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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장 25시] 주민이 원한 ‘명품 한우’… 체험형 ‘관광 단양’ 이끈다

    [자치단체장 25시] 주민이 원한 ‘명품 한우’… 체험형 ‘관광 단양’ 이끈다

    “출마를 바라는 주민들을 외면할 수 없어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치인들이 마땅한 출마 명분이 없을 때 자주 쓰는 말이다. 유권자들은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자기 욕심에 출마한 사람이 없는 말을 지어낸다”며 수군거린다. 하지만 정말로 주민들의 성화에 못 이겨 출마한 사람도 있다. 류한우(66) 충북 단양군수 얘기다. 단양 출신인 그는 단양군청에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지만 일찌감치 고향을 떠나 공직생활의 상당 시간을 충북도에서 보냈다, 그는 퇴임할 때까지 출마는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런데 도 보건복지여성국장(부이사관) 시절 고향분들이 사무실에 찾아와 군수 선거 출마를 권유했다.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퇴임 후 그는 도립대 등 대학 2곳에서 겸임교수로 새 인생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단양 주민들의 출마 권유는 그치지 않았다. 당시 현직 군수와 전임 군수 간 갈등으로 시골동네가 반 토막이 났다며 지역주민들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고향 출신 가운데 행정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결국 주민 설득에 출마한 그는 단양을 발전시킬 ‘명품 한우’로 불리며 당선됐다.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단양군청 회의실. 가뭄대책회의가 한창이다. 류 군수를 비롯해 군청 실·과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참모들에게서 가뭄 상황을 보고받자 류 군수의 지시가 이어졌다. 그는 “가뭄에는 무엇보다 물 공급이 우선”이라며 “지난해 운영한 단비기동대를 즉각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류 군수는 탄력적인 근무도 지시했다. 무더위를 피해 새벽 시간에 단비기동대를 가동하고 낮에는 쉬게 하라고 했다. 단비기동대는 지난해 군이 농업용수 지원을 위해 처음 만든 조직으로 가뭄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해 군은 민관 차량 15대로 단비기동대를 발족한 이후 성신양회 등 지역 기업의 참여가 잇따라 총 24대의 차량이 단비기동대에 투입됐다. 이들 차량은 매일 단양군 8개 읍·면을 누비며 농업용수 긴급 지원에 나서 박수를 받았다. 류 군수는 20여년 만의 폭염 속에서도 오후에 현안사업장 방문을 강행했다. 류 군수가 지역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마치고 달려간 곳은 덕성면 애곡리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 현장이다. 국비 12억원, 도비 43억원, 군비 41억원 등 총 97억원이 투입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상진대교와 남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학천봉에 높이 25m의 전망대를 설치한 뒤 980m의 짚라인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도착해 공사 관계자들을 간단히 격려한 류 군수는 “외지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입로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북 예천에 경북도청이 옮겨와 신도시가 건설 중이고 원주에 공기업 13곳이 집약된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단양의 관광객 유치에 좋은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여러분의 막중한 임무를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류 군수는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 가면서 현장에 30분 이상 머물렀다. 그가 만천하스카이워크에 공을 들이는 것은 ‘관광’만이 단양을 살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양지역은 임야가 80%이고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공원 2개(소백산, 월악산)가 있다. 남들처럼 기업유치를 하고 싶어도 공장을 지을 땅이 없다. 하지만 단양은 다른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살 만한 천혜의 자연을 가졌다. 이 때문에 지금도 관광객이 한 해 9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지만 류 군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한다. 외지인들의 지갑을 더 열게 하려면 체험하고 머무는 관광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는 행동으로 옮겨져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단양 소백산철쭉제 첫날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전국에서 163명이 예선에 참가하는 등 대박을 터트렸다. 12명이 진출한 결선은 4000여명이 관람했다. 또한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은 전국 최초로 쌍둥이 축제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향하던 류 군수는 단양읍 상진리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예정지에 있는 직원들을 보고 차를 세웠다. 그는 직원들에게 “아직 착공을 못 하는 등 계획보다 사업이 많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차질 없이 아파트공사가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다시 차에 올라탔다. 군이 아파트까지 짓는 것은 지역주택난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아 인구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1968년 9만 4000명을 기록했던 단양 인구는 현재 3만명 붕괴를 걱정할 정도로 급감했다. 최근 4년간 귀농·귀촌을 통해 2600여명이 유입됐지만 자연감소분을 따라잡지 못해 인구는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인다. 군립아파트는 총 188가구로 201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다자녀,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등에게 특별 분양될 예정이다. 류 군수는 가곡면 향신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도착하자마자 현장에서 회의를 가졌다. 단성면 중방리에 추진 중인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 진입로 공사와 농기계인력지원단 확대 운영이 다뤄졌다. 군청 회의실을 옮겨 놓은 듯했다. 류 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농기계 임대뿐만 아니라 농기계를 대신 다뤄 줄 인력도 지원해야 한다”며 “인력지원단의 확대 운영 등 영농복지에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류 군수 공약사업인 농기계인력지원단은 영세농 중 75세 이상 고령자와 부녀자 가구, 장애인,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농민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을 대행한다. 류 군수는 군청으로 복귀해 밀린 결재를 한 뒤 오후 6시 50분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매화골 작은 음악회’ 참석 후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그는 부군수 시절 폭우로 만신창이가 된 도로를 뚫고 수해 현장에 출동해 귀감이 된 적이 있다. 군수가 된 뒤에도 그의 열정은 식지 않은 듯했다. 글 사진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美9·11테러 15주기…현장 빌딩에 내려온 ‘하늘의 빛’ 화제

