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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중국에 팔리는 쌍용차

    중국의 석유화학 기업인 란싱그룹이 쌍용자동차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앞으로 실사와 가격 등 세부 매각조건에 관한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면 쌍용차는 중국에 넘어가게 된다.이는 중국이 자본·기술집약적 첨단 업종에서도 수년 안에 한국에 큰 위협이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중국의 한국 자동차 산업 진출 시도는 중국이 이미 기술후발국의 단계를 훨씬 벗어나 있음을 말해준다.경공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제패한 데 이어 중화학 공업과 일부 첨단 산업 분야로 영역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세계 최대의 외자유치국이며,세계 2위의 외환보유국이 된 중국은 그 자본력으로 한국의 첨단 업종을 대상으로 기업사냥을 벌이고 있다.하이닉스의 TFT-LCD 사업부문을 사들인 데 이어 오리온 전기와도 인수협상을 진행중이다.이제 예전의 중국이 아니다. 반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8년째 1만달러에 멈춰 있다.중국은 전속력으로 우리의 뒤를 추격해 오는데 한국은 전진을 못하고 옆걸음질만 하고 있다.국내 기업들은 3D 업종의 중소기업에서 전자·자동차·철강 등 첨단 업종의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서둘러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옮기고 있다.그 결과 국내산업은 공동화하고,그 공백을 중국자본이 들어와 메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일간의 기술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으나,한·중간의 기술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한·중·일 3국간의 관계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정부와 재계,그리고 정치권이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수년 안에 한국은 세계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을 것이다.
  • [오늘의 눈] 굴뚝산업도 ‘황화론’ 우려

    쌍용차를 사려는 중국 란싱(藍星)그룹은 군납용 지프를 만든다.자동차 정비업도 한다.자동차 부문에선 초보 수준이다.이런 란싱이 쌍용차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중국쪽은 의외로 조용하다.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도 무반응이다.일본쪽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어떤가.현대·기아차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이라는 평가를 내렸다.세계 1위인 미국 GM에 팔리는 것보다는 낫다는 논리다.국내 기술력이 중국보다 비교우위라는 이유를 댄다. 반면 첨단기술이 유출될 ‘리스크’를 우려하는 견해도 나온다.자동차 업계나 언론 보도,증권가 등에서도 상반된 해석이 혼재한다.이번 사안이 양면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보다 중요한 점은 대륙자본이 몰려온다는 사실이다.중국은 한국을 ‘기업사냥터’로 보기 시작했다.‘제2,제3의 란싱’이 줄지을 게 뻔하다.황화론(黃禍論)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중국은 액정표시장치(LCD),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이어 대표 굴뚝산업인 자동차까지 넘보고 있다.‘사냥’이 본격화되면 중국에 앞선 기술격차는 더 빨리 좁혀지게 될 것이다. 지난 2000년 미국의 포드는 대우 인수비용으로 7조원을 제시했다.하지만 2년 뒤 GM은 4조원만으로 해결했다.그나마 대부분은 빚으로 떠안았다.들여온 현금은 5000억원이 고작이었다.때를 놓친 대가는 너무 컸다. 지금은 그 때와 다르다.쌍용차는 올 3·4분기까지 403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주가도 1만 1000원으로 올랐다.채권단으로선 본전을 되찾은 셈이다.급할 게 없다. 특히 이번 입찰은 ‘논바인딩’방식이다.란싱이 제시한 가격은 구속력이 없다.협상 과정에서 갖은 이유를 대며 가격을 깎으려 덤벼들 게 뻔하다.중국 특유의 ‘만만디’ 협상전술에 맞서려면 배짱과 여유가 필수다. 채권단은 가격을 최우선으로 꼽았다.22일 양해각서(MOU)체결 등 서두르는 조짐이 보인다.하지만 국내 산업 영향,인수 조건 등도 중요하다.때를 놓치지 않되,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조화의 지혜가 요구된다. 박대출 산업부 차장 dcpark@
  • 쌍용차 매각 급물살/자동차업계 지각변동 신호탄

