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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희 넘긴 韓·佛 화가 3인 ‘지구 환경’ 다룬 미술전

    고희 넘긴 韓·佛 화가 3인 ‘지구 환경’ 다룬 미술전

    “숨어 버린 돌계단, 침묵에 싸인 파란 하늘은 모두 고향 코르시카의 척박한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지요.” 최근 한국을 찾은 장마리 자키(70) 프랑스화가협회 명예회장은 나폴레옹 1세의 고향인 코르시카 출신이다. 이슬람과 이탈리아, 프랑스가 번갈아 가며 지배했던 이곳을 19세에 떠나 파리에서 50여년간 의욕적으로 활동해 왔다. 지금은 색채 미술의 마술사로 불린다. 도예가인 조상권(78) 광주요 도자문화원장은 1960년 파리 국립미술대 건축과를 졸업한 건축 엘리트였다. 하지만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돼 30여년간 해외를 떠돌다 17년 전 가까스로 귀국해 도자예술에 천착하고 있다. 흙과 불이 오묘한 이치를 이루는 감수성 풍부한 도자예술을 펼친다. 강석진(75) 세계미술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은 화단보다 재계에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GE코리아 회장을 거쳐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향의 산과 들을 소재로 간결하고 정감 넘치는 풍광을 초록색의 색감을 이용해 그려 왔다. 고희를 넘긴 화가들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남서울대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서 한·프랑스 국제교류전 ‘이곳에 살기 위하여’를 연다.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폴 엘뤼아르의 동명 시를 주제로 한 전시는 지구의 환경 문제에 방점을 찍었다. 세 작가는 삶의 여정을 공유한 듯 “이번 전시에서 처음 만났지만 마치 오랜 친구처럼 다정하다”고 말했다. 전시에서 자키 회장은 소음과 공해에 훼손된 남프랑스 마을의 회복을 소망하는 맑은 색채의 유화를 선보인다. 조 원장은 ‘침향로’, ‘아로마램프’ 등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도자 작품을 내놓고 강 이사장은 생동감 넘치는 붓질로 초록빛 벌판의 무한한 생명력을 전달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길섶에서] 강릉 사투리/최광숙 논설위원

    신사임당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로 넘었다는 대관령 너머 고향 강릉의 사투리는 투박하고 촌스럽다. 어떤 이들은 경상도, 어떤 이들은 북한 말 같다고도 하지만 그들 지역과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이를테면 김상용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라는 시 구절을 강릉 사투리로 하면 ‘남쪼루 창을 맹글라 그래요’로 표현된다. 평생 우리말을 연구한 이익섭 서울대 명예교수는 “강릉 사투리는 태백산맥에 둘러싸인 고립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외래어의 침입이 적어 언어학 및 향토사학적 가치가 큰 ‘언어의 보물섬’이다”고 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쌍받침이나 고어(古語)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게 강릉 사투리라는 것이다. 요즘 구수한 사투리가 사라져 걱정이다. ‘강릉사투리 보존회’가 해마다 세계무형문화유산인 단오제의 막이 오르면 사투리대회를 여는 것도 그래서다. 최근 이 단체에서 ‘감자전’을 ‘감재적’으로 표기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감재는 감자, 적은 전이라는 강릉사투리다.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감자전과 감재적은 말의 차이만큼이나 맛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세계 의학계는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동양 전통의학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난치병 치료를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로 진출한 동양의학은 중국의 전통의학인 중의학뿐이다.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통 자산인 한의학이 거듭나기 위한 조건을 진단하고, 의료 수요자인 환자들을 위한 바람직한 통합의학의 방향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경북 북동부에 있는 울진은 깊은 산골짜기와 푸른 동해를 품에 안고 있다. 울진은 태백산맥의 험준한 준령에 가로막혀 접근이 쉽지 않아 ‘등허리 긁어 손 안 닿는 곳’이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오지인 덕분에 청정자연이 잘 보존돼 있다. 첩첩이 둘러싸인 산골짜기에서 물길이 흘러나와 바다의 품에 안기기까지 탄식이 절로 나오는 울진의 비경을 만난다. ■CSI 14:밀실 애호가(OCN 밤 11시) 최악의 범죄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최고의 수사팀이 출동한다. 늦은 밤 마을 도로를 굴러 온 커다란 투명 공 안에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조사에 나선 CSI팀은 공이 굴러 온 길을 추적해 피해자의 집과 신원을 알아낸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밀폐된 장소에 갇히면 성적 흥분을 느끼는 밀실 애호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2兆 홍보 효과? 화염 휩싸인 서울?… ‘어벤져스2’ 촬영 회의론

