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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북극곰 새끼, 처음 눈뜨는 순간 포착

    쌍둥이 북극곰 새끼, 처음 눈뜨는 순간 포착

    쌍둥이 북극곰 새끼가 막 눈을 뜨는 순간을 담은 모습이 사상 처음 영상으로 촬영됐다. 최근 독일 뮌헨에 위치한 헬라브룬 동물원 측은 지난달 쌍둥이 새끼를 출산한 북극곰의 모습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우리 안에 설치된 CCTV 카메라로 촬영된 이 영상은 지오반나라는 이름을 가진 북극곰의 출산과 양육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특히 영상에는 발버둥치는 새끼들이 막 눈을뜨며 세상을 처음 보는 순간이 포함돼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동물원 측 관계자 비트릭스 쾰러는 “북극곰은 생후 몇주 간은 장님과도 같은 상태” 라면서 “처음 눈을 떠 보는 세상이 바로 어미”라고 밝혔다. 이어 “멸종위기종인 북극곰의 출산과 양육을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빠가 두 명?” 충격에 빠진 아기.. 알고 보니

    “아빠가 두 명?” 충격에 빠진 아기.. 알고 보니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쌍둥이 삼촌 만난 아기’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한 아기는 아빠와 똑같이 생긴 쌍둥이 삼촌을 만난다. 삼촌이 손을 내밀자 아기는 망설임 없이 쏙 안긴다. 이어 아빠와 삼촌을 번갈아 보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귀여워 죽겠네”, “아기 표정이 압권이다”, “아기 멘붕 온 듯”, “진짜 아빠 못 찾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플로리스트 문정원, 헉 소리나는 미모 ‘이휘재 첫눈에 반할 만’

    플로리스트 문정원, 헉 소리나는 미모 ‘이휘재 첫눈에 반할 만’

    플로리스트 문정원 방송인 이휘재의 부인 프로리스트 문정원 씨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주부 모델로 발탁됐다. 문정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쌍둥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랑콤 관계자는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매 상황마다 남편과 아이들을 배려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문정원 씨가 평소에 랑콤의 레네르지 라인을 즐겨 사용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우아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랑콤이 2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소중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랑콤은 올해 살림과 육아, 회사 일 등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랑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플로리스트 문정원, 랑콤 화보 촬영 ‘꽃보다 아름다워’

    플로리스트 문정원, 랑콤 화보 촬영 ‘꽃보다 아름다워’

    방송인 이휘재의 부인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랑콤과 화보를 촬영했다. 문정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쌍둥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랑콤 관계자는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매 상황마다 남편과 아이들을 배려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문정원 씨가 평소에 랑콤의 레네르지 라인을 즐겨 사용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우아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랑콤이 2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소중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 랑콤은 올해 살림과 육아, 회사 일 등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휘재 부인 문정원, 명품 화장품 ‘랑콤’ 모델 발탁 이유는?

    이휘재 부인 문정원, 명품 화장품 ‘랑콤’ 모델 발탁 이유는?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화보 모델로 발탁됐다. 랑콤은 14일 문정원을 랑콤의 화보 모델로 발탁했다면서 현모양처 이미지와 우아한 아름다움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랑콤 관계자는 “문정원이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이고 매 상황마다 남편과 아이들을 배려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문정원이 랑콤의 레네르지 라인을 즐겨 사용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우아한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정원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출연해 쌍둥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를 자랑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아한 현모양처’ 랑콤 새 모델 문정원, 이휘재가 반할만 하네

    ‘우아한 현모양처’ 랑콤 새 모델 문정원, 이휘재가 반할만 하네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화보 모델로 발탁됐다. 랑콤은 14일 문정원을 랑콤의 화보 모델로 발탁했다면서 현모양처 이미지와 우아한 아름다움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밝혔다. 랑콤 관계자는 “문정원이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이고 매 상황마다 남편 이휘재와 아이들을 배려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평소 문정원이 랑콤의 레네르지 라인을 즐겨 사용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우아한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정원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출연해 쌍둥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를 자랑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휘재 아내, 화장품 모델 데뷔? 연예인 뺨치는 미모