    쌍용자동차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쌍용차가 워크아웃 4년만에 중국 란싱(藍星)그룹에 팔리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우선 ‘토종’기업인 현대·기아차와 미국(GM대우),프랑스(르노삼성),중국(쌍용차) 등 4자구도로 재편된다.수입차 업계의 공략도 거세지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격전장으로 변할 전망이다. 특히 GM대우와 르노삼성이 대형차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시장에 본격 가세하면 내수 시장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지게 된다.특히 란싱이 입찰 제안서에 밝힌대로 10억달러를 쏟아붓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경우 고급차와 레저용 차량 쟁탈전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내년 혼다·닛산 등 일본 업체들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 내수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선 거센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물론 현대·기아차는 중국업체가 쌍용차 인수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안도하는 분위기다.기술력에서 열세이므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선 다르다.현대·기아차는 대대적인 중국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쌍용차가 경쟁 상대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산업연구원의 이항구 박사는 “내수에만 의존했던 쌍용차의 판로가 넓어지게 됐다.”면서 “현대·기아차의 중국 진출에 장애요인이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란싱그룹은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196개 중점 국유기업 가운데 매출액,자산 등 종합평가 기준으로 60위 규모다.화학 신소재와 통신설비 수처리 등 12개 계열그룹을 통해 10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지프 생산 및 자동차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그룹 산하의 ‘중차(中車)그룹’을 통해 지프를 군에 납품해왔다.중국의 첫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5호의 로켓용 추진체를 만들어 유명해졌다.수잔 조 란싱그룹 부회장은 “쌍용차를 세계적인 SUV 전문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쌍용車 中에 팔린다/란싱그룹 우선협상대상 선정 6500억예상… 月內양해각서

    중국 란싱(藍星)그룹이 16일 쌍용자동차의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협상이 성사되면 국내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은 마무리되며 ‘토종’ 자동차 기업은 현대·기아차만 남게 된다. 또한 중국이 앞으로 ‘한국기업 사냥’에 본격 나설 수도 있는 신호탄으로 해석돼 국내 인수·합병(M&A)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20면 란싱의 쌍용차 인수가격은 현 시가수준인 주당 1만 1000원선으로 채권단이 보유중인 쌍용차 지분 55.4%중 48.92%(5900만주)를 6500억원 가량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란싱은 현 경영체제 유지와 고용승계 보장,노조와의 기존 임단협 준수 및 오는 2010년까지 총 10억달러(연구·개발 7억달러,애프터 서비스망 보강 3억달러) 투자 등을 인수조건으로 제시했다. 국유기업인 란싱그룹은 1984년 설립된 중국 최대의 화공그룹으로 10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쌍용차 노조는 이에 반발,18일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하는 등 매각반대 투쟁을 강행키로 했다.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3개월 정밀실사를 거쳐 내년 1·4분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윤창수기자 geo@
  • 몸값 오른 쌍용차 “고민되네”/가격조정 난항 예상… MOU체결 올안 힘들듯

    쌍용차 매각이 장기화될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 협의회는 16일 오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하지만 걸림돌이 적지 않다.본계약은 물론 양해각서(MOU) 체결도 올해 안엔 어려울 전망이다. 쌍용차는 올해 경영이 호전됐다.주가는 1만 1000원 정도로 올랐다.채권단의 출자 전환가격 수준이다.채권단이 생각하는 ‘몸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지난 11일 마감된 입찰에서는 미국 GM과 중국 란싱그룹과 상하이 후이쭝 등 국내외 업체 5∼6곳이 제안서를 냈다.GM은 주당 9000원 수준으로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업체 2곳은 현재 주가 정도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가격을 최우선 요건으로 꼽고 있다.본전에 만족하고 팔아치우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하지만 이번 입찰은 ‘논바인딩’,즉 구속력이 없는 방식이다.향후 협상에서 가격 조정 폭이 커질 수도 있다.서로 밀고당기면서 협상을 오래 끌 가능성은 상존한다.게다가 노조가 매각반대 투쟁수순을 밟고 있다.지난 11일과 12일에는 순환투쟁을 선보였다.점차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노조의 독자생존 투쟁은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GM대우와 르노삼성의 선례가 노조에는 힘이 된다.두 회사 모두 인수 후 인색한 신규 투자 등으로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UBS증권은 이날 쌍용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반면 동원증권은 매각작업의 장기화를 예상하며 중립투자 의견을 냈다.두 전망은 다르지만 채권단에게 매물압박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박대출기자 dcpark@
  • 자동차 단신