    수많은 사상자들을 추모하는 아름다운 한 줄기 빛일까?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시 맨해튼에 우뚝선 원 월드트레이드센터(1WTC)가 태양빛을 화려하게 반사하는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오는 11일이 미국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의 15주기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15년 전 미국의 심장인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국방부 펜타곤은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공격받았다. 이 테러는 공식 사망자만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의 피해를 냈으며 상당수의 시신은 찾지도 못한 채 영영 사라졌다. 당시 무너진 WTC 쌍둥이 빌딩 자리에 재건립된 빌딩이 바로 1WTC다. 곧 추모의 장소에 하늘의 빛이 내려오는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는 셈이다. 이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벤 스터너가 창밖을 보다 우연히 목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스터너는 "지난 1년 간 이같은 장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면서 "9·11테러 15주기를 앞두고 나타나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9·11테러 15주기…현장 빌딩에 ‘하늘의 빛’ 내려오다

    9·11테러 15주기…현장 빌딩에 ‘하늘의 빛’ 내려오다

    수많은 사상자들을 추모하는 아름다운 한 줄기 빛일까?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시 맨해튼에 우뚝선 원 월드트레이드센터(1WTC)가 태양빛을 화려하게 반사하는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오는 11일이 미국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의 15주기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15년 전 미국의 심장인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국방부 펜타곤은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공격받았다. 이 테러는 공식 사망자만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의 피해를 냈으며 상당수의 시신은 찾지도 못한 채 영영 사라졌다. 당시 무너진 WTC 쌍둥이 빌딩 자리에 재건립된 빌딩이 바로 1WTC다. 곧 추모의 장소에 하늘의 빛이 내려오는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는 셈이다. 이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벤 스터너가 창밖을 보다 우연히 목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스터너는 "지난 1년 간 이같은 장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면서 "9·11테러 15주기를 앞두고 나타나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행복하게 살아”…쌍둥이 아기 형제의 슬픈 이별

    “행복하게 살아”…쌍둥이 아기 형제의 슬픈 이별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페이스북을 타고 공유돼 안타까운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세인트 루시 카운티 병원에서 벌어진 한 가족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이제 생후 3주 된 남자 아기인 메이슨과 호크. 둘은 모든 것이 똑같은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안타깝게도 운명은 서로 달랐다. 건강하게 태어난 메이슨과 달리 호크는 횡격막 부위의 이상으로 위장 등 일부 기관이 흉부로 올라가는 선천성 횡격막탈장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 이에 호크는 태어난 직후부터 수차례 수술대 위에 올랐으나 결국 지난 7일 아침 세상을 떠났다.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이 사진은 쌍둥이 형제가 태어난 지 11일 째 되는 날 촬영한 것으로 아픈 호크의 팔을 꼭 잡고 있는 메이슨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준다. 부크메이어 부부는 "이 사진은 쌍둥이 형제가 세상을 나온 후 처음으로 손을 잡던 순간을 담은 것"이라면서 "메이슨은 호크를 보자마자 팔을 뻗어 잡고는 웃음을 지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호크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아픔이 없는 곳으로 평화롭게 떠났다"면서 "가슴이 찢어질듯 슬프다"며 고개를 떨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엄청난 머리칼을 지닌’ 쌍둥이자매

    ‘엄청난 머리칼을 지닌’ 쌍둥이자매

    쌍둥이자매 TK(왼쪽)와 Cipriana Quann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중인 패션위크 중 아담 셀만 2017 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나지 마”…생후 3주 된 쌍둥이 형제의 슬픈 이별

    “떠나지 마”…생후 3주 된 쌍둥이 형제의 슬픈 이별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페이스북을 타고 공유돼 안타까운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세인트 루시 카운티 병원에서 벌어진 한 가족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이제 생후 3주 된 남자 아기인 메이슨과 호크. 둘은 모든 것이 똑같은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안타깝게도 운명은 서로 달랐다. 건강하게 태어난 메이슨과 달리 호크는 횡격막 부위의 이상으로 위장 등 일부 기관이 흉부로 올라가는 선천성 횡격막탈장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 이에 호크는 태어난 직후부터 수차례 수술대 위에 올랐으나 결국 지난 7일 아침 세상을 떠났다.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이 사진은 쌍둥이 형제가 태어난 지 11일 째 되는 날 촬영한 것으로 아픈 호크의 팔을 꼭 잡고 있는 메이슨의 모습이 더욱 안타까움을 준다. 부크메이어 부부는 "이 사진은 쌍둥이 형제가 세상을 나온 후 처음으로 손을 잡던 순간을 담은 것"이라면서 "메이슨은 호크를 보자마자 팔을 뻗어 잡고는 웃음을 지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호크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아픔이 없는 곳으로 평화롭게 떠났다"면서 "가슴이 찢어질듯 슬프다"며 고개를 떨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자이언트판다와 쌍둥이