    이휘재 아내, 화장품 모델 데뷔? 연예인 뺨치는 미모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인 프로리스트 문정원 씨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주부 모델로 발탁됐다. 문정원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쌍둥이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단아하고 세련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랑콤 관계자는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매 상황마다 남편과 아이들을 배려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문정원 씨가 평소에 랑콤의 레네르지 라인을 즐겨 사용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우아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이번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랑콤이 2월 한 달 간 진행하는 ‘소중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랑콤은 올해 살림과 육아, 회사 일 등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랑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모차의 최강자 도노비, 베이비페어에서 새로운 유모차 ‘투비’ 공식 런칭

    유모차의 최강자 도노비, 베이비페어에서 새로운 유모차 ‘투비’ 공식 런칭

    이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제품만을 엄선하여 공급하는 ㈜파파앤코가 제 25회 코엑스 베이비페어를 통해 도노비(Dono.B)의 새로운 유모차 ‘투비(TWO.B)’를 공식 런칭한다. 일반적으로 첫째 아이가 사용하던 유모차를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에 대물려 사용하지만, 두 아이를 모두 유모차에 태울 수 없어 첫째 아이를 걷게 하거나 라이더에 태워 외출을 하곤 했다. 그러나 투비는 1인용으로 사용하다가 2인용으로 변환하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체나 재구매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경제적인 유모차이다. 이동 시 두 아이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동할 수 있어 정서적 교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첫째 아이에게는 책임감을, 둘째 아이에게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Emotional communication stroller’이다. 양옆으로 나란히 앉히는 쌍둥이 유모차와는 달리 앞뒤 좌석으로 배치되어 출입문 통과나 엘리베이터 탑승 시에도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원터치 폴딩 방식으로 한 손으로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쉽게 접고 펼 수 있다. 오는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코엑스 베이비페어에서 새롭게 런칭되는 ‘투비’를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투비 런칭을 기념한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1일 1명을 추첨하여 16일에는 세탁기, 17일에는 냉장고, 18일에는 TV, 19일에는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한편, ㈜파파앤코는 세계의 유명 브랜드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유아용품 전문회사로서, 20년간 세계 유명 유아용품을 한국에 소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의 사용자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실용적인 유아용품의 개발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도노비 유모차는 육아 필수 품목의 대명사로 침대형과 시트형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양대면 사용이 가능한 유모차로 아기엄마들 사이에서 인기품목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도노비의 2인용 유모차 ‘투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구입문의는 홈페이지(www.donob.co.kr)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누가 진짜지? 아빠와 쌍둥이 삼촌 본 아기 반응이

    누가 진짜지? 아빠와 쌍둥이 삼촌 본 아기 반응이

    아빠의 쌍둥이 삼촌을 만난 아기의 반응을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Live Leak)과 유튜브를 통해 영상이 공개되며 130만과 90만이 넘는 조회수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현관문 밖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아빠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서는 부녀(父女)를 반갑게 맞이하는 한 남성, 바로 아기 아빠의 쌍둥이 삼촌 이다. 삼촌을 처음 본 아기는 ‘이건 뭐지’라는 놀란 표정으로 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삼촌이 손을 내밀자 아기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품에 쏙 안겨, 아빠와 삼촌을 번갈아 쳐다보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잠시 후 아빠가 다시 아기에게 손을 내미는데, 아기는 더욱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아빠 품에 안긴다. 아기는 둘 중 누가 진짜 아빠인지 점점 헛갈려 하는 눈치로 둘을 번갈아 본다. 영상 속에서 아빠는 “아기가 너무 혼란스러워”한다며 아기의 귀여운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영상에는 아빠의 품에 안긴 아기가 뭔가 눈치를 챈 듯 빙긋이 웃으며 삼촌을 쳐다본다. 이내 삼촌이 손바닥을 내밀자 하이파이브와 주먹인사(피스트 범프)를 하며 끝난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준영 붕어빵 친형, 훤칠한 키+외모+4차원 기질 ‘쌍둥이 아냐?’

    정준영 붕어빵 친형, 훤칠한 키+외모+4차원 기질 ‘쌍둥이 아냐?’

