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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희-홍상수 결별설, 진실은...첫 스캔들부터 결별설까지 ‘불륜史’ 총정리

    김민희-홍상수 결별설, 진실은...첫 스캔들부터 결별설까지 ‘불륜史’ 총정리

    ‘희대의 불륜’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의 결별설이 제기됐다.9일 오전 한 매체는 김민희(37)와 홍상수(58)를 잘 아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한 달 전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영화제에서도 이 때문에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이내 다수 매체는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베를린영화제에도 함께 나타났고, 곳곳에서 들려온 데이트 목격담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아직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이 진짜로 헤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날 갑작스레 불거진 결별설에 많은 이들이 ‘환호’했던 것만은 자명하다. 지난 2016년 2월. 두 사람의 스캔들이 처음 불거졌다. 많은 영화 팬들은 “말도 안 된다”며 이를 ‘루머’라고 단정했지만, 영화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2015년 2월 <첫 만남>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감독과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의 사랑은 이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 2015년 8월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동반 출국> 홍상수 감독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제 68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8월 12일 홍 감독은 김민희와 스위스로 동반 출국했다. 남자 배우였던 정재영은 드라마 촬영 탓에 함께 하지 못 했다. 이 영화제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 2016년 1월 <김민희 소속사 계약 만료> 김민희가 전 소속사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숲 엔터테인먼트 측과 1월 계약이 만료되면서 김민희는 별도 소속사 없이 개인 매니저를 두고 활동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홍 감독과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업계에 퍼지면서 소속사 측이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홍 감독과 한국을 떠나 해외로 간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사생활 문제는 알지 못 한다”며 부인했다. ▲ 2016년 2월 <김민희 출연 영화 ‘아가씨’ 개봉> 김민희가 출연한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가 개봉했다. 김민희는 당시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김민희는 ‘아가씨’ 무대인사 자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동안 다니시면서 너무 고생한 것 같다”, “건강하시고 행복해라”,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라는 말을 했다. 이에 “홍 감독과의 불륜설이 스멀스멀 올라오자 미리 팬들에 작별 인사를 한 것이 아니냐”며 “한국에서 연예계 생활을 끝내려는 의도로 말한 것 같다”는 추측들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 2016년 6월 <김민희 칸국제영화제, 홍상수와 만남> 제 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아가씨’가 초청됐다. 이로써 김민희는 칸에 진출했다. 하지만 영화제 일정을 마친 김민희는 한국에 곧장 돌아오지 않았다. 매니저가 먼저 귀국, 김민희는 홀로 남아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촬영에 임했다. 칸에 갈 때도 김민희는 매니저보다 먼저 프랑스로 향했다. 김민희는 당시 “(홍상수 감독이) 작품 하시는데 우연히 여기에서 해야 되니 도와달라고 하셔서 흔쾌히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2016년 6월 21일 <김민희-홍상수 불륜설 보도> 이날 한 매체를 시작으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두 사람이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기점으로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 시작했고, 홍 감독은 급기야 지난해 9월 가족을 두고 집을 나왔다는 게 주 내용이었다. 보도 이전 이미 홍 감독 가족과 김민희 부모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영화팬과 대중은 충격에 빠졌다. 홍상수 감독이 외국으로 가기 전 지인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는 측근의 제보도 나왔다. 당시 홍상수 감독 아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죽을 때까지 이혼하지 않을 것이다.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 했다. ▲ 2016년 7월 <미국 비밀 결혼설> 두 사람이 불륜설 보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해외에 체류 중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강원도에 신혼집을 차렸다는 얘기도 흘렀다. 다수 매체는 김민희와 홍 감독이 미국 체류 중이고, 유타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 2016년 7월 <홍상수 감독 회고전- 불륜설 이후 첫 공식석상> 12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회고전’이 열렸다. 홍 감독은 김민희와의 스캔들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이 행사에서 홍상수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여했지만 김민희와 관련된 말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 2016년 7월 17일 <김민희 논란 후 귀국> 논란 이후 처음 전해진 김민희 소식이었다. 김민희는 불륜설이 터지기 전 6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한 달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김민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홀로 입국했다. 한 매체는 김민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나타나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공항에는 김민희를 마중 나온 젊은 남성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가 거리상 크게 멀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홍상수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됐다. ▲ 2016년 9월 <김민희-홍상수 첫 결별설> 불륜설이 터진 지 머지않아 두 사람은 결별설에 휩싸였다. 홍상수 측근은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며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 또 측근은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우정을 나눈 것. 비밀결혼과 불륜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그는 “홍 감독에겐 영화 일 외에 다른 일은 관심이 없다. 