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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쌀시장 개방요구 거부/다나부 농수산상 밝혀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 정부의 최근 쌀시장개방 요구를 거부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다나부 마사시(전명부광성)일본 농수산상은 13일 하오 도야마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쌀수입 자유화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전했다. 다나부장관은 일본의 쌀수입 금지를 포함,농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모든 조치를 철폐하고 대신 관세화할 것을 촉구하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의 제안에 일본이 여전히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미국을 방문중인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외상에게 쌀시장을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나부장관은 또한 일본이 가트협상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최종합의가 언제 이뤄질지 『전망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재벌 정치참여 규제장치 필요”/통일과정 방안 다각 연구

    ◎UR·한미통상대책 등 집중추궁/국회 질문·답변 국회는 12일 현승종국무총리를 비롯,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1분야에 대한 사흘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심정구·민태구·정필근(민자)박은대·박정훈(민주)박제상의원(국민)은 ▲재벌의 정치참여방지대책 ▲쌀시장개방등 우루과이라운드협상대책 ▲경제난국극복과 중소기업활성화방안 ▲금융실명제실시시기등을 추궁했다. 현승종총리는 답변에서 『지난 대선에서 재벌기업의 정치개입에 따른 여러 부정적인 문제점이 제기됐다』면서도 『정치발전차원에서 적절한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해 정치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시사했다. 현총리는 또 『쌀은 국민의 주식일 뿐만 아니라 농가의 주소득원이라는 점을 감안,쌀은 관세화도,시장접근도 허용치 않는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현총리는 통일문제에 언급,『정부는 남북통일과정에서 이산가족재결합,부동산의 소유권,체제통합에 따른 사회문제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통일과정관리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각규부총리는 『경기를 회복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수요를 확대할 경우 인플레와 수입수요의 확대가 우려된다』면서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외국의 수입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반덤핑제소절차가 상공부와 재무부로 2원화 되어있어 이에 대한 대응과 구제가 늦어지는 면이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점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당국에서 새로운 산업피해구제제도를 마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금융실명제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부작용이 큰만큼 전산화등 행정준비를 완비해 실시일정을 정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시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 “쌀개방 반대 정부입장 확고”/12일 본회의(의정중계)

