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싸이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통보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24
  • 싸이 올나잇스탠드 2018 티켓팅, 오늘(13일) 8시 인터파크서 진행

    싸이 올나잇스탠드 2018 티켓팅, 오늘(13일) 8시 인터파크서 진행

    싸이 올나잇스탠드 2018 티켓팅이 오늘(13일) 진행된다.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 ‘올나잇스탠드 2018’이 오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싸이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싸이올나잇스탠드2018 #allnightstand2018 #밤샘각 #ticketopen #181113 #8pm #저녁8시 #인터파크에서 @interpark.official #ruready?“‘라는 글과 함께 공연 포스터를 첫 공개하며 팬들을 흥분케 했다. ’올나잇스탠드‘는 지난 2003년 시작돼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사랑받고 있는 싸이의 대표 공연이다.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시작되는 밤샘 무대로, 지난해 ‘밤샘의 갓싸이’에 이어 올해 “밤샘각”을 부제로 달고 더욱 핫한 밤을 예고하고 있다. 매회 특급 게스트들의 출격도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레전드 무대를 선사해 온 터라 올해 역시 연말 최고의 공연으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2018 흠뻑쇼’로 약 20만장이라는 어마어마한 티켓을 단 28일만에 광스피드로 매진시키며 6개 도시 총 8회에 걸쳐 전국을 광란의 공연으로 흠뻑 적셨던 터라, 올 연말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콘서트 역시 치열한 피케팅 사태가 예고된다. 한편,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2018’은 13일 오후 8시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서울기획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동환 CJ ENM 부장 등 16명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수상자로 장관상 4명을 비롯해 모두 16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동환 CJ ENM 부장(방송), 곽정신 ㈜바이브뮤직 대표(음악), 최성원 조명감독(영화), 박동우 홍익대 교수(뮤지컬)가 장관상을 받는다. 이 부장은 방송·드라마 색 보정과 종합편집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시그널’, ‘도깨비’ 등에서 우수한 영상미를 선보였다. 곽 대표는 싸이, 김동률 등 음반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수많은 음악 작업의 녹음과 믹싱을 담당했다. 최 감독은 1984년 영화 조명에 입문해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박 교수는 지난 31년간 400여편의 공연 작품에서 무대미술을 선보였다.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 외국공연의 무대미술로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방송, 음악,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제작스태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일자리·재활용·복지 1거3득” 광명시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

    “일자리·재활용·복지 1거3득” 광명시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

    경기 광명시가 추진하는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가 일자리·재활용·복지 1거3득 효과를 거두고 있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시민체육관에서 하반기에 수리자전거 80대를 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2015년 시작된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는 도로나 아파트거치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시에서 공고절차를 거쳐 수거해온다. 견인사무소에 수거된 자전거는 시 전문기술인력 4명이 수리후 새 자전거를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하는 방식이다. 2015년 146대를 시작으로 2016년 125대, 2017년 97대, 올해 들어서는 153대를 기증했다. 4년간 무단방치된 폐자전거 773대를 수거해 모두 521대를 고쳐줬다. 폐자전거가 도착하면 바퀴부터 전체를 분해해 녹슨부분을 깨끗이 털브러시와 수세미로 닦는다. 타이어는 마모상태를 확인해 오래된 건 갈아주고 재활용할 수 있는 건 다시 수리해준다. 체인도 기름을 쳐서 재활용한다. 최종 조립한 뒤 페인트칠을 해 원색을 살려낸다. 실제 수리비용이 타이어 포함시 1대당 3만~4만원가량 절약된다. 최기성 수리반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 생각하니 보람있고 사명감도 있다”며, “좋은 기술을 배워 향후 창업도 할 수 있다. 부속을 재량껏 교체할 수 있도록 예산을 좀더 확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치자전거를 치우니 도로환경이 정비되고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이웃에 무상으로 수리해줘 복지효과 등 세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1년에 8명이 새로 일자리를 갖는다. 수리된 자전거를 받은 주민 김모(62)씨는 “버려진 폐자전거를 깨끗하게 고쳐줘서 고맙다”며 “자전거를 받고 기뻐할 손녀를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도도현 일자리창출 과장은 “폐자전거를 수리해 기증하는 5060싸이클링 프로젝트처럼 양질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삶을 바꾸는 맞춤 일자리정책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유 “정유미, 뺏기고 싶지 않아”

    공유 “정유미, 뺏기고 싶지 않아”