항간에 나돈 김민희와의 스캔들 역시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여전히 두 사람은 아무 입장도 전하지 않았다. ▲ 2016년 10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참석한 홍상수 홍 감독이 제6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작품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이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 이날 홍 감독은 주연 배우 故 김주혁, 이유영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불륜설과 결별설이 불거진 뒤였지만 이날도 홍상수 감독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 2016년 10월 <김민희-홍상수 식당 데이트 목격> 결별한 줄 알았던 두 사람이 경기 하남시 한 식당에서 목격됐다.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김민희와 평소와 같은 차림의 홍상수가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빠져나가다 두 사람을 알아보는 이가 있자, 당황스러워 하며 빠져나갔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졌다. ▲ 2016년 11월 <홍상수 이혼 조정신청> 홍상수 감독이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 앞서 아내 A 씨는 홍 감독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홍 감독 입장은 달랐다. 홍 감독과 A 씨는 결혼 31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은 1985년 유학시절 만나 결혼했다. 이들 사이엔 대학생 딸이 있다. ▲ 2016년 12월 <홍상수 이혼 소송> 아내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던 홍 감독은 결국 소송에 돌입했다. 이혼조정은 정식 재판 없이 부부가 합의를 통해 이혼하는 절차다. A 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 2017년 1월 <김민희-홍상수 동반 영화 촬영> 이혼 소송 소식을 전했던 홍 감독이 김민희와 새 작품을 촬영하는 모습이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김민희는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주위를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 손에는 커플링이 끼워져 있었다. 당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서울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라는 측근의 말을 전하면서 “같이 살고 있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2017년 2월 15일 <김민희-홍상수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차 동반 출국> 홍 감독과 김민희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 차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올랐기 때문. ▲ 2017년 2월 16일 <김민희-홍상수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 등장> 두 사람은 기자회견 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것이냐는 질문에 홍 감독은 “많은 감독들이 자신의 삶을 영화에 반영한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난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자전적인 내용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날 홍 감독은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진짜 사랑이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 태도도 수용하게 된다”고 얘기해 관심을 받았다.▲ 2017년 2월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 2017년 3월 <김민희-홍상수 피부과 데이트 포착>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피부과에서 두 사람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바짓단을 접어 올리고, 코트로 포인트를 준 커플 룩 차림이었다. 홍상수 감독은 한 걸음 앞서 걸으며 김민희를 챙겼고, 피부과에서 나와 인근 약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 2017년 3월 13일 <불륜 인정>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두 사람은 결국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 만나고 있고, 사랑하고 있다. 저희에게 놓인 다가올 상황에 대한 것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우리를 인정해달라”는 식의 발언을 해 많은 이들의 원성을 샀다.▲ 2017년 3월 20일 <MBC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아내 심경 인터뷰>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홍상수 감독 아내 A씨를 인터뷰를 방송했다. A 씨는 홍상수 감독 아내는 “저는 어찌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생활 멈출 수 없다”고 전했다. ▲ 2017년 3월 20일 <“‘불륜’ 김민희, 의상 협찬 끊겼다” 보도> 김민희도 ‘불륜’에 타격을 입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에 한 유명 브랜드에서 협찬을 꺼렸다. 김민희가 입은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17년 5월 <‘불륜 인정’ 이후 칸영화제서 포착된 김민희-홍상수>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홍상수 영화 ‘그 후’가 올랐다. 두 사람은 칸의 초청을 받고 프랑스를 찾았다. 이곳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서로 마주보고 담배를 태우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모습이 공개돼 또 한 번 파문이 일었다. ▲ 2017년 7월 <김민희 주연의 홍상수 영화 ‘그 후’ 개봉>▲ 2017년 10월 <뉴욕영화제에서 목격>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55회 뉴욕영화제에 홍상수-김민희가 참석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거니는 모습 등이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다. ▲ 2017년 11월 김민희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 2017년 12월 5일 홍상수 빙모상 ▲ 2017년 12월 15일 홍상수 이혼 재판 ▲ 2018년 2월 제68회 베를린영화제 홍상수-김민희 영화 ‘풀잎들’ 초청 ▲ 2018년 3월 9일 <두 번째 ‘결별설’>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알린 지 1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한 달 전 헤어졌다.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무척 걱정했다”고 전했지만,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다”라는 반박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새 영화 작업을 하고 있고, 최근 분식점에서 목격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당사자가 입을 열지 않는 이상 사실 확인이 어려워졌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을까.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김민희와 홍상수 만남. 이 관계에 마침표가 언제 찍힐 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홍상수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비행기 엔진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승객들

