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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지 오염 서울구로동이 가장 극심/15개시 측정결과

    ◎아황산가스는 울산이 “최악”/낙동강선 크롬 검출… 수질 크게 악화 경남 울산이 전국도시중 아황산가스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환경처가 발표한 8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울산의 경우 지난8월 한달동안 아황산가스오염도가 하루평균 0.023ppm으로 전국 15개 도시중 가장 높았으며 대구와 구미도 각각 0.022ppm으로 아황산가스에 크게 오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시 야음동은 1일 최고오염도가 0.072ppm이나 되었으며 대구시 도원동도 0.063ppm으로 측정됐다. 서울시내에서는 영등포구 문래동이 하루평균 0.035ppm으로 오염이 가장 심하고 면목동과 신설동 각 0.028ppm,쌍문동 0.024ppm,대치동 0.021ppm 등으로 아황산가스오염이 비교적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먼지오염은 서울이 가장 심해 구로동은 1일 최고 2백87㎍/㎥를 기록했고 구의동과 면목동ㆍ불광동ㆍ신림동ㆍ잠실1동ㆍ남가좌동ㆍ쌍문동ㆍ성수동ㆍ한남동 등도 1백92∼2백72㎍/㎥를 나타냈다. 이밖에 백색스모그현상을 일으키며 인체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오존도 오염이 크게 늘어 서울 방이동은 8월 한달동안 단기기준(0.1ppm)을 21회나 초과했고 잠실1동은 16회,한남동ㆍ구로동ㆍ오류동은 각7회,성수동도 6회나 초과했다. 한편 수질도 크게 악화되어 낙동강 구포지점에서는 ℓ당 0.01㎎의 크롬이 검출되기도 했다.
  • 추석대목 강도 활개/몰려다니며 가정집ㆍ상점등 털어

    추석연휴 민생치안 특별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30일과 1일 시내곳곳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1일 0시4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1동 38 엽병인씨(54ㆍ건축업)집에 박귀동씨(30ㆍ도봉구 쌍문동 640의79) 등 3명이 들어가 현금 47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9장 금반지 등 4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릉경찰서 상봉파출소소속 김구호경장(51)이 쏜 공포탄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붙잡혔다. 이에앞서 30일 하오7시30분쯤에는 중랑구 망우3동 531의40 아모레화장품 면목영업소(소장 김정원ㆍ38)에 복면을 한 20대남자 4명이 들어가 김씨와 직원 등 8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 등 5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이날 김상석씨(26ㆍ동대문구 전농1동)를 강도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갈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30일 0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43 앞길에서 길가던 정은주씨(29ㆍ여)를 위협,손가방을 빼앗으려다가 순찰을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 채무자 청부폭행/5명에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21일 염료중간상 김준환씨(36ㆍ도봉구 쌍문동 81의296)와 폭력으로 해결사노릇을 해온 김정한씨(36ㆍ전과9범 성북구 정릉동 산16)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염료중간상 김씨는 염료를 거래해온 S실업대표 문모씨(28ㆍ경기도 의정부시 가릉동)가 사업부진으로 외상값 2천4백만원을 갚지못하자 지난18일 하오1시쯤 조직폭력배 김씨 등 4명을 동원해 문씨를 승용차로 납치,성북구 정릉유원지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마구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뒤 1억원짜리 거래명세서 위임장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
  • 문목사노모 별세/일시석방,임종 지켜

    문익환목사의 어머니 김신묵여사(95)가 18일 낮12시4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문목사는 지난14일 김여사가 위독하자 전주교도소에서 임시석방됐다가 이틀뒤 의정부교도소에 재수감됐으며 이날 상오9시30분쯤 다시 일시석방돼 임종을 지켜봤다.
  • 문목사 임시출소/법무부 노모 임종임박 따라 허용

    법무부는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7년,자격정지7년의 확정판결을 받고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문익환피고인(72)의 노모 김신묵씨(97)가 위독함에 따라 14일 문피고인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으로 보내 문병토록 했다. 문피고인은 노모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담당의사의 진단에 따라 임종때까지 병원에 머물 수 있도록 내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변호사 명의로 사기/1억5천만원 챙겨