    보름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내 교통흐름을 ‘들었다 놨다’ 할 영화 ‘어벤져스2’ 촬영을 놓고 막대한 불편을 감수하는 만큼 소득이 있을지 득실을 따지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촬영을 유치한 정부 측에서는 향후 2조원의 국가브랜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이 전망이 과장됐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2’가 내년 전 세계에 걸쳐 상영되면 국내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연간 약 62만명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관광수익이 약 8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촬영한 뉴질랜드가 영화 개봉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5.6% 증가한 선례를 그대로 적용한 예상치다. 그러나 영화계에서는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수려한 영상에 담은 ‘반지의 제왕’과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리는 ‘어벤져스2’를 단순 비교해 관광 효과를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한 영화배급사 관계자는 “영화는 드라마보다 개별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도시나 거리의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지기 어렵다”고 짚었다. 촬영 장소가 강남대로와 월드컵북로 등 관광 랜드마크와는 거리가 먼 곳들이라는 점도 한계다. 이번 촬영을 계기로 로케이션 지원에 대한 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도심 등 촬영 장소 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형평성 시비를 없애야 한다. 만약 한국영화였다면 아무리 대작이었어도 열흘 넘게 서울시내 주요도로를 막을 수 있었겠냐”는 지적이 많다. 시민들의 불편을 감수하고 촬영되는 영화가 서울의 모습을 얼마나 제대로 담아낼 것인지가 현재로선 가장 큰 관심사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서울의 어떤 장면을 화면에최소 몇 분 노출해 줄 것인지 등 우리 측이 별도로 요청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줄거리는 한국 출신의 과학자가 새로운 무기를 만들자 외계인이 이를 탈취하기 위해 서울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역시 정확하지 않다. 영화사이트 IMDB에도 지구의 영웅들이 다시 모여 지능로봇 울트론과 대결한다는 한 줄짜리 시놉시스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의 전부다. 일각에서는 “제작사의 처분만 믿었다가는 부서지고 화염에 휩싸인 ‘이상한 서울’을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어벤져스2’ 한 관계자는 “마블 측이 서울을 최첨단 IT 도시로 그리겠다고 공언한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제작사 쪽의 촬영협조 요구사항은 구체적이고 ‘깐깐’하다. 촬영장 주변에서 부주의한 행동을 했다가는 할리우드 제작사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 제작사 측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촬영 현장에 방해가 되는 일체의 행위 ▲초상권과 저작권에 위배되는 일체의 행위 등을 주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투자배급사인 월트디즈니코리아는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초상권과 영화 저작권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촬영 현장에 관한 내용이 언론에 유출될 경우 해당 촬영분이 영화에서 편집(삭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촬영 현장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려는 모습이다. 30일 통제된 마포대교와 달리 새달 6일 강남대로 촬영 때는 반대차로(교보타워 사거리→강남역 사거리)가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장을 구경하고 촬영하려는 시민들과 이를 통제하려는 제작사 측의 신경전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이런 먼지들이 내 몸속에? ‘소름끼치는 비주얼’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이런 먼지들이 내 몸속에? ‘소름끼치는 비주얼’

    ‘미세먼지 1000배 확대’ 27일 중국 베이징의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400을 넘어서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한 사진작가가 공개한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모습이 온라인 게시판을 타고 퍼지고 있다. 환경공기질량지수(AQI)가 201~300사이면 ‘5급 심각한 오염’, 300이상이면 ‘6급 심각한 오염’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세먼지에는 여러 물질이 한데 엉킨 복합체와 작은 미생물, 광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따뜻한 물이나 음료수를 적어도 하루 1.5L 이상 섭취해야 한다. 또 황사가 심한 날에는 살코기나 생선, 달걀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삽겹살이 많이 애용되지만 포화지방이 지나치게 높은 게 흠이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모습에 네티즌은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이런 모습이라니..집에 가는 길에 마스크 사야겠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내 몸에 들어왔다니 경악스럽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 물을 정말 많이 마셔야겠다”, “미세먼지 1000배 확대..그럼 지금도 내 몸 속에 있는 건가?”, “미세먼지 1000배 확대..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미세먼지 1000배 확대)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진짜 ‘겨울왕국’ 여기 있네…얼음동굴 포착

    진짜 ‘겨울왕국’ 여기 있네…얼음동굴 포착

    드론으로 찍은 진짜 ‘겨울왕국’ 공개…”신비로워” 한 영상제작사가 쿼드콥터(4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한 헬리콥터 형태의 비행체)를 이용해 진짜 ‘겨울왕국’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로스앤젤래스의 필름컴퍼니인 ‘파이어파이트’사의 전문가들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동굴의 깊은 곳에 쿼드콥터를 보내 탐색하게 했고, 그 결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얼음동굴을 찾아낼 수 있었다. 수많은 모험가와 탐험가는 이러한 얼음동굴을 직접 보길 바라지만, 위치가 불확실하고 접근하기에 위험한 요소가 많아 포기하기 일쑤다. 하지만 이 영상제작사는 카메라 업체와 합작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카메라를 드론의 일종인 쿼드콥터에 실어 날려 신비로운 장소를 찾는데 성공한 것. 촬영을 총괄한 영상제작사의 크리스토퍼 카슨은 “총 4일에 걸쳐 얼음 동굴을 촬영했다”면서 “고화질의 카메라와 쿼드콥터를 길이 19㎞의 얼음동굴로 들여보낸 뒤 내부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포착한 얼음동굴은 멘덴홀 빙하(Mendenhall Valley) 내부에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카슨은 “드론을 이용해 멘델홀 빙하 안의 얼음동굴에서 매우 작은 크레바스(빙하 속의 깊이 갈라진 틈) 까지 포착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얼음이 두꺼워서 종종 드론을 조종하는 신호가 사라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영상제작사가 쿼드콥터로 촬영한 프로젝트 ‘Bigger than Life’는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종석 반성문, 가까이 찍힌 사진?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이종석 반성문, 가까이 찍힌 사진?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이종석 반성문이 화제다. 배우 이종석은 2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반성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이종석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다 선물을 전하려는 한 팬을 외면하는 듯한 모습이 복수 매체의 사진과 영상에 포착되며 “팬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반성문’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종석은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네요.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요”라면서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네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찌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며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 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이종석에게 선물을 전달하려고 했던)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 분일 줄은.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 가지고 표정 관리를 못했다.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해당 팬에게도 사과했다. 이종석 반성문을 접한 네티즌은 “이종석 반성문..일이 더 커져버렸다”, “이종석 반성문..이종석도 답답할 듯”, “이종석 반성문..사진이 그렇게 찍힌 듯”, “이종석 반성문..사과했으니 이제 그만”, “이종석 반성문..팬도 미안하겠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서울닷컴DB (이종석 해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시후 공항패션, 철저히 가린 공항패션 ‘북경공항 일대 마비’

