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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배임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소유 주식 동결조치

    검찰, ‘배임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소유 주식 동결조치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차명 보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백억원 상당 주식을 동결조치 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징보전은 범죄 의혹을 받는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 범죄로 얻은 수익을 처분하는 것을 막는 제도다. 추징보전 결정이 된 재산은 임의로 처분할 수 없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법원에 김 전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청구를 했고, 수원지법은 다음날인 28일 인용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배임혐의로 범죄수익 4530억원을 얻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추징보전절차를 완료한 재산은 김 전 회장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245억원 상당 주식이다. 동결조치된 주식은 나노스(SBW생명과학) 주식 2000만주로, 김 전 회장이 지인들 명의를 빌려 제우스1호투자조합을 통해 보유한 주식으로 전해졌다. 쌍방울 그룹 실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는 김 전 회장은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해 해외 도피 중이다. 검찰은 지난 8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하는 등 신병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밖에도 쌍방울 그룹을 대상으로 미화 밀반출 의혹,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 李 변호사비 대납 의혹 연루에도… ‘100억 공갈’ 무혐의?

    李 변호사비 대납 의혹 연루에도… ‘100억 공갈’ 무혐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 연루된 ‘100억원 공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갈 혐의를 받는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해당 자금이 쌍방울그룹의 페이퍼컴퍼니로 흘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지만 경찰은 공갈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나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에 대해 수사했지만 최근까지 처분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지난 7월쯤 고소인·피의자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것이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14년 10월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체 대표 이모씨와 20억원 규모의 선급금계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사건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정민용 변호사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한 조사 이후 경찰 수사 기류가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 변호사 등은 당시 “나씨는 대장동 업자들의 유착 관계를 몰라 이를 빌미로 협박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이 유죄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장동 일당이 이렇게 진술하자 무혐의 처분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00억원의 출처와 자금을 전달할 수밖에 없던 경위 등 조사할 게 더 남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사건 처분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무혐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어느 주장이 타당한지 결론을 내기 위해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씨에게 넘어간 100억원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나씨는 2019년 4월 KH E&T라는 회사에 대양금속 지분을 받고 약 30억원을 넘겼다. KH E&T는 같은 시기 쌍방울그룹의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착한이인베스트에 20억원을 빌려줬다. 검찰은 착한이인베스트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 100억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해 이 대표 변호사비로 대납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 李 변호사비 대납 연루 의혹 나왔는데, 경찰 ‘100억 공갈’ 사건 무혐의?

    李 변호사비 대납 연루 의혹 나왔는데, 경찰 ‘100억 공갈’ 사건 무혐의?

    대장동 업자 ‘100억 공갈 사건’李 변호사비 대납 비자금 의혹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이 연루된 ‘100억원 공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갈 혐의를 받는 토목업체 대표 나모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해당 자금이 쌍방울그룹의 페이퍼컴퍼니로 흘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나온 상황이지만 경찰은 공갈 입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나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에 대해 수사했지만 최근까지 처분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지난 7월쯤 고소인·피의자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수사가 진척되지 않은 것이다. 나씨는 대장동 토목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2014년 10월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업체 대표 이모씨와 20억원 규모의 선급금계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사업을 수주하지 못하자 “대장동 비리를 폭로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해 100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자금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관계자들은 지난 8월 정민용 변호사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 대한 조사 이후 경찰 수사 기류가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 변호사 등은 당시 “나씨는 대장동 업자들의 유착 관계를 몰라 이를 빌미로 협박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이 유죄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대장동 일당이 이렇게 진술하자 무혐의 처분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경찰은 100억원의 출처와 자금을 전달할 수밖에 없던 경위 등 조사할 게 더 남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사건 처분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무혐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어느 주장이 타당한지 결론을 내기 위해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씨에게 넘어간 100억원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나씨는 2019년 4월 KH E&T라는 회사에 대양금속 지분을 받고 약 30억원을 넘겼다. KH E&T는 같은 시기 쌍방울그룹의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된 착한이인베스트에 20억원을 빌려줬다. 검찰은 착한이인베스트가 쌍방울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CB) 100억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마련해 이 대표 변호사비로 대납했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 [사설] 野 ‘이재명 리스크’ 떠안고 불섶 뛰어들 텐가