    비행기 엔진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승객들

    정말, 얼마나 무서웠을까? 아무리 말로 백번 천 번 설명한다 해도 당시 상황을 직접 겪었던 당사자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없으리라.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무탈할 수 있었다. 모든 생명을 건진 기내 승객들의 모습이 큰 화제다. 승객들이 겪었던 공포스러웠던 순간을 지난 7일(현지시각) 데일리 메일,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상 속, 기내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이 공포와 슬픔에 휩싸여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비스케(Bishkek)발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30분만에 상공에서 엔진 한쪽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기장은 폭발 순간을 감지하고 곧 불시착을 시도하려 한다. 기내에 있던 모든 승객들도 일촉즉발의 위험 상황을 인지하게 된다. 또한 몰려온 엄청난 공포감으로 기도하는 남성 뿐 아니라, 여기저기 혼란한 상황이 가중된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RJ-85에 탑재된 4개의 엔진 중 한 개가 폭발해서 발생한 상황이다. 결국 조종사는 키르기스(Kyrgyz)에 있는 마나스(Manas) 국제공항으로 귀항하기로 결정했고 다행히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었다. 만일 중간에 엔진이 떨어져 나갔다거나 더 큰 폭발이 발생했다면…단 1초도 상상하고 싶지 않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잘 착륙하자 기내의 모든 승객이 기쁨과 감격의 환호성을 지른다. 물론 공항엔 대기 중인 보안요원 및 정비 관계자들이 미리 도착해 있었다. 이 남성의 기도가 신에게 잘 전달 됐었나 보다. 정말로 감사한 일이다. 사진 영상=PigMine 7/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영화 ‘치인트’ 박해진, 웨이보 ‘러브콜’...14일 생방송 진행한다

    영화 ‘치인트’ 박해진, 웨이보 ‘러브콜’...14일 생방송 진행한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대 SNS 웨이보(Weibo)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오는 14일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에 맞춰 배우 박해진(36)이 웨이보 생방송에 나선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방송은 박해진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개봉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등 해외에서 박해진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것이 이번 생방송에 나서게 된 큰 계기가 됐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중국과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주연배우인 박해진이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끼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김현진, 문지윤, 오종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딸의 눈사람 망가지자, 보복으로 눈사람 부대 만든 엄마

    딸의 눈사람 망가지자, 보복으로 눈사람 부대 만든 엄마

    딸을 위해 애써 만든 눈사람이 망가지자 엄마는 눈사람 부대를 만들어 진정한 복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메트로에 따르면, 더럼주 게이츠헤드시에 사는 레이첼(29)은 첫째 딸 알릭스 톰슨과 함께 막내 딸 라일라(3)를 위한 여자 눈사람 ‘브렌다’(Brenda)를 만들었다 핸드백과 스카프를 두른 브렌다의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한밤 중 누군가가 브렌다를 망가뜨리면서 세 살 딸의 기쁨도 한 순간에 끝나버렸다. 한 이웃은 “삽으로 참수돼 썰매 위로 끌려나가는 브렌다를 보았다”고 알렸다. 절망한 레이첼은 “페이스북에 서 많은 사람들이 브렌다의 사진을 좋아했는데 이 사건이 발생한 후, 발칵 뒤집혔다”고 말했다. 여론이 들끓자 레이첼은 큰 딸과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더 많은 눈사람을 만들었다. 모녀는 눈사람 20개로 ‘앙갚음의 눈사람 부대’를 탄생시켰고, 집을 에워싼 눈사람에게 브렌다를 추모하는 의미로 보라색 스카프를 둘렀다. 눈사람 부대는 온라인상에서 ‘브랜다를 위한 정의’(#JusticeForBrenda) 캠페인으로 확대됐고, 주민들도 눈사람 만들기에 합세했다. 이웃 키런 매케너는 조문객들에게 둘러싸인 브렌다의 무덤까지 세웠다. 그 결과 마을에는 총 43개의 눈사람이 생겼다. 레이첼은 “브렌다를 없앤 사람이 눈사람 부대도 망가뜨릴 수 있을지 지켜볼 심산이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합류해 기뻤다. 미국, 캐나다 등 멀리서도 지지를 보내줬다. 무엇보다 눈사람을 좋아하는 딸이 모든 경험을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사진=메트로, 더선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영화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원작 ‘홍설’과 닮았다는 말 많이 들어...부담”

    영화 ‘치즈인더트랩’ 오연서 “원작 ‘홍설’과 닮았다는 말 많이 들어...부담”