    [포토] 자이언트판다와 쌍둥이

    오스트리아 쇤부른 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판다 ‘양양’이 지난달 쌍둥이를 낳았다. 4일 촬영된 사진에서 어미 자이언트판다가 각각 수컷과 암컷인 새끼를 안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인생 첫 용돈 500원 위해 ‘알바 투혼’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인생 첫 용돈 500원 위해 ‘알바 투혼’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 서언-서준이 거금 500원을 손에 넣기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 오늘(4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46회에서는 ‘소중한 건 곁에 있다’가 방송된다. 이중 서언-서준이 500원 용돈을 얻기 위해 구슬땀까지 뻘뻘 흘리며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녔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서언-서준은 생애 처음으로 우편물 배달에 나섰다. 서언-서준은 아파트 현관에 모여 있는 수십 개의 우편함 중에서 자신의 우편함 속 편지를 찾아오기로 한 것. 아직 숫자를 읽지 못하는 서언-서준은 아빠가 직접 적어준 숫자를 일일이 대조해보며 명탐정에 빙의, 우편함 찾기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집배원 업무를 마친 서언-서준은 마사지사로 변신했다. 피곤한 아빠의 몸을 풀어주기 위해 전신 안마에 나선데 이어 새치까지 뽑아주는 센스를 발휘해 이휘재의 만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오전 내내 쉴 틈 없이 일을 한 서언-서준은 지치지 않는 듯 이휘재에게 일 거리를 더 요청하며 일개미 본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영역을 넓힌 서언-서준은 친구 승훈이네 집까지 찾아가 콩까기 아르바이트도 자진했다는 후문. 쉴 틈 없이 다이내믹한 하루를 보낸 서언-서준은 과연 얼마를 벌었을지, 용돈벌이 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46회는 오늘(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국 쌍둥이 다 모여라!

    충북 단양군이 주최하는 ‘제1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너는 나의 愛너지! 슬픔은 나누go, 기쁨은 더하go, 쌍둥이라 The#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쌍둥이 듀엣 가요제, 쌍둥이 장기자랑, 쌍둥이 가족 운동회, 개그쇼, 버블쇼, 마술공연 등 10여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쌍둥이 가족 운동회는 공굴리기, 팀별 줄다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쌍둥이 듀엣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출전해 노래 실력과 끼를 겨룬다. 쌍둥이 트로트 가수인 ‘윙크’와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끄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상민씨가 듀엣가요제와 개그쇼 진행을 맡는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TV에 출연한 쌍둥이 가족들의 인기가 높은 것을 보고 성공을 확신해 이번 축제를 열게 됐다”며 “쌍둥이를 테마로 한 축제는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월드피플+] 분리수술한 샴쌍둥이, 무럭무럭 커 학교가다

    4년 전인 지난 2012년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 당시 산모 안젤리아 포모사는 임신 34주 만에 제왕절개로 일란성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이 출산이 언론의 관심을 받은 것은 쌍둥이가 20만 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다는 샴쌍둥이었기 때문이다. 각각 로지와 루비라는 이름을 가진 두 딸은 서로의 장이 붙어있는 상태로 태어났고 의사는 생존확률 20%라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내렸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건강하게 자란 로지와 루비가 9월 학교 생활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똑같은 색깔의 교복을 맞춰 입고 학교 생활에 부풀어 있는 로지와 루비는 4년 전만 해도 건강은 고사하고 목숨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다. 엄마 안젤리아가 샴쌍둥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안 것은 임신 16주차 때 였다. 엄마는 "의사는 아기들이 유산되거나 출생 시 사망하거나, 무사히 태어나더라도 분리수술 후 살아남기 힘들다는 진단을 내렸다"면서 "그 이야기를 듣고 무섭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진단에도 포모사 부부는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출산을 마친 몇시 간 후 5시간에 걸친 분리수술에 들어갔다. 엄마는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마치 100만 년 처럼 느껴졌다"면서 "아기들을 품에 안고 집에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렇게 낮은 생존확률 속에서 태어나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로지와 루비는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엄마는 "정말 시간이 쏜살 같이 지나갔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학교에 갈 지 4년 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다"며 웃었다. 이어 "두 딸이 모두 고집불통으로 성격도 매우 비슷하다"면서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뛰어놀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송종국 이혼’ 박잎선 딸 지아 근황, 몰라볼 뻔

    ‘송종국 이혼’ 박잎선 딸 지아 근황, 몰라볼 뻔

    배우 박잎선의 딸 지아 근황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K-STAR ‘함부로 배우 하게’에서는 배우 박잎선이 여배우 출신 쌍둥이 자매의 엄마 역에 도전했다. 이날 박잎선은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고, 딸 지아에 상대역을 부탁했다. 지아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박잎선과 지아는 찰떡호흡을 자랑했고, 지아는 엄마에 “진짜로 오디션을 보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잎선은 지아에 “진짜다. 이게 대본이다. 엄마가 되면 웹드라마 찍는 거다”라고 말했고, 지아가 “나도 같이 가”라고 하자 “넌 학교 가야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박수환, 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 가족 회사에 감사로 등재…무슨 관계?

