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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로드맵, 동서 불균형 해소…양천의 미래 준비”

    “탄소중립 로드맵, 동서 불균형 해소…양천의 미래 준비”

    양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히는 곳이다. 큼직한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공원과 녹지가 풍부하고 안양천 주변으로 걷기 좋은 길도 많다. 상권이 발달했고, 서울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넓지 않은 지역에 불균형이 심하다는 건 양천구의 오랜 숙제거리다. 동쪽 지역엔 대단지 아파트와 문화시설이 잘 구축돼 있지만 서쪽 지역엔 저층 공동주책이 밀집했고 비행기 소음의 피해를 받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민선 6기부터 7년째 ‘지역 양극화 해소’에 올인하고 했다. 김 구청장은 불균형에서 온 지역 갈등을 줄여 나가는 일이 주민 선택을 받은 구청장이자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다함께 행복한 양천’이라는 표어를 기치로 내걸었다. 4일 김 구청장에게 그가 그리고 있는 양천구의 모습을 들어 봤다.-양천구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풍부한 녹지와 살기 좋은 환경이다. 1980년대 목동신시가지아파트가 개발되며 함께 계획된 목동중심축 5대 공원(양천·파리·목마·오목·신트리)과 단지 내 풍부한 녹지, 야트막해서 정감 있는 동네 산길, 다양한 수종으로 꾸며진 안양천변 등 곳곳의 자연환경이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 있다. 도시인에게 녹지가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원하는 때에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다. 타 지역에서 양천을 살기 좋은 곳으로 인식하는 이유일 것이다. 민선 7기 공약인 목동중심축 공원 리모델링과 안양천 명소화 사업,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 등으로 양천구는 더 풍부하고 세련된 녹색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다.”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혹은 시급한 사업은. “양천구의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하다. 취임 뒤 동서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월·신정동 뉴타운을 추진했다. 또 양천중앙도서관과 연의목공방, 건강힐링문화관 등을 확충했다.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 유기적 연계를 활발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민선 7기에 그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2016년 서부트럭터미널 부지가 도시첨단물류 시범단지로 지정되며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 서울시 등과 논의한 결과, 그동안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어 불편했던 지역 주민을 위해 다목적 공연장과 시립첨단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그게 벌써 5년이 됐다. 지난 6월 23일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에서 서부트럭터미널 부지 사업에 속도를 더 내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대로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데 양천구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과 5대 공원, 신월·신정에 있는 작은 공원들을 잘 연계해 지역 주민의 품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서서울호수공원~상부공원~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연결 보행로, 그동안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했던 국회대로 단차 평면화 등도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중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있을 것 같다. “2020년 초 마스크 대란 때 전국이 거의 공황 상태에 빠졌다. 마스크는 감염을 방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인데 그것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쌀쌀한 날씨인 2~3월, 마스크 때문에 ‘행복한백화점’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고 ‘이런 시기에 어르신들만큼은 줄을 서게 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기업을 섭외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생산하도록 했다. 밤엔 직원들까지 투입돼 풀가동했다. 1인당 5장씩 5만여명에게 전달된 마스크가 총 32만여장이다. 구에서 마스크를 공급한 건 서울 최초였다. 나중엔 다른 구에서 마스크를 구하러 오기도 했다. ‘착한소비’ 캠페인도 기억에 남는다. 밖에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자영업이 힘든 시기이니 단골집 등에 미리 결제를 해주고 임대료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였다. 나부터 미용실에서 선결제를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장려했고, 언론 등에서도 호응이 컸다. 양천구의 제안이 나비효과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재난지원금 지급이 논의되는 때에 거꾸로 다시 착한소비 캠페인을 해 보려고 한다.”-민선 7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코로나19 때문에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줄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2019년 양천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을 지역문화 거점으로 활용해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베란다콘서트’와 자동차극장 등 비대면 공연을 개최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 극장’이라는 거리 공연도 기획해 음악과 마술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문화가 가지는 힘과 가치는 오히려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기획하며 더 참신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주민 접촉면이 좁아진 것도 아쉽다. 그래서 디지털미디어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온라인으로라도 접촉면을 늘리려 애쓰는 중이다. 구청장이 직접 나서는 ‘소공여(소통·공감·참여) 브리핑’으로 주민과 만나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매주 두 가지씩 선별해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데, 직접 댓글도 달고 주민들의 반응도 바로 알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거나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구에서 이뤄지는 수많은 업무를 생생하게 담아내 인기가 날로 늘고 있다. 구에서 만드는 프로그램도 재미있는 소통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걸 주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겠다.” -양천구를 어떤 도시로 만들고 싶은지.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미래 세대들도 누릴 수 있도록 환경도 보호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속에 탄소 중립과 그린뉴딜 선언 등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환경이 인류에게 주는 경고라는 말도 있다. 그래서인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은 점점 커져 가고 있다. 구는 세계적 흐름에 맞게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양천형 탄소 중립 로드맵’ 수립을 위한 첫 단계가 될 것이다. 2030년까지 지역 126개 전 공원에 태양광 공원등, 스마트 안내판, 스마트 벤치를 설치하는 ‘제로 에너지 공원’ 사업도 전국 최초로 진행 중이다. 스마트 보안등, 분리수거 자원회수 로봇, 가로등 활용 전기차 충전소 등 누적된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활발하게 적용할 것이다.” -임기 7년째인데 재선 후반기 소회와 각오를 듣고 싶다. “코로나 시대, 여러 대면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며 아쉬움이 컸다. ‘답은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추구해 왔기에 아쉬움을 넘어 답답함이 느껴졌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직원들과 일치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직원들과 호흡이 잘 맞은 덕에 코로나19 시기에도 많은 상을 받았다. 1년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미래를 꿈꾸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공약 이행’과 ‘코로나 대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듯 민선 7기 남은 1년도 주민과 소통하고, 삶에 공감하며, 참여를 이끌어 내는 생동감 넘치는 구정 운영으로 채워 가겠다.‘’
  • [여기는 남미] 누구는 벗겨가고 누구는 입혀주고…개 옷 사건 화제