    결혼설에 휩싸였던 배우 공유(39) 정유미(35)가 극중 부부가 된다. 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공유가 신라호텔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으로 예약을 하고 갔다더라는 것. 이 같은 루머에 공유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친한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공유 정유미는 지난해에도 결혼설이 제기된 바 있다. 두 사람이 계속해서 결혼설에 휩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공유와 정유미는 같은 소속사로 지난 2011년 영화 ‘도가니’, 2016년 영화 ‘부산행’을 함께 촬영한 인연이 있다. 또한 공유는 인터뷰에서 “나는 정유미라는 배우가 좋다. 같이 작품을 하는 것과 상관없이 그 배우가 갖고 있는 독보적인 무언가가 부럽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랑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만의 스타다. 내심 나만 알고 싶었는데 내 것을 뺏기는 느낌이었다”라며 정유미에 대한 남다른 사심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공유와 정유미는 내년 개봉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혜교, 17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달라진 이미지’

    송혜교, 17kg 감량 전후 사진 공개 ‘달라진 이미지’

    배우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패널들이 배우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TV조선 문화연예부 백은영 기자는 “송혜교가 중학교 때 학생복 모델을 했는데, 당시에는 얼굴에 젖살이 있었다. 이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도 막내딸 역할을 맡아 통통함이 나름 귀여워 보였다. 하지만 문제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생긴다. 백혈병에 걸린 비련의 여주인공 역할인데, 너무 건강해 보인다는 댓글에 시달리면서 몸매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말했다. MC 정선희는 “송혜교 하면 의지의 여배우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방송인 정영진은 “독하게 뺐다. 비와 함께 한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 전 17kg을 감량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살을 뺐을 뿐인데 비율이 달라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혜교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이전에 비해 훨씬 더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인룸’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시청자 소름 유발 ‘충격 엔딩’

    ‘나인룸’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 시청자 소름 유발 ‘충격 엔딩’

    ‘나인룸’이 매회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김희선(을지해이 역) 김영광(기유진 역) 김해숙(장화사 역)이 혼신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눈길을 끈다. 더욱이 절대 예측할 수 없는 엔딩이 시청자들의 숨을 멎게 만들고 있다. 이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나인룸’의 엔딩 베스트를 되짚어 봤다. ◆ 1회 김희선-김해숙, “이게 뭐야! 아니야!” 충격의 영혼체인지! ‘절규’ ‘나인룸’은 1회 엔딩부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악연으로 얽힌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가 감전사고로 영혼이 뒤바뀐 것. 이 과정에서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몸을 부여잡고 “이게 뭐야! 아니야!”라며 절규하는 장화사(을지해이 몸, 김희선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동시에 향후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었다. ◆ 3회 김희선 VS 김해숙, 숨 멎게 만드는 치열 신경전! (ft.복숭아 알레르기) 3회 엔딩에서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 분)는 장화사(을지해이 몸, 김희선 분)에게 복숭아가 담긴 빵을 먹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는 을지해이가 본인의 몸이 복숭아 알레르기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제세동기를 이용해 영혼체인지 백을 시도하려는 계획이었던 것.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장화사를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을지해이의 모습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두 사람의 영혼 체인지가 성공할지 궁금증에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 7회 김영광, “해이? 정말 해이니?” 김희선-김해숙 영혼체인지 발견! ‘눈물샘 폭발’ 기유진이 7회 엔딩에서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영혼체인지를 알아채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앞서 기유진은 장화사의 몸을 한 을지해이의 애절한 고백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을지해이(장화사 몸, 김해숙 분)의 품 안에서 굴러 떨어진 커플링을 줍고 “해이 정말 해이니?”라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혼이 뒤바뀐 을지해이를 너무 늦게 알아봤다는 미안함과 그리움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며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9회 김해숙, 짜릿한 복수의 신호탄 쏘았다! 법정 깜짝 등장! 영혼이 제자리도 돌아온 장화사(김해숙 분)는 34년 만에 출소 후, 9회 엔딩에서 기찬성(정제원 분) 선고 공판에 깜짝 등장했다. 을지해이(김희선 분)의 완벽한 방어로 무죄 판결이 선고되려던 찰나 오봉삼(오대환 분)이 핵심 증거를 제시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뒤이어 장화사의 통쾌한 웃음소리가 법정을 가득 채우며 기산(이경영 분)에 대한 짜릿한 복수의 신호탄을 알려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 10회 김희선, “내가 아니야! 내가 아니라고!” 살인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 ‘멘붕+절규’ 10회 엔딩에서 을지해이(김희선 분)가 마현철(정원중 분)의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돼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내가 아니야! 내가 아니라고!”라고 절규하며 몸부림 치는 을지해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것. 모든 증거가 을지해이를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을지해이가 이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 나올지 11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나인룸’이 매회 허를 찌르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3분의 마법 같은 엔딩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어떤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싸이 출연료 반환 소송 “불성실 공연” 2억7천만원 청구 ‘패소’

