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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낙선운동 벌어지나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낙선운동 벌어지나

    더불어민주당이 미투논란에 휩싸인 우건도(사진) 예비후보를 충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여성계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22일 충북지역 여성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민주당이 우 후보의 공천을 확정 발표하자 대응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 후보는 지난 17일 충북도청 노조사무실에서 미투를 폭로한 도청 여성 공무원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다음날 공천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병민 노조위원장이 동석했다. 노조위원장은 두 사람의 구체적인 대화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경쟁력이 가장 높은 우 후보가 미투논란에 휩싸여 무척 괴로웠는데, 폭로자가 더 이상 문제를 삼지않기로 해 공천을 결정했다”며 “이제는 유권자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거처 공천이 확정되자 여성계는 반발하고 있다. 청주여성의 전화 하숙자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 후보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과만 하면 모든게 괜찮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며 “우 후보를 공천하면 미투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어떻게 할지 여성계의 뜻을 모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행에 옮긴다면 일종의 낙선운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정선희 소장은 “민주당이 미투 논란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번 공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우 후보측은 “미투논란으로 서로가 마음고생을 해 사과를 한 것인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해 사과를 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공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우 후보를 둘러싼 미투 논란은 A씨가 지난 2월 민주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 ‘2005년 7월 당시 도청 과장였던 우 후보가 노래방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우 후보는 성추행을 부인하며 A씨를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우 후보 공천에 대한 당내 반발도 크다. 공천경쟁을 벌였던 한창희 예비후보는 성명을 통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는 미투 혐의자를 공천하는 것은 충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공천 무효를 요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검은 연기에 휩싸인 인천 부두

    검은 연기에 휩싸인 인천 부두

    21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 중인 파나마 국적 5만t급 대형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박과 주변 일대가 검은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39분 발생했으며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길이 199m·폭 32m·높이 18m·13층 규모의 이 배는 창문과 출입구가 거의 없고 선미에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대형 문만 있기 때문이다. 소방대원들이 헬기와 차량을 동원해 뿌린 물은 화물선 내부 불길에 닿지 못하고 달궈진 선체 외벽만 식히는데 그쳤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은 화물선 11층 선두 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미 부분은 연기가 비교적 덜해 소방대원을 투입했지만 열기가 심해 진입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차량 5700대를 실을 수 있는 이 화물선엔 리비아로 수출할 중고차 2100여대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어바웃타임’ 이상윤X이성경, 비주얼 케미만으로 황홀 “순간 멈춤”

    ‘어바웃타임’ 이상윤X이성경, 비주얼 케미만으로 황홀 “순간 멈춤”

    “드디어 ‘순간 멈춤’ 마법 시작” 색다른 판타지 로맨스로 무장한 ‘어바웃타임’이 21일(오늘) 야심찬 첫 선을 보인다. 2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시간마저 멈추게 만들, 심쿵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를 열어갈 ‘어바웃타임’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출격 포인트 4가지’를 살펴본다. #1. 새로운 판타지 소재 ‘수명시계’ 색다른 감성 조준!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라는 색다른 판타지 소재를 통해 작품을 보는 내내 절로 넋을 놓게 되는 몰입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극중 사람들의 남아있는 수명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수명시계녀’ 최미카가 자신의 시한부 인생을 예감하면서, 시청자들을 색다른 감성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 사람들의 몸 곳곳에 표시되어 있는 수명시계를 통해 삶에 대한 소중함과 간절함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수명시계를 둘러싼 각종 반전이 펼쳐지는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을 ‘판타지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 #2. 이상윤-이성경, 운명을 건 ‘마성의 케미’ 폭발 무엇보다 ‘어바웃타임’은 이상윤과 이성경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촘촘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싱그러운 멜로를 그리워하는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최미카가 자신의 목표물인 이도하에게 ‘귀여운 유혹’을 이어가면서, ‘극강 까칠남’ 이도하가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과 더불어 이들의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심장을 간질이는 것. 서로를 향해 자석처럼 끌려가는 이도하와 최미카의 ‘마성 케미’가 폭발함과 동시에 이들 앞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 분)이라는 장애물이 놓이며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이 펼쳐지게 된다. #3. 뮤지컬 업계의 치열한 현장 & 아름다운 무대 ‘간접 체험’ ‘어바웃타임’이 단순한 판타지 로맨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MK문화컴퍼니 대표 이도하의 직장이자 주인공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앙상블 전문 배우 최미카의 ‘꿈의 무대’인 뮤지컬을 주요 소재로 다루며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다룬다. 여기에 천재 뮤지컬 감독 조재유(김동준 분), 최미카의 절친이자 뮤지컬 조감독인 전성희(한승연 분) 등 관련자들이 속속 등판하며 치열한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 매 회 등장하는 아름다운 뮤지컬 선율과 배우들의 ‘피 땀 눈물’을 담은 준비 과정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심장이 뒤흔들 예정이다. #4. ‘신의 손’ 김형식 감독의 남다른 감성 ‘천군만마’ 마지막으로 베테랑 연출자 김형식 감독이 ‘어바웃타임’의 연출을 담당, 한 차원 높은 ‘고퀄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김형식 감독은 드라마 ‘싸인’과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 살’ 등 대중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웰메이드 수작을 연출하며 ‘신의 손’ 면모를 드러냈던 터.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을 통해 2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김형식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구원 커플’의 애틋한 사랑을 탁월하게 담아내며 작품의 서정미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어바웃타임’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스토리와 색다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키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마법 같은 ‘운명구원 로맨스’로 올 봄을 찬란하게 물들이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수명시계 신드롬’에 빠질 수 있게끔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겠다”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니엘 사과, BJ 보겸 논란에 “윤두준에 피해 죄송..진심으로 사과”

