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쌍둥이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요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훈련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적립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19
  • 대학합격 네쌍둥이 해군서 장학금 지급

    해군은 1일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전문대학에 나란히 합격한 최일매·일란·일국·일죽 네쌍둥이 자매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해군측은 『주경야독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입시에 성공한 것을 격려하기 위해 해군자녀에게만 지급하는 북극성장학회에서 민간인에게는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 합격자 「이탈 도미노」 심각/서울대 합격자 점수 분석

    ◎인기·비인기학과간 점수차 많이 줄어/줄어들던 재수생 비율 7년만에 “상승” 30일 발표된 서울대 합격자 사정결과 전체 5천 44명의 합격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천5백여명이 고려대와 연세대에 동시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최소 30% 이상이 등록을 포기하고 서울대를 택할 것으로 보여 「도미노식」 합격자 이탈과 이에 따른 대규모 미등록사태로 인한 혼란은 서울소재 중·하위권대학과 지방대학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합격자들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선 합격선의 급상승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1천점 만점에 인문계가 지난해 8백4점에서 28점 오른 8백32점이었으며 자연계는 7백92점에서 13점 오른 8백5점으로 분석됐다.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점 정도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합격생들의 평균점수는 20∼40점 정도 오른 셈이다. 인문계의 평균점 상승폭이 자연계에 비해 높았던 것은 본고사에서 인문계의 수학Ⅰ이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던데 반해 자연계는 전통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수학Ⅱ(1백 20점)과목이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자연계 지원자의 논술Ⅱ성적이 인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도 두 계열간의 합격선 상승폭의 「차별화」를 부채질했다. 합격자의 점수는 인문계가 8백10∼8백40점 사이에 집중됐으나 자연계는 상위권에서 하위권까지 비교적 고른 점수분포를 보였다.또 지리·농경제·소비자아동·의류학과등 중하위권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던 점으로 미뤄 법학·의예등 상위권학과와의 점수폭이 비교적 많이 줄었다. 또 예상했던대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외국어고와 과학고등 특수목적고 출신학생들의 「서울대돌풍」은 계속됐다.대원외국어고가 1백99명의 합격자를 냈고,서울과학고(1백 50명),한영외국어고(1백 28명),한성과학고(1백20명)대일외국어고(74명)등 특수고가 합격자 상위 10위권을 모두 휩쓸었다.이는 특수고 수험생이 「본고사」에 대한 적응도가 높은 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올 입시에서도 내신이나 수능성적보다는 여전히 본고사성적이 당락을 좌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비율이 줄어들던 재수생의 비율이 29.6%를 기록,7년만에 1.6% 상승한 점도 이채롭다.입시사상 처음으로 고려대·연세대등 상위권 사립대학에대한 복수지원의 허용으로 수능 고득점 재수생들이 대거 서울대에 소신지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1천 2백 63명(25%)으로 지난해보다 2.3%늘어났다.올해 수능시험이 어려웠던 반면 본고사가 비교적 쉽게 출제돼 본고사에 약한 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전체수석 의예과 지원 김은기양/수능·연세대도 수석 “3관왕”/“학원 안 가봤지만 만화방엔 들렀죠” 『대학입학 성적은 그냥 한번 스쳐 지나가는 거잖아요.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의사가 되고 싶어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 서울대 입시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 3년·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주위의 선망어린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듯 수줍게 웃었다. 수학능력시험 여자수석(1백86·2점)에 이어 복수지원한 연세대에도 수석합격,이번 입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스스로를 『수다스러운 것 빼고는 평범한 편』이라고 소개한 김양은 지난 학기에는 학교기숙사의 반장을 맡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 수석 비결을 묻자 교과서 위주로 학교 공부에 충실했고 과목별로 한권의 참고서만을 썼다고 소개했다.과외나 학원교습은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루 6시간씩 충분히 잠을 잤고 주말에는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노래방·만화방에 가서 놀기도 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사람 두뇌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김양은 앞으로 이 분야를 첨단전자공학과 연결시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 동기동창인 MBC 드라마제작국 김지일부국장(45)과 남정우씨(45)의 2녀중 맏딸.어머니 남씨는 『과보호를 하지 않으려고 학교에도 자주 가지 않았다』면서 『엄마 마음만큼은 열심히 해주지 않아 걱정도 했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갖도록 잔소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 합격자 발표 이모저모/15세 소년 최연소 “입성”/지난해 낙방 쌍둥이 나란히 재도전 성공/언니 5명 대학원·학부 재학… 막내도 합류 ○…올 서울대입시에서 최연소로 경영학과에 합격한 강남석군(광주광덕고 3년)은 80년 4월18일생으로 만15살 9개월의 나이. 수능시험 1백71점에 내신 1등급으로 고대법대에도 최연소로 합격했던 강군은 『학문의 깊이를 쌓은뒤 전문경영인이 되는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인 택시기사인 아버지 강정원씨(46) 어머니 김성덕씨(42)의 1남 2녀중 외아들인 강군은 IQ 1백38로 4살때 국민학교에 들어갔으며 고3때는 전체수석을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이번 서울대입시에서는 이례적으로 모집정원인 5천 45명보다 1명이 적은 5천 44명이 최종합격자로 발표돼 눈길. 서울대는 『10명 정원인 음대작곡과 이론전공에 지원한 남자 한 명의 수능 성적이 1백점이 되지 않아 정원을 채우지 않았다』고 발표. 지난해는 작곡과 지휘전공에 지원자가 한명도 없었으나 피아노전공과 성악전공 지원자중 2명을 충원했었다. ○…고려·연세대 등 주요 대학입시에서 수석을 차지하고이번에 다시 서울대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서울대 진학을 결정. 수학능력시험 여자 전체수석에 이어 연세대 전체 수석을 차지했던 김은기양(18·서울과학고3년)은 서울대 입시에서도 1천점 만점에 9백17·20점으로 전체수석의 영광을 안고 서울대 행을 결정. 고려대 자연계 수석합격자인 안영준군(19·광주과학고3년)과 인문계 수석합격자인 오규성군(19·대원외국어고3년)도 서울대 자연과학부,법학과에 각각 합격한뒤 서울대를 선택. 반면 연세대 상경계열에 지원,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허영훈군(19·대구능인고3년)은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날 서울대합격자 중에는 5쌍의 쌍둥이 형제가 포함돼 눈길. 하정재(19·서울오금고 95년졸),정철군(19)형제는 지난해 함께 서울대에 지원,고배를 마셨다가 올해는 각각 경영학과와 법학과에 나란히 합격. 지난해 고교 졸업땐 동생 정철군이 수석을,형 정재군이 차석을 차지했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중동고를 졸업한 남세진(19)·우진(19)쌍둥이 형제가 치의예과와 전기공학부에 합격했고 경영학과와 수의학과에 합격한 곽호종(19·울산학성고3)·호기(19)군 형제도 나란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또 1남7녀중 다섯딸이 서울대 대학원과 학부에 재학중인 광주은행 경영경제연구소장 홍명재씨(57)의 막내딸 덕만양(19·과천고3년)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 덕만양의 큰언니 수련씨(30·85학번)가 치과대 대학원에 다니는 것을 비롯 둘째는 경영학과 대학원,셋째는 무기재료 공학과에 다니고 있고 넷째와 여섯째는 의학과와 불문과에 재학중.
  • 택시안서 쌍둥이 순산/20대 산모 병원 가던중(조약돌)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급히 가던 임산부가 택시안에서 운전사 등의 도움으로 무사히 여아 쌍둥이를 분만했다. 21일 상오7시쯤 전남 함평군 월야면 송산교 근처에서 남편 남성현씨(31)와 함께 개인택시(운전사 서금주·40·전남 함평군 해보면 금덕리)를 타고 광주시의 병원으로 가던 임산부 정양이씨(25·전남 함평군 월야면 월계리)가 20분간격으로 두 아이를 낳았다. 정씨는 이날 새벽 산기를 느껴 남편 남씨와 서씨의 개인택시를 타고 광주시의 병원으로 가던 중 통증이 시작됐다.
  • 발사 76분만에 위성체 분리“성공”/케이프커내버럴 발사 이모저모

