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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고위공직자… 여고생도 지원”

    “CEO·고위공직자… 여고생도 지원”

    “의사·변호사·세무사·교육자는 물론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공직자, 시민단체 관계자, 심지어 여고생도 있었다.” 이는 한나라당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실시한 인재 공모에 응한 정치지망자들의 면면이다. 당 지도부는 기대 이상의 ‘짭짤한 수익’을 올린 듯 표정관리에 신경쓰는 모습이다. 김형오 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20일 닷새간 공개모집을 한 결과 광역단체장 20명, 기초단체장 315명, 정책자문 299명 등 모두 634명이 지원했다.”면서 “지원자는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며 ‘보안’을 유지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어윤대 고려대 총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인사들이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후보에 지원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일절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비공개 원칙으로 실시된 이번 인재 공모에서 신상을 공개한 지원자는 광역단체 1명과 기초단체 지원자 4명에 불과하다. 현재 모 여고 3학년으로 오는 3월 대학 진학을 앞둔 J모양은 정책자문역을 지원했다. 광역단체장 지원자 중 유일하게 신원을 밝힌 문용주 전 교육감은 현재 군장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북지사 후보에 지원했다. 기초단체장 지원자 중에서는 엄광석(옹진군수) 전 SBS앵커를 비롯, 성기태(충주시장) 전 충주대 총장, 임각수(괴산군수) 전 행정자치부 국장, 정송학(광진구수) 한국후지제록스 호남대표이사 등 4명이 신원을 공개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얼룩말보다 느린 사자는 굶어죽는다”

    “얼룩말보다 느린 사자는 굶어죽는다”

    “사자(경쟁업체)보다 느린 얼룩말은 잡아 먹히고, 얼룩말보다 느린 사자는 굶어 죽고 만다.” ‘이기는 LG전자’를 부쩍 강조하고 있는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올해부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으며 ‘블루오션 마케팅’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0∼21일 경주 현대호텔·토함산에서 국내외 전임원 및 해외법인장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M 2006(Global Managers Melt-in) 워크숍’을 갖고 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이기는 LG전자’를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는 한편, 고수익과 고성장의 기업체질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블루오션 경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직 전체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가 바탕이 되야 하는데 내가 CMO를 맡을 테니 해외법인장들도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사자와 얼룩말의 우화’를 예로 들면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경쟁자들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달리기 때문에 앞서 가지 못하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면서 “‘이기는 LG전자’는 아무리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생존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줄기세포 사건으로 국가브랜드 떨어져 애석”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가 실추되는 것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19일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정상명 검찰총장과 300여명의 검찰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자사업과 국가브랜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부회장은 “한국의 전자산업은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세계 각지에서 국가별 최고의 제품을 만들며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에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황 교수의 줄기세포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가 실추되는 것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58년 국산 라디오를 생산하면서 시작된 한국의 전자산업은 현재 휴대전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위상을 확보하고 있고 전자산업의 발전은 한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부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별 경쟁이 국가별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핵심기술 및 세계 최고의 생산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전자산업은 기업뿐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육성해야 할 한국의 미래성장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아는 것이 힘이 아닌 실천하는 것이 힘이다 ▲NO 아닌 대안을 말하라 등 ‘혁신 10계명’을 소개하고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의 전 분야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다. 또 검찰도 시행하고 있는 ‘6시그마 운동’에 대해서는 “무조건 열심히 하자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지난 1989년 창원에서 3개월 동안 노사분규가 있을 때 검찰의 중요성을 느꼈다.”면서 “법을 끝까지 지키는 검찰을 존경한다.”며 검찰과의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LG전자 “올해는 블루오션경영 원년”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김경두특파원| LG전자가 2010년까지 매출 2배, 이익 2배, 주주가치 2배 달성을 목표로 한 ‘2BY10’을 추진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이 360억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2010년엔 매출이 720억달러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시장에 떠도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설을 공식 부인했다.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펠리스호텔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경영과 비즈니스모델, 시스템, 피플 등 모든 분야에서 ‘블루오션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블루오션 경영에 대해 “경영의 모든 영역에 걸쳐 과거와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 수익성을 높이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영방식”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0년까지 매출액의 30%, 수익의 50%를 블루오션 제품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시의 경영▲기술경쟁력 강화▲경영 효율성 제고 등 3대 경영방침을 설정하고,▲사업역량 강화▲브랜드 가치 제고▲신사업 고도화 및 미래 유망사업 중점 발굴 등을 ‘3대 중점추진 과제’로 정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LG전자는 또 올해 매출 목표를 24조원으로 정했으며, 디지털TV와 휴대전화 등 중점 육성사업에 총 2조 5000억원(시설투자 1조 1000억원, 연구개발 1조 4000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질적성장과 조직역량 확보에 주력해 고수익과 고성장의 기업체질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golders@seoul.co.kr
  • IT거물들 방문 잇따라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김경두특파원|CES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에 빌 게이츠를 비롯한 유명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5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내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20여분간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DM)총괄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최 사장은 “빌 게이츠가 82인치 LCD TV와 102인치 PDP TV 중 하나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최근 LCD 7-2라인의 양산 등 LCD 생산량 확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질문하더라.”고 전했다. 국내 가전업계의 라이벌인 LG전자 김쌍수 부회장도 이날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 삼성전자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제품을 둘러봤다. 또 미국프로풋볼(NFL)의 유명 스타인 댄 마리노와 트로이 애이크맨, 스티브 영, 부머 어사이즌 등도 삼성전자의 부스에 출연해 기념촬영과 사인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저녁 라스베이거스 윈호텔에서 이들 4명의 NFL 스타와 함께 250여명의 주요 바이어와 현지 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인 ‘챔피언 디너’ 행사를 가졌다.golders@seoul.co.kr
  •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3)LG전자 박문화 사장