    대우조선해양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58·여)가 ‘호화 출장’ 논란을 빚고 있는 송희영(62) 조선일보 전 주필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감사로 등재된 사실이 알려졌다. 31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대표는 2004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다가 2012년 12월 청산된 F사의 감사로 등재돼 있다. F사는 송 전 주필의 동생 송모(55)씨가 대표이사이며, 형인 대학교수 송모(64)씨와 송 전 주필의 아내 박모(58)씨가 이사로 등재돼 있다. 송 전 주필은 2004년 조선일보 출판국장을 거쳐 이듬해 편집국장으로 발령이 났다. F사의 설립 목적은 △인터넷과 모바일 관련 사업 △건강보조식품, 명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전기 전자제품 수출입업과 도소매업 등으로 적시돼 있지만, 사업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한편 기업신용평가보고서도 발표된 게 없어 의구심을 자아낸다. 실제 F사의 등기상 주소지인 경기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인근 오피스텔의 2003년 이후 입주자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F사와 연관되는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F사는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유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사를 통한 ‘수상한 거래’ 단서가 포착될 경우 검찰 수사는 한층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 박 대표와 송 전 주필의 가족 모두 대우조선해양과 관련이 있다. 송 전 주필의 형은 2009년부터 4년간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2012년에는 대표이사추천협의회 위원장을 지냈다. 송 전 주필의 처는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있은 쌍둥이 배 ‘노던제스퍼호’와 ‘노던주빌리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동아일보 측은 송 전 주필에게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박 명명식에서 밧줄 자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배우자…“매우 이례적”

    선박 명명식에서 밧줄 자른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배우자…“매우 이례적”

    대우조선해양이 2009년 선박 명명식에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의 배우자에게 배의 밧줄을 자르게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선박 명명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선박을 선주에 인도하기 전 선박의 이름을 붙여주고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행사다. 명명식에는 선주와 관련이 있는 여성이 선박의 대모(godmother)나 후원자(sponsor)를 맡아 배를 조선소에 연결하는 밧줄을 도끼로 자른다. 조선소를 떠나 바다라는 세상으로 나가라는 의미로 사람에 비유하면 아기의 탯줄을 끊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9년 8월 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한 쌍둥이배 노던 제스퍼(Northern Jasper), 노던 쥬빌리(Northern Jubilee)호 명명식에서 송 주필의 배우자가 노던 쥬빌리호의 밧줄을 잘랐다고 밝혔다. 노던 제스퍼호의 밧줄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의 배우자가 잘랐다. 그러나 대모는 선주사가 선정하는 것이 관행이다. 주로 선주사 경영진의 배우자나 딸, 선주사나 금융업체 고위 관계자 등이 이 역할을 하며 산업은행처럼 조선업체 대주주 자격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배를 건조한 조선소 여직원이 하기도 하지만, 컨테이너선처럼 여러 척을 동시에 발주할 때 선주사의 배려로 한 두 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선의 경우 홍보 효과를 위해 판빙빙과 소피아 로렌 등 유명 여배우가 대모를 맡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언론인 배우자가 명명식을 거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평소 일반인이 경험하기 힘든 일을 한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여성이 대모를 맡는 이유는 이 행사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는 천주교의 세례의식과 접목됐기 때문이다. 세례의식에서는 남성이 남자아이의 대부(godfather)를, 여성이 여자아이의 대모를 맡는데 서양에서는 배를 여성으로 간주한다. 오늘날 여성의 사회활동을 제한하는 중동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가에서 여성이 대모를 맡는다. 명명식은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전통으로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인도에서는 샴페인 병 대신 코코넛을 뱃머리에 깨부수며 일본에서는 악령을 쫓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은도끼를 특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태 “대우조선 호화 외유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실명 밝힌 이유는?