    니엘 사과, BJ 보겸 논란에 “윤두준에 피해 죄송..진심으로 사과”

    틴탑 니엘이 윤두준 BJ보겸 구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20일 니엘은 틴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니엘은 “스케줄이 끝난 후 상황을 파악하고 이제서야 여러분께 글을 올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니엘은 “해당 BJ분은 앨범 프로모션 차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됐다. 작년 틴탑 앨범이 나오고 게임방송 중 통화를 하게 되었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있고 서로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제 경솔한 말 때문에 윤두준 선배님께 피해를 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니엘은 이어 “당시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자세히 파악하게 됐고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는 니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엘은 BJ 보겸에게 “윤두준이 BJ 보겸을 자주 보고 있으며 팬이다”라는 내용의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최근 BJ 보겸이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인 만큼 논란은 커졌다. 이에 윤두준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유투버의 영상을 구독한 적이 없다. 당시 좋아하는 게임과 관련 추천 영상을 몇 번 본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틴탑 니엘 사과문 전문. 틴탑의 니엘입니다. 스케줄이 끝난 후 상황을 파악하고 이제서야 여러분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해당 BJ분은 앨범 프로모션 차 방송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희 앨범이 나오고 게임방송 중 통화를 하게 되었고 통화하는 과정에서 저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 선후배님들이 있고 서로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경솔한 말 때문에 윤두준 선배님께 피해를 드린 부분,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 당시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자세히 파악하게 되었고 팬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앞으로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하고 조심하는 니엘이 되겠습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두준, BJ 보겸 팔로우 논란에 “구독한 적 없어” 해명

    윤두준, BJ 보겸 팔로우 논란에 “구독한 적 없어” 해명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아프리카TV BJ 보겸의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직접 해명했다.19일 윤두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유투버의 영상을 구독한 적이 없으며, 안본지 1년도 넘었다. 당시에 제가 좋아하는 원피스에 대한 분석글과 오버워치를 좋아하다 보니 피드에 추천이 떠서 관련 영상을 몇 번 본 게 전부”라며 BJ 보겸을 팔로우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윤두준은 “또한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지 못했으며 걱정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선 오늘 처음, 댓글이나 팬분들의 글 때문에 알게 된 사실이다. 무슨 걱정 하시는지, 어떤 점에 대해 염려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BJ 보겸은 데이트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윤두준이 BJ 보겸의 영상을 구독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윤두준이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윤두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 먼저, 걱정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댓글들을 보고 무슨일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해당 유투버의 영상을 구독한 적이 없으며 안본지 1년도 넘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좋아하는 원피스에 대한 분석글과 오버워치를 좋아하다 보니 피드에 추천이 떠서 관련 영상을 몇 번 본 게 전부입니다. 또한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지 못했으며 걱정하신 그런 부분에 대해선 오늘 처음, 댓글이나 팬분들의 글 때문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무슨 걱정 하시는지, 어떤 점에 대해 염려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겠습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0명 이상 사망” 아바나 공항서 이륙 직후 추락한 쿠바 항공기

    “100명 이상 사망” 아바나 공항서 이륙 직후 추락한 쿠바 항공기

    쿠바에서 116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이날 국영매체와 외신은 이 사고로 100명 이상이 숨졌으며 최소 3명이 생존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과 전세기 임대 계약을 한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항공기에는 사고 당시 어린이 5명을 포함, 최소 110명의 승객과 6명의 멕시코 조종사·승무원이 탑승했다. 멕시코 조종사·승무원 외에 5명의 외국인 승객이 사고 비행기에 탔다며 국내선 승객의 대부분은 쿠바인이라고 전했다. 현지에서 아에로리네아스 다모로 불리는 전세기 전문 항공사인 글로벌 에어는 1990년 설립됐으며,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의 기령은 39년이다. 편명이 ‘CU972’인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전 11시 수도 아바나에서 출발해 북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륙 직후 기수를 돌리던 중 아바나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보예로스와 산티아고 데 라스 베가스 사이 농업 지역에 추락했다. 추락 현장에서 검은 연기 기둥이 피오르고 동체가 심하게 파손된 채 불길에 휩싸인 장면이 목격됐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추락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실어날랐다. 국영 TV는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존자는 여성 3명 안팎이다.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생존자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쿠바와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라 코트라, 영사 협력원, 교민, 한인 후손 등 쿠바 현지의 모든 경로를 통해 접촉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쿠바에서는 항공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4월 군용기가 추락해 타고 있던 8명 전원이 숨졌다. 2010년에도 아에로 카리비안 소속 항공기가 중부 지역에서 떨어져 탑승객 68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지 “성추행 사건, 페미니즘 문제 아냐..사람 문제”

    수지 “성추행 사건, 페미니즘 문제 아냐..사람 문제”

