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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노조 ‘일자리 대물림’ 논란 일파만파] “軍가산점과 비슷한 것일뿐”

    [현대차 노조 ‘일자리 대물림’ 논란 일파만파] “軍가산점과 비슷한 것일뿐”

    “왜 현대차노조만 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지엠, 쌍용차뿐 아니라 몇몇 국내 기업에도 다 있는 조항이에요.” 현대자동차 노조가 신규 직원 채용 때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 근속 직원 자녀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정규직 신분을 대물림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서다. 하지만 장규호(4 3) 현대차 노조 공보부장은 “단체협약안은 현대차 직원들의 자녀를 특별 채용해 달라는 게 아니다.”면서 “그동안 노동자들이 현대차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는 데 기여한 만큼 자녀가 채용을 원하면 가산점을 주자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군대에 갔다 오면 가산점을 주자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면서 “4만 5000명 조합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원 대상이 되는) 장기 근속자는 200여명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 장 부장은 비정규직을 의식한 듯 “사내 비정규직은 이미 정규직화 투쟁을 전개하고 있고 2002년 노사가 합의해 신규 인원 채용 때 사내 비정규직에서 40% 인원을 충원하고 있다.”면서 “실례로 2002년부터 2004년에 걸쳐 2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때 40% 정도인 720여명의 사내 비정규직 노동자를 채용했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차노조는 2011년 단협안에서 자녀 채용과 관련된 안을 마련했음에도 채용에 미치는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장은 “현대차의 평균 생산직 노동자의 나이는 43살로 2018년 이후가 돼야 1000여명씩 퇴직하게 된다.”면서 “2011년 단협에서의 요구가 즉각 현대차 채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녀들의 청년 실업으로 고민하는 조합원들은 자신이 명예퇴직하는 대신 자녀를 입사시켜 주는 것을 제안하는 등 자녀들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가 비슷하다.”면서 “가능한 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수준에서 단협안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오늘의 눈] 카이스트 vs 쌍용차, 죽음의 귀천/강주리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카이스트 vs 쌍용차, 죽음의 귀천/강주리 정치부 기자

    죽음에도 귀천(貴賤)이 있다고 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최근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자살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태는 사회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였다. 정치권도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회의장.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제히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의 학사운영을 질타했다. 원인과 해법도 제시했다. 정두언 의원은 학생들의 목숨을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생명”에 비유했다. 조전혁 의원은 “자살을 권장하는 사회”라며 근본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호통쳤다. 배은희 의원은 “목숨을 버릴 만큼 힘든 건 공감해 줘야 한다.”고 거들었다. 같은 시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장. 14명의 근로자들이 목숨을 끊은 쌍용차 사태 등 4대 노동 현안 관련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상정안은 한나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백혈병으로 47명이 숨진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들의 산재처리 여부를 논의할 ‘산재 소위원회 구성’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한나라당 간사 신영수 의원은 진상조사위 구성에 대해 “2월에 충분히 다뤘으며 재판 중이거나 노(勞)-노(勞)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당 조해진 의원은 산재소위 구성이 실체적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똑같은 자살사건이지만 사회적 관심은 크게 다른 느낌이다. 과학고를 나온 젊은 인재들의 죽음은 안타까워하면서도 한 가정의 해체, 나아가 우리 사회의 해체로 이어지는 한 가장의 죽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냉담하거나 때로는 냉소적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 현재, 카이스트 관련 기사 건수는 무려 2100건이 넘는다. 반면 지난 1년 동안 13명이 목숨을 잃은 쌍용차 사태의 보도 건수는 5분의1(450건) 수준이다. 올해 한진중공업·현대차 노사문제, 전북 버스파업 등 5대 노동 현안 기사도 280건이 전부다. 언론이 되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죽음의 경중을 어떻게 따질 수 있겠는가. 기득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죽음,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결국 죽음마저 귀천이 나뉘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jurik@seoul.co.kr
  • 가족·연인과 꽃놀이길 봄바람 난 SUV 동행