    [도약 2006-우리는 이렇게 뛴다](3)LG전자 박문화 사장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소비자 감성을 강조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LG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세계 최초의 기능’으로 기술을 선도하며,‘감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에도 무게를 둔 첨단 휴대전화를 내놓아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해 고유가와 환율 파고에 휩쓸리며 마음 고생이 적지 않았던 박문화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사업본부 사장. 병술년 새해엔 제2, 제3의 ‘초콜릿폰’을 잇따라 출시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LG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또 유럽과 중국 등에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도 올해 이뤄야 할 중요한 목표다. 박 사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달 미국을 시작으로 2월엔 스페인,3월·6월 독일,10월 인도·우크라이나,12월엔 홍콩을 돌며 LG의 세계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한다. ●휴대전화 70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 MC사업본부의 지난해 ‘성적표’는 휴대전화 공급량 5500만대로 세계 4위, 세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휴대전화 시장 1위로 전망된다. 올해는 70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등 해마다 30%씩 성장,2007년에는 ‘글로벌 휴대전화 톱3’에 진입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 3G(3세대) 휴대전화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 유럽시장의 점유율 확대, 핵심역량 강화를 주요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제품 전략면에서도 다품종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폰’을 개발해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 발표한 ‘블랙라벨’급의 ‘초콜릿폰’이 그 첫번째 작품.LG전자는 이를 기본 플랫폼으로 삼아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와 미국 샌디에이고, 중국 베이징, 인도 방갈로,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타우파테 등 해외 6개 전략거점 지역에 휴대전화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현지밀착형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박 사장은 또 “인도와 우크라이나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모바일 엑스포 인디아’와 우크라이나 ‘인포콤’ 전시회에 참가해 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박 사장은 “올해는 LG전자가 휴대전화의 디지털 융복합기술을 선도하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는 이기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올해는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시장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이기는 LG전자’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자.”면서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원한 1등은 없다.’는 말을 항상 되새기며 경쟁자들보다 몇배 이상 앞서 나갈 때, 절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할 때,2010년 전자·정보통신분야 ‘글로벌 톱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단한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연말 해외로 뛰는 CEO들

    연말 해외로 뛰는 CEO들

    ‘연말연시는 국제선 항공기에서’ 가족, 동료들과 함께 보내야 할 연말연시를 해외 현장에서 일로 지새는 CEO들이 적지 않다. 연말 해외 현장 점검을 통해 내년 경영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은 13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뉴욕, 워싱턴, 시카고,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지역본부와 지점 방문 길에 오른다. 올들어 12번째 해외출장이다. 박 사장은 방미 기간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WSC(세계선사협의회) 이사회에 참석, 머스크 시랜드, 하팍로이드 등 전세계 9개 주요 해운사 사장단들과 미국의 해운관련 입법 현황, 각종 해상보안규정, 환경 문제 등 해운관련 주요 현안들을 협의할 계획이다. 현지 주재원들을 격려하고 미주 지역의 올해 사업 성과를 재검토하는 한편 내년 사업 방향도 점검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요즘 국내외 경제 상황이 연말연시에도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면서 “연말에 주요 해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더욱 독려해 발 빠르게 내년을 준비하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문화 LG전자 사장은 오는 19∼20일 중국을 방문,LG전자 휴대전화 사업을 둘러보며 현지 딜러를 만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논의한다. 박 사장은 지난 2일 일본 출장을 시작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말레이시아·필리핀 순방에 동행, 동남아시아 휴대전화 시장 개척을 진두지휘하는 등 12월 대부분을 해외에서 보내고 있다.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은 15∼16일 필리핀 세부에서 대우건설이 공사에 참여한 화력 발전소 기공식에 참석, 현지 관계자들과 우호를 다진다. 1년의 3분의1을 해외에서 보내는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등 조선업계 CEO들은 연말 수주 계약을 앞둔 물량이 남아 있어 언제든지 해외출장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노르웨이에서 발주한 해양원유설비 계약이 마무리단계여서 조만간 김 사장이 출장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첫 해외출장은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 등 전자업계 CEO들의 몫이다. 김 부회장과 최 사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내년 1월 초에도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6’에 참석, 전 세계 전자업계 CEO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전 세계 150개국에 100만대가 넘는 차를 수출하는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이달 초 유럽출장을 끝으로 120일이 넘는 올해 해외출장을 마무리했다. 라일리 사장은 내년 1월 초 미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숨가쁜 해외경영을 다시 시작한다. 주현진 류길상 김경두기자 ukelvin@seoul.co.kr
  • ‘CEO 홈피’ 보면 기업분위기 안다