    수지가 양예원 성범죄 피해 처벌 사태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지지한 이후 심경글을 공개했다.18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수지는 “그 디테일을 한 글을 읽는 게 너무 힘든 동시에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 용기 있는 고백이 기사 한 줄나지 않았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그 새벽 당시에는)”라며 자신이 양예원 성범죄 피해 처벌 사태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을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수지는 “물론 아직 수사 중이다. 맞다.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아직 누구의 잘못을 논하기엔 양측의 입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아무것도 안나왔으며 어떤 부분이 부풀려졌고 어떤 부분이 삭제되었고 누구의 말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이어 “어찌 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 거니까.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른 끼어듦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20대 초반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도중 사진 작가라는 남성 20명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양예원의 고백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된 글이 ‘합정 XXXX 불법 누드 촬영’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수지는 자신의 SNS에 이 게시글에 동의를 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대표 측은 “양예원과 합의된 상황에서 촬영했고 강압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다음은 수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5/17일 새벽 4시 즈음 어쩌다 인스타그램을 둘러보기에 올라온 글을 보게 됐다. 어떤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던 ‘여자 사람’이 3년 전 일자리를 찾다가 원치 않는 촬영을 하게 됐고 성추행을 당했고, 나중에는 그 사진들이 음란사이트에 유출되어 죽고 싶었다고. 정확히 어떤 촬영인지 완벽하게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했고, 뭣도 모른 채 무턱대고 계약서에 싸인을 해버렸는데, 막상 촬영장을 가보니 자신이 생각한 정도의 수위가 아니었고, 말이 달랐다는 촬영장 사람들의 험악한 분위기에, 공포감에 싫다는 말도, 도망도 치지 못했다는. 그 디테일을한 글을 읽는게 너무 힘든 동시에 이 충격적인 사건이 이 용기있는 고백이 기사 한 줄 나지 않았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그 새벽 당시에는) 만약 이 글이 사실이랄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고 수사를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 이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바랐다. 하지만 검색을 해도 이 사건은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고 사실인지 조차 확인 할 수 없었다. 뭐지 싶었다. 인스타그램에 글이 한 두개 만 올라와 있었다. 새벽에 친구한테 이런 사건이 있는데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문자를 보내놓은 뒤 일단 잠에 들었다 일어나 찾아보니 정말 다행히도 인터넷에는 이 사건들의 뉴스가 메인에 올라와 있었다. 실시간 검색에도. 이제 수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다행이다 생각하며 어떻게든 이 사건이 잘 마무리가 되길 바랐다. 다른 일들을 하며 틈틈히 기사를 찾아봤는데 그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충격적이었다. 물론 아직 수사중이다. 맞다. 아무것도 나온 게 없다.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고 아직 누구의 잘못을 논하기엔 양측의 입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아무것도 안나왔으며 어떤 부분이 부풀려졌고 어떤 부분이 삭제되었고 누구의 말이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내가 선뜻 새벽에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듯한 댓글들을 보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아직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이 사건에 내가 도움 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런 사진들이 유출되어버린 그 여자사람에게 만큼은 그 용기있는 고백에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 몰카, 불법 사진유출에 대한 수사가 좀 더 강하게 이루어졌음 좋겠다는 청원이 있다는 댓글을 보고 사이트에 가서 동의를 했다 이 사건을 많이들 알 수 있게 널리 퍼트려달라는, 그것만큼은 작게나마 할 수 있었다 섣불리 특정 청원에 끼어든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해주셨다 맞다. 영향력을 알면서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사건에 마땅히 한쪽으로 치우쳐 질 수 있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어찌 됐든 둘 중 한 쪽은 이 일이 더 확산되어 제대로 된 결론을 내리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둘 중 어느 쪽이든 피해자는 있을거니까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통해 좀 더 정확한 해결 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렇게 지나가게는 두고 싶지 않았다. 그 분이 여자여서가 아니다 페미니즘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끼어들었다’ 휴머니즘에 대한 나의 섣부른 끼어듦이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드피플+] 산 속에 유기돼 죽을 뻔한 아기, 20년 후 은인과 만나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0년 전인 1998년 5월 16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샌 가브리엘 산중에 한 신생아가 땅 속에 묻혔다. 태어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부모에게 버려져 산 중에 유기된 이 아기는 사실상 태어난 직후 세상을 떠나야 할 비극적인 운명이었다. 그로부터 20년 후인 지난 16일. 현지의 유명 라디오방송인 '온 에어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On Air with Ryan Seacrest)에 출연한 한 흑인 청년이 스튜디오로 들어온 중년 여성을 꼭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 청년은 바로 20년 전 죽을 뻔 했던 매튜 크리스찬 휘터커(20), 그리고 중년 여성은 그를 구해준 착한 사마리아인 아지타 밀라니안(58)이었다.   사연은 이렇다. 20년 전 아지타는 개들을 데리고 샌 가브리엘 산중에서의 조깅을 마치고 차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개가 수풀에 그대로 멈춰 움직이지 않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이에 개를 억지로 끌고 차로 돌아간 그녀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다시 그 지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발견한 것이 바로 수풀 사이로 삐져나온 매튜의 발이었다. 아지타는 "당시 매튜는 타월에 싸인 채 땅 속에 파묻혀 있어 제대로 호흡도 하지 못했다"면서 "아기의 코와 입에 묻은 흙을 빼내고 죽지말라고 울먹였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다시 세상 빛을 보게 된 매튜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기적적으로 건강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다른 가정으로 입양돼 현재는 변호사의 꿈을 안고 애리조나 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후 20년 간 각자의 삶을 살며 끝날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다. 매튜는 "출생 직후 기적적으로 한 여성에 의해 구조됐다는 사실을 지난해 대모를 통해 알게됐다"면서 "이후 내 생명을 구해 준 여성을 찾아 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생명의 은인을 만난 매튜는 "20년 간 당신을 기다렸다"면서 "내가 상상해왔던 은인의 모습과 똑같다. 내 생명을 구해주고 인생을 바꿔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이번 만남에 더욱 감동을 받은 것은 은인인 아지타였다. 그녀는 "매튜를 발견했던 그날, 특이하게도 8년 동안 다니던 조깅 코스를 달리지 않고 새 길로 갔었다"면서 "이는 모두 매튜를 구하라는 신의 뜻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장 행정] 도시 안의 농촌… 흙에 살어리랏다