    박시후 공항패션, 철저히 가린 공항패션 ‘북경공항 일대 마비’

    박시후로 인해 북경공항 일대가 마비됐다. 박시후는 3월 25일 중국 영화 ‘향기’ 제작발표회 현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방중한 상태. 이와 관련 박시후의 중국 입국 소식을 접하고 공항으로 몰려든 2000여명의 중국팬들이 공항을 에워싸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박시후를 환영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공항에 집결하면서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공안들까지 긴급 투입되는가 하면, 당초 공항에서 예정돼있던 인터뷰까지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재 중국 내에서 불고 있는 심상찮은 ‘박시후 열풍’을 드러냈던 셈이다.무엇보다 3월 25일 박시후가 북경 공항에 들어서는 모습을 열성 팬들이 직접 찍은 입국 동영상이 인터넷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 올려 지면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 ‘시후 열풍’을 입증했다. 편안한 블랙톤 의상을 입고 공항에 등장한 박시후가 장내 가득한 환영 인파에 놀란 얼굴을 보이다 이내 기분 좋은 미소를 내비치는 모습이 현장을 압도한 것.박시후는 중국 공안들에 둘러싸인 채 공항을 벗어나면서도 한류 스타다운 매너와 마음씀씀이를 선보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입로가 확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차분한 미소를 잃지 않고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예의바르고 진중한 자세를 펼쳐낸 것. 박시후는 소란스러운 와중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걱정, 영화 ‘향기’ 제작사 측이 현장에서 바로 진행할 예정이던 인터뷰 취소를 제안하는 등 배려남의 모습으로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하면 박시후가 3월 15일 초청을 받아 참석한 중국 모터쇼에는 약 18만 명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로 박시후 열풍이 거셌던 상황. 박시후가 참석했던 이날 행사의 판매량이 그동안 수치의 4배에 달하는 최고치를 경신, 모터쇼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중국 대륙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박시후 효과’에 관계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는 귀띔이다. 소속사 후 팩토리는 “중국 팬들이 박시후를 향해 보여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이 놀랍고 기쁘기만 하다”며 “항상 한결같은 박시후가 되기 위해 더욱 겸손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 중국 여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춘다. 박시후는 3월 26일 베이징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될 중국 영화 ‘향기’의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본격적인 영화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후 팩토리, 신화넷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십자가의 길’에서 인간 예수를 만나다

