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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활학생,화염병시위/농민등 4천명 가두진출 저지에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대·한양대등 전북과 서울지역 18개대학생과 농민등 4천여명은 10일 하오 전북대에서 농활해단식을 겸한 「91쌀 투쟁 완전승리 및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농민학생결의대회」를 열고 가두진출을 시도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하오3시30분쯤 자진해산 했다. 이들은 이날 상오11시 전북대운동장에서 전북지역학생협의회·서울동부지역총학생협의회·농민회전북도연맹 등이 공동주최한 대회에 참석,이달 1일부터 10일동안 전북지역에서 벌인 농활에 대한 평가를 내린뒤 쌀값제값받기와 농축산물수입개방저지를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하오1시쯤부터 쌀값쟁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전주시청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위해 정문진출을 시도하다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쌀개방 땐 농민소득 1조∼2조 감소/10년동안

    ◎비료·농약등 관련산업도 큰 타격/농경연,「미곡시장 개방영향」 분석 우리의 쌀시장이 개방될 경우 국내 쌀 생산기반이 현재의 예상처럼 크게 붕괴되지는 않지만 쌀값이 내리고 생산량이 줄어들어 농민들의 소득이 감소하며 비료·농약·농기계 등 관련산업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미곡시장 개방시의 영향」에 따르면 쌀시장이 개방돼 10년간에 걸쳐 수입쌀에 부과할 관세상당액(TE)을 국내외 가격차의 30%까지 단계적으로 감축시켜 나갈 경우 국내 쌀값은 기준 연도(87∼89년 3개년 평균)에 비해 1차연도에 2.2%가,10차연도에 22.2%가 각각 내리며 생산량은 1차연도에 4.3%가,10차연도에는 10.7%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한 쌀소득 감소액은 1차연도에 2천47억3천만원에 그치나 10차연도에는 1조2천2백45억2천 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비료·농약·농기계 등 관련산업의 생산감소액도 1차 연도에 5백63억9천만원,10차연도에는 1천8백85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놀리는 땅도 늘어나 유휴경지는 1차 연도에 3천6백81㏊가,10차연도에 3만6천8백6㏊가 생기는 등 10년간에 걸쳐 약 20만㏊가 유휴화된다. 유휴노동력도 1차연도에 1천7백54명,10차연도에 5천8백63명이 생기는 등 10년에 걸쳐 약 3만6천 명의 비자발적 실업자가 발생한다. 이 같은 영향은 TE를 50%나 70%까지 감축시킬 경우 더욱 커져 TE를 10년간에 걸쳐 70%까지 감축할 경우 쌀소득 총 감소액은 1차연도 6천4백40억원,10차연도 2조2천8백14억원에 달하게 된다.
  • 대북한 쌀 반출 불투명/북,“t당 1백70불” 주장… 50% 깎아

    ◎“물물교환용 무연탄도 준비 안돼” 딴청도 우리나라의 쌀을 북한으로 반출하려던 계획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이는 북한측이 국제관례에 어긋나는 주장을 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선적준비를 끝내 달라는 우리측 반출창구인 천지무역의 요청에 따라 쌀 5천t의 도정을 마치고 일부는 선적항인 목포까지 수송했으나 북한측의 이의 제기로 선적을 못 하고 지난 7일의 출항예정일을 그대로 넘겼다는 것이다. 북한측은 ▲양측이 당초 합의한 「국제가격」에 대해 우리측이 제시한 t당 3백50달러의 절반인 1백70달러 선을 주장하는 데다 ▲남한측이 쌀 교역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비난하며 ▲양측 상사간에 합의된 10만t의 선적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라는 등의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또 쌀값 대신 천지무역측에 넘겨주기로 한 무연탄 등의 물자가 전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딴청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천지무역이 북한측 금강산무역개발회사와의 합의에 따라 신청한 쌀 5천t의 대북한 반출을 지난 4월12일 승인해주었으나 북한측이 주장하는 10만t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중국 식료품 값/새달 대폭 인상

    【북경 UPI 연합】 중국정부는 지난 60년대 이후 동결된 식료품 가격의 개혁 차원에서 오는 5월1일부터 쌀·식용유 등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고 사재기와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24일 말했다. 정무원 실무자들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가격인상안에는 고급 쌀값을 75%,식용유 값을 1백58%,밀값을 55% 각각 인상한다는 내용과 함께 노동자 월급을 6원 인상한다는 보완책도 포함되어 있으나 식료품가격 인상폭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정부 당국은 그러나 빵·쌀을 제외한 곡물·고기·달걀·우유·된장 등의 가격은 지난 79년 이후 몇 차례 소폭으로 올린 사실을 감안,이번에는 소폭으로만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전기료 6∼8월에 높게 물린다/「피크타임」제 한시적용