    가족·연인과 꽃놀이길 봄바람 난 SUV 동행

    도심 곳곳이 개나리로 노랗게 물들고 있다. 야트막한 뒷산에는 수줍은 듯 연분홍의 진달래와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활짝 웃는다. ‘봄’이다. 방사능이 우려스러워도 봄을 만끽하려는 우리 마음은 막을 수 없는 법. 봄나들이의 필수는 자동차. 가족, 연인과 나들이에 제격인 크고 널찍한 차량이 바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자동차뿐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앞다퉈 SUV를 대거 출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SUV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강하고 편한 스포티지R·투싼ix 국내 SUV 시장의 80%를 현대와 기아차가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아성’이다. 현대차의 투싼ix-싼타페-베라크루즈, 기아차의 카렌스-스포티지R-쏘렌토R-모하비로 각각 이어지는 탄탄한 SUV 라인업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쌍용차가 코란도C를 전격 출시했고, 한국GM도 7인승 다목적차량 올란도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르노삼성의 QM5 새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국내 SUV 시장의 최강자 스포티지R과 투싼ix가 최근 엔진 성능과 각종 편의사항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스포티지R은 ‘고성능 터보 GDi 엔진’으로 심장을 바꿨다. 최고 출력 261마력, 최대 토크 37.2㎏·m의 성능으로 ‘힘’에서는 국내는 물론 수입차를 압도한다. 휘발유 GDi 엔진으로 디젤엔진(184마력)보다 70마력 이상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또 SUV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잡았다는 것도 이 차의 특징이다. 투싼ix는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항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직물 시트 대신 천연가죽시트와 유사한 고급 인조가죽시트,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해주는 오토 크루즈 컨트롤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 추운 날씨에 스티어링 휠(핸들)을 따뜻하게 하는 ‘열선 스티어링 휠’, 트렁크 하부에는 각종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 ‘러기지 언더 트레이’ 등도 눈에 띈다. ●차세대 주자 코란도C·올란도 코란도C의 장점은 카리스마 넘치는 강인한 외형이다.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 초기부터 공동으로 참여, 유럽풍의 SUV로 만들었다. 코란도C에 탑재된 e-XDi200 엔진은 최고 출력 181마력, 최대 토크 36.7㎏·m로 기존 엔진 대비 20% 이상 향상된 출력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실제 운전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운전 영역(2000~3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한국지엠의 신개념 7인승 액티브라이프차량(ALV) 쉐보레 올란도는 이전에 없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은 물론 늘어나는 도심 밖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 등 SUV의 스타일과 성능, 세단의 승차감과 정숙성, 미니밴의 기능과 활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차량이다. 올란도에 장착된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은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m다. 르노삼성의 QM5도 꾸준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숙성과 뛰어난 승차감이 그 비결이다. 올 하반기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젊고 예쁜 수입차도 인기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지프 브랜드의 도심형 콤팩트 SUV 뉴 컴패스는 20~30대 젊은이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세련된 도시적 디자인뿐 아니라 30개 이상의 첨단 안전 사양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또 동급 차량인 스바루의 뉴 포레스터는 21년 만에 새롭게 변경된 3세대 박서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기존 모델보다 7% 이상 향상된 10.6㎞/ℓ 연비와 379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또 연비를 중시하는 운전자라면 푸조 뉴 3008도 눈여겨봐야 한다. 디젤 엔진의 명가 PSA 그룹에서 4년 동안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이 장착된 뉴 3008은 SUV 차량으로 최고 연비인 21.2km/ℓ를 자랑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4월 신차 통큰 할인 ‘후끈’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4월에 접어들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서울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선보인 자동차 업체들이 현금 할인과 초저리 수수료 판매 등으로 예년에 비해 한수 높은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국내 업체 중에는 지난달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한 쉐보레와 3년 만에 신차를 출시한 쌍용차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전 차종에 대해 올 연말까지 차량 구매자에게 보증기간을 5년, 10만㎞까지 늘리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자동차 업체들이 차종별로 2년에서 5만㎞까지 제공했던 것에 비하면 혜택이 배 이상 늘었다. 또 3년간 4회 엔진오일·필터와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출고시점부터 7년간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쌍용차는 현금 할인과 유류비 지원, 저리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승용차 ‘체어맨 W’와 ‘체어맨 H‘ 구매고객에게 400만원, SUV 구매 고객에게는 차종별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도 ‘SM7’과 ‘SM5’ 구매자에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주고, 재구매자에게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입차 업체 중에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할인 마케팅 수위를 높이고 있다. 렉서스는 최대 1300만원 할인이라는 파격 할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대형승용차 ‘LS’와 프리미엄 승용차 ‘GS’, 스포츠카 ‘IS-F’를 구입하면 1000만원을, 기존 렉서스 구매자가 재구매하면 300만원을 추가 할인해 최대 1300만원을 깎아준다. 도요타 브랜드는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 차량 등록 시 필요한 비용(등록세·취득세·공채 매입비)을 전액 지원하며,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최고 52%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중고차 가치 보장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혼다코리아도 이달 전 모델 구매자에게 특별 금융 프로그램과 취득·등록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닛산도 중형승용차 ‘알티마 플러스’를 구입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SUV ‘무라노’를 현금으로 구입하면 4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용부, 쌍용차 무급휴직자 취업에 2억 지원

    정부가 쌍용자동차 무급 휴직자와 가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국비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구조조정으로 인한 무급 휴직자(약 457명)와 그 가족들을 위해 국비 보조금 2억원과 평택시 지원 자금 3560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 고용부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제안해 평택대학교와 평택참여연대 등 민간단체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고용부는 앞서 쌍용차 해고자·실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2억 7000만원을 지원했고, 이번 사업은 이와 별도로 무급 휴직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무급 휴직자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과 심리 치료,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국내 완성차업계 실적 봄날 오나

