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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곡 약정수매/선도금 40% 지급/4∼5월중 집행

    ◎계약파기땐 연7% 이자붙여 반환 정부는 올해부터 추곡약정수매제가 시행됨에 따라 선도금지급비율을 매입가의 40%로 정하고 오는 4∼5월중 쌀 생산농가에 8천4백억원의 선도금을 지급키로 했다.그러나 쌀 생산농가가 수확기때 약정수매에 응하지 않고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경우 선도금에 연 7%의 이자를 가산해 반환해야 한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6일 『농림부와의 협의를 거쳐 추곡약정수매에 따른 선도금지급비율과 약정파기시 반환이자율,선도금지급방법 등을 이같이 최종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7일 당정협의를 거친 뒤 8일 열릴 경제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시행령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약정수매제에 의해 매입가의 40%를 영농기때 미리 지급하게 됨으로써 수매가를 2∼3% 인상하는 간접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게 된다. 정부는 매년 3∼4월에 생산농가와 매입약정체결을 맺기로 했으며 약정체결이후 1개월이내에 선도금을 지급키로 했다. 선도금을 받은 생산농가는 시장가격이 좋아 약정을 지키지 못할 경우 추곡수매가 이뤄지는 다음해 1월이전까지 계약파기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정부는 약정파기시 반환이자율과 관련,정책자금금리수준인 5%와 시중금리보다 약간 낮은 9% 등 두 가지 대안을 놓고 저울질했으나 생산농가가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경우에 적용되는 점을 감안,7%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 김 대통령 연두회견 노동법관련 발언 내용

    ◎“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도 사는 것입니다”/노동법은 43년만에 선진형으로 바꾼것 ▷회견 연설◁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노사관계의 개혁입니다.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노와 사가 서로 참여와 협력의 정신으로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재정립해야 합니다.작년말 40여년만에 단행된 노동관계법의 개정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의미있는 출발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산업현장에서 겪고있는 고통을 분담하고 서로의 이익을 조금씩 양보하면서 당면한 난제를 헤쳐나가야 하겠습니다.이제 우리 근로자와 기업의 경쟁상대는 다른나라의 근로자와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근로자와 기업이 산업평화 가운데 생산에 전념함으로써 경제의 도약을 기하고 그 과실을 함께 누릴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정부로서도 생산적 노사협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활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문일답◁ 우리 노사관계는 국민정서상으로 볼때 서로 오해가 많은 것같습니다.이번 노동법 개정은 선진형으로 바꾼 것입니다.경제가 몇백배 커졌는데 노동법을 지난 43년간 단 한번도 바꾸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43년전 옷을 입으라고 해서 그대로 입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노동법은 선진국 수준으로 바뀌어야 합니다.노동자나 기업인이나 조금씩 불리한 사항이 있더라도 경제가 어려운 만큼 대국적으로 참고 견뎌야 합니다.우리는 매일 노동쟁의를 벌이고 있으나 선진국 어느나라에 노동쟁의가 있습니까.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가입했습니다.개정 노동법이 악법도 아니고 선진국형으로 바꾼 것입니다. 나도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누가 해도 반드시 해야할 일입니다. 기업이 노사의 어려움 등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일도 심각히 생각해봐야 합니다.모두 기업하기 쉬운 곳으로 나가고 우리는 껍데기만 남으면 어떡합니까.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도 사는 것입니다.곳간에 쌀이 저장돼야 분배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북 미그29 연15대 생산/국방정신교육원 자료

    ◎군량미 140만t 비축 지하갱도 60개 건설 북한은 현재 최신예전투기인 미그 29기를 연간 15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군량미 1백40만t을 저장할 수 있는 60여개의 지하갱도를 건설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방정신교육원이 야전 소부대 지휘관의 부하장병 정신교육을 위해 만든 「위기의 북한,그들의 최후선택은」이라는 시사자료에서 2일 밝혀졌다. 국방정신교육원측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 선박이 쌀을 수송하는 시점에 『정규 1개 사단을 신설하고,미그 29기를 연 15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군량미 1백40만t을 저장할 수 있는 60여개의 지하갱도를 건설중이었다』며 『이는 북한이 심각한 경제난 속에서도 공격적인 전력증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자료는 이어 『현시점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예상피해는 1주일이내에 2백40만명에 달하는 인명피해와 주요시설의 60%,장비·물자의 54%가 파괴되고 1개월안에 남한 전인구의 10분의 1이 죽거나 다치고 시설·장비의 대부분이 파괴되는 등 가공할 만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 내년 쌀생산 목표 3,380만섬/농림부 발표

    ◎올해보다 315만섬 하향조정 정부는 내년에 쌀 생산량 목표를 3천3백80만섬으로 설정키로 했다.이는 올해 목표(3천3백70만섬)보다 10만섬이 많고,올해 실제 생산량(3천6백95만섬)에 비해서는 3백15만섬 낮춰 잡은 것이다. 농림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97년 쌀 생산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생산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백4만5천㏊를 재배면적으로 확보하고 3백평당 평균 446㎏의 쌀을 생산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벼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올해 휴경논 1만4천㏊중 1만㏊를 신규 생산화 하고 휴경논에 벼를 심을 경우 자재대와 정지작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또 간척지 2만6천㏊에 새로 벼를 심기로 했다.
  • “공격적 농정 펴겠다”/정시채 신임 농림부장관(인터뷰)

    ◎통일대비 7천만 식량자급체제 갖춰야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21일 『세계무역기구 출범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계기로 농업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농정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정장관은 취임사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농정방향을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농정을 맡게 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개인적으로는 농촌에서 태어나 지방행정을 맡으면서 20년 이상 농정의 최일선에서 일했고,최근 10년간에는 농업분야 연구소를 맡아왔다.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농정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다. ­우리 농정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보는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는 우리 농업에 대해 2020년까지 개도국 대우를 하기로 돼 있지만 그럴 수 있겠는가.왜 농업부문만 개도국으로 남아야 하는가.우리도 농업선진국이 돼야 한다.앞으로 공격적인 입장에서 농정을 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쌀 등 식량생산의 경우 종래에는 양에 치중하는 정책을 해왔다.그러나 앞으로는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 위주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농업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복안이 있는가. ▲인재·토지·기술·유통 등 4대 개혁을 추진하겠다.네가지 개혁이 이뤄져야 농업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통일에 대비한 장기 농업정책 구상은. ▲7천만이 식량만은 자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변호사 등 66업종 내년 개방/외국인투자 자율화율 97.4%로