    ◎최부총리 총통화 17∼19% 수준 운영 민자당은 17일 최각규 부총리를 참석시킨 가운데 당무회의를 열어 물가문제 등 최근의 경제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최근 전력공급예 비율이 낮아져 전력소비절약 비상대책을 강구중이며 걸프사태 때의 에너지절약과 같은 차원에서 범국민적 전력소비절약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특히 전력성수기인 6∼8월에 한시적으로 높게 적용되는 「피크타임 요금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어 『서울·부산 등 10대 도시의 집값 및 전·월세 동향을 수시 조사하고 가수요 혐의자에 대해서는 자금출처를 조사하겠다』고 말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총통화는 17∼19% 수준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시중 쌀값이 현 수준에서 안정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 부동산투기 지도층 구속수사/아파트 불법당첨·무자격 조합원도 엄단

    ◎값 많이 뛰는 농축산물 즉각 수입/물가대책회의 정부는 최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들먹이고 있는 아파트값과 전·월세값 안정을 위해 3월부터 이틀간격으로 가격동향을 점검해온 서울·부산·안양 등 7개 도시외에 성남·안산·부천 등 서울 외곽지역의 3개 시를 추가,이들 지역의 부동산가격 동향을 정밀조사하여 투기혐의가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나 전문투기꾼에 대해서는 전원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과 공산품값의 상승을 막기 위해 비료가격은 올해안에 올리지않기로 하는 한편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한 설탕·합성수지·에틸렌값을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30일 진임 경제기획원 차관주재로 부동산 및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농산물값이 물가상승을 주도해온 것으로 보고 올들어 5%나 상승한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2·4분기중에는 쌀값이 현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하루 방출량을 현재의 2만8천가마에서 3만5천가마로 늘리고 4㎏들이 소포장쌀을 4월부터 방출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소와 돼지값의 안정대를 설정·운용하고 물량부족으로 값이 오르는 품목은 즉각 수입할 계획이다. 또 양파와 생강은 농수산물유통 공사가 수입,4월부터 방출하도록 했다. 1·4분기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밝혀진 직후 열린 이날 회의에서 법무부는 부동산투기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사회지도층 인사나 전무투기꾼·악덕중개업자·무자격자의 주택조합 가입·조합원자격의 불법매매·아파트당첨의 불법당첨 및 전매,분당 등 신도시를 비롯,정부의 주요 택지개발지구에서의 투기행위가 적발되면 구속수사하는 등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세청은 서울시의 각 구청으로부터 지난 3월1일 이후의 아파트거래의 검인계약서를 수집·분석하여 가수요 및 투기혐의자를 가려내 자금출처 등을 조사하는 한편 최근에 부동산을 양도했거나 취득한 사람가운데 투기거래자를 색출하기 위해 전국적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 백화점·여관 신축 규제조치 연장/건자재 수급안정 돕게 6월말까지로

    ◎대형 업무빌딩 다시 억제/수도권/정부 물가대책회의/정부미·소금 방출량 확대 건축자재의 수급안정을 위해 여관·여인숙 등 일반숙박시설과 백화점의 신축허가제한이 6월말까지 3개월간 추가 연장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지역에서는 연면적 2만5천㎡(약 7천5백80평) 이상의 업무시설과 1만5천㎡(약 4천5백평) 이상의 판매시설 등 대형상업용 건축물의 신축이 다시 억제된다. 정부는 13일 하오 진념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차관이 참석한 물가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전국적으로 31층 이상이거나 연건평 20만㎡(약 6만6백평) 이상의 초대형 업무시설에 대해서도 신축을 억제하기로 했다. 업무시설과 판매시설도 지난해말 신축허가 제한은 풀렸으나 앞으로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신축이 다시 억제된다. 정부는 시멘트의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시멘트의 수출량을 수입과 연계시켜 수출량은 전월수입실적의 50%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또 지자제선거에 따른 이완된 분위기를 틈타 음식료값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이 들먹일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입회세무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업계에 대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쌀의 방출량을 하루 3만가마 이상으로 확대하고 4㎏들이 소포장 정부미를 다음달부터 시판하기로 했다. 또 정부비축 소금을 무제한 방출,간장용 소금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밖에 종이·수건·화장비누 등 선거특수품도 현재로서는 수급상 별 문제가 없으나 수급상황을 점검,가격안정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
  • 4Kg 포장/정부일반미 공급/농림수산부

    ◎4월부터 슈퍼·연쇄점서 판매 정부는 쌀값을 안정시키기위애 정부가 보유한 양질의 일반미 조곡매출량을 지난해 2백48만8천섬에서 올해 3백만섬으로 대폭 늘리고 오는 4월부터 4Kg짜리 소포장 정부일반미를 생산,일반 슈퍼마켓과 연쇄점에 공급키로 했다. 9일 농림 수산부에 따르면 쌀의 소비자 가격은 최근 80Kg들이 가마당 10만9천8백90원으로 작년말에 비해 4·6%가 오르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정부 방출미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조곡매출 업체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를 확대하고 조곡매출 업체와 양곡소매상간의 직거래도 추진,유통비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양곡소매상을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90년 산 정부 일반미의 소비자 가격이 가마당 10만2천원선에서 유지되도록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정부미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재 40Kg과 20Kg단위로 돼있는 정부미 포장단위를 세분화,4Kg짜리 소포장 상품을 개발해 오는 4월부터 서울 등 전국 6대도시 슈퍼마켓과 연쇄점에 1백만포(2만8천섬)를 시범공급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소비자물가 올들어 3.5% 급등