    ‘CEO 홈피’ 보면 기업분위기 안다

    ‘기업 분위기를 알려면 CEO의 홈페이지를 봐라.’ 재계 총수들의 ‘사이버 얼굴’인 개인 홈페이지(이하 홈피)가 기업의 현재 분위기나 사기를 묘하게 투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감성경영의 하나로 최고경영자(CEO)마다 ‘홈피 붐’이 불었지만 1년이 지난 지금엔 기업이 처한 사정에 따라 방치되거나 계속 업데이트되는 홈피들로 뚜렷히 구별된다. 예컨대 적극적인 행보로 재계 화제의 인물로 곧잘 등장하는 총수들은 홈피에서도 이런 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구설수에 오르거나 기업에 악재가 많은 총수들의 홈피는 업데이트 없이 ‘구문(舊聞)’과 옛 사진들로 차 있어 대조를 이룬다. 재계에서 ‘홈피 경영’이 가장 활발한 총수는 현정은(hyundaigroup.com/ceo) 현대그룹 회장. 자신의 심경이나 경영 결정 등도 홈피에 소개할 정도다. 언론에 소개된 기사나 최근 행보 등이 바로바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최태원(taewonchey.pe.kr) SK㈜ 회장은 홈피 업그레이드를 위해 최근 ‘홈피 공사’에 들어갔다. 자신의 취미와 평범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소개했던 이전의 홈피와 달리 경영인과 자연인 등 입체적인 모습을 새 홈피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그동안 최 회장 관련 내용은 그룹 홈페이지(sk.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LG에서 분가한 GS CEO들의 홈피 경영도 활발하다. 허동수(hurdongsoo.pe.kr) GS칼텍스 회장의 홈피에는 경영철학과 활동 등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웅열(leewoongyeul.com) 코오롱 회장도 홈피 경영에 많은 신경을 쓴다. 홈피 최신 뉴스에는 이 회장이 임직원 자녀에게 보낸 수능격려 편지가 올라와 있다. 이밖에 김쌍수(kimssangsu.pe.kr) LG전자 부회장과 허태학(hertaehak.pe.kr) 삼성석유화학 사장 등은 홈피를 개인 PR뿐 아니라 임직원과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곧잘 활용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 홈피에서 공개한 ‘12월 CEO 메시지’에서 “올해를 ‘어려운 한 해’로 규정하고 다시는 어려움을 겪지 말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반면 업데이트가 늦은 CEO 홈피도 적지 않다. 지난 상반기까지 다채로운 글과 적극적인 행보를 소개했던 A회장은 지난 7월의 뉴스가 아직도 홈피 최상단에 자리잡고 있다.B회장과 C회장의 홈피도 업데이트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윤종용 삼성전자부회장 4년째 베스트CEO

    윤종용 삼성전자부회장 4년째 베스트CEO

    국내 ‘베스트 최고경영자(CEO)’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경영전문지 ‘월간CEO’가 24일 밝혔다. 월간CEO 12월호에 따르면 경제부 기자들의 추천을 받아 ‘베스트 CEO’ 후보들을 가린 뒤 일간지 경제·산업부장, 대학교수, 경영컨설턴트, 증권사 애널리스트, 헤드헌터 등 전문가 그룹 48명을 대상으로 ‘2005년을 빛낸 베스트 CEO 10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윤 부회장이 38표로 1위를 차지했다. 윤 부회장은 리더십과 세계적 브랜드 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이 선정이유로 꼽혔다. 이어 ‘해외시장 개척과 미래의 비전 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35표)과 ‘우수기술 개발’ 등에서 진가를 인정받은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33표) 등도 훌륭한 CEO로 꼽혔다. 이밖에 ▲이구택 포스코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김범수 NHN 사장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손복제 대우증권 사장 등이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통합론·도청수사 싸고 노대통령-DJ 잇단 이상기류