    “원작의 ‘홍설’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만의 ‘홍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치즈인더트랩’ 배우 오연서가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영화에서 ‘홍설’ 역을 연기한 배우 오연서(32)는 이날 “원작인 웹툰 ‘홍설’과 외모가 닮았다는 얘기를 예전부터 들었다”라며 “저만의 ‘홍설’을 만들기 위해 표정이나 말투 등에 신경썼다”고 밝혔다. 그는 웹툰 연재 당시부터 ‘홍설’ 역 가상캐스팅 1순위로 꼽힌 바 있다. 오연서는 “웹툰과 드라마 모두 굉장히 사랑을 받은 작품이어서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라며 “나레이션이 많아서 걱정을 했다. 감독님과 (캐릭터 연구를 위해)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1년여에 거친 촬영 기간 동안 함께 출연한 배우들 덕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오연서는 “다라(산다라 박) 언니와 작품을 통해 만나서 굉장히 좋았다. 언니인데도 (저보다) 어려 보여서 귀여워(?)했다. 언닌데 극 중에선 친구 역할이라 금세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 덕에 연기하기 편했고,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더 친해졌다. 영화에서 보듯 호흡도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또 ‘유정 선배’ 역의 배우 박해진과의 연기 케미도 좋았다는 평을 내놨다. 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기했다. (박해진 씨가) 잘 챙겨주셨다. 극 중 유정과는 다르게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라며 “재밌게 잘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연서 주연의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순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영화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36살에 대학생 ‘유정 선배’ 역...민망하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박해진, “36살에 대학생 ‘유정 선배’ 역...민망하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이 또 한 번 유정 선배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치즈인더트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영 감독과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 박, 문지윤, 김현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배우 박해진(36)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한 것에 대해 “어떻게 ‘유정선배’를 보여드려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다른 모습이면 오히려 혼란스러울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는 16회로 방송된 반면에 영화는 2시간 안에 모든 걸 담아야 했다”며 “많은 내용을 함축시키다 보니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방영한지 햇수로 3년째다. 그때도 (대학생 역이)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36살이 돼서 하니 민망하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이날 “드라마만큼 영화도 재미있게 찍었다”며 “관객들이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순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동명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무심한 듯 자상한 유정 선배 역을 맡으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박해진이 또 한 번 유정 선배로 등장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스1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보훈처, 3·15기념관 전시물 일방교체 박승춘 고발 검토

    보훈처, 3·15기념관 전시물 일방교체 박승춘 고발 검토

    지난 2015년 마산 3·15민주묘지 기념관 전시물중 일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치적 홍보물로 대체된 것은 박승춘 당시 국가보훈처장의 일방적 지시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훈처는 박 전 처장의 이 같은 행위가 관련 단체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박 전 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처벌하기 위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보훈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자체조사 결과 및 향후 대응책을 발표했다. 보훈처는 “지역 시민단체의 전시물 교체 진상규명 요구에 따라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시물 교체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고, 교체된 전시물이 기념관 설립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점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박 전 처장에 대한 검찰 고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5 민주묘지 기념관에는 3·15 의거의 맥을 잇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물이 있었으나 박 전 처장이 재임하던 2015년 ‘마산 3·15 의거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상’이라는 제목 아래 박 전 대통령의 치적을 홍보하는 전시물로 교체돼 논란이 됐었다. 보훈처 조사 결과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전시물이 박 전 처장의 일방적 지시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시물 설치는 지역 전문가가 참가하는 위원회 결정에 따라야 하는데 해당 전시물 교체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박 전 대통령 치적 홍보물은 지난해 8월 철거됐고, 그 자리에는 원래의 전시물이 다시 들어섰다. 한편 3·15 민주묘지 기념관에서는 해당 전시물 외에도 어린이들에 둘러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전시돼 논란이 됐다가 2016년 말 탄핵 국면에서 철거되기도 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최태준 측 “박신혜와 열애,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

    최태준 측 “박신혜와 열애, 지난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

    박신혜, 최태준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최태준 측이 열애를 인정했다.7일 최태준 소속사 측은 “박신혜와 최태준이 서로 절친한 관계로 지내다 지난해 연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1년 동안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교 선후배인 두 사람은 박신혜 자택인 청담동 아파트나 한적한 근교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해외 여행지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되면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매체 “한국 영화감독 김기덕, 강간 혐의로 고발되다” 보도...외신도 충격

    美 매체 “한국 영화감독 김기덕, 강간 혐의로 고발되다” 보도...외신도 충격

    영화감독 김기덕이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외신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내놨다.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영화감독 김기덕(59)의 성추문 사건을 보도했다. 앞서 6일 오후 방영된 MBC ‘PD수첩’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할리우드 리포터 측은 이날 “한국의 김기덕 감독, 강간 혐의로 고발되다”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내보냈다. 매체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라며 ‘PD수첩’에 출연해 성폭력 사실을 털어놓은 여배우들의 폭로를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미투’ 운동 폭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폭로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김기덕과 함께 배우 조재현의 성폭행 혐의를 언급하며 “김기덕과 조재현은 팀 버튼과 조니 뎁처럼 한국 영화계의 공동 작업자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논란은 해외에서도 큰 충격이다. 김기덕은 해외 영화제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오히려 국내에서 보다 해외에서 더 주목을 받는 감독이기도 했다. 그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인 사세바스챤 영화제, 시카고 국제영화제, 브뤼셀 판타스틱 국제영화제,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12년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베니스가 사랑한 감독’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한편 6일 오후 ‘PD수첩’은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을 둘러싼 성추문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배우들의 폭로와 전 현장 스태프, 조재현 소속사 전 관계자, 영화 관계자 등의 증언 등이 담겼다. 사진=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나쁜남자 감독 김기덕, 주연 조재현…네티즌 “쓰레기 영화”

    나쁜남자 감독 김기덕, 주연 조재현…네티즌 “쓰레기 영화”