    [여기는 남미] 누구는 벗겨가고 누구는 입혀주고…개 옷 사건 화제

    이 정도면 동물도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혀를 내두를 만한 사건이 브라질에서 발생했다. 앞마당에서 키우는 반려견이 감쪽같이 옷을 갈아입은 사건이다. 브라질 소로코보의 한 평범한 가정주택에서 벌어진 일이다. 차고를 겸한 이 주택의 앞마당엔 반려견이 산다. 겨울이 한창인 남반구는 요즘 날씨가 꽤나 쌀쌀한 편이다. 견주는 밖에서 지내는 반려견이 혹시 추위에 떨까 두툼한 스웨터를 입혀 놓았다. 주인이 반려견에게 입혀준 옷은 무늬가 없는 흰색 스웨터였다. 하지만 반려견은 깜짝 변신으로 견주를 놀라게 했다. 무슨 재주를 부린 것인지 반려견이 흰색 옷을 벗어버리고 빨간 옷을 입어버린 것. 반려견의 기적 같은 변신을 보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이런 의문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 견주는 CCTV를 확인한 후에야 사연을 알게 됐다. 알고 보니 누군가는 벗겨가고, 누군가는 입혀준 의문투성이 사건이었다. 먼저 벗겨간 사람이다. 견주의 주택에는 성인 가슴 높이의 낮은 담과 철문이 있다. 붙임성이 좋은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 접근해도 짖기는커녕 꼬리를 치며 달라붙곤 한다. 그런 반려견의 옷을 훔쳐간 도둑은 나이를 특정하기 힘든 한 남자였다. 후드티 차림에 마스크를 끼고 등장한 도둑은 철문 안쪽으로 손을 뻗어 반려견을 쓰다듬는다. 반려견은 철문에 앞다리를 걸치고 서서 낯선 사람의 사랑(?)의 손길을 만끽한다. 도둑은 잠시 그렇게 반려견을 쓰다듬다가 슬슬 스웨터를 벗기기 시작한다. 스웨터를 벗긴 도둑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뜬다. 친절한 사람인 줄 알고 방심했던 반려견이 순간 범죄피해를 당한 셈이다. 그렇다면 옷을 빼앗긴 반려견은 어떻게 새 옷을 입고 있었을까? 이 의문을 풀어준 것도 CCTV였다. 견주가 확인해 보니 쌀쌀한 밖에 떠는 반려견에게 옷을 입혀준 건 낯선 여자였다. CCTV를 보면 한 남자와 어린아이가 반려견을 쓰다듬고 있는데 한 여자가 빨간 옷을 들고 나타난다. 여자는 추위에 떠는 반려견이 안쓰럽다는 듯 정성을 다해 개에게 옷을 입혀준다. 이같은 CCTV 영상은 견주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됐다. 반려견의 옷을 벗겨가고 입혀준 사건은 같은 날 오전과 오후, 약 9시간 시차를 두고 발생한 사건이었다. 브라질 네티즌들은 "이젠 개옷까지 훔쳐가는 세상", "입혀주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나마 개에게 덜 미안하네", "사람들 왜 이러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성미경의 원형교차로] 그린스완, 오뉴월 우박의 경고/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