    김진태 “대우조선 호화 외유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실명 밝힌 이유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29일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임대한 호화 전세기를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구속) 대표와 함께 이용해 유럽을 다닌 유력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며 실명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번(26일) 박수환 게이트에 유력 언론인이 연루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언론인이 반론을 제기했기 때문에 더는 실명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해당 언론사와 언론인의 이름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해당 요트의 사진을 공개하며 “초호화 요트를 빌려서 나폴리에서 카프리를 거쳐서 소렌토까지 운행했다”면서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천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천34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을 보면 다른 것도 참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9월9일은 런던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했다. 그리스 국가 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이 별도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제의 호화 요트와 골프장의 명칭은 각각 ‘Ferretti 97’, 런던 ‘Wenworth’ 골프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서 베니스로 가고, 돌아 올 때는 런던에서 인천으로 왔다”면서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아 그 비용이 무려 125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밖에도 8박9일 동안 이탈리아, 그리스 일대를 여행하는 데 들어간 호텔비, 식비, 관광 경비를 전부 합치면 2억원대에 이른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일정표에는 방문인사를 ‘VVIP 두 분’이라고 기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명명식을 둘러싼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17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쌍둥이배 ‘노던 제스퍼’(Northern Jasper), ‘노던 쥬빌리’(Northern Jubilee)호의 명명식이 있었다”면서 “관례적으로 명명식은 선주의 아내나 딸 등 관련 있는 여성을 초대해 도끼로 밧줄을 자르는 의식을 거행하는데 그때 노던 주빌리호의 밧줄을 자른 여성은 당시 조선일보 논설실장이었던 송 주필의 배우자였다”고 사진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노던 제스퍼호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장의 배우자가 명명식을 거행했다”면서 “송 씨의 배우자는 조선사와 무슨 관련이 있고, 조선일보 논설실장의 배우자가 대우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까지 해야하느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제 이 사건은 모럴 해저드 수준을 넘어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면서 “남상태 전 대표이사는 당시 두 번째 연임을 희망하고 있었고, 이 초호화판 향응은 그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초호화판 향응 수수는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향응, 그밖의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변호사법위반(111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면서 “형법상 배임수재죄(357조)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의혹 확인 경위에 대해 “1차 회견 이후 각지에서 제보가 많이 들어와 어제(28일)도 밤늦게까지 자료를 분석했다”면서 “출처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삼갔다. 다만 추가 폭로에 대해서는 “자료는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상황을 보겠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에 대한 ‘물타기’ 아니냐는 지적에는 “두 사건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면서 “우 수석 사건은 그 사건대로, 박수환 게이트는 또 그대로 당연히 조사해야 한다”고 부인했다. 송 주필의 국회 청문회 출석 필요성에 대해서는 “도덕적 일탈 차원이 아니고, 범죄 행위에 해당될 수 있으니 청문회에 앞서 수사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최근 배우 김유정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김유정은 지난 22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여자의 몸으로 내시가 된 홍라온 역으로 분했습니다. 남장연기는 사극은 물론 현대극에서도 드라마 속 흥행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남장 연기를 맡은 후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들도 있는데요. 연예계 남장연기 1위 윤은혜부터 남장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유정까지, 남장이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1. 김유정 김유정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극 중 내시로 위장하고 궁에 들어가는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김유정의 남장 연기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주목됩니다. 2. 윤은혜 윤은혜는 남장 연기를 가장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 역할을 맡은 윤은혜는 짧은 커트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 그리고 낮게 깐 목소리로 남성미를 드러냈습니다. 완벽했던 연기와 드라마 흥행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의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3. 박신혜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 박신혜. 극 중 그는 쌍둥이 오빠인 고미남을 대신해 아이돌 밴드에 들어간 고미녀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작품을 통해 박신혜는 당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4. 설리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설리는 2012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동경하던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 분)을 독려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남자체고로 전학간 구재희 역할을 맡았는데요. 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도 굵게 내보고 남자처럼 다리를 벌리고 앉아보기도 했다. 멋있는 남자 연예인 사진도 찾아봤고 포즈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5. 강지영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은 일본영화 ‘모두 짝사랑’의 ‘짝사랑 스파이럴’ 편에서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성의 마음을 갖춘 한국인 유학생 소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짧은 커트로 과감하게 변화를 준 강지영의 모습에서 카라 시절의 귀여운 모습은 어느 한 군데도 찾아볼 수 없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6. 걸스데이 민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도 남장에 도전했던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민아는 2013년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윤은혜가 맡았던 고은찬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당시 민아는 공유 역할을 한 장동민과 함께 코믹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7. 문근영 문근영은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화가로 살기 위해 남장을 한 신윤복 역을 맡았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걸걸한 목소리, 거기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문근영의 모습은 남자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결국 문근영은 당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8. 황정음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였던 황정음.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장 연기였는데요. 당시 황정음은 과외학생 준혁(윤시윤 분)의 버릇을 잡기 위해 ‘황정남’으로 변신했고, “됐고”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9. 박한별 박한별은 남장 연기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그는 2013년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황소간장 가문의 넷째 딸 장하나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가문의 대령숙수는 남자만 될 수 있다는 전통 때문에 박한별이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0. 이나영 이나영은 남장 연기를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에 콧수염을 붙이는 파격적인 변신까지 감행했습니다. 2010년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으로 분한 이나영은 친아빠를 찾겠다며 들이닥친 ‘유빈’(김희수 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이나영은 “여자는 아무래도 화장을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자세도 잘 잡아야 하는데 남자는 정신줄을 놓으니 되더라”고 남장연기 소감을 전했습니다. 11. 하지원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기황후’,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수많은 남장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낸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 남장 연기를 앞두고 “기존 드라마 속 남장여자를 참고하지 않고, 내가 표현하는 승냥이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남장이라고 해서 목소리를 보이시하게 낸다거나 과하게 액션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예쁜 남자로 보이기 위해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죠”고 말한 바 있습니다. 12. 박민영 박민영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하는 성장 멜로 드라마로, 극중 박민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입성한 김윤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남장 연기를 선보인 박민영은 201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샥스핀·곰 발바닥 요리, ‘탐욕’이 만든 산해진미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샥스핀·곰 발바닥 요리, ‘탐욕’이 만든 산해진미