    열린우리당에서 탄력을 받는 듯하던 민주당과의 통합론이 노무현 대통령의 ‘창당 초심’ 언급으로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일부 통합 찬성론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입을 다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내부는 그동안 통합론을 놓고 찬성·반대·시기상조론 등 3대 기류로 나눠져 왔다. 노 대통령의 사실상 ‘통합 반대’ 언급이 나오자 반대론자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시기상조론자들은 논란이 수면 아래로 잠복하게 됐다며 반겼다. 통합 찬성론자들은 갑자기 입조심을 하거나, 반발하는 두 갈래로 나눠졌다. 따라서 찬성론자 중 반발하는 세력을 빼고는 노 대통령의 ‘훈수’를 받아들이거나 최소한 반발을 보류한 셈이다. 통합론에 대해 ‘시기상조’라던 정세균 의장 등 지도부는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불거지지 않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신뢰와 지지율 회복을 위해 당력을 집중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자칫 통합론이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걱정해왔기 때문이다.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통합은 당내 공론화에 앞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나중의 문제’로 돌렸다. 오 부대표는 최근에도 전략적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친노계’인 참여정치실천연대(참정연)는 노 대통령의 언급에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김희숙 대변인은 “민주당과의 통합 논의에 쐐기를 박는 의미”라면서 “지역구도 극복과 정당개혁을 내세우며 출발한 당이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당내 ‘정동영계’와 ‘김근태계’는 다소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와 연관성이 높다는 지적이 있고, 그 이전에 전당대회 ‘빅매치’에서 통합론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득실이 달라지기 때문이다.‘김근태계’로 분류되는 민평련 소속 이인영 의원은 “대통령의 언급을 민주당과의 통합과 연결시키는 것은 지나치다.”면서도 “당이 쇄신하고 자기 모습을 갖춘 뒤 개혁세력과의 연계는 다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범정동영계’로 분류되는 바른정치모임은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반발 기류도 심상치 않다. 특히 호남지역 출신 의원들은 “노 대통령의 발언은 적절치 않다.”면서 정면으로 맞서는 형국이다. 호남과 수도권 등 통합론 지지 세력들이 모여 대응방안을 모색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전남 여수 출신 주승용 의원은 “10·26 재선거 패배 이후 청와대가 당의 뜻을 따른다고 해놓고는 다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 어느 누구와도 대화의 장을 열어놓는 게 창당 정신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통합론에 가장 적극적이던 ‘호남의 대부’ 염동연 의원이 노 대통령의 언급 이후 갑자기 입을 다물기 시작했다. 박준석 황장석기자 pjs@seoul.co.kr
  • IT코리아 디지털혁명 한눈에