    ‘십자가의 길’에서 인간 예수를 만나다

    감람산에서 ‘올드 시티’(old city)를 내다본다. 16세기 오스만 제국이 예루살렘 지역에 세운 성채의 안쪽 도시가 올드 시티다. 사방 1㎞쯤 되는 성벽에 둘러싸인 올드 시티는 예루살렘 여정의 정수가 밀집된 곳이다. 유대인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통곡의 벽’과 예수가 마지막으로 걸었던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 이슬람교의 선지자 마호메트가 승천했다는 성전산 등 발 닿는 곳마다 유적지들로 빼곡하다. 올드 시티를 둘러보기에 앞서 멀리서 전경부터 훑는 게 순서다. 그래야 지형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그 최적지가 감람산이다. 감람산과 올드 시티 사이는 기드론 계곡이다. 성서에 최후의 심판이 열린다고 기록된 곳이다. 계곡은 무덤이 점령했다. 음택으로서 최고의 길지란 믿음 때문일 게다. 감람산 맨 아래는 겟세마네 동산이다. 2000년 묵었다는 올리브 나무들이 푸른 그늘을 만들고 있는 곳. ‘감람’은 바로 이 ‘올리브’를 뜻하는 표현이다. 예서 최후의 만찬을 마친 예수는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될 걸 내다보고는 고뇌한다. 바로 그 자리, 그러니까 무릎 굽혀 기도를 올린 흰 바위 위에 교회가 세워졌다. 그게 ‘만국교회’다. 멀리서 ‘예루살렘의 심장’을 일별하고 성벽으로 들어선다. 들머리는 덩 게이트(Dung gate). 성 안의 쓰레기를 내다 버리던 문으로 우리말 ‘똥’과 발음이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이스라엘 사람들 또한 분문(糞門)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문을 지나자마자 저 유명한 ‘통곡의 벽’이 나온다. 높이 18m, 길이는 50m쯤 되는 벽이다. 일반 여행객들도 키파(유대교식의 작은 모자)만 쓰면 입장할 수 있다. 키파는 벽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준다. 벽 틈엔 종이조각들이 빼곡하다. 저마다의 소원 등 기도 내용을 적은 종이다. 이는 기원전 957년 솔로몬 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지을 무렵 “(하나님께서)내 귀와 눈을 이곳에 둔다”고 했다는 것에서 비롯된 습속이다. 유대교인들은 소원지를 적어 벽에 꽂아 두면 하나님의 귀와 눈까지 전달된다고 믿는다. 소원지는 유대교 랍비가 1년에 한 차례 걷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교인이 아니더라도 비아 돌로로사는 반드시 돌아봐야 한다. 신에서 사람의 몸으로 내려온 예수의 숨결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길이는 약 800m. 예수가 로마의 집정관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은 곳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해골 언덕)를 향해 걸었던 길,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려 사망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은 길이다. 길 곳곳엔 각각의 의미를 지닌 14개의 지점이 있다. 14세기쯤 프란치스코 수도사들이 실제 사실(史實)과 기록에 따른 추정 등을 종합해 14개의 지점을 이었고, 이를 ‘십자가의 길’로 확정했다고 전해진다. 비아 돌로로사는 통곡의 벽에서 100m 남짓 떨어져 있다. 거리는 가깝지만 찾기는 쉽지 않다. 올드 시티 내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기 때문이다. 안내판이 잘 정비된 것도 아니어서 안내자 없이 갔다간 헤매기 십상이다. 이 탓에 길라잡이를 자처하는 호객꾼이 ‘암약’하기도 한다. 기자가 아랍인 ‘길라잡이’를 만난 것도 통곡의 벽을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앳된 모습의 녀석은 4개의 좁은 골목이 합류되는 곳에서 식자연하며 신문을 읽고 있었다. 그에게 이른 새벽 골목길을 헤매는 외국인 여행자란 그야말로 손쉬운 ‘먹잇감’이었을 터. 녀석은 자기가 길을 안내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돈을 노리는 속내야 뻔하지만 1분1초가 아쉬운 여행자로선 그를 따라 수월하게 길을 찾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했다. 물론 그 대가로 녀석이 요구한 “15박스(달러의 다른 표현)”는 고스란히 내줘야 했지만 말이다. 비아 돌로로사 제1처는 이슬람학교 엘 오마야다. 원래 빌라도의 법정이 있던 자리인데 현재는 학교로 쓰인다. 제2처는 바로 맞은편이다. 여기서 예수는 십자가를 지고 가시관을 썼다. 로마 군인들은 초라한 몰골의 예수를 채찍으로 때리며 조롱했고, 빌라도는 “이 정직한 사람의 피에 자신은 책임이 없다”며 손을 씻었다. 제3처는 십자가의 무게를 못 이겨 예수가 첫 번째로 넘어진 곳이다. 그리고 곧바로 비통해하는 어머니 마리아와 만난다. 여기가 제4처다. 아랍인 ‘길라잡이’에 따르면 제3처 바로 옆의 맨질맨질한 박석은 여태 옛 모습 그대로란다. 제5처에선 시몬이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다. 이때 힘에 부친 예수가 벽을 짚었는데, 후대의 수많은 순례자들이 따라 짚으며 손바닥 크기만큼 움푹 파였다. 제6처는 피땀 흘리는 예수의 얼굴을 베로니카가 손수건으로 닦아준 곳이다. 이 손수건은 현재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에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7처는 예수가 두 번째로 넘어진 곳. 제8처는 찾기가 다소 어렵다. 예수가 걷던 당시와 달리 수많은 건물들이 길 위에 들어차면서 제7처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골목에 갇힌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예수는 이곳에서 자신을 따르던 여인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어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예수가 세 번째 넘어졌다는 제9처도 찾기가 쉽지 않다. 골고다의 언덕에서 직선거리로 수m밖에 안 되지만 좁은 골목 몇 개를 휘휘 돌아가야 한다. 한데 찾기는 어려워도 발 딛고 서면 풍경은 감동적이다. 여태 둘러봤던 어느 곳보다 옛 모습이 잘 남아 있다. 마중물을 부어 물을 길었던 옛 ‘뽐뿌’가 지금껏 우물가에 서 있고, 바람벽을 따라 난 들창문도 아련하다. 막달라 마리아도 여기 어디쯤에서 예수의 모습을 보며 눈물지었을 게다. 제10처부터 14처까지는 골고다의 성묘교회에 있다. 제10처는 예수가 속옷만 입은 채 겉옷이 모두 벗겨지는 수모를 당한 곳이다. 제11처에선 손과 발에 대못이 박혔고, 제12처에서 운명했다. 성모 마리아가 예수의 주검을 수습한 뒤 염을 했던 바위가 제13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았던지, 불그스레한 바위 표면이 유리구슬처럼 반질반질해졌다. 제14처는 예수의 무덤이다. 이른바 ‘부활의 현장’이다. 한 번에 2~3명밖에 들어갈 수 없어서 늘 사람들이 줄을 선다. 예루살렘이 행정과 신앙의 수도라면 텔아비브는 경제 수도다. 예루살렘에서는 차로 50분 거리다. 텔아비브는 여러모로 예루살렘과 비교된다. 예루살렘이 무겁고 장중한 분위기라면 텔아비브는 밝고 경쾌하다. 예루살렘에선 배냇머리(출생 이후 깎지 않은 머리카락) 늘어뜨리고 전통적인 유대복장을 한 ‘하씨딤’이 어울린다. 실제 열에 네다섯은 검은 정장 같은 ‘하씨딤’ 복장으로 거리를 오간다. 한데 텔아비브는 다르다. 대부분이 가볍고 경쾌한 차림이다. 햇살 가득한 벤자민 가로수길을 자전거로 내달리는 상큼한 젊은이와 연둣빛 원피스 차림으로 도도하게 걷는 여성이 곧잘 눈에 띈다. 이스라엘 속 작은 유럽이라 보면 틀림없겠다. 욥바 지역은 특히 인상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항구 중 하나로 알려진 곳. 한때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았던 탓에 이슬람 모스크와 기독교 교회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1879년 문을 열었다는 아부엘라피아 제과점에서 빵 하나 사들고 옛 건물 사이를 자박자박 걷는 맛이 각별하다. 방점은 해넘이가 찍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밝혔던 해가 사방을 붉게 태우며 지중해 너머로 넘어간다. 건기가 시작됐으니 주민들은 매일 이런 해넘이와 마주할 터. 뉘라서 이런 풍경 속에서 로맨틱해지지 않을 수 있으랴. 글 사진 예루살렘·텔아비브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드론으로 찍은 진짜 ‘겨울왕국’ 공개…“신비로워”