    국내 자동차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봄날을 맞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미국, 중동 등 해외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늘었고 자동차 생산량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내 자동차 수출대수는 70만 85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만 7604대에 비해 2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량도 108만 942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9% 늘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세와 내수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3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3월보다 3.6% 증가한 39만 5899대로 역대 3월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수출 역시 전년 동월보다 9.7% 늘어난 25만 9108대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동의 민주화 시위와 일본 대지진 등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동차 수요 증가와 국산차의 품질 향상, 전략차종 투입 확대 등에 따른 결과다. 같은 기간 내수판매는 13만 407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8.4% 증가한 수치다. 내수 호조는 잇달아 출시된 신차효과 때문이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모닝, 2월 쌍용차 코란도C가 출시되는 등 신차 효과를 통해 내수판매가 활성화됐다. 또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 도입도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계절조정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SAAR·월 판매량을 1년으로 추산한 수치로 경기예측을 위한 선행지표)가 지난해 판매치(155만 5992대)보다 8.1% 증가한 168만 2119대로 나타나 당분간 국내 시장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미끈한 디자인·첨단 기능… ‘기가 車네’

    미끈한 디자인·첨단 기능… ‘기가 車네’

    역대 최대 규모의 ‘2011 서울모터쇼’가 지난 1일 개막됐다. 국내외 139개 자동차 업체가 참여한 이번 모터쇼에는 54대의 신차 등 모두 300여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이나 자동차 잡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멋진 스포츠카와 컨셉트카, 차량만큼이나 멋진 몸매를 뽐내는 레이싱 모델들의 유혹에 꼭 봐야 할 자동차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자동차를 골라 봤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현대차의 블루스퀘어(HND-6). 이 차는 수소연료전지 세단 컨셉트카로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스타일을 뽐낸다. 블루스퀘어는 물이 흐르는 듯한 감성적인 조형과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친환경 차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90㎾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했으며, 연비 또한 34.9㎞/ℓ로 효율성을 높였다. 기아차의 컨셉트카 네모(Naimo)는 귀여운 이미지로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네모는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다. 이 차의 디자인을 총괄한 기아차 슈라이어 부사장은 “네모는 첨단 혁신 기술과 한국적 전통을 결합시킨 차”라고 말했다. 특히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27㎾h)와 전기모터(최고출력 80㎾)를 적용, 최고 속도는 시속 150㎞까지 낼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200㎞까지 달릴 수 있으며 충전시간은 완충 5.5시간, 급속은 25분이 걸린다. 첨단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는 쉐보레 브랜드의 컨셉트카 미래(Miray). 쉐보레 브랜드의 한국출범을 기념하고자 한국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탄생한 전기차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한 측면의 에어로다이내믹 동체는 제트기의 모양과 흡사하게 디자인되었으며, 르망 레이서 스타일의 수직오픈형 시저 도어(Scissor door)를 통해 독특함을 배가했다. 아우디의 e-트론은 완전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2인승 고성능 스포츠카로 앞차축과 뒤차축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모터가 장착됐다. 313마력의 강력한 출력으로 0→100㎞ 도달시간이 4.8초인 전기 스포츠카이다. 세계 최초의 전기양산차 닛산 리프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깔끔하고 지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리프는 콤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 한번 충전으로 160㎞를 갈 수 있으며 고속 충전은 30분에 80% 충전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7 컨셉트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SM7 후속 모델로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쇼카는 잘빠진 몸매를 자랑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준대형차의 중후함이 느껴지면서도 진보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진한 크롬 색으로 도금된 20인치 알로이 휠, 극단적으로 짧게 만든 프런트 오버행(앞범퍼로부터 앞바퀴축까지)과 날렵한 모양의 사이드미러는 전체적인 볼륨감에 날카로움을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자동차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유명한 도요타 코롤라도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1961년 첫선을 보인 코롤라는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 동급 최강의 성능에 힘입어 140여개국에서 3700만대가 팔렸다. 오는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쌍용차의 뉴체어맨 H도 꼭 한번 봐야 할 모델. 뉴체어맨은 중후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절제미와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 첫선을 보인 벤츠의 4도어 쿠페 뉴 CLS 63 AMG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아하고 다이내믹한 쿠페와 편안함·기능성을 갖춘 세단을 결합한 것으로 평가받는 뉴 CLS클래스는 신형 V8 바이 터보 엔진과 7단 스포츠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71.4 ㎏·m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한국 장인의 손길을 담은 BMW 7시리즈 코리안 아트 에디션은 자동차 실내에 나전칠기 실내장식으로 멋진 모습을 완성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평택시 “쌍용車 해직자에 희망을”