    IT코리아 디지털혁명 한눈에

    세계 최대인 102인치 PDP TV부터 0.4×0.2㎜ 크기의 세계 최소형 휴대전화 칩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제품들,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이어지는 도우미의 설명들.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2005 한국전자전(KES)’은 손 안의 정보화 시대와 생활 속의 디지털 혁명을 눈으로 실감케 한 ‘오늘에 만나는 미래’였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한국전자전은 세계 18개국 55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1만평 규모의 전시장이 부족할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경연장이었다. 개막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손학규 경기도 지사,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정·관계와 전자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전자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삼성전자 윤 부회장과 LG전자 김 부회장은 서로 경쟁업체의 대표 제품인 102인치 PDP TV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첨단 제품의 경연장 이날 관람객들과 바이어들을 사로잡은 제품은 각사의 신제품들.400평이 넘는 삼성전자 부스에선 미니켓 포토와 세계 최초의 19인치 LCD·키보드 분리형 노트북, 상용화된 PDP TV 가운데 가장 큰 80인치 PDP TV 등이 큰 인기를 얻었다. 명함 크기인 미니켓 포토는 총 7개의 기능을 결합시킨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PC카메라, 보이스 레코더, 휴대용 저장장치,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수신 기능 등을 갖췄다. 신개념 노트북인 센스 M70은 세계 최초로 19인치 와이드 LCD를 키보드에서 분리해 데스크톱 모니터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노트북 부팅 없이 TV와 DVD,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상용화된 TV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인 80인치 PDP TV(모델명 SPD-80X5HD)도 이날 전시회 출품을 계기로 판매가 시작됐다. 판매 가격은 TV와 홈시어터 패키지를 포함해 1억 5000만원 수준이다.TV와 장식장 가격만 1억 3000만원에 이른다. LG전자는 102인치 PDP TV를 최초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이른바 타임머신 DMB폰과 71인치 금장 PDP TV, 타임머신 PDP TV 등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위성DMB폰인 ‘LG-SB130/KB1300’은 걸려온 전화 때문에 방송을 못 보는 경우에 대비해 방송 녹화가 가능한 ‘타임머신’ 기능을 채택,1초도 놓치는 화면없이 시청을 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휴대전화용 카메라 3D(3차원) 모듈을 통해 입체 화면을 선보였으며, 샤프는 65인치 LCD TV를 비롯한 다양한 크기의 LCD TV를 전시했다. 필립스는 최고 50장의 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포토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자전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회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지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산업 전시회가 동네 잔치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해외 유수의 전자·IT업체들을 유치하고, 각종 부대행사를 열어 2∼3년내 한국전자전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전자산업이 국가 수출의 38%를 차지하는 대표 업종이었지만 그동안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못 했고, 대접도 못 받았다.”면서 “전자전시회를 국제적인 규모로 육성, 전자산업의 발전과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이벤트 산업도 동반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세빗과 이파(IFA) 등 유명 전자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 상하이도 동북아 허브를 목표로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에 대항해 국제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윤종용 부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1위에 올랐다. 미국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은 11일 최신호(10월17일자)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재계 인사 25인’을 선정했으며 윤 부회장을 1위로 뽑았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한국인으로는 윤 부회장과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등 2명이 25명 안에 들었다. 김 부회장도 지난해 14위에서 올해 9위로 상승했다. 포천은 “과거 단순한 저가 흑백 TV 생산업체에 불과했던 기업을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소니보다도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면서 “세계 전역에서 윤 부회장의 경영 철학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천은 “김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소탈하지만 일단 경쟁에 있어서는 매우 엄격하다.”면서 “CEO로서 10% 경비 절감과 휴대전화,TV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실패 경험은 더 큰 성공의 초석 두려워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단순한 업적관리에 치우치는 것보다 공과(功過)를 냉철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내년을 준비하자’는 제목의 ‘10월의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흔히 한 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 해의 업적을 드러내느라 애쓰는 경우가 많다.”며 “물론 적절한 업적관리는 필요하며 성공사례는 조직 전반에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실패 사례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패 사례들은 미흡하거나 잘못됐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묻히는 경우가 많지만 실패의 경험이야말로 더 큰 성공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라며 “길게 보면 실패 그 자체는 회사에 해가 되는 것도,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 부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기 바란다.”며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사람은 실패 경험도 없고 성공 경험도 없는 사람으로 이는 곧 아무 것도 도전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개인적으로도 무의미한 삶을 사는 것이고 회사 발전에도 기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방송시장 지각변동 신호탄

    방송시장 지각변동 신호탄

    ‘요즘 방송가가 참 어지럽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니 인터넷프로토콜TV(IPTV)니 하는 것들을 둘러싸고 웅성대더니 ‘지역MBC들의 종합편성PP’에다 ‘방송위원회의 경인방송 후속대책’이란 것이 나와 시끌시끌하다. 앞의 것이 뉴미디어라면 뒤의 것은 올드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앞의 것이 기존 매체에 대한 도전이라면, 뒤의 것은 기존 매체의 응전이라고 보는 축도 있다. 도전과 응전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했으니 당분간은 소란스러움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종합편성PP, 경인방송 후속대책?-지상파방송 늘어난다 경인방송 후속대책과 종합편성PP설립, 이 두 가지는 간단하게 말해 새로운 지상파방송사가 생긴다고 요약할 수 있다. 지역MBC계열사들이 설립하겠다고 나선 종합편성PP는 각 지역 방송사의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것들을 뽑아 따로 편성해 방송하겠다는 것이다. 엄격히 말하자면 케이블 채널이지만, 지상파채널도 케이블을 통해 시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상황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상파방송과 맞먹는 효과를 낳게 된다. 여기에다 종합편성 프로그램프로바이더(PP)는 케이블·위성방송이 의무적으로 재전송한다. 지역MBC가 서둘러 뭉친 배경에는 지역민방의 등장과 뒤이어 선보인 뉴미디어들 때문이다. 뭔가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정파된 경인방송의 후속 사업자는 연내 선정될 예정이다. 이 방송 사업자는 인천·경기 전역에 방송을 내보내고 서울에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해 재전송한다. 서울지역SO와 연계만 잘 이뤄진다면 재전송채널도 본방송 채널과 같은 채널번호를 쓸 수 있다. 그리고 꼭 재전송이 아니더라도 인천·경기 전역을 대상으로 방송전파를 쏘아올리면 전파가 서울로 넘지 않게 막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 때문에 ‘사실상 제2의 SBS 허가’라는 말도 나온다. 이런 사안들은 방송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것들이다. ●경인방송, 벌써부터 說 說 說…… 경인방송 후속대책을 두고는 벌써부터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방송권역 확대 결정에 대한 의혹이 거둬지지 않고 있어서다. 방송권역 확대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옛 iTV관계자들조차 쌍수를 들고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렇게 쉽게 될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이 때문에 ‘새 방송사업자 자리를 탐내고 있는 일부 업체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느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몇몇 회사와 그 배경에 있는 모 재벌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는 말도 나돈다. 동시에 이미 사업자 선정에 강한 의지를 내보였던 CBS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는 특혜시비를 잠재울 수 있는 명분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중기협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라는 명분에 방송경험 부족을 메울 수 있는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CBS는 ‘특정종교’라는 핸디캡을 벗기 위해 다른 종교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당사자는 부인하는데 업계에서는 진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도 2·3대 주주로라도 참가할지 주목거리다. ●종합편성PP? MBC 제2TV? 종합편성PP 설립문제는 훨씬 더 심한 강력한 견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역MBC들끼리 하는 것이라 지역민방과 지역KBS와의 관계설정이 모호하다. 동시에 케이블업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케이블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을 얘기하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지상파계열 케이블들의 독주가 확연하다.”면서 “지상파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그런 상황에서 지상파방송의 영향력을 또 한번 키워줄 종합편성PP 허용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다 다른 지상파방송사들 역시 지금은 잠잠하지만 ‘제2의 MBC냐.’라는 불편한 시선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지난 2일 열린 토론회에서도 이와 같은 반대논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지역MBC의 주식 대부분을 MBC가 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MBC에만 종합편성PP를 허용하는 것은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반론들이었다. 그 가운데 종합편성PP 인가권을 가진 방송위 김동균 채널사용사업부장의 반론이 눈길을 끌었다. 김 부장은 “원래 방송위가 논의했던 종합편성PP 허가 문제는 문화관광부의 외주제작채널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있었고 보도기능 허용에 대해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를테면 방송위가 종합편성PP를 거론했던 이유를 똑바로 이해하라는 말이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고객중심 차별화된 가치 창조해야”