    변호사업·낙농업·종합무역업·손해보험업 등 66개 업종이 내년부터 외국인투자가 허용돼 외국인투자자유화율이 95.1%에서 97.4%로 높아진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외국인투자개방 예시계획에 따라 외국인투자가 제한되는 120개 업종 가운데 66개를 내년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신규 외국인투자 허용업종을 보면 채소작물 생산업·양돈업·양계업 등 쌀을 비롯한 곡물생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업분야가 개방되며 내수면 양식업·해면양식업·어업관련 서비스업 등이 추가로 개방된다.제조업은 동물성유지제조업·오프셋인쇄업·윤활유 및 그리스제조업 등에 대한 투자가 허용되며 서적출판업은 외국인지분 50%이하의 투자가 가능해진다. 도산매업은 종합무역업 및 일반무역업,곡물 도산매업의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며 도시간 철도운송업,일반전국화물자동차 운송업,조종사가 딸린 항공기 임대사업,시내버스 운송업 등도 외국인들이 100% 투자할 수 있다.상해보험업·보증보험업·생명보험업·생명보험 재보험업 등의 보험분야와 신용판매금융업·상호금융업 등의 일반금융에 대한 투자도 허용된다.또 특허,저작권 매매 및 중개업,오락관련산업,법무사업,점술업,인력공급업,경호 및 경비업,탐정업,전문강습소 및 일반강습소도 개방된다.
  • 예상넘는 교체폭에 “술렁”/12·20 개각­부처 표정

    ◎강 전 농림 “대농선물 농민들에 감사”/황 청장 발탁… 경찰 세대교체 불가피 「12·20 개각」이 있은 20일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각부처는 예상보다 개편의 폭이 넓어진 이유에 관심을 기울이며 새장관의 성향과 업무스타일 등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취임 1년을 넘긴 이수성 총리가 유임된데다 임명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김용진 행정조정실장이 과학기술처장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반기는 분위기. 관계자들은 김행조실장이 노사관계개혁추진위원회 실무위원장으로서 부처간 의견을 원만하게 조정,노동관계법안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 같다고 분석. 한편 비서관과 조정관 등 1급자리가 다수 포진한 총리실 관계자들은 이날 개각으로 행조실장과 통상산업부차관 자리가 공석이 된데 따라 곧 있을 차관급 후속인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농림부장관에 기용된 정시채 신임장관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국제적으로 장차 식량이 무기화될 것에 대비해 쌀과 보리 등 주곡의 적정자급률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포부를 피력. 정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을 계기로 농산물수입개방이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그러나 수입개방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농업의 경쟁력향상을 통해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정장관은 21일 상오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 작년 12월21일 취임해 만 1년만에 퇴임하는 강운태 장관은 『재임기간중 사상 유례없는 대풍을 이룩한 농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만약 대풍을 거두지 못했다면 쌀 추가수입이 불가피해졌을 것』이라고 회고.농림부 관계자들은 강장관이 농정을 잘 이끌어 왔으며 특히 대풍을 이룬 업적이 있어 그의 경질에 대해 전혀 의외라는 반응들. ○…통산부는 안광차관이 장관으로 승진하자 전혀 뜻밖이라면서도 내부 발탁인사라는 점에서 최선의 인선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 경주에서 열린 동북아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개각소식을 들은 안장관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무겁다』면서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대신.『이틀전에 장관임명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안장관은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생산요소비용을 대폭 낮추는 등 수출업계의 사기진작과 수출경쟁력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한편 생산요소비용을 낮추겠다』고 밝혀 지난 이틀간 통상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한 듯. 한편 통산부 직원들은 『정책의 일관성과 업무의 계속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실무경력을 고루갖춘 안차관의 장관승진은 외부인사 인선보다 적절한 것 같다』고 이번 인사를 긍정적으로 평가. ○…환경부 직원들은 신임 장관에 강현욱 의원(신한국)이 임명되자 『행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유능한 장관을 모시게 됐다』며 반기는 분위기. 이미 정종택 전 장관의 퇴진을 예상했던 환경부는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요직을 두루 거치고 옛 동자부차관과 농림수산부장관까지 역임한 강장관의 역할이 환경정책의 입안과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특히 신한국당에서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면서 현안으로 떠오른 「팔당·대청호의 수질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현역 의원인 강신임장관의 원만한 당·정 조정 역할을 기대. ○…전날까지 유상식 경찰청차장이 유력시되던 신임 경찰청장에 황용하 서울경찰청장이 임명되자 경찰내에서는 『순리보다는 합리를 선택한 결정』이라며 반기는 모습. 행시 14회 출신인 황서울청장이 경찰총수에 오름으로써 행시 10회인 이수일 경찰대학장과 유 경찰청차장,최남진 중앙경찰학교장 등 선배 고급간부 상당수가 퇴진할 전망이어서 경찰의 세대교체와 함께 대규모 후속인사가 불가피한 실정.
  • 잠실운동장 중기제품 전시장/알짜상품 싼값 판매…쇼핑명소 “떴다”

    ◎21일까지 「송년 감사제」… 시중값 절반 파격봉사/93년 물열어 매장면적 1천여명/생활용품서 귀금속까지 전제품 30% 상설할인/농수산매장도 이웃 쇼핑+장보기 함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이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정확히 말해 경기장이 아닌 경기장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몰려드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야구장과 실내 수영장 사이에 있는 전시판매장은 지난 12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96년 송년결산대 감사제」를 열고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소비자들을 부나비처럼 잠실로 끌어모으는 매력은 특별행사는 물론 평소 잠실전시장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소력을 발휘하는 저가양질의 제품을 다량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134개 입주업체들은 모두 7천여가지 품목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공예품과 귀금속 손목시계 가방류 크리스탈제품,생활도자기류 신발류 나전칠기 스키웨어 카펫 전기전자제품,스포츠용품,등산용품 등 한마디로 없는 게 없다.보통 30%는 싸고 특별행사 때는 할인폭이 두배 이상이다.이번 송년행사기간중 할인율은 품목별로 30∼60% 정도.12자 짜리 장롱(마로니에사)은 시중가격이 2백30만원이지만 이번에는 50% 싼값에 판매중이다.51만원짜리 다스코통상의 예물시계 「투가리스」는 70.5%나 할인된 15만원에,32만원짜리 배성전기의 적외선 치료기는 68.8%나 깎은 10만원에 팔고 있다.시중가 보다 싸다는 말이 아니라 공장도가격과 같거나 헐하다는 편이 맞아 떨어진다. 잠실전시판매장은 93년 10월30일 문을 열었다.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대내외 판로를 확보,내수판매와 수출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였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장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서울지회(지회장 이재길)가 운영을 맡기로 하고 영업에 들어간지 3년여만에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잡은 것이다. 서울지회는 가격거품을 간단하게 뺏다.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유통마진을 제거한 것이다.품질은 좋다.물론 제조업체들에겐 최소한의 이윤은 보장된다.이를 통해 서울지회는 판로확보와 소비자권익 증진이라는두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출범 둘째해인 94년 한햇동안 방문한 고객이 25만여명으로 매출액이 70억원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매장면적도 처음엔 500평이었으나 1천평으로 넓혔다.매장면적이 넓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몇층을 오르내릴 필요는 없다.전시장 한층을 다쓰고 있기 때문이다.올해엔 90여만명의 고객이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입주 중소기업들은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생산·판매하는 업체나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생산,대기업에 납품하거나 수출하는 업체들로 서울가구공업협동조합,서울공예공업협동조합,이리귀금속공업협동조합,니트공업협동조합 등 조합별로 참여하고 있다.쑥찜질 스팀다리미 메이커 신영테크나 칫솔살균기 제조업체 에센시아,신사복 「잔피엘」메이커 경도컬렉션과 (주)부흥은 익히 알려진 업체.특히 원적외선 오븐 메어커 (주)이멕스는 케이블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업체. 전시장의 또 다른 장점은 이들 업체들이 판매하는 제품이 흔히 세일용으로 나오는 철지난 상품이 아닌 신제품이라는점이다.물론 일부 이월상품도 판매된다.단지 이번 송년행사처럼 특별 판매전때 「이월상품」임을 분명히 밝히고 다른 상품에 끼워 판다.그렇다고 싼게 비지떡은 아니다.명색이 우수 중소기업제품이기 때문이다. 또 전시판매장에는 농·수협이 운영하는 농수산물매장도 이웃해 있다.소비자들은 쌀·잡곡·과일·포장육·김치 등의 우리 농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이다.문자 그대로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말이 제격인 쇼핑 장소다.운동도 하고 쇼핑도 하고.매장 개점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지하철 2호선 잠실운동장역에 내려 운동장정문을 통해 들어오거나 승용차를 이용,운동장에 진입한 뒤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된다.주차장은 2천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데다 주차료는 없다.전시판매장 안내 (02)424­4270∼1.
  • 꾸준히 사랑받는 「장수 히트상품」