    ◎예산조기집행 등 단기부양책 마련 용의는/금융실명제 실시방법·추진일정 조속 결정 ▷답변◁ ◇현승종총리=6공초 부동산가격이 폭등세를 보였으나 토지공개념 도입,주택 2백만호건설,주택·토지정보전산화등 가수요억제 시책으로 주택가격이 91년5월이후 하향안정화됐다.또 토지가격도 지난해 2·4분기부터 하락추세로 접어들어 서민 주거생활이 크게 안정됐다고 본다. 농어촌부흥을 위한 목적세 신설은 농어촌에 대한 투자재원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으나 전반적 조세체계와 연결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클린턴행정부 출범이후 대미통상관계는 대미흑자국인 일본,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금융시장개방,지적소유권보호,외국인투자문제등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할 경우 양국간 통상마찰도 발전할 소지도 있다.따라서 우리 스스로 관련 국내제도를 선진화한다는 차원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철강 반덤핑 관세문제에 대해서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해 원만한 타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대선기간중 김대중후보에 대한 사상문제,용공성시비와 관련해 민주당이 민자당관계자를 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중이므로 곧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최각규부총리=우리 경제가 침체된 원인은 대외적으로 선진국들의 경기침체,대내적으로는 과수요·과소비의 냉각등에서 찾을 수 있다.이같은 침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지나친 수요확대는 인플레를 부를 우려가 있다.이에따라 정부는 특히 물가안정에 힘을 쓰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육성책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상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반덤핑제소제도의 운영과 관리가 상공부와 재무부로 이원화되어 있어 신속한 피해구제가 어려운 점이 있다.정부로서도 이같은 점을 인식,산업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제경쟁에서 이기려면 경제력 집중이 완화되어야 한다.그러나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 보다는 기업이 스스로 개혁하고 혁신해야 한다.정부는 공정거래질서확립,상속·증여세 인상,기업내부거래에 대한 벌칙강화 등과 같이 여건과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이와관련,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예산을 조기 방출해 지원하는등 가능한 대책을 모두 강구할 생각이다. 경부고속전철건설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의견도 있지만 현재의 경부축이 교통포화 상태여서 불가피하다. ◇이용만재무장관=재정에 의한 중소기업지원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만 국가가 직접보증,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또 재정증권을 발행해서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하는 문제나 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의 확대는 전반적 재정사정과 관련해 검토되어야한다.현 시점에서는 인천·광주·대전지역에 중소기업 전담은행을 추가로 설립하는 것보다는 기존 은행의 중소기업지원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금융실명제는 실시방법및 파급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결정해나가겠다.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금융제도개편과 관련,재벌의 은행장악은 건전한 금융자본육성을 저해한다고봐 바람직하지않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쌀을 비롯한 몇몇 기초식량은 개방을 수용할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다.쌀은 관세화도,시장접근도 허용할수 없다.UR협상이 재개되면 일본등 쌀개방 반대국가들과 공동보조를 취하고 미국등과의 쌍무협상도 강화하겠다.통일벼 고미처분계획을 착실히 추진,3∼4년이내에 통일벼 재고정리를 끝내겠다. ▲서영택건설장관=한수 이북지역을 특정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특정지역지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이를 위해 새로운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 보다는 현행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질문◁ ◇박제상의원(국민)=정부가 지난달 26일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금리를 1.8%에서 0.8%로 인하했는데 이외에도 ▲총통화 증가에 따른 추가공급 자금을 선택적으로 상반기에 집중공 급하고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등의 시책을 펼 용의는 없는가.종업원 20인 미만의 중소기업 가운데 약 50%가 사채에 의존하고 있는게 현실인데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일반회계에서 늘려 지원하는 한편 관계세법을 개정,법인세등을 감면할 용의는. ◇심정구의원(민자)=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에 불과해 80년의 마이너스 성장이래 최저를 기록할 전망인데 경제난 극복을 위한 경제종합대책은 무엇인가. 경제운용기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정권교체기의 행정공백을 차단할 수 있는 신구정부간의 협력체제 방안은.현재 침체된 경기활성화를 위해 신축적인 통화공급의 운용과 정부예산의 조기집행,금리의 추가인하와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등 단기부양책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가. ◇박정훈의원(민주)=지난 1월26일 금리인하는 대선때 대기업들로부터 받은 정치자금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얘기가 있다.금리인하가 대기업만 이롭게 하고 물가인상에 상승작용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은 없는가. ◇민태구의원(민자)=대외경제정책을 지금까지의 수세적 입장에서 공세적 방향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대한 총리의 견해는. ◇박은대의원(민주)= 14대 대선이후 지역갈등과 지역경제의 불균형이 심각히노출되고 있다.5인 이상 제조업체수는 수도권과 영남에 84.3%가 분포하고 호남지역에는 7.5%에 불과하며 대불공단의 경우 4백15만평의 공단을 조성했는데도 현재 기공업체는 전무한 실정이다. ◇정필근의원(민자)=정부는 통상정책과 관련,최근 미클린턴 새정부의 파상적인 보호무역적 공세에 대비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 현재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클린턴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는 무엇이고 이것이 한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에 대비한 우리 대책은 과연 무엇인가.
  • 「쌀 개방 반대」 의원모임 추진

    국회 농림수산위의 정창현(민자) 이길재(민주) 송광호의원(국민)등은 28일 「쌀수입개방반대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발기인준비위를 결성하고 취지문을 작성,각당 의원들에게 보내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발기취지문에서 『우리는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안보 그리고 국토자원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을 위해 한톨의 쌀도 관세화뿐만 아니라 최소시장 접근조차 막아내야 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농민및 시민단체와 지방의회의원들이 표명한 쌀 시장개방반대의지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보다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이 모임을 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대외정책 방향(신한국 원년:16)