    [사설] 野 ‘이재명 리스크’ 떠안고 불섶 뛰어들 텐가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8억원 남짓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엊그제 구속했다. 김 부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캠프 실무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이다. 법원이 돈의 성격을 ‘대선 자금’으로 명시한 혐의 내용이 소명됐다고 판단한 만큼 이 대표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꼴이다. 이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은커녕 사탕 한 개도 받은 적 없다”고 손사래를 쳤으나 민주당 내부에서부터 제기됐던 ‘이재명 리스크’는 이제 현실이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대목은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입이다. 김 부원장 불법자금 수수라는 결정적 진술을 검찰에 했던 그는 구속 만료로 석방되자마자 이제부터 진실을 말하겠다고 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남욱 변호사가 김용 부원장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검찰 수사 내용과 관련해 “이 대표가 이를 알았느냐”는 질문에 “모를 리가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벌받을 건 받고, 이재명 명령으로 한 건 이재명이 받아야 한다. 이게 맞는 것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렇지 않아도 이 대표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재임 시절 불거진 다양한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 또 다른 핵심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대표가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발탁한 이화영 전 의원은 대북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쓴 혐의로 구속됐다.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은 이 대표가 자신의 입으로 “측근이라면 정진상ㆍ김용 정도는 돼야 하지 않나”라고 했던 인물들이다. 정치적으로 생사고락을 함께한 측근들이 줄줄이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구속된 형국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건 상식이다. 강성 지지자를 등에 업은 정치적 반발로는 실체적 진실을 가릴 수 없다. 이 대표를 향해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와 달라”고 한 김해영 전 민주당 의원의 직언이 당장은 쓰디쓰고 불편하겠으나 민주당 구성원들은 ‘이재명 리스크’를 떠안고 가는 게 당의 미래를 위해 합당한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 대표가 꺼내 든 특검 수사 요구에 매달려 국회를 파행으로 이끌고 민생을 저버린다면 자신들에게 어떤 결과가 닥칠 것인지 냉정히 살피기 바란다.
  • 이재명·문재인 ‘운명의 20일’

    이재명·문재인 ‘운명의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22일 구속되면서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도 구속되면서 검찰은 향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연루 여부도 따져 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정부를 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23일 김 부원장을 구속한 뒤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20억원을 요구한 배경과 일부를 반환한 뒤 실제로 챙긴 6억여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유 전 본부장을 통해 문제의 현금을 전달하면서 경기 안양의 군 탄약고 이전과 부동산 신탁회사 설립 허가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하고 김 부원장을 상대로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김 부원장에게 흘러간 돈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도 조사 중이다. 특히 이 자금이 이 대표의 민주당 대선 경선 자금으로 쓰였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 부원장은 당시 이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병 확보가 가능한 최장 20일 동안 김 부원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남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가 중간 전달책 역할을 하면서 돈을 전달한 시기 장소, 액수 등을 남긴 메모를 근거로 김 부원장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금이 전달된 장소로 지목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차량출입 내역과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해당 자료를 확인해 보니 이씨가 드나든 내역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진술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조사 과정에서 지방선거가 있었던 2014년에도 김 부원장에게 1억원,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정 실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반박했다. 일단 검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정 실장에 대한 소환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측근들이 구속되거나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포위망도 점차 좁혀지는 모양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쌍방울그룹에서 대북사업 지원을 명분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 기소했다. 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되면서 전 정부 윗선에 대한 수사도 속도감 있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에도 검찰이 조만간 나설 가능성이 크다. 윗선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 문 전 대통령이 계속 침묵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민주당은 이날 ‘대장동 특검’을 거듭 띄우며 윤 대통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대국회 사과도 요구하며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까지 시사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즉시 (대장동)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검 요구 자체가 속 보이는 수사 지연, 물타기, 증거인멸 시도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저희는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
  • 이재명 측근 정조준하는 檢…민주당, 尹사과와 특검 요구