    ‘LG의 화두는 고객’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최근 ‘고객만족 경영’을 강조한 데 이어 김쌍수 LG전자 부회장도 2일 “고객 중심 사고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기중심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임직원 앞으로 보낸 ‘9월의 메시지’에서 “고객이야말로 기업 생존의 기반이며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블루오션 전략도 고객의 니즈를 미리 읽어낼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출장 중에도 항상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라고 강조하는 것도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읽으라는 의미이며 연구원들에게 R&D(연구개발)와 마케팅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고 강조하는 것도 또한 같은 맥락”이라며 “고객을 이해해야만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그러나 고객을 위한다는 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은데, 이는 내 생각이 고객의 생각과 같을 것이라고 미리 예단하기 때문”이라며 “‘자기중심적 사고’로 고객을 이해하려 하는 탓에 진정으로 고객에게 유익한 가치를 만들어내지는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데스크시각] ‘혁신’, 멀리 있지 않다/오풍연 공공정책부장

    지금 공직사회나 기업을 가릴 것 없이 ‘혁신’에 매달리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의 공통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 길밖에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거나 등한시하면 도태되기 십상이다. 그런 만큼 혁신을 위한 경쟁 또한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러한 조짐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내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혁신을 말하기는 쉽다. 먼저 공직사회를 들여다보자. 노무현 대통령부터 기회 있을 때마다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전수받아 각 부처 장관들도 혁신을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보다 더하다. 따라서 현재 민간 부문이 공직사회를 앞서가고 있음은 물론이다. 올 초 기획예산처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2박3일 동안 혁신연찬회를 가진 것도 ‘대기업 따라하기’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혁신은 실천이 문제다. 말처럼 쉽지 않은 탓이다. 아무리 의욕이 앞서도 실행을 하지 못하면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없다. 그렇다면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입안하고, 계획에 옮기는 것이 순서다. 천리길을 한걸음에 달려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다.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둔 기업이나 경영자를 벤치마킹하면 된다. 그것이 지름길이다. “혁신활동이 성과를 거두자면 주변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일들부터 시작하는 게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지나치게 거대한 과제들을 혁신의 테마로 잡았다가 낭패를 겪게 되면 조직 전체가 혁신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된다. 그래서 성공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은 일에서 성공체험을 한 사람들은 더 큰 일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친다. 혁신이 무거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변화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혁신 전도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의 말이다.“혁신은 즐기는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는 슬로건을 벽면에 달아두고 혁신활동을 펼치는 것도 이같은 김 부회장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듯하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유대운 원장도 “5%를 개혁하는 것보다 50%,100%를 바꾸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다. 둘의 경우 실천이 전제되고 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최근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혁신과정을 둘러본 이인섭 중소기업청 사무관의 체험기도 눈길을 끈다.“도요타의 철저한 ‘실천위주’ 혁신을 보며 우리 정부, 우리 기업의 진정한 혁신성공의 비결은 거창한 구호나 프로그램에 있지 않고 평범하면서도 일상적인 개선활동에 있음을 배웠다. 명백한 1등의 목표와 즉시 실행하는 자세, 그리고 이를 이끌어낼 최고 경영자의 의지가 없는 혁신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우리는 그동안 구호만 요란하게 외쳐오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한때 세계 1위 철강업체에 올라 부러움을 샀던 포스코. 지금은 중국의 도전으로 이구택 회장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그가 제시하는 난국 타개책도 실천을 수반하는 것들이다.“도전정신이 없다. 지금 잘 나간다고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도요타에 도요타 웨이가 있다면 포스코에는 ‘포스코 웨이’가 있다.” 초일류 기업을 고수하기 위한 이 회장의 의중이 읽혀진다. 그런 점에서 정부 부처 가운데 맨 먼저 팀제를 도입한 행자부가 통합행정혁신시스템으로 가동중인 ‘하모니’도 평가할 만하다. 이 제도를 도입한 이후 실제 하는 일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일하는 방식은 엄청나게 달라졌다고 한다. 우선 업무의 85%를 팀장이 처리할 만큼 권한이 막강해졌다. 장관은 2%만 처리하면 된다. 평균 9.3일 걸리던 민원처리 기간도 1.58일로 대폭 줄었다. 이 또한 실천이 따른 결과다. 그렇다. 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 버거운 대상도 아니다. 가까운 데서 찾아내 실천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오풍연 공공정책부장 poongynn@seoul.co.kr
  • 삼성전자 등기임원 연봉 100억원