    【서산】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15일 변호사명의를 빌려 변호사업무를 해온 우상원(47ㆍ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동 930),김길수씨(49ㆍ충담 서산시 동문동 675) 등 2명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변호사명의를 빌려준 최병해씨(76ㆍ변호사ㆍ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716)와 변호사사무원 송민재씨(64ㆍ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716의107)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는 한편,박흥식씨(58ㆍ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산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사건 브로커인 우씨 등은 지난해 9월27일부터 최씨에게 월 4백∼5백만원씩 주기로 하고 변호사명의를 빌려 서산시내에 변호사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 6월28일까지 1백22차례에 걸쳐 각종 민ㆍ형사사건과 조정업무를 수임,1억5천3백7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 “그린벨트해제 반대”에 불만/「녹색당」위원장에 행패

    ◎경북주민 40여명 「전국그린벨트 주민권리회복추진위원회」 대구ㆍ경북지구회원 40여명이 5일 하오3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137 가칭 녹색당창당준비위원장 송순창씨(51) 집에 몰려가 그린벨트해제를 반대해온 송씨에게 항의하며 50여분동안 행패를 부렸다. 이들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6시30분쯤 대구에서 전세버스로 서울로 올라와 낮12시쯤 최근 송씨와 같은 주장의 글을 신문ㆍ잡지 등에 기고해온 경원대학장 김의원교수,서울시립대 이경재교수 등의 연구실과 「공해추방운동연합회」 등에 찾아가 이같은 소동을 벌인 뒤 송씨 집으로 몰려갔다.
  • 만취승객 지갑훔친뒤 무임승차로 몰아 호통(조약돌)

    ○…서울 북부경찰서는 7일 택시운전사 강성중씨(29ㆍ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432)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강씨는 지난 4월26일 하오11시10분쯤 강남구 대치동에서 탄 이모씨(31ㆍ사업)가 『쌍문동까지 가자』고 말한뒤 술에 취해 뒷좌석에서 잠을 자자 이씨의 호주머니를 뒤져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6장 등 모두 1백70여만원을 훔친 혐의. 강씨는 승객 이씨가 목적지에 이르러 『택시안에서 지갑이 없어졌다』며 파출소까지 갈 것을 요구하자 『돈도 없이 차를 탔느냐』면서 오히려 이씨를 무임승차혐의로 파출소에 넘겼으나 훔친 수표로 낚싯대를 샀다가 결국 경찰의 수표추적끝에 붙잡혔다.
  • 평촌 신도시 북적/내집마련 인파 10만/어제 모델하우스 보러

    ◎차량 1만여대 몰려 북새통/셔틀버스 없어 뙤약볕 논두렁길 걸어 【안양=서동철기자】 이달안에 모두 8천6백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게 되는 평촌신도시 모델하우스에 일요일인 3일 10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이들이 타고온 1만여대의 각종 차량이 몰려들어 분당에 이어 「내집갖기 전쟁」이 또한번 되풀이했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동 평촌신도시 예정지 한복판에 지어진 모델하우스에 이날 상오11시쯤부터 「내집」을 구하려는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하오3시쯤에는 한꺼번에 3천여대의 차량이 몰리는 등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모델하우스가 문을 닫기로 예정했던 하오6시가 지나서도 인파가 끊이지 않아 밤이 늦어서야 문을 닫았다. 경찰은 이날 낮 관람객들의 차량이 일시에 몰리자 의경등 2백여명의 교통정리 요원을 동원,인덕원 네거리에서 모델하우스까지는 들어가는 차량만,모델하우스에서 호계동까지는 나가는 차량만으로 각각 일방통행을 시켰는데도 서울쪽에서 승용차를 몰고온 시민들이 인덕원 네거리에서 모델하우스까지의 4㎞를 가는데 1시간이상씩 걸리기도 했다. 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시민들도 많았는데 모델하우스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임시로 운행하는 2대뿐인데다 그나마 30분 간격으로 운행,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아파트를 분양하는 9개 건설업체는 당초 신문광고를 통해 『고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으나 그에따른 셔틀버스운행 등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아 버스를 타고온 사람들이 뙤약볕아래 2∼4㎞의 논두렁길을 걸어가야 하는 고역을 치렀다. 또 힘들게 모델하우스에 도착하고서도 업체마다 따로 지은 8개 모델하우스 앞에서 1백m가 넘게 줄을 서야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으며 그나마 사람에 밀려 제대로 구경하기가 어려웠다. 하오4시쯤에는 C사의 모델하우스에서 노모양(10ㆍ국민교3년)이 가족들을 잃어 방송을 통해 만나는등 미아가 속출했다. 부인과 두딸을 데리고 이곳에 왔던 김인철씨(36ㆍ회사원ㆍ서울 도봉구 쌍문동)는 『하오2시에 도착해 2시간30분동안 절반도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간다』면서 『팸플릿만 받아가려해도 1백m가 넘는 줄을 서기가 괴로워 그냥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 “내고장 출신 대학생에 학습공간을… ”/서울에 「애향학숙」신축 붐