    [성미경의 원형교차로] 그린스완, 오뉴월 우박의 경고/한국콘텐츠진흥원 수석연구원

    쌀쌀하다. 반쯤 열어 놓은 창문도 닫고, 스웨터를 걸쳐야 할 것 같다. 과연 이것이 6월 초여름의 날씨란 말인가. 4개월째 프랑스 파리살이에서 화창한 하늘을 본 날을 모두 모아도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듯하다. 이 글을 쓰는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 기온은 17°C이다. 얼마 전에는 우박이 쏟아지더니 저녁 시간에는 종종 동남아의 스콜(Squall)처럼 비바람이 쏟아지는 날이 많았다. 회색빛 키 작은 하늘과 20°C 전후의 선선한 날들이 계속되는 초여름. 분명 프랑스는 고온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라고 학창 시절 열심히 암기했었는데, 2021년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개를 대서양 건너로 돌려보면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시애틀 등 북아메리카 서부는 50°C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사람들이 사망하는 뉴스가 계속되고 있다. 동토의 땅이라던 러시아의 모스크바를 비롯해 북극권도 30°C가 넘는 등 120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 있을 때도 막연하게 (지금 40대 이상 세대가 공통적으로 느끼듯이) 어린시절보다 무더운 여름이 길어지고 돌발 집중호우가 빈번해졌다는 느낌을 가졌다. 삼한사온도 사라져 가고, 크나큰 자연의 혜택이라 여겼던 뚜렷한 사계절도 건기와 우기 정도로 구분이 가능해져 가는 기후의 변화를 그저 막연하게만 감지하고 있었다. 8시간 시차가 나는 다른 대륙에서의 삶을 경험하기 전에는. 기후변화(Climate Change)는 전염병과 함께 동시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와 맞닿아 있는 현안이 확실하다. 국제사회가 가장 긴급하게 대응하고 협력해야 할 ‘명확한 위험’인 것이다. 현재 기후변화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팬데믹의 인과관계가 입증되고 있다. 자연 산림의 파괴와 경작지의 증가, 탄소 배출로 인한 대기오염 등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새로운(혹은 빙하 속에서 잠자고 있던 고대) 바이러스의 출현과 매개 동물과의 접촉 증가는 감염병 발생 확률을 높인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전 지구적 확산이 팬데믹 발생 가능성을 높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간패널(IPCC),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를 ‘그린스완’(Green Swan)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린스완은 블랙스완(Black Swan)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확실히 발생하지만, 그 시기와 영향은 불확실해서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안이다. 발생할 경우 인간 생활에 막대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만 그 정도를 설명하기도, 예측하기도 어려운 사안인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의 개입과 조정, 행동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는 난제(難題)라니 막막하고 우울하다. 나 같은 개인, 그리고 정부와 국제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나. 돌연 환경운동가가 된 듯 고민이 많아지기도 한다. 다시 현재 거주하는 프랑스의 생활을 떠올렸다. 식료품 가게와 카페에서 종이봉투, 종이빨대를 사용하고 대부분 사람이 장바구니로 쇼핑하는 모습이 신선했다. 시청, 루브르박물관이 있는 파리 중심의 큰 대로는 3분의1 이상이 자전거 도로로 변했다. 반경 300m 내에 벨리브(Velibㆍ파리의 공공 자전거 대여 제도)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주 프랑스 정부와 민간 모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솔선수범해 실천한다는 인상을 받곤 한다. 최근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우리 정부도 기후변화·환경 확대회의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향하고 한국판 뉴딜을 설명하는 등 달라진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줬다. 그렇지만 민간과 개개인의 관심과 실천 없이는 공허한 선언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이동이 감소해 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은 줄었지만 일회용 마스크, 음식 포장 용기가 새로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상황에서 개인의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그레타 툰베리의 연설처럼 미래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에게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이며 생존의 문제임을 되새겨야 할 때다.
  • 손정민씨 유족 “실족으로 인한 익사 가능성 없어”