    ◎1월 2.1% 이어 2월 1.4% 올라/연 억제목표 40% 이상 잠식/농산물·교통요금등이 상승 주도 올들어 물가가 크게 올라 2개월동안 소비자물가가 무려 3.5%나 급등했다. 28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4%,도매물가 0.5%로 1월에 2.1%,0.6%씩 오른데 이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2개월동안 소비자물가는 3.5%,도매물가는 1.2% 올랐다. 이로써 정부가 올해 경제운용계획상 목표로 하고 있는 소비자물가상승 억제선 8∼9%의 40% 이상이 불과 2개월 동안에 잠식됨으로써 물가억제 목표선이 지켜질 수 있을 지 의문시되고 있다. 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에 비해서는 둔화된 것이지만 지난 20일 조정된 대중교통요금인상 효과의 상당부분이 3월로 이월되는데다 9∼12% 오른 대학교등록금 납입 등 2가지 요인만으로 최소한 0.7%포인트의 추가상승요인이 있어 물가의 높은 상승세는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2월에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지난 1월처럼 쌀값이 2.5%나 오른 것을 비롯,채소·과일 등 농산물값이 많이 상승했고 지난 20일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정부가 집값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고 걸프전 종전으로 유가가 안정될 전망인데다 부족한 물품의 수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1,2월에 비해 한결 둔화되고 4월부터는 0.2∼0.3% 수준의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노사분규에 따른 임금상승,지자제선거 기간중의 자금살포,팽창예산의 집행,농산물의 구조적인 공급차질,하반기로 미뤄진 일부 공공요금의 인상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앞으로 재정과 통화면에서의 긴축을 더욱 강화하지 않는한 물가오름세는 쉽게 잡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들이 많다. 또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상승률과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어 물가불안심리로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90년산 정부 일반미 방출/25일부터

    ◎89년이전 통일미값 10∼25% 인하/경제차관 간담회 90년산 정부보유 일반미가 오는 25일부터 일제히 방출된다. 또 87·88·89년산 정부보유 통일미의 방출가격이 종전보다 10∼15% 인하된다. 정부는 21일 경제기획원에서 경제차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시중 쌀값 안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각 부처간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매주 화요일 경제장관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하고 농축산물 등 일부 수급 애로품목에 대해서는 수입확대를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정부는 바나나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입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간유통 단계에서 유통업자들의 폭리로 인해 수입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수입품 유통업자들의 폭리행위를 강력히 규제키로 했다. 한편 이날 경제차관 간담회에는 이례적으로 최각규부총리가 참석,『각 주무부처가 소관품목의 가격안정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부처별 책임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물가를 잡지 못할 경우 모두 물러날 각오로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밖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설자금 방출로 늘어난 통화를 강력히 환수하고 건자재 수급 및 건설분야의 임금안정,인력난 해소를 위해 건설투자 과열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 「예체능 특수대학」 설립 추진/윤 교육,국회 답변