    ◎강원도 “성공”에 충북ㆍ전남 등 잇단 삽질/수십억 공사비 도민성금으로/2백∼5백명 수용… 만남의 광장으로도 활용 서울에 유학하고 있는 내고장 인재들에게 기숙시설을 마련해주기 위한 애향학숙건립운동이 시ㆍ도 별로 활발히 일고 있다. 지역출신 영재를 내고장발전의 동량으로 키우자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건립되고 있는 이 애향학숙은 지난 75년부터 운영해온 강원학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경기(경기장학관) 충북(충북학사) 광주ㆍ전남(남도학숙) 전북(전북장학숙) 등 타시도로 확산되고 있다. 또 경북ㆍ경남ㆍ충남에서도 서울에 건립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 재경애향학숙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충북도와 경기도에서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도봉구 쌍문동에 충북학사(건평 1천2백87평ㆍ수용계획인원 2백50명)와 경기장학관(건평 1천5백18평ㆍ수용계획인원 2백40명)을 올 연말 완공계획으로 각각 착공한데 이어 지난 31일에는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종로구 구기동 북악산 기슭에 이 지역출신 재경 대학생들의 학습공간이 될 남도학숙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4백만 광주ㆍ전남 시ㆍ도민의 염원속에 이날 첫삽질을 한 남도학숙은 1천2백5평의 부지에 연건평 3천6백85평(지하2ㆍ지상8층)규모로 내년4월 이 건물이 완공되면 서울지역 대학생 5백10명(여학생 1백10명포함)이 수용돼 마음놓고 공부를 할수 있게 된다. 이 공사에 소요될 사업비 80억원은 시ㆍ도민의 성금으로 충당할 계획인데 현재 32억원이 모금됐다. 최인기광주시장은 『21세기를 내다보는 호남인의 원대한 야망이 이 학숙 건립으로부터 시작됐다』면서 『이 학숙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경 학생들의 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오는5일 전북장학숙 건립공사기공식을 서울 서초구 방배동 996의3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신축될 건물은 대지 1천2백56평에 연건평 2천4백83평 2백48명 수용 규모이다. 전북 애향운동본부는 이 공사를 도민성금 30억원을 들여 91년6월 완공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애향학숙이 건립되면 지역인재양성에는 물론 전북출신 재경인사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해고향발전의 뜻을 모으고 젊은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국가발전의 중지를 모으는 토론의 광장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3동에 세워진 강원학사는 2백24명 수용규모로 지난75년 6월 문을 연 이후 강원출신 재경 대학생 5백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 오염약수터 33곳 폐쇄/시/북한산ㆍ관악산주변이 가장 많아