    정준영 붕어빵 친형이 화제다. 가수 정준영이 방송에서 붕어빵처럼 닮은 친형을 공개했다. 정준영 붕어빵 친형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얼굴을 드러냈다. 정준영 친형은 정준영과 훤칠한 키와 눈매가 꼭 닮아 있었다.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닮았더라. 눈매가 특히 닮았다. 그런데 정준영은 다크(서클이 있)고 형은 하얀 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준영 친형은 정유미의 첫 인상에 대해 “얼굴이 화면보다 작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형과 함께 노래방에 자주 다녔다”며 정유미 앞에서 형과 함께 SG 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렀다. 이에 정유미는 “둘이 정말 호흡이 잘 맞는다”며 놀라워했다. 정준영 붕어빵 친형 공개에 네티즌들은 “정준영 붕어빵 친형, 진짜 잘 생겼다”, “정준영 붕어빵 친형, 정준영과 정말 닮았다”, “정준영 붕어빵 친형, 연예계 데뷔 위한 간보기?”, “정준영 붕어빵 친형..정준영 형도 연예계 데뷔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정준영 붕어빵 친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혈연관계 無인데 쌍둥이보다 더 닮은 사람들 ‘신기’

    혈연관계 無인데 쌍둥이보다 더 닮은 사람들 ‘신기’

    쌍둥이도 아닌데 이 세상 어딘가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살고 있다면? 흡사 상대방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피해를 주는 독일 전설 속 몬스터인 도플갱어(Doppelgänger·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를 연상시키는 놀라운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진들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프랑수와 브뤼넬(62)의 작품이다. 브뤼넬은 지난 12년간 쌍둥이가 아니면서도 서로 너무 닮은 사람들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이를 ‘I‘M NOT A LOOK-ALIKE!’이라는 사진 프로젝트로 확장시켰다. 그는 지금까지 총 200명의 사진을 렌즈에 담았다. 사진 속 모델들은 서로 한번도 본 적 없고 유전적으로도 전혀 다른 남남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닮았다. 한 개의 수정란이 분열하는 과정에서 두 개로 갈라져 생겨나는 인간 복제에 가장 근접한 존재인 ‘일란성 쌍둥이’ 보다 더 비슷하다는 느낌마저 든다. 한편 브뤼넬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계속 촬영작업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프랑수와 브뤼넬 공식홈페이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처형 목 졸라 살해 뒤 암매장 前농구선수 징역 25년 선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윤강열)가 10일 처형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모(32·폐차알선업)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하고 이를 은폐하려고 차 트렁크에 이틀간 싣고 다니다가 시신을 유기했으며 시신 훼손도 시도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또 “자신의 아내이자 피해자의 여동생이 살해해 달라고 했다며 책임을 전가해 유족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준 데다 범행 후 1주간 태연하게 집안을 드나드는 등 너무나 사악하다며 유족들이 극형에 처해 달라는 탄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6월 26일 오전 경기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32)의 쌍둥이 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고려대를 중퇴한 정씨는 2005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 나와 오리온스에 전체 8순위로 지명돼 프로농구에 데뷔했고 2006년 울산 모비스로 옮겼으나 곧 선수 생활을 접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취사병 출신 카메라맨 칼질 ‘대박’ 참게 안 잡혀 게장 배송 못해 ‘진땀’

    [주말 인사이드] 취사병 출신 카메라맨 칼질 ‘대박’ 참게 안 잡혀 게장 배송 못해 ‘진땀’