    싸이 출연료 반환 소송 “불성실 공연” 2억7천만원 청구 ‘패소’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1)가 해외 공연에서 약정과 달리 불성실한 공연을 했다며 국내 공연대행사가 출연료 반환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이상현 부장판사)는 8일 공연대행사 B사가 싸이 등을 상대로 낸 출연료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B사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 콘서트에서 싸이가 약정과 달리 공연 시간과 노래 수를 채우지 않고 공연을 마쳤다며 출연료 등 2억7천500여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B사는 싸이가 오후 9시부터 9시 30분 사이 5곡을 부르기로 약정했으나 8시 37분께 무대에 올라 4곡만 부른 뒤 9시 이전에 무대를 떠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 측은 “계약상 위반 사항이 전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글램핑 데이트 “시작부터 불붙은 로맨스”

    ‘설렘주의보’ 천정명-윤은혜, 글램핑 데이트 “시작부터 불붙은 로맨스”

    천정명과 윤은혜의 위장 로맨스에 시작부터 불이 붙는다. 오늘(8일) 밤 11시 4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가 천정명(차우현 역)과 윤은혜(윤유정 역)의 글램핑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어제(7일) 방송에서 차우현은 윤유정의 영화 기자간담회장에 난입해 “위장 연애, 쇼윈도 커플, 그거 나랑 하자고요”라며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다. 때문에 3개월간의 계약 연애에 첫 발을 뗄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 이에 부응하듯 여느 커플들과 다를 바 없는 차우현과 윤유정의 다정다감한 순간들이 포착돼 흐뭇함을 자아낸다. 서로의 어깨를 감싸고 미소를 짓고 있거나 쌈을 싸주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올라가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텐트 안에 홀로 남겨진 윤유정이 타오르는 불길에 휩싸이는 초 긴급 상황에 놓이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녀는 불 속에서 애타게 차우현을 부르짖는다고 해 심상치 않은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때문에 두 사람의 깜찍한 위장 연애 초장부터 불어 닥칠 거센 폭풍에 오늘(8일) 방송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설렘주의보’ 관계자는 “드디어 오늘 차우현과 윤유정의 위장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누가 봐도 연인 같은 두 사람의 설레는 데이트 현장을 기대해 주시기 바라며 거센 불길에 둘러싸여 위태로운 윤유정이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오늘(8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천정명과 윤은혜의 파란만장한 위장 연애 스토리로 심장을 폭격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오늘(8일) 밤 11시 4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필모 공개연애 선언? “그분이 참 좋아요” 깜짝 고백

    이필모 공개연애 선언? “그분이 참 좋아요” 깜짝 고백

    이필모가 대중들 앞에서 공개연애를 선언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지난 7회 방송분에서는 즉흥 부산여행을 떠난 이필모와 서수연, ‘필연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이필모 친구 응석의 도움으로 완벽하게 준비된 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싱싱한 활어회를 선사하기 위해 살아있는 광어를 직접 손질하는가 하면, 잠자리까지 봐주고, 통화로 굿나잇 인사를 전하는 등 로맨티시스트의 면모를 발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8회분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포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부산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필연 커플’이 남포동 현장에 도착한 순간, 이필모를 보기 위해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에 휩싸이면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치게 된 것.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의 시선이 익숙하지 않은 서수연은 어찌할 바 모른 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필연 커플’이 서둘러 남포동 데이트를 끝내고 나가던 찰나, 공연 중이던 영화제 무대에서 급작스레 이필모를 초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터. 이에 어색해하는 서수연이 계속 신경 쓰였던 이필모는 무대 위에 올라 “제가 요즘 마음을 쓰고 계신 분이 있어요. 저는 그분이 참 좋아요”라며 대중들 앞에서 서수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거의 공개 프러포즈 급이다”라며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필연 커플’은 이필모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 자리로 이동했다. 전날 이필모의 친구 응석에게 신세를 진 게 마음에 걸렸던 서수연이 “오빠 친구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라고 이필모의 친구들을 챙기면서 갑작스럽게 만남이 이뤄진 것. 하지만 두 사람은 가게로 들어서자마자 필연 커플의 팬인 사장님으로부터 “결혼 할끼가? 말끼가?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대답해봐라!”라는 다짜고짜 돌직구 질문을 받는 당혹스런 상황에 봉착했다. 뒤이어 두 사람의 마음이 궁금한 이필모 친구들이 “방송 끝나도 계속 만날 거예요?”, “결혼할 마음이 있어요?”,“수연 씨는 필모 어디가 좋아요?”라는 등 압박 면접까지 펼치면서 필연 커플을 진땀나게 한 상태. 두 사람의 속마음을 듣게 된 MC 최화정, 박나래는 “이대로 결혼 하나요~”를 외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사장님과 친구들의 질문에 이필모와 서수연은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부산의 중심에서 외친, 예상치 못한 이필모의 공개연애 선언이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두 사람이 이필모의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밝힌 진심은 무엇일지, 남은 부산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오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늘씬한 각선미’ 소피 바라노프스카야