    이재명 측근 정조준하는 檢…민주당, 尹사과와 특검 요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22일 구속되면서 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는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도 구속되면서 검찰은 향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연루 여부도 따져볼 것으로 전망된다. 전 정부를 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특검 수용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23일 김 부원장을 구속한 뒤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20억원을 요구한 배경과 일부를 반환한 뒤 실제로 챙긴 6억여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측근 이모씨가 남긴 메모를 근거로 김 부원장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자금의 중간 전달책 역할을 하면서 돈을 전달한 시기와 장소, 액수 등을 메모로 남겼다고 한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20대 대선에서 어떻게 활용됐는지도 조사 중이다. 특히 해당 자금이 이 대표의 민주당 대선 경선 자금으로 쓰였을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 부원장은 당시 이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병 확보가 가능한 최장 20일 동안 김 부원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진술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조사 과정에서 지방선거가 있었던 2014년에도 김 부원장에게 1억원, 정 실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정 실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반박했다. 일단 검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리 검토 등을 거쳐 정 실장에 대한 소환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측근들이 구속되거나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이 대표에 대한 검찰 포위망도 점차 좁혀지는 모양새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쌍방울그룹에서 대북사업 지원을 명분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 기소했다.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서 전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되면서 전 정부 윗선에 대한 수사도 속도감 있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에 대한 소환조사에도 검찰이 조만간 나설 가능성이 크다. 윗선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 문 전 대통령이 계속 침묵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 민주당은 이날 ‘대장동 특검’을 거듭 띄우며 윤 대통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대국회 사과도 요구하며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까지 시사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즉시 (대장동)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히 답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특검을 요구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며 “특검 요구 자체가 속 보이는 수사 지연, 물타기, 증거인멸 시도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저희는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시사에 대해선 “시정연설은 듣고 싶으면 듣고, 듣기 싫으면 듣지 않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국회의 책무”라고 맞받아쳤다.
  • ‘특검’, 승부수 띄운 이재명… 여당은 즉각 “시간 끌기” 거부

    ‘특검’, 승부수 띄운 이재명… 여당은 즉각 “시간 끌기” 거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대선 불법자금 모금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특검’ 승부수를 띄었다.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한 이점을 앞세워 특별검사를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여당은 즉각 “시간 끌기”라며 냉소적인 입장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 요청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반드시 수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에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태도를 보면 안 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권이) 거부할 경우에는 민주당이 가진 힘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특검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부인에 대한 특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윤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의혹과 연계한 ‘쌍특검’을 제안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간 야권에서는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의 저울추를 맞추기 위해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주장해왔다. 이 대표의 말대로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에서 특검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충분히 현실성 있다. 다만, 문제는 검찰 수사가 대장동이나 대선 불법자금 등만 겨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 성남FC 후원금, 쌍방울 등 각종 의혹이 겹쳐 있고, 이들 모두 검찰의 ‘쇼핑 리스트’에 올라 있다. 아무리 다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이라도 사방에서 조여 오는 검찰의 수사를 막기 위해 특검을 남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또한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 시절에도 대장동 특검을 거론한 적이 있다. 국민의힘이 자신을 겨냥한 특검을 주장하자 당시 후보이던 윤석열 대통령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이 있다며 동시 특검을 하자고 역제안을 한 바 있다. 당장 ‘결사저지’, ‘단일대오’ 등을 외치는 민주당의 속내도 복잡하다. 이 대표의 정면 돌파에 지역·선수, 계파 등에 따라 결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민주당의 한 초선 의원은 이 대표의 제안에 “결국 시간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보기에 따라 민주당이 먼저 지치든지, 여권이 먼저 붕괴하는지의 싸움”며 “윤 대통령 지지율이 바닥을 치면, 아무리 사정 정국이어도 버틸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면서 착잡하다”면서 “법원이 당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는 것은 범죄혐의가 소명됐다는 뜻인데, 일반 국민 보기엔 사실상 범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주기 충분하다”고 했다. 부산·경남 지역 당 관계자도 “이 대표 의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부산 지역 등은 유권자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며 “다음 총선이 걱정 된다”고 했다. 민주당의 국회 파트너인 국민의힘은 “시간 끌기”라며 제안을 단박에 거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대표 기자회견 이후 언론에 “(이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니까 특검 요구를 하면서, 특검으로 가져가서 시간 끌기 하려고 하는 것”이라 밝혔다. 그는 “특검은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수사를 믿을 수 없을 때, 이럴 때 도입하는 것”이라며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땐 이런저런 이유로 피하다가, 정권 바뀌어 수사를 제대로 하기 시작하니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주 대표는 이어 “특검은 할수록 정쟁만 심화한다는 걸 우리가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정쟁을 없애고 민생에 집중하는 방법은 지금 검찰이 신속·엄정하게 제대로 수사해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는 일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민주당을 동원하고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 [사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성역 없이 수사하라