    서울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등산로 및 체육시설 주변의 약수터물 가운데 14.3%가 음용수로서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26일 서울시가 최근 시내 2백31개 약수터 물을 채취,시보건환경연구원과 보건소에 의뢰,28개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14.3%인 33개소의 약수터물이 기준치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약수터의 내용을 보면 납ㆍ아연ㆍ철 등 중금속오염이 16곳으로 가장 많고,수소이온농도가 부적합해 과도한 산ㆍ알카리성 수질이 15개소,대장균ㆍ일반세균이 과다검출된 곳이 9개소였으며 2가지이상 중복부적합한 곳도 7개소나 됐다. 시는 이들 약수터를 모두 폐쇄조치키로 했다. 부적합약수터는 다음과 같다. ▲용마천옹달샘(성동구 중곡동) ▲지하수(〃 구의동 산3) ▲한백천(성북구 정릉2동) ▲영천(〃 정릉동 산1의1) ▲영추천(〃 〃) ▲주봉천(〃 정릉동 산87의1) ▲청심천(도봉구 쌍문동 산83의3) ▲공주릉아랫샘(〃 번동 산28의8) ▲장수천(〃 〃) ▲상계약수터(노원구 상계동 산164의1) ▲성천조기회(〃 월계2동 산108의1)▲홍심(서대문구 홍제동 산1의100) ▲홍록천(〃 홍은동 산1) ▲안산천(〃 봉원동 산2의1) ▲풍천(〃 〃) ▲홍인(〃 홍은동 산1) ▲명승약수(구로구 시흥동 산73의1) ▲삼정약수(〃 〃 118) ▲까치산옹달샘(동작구 사당4동 44의23) ▲청용약수(관악구 봉천4동 산105의6) ▲50초소앞(관악산공원) ▲노인정약수터(〃) ▲쌍우물(〃) ▲용화사(〃) ▲삼호(〃) ▲애산(〃) ▲샘마을(〃) ▲제4야영장(〃) ▲주진자골(〃) ▲천지1(〃) ▲불소천(〃 봉천동 산115) ▲길동1호(강동구 길동 산49) ▲길동2호(〃)
  • 상포곗돈 6억 가로채/50대부부 구속

    서울 성북경찰서는 23일 정수노인상포계 전회장 고광원씨(52ㆍ서울 도봉구 쌍문동 464의26)와 고씨의 부인 홍순임씨(51)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고씨부부는 지난 84년7월 영세민들에게 부모상을 당했을때 장례비를 보조해 준다면서 상포계를 만들어 회원 1천2백여명으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7억여원을 받았으나 상을 당했을때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한다는 계약을 어기고 50만∼70여만원씩만 장례비로 전달하고 나머지 기금 6억여원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현재 분양가론 타산 안맞는다”/아파트건설 거부 움직임/건설업체

    ◎서울ㆍ신도시등 주택공급 차질 우려 주택건설업체들이 현재의 원가연동제에 의한 분양가격으로는 손해를 본다며 서울지역과 신도시아파트건설을 기피하고 있어 아파트공급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상당수의 아파트건설현장에서 시멘트ㆍ철근등 건축자재를 구하지 못해 공사를 중단하거나 지연해 공사를 중단하거나 지연하는 바람에 입주시기도 크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최근모임을 갖고 현재의 분양가격으로는 상당한 적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아파트를 지을수 없는 실정이라며 분양가격을 조속히 현실화 해 줄것을 건설부 등 관계요로에 촉구했다. 특히 이달중 평촌ㆍ산본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던 일부건설업체들은 분양가가 현실화 되지 않을 경우 분양을 보이콧한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건설부가 아파트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땅값과 건축비의 원가를 반영하는 원가연동제를 도입했으니 땅값산정에서 매입원가와는 관계없이 2인이상의 감정평가사가 감정한 가격의 평균치만을 인정해주고 있어 상당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올들어 인건비와 건축비가 크게 올랐는데도 평형과 층수에 따라 건축비를 평당 소형저층 98만원,중대형고층 1백13만원으로 묶어놓고 있어 현재의 분양가격으로는 막대한 적자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택건설업체들은 땅값과 건축비산정의 비현실성을 내세워 ㈜한양이 지난 3월 쌍문동 아파트를 분양한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지역 아파트분양을 미루고 있다. 또 분양가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중 분양계획을 세워놓았다가 전면 취소한 업체들도 있다. 이같은 업계의 주장에 대해 건설부측은 땅값 산정의 문제점과 건축자재와 인건비앙등에 따른 업계의 고충은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분양가격을 조정할 경우 시기적으로 아파트값과 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크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건축자재구득난은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태로 곳곳에서 주택건설을 포함한 모든 건설공사에 큰 타격을 주고있다. 현대산업개발의 한 관계자는 전국 1백여곳의아파트건설현장 가운데 90여곳에서 자재가 없어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태일씨 동생 영장/청계노조 시위 관련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일 지난 87년 청계피복노조 시위사건과 관련,수배를 받아온 전청계피복노조 위원장 전태일씨의 동생 전태삼씨(39ㆍ도봉구 쌍문동 25의3)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정지”무시한 음주운전차 새벽추격전 20분/경찰,권총5발 쏴 검거

