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도민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KBS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458
  • 송해, 4월 19일 헌정 공연 “송해 현재 나이 알고보니…”

    송해, 4월 19일 헌정 공연 “송해 현재 나이 알고보니…”

    송해 송해, 4월 19일 헌정 공연 “송해 현재 나이 알고보니…”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50여곳에 나눔박스

    강서 50여곳에 나눔박스

    설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캠페인’이 펼쳐진다. 강서구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17일까지 펼칠 1인 1품목 기부나눔 캠페인을 위한 나눔박스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눔박스는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지역 50여곳에 만들었다. 누구나 쉽게 집 근처 나눔박스에 성금이나 기부물품을 넣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가정에서 보관 중인 쌀이나 라면, 통조림, 캔음료 같은 식품이나 비누와 세제, 휴지, 양말 등의 생활용품이 기부 대상이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고기나 냉동식품, 의약품, 기능식품, 유아식 등은 제외다. 구는 나눔박스마다 담당자를 지정하고 곳곳에 홍보문을 부착해 기부 참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나눔박스가 기부물품으로 채워지면 강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내용물을 확인한 후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렇듯 구가 나눔박스를 설치한 이유는 어려운 재정 여건 때문에 돕지 못하는 복지 틈새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으로 모두가 풍성한 설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오는 23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물가안정과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17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이경규 “차기 노래자랑 MC는 나”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이경규 “차기 노래자랑 MC는 나”

    송해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이경규 “차기 노래자랑 MC는 나”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또 송해는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쓴다. 기상은 아침 5~6시 사이, 아침은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꼭 먹으려 한다”라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처질 게 없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아침 기상 시간 ‘깜짝’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아침 기상 시간 ‘깜짝’

    송해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아침 기상 시간 ‘깜짝’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r·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또 송해는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쓴다. 기상은 아침 5~6시 사이, 아침은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꼭 먹으려 한다”라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처질 게 없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내 건강비결은 BMW” 듣고보니 무릎을 ‘탁’

    송해 “내 건강비결은 BMW” 듣고보니 무릎을 ‘탁’

    송해 송해 “내 건강비결은 BMW” 듣고보니 무릎을 ‘탁’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r·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고구마의 재발견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고구마의 재발견