    [사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성역 없이 수사하라

    쌍방울의 대북 사업 창구 역할을 한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의 안모 회장이 2018년 말 평양에서 달러 자금을 북측 인사에게 전달한 내용을 시사하는 문건이 그제 공개됐다. 쌍방울은 ‘쪼개기 환전’한 수천만~수억원의 미 달러를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 중국으로 밀반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금은 중국에 있던 쌍방울그룹 방모(구속기소) 부회장에게 건네졌다고 한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쌍방울그룹을 그제 재차 압수수색했다. 아태협 내부 문건의 2018년 12월 26일자 ‘거래명세표’에는 7만 달러가 기재돼 있고, 지불 장소는 평양으로 돼 있다. 문건상의 날짜는 안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던 시점이다. 쌍방울은 2019년 5월 중국 선양에서 북측과 경제협력 합의를 했고 계열사 주가가 폭등했다. 그래서 쌍방울이 거액을 제공하는 대가로 자원, 철도, 관광 등 6개 분야의 대북 사업권을 확보한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 쌍방울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20억원의 변호사비를 대납해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김모 전 회장은 의혹이 제기되자 해외로 출국해 버렸다. 검찰은 이화영(구속)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내며 쌍방울과 아태협, 북한을 잇는 주요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갈수록 증폭되는 ‘쌍방울 의혹’은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법인카드로 수억원을 쓴 데 그치지 않고 국가안보 질서를 훼손하는 대북 불법 송금으로 비화하는 주요 국면을 맞았다. 쌍방울의 불법자금이 북측에 전달됐다면 김정은의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가 절실하다.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관련자들을 엄벌해야 한다.
  • 여 “문재인·이재명 수사해야” vs 야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부터”

    여 “문재인·이재명 수사해야” vs 야 “김건희 주가조작 수사부터”