    ◎실리외교로 경제전쟁 뒷받침/재외공관 통상기능 대폭 보강/기술도입·수출 드라이브 지원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새정부에 주어진 가장 큰 시대적 소명은 경제재도약을 통한 선진국건설이다. 그래서 새정부의 외교기조도 자연히 정치­안보중심에서 경제­통상중심으로 바뀔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굳이 우리 내부의 필요성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자국의 경제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실리외교」는 이미 국제적 추세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를 둘러싼 국제경제환경은 냉엄하다. 초미의 관심사인 UR협상문제를 비롯해 클린턴정부의 출범과 함께 예상되는 시장개방압력 및 유럽공동체(EC)단일시장 형성등 세계경제의 블록화 현상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유리한 국제환경요인은 찾아보기 어렵다.어떻게 보면 일본등 선진국의 기술패권주의와 중국등 잠재력 있는 후발주자들의 틈새에서 「샌드위치」신세가 된 형국이다. 김차기대통령도 대선기간중 이 점을 직시,「세계경제전쟁시대가 도래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우리경제의 국제경쟁력회복에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의사를 누누히 강조한 바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새정부가 「경제·통일외교에 주력,아시아·태평양시대의 번영을 주도한다」는 국정운영 목표를 세워두고 있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 아닐수 없다. 새정부는 선진경제진입을 위한 실리외교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미·일등 기존 우방들과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이를테면 우리 상품의 최대시장인 미국의 수입규제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대미 통상홍보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일무역불균형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산업기술협력 및 선진기술도입을 위한 외교적 지원노력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같은 외교목표를 달성키 위해서 일선 재외공관은 물론 중앙정부의 국제경제 및 통상기능을 크게 보강한다는 복안이다.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통상대표부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대대적인 정부조직개편도 전향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국제시장에서 「경제전쟁」을 치르는 국내기업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제외교」를 측면지원한다는 차원에서 해외산업정보수집이 안기부의 주기능이 되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새정부가 추구하는 실리외교는 부존자원이 적어 대외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우리경제의 특성을 감안,선진기술도입과 지속적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이는 쿠바를 제외한 거의 대다수 사회주의국가와 수교를 이뤄 한반도 평화보장체제가 어느정도 자리잡혔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이제는 수교국과 재외공관수를 늘리는등 양적인 외교확대가 아니라 기왕의 「북방외교」의 성과를 토대로 러시아·중국등 시장규모가 큰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질적인 외교역량의 극대화를 추구할 시점이라고 보는 것이다. 더 나아가 95년을 전후해 선진국으로의 발돋움을 뜻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목표를 세워두고 있는 새정부는 우리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과 책임을 분담한다는 입장이다.다만 과거처럼 북한을 의식한 경쟁차원의 대개발도상국지원방식이 아니라 대외경제협력기금의 활용이나 기술협력확대를 통해 미래의 긴밀한 경협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제고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이렇게 본다면 새정부 출범이후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합작투자 등은 더욱 장려될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UR협상이 빠르면 2월내,늦어도 올해안으로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새정부의 핵심외교과제가 될 전망이다.특히 쌀시장개방문제는 UR협상타결이 늦어질 경우 새정부의 손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명약관화해 새정부는 출발선상에서부터 외교역량의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현재로선 김차기대통령이 선거기간중 「대통령직을 걸고」쌀시장개방을 막겠다고 약속한만큼 이를 위한 협상노력을 최대한 경주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길러나가는 것 이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다는 지적이다. 즉 일단 현시점에서는 양보안이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 쌀이 농가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식량안보」라는 우리의 특수사정을 들어 쌀만은 관세화의 예외품목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적극 주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다른 한편에선 농업구조개선 및 농민에 대한 직접보상등 대안마련으로 협상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전개될 경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쌀개방」 공동대처/한­일 양국 재확인

    한·일 양국은 13일 과천 정부제2청사 농림수산부 회의실에서 제21차 식량관계관 회의를 열고 쌀 수입개방문제에 공동대처해 나간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농산물협상에서 거론되고 있는 쌀의 관세화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농림수산부 김정롱 양정국장이,일본측에서는 식량청의 히라노 유다카 업무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 식량관계관회의는 양곡관리제도의 문제점및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교환과 이해증진을 통해 상호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지난 71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 고위공무원 인사 유보/새 정부 출범때까지/시은 주총도 3월이후로