    수없이 쏟아지는 상품중 히트상품은 손꼽을 정도다.히트상품이 되는 것도 어운데 수십년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수 히트상품이 있어 경쟁업체의 부러움을 받는다.장수히트상품은 주로 식음료쪽에 많다.사람의 입맛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데다 전자 및 자동차 등 다른 업종은 세월이 지나면서 첨단 기능을 갖춘 새 모델들이 쏟아지는 구조적인 탓도 있다.여전한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장수히트상품을 보자. ▨박카스(동아제약)=63년 8월에 나왔으며 동아제약을 위기에서 구한 효자상품이다.동아제약이 67년부터 제약업체 1위로 도약하는 데 1등 공신구실을 했다.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통한다.지난해 매출액은 1천3백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자양강장 드링크의 30%,동아제약 전체매출의 40%를 넘었다.첫 판매이후 올해 말까지 판매량은 약 98억병.올해 국민 한 사람당 평균 15병을 마신 셈이다.발매초기부터 「활력을 마시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고를 하는 등 대대적인 광고도 박카스 신화를 엮어내는데 한몫했다. ▨초코파이(동양제과)=74년 9월출시돼 지난 10월말까지 47억2천만개가 팔린 제과업계의 대표작이다.초코파이를 한줄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9번 돌수 있다.92년 1월에는 제과 단일품목으로는 최고인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요즘도 월 4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다.처음 나왔을때의 가격은 50원이었으며 76년에 100원으로 지난 1월에는 150원으로 소폭 올랐다.초컬릿과 파이의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 간식용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진로소주(진로)=24년 10월 생산돼 술의 대명사로 통할 정도로 대중화에 성공했다.요즘도 하루 생산량은 3백만병이다.소주병을 이으면 2년에 한번은 달나라까지 갈수 있는 거리가 된다.전체 소주중 점유율은 23%다.국내에서의 인기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세계 70여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60년대 전국을 풍미하던 「야야야 야야야 차차차 너도 진로 나도 진로……」로 시작되는 진로 CM송은 아직도 흥겨운 멜로디로 남아있다. ▨삼양라면(삼양식품)=국내 최초의 라면.63년 9월 선보였다.쌀중심의 식생활이 하루아침에 밀가루 식품으로 바뀌기가쉽지않아 초기에는 시련을 겪었다.삼양식품은 1년이상 무료로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당기기 시작했다.65년 정부가 혼분식을 장려하자 10원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날개돋친듯 팔려나갔다.63년에는 월 20만개였으나 65년7월에는 1백만개를 넘어섰다.90년에 가격도 싼데다 우지파동까지 겹쳐 생산을 중단했으나 94년1월 재 출시해 옛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월 판매량은 50만상자다. ▨새우깡(농심)=71년 12월에 나와 스낵의 대명사로 통한다.당시 비스킷 사탕 건빵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스낵에 대한 인식이 없던 때였다.「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즐겨찾는 스낵문화」를 표방해 나왔다.새우깡의 성공으로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어났다.72년의 매출액은 86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100% 이상 늘어난 것은 새우깡 때문이다.회사를 살린 효자상품이다.올해의 판매량은 2억7천만 봉지.농심신화의 서막을 열었다. ▨미원(미원)=56년 1월 생산된 국내 발효조미료의 효시.조미료의 대명사라는 말이 따라 붙는다.당시부유층의 식탁에는 밀수로 들어오는 일제 조미료인 아지노모토가 올려지던 때였다.아지노모토의 인기를 누르며 자존심을 지켰다.생산 첫해에는 0.5t을 생산했으나 90년대에는 연간 5만t.올해말까지 40년간 약 90만t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100g 봉지로 환산하면 약 90억봉지다.
  • 남한 GNP 북의 20배/남북 경제·사회상 비교

    ◎교역량은 126배 격차 올해 남북한 총인구는 6천8백80만6천명이다.이 가운데 10명중 8명은 분단이후세대고 4명중 3명은 전후세대다.지난해 남한의 국민총생산은 4천5백17억달러였고 북한은 2백23억달러에 그쳤다.89년 이후 지난 6월까지 1천3백21명의 남한사람이 북한을 방문했고 제3국에서 900명의 이산가족이 상봉했다. 통계청이 1일 밝힌 「남북한 경제사회상비교」에 따르면 96년 인구는 남한이 4천5백24만8천명,북한이 2천3백55만8천명으로 남한이 북한에 비해 1.9배 많다.지난 49년에는 남한이 북한보다 2.1배 많았다. 46년 이후 태어난 분단이후세대는 남한이 83%인 3천7백35만3천명,북한은 86.6%인 2천37만1천명이었으며 남북한 전체로는 83.9%였다.54년이후 출생자인 전후세대는 남북한 전체의 75.5%인 5천1백95만1천명이었다.남한은 73.6%인 3천3백21만명,북한은 79.1%인 1천8백63만명이었다. 지난 89년 6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기본지침에 따라 인적교류가 이루어진 이후 지난 6월까지 제3국에서 남북주민간 접촉은 5천397건(1만3천604명)이 승인됐으며 이 가운데 1천831건이 성사돼 5천674명이 만났다.학술분야접촉이 105건에 1천393명으로 가장 많고 경제분야는 707건에 1천359명이었다.이산가족상봉은 806건에 900명이었으며 언론출판분야 24건에 91명,관광교통 29건에 86명이었다. 남북간 경제력은 65년 남한의 국민총생산이 북한에 비해 1.6배 많았으나 95년에는 20.3배로 늘어나는 등 격차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무역총액은 남한이 2천6백1억8천만달러로 북한(20억5천만달러)에 비해 1백26.9배나 많았다. 96년 5월 기준으로 남한의 쌀 1㎏ 소비자가격은 1천813원으로 북한의 국정소매가격보다 58.5배 비쌌으나 암거래가격은 오히려 북한이 21.2배 비쌌다.특히 암거래가격은 90년 6천700원에서 올해는 3만8천400원으로 5.7배나 올라 북한의 식량난을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 남북경제지표 비교/통계청