    여 “성남FC 공소장에 李는 공범서해 피격 文 수사 피할 수 없어” 야 “서해 수사 檢·감사원 협조 의혹대통령 부인 검찰 수사 국민 불신”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겨누며 정면충돌했다. 여당은 특히 이 대표 연루 의혹이 제기된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쌍방울그룹 사건, 야당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을 두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성남FC 사건의 경우 두산건설에서 50억원 뇌물 수수를 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와 정진상 실장이 공범으로 (공소장에) 적시돼 있다. 이러면 기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되겠나”라고 질의했다. 전 의원은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피해 갈 수 없다”며 “수사에 성역은 없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서해 피격 수사에서 검찰과 감사원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이 장애물을 미리 치워 주고 검찰이 깔린 길을 간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타 기관 업무에 대해 개인 의견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부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감사원 파견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남국 의원은 “핵심 수사 간부를 갑작스레 파견 보내고 윤석열 사단 핵심인 김영일 검사를 (2차장검사로) 임명했다”면서 “수원지검에는 정치보복을 하려고 노력하는 주요 사건인 쌍방울 사건과 이 대표에 대한 사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승욱 수원지검장은 “쌍방울 수사는 결코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수사”라고 선을 그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도 도마에 올랐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된 도이치와 엔에스엔 주식 모두 공교롭게 주가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부인이라 검찰 수사에 국민 불신도 있다”고 짚었다. 반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엔에스엔 발행 주식이 2058만주인데 2017년 5월 김 여사가 보유한 주식은 3450주였다”면서 “이 정도 주식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는가”라고 반박했다. 송 지검장은 “통상의 절차와 증거·법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원론적 답변을 했다. 이날 국감은 시작과 동시에 파행을 겪었다. 전날 법사위의 군사법원 국감에서 강릉 미사일 낙탄 사고 질의 중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며 썼던 ‘최고 존엄’이란 표현을 둘러싸고 기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충돌하면서 감사가 40여분간 중지됐다.
  • 여 “문재인·이재명 수사해야” vs 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여 “문재인·이재명 수사해야” vs 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법사위 일선 검찰청 국감서 여야 충돌 여 “성남FC 공소장에 李는 공범서해 피격 文 수사 피할 수 없어”야 “金 도이치·엔에스엔株 보유대통령 부인 檢 수사 국민 불신”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등 일선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여야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각각 겨누며 정면충돌했다. 여당은 특히 이 대표 연루 의혹이 제기된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쌍방울 그룹 사건, 야당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등을 두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에서 “성남FC 사건의 경우 두산건설에서 50억원 뇌물수수를 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와 정진상 실장이 공범으로 (공소장에) 적시돼 있다. 이러면 기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되겠나”라고 질의했다. 전 의원은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피해갈 수 없다”며 “수사에 성역은 없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해 피격 수사에서 검찰과 감사원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이 장애물을 미리 치워주고 검찰이 깔린 길을 간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에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타 기관 업무에 대해 개인 의견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부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감사원 파견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남국 의원은 “핵심 수사 간부를 갑작스레 파견 보내고 윤석열 사단 핵심인 김영일 검사를 (2차장검사로) 임명했다”면서 “수원지검에는 정치보복을 하려고 노력하는 주요 사건인 쌍방울 사건과 이 대표에 대한 사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승욱 수원지검장은 “쌍방울 수사는 결코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수사”라고 선을 그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도 도마에 올랐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된 도이치와 엔에스엔 주식 모두 공교롭게 주가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의 부인이라 검찰 수사에 국민 불신도 있다”고 짚었다. 반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엔에스엔 발행 주식이 2058만주인데 2017년 5월 김 여사가 보유한 주식은 3450주였다”면서 “이 정도 주식으로 주가를 조작하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는가”라고 반박했다. 송 지검장은 “통상의 절차와 증거·법리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원론적 답변을 했다.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재구속된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 배경에 관한 질의도 나왔다. 권인숙 민주당 의원은 “지금까지 피해자 편에 서 있지 않다가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법무부가 난감해하자 갑자기 영장을 청구한 것 아니냐”고 검찰을 질타했다. 이에 김성훈 안양지청장은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은 시작과 동시에 파행을 겪었다. 전날 법사위의 군사법원 국감에서 강릉 미사일 낙탄 사고 질의 중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지칭하며 썼던 ‘최고 존엄’이란 표현을 둘러싸고 기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충돌하면서 감사가 40여분간 중지됐다.
  • ‘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 친명계 “‘갈치 정치’ 스멀스멀” 조기 차단 주력

    ‘이재명 주식’ 당 내부 논란에 친명계 “‘갈치 정치’ 스멀스멀” 조기 차단 주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산 주식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당내에서 불거졌다. 전재수 의원이 이 대표 논란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하자, 안민석 의원이 “너무 과하다”고 비판하며 충돌했다. 안 의원은 18일 CBS에서 당내 일부에서 나오는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을 가하자 이를 ‘갈치 정치’라며 “큰 갈치 배를 가르면 (작은) 갈치가 나온다. 갈치는 갈치를 먹고 큰다”며 자기 식구를 잡아먹는 정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의원은 전날 BBS라디오에서 “지지했던 사람들이 뉴스도 못 보고 널브러져 있는데 혼자 정신 차리고 주식거래를 한다? 일국의 대선후보,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는데 개인적 사익에 해당하는 주식거래는 지지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시작되는 등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하자 당 내부에서 이 대표 흔들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상식적인 문제의식이란 의견이 비등하게 나오고 있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논란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등 당 밖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상황에서 내부에서조차 몰리는 것을 피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당내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이 대표의 주식 보유 관련해서 전재수 의원 발언보다 더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서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주식 1670주, 현대중공업 주식 690주 보유를 신고했다. 기존 예금자산으로 주식 2억3125만원 상당을 매입했다고 했다. 이 대표 측에선 이전부터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방위 활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2개월 여 전 백지신탁 등 심사도 청구했다고도 했다. 이후 민주당은 지난 13일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방위 산업 관련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 불거진 이 대표 논란은 최근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논란, 경기지사 시절 최측근인 이화영 전 부지사의 쌍방울 뇌물 등 안팎에서 검경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 논란의 핵심은 당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연결된다”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불만과 편들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 檢 ‘달러 中밀반출’ 쌍방울 압수수색… 수십억원 北 흘러갔나