    뿌리와 줄기, 잎 등 버릴 것이 하나 없는 고구마는 영양이 탁월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곡물이 자라기 힘든 토양에서도 재배할 수 있고 재해에도 강하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높은 편이다. 고구마는 전 세계 117개국에서 1억 700만t이 생산되지만 0.2%만 수출될 정도로 국제 무역시장에서 낯선 식품이다. 그만큼 생산국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쌀이나 보리와 같이 탄수화물이 많고 단백질과 지방,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골고루 들어 있는 준(準)완전식품이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미의 유카탄 반도와 남미 베네수엘라 오리노코강 지역이다. 15세기 말 콜럼버스에 의해 유럽과 스페인으로, 다시 희망봉과 인도양을 거쳐 동양으로 전파됐다. 우리나라에는 1763년 일본에 조선통신정사로 갔던 조엄이 쓰시마에서 들여온 것이 최초다. 이처럼 ‘구황 작물’로 잘 알려진 고구마가 최근에 ‘슈퍼 푸드’로 진화하고 있다. 배고픔을 해결하는 단순 먹거리가 아니라 건강과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다. 소비량이 1990년까지 급감하다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이미지가 바뀌면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고구마의 소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소비량은 2010년 4.9㎏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10가구 중 4가구는 고구마를 식사 대용으로 먹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경향은 중소 도시보다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요즘 나오는 고구마는 화려하다. 칙칙한 색깔의 고구마는 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농촌진흥청은 수년 전부터 일반 고구마에 주황색 색소를 입히는 작업을 해 왔다. 그 결과 주목할 만한 품종들이 개발되고 있다. 주황색 색소는 항암 식품을 의미한다. 주황빛을 띠는 당근이 항암 식품으로 평가받는 것은 베타카로틴이라는?색소 때문이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유해한 활성 산소를 억제해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속 색깔이 주황색인 고구마도 이런 효능을 갖고 있다. 고구마 색깔 입히기에는 자색을 빼놓을 수 없다. 자색 고구마는 시각적 매력뿐 아니라 가공 식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기능성도 뛰어나다. 고구마에 함유된 자색 색소 성분은 안토시아닌으로 활성산소 제거와 생체 조절 기능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도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흡연율이 높고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심장 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낮다. 이를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이런 역설이 통할 수 있는 이유로는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레드 와인의 안토시아닌 효과를 꼽는다. 자색 고구마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적포도의 색소 성분과 비슷했다. 고구마는 당뇨와 비만 예방에도 좋다. ‘낮은 혈당지수’ 식품의 대표 주자다. 혈당지수란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한 후 체내 혈당이 증가되는 정도를 1~100으로 분류한 것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해 인슐린이 다량 분비된다. 반면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은 서서히 분해되고 섭취돼 인슐린 분비를 억제한다. 또 위에는 포만감을 줘 비만 억제 효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55 이하면 저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고구마는 44다. 고구마는 잎이나 잎자루, 줄기 끝 새순도 채소로 이용한다. 고구마 잎에는 각종 비타민과 철, 칼슘과 같은 무기성분 외에 클로로젠닉산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많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기후와 생태계 변화, 환경 오염 등으로 지구가 위험해지거나 미래에 우주 시대가 새롭게 열릴 때 가장 유용한 식량 작물로 고구마를 선정했다. 고구마는 탄수화물, 각종 비타민, 무기질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쓰레기로 버릴 것이 없다는 점이 꼽혔다. 고구마의 식물성 섬유는 변비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장내 세균의 발효를 돕기 때문에 가스 방출이 많아지게 한다. 한 TV 퀴즈 프로그램에서 염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때 나트륨을 제거하기 위해 함께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택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은 칼륨 함량이 높은 고구마다. 염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혈액 중에 늘어난 염화나트륨이 세포 내에 침입해 칼륨을 쫓아 버리는데 이렇게 되면 세포가 약해져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 신장 세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신장 활동이 지장을 받아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혈압을 내리기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동시에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호박 고구마’와 ‘꿀 고구마’ 등 당도가 높은 고구마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영양학자와 의학자들은 당도가 높은 식품에 위험 경고를 내리고 있다. 고구마를 찌면 단맛이 나는 것은 생고구마에 들어 있던 전분 상태의 맛이 아니라 전분이 당화 과정을 거쳐 생성된 맛이다. 지나치게 높은 단맛을 가진 고구마는 우선 먹기에는 좋으나 많이 먹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일정 당도가 보장된다면 색깔이 주황색에서 자색을 띠는 것이 건강에 좋다. 시중에 인기가 많은 호박 고구마와 꿀 고구마는 황색이나 엷은 황색을 띠고 있는 반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호미’와 ‘풍원미’는 주황색으로 베타카로틴을 높게 함유하고 있다. 이준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연구관 ■ 문의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전통시장 살리기 비법

    [현장 행정] 나진구 중랑구청장의 전통시장 살리기 비법

    “제가 좋아하는 꿀떡이 시장에서 바로 사 온 거래요. 따뜻해서 좋아요.”(B어린이집 임승균군) “불경기에 어린이집에서 떡을 정기적으로 주문하니 큰 도움이죠.”(우림시장 G떡집 황양선 사장) “어린이집과 전통시장의 먹거리 상생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나진구 중랑구청장) 12일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에는 구청 직원들,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전통시장 상점 주인들이 모여 서로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느라 시끌벅적했다. 나진구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어린이집들은 식자재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기 시작했다. 신선한 재료를 매일 배달하니 어린이집 학부모도 반기고, 시장은 매출이 늘어나 일석이조인 셈이다. B어린이집 윤화숙 원장은 “57명의 아이에게 먹일 간식이나 건어물 등을 시장에서 주문하는데, 매일 아침 배달되면 바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가장 먼저 변화를 알더라”고 말했다. 배달 시간이나 카드 결제 등 양자 간에 필요한 조율은 구가 맡았다. 원산지, 등급, 유기농 표시 등을 하도록 하고 상해보험도 가입시켰다. 오전 8시 전에 배달을 해야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상인들에게 이해시키고,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채소는 조리가 가능하게 가공해서 배달하도록 유도했고, 생선과 육류는 신선도가 유지되게 하고 있다”며 “지난 6일까지 3개월간 어린이집이 전통시장에서 약 4000만원어치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지난 3개월간 시범사업을 한 결과 이날 구청·어린이집·전통시장 대표들은 ‘골목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어린이집 식자재 사업에 참여하는 점포는 5개 전통시장의 28개에서 87개로 늘었고, 23개였던 어린이집도 88개가 됐다. 쌀, 떡, 정육, 채소, 제과 등 구입 물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 떡집 주인은 “어린이집 7곳에서 주일마다 한 번씩 떡을 주문하는데 아이들이 먹을 거라 국산 쌀을 고집하고 호박 등 고명도 시장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주문이 매출의 10%는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 구청장은 협약식을 마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에서 지원받은 어린이들과 시장 체험을 하며 장을 봤다. 그는 “결국 양쪽이 모두 좋은 상생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해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린이집의 구매로 시장이 활력을 찾는다니 앞으로도 이렇게 실질적으로 골목상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알고보니 “아하!”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알고보니 “아하!”