    영화 ‘나쁜남자’ 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이 성추행,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이 만든 영화가 재조명되고 있다.‘나쁜남자’는 지난 2002년 제작된 영화로 조재현, 서원 등이 주연배우를 맡았다. 사창가의 깡패 두목인 한기(조재현)가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대생 선화(서원)를 창녀촌으로 끌어들이고, 창녀가 된 선화는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창녀로 만든 건달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개봉 당시에도 폭력성, 선정성, 범죄미화 논란이 있었고 동시에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로 서원은 제39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지만 이후 배우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원은 ‘씨네 21’과의 인터뷰에서 “나쁜남자 이야기를 하면 촬영 때 일이 떠올라 표정까지 이상하게 일그러지고 어두워진다. 극 중 선화로 있어야 하는 내 모습이 끔찍했다. 촬영장에서 거의 자폐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6일 MBC PD수첩은 김기덕,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증언을 방송했다. 김기덕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상대방의 동의 없이 키스 이상의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현재 두 사람이 만든 영화 ‘나쁜남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4.9를 받고 있다. PD수첩 방송 이후로 최저 평점인 1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이걸 작품이라고 본 것이 수치스럽다” “평점 1점도 너무 높다 마이너스 점수 못주냐” “쓰레기들에 의한 쓰레기 영화” “여배우 인생이 너무 안타깝다” 등의 영화평을 남기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기덕 감독 “동의 없이 키스 이상의 행동 한 적 없다”

    김기덕 감독 “동의 없이 키스 이상의 행동 한 적 없다”

    ‘PD수첩’이 방송한 성폭력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이 제작진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MBC ‘PD수첩’은 6일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증언들을 공개했다. 김기덕 감독이 지난 1일 제작진에게 이에 대한 입장을 보내왔다면서 그 내용도 전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김기덕 감독은 “미투 운동 갈수록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을 기다리고 사실 확인 없이 공개돼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사회적 매장을 당하고, 그 후에는 평생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로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이 없고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영화를 찍었다. 여자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키스를 한 적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동의 없이 그 이상의 행동을 한 적은 없다”고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김 감독은 “자신이 호감을 가진 상대와 동의 하에 육체적인 교감을 나눈 것은 있다.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한 A씨는 “대본 리딩날 김기덕 감독이 다른 여성과 셋이서 함께 성관계를 맺자고 제안했고, 그 제안을 거절한 새벽 김기덕 감독이 전화로 해고 통보를 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영화 촬영 전 김기덕 감독이 끊임없이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결국 영화 촬영을 하면서 결국 자신을 방으로 불러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으며 “조재현도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봄날의 예의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봄날의 예의

    봄이다. 꽃의 계절의 시작이다. 봄이 가장 빠른 제주도에는 이제 앞다투며 여러 꽃들이 피어날 것이다. “한라산에는 눈이 잔뜩 쌓였고, 산 아래는 꽃들이 화려하게 피었다”(漢挐之山積雪甚厚 而山下則花事爛熳)고 유배인 송시열이 지적했던 바로 그 이색적인 풍경이 곧 펼쳐질 것이다. 유채꽃, 벚꽃, 철쭉, 영산홍 등등 계속되는 향연을 보고자 구경꾼들이 몰려들 것이다. 그들은 그 꽃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예전에는 꽃을 보며 술과 시를 함께 즐기던 풍류가 있었다. 벚과 함께 꽃구경을 하며 술을 마시고 시를 짓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것이다. 이런 모임을 상화회(賞花會)라 하였다. 뜻이 맞는 벚들을 불러 “상화회를 하며 술잔을 날리고 시를 지었으니 그 풍류가 개울과 산을 비추었다”고 했다. 그러나 꽃구경을 핑계로 먹고 마시는 일이 이 풍류의 목적이 아니었다. 의주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조선 선조 때 이제신은 겨울에 얼어 죽지 않도록 네 그루 철쭉을 멍석으로 싸 주었는데 급히 멍석이 필요해 하나를 풀어야 했다. 봄이 되자 세 그루는 꽃을 피웠지만 멍석을 먼저 푼 철쭉은 봄이 다 가도 꽃소식이 없었다. 그러다가 느지막이 꽃을 피우더니 석 달 이상이나 계속됐다. 추위라는 시련이 철쭉의 수명을 길게 했던 것이다. 이렇게 꽃의 이치를 인생사에 적용해 성찰하려 했던 모임이 바로 상화회였다. 제주도에 수선화가 얼마나 많이 피었던지 유배인 김정희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마을 사백리에 온통 수선화가 만발했다”고 경탄했다. 오죽했으면 ‘천하에 큰 구경거리’(天下大觀)라고 했겠는가. 이것을 보면서 김정희는 “호미 끝에 아무렇게나 이리저리 캐 버린 것을 깨끗한 책상 앞에 고이 옮겨 심었네”라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수선화가 유배를 당한 자신의 처지와 닮았음을 보았다. 이 또한 수선화를 통해 자신의 인생사를 성찰한 예다. 그런데 이런 성찰을 하려면 최소한의 원칙을 지켜야 했다. 조선 정조 때 권상신이 말한 것처럼 “꽃구경을 하는 사람 중에 꽃을 꺾는 것을 즐겁게 여기는 이가 있는데, 매우 의미 없는 짓이다. 봄의 신이 꽃을 키우는 일은 마치 농부가 곡식을 키우는 것과 같다. 꽃들이 모두 괴로워할 것이다. 꽃들도 자연의 생의(生意)가 무성한 존재이니, 무릇 우리 함께 노니는 이들이 차마 꺾어서야 되겠는가?”라고 하여 꽃을 꺾는 일을 경계했다. 물론 술과 시에 대한 원칙도 있었다. 꽃구경을 할 때 꽃을 꺾지 말아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요즘 우리는 이 너무도 당연한 일도 지키지 못한다. 이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을 예법이라 했다. 예법이란 예의로 지켜야 할 규범이나 법칙을 말한다. 물론 예법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중요한 것은 예법을 지키지 못한다면 우리가 아무리 꽃을 보고, 삼라만상을 본다 한들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모든 예의는 궁극적으로 사람에 대한 예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제 봄꽃들이 마구 필 것이다. 필자는 출퇴근길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왕벚꽃 행렬과 부딪칠 때마다 매년 꽃멀미로 홍역을 치르곤 했다. 그래서 애써 고개를 숙여 왕벚꽃들을 외면하고 다녔는데 그것도 꽃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올봄부터는 제대로 머리 들어 꽃구경을 해 보고자 한다. 이번 봄날에 꽃만이 아니라 삼라만상을 구경하러 멀고 가까운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마다 그에 맞는 예의를 지킴으로써 자신들의 인생사를 보다 풍성하게 성찰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귀한 시간이 어디 있을까 싶다.
  • 영화 ‘나쁜남자’ 김기덕-조재현과 작업한 배우 서원 “제 모습이 끔찍했다”