    ◎여자 태운채 도주… 인신매매단 오인/2발차체에 명중… 인명피해는 없어 새벽 도심에서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는 음주운전차량을 경찰이 20여분간 추격전을 펼친끝에 권총5발을 쏴 붙잡았다. 이날 추격전 도중 주민 및 행인들이 총소리에 놀라 경찰에 신고하거나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상오5시35분쯤 서울 성북구 서라벌고앞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직진하던 용인 임시번호 13151호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이철호ㆍ22ㆍ풍전 나이트클럽 종업원)가 서울 종암경찰서 소속 장상수경사(34)와 홍종무순경(37)이 탄 순찰차에 적발되자 20㎞쯤 달아나다 장경사가 쏜 권총 5발중 2발을 차체에 맞고 붙잡혔다. 경찰은 이씨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고 검찰에 지휘를 품신했다. 이씨는 이날 상오3시10분쯤 자신이 일하는 중구 인현동 풍전호텔나이트 클럽에서 나와 맥주1병과 소주반병을 마신뒤 친구 곽모씨(25)로부터 빌린 승용차에 애인 신모양(23ㆍ관악구 사당동)과 직장동료 4명을 태우고 상계동의 친구박모씨(23)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이씨는 서라벌고 앞 교차로에 이르러 직진신호가 황색신호로 바뀌자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리다 순찰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이씨는 장경사 등이 마이크로 『정지하라』는 정지명령을 내리자 음주운전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속력을 높여 미아삼거리 쪽으로 달아났다. 장경사등은 승용차 뒷좌석에 여자1명이 남자3명 사이에 끼여 앉아있는 것을보고 인신매매범으로 판단,계속 추격하다 도봉구 쌍문동 한전지점 앞길에서 38구경 리벌버권총 2발을 공포로 쏘았다. 경찰은 이어 이씨가 탄 차량이 멈추지 않고 의정부쪽으로 계속달리자 도봉구 수락산 앞길에서 승용차의 바퀴부분을 향해 다시 3발을 발사,이중 2발을 왼쪽 펜더와 왼쪽 뒷범퍼에 각각 맞혀 차량을 정지 시켰다. 운전자 이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결과 0.25%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나타냈다. 이씨는 경찰에서 『신호위반때문에 경찰이 총까지 쏘며 추격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다』며 『달리면서 총소리는 들었으나 음주운전이라 겁이나 계속 달아났다』고 말했다.이씨는 전과 조회서 폭력등 전과3범으로 드러났다.
  • 증시이탈자금 단자ㆍ부동산으로 몰렸다/실명제 여파로 빠진 돈 어디로