    [현장 행정] 도시 안의 농촌… 흙에 살어리랏다

    “소비에만 익숙한 도시 아이들에게 흙을 만지며 생산에 참여할 기회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는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지난 1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86-7 일대에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이곳에 1만 5000㎡ 규모의 ‘관악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원은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설계용역, 1단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에서 예산을 가져오는 문제, 문중 땅 보상 문제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공원 내에는 친환경 텃밭, 논, 허브 정원 등의 도시농업시설뿐 아니라 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농가주택이 재연되고 연못, 양봉장도 생긴다. 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봉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이 땅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 고심 끝에 주민이 전부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공원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경작, 양봉 등 농업체험에 중점을 둔 도시농업공원이 서울시에 조성되는 건 최초”라고 설명했다. 신청을 거쳐 선정된 일부 주민만이 이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과 달리 텃밭을 가꾸지 않는 주민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관악구는 앞서 2015년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농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자투리·옥상 텃밭, 강감찬·청룡산 등 도심텃밭, 서울대와 협력한 리얼스마트팜 ‘관악도시농업연구소‘, 직접 채밀한 ’관악산 꿀벌의 선물‘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 또 오는 25~26일 낙성대 강감찬텃밭에서 제1회 관악도시농업축제를 연다. 축제는 각종 강의부터 체험마당, 텃밭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도시농업을 한눈에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구청장은 도시농업공원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사회 공동체 복원’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이번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통해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경작하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단독] 문무일, 전두환 기소 보류 지시했다

    [단독] 문무일, 전두환 기소 보류 지시했다

    사자명예훼손 혐의 수사 당시 “증거 보완 후 기소하라” 전화 지검 4개월 이상 기소 미뤄져 檢 “추후 핵심증거 찾아 기소”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부당 지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검찰 수뇌부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전두환(87)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보류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소의견을 낸 광주지검(지검장 양부남 검사장) 수사팀에 문무일 검찰총장이 증거 보완을 지시하면서 기소가 4개월 이상 미뤄졌다는 것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수사팀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 쓴 사탄’이라고 자신의 회고록에서 비난한 전 전 대통령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말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소의견을 밝혔지만 검찰 수뇌부가 증거보완을 지시하면서 미뤄졌다. 특히 문 총장은 지난 3월 초 수사 검사에게 업무용 전화를 걸어 기소를 미룰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2명을 수사 중인 상태에서 전 전 대통령까지 기소하는 데 부담감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광주지검은 지난 3일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대검이 지난 1일 전 전 대통령의 기소를 승인했는데 당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대검 간부에 대한 기소 여부를 고검장·검사장 회의체를 거쳐 결정하라던 문 총장의 지시에 반발한 날이기도 하다. 수사단 단장은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맡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두 차례 증거보완을 지시한 덕분에 ‘군중들이 해산하지 않으면 헬기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고, 실제로 총이 발사됐을 때 엄청난 분노가 일어났다’고 적힌 미국 대사관 비밀전문이라는 핵심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프랑스나 일본 등 다른 대사관에도 비슷한 증거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고, 명예훼손 전문연구관의 법리검토도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대사관 비밀전문은 헬기 사격을 입증할 핵심 증거로 꼽힌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지난 2월에 자료를 확보해 핵심적인 기소 요건을 갖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법원에서 재판부 합의과정을 설명하지 않듯이 검찰 내 지휘과정을 설명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문무일의 대검, 전두환 기소 보류 지시 부적절 논란

    [단독]문무일의 대검, 전두환 기소 보류 지시 부적절 논란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자 명예훼손증거 보완 지시하며 기소 넉달 이상 미뤄져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부당 지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검찰 수뇌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전두환(87)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 보류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기소의견을 낸 광주지검(지검장 양부남 검사장) 수사팀에 문무일 검찰총장이 증거 보완을 지시하면서 기소가 4개월 이상 미뤄졌다는 것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수사팀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 쓴 사탄’이라고 자신의 회고록에서 비난한 전 전 대통령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말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소의견을 밝혔지만 검찰 수뇌부가 증거보완을 지시하면서 미뤄졌다. 특히 문 총장은 지난 3월 초 수사 검사에게 업무용 전화를 걸어 기소를 미룰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2명을 수사 중인 상태에서 전 전 대통령까지 기소하는 데 부담감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광주지검은 지난 3일 전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대검이 지난 1일 전 전 대통령의 기소를 승인했는데 당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대검 간부에 대한 기소 여부를 고검장·검사장 회의체를 거쳐 결정하라던 문 총장의 지시에 반발한 날이기도 하다. 수사단 단장은 양부남 광주지검장이 맡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두 차례 증거보완을 지시한 덕분에 ‘군중들이 해산하지 않으면 헬기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고, 실제로 총이 발사됐을 때 엄청난 분노가 일어났다’고 적힌 미국 대사관 비밀전문이라는 핵심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프랑스나 일본 등 다른 대사관에도 비슷한 증거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고, 명예훼손 전문연구관의 법리검토도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대사관 비밀전문은 헬기 사격을 입증할 핵심 증거로 꼽힌다. 하지만 검찰은 이미 지난 2월에 자료를 확보해 핵심적인 기소 요건을 갖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법원에서 재판부 합의과정을 설명하지 않듯이 검찰 내 지휘과정을 설명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구를 보다] 아름다운 북극 ‘푸른 바다’에 담긴 불편한 진실