    영화 ‘나쁜남자’ 김기덕-조재현과 작업한 배우 서원 “제 모습이 끔찍했다”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이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영화 ‘나쁜 남자’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6일 영화감독 김기덕(59)과 배우 조재현(54)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온 가운데, 두 사람이 연출·출연했던 작품 ‘나쁜 남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나쁜 남자’는 사창가 깡패 두목(조재현 분)이 우연히 본 여대생(서원 분)을 창녀로 전락시켜 밀실 안에 가두고, 그를 비밀유리를 통해 지켜보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당시 이 영화는 파격적인 소재, 수위 높은 표현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여성단체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당시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배우 서원이 한 매체를 통해 인터뷰한 내용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나쁜 남자’에서 여대생 선화 역을 맡았던 배우 서원(40)은 지난 2002년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나쁜 남자’ 이야기를 하면 촬영 때 일이 떠올라 표정까지 이상하게 일그러지고 어두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선화로 있어야 하는 제 모습이 끔찍했다”며 “촬영장에서 거의 자폐였다. 말도 안 하고 촬영 없을 때도 거울을 들여다보면 제가 정신이 나가 있는 것이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감정 기복이 심한데, 시나리오 보고 나서 계속 울었다. 그냥, 이유 없이 눈물이 나더라. ‘슬프다’ 가 아니라 아무도 없는 곳에 홀로 버려진 느낌이었다. 시나리오를 들여다보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원은 1992년 MBC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2년 개봉한 ‘나쁜 남자’를 마지막으로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을 하지 않다가 현재는 연기 생활을 접은 상태다. 그가 ‘나쁜 남자’에 출연할 당시 나이는 24살이었다. 사진=영화 ‘나쁜 남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충남 행정부지사 “안 지사 출장중 일어난 일 알지 못해”

    충남 행정부지사 “안 지사 출장중 일어난 일 알지 못해”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6일 9시 30분 충남도의 방향과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견해를 밝힌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 출장 중에 일어난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안 지사의 지사직 사퇴로 권한대행을 맡게 된 남궁 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지사의 잦은 해외 출장 시 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공직적인 업무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외출장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지은 씨가 추가 피해자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사안으로, 그 내용에 대해서는 대처하기 어렵다”며 “(다만)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남궁 부지사는 “이번 일로 인해 실망하시고, 한편으론 도정을 걱정해 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행정부지사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지사께서는 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궁 부지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현재 윤원철 정무부지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소재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남궁 부지사는 “오늘 사퇴서가 수리되면 지방자치법에 따라 후속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사퇴 이후에는 민선7기 지사께서 새로 취임하는 6월 말까지 제가 권한대행 체제로 도정을 총괄해 이끌고 가게 될 것”이라며 “선출직 대표가 아닌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해 일반 도민은 물론 사회단체나 정치권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남궁 부지사는 “4700여 공직자들 모두 보다 열심히 해서 (민선6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궁 행정부지사는 안 지사가 공식적으로 직에서 물러나면 오는 6월 지방선거로 차기 충남지사가 선출될 때까지 권한대행을 맡아 도정을 이끌게 된다. 이런 가운데 여성 정무비서의 폭로로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정무라인 공무원 전원과 함께 6일 사퇴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날 “안 지사가 정무라인과 함께 사퇴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오전 일찍 윤원철 정무부지사를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대리인을 시켜 충남도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안 지사와 같이 사퇴할 정무라인 직원은 윤 부지사와 장훈 미디어팀장, 신형철 비서실장 등 비서실과 공보실 등에서 일하던 10명 안팎이다. 안 지사의 사퇴로 이날부터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맡는다. 앞서 안 지사는 이날 오전 12시 50분 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저로 인해 고통을 받았을 김지은 씨에게 정말 죄송하다.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의 입장은 잘못”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 직원 조회서 ‘미투 동참’ 말했는데…충격 휩싸인 충남…安측근들 연락두절