    檢 ‘달러 中밀반출’ 쌍방울 압수수색… 수십억원 北 흘러갔나

    쌍방울 그룹이 수십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정황이 검찰 수사망에 포착됐다. 검찰은 해당 돈이 대북사업 대가로 북측에 흘러갔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 과정 중 발견된 외화 밀반출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검찰은 2019년 쌍방울이 임직원 수십명을 통해 달러 현금을 책 사이 등에 숨겨 출국한 뒤 중국 선양에 있는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귀국하는 방식으로 외화를 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밀반출된 외화 규모는 수십억원에 달한다. 외국환거래 규정은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 세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쌍방울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4일 이와 관련해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안모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해외 밀반출은 2019년 1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기는 쌍방울이 북한과 경제협력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검찰은 해당 돈이 대가로서 북한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쌍방울은 2019년 1월과 5월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측과 만나 북한 희토류 주요 매장지인 단천 특구 광물자원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 당시 합의 대상자인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단숨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부상했다. 나노스는 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주가는 장중 3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아태협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합의서 체결을 도운 의혹을 받는다. 아태협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했다. 쌍방울은 이 행사에 8억원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가 당시 지위를 이용해 아태협과 쌍방울을 도와주고 사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北유입 여부도 조사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北유입 여부도 조사

    검찰이 17일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오전 쌍방울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쌍방울 및 계열사 임직원 수십명이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책 사이에 달러를 숨겨 출국하는 방법으로 달러를 밀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르면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달러가 밀반출된 시기와 쌍방울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등과 경제협력 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이 겹쳐서다. 당시 합의로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북한의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 사업권을 약정받았고, 그 직후 계열사 주식은 급등했다. 나노스는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4일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협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외화를 밀반출한 임직원 등에 대해 소환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안 회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검찰, ‘수십억 외화 밀반출 의혹’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

    검찰, ‘수십억 외화 밀반출 의혹’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

    검찰이 쌍방울 그룹에서 수십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지난 2019년 수십억원을 달러로 바꿔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을 수사중이다. 외국환거래법 등에 따라 1만 달러가 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해당 돈이 밀반출을 통해 북측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쌍방울 남북경협 도운 대가 수억원 뇌물 수수 혐의...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기소

    쌍방울 남북경협 도운 대가 수억원 뇌물 수수 혐의...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기소

    쌍방울그룹으로부터 수억원대 상당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아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은 14일 이 전 부지사를 정치자금법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또 이 전 부지사에 뇌물을 준 혐의로 쌍방울 그룹 임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김성태 전 회장의 해외 도주를 도와주는 등 범인도피·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도 받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8년 7월~2022년 7월까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와 허위 급여, 법인차량 등 3억 2000만원의 정치자금과 그중 2억 6000만원을 뇌물로 수수한 혐의다. 과거 ‘친노직계’로 분류되는 이 전 부지사는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그러나 이후 선거에서 당내 경선에서 지거나 상대 후보를 이기지 못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면서 대북관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2008년 동북평화경제협회를 만들기도 했다. 이후 2017년 3월부터 쌍방울 사외이사를 맡아오다 2018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후 경기도 평화부지사직을 맡으며 ‘친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 그룹 사외이사를 그만 둔 2022년 7월까지 법인카드와 법인차량 등을 뇌물로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한 대가는 쌍방울 그룹의 대북사업을 도왔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19년 1월과 5월 중국 선양에서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만나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가 북한 광물 사업 관련 협약서를 체결하도록 도왔다가 보고 있다. 이후 나노스는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부상했다.
  • 검찰, 쌍방울·아태협 간부 자택 압수수색…대북 송금 정황