    드론으로 찍은 진짜 ‘겨울왕국’ 공개…“신비로워”

    드론으로 찍은 진짜 ‘겨울왕국’ 공개…”신비로워” 한 영상제작사가 쿼드콥터(4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한 헬리콥터 형태의 비행체)를 이용해 진짜 ‘겨울왕국’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로스앤젤래스의 필름컴퍼니인 ‘파이어파이트’사의 전문가들은 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동굴의 깊은 곳에 쿼드콥터를 보내 탐색하게 했고, 그 결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얼음동굴을 찾아낼 수 있었다. 수많은 모험가와 탐험가는 이러한 얼음동굴을 직접 보길 바라지만, 위치가 불확실하고 접근하기에 위험한 요소가 많아 포기하기 일쑤다. 하지만 이 영상제작사는 카메라 업체와 합작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카메라를 드론의 일종인 쿼드콥터에 실어 날려 신비로운 장소를 찾는데 성공한 것. 촬영을 총괄한 영상제작사의 크리스토퍼 카슨은 “총 4일에 걸쳐 얼음 동굴을 촬영했다”면서 “고화질의 카메라와 쿼드콥터를 길이 19㎞의 얼음동굴로 들여보낸 뒤 내부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포착한 얼음동굴은 멘덴홀 빙하(Mendenhall Valley) 내부에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카슨은 “드론을 이용해 멘델홀 빙하 안의 얼음동굴에서 매우 작은 크레바스(빙하 속의 깊이 갈라진 틈) 까지 포착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얼음이 두꺼워서 종종 드론을 조종하는 신호가 사라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영상제작사가 쿼드콥터로 촬영한 프로젝트 ‘Bigger than Life’는 유투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불길 휩싸인 아파트서 난간 매달린 남성 포착