    “지금 생각하면 매 시간이 방송사고였고 엔지(NG)의 연속이었어요.” GS샵 쇼핑호스트 이경진(45)씨는 20여년 전 기억을 꺼내며 아찔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TV로 물건을 파는 홈쇼핑이 국내에 처음 생긴 1994년. 그 이듬해 일간지에 실린 한국홈쇼핑(현 GS샵)의 구인광고를 보고 이씨는 원서를 냈다. “쇼핑호스트라는 직업 자체가 국내에는 없었던 시절이었어요. 입사하고 나서야 제가 뭘 해야 하는지 설명을 들었지요.” 1995년 6월 한국홈쇼핑 1기 쇼핑호스트로 입사한 그는 두 달간 속성 교육을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어요. 함께 입사한 14명의 동료도 마찬가지였죠. 부딪치면서 터득할 수밖에요.” 국내 홈쇼핑은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1994년 12월 2차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홈쇼핑 사업권을 따낸 한국홈쇼핑(채널명 하이쇼핑)과 39쇼핑(현 CJ오쇼핑)은 이듬해 8월 첫 방송을 송출하며 홈쇼핑의 서막을 열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GS샵 사옥에서 이씨를 비롯해 홈쇼핑 20년을 증언해줄 배승남(46) 프로세스혁신팀장 부장, 양현자(51) 소비자센터 부장, 윤선미(42) 영상영업1팀 부장, 황성철(49) 영상아트팀 수석 등 5명을 만났다. 한국홈쇼핑 공채 1기로 입사해 인생의 절반가량을 홈쇼핑에 바친 이들이다. 이씨가 1995년 첫 방송에서 판매한 상품은 ‘그랑블루’라는 영화의 포스터였다. 당시 집을 꾸밀 때 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가 있던 제품이었지만 단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했다. 요새는 한 시간에 한 아이템을 팔지만 초창기에는 한 시간에 적으면 7개, 많게는 10개 이상의 제품을 팔았다. “하나도 팔리지 않는 상품이 수두룩했어요.” 상품기획자(MD)로 입사한 배 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방송 중에 주문 전화가 한 건이라도 들어오면 직원들이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어요. 단 한 개도 팔리지 않은 상품은 미판매 목록에 적어 따로 관리했습니다. 미판매 상품이 너무 많아서 창고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쌓아 두기 일쑤였죠.” 1995년 한국홈쇼핑과 39쇼핑의 매출 합계는 34억원에 그쳤다. 홈쇼핑이 생소하기는 업체들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MD로 입사했던 윤 부장은 제품을 유치하려고 전화를 하면 TV홈쇼핑이 뭔지 한참 설명하다가 통화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TV에서 물건을 판다고 하니 장난하지 말라며 화 내는 사람도 있었고, 잡상인인 줄 알고 ‘안 사요’라며 전화를 끊는 이들도 있었죠. 상대방을 간신히 설득해서 입점시켜도 정작 방송에서 물건을 하나도 못 팔아서 민망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초창기 홈쇼핑은 대본 없이 100% 애드리브로 진행됐다. 방송사고도 많았다. 이씨는 홈쇼핑 역사에 길이 남을 대형사고를 친 장본인이라며 웃었다. “깨지지 않는 유리그릇이라며 스튜디오 바닥에 던졌는데 그릇이 와장창 깨져 버린 거예요. 당황해서 눈물만 나오는데 PD가 아무 멘트라도 하라고 해서 ‘저처럼 집에서 접시를 던질 분은 안 계시겠지요?’라면서 넘어가 버렸죠.” 카메라맨으로 입사한 황 수석은 카메라보다 주방에서 쓰는 식칼을 잡는 날이 더 많았다. 지금이야 요리사가 단골로 출연하지만 초기에는 꿈도 못 꿨다. 취사병으로 군 복무를 한 경력을 살려 그는 독일산 쌍둥이칼 판매 방송에 나왔다. 현란한 칼 솜씨로 한 시간 만에 68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그 덕에 ‘황칼’이라는 별명을 얻고 숱하게 칼 방송에 불려다녔다”는 그는 동네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스타가 돼 현재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다며 웃었다. 소비자 불만 해결사인 양 부장은 “그 당시 고객들은 참 순진하고 착했다”고 돌아봤다. “주문한 물건이 열흘 넘게 안 와도 참고 기다려 주는 고객들이 많았어요. 섬진강 민물에서 잡히는 참게로 담근 게장과 토하젓을 판매했는데 한 고객이 2주가 넘었는데도 물건이 안 온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업체 쪽에 확인해 보니 참게는 안 잡혀서 장을 못 담그고, 만들어 둔 토하젓은 다 팔리고 새로 만든 건 맛이 안 들었다고 해서 고객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렸죠.” 물류가 허술하다 보니 3만원짜리 티셔츠를 주문한 고객한테 100만원이 넘는 모피코트를 보낸 일도 있었다. “물건이 잘못 배달됐다고 고객에게 전화했더니 모피가 마음에 들어 사고 싶다며 결제를 한 양심적인 고객이었어요. 최근에도 물건이 뒤바뀌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물건이 제대로 왔다고 우기거나 해외에 나간 친지가 가져가서 없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사람이 많아요.” 1997년 외환위기가 터졌다. 홈쇼핑 업계에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였다. 