조직 편성, 국제공조체계 구축, 형량 대폭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심 후보는 “두 후보는 이제 침대에서 내려오기 바란다. 특검 회피를 위한 침대축구 그만하라”며 “심판도 이미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보겠다고 말했다. 오늘 중에 당장 쌍특검 합의해서, 진정성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 [사설] 코로나에 ‘100조’·‘특검’ 피로감 커지는 국민들

    [사설] 코로나에 ‘100조’·‘특검’ 피로감 커지는 국민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회와 정부가 할 일을 떠넘기는 탓에 국민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분노로 고통받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5일 연속 7000명 안팎을 기록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고인 894명, 자택 대기 환자가 1739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차 접종 완료 후 4~5개월로 잡았던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당겨 위기를 돌파하려고 하지만, 강력한 거리두기 없이 5차 대유행을 피해 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부 방역 전문가는 2주 영업제한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자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2년간 방역에 협조한 자영업자 피해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 탓에 당국이 이번 주 고강도 대책을 내놓더라도 자영업자들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다. 즉 자영업자들의 협조는 여야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경쟁하듯 약속하는 100조원 규모의 보상이 실현돼야만 가능할 텐데 정치권에서 말만 앞세우며 정쟁을 벌이는 탓에 희망고문만 강요하는 상황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최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자영업자 보상”을 주장하고,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편성”을 발언할 때만 해도 자영업자에게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당초 “당선 후 자영업자에게 50조원 집행”을 약속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추경에 찬성하며 “정부를 설득해 추경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 총괄위원장이 “야당 후보가 추경을 언급할 이유가 없다”며 미적댄다. 추경이 조기 편성·집행되면 내년 3월 대선에서 집권 여당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셈법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 국민에게 공표해 놓고 이렇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입장 정리가 안 된다면 국회에서의 추경 편성이든 100조원 보상이든 쉽지 않다. 한 줄기 희망을 본 자영업자들은 답답할 수밖에 없다. 대선에 영향을 덜 끼치도록 추경을 편성하되 대선이 끝난 뒤 집행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해 볼 것을 제안한다. 국민의 누적된 피로감에 대장동이나 고발사주 의혹 특검을 둘러싼 진정성 없는 정쟁까지 더해졌다. 지난주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한기 경기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던 2014년 2억원의 뒷돈을 받은 의혹으로 영장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윗선’의 실체에 접근할 통로를 잃었다는 탄식이 나온다. 여야는 윤석열 후보도 수용하겠다는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부실 수사를 포함해 대장동, 고발사주 특검에 조속히 합의하고 특검이 대선 전 결론을 내도록 해야 한다.
  • 다시 불붙는 ‘대장동 특검’, 말로는 “특검하자”지만…

    다시 불붙는 ‘대장동 특검’, 말로는 “특검하자”지만…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대장동 특검’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다시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 전 본부장의 죽음에 재차 “진실 밝히기 위해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데다, 야당도 특검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려온 여야가 극적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의 사망을 계기로 여야는 대장동 특검 필요성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10일 경주 표암재를 방문한 뒤 “진짜 큰 혐의점은 다 놔두고 자꾸 주변만 문제로 삼다가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저는 이 사건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다 (해서) 가려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의 특검 언급에 “그 분(이재명 후보)이 특검 수사를 촉구하면, 진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것으로 착각한다”면서 민주당이 특검 도입에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특검을 도입하자고 수없이 반복하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여러 차례 특검을 하자고 했다. 법사위에서도 특검법을 상정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다”며 “민주당이 끝내 특검법 법안 상정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제3지대 공조에 돌입한 정의당과 국민의당의 특검 압박도 시작됐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같은날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적어도 대통령 후보 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는 쌍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이번주 내로 양당이 쌍특검(대장동 의혹·고발사주 의혹)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상설특검을 통한 쌍특검을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여야 합의를 못 내 상설특검으로 진행할 경우 양당은 추천권도 가질 수 없다는 전제조건도 걸었다. 그러나 여야는 그동안 특검의 시기와 대상 등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 온 만큼 입장 변화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대선까지 80여일,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60여일 남겨 두고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최근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대장동 의혹이 유 전 본부장 사망으로 다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를 경우 여야 입장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특히 여야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이번 사태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제3지대 공조’ 띄운 沈·安… 결선투표제 공감·단일화는 일축

    ‘제3지대 공조’ 띄운 沈·安… 결선투표제 공감·단일화는 일축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두 후보는 거대 양당체제 극복을 위한 결선투표제 도입과 이른바 ‘쌍특검’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후보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다. 두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1시간 넘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 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적폐라는 인식을 같이했고, 극복을 위해 정책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결선투표제 추진에 뜻을 모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결선투표제 도입에 뜻을 같이하며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 개혁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과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쌍특검’ 도입에도 한목소리를 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상설특검을 하되 특검 후보자 추천은 기득권 양당이 내려놓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추천위를 구성해 추천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달 22일 심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까지 공조가 확장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이날 회동에선 김 전 부총리 등과의 추가 만남에 대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양측은 일각에서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모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도 “정치공학적 단일화나 정치공학적 연대 등에 대한 논의 방향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제3지대 공조 시작한 안철수·심상정 “대선, 양당 체제에 경종 울려야”