    ◎탱크압력 낮아 43분 지연… 한때 “긴장”/연료저장공간 넓혀 수명 4개월 연장 ○…무궁화2호 위성이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는 순간 케이프커내버럴우주기지는 4㎞정도의 주변이 눈부신 섬광으로 대낮같이 밝아지는 장관을 연출. 발사와 동시에 발사대 바로 아래에서는 직경 2m크기의 수도관을 통해 사방에서 20만배럴의 물이 쏟아져나와 로켓발사에 따른 고열을 식히면서 발사로 인한 땅의 진동을 방지.수직으로 솟아오른 2호위성은 이륙직후 동쪽 45도 각도로 비행방향을 틀면서 10년10개월의 여정을 향해 힘찬 행진을 시작. ○…무궁화2호가 발사된 직후 분리된 보조로켓에서 탄 고체연료 잔해물이 찬 대기중에 뿌려지면서 이온화되면서 태양이 떠오르는 여명을 받아 마치 북국의 오로라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공중쇼가 연출. 또 발사 2∼3분 뒤에는 지난 11일 발사된 유인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유성처럼 밝은 빛을 내며 빠른 속도로 무궁화위성의 뒤를 날아 축하비행을 연상케 해 맥도널 더글라스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발사된 위성과 우주왕복선이 동시에 하늘에서 보이는 일은 극히 드문 일』 『뭔가 좋은 징조인 것 같다』고 촌평. ○…당초 14일 밤 7시27분에 발사될 예정이던 무궁화2호 위성이 발사 4분전에 카운트다운을 중단하자 1호위성의 악몽 때문인지 관계자들은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발사 카운트다운이 중단된 것은 현지 기온이 6.9도로 예상치를 밑돌면서 지상에서 로켓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는 바람에 연료탱크압력이 낮아졌기 때문. 무궁화2호 위성은 긴급점검반이 연료탱크에 압력을 높이고 난 뒤인 8시6분부터 다시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예정시간보다 43분 늦은 8시10분 정각에 우주로 발진. ○…무궁화위성 상황실이 마련된 광화문 한국통신본사 15층 대회의실에는 이준한국통신사장을 비롯한 한국통신 실·본부장급 30여명이 나와 2호위성의 발사실황중계를 시청. 참석자들은 2호위성이 발사된 뒤에도 숨을 죽인 채 이륙과정을 지켜보다가 보조로켓 9개가 무사히 분리되자 박수를 치며 일제히 환호성. 이사장은 2호위성의 발사된 직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지만 아직 성공을 속단하기는 이른감이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기도. ○…지난해 8월 1호위성 발사당시 10여명의 국회의원과 국내 정보통신업계 관계자등 1백여명의 참관단이 북적거리던 것과는 달리 2호위성 발사현장에는 한국통신 실무자와 취재진만이 참석해 썰렁한 분위기. 반면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있은 유인우주왕복선 엔데버호 발사때는 일본인 우주비행사 와카다 고이치(약전광일)씨가 탑승한 탓에 일본에서 이곳 홀리데이인호텔의 객실 2백개를 빌릴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축제분위기를 이룬 바 있어 대조적. ○…무궁화2호 위성의 발사장인 케이프커내버럴공군기지는 12일까지만 해도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가 다시 개는등 날씨가 오라가락했으나 발사 전날인 13일은 바람도 수그러들고 맑은 가을하늘을 연상시킬 만큼 쾌청해 발사관계자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 맥도널 더글라스(MD)사의 무궁화2호 위성 발사책임자인 리치 머피씨는 12일 최종발사준비회의를 마친 뒤 『2호위성이 발사에 성공할 확률이 98%』라고 하면서 『기상문제로 발사에 차질이 생길 확률은 0%』라며 한층 낙관적으로 전망. 그러나 MD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아무리 발사조건이 좋아도 발사체와 위성체 계기상태,연료주입문제등 수많은 부문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낙관적인 분위기에 젖은 우리측 관계자들의 주위를 환기. ○…무궁화2호 위성의 수명이 예상보다 3∼4개월 늘어난 10년10개월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황보한한국통신위성사업본부장은 이에대해 『인공위성의 수명을 좌우하는 연료저장공간이 설계능력향상으로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위성방송·통신 안정성 확보”/황보한위성사업본부장 문답/1·2호 40㎞거리서 기능 보완 지난해말부터 케이프커내버럴기지 현지에 급파돼 마지막 순간까지 2호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작업을 진두지휘해온 황보한한국통신위성사업본부장.그는 14일 지축을 뒤흔드는 폭발음과 함께 하늘로 치솟는 2호위성의 모습을 바라보며 남다른 감회에 젖는 듯했다. 다음은 황보본부장과 일문일답. ­무궁화2호가 거듭된 일정연기 끝에 발사됐는데. ▲무궁화2호 발사연기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XTE위성이 몇차례 지연됐기 때문이다.동시에 2개의 위성을 발사할 수 없는 현지사정으로 인해 무궁화2호 발사도 함께 연기된 것이다. ­무궁화2호 발사의 의의는. ▲지구상공 3만6천㎞의 정지궤도에서 40㎞남짓 떨어져 있게 될 무궁화1,2호의 재원이나 용량은 쌍둥이형제처럼 비슷하다.2호위성은 1호위성을 통한 방송과 통신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무궁화위성의 앞으로 운영계획과 서비스일정은. ▲무궁화1호는 2월부터 위성통신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활용된다.2호위성의 경우 앞으로 4∼5개월간 궤도시험을 거쳐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궁화1호의 보험처리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전손처리를 전제로 보험사와 마지막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현재 협상중인 위성의 재구입비용등은 밝힐 수 없다.하지만 무궁화2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계기로 협상은 우리측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생각한다.
  • “북한지역 고인돌 천장석에 별자리추정구멍 새겨져”/일 아사히보도