    ●현대·기아차는 150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기념해 13∼21일 동안 주말을 이용,4회에 걸쳐 할인점·아파트·공원 등 전국 42개 지역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엔진,변속기,조향기,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를 무상 점검하고 간단한 소모품도 무상교환해준다.문의는 080-600-6000. ●기아차는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수동겸용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04년형 쏘렌토를 시판한다.연비가 4륜구동 차량 기준으로 9.4㎞/ℓ 에서 10.1㎞/ℓ로 7.4% 향상됐다.2륜구동이 2047만∼2388만원,4륜구동은 2248만∼2911만원. ●한성자동차는 4륜구동 스포츠카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와 911 터보 카브리올레를 출시했다.카레라는 320마력의 3600㏄ 박서 엔진을 장착,5.9초만에 100㎞/h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75㎞/h다.터보의 최고속도는 298㎞/h,4.9초만에 100㎞/h에 도달할 수 있다.값은 각각 1억 7930만원,2억 2990만원. ●아우디의 공식 수입원인 고진모터임포트는 12월 한달동안 2004년형 모델을 구입하면 등록세·취득세를 지원하거나 3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7850만원짜리 올로드콰트로 2.5 TDI를 사면 497만원의 혜택을 받는다.A4 카브리올레·스포츠카 TT는 차량값을 3% 할인한다. ●대우인천차는 1988년 전륜 구동형 변속기 트랜스액슬을 제작한지 15년만에 300만대를 생산,지난 8일 기념식을 가졌다.일본 이스즈자동차와 기술협력으로 국산화한 트랜스액슬은 르망에 처음 장착됐다. ●쌍용차는 오는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고급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뉴렉스턴과 신엔진 170XDi를 개발해 보도발표회를 갖는다.고성능,고효율,친환경,저소음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 쌍용차 노조 순환 파업

    쌍용차 노조가 회사 매각에 반대해 이틀째 순환파업을 벌였다. 12일 쌍용차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체어맨과 무쏘라인의 주야간 근무조별로 2시간씩 순환파업에 들어갔다. 앞서 11일에도 렉스턴 라인의 주간근무조를 대상으로 2시간 순환파업을 실시했다.노조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투쟁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나 수용되지 않고 행정지도 처분을 받았다.한편 채권단은 미국 GM과 프랑스 르노,중국 난싱과 SAIC 등 입찰제안서를 낸 업체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를 오는 16일 선정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 중국어… 불어… 차라리 영어를 더…쌍용차 직원들 “고민되네”

    ‘중국어를 배울까,프랑스어를 배울까,아니면 영어를 더 공부해야 하나.’ 요즘 쌍용차 직원들은 이런 농담을 주고받는다.‘새 주인’의 향배가 농(弄)의 핵심이다.어느 업체가 매각주체로 선정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운 것이다. 11일에는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입찰제안서 접수가 마감됐다.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미국 GM과 프랑스 르노,중국 난싱(藍星) 및 SAIC의 자회사인 후이쭝 자동차 등 5∼6곳이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는 정도다.삼일회계법인은 3∼4일간 정밀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추천할 예정이다.최종 결정은 내주 초 채권단협의회에서 이뤄진다.채권단은 우선협상 대상자와 본격적인 매각협상에 들어간다.가급적 연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쌍용차 매각작업은 이처럼 초읽기에 돌입했다.노조는 매각반대 투쟁을 강행할 방침이다.독자운영을 이뤄내겠다며 버틸 기세다.하지만 직원들은 노조만 믿고 지낼 수 없는 형편이다. 입찰제안서의 전단계인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국내외 8∼9곳.GM과 프르노,난싱과 상하이기차공업집단공사(SAIC),인도 타타그룹 등이다.영어,중국어,프랑스어권으로 나뉜다. 인수후보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대형업체보다는 중견 메이커가 유리하다는 소문도 나돈다.현재로선 분명한 사실은 두가지 뿐이다.외국업체가 후보로 선정되면 외국어가 더욱 필요하게 된다는 게 첫째다.둘째는 그 업체의 국적에 따라 사내의 제1외국어가 결정된다는 점이다.물론 매각작업 무산은 또다른 문제다. 한 관계자는 “매각작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 나오지 않은 탓인지 회사 분위기는 아직 평온한 편”이라면서도 “직원들이 매각관련 언론보도의 진위를 물어오거나 어느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는지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쌍용차 매각협상 본격화 내주 우선협상대상 선정

    쌍용자동차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가 다음주 초 선정된다.그러나 쌍용차 노조가 파업 등 매각반대 투쟁을 강행키로 해 향후 협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일 채권단과 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다음주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단협의회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추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11일까지 인수가격과 조건을 담은 공식 입찰제안서를 접수한다. 삼일회계법인은 3∼4일간의 정밀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 단독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다음주 채권단협의회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한 뒤 본격적인 매각협상에 들어가 가급적 연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는 미국의 GM과 프랑스 르노그룹,중국 난싱(藍星)그룹,상하이기차공업집단공사(SAIC),인도 타타그룹 등 8∼9곳이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8일 쌍용차 매각과 관련한 노조의 쟁의조정 신청을 반려했다. 박대출 김유영기자 dcpark@
  • 자동차 단신