    ◎금리 연내 12%수준 인하/대선사범 처리 현정부 임기내 매듭/인수위에 행조실업무 보고 정부와 민자당은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등 경기활성화를 위해 현행 14∼17%선인 시중금리를 금년내 12%수준으로 낮추고 내년부터는 한자리수로 인하키로 했다. 국무총리실 윤성태행정조정실장은 1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위원장 정원식)전체회의에서 이같이 금리하향조정및 금융자율화 방침을 밝히고 『94년부터는 금리를 한자리수로 유지되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또 14대 대선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기소여부등 사법처리를 차기정부출범전까지 매듭짓기로 했다. 총리실은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에 대한 국정운영보고에서 이같은 방침을 보고하고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 사안이 중대한 대선사범은 엄단할 것이지만 경미한 사안은 국민화합차원에서 관용을 베푼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새대통령 취임전까지 현정부가 국장급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 인사를 자제해 줄 것과 임원을 새로 뽑는 시중은행의 주주총회등도 가급적 3월 이후로 늦추도록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행조실장은 이와 관련,차기대통령 취임식전까지는 정부고위직 인사이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농어촌복지증진을 위해 현행 추곡수매제도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종합양곡관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우르과이라운드(UR)농산물 협상대책에 있어 쌀을 관세화 대상에서 예외로 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강구하고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윤행조실장은 이어 종합유선방송허가와 관련,현재 구역분할및 방송채널구성안을 작성중이라고 밝히고 올상반기중 시행에 필요한 1단계 허가를 방송국·프로그램제작사등에 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실장은 이밖에 경부고속전철사업추진과 관련,『금년 10월까지 전구간을 착공하는 등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독일·프랑스·일본등 3국으로부터 최종제의서가 오는대로 가격,기술이전,국산화,금융조건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차종을 선정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결정시기및 주체에 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정부측은 또 공공요금 조정문제에 대해 기획원과 관계부처간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고엽제 후유증환자를 보훈대상자로 지정하는등 종합적인 진료대책도 마련할 방침임을 설명했다. 농림수산부측은 이날 인수위 현황보고에서 이중곡가제는 일단 유지하되 앞으로 계절별로 방출가격을 인상,수매가와의 가격차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곤 농림수산부 차관은 또 원활한 쌀수급과 생산농민 보호를 위해 출하기와 비수확기의 쌀값 차이를 15%선으로 유지토록 하는 한편 양질미를 계속 확대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차관은 이어 『미곡종합처리장은 현재 32개에서 55개로 늘리고 쌀 이용센터를 건립하여 쌀소비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인기내무부차관은 새정부의 부정부패추방공약 실천방안과 관련,『금년을 「공직부조리 추방의 해」로 정해 연내 가시적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불요불급한 민원서류를 20% 줄이고 고질적인 민원의 능동적 처리를 위한 「민원재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 홍정표 외무부 통상국장(인터뷰)

    ◎“UR타결 임박… 다각대응 모색”/“서비스·상품 등은 신축적 개방” 통상교섭 실무책임자인 홍정표 외무부 통상국장은 올해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미 클린턴행정부의 경제우선외교,경제블록화추세 강화 전망등에 비추어볼때 외무부내에서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야 할 사람으로 꼽힌다. 홍국장은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UR 타결이 지향해야 할 최선이지만 쌀시장개방 불가원칙을 고수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다. ­올해 국제 통상환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UR협상을 2월말까지 정치적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이는 미행정부의 최종안 의회제출마감시한과 일치하는 것으로 UR협상 참가 1백8개국 지도자들이 보호주의,즉 신중상주의의 대두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통상규범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정부는 그러나 미행정부가 환경·노동등 자국내 특수이익집단의 요구를 수용,정치적 결단을 유보할 경우 UR협상이 장기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만약 UR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대비책은 무엇인가. ▲UR협상의 실패는 NAFTA(북미자유무역지대),EEA(동구권을 포함한 유럽단일시장),AFTA(동남아자유무역지대),MERCOSUR(라틴아메리카자유무역지대)등 경제지역주의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이와함께 미국의 슈퍼 301조,상계관세 부과,반덤핑조치 강화등 서방 강대국의 일방적 무역관행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UR협상 타결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는 필수적이다.그러나 지역주의가 오히려 시장확대로 인한 무역창출,역내 법규및 표준단일화등의 긍정적인 측면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UR협상의 타결은 물론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 모두에 대해 농수산부·경제기획원등 소관부처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중이다. ­쌀시장만큼은 개방할 수 없다는 우리나라의 입장이 고수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쌀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둔켈안의 주요골자인 「예외없는 관세화」의 예외로 인정받겠다는 것이 정부의 움직일 수 없는 방침이다.정부는 지난해 봄 GATT(관세및 무역에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한 시장개방불가 15개 품목 고수가 UR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따라서 현재는 「쌀+α」로 기준을 새로 정해놓고 있다.그러나 쌀만은 최소시장접근,고율관세화라는 GATT측의 완화된 요구에도 절대 응하지 않을 생각이다.하지만 농산물을 제외한 기타분야,즉 상품·서비스·지적재산권같은 분야에서는 개방압력을 점진적으로 받아들이되 결과와 과정에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올해 통상외교가 이밖에 주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나라는 미·EC·일본같은 선진시장에 대한 수출이 격감하는 추세에 있다.상대적으로 동남아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고 있지만 선진시장 수출 감소분을 상쇄할만한 수준은 못된다.따라서 선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같은 약속을 충실히 지키는 한편 반덤핑조치등을 사전에 봉쇄하는데 외교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전방위­내실화 함께/외무부의 올해 대외통상정책(국정탐방)