외환위기로 판로를 찾던 중소기업이 앞다퉈 홈쇼핑으로 몰려왔다. “업체들은 현금화가 중요하니까 가진 물건을 다 팔아야 했어요. 홈쇼핑에서 억대 매출을 올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너도나도 입점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홈쇼핑 회사 내부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를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배 부장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1998년 GS샵의 매출은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고,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예전에는 상품을 그럴싸하게 선보여 무조건 많이 파는 게 방송의 목표였다. 하지만 홈쇼핑의 특성상 반품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곤 했다. 양 부장은 “옷의 질이 나쁜데 조명발을 받아서 좋아 보이거나, 모델이 입으면 예쁘지만 내가 입으면 별로라면서 반품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과거에는 제품의 사양만 설명하면 그만이었지만, 경쟁업체가 생기고 소비자의 눈이 높아져서 사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멘트를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인다”고 말했다. 현재 쇼핑호스트 대부분은 방송 3개월 전 미리 샘플을 받아 제품을 써본 뒤 솔직한 후기를 말하면서 신뢰를 얻기도 한다. 20주년을 맞은 국내 홈쇼핑은 변곡점에 서 있다. 지금까지 TV홈쇼핑에 주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시대 흐름에 맞춰 모바일과 온라인상거래 종합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GS샵은 오는 6월 말 본사 맞은편에 제2사옥을 준공한다. GS샵 관계자는 “현재 사옥은 리노베이션을 거쳐 홈쇼핑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데 쓰고, 제2사옥에는 글로벌 및 모바일 등 신사업부문을 입주시켜 글로벌 홈쇼핑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똑똑한 소비자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60%가 아파트에 거주한다. 2010년 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당시 이들이 낸 아파트 관리비 총액은 연간 약 10조원으로 추정된다. 아파트 관리비는 규모가 큰 만큼 검은 뒷거래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입주민들이 매달 꼬박꼬박 내는 관리비, 제대로 쓰이고 있을까.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중년 이혼’이 ‘신혼 이혼’을 앞질렀다. ‘중년 재혼’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이에 연예계 대표 돌싱, 황혼 청춘들이 말하는 재혼에 관한 솔직한 속마음을 공개한다. 한편 장영란은 엄마의 재혼은 반대, 아빠의 재혼은 찬성한다는 의견으로 자식으로 살아가는 패밀리들의 많은 지지를 얻게 되는데…. ■사남일녀(MBC 밤 10시) 김구라의 아빠에게 닥친 응급상황.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사남일녀’가 읍내로 향한다. 이제부터 진정한 ‘효도배틀’이 시작된다. 부모의 마음을 훔쳐 예쁜 자식이 되기 위한 기발한 발상까지. 한편 30살 차이 장훈과 산하가 천적이 되어 버린 사연도 공개한다. 개성 만점 남매들의 좌충우돌 가족 만들기를 따라가 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언뜻 보면 특이한 점이 하나도 없는 5세 민기. 하지만 외출할 때마다 엄마와 벌이는 전쟁에 아이들은 도망가기 일쑤다. 그 이유는 바로 단추다. 엄마는 몇 년 전부터 단추를 거부한다는 민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요즘은 쌍둥이 형제인 민규까지 단추를 거부하고 있어 엄마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명의 3.0(EBS 밤 9시 50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곳 항문. 여러 연예인들이 항문질환을 앓았다는 것이 방송에 나오면서 사람들의 인식은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쉬쉬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부끄럽다는 이유로, 참을 만하다는 이유로 무심코 넘겨버리는 항문질환,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떤 치료법이 옳은 것일까. ■나인(OBS 밤 11시 5분) 희대의 카사노바이자 천재 영화감독인 귀도는 자신의 아홉 번째 작품을 준비하던 중 머리를 식히려고 홀로 휴양지 스파를 찾는다. 한숨 돌리며 작품을 구상하려고 하는 그는 아름다운 여배우 클라우디아와 유일한 안식처인 아내 루이사, 그리고 치명적인 매력의 요염한 정부 칼라를 비롯한 일곱 여인의 아찔한 유혹에 빠지게 된다.
  • 前농구선수 정상헌 징역 25년…처형 살해·시신 유기 사건은?