    샥스핀과 송로버섯 논란이 거세다. 서민의 전기 누진세를 논하는 정치인들의 식탁은 풍요로움 그 자체였다. 샥스핀과 송로버섯이 식탁에 오른 요리의 재료로 쓰였다는 소식이 전 국민의 분노를 자아낸 것은 그 희소가치와 무시무시한 가격 탓이 크지만, 여기에는 보다 복잡한 ‘인류의 문제’가 숨어 있다. 음식은 인류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 왔다. 보다 더 감미롭고 독특한 식감 혹은 불로장생을 원하는 인류의 욕심은 무분별한 사냥으로 이어졌고 결국 숱한 동식물이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했다. 샥스핀이 식탁에 오른 것을 단순히 가격 때문이라고만 비난하는 것은 반쪽짜리 지적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동시에 일부 사람들은 ´달콤한’ 각종 음식 때문에 다양한 착취에 시달리기도 한다. 음식과 탐욕, 동물, 그리고 인간의 복잡한 관계는 어쩌면 떼려야 뗄 수 없는 샴쌍둥이를 떠오르게 한다. 식구가 많은 집에서 더 많은 음식이 소비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식탁에 오르는 음식과 관련한 주제에 중국이 항상 앞서는 이유다. 항간에는 중국이 좋아하면 씨가 마른다는 말이 있다. 중국에서는 포유동물인 천산갑의 비늘이 종기나 월경불순, 지혈 등에 효과적이라고 믿어 무분별하게 사냥이 이어졌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은 공식적으로 천산갑을 가장 심각한 위기 종으로 분류했지만 ‘천산갑 사랑’은 쉬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인간의 탐욕으로 죽어 가는 동물들 곰 요리, 특히 곰 발바닥 요리는 예로부터 ‘산해진미’로 분류돼 중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왔다. 실제 맹자가 “곰 발바닥도 먹고 싶고 물고기도 먹고 싶지만, 하나를 고르라면 곰 발바닥을 먹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진미(眞味)라는 것. 하지만 지나친 ‘곰 발바닥 사랑’은 결국 밀렵과 밀거래로 이어졌고, 중국은 야생 흑곰을 국가 2급 보호동물로 지정해 ‘강제 보호’를 시작해야 했다. 역시 중국이 멸종위기 동물로 보호하는 야생 호랑이는 특히 정력에 효능이 있고, 호랑이 뼈로 만든 술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재까지도 꾸준히 밀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상어 지느러미 즉 샥스핀도 중국의 고급 식재료료 취급되며 상어의 지나친 포획을 야기, 결국 상어 역시 멸종위기에 몰렸다. 중국이 좋아하면 씨가 마른다는 항설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탐욕으로 동물을 멸종시키고 있는 곳이 비단 중국뿐일까. 일본에서는 고래가, 동남아시아에서는 원숭이와 오랑우탄이, 한국에서는 토종 구렁이 등이 무분별한 밀렵과 사냥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먹을 것을 향한 인간의 욕망으로 끔찍한 현실에 처한 것은 동물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과 커피는 현대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식품으로 꼽히지만 여기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세계 최하위 계층의 눈물이 섞여 있다. ●초콜릿·커피… 착취되는 인간의 노동 달콤한 초콜릿이 17세기 이후 서유럽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카카오 열매 수요가 급증했다. 이를 주목한 에스파냐 상인들은 카카오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농장을 만들려던 중 베네수엘라를 찾았고, 원주민과 아프리카로부터 데려온 흑인 노예 등 값싼 노동력으로 카카오 플랜테이션을 만들었다. 당시 이곳에 투입된 흑인 노예만 20만명에 이른다. 커피도 만만치 않다. 말 그대로 ‘밥 먹듯’ 사 마시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평균 약 4000원인데, 이 중 소규모 커피 농가에 돌아가는 몫은 고작 0.5%인 20원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이를 유통하는 다국적 기업과 중간거래상들이 가져간다. 불공정한 무역거래의 표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본주의는 음식에 대한 인간의 탐욕에 거름이 됐고, 무럭무럭 자라난 식탐은 힘의 논리와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 독이 됐다. ●‘식탐’이 만든 전쟁 이미 전 세계에서는 밀렵 및 야생동물 불법 포획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멸종위기 동물을 죽여 밀수출·밀반입해 돈을 버는 사람들과 이를 적발하려는 각국과 단체의 노력도 끊이지 않는다. 하얏트와 힐튼, 메리어트 등 유명 호텔 체인은 샥스핀 요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역시 “정부 공식 행사에서 샥스핀을 금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인간이 식탐을 채우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멸종하는 것도 모자라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멧새의 일종인 ‘오르톨랑’을 두고 동물보호단체와 요리사들 간에 ‘전쟁’이 인 바 있다. 프랑스 전통 미식으로 꼽히는 오르톨랑 요리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개체가 부족해지자 프랑스 당국이 1999년부터 오툴랑 식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2014년 프랑스 요리사들은 개체수가 상당 부분 회복됐다고 여기고 오르톨랑 식용을 허용하자고 주장했다. 동물보호단체가 이를 반대한 것은 개체수 보호뿐만 아니라 잔인한 요리 방법 때문이다. 오르톨랑의 시력을 잃게 한 뒤 새장에 가둬 모이를 먹이고, 앞이 보이지 않아 평소보다 많이 먹어 살이 오른 오르톨랑을 잡아먹는 것이다. 미식가들은 요리된 오르톨랑의 머리만 남기고 몸통을 통째로 먹는다. ‘불화의 사과’라는 속담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음식 관련 속담인데, ‘분쟁의 씨앗’을 뜻한다. 별미를 맛보고 싶은 혹은 부(富)를 자랑하고픈 인간의 욕심은 결국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불화의 사과’가 되고 말았다. 분쟁의 씨앗은 결국 독을 품은 열매로 자랄 것이다. 그리고 이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독이 든 열매를 먹는 것은 결국 인간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불 보듯 뻔하다. huimin0217@seoul.co.kr
  •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 남장이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2인