    ◎실속찾기 경제외교에 전력량 결집/쌀시장 개방예외화 최대역점/EC 등 블록권과의 경협 증진/유엔경사회이사국 진출 등도 적극 추진 외무부는 93년을 지금까지의 수적 팽창에서 벗어나 질적 내실화를 기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지난 6공 5년간 44개국과 국교를 수립,전세계 1백70개국과 공식 외교관계를 맺음으로써 확립된 전방위외교체제를 바탕으로 실질협력의 정도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 국력에 상응하는 지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력이 나라의 힘을 나타내는 지표로 부각된 현실을 감안,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진출등을 통해 경제·통상면에서 우리의 이익을 적극 대변할 계획이다. ○국제적 지위 확보 외무부는 올해를 냉전붕괴후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되는 과도기 가운데의 한 해로 규정하고 있다. 올해도 미·EC간의 갈등 증폭,일본의 대국화 노력가속,냉전아래 잠복해있던 지역·종교·민족간 갈등 표출이라는 국제정세가 그대로 이어지리라는 분석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구의 탈미경향이 두드러져 2차대전이후 유럽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밀월을 유지해온 미·EC관계의 균열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미국의 상대적 국력약화와 일본의 부상,EC의 위상 강화,중국의 약진 같은 요소들이 국제질서에 불안을 안겨줄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 외무부는 이같은 초강대국이 뒷전으로 밀리는 힘의 공백에 기인한 자연스런 국제관계의 양상이 새로운 국제질서가 확립될 때까지는 큰 혼란을 일으키지 않겠지만 적어도 불안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EC 갈등 증폭 즉 올해가 낙관보다는 비관적 요인들이 더 많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넘치는 한 해가 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외무부는 특히 통상면에서 국제적 갈등이 심화돼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상당한 여파를 몰고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외무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과 지역간 경제블록화 추세 강화등에 대응키 위해 이제까지 정무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통상부문의 외교적 강화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차관을 한명 더 늘려 통상차관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이다. 외무부는 우선 UR타결이후의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무부는 UR가 미행정부의 최종안 의회제출 마감시한인 2월말까지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타결이 지연돼 협상이 장기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에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 미국내 환경·노동등 특수이익집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클린턴행정부가 예외없는 관세화라는 원칙아래 상품·서비스·지적재산권등 각분야를 망라하고 있는 둔켈안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치적 결단을 유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관적요인 많아 외무부는 미국내 UR집행기구의 권한은 약화시키고 반덤핑조치를 강화한다는 클린턴행정부의 방침이 특수집단의 이익에 손상을 주면서까지 관철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외무부는 그러나 각국 지도자들이 보호주의의 태동을 막기 위해 UR의 규범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어 최소한 94년 중반까지는 UR가 각국의 비준절차를 거쳐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외무부는 UR협상에서 쌀시장개방 불가라는 우리의 입장을 고수하기 위한 노력에 외교의 우선을 둘 계획이다. 