    5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수행비서가 안 지사의 성폭행·성추행을 폭로하자 충남도청은 충격에 휩싸였다. 평소 여성인권을 강조한 도지사여서 충격의 강도는 훨씬 컸다. 지난 1월 초 물러난 허승욱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상황이 어지러우니까 아직 말하기 어렵고 정리가 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 측근으로 꼽히는 윤원철 도 정무부지사와 신형철 비서실장은 아예 전화를 받지 않았다. 특히 안 지사가 재임 중 여성 보호를 강조하고 관련 정책들을 추진하는 것을 직접 봐 온 직원들은 “강제성 여부를 떠나 믿기지 않는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안 지사는 성평등과 경력단절 여성 보호 등 여성 인권을 강조하고 보호하는 정책을 펼쳤다. 재임 중 여성정책담당관을 처음 도입했고, 국장급 대우를 했다. 또 지사의 입 역할을 하는 도 공보관에 처음 여성 공무원을 임명한 데 이어 첫 비서실장에도 여성을 앉히는 등 여성 직원의 위상을 크게 신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런 안 지사의 파격적 정책에 도청 여성 공무원들은 박수를 보냈다. 안 지사가 각종 행사에서 연설을 할 때는 소리를 지르는 장면도 자주 목격됐다. 도청에서 남자 직원들의 평도 좋았지만 여성 공무원들로부터는 ‘아이돌 스타’급 호감을 받았다. 그래서 안 지사의 3선 포기 선언이 있었을 때 아쉬워하는 여성 공무원이 많았다. 충남도는 남궁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6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 연사로 나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적 성차별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미투 운동을 통해 인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과제에 우리 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우리는 오랜 기간 힘의 크기에 따라 계급을 결정 짓는 남성 중심 권력 질서 속에서 살아왔다”며 “이런 것에 따라 행해지는 모든 폭력이 다 희롱이고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찰 ‘안마 의혹’ 박중현 명지전문대 교수 내사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투’ 운동을 통해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박중현 교수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대학 학생 커뮤니티에는 “박 교수가 여학생을 연구실로 불러 윗옷을 벗은 상태에서 로션을 발라 안마해 달라고 했고,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수건으로 스팀 찜질을 시켰으며, 여학생들의 몸을 상습적으로 만졌다”는 내용의 ‘미투 폭로글’이 다수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나 소문 등도 수사의 한 단서”라면서 “여러 가지 사안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도 5일부터 7일까지 명지전문대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중징계를 요구하고, 수사 의뢰를 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면서 “학교 측의 은폐·축소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박 교수를 포함해 성추문에 휩싸인 이 대학 연극영상학과 남성 교원 4명 전원을 보직 해임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고은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다”… 외신서 ‘성추행’ 첫 공식 성명

    고은 “부끄러운 행동 한 적 없다”… 외신서 ‘성추행’ 첫 공식 성명

    상습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85) 시인이 외신을 통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시인 고은 성추행 폭로 뒤 한국 교과서에서 지워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고은 시인이 영국 출판사인 ‘블루댁스 북스’ 내 자신의 담당자인 닐 애스틀리를 통해 성명을 보내 왔고 성추행 혐의를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고 시인은 “최근 불거진 (성추행) 혐의에 내 이름이 포함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나의 과거 행실이 야기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상처들에 대해 이미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지만 일부 여성들이 나에 대해 제기한 습관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선 시간이 흘러 논란이 수그러들고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지만 관련 사실과 맥락을 접하기 힘든 나의 해외 독자들을 위해 확실히 밝힌다”면서 “나는 내 자신이나 아내에게 부끄러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지금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인간으로서 그리고 시인으로서 명예를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스틀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고 시인이 종양 치료를 위해 지난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이제 회복 중이지만 수술 여파와 최근의 사회적 비난으로 육체가 약해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까지 한국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여전히 한 사람의 문제 제기에 기반해 있고,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건 입증되지 않은 다른 고발자들의 진술뿐”이라며 “성추문 스캔들로 인한 그의 추락은 부분적으로 그가 한국 사회에서 누린 명사로서의 지위와 대중적 찬사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스틀리는 또 “블루댁스 출판사는 여전히 고 시인의 문학적 유산을 지지하며 근거 없이 주장된 개인적 혐의에 의해 그 유산이 부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시인은 지난달 초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을 통해 성추문이 불거진 뒤 한 달 가까이 지나도록 국내 매체와의 접촉을 피해 왔다. 일각에서는 고 시인이 외국 언론을 통해 첫 입장을 밝힌 것은 단골 노벨상 후보로서 해외 여론의 악화를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 시인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는 그의 서재를 본따 만든 ‘만인의 방’의 철거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 등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그의 시들을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최 시인은 성추행 의혹을 부인한 고 시인의 성명 내용을 의식한 듯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입니다. 나중에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습니다”라고 썼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성추문’ 조민기, 과거 보아 SNS에 남긴 댓글 보니... “저는 보아님과...”