    불길 휩싸인 아파트서 난간 매달린 남성 포착

    불이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길에 휩싸이기 직전 가까스로 구출되는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불이 난 아파트 건물 3층 발코니에 안전모를 착용한 남성이 건물 안의 거센 불길에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불길은 점점 더 거세져 남성을 곧 덮칠 기세다. 불길이 해일처럼 다가오자 남성은 3층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아래층 발코니로 뛰어 내린다. 자칫 추락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선택을 한 것이다. 무사히 아래층 발코니에 착지한 남성은 때마침 건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고가사다리차에 올라탄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남성이 사다리차에 올라타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건물 상부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남성은 안도에 한숨을 내쉬며, 무사히 현장을 빠져 나온다. 다급했던 사고 순간의 영상은 맞은 편 건물에 있던 주민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 되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 200여 명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시속 40km가 넘는 강한 바람 때문에 아파트는 30여분 만에 모두 타버렸다. 현지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수요 높은 중소형 아파트 ‘중화 브라운스톤’,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수요 높은 중소형 아파트 ‘중화 브라운스톤’,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서울 시내 아파트 중에서 교통이 편리하면서 공급가까지 저렴한 물건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싱글족과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더더욱 그런 편. 이런 경우 무주택자에게도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는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비해 조합원에 대한 공급가가 저렴하고 개발 절차도 크게 복잡하지 않아 3, 4년 이내에 사업이 완료돼 입주가 가능한 것이 이점으로 꼽힌다. 현재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 중화동 브라운스톤은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와 중화 뉴타운 사업의 배후 주거지의 개발 호재와 두 사업의 후광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중 한 곳이다. 중화 브라운스톤이 들어서는 중랑구 중화동은 중랑역, 회기역, 상봉역, 중화역에 둘러싸인 중랑 역세권으로 1호선, 중앙선, 7호선으로 서울 시내 주요역까지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한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강변북로를 타고 강남, 서울전역,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동부지역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중랑천은 브라운스톤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태 환경과 도시하천이 인접해 있어 자전거 전용 도로와 산책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이용하면 멀리 교외로 이동하지 않고도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중랑천 조망권을 즐길 수 있다. 자녀의 교육문제를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는 입지 주변에 특목고 신설을 포함한 교육타운육성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 자녀의 교육여건까지 갖춘 아파트라 더욱 인기다. 중화 브라운스톤은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로 42㎡, 59㎡, 84㎡를 포함한 3개 동에 38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와 경기권,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60㎡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누구나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신청 가능하다. 중화 브라운스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대한토지신탁의 철저한 자금관리로 사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고 미분양 위험성이 낮고 PF가 필요 없으며 시공비가 저렴하다는 지역주택조합의 장점을 고려할 때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중소형 아파트”라고 전했다. 이어서 매매 가격과 비교할 때 현재 시세는 3.3제곱미터 당 190만원 가량 저렴한 편이며 혁신적 친환경 인증제품, 그린 에너지-태양광 설비를 도입한 친환경 아파트로서 남다른 프리미엄을 자랑하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중화동 브라운스톤 지역주택조합 가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432-7040)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추적 60분(KBS2 토요일 밤 10시 15분) 지난해 12월 방송을 통해 라돈(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 원소)이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방송 직후 일주일 동안 150여통의 전화가 빗발쳤고, 암센터에서 라돈은 환자들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제작진은 후속 취재를 통해 집과 라돈의 관계에 대해 파헤쳐 보기로 했다. 라돈은 토양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토양에 둘러싸인 저층 지대일수록 라돈에 노출되기 쉽다. 그런데 한 아파트에서는 17층의 라돈 수치가 저층 지대보다 높게 나왔다. 전문가들도 이례적인 결과에 의아함을 표했다.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20분) 2014년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 ‘스피드 레이서’의 베일이 벗겨진다. 오는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참여를 선언하는 데 이어 드디어 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첫 주행 연습부터 멤버들의 경계를 받으며 에이스로 떠오른 멤버는 누가 될까. 최강 레이서를 꿈꾸는 일곱 남자의 도전기를 함께한다. ■세계의 눈(EBS 일요일 오후 4시 45분) 영화 ‘야성의 엘자’는 어미 잃은 새끼 사자와 강한 유대감으로 묶인 조지와 조이 애덤슨 부부의 실화를 다룬다. 사자를 사랑하고 사자의 권리를 위해 싸운 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개한다.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버지니아 매케나, 조지 애덤슨의 조수였던 조니 백센데일 등을 인터뷰하고, 애덤슨의 자서전을 따라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 가해자보다 더 가혹한 고통에 두번 우는 유가족

    가해자보다 더 가혹한 고통에 두번 우는 유가족

    2012년 11월 김모(51)씨는 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았다. 시각장애인인 딸(당시 12세)이 맹아원 기숙학교에서 숨졌다는 것이다. 부리나케 가보니 시신은 시퍼렇고 까만 멍으로 얼룩져 있었고 알 수 없는 상처가 나 있었다. 해당 학교는 4시간 동안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고가 일어났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지만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충격에 휩싸인 김씨의 부인은 두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 다른 자녀들 역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외출을 하지 못하고 학교도 다니지 못했다. 김씨는 “피해자가 가해자보다 가혹한 형벌을 받는 것 같다”면서 “사건 발생 이후 지역 자살예방센터 사람들이 한 번 찾아왔을 뿐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최근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피해자 가족에 대한 국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족구조금은 최대 6650만원까지, 장해구조금과 중상해구조금은 최대 5542만원까지 받을 수 있지만 예산이 부족한 데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받을 수 있다. 전국에 4곳뿐인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정신적 상처를 돌보기 위한 법무부의 치유시설 확충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2008년 155건에 14억 1100만원이 지급됐던 범죄피해구조금은 지난해 312건에 79억 1227만원으로 5년 사이 464% 늘어났다. 지난해 배정된 예산은 고작 73억여원이었지만, 구조금을 제때 못 받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예산액보다 많은 79억여원이 지급된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타격은 물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는 강력범죄 피해 당사자와 가족을 돌보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공정식 한국범죄심리센터장은 “해마다 강력범죄 피해자 수가 30만명에 달하는데 현 수준의 지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구조금이 신청을 하는 사람에게 주는 시스템인 데다 일시금이기 때문에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피해자 가족을 위해 심리 상담 코디네이터를 의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력범죄 피해로 인한 가족들의 심리적 후유증이 가볍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법무부는 2010년 7월 강력범죄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 시설 ‘스마일센터’를 설립했다. 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인력이 상담과 치료, 재활교육 등을 제공하지만, 서울·부산·인천·광주 등 단 4곳뿐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외국은 범죄 피해자들이 만든 민간단체들이 변호사, 의사, 심리학자 등 각계 전문가와 연계해 법인을 만든다”면서 “피해자 가족 지원을 정부가 전담하는 것보다 민간에 업무를 이양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면 사건 발생 직후 이들을 빠르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마일리 사이러스 투어버스 화재로 전소 순간 ‘아찔’