외무부의 UR협상에 임하는 자세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후퇴한 듯 보이지만 쌀에 관한한 끝까지 시장을 열 수 없다는 입장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쌀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관세화의 예외로 인정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UR이 미국 국내사정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에 최종 순간까지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외무부는 지난해봄 GATT(관세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출한 쌀을 비롯한 쇠고기·마늘·깨등 시장불가품목 15개 고수가 UR현실과 다소 동떨어진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지금은 「쌀+○」정도로 입장 관철의 정도를 새로 정해 농림수산부,경제기획원,대외경제조정실 등과 대책을 협의중이다. 외무부는 2월말 제네바에서 UR이 1백8개 회원국의 의견 통일로 전격 타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관부처와 협조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외무부는 UR과 함께 NAFTA(북미자유무역지대),EEA(유럽경제지역),AFTA(동남아자유무역지대),MERCOSUR(라틴아메리카자유무역지대)등 블록화추세 분위기를 뚫고 우리 대외경제가 헤쳐나가야 할 길을 찾는데 전력 투구할 예정이다. ○94년께 발효예상 특히 UR이 실패할 경우 이같은 지역주의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또 미·EC·일본등 서방 강대국들의 일방주의,즉 미국의 슈퍼 301조,상계관세,반덤핑 등이 보다 강력한 모습을 띨 것으로 분석,UR의 타결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UR타결을 지향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지역주의가 역내 법규단일화,표준 마련등으로 교역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동시에 시장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중이다. 외무부는 또 오랜 과제인 대일 무역역조 시정및 기술이전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당분간의 해결 전망에는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타결에 적극 참여 외무부는 지난해 1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방한때 노태우대통령과 합의한 바에 따라 지난해 서울과 도쿄에 각각 설립된 산업기술협력재단을 통해 일본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이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보고 이 재단의 기금확충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외무부는 이밖에 현재 미국과 EC·일본과 같은 선진시장에 대한 수출이 격감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이들과의 통상협력분위기 증진에 외교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외무부는 상대적으로 동남아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선진시장 수출 감소분을 상쇄할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외무부는 선진국들의 시장개방및 지적재산권 보호요구등에 있어 일단 약속한 사항은 성실하게 지켜나갈 계획이다. □UR협상 주요일지 연월 회의명칭 내용 86·9 에스테각료회의 UR협상 출범 88·12 몬트리올 농산물·섬유·지적재산권·긴급수입제 한 각료회의 등 4개분야 제외한 나머지 분야중간평가 완료 89·4 고위급무역협상 농산물·섬유·지적재산권·긴급수입제 위원회회의 한에 대한 중간평가 90·12 브뤼셀각료회의 UR협상 종결위한 전체회의 91·1 고위급무역협상 UR협상 재개 합의 위원회회의 91·12 〃 최종협정초안(둔켈초안)제시 93·3·2 미행정부 최종안 의회제출 마감시한 (예정) 94·1 UR협상 발효시기(전망)
  • 일,쌀 등 농산물개방에 대비/전담사업단 신설키로/산케이지 보도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다국간 무역교섭(우루과이라운드)의 최대 현안으로 돼 있는 「예외없는 쌀의 관세화」수락으로 쌀,유제품,땅콩등 농산물에 대한 관세화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경우 이들 수입 농산물을 전담 관리하는 「정부관할 사업단」을 새로 설립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4일 보도했다. 산케이 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또 농림수산성은 현행 「식량관리법」을 전면 개정,쌀가격의 급격한 인상·인하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가격안정화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쌀개방 반대 일 등과 협력”/박 제네바대사,일시귀국 회견