    ◎단기수익 노려 CMA등에 50% 유입/대기업선 계열사에 우회대출하기도/금융거래도 남의 이름 빌린 「차명구좌」 급증 말많던 금융실명제가 실명될 것이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실명제가 실명으로 구체화되느냐,아니면 또다시 실명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 정책방향이 오락가락하는 사이에 최근 몇개월간 금융기관의 돈흐름과 「잔주」들의 자금운용 양태가 많이 달라졌다. 실명제실시로 가장 큰 충격이 예상되던 증시에서는 이른바 「검은돈」의 실체들이 구좌를 폐쇄하고 투자자금을 빼내가는 바람에 자금공동화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거액의 비실명자금들이 단자등 제2금융권과 부동산 등 실물부문으로 자리를 옮겨잡았다. 금융거래에 있어서도 비실명금융자산에 대한 세율강화조짐으로 가명보다는 남의 이름을 빌려 거래하는 차명구좌가 급속히 늘고 있고 대기업주주 등 잔주들이 금융기관을 끼고 계열회사에 돈을 꿔주는 우회대출 형태의 브리지론(징검다리 대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순경제팀의 실명제추진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곳은 증권시장. 그렇지 않아도 주식시세가 시원치않아 손을 빼려던 대기업주주들이나 큰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를 준 것이 지난해 12ㆍ12조치로 지원된 2조8천억원 규모의 증시부양 자금이었다. 3개 투신사가 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돈으로 떨어지는 주식을 거둬들이는 동안 큰손과 대주주들은 3조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증시에서 손을 뗐다. 이는 12ㆍ12조치 당시 1조7천억원을 보였던 고객예탁금이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1조4천억원으로 떨어진데서 볼 수 있듯 신규자금의 유입없이 투신사 지원자금과 대주주 매각물량이 맞교환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증권회사 관계자는 『실명제 추진이 본격화되면서부터 가명거래가 거의 자취를 감췄으며 대기 매수세로 남아있던 자금들도 음성자금들과 함께 빠져 나갔다』고 말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대주주의 지분 위장분산을 위해 한번 사용하고 구좌를 폐쇄하는 1회용 가명구좌들이 많았으나 12ㆍ12조치 이후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가명구좌의 폐쇄영향으로 지난해 10월이후 두달만에 증권거래 구좌의 실명화율이 높아졌다. 지난해말 현재 총위탁자 구좌는 3백3만3천4백65개로 이 가운데 실명구좌는 전체의 98.65%인 2백99만2천5백86개로 나타나 10월말의 실명화율 98.61%보다 높아졌고 금액 실명화율도 같은기간 95.45%에서 95.83%(25조5천4백12억원)로 증가했다. 증권업협회가 들어있는 서울여의도 증권회관 안에는 요즘 실명제 추진을 반대하는 투자자들의 대자보와 12ㆍ12조치 당시 대주주들의 물량처분을 성토하는 성명서들이 나붙어 실명제 추진이 증시에 얼마만한 충격을 주었는가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 ○…증시의 우울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실명제 추진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이 단자사등 제2금융권. 성격상 단기자금을 운영하는 금융기관인 탓으로 증시를 이탈한 돈의 절반이상이 이곳에 몰려들어 대기자금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단자사의 고수익상품인 CMA(어음관리구좌)에 들어온 돈만도 1조5천2백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돈의 대부분이 증시에서 직접 넘어온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이들부동ㆍ대기자금의 주인들은 대기업 대주주들과 이른바 사채시장의 잔주등 큰손들로 가명보다 차명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 D투자금융 신모과장은 『실명제 영향으로 증시를 떠난 큰돈들이 단자사로 많이 유입됐고 이들의 대부분이 남의 이름을 사용한 차명구좌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차명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실명거래에 대한 52%의 소득세율을 피할 수 있는데다 자금 추적이 되더라도 친ㆍ인척등의 이름을 빌려 불이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이점 때문이다. 10개이상의 차명구좌를 갖고있는 잔주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는 게 단자사 직원들의 얘기다. 특히 CMA는 언제든지 중간에 해약할 수 있고 중도해지때에도 예치기간에 따라 연10%이상의 고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대기성 자금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실명제 얘기가 나오기 전에는 고객들의 문의가 주로 이자율에 대한 것이었으나 실명제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이자율보다는 「돈을 중간에 뺄수 있는지」의 여부에 더 관심을 갖더라』는 어느 단자사 직원의 말은 이들 자금의 부동성을잘 말해주고 있다. 또 올들어 단자등 제2금융권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브리지론」도 실명제추진의 부산물. 대기업의 대주주들이 비자금이나 위장분산주식의 형태로 굴리던 돈을 증권시장에서 단자등 제2금융권으로 옮긴뒤 계열사나 유관업체에 대출해 주는 조건으로 예치시키고 있다. 단자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브리지론용의 자금등 음성자금이 업계수신의 20%를 웃도는 2조원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비해 실명제의 영향을 가장 적게 탄 곳이 은행등 제1금융권. 저축성 예금등을 포함한 은행의 총수신이 지난해말 75조7천7백억원에서 2월말현재 76조7천1백억원으로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이는 은행상품의 상당부분이 실명거래된데다 은행금리가 제2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음성자금을 단기에 운용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때문으로 실명제 추진반에서도 금융권중 실명제 실시의 충격이 매우 적을 것으로 이미 분석한 바 있다. 증시 이탈자금 가운데 단자등 제2금융권에 포진한 자금외에 돈이 흘러든 곳은 부동산 시장이다. 신도시ㆍ통일동산등의 호재가 있는 수도권의 일산ㆍ분당부근지역 땅값이 최근 2∼3개월 사이에 30%이상 폭등한 것이나 아파트 분양지역의 고액프리미엄 거래등으로 부동자금이 실물부문에 대거 떠다니고 있다. 28일 분양발표된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의 경우 32평형 당첨프리미엄이 현장에서 3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증시를 떠난 부동자금의 투기양상이 심상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권혁찬기자〉
  • 외국관광객 명의 도용/외제시계등 억대 유출/면세점대표등 둘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 이건종검사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662 주식회사 868면세점대표 곽계순씨 (42ㆍ서울 서초구 양재동 46의7)와 영업이사 전용인씨(36ㆍ서울 도봉구 쌍문동 삼익아파트 102동 903호)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관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곽씨 등은 외국인관광객들이 국내면세점에서 물건을 마음대로 살수 있는 점을 이용,지난 1월10일 물품구입자 명부에 올라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명의를 도용해 피아제ㆍ롤렉스 등 외제손목시계와 밍크코트 등 값비싼 면세품 1억1천만원어치를 외국인이 사간 것처럼 속여 시중에 팔아 관세 8백6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아파트 2만5천가구 분양/이달 전국서 44개업체