    ◎대입부정 관련교수 강단서 추방/“서울대 예체능계 입시 자율관리”/조 총장 밝혀 국회는 1일 운영회와 외무통일위를 제외한 15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여야 의원들은 국방·문교체육·건설위 등에서 ▲안기부의 정치개입 등 월권행위 ▲수서지구 주택조합 특혜분양 ▲예체능계 대학입시 부정 등을 집중 추궁했다. 문교체육위에서 윤형섭 교육부장관은 예체능계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이달말까지 부정재발을 막을 수 있는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대학과정의 예체능계 특수학교 설립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장관은 또 『검찰이 수사결과를 통보해 오면 관련자에 대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고 『교원관련비리는 중징계하고 시간강사까지를 포함해 다시는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윤장관은 그러나 『입시부정 관련 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안자체가 신중함을 필요로 하는 만큼 해당대학 총·학장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다』면서 이전의 비리에 대해 교육부가 다시 감사를 벌일 용의가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교육부의 능력으로 볼 때 몇년전 서류를 찾아내 비리를 적발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국방위에서 서동권 안기부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북한은 이를 쌍무적·다무적 정치협상의 일환으로 격하시키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회담분위기가 성숙됐다고 볼 수 없다』면서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지만 지켜야 할 원칙을 양보하면서까지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내무위에서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범죄예방활동과 관련,『현재 112(범죄신고) 113(간첩신고) 117(마약신고) 182(미아신고) 등으로 나뉘어 있는 긴급신고 전화를 112로 통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동전없이 112신고를 할수 있도록 하는 공중전화 개조방안을 체신부와 협조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공위에서 최창윤 공보처장관은 『80년 언론통폐합관련 소송은 모두 36건이고 이중 국가배상청구액은 18건에 2천5백81억4천만원』이라고 답변했다. 최장관은 『이들 소송과배상청구에 대한 정부 입장은 사법부의 최종판단에 따른다는 것』이라며 『단 정부는 기존의 언론질서가 흔들리는 것은 국가적·사회적 차원에서 적지않은 문제점을 파생시킨다는 점에 유의하여 법리적 차원에서 신중히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위에서 종경식 농림수산부장관은 『1백50만섬 추곡추가수매는 재원조달의 어려움과 1백만섬당 3백40억원이나 되는 관리비 부담,산지 쌀값의 꾸준한 상승 등을 감안할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위는 이날 평민당이 제출한 「추곡 1백50만섬 추가수매 촉구결의안」의 소위회부 여부를 논란끝에 표결에 부쳐 찬성 12 반대 4로 심사소위에 넘겼다. 동자위에서 이희일 동자부장관은 『연탄값 자율화 시기가 결정된 바는 없으나 지난 2년간 가격이 동결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올려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전기요금 인상방침에 대해 전기소비억제를 위해 현행 요금구조를 조정하려는 것』이라면서 『적절한 시기에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위에서 이상희 건설부장관은 서울 수서지구 토지의 주택조합 특별분양 의혹과 관련,『조합주택에 공영토지를 공급한 사례가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하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공유지를 매각할 때 주택조합에 우선 공급토록 되어 있기 때문에 법적 하자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보사위는 백설햄 비엔나 소시지·오양맛살·포카리스웨트 등 유명회사 제품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이철용의원(민자)의 주장에 따라 이들 식품 및 김의 중금속 오염실태 등에 대한 정확한 진상파악을 위해 「식품유통 및 제조실태에 대한 소위원회」를 구성,조사활동에 착수키로 했다. ◎“예능계대 분리도 검토” 조완규 서울대총장은 1일 이번 음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예능계 입시의 대학 완전자율관리와 예능계대를 일반대학에서 분리하는 방안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총장은 이날 『예능계 대학의 입시부정은 대학의 특성을 무시한 교육부의 획일적인 공동관리제도에서 비롯된 만큼 각 대학이 형편에 맞는 입시방안을 채택해 실시할 수 있도록 입시선발의 자율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서울대는 교육부의 방침과 관련없이 예체능계 입시를 자율관리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다른 대학들도 예체능계 입시의 자율관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조총장은 또 『예능계 입시에서 부정의 소지를 막기위해 예능계 대학을 일반대학에서 분리시켜 현재 종합대학에서 실기와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제도를 실기와 이론철학을 분리전담하는 2원화 체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서울대도 장기발전계획의 하나로 예능계 대학을 분리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5명 등록 보류” 조총장은 입시부정과 관련된 합격생들의 처리에 대해서는 『문제가 된 기악과 목관전공 8명과 첼로전공 7명 등 합격생 모두의 신입생 등록을 보류시켰다』면서 『검찰측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는대로 자체 진상조사를 벌인 뒤 관계자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처리방침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방농산물 2백여 품목 3월 예시/농업단지 45곳 연내 조성

    ◎전업희망 3만명 직업훈련/가공산업 육성… 「1 읍면·1 공장」 운동 전개/농림수산부,올 업무보고 농림수산부는 외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하고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2년부터 94년까지 개방할 농산물 2백여개 품목을 오는 3월말까지 확정,예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45곳에 농공단지를 조성하고 농어민중 전업희망자 3만명에 대해 직업훈련을 실시,농어촌 소득원을 개발해주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추진 계획을 노태우 대통령에게 서면보고했다. 농림수산부는 이 보고에서 올해 농정 기본방향을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농어가 소득증대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 등 3대 역점분야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농촌의 경지정리율을 지난해 82%에서 올 연말까지 84%로 높이는 한편 수이답율도 73%에서 74%로 높이는 등 오는 2000년까지 논 1백만㏊,밭 20만㏊의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농공단지에 대기업의 입주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의 단일공장으로 1개 농공단지를 모두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농수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 농촌진흥청에 유전공학연구소를 설치하고 지역별 주산단지에 특화품목연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양곡가공판매에 대한 규제를 대폭완화하고 쌀값의 계절진폭을 20% 가량 허용토록하며 농수산물 가공산업의 육성을 위해 「1 읍면 1 공장」 운동을 벌이고 가칭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도 제정키로 했다.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보전임지 4백99만4천㏊를 산림으로 보전하고 1백49만1천㏊의 준보전임지는 이용규제를 완화,산업·주택용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 “물가 억제에 모든 정책수단 동원”