    송해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알고보니 “아하!”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알고보니 ‘소주 예찬론자’ 실제 나이·건강비결도 ‘대박’

    송해, 알고보니 ‘소주 예찬론자’ 실제 나이·건강비결도 ‘대박’

    송해 송해, 알고보니 ‘소주 예찬론자’ 실제 나이·건강비결도 ‘대박’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또 송해는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쓴다. 기상은 아침 5~6시 사이, 아침은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꼭 먹으려 한다”라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처질 게 없다”라고 밝혔다. 프로필 상 1927년생인 송해는 체 게바라보다 1년 먼저 태어났으며 1926년에 태어난 마릴린 먼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1살 차이다. 그러나 2013년 MBN ‘영자의 전성시대’에 출연한 송해는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며 “실제 나이는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라고 최초 고백한 바 있다. 송해는 애주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건강 유지 비결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첫 번째 건강 비결은 소주”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주량은 병 단위로 세는 게 아니다. 기분 좋게 마시고 다음 날 일어날 때 안 넘어지면 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나이 확인해보니…마릴린 먼로와 1살 차이? “장수 비결 BMW”

    송해, 나이 확인해보니…마릴린 먼로와 1살 차이? “장수 비결 BMW”

    송해 송해, 나이 확인해보니…마릴린 먼로와 1살 차이? “장수 비결 BMW”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또 송해는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쓴다. 기상은 아침 5~6시 사이, 아침은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꼭 먹으려 한다”라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처질 게 없다”라고 밝혔다. 프로필 상 1927년생인 송해는 체 게바라보다 1년 먼저 태어났으며 1926년에 태어난 마릴린 먼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1살 차이다. 그러나 2013년 MBN ‘영자의 전성시대’에 출연한 송해는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며 “실제 나이는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라고 최초 고백한 바 있다. 송해는 애주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건강 유지 비결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첫 번째 건강 비결은 소주”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주량은 병 단위로 세는 게 아니다. 기분 좋게 마시고 다음 날 일어날 때 안 넘어지면 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나 BMW 타고 다닌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아하’

    송해 “나 BMW 타고 다닌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아하’

    송해 송해 “나 BMW 타고 다닌다”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아하’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r·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BMW 애용하는 이유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BMW 애용하는 이유

    송해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이유는? BMW 애용하는 이유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r·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또 송해는 “밤 10시가 넘어가기 전에는 잠들려고 애쓴다. 기상은 아침 5~6시 사이, 아침은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꼭 먹으려 한다”라며 “주기적으로 아침에 시동을 걸어주면 몸이 처질 게 없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부끄러워” 건강 비결은 BMW?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부끄러워” 건강 비결은 BMW?

    송해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불참 “부끄러워” 건강 비결은 BMW? ”송해 선생은 우리의 롤 모델입니다.” 12일 여의도 63빌딩에 모인 코미디언, 개그맨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하며 대선배 송해(88)를 닮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 이경규, 전유성, 임하룡, 박준형, 이용식, 남희석 등은 이곳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 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와 송해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오는 4월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 웃자! 대한민국 송해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엄용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해방 이후 최고의 희극인인 송해 헌정공연은 우리 사회에 웃는 풍토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사회 공헌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헌정위원으로 위촉된 이경규는 “송해 선생은 내 롤 모델이다. 후배들이 힘을 모아 송해 선생 헌정공연이 멋진 공연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나는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한 사람이다. 차기 ‘전국노래자랑’ MC를 노리고 있다”며 웃었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김준호, 김대희, 송은이, 박준형 등도 헌정위원으로 위촉됐다. 헌정공연집행위원회는 ‘송해 논’을 만들어 이 논에서 수확되는 쌀을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령 MC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1986년부터 30년째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행사 주인공인 송해는 참석하지 않았다. 추최 측 관계자는 “헌정 공연 위촉식에는 헌정 대상인 분은 불참하는 것이 관례”라면서 “후배와 동료들이 모여 송해 선생님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는 자리인데 본인이 참석하면 부끄러울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송해는 과거 한 방송에서 ‘BMW를 애용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순을 바라보는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 B(BUS·버스), M(Metro·지하철), W(Walk·걷기)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헤어나올 수 없는 맛 ‘간재미’