    ◎2백여기 발견… “고대 점성술과 관련” 【도쿄=강석진특파원】 북한지역의 고인돌 천장석에 별자리로 생각되는 구멍이 새겨져 있는 경우가 다수 발견돼 고고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9일 석간 1면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지역 고인돌을 시찰하고 돌아온 다이쇼대의 사이토 다다시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4천∼5천년 전에 새겨진 것으로 보이는 이 「별자리」 구멍이 고대중국의 천문 점성술과 연관이 있는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고고학계는 3년전부터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고인돌 등 고조선 문화의 구명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 결과 평양에서 동남쪽으로 35㎞ 떨어진 상원군 용곡리에 산재하고 있는 고인돌에서 이같은 「별자리」 구멍이 다수 발견됐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석회질의 천장석 표면에 지름 5㎝ 깊이 6㎝의 구멍이 7개가 새겨져 있으며 북두칠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띠고 있다. 북한 사회과학원의 김동일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같은 고인돌이 2백여기 이상 발견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김연구원은 구멍들이 「궁수자리」,「오리온자리」,「쌍둥이자리」,「처녀자리」등 별자리를 표현하고 있음을 확인해 발표했다. 이와 관련,사이토 교수는 『별자리를 의식해 새긴 듯하다』면서 『피장자의 영혼이 하늘에 돌아간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추정했다. 또 간사이대의 하시모토 게이조(교본경조)교수도 『북두칠성의 표현 방법이 고대중국의 경우와 닮았다』고 말했다.
  • 세쌍둥이 자매 나란히 특차합격(조약돌)

    ◎둘째는 이대 인문계열 수석 “영광” ○…96학년도 대학입시 특차전형에 세 쌍둥이 자매가 이화여대와 성신여대에 나란히 합격한 사실이 5일 뒤늦게 밝혀져 눈길. 화제의 주인공은 이대 학적과장인 박혜선(46·서울 강남구 대치동)씨의 세 자녀들로 큰딸 정진경(18·경기여고 3학년)양은 1백58.1점으로 이대 사회과학부에,동생 진원양은 1백60.8점으로 인문계열 수석의 영예를 차지. 또 진원양보다 1분 늦게 태어난 막내 진희양도 성신여대 심리학과 특차전형에 합격. 세 쌍둥이 자매는 이날 합격증서를 받은후 『함께 영어회화와 컴퓨터등을 배우고 여행도 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세쌍둥이의 뒷바라지에 고생하신 부모님께 합격의 영광을 돌린다』며 함박웃음.
  • 복제 쌍둥이 송아지 첫 탄생

    ◎증체율·내병성 강한 어미소 수정란 채취/첨단기법 이용 대령 복사… 어미소에 이식 【수원=김병철 기자】 국내 최초로 핵이식 복제기법을 이용한 쌍둥이 한우 송아지가 탄생했다.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 교수 팀은 25일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영동리 동원목장에서 핵이식 복제기법에 의한 쌍둥이 한우 송아지 2마리가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쌍둥이 송아지는 육질과 증체율·내병성이 강한 어미소의 수정란을 채취,핵이식 복제기법이라는 첨단기술을 이용해 동일한 유전능력을 지닌 수백개의 수정란으로 복사한 뒤 대리모 역할을 하는 어미소에 이식해 2백85일만에 태어났다. 지난 87년부터 9년간의 연구 끝에 생산에 성공한 쌍둥이 송아지는 몸무게가 26㎏과 29㎏으로 일반 송아지의 30㎏에 다소 못 미친다. 황교수는 『이 신기술은 인공수정한 소에 또 다른 수정란을 주입시켜 생산하는 기존의 복제송아지 생산기술보다 뛰어나,축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86세 억만장자” 심플로트 “부의 비결”