    [지구를 보다] 아름다운 북극 ‘푸른 바다’에 담긴 불편한 진실

    푸른 바다 위에 수많은 해빙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7일(현지시간) ‘오늘의 사진’으로 소개했다. ‘푸른 바다’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 속 풍경은 그린란드 남부 해안도시 나르사크의 모습이다. 1년 내내 다채로운 빛깔을 뽐내는 빙하로 둘러싸인 이 도시의 풍경은 아름답긴 하지만,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수많은 해빙의 모습에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번 사진은 NASA가 ‘아이스브리지 사업’(Operation IceBridg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측한 자료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인공위성과 항공기를 통해 극지방 얼음 층의 변화를 하늘에서 지속해서 관측하고 있는 데 NASA는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한 올해 춘분기 북극해 및 육빙 조사를 지난 2일에서야 마쳤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속초 세컨하우스에 향하는 시선 급증,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눈길

    속초 세컨하우스에 향하는 시선 급증,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눈길

    최근 강원도 내 신규 공급 아파트들이 서울 및 수도권 수요까지 흡수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책사업에 따른 광역 교통망 개선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국내 관광 명소인 강원도는 지난해 6월 30일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과 강릉을 잇는 경강선 KTX가 2017년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 서울 용산에서 속초간 1시간 15분이 소요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을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여기에 강원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경관까지 갖춰 시세 상승의 기대감도 큰 지역으로 꼽힌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후광을 받은 강원도 속초의 경우 바다, 호수, 산 등으로 둘러싸인 트리플 휴양 인프라와 다양한 교통 호재까지 갖추고 있어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속초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기반으로 귀촌 및 세컨하우스 수요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동서고속철도 역사 준공 시 7번 국도를 통한 터미널 연계로 직접 수혜가 전망되면서 발전 잠재력이 가장 우수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속초는 지역민 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 유입이 이어지며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근 강원 속초시가 도심개발과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문제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향후 주거 편의성을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도로교통 개선 방안을 수립하기로 하고 오는 7월까지 전문기관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처럼 속초가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면서 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들도 빠르게 집 주인을 만나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의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이 아파트는 청초호 근처에 신규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최고 37층에서 내려 보이는 야경이 더욱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내 집 거실에서 속초 시내를 한 눈에 내려볼 수 있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상 37층, 총 320세대의 전용 84㎡, 112㎡ 타입으로 구성된다.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최인접 단지로써 이마트 및 터미널 인접 상권 형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이 구축된다. 단지 가까이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더불어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된다. 실내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 도심 조망권을 확보(일부 세대 제외)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내 최다 인구 거주 지역인 조양동을 터로 택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외부 수요가 기다린 신규 공급 아파트로 속초 내 신규 분양 단지는 활발한 분양권 전매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대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역시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세컨하우스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에서 공개 중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세먼지 걱정 뚝…한강과 예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미세먼지 걱정 뚝…한강과 예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아침에 눈을 뜨면 미세먼지 수치부터 확인하는 하루의 시작이 당연시 되어 가고 있다. 미세먼지의 수치에 따라 오늘 하루의 일정이 달라지기도 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미세먼지에 예민도는 특히 클 수밖에 없다. 환경부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자료를 보면 올해 1∼3월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나쁨’(81∼150㎍/㎥) 발생 일수는 14일로 나타났다. 2015년의 5일과 2016년의 2일에 비해 무려 9∼12일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미세먼지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협심증과 뇌졸중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폐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피부를 손상시키면서 아토피, 탈모 등의 원인이 된다. 이렇게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미세먼지가 곧 주택 분양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역세권에 자리를 내줘야 했던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 하면, 단지내부에 녹지를 풍부하게 꾸미는 공원형 아파트 설계는 기본이 될 정도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관련한 각종 기술도 선보여 IoT 기술을 넘어선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홈이 생겨나고 있다. 실제로 나무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낸다. 산림과학원이 지난 4월부터 비교 측정한 결과, 숲 속의 미세먼지는 바깥보다 평균 10에서 20마이크로그램 정도 낮게 나타났다. 잘 붙잡아서 농도를 낮춰 줌으로써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셈이다.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미세먼지는 1년에 35.7 g, 나뭇잎 표면의 거친 섬유 조직에 미세먼지가 붙잡혀 있다. 이렇다 보니 숲세권 아파트가 청약 결과에서도 돋보였다.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건설이 김포시 장기동에 분양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는 단지에 축구장 1.5배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이 조성돼 주목을 받았고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파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천마산의 녹지를 동시에 누리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5.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화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는 녹지로 둘러싸인 오피스텔이다. 가장 먼저 단지 앞으로 한강이 바로 위치해 영구한강 조망권을 누린다. 그리고 미사리조정경기장과 경정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예봉산과 남한산, 하남종합운동장 등 청정녹지로 둘러싸인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실 복층은 물론 높은 층고와 와이드창으로 설계돼 한층 더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을 누릴 수 있고, 최적의 한강 조망을 선사한다. 또한 미사 조정경기장에서 미사역 상권을 잇는 첫 자리에 위치한다. 때문에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전용 4,382 여㎡에 달하는 초대형 스파 및 앵커테넌트 입점 예정으로 불꺼지지 않는 상가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약 500m 거리의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유니온파크, 코스트코(예정)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이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하며, 선착순계약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마주친 직장인 여성이 가방에서 꺼낸 것 ‘우연 그자체’