    검찰, 쌍방울·아태협 간부 자택 압수수색…대북 송금 정황

    쌍방울 그룹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번에는 대북 송금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4일 쌍방울 그룹 간부와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아태협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태협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경기도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각각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했다. 일제 강제 동원의 진상규명과 성노예 피해 치유 방안 등이 논의된 당시 행사에는 남북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민간 대북교류 단체인 아태협은 쌍방울그룹과 경기도의 기부·보조금의 총 37억원을 받아 대북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은 이 행사에 8억원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해당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등 공직자 신분으로 2억5000여만원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 檢, 성남FC 수사팀 확대하고… 동북아경제協 또 압수수색

    檢, 성남FC 수사팀 확대하고… 동북아경제協 또 압수수색

    후원금 논란 등 검사 2명 파견관련 기업 전체로 수사 판 키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팀 인원을 증원했다. 또 쌍방울 그룹 의혹과 관련해 동북아평화경제협회를 재차 압수수색했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검사 2명을 파견받았다. 형사3부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번 파견으로 형사3부 검사 인력은 8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형사3부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관련 있는 기업 전체로 수사를 확대했다. 추가 파견된 2명의 검사는 해당 수사를 담당한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관내 기업에 인허가 등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성남FC에 광고비 명목의 후원금을 내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의혹이 제기된 기업은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농협,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으로 총 160억원을 성남FC에 후원금으로 냈다. 경찰은 이 중 두산건설에 대한 혐의만 인정된다고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기업 모두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전날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서울 영등포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사무실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했다. 이달 6일 압수수색에 이어 추가 압수수색이다. 이 단체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를 지내던 시절 초대 평화부지사로 임명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세웠다. 이 단체는 2018년 10월 24일 국회에서 광물자원공사와 ‘북한 광물자원 개발 포럼’을 개최했는데, 쌍방울이 2019년 1월과 5월 중국 선양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와 경제협력 사업 관련 합의서를 교환하기 직전 시점이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이 합의서를 작성한 것을 도와준 대가로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차량 3대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뇌물로 수수한 의혹을 받고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에게 대가로 준 금품이 쌍방울 그룹이 횡령으로 만든 100억원 상당의 수상한 자금에서 지출됐다고 보고 있는데, 이 중 일부가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 “감사원, 공직자 7000명 소득 자료 요청”… 번지는 사찰 논란

    “감사원, 공직자 7000명 소득 자료 요청”… 번지는 사찰 논란

    野 “목적도 안 밝히고 자료 요구감사원, 정치보복의 선봉장 같아”與 “이재명·쌍방울 커넥션 의심”감사원이 국세청에 공직자 7000여명의 소득 관련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감사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에 공직자 7000여명의 철도 이용 내역도 요구해 제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의 공직자 사찰 의혹이 관가 전방위로 번지는 양상이다. 박해영 국세청 감사관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으로부터 공직자 7000여명에 대한 5년간 기타소득 관련 자료를 요구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공문으로 관련 자료 요청을 받았다”면서 “자료 제공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감사원이 국세청에 보낸 자료 요구 공문 사본과 국세청이 제공한 정보를 국회에 제출하라”고 압박했다. 같은 당 홍영표 의원은 “묵과할 수 없는 문제다. 감사원이 감사 목적도 밝히지 않고 무슨 근거로 7000명의 자료를 보내라고 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안하무인, 무소불위가 된 감사원이 정치적 보복의 선봉장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이 “감사원이 국세청에 보낸 자료 요청 공문을 제출하지 않으면 국세청을 고발하겠다”고 하자 김창기 국세청장은 “알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감사원이 공직자의 개인정보를 요구한 것을 문재인 정부 편에 섰던 공직자를 솎아 내기 위한 정치적 사찰로 보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도로교통공단과 한국도로공사에 특정 차량의 하이패스 이용 기록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국세청 국감은 종일 여야 정쟁으로 얼룩졌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간 ‘커넥션’ 의혹을 꺼내 들었고, 민주당은 MBC와 YTN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가 정치적 언론 탄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쌍방울 김모 회장,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대표와 이 대표 사이에 석연치 않은 커넥션이 있어 보인다”며 3자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언급하며 “당시 쌍방울그룹이 후원한 아태협에 대한 면밀한 회계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세청이 최근 MBC·YTN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다. 홍 의원은 “MBC나 YTN은 (정권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곳”이라면서 “진실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고, 양경숙 의원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군사정권에서 이뤄진 정권 비판세력 길들이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與 “이재명·쌍방울 석연찮은 커넥션” 野 “MBC·YTN 세무조사 정치탄압”