    ◎남한 작년 자동차생산 북의 100배 넘어 남북한의 경제력은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그러나 철도·도로 등 사회간접시설지표와 대학생수 등 사회부문의 지표는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다.통계청이 발표한 「남북한 경제사회상비교」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일반현황/남북총인구 6,880만… 83.9%가 분단이후 출생/89년이후 상호방문 1,896명… 제3국 접촉 5,674명 남한인구는 지난 49년 2천18만9천명에서 올해 4천5백24만8천명으로 47년동안 2.2배 증가했다.북한은 49년 9백62만2천명에서 올해 2천3백55만8천명으로 2.4배 늘었다.남북한 총인구는 2천9백81만1천명에서 6천8백80만6천명으로 2.3배 증가했다.성별로는 남한은 49년도 성비가 102.1명,올해 101.4명으로 남초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북한은 49년도 98.8명에서 91년에는 99.9명으로 여자가 많았으나 95년과 96년에는 100.3명으로 남초현상으로 바뀌었다. 46년이후 출생한 분단이후 세대는 올해 남한이 3천7백35만3천명으로 총인구대비 83%,북한은 2천37만1천명으로 86.5%였다.전체로는 5천7백72만4천명으로 83.9%다.54년이후 출생자인 전후세대는 남한이 3천3백32만1천명으로 73.6%,북한은 1천8백63만명으로 79.1%였다.전체로는 5천1백95만1천명으로 75.5%였다. 핵가족화 현상은 남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남한의 평균가구원수는 80년 4.6명에서 지난해 3.3명으로 1.3명 감소했으며 북한은 5.1명에서 4.4명으로 0.7명 줄었다. 경제활동인구가 15세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북한이 65년이후 줄곧 높아 95년 69.8%로 남한의 62%에 비해 7.8%포인트 높다.자발적 실업을 허용하지 않는 체제상의 특성과 노약자나 병약자도 일을 하지 않으면 식량배급에 차별을 받기 때문이다. 지난 89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기본지침에 따라 인적교류가 이루어진이후 지난 6월까지 북한을 방문한 남한사람은 93건에 1천321명이며 연도별로는 95년이 536명으로 가장 많았다.반면 남한을 방문한 북한인은 12건에 575명이었다.제3국에서 남북한이 접촉한 건수는 1천831건에 5천674명이었다.분야별로는 학술분야가 105건에 1천393명,경제분야 707건에1천359명,이산가족 상봉 806건에 900명,종교분야 46건에 478명이었다. ◎경제총량/95년 남북교역총액은 2억8,729만달러 지난해 남한의 국민총생산은 4천5백17억달러로 북한의 2백23억달러에 비해 20.3배 많다.남북간 격차는 65년 1.6배에서 94년 17.8배로 커지고 있다.특히 북한은 90년부터 95년까지 연평균 마이너스 4.5% 성장,95년의 실질 국민총생산은 89년의 76%수준에 불과했다. 66∼95년까지의 연평균 명목성장률은 남한이 18.2%,북한은 8.6%였다.1인당 GNP는 65년에는 남한이 105달러로 162달러인 북한의 64.8%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남한이 1만76달러,북한이 9백57달러로 10.5배 차이가 났다.지난해 무역총액은 남한이 2천6백1억8천만달러로 북한의 20억5천만달러에 비해 1백26.9배 많다.65년에는 남한이 북한에 비해 1.6배 많았었다.남한의 총외채는 80년 2백71억7천만달러,지난해 7백84억4천만달러로 늘었으나 총외채에서 해외자산을 뺀 순외채는 80년 1백96억3천만달러,지난해 1백70억6천만달러로 감소했다.그러나 북한은 총외채가 80년 22억3천만달러,지난해 1백18억3천만달러로 증가했다(북한은 해외자산이 없어 총외채가 바로 순외채다).GNP에 대한 총외채의 비율은 남한이 80년 44.8%에서 지난해 17.4%로 개선됐으나 북한은 16.5%에서 53%로 악화됐다.지난해 통관기준으로 남북간 총교역액은 2억8천7백29만달러로 남한은 일본(5억9천만달러),중국(5억5천만달러)에 이어 북한의 3대교역국이다. ◎산업/단보당 쌀생산량 남 445㎏­북 210㎏ 남한의 쌀 생산량은 65년 3백50만1천t에서 지난해에는 4백69만5천t으로 증가했다.북한은 1백25만8천t에서 1백21만1천t으로 감소했다.65년 남한의 단보당 쌀생산량은 285㎏으로 북한의 229㎏에 비해 1.2배,지난해에는 445㎏으로 210㎏에 그친 북한의 2.1배였다. 지난해 남한의 어획량은 3백34만8천t으로 65년에 비해 5.4배 증가했다.북한은 77만3천t에서 1백5만2천t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남북간 격차는 65년 0.8배에서 지난해에는 3.2배로 반전됐다.어선의 노후화와 유류부족 때문이다. 남한의 지난해 석탄과 철광석 생산능력은 각각 5백71만7천t,47만6천t으로 북한의20%,10% 수준이지만 공업부문의 생산능력은 최고 100배이상 차이가 난다.지난해 자동차 생산능력은 남한이 3백36만1천대로 북한의 3만3천대에 비해 101.8배 ,TV수상기는 84.6배,냉장고는 43.7배 많다.이밖에 공장기계 생산능력은 10배,조선능력은 26.5배,시멘트는 4.7배,섬유는 11.2배 차이가 난다. ◎간접자본/지하철 총연장 남 194㎞… 북은 34㎞ 지난해 남한의 철도연장은 6천554㎞로 북한의 5천112㎞에 비해 1.3배다.지난해 남한의 지하철총연장은 194.6㎞로 34㎞인 북한에 비해 5.7배 길다.남북간 도로연장은 70년 2배에서 지난해에는 3.2배로 확대됐다.남북간 고속도로 연장은 75년에는 76.1배 차이가 났으나 지난해에는 격차가 2.8배로 좁혀졌다.항만하역능력은 80년 3.6배에서 지난해 8.1배로 격차가 확대됐다.지난해 남한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북한의 31.1배,항공기 보유대수는 11.6배,선박 보유t수는 7배였다. ◎사회/북 쌀 1㎏ 31원… 암시장애선 1,238배나 비싸/직종별 임금수준은 남이 북보다 11∼31배 높아 지난 5월 기준으로 남한의 쌀 1㎏ 산매가격은 1천813원,북한의 국정산매가격은 31원이다.그러나 북한의 암거래가격은 국정산매가격의 1천238.7배인 3만8천400원으로 남한보다 20배 비싸다.달걀 암거래가격은 4천992원으로 남한(110원)의 45배,돼지고기는 6만9천1백20원으로 남한(5천400원)의 13배,두부는 600g기준으로 6천912원으로 남한(333원)의 20배가 넘었다. 공산품은 고가정책에 따라 컬러TV·카세트·카메라·자전거 등은 북한의 국정산매가격이 남한보다 모두 비쌌다.특히 16인치 컬러TV는 92년 남한이 23만8천원인 반면 북한의 국정산매가격은 2배가 넘는 49만5천450원,암거래가격은 7백34만원으로 30배를 넘었다.공공요금은 90년도 남한의 지하철요금이 200원으로 34원인 북한에 비해 6배 비쌌으며 우편요금·전보요금·버스요금도 북한이 남한보다 싸다.그러나 전화는 시내기준으로 남한이 20원,북한이 34원,택시요금은 남한이 600원,북한이 1천508원으로 북한이 비쌌다.대중목욕료는 북한이 남한에 비해 29.4배 싸고 이발료·숙박료·영화관람료·유원지입장료도 저렴하다. 임금은 92년도 기준으로 남한이 북한보다 직종별로 10∼30배 가량 높다.행정관리직은 남한이 1백43만2천원으로 북한의 당·정무원 부장(1백10만∼1백28만원)보다 11.2∼13배 수준이었다.전문기술직은 15.7∼7.9배,생산직은 23.2∼16.3배,사무직은 31∼26.2배,서비스직은 33.4∼20.1배 차이가 났다.92년도 사무원 1개월평균임금으로 남한은 쌀 495.3㎏을 살수있으나 북한사무원은 국정산매가격으로 875㎏,암시장에서는 2.8㎏을 살수 있다. 95년 남한의 평균수명은 72.9세로 북한의 70.3세에 비해 2.6세 높다.1천명당 영아사망률은 94년 남한이 8.8명,북한은 27.7명이었다.86년 남한의 병·의원수는 9천81개로 북한의 7천172개에 비해 1.3배 많다.90년 남한의 의·약사수는 9만5천83명으로 5만8천644명인 북한에 비해 1.6배다.그러나 인구 1만명당 의·약사수는 남한이 22.2명,북한이 27명으로 북한이 남한보다 4.8명 많다.이혼건수는 87년의 경우 남한이 4만1천912건,북한이 4천231건으로 남한이 북한보다 10배 가량 많다. 92년 남한의 교육기관은 초등학교는 북한에 비해 1.3배,중등학교는 1.1배,대학교는 1.7배 많다.1만명당 대학생수는 남한이 270.9명으로 140.6명인 북한에 비해 1.9배 많다.언론기관은 96년 남한의 일간지가 66개로 16개인 북한보다 4.1배 많고 TV방송국은 3배,라디오방송국은 5.1배 많다.95년 종교인구는 남한이 2천2백77만8천명인데 비해 북한은 3만5천3백명에 불과했다.
  • 농가 영농의욕 고취위한 고육책/정부 추곡수매가 3% 인상 배경