    ●GM대우는 8∼13일 전국 33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무상점검과 함께 수리비 10%를 할인하는 ‘스노 스노 페스티벌’을 벌인다.무상점검을 받은 고객들에게는 프로젝션 TV,대형 냉장고,드럼세탁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중동시장을 겨냥해 11일 두바이 모터쇼에 첫 진출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잇따라 국제 모터쇼에 참석하고 있다.10일 폐막된 ‘2003 타이 국제 모터 엑스포’에 뉴체어맨,렉스턴 등 차량 7대를 출품했으며 이탈리아 진출을 위해 6일 볼로냐 모터쇼에 무쏘스포츠를 선보였다. ●재규어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4륜구동 승용차인 ‘X타입-스포츠’를 출시했다.값은 6550만원.기존 X타입 가운데 3.0은 6690만원에서 6390만원으로,2.5는 5890만원에서 5690만원으로 값을 내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15개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배터리·부동액 점검과 보충 등 ‘겨울맞이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순정부품과 볼보 액세서리를 20% 할인하고 기념품도 준다.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문의는 1588-1777 ●대우자동차판매(사장 이동호)는 4일 캐딜락,사브를 파는 GM수입차 강남전시장을 열었다.패션 쇼·와인시음회·미술전람회 등 ‘문화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캐딜락,사브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584대가 팔렸으며 내년에는 GM의 SUV모델을 2∼3개 추가,판매량을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노사협상 난항과 디젤차 2년 뒤 시판 허용 등을 올해의 자동차업계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1)자동차업체 노사협상 난항 (2)디젤승용차 2005년부터 국내판매 허용 (3)차세대 성장동력 10대 분야에 미래형 자동차 선정(지능형 자동차,친환경 자동차) (4)자동차 수출 170만대로 사상 최대 (5)국내 승용차 보유대수 1000만대 돌파 (6)국내 자동차 등장 100주년 (7)승용차 특별소비세 2단계로 단순화 (8)국내 수입자 등록대수 10만대 돌파 (9)자동차산업 회의체 코리아오토포럼(Korea Auto Forum)창립 (10)경차보급 활성화
  • 연말 內需 끌어올려라/국내 자동차5社 판촉 안간힘

    국내 자동차 5사가 연말 내수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내수 판매 실적이 심각한 수준으로 추락하자 연말 마케팅에 총력전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달과 같은 수준의 판촉활동을 벌이는 업체는 GM대우가 유일하다.지난 1일 현대차와 르노삼성이 대대적인 판촉 내용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기아차와 쌍용차도 가세했다. 완성차 회사들은 지난 달부터 대대적으로 벌여온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기존의 각종 혜택 말고도 다양한 유인책을 추가로 내놓았다.또한 자동차 업계에선 연말 ‘밀어내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밀어내기란 팔리지 않은 차를 팔린 것처럼 통계를 조작하는 편법 행위.자동차 회사들이 판매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써먹는 오랜 관행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밀어내기 물량이 많아지면 내년 영업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겠지만 실적 때문에 밀어내기를 포기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車판매 희비쌍곡선 국산차↓ 수입차↑

    국산차 회사들은 연초에 세운 내수 목표를 하반기에 낮췄다.그러나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2차 수정이 불가피하다.르노삼성은 일시 조업중단 사태까지 맞았다.급기야 할인에 인색하던 현대차마저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반면 수입차 회사들은 거침이 없다.올해의 두배 수준으로 매년 급성장할 전망이다. ●내수,5년 만에 내리막길 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내수 판매량은 121만 7066대에 그쳤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수치다. 자동차업계는 지난 86년 양산체제를 갖추면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97년 IMF때 한차례 하향곡선을 그렸을 뿐이다. 이듬해인 98년 바닥을 친 뒤 4년째 성장해 오다 올해 또다시 제동이 걸린 것이다. ●국산차,낮춘 목표도 불가능 11월과 12월은 자동차 비수기다.12월 예상치를 11월 실적으로 계산하면 내수 판매량은 수정 목표에도 10∼20% 부족할 전망이다.연초 목표치보다는 20∼36% 모자란다. 현대차는 연초 82만대에서 16% 줄어든 69만대로 하향 조정했다.하지만 지난달까지 57만 8547대 판매에 그쳐 이달에 11만대 이상을 팔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지난달 4만 9055대인 판매량에서 계산이 나온다.기아차도 49만대에서 39만대로 20% 낮췄으나 11월까지 겨우 29만 1396대를 팔았다. GM대우는 17만대에서 13만 5000∼14만대로 목표치를 낮췄다.쌍용차는 14만 5000대에서 13만 7000대로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올 11월까지 11만 8271대와 11만 9802대를 파는 데 그쳤다. 8003대와 9879대에 그친 11월 판매량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어렵다. 르노삼성은 연초 목표인 13만 4000대를 낮추지는 않았다.하지만 지난달까지 10만 1384대만 팔아 끝내 일시 조업중단 사태를 맞았다. ●현대차도 연말 할인 공세 현대차는 지난달 한달간 9개 차종에 대해 10만∼80만원 할인했다.이달에는 폭을 더 넓혔다. 뉴EF쏘나타는 30만원에서 50만원,클릭과 베르나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연말 연시에 ‘사랑+나눔’ 특별할인 행사도 갖는다.한국복지재단에 1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은 SM5와 SM3를 사면 중고차 처리를 위해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을 지원해준다. 재구매하면 36만원짜리와 29만원짜리 조수석 에어백을 각각 달아준다. ●수입차,‘매년 25% 성장’ 수입차는 올 10월까지 1만 5766대가 팔렸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3354대보다 14% 늘었다. 지난 87년 처음 열린 수입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첫해 메르세데스 벤츠만 10대 팔린 게 고작이었다.그러나 올들어 10월까지 판매량은 1만 6766대로 늘어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수입차 회사들은 매년 25% 안팎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 2만 5645대,2005년 3만 1045대,2006년 3만 6300대,2007년 4만 1900대 등으로 전망한다. 박대출기자 dcpark@
  • 르노삼성차 생산 일시중단/업계 처음… 출범후 최대위기 극심한 내수침체로 내일까지