    [김준의 바다 맛 기행] 헤어나올 수 없는 맛 ‘간재미’

    산골에서 자란 탓에 정월이면 연 날리기를 많이 했다. 솜씨가 있는 형들은 방패연을 만들었지만, 학교 문턱도 오르지 못한 필자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가오리연을 날렸다. ‘가오리’라는 이름과 친숙한 것은 연 때문만은 아니었다. 명절이면 열 반찬 제쳐두고 어머니는 꼭 ‘가오리무침’을 준비하셨다. 그리고 주조장에서 막걸리도 한 되 받아 놓으셨다. 오일장에서 사온 가오리를 손질해 무와 식초만 넣은 회무침이 상에 오르는 날은 명절이나 잔칫날이 다가오는 신호였다. 분명히 그때는 간재미가 아니라 가오리였다. 지금은 바다에 있을 때는 가오리라 해야 할 것 같고, 식탁에 오르면 간재미라 해야 할 정도로 친숙하다. 가오리과에 속하는 어류는 상어가오리, 무늬홍어, 홍어, 참홍어 등이 있다. 이들 모두 홍어목이다. 이 중 간재미 요리로 즐겨 먹는 것은 상어가오리이다. 보통 홍어목에 속하는 가오리를 총칭해서 간재미라고 부르기도 한다. 간재미와 홍어는 같은 어류로 분류할 수 있지만 홍어와 ‘참홍어’는 구별해야 한다. 흑산도 홍어가 ‘참홍어’이다. ‘자산어보’는 가오리를 ‘분어’라고 했다. ‘세종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등 조선의 많은 문헌에는 ‘홍어’, ‘가올어’ 등으로 소개되어 있고, 경기도의 남양도호부와 부평도호부, 충청도의 비인현 등이 산지로 소개되어 있다. 현재의 남양만과 비인만 등 서해의 연안을 말한다. ‘성호사설’은 “꼬리 끝에 독기가 심한 가시가 있어 사람을 쏘며, 잘라 나무뿌리에 꽂아두면 시들지 않는 나무가 없다”고 했다. 동의보감에도 ‘가오리’라 적고 꼬리에 큰 독이 있다고 했다. 홍어류의 어류는 싱싱하게 먹기도 하지만 삭혀 먹어도 좋다. 참홍어만큼은 아니지만 간재미도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 요소는 홍어류가 삼투압을 조절하며 바다 깊은 저층에서 살기 위해 꼭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도 부패하지 않고 발효되면서 요소는 독특한 암모니아 냄새로 바뀐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 맛을 탐하니, 간재미가 살고 죽는 것도 ‘요소’탓이라 해야 할까. 코를 찌르는 강한 냄새에 처음 음식을 대하는 사람은 손사래를 친다. 그래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초미에 가오리탕’이라 한다. 하지만 한번 맛을 들이면 반드시 다시 찾는 것이 가오리다. 충청도 어부들은 간재미를 자망이라는 그물로 잡지만 진도에서는 생새우를 입감으로 사용해 주낙으로 잡는다. 이렇게 낚시로 잡는 간재미가 그물에 비해 상처가 적고 싱싱하기 때문에 값도 후하게 쳐준다. 간재미는 남해의 거제, 통영, 서남해안의 여수, 고흥, 진도에서 12월부터 2월이 제철이다. 그런데 서해의 태안과 당진에서는 4월에서 6월이 가장 맛이 있다. 