    마일리 사이러스 투어버스 화재로 전소 순간 ‘아찔’

    성행위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헐리우드 악동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뱅거즈 공연’ 투어버스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밤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의 한 도로에서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1)의 투어버스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버스가 전소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 발생 당시 마일리는 버스에 탑승하고 있지 않았지만,그녀의 어머니 티쉬 사이러스와 여동생 노아 사이러스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투어버스의 바퀴가 폭발하면서 시작됐으며 불꽃이 일기 시작하자 두 모녀는 무사히 탈출했다. 노아 사이러스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불이 난 버스에서) 모든 사람이 부상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했다. 모든게 괜찮다”란 말을 남겼다. 이어 인스타그램에도 화재 당시 화염에 휩싸인 투어버스의 모습과 검게 탄 버스 내부가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18일 밤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의 마일리 사이러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사진·영상=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Noah Cyrus 인스타그램/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마일리 사이러스 투어버스에 불, 전소

    마일리 사이러스 투어버스에 불, 전소

    성행위 퍼포먼스로 잘 알려진 헐리우드 악동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뱅거즈 공연’ 투어버스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7일 밤 미국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의 한 도로에서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1)의 투어버스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버스가 전소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재 발생 당시 마일리는 버스에 탑승하고 있지 않았지만,그녀의 어머니 티쉬 사이러스와 여동생 노아 사이러스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투어버스의 바퀴가 폭발하면서 시작됐으며 불꽃이 일기 시작하자 두 모녀는 무사히 탈출했다. 노아 사이러스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불이 난 버스에서) 모든 사람이 부상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했다. 모든게 괜찮다”란 말을 남겼다. 이어 인스타그램에도 화재 당시 화염에 휩싸인 투어버스의 모습과 검게 탄 버스 내부가 담긴 동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18일 밤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의 마일리 사이러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사진·영상=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Noah Cyrus 인스타그램/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현대車 “쏘나타 실제연비 12.1㎞”

    현대車 “쏘나타 실제연비 12.1㎞”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신형 쏘나타의 연비를 2주 만에 수정 발표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사에서 뻥연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불똥이 튈까 이례적으로 사과문까지 냈다. 17일 현대차는 “지난 4일 쏘나타 미디어 설명회에서 발표한 쏘나타(2.0 휘발유 오토매틱) 연비 ℓ당 12.6㎞는 공식 연비가 아닌 연구소 자체 시험에서 나온 잠정치”라면서 “정부 인증절차를 통한 자체 수치는 12.1㎞”라고 발표했다. 당시 현대·기아차는 안전 사양이 늘고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전체 중량이 45㎏ 정도 늘었지만 연비는 ℓ당 11.9㎞에서 12.6㎞로 올려 6%가량 연비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미인증된 수치를 설명해 혼란을 드리게 됐다”면서 “신중하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며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일 2009년 ‘YF 쏘나타’ 이후 5년 만의 완전 변경 모델인 7세대 쏘나타를 공개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너는 아느냐, 인생무상을…