    ◎끊임없는 노력/기발한 아이디어/잇따른 행운/감자 가공업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총수까지/14세때 학업 중담… 말고기 삶는 기계 개발/술·담배 않고 70평생을 돈벌기에만 몰두 미국의 반도체 메이커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세계 반도체 업계의 새별로 등장하면서 이 회사를 이끄는 존 리처드 심플로트회장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2년동안 34억달러를 벌어 마이크론을 미국 굴지의 반도체 업체로 키운 심플로트회장은 70년동안 부를 차곡차곡 쌓아온 86살의 억만장자.특히 하루 아침에 「컴퓨터 황제」 자리에 오른 빌 게이츠와 대비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의 성공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노력,행운등 부를 쌓는데 필요한 「3박자」가 서로 어우러져 엮어낸 한편의 드라마이다. 그는 지난 20년대 아이다호주 남부지역의 스네이크 리버라는 조그마한 웅덩이에서 오늘날의 부를 쌓는 「대어」를 낚아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80년대 맥도널드사에 감자 프렌치 프라이(튀김요리)의 50%를 공급하는 「농업제국」을 건설한데 이어,90년대에는 세계 반도체 업계를 이끄는 첨단산업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외에도 광활한 감자밭과 도축장·화학공장·광산등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연봉은 10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심플로트회장은 1909년 미국 아이오와주 듀뷰케에서 태어났다.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4살때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기계 개발에 몰두했다.그가 개발해낸 기계는 감자와 말고기를 으깨 삶는 보일러.6개월도 안돼 7천달러를 벌었다.첫번째 행운이 그를 찾아온 것이다.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개발활동은 계속됐다.두번째는 자동 감자선별기.아이다호의 감자선별 작업을 독점,처음으로 1백만달러를 벌어들였다.세번째 행운의 기계는 음식물 건조기.40년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중 우연히 「낡아빠진」양파 건조기를 발견,바로 사들였다.당시 2차대전중이어서 군인들에게 감자를 공급,재산은 하루가 다르게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네번째 작품은 감자 얼리는 기계이다.감자 냄새를 없애기 위해 데치고 얼리는 이 기계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착상이었다.60년대 중반 맥도널드사에 얼리는 프렌치 프라이 기술을 넘겨주며 억만장자의 반열에 올라섰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의 인연은 우연히 이뤄졌다.마이크론은 법률가인 조 파킨슨과 쌍둥이인 워드 파킨슨의 동료 엔지니어그룹이 78년 설립했다.마이크론의 목표는 메모리반도체 칩인 64KD램을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칩을 개발하는 것.문제는 돈이었다.이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각자 자금을 내놓는 한편 심플로트에게도 자금지원을 요청했다.그가 선뜻 거액의 자금을 내놓은 것은 물론이다. 81년 그의 자금을 종자돈으로 마이크론은 1천만달러의 설비자산을 가진 반도체 생산체제의 골격을 갖추며 이듬해부터 64KD램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그러나 또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IBM과 마이크론을 제외한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D램의 생산을 중단할 참이었다.일본이 1년6개월만에 D램의 가격을 2달러에서 25센트까지 떨어뜨리는 덤핑전략을 구사하면서 물밀듯이 밀려온 탓이다. 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심플로트의 편에 있었다.당시 레이건행정부가 일본의 반도체에 대해 3억달러의 긴급관세를 매겼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은 이후부터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렸다.마이크론은 올해 매출액을 29억5천만달러,순이익 8억4천만달러로 잡고 있다.마이크론의 급성장은 심플로트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술과 담배를 입에 대지 않는 낙관주의자인 그는 대용량·저비용의 경영이념이 철저히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심플로트는 이처럼 사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했으나 여러번 스캔들에 휘말리고 가정적으로는 불행했다.76년 상품 선물시장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감자의 현물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단기 감자선물을 투매한 것으로 드러나 5만달러의 벌금과 1백40만달러의 소송비용을 물었다.77년에는 1백만달러의 회사소득을 신고하지 않는등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2만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가정적으로는 알코올중독자이던 그의 아들은 당뇨병으로 죽었고 다른 자녀들도 제몫을 못하는 천덕꾸러기들이다. 이같은 역경도 심플로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그는 94년9월 당당히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의 총수자리에올랐다.
  • 가슴붙은 여 쌍둥이 전남대서 분리수술

    전남대 병원이 여아 샴 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했다. 전남대 병원은 8일 『소아외과 정상영 박사가 이날 상오 8시30분부터 가슴에서 배꼽까지 서로 몸통이 맞붙은 샴 쌍둥이 분리수술에 들어가 4시간만에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샴 쌍둥이는 지난 달 30일 정모씨(28)가 목포 성 콜롬반 병원에서 제왕절개수술 끝에 출산해 지금까지 전남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한 여러가지 검사를 해왔다.
  • 개성있는 외국작가전 활기