    전자업계 쌍벽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내 이사의 보수가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의 올해 상반기 1인당 평균 보수가 50억원을 넘어선 반면 LG전자는 6억 5800만원에 달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이사 연봉 100억 육박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사내이사 6명에 대한 보수로 349억 7000만원을 지급,1인당 평균 보수가 58억 3000만원으로 5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상반기 등기임원 6명에 대한 지급액 248억 8000만원,1인당 평균 보수 41억 5000만원보다 40.6%가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이사진은 이건희 회장, 윤종용·이학수·이윤우 부회장, 최도석·김인주 사장 등 사내이사 6명과 사외이사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2003년 상반기에는 사내이사 7명에 대해 103억원의 보수를 지급해 1인당 평균 보수가 14억 7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40억원을 넘었고 올해는 5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1년간 사내이사 6명에게 538억 5500만원,1인당 평균 89억 7583만원을 지급해 사내이사 1명의 연봉이 90억원에 육박했다. 이처럼 사내이사에 대한 보수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데다 대개 각종 성과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삼성전자 사내이사의 연봉은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사보수 한도액을 600억원으로 설정하고 있어 산술적으로는 1인당 평균 연봉이 100억원을 넘을 수 없으나, 개별적으로는 보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연봉이 100억원을 넘는 임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삼성전자의 10분의 1(?) 반면 삼성전자의 ‘영원한 맞수’인 LG전자 사내 등기이사의 보수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LG전자는 올 상반기 사내 등기이사에 대한 보수로 총 13억 1600만원을 지급해 1인당 평균 6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 등기이사로 김쌍수 부회장과 권영수 부사장이 등재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김 부회장의 보수가 10억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관측된다.LG전자는 비상근 이사로 강유식 경영위원회위원을 비롯해 사외이사로 진념 감사위원회위원 등 4명이 포진하고 있지만 1인당 평균 보수가 3000만원에 불과하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통신장비 합작사 ‘LG노텔’ 뜬다

    LG전자와 북미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노텔이 손잡고 오는 10월 합작법인 ‘LG-노텔’(가칭)을 출범시킨다. 이로써 LG전자는 캐나다 노텔의 영업력을 이용해 세계 통신장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으며, 노텔은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시장의 외연 확대에 나설 계기를 만들었다.LG전자와 캐나다 노텔은 1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김쌍수 LG전자 부회장과 빌 오웬스 노텔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신장비와 네트워킹 솔루션 공동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했다.●세계시장 공략 ‘윈-윈’ 이번 합작은 양사의 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한 ‘윈-윈 전략’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통신장비 사업의 약점인 마케팅을 보완하기 위해 노텔의 글로벌 영업력과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노텔은 경쟁업체인 노키아와 삼성전자와 달리 단말기 부문이 없다는 점에서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이동통신 3세대(3G) 시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양사의 합작법인이 출범한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통신장비와 단말기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LG전자는 합작법인 출범으로 기술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그동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장비 입찰에서 고배를 마셨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게 됐다.또 노텔의 글로벌 마케팅을 활용한다면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장비 시장의 해외 진출과 단말기 수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전망이다. 노텔도 LG전자 덕분에 ‘통신장비-단말기’ 체제를 사실상 구축하게 됐다.또 국내 통신장비 시장에서 LG전자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중국 등 아시아 통신장비 시장 진출도 쉬워졌다. 김쌍수 부회장은 “LG전자는 단말기에 올인하고, 노텔은 통신장비에 올인한다.”면서 “양사 파트너십은 차세대 이동통신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내 통신장비 시장 재편? 삼성전자가 절대 우위인 국내 통신장비 시장도 적지 않은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합작사인 LG-노텔이 출범 초기엔 국내 시장에 우선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LG전자는 노텔의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도입,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를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올해 국내 통신장비 시장 규모는 1조 2000억원 수준이다. 한편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3000억원 규모로 LG전자는 인원과 현물을 출자할 예정이며, 노텔은 현금 출자에 나선다. 지분은 LG전자가 ‘50%-1주’를, 노텔이 ‘50%+1주’를 보유하게 된다. 합작법인의 초대 최고경영자(CEO)에는 LG전자 이재령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이, 총운영책임자(COO)에는 노텔의 폴 하우스가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전자의 네트워크 사업부문과 노텔 코리아의 매출액을 합하면 6000억원 수준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통신업계 재편 신호탄?