    자동차 업계의 내수 부진이 11월에도 계속되면서 르노삼성이 일시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완성차 회사가 판매부진 때문에 한시적이나 조업을 중단한 것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선 사상 초유의 일이다.르노삼성으로선 지난 2000년 9월 출범한 이후 첫 위기다. 르노삼성은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견디다 못해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일시적인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4일부터는 조업을 재개할 방침이다.그러나 생산라인을 재가동하더라도 당분간 생산량을 15% 정도 줄이기로 했다.지난 2월 고용한 임시직 근로자 350명과도 재계약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내수 판매가 뒷받침되지 않는 상태에서 재고 조절을 위해 일시적인 조업중단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평소 재고는 1만대 정도가 적정수준이지만 현재는 이보다 30%를 초과한 1만 3000여대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재고 누적으로 인해 공장 야적장에는 더이상 차를 세워놓을 공간도 없는 형편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6535대,수출 137대 등 6672대를 파는 데 그쳤다.지난해 같은달보다 무려 30.1% 감소한 수치다. 이날 현대·기아차,GM대우,쌍용차,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발표한 11월 판매실적은 내수 9만 8583대,수출 26만 5678대 등 모두 36만 4261대로 집계됐다. 특히 내수는 22.5% 급감했다.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데다 신용카드 회사들의 적자 누적으로 신용불량자들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1% 급증했다.전체 판매량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9% 늘어났다.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18만 4887대를 팔아 지난해 11월보다 11.5% 늘었다.기아차는 9만 8528대를 팔아 7.0% 줄었다. 수출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GM대우는 북미지역 수출 호조로 6만 3033대를 팔아 무려 지난해 11월보다 118.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반면 내수 비중이 더 높은 쌍용차는 1만 1141대를 팔아 같은 기준으로 7.7% 줄었다. 내수에선 현대차의 1t트럭 포터가 8647대 팔려 승용차를 제치고 두달째 ‘베스트셀러 카’를 유지했다.대형차부문에서는 쌍용차의 체어맨이 1689대로 두달째 1위를 고수했다. 반면 수출에선 계속 호조를 보여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를 제치고 3개월째 월별 수출품목 1위를 유지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워크아웃 기업 매각장애해소 ‘안간힘’