    손정민씨 유족 “실족으로 인한 익사 가능성 없어”

    지난달 2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의 유족들이 26일 실족으로 인한 익사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족은 이날 A4 13쪽 분량의 입장문을 내고 “(실종 전 함께 있었던 친구) A씨와 그 가족은 정민이의 입수 경위에 대해 사실을 알고 있다면 진실을 밝혀달라”면서 “부모로서 자식의 죽음의 원인을 알고자 하는 것뿐이며 누군가를 탓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손씨가 이전에도 과음으로 경찰에 실종 신고된 적이 있고 사고 당일에도 만취한 상태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손씨의 가족은 술에 취하면 잠드는 손씨의 술버릇 때문에 손씨가 중앙대 의과대학에 입학한 2019년 두 차례 경찰에 위치 추적을 부탁했다고 했다. 한 번은 집 앞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다 잠이 들었고, 다른 한 번은 집으로 오는 지하철에서 잠이 들어 종점까지 갔었다고 한다. 가족은 이 일을 계기로 사고 방지를 위해 손씨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 앱을 설치했다고 전했다.유족 “2019년 두 차례 경찰에 위치 추적 부탁해” 손씨가 실종 당일 술을 마시게 된 경위에 대해 유족 측은 “2월부터 격주로 계속된 시험과 6주간 힘들었던 해부학 실습과정이 끝난 첫 주말이어서 집 앞 한강공원에 친구와 나간다는 걸 말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주위에 사람도 많고 술도 더 먹지 않고 있다는 아이의 문자에 서둘러 귀가할 것을 종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족이 손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정민이가 거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해 있었다는 점이 밝혀지면 혼자서 한강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은 더욱 명확해질 것이어서 굳이 의도적으로 감출 이유도, 필요도 없었다”고 밝혔다.“혈중알코올농도 의도적으로 감출 이유도 필요도 없어” 경찰로부터 익사 주검은 부패로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큰 의미가 없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다는 게 유족 측 입장이다. 유족은 손씨가 스스로 한강에 입수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족은 “(손씨는) 평소 수영복 등 장비를 갖추고 안전이 담보된 곳에서 여럿이 함께하는 수영 외에는 즉흥적으로 바다, 강에 들어간 적이 없고 물을 즐기지 않는 성향”이라면서 “실종 당일인 4월 25일 오전 4시 기준 13.3도의 쌀쌀한 날씨에 어두운 한강에 혼자 들어갔다는 것은 술에 취한 상태를 감안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손씨가 술에 취하면 잠을 자는 술버릇이 있고 혼자서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술에 취해 있던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유족들은 덧붙였다. 유족은 “주변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지형을 고려할 때 실족으로 인한 익사의 가능성도 없다고 한다”며 경찰에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자고 나니 초여름

    자고 나니 초여름

    수요일부터는 아침 기온도 점점 올라 쌀쌀함은 가시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수요일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13일 목요일은 더 올라 10~15도로 그동안 느껴졌던 쌀쌀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12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23도, 제주 22도, 부산, 강릉 21도 등이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상태가 청정해 12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쌀쌀한 아침 끝...내일부터 낮 기온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

    쌀쌀한 아침 끝...내일부터 낮 기온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

    수요일부터는 아침 기온도 점점 올라 쌀쌀함은 가시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오르면서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수요일의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13일 목요일은 더 올라 10~15도로 그동안 느껴졌던 쌀쌀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11일 예보했다. 수요일 낮 기온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되겠으며 13일 목요일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다소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수요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23도, 제주 22도, 부산, 강릉 21도 등이다. 13일 목요일은 기온이 전날보다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8~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수요일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상태가 청정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계절의 여왕 5월은 선선한 날씨로 시작…어린이날은 전국에 비

    계절의 여왕 5월은 선선한 날씨로 시작…어린이날은 전국에 비

    ‘계절의 여왕’ 5월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로 시작되겠다. 또 어린이날에는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밤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5월 1일 새벽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오전에는 수도권으로 비가 확대되겠으며 이에 따라 5월의 첫 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4월 30일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대부분 1일 아침에 비가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은 2일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2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강원 영서, 경북권, 제주도 10~40㎜, 수도권, 충북, 전북동부, 전남권, 경남권 5~20㎜, 충남권, 전북서부 5㎜ 내외가 되겠다. 5월 첫 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지만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북동산지는 5도 내외가 되겠으며 5월 2일은 2~5도가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5월 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 분포, 5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5월 2일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가 되겠지만 경북권 남부와 경상권은 20도 내외, 강원 산지는 10도 내외를 보일 것”이라며 “이는 평년(20~23도)보다 3~9도 낮은 기온 분포이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선선하다 못해 쌀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5월 4일 화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산책로에 버려진 英 신생아…반려견 직감 덕에 목숨 건져