    제3지대 공조 시작한 안철수·심상정 “대선, 양당 체제에 경종 울려야”

    심상정·안철수 “거대 양당 정치, 적페”코로나19 대책 촉구·결선 투표제 등 공감대단일화 가능성은 일축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두 후보는 거대 양당체제 극복을 위한 결선 투표제 도입 등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후보 단일화에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두 후보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만나 1시간 넘게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심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 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는 적폐라는 인식을 같이했고, 극복을 위해 정책적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후보는 우선 코로나19 대책으로 확진자 1만명 이상 수용, 중증환자 2000명 이상 치료 가능한 병상 및 의료진 확충과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손실보상을 촉구하기로 했다. 결선 투표제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대장동 개발·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진실이 규명돼 부패에 연루된 후보가 등록하는 불행한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결선 투표제 도입에 뜻을 같이하며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 개혁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장동 개발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쌍특검’ 도입에도 한 목소리를 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안 후보가 제안한 바가 있고, 저희도 동의한 바 있다”면서 “상설특검을 하되, 특검 후보자 추천은 기득권 양당이 내려놓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추천위를 구성해 추천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달 22일 심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제3지대 공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손학규 전 민생당 대표까지 공조가 확장될지도 관심사다. 다만, 이날 회동에선 김 전 부총리 등과의 추가 만남에 대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 원내대표도 “정치공학적 단일화나 정치공학적 연대 등에 대한 논의 방향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오늘 沈 ·安 ‘제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오늘 沈 ·安 ‘제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거대 양당 위주로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개혁하기 위해 안철수(오른쪽)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왼쪽)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3지대 공조에 나섰다. 이들의 공조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게까지 넓어질지 주목된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심 후보는 5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양당 체제가 정치를 후퇴시키고 시민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양당 체제 종식의 대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 안 후보의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대 양당 체제 종식, 정치 개혁 ▲이재명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관련 ‘쌍특검’ 도입 등 대선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자리에서 단일화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은 낮다. 심 후보는 이날 “양당 체제를 강화하는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역시 통화에서 “선거를 위한 정치적 목적의 연대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안 후보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대양당 후보 위주의 예능 프로 출연 쏠림 현상을 두고도 안 후보와 심 후보 측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선거법에서 정한 보도·토론방송 외에 후보자의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대선 후보들 간 막판 예능 출연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군소 정당 후보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 6일 安·沈 ‘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6일 安·沈 ‘3지대 회동’… 김동연까지 넓히나

    거대 양당 위주로 기울어진 정치 지형을 개혁하기 위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3지대 공조에 나섰다. 이들의 공조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에게까지 넓어질지 주목된다.안 후보와 심 후보는 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심 후보는 5일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양당 체제가 그동안의 정치를 후퇴시키고 시민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양당 체제 종식의 대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 안 후보의 깊은 생각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대 양당 체제 종식, 정치 개혁 ▲이재명 대장동, 고발사주 의혹 관련 ‘쌍특검’ 도입 등 대선 정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자리에서 단일화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은 낮다. 심 후보는 이날 “양당 체제를 강화하는 단일화는 제 사전에 없다”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 역시 통화에서 “선거를 위한 정치적 목적의 연대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안 후보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대양당 후보 위주의 예능 프로 출연 쏠림 현상을 두고도 안 후보와 심 후보 측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는 선거법에서 정한 보도·토론방송 외에 후보자의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대선 후보들 간 막판 예능 출연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군소 정당 후보들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집사부일체’에 각각 출연했거나 출연 예정이다. 반면 심 후보는 지난 2일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한 것이 전부다. 안 후보는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예정됐던 출연이 불발돼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렸다.
  • 안철수, 심상정에 화답 “공조 못할 이유 없다”

    안철수, 심상정에 화답 “공조 못할 이유 없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4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쌍특검’ 제안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화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일요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에 쌍특검 법안 논의를 촉구했다”며 “고발 사주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은 민주당에, 대장동 게이트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별검사 추천은 국민의힘에 위임하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균형추 역할을 하는 중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대통령 후보에게 쏟아진 비리 소지나 의혹을 사전에 털어내기 위함이었지만, 두 후보(이재명-윤석열)는 말로만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채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제3지대 공조와 함께 안 후보에게 만남을 제안한 심 후보를 향해 “먼저 화답해주셨다”며 “거대 양당의 낡은 정치로부터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충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반겼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지향은 다를 수 있다”면서도 “진실은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다.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출마 선언부터 주장한 ‘시대교체’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라면 공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심 후보는 앞서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부터 제 3지대의 공조를 시작하겠다”면서 “첫 만남은 안철수 후보께 제안한다. 이른 시일 내 조건 없이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 심상정·안철수 ‘제3지대’ 공조 시동