    ◎노대통령,휴일 긴급 경제장관회의 소집/서비스·농산물값 매일 점검/값인하 불응업소 허가 취소 노태우대통령은 13일 상오 최근 각종 서비스요금의 연쇄인상 등 물가오름세와 관련,『편승인상과 담합인상 등 연초부터 국내 물가오름세를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긴급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소집,이같이 지시하고 『목욕료와 숙박요금 등 일부 업체의 담합,편승인상에 대해서는 철저히 과세해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등 물가오름세를 초기에 진정시키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통화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임대료 인상이나 전월세의 터무니없는 인상도 강력히 저지하라』고 지시하면서 『쌀값이나 채소류 등 농산물가격의 안정을 위해서도 수급을 미리 조절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페르시아만 사태와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물가오름세 심리를 초기에 억제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는 심각한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제,『각 부처는 물가에 대한 동향을 매일 점검해 보고하도록 하라』고 말하고 정부가 물가를 특별관리 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회의가 끝난 뒤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관련장관회의를 열어 지난 연말연초를 기해 부당하게 인상한 목욕료와 학원수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가운데 아직까지 내리지 않은 요금에 대해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적정 수준으로 인하토록 지도하기로 했다. 이에 불응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위생검사와 세무조사 등의 행정조치를 거쳐 영업을 정지시키거나 인·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들에게 민감한 영향을 주는 쌀 쇠고기 명태 등 농축산물과 목욕료 학원수강료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매일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수급에 어려움을 겪거나 가격이 오르는 일이 없도록 특별관리 하기로 했다. 또 지난 수년간 계속 동결돼왔던 일부 공공요금의 경우 경영합리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토록 하고 인상이 불가피 하더라도 그 폭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11월물가 올들어 첫 내림세/기획원 발표

    ◎한달새 0.1% 떨어져 올 누계 9.1%로/농축산물값 안정 힘입어/연말 9.5%선 머물듯 연초부터 폭등세를 지속해 오던 물가가 11월중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올들어 11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1%로 여전히 고수위를 유지하고 있고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등유·휘발유값 인상에 이은 전면적 유가재조정과 이로 인한 인플레 기대심리확산 등의 불안요인이 남아 있어 연말과 내년의 물가여건은 밝지 못하다. 29일 경제기획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0월 9.2%에서 11월에 9.1%,도매물가상승률은 10월의 6.8%에서 11월에 6.7%를 각각 기록,한달 사이에 소비자 도매물가가 모두 0.1% 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연말소비자물가 한자리수 억제목표의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도의 물가상승 압력을 덜기 위해 국내선 항공료·청소료·상수도요금·철도요금 등 일부 공공요금의 연내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11월중 소비자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채소류 등 농산물과 돼지고기등 축산물의 가격하락에 힘입은 것으로 채소류가 0.3%포인트,축산물 0.2%포인트,수산물이 0.07%포인트 만큼 각각 소비자물가 하락에 기여했다. 그러나 겨울의류를 중심으로 값이 오른 공산품과 연탄·집세·개인서비스요금 등이 각각 0.1∼0.14% 포인트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며 농산물 가운데 밀감·사과·배 등 과실류도 소폭 올랐다. 기획원의 물가당국자는 연말 물가전망과 관련,『등유·휘발유값 인상이 12월부터 지수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연초 전·월세 폭등이 이사시기에 따라 시차를 두고 매월 거의 균등하게 지수에 반영되는 집세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기타 유가인상·추곡수매가 인상에 따른 직접적 또는 심리적인 파급영향을 감안할 경우 연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5∼9.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 물가 한자리수 억제 무난할듯/청소료등 4대 공공료는 연내 인상(해설) 11월중 소비자 및 도매물가가 모두 지난 10월보다 0.1%포인트씩의 하락을 기록함에 따라 연말의 한자리수 물가억제 목표가 이변이 없는 한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당국이 분석한 앞으로 연말까지의 물가상승요인을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등유값 인상이 0.08%포인트,집세 상승이 0.12∼0.13%포인트,개인서비스요금 상승이 0.1%포인트,추곡수매가 결정에 따른 산지쌀값의 상승이 약 0.2%포인트 만큼 소비자물가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11월에 채소류등 농산물가격안정으로 하락세를 보인 소비자물가는 12월에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하고 연말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5∼9.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부문에 추가 하락요인이 상당히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말까지 한자리 물가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적은 일부 공공요금을 연내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다소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공요금 인상시기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자리수를 넘지 않도록 하면서 가급적 많은 공공요금을 연내에 인상해 내년 물가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정부는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중까지 조정해야할 공공요금은 시내·시외·고속·좌석버스,지하철 등 유가조정유관품목 5개와 청소료·상수도·철도·국내항공 등 유가조정과 무관하게 조정가능한 품목 4개등 모두 9가지 품목이다. 여기에 연말에 유가조정이 등유·휘발유 부분인상에 그침에 따라 내년초 전면적인 유가재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공공요금을 각부처가 요구해온 인상률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시내버스 41.7%,시외버스 30.8%,지하철 25%,고속버스 21.6%,좌석버스요금 37.5% 등으로 유가조정유관 품목인 이들 5개품목의 공공요금을 인상할 경우 소비자물가는 1.21%포인트 상승하게돼 연말 한자리물가 억제선을 넘게되기 때문에 이들 요금의 연내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가조정과 무관한 4개품목의 경우 소관부처 인상요구율을 그대로 반영하면 청소료가 20%,상수도 9%,철도 5%,국내항공료가 19%씩 인상되며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기여도는 0.14%포인트에 그치기 때문에 이 요금들은 12월중에 인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대 이라크 금수로 멍드는 교역국들(세계의 사회면)