    산책로에 버려진 英 신생아…반려견 직감 덕에 목숨 건져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가 영리한 개의 직감 덕에 목숨을 건졌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버밍엄의 한 공원에 유기돼 죽을뻔한 신생아가 인근을 지나던 개에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쯤, 버밍엄 킹스 노턴 지역의 한 공원에서 유기된 신생아가 구조됐다. 태어난 지 채 몇 시간 되지 않은 갓난아기는 담요에 둘둘 말려 공원 산책로에 버려져 있었다. 얼핏 아무렇게나 버려진 담요로 여기고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테리 월시(64)의 반려견 ‘헬’은 달랐다.월시는 “산책 도중 반려견 ‘헬’이 갑자기 산책로 수풀 쪽으로 다가갔다. 거기에는 둘둘 말린 담요와 깨진 유리조각 등이 놓여 있었다. 목줄을 쥐고 안전한 쪽으로 유도했지만 반려견은 담요에 계속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예 그 앞에 쭈그리고 앉은 월시의 반려견은 담요를 부드럽게 쿡쿡 찌르기도 했다. 그때, 담요 근처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월시는 “그저 버려진 담요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다가가 담요를 들춰보니 웬 갓난아기가 울고 있었다”고 밝혔다. 즉각 도움을 요청한 월시는 다른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아기를 인계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직접 아기를 안아 달랬다. 반려견 ‘헬’도 옆을 지켰다.아기는 태어난 지 몇 시간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로 밝혀졌다. 성별은 남자다. 경찰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아기 엄마를 찾아 나섰다. 목격자 증언과 CCTV 자료 등을 확보한 경찰은 현재 특정한 20대 초반 백인 여성을 추적 중이다. SNS에도 아기가 입고 있던 옷가지와 담요 사진을 올려 아기 엄마가 자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시는 “아기가 살아있음에 신께 감사한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구조된 신생아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현지언론은 만약 아기가 공원에서 밤을 지새웠다면 쌀쌀한 날씨 속에 들개나 여우 공격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부연했다.월시는 자신의 반려견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기가 부드럽게 쿡쿡 찌르는 반려견 행동과 체온 덕에 깨어난 것 같다. 다른 개 같았으면, 특히 대형견이었으면 담요를 찢거나 잡아당겼을 수 있다. 아기를 인형처럼 취급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갓 태어난 사내아이를 구하라고 반려견을 보낸 게 틀림없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현지 주민들 역시 “명예 훈장으로 치하할 만한 공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내일 낮 ‘7월 초 더위’ 서울 28도…반팔에 얇은 겉옷 OK

    내일 낮 ‘7월 초 더위’ 서울 28도…반팔에 얇은 겉옷 OK

    곡물들이 잠에서 깬다는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20일 낮부터 오르기 시작한 기온은 수요일인 2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7월 초순에 해당하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다. 기상청은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일부 지역은 28도 이상까지 올라 무덥겠다”고 20일 예보했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2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올라 5~10도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만큼 아침 출근 및 등교 때는 반팔에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2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이 같은 기온분포는 목요일인 22일까지 계속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21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전 28도, 광주, 대구 27도, 부산, 제주 22도 등이다.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때이른 무더위는 목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낮 최고기온이 15~25도 분포로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아침엔 긴팔, 낮엔 반팔… 여름을 느껴 ‘봄’

    아침엔 긴팔, 낮엔 반팔… 여름을 느껴 ‘봄’

    아침엔 겉옷이 필요하지만 낮에는 반팔이 더 어울리는 초여름 날씨가 수요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0일과 21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엔 더워지면서 일교차가 20도 내외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일부, 전라 내륙은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이 20도 이상, 경상권은 25도 내외까지 올라가겠다. 21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더 올라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25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를,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를 보이겠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춘천 25도, 대전·광주 24도, 서울 23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대전 27도, 서울·대구·광주 26도, 제주 22도, 부산 21도 등을 기록하겠다. 22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16~27도 분포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서울 낮 23도, 수요일 26도 ‘초여름’ 날씨...아침은 쌀쌀해 일교차 커