    경기 평택시가 쌍용자동차 휴직 근로자 및 해직자들이 복직 또는 취업이 될 때까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평택시는 다음 달 초 시와 쌍용차 해고자 및 가족 모임, 시민·사회단체,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등 관련 단체 및 기관의 구성원들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대화 창구를 일원화하고 효율적 지원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7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5∼7월과 9∼11월 2차례에 걸쳐 ‘행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쌍용차 무급 휴직 근로자 및 퇴직자 등의 복직과 취업이 될 때까지 임시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하천 정비, 등산로 정비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예산 2억원도 확보해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 재취업이나 창업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 해고자들의 생활실태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조사도 한다. 무급 휴직자와 해고 뒤 미취업자 등 총 12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는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결과를 통한 맞춤형 취업교육의 확대와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도 병행하게 된다. 평택시는 이와 함께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쌍용차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무급 휴직자 복귀 등 쌍용차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쌍용차 창원공장에서 희망퇴직한 한 근로자가 자신의 차량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하는 등 2009년 5월 대량해고 이후 14명의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쌍용차 “올 제품개발에 2000억 투자”

    쌍용차 “올 제품개발에 2000억 투자”

    법정관리를 벗어난 쌍용차가 올해 제품 개발에 2000억원, 브랜드 강화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조기 회생을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쌍용차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사는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에 따른 새 경영진과 회사 정상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유일 쌍용차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회생절차 종결이 경영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앞으로 산적한 과제들을 잘 해결하면서 재도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양사는 제품 개발과 플랫폼 공유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유틸리티시장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와 마힌드라는 제품 개발, 시너지 효과 창출, 브랜드 강화, 인력자원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등 5개 부문에서의 지원과 협력에 합의했다. 양사는 특히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신차 개발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함께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고엔카 사장은 “아프리카는 마힌드라사가 충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유럽은 쌍용차가 방대한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나라별로 조사해서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최근 수년간 투자 부족으로 경쟁차에 비해 노후화된 제품 라인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연내 제품개발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체어맨H, 체어맨W 디자인 변경 모델과 연말에 출시될 SUT1, 그리고 내년 초에 선보일 신차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국내에서만 400억원을 투자해 제품 광고와 애프터서비스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12만 1000대 판매량을 달성하고, 국내 영업점을 130개에서 15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자금은 마힌드라가 추가 지원하지 않고, 쌍용차가 자체적으로 조달한다. 이유일 사장은 “그동안은 법정관리로 자금융통이 어려웠지만 마힌드라가 5220억원을 투입해 모든 채무를 변제한 만큼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급휴직자의 복귀와 관련해선 당분간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무급 휴직자가 460여명인데 생산물량이 증대해 주간 2교대가 가능하면 순차적으로 복귀시키게 돼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3개의 라인이 8시간도 못 채우고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날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6명의 이사회 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표와 고엔카 사장·바라 도시 마힌드라그룹 재무담당 최고 임원은 사내이사로, 김기환 서울금융포럼 의장·허윤석 이화여대 경영대 학장· 물롱에 티에리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사장 등 3명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co.kr
  • 소문난 얼짱 퀸카, 화이트데이에 어떤 선물 받을까?