    ◎“벙어리 냉가슴”… 관련국의 속사정/무기공급 동구국들 대금 못받고/영·불·독·이사 등 수십억불씩 물려/미 농산물도 수출길 막혀 농민들 울상 페르시아만사태가 3개월을 훨씬 지나면서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크게 타격을 받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이 두 나라와 거래를 갖고 있는 나라들과 기업들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라크의 침략을 제재해야 한다는 국제여론이 높아 이들은 드러내 놓고 불만을 토로할 수 없는 처지여서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내고 있는 형편.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는 미국의 쌀경작자들. 이라크는 미국산 상등미를 후한 값에 구입해 왔었다. 지난해에만 해도 1억4천3백만달러 어치의 쌀을 구입,미국 쌀 수출액의 25%나 차지했었다.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이미 쌀값이 지난해보다 28%나 떨어진 데다 경제봉쇄조치가 발표되자 쌀 선물시장 가격이 대번에 18.4%나 떨어져 버렸다. 주름살이 지어지는 농민은 쌀 경작자뿐만이 아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라크는 미국산 밀 옥수수 보리 콩 등을 3억5천만달러어치,캐나다산 곡물은 2억7백만달러어치 구입했었으나 올해는 꽝이다. 이라크에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던 동유럽국가들도 대 이라크 제재 참여로 돈받을 길이 당장은 막연한 형편이다. 대 이라크 경제제재 조치가 이라크와의 교역도 중지시켰지만 아울러 이라크의 대금지불도 유예시켜 버렸다. 이로 인해 체코는 8억달러,폴란드는 5억달러가 잠겼다. 어려운 경제로 고생하고 있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도 각각 12억달러와 17억달러가 몰린 상태다. 소련 과학아카데미의 알렉산더 아르바토프 박사도 소련이 이라크에 대한 무기와 농산물 수출중단으로 약 10억달러 정도를 손해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돈 빌려주고 못받는 사연도 속출. 일본의 무역회사들은 이라크가 발행한 어음을 50억달러 상당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독일 은행은 40여군데가 거래는 끝났으나 돈은 지불받지 못한 2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갖고 있다. 독일 은행의 경우 이 가운데 8억달러는 독일정부의 수출보험제도인 헤르메스 신용보험에 의해 보상을 받게 되지만나머지 12억달러는 피해보상이 힘든 상태다. 다이믈러­벤츠나 페로슈탈 같은 재벌형 대기업이야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겠지만 비교적 작은 기업들은 어려움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으로 일부 의원들의 지원을 받아가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조르고 있다. 영국의 경우 지난해 대 이라크 수출액은 7억3천만달러. 이 가운데 6억3천만달러를 정부가 지불보증을 해줬었다. 올해에는 영국 정부가 「이라크 경제의 장기적 전망이 밝기 때문에」 보증규모를 2배나 늘린다고 발표했었는데 현재로는 개점휴업 상태다. 프랑스도 6억달러 정도는 손해를 감수해야 될 형편. 지난 8월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몇주전 프랑스 유수의 통신회사인 알카텔사가 이라크 바스라지역의 전화망 가설을 7천6백만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이 계약서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휴지가 돼버렸다. 속타는 사정은 터키도 마찬가진데 올해 식료품 철강제품을 중심으로 6억달러 정도는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터키의 수출품에 대해서 미국와 유럽국가들이 엄격한 쿼타제를 적용하는 데다가 터키제품이 뚫고 나가야 하는 수출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여서 수출선 변화가 쉽지 않은 형편. 터키 정부는 이 가운데 75% 정도는 못쓰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이탈리아도 줄잡아 40억달러의 채권과 물품대금이 대추나무 연 걸리듯 물려있고 프랑스 향수의 최대 고객이었던 쿠웨이트의 몰락으로 해마다 2천만달러 정도를 팔던 프랑스 향수회사들도 손해를 보는 것은 피할 수 없을 듯.
  • 산지쌀값 내림세/80㎏ 한가마 9만1천5백원