    ◎자급기반 확충·대농이룬 농민에 보답/“경쟁력 떨어뜨린 근시정책” 지적도 올 추곡수매 정부안이 가격을 작년대비 3% 올리고 수매량은 7%(70만섬) 줄이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정부가 수매가 3% 인상안을 채택한 것은 쌀의 자급기반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산농가의 영농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그러나 시장개방에 대비해 생산비 절감을 통해 국내 쌀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정책의 후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쌀의 자급기반 확충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정부의 추곡수매가 정책을 결정하는 두가지 요소다.정부가 수매가를 3% 올리기로 한 것은 이 가운데 전자쪽에 비중을 둔 정책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농림부의 이영래 농업정책실장은 『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올해 대풍을 일구기 위해 노력한 농민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3%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쌀산업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지난 94년을 고비로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매년 일정량의 외국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토록 하는 제도(MMA·최소시장접근)에 따라 이미 국내 쌀시장이 부분개방 된데 이어 장기적으로 추가개방을 피할 수 없게 돼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쌀 생산농가의 영농의욕을 꺾어놓고 있다.농민들의 경작기피로 지난 수년간 전체 벼재배면적이 연간 3∼4%(3만∼4만㏊)씩 줄어드는 추세다.생산량도 80년대 말 4천만섬을 넘던 것이 94∼95년에는 3천2백만섬대로 떨어졌다.올해의 경우 사상유례 없는 대풍이 들었다고 하지만 생산량은 3천7백만섬.연간 쌀 소비량 3천5백만섬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다.내년에도 올해처럼 기상조건이 좋아 대풍이 든다는 보장은 없다.농림부는 현재의 쌀 생산기반을 감안할 때 평년작을 3천4백만섬 정도로 보고 있다.따라서 외국의 개방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먹을 식량이 모자라 쌀을 추가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쌀값을 올려 영농의욕을 높여주어야 할 필요성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좀더 시야를 넓혀 보면 문제는달라진다.정부 안에서조차 추곡수매가 인상이 근시안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올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두가지를 근거로 제시한다.WTO협정에 따라 추곡수매가를 더 이상 가격과 소득을 지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됐다는 점과,수매가 인상이 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WTO 농산물협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추곡수매대금을 매년 7백50억원씩 줄여가야 한다.이는 수매가 동결을 전제하더라도 수매량을 매년 40만섬씩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수매가를 올릴 경우에는 매 1%마다 10만섬을 추가로 줄여야 한다.오는 2004년에 가면 가격을 동결하더라도 수매가능한 물량은 6백20만섬으로 줄어든다.수매가를 올려 소득을 늘려주는 종래의 방식은 새 체제에서는 안맞는다.
  • 추곡가 결정 정치성 배제돼야(사설)

    정부가 올해 추곡수매가를 3%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쌀의 산지시세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쌀생산비절감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추곡가를 작년도 가격으로 동결하려 했으나 산지시세가 작년도 수매가격을 상회하자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쌀가격은 현재 산지에서 중품기준 80㎏ 한가마에 13만6천6백원으로 지난해 정부 수매가격 13만2천6백80원보다 3%가 비싸다.상품기준으로는 5%가 웃돌고 있다.가격을 동결하면 정부미 수매가 원활하지 못할 우려가 있어 부득이 가격을 인상한 것같다.바꿔 말해 이번 추곡가는 시장가격을 반영한 경제논리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정부는 수매가를 경제논리에 충실하게 결정했지만 일부 정치권과 농민은 추곡가가 낮게 인상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농민단체인 농협은 추곡가를 7.1% 인상해줄 것을 건의하고 있고 국민회의는 8∼9% 인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국회동의과정에서 추곡가인상폭을 놓고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추곡가는 농민의 요구나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추곡가는 쌀생산비와 국내외 시장가격차 등 여러가지 요인을 감안해서 결정되어야 타당하다.생산비가 하락했는데도 가격을 크게 올리는 것은 가격결정원리에 맞지 않는다. 또 개방화시대에 상품가격의 국내외 격차가 심한 경우 이를 축소하지 않으면 그 산업은 결국 생존이 힘들어진다.쌀은 국민의 기초식량이기는 하지만 국제가격보다 몇배가 비싸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일본과 대만은 쌀의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시작된 다음해인 87년부터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있다.정치권은 쌀 가격결정의 국내외적인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추곡가 국회동의과정에서 정치성을 배제하기 바란다.
  • 일과 비교되는 추곡수매가 인상/염주영 경제부 차장(오늘의 눈)