    소문난 얼짱 퀸카, 화이트데이에 어떤 선물 받을까?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전통적으로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을 주는 밸런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의 선물 공세가 훨씬 강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편의점과 문구점 등 관련업계는 상품 준비에 한창이다.  남자들은 화이트데이를 통해 평소에 다가가기 힘들었던 그녀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비판하면서 아무런 표현도 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실속도 전혀 없을 뿐더러 자칫 다른 경쟁자에게 사모하는 그녀를 뺏기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 형편이 만만치 않더라도, 정성이 담긴 편지를 간단한 선물과 함께 그녀에게 전달한다면 올 한해 행복한 연애생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마디로 화이트데이는 2% 소심한 남성들에게 ‘공식적으로 깔아주는 멍석’인 만큼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경제적 유능함 과시해 환심 사는 경우도…식상한 선물 러쉬는 효과 못 볼 수도   학창시절부터 소문난 ‘얼짱’ 김인혜(가명)씨는 화이트데이 때마다 쏟아지는 폭풍선물 공략에 익숙해져 있는 퀸카이다. 꽃과 사탕, 쵸콜릿 등의 가벼운 선물부터 옷, 구두, 명품시계, 자동차까지 속칭 안 받아본 물건이 없는 그녀이다. 특히나 결혼 적령기가 다가오면서 ‘평생 구속’을 꿈꾸는 남자들의 공격이 더욱 거세지는 중이다. 심지어 작년에는 한 남성에게 BMW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무조건 값나가는 명품 선물이 성공하는 것만은 아니다. 김인혜 씨의 경우 작년에 받은 BMW를 비롯해 고가의 물건은 정중히 되돌려 주었다고 한다. 대신 정성이 가득 담기거나 의미가 있는 선물들은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화이트데이 선물은 올해 받은 것이에요. 선물로 받은 것이 선물(先物)이었는데요. 리치증권방송이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선물 증권방송 쿠폰을 받은 거에요. ‘평생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줄 선물(先物)을 선물하겠다’는 고백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강의 내용에 푹 빠져버렸어요. 앞으로 살 길이 보였다고 해야 될까요?”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김인혜 씨에게 선물 증권방송 쿠폰을 주었던 이 씨는 현재 김 씨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음을 꿰뚫은 절묘한 선물로 퀸카의 마음을 산 케이스다.  리치증권방송의 이안K가 진행하는 선물방송은 현재 김인혜 씨 외에도 많은 선물 투자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빼어난 적중률로 꾸준히 인기를 모아가고 있다.   한편, 3월 11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19.89p 내리며 1981.58포인트에 마무리됐다. 전일 힘겹게 지켜냈던 2000포인트는 하루 만에 깨지게 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과 S-Oil만 오르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하이닉스, LG전자 등은 떨어졌다.  그밖에, 자전거 관련주인 삼천리자건거와 참좋은레져가 좋은 흐름을 연출했으며, 박진영이 투자한 제이튠엔터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다음은 2100원 하락하며 마무리 됐다.  특징테마로는 대통령선거, 출산장려정책관련주들이 상승하였다. 관련주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네오팜 등 이다.  또 모바일게임관련주들이 게임법개정안 법사위 통과 소식에 컴투스, 게임빌 등이 상승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의 자동차 가동시간을 줄여보자는 발언에 자전거 관련주인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에이모션 등 자전거 관련주들이 상승하였다.  특징종목으로는 효성, 현대상사, 휴켐스 등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였고 이코리아리츠가 신규상장 첫날에 상한가를 마감, 쌍용차가 회생절차 종결신청서 제출 소식에 상승하였다.  또 이지바이오가 축산업재편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마감하였고 에이블씨엔씨는 실적 증가 및 해외유통망 확대 전망에 상승, 엘비세미콘이 아이패드 수혜전망에 소폭 상승, 넥스텍이 LED 조명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하였다.  반면 넷웨이브는 성우이앤티 인수 무산으로 급락하였다.  ●증권사 수수료 무료료 이용하려면?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들의 베스트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리치증권방송의 제로쿠폰.  ◆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부담 최소화!  ◆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들의 집합소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략 제시!  ◆ 단기간에 수익을 불리는데 능숙한 초절정 전문가들의 비법 전수!  다소 어려운 장세 속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우수한 애널리스트들이 모여있는 리치증권방송과 함께 부자되는 공식을 느껴보기 바란다. (문의: 고객센터 1588-0648)  ★공개 종목 추천이 보고 싶다면?★  ★억대연봉 애널리스트 최영동 소장의 직장인클럽 특집무료방송 ★  ★주식 수수료, 언제까지 돈 내고 쓸것인가? 요샌 주식 수수료 무료!★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작은차 ‘모닝’ 그랜저 돌풍 잠재웠다

    작은차 ‘모닝’ 그랜저 돌풍 잠재웠다

    작은 차 ‘모닝’이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잠재웠다. 2일 국내 완성차업계 2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아의 신차 모닝이 1만 2160대 팔리며 현대의 신형 그랜저(1만 1755대)를 따돌리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기아자동차의 판매는 지난해 2월에 비해 27.8%가 상승했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3만 9029대, 해외에서 13만 8317대 등 모두 17만 7346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모닝이 2월 한달 동안 1만 2160대 팔리면서 국내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고 K5 등 잠재고객들이 아직도 많아 내수시장 성장 폭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5세대 신형 그랜저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 4만 9413대, 해외에서 23만 1879대 등 모두 28만 129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수출은 14.8% 각각 증가해 전체적으로 12.1% 상승했다. 내수시장에서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했고 승용차 판매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2월에 1만 1755대가 판매돼 대형 차종 월간 최대판매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은 그랜저를 받쳐줄 만한 ‘동생’이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반떼, K5 등과의 차별화를 위해 쏘나타가 유류지원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대비 0.4%,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은 26.5%가 각각 줄었다. 반면 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상용차는 지난해 2월보다 26.7%, 버스와 트럭 등 대형상용차는 11%가 각각 늘어 자동차업계의 맏형으로서 체면치레를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에는 신개념 3도어 차량인 벨로스터와 에쿠스 8단변속기 탑재 모델 등 신차들을 선보이는 만큼 판매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명과 브랜드명을 바꾸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한국GM의 판매실적은 국내에서 7631대, 수출 4만 7260대 등 모두 5만 489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지만 수출이 21.1%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6.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브랜드 효과 등을 논하기는 이르다.”면서 “이달부터 쉐보레 브랜드의 신차들이 속속 출시되므로 큰 폭의 판매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차를 하나도 선보이지 않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판매감소를 보였다. 국내에서 8429대, 수출 8979대를 기록했다. 코란도C를 새롭게 선보이며 재기를 노리는 쌍용자동차는 국내에서 2440대, 해외에서 43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44%가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초에는 장기간 파업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시기여서 올해 성적이 좋아 보인다.”면서 “코란도C가 출시되면 3월에는 더 큰 폭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어느 업체가 나을까…자동차업계 ‘봄맞이’ 판촉행사 시작