    ◎국제화랑­미 보로프스키 설치미술전 19일까지/박영덕 화랑­미 마이크·덕 스턴 작품전 13일까지/환기·갤러리나인­이 멜로티 조각전 9일∼30일 국제화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금껏 국내 소개가 미미했던 개성있는 작가들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제의 전시는 19일까지 국제화랑(735­8449)에서 발표되고 있는 미국작가 조나단 보로프스키 작품전과 13일까지 박영덕화랑(544­8481)에서 열리는 미국의 쌍둥이작가 마이크와 덕 스턴 전시회,9일부터 30일까지 환기미술관(391­7701)과 갤러리나인(725­1585)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탈리아의 작고 조각가 파우스토 멜로티의 작품전. 국제화랑의 보로프스키는 조각·회화·드로잉·판화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설치미술의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이번 전시에는 실내뿐 아니라 국제화랑 지붕위에도 여인의 조각상을 설치,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덕화랑이 2년여의 섭외기간을 거쳐 초대한 쌍둥이작가 마이크와 덕 스턴은 사진을 이용한다양한 작업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있는 젊은 유망주들이다. 뉴욕의 유명한 레오 카스텔리화랑등 외국의 유수한 화랑들과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작품을 발표,남다른 평가를 받고있는 이들은 소위 인본주의와 과학을 진지하게 바라보면서 타고난 호기심과 상상력으로 영상을 창조하는 뛰어난 솜씨를 과시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조각가이나 국내 소개가 미미한 파우스토 멜로티는 음악과 기하학의 절묘한 조화를 작업에 반영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갖고 있다. 이탈리아 조각의 전통을 음미케하면서 동시에 독자적인 조형어법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그는 섬세한 형태와 시적인 설정으로 국제적으로 독특한 영역을 획득한 작가로 남아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조각 14점과 드로잉 10점이 소개된다.
  • 시험관 아기/서울 마리아병원,「포배기배아」 이식 첫 성공

    ◎착상률 52.7%로 높였다/우량 수정란 3개만 자궁에 옮겨/세쌍둥이 이상 임신 줄일수 있어 시험관아기 시술에 있어서 꿈의 시술이라 불리는 포배기배아 이식술이 국내 최초로 보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 평가 불임전문센터인 서울 마리아병원 불임연구팀(팀장 임진호)은 최근 개최된 추계 산부인과학회에서 수정된 배아를 5일까지 길러 이식시키는 포배기배아 이식술을 통해 임신성공률을 높이고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세쌍둥이 이상의 다태아임신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포배기배아 이식술은 수정된 배아를 시험관 내에서 5일까지 배양시켜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발달한 포배기배아 3개 이하만을 자연임신과 같은 시기에 자궁속으로 이식시키는 방법으로 이번 시술의 성공은 세계 최고수준의 배양체계를 확립하는 불임연구의 개가로 평가되고 있다. ○기존 수술은 38.3% 수정란의 배양체계확립은 시험관아기 시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야로 그동안 이 배양체계가 확립되지 못해 대개 2∼3일내에 자궁속에 이식시켜왔고5일째 자궁에 들어가는 자연임신과는 크게 다르다는 점이 임신성공률이 낮은 원인의 하나로 생각되어 왔다. 이번 마리아불임연구팀에서 발표한 5백51례의 포배기배아이식술은 수정란이 4개이상 확보된 경우에 비교한 결과 기존의 수술에 비해 임신성공률을 38.3%에서 52.7%로,출생률도 31.3%에서 38.6%로 끌어올린 반면,다태아 임신중 세쌍둥이 임신율 27.5%를 13.7%로 낮춤으로써 시험관아기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임상적,윤리적 문제점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임상·윤리문제 해결 임진호 팀장은 『이번 시술로 많은 불임환자들이 다태아임신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이식하는 배아의 수를 1∼2개로 더 줄여 세쌍둥이 이상의 다태아임신을 완전히 없앨 예정』이라고 말했다.
  • 몸통붙은 쌍둥이 출생 분리수술 가능성 관심(조약돌)

    ○…가슴에서 배꼽부근까지 서로 몸통이 맞붙은 「샴 쌍둥이」가 국내에서 출생,분리수술 가능성에 대해 의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31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목포 성콜롬반병원에서 정모씨(28)가 지난 30일 밤 제왕절개 수술 끝에 쌍둥이 여아를 출산했으며 이 쌍둥이는 이 날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
  • 승용차·트럭 충돌 일가족 4명 참변

    【담양=최치봉 기자】 1일 상오 7시15분쯤 전남 담양군 고서면 호남고속도로 회덕기점 1백83.5㎞ 지점에서 경남 1너 2418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박수영·40·경남 김해시 내동 121 홍익아파트 111동 512호)와 경기 7아 1638호 대한통운 트럭(운전사 조시철·29·전남 순천시 서천동 산11)이 충돌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씨와 부인 전향미씨(37),쌍둥이 딸 정현(12)·정재양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 10대소녀 계획적 범행에 경찰 아연/기술학원 방화수사 주변