    최근 배우 김유정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김유정은 지난 22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여자의 몸으로 내시가 된 홍라온 역으로 분했습니다. 남장연기는 사극은 물론 현대극에서도 드라마 속 흥행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남장 연기를 맡은 후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들도 있는데요. 연예계 남장연기 1위 윤은혜부터 남장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김유정까지, 남장이 잘 어울리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습니다. 1. 김유정 김유정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극 중 내시로 위장하고 궁에 들어가는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김유정의 남장 연기가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 지 주목됩니다. 2. 윤은혜 윤은혜는 남장 연기를 가장 완벽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고은찬 역할을 맡은 윤은혜는 짧은 커트 머리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 그리고 낮게 깐 목소리로 남성미를 드러냈습니다. 완벽했던 연기와 드라마 흥행으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의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3. 박신혜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남장여자 연기에 도전한 박신혜. 극 중 그는 쌍둥이 오빠인 고미남을 대신해 아이돌 밴드에 들어간 고미녀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소화했습니다. 해당 작품을 통해 박신혜는 당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4. 설리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설리는 2012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로 남장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동경하던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민호 분)을 독려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남자체고로 전학간 구재희 역할을 맡았는데요. 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도 굵게 내보고 남자처럼 다리를 벌리고 앉아보기도 했다. 멋있는 남자 연예인 사진도 찾아봤고 포즈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5. 강지영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은 일본영화 ‘모두 짝사랑’의 ‘짝사랑 스파이럴’ 편에서 여성의 몸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남성의 마음을 갖춘 한국인 유학생 소연 역할을 맡았습니다. 짧은 커트로 과감하게 변화를 준 강지영의 모습에서 카라 시절의 귀여운 모습은 어느 한 군데도 찾아볼 수 없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6. 걸스데이 민아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도 남장에 도전했던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민아는 2013년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속 윤은혜가 맡았던 고은찬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당시 민아는 공유 역할을 한 장동민과 함께 코믹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7. 문근영 문근영은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화가로 살기 위해 남장을 한 신윤복 역을 맡았습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걸걸한 목소리, 거기에 도포를 입고 갓을 쓴 문근영의 모습은 남자를 표현하는 데 있어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결국 문근영은 당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8. 황정음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였던 황정음. 그 중 하나가 바로 남장 연기였는데요. 당시 황정음은 과외학생 준혁(윤시윤 분)의 버릇을 잡기 위해 ‘황정남’으로 변신했고, “됐고”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9. 박한별 박한별은 남장 연기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싹둑 잘랐습니다. 그는 2013년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황소간장 가문의 넷째 딸 장하나 역할을 연기했는데요. 가문의 대령숙수는 남자만 될 수 있다는 전통 때문에 박한별이 남장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10. 이나영 이나영은 남장 연기를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에 콧수염을 붙이는 파격적인 변신까지 감행했습니다. 2010년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잘나가는 미모의 포토그래퍼 ‘손지현’으로 분한 이나영은 친아빠를 찾겠다며 들이닥친 ‘유빈’(김희수 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아빠’로 변신했습니다. 이나영은 “여자는 아무래도 화장을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자세도 잘 잡아야 하는데 남자는 정신줄을 놓으니 되더라”고 남장연기 소감을 전했습니다. 11. 하지원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기황후’,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등을 통해 남장여자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수많은 남장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낸 하지원은 드라마 ‘기황후’ 남장 연기를 앞두고 “기존 드라마 속 남장여자를 참고하지 않고, 내가 표현하는 승냥이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남장이라고 해서 목소리를 보이시하게 낸다거나 과하게 액션을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예쁜 남자로 보이기 위해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했죠”고 말한 바 있습니다. 12. 박민영 박민영은 2010년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연기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하는 성장 멜로 드라마로, 극중 박민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입성한 김윤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남장 연기를 선보인 박민영은 2010년 KBS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확률 15만분의 1…일란성 쌍둥이, 같은날 아빠 되다

    무엇을 하든 마음이 맞고 취향도 비슷한 일란성 쌍둥이들에게는 일반인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실로 연결돼 있는가보다.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한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같은 날 아빠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일이 일어날 확률은 15만 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티시 선 등 외신은 23일(이하 현지시간) 같은 날 아빠가 된 일란성 쌍둥이 형제 스티븐과 데이비드 비셋(28)을 소개했다. 북부 노스 케서크에 사는 스티븐과 거기서 서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뮤어 오브 오드에 사는 데이비드는 자신들이 같은 날에 아빠가 됐다는 것에 대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이들이 지난해 각자 결혼한 날짜가 5개월 정도 차이가 있고 출산 예정일도 3일 정도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이럴 줄 알았으면 라드브록스(배팅업체)에서 크게 내기를 해볼 걸 그랬다”면서 “그 확률은 무려 15만 분의 1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즉 자신들도 설마 같은 날 아빠가 될 줄은 몰랐다는 것. 이들 형제가 아빠가 된 날은 지난 15일이다. 이날 스티븐의 아내 니콜라가 오전 6시 15분쯤에 딸 캘라 맥을 체중 3.4kg으로, 그리고 오후 8시 41분에 데이비드의 아내 킴이 딸 로비 스튜어트를 체중 4.1kg으로 출산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사실 이들 쌍둥이에게 이 같은 일이 벌어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두 사람은 어렸을 때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선물하기 위해 샀던 생일카드가 같거나 도장이 새겨진 반지도 똑같은 것을 샀다고 한다. 이 밖에도 이들 형제는 17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본 운전면허 시험에 동시에 합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남 ‘아기 울음’ 4년째 1위 비결? 통 큰 지원 덕 !