    이달초 도쿄 시내에서는 머리띠를 질끈 동여맨 농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이들의 주장은 올해 추곡수매가를 작년 수준으로 동결해 달라는 것.농민들은 농무성장관과의 면담도 요구했다. 시위는 일본정부가 올해 추곡수매가를 1∼2% 낮출 것이라는 보도에서 비롯됐다.보도가 나가자 일본 전역의 농협과 농민단체 대표들이 도쿄로 집결했다.정부의 수매가 인하방침을 무산시키려는 것이 시위를 벌인 목적이었다. 추곡수매가를 둘러싸고 매년 정부와 농민들이 마찰을 빚는 것은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다.그러나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일본에서는 「내린다」(정부)와 「못내린다」(농민)는 것이 쟁점인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올려라」(농민과 정치권)와 「못올린다」(정부)가 쟁점이다. 지난 93년의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은 농산물이 더이상 자유무역과 시장개방의 대원칙에서 예외일 수 없음을 확인시켜 주었다.다행히 한국과 일본은 쌀에 대해서는 「예외적용」을 받아내기는 했다.그러나 이것은 시한부다.WTO의 농산물협정은 오는 2004년에쌀의 추가개방 스케줄에 관한 협상을 재개한다고 돼있다.OECD 회원국이 된 우리나라가 그때도 다시 「전면개방의 예외적용」이라는 특례를 인정받을수 있을 지는 매우 의문시 된다. 일본정부는 농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매가를 내리려고 발버둥치고 있다.추가개방이 예정된 2004년 이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모습이다.국내의 쌀값을 매년 조금씩 낮춰 국제가격에 접근시킴으로써 추가개방시의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쌀값은 국제가격의 4∼5배 수준.앞으로 42조원을 투자해 쌀생산비를 오는 2004년까지 지금보다 35% 낮춘다는 것이 농림부의 장기정책방향이다.27일 발표된 「수매가 3% 인상안」은 산지 쌀값이 수매가보다 비싼 현실을 감안하고 쌀 영농의욕을 부추기기 위한 「정책의도」가 들어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는 정부의 장기정책방향과는 거꾸로 가는 것이고 내년 이후 추곡수매가 정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 올 1인당 GNP 1만800불/재경원·한은 전망

    ◎농작물 생산호조로 경제성장휼 6.9%선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6.9%,1인당 국민소득(GNP)는 1만800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6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쌀을 비롯한 농작물의 생산 호조로 6.9% 내외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재경원과 한은이 지난달 밝힌 6.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1인당 GNP가 1만1천달러선을 넘지 못하는 것은 원화가치가 떨어진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올해 쌀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대풍으로 추정돼 4·4분기(10∼12월)중 GDP 증가율을 0.9∼1%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과일·채소 등 다른 농작물 생산도 좋아 지난해 4·4분기중 GDP의 0.9%포인트를 끌어내렸던 농산물분야가 올해는 경제성장률을 다소 높이는데 기여하는 셈이다. 올해의 1인당 GNP는 지난해의 1만76달러에 경제성장률(6.9%),소비자물가 상승률(4.5%),원화가치 하락률(­3.6%),인구증가율(0.9%)을 고려한 것으로 1만700∼1만800달러다.지난해에는 원화가치가 올라(환율하락) 1인당 GNP가높아지는 효과를 냈지만 올해에는 원화가치가 떨어져(환율상승) 1인당 GNP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의 경우 원화가치는 전년보다 4.2%올라 1만달러 시대 개막에 일조했지만 올해에는 원화가치가 떨어져 1만1천달러 벽을 넘기는 힘들 것 같다.
  • 쌀 생산비용 35% 줄인다

    ◎농림부 2004년까지 단보당 26만원으로 정부는 2000년대 국내 쌀시장 개방에 대비,우리쌀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쌀생산비를 대폭 절감해나가기로 했다. 18일 농림부가 마련한 「단보(300평)당 쌀생산비 절감계획」에 따르면 단보당 쌀생산비는 지난 94년 40만502원에서 오는 2004년 25만9천926원으로 35.1%가 줄어든다. 농림부는 단보당 쌀생산비중 비중이 가장 큰 토지용역비가 94년 16만1천489원이 들어갔으나 2004년 9만6천689원으로 40.1%를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노력비용은 94년 11만893원에서 2004년 5만3천825원으로 51.5%를 절감하고 농기계및 위탁영농비도 6만245원에서 5만2천892원으로 12.2% 줄이기로 했다.농림부는 또 종묘,비료,농약등 각종 농자재비용도 94년 3만7천506원에서 2004년 2만6천311원으로 29.8% 절감키로 했다.
  • 쌀 사상최대 풍작/올 생산 3천696만섬

    농림부는 13일 올해 쌀생산량이 3천6백96만섬으로 최종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예상수확량 3천5백22만섬보다 1백75만섬(5%),지난해의 수확량 3천2백60만섬에 비해서는 4백36만섬(13%)이 늘어난 규모다. 농림부는 수확기인 지난 9월 하순∼11월 초순 사이에 전국의 논 가운데 1만곳을 표본으로 선정,벼베기현장에서 실측조사한 결과 300평당 쌀수확량이 507㎏으로 건국이래 최대의 풍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가별 단위면적당 수확량에서 호주(91년 635㎏)에 이어 세계 2위이며,미국은 올해 481㎏,일본은 487㎏로 예상되고 있다.우리나라의 종전기록은 지난 88년의 481㎏이며 일본의 최고기록은 94년의 505㎏이다.
  • 추곡수매가 동결­인상 딜레마(정책기류)