    ◎학원측 “출입문 자물쇠 제거” 도 지시 묵살/방화 도화선된 탈출기도자 5명 질식사 경기도여자기술학원 방화사건 이틀째인 22일 주동자 16명이 사법처리된데 이어 학원측 관계자들로 수사가 확대되면서 이번 사건의 경위와 학원운영상의 문제점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사회적인 여파를 감안,학원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구타사실이나 비리·관리소홀 등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당초 이번 사건이 사전모의 없이 단순우발적으로 연쇄방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으나 막상 사전공모에 의한 계획적인 범행임이 드러나자 허탈해 하는 모습.한 경찰관은 『10대소녀들이라 설마설마 했는데 역할분담까지 하는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니 자백을 받고도 믿기지 않는다』며 침통해 하는 표정.사고현장과 병원에 있던 부모들은 이 사실을 전해듣고 『평소 학원이 어떻게 원생을 관리했기에 이 지경까지 몰고 갔느냐』며 거세게 학원측을 성토.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용인경찰서장 송동익 총경은 이날 상오 기자 브리핑에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원생과 학원 관계자를 밤샘 조사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한 뒤 『그러나 원생들의 자백에서도 드러났듯이 예상외로 단순한 범죄였다』고 한마디.그는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규모나 학원측의 관리소홀과 운영문제점을 지적하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앞으로 따질 일이 있으면 당연히 따져야 되지 않겠느냐』며 학원운영 전반에 대한 수사확대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일부 수사관은 그러나 『8개 병원에 안치된 37구의 시신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체검안서를 작성하는등 사망자 시신처리문제도 간단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볼멘소리. ○…방화당시 원생들이 인화물질까지 준비했다는 소문이 한때 나돌았으나 경찰수사결과 일부 원생이 이불을 쌓아두고 그 위에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오일을 뿌린 것으로 확인. ○…경기도지방경찰청이 지난 93년말 이번에 사고가 난 경기도여자기술학원에 대한 전면수사에 착수했다가 아무 이유없이 도중에 내사종결처리한 것으로 밝혀져 그 이유를 놓고설왕설래.경찰은 당시 가혹행위가 많고 운영비사용에 문제가 많다는 투서를 잇달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얼마 뒤 아무 성과없이 내사종결처리한 것.당시 수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경기도여자기술학원이 종교재단에서 운영하는데다 너무 고압적으로 나와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언. ○…사건직후 용인경찰서에 연행돼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원생들은 처음에는 한결같이 긴장된 모습으로 방화행위나 사전공모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자신들의 방화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는 수사관들의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리면서 범행일체를 순순히 자백.37명의 동료원생이 죽음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방화를 주동한 한 원생은 『우리처럼 조금만 빨리 뛰어나왔으면 살 수 있었을 텐데』라고 울먹이며 뜻하지 않은 참변이 믿기지 않는 듯한 모습. ○…주동자로 밝혀져 사법처리된 16명의 원생 가운데는 일란성 쌍둥이도 끼어 있어 수사관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이 자매는 한사코 가담사실을 부인하다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뉘우치는 표정으로범행을 시인했다는 후문. 이번 수사에는 사건성격상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무술여경 48명이 전격동원돼 톡톡히 한몫.이들은 주로 원생들을 설득하거나 상담을 맡으며 화장실을 일일이 따라다니며 도주나 자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부상을 입고 입원한 원생은 대부분 당시의 참혹한 기억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사고직후 인근 동수원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이날 의식을 회복한 윤모양(16)은 옆침대에서 아직 정신을 잃고 누워 있는 원모양(17)을 바라보며 『잠을 자고 있는데 언니가 막 깨우면서 불이 났다고 빨리 밖으로 나가자고 해 달려나오다 의식을 잃었는데 이렇게 나만 깨어나고』라며 울먹이는 모습. 원양은 지난 19일 같은 원생 5명과 함께 식당 뒤 철조망을 넘어 달아나다 경비원에게 붙잡힌 뒤 「1개월교육연장」의 중징계를 받아 이번 방화사건의 도화선을 제공한 당사자.그러나 당시 함께 붙잡힌 5명의 원생은 모두 2층 화장실에서 질식사한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 에너지소비 1위 롯데월드/작년 1백10억어치/통산부 조사

    ◎6만5천가구 사용분 맞먹어/롯데호텔·63빌딩·김포공항순 지난해 전국에서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건물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로 에너지사용량은 3만8천5백TOE(석유환산톤),금액으로는 1백10억원어치였다. 15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대형건물의 에너지소비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에너지다소비건물중 호텔은 9개소,업무용빌딩은 4개소,병원 3개소,백화점 2개소,기타 2개소였다. 이 가운데 롯데월드에 이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이 2만5천8백TOE로 2위,대한생명의 여의도 63빌딩이 1만5천7백TOE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이어 김포공항 청사(1만2천9백TOE),서울의대 부속병원(1만2천5백TOE),한국종합전시장(1만1천9백TOE) 등의 순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았다.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잠실 롯데월드의 경우 에너지원별로는 12만4천Mw/h의 전기와 7천5백TOE의 연료를 사용했다.잠실 롯데월드의 연간 전기사용량은 6만5천8백가구 26만명(4인가족 기준)이 1년간 사용한 전기소비량과 맞먹는 규모다. 건물유형별로는 호텔의 경우 잠실 롯데월드,소공동 롯데호텔,쉐라톤 워커힐호텔,업무용 빌딩의 경우 63빌딩,한국종합전시장,LG그룹의 여의도 쌍둥이빌딩,병원의 경우 서울의대 부속병원,현대 중앙병원,연세의료원,백화점의 경우는 미도파 상계점,롯데 영등포점 등의 순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았다. 1TOE란 석유 1t을 태워 발생하는 열량과 같은 에너지량을 표시하는 단위로 전기·가스 등 서로 측정단위가 다른 에너지원을 비교할 때 사용한다.1TOE는 전기 4Mw/h에 해당한다.
  • 엔화 약세… 1달러 93엔대/수출에 큰 영향 없다

    ◎수입선 다변화 등 대비 충분/“미 대일적자 심화… 방관 안할것”/무공 분석 최근 엔화가 달러당 94엔에 육박하는 등 약세로 돌아서면서 우리 수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초엔고로 얻던 반사이익이 날아가지 않는냐는 염려가 높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엔화약세의 영향은 없으며 오히려 달러강세로 인한 수출증가 효과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미일 양국 정부의 공조개입으로 시작된 달러 약세가 95엔대로 전진하고 있지만 1백엔대 진입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며 95엔대도 일본기업으로는 부담스런 엔고이기 때문에 당분간 우리 수출엔 영향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이 무역과 재정에서 쌍둥이 적자가 계속 늘어나는 한 엔약세 공조체제의 가동이 어렵다는 것이다.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올 11월부터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경우,대일 무역적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의식,엔화강세를 다시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올 상반기까지 미국의 대일적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6억달러가 늘어나는 2백52억달러이다. 수출의 경우 주문부터 물건인도까지 보통 3∼4개월이 걸리며 엔화약세의 효과가 나타나는 11월에는 이미 미국의 대선 등으로 다시 엔고로 돌아서기 때문에 엔화약세가 우리의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주)대우의 최영섭 외환부장은 『미국이 일시적으로 엔화약세에 일본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지만 미국이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엔화 환율은 달러당 95엔대 밑이다』며 『1달러 90엔대 자체만도 일본 기업에겐 상당히 부담스런 엔고인 데다 달러당 1백엔대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일본내 기업들도 해외조달이나 생산설비의 해외이전 움직임을 변화시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김종년 과장은 『대일 수입이 많은 한일 교역구조상 엔화약세가 무역수지 개선에는 도움이 된다』며 『지난 해부터 초엔고에 대해 우리기업들이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화 등으로 충분히 대비하고 있어 급격한 엔화약세또는 강세에 적응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공은 다만 엔화약세로 일본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동남아 및 중국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해외 건설공사 말련서 호조/대우­77층빌딩 수주