    박수길주제네바대사는 30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 관련,『쌀시장 개방은 식량안보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므로 일본등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하는 국가들과 공동노력해 국내 쌀시장을 지키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UR협상의 진행과정을 보고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박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스위스 캐나다등은 세부적 입장에 차이가 있지만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하고 있다』며 『쌀시장 개방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정부훈령에 따라 이들 국가와 협조해 쌀시장을 개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사는 『최악의 경우 일본등이 농산물시장을 개방하고 다른 국가들도 유예기간을 둔다는 조건에 찬성한다면 우리도 UR협상결과의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결단을 내려할 것』이라며 『그러나 협상의 책임자로서 쌀시장을 지키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만반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사는 『UR협상에서 우리정부는 농산물 분야에서 가능한한 적게 양보하고 다른 분야에서 신축성을 보이려는 입장』이라며 『그렇다고 농산물 분야를 위해 다른 분야를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니며 조금씩 양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일,쌀개방 수락 대폭 늦출듯/도쿄 소식통

    ◎UR협상 불투명… 3월쯤 결정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총리의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순방전인 내년 1월 상순께로 예정했던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수락시기를 대폭 늦추기로 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정부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일본정부는 내년으로 넘겨진다자간 무역협상(우루과이 라운드)의 행방이 극히 불투명,쌀의 관세화 수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수락시기를 지연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정부소식통은 『내년 1월15일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최종적인 타결을 보지 못한채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적어도 미의회가 인정한 무수정 일괄심의 기간인 내년 3월초까지는 쌀의 관세화 수락에 대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소식통은 이밖에 일본정부가 쌀의 관세화 수락결정을 늦춰도 되는 이유로 ▲임기만료를 눈앞에 둔 부시 행정부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을 하더라도 클린턴 신행정부가 이를 그대로 승계할 보증이 없다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은 농업문제뿐만 아니라 금융 등 서비스 부문에서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사항들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 “쌀 등 농산물 개방/특별예외 인정을”/한국,가트에 제안

    【브뤼셀 연합】 한국은 쌀 등 일부 농산물의 시장개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22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제출했다. 제네바주재 한국대표부는 22일 열린 10개 주요국 비공식회의에서 관세화 문제와 관련,『지극히 민감한 품목에 대해서는 특별예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아르투르 둔켈 GATT 사무총장의 협상최종안에 넣어줄 것을 제안하고 이를 문서로 전달했다. 한국은 또 농산물시장 개방시 개시연도 설정에 융통성을 부여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식량안보 문제와 관련,국내 보조의 허용범위를 확대할 것도 아울러 제안했다.
  • UR 연내타결 난망/불,EC농업관세 인하안 무효선언

    ◎일 총리,“내년 1월중 쌀개방” 【브뤼셀 연합】 프랑스는 16일 유럽공동체(EC)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국에 제출한 농산물 수입관세 인하안을 「무효」라고 공식 선언함으로써 세계무역장벽 완화를 위한 우르과이 라운드(UR)협상은 중대한 장애에 봉착했다. 프랑스의 롤랑 뒤마 외무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아르투어 둔켈 GATT사무총장과 요담한뒤 기자회견을 갖고 『EC 집행위가 제출한 농업분야 제안들은 무효이며 어떠한 법률적 의무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이 안을 GATT사무국에 제출한 EC집행위원들이 월권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EC는 이날 처음으로 개별 농산물의 품목별 수입관세 인하의 상세한 내역을 담은 타협안을 1백8개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가트 회담에 제출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6일밤 『일본은 현재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다자간 무역협상(우루과이라운드)을 파괴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해서는 결코 안된다』고 지적하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년 1월중에는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해 1월중 쌀의 관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밝혔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를 방문한 쌀의 관세화에 반대하는 자민당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일본 농업을 지키는 특별행동 의원연맹」(회장 송강리승)대표로부터 『정부가 쌀의 관세화를 수락할 경우 현 내각의 총퇴진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결의 내용을 전달받고 이같은 정부의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오타와 AFP 연합】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따라 새로운 세계무역 자유화 협정을 체결키 위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이 오는 연말까지 종결될 가망은 없다고 줄리어스 카츠 미무역대표부 부대표가 16일 말했다. 카츠부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위성중계를 통해 캐나다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지난 86년 우루과이에서 협상이 시작된 이래 아직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새 GATT협정 체결 노력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올연말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쌀개방 연내결론 유보/미야자와/내년 1월 동남아순방후 결단