    국내 기업 인수합병(M&A)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외환위기 이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등 형태로 부실기업을 떠안았던 채권은행들이 해당 기업들을 줄줄이 M&A 시장에 내놓고 있다.과거의 부실기업들이 어느정도 정상화의 틀을 다졌고 금융당국이 매각을 독려하는 데도 이유가 있지만 원매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결정적이다.높은 값에 기업을 팔려면 사겠다는 쪽이 많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외국 투자자들 외에 그동안 몸을 사렸던 국내기업들까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한 국책은행 워크아웃 담당자가 “지금이 관리대상 기업을 떨어버리는 데 최적기”라고 말할 정도다. ●외국계 눈독·은행실적악화 “지금이 호기” 가장 덩치 큰 옛 대우 계열사들이 매각일정의 출발선상에서 대기중인 것을 비롯,크고 작은 기업들의 매각절차가 이미 진행중이거나 곧 시작된다.대우 계열사의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 연원영 사장은 최근 “대우기계-대우건설-대우조선·대우인터내셔널 순으로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신호제지의 대주주인 제일은행·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 19일 회사 매각방침을 결정했고,최근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동해펄프는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특히 동해펄프 입찰에는 국내외 상당수의 입찰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자동차 매각도 시작돼 지난 19일 중국 최대의 화학그룹 란싱(藍星) 등 여러 업체가 제안서를 냈다. 불가능할 듯했던 인수합병도 성사되고 있다.지난 18일에는 원매자가 없어 골치를 썩여온 옛 고합의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PT고합인도네시아’가 SK케미칼의 현지 자회사에 1800만달러에 매각됐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쪽에서 쏟아부은 돈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지만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공장을 판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말했다. ●가동중단 공장 재가동·자사주 소각등 가치극대화 혼신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은행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은행은 옛 고합의 울산1화섬공장을 적자를 감내하며 가동하고 있다.은행 관계자는 “공장을 돌릴수록 손실이나지만 멎어있는 공장을 파는 것과 가동되는 공장을 파는 것은 매각가격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관리대상 기업 임직원에 초강수를 두기도 한다.우리은행은 매각이 표류하고 있는 신동방에 대해 경영진 사표를 요구하고,노조가 매각에 협조하지 않으면 임금인상 노사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쌍용차는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의 권고에 따라 올 초 1차 매각이 무산된 뒤 기업홍보(IR)부문에 영어와 회계전문가를 영입했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워크아웃 기업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소각을 한 적도 많다.”고 했다. 채권은행들이 부실기업들의 대주주가 된 것은 빌려줬던 돈을 못 받게 되면서 이 돈을 출자(자본금)로 전환했기 때문이다.그동안 은행들은 제값만 받을 수 있다면 빨리 기업들을 떨어버리려 했지만 시장이 무르익지 않아 고전해 왔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들이 그동안 설비투자 등 사업확장을 기피,현금이 많이 비축돼 있는 상황에서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가시화하면서 M&A 참여에 대거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그동안은 론스타 등 투자차익을 노린 외국 사모펀드들이 많이 들어왔지만 최근에는 비슷한 업종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투자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은행들이 실적악화에 직면한 것도 관리대상 기업을 빨리 떨어버리려는 이유가 되고 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車 겨울나기 준비 서두르세요/자동차회사들 잇따라 무상점검 서비스

    ‘차량 월동준비는 지금이 적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운전자들은 타고다니는 차량의 겨울나기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눈길,빙판길 안전운전 요령도 물론 익혀야 한다. 때맞춰 자동차 회사들이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이런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가 점검이 필수다.자동차회사 정비교육팀 등의 도움으로 필수 점검사항도 곁들여 소개한다. ●배터리·부동액 등도 할인 BMW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97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모델을 대상으로 리프레시 캠페인도 갖는다.전국 23개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된다. 주 사용장치는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히터,배터리,부동액,라디에이터 등 냉난방 관련부품과 일부 소모성 부품은 20% 할인된다. 포드코리아는 17일부터 29일까지 2주일동안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각종 오일 점검과 차량 전반에 대해 무상 점검받을 수 있다.엔진오일,오일필터,부동액 등은 30% 할인받는다. 차체 수리비용은 20% 싸다.나머지 부품 교환이나 수리 때는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전체 수리비용의 5%를 적립해 앞으로 신차 구입 때 보상해주는 프로그램 등도 함께 시행한다. 대우차도 다음달 중순부터 1주일간 겨울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앞서 쌍용차는 이달 초부터 15일까지 이 서비스를 이미 실시했다. ●자가 점검도 필수 저온에서 배터리는 자연방전 상태가 된다.밤에는 담요나 스티로폼 같은 단열재로 덮어두면 좋다.배터리 단자가 깨끗한지 연결부분 조임 상태가 양호한지 확인해야 한다.점검창이 녹색이면 정상이고,무색·흰색이면 전해액이나 증류수를 충전하고,적색이면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 부동액을 교환할 때는 기존 것을 완전히 제거하고 물과 부동액을 절반씩 섞어야 한다.주입하고 나서 엔진이 정상온도가 됐을 때 출발해야 한다.겨울에는 엔진오일이 굳어 있는 상태라 오래된 오일은 좋지 않다. 체인보다 좋은 스노타이어는 없다.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고,쉽게 감았다 풀 수 있는 체인이 좋다.체인을 너무 믿고 급하게 운전대를 꺾는 것은금물이다.스노타이어와 체인을 달았을 때는 각각 시속 100㎞와 40㎞를 넘지 말아야 한다. 겨울용 워셔액이 아니면 얼 수 있다.반드시 전용액을 사용한다.앞유리에 눈이나 성에가 내렸으면 히터로 녹인 뒤 와이퍼를 작동시킨다. 야외에 주차할 때는 덮개를 하면 좋다.앞 유리에 신문지를 덮어놓으면 성에를 제거하기 쉽다.차량 앞쪽을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와이퍼를 세워서 주차한다.사이드 브레이크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수동차량은 기어를 1단이나 후진에,자동차량은 ‘P’에 놓은 뒤 돌로 괴어두면 좋다. 눈 온 뒤에는 염화칼슘 때문에 차량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고압증기식 자동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윤창수기자
  • 中 난싱 “쌍용차 인수하겠다” 채권단, 새달초 최종선정