    구본무 LG회장이 최근 통신분야 주요 인사를 잇달아 만나면서 통신업계 구조조정 등 갖가지 시나리오가 양산되고 있다. 구 회장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최태원 SK 회장, 남중수 KT 사장 내정자를 잇달아 만났다. ●시장은 들썩-내용 속빈강정? 정부·업계 관계자들은 “거론된 내용도 크지 않고, 시장재편 전망 등의 주장도 너무 성급하다.”고 말했다.3번의 자리에서 나온 말들을 종합하면 LG의 발걸음 배경은 요란한 것도 복잡한 것도 아닌 것 같다. 업계 한 임원은 “굵직한 사업협력 카드를 지녔다기보다는 여건이 조금 좋아진 이즈음에서 업계와의 사업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정책의 분위기도 알아볼 필요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진 장관(6월말) 이희국 LG전자 사장(CTO)이 골프장 자리를 주선했다. 이 사장과 진 장관은 경기고∼미국 스탠퍼드대∼80년초 휴렛팩커드 연구원 입사때까지 한솥밥을 먹는 등 둘도 없는 친구다. 구 회장, 이 사장, 남용 LG텔레콤 사장, 진 장관 등이 자리했다. 나중에 정홍식 데이콤 사장이 합류했다고 한다. 진 장관은 LG에 “오래전부터 ‘통신 3강’ 얘기를 해왔는데, 차세대 서비스에 투자 좀 해달라.”, 구 회장은 “파워콤 소매시장 진출과 정부의 확고한 유효경쟁체제 유지로 600만 가입자가 안착돼 고맙다.”는 말을 진 장관에게 했다고 전해진다. ●구 회장-남 사장 내정자(7월26일) 이 자리에는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전 정통부 장관도 함께 했다. LG측은 KT에 싸이언 단말기를 KTF와 KT(KTF 단말기 재판매)에서 많이 써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품질이 상당히 좋아진 고급 싸이언 단말기 계약을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반면 KT는 LG텔레콤이 집요하게 지적해 오던 단말기 재판매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다. 통신장비업체인 ‘LG노텔’ 설립과 관련,KT에서 장비 구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최 회장(7월20일) 통신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 회장이 구 회장을 만난 것은 크게 볼 일은 아니다. 그간 움직이지 않다가 ‘소버린 문제’가 마무리되면서 인사 겸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전에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도 ‘인사 만남’을 가졌다. ●시장 재편은 내년 후반기에나 시장에 나온 그럴 듯한 시나리오는 업체들의 자금사정, 이해관계 등이 얽혀 있어 당분간 실현이 어려울 전망이다. SK텔레콤의 경우 데이콤, 하나로텔레콤 인수 등을 검토했지만 1조원 이상씩 들어가는 이들 기업의 인수는 지금으로선 기대 효과가 떨어진다며 일단 포기한 상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비상경영으로 LG 체질 개선”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하반기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비상경영을 통한 체질 강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그는 올 상반기 중 126일을 현장에서 보내는 ‘강행군’ 행보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7월 CEO의 메시지’에서 “비상경영 상황이 장기화되고 ‘초비상 경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기극복 노력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구성원들의 불편함과 조직전반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경영을 일시적인 긴축경영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담금질하고 체질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강인의 체질이 바탕이 돼 ‘글로벌 톱 3’ 목표가 한층 가까워지는 등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부회장은 올 1∼6월 전체 181일 중 175일 근무로 한달에 하루 정도만 쉬고 대다수 휴일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무일 175일 중 72%(126일)는 사업장 및 연구소, 해외현장 등 현장 경영에 할애했으며 사내근무 비중은 28%로 나타나 ‘현장경영’을 실천했다는 평이다.그는 2003년 취임 당시 “업무의 70%를 현장에서 보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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