    ◎일 교도통신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현재 당정간 찬반 논쟁이 계속되고있는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문제에 대해 일단 결론을 유보하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가 동남아시아 방문을 끝낸 직후인 내년 1월중순께 수락쪽으로 최종 결단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은 일본 정부와 자민당 소식통은 15일 제네바에서 열리고있는 다국간 무역협상(우루과이라운드) 실무교섭이 연내에 최종 합의를 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일본 정부는 미야자와 총리의 동남아 방문이 끝나는 내년 1월15일 전후해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일본이 1월중순께 쌀의 관세화를 수락하려는 것은 미국도 클린턴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있을 내년 1월20일까지를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타결의 최종 시한으로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에 앞서 쌀의 관세화를 수락한 다음 ▲미국과 양국간 교섭을 통해 고관세률을 설정,쌀수입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한편 ▲소득보상 등 국내농가를 보호하는 대책을 실시하는 대처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쌀시장개방 결정/빠르면 대선직후 발표할듯”/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우루과이 라운드교섭에서 일본과 함께 「예외없는 관세화」에 반대해온 한국이 쌀의 관세화수용방침을 결정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14일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사무국 관리의 말을 인용,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 빠르면 대통령선거 직후인 19일쯤 이같은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그동안 쌀시장의 개방이 한국농업을 쇠퇴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둔켈 GATT사무총장이 지난해말 제시한 「예외없는 관세화」의 수용을 거부해 왔으나 더 이상 반대하게 되면 UR협상을 붕괴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장개방을 결단한 것 같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이 둔켈협상안 가운데 「개발도상국에 대한 특별배려」를 전제로 관세화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외무부는 한국이 쌀의 관세화 수용방침을 결정했다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하고 관세화 반대자세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이 신문은 서울발로 보도했다. 한국외무부관리는 『우루과이라운드를 전혀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각적인 대응책을 검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국의 국내여건 때문에 관세화수용은 일본보다 훨씬 어렵다』고 말하고 『절대반대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미,대한 쌀 「관세화완화」 부인

    【브뤼셀 연합】 미국이 한국에 대해 쌀의 관세화 적용을 완화해주기 위해 주요국들과 비공식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는 사실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우루과이라운드(UR)관계자들이 11일 말했다. 관계자들이 미국이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의 최종합의안에 제시된 「개도국 특별규정」을 확대해석,한국에 대해 「예외없는 관세화」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중이라는 요미우리(독매)신문의 보도는 개도국 규정의 일반범주를 지나치게 해석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일,쌀 고관세 부분개방 시사/미야자와

    ◎“농민보호·UR타결 정책 입안중”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는 12일 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의 실패를 방지함과 동시에 농민을 보호하는 정책을 입안하고 있다고 말해 쌀시장의 부분개방을 시사했다. 미야자와총리는 이날 개각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가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을 결렬시켜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쌀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재정지원등 국내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조건부 쌀의 관세화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미야자와총리는 그러나 『일본정부가 쌀수입 금지대신 높은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논평할수 없다』고 말했다.
  • 한국 쌀 관세화율 완화/미 검토/발전도상국 대우… 일과 차등화

    ◎요미우리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쌀의 관세화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을 「발전도상국」으로 분류,쌀의 관세화율등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1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쌀의 관세화를 거부하고 있는 한일양국의 「동맹」을 와해시켜 일본을 더욱 고립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한 고위관리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말 발표된 우루과이라운드(UR)포괄협상안에 포함된 발전도상국에 대한 특별규정을 확대해석,관세율완화등에 대해 비공식협의를 시작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보도했다.
  • 일 자민간사장 가지야마/미야자와,집권후 첫 당정개편

    【도쿄=이창순특파원】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11일 중요 각료직인 대장상에 자신의 파벌인 하야시 요시로(임의낭)를 임명하고 다케시타(죽하)파의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를 자민당 간사장에 발탁하는등 대폭적인 당·정개편을 단행했다. 미야자와총리는 그러나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외상과 쌀의 관세화문제로 초점이 되어온 다나부 마사미(전명부광성)농수산상은 그대로 유임시켰다. 미야자와정권 출범이후 최초인 이번 당·정개편에서 미야자와총리는 무파벌의 고토다 마사하루(후등전정청)를 법무상에 중용하고 여성참의원의원인 모리야마 마유미(삼산진궁)를 문부상에 임명,여성을 입각시키는등 자신이 천명한 적재적소 인사구상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밖에 통산상에 모리 요시로(삼희랑),관방장관에 고노 요헤이(하야양평),방위청장관에 나카야마 도시오(중산리생),후생상에 니와 유야(단우웅재)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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