    [포토] ‘늘씬한 각선미’ 소피 바라노프스카야

    “줄리아 로버츠 같은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 지난 6일 스위스의 유명 관광지인 빌더스빌의 크리스티나 호텔에서 ‘Supertalent Of The World 시즌 11’(이하 슈퍼탤런트)에 참가중인 이탈리아의 소피 바라노프스카야가 화보촬영에 임했다. 177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소피는 세계 4대 패션위크의 하나인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슈퍼모델이다. 이번 슈퍼탤런트 대회에 초청을 받아 자신의 차로 1000km를 넘는 거리를 단숨에 달려왔다. 빼어난 운전솜씨로 모터싸이클 잡지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하는 맹렬 여성이다. 소피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인생을 즐기는 스타일이다”라며 “슈퍼탤런트 대회는 이전부터 욕심(?)을 냈던 대회다.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경쟁을 떠나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소피의 탤런트는 다양하다. 본업인 패션모델 뿐 만 아니라 배우,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살사, 차차 등 라틴 춤에 일가견이 있어 라틴 전문 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소피는 “라틴 댄스는 에너지를 넘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 한다. 몸매관리에도 최고다”라며 웃었다. 소피는 자신의 많은 탤런트 중 연기를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소피는 “줄리아 로버츠가 롤 모델이다. 건강하고 밝은 매력과 함께 진지한 연기관이 너무 좋다. 그의 영화를 보면서 나 자신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탤런트 대회의 모토인 사랑과 평화에 대해서는 “세상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나에겐 ‘인생’ 그 자체다. 항상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한편 슈퍼탤런트 시즌 11은 이전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을 벗어나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과 개선문 광장에서 펼친 패션쇼를 비롯해서 스위스의 명소인 융프라우 등에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에 열리는 결선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초로 에펠탑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이번 슈퍼탤런트는 패션브랜드 뮈샤, 파크랜드 아웃도어, 하배런 메디엔뷰티, TINT BLOCK 등 한류기업들이 협찬사로 참가해 유럽에 한류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
  • [서울광장] 2%대 성장률 극복할 경제 리더십/이두걸 논설위원