신안에서는 3월 말이나 4월 초에 간재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렇게 제철이 다른 것은 많이 잡히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 어류의 제철은 많이 잡히는 시기이며, 그 시기는 산란을 앞둔 시점이 대부분이다. 이때는 간재미가 살이 오르고 뼈가 연해 척추를 제외하고 통째 썰어서 회로 먹기도 한다. 홍어처럼 수컷보다 암컷이 더 부드럽고 맛이 좋다. 간재미 중에서도 최고는 진도의 청룡리 서촌마을 간재미다. 진도장에서는 겨울과 봄철이면 ‘서촌간재미’가 다 나가야 다른 생선들이 팔렸다. 청룡의 어부들은 주지도, 양덕도, 송도, 혈도, 광대도 등 가사5군도의 작은 섬 사이의 갯골에서 간재미를 잡는다. 신안의 신의면과 진도의 지산면 사이에 있는 바다로, 조류가 거칠면서 저층에 갯벌이 발달해 있다. 숭어처럼 펄 속의 유기물과 갑각류 등을 섭취하는 간재미가 서식하기 좋은 곳이다. 충남 당진의 성구미 포구는 수도권 주민들에게 간재미 맛을 널리 알린 곳이다. 한때 열 손가락에 꼽히는 미항이었지만 이제 공장에 자리를 내줘야 한다. 당진은 이처럼 공장에 둘러싸여 육지에 숨통을 열어주던 포구들이 많았다. 그런데 개발로 바다 냄새 맡으며 간재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사라지고 있어 아쉽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어떻게 먹을까 <회> 제철 간재미는 회로 많이 먹는다. 그런데 껍질에 붙은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꼽’을 제거하는 것부터 문제다. 주민들은 막걸리로 헹구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먼저 배 가운데를 갈라 내장을 꺼낸 후 척추 뼈를 피해 양쪽으로 칼집을 내 껍질을 벗겨 낸다. 그리고 지느러미를 따라 회를 썬다. 간재미회는 초장도 좋지만 참기름과 소금을 섞어 찍어 먹기도 한다. 특히 코와 꼬리 부근의 연골은 기름소금이 좋다. <무침> 간재미무침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미나리와 오이다. 특히 겨우내 자란 향이 강한 미나리와 간재미는 찰떡궁합이다. 여기에 고춧가루, 식초, 소금, 참기름, 깨소금, 된장 약간, 깨소금을 넣고 무친다. 미나리나 오이가 귀했던 어린 시절에는 무를 채 썰어 무쳤다. 먹다 남으면 따뜻한 밥에 비벼 먹어도 좋다. 머리와 뼈는 시금치를 넣고 된장국을 끓인다. <찜> 간재미찜 요리는 말린 것이나 생것 어느 것이나 좋다. 회나 무침과 달리 껍질을 벗기지 않는다. 손질한 간재미를 냄비에 넣고 한소끔 찐 다음 미나리를 넣고 뜸을 들인 후 양념장을 올려 마무리한다. 쫄깃한 식감을 원하면 말린 간재미를, 부드러운 씹힘을 원하면 생것을 권한다. 말린 간재미는 쪄서 결을 따라 살을 찢은 후 야채를 넣고 무쳐 먹기도 한다. <탕> 간재미탕은 보통 얼큰하게 끓이지만 진도에서는 묵은 김치를 씻은 다음 된장을 풀어서 끓이는 게 인기다. 당진보다 서너 달 앞선 1, 2월이 제철이다. 진도에서는 서민들이 즐겨 먹던 간재미에 막걸리 대신 홍주를 내놓는다. 쌀과 지초로 정성을 들인 지체 높은 홍주의 안주인으로 간재미가 간택될 만큼 격이 달라졌다. 이맘때 간재미 맛은 흑산 홍어가 부럽지 않다.
  • 인천서구식품가공업協 이웃돕기 쌀 전달