    너는 아느냐, 인생무상을…

    주렁주렁 매달린 30여개의 핸드백. 푸줏간에 내걸린 고깃덩어리처럼 S자 형태의 갈고리에 간신히 몸을 지탱하는 가방들은 이제 막 흙더미 속에서 끄집어낸 듯 썩어간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3초마다 하나씩 볼 수 있다는 뜻에서 ‘3초백’으로 불리는 루이비통 가방이다. 진품인지 짝퉁인지 구분할 순 없으나 도무지 성한 게 없는 처참한 모습이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작품 제목은 ‘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이다. ‘디지털 산수화’를 통해 과거를 현재로 불러오는 작업에 천착했던 황인기(63·성균관대 교수) 작가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결국은 모두 흙투성이 쓰레기가 될 명품 가방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욕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뜻 보면 소비문화에 대한 비판이 진부한 주제일 수 있으나 현대문명이 범한 여러 죄악들을 떠올리다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는 ‘내일이면 어제가 될 오늘’전은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그렇다고 거창한 주제와 작품이 튀어나온 것은 아니다. 레고 블록과 크리스털 등으로 전통 산수화를 재해석하던 예전 작업과 비교해 오히려 단순해졌다. 시간의 덧없음과 죽음에 주목한 작가는 10여점의 작품을 통해 사유의 범위를 문명의 생성과 소멸로 확장했다. 표현 도구는 폐비닐과 낡은 가방, 썩어가는 잡지 등으로 한정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낡은 액자 50여개가 풀풀 냄새를 풍기며 관람객을 맞는다. 액자는 유리 대신 흙이 묻은 폐비닐로 싸였다. 액자마다 빛바랜 사진이 붙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요즘 한창 잘나가는 유명인들이다. 김연아, 이승기, 현빈, 앤절리나 졸리, 제시카 알바 등이다. 사진 속 속옷 차림 여성은 요염한 자태를 한껏 뽐내기까지 한다. 작가는 “지금은 싱싱하고 젊지만 이들도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이 사그라지고 내리막으로 들어설 것”이라며 “집앞 밭에서 수거한 농사용 폐비닐을 덧붙여 죽음을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액자 맞은편 묘비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들은 정치적 불온함마저 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박근혜 대통령,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모습이 각기 4개의 작품에 새겨졌다. 그런데 지도자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문양이 박 대통령(핵무기)과 김 제1위원장(무궁화)의 것이 바뀌었다. 작가는 “뭔가 변화를 꾀하려 예술적 시도를 해봤는데 정부에서 문제 삼으면 어쩔 수 없다”며 활짝 웃었다. 작가는 또 자신이 정기 구독하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 80여권을 썩혀 낡은 고서처럼 전시했다. 당시에는 긴박했을 사건·사고도 결국 오래된 과거의 한순간에 불과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어둡고 침침한 지하 전시장에는 사람에게 천을 씌워 공중부양한 듯한 마술 같은 작품 5점이 나란히 놓였다. 마치 육신이 빠져나간 허물처럼 거대한 그림자와 사운드에 휩싸인 작품은 섬뜩한 공포를 불러온다. 배경음은 콘라드 로렌츠의 ‘현대 문명이 범한 여덟 가지 죄악’의 7개 국어 버전. 인구과잉, 생명의 황폐화, 과도한 경쟁 등을 꼬집는다. 작가는 “조각을 하는 조카의 도움을 받아 직접 내가 옷을 벗고 틀을 짠 껍데기”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충북 옥천의 한 조용한 마을에서 사람과 섞이지 않고 동떨어져 살고 있다. 시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는 지난해 말 중학교 동창들과의 만남에서 한층 자극받았다. “50년의 세월이 한순간처럼 휙 지나갔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마치 영원히 안 죽을 것처럼 살지만 사실 우리는 다 죽는 것 아닌가요? 아무것도 아닌 것이죠.”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선정 작가 등의 경력 또한 아무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작가는 “몽골인들은 천막 하나만 갖고도 수십 년간 아무 불편함 없이 떠돌아 다니는데, 우리는 시멘트 조각에 불과한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려 20여년을 허비한다”면서 “남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헛된 소비문화가 개인의 삶을 말살시키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포토] 미세먼지로 휩싸인 한강

    [포토] 미세먼지로 휩싸인 한강

    미세먼지 속 한강 이촌지구를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4시간 더 비행” “사실무근”…말레이시아 실종기 또 미궁

    “4시간 더 비행” “사실무근”…말레이시아 실종기 또 미궁

    미궁 또 미궁이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MH370) 여객기와 관련, “비행기가 허공 속으로 사라졌다”고까지 표현했다. 여객기가 실종 직후 4시간가량 추가 비행한 정황이 나왔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말레이시아 당국이 부인하고 나서는 등 실종 사고를 둘러싸고 엇갈린 정보들이 난무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여객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의 위성사진을 공개했지만 흔적조차 나오지 않아 의혹만 더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미국 항공조사관의 말을 인용해 비행기 엔진에서 자동으로 지상에 전송되는 정보를 조사한 결과, 실종 여객기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해 베트남 남부 해역 인근까지 1시간을 날아간 뒤 항공관제 레이더에서 사라져 4시간 동안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후세인 장관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교신이 끊긴 후 어떤 데이터 정보도 수신되지 않았다”고 공식 부인했다. 또 사고기 제작사 보잉과 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의 실무진이 지난 9일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수사에 협력하고 있으나 추가 비행은 거론조차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후세인 장관은 또 이날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이 남중국해에서 사고기 잔해로 추정되는 일부 부유물을 발견했다며 위성사진 3장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로부터 해당 위성사진이 관련 기관의 ‘실수로’ 공개됐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면서 이들 위성사진은 사고기의 어떠한 잔해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고 다음 날인 9일 오전 11시쯤 포착된 것으로 추정되며 잔해 추정 물체는 베트남 남부와 말레이시아 동부 사이 좌표(동경 105.63도, 북위 6.7도)상에 있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당국은 각기 부근 해역에 항공기를 급파해 현장 수색에 나섰으나 아무런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공중 폭발 가능성마저 멀어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들은 “미국 정부가 과거 유사 사건에서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폭발을 뒷받침하는 ‘열 특징’을 찾아냈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초 수색이 이뤄진 곳 부근에서 화염에 휩싸인 항공기를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으나 베트남의 조사 결과 발견된 것이 없었다. 수사가 혼선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당국은 베트남과 중국 등에 수색 대상 지역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주술사를 불러 사고기를 찾는 등 안일한 대처로 뭇매를 맞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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