    ◎농림부 “경쟁력 약화 우려” 동결쪽 입장정리/농협 통한 시가수매 확대 등 대안 마련될듯 올해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에 대한 정부안을 확정짓기 위한 관련부처의 물밑작업이 한창이다.추곡수매 문제는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시선을 끄는 단골메뉴이기는 하나 대풍이 예고되는 올해에도 고민의 강도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은 농림부 장관 자문기구인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국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3단계 절차를 거친다.따라서 국회동의를 거치기 이전 단계까지는 가변적인 속성을 띠고 있으며 정부도 이런 점을 감안해 국회 동의안을 마련한다. 현재 주무부서인 농림부는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안을 토대로 추곡수매가를 지난 해 수준에서 묶거나 조금이라도 올리는 방안 중에서 택일하기 위해 고민중이다.수매량 보다는 수매가를 정하는 것이 문제해결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올해 정부의 추곡수매자금은 2조1천9백5억원으로 이는 수매가를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할 경우 9백20만섬(정부수매 5백만섬,농협 차액수매 4백20만섬)을 사들일 수 있는 금액이다.수매가를 1% 올릴 경우 수매량은 10만섬을 줄여야 하므로 양곡유통위원회 건의안(2% 올릴 때 9백만섬,4% 올릴때 8백80만섬)도 수매자금 측면에서만 보면 정부예산안과 일치한다. 농림부는 수매가를 올리기 곤란한 가장 큰 이유로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꼽는다. 수매가를 올릴 경우 국내 쌀 값 상승을 유도,국내가격과 국제가격과의 격차를 더욱 커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쌀 생산자가격은 미국의 5.7배,태국의 7.8배,일본의 0.6배이다.소비자가격도 미국의 1.8배,태국의 4.2배,일본의 0.5배에 해당된다.장기적으로 국내 쌀시장의 개방폭 확대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따라서 개방확대에 적응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매년 국내외 가격차를 좁혀나가야 한다.수매가 인상은 가격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쌀 가격정책방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올해 쌀 생산농가의 수입이 늘어나게 된 점도 수매가를 올리기 어려운 점으로 꼽힌다.농림부 관계자는 『올 수확기의 쌀 산지가격은 지난 해보다 16% 올랐고 생산량도 10%가 늘어나는 등 26%의 농가소득증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농림부는 그러나 이같은 판단에도 불구하고 『수매가를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는 유보하고 있다.내심으론 수매가 동결론 쪽에 무게중심이 쏠려있지만 농민에 대한 정서적 측면에서의 인상론이 혼재돼 있는 상태다. 대풍년을 이룬 농민의 정성에 대한 보답과 풍년이긴 하나 재배면적의 지속적인 감소방지 및 과수·화훼 등의 경쟁력있는 시설채소에 비해 노령화돼 있는 쌀 농가에 대해 수매가 인상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산지 쌀 값이 수매가를 다소 웃도는 점을 감안,수매물량 확보를 위해서도 수매가를 다소라도 올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재경원은 농림부보다는 훨씬 더 적극적으로 수매가 동결론을 편다.예산에 반영된 대로 수매가를 지난 해 수준으로 묶어 9백20만섬을 사들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42조원의 농어촌구조개선자금과 15조원의농어촌특별세 등 막대한 재정을 투입,쌀 생산비를 오는 2004년까지 47% 줄이기 위해 전력을 투구하는 마당에 수매가를 올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고 말했다.단기적으로는 쌀 값을 올리면 기대심리가 작용,쌀 재배면적 확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쌀 산업을 살리기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일본이나 대만처럼 수매가를 되레 낮추거나 최소한 동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재경원은 가구당 평균 쌀 생산량이 15가마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수매가 인상은 영세농보다는 부농들에게 혜택을 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는 점도 인상 불가의 한 요인으로 지적한다.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정부는 수매가 인상보다 농협이나 미곡종합처리장 등을 통해 시가수매량을 늘릴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다른 방식으로 대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정부는 이번주 중에 정부안을 확정,오는 20일 국회에 동의안을 낼 게획이다.
  • 쌀 단위면적당 생산량 미­일 앞질러

    쌀산업 경쟁력은 한국이 단위면적당 생산량에서 미국과 일본을 앞서고 있다.그러나 단위면적당 작업시간과 ㎏당 생산비는 미국·한국·일본의 순으로 경쟁력이 높다.300평당 생산량은 한국이 445㎏,일본이 432㎏,미국은 438㎏이었다.단보당 작업시간은 미국 1.2∼1.7시간,한국 37.2시간,일본 43.1시간,㎏당 쌀생산비는 미국 236원,한국 862원,일본 2천299원의 순이다.
  • 16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18명 발표/15일 시상