    인천서구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부회장 고종국 선봉식품 대표)가 지난 9일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위해 쌀 100포를 인천 서구청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쌀 100포를 기부해 왔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지정기탁 후원물품으로 기부된다.
  • 인천서구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 ‘사랑의 쌀’ 기부

    인천서구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 ‘사랑의 쌀’ 기부

    인천서구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회장 장수식품 대표 금승섭)는 지난 9일 인천 서구청에서 ’사랑의 쌀’ 10kg들이 100포대를 구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금승섭 회장, 고종국(선봉식품 대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돕기에 매년 쌀 100포대를 설과 추석에 연간 두 번씩 기부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매년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에게 지정기탁 후원물품으로 기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시맛집 ‘모미가어죽’ 깔끔한 맛 비결은?

    세종시맛집 ‘모미가어죽’ 깔끔한 맛 비결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 맛도 훌륭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면 진정한 ‘힐링(Healing)’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종시맛집으로 이름난 ‘모미가어죽’도 진정한 힐링푸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매장 이름부터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몸이 먼저 가고, 몸에 좋은 기운과 건강함이 온몸에 간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미가어죽은 일반적인 어죽과 달리 ‘밥 따로 어죽 따로’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다는 점부터 차이가 있다. 보통의 어죽은 민물고기를 삶아 우려낸 육수에 불린 쌀을 넣고 만드는데, 모미가어죽의 경우 국수를 먼저 넣고 먹고 난 후 밥을 말아서 먹으면 된다. 이처럼 ‘따로어죽’이다 보니, 탕의 느낌이 강해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어죽 못지 않게 사랑 받는 메뉴로는 메기매운탕이 있다. 푹 고은 어죽육수에 팽이버섯, 무, 미나리, 호박, 깻잎 등을 넣고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풀어 끓였기 때문에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하다. 활 메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거의 없고 식감도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직접 반죽을 하고 손으로 직접 떠서 넣은 수제비는 매콤한 국물이 스며들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어죽과 매운탕 그리고 김치에 사용되는 모든 양념은 모미가어죽에서 직접 만든다. 간장, 된장, 고추장, 황석어젓갈 등을 직접 담가 매장에 있는 저온숙성실에서 숙성시켜 사용한다. 이 양념들을 활용해 특제소스를 만들고, 황기, 가시오가피, 천초 등의 한약재를 넣기 때문에, 한약재가 생선의 비린 맛을 잡아준다. 이것이 바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내는 모미가어죽의 비결이다. 모미가 어죽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제국수’는 자체 개발한 알칼리수를 사용하여 저온 숙성시킨 반죽으로 생면을 뽑아낸다. 이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 덕분에 어죽의 얼큰하고 담백한 맛을 보다 맛깔나게 즐길 수 있다. 추억이 담긴 전통 어죽을 맛보고 싶다면 세종특별시 금남면 발산리 269-2번지 2층으로 찾아가면 된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omiga.co.kr)나 전화(044-863-1258)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의 쌀’ 탄소섬유산업 메카 꿈꾼다

    전북도가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탄소산업 육성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도는 5일 ‘탄소전북 육성 추진을 위한 세부전략’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탄소전북 육성 전략에 따르면 올해 국비와 지방비 860억원을 투입하는 등 2020년까지 총사업비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산업 4대 전략기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탄소섬유를 융·복합한 ▲자동차 ▲농기계 ▲신재생에너지 ▲조선·해양산업 등 4대 전략기지를 조성함으로써 탄소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메가탄소밸리 구축과 항공정비(MRO)용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재 부품개발, 탄소전자 소재·부품 실용화센터 건립 등 대형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도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탄소기업 190개를 만들어 매출 8조원을 일으키며 2만1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기로 했다. 또 2020년까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탄소전문가 6300여명을 키워낼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들 목표가 현실화하면 ‘농도’(農都)란 꼬리표를 떼고 최첨단 탄소부품을 장착한 ‘미래 꿈(DREAM)의 도시’란 이름으로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도가 지역경제를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탄소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미래의 쌀’로 불리는 탄소섬유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신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탄소산업이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 효과가 막대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관련업계와 학계에 따르면 2025년 자동차시장만도 1000조원 대에 달하는 탄소소재 시장이 창출되는 등 탄소섬유를 소재로 한 경제 시장의 엄청난 성장이 예상된다. 현재 자동차와 건설, 토목, 항공 등에 쓰이기 시작한 탄소소재가 신재생, 수송, 스포츠, 전자분야 등으로 확산되고 원료에서 부품, 완제품으로 갈수록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면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은 현재 3% 미만의 생산점유율을 정부의 탄소정책 육성계획에 따라 2020년 10%대로 향상시켜 세계 10대 탄소섬유 생산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열린세상] 우리 동네 배병장의 ‘복지’와 ‘증세’/이옥순 인도연구원장