    안철수 마주친 직장인 여성이 가방에서 꺼낸 것 ‘우연 그자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청계광장에서 ‘직장인들과 대화’를 진행했다.안철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때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직장인 여성은 안철수 후보가 지난 2012년에 발간한 ‘안철수의 생각’ 책을 꺼내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가방에 책을 넣고 다니다 안 후보를 만나 책을 꺼냈다고 설명했다. 캠프 측이 공개한 당시 대화에서 안철수 후보는 싸인을 하면서 “정치하면서 지난 몇 년간 국정원에서 댓글 달고 드루킹으로 네거티브를 당했지만 저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여성은 “사람들이 진심을 아니까요. 이번에는 잘 되길 바랍니다”라고 답했다. 안철수 후보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직장인 여성은 점심시간 즈음인데도 불구 가방에 안철수 후보의 책을 거의 새 책의 형태로 가지고 있었고, 때마침 안철수 후보를 만나 사인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우연한 만남이었다고 캠프 측은 소개했다. 안 후보의 우연한 만남은 지난 대선 때도 화제가 됐다. 당시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는 지하철 탐방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새벽 6시에 탄 지하철에는 한 청년이 타고 있었고 안철수 후보에게 ‘최고의 설득’이라는 책을 선물했다. 청년은 우연한 만남의 기쁨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전하기도 했다. ‘연출이 아니냐’라는 지적에 이 청년은 전날 버스에서 우연히 안철수씨의 지하철 행보를 듣고 기다렸다가 만났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美 B-2 스텔스 폭격기의 짝퉁?…中 H-20 영상 첫 공개

    美 B-2 스텔스 폭격기의 짝퉁?…中 H-20 영상 첫 공개

    중국이 미국의 B-2와 유사한 H-20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중국산 신형 폭격기의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B-2 스텔스 폭격기와 모양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산 H-20 스텔스 폭격기는 최대이륙중량 10t, 항속거리 8000㎞의 성능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첫 독자모델인 H-20 폭격기에 세계의 눈이 쏠리는 상황에서, 최근 이를 개발 중인 중국항공공업공사(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AVIC)는 이와 관련한 홍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실제로 미국의 B-2 폭격기와 유사한 외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비슷한 홍보 영상의 내용이다. 비교가 된 영상은 2015년 미국 항공방위업체인 노스럽르러먼(northrop grumman)이 B-21을 소개한 것으로, 실제로 두 동영상을 비교해보면 폭격기가 베일에 감싸인 장면 등은 ‘완벽한 모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닮아있다. 해당 영상은 B-21 출시 전 미국인들의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슈퍼볼 경기 때 세계에 첫 공개된 것이며, 중국항공공업이 최근 공개한 영상 역시 베일에 감싸인 H-20의 모습과 함께 ‘The Next…’라는 영문 자막으로 더욱 유사한 느낌을 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이 미국을 다분히 의식하고 견지하기 위해 일부러 같은 느낌의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중국항공공업공사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가 머지않아 그 실체를 드러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해커를 동원해 B-2 스텔스 폭격기에 대한 자료를 훔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중국은 이와 별개로 초음속 및 극초음속 폭격기 개발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미국 폭격기 중 유일한 초음속기인 B-1 폭격기보다 빠른 기체가 등장할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딘딘-윤채경 열애설, 과거 SNS에 올린 사진 보니...

    딘딘-윤채경 열애설, 과거 SNS에 올린 사진 보니...

    래퍼 딘딘과 그룹 에이프릴 윤채경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15일 한 매체는 래퍼 딘딘(28·임철)과 그룹 에이프릴 멤버 윤채경(23)이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과거 Mnet ‘음악의 신’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서울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딘딘 소속사 D.O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친해진 사이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 역시 “딘딘과 윤채경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과거 딘딘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딘딘은 지난 2016년 7월 ‘음악의 신’ 촬영 당시 출연진들과 회식 자리를 갖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 속에는 딘딘과 윤채경, 이수민, 김소희, 슬리피 등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모두 밝은 표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다들 친해보이네요”, “그냥 친한 사이 맞나보네”, “딘딘 연애 안 돼요”, “꽃보다 채경. 예쁘다”, “잘 어울리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딘딘은 지난 2013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윤채경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프로젝트 그룹 I.B.I(아이비아이)로 활동한 그는 지난해 에이프릴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딘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쎄니팡, 국민신문고 통해 자사 수도배관세척 기술 국책사업 제안