    [서울광장] 2%대 성장률 극복할 경제 리더십/이두걸 논설위원

    경제는 심리다.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은 그래서 경제주체들에게 낙관론을 심어 주는 것이다. 경기가 더 좋아지리라는 기대감이 있어야 국민은 차도 바꾸고 외식도 하고 여행도 간다. 기업들은 늘어날 수요를 예상하고 공장을 짓고 직원을 더 뽑는다.그렇다고 장밋빛 전망을 늘어놓는 게 능사는 아니다. 경제주체들이 정부의 말을 신뢰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내년에는 소득주도성장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4일 고위 당정청협의회)이라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 소비와 투자 등 국가 경제의 대들보가 휘청거리고 일자리도 몇 개월째 사실상 제자리걸음인 데다 앞으로 경기가 나아질 여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에 배치되는 탓이다. 여태 수출을 지탱하는 반도체 경기도 언제 꺾일지 모른다. 더이상 늦출 수 없는 금리 인상이 되면 대출이자 부담으로 국민의 살림살이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42조원 정도 늘었다. 일반적으로 투입된 재정은 기업과 가계를 거치며 국내총생산에 1배 이상의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불황기에는 효과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세금으로 다시 징수하는 금액 외에도 민간에서 쓰지 않고 저축하는 자금 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정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증진 효과도 1% 안팎에 그칠 공산이 크다. 정부가 재정 지출을 위해 국채를 발행해 시중의 돈을 흡수하면서 민간 투자가 위축되는 구축(驅逐) 효과도 역시 불가피하다. 이런 이유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보다 0.1% 포인트 낮은 2.6%로 내려 잡았다. 국내외 연구기관과 투자은행(IB)들은 0.2% 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내후년에는 2.3%로 추락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금융권 고위 인사는 “미·중 무역분쟁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 2% 성장률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정도면 유럽 재정위기가 한창이던 2012년(2.3%)보다 더 심각한 건 물론 0.7% 성장에 그쳤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황과 비슷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장 실장의 발언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 건 청와대의 인식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이다. 조만간 이뤄질 개각의 하이라이트는 ‘포스트 김&장’이다. 장 실장의 유력 후임으로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이 거론된다. 그는 도시 및 부동산 전문가다. “정책실이 하는 일의 3분의2가 경제다. 경제를 모르는 분은 정책실장을 맡기가 곤란하다”는 이정우(노무현 정부 초대 정책실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비판은 완곡하지만 적확하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 후보군도 청와대 안팎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후보군에는 옛 경제기획원(EPB)과 재무부 출신 등 경제 관료들이 두루 거론되지만 아무래도 EPB 출신 쪽에 무게가 실린다. 김 부총리도 예산실에서 잔뼈가 굵은 EPB 출신이다. 현 정부에서는 ‘모피아’(재무부+마피아) 출신을 곱게 보지 않는 기류가 강하다. EPB는 경제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익숙한 반면 모피아는 단기 위기 대응에 강하다는 게 정설이다. ‘EPB는 하늘을 보고 모피아는 땅을 본다’는 말이 나오는 까닭이다. 정권 초반이나 호경기 때에는 EPB 출신이 경제 수장으로 적합하다. 그러나 위기 때는 실물경제에 능통해야 한다.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금융과 세제, 경제정책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쥐어짜야 한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과단성은 물론 때로는 직을 걸고 청와대를 설득하거나 규제를 철폐하는 모습도 보여야 한다. 그래야 관료사회는 물론 경제주체들을 설득할 수 있다. 그러니 사람 좋다는 평판을 듣는 인사는 ‘포스트 김&장’에 적합하지 않다. 위기 대응 과정에서 소득주도성장이 궤도에 진입하는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그러나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오는 ‘퍼펙트 스톰’이 되면 여론은 등을 돌리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동력도 상실할 수 있다. 민심이 떠나 정책의 동력을 잃은 노무현 정부 후반의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서 ‘운명’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을 돌이켜 “우리가 국민들 손을 꼭 잡고 가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우리 손에 국민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이들에게 둘러싸이는 순간 국민들이 먼저 손을 놓는다. douzirl@seoul.co.kr
  • ‘여우각시별’ 채수빈, 교복 입은 모습 포착 ‘완벽 동안 미모’

    ‘여우각시별’ 채수빈, 교복 입은 모습 포착 ‘완벽 동안 미모’

    ‘여우각시별’ 채수빈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실수투성이 ‘폭탄 사원’의 오명을 벗고 멋지게 성장 중인 공항 1년차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여객서비스팀에서 만난 신입사원 이수연(이제훈 분)에 대한 ‘진심’ 하나만으로 마음을 여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와 관련 극중 공항공사의 ‘노력 여신’ 한여름이 포니테일 뱅 헤어에 앳된 교복 차림을 한 ‘고등학생 한여름’ 시절로 되돌아간 현장이 포착됐다. 10년 전 회상 신을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한여름의 과거가 새롭게 드러나는 것. 하지만 한여름이 피투성이 입술과 잔뜩 그늘진 표정을 한 채 담벼락 뒤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위태로운 장면이 펼쳐지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연과 ‘사내 연애 소문’에 휩싸였던 한여름은 당시 “사람이 쳐다만 봐도 아플 수 있다”는 말과 더불어, 자신의 가족사로 인해 한동안 비뚤어진 시선을 달고 살았다는 과거의 상처를 언급했던 터. 10년 전 한여름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채수빈은 10대 여학생의 비주얼을 완벽히 구현한 채 등장, 위화감이 전혀 없는 ‘냉동 미모’로 현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더욱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채수빈은 상대 배우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바닥에 쓰러지는 과격한 연기를 펼친 후 처연한 표정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해 현장을 정적감에 휩싸이게 했다. 그러나 “컷” 소리와 동시에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다운 면모로 촬영을 순조롭게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한여름이 우연히 마주친 누군가로 인해 지우고 싶었던 과거의 모습과 맞닥뜨리면서, 새로운 자아를 찾게 되는 장면”이라며 “5일(오늘) 방송을 통해 한여름의 뭉클한 성장기를 또 한 번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은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4만명이 ‘싫어요’ 눌렀다…디아블로 모바일에 쏟아진 야유와 혹평, 왜?