    ◎삼성·극동­92층 「쌍둥이」 연결 국내 건설업체들이 최근 삼풍백화점 참사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최대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고난도 공사의 진행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해외건설 시장 진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건설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은 7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92층에 높이 4백46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티센터 쌍둥이빌딩의 41층과 42층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리지」 연결공사에 들어갔다. 지상 1백77m 높이까지 길이 58m,폭 5m,무게 5백40ⓣ의 철골다리를 끌어올려 잇는 최고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 공사다.쌍둥이빌딩의 다른 한동을 짓고 있는 일본의 하자마건설을 제치고 우리업체들이 따냈다. 또 (주)대우 건설부문은 역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국영통신공사와 2억4천만달러의 공사사옥 신축공사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키로 지난 3일 최종 합의했다.오는 9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콸라룸푸르시 잘란 판타이바루 인근 1만평 부지에 연건평 2만5천7백평,지하4층,지상 77층의 인텔리전트 빌딩과 대형공연장,레크리에이션센터 등을 짓는 공사이다.
  • 쌍둥이 소생산확대 2천년 10만마리로

    오는 96년부터 송아지 생산비를 줄이고 양질의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한 쌍둥이 송아지가 본격적으로 나온다. 농림수산부는 오는 2000년까지 쌍둥이 송아지의 생산율을 20%에서 40%로 높인다는 목표 아래 10만마리의 암소에 수정란을 이식,4만마리의 쌍둥이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등과 연계해 소의 수정란 생산·이식기술을 이용한 쌍둥이 송아지의 생산계획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쌍둥이 송아지의 생산 기술은 소의 난자와 정자를 암소의 몸속이나 시험관에서 인공 수정,수정란을 만들어 다른 암소의 자궁에 이식한 다음 7일 뒤 수정란 1개를 추가 이식해 쌍둥이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올해부터 가축 인공수정사·수의사·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등에서 수정란 생산·이식교육을 실시,전문 기술자를 양성한다.또 내년부터 98년까지 국고와 지방비 등 모두 3백24억원의 예산을 들여 9개 도 종축장에 수정란 생산센터를 설치,수정란 생산 및 공급기지도 구축한다.
  • B동 구조변경 안해 붕괴 모면/스포츠·레저센터… 손댈 필요성 적어

    현관을 중심으로 똑같이 생긴 건물이 나란히 붙어 있는 「쌍둥이빌딩」 삼풍백화점은 사고가 나던 29일 왜 A동만 무너지고 B동은 그나마 견딜수 있었을까. 지금까지의 조사를 통해 볼 때 A동 붕괴의 원인은 건물을 떠받치던 지하1층 기둥 5개의 무모한 철거,건물하중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한 옥상 냉각탑 이전,지하주차장을 넓히기 위한 무리한 굴착공사 등 크게 3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먼저 지적되는 것이 지하 기둥의 철거.삼풍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지하 1·2층 매장 확장공사를 벌이면서 지하 1층에 있는 전체 20여개의 기둥 가운데 5개를 철거했다. 반면 무너지지 않은 B동쪽 공간의 지하1층에 자리잡고 있던 슈퍼마켓에는 손을 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A동 옥상에 설치돼 있던 냉각탑의 이전설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백화점측은 89년 7월 하나에 무게가 25t씩 되는 대형 냉각탑 3개,2t짜리 냉각탑 1개 등 모두 4개를 옥상에 설치했다가 같은해 12월 아무런 역학적 계산없이 자리를 옮겼다. 여기에다가 최근 지하 3·4층 주차장을 확장하면서 착암기를 사용,건물에 커다란 진동을 준 것도 이미 약해져 있던 건물전체에 영향을 주어 붕괴를 촉진시켰을 것으로 보인다.
  • 5층부터 “와르르” 순식간에 “생지옥”(삼풍백화점 붕괴/사고상보)