    與 “李, 지사 시절 유일하게 후원기부금 증빙 자료·용처도 불분명”野 “MBC·YTN 미운털 박힌 곳군사정권시절 길들이기 떠올라” 국세청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2일 국정감사가 여야 정쟁으로 얼룩졌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간 ‘커넥션’ 의혹을 꺼내 들었고, 민주당은 MBC와 YTN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가 정치적 언론 탄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수뢰 혐의로 구속되고 나서 쌍방울 김모 회장,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대표, 이재명 대표 사이에 석연치 않은 커넥션이 있어 보인다”면서 “2018년 11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아태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경기도가 3억원의 보조금을 내고 아태협이 5억원을 후원했는데, 당시 아태협에 후원하는 유일한 기업이 쌍방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익법인인 아태협의 지출 내역을 보면 기부금에 대한 증빙 자료가 없고 용처도 번번이 누락됐다”면서 “국세청의 면밀한 회계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기 국세청장은 “개별 기부금이 목적 외에 사용되면 증여세를 부과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세청이 최근 MBC와 YTN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배경을 추궁했다. 홍영표 의원은 “MBC나 YTN은 (정권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곳”이라면서 “진실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서영교 의원은 “정기 세무조사라는 탈을 쓴 과한 정치적인 탄압이 있어선 안 된다”고 우려했다. 양경숙 의원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군사정권에서 이뤄진 정권 비판세력 길들이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청장은 세무조사를 대통령실과 논의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방송인 박수홍씨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는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2011~2021년 회삿돈과 박씨 개인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 관련 질의도 나왔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박수홍씨) 형수가 가정주부임에도 개인적으로 18년간 약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다”면서 “법인세 신고상 여러 가지 명시 항목이 있는데 국세청이 놓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소득이나 재산 취득과 관련해 탈루 혐의가 있으면 누구든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여 “이재명-쌍방울 커넥션” vs 야 “MBC 세무조사 정치탄압”

    여 “이재명-쌍방울 커넥션” vs 야 “MBC 세무조사 정치탄압”

    국세청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12일 국정감사가 여야 정쟁으로 얼룩졌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 간 ‘커넥션’ 의혹을 꺼내 들었고, 민주당은 MBC와 YTN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가 정치적 언론 탄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되고 나서 쌍방울 김모 회장,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대표, 이재명 대표 사이에 석연치 않은 커넥션이 있어 보인다”면서 “2018년 11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아태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경기도가 3억원의 보조금을 내고 아태협이 5억원을 후원했는데, 당시 아태협에 후원하는 유일한 기업이 쌍방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익법인인 아태협의 지출 내역을 보면 기부금에 대한 증빙 자료가 없고 용처도 번번이 누락됐다”면서 “국세청의 면밀한 회계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기 국세청장은 “개별 기부금이 목적 외에 사용되면 증여세를 부과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세청이 최근 MBC와 YTN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배경을 추궁했다. 홍영표 의원은 “MBC나 YTN은 (정권으로부터) 미운털이 박힌 곳”이라면서 “진실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고, 서영교 의원은 “정기 세무조사라는 탈을 쓴 과한 정치적인 탄압이 있어선 안 된다”고 우려했다. 양경숙 의원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군사정권에서 이뤄진 정권 비판세력 길들이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청장은 세무조사를 대통령실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방송인 박수홍씨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는 연예기획사를 차리고 2011~2021년 회삿돈과 박씨 개인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 관련 질의도 나왔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박수홍씨) 형수가 가정주부임에도 개인적으로 18년간 약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사들였다”면서 “법인세 신고상 여러 가지 명시 항목이 있는데 국세청이 놓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 청장은 “소득이나 재산 취득과 관련해 탈루 혐의가 있으면 누구든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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