    해남 ‘아기 울음’ 4년째 1위 비결? 통 큰 지원 덕 !

    전폭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펴 온 전남 해남군이 4년 연속으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남의 합계출산율은 2.46명으로 최하위인 서울 종로구(0.81명)의 3배가 넘고, 전국 평균(1.24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전체 인구 7만 5600여명인 해남군의 지난해 출생아는 839명으로 하루 평균 2명 이상의 아기가 태어났다. ●작년 전국 출생아 수 3년만에 증가세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 84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0.7%)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13년(-9.9%)과 2014년(-0.2%) 연속 뒷걸음질치다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년도의 출생아 수가 평년보다 워낙 적었던 탓이 크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2014년 1.21명에서 지난해 1.24명으로 약간 늘어났지만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3년 연속 8.6명에 머물렀다. 합계 출산율 1.24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33번째다. ●다태아 3.7% 역대 최고치 경신 하지만 출생아 가운데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 구성비는 3.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다태아는 지난해보다 986명 늘어난 1만 6166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는 의학적 지원을 받는 30대 중후반의 고령 산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다태아 산모의 평균 연령은 33.3세로 단태아 산모보다 1.1세가 많았고, 30대 후반 산모 중 다태아 출산율은 5.0%를 기록했다. 10년 전 출산율 1.42명에 불과했던 해남에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게 된 이유는 파격적이면서도 장기적이고 입체적인 출산정책 덕분이다. 해남은 2008년 전국 최초로 주민복지과, 보건소, 행정지원과 업무를 통합해 ‘출산정책팀’을 신설했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다른 지자체가 한 해 3억~4억원을 배정하는 출산장려금의 총액도 10배 정도인 40억원으로 파격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신생아가 출생하면 첫째 300만원, 둘째 350만원, 셋째 600만원, 넷째 이상 72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셋째 이상부터는 5년 납·10년 보장의 신생아 건강 보험도 가입해준다. 10년이 경과하면 환급해 자녀 교육비로 되돌려준다.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대도시보다 20% 정도 저렴한 154만원에 2주일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셋째 이상과 장애인, 다문화가정은 여기서 70%를 깎아준다. 난임부부에게 의료비 실비 지원은 기본이고, 출생신고를 하면 소고기와 미역, 내의 등으로 구성된 ‘산모 아기사랑 택배’를 집으로 보내준다. 향교와 연계해 작명가가 신생아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고, 지역 신문에 아기 사진과 부모의 바람을 실어준다. 한반도의 ‘땅끝’, 해남에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이유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늦깎이 엄마’ 30대 후반 출산율 역대 최고치 기록

    결혼을 늦추고 아이를 늦게 낳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수준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 ◇ 평균 출산연령 32.2세…산모 4명 중 1명은 35세 이상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확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 8400명으로 1년 전(43만 5400명)보다 3천명(0.7%) 증가했다. 2013년(-9.9%), 2014년(-0.2%) 뒷걸음질치다가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기저효과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출생아 수는 2010∼2012년까지만 해도 47만∼48만명대였다가 2013년 이후 43만명대로 푹 꺼졌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8.6명이었다. 조출생률은 2013년 역대 최저인 8.6명으로 내려가고서 2014년, 2015년까지 3년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0.03명(2.8%) 늘었다. OECD 34개 회원국의 2014년 합계출산율과 비교하면 한국은 포르투갈(1.23명) 덕분에 최하위를 겨우 면하고 33위다. OECD 평균은 1.68명이다. 고령 산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해당 연령별 조출생률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이 1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 63.1명, 30대 후반 48.3명 순이었다. 30대 이상 산모의 출산율은 늘고 20대 이하에선 감소했다. 35∼39세 출산율은 48.3명, 30∼34세 출산율은 116.7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1명(11.8%), 2.9명(2.5%) 증가했다. 매년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는 35∼39세 출산율은 이번에도 전년 기록인 43.2명을 뛰어넘었다. 반면 20∼24세 출산율은 12.5명, 25∼29세는 63.1명으로 0.6명(4.6%), 0.3명(0.5%)씩 감소했다. 20대 초반과 20대 후반 모두 출산율이 사상 최저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2세로 0.2세 상승했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20년 전만 해도 27.9세였지만 이후 매년 최고치를 찍으며 4.3세 늘어났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23.9%로 집계돼 2.3%포인트(p)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을 늦게 하면서 산모 연령도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결혼하고서 아이 없이 부부만 생활하는 기간도 길어졌다. 첫째 아이를 낳을 때까지 평균 결혼 생활기간은 0.04년 늘어난 1.83년이었다. 아이를 1∼2명만 낳는 경향도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 중 첫째아는 22만8600명으로 1.4% 증가했다. 둘째 아이는 16만6100명으로 0.5%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셋째아 이상은 4만2500명으로 2.9% 감소했다. 출생아 중 첫째아의 구성비 역시 52.3%로 0.4%p 증가했지만 둘째아의 구성비는 38.0%, 셋째아 이상의 구성비는 9.7%로 각각 0.1%p, 0.4%p 감소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 성비는 105.3명으로 2013∼2014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셋째아 이상에서도 출생 성비는 105.6명으로 나타나 정상 성비 수준을 유지했다. 쌍둥이 등 다태아는 1만6166명으로 986명 증가했다. 20년 전인 1995년(9422명)과 비교하면 2.8배 늘어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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