    14만명이 ‘싫어요’ 눌렀다…디아블로 모바일에 쏟아진 야유와 혹평, 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전설적인 PC 게임을 만든 미국 최대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991년 설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3일(한국시간) 호기롭게 발표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혹평에 휩싸이며 게임 팬들에게 외면받을 처지에 놓였다.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디아블로 이모탈 트레일러 영상에는 14만명 이상이 ‘싫어요’를 눌렀고 디아블로의 오랜 팬들은 명복을 빈다는 뜻의 ‘R.I.P’(Rest in Peace), 조의 또는 애도를 표하는 ‘F’ 댓글로 실망감을 표현했다. 블리자드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연례 게임행사인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의 새 시리즈를 공개했다. 개막행사의 가장 마지막 순서에 배치할 정도로 디아블로 이모탈 공개에 힘을 줬지만 객석의 반응은 참담했다.디아블로 개발자 와이어트 쳉이 무대에 올라 “디아블로 이모탈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언제 어디서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고 소개하자 객석은 찬물을 끼얹은 듯했다. 이날 행사는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 중계됐는데 채팅창에는 “모바일이라니 믿을 수 없다”, “오 제발, 농담이겠지”, “저런 류의 모바일 게임은 한국에도 널렸다”, “디아블로 4나 내놔라”는 등 부정적인 댓글이 속속 달렸다. ‘RIP’, ‘F’ 반응도 잇달았다. 일각에서는 유료 아이템 결제를 유도하는 모바일 게임의 속성을 의식한 듯 “무기당 0.99달러?”, “차라리 내돈을 다 가져가라”는 댓글도 달렸다. 블리즈컨 행사장에 참가한 게임 팬들은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한 참가자는 “PC로 디아블로 이모탈을 이용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와이어트 챙이 “안드로이드와 iOS(애플 아이폰) 등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고 PC 게임은 현재로선 계획에 없다”고 답하자 객석에서는 야유가 터져나왔다.당황한 챙과 개발자들은 “여러분 핸드폰 없나요? 다 갖고 있잖아요. 태블릿으로도 게임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 비난을 샀다. 불난 데 기름 부은 격이었다. 또다른 팬은 “이거 철 지난 만우절 농담이냐”라며 정곡을 찔렀다. 객석은 이 말에 환호하며 동의를 표했다. 게임 팬들이 디아블로 모바일 버전에 이토록 냉담한 이유는 블리자드가 충성도 높은 팬들의 취향을 무시해버린 데 배신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 등 지금의 블리자드를 만든 작품들은 모두 섬세한 조작감과 고화질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PC 전용 게임이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은 휴대성이 좋지만 PC 게임의 완성도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블리자드가 디아블로 이모탈의 개발을 중국 게임 퍼블리싱회사인 ‘넷이즈’에 맡긴 것도 대중의 반감을 키웠다. 넷이즈는 블리자드 게임을 중국에 유통하는 회사인데 디아블로를 모방한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게임(MMORPG)인 ‘디아M’을 출시해 ‘짝퉁 논란’을 일으킨 곳이다. 디아블로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디아블로 이모탈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공개 10시간 만에 조회수 65만건을 돌파했다.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14만명 이상이 ‘싫어요’를 눌렀다. 반면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5000명 정도에 그쳤다. 해당 영상에는 1만 5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용자들은 블리자드 측이 부정적인 댓글을 계속 지우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하! 우주] 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 이렇게 생겼다

    [아하! 우주] 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 이렇게 생겼다

    우리 은하 중심에 거대한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뒷받침 할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남방천문대(ESO)가 칠레 남부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천체망원경 VLT(Very Large Telescop)를 이용해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거대 블랙홀 ‘궁수자리(Sagittarius) A*’를 관찰한 결과, 주변에서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무더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SO에 따르면 궁수자리 A별 주변으로부터 적외선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으며, 이를 정밀 관찰한 결과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무더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가스들은 빛의 속도의 약 30% 빠르기로 소용돌이 치고 있으며, 모두 궁수자리 A별 바깥 경계에서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의 존재가 확인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ESO가 공개한 것은 블랙홀 주변에서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형태를 이미지화 한 것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궁수자리 A별의 이미지 중 가장 근접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국 옥스퍼드대 천체물리학자 조세핀 피터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블랙홀에 휩싸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가까이 블랙홀에 접근한 관찰”이라면서 “궁수자리 A별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거대 블랙홀이지만, 아직까지도 미스터리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천문학적 괴물’(블랙홀)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궁수자리 A별은 지구에서 약 2만 60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약 2250만㎞. 질량은 태양의 400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에는 궁수자리 A별 주위에 작은 크기의 블랙홀 12개가 추가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 천체 물리학 저널’(the journal Astronomy & Astrophysics) 10월 31일자에 실렸다. 사진=ESO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판빙빙♥리천 내년 2월 결혼”....결혼+은퇴설에 판빙빙 입장은