    ‘성추문’ 조민기, 과거 보아 SNS에 남긴 댓글 보니... “저는 보아님과...”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준 가운데, 그가 SNS를 통해 가수 보아에게 보낸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조민기(54)가 지난 2014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수 보아(33·권보아)에게 댓글을 달며 말을 걸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조민기가 댓글을 단 화면을 캡처해 함께 올렸다. 해당 글에 따르면 보아는 지난 2014년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라레(애니메이션 ‘닥터슬럼프’ 캐릭터)짱 같다”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특이한 모양의 안경을 쓴 보아가 양 손을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민기는 바로 이 게시물 밑에 댓글을 달아 보아에게 말을 걸었다.조민기는 해당 게시물에 “저는 보아님과 생일이 같은 조민기라는 배우랍니다. 안경테....무쟈게 탐납니당”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보아가 “안녕하세요 선배님~~^^ 안경테..하나 구해드릴까요?ㅎㅎ”라고 답글을 달자, 조민기는 “아니요 아니요....(꾸욱)”이라며 뜬금없는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보아에게 “한지민 박정철과는 매년 생일 파티 같이 하고 있어요...전화로! 우리 모두 1105, 전갈의 피!”라며 자신의 생일과 보아의 생일이 같다는 것을 알렸다. 실제로 프로필 상 조민기는 1965년 11월 5일, 보아는 1986년 11월 5일 출생으로 생일이 같다. 배우 한지민과 박정철 역시 태어난 해는 다르지만 11월 5일생이다. 조민기가 댓글에서 언급한 ‘전갈의 피’는 이들의 별자리인 전갈자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다시 “아~~다 같은 날이군요^^ 히힛~~올해도 미리미리 전갈축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갈 최고~~”라고 답을 보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초면에 안경이 탐난다고 했다가 다짜고짜 생일 같다고...뭐죠”, “딸 뻘되는 후배 연예인한테 먼저 댓글 쓰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사교성이 좋은 듯”, “생일 같은 건 신기하네”, “‘매년 생일 파티 같이 하고 있어요...’ 이 말 뭔가 소름 돋아”, “댓글 쓸 수도 있지. 그것까지 문제 삼는 건 아닌 듯”, “그냥 생일 같은 거 자랑하고 싶었나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조민기의 성추문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13일 배우 박정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기, 보아, 한지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박정철은 “수년 전부터 말해왔던 모임. 같은 날! 같은 별자리! 신기하다. 11월 5일 같은 생일”이라며 네 사람이 모임을 가진 것을 인증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재동 화백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 사퇴

    후배 여성 작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시사만화가 박재동(66) 화백이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을 사퇴했다. 2일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박재동 집행위원장이 2일 오전 영화제 사무국에 사표를 제출했고, 이사장인 신장열 군수가 사표를 수리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정관과 운영규정에 따라 신임 집행위원장을 선임할 긴급 이사회를 조만 개최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조만간 새 집행위원장 선임 계획 등을 마련해 긴급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집행위원장이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오래 공석으로 두지 않으려고 이후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화백은 주례를 부탁하러 간 후배 여성 작가를 성추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영화 ‘치즈인더트랩’ 오는 14일 개봉...‘유정선배’ 가 돌아온다

    영화 ‘치즈인더트랩’ 오는 14일 개봉...‘유정선배’ 가 돌아온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2일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치즈인더트랩’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하루 만에 조회수 79만을 돌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유정선배와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전날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치즈인더트랩’ 메인 예고편에서는 완벽하지만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유정과 남들이 모르는 유정의 숨겨진 면을 꿰뚫어 본 홍설의 이야기가 담겼다.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유독 홍설에게 더욱 상냥한 유정과 그런 유정에게 설렘을 느끼는 홍설의 모습이 그려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원작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 듯”, “웹툰 주인공이랑 싱크로율 딱...”, “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 오연서 진짜 예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016년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에는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 등이 출연한다. 영화로 재탄생된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14일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영화 ‘치즈인더트랩’ 메인예고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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