    내일 서울 낮 23도, 수요일 26도 ‘초여름’ 날씨...아침은 쌀쌀해 일교차 커

    아침은 겉옷이 필요할 정도로 쌀쌀한데 낮에는 반팔 차림이 적당할 정도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등 일교차 큰 날씨가 수요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은 쌀쌀하고 낮은 더워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다”고 19일 예보했다. 20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으며 강원 내륙과 산지, 일부 충청권, 전라내륙은 지표 부근의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이상, 경상권은 25도 내외까지 올라가겠다. 21일 수요일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25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20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가 되겠으며 21일 수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 분포가 되겠다. 20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도, 춘천 25도, 대전, 광주 24도, 서울 23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이며 21일 낮 최고기온은 춘천, 대전 27도, 서울, 대구, 광주 26도, 제주 22도, 부산 21도 등이 되겠다. 이처럼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는 수요일까지 계속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터는 아침 기온도 높아지면서 일교차가 줄겠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16~27도 분포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이달 말까지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만 계속될 뿐 비 예보는 없어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돌연 불참

    ‘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돌연 불참

    배우 서예지가 과거 배우 김정현과 교제 시절 그를 조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개봉을 앞둔 서예지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 측도 난감한 상황이 됐다. 13일 서예지는 이날 예정돼 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돌연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불참 소식은 서예지 측이 아닌 영화 홍보사가 뒤늦게 알렸고, 서예지 측은 뚜렷한 불참 이유를 전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서예지 측이 ‘내일의 기억’ 측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김정현과 관련한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으나, 이 요구가 거부되자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현이 배우 서지혜와의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3년 전인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하차한 이유가 재조명 됐다. 당시 김정현은 상대 배우였던 소녀시대 서현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보였고, 애정신을 최소화해달라는 요구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지난 12일 한 매체는 김정현의 이러한 태도가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로부터 조종을 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측근으로부터 입수했다면서 김정현과 서예지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문자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멜로 드라마임에도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 같은 열애설과 조종설이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및 화상 기자간담회에는 서유민 감독과 배우 김강우가 참석했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4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년 만에 ‘봄 마스터스’… 그린 재킷 시험대 떠오른 ‘그린’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나흘 열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탓에 지난 대회를 11월에 치른 뒤 5개월 만이자 2년 만에 제자리로 복귀한 ‘봄 마스터스’다. 첫 조 허드슨 스와포드, 마이클 톰프슨(이상 미국)의 티오프로 시작한 제85회 마스터스에서 지난해 준우승자 임성재(23)는 9일 오전 2시 24분 1번 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힘찬 티샷을 날렸다. 임성재는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5개월 전 자신의 첫 마스터스에서 아깝게 놓친 ‘그린 재킷’을 떠올리는 듯 “작년 챔피언조에서 (우승자인)더스틴 존슨에 1타 차가 됐을 때 ‘오늘 진짜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메이저 우승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느꼈다. 마스터스는 메이저 중에서도 가장 크다. 그래서 우승한다면 꼭 마스터스에서 하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올해 마스터스는 일부 갤러리의 입장을 허용한다. 생애 두 번째 마스터스에 나서는 임성재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떨릴 것 같다. 작년만큼 성적이 나면 좋겠지만 그린이 빠르고 경사도 심하기 때문에 그린 공략에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말대로 그린이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은 “최근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많이 불어 그린이 매우 딱딱해져 있다”며 “선수에게 가혹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홈페이지는 “그린에 물을 부었는데 땅속에 스며들지 않고 그대로 흘러갔다”는 2007년 애덤 스콧(호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차량 전복 사고로 치료 중인 타이거 우즈(46·미국)는 개막 전날 존슨이 마련한 ‘챔피언스 디너’에 불참했다. 다섯 번이나 우승한 우즈는 2016년과 이듬해 부상으로 대회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챔피언스 디너’에는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고 싶다. 이날은 1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밤”이라며 아쉬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침엔 초겨울, 낮에는 늦봄”…일교차 큰 날씨 중순까지 계속