    ◎콘크리트 더미속 “살려달라” 절규/지하 식품매장 최소백여명 매몰 참으로 어쩌구니 없는 대형 인재가 또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터졌다.29일 하오 5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4동 1685 삼풍백화점 쇼핑센터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외벽만이 덩그라니 남은 채 폐허화됐다. 건물이 무너져 내린지 1시간이 지났는 데도 콘크리트 더미 아래에서는 『살려달라』는 부상자들의 비명소리가 새어나와 생지옥을 방불케 했으며 건물이 붕괴된 순간 콘트리트가 주저앉으면서 생긴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다.이날 사고는 백화점 손님들이 가장 많은 저녁 시간대에 일어나 인명 피해가 더욱 컸다. ▷사고순간◁ 백화점 5층 일식집 「식도락」 종업원 이병호(20)씨는 『5층 식당 주방에서 조리를 하고 있던 중 30여m쯤 떨어진 한식집 「춘원」에서 「우르르」하는 소리가 나면서 사람들이 대피해 북쪽 비상 계단을 통해 급히 내려오는 순간 「꽝」하는 굉음과 함께 5층 천장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황급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해 건물을 바라보는 순간 또 다시「꽝」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중앙 부분이 순식간에 붕괴됐다』고 전했다. 또 시민 박경규씨는 『백화점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먼지가 일어나면서 공중에서 「우르릉」하는 소리가 들려 급히 빠져나오자 마치 남산 외인아파트가 폭파공법에 의해 붕괴될 당시와 마찬가지로 5층 건물이 엄청난 먼지를 내면서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전했다. 택시기사 박명수씨는 『삼풍아파트로 진입하려고 중앙차선에 대기해 있던 순간 「꽝」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건물 잔해물들이 쏟아져 내려 분진이 휘날려 앞이 안보일 정도였으며 백화점 고객들이 피투성이로 건물 밖으로 뛰쳐 나오고 있었고 승용차가 뒤집혀 있는 등 아수라장이었다』고 전했다. ▷사고현장◁ 붕괴되면서 생긴 먼지가 5분여동안 계속 솟아 올랐고 이어 현장 주변에 심한 가스 냄새가 나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백화점 안에서는 『살려달라』는 여자들의 비명소리가 새어나왔다. 사고 현장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지하 3층까지 내려앉아 지반이 20∼30m까지 파헤쳐진채 건물 잔해 속에서 부상자들의 비명소리로아비규환을 이루었다. 무너져 내린 건물은 1백m에 이르고 지하 20m 깊이로 파진 지하구덩이 속에 콘크리트 잔해와 철근 구조물이 수북하게 쌓인채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는 연기가 계속 피어 오르고 곳곳에서 불꽃이 보여 폭격 현장을 방불케 했다. 또 백화점 앞 도로와 반지름 50m 주변에는 옷과 가방,모자 등이 널려져 있었으며 백화점 뒤편 삼풍아파트의 유리창도 수십장 깨져 붕괴 당시의 충격이 엄청났음을 보여줬다. 남아있는 스포츠동도 쇼핑센터 붕괴사고의 여파로 심한 균열이 생겨 2차 붕괴의 위험마저 있으며 이때문에 구조대원들이 철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조 및 피해◁ 삼풍백화점의 종업원이 5백여명이고 쇼핑객이 1천명이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워낙 급작스러운 사고여서 대피를 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 사상자는 1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A동 지하 1층은 식품 매장,2∼3층은 지하 주차장이어서 매몰된 사람이 최소한 50여명이 넘을 것이라고 종업원들은 전했다. 이날 하오 10시시까지 파악된 피해자만도 20명이 사망하고 6백6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들은 강남 성모병원을 비롯,25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사고로 서울 반포전화국의 일반전화 등 6백26회선이 불통됐으며 백화점 주변지역에는 친척이나 친지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폭주해 2시간 30분동안 극심한 통화체증 현상이 빚어졌다. ▷수습 및 구조◁ 사고가 나자 서울시와 경찰 및 소방본부는 전직원 비상령을 내리고 소방차 1백여대와 구급차 30여대,구조대원 3백여명,수방사 헌병단 1개대대,소방 헬기와 경찰 헬기 10여대를 긴급 출동시켜 구조작업을 벌였다. 특히 최병렬 서울시장은 서울시 상황실에 80여명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시키는 한편 현장 지휘소에 직접 나가 사고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사고현장에는 차량과 인파가 몰려든 데다 연기가 계속 올라와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또 삼풍백화점과 1백여m쯤 떨어진 삼호가든아파트 A동과 C동도 연쇄 붕괴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이 아파트에 사는 1백50가구를 긴급 대피시켰다. 경찰도 견인차·대형 기중기·굴삭기·덤프차·산소절단기 등을 동원,콘트리트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밤샘 구조작업을 위해 조명 차량 6대를 설치했다. 보건복지부도 129 응급환자정보센터를 통해 각급 병의원에 구급차 출동과 응급환자 진료 태세를 갖추는 한편 중앙 및 남부 혈액원 등에 삼풍백화점 인근 병원에 예비혈액을 지원하라고 시달했다. ◎B동건물 연쇄붕괴 “위험”/인근 아파트주민 긴장… 대피 소동도 5층짜리 쌍둥이 건물 2개동으로 이뤄져 있는 삼풍백화점의 A동 건물이 붕괴되면서 위태롭게 서있는 중간 연결구조물과 B동 건물도 연쇄적으로 무너질 위험이 높다는 위기감이 백화점 인접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붕괴된채 처참하게 일그러진 백화점의 중간 출구부분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이번 사고가 시공사인 삼풍건설산업측의 부실공사로 인한 것이라는 사고원인분석이 나오면서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붕괴되지 않은 B동건물과 삼풍아파트단지가 불과 몇m를 두고 맞닿아 있어 지상5층건물이또 다시 무너질 경우 인근 아파트에 미칠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 무너지지 않은 B동 건물의 균열부분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데다 무너져 내린 A동 건물의 잔해 아래 깔려 있는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대형크레인을 동원,건물벽면을 마구 허물고 있어 자칫 제2·제3의 붕괴를 부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건물이 붕괴되기전 이미 옥상벽면에 30㎝ 크기의 균열이 생겼으므로 붕괴후 인명구조작업으로 인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또 다른 붕괴의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도시가스공사 기술지도부의 한 관계자도 『건물이 무너지기전에 백화점 안전관리팀이 가스밸브를 모두 잠가 놓았다고는 하나 비스듬히 기울어진 연결건물이 재차 무너진다면 가스폭발로 인한 2차붕괴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때문에 2천3백여가구가 밀집해 있는 백화점 인접 삼풍아파트주민들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아예 집에서 귀중품 등을 챙겨 나와 친·인척집으로 대피하거나 주변 여관이나 호텔을 예약하는 소동도 빚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