    ◎분당 2차분은 5일에 이달 들어 아파트분양이 본격화돼 전국적으로 2만5천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1일 서울신문사가 주요건설업체 및 주택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달중 분양예정아파트는 44개 업체 2만5천8백43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 1만여가구에 비해 무려 1백50%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달에는 ㈜한양이 원가연동제가 실시된 이후 처음으로 서울 쌍문동에서 4백14가구를 분양한다. 또 5일엔 분당2차분 3천7백59가구가 분양되는 등 수도권지역에서만 1만8백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양의 쌍문동아파트 분양가격은 지하주차장건설비를 합쳐 평당 1백97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독립유공자 윤기안옹

    정의여중ㆍ고 설립자이자 국가독립유공자인 윤기안옹이 26일 상오2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90세. 1919년 3ㆍ1운동에 참가해 일장기말살죄로 1년6개월을 복역한 윤옹은 지난82년 국가유공자로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고 71년에는 정의여중ㆍ고를 설립해 교육에 헌신했다. 발인은 20일 상오9시 한일병원 영안실. 연락처 901­3441
  • 율곡사상연구원장 배종호씨

    동양철학회 초대회장인 배종호박사가 14일 하오8시10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경남 산청출신으로 경성제대철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와 연세대교수를 역임한 배박사는 원광대교수로 있으면서 율곡사상연구원장을 맡아왔었다. 장례식은 18일 상오9시 한일병원에서 한국동양철학회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강화군 불은면 신현리. 90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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