    쌍용차 인수 경쟁이 치열하다. 중국의 국영기업 난싱(藍星)은 극비리에 진행되는 인수·합병(M&A) 관례상 이례적으로 공개적 인수 의사를 밝혔다. 조흥은행 등 채권단측은 17일 “중국과 인도,유럽쪽의 레저용 차량(RV) 전문회사 등 국내외 7∼8개 자동차회사가 인수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마저 외국인에 넘어가면 국내 자동차 회사는 상용차를 포함하더라도 현대·기아차만 남게 된다. 쌍용차 채권단은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1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아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쌍용차 노동조합은 독자생존을 주장하고 있어 매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윤창수기자 geo@
  • 현대차 신형 에쿠스 출시… 국산 대형차 3파전

    현대차가 신형 에쿠스를 출시했다.뉴체어맨의 돌풍을 잠재우겠다는 전략이다.수입차들의 거센 도전과 겹쳐 대형차 시장은 점차 가열되고 있다. 현대차는 12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다음날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22개월 동안 개발했다.현대차는 내년 1만 70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보증기간을 기존의 3년 6만㎞에서 5년 10만㎞로 늘렸다. 한 관계자는 “신형 에쿠스는 세련된 디자인,최첨단·친환경 기술적용으로 최고급 세단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형 에쿠스의 후면부는 부드러운 곡면 처리로 볼륨감 있고,한층 세련되게 바뀌었다는 설명이다.또 유러피안 스타일의 블랙과 럭셔리한 느낌의 베이지 2종류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국내 최초로 냉난방 통풍 시트도 깔려 있다.최고급 DVD AV 시스템,첨단 3D DVD 네비게이션 시스템,후방 모니터용 카메라,전·후방 주차거리 경보장치,닦임 각도 조절 와이퍼 등도 달려 있다. 판매가격은 4090만원(3.0 GS300)에서부터 8690만원(4.5 리무진 VL 450)까지다.한편 지난달 국산 대형차 가운데 국내 판매 1위는 쌍용차의 뉴체어맨으로 1657대가 팔렸다.이어 기아차의 오피러스 995대,에쿠스 675대 순이었다. 박대출기자 dcpark@
  • 車 내수목표 달성 ‘빨간불’/10월까지 68~80%수준… 밀어내기 기승 우려

    자동차 업계가 올 내수 판매목표를 또다시 낮춰야 할 상황에 놓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0개월간의 판매실적을 감안하면 올 내수 목표를 채우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것이다.올 초에 세운 판매목표를 하반기 들어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또다시 2차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회사별로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최근 다시 등장한 ‘밀어내기’도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밀어내기란 팔리지 않은 차를 판 것처럼 미리 출고하는 편법행위를 말한다. 현대차는 올 내수 목표를 연초 82만대에서 16% 줄어든 69만대로 낮췄다.그러나 10월까지 52만 9492대를 파는 데 그쳤다.남은 두 달 동안 16만 508대를 더 팔아야 목표치를 채울 수 있다.하지만 10월에 5만 1759대를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물건너간 셈이다. 기아차는 당초 49만대에서 39만대로 20%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10월까지 판매량은 26만 6285대로 목표치의 68.3%에 그쳤다.두 달 동안 12만대 이상을 더 팔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GM대우는 연초 목표치인 17만대에서 13만5000∼14만대로 낮췄다.쌍용차는 14만 5000대에서 13만 7000대로 내수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10월까지 80% 수준인 11만 268대와 10만 9931대를 각각 파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의 실적 부풀리기 경쟁이 가열되면서 지난달 말 밀어내기 물량은 IMF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자동차 5사의 1∼10월 내수 판매량은 111만 825대로 전년 동기보다 18.2% 감소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꽉막힌’ 내수 판로 新車로 뚫어볼까