    상수도관 세척산업은 일반 산업의 구조와는 차별화된 산업구조로 공장, 설비의 생산 기반을 반드시 갖추지 않고도 기술과 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고부가치의 산업구조이다. 이 가운데 쎄니팡은 국민신문고를 통한 국책사업반영 일반인 제안으로 환경부 수도정책과에서 정식으로 경제성, 기술성, 현장 적용등 전반적인 타당성조사를 한국상하수도협회에 발주계약을 해 주목 받고 있다. 제안자인 김병준 쎄니팡대표는 “세계 각국의 수돗물 관리는 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하며, 수도법에 목적과 책무가 법률로서 정해져 있어 민간기업이 기술을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며정부에서 기술을 보호하고 세계시장으로의 확대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쎄니팡 관계자는 “쌓인 이물질은 수돗물을 오염시키는 주요 원인(녹물)이 되며, 보다나은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침착된 이물질을 제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기술이 국책사업으로 지정이 되면 세계물협회(IWA) 가입국은 약 130개국으로 세척시장의 선점 및 확산은 단기간에 가능하며, 국익을 증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지는 기술은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기술로서 상수도관 내부의 싸인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쎄니팡 김병준대표 따르면 “재정지원 요청의 제안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으며,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 했다면 자본이 없어도 국민으로서 정부에 정식 제안할 수 있으며, 타당하면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모든 국민께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상수도관은 15mm~1,000mm 이상의 다양한 재질, 다양한 관경의 배관이 거미줄처럼 연결이 되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로 배관의 재질 또한 외부 부식에 강한 재질의 배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설치가 되고 있다. 그는 “일반국민도 국익을 증대 시킬 수 있으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믿음을 주어 모든 국민이 행복해하고 희망을 드리고 싶어 국민신문고 정책제안을 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관 내부는 물에 포함된 각종 성분이 오랜 기간이 흐르면서 배관 내부에 침착되어 싸이게 된다. 한편 제안자 김병준은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술위원회소집시 현장적용 확인 필요시 상수도사업소 상수도관 시범세척도 이루어 질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기술에 밀려 뭍이 그리워… 이제, 등대 곁을 떠납니다