    산지 쌀값이 소폭 내리고 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24일 현재 산지 쌀값은 80㎏가마당(일반미 2등품기준) 평균 9만1천5백28원으로 수매가 시작된 지난 1일(9만2천1백16원)보다 5백88원(0.6%)이 떨어졌다. 24일의 산지쌀값은 정부가 지난 19일 국회에 동의를 신청한 수매가 2등품 10만6천3백90원보다 1만4천8백62원이 낮은 것이다.
  • 추곡 「차액지급제」 백지화/정부

    ◎일반벼 5백50만섬 모두 현금수매 정부는 벼를 직접 수매하지 않는 대신 산지 쌀값과 수매가와의 차액을 현금으로 농가에 지급하는 차액지급제를 백지화하고 이 제도를 위해 배정된 일반벼 2백50만섬을 직접 수매하기로 했다. 23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련된 추곡수매에 대한 정부안 내용 중 올해 처음 도입된 차액지급제(일명 차액보상제)가 대상 농민을 선정하기 어려운 데다 배정에서 소외된 농민들의 불만을 초래할 가능성 등 문제가 적잖다는 판단과 국회에서도 같은 지적이 일고 있어 수매방침을 이처럼 변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벼 직접수매량은 3백만섬에서 차액지급제에 의한 물량 2백50만섬이 추가돼 5백50만섬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된 물량 2백50만섬의 수매방법은 정부가 직접 수매하거나 농협을 통해 수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차액지급제를 백지화하기로 한 것은 이 제도에 의해 지급되는 돈이 수매 등에 따른 판매대금이 아니기 때문에 공돈이라고 인식될 경우 배정에서 소외된 농민들이 차액지급물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등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없지 않고 대상 농민의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 동의를 위해 제출된 정부안대로 차액지급제가 실시될 경우 차액은 지난 1일을 기준으로 80㎏ 한 가마에 1만5천원씩 모두 2백50만섬,6백70억원에 이르게 된다. 한편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차액지급제에 관한 당정회의에서도 이 제도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새로운 보조금으로 간주될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 직접수매분과 합쳐 농가별로 배정/추곡 「차액지급」 어떻게 하나

    ◎올 생산량 등 감안,마을 영농회서 물량결정/“판매대금 아닌 공돈”… 많이 타려 경쟁 우려 19일 확정된 추곡수매에 대한 정부안 내용중 올해 처음 도입된 차액지급제의 내용과 시행방법 등에 대해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액지급제란 정부가 벼를 직접 수매하지 않는 대신 산지 쌀값과 수매가와의 차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주는 제도이다. 즉 정부가 이번에 차액지급제로 배정한 일반벼 2백50만섬에 대해 수매가격과 수매가 시작된 지난 1일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과의 차액을 현금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지난 1일 현재 전국 산지의 쌀값은 80㎏ 가마에 9만1천7백원으로 차액지급제로 일정물량을 배정받을 경우 그 물량중 1등품은 수매가 11만1천4백원과의 차액 1만9천7백10원,2등품은 10만6천3백90원과의 차액 1만4천7백90원을 각각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는 계산이다. 정부는 차액지급제로 책정한 일반벼 2백50만섬에 대한 농가별 배정은 이 물량에 대해서만 별도로 하지 않고 직접 수매분과 합쳐서 하고 일반벼 전체 수매량 3백만섬과 차액지급제 물량 2백50만섬의 비율로 수매와 아울러 차액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매 및 차액 지급제에 의한 배정은 지난 1일 우선수매를 위해 잠정배정한 일반벼 1백50만섬과 마찬가지로 올해 쌀 생산량(50%)과 지난해 수매실적(50%)에 따라 각 시도별로 이루어지고 이를 각 마을영농회가 농가별로 다시배정하게 된다. 그러나 농사를 많이 짓는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받는 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을영농회에서 영세농가와 재해농가 및 관혼상제로 돈이 급히 필요한 농가에 대해서는 경작규모를 감안,우선 배정키로 했다. 그렇지만 이 차액지급제에 의한 돈이 수매 등에 따른 판매대금이 아니기 때문에 공돈이라고 인식될 경우 배정에서 소외된 농민들이 차액지급물량을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등 새로운 갈등을 일으킬 우려가 없지 않다.
  • “군부대 32곳 내년 교외 이전”/정부,상위답변