    “아침엔 초겨울, 낮에는 늦봄”…일교차 큰 날씨 중순까지 계속

    “아침은 겨울, 낮은 늦봄.” 지난 주말 전국에 많은 양의 봄비가 내린 뒤 아침과 낮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고 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수요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8일은 전날보다 2~4도 더 떨어져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이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라고 6일 예보했다. 초겨울 날씨와 비슷한 수준의 아침 기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까지 경기 북부, 동부지역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충북지역, 전북동부, 경상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가량으로 크겠다. 실제로 7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6~22도,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처럼 15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날씨는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7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발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해 경기 남부와 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였다가 ‘보통’ 수준을 회복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야속한 거리두기… 아쉬운 벚꽃 엔딩

    야속한 거리두기… 아쉬운 벚꽃 엔딩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이 전날 내린 비로 떨어진 벚꽃잎이 카펫처럼 깔린 길을 걷고 있다. 미세먼지 없이 모처럼 청명한 날씨에 서울 한강공원과 경복궁, 석촌호수 등은 마지막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월요일인 5일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출근길은 물론 낮에도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내일 봄비 치곤 많은 비…3주째 주말마다 雨, 雨, 雨

    내일 봄비 치곤 많은 비…3주째 주말마다 雨, 雨, 雨

    3주째 주말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주말에 내리는 비는 봄비치고는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공기상태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다소 많은 양의 봄비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것”이라고 2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부터 시작돼 토요일인 3일 오전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 전남권내륙, 경남서부에서도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4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강원 산지는 일요일 오전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1~5㎝ 정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100㎜ 이상, 중부지방, 제주도 산지, 제주도 동부와 남부는 30~80㎜,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와 서부는 10~60㎜이다. 봄비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0도 내외가 되겠으며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일요일인 4일 낮 기온은 전날보다 3~7도 가량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가 되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내륙은 10도 이하로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 토요일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 4일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빛 파도, 상춘객 마음 ‘쓰담쓰담’

    봄빛 파도, 상춘객 마음 ‘쓰담쓰담’

    휴일인 28일 강원 속초지역 낮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자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속초해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29일 아침 기온이 2~5도 떨어져 5~10도가, 30일 아침 기온은 더 떨어져 5도 안팎이 되겠고,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강원영서와 산지, 경북북동산지는 영하의 기온을 보여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속초 연합뉴스
  • 내일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매우나쁨’...봄비로 화요일까지 아침 기온 뚝

    내일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매우나쁨’...봄비로 화요일까지 아침 기온 뚝

    3월의 마지막 월요일은 주말에 내린 봄비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또 중국발 황사로 인해 전국의 공기는 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주말 동안 내린 봄비로 인해 29일 월요일은 전날보다 2~5도, 30일 화요일은 이보다 더 떨어져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28일 예보했다. 30일 화요일 아침 기온의 경우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에는 0도 이하의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추운 아침과는 달리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를 보이겠으며 전남권, 경상권, 강원 동해안 지역은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일교차가 15~20도로 크게 나겠다. 29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 30일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26~27일 몽골 전역에서 황사가 발원됐으며 이 황사는 28일 밤늦게 서해5도를 시작으로 29일 월요일은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의 경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밖의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환경과학원측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6일 남부지방 낮 기온 25도 ‘초여름 날씨’...토요일 전국에 비

    26일 남부지방 낮 기온 25도 ‘초여름 날씨’...토요일 전국에 비

    3월의 마지막주 금요일인 26일은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26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라고 25일 예보했다. 26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6~25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20도, 제주 21도, 대전, 대구 23도, 광주 25도 등이 되겠다. 그렇지만 26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며 일부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에서는 0도 이하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며 쌀쌀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며 남부내륙 지역 일부에서는 20도 이상 매우 크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이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는 오래가지 못하고 주말이 되면서 다시 평년기온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7일 토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2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서해안과 전남권, 경남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나면서 면역력 저하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강서, 온기 품고 역사 담은 버스정류장 의자

    강서, 온기 품고 역사 담은 버스정류장 의자

    서울 강서구 버스 정류장에 온기를 품은 특색 있는 의자가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구는 버스 정류장 10곳에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열의자는 겨울철은 물론이고 봄과 가을처럼 쌀쌀한 환절기에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을 소개하는 그림과 문구를 의자 위에 더했다. 온열의자는 이동 인구가 많은 화곡역을 비롯해 우장산역, 가양역 주변 버스 정류장 총 10곳에 설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구축된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환승 수요와 통학 수요를 감안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의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36도로 유지된다.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환승 인구가 많은 정류장, 공공시설, 학교 주변 정류장 등 45곳에 추가로 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버스를 기다리며 시민들이 잠시 머무는 공간인 정류장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생활 속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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