    [커버스토리] 기술에 밀려 뭍이 그리워… 이제, 등대 곁을 떠납니다

    얼어 붙은 달 그림자/물결 위에 차고/한겨울의 거센 파도/모으는 작은 섬/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동요 ‘등대지기’) 어릴 때부터 자주 불러 온 곡으로 서정적인 노랫말과 아름다운 가락이 머릿속 깊숙이 박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등대라고 하면 금세 등대지기를 떠올린다. 이런 등대지기가 최근 들어 등대에서 사라지고 있다. 등대지기가 상주하는 유인 등대인 경북 경주 감포항의 송대말 등대와 부산 상징인 오륙도 등대가 올해 하반기에 무인 등대로 바뀐다. 유인 등대로 운영된 지 각 54년, 81년 만이다. 이들 등대가 무인화되면 등대지기가 없어지고 만다.앞으로 무인 등대의 무인화 추세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송대말 등대에서 근무하는 하호규(44·기술 7급) 항로표지원은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선배들의 손때가 묻은 등대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무인 등대가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많이 아프다. 마지막 근무자로 서 있다고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며 착잡한 심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등대지기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으로, 정확한 명칭은 ‘항로표지원’ 혹은 ‘등대관리원’(등대원)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전국 연근해 3326곳(국가 보유)에 항로 표지인 등대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3288곳이 무인 등대이며, 유인 등대는 38곳에 불과하다. 무인 등대가 전체의 98.9%로 대부분이다. 고작 1% 정도인 유인 등대는 앞으로 더 줄어든다. 해수부는 2027년까지 유인 등대 11곳을 무인 등대로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2019년 제주 산지·군산 말도 등대, 2021년 여수 소리도 등대, 2022년 강원 고성 대진·울릉도 등대, 2023년 인천 선미도·해남 목포구 등대, 2024년 강릉 주문진 등대, 2025년 완도 당사도 등대, 2026년 태안 옹도 등대, 2027년 진도 가사도 등대 등이다. 이미 옹진 목적도 등대 등 11곳의 유인 등대는 무인 등대로 변했다. 이로써 1903년 인천 팔미도 등대를 시작으로 전국 49곳에 이르던 유인 등대가 29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게 된다.# 1개조 3명씩 교대근무… 고립된 섬의 삼시세끼 식구로 이 기간 동안 등대원 60여명이 등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등대원이 등대에서 밀려나는 것은 해수부가 1994년부터 유인 등대를 첨단 ICT와 접목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단계적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을 통틀어 등대원은 160명이며, 연령층은 20~50대이다. 이 중 120명이 연안이나 섬, 곶, 방파제 등에 설치된 유인 등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40명은 무인 등대 순회 및 원격 감시 업무 등에 종사한다. 여성 등대원은 국내엔 아직 없다. 유인 등대원은 주로 1개월을 주기로 1개조 3명씩 교대근무를 하고 있다. 특히 섬에 있는 유인 등대원은 한 번 입도하면 기본적으로 꼬박 한 달 동안 ‘바깥세상’과 분리되는 것이다. 자연스레 세 사람은 섬 안에서 삼시 세끼를 함께하는 식구가 된다. 주간(오전 7시~저녁 7시) 2명, 야간에는 1명이 12시간마다 교대로 근무를 선다. 평일과 주말 구분이 없다. 망망대해,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에 빛을 비춰 주기 위해 등댓불을 밝히고 ▲전원 확보와 등대 전등(등명기) 상태 확인 ▲비상 발전기와 발전용 경유 관리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점검 ▲사무실 일과 보고 ▲주변 정리 등 업무가 있다. 주변의 무인 등대와 등표를 일일이 감시하는 것도 등대원의 몫이다. # 힘든 건 외로움… 가족·친구들에 ‘괄호 밖 사람’ 되는 듯 등대원에게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일상을 함께할 수 없어서다. 등대원들은 자신들을 ‘기러기 아빠’의 원조라고 푸념한다. 친지·친구들과의 모임에도 나갈 수 없고 경조사에도 얼굴을 내밀 수가 없다. ‘괄호 밖 사람’이 돼 버린 듯해 서운하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으로 23년째 등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엄태명(48·기술 6급)씨의 소감이다. “어느 해 겨울철 독도 근무 때 동해상의 기상 악화로 3개월 가까이 고립돼 어려움을 겪었는데, 울릉도에는 잦은 폭설로 부식을 등짐으로 나르기 일쑤”라면서 “이래저래 힘들 때도 많지만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는 등댓불을 밝힌다는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산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항해 중 선박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대의 역할이 그 어느 나라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 24시간 영토 수호 임무도… 독도·최서단은 무인화 제외 등대원은 영토 수호 임무도 수행한다. 한·일, 한·중의 분쟁이 현실화되고 있는 동해안의 독도와 서해안의 최서단인 격렬비열도를 등대원들이 1년 365일 24시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사유지인 격렬비열도는 한때 중국인들이 매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고, 섬 주변에서는 중국 어선의 불법 어업이 잦아 갈등이 끊이지 않으며 태풍이 발생하면 중국 어선이 이 섬으로 피항하기 일쑤다. 한국전쟁 당시 팔미도 등대원은 피난을 가지 않고 전세를 바꾸는 승리의 불빛을 내쏘았다. 더글러스 맥아더 연합군 사령관이 팔미도 등대의 불빛을 확인하고 작전 개시 명령을 내렸고, 결국 국토 대부분을 빼앗긴 최악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다. 해수부는 유인 등대의 무인화 사업과 함께 유인 등대원의 복지 향상에도 힘쓴다. # ‘전기 끊긴다’는 옛말… 초고속 인터넷·화상통화 등 도입 등대에 개인용 컴퓨터와 초고속 인터넷망, TV를 설치해 육지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때문에 뭍에 사는 가족들과의 화상통화도 가능하다. 등대와 숙소의 난방과 전력은 태양열 발전기로 충당한다. 전력이 부족해 땔감을 섬에서 직접 구해야 하고 때론 냉방에서 겨울밤을 지새웠던 일화는 이제 옛 추억일 뿐이다. 28년 경력의 김재근(59) 울릉도 등대원은 “등대 생활이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좋아졌다”고 소개한 뒤 “막연한 낭만이나 환상을 갖고 등대원이 된 사람은 절애고도의 고립된 생활에서 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독을 이겨 내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귀띔했다. 등대원이 고단하고 외로운 직업이지만 최근 들어 취업난 탓에 채용 경쟁률이 수십 대 일을 웃도는 경우가 많다. 포항해수청이 지난해 말단(기술직 9급) 등대원 2명을 뽑는 데 26명이 응시해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대부분이 4년제 대졸자들로 전기공사기능사, 전기기기기능사, 무선설비기능사, 항로표지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했다. 등대원 채용은 전국 지방해수청별로 결원 발생 시 이뤄진다. 연간 1~2명 정도가 고작이다. 초임 연봉(수당 포함)은 2000여만원이다. # “친구 놀림에 아들이 정부에 편지… 등대지기 안 썼으면” 등대원들에게 작은 바람이 있다.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등대지기’라는 용어가 사라졌으면 하는 것이다. ‘~지기’라는 단어가 그 직업을 가진 이들을 폄훼하는 의미가 있다 보니 뭍사람들에게 동심과 평화로움의 상징인 등대지기라는 단어가 정작 본인들에게는 ‘차별’과 ‘소외’의 의미로 와 닿았기 때문이란다. 김양규 국립등대박물관장은 “1980년대 등대원의 아들이 정부에 편지를 써 친구들이 아버지를 자꾸 놀리니 명칭을 바꿔 달라고 건의한 게 계기가 돼 항로표지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경규 포항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미 등대 무인화를 완료했거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등대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영토·주권과 관련된 독도, 격렬비열도, 마라도 등대 등 국토 끝단에 위치한 등대는 무인화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생민, 성추문 파문 후 근황…“힘들어하고 울어”

    김생민, 성추문 파문 후 근황…“힘들어하고 울어”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생민의 근황이 전해졌다.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생민이 현재 방송국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지인들과의 연락을 끊은 채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특별히 연락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던 거 같다”라며 “힘들어 하시고 많이 우신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런데 그것도 한참 전이라서 지금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평소 김생민과 친분이 깊던 박수홍 역시 지난달 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생민의 근황을 언급한 바 있다. 박수홍은 “처음에 괜찮냐고 물었더니 ‘죄송합니다 형님’이라며 일부러 씩씩한 목소리를 내더라”라면서 “혹시 전할 말이 있냐고 묻자 ‘너무 죄송합니다. 많이 힘듭니다’라는 말만 반복하며 울었다”면서 김생민의 상황을 전했다.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서울 모처의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 A씨를 성추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김생민은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의 뜻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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