    [열린세상] 우리 동네 배병장의 ‘복지’와 ‘증세’/이옥순 인도연구원장

    어렸을 때 내가 살던 시골 마을에는 ‘배병장’이라고 불리는 한 남자가 살았다. 당시 초등학생인 나는 그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사람들은 병장으로 제대한 성이 배씨인 그를 그저 배병장이라고만 호칭했다. 히죽거리며 잘 웃었고, 어린 내 눈에도 몸이 굼떠 보이던 그는 적지 않은 나이였으나 개울가의 초가에서 혼자 살았다. 가끔, 2~3년에 한 번씩, 시골에서 보기 드문 분칠한 여인이 그의 집에서 살다가는 사라졌다. 그 이유를, 배병장과 살림을 차렸던 여자들이 한두 달 만에 짐을 쌌던 이유를 훗날 어른이 된 뒤에 어머니를 통해서 알게 됐다. 고아로 자라 군대를 다녀온 배병장은 어떤 연줄로 연고 없는 우리 마을에 둥지를 틀었고, 품팔이로 생계를 이었다. 결혼할 나이를 훌쩍 넘겼으나 노총각 신세인 그를 안타깝게 여긴 동네 사람들이 읍내의 다방이나 술집에서 일하던 여인을 함께 살도록 여러 번 주선해 줬다. 그러나 그들의 동거는 오래가지 않았다. 길어도 두 달을 넘기지 못했다. 이유는 새사람이 들어와서 두 배 더 드는 생활비를 그가 감당하지 못해서였다. 배병장은 빠르게 줄어드는 쌀독의 쌀을 들여다보며 매일 “왜 이렇게 많이 없어지는 거야”라고 불평했다. 우리 눈에 띄었던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은 어느 날 문득 사라졌다. 어린 나이의 우리들은 그것이 괜히 아쉬웠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배병장을 생각할 때가 많아졌다. 살아가노라면 자신에게 속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품어 주는 것, 자신이 누리는 것에 대해 적절한 대가를 치르는 문제를 고민할 때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배병장이 자신을 찾아온 예쁜 여인을 위해 좀 더 열심히 일했으면, 혹은 그와 살게 된 여인들이 농촌에서 그와 공생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어땠을까? 40대에 병들어 홀로 죽은 배병장의 인생이 달라졌을까? 명쾌한 답변을 내놓긴 어렵다. 거기에는 익숙한 걸 버리는 것,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 편하고 쉬운 길을 포기하는 것 등 여러 가지 사적 판단이 얽혀 있어서다.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복지와 증세의 문제도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더 좋고 더 많은 걸 가지려면 비용이 들게 마련이고, 따라서 어떻게 하든 그 비용을 치러야 한다. 덜 내고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세상, 밥을 먹여 주지 않고 예쁜 여인과 살고 싶어 했던 배병장의 세상은 없다. 세상에는 세금을 기꺼이 더 내려는 사람도 없다. 반면에 세금을 덜 내려고 갖은 애를 썼던 사람들은 내가 공부하는 인도 역사에서도 얼마든지 보인다. 중세의 인도에서 이슬람이 정권을 잡자 힌두들은 갠지스강이나 사원을 찾을 때에 세금을 냈다. 이슬람을 믿지 않는다고 인두세도 바쳐야 했다. 술탄이 인두세를 부과하자 브라만들은 식음을 전폐하며 면세를 호소했다. 거절당한 그들은 세금은 내되 가장 낮은 등급을 매겨 달라고 읍소하는 전략으로 바꿨고, 결국 농민보다 적은 세금을 냈다. 2001년에 나온 인도영화 ‘세금’(라간)은 영국이 통치한 근대에도 세금이 민초들에게 절실한 문제였다는 걸 보여 준다. 영화의 줄거리에 따르면 1893년 영국인 관리들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크리켓 경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농민들이 이기면 세금을 깎아 줄 것이고, 만약 진다면 세금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위협했다. 오합지졸의 농민들은 죽기 살기로 지배자의 크리켓을 배워서 승리를 거두고 세금을 감면받았다. 그러나 보다 큰 문제는 내지 않던 세금이 부과될 때 생겨났다. 1739년 인도를 유린한 페르시아의 나디르 샤는 “무굴제국이 348년간 축적한 부를 단 3일 만에” 차지했다. 그 목록엔 타지마할 건축비의 두 배가 든 ‘공작왕좌’와 다이아몬드 ‘코이누르’도 들어 있었다. 천문학적 재물을 약탈해 귀국한 그는 페르시아 전역에 3년간 세금을 면제했다. 그러나 3년 뒤에 세금을 다시 거두자 불만이 터져 나왔고, 황제는 몰락했다. 민심은 그렇다. 성장이 능사라고 본다면 인간의 존재는 가벼워진다. 허나 성장을 무시하고 배를 주리는 인간도 무겁지는 않다. 내 기억 속의 배병장은 ‘복지’를 누리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일러 준다. 문제는 그 적절성인데, 사실은 그것이 어렵다. 아마 정부의 고민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 [구본영 칼럼] 평양 넘어 세계를 봐야 통일이 보인다