    前농구선수 정상헌 징역 25년…처형 살해·시신 유기 사건은?

    ‘타락한 농구 유망주’ 정상헌(32)이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10일 처형을 살해한 정상헌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처형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시도한 데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 씨(32)를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했다. 정상헌은 처형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이틀 동안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집 근처 야산에 암매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정상헌이 ‘처형이 자신을 자주 무시했고, 불만이 쌓이고 쌓여 홧김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경복고 재학시절 농구 유망주로 꼽혔던 정상헌은 고려대에 진학한 뒤 팀 이탈 등으로 말썽을 빚었었다. 2005년 우여곡절 끝에 프로선수로 데뷔, 2007년까지 울산 모비스에서 뛴 정상헌은 군에서 제대한 2009년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는 폐차 관련 프리랜서로 일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샴쌍둥이 쇠고래 최초 발견, 피눈물 참혹 ‘어미가 죽였다고?’

    샴쌍둥이 쇠고래 최초 발견, 피눈물 참혹 ‘어미가 죽였다고?’

    ‘샴쌍둥이 쇠고래 최초 발견’ 각종 외신들은 5일(현지시각)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의 석호에서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가 발견된 소식을 전했다. 이 쇠고래는 머리와 꼬리가 각각 두 개 달려 있으나 몸은 하나로 붙어 있다. 이것은 멸종위기종인 귀신고래로 길이 2m에 무게는 500kg 가량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보통 고래 새끼는 태어날 때 4m 정도인 것을 감안해 이 샴쌍둥이 쇠고래는 조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난 샴쌍둥이 쇠고래가 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혹은 태어난 뒤 어미고래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샴쌍둥이 쇠고래 사체는 현재 한 야생동물 연구 단체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샴쌍둥이 쇠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샴쌍둥이 쇠고래, 어미가 죽였나”, “샴쌍둥이 쇠고래, 안타까울 뿐이다” “샴쌍둥이 쇠고래, 어차피 못 살 운명이었나”, “샴쌍둥이 쇠고래..어미고래가 죽였으면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홈페이지 캡처 (샴쌍둥이 쇠고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동영상]세계 최초 ‘샴쌍둥이 쇠고래(귀신고래)’ 발견

    멕시코 해안에서 ‘샴쌍둥이’를 연상케 하는 기이한 외형의 쇠고래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스캠몬 라군(Scammon’s Lagoon)에서 발견된 이 쇠고래(gray whalem, 귀신고래)는 사체는 꼬리가 두 개, 머리가 두 개 이지만 몸통은 붙은 샴쌍둥이 형태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새끼 고래가 태어나기 전부터 몸의 일부가 붙은 상태의 기형이었으며, 쇠고래 중 이런 외형으로 태어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죽은 새끼 고래의 몸길이는 평범한 쇠고래 새끼(3.6‘4.9m)에 비교해 현저히 작은 2.1m에 불과했다. 미국고래학회 전문가는 “새끼고래가 어미고래의 뱃속에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태어난 뒤 어미고래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쇠고래는 겨울이 되면 북극 지방에서 멕시코 해안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데, 이 쌍둥이 새끼 고래는 여행 도중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고래 사체는 연구를 위해 연구소로 옮겨졌다. 한편 미국국립해양대기처(NOAA)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쇠고래의 개체수는 2만 1000마리 가량으로, 대부분은 12월에서 1월 사이에 새끼를 낳고 이동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상]세계 최초 ‘샴쌍둥이 쇠고래’ 발견