    ◎대상 「양구 4­H회」·통영 유영신씨/서울신문사·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제정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농림부 및 해양수산부가 복지농어촌 건설의 주역이 될 젊은 농어촌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6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수상자 18명이 4일 확정 됐다. 대상은 강원도 양구군 원예 4­H회(대표 서경호·양구군 남면 가오작 1리)와 유영신씨(34·경남 통영시 염호리)가 각각 선정됐다.특별상은 김낙천(27·충남 예산군 오가면 분천리)·윤주흠씨(28·충북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가 차지했다. 본상은 조순천씨(29·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등 12명이,공로상은 허지도씨(4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등 2명이 각각 뽑혔다. 대상 수상자는 2백만원,특별상은 1백50만원,본상및 공로상은 각 1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대상과 특별상·본상 수상자들은 농림부·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외연수 특전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15일 상오 11시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농어촌 청소년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농업부문 ▲강원도 양구군 원예 4­H회 ◇수산부문 ▲유영신 〈특별상〉 ◇농업 ▲김낙천 ◇수산 ▲윤주흠 〈본상〉 ◇농업 ▲조순천 ▲김종화(27·충북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574) ▲전성수(26·전북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180의1) ▲정대원(27·경북 영천시 대전동 420) ▲안창용(29·경남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15) ▲조은덕(33·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422의4) ▲유자영(26·경남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 1234) ▲김정현(28·전남 보성군 보성읍 원봉리 191의2) ◇수산 ▲서도환(27·전북 정읍시 칠보면 서산리 456의2) ▲김명기(34·경북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258) ▲조종필(29·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47) ▲김선탁(32·전북 장흥군 죽청리 54) 〈공로상〉 ◇농업 ▲허지도 ◇수산 ▲최진수(48·경남 통영시 정량동 1158의35) □대상 ◎농럽 「양구 4­H회」/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에 헌신 『회원들에게 우선 감사드립니다.무의탁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과도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강원도 양구군 원예 4H회 회장 서경호씨(27)는 『농촌을 지키면서 불우이웃까지 보살펴 온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을 있게 했다』며 공로를 회원들에게 돌렸다. 서씨는 87년 고교를 졸업,농사일에 뛰어든 뒤 지난 92년 양구읍 남면지역 30세이하 청년 23명과 함께 원예 4H회를 조직했다. 남면 창1리 3천300여평의 밭에 학습포를 만들어 고추·피망·찰옥수수는 물론 취나물·백합 등 특수작물도 재배,해마다 1억1천6백여만원씩의 수익을 올리며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원예회는 수익의 일부를 무의탁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돕기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여름에는 갈곳 없는 쌍둥이 남매에게 17평짜리 집을 손수 지어줘 주위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원예작물 외에 한우까지 키우며 연간 3천5백만원씩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서씨는 『지금 17마리인 한우를 더 증식시키고 4H회원들과 함께 원예작목개발에도 힘써 살기 좋은 농촌을 가꿔 나가는 것이 소망이라』며 부농의 집념을 보였다. ◎수산 유영신씨/굴양식법 개선·기계자동화로 기술 향상 『어업을 생업으로 삼는 어민으로서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송구스럽고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대상 수상자로 뽑힌 유영신씨(34)는 『이 상을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잘 사는 어촌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씨는 학창시절 수산업을 하는 아버지를 도와 바다와 친해지긴 했지만 처음에는 어업에 뜻을 두지 않아 공고로 진학,공업전문대를 졸업했다. 23세 젊은 나이에 굴양식을 시작으로 어민의 길로 들어선 류씨는 87년 굴가격하락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양식방법 개선과 자동기계화 장비도입 등 꾸준한 기술개발로 93년 1억7천여만원의 순소득을 올렸다. 유씨는 부침이 심한 굴양식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해상 가두리양식을 시작했다.이같은 복합양식으로 지난해 7억여원의 소득을 올려 고소득 어민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현재 한산면 어업인후계자협의회장과 통영시 어업인후계자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특별상 ◎농업 김낙천씨/표고·팽이버섯 재배… 연수입 3억 특별상을 수상한 김낙천씨(27)는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걱정부터 앞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고버섯과 병 팽이버섯을 길러 연간 3억여원의 수익을 올리는 김씨는 삽교고를 졸업한 해인 지난 86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벼농사를 지으며 표고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했다.지금도 규모는 2만본으로 예전과 같으나 예산농전 졸업과 농촌진흥청에서 2년6개월간 버섯재배기술을 배우고 경북 칠곡에서 6개월간 현장경험으로 기술이 향상되면서 수익은 부쩍 늘었다. 이와함께 병으로 팽이버섯 종균을 매일 3천본씩 배양하고 같은 양의 질좋은 버섯을 계속 생산,연간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그는 또 4H활동의 하나로 휴경지를 빌려 공동경작,기금을 모은 뒤 고아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쓰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산 윤주흠씨/충북 최대 송어전문 양식업자 『갖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항상 힘을 북돋워줘 온 작은 아버지와 처남,그리고 식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농어촌청소년 특별상을 차지한 윤주흠씨(28)는 충북 최연소 양식업자로 올해 3천9백㎡의 양어장에서 150t의 송어를 생산,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억원 정도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보도로 가격이 폭락해 겨우 1억원 정도 순수익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충주농고를 졸업한 뒤 지난 89년부터 도내 최초로 송어양식을 시작한 윤씨는 90년 수해로 송어를 전량 유실당하는 피해를 당하면서도 송어연구와 과감한 투자로 명실공히 도내 최대의 육상양식업자로 자리를 잡았다. □본상 ◎조순천씨/“시설채소 공동영농 실시 90년 군대를 제대한 뒤 시설채소 영농에 종사,현재 8명의 회원들과 시설채소 4­H회를 조직해 공동영농을 실시하고 있다.작년에는 시설채소 3천평을 재배,연 6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90년에 고양시 지도읍 4­H회에 가입,현재 경기도 4­H연합회장을 역임. ◎김종화씨/4­H회 활성화에 온 힘 88년 청주농고를 졸업한 뒤 농어촌 청소년들의 희망인 4­H회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있다.학교 4­H회 졸업생 25명에게 3백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도.새소득작목 과제포로 사슴 25마리·버섯 100평·자동화하우스 900평을 운영하며 괴산군 사리면 산정리 이장직을 맡아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씨/미 연수 선진농업 습득 전북산업대학교를 졸업한 뒤 과학영농의 보급을 위해 농촌에 남아 기술영농을 솔선수범.선진 농업국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미국에 연수를 가기도 했으며 쌀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4만2천평의 기계화 벼농사로 연간 3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현재 전라북도 4­H회 회장. ◎정대원씨/청소년 순회교육에 열성 경북 4­H 연합회 부회장 등 7년간 4­H조직을 이끌며 청소년 순회교육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95년에는 4­H 중앙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포도 비가림재배 시범포를 운영하면서 시범포를 농가에 보급했으며 포도·사과 재배와 위탁영농으로 7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복합영농가. ◎안창용씨/꽃학습포 운영… 효도관광 평소 꿈인 농촌 원예를 실현시키기 위해 김해농업고등학교 원예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최고경영자과정 화훼 전공을 수료한 석학.공동학습포를 운영,1백50만원의 기금을 조성「효도관광」을 실시했으며 5천여평에 장미와 카네이션을 재배,연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현재 경남 4­H 연합회장. ◎조은덕씨/양돈 분뇨처리 자동화 돼지 2천마리를 사육,일본 수출길을 연 전업농.94년에는 유럽에 양돈연수를 다녀올 만큼 양돈에 대한 지식이 넓다.돼지 사육장은 분뇨처리 자동화시설 등을 갖춰 시범농장으로 활용.양돈조합 돼지 출하반장을 맡고 있으며 출하반 회비를 적립,소년 소녀가장돕기와 생활환경개선 사업도 하고 있다. ◎유자영씨/영농회·방역사업에 앞장 올해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영농회운영과 방역사업·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함양 안의농협 청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제사업에도 참여,봉사활동에 적극적.한우와 특용작물인 둥글레를 주작목으로 영농기반을 다지고 있는 풍운의 농촌청년으로 95년에는 군 우수 4­H회원으로 선정. ◎김정현씨/농장 개방… 낙농기술 전파 83년 13세의 나이로 4­H에 가입한 후 92년에는 보성군 4­H회장을 역임.90년부터 자신의 축산농장을 개방,매년 100명에게 낙농과 사료작물 재배기술 등을 전파.젖소 42마리,사슴 7마리를 사육,연 8천9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연소득 2억원을 목표로 시설자동화에 앞장. ◎서도환씨/내수면 양어기술 자문역 군산 수산전문대를 졸업한 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2천500평에 태화수산을 설립,내수면 양어사업을 고소득 사업으로 끌어올렸다.최신 양어기술과 시설을 갖춰 어민들에 대한 기술자문을 하고 있으며 95년에는 뱀장어 20t을 생산,3억4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정읍시 내수면 양식협회 재무담당. ◎김명기씨/어민협에 종묘 무상지원 울진어민후계자협의회 회원으로 양식업에 대한 교육 및 현장체험을 전수하고 있다.94년부터는 어민협의회 등에 넙치 치어 등 종묘 13만마리를 무상으로 지원,자원조성 및 소득증대에 기여.작년에는 가리비양식으로 3천9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도내 가리비양식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종필씨/매월 바다오물 10t 수거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해 주민들과 매월 10t의 오물을 수거하고 있는 바다환경 파수꾼.과학적 김양식으로 연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어민에게 그 방법을 전수.최근 낚시어업도 병행,자원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마을친목 모임인 「저두회」 회장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김선탁씨/어류 종묘생산기술 전수 육상어류양식 선진지인 제주에서 6년간 종묘생산과 양성기술을 배운 뒤 고향에 돌아와 양식기술을 전수.지난 4월 마을청년들과 공동소득사업으로 60t의 고막종패를 마을 앞바다에 살포,2년후에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95년에는 넙치종묘 50만마리를 생산,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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