     자동차 업계가 3월 판촉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자사의 정비 네트워크에 차량을 접수한 4500명을 추첨해 쉐보레 엠블렘 패키지 무상교환이나 엔진오일 교환권을 주고 알페온(1대),스파크(9대) 등 차량 10대도 제공한다 또 다음 달까지 엔진오일 세트와 쉐보레 엠블렘 패키지 교환시 40%를 할인해 준다. 출고 전 각종 램프 점검과 무상 살균탈취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말까지 신차를 사면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5년 또는 10만km ▲3년간의 소모품 무상교환 ▲7년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해준다.  르노삼성은 재구매 고객에게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하는 재구매 혜택을 차량 구매자 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자녀,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했다. 또 SM3,SM5,QM5를 사는 고객에게 선루프를 무상으로 주며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 적용 및 노후차량 교체지원을 재개한다. 삼성카드 고객에게 ‘선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SM7은 50만원,SM3,SM5,QM5는 30만원을 미리 할인하고,추후 삼성카드를 사용해 할인 금액을 상환할 수 있는 ‘선 포인트 할인제도’도 계속 운영한다.  쌍용차는 코란도C 구매고객에게 로열티 프로그램 10만원,이벤트 참가 최고 10만원,쌍용-롯데카드 발급 10만원 등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또 체어맨(W.H) 고객에게 200만원,렉스턴과 카이런,액티언스포츠 구매자에게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체어맨H 고객에겐 200만원 상당의 DVD 내비게이션 또는 유류비 70만원을 덤으로 준다.  한국닛산은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과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주유권 지원 등 금융혜택을 마련했다. 특별 유예리스 프로그램 이용시 월 13만9000원에 닛산의 도심형 크로스오버,뉴 로그 플러스의 오너가 될 수 있으며,선납금(35%) 납입 후 유예금은 3년 뒤에 납부하면 된다. 뉴 알티마 플러스는 월 14만9000원에 경험할 수 있고,현금을 이용하는 뉴 알티마 플러스 구매 고객에게는 주유권 200만원 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국GM·쌍용차 SUV 야심작 ‘올란도 vs 코란도C’

    한국GM·쌍용차 SUV 야심작 ‘올란도 vs 코란도C’

    GM대우와 쌍용차에 올해는 일대 전환의 시기다. 지난 1월 20일 회사명과 브랜드를 한국GM과 쉐보레로 바꾸기로 결정한 GM대우(이하 한국GM)는 새달 1일부터 이를 공식적으로 적용해 새 출발을 한다. 쌍용차는 주인을 새로 맞았다. 경영악화로 2009년 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사에 인수돼 새달 중순 회생절차가 종결되는 대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선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양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첫 작품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꼬픈남’으로 나타난 올란도 자유자재 실내공간·조종석같은 운전석 매력 한국GM이 올해 출시하는 신차 8종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인 쉐보레 올란도의 특징은 차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올란도는 매년 4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가족관광 휴양명소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지명이다.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과 더불어 도심 밖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능과 스타일을 두루 갖췄다는 뜻으로 ‘액티브라이프차량’(ALV)이란 개념을 적용했다. 올란도의 외관은 SUV와 같이 높은 차체와 사륜구동 장비들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SUV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박스 타입의 외장,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SUV보다 긴 휠베이스와 전장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5인승을 기반으로 한 7인승 차량으로 실내 공간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점은 높은 차체와 공간 효율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SUV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듯싶다. 내부는 한눈에도 쉐보레 브랜드임을 알 수 있게 디자인됐다. 전면 운전공간은 그간 글로벌 개발 프로그램으로 시장에 나온 라세티 프리미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항공기 조종석과 같은 형태로 디자인됐다. 각종 버튼도 복잡하지 않고 한눈에 식별할 수 있어 쉽게 조작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돋보인다. 특히 중앙 오디오의 하단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이 열리면서 비밀 공간이 드러나도록 한 아이디어가 재밌다. 반면 내비게이션을 장착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점은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올란도에 장착된 디젤 엔진은 가변 터보차저를 장착한 커먼레일 엔진이다. 최고 163마력, 최대 토크 36.7㎏·m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에도 부드러운 승차감이 느껴지지만 100㎞/h 이상 고속 주행 시 창문 쪽의 풍절음은 다소 거슬린다. 올란도의 공인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4.0㎞/ℓ이다. SUV와 다목적차량, 세단을 융합한 신개념 차량이어서 마땅히 비교할 만한 경쟁 차종은 없다. 굳이 꼽자면 국내에서는 카렌스, 유럽에서는 시트로앵 피카소, 마쓰다 MPV 등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차량 가격은 1980만~2463만원. 가격 대비 차량의 활용도를 고려하면 합격점을 받기에 무난하다는 평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따도남’으로 돌아온 코란도C 패밀리카 개념 설계… 부드럽고 우아한 외관 쌍용차가 ‘액티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란도C’는 기존 코란도와 확연히 달라진 외관이 일단 눈길을 끈다. 이전의 코란도 모델이 우락부락한 근육질 남성을 연상시켰다면 코란도C는 탄탄한 복근과 살인미소를 겸비한 도시남 스타일이라고 할까. 세계적인 자동차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한 코란도C의 디자인은 SUV 본연의 파워와 강인함을 살리면서도 곡선의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조화시켜 세련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잘 살려냈다. ‘클래시유틸리티차량’(CUV)의 ‘Classy’는 ‘고급, 귀족적’이란 의미다. 다만 기존의 코란도에 대한 추억이나 향수가 큰 소비자라면 확 바뀐 외관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듯싶다. 실내 디자인은 학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기 직전의 기상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소형 SUV이지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 개념으로 설계돼 실내 공간이 상당히 넓게 나왔다. 특히 뒷좌석은 등받이의 경사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앞으로 완전히 접으면 자전거를 실을 수 있을 만큼 공간이 확보돼 레저 생활을 즐기는 데 적합해 보인다. 각종 스위치에 친환경 슈퍼 항균 클리어 코팅을 적용해 건강을 고려한 세심함이 돋보인 반면 실내 부품들의 질감이나 꼼꼼하지 못한 마감 처리는 다소 아쉬웠다. 코란도C에 탑재된 e-XDi200 엔진은 181마력의 고성능과 자동변속기 기준 연비 15.0㎞/ℓ의 고효율을 내는 최첨단 2ℓ 디젤엔진으로,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5를 만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이다. 이전 디젤 차량에 비해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었고, 부드러우면서 안정감 있는 주행을 실현한 점도 돋보인다. 그러나 시동을 켠 채 정지하고 있을 때와 저속에서 가속페달을 밟을 때 정숙성은 뛰어난 편은 아니다. 코란도C의 경쟁 차종은 현대차의 투싼ix와 기아차의 스포티지R 등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20~30대 여성 취향적인 경쟁 차종에 비해 코란도C는 강인한 남성적 이미지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점을 비교우위 요소로 꼽았다. 원가 절감을 이뤄낸 점도 특징으로 꼽을 만하다. 차량 가격은 1995만~2735만원. 투싼ix·스포티지R보다 저렴해 가격 측면에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쌍용차 코란도C 출시 ‘회생 시동’