    ◎보안사 축소 91년 중반 구체화/내년 예산 예비심사 착수/여야,국감조정 싸고 논란 국회는 20일 운영·외무·통일·상공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총 27조1천8백25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소관부처별 예비심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재무·농림수산위 등 일부 상위는 평민당측이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정감사대상기관 재조정 작업 및 현안에 대한 정부측 보고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오 늦게까지 공전되는 등 초반부터 파란을 겪었다. 특히 예산안 심의와 관련,평민당측은 새해 예산안이 올해보다 19.8% 증액,팽창된 것은 여권이 내년 상반기 지방의회선거를 염두에 두고 각종 공약사업을 추진키 위한 정치적 의도가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대폭 삭감방침을 밝힌 반면 민자당측은 사회간접투자 및 영세민·농어민 지원확대를 위해 증액이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어 앞으로 격돌이 예상된다. 농림수산위는 이날 평민당측이 추곡수매가 및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대한 정부측 보고부터 들은 뒤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자고 주장,의사일정을싸고 여야간 논란이 벌어져 하오 늦게까지 정회됐다. 국방위에서 이종구 국방장관은 보고를 통해 『북한은 아직까지 무력적화통일 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주한미군의 역할 변경 등에 대비,3군통합전력을 극대화하는 등 완벽한 군사대비 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에 따라 지상전력에 있어서는 기계화 보병사단 창설,한국형 전차·장갑차·강습 헬기 등을 우선확보하고 해상전력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비롯해 고속정 등 전투함과 함대함 유도탄 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내년중 도심지역에 있는 32개 부대를 교외로 이전하기 위해 4천1백88억원의 특별예산을 책정했다고 보고했다. 국방위에서 정웅 의원(평민)은 『91년도 보안사예산을 올해보다 24억원 늘어난 3백억원으로 책정한 것은 정부여당이 보안사의 기구를 개편,축소하겠다는 의지와 상반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이종구 국방장관은 답변에서 『현재 국방부에서 연구중인 보안사개편방안이 내년 중반기쯤 완료되면 이에 따라 인원 및 시설감축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차세대전투기사업은 한국공군전력증강의 핵심으로 절대로 포기할 수 없으며 정부 및 각계 전문가들로 평가팀을 구성해 내년 3월까지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재무위에서의 여야 대립은 평민당이 지자제선거법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한다는 전략에 의해 탈법과 세입예산안 심의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위는 이날 하오 늦게 재무부의 업무보고를 들은 데 이어 21일에는 국세청·관세청의 업무보고를 들은 뒤 예산안제안 설명을 듣기로 했다. 안응모 내무장관은 이날 내무위에서 내년도 오지종합개발 예산 및 도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비가 올해보다 3백% 증액된 것은 지자제선거를 겨냥한 선심용이라는 의혹이 짙다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요구에 따라 책정됐기 때문에 선심예산이 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안 장관은 또 바르게살기 중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에 각각 5억원과 15억원의 국고를 지원키로 한 것이 여권의 선거지원용이라는 지적에대해서도 『새마을단체 등에 대한 예산지원은 대통령이 10·13특별선언에 따른 국민운동을 민간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위에서 박경수 박태권 의원(이상 민자) 등과 신순범 이형배 김영진 의원(이상 평민) 등 여야 의원들은 추곡 중 2백50만섬을 차액보상해주기로 한 정부방침과 관련,『차액만 마련해주면 농민들이 목돈마련을 위해 투매할 우려가 있고 따라서 쌀값이 폭락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한 차액보상제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일반벼 2백50만섬 「차액지급」/정부,추곡수매안 확정

    ◎시가맞춰 80㎏에 1만5천원씩/통일벼는 5% 올려 4백50만섬/「일반」 10% 올려 3백만섬 수매 정부는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일반벼 10%,통일벼 5% 인상하고 수매량은 일반벼 3백만섬,통일벼 4백50만섬 등 7백50만섬으로 하되 차액지급제를 도입,별도로 일반벼 2백50만섬을 수매하지 않는 대신 산지가격과 수매가격과의 차액을 농가에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하오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 추곡정책을 이같이 확정,대통령의 재가를 받는 대로 국회에 동의를 요청키로 했다. 수매가는 이에 따라 일반벼의 경우 80㎏가마당 정곡기준으로 ▲1등품은 지난해 10만1천2백80원에서 11만1천4백10원으로 1만1백30원 ▲2등품은 9만6천7백20원에서 10만6천3백90원으로 9천6백70원이 오르고 통일벼는 ▲1등은 9만9천5백원에서 10만4천4백80원으로 4천9백80원 ▲2등은 9만5천20원에서 9만9천7백70원으로 4천7백50원씩이 오르게 된다. 정부는 수매량을 지난해의 1천1백75만섬에서 올해는 7백50만섬으로 4백25만섬을 줄이는 대신 일반벼 2백50만섬에 대해서는 수매하지않고 지난 1일 기준 전국평균 산지쌀값(80㎏가마당 9만1천7백원)과 수매가의 차액을 농가에 지급하는 차액지급제를 도입,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가마당 차액지급액은 평균 1만5천원이 된다. 일반벼 수매량과 차액보상물량은 지난해 수매량과 올해 생산량(식부면적) 등과 비례해 농가별로 배정할 계획이다. 추곡수매와 차액보상에 드는 비용은 예산 및 정부미 판매대금 등을 포함,1조4천6백70억원에 이른다. 한편 내년산 보리수매가격을 올해보다 평균 10% 인상,76.5㎏가마당 정곡 2등품이 5만4천5백90원에서 6만50원으로 5천4백60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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