    ‘신차 효과로 불황을 뚫어라.’ 국내 자동차 및 수입차 업체들이 새로운 자동차를 대거 내놓는다.각종 판매 유인책을 내놔도 도통 풀릴 조짐이 없는 내수 부진을 돌파하기 위한 것이다. ●커먼레일 디젤엔진 대거 장착 현대자동차는 12일 외관을 바꾼 에쿠스를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 2월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JM과 7월쯤에는 NF쏘나타를 내놓는다.에쿠스는 딱딱한 직선형의 후면이 곡선으로 바뀌며 후방감시카메라,DVD체인저,대기정화 라디에이터그릴 등의 첨단사양을 적용했다.값은 300만원쯤 오른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2월쯤 봉고 프론티어 후속모델로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PU를 내놓는다.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했던 경차 SA는 내년 3월에 판매된다.8월에는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인 2000㏄급 SUV인 KM이 나온다. 쌍용차는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렉스턴 2004년형을 다음달 선보인다.배기량 2700㏄에 160마력을 낸다.쌍용측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3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했다고 밝혔으며 내년 2월에는 같은 엔진을단 11인승 미니밴 A100도 내놓는다. 커먼레일 디젤엔진은 공기압의 1350배 이상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완전연소에 가깝게 연료를 사용하므로 출력·연비 등이 높아진다.기존 디젤엔진 차량보다 소음과 진동은 적고 가속력은 월등하다.하지만 물에 매우 취약해 최근 카니발,싼타페,쏘렌토 등의 커먼레일이 수분이 함유된 연료 때문에 엔진이 망가져서 수백만원의 수리비를 운전자가 직접 물어야 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국내 6번째 완성차 제작업체로 등록한 프로토자동차도 12월에 스포츠카 스피라를 양산할 예정이다.값은 8000만원대로 연간 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입차는 SUV물결 볼보는 스포츠카 S60R를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한다.값은 8150만원.정식 수입 이전에 이미 10여대의 차량이 개인 주문에 의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5월에 판매를 시작했던 SUV 투아렉의 선택사양을 한국형으로 바꿔서 6일 출시행사를 가졌다.V6가 7940만원,V8이 1억 50만원이다. GM코리아는 내년 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SRX를 내놓는다.고급 SUV인 에스컬레이드는 1억원대,중형 SUV인 SRX는 8000만원대다. 아우디는 18일 SUV인 올로드콰트로 2.5 TDI를 출시한다.장착된 커먼레일 디젤엔진 TDI는 기존 커먼레일보다 높은 1800기압 이상의 고압으로 연료를 분사한다.값은 7810만원. 포드코리아도 다음달부터 고급 SUV 링컨 에비에이터를 판매한다.충돌 강도에 따라 전개되는 2단 전방 에어백,안전띠 장착여부를 감지하는 센서,운전석 위치를 탐지하는 센서 등으로 이뤄진 개인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값은 8000만원대. 포르셰는 내년에 8억원대의 스포츠카 카레라 GT를 포함,911 40주년 기념 모델,박스터 스파이더 등을 판매한다.GT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정식수입 이전부터 이미 예약자가 있다고 수입사인 한성자동차측은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
  • 자동차 단신

    전 차종 230만~710만원 할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전 차종을 230만∼710만원 깎아 판매한다.저가정책으로 판매량이 급증한 일본 렉서스에 자극받은 볼보 스웨덴 본사의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전략이다.전략모델인 S80(사진)과 S60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등록비 지원 혜택을 준다.이 경우 S80은 기존 6820만원보다 1623만원 싼 5197만원에,S60은 기존 5610만원보다 1436만원 인하된 4174만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부동액·오일 무상 점검·보충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12월27일까지 전국 23개 서비스센터에서 크라이슬러,지프,닷지 차량의 부동액과 각종 오일을 무상 점검하고 보충해주는 ‘2003 윈터 서비스 캠페인’을 한다.쌍용차도 15일까지 전국 250개 정비소에서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모든 차종의 부동액,히터 작동상태,엔진오일 등 13개 항목을 무상 점검하고 일부 부품을 교환해 준다.이 기간에 일반 수리비의 공임은 20% 할인된다.문의 쌍용차 고객센터 080-500-5582. 전국 10곳 직영정비소 새단장 GM대우는 전국 10곳의 직영정비사업소를 새롭게 단장한다.고객들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하는 한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비디오 시청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11월 한달간 ‘OK할부 서비스' 기아차는 11월 한달동안 차량가격의 10%를 내고 매월 최소 10만원씩 6개월 동안 내면 18개월까지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내는 ‘OK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대상 차종은 리오,스펙트라 윙,오피러스,카니발 등이다.오피러스를 사면 불가리 스카프를 주고,봉고·프레지오 구입 고객에게는 미니 콤포넌트·가습기·보온 물병 등을 추첨해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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