    쌍용차 코란도C 출시 ‘회생 시동’

    쌍용자동차가 국내 시장에서 3년 만에 신차 ‘코란도C’를 출시하며 회생의 시동을 걸었다. 새달 중순 법정관리 졸업을 앞두고, 국내 최장수 브랜드인 코란도의 4세대 모델을 내세워 ‘대한민국 대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상징성을 부각시킴으로써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코란도C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쌍용차의 국내 신차 출시는 2008년 2월 체어맨W 이후 3년 만이다. 2007년 개발에 착수한 코란도C는 2009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C200 컨셉트카로 첫선을 보인 뒤 같은 해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생절차 개시와 파업 등으로 출시 계획이 미뤄져 왔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서도 연구·개발인력 600여명이 밤샘작업을 하고, 임직원이 임금지급 시기까지 늦추면서 꿈과 희망을 담아 완성한 제품”이라며 “세계 톱 수준의 SUV인 코란도C가 쌍용차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란도C는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콤팩트 SUV로, 3년 7개월 동안 2800억여원이 투입됐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를 영입해 기존 코란도의 각지고, 남성적인 이미지에서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관으로 변화를 줬다. ‘세련된, 고급’이란 의미의 ‘클래씨(Classy)’를 붙여 ‘CUV’(Classy Utility Vehicle)로 명명했다. 181마력의 고성능과 이륜구동 자동변속 기준 15.0㎞/ℓ의 고효율, 이산화탄소 배출량 153g/㎞의 디젤엔진을 탑재해 국내 저공해차 기준과 유럽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판매 가격은 1995만∼2735만원이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C를 국내 2만여대, 해외 2만 5000여대 등 총 4만 5000여대 판매하고, 내년부터 연간 6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인도 마힌드라사에 인수가 확정되면서 지난달 말 법원으로부터 변경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다. 3월 초까지 회생 채무를 변제하면 회생절차 종결신청을 거쳐 최종적으로 마힌드라사에 경영권이 넘어가게 된다. 마힌드라는 향후 쌍용차의 경영과 관련해 경제적인 지원과 더불어 연구·개발인력을 확충하고, 법정관리로 인해 나빠진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최대한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마힌드라 측은 법원이 회생절차 종결을 선언하면 쌍용차의 최고경영자와 투자 계획, 판매 전략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쌍용차의 최고경영자(CEO)로는 이유일 공동관리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쌍용자동차 코란도C 깔끔한 ‘내비게이션’

    쌍용자동차 코란도C 깔끔한 ‘내비게이션’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쌍용자동차 ‘코란도C’ 섹시한 뒤태 공개

    쌍용자동차 ‘코란도C’ 섹시한 뒤태 공개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쌍용차, 히든카드 ‘코란도C’ 직접 살펴보니…