    “판빙빙♥리천 내년 2월 결혼”....결혼+은퇴설에 판빙빙 입장은

    중국 배우 판빙빙이 내년 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홍콩 매체 동망 등 다수 현지 매체는 판빙빙이 약혼자인 배우 리천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세금 추징으로 연예계에서 이미지가 추락한 판빙빙이 3년여 동안 연애한 리천과 내년 2월 2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빙빙은 공식적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해 연인 리천으로부터 공개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지난 5월부터 탈세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혼설도 일축됐다. 판빙빙은 최근 세금을 모두 완납했다. 해당 매체는 “리천이 판빙빙에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손을 잡아줬고 두 사람은 예정대로 내년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판빙빙 측은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만나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리천은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에 인생에서 큰일을 치른다”고 밝혀 판빙빙과의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내의 맛’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김장 대첩 2라운드 돌입

    ‘아내의 맛’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김장 대첩 2라운드 돌입

    ‘아내의 맛’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등 며느리들이 충격과 경악의 ‘김장 대첩 2라운드’에 돌입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지난 방송에서는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 여에스더 등 4명의 며느리와 홍혜걸이 정준호의 어머니이자 ‘아내의 맛’ 공식 1대 요리왕 정옥순 여사를 만나 어마어마한 양의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어머님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내던 장영란이 갑작스러운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과연 며느리들이 김장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30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21회분에서는 다친 장영란을 대신해 김장에 성공하는 곰손 며느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뉘엿뉘엿 해가 넘어간 저녁까지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김칫소를 버무린 며느리들은 마지막 배추를 통에 담은 후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던 상황. 그러나 이도 잠시, 함께 좋아할 줄 알았던 어머님이 은밀하게 홍혜걸을 불러냈고, 이후 홍혜걸이 또 다른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리어카를 끌고 현장에 등장, 며느리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알고 보니 예산 어머님은 김장을 하고 난 후 김칫소가 남을 것을 예상, 나머지를 활용해 섞박지와 호박김치를 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것. 이로 인해 며느리들은 이름도 생소한 호박김치 담기에 재도전하는 ‘김장 대첩 2라운드’를 시작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할 틈도 없이 또다시 가동된 며느리들의 고된 노동의 결과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힘들었던 김장을 끝내고 난 후 며느리들은 그 유명한 예산 어머님 표 잔치 국수와 김장 날이면 빠질 수 없는 김치 겉절이, 돼지고기 수육이 차려진 푸짐한 저녁상을 받고 입을 다물지 못했던 상태. 그러나 며느리들이 어머님의 맛깔난 음식을 폭풍 흡입하던 순간, ‘1등 며느리’를 뽑아달라는 급 제안을 하면서 며느리들의 ‘매력 전쟁’이 발발됐다. 심지어 머슴을 자처했던 홍혜걸까지 합세해 어머님에게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하며 1등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이때 조용히 앉아 식사하던 문정원이 돌연 예산 어머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매력 어필에 나서는 돌발 상황이 펼쳐진 것. 1등 며느리로는 누가 선정되었을지, 힘들지만,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김장대첩 2라운드’ 현장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배추 200포기 김장을 끝낸 후 또다른 미션에 돌입하게 된 며느리들의 다양한 표정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며 “더욱이 김장으로 인한 고됨을 눈 녹듯이 사라지게 만들었던, 예산 어머니표 밥상은 어떨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코드제로 A9’, 140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싹쓸이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LG전자 ‘코드제로 A9’, 140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싹쓸이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달린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해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받기도 했다. 코드제로 A9에 탑재된 초소형 고성능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최고 수준인 14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할 정도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Axial Turbo Cyclone™)’ 기술은 2단계의 강력한 회오리바람으로 먼지를 깔끔하게 분리해 주는데, 제품 내부에 먼지가 쌓이지 않아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 흡입구 부분에 추가로 탑재된 모터는 ‘파워 드라이브 브러시’를 1초에 16회 회전시켜 바닥 먼지를 빠르고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코드제로 A9은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일반 청소기 모터는 탄소막대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지만, LG 코드제로의 모터에는 탄소막대가 없어 이로 인한 탄소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머리카락, 동물의 털 등이 흡입구에 감기지 않는 ‘안티탱글(Anti-tangle)’ 기술은 청소의 불편함을 크게 덜어준다. 이 제품은 LG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해서 청소할 수 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라 교체도 편리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한반도 숨막히게 만드는 미세먼지 꼼짝마