    [구본영 칼럼] 평양 넘어 세계를 봐야 통일이 보인다

    분단 70년인 올해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회견에서 “주저 말고 대화에 응하라”고 제안했다. 적극적으로 도와줄 테니 북한이 회담장에서 신뢰를 보여 달란 주문이다. 하지만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신년사에서 “제도 통일을 추구하지 말라”고 했다. 남한이 흡수 통일을 추구한다는 의심이다. 뒤집어 보면 대화가 무르익어 주민들이 개방에 노출되면 세습 체제가 흔들릴 것이란 불안감이다. 남이 다가서면 북이 더 움츠리는 ‘밀당’을 보며 답답하던 차에 영국의 한반도 전문가 에이던 포스터카터의 글을 읽었다. “박근혜 정부가 통일지상주의에 빠져 글로벌 외교를 방기하고 있다”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다. 통일이란 목표에 ‘올인’해 북한만 쳐다보지 말고 미국과 중국·러시아·일본 등 주변 강대국의 협력을 구하란 충고다. 맞는 얘기다. 분단이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국제 역학의 산물이었다면.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내치에선 성공한 미 대통령이었다. 뉴딜 정책과 2차 대전 특수에 힘입어 대공황을 극복했다. 다만 외교적 통찰력은 부족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집권하자마자 소련을 승인하는 등 다가올 동서 냉전을 예측하지 못했다. 동서 분리의 불씨가 된 테헤란회담에서 소련의 의중을 읽지 못했다. 스탈린의 제의대로 미군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앞장섰지만 독일로의 진군을 늦추자 무임 승차한 소련이 동유럽을 삼켰다. 그의 외교적 ‘순진함’이 부른 대가는 엄청났다. 죽기 직전에야 자신의 실책을 알아차렸지만 후임자인 해리 S 트루먼에게 큰 부담을 안겼다. 미국은 서유럽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막대한 재정과 군사력을 쏟아부어야 했다. 서유럽 국가들에 대한 경제 원조를 위한 마셜플랜이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창설이 그 부산물이다. 더 큰 실수는 태평양전쟁에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소련이 한반도의 절반을 신탁통치하려는 걸 묵인했다는 사실이다. 부동(不凍)항 확보는 제정 러시아 이래 소련의 비원이었다. 이를 눈치 못 챈 루스벨트가 삼팔선 이북을 소련의 영향권으로 헌납한 꼴이다. 부동항에 대한 집착은 이제 ‘현대판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로 이어진 것인가. 한국으로의 석탄·가스 수출에 관심 많은 러시아가 부동항인 나진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니…. 러시아와 북한이 일단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놓고 이해가 일치했다. 북한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한반도 통과보다 나진항을 내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쪽을 선택한 듯하다. 문을 너무 열면 체제가 동요할 것이란 우려 탓일 게다. 박근혜 정부가 말로만 ‘스마트 외교’를 읊조리릴 게 아니라 창조적 외교를 펼쳐야 할 때다. 물론 남북 정상회담을 하면 만사형통이라는 진부한 주장에 현혹될 까닭은 없다. 북한이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은행 설립을 위해 100억 달러와 쌀 수십만t 등을 요구했다는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에 실린 비화가 사실이라면 더욱 그렇다. 임기 초반 “남북 관계 하나만 잘 되면 다른 건 다 깽판 쳐도 된다”고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했던가. 세습체제 유지를 위해 이에 더 절망적으로 매달렸을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박 대통령이 오는 5월 러시아 전승 기념일 행사 참석이나 김정은과의 조우를 꺼릴 이유도 없다. 모스크바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북이 체제 개혁과 평화통일의 대도로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시베리아 가스전이나 유라시아 철도의 한반도 통과에 대한 푸틴의 강렬한 의지를 선용할 호기임은 분명하다. 동서독 통일 때처럼 미국은 물론 러시아와 같은 주변 강국의 도움을 이끌어 내야 한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은 독일 통일을 앞둔 1987년 6월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역사적 통찰이 담긴 연설을 했다. 그는 “고르바초프 대통령, 이 장벽을 허무시오”라고 동서독 분단에 대한 소련의 결자해지를 요구했고, 3년 후 통독은 이뤄졌다. 누가 알랴. 어쩌면 푸틴에게 휴전선을 허무는 데 일역을 하라고 요구할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