    심상정·안철수 ‘제3지대’ 공조 시동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2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조건 없는 만남을 제안하며 제3지대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 거대양당 후보들의 양강구도로 대선이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군소정당 후보들이 연대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양당체제 종식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제3지대의 공조를 시작하겠다”며 “첫 만남은 안 후보께 제안한다. 이른 시일 내 조건 없이 만나 양당 체제 종식을 위한 연대를 포함,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어 “안 후보님,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님 등은 모두 출마선언을 통해서 기득권 양당정치의 틀을 깨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뜨겁게 환영한다”며 “양당체제 종식은 시대적 사명이고, 저 심상정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쌍특검’(대장동 의혹·고발사주 의혹)을 제안하며 “심 후보 및 정의당과 함께 풀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심 후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에 심 후보는 “안 후보의 제안은 지극히 정당하다”며 “특검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검을 할 경우 대선 후보 공식 등록일 이전인 내년 2월 12일까지 결과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응했다. 다만 심 후보는 안 후보와의 만남이 단일화로 비치는 모습에는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단일화는 앞선 이야기”라며 “지금은 양당체제 종식과 시대교체를 위해 어디까지 협력할지 어떤 노력을 함께할지 적극적으로 모색해 보는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야 ‘대장동 특검’ 추천 방식·수사 대상 신경전… ‘쌍특검’ 변수

    여야 ‘대장동 특검’ 추천 방식·수사 대상 신경전… ‘쌍특검’ 변수

    핵심 피의자 기소 여부 확인 후 논의 진행민주 “상설특검법” 국민의힘 “별도 특검”與, 부산저축銀 특검 포함 제안에 野 거부안철수 ‘대장동·고발사주’ 동시 특검 제안여야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특별검사 도입 협상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수사 범위와 방식 등 각론을 두고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내 난항이 예상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고발사주 건을 동시에 규명하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쌍특검’ 제안도 변수다. 2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여야의 대장동 특검 협상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 등 핵심 피의자들이 기소될 것으로 보이는 22일을 기점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다음주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나오면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도 특검 회동 제안에 대한 민주당의 답변을 22일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야 셈법이 워낙 달라 험로가 불가피하다. 우선 민주당은 별도 특검법을 제정하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설특검법을 준용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현행법상 특검 추천에 있어서 야당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별도 특검법을 주장한다. 국민의힘이 당론 발의한 ‘대장동 특검법’에 따르면 대한변협이 특검 후보자 4명을 추천한 뒤 여야가 합의해 2명으로 압축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도록 돼 있다. 법무부 차관과 법원행정처장 등 정부 임명 추천위원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사 범위를 두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수사에 참여했던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둘러싼 ‘봐주기 수사 의혹’을 대장동 특검에 포함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관련 범죄 혐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안 후보가 제안한 ‘쌍특검’도 변수다. 안 후보는 신속한 특검법 통과를 위해 고발사주 의혹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검 추천은 민주당에,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특검법 제정과 특검 추천은 국민의힘에 위임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특검 추천에서 여야 상호 비토권을 보장하고 비토가 있다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다시 추천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상을 시작하면 누가 시간을 끄는지, 누가 진짜 죄인인지 곧 밝혀질 것”이라며 “시간을 끄는 자가 죄인“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만큼 당장 특검에 넘기는 방안에는 부정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검을 기본으로 하되 고발 사주 의혹을 함께 수사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 여야 ‘대장동 특검’ 추천 방식·수사 대상 신경전...‘쌍특검’ 변수

    여야 ‘대장동 특검’ 추천 방식·수사 대상 신경전...‘쌍특검’ 변수

    여야가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특별검사 도입 협상 초읽기에 들어갔으나, 수사 범위와 방식 등 각론을 두고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내 난항이 예상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고발사주 건을 동시에 규명하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쌍특검’ 제안도 변수다. 21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여야의 대장동 특검 협상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 등 핵심 피의자들이 기소될 것으로 보이는 22일을 기점으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다음주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나오면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의힘도 특검 회동 제안에 대한 민주당의 답변을 22일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야 셈법이 워낙 달라 험로가 불가피하다. 우선 민주당은 별도 특검법을 제정하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상설특검법을 준용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현행법상 특검 추천에 있어서 야당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별도 특검법을 주장한다. 국민의힘이 당론 발의한 ‘대장동 특검법’에 따르면 대한변협이 특검 후보자 4명을 추천한 뒤 여야가 합의해 2명으로 압축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도록 돼 있다. 법무부 차관과 법원행정처장 등 정부 임명 추천위원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사 범위를 두고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수사에 참여했던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둘러싼 ‘봐주기 수사 의혹’을 대장동 특검에 포함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관련 범죄 혐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안 후보가 제안한 ‘쌍특검’도 변수다. 안 후보는 신속한 특검법 통과를 위해 고발사주 의혹 관련 특검법 제정과 특검 추천은 민주당에,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특검법 제정과 특검 추천은 국민의힘에 위임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특검 추천에서 여야 상호 비토권을 보장하고 비토가 있다면,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다시 추천을 맡기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상을 시작하면 누가 시간을 끄는지, 누가 진짜 죄인인지 곧 밝혀질 것”이라며 “시간을 끄는 자가 죄인“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만큼 당장 특검에 넘기는 방안에는 부정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검을 기본으로 하되 고발 사주 의혹을 함께 수사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