    쌍용차, 히든카드 ‘코란도C’ 직접 살펴보니…

    5년여의 공백을 깨고 새롭게 진화한 4세대 ‘코란도C’가 드디어 출시됐다.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클래시 유틸리티 비클’(Classy Utility Vehicle)을 표방한 코란도C의 첫인상은 날렵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다. 내외관 디자인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되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해 현대적인 감각을 구현했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다.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내비게이션 모니터는 시인성이 우수하며 각종 스위치도 간결하게 배치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3g/km으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시동을 걸어보니 디젤차 특유의 엔진음이 들려온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진동 및 소음이 잘 억제됐다. 코란도C는 6개의 에어백과 ESP,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버튼시동 스마트키, 에코 오토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를 적용했다. 쌍용차는 올해 국내 2만대, 해외 2만 5000대 등 총 4만 5000대의 코란도C를 판매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쌍용차 중장기 라인업 강화 전략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코란도C는 세계 SUV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는 등 향후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베일벗은 쌍용자동차 ‘코란도C’ 당당한 자태

    베일벗은 쌍용자동차 ‘코란도C’ 당당한 자태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17km 연비’ 쌍용자동차 ‘코란도C’ 엔진

    ‘17km 연비’ 쌍용자동차 ‘코란도C’ 엔진

    쌍용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C의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코란도C는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타입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소형 SUV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e-XDi200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해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15.0km/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공인연비를 실현했다. 코란도C의 가격은 Chic 모델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女心 잡아라” 신차 경쟁 쌩~쌩

    여성운전자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동차업계의 ‘여심’(女心)공략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성친화적인 디자인과 세심한 편의사양은 물론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에 취약하거나 운전이 서툰 여성운전자를 위해 첨단 안전장치를 적용한 차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신형모닝은 여성운전자들의 손톱에까지 신경을 썼다. 차문을 여닫다가 공들여 손질한 손톱이 부러질 경우에 대비해 손잡이를 위아래에서 모두 당길 수 있는 그립 형태로 만들었다. 차량 천장을 한손으로 간편하게 열 수 있는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운전할 때 손이 시리지 않도록 운전대에 열선을 적용한 히티드 스티어링 휠, 커피잔 등 음료를 둘 수 있는 회전식 컵홀더 등도 눈길을 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깔로 유혹 한국GM의 마티즈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 휴대품이 많은 여성운전자를 고려해 차량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과 장치들을 마련했다. 운전석 아래에 하이힐을 벗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뒀고, 쇼핑백과 코트를 걸 수 있는 고리들을 여러개 달았다. 남성들의 차로 여겨지던 SUV차량에도 여성 운전자를 위한 편의 장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GM의 윈스톰은 여성이나 어린이가 타고 내리기 쉽게 설계됐고, 냉장기능을 갖춘 글러브박스를 갖췄다. 쌍용차의 액티언스포츠도 대형 화장거울과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를 뒀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차량 색깔도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기아차 신형모닝은 밀키베이지, 허니비옐로, 레몬글라스, 카페 모카 등 6가지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해 여성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마티즈도 지난해 핑크색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차를 고를 때 운전자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아무래도 안전성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대체적으로 차량의 기계적인 부분에 약하기 때문에 초보운전자라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장치들을 반긴다. 현대차 신형아반떼는 국내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을 달았다. 여성운전자들이 평행 주차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차량 전방 범퍼에 공간 탐색용 초음파 센서를 달아 운전자가 음성안내와 LCD창에 표시된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손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운전자가 급제동할 때 비상등을 자동으로 점멸해 뒤차량에 위험을 보다 확실하게 알려주는 급제동경보시스템도 장착했다. ●수입차도 여성위한 첨단 기술 적용 수입차들도 여성운전자를 위한 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혼다의 인사이트는 ‘에코가이드모니터’를 통해 연비를 좋게 하는 기어 조작과 가속, 감속 정도를 모르는 여성운전자도 고연비 운전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연비가 좋은 운전의 정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주행이 끝나면 해당운전에 대해 채점 점수까지 제공한다. BMW5 시리즈 중 530i 등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 장치’는 시속 70㎞ 이상 상태에서 방향 지시 등을 켜지 않았거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차체가 중앙선을 침범하면 강력한 진동이 핸들에 전달된다. 지프의 도심형SUV 컴패스에 적용된 ‘헤드램프 에스코트 시스템’은 밤길 운전을 두려워하는 여성 운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어두운 곳에 주차할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헤드램프가 유지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아우디는 ‘홀드 어시스트’를 통해 언덕 또는 평지 등 모든 곳에서 차량의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않아도 차량의 정지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으로 여성운전자에게 도움을 준다. 자동차 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운전자를 위한 페인트도 있다. 닛산이 개발해 인피티니에 적용한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는 차량 표면에 생긴 흠집이나 생활 스크래치 등을 자동으로 복구시켜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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