    [영상]세계 최초 ‘샴쌍둥이 쇠고래’ 발견

    멕시코 해안에서 ‘샴쌍둥이’를 연상케 하는 기이한 외형의 쇠고래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멕시코 스캠몬 라군(Scammon’s Lagoon)에서 발견된 이 쇠고래(gray whalem, 귀신고래)는 사체는 꼬리가 두 개, 머리가 두 개 이지만 몸통은 붙은 샴쌍둥이 형태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새끼 고래가 태어나기 전부터 몸의 일부가 붙은 상태의 기형이었으며, 쇠고래 중 이런 외형으로 태어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죽은 새끼 고래의 몸길이는 평범한 쇠고래 새끼(3.6~4.9m)에 비교해 현저히 작은 2.1m에 불과했다. 미국고래학회 전문가는 “새끼고래가 어미고래의 뱃속에서 충분히 발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자마자 목숨을 잃었거나, 태어난 뒤 어미고래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쇠고래는 겨울이 되면 북극 지방에서 멕시코 해안으로 긴 여행을 떠나는데, 이 쌍둥이 새끼 고래는 여행 도중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고래 사체는 연구를 위해 연구소로 옮겨졌다. 한편 미국국립해양대기처(NOAA)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쇠고래의 개체수는 2만 1000마리 가량으로, 대부분은 12월에서 1월 사이에 새끼를 낳고 이동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9년만에 병원 찾은 칠삭둥이 자매 “기적은 꼭 온다”

    9년만에 병원 찾은 칠삭둥이 자매 “기적은 꼭 온다”

    “아무리 아파도 포기하지 마세요. 저희가 희망의 증거예요.”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달 말 고려대 안암병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9년 전 세상의 빛을 보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던 최예원·예인(10) 쌍둥이 자매였다. 몰라보게 건강해진 두 소녀의 손에는 배냇저고리 다섯 벌이 들려 있었다. 최양 자매는 “지금 아픈 아이들이 우리를 보며 버텨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배냇저고리를 병원에 주러 왔다”고 말했다. ‘칠삭둥이’로 일찍 세상에 나온 자매는 인공호흡기와 주사제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했다. 당시 예원양의 몸무게는 1.16㎏, 예인양은 1.19㎏. 둘을 합해도 신생아 한 명의 몸무게에 못 미쳤다. 설상가상 예원양은 미숙아 망막증과 뇌수종 합병증으로 고통이 더했다. 부모인 최용호(40)씨 부부는 괴로웠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103일이 지나자 기적이 일어났다. 부모의 간절한 바람과 정성 어린 보살핌 덕에 기력을 회복했고 몸무게도 부쩍 늘어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자매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다. 꿈 많고 놀기 좋아하는 게 여느 또래와 같다. 병마의 후유증으로 예원양은 시력이 많이 저하됐고 예인양은 다리에 힘이 없어 자주 넘어지지만, 최씨 부부는 감사하기만 하다. 최씨는 5일 “지금도 중환자실에 있는 아기와 부모들이 ‘기적은 꼭 찾아온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영상)미모 리포터 생방중 기절

    (영상)미모 리포터 생방중 기절

    미모의 여성 리포터가 생방송 도중 기절하는 사건이 벌어져 화제다. 미국 KUTV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브룩 그레이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州)의 솔트 레이크 시티에 있는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에서 인터뷰 도중 정신을 잃고 뒤로 쓰러졌다. 옆에 있던 인터뷰 대상자는 놀란듯 곧바로 자신의 스키장비를 풀어헤치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그녀의 스키를 풀려는 순간 그레이엄은 바로 정신을 차린다. 조금 전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하지만 그녀는 앉은 상태로 인터뷰를 이어가면서 주위를 안심시킨다. 이러한 장면은 생방송으로 그대로 중계됐다. 현재 그레이엄의 건강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주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추위 때문에 잠시 기절한 것은 처음은 아니며, 추울 때 높은 곳에 있으면 가끔 그런 일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 형제 브릿도 같은 일을 겪는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곧 의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녀는 트위터에 “만약 누군가 72시간 동안 쉼없이 전화벨이 울리기를 원한다면 생방송 도중 한번 기절해 보세요”란 재밌는 문구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캡처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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