    한반도 숨막히게 만드는 미세먼지 꼼짝마

    매년 가을부터 늦봄까지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게 하는 권리를 방해하는 존재다. 발생원인이 국내요인이 큰지 국외요인이 큰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설왕설래하고 있지만 연구자들은 우선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부터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입자와 가스형태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은 입자형태의 1차 초미세먼지와 가스형태의 2차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1, 2차 초미세먼지를 기존 배출량과 비교해 90%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에너지연구원은 입자상태의 초미세먼지 배출농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중벽 구조의 저압손 싸이클론 장치를 통해 미세먼지를 흡입해 약 70%를 제거한 뒤 백필터 집진기로 보내 먼지를 90% 이상 제거하는 하는 기술을 만들어 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필터에 붙는 먼지를 털어내는 필터 재생공정인 탈진공정 주기도 길어져 필터수명이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 기계연구원은 고온가스재순환 기술과 열분해 방식을 적용해 가스형태의 초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나온 2차 미세먼지 제거기술보다 효율이 50% 이상 높고 연소과정에서 형성된 수분을 응축시켜 오염물질 제거공정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재구(FEP융합연구단 단장) 에너지연구원 박사는 “이번 기술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물질을 다단 복합처리 및 동시처리가 가능한 고효율 시스템으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가적 사회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석탄 및 가스화력발전소, 제철주조, 시멘트, 도로분진제거 분야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국내 약 500기에 이르는 폐기물에너지 자원화 설비에 우선 보급하고 화력발전설비에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중국 석탄연소설비 성능개선을 위해 해당 기업과 중국 현지와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고작 57분… 장자연 집 압수수색 시늉만하다 끝낸 경찰

    자필 메모·수첩·휴대전화 3대 기록 누락 2009년 배우 고 장자연씨의 성 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이 장씨의 집과 차량을 건성으로 압수수색한 정황이 드러났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은 28일 “2009년 3월 경찰이 장씨의 주거지 및 차량 압수수색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은 오후 7시35분부터 8시32분까지 57분에 불과했다”면서 “자필 기록 등 주요 기록이 다수 누락됐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장씨의 침실 위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옷방은 물론 장씨가 들고 다니던 핸드백도 수색하지 않았다. 또 장씨가 메모하는 습관이 있어 침실 여기저기에 수첩과 메모장이 다수 있었음에도 경찰은 장씨의 다이어리와 메모장 각각 1권씩만 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의 핸드백과 립스틱 보관함에 있던 명함도 압수하지 않았다. 조사단은 “수첩 등 자필 기록과 명함은 장씨의 행적을 확인할 주요 증거인데도 초기 압수수색 과정부터 누락됐다”고 밝혔다. 장씨 휴대폰 3대의 통화기록과 디지털 포렌식 결과 등의 원본 파일 역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단은 당시 수사검사로부터 통화내역을 제출받았으나 해당 통화내역의 최종 수정일자가 통신사가 통신내역을 제공한 날짜와 시간적 차이가 있고 편집한 형태로 돼 있어 해당 내역이 사실상 원본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 또 경찰은 당시 장씨의 개인 기록이 남겨졌을 가능성이 큰 싸이월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문제 만드는 신문, 그게 먹히는 사회

    문제 만드는 신문, 그게 먹히는 사회

    제0호/움베르토 에코 지음/이세욱 옮김/열린책들/336쪽/1만 3800원“나는 저널리즘에 관한 개론을 쓰려고 하지 않았다. 어느 특이한 편집부, 진흙칠 기계 장치를 가동시킬 준비를 하는 편집부에 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 (중략) 그러니까 내가 소설에서 들려주는 것은 저널리즘 정보의 한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탈리아의 유명 기호학자이자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1932~2016)가 소설 ‘제0호’에 대해 한 말이다. 그의 일곱번째 소설이자 마지막 소설인 ‘제0호’는 극단적으로 썩어빠진 언론사를 다뤘다.1992년의 이탈리아. 싸구려 글쟁이로 변변찮은 직장을 전전하던 중년의 콜론나는 창간을 앞둔 신문사 ‘도마니’의 부름을 받는다. 그가 주문받은 역할은 신문사 주필의 대필 작가. 그런데 이 신문사, 좀 독특한 구석이 있다. 끝내 세상에 나오지 않을 신문을 만드는 것이 이 신문사의 비밀 강령이다. “우리 콤멘다토레는 금융계와 은행계의 거물들이 모이는 성역에 들어가고 싶어 하니까, 아마 큰 신문을 이끄는 엘리트의 세계에도 들어가고자 할 겁니다. 그런 세계에 들어가는 방법은 자기가 새 신문을 창간하려고 한다면서, 장차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진실을 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36쪽) 도마니의 뒷배인 ‘콤멘다토레’는 지방 TV 채널과 잡지 몇 개를 운영하는 야심만만한 기업가다. 콤멘다토레의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제작되는, 끝끝내 세상에 나오지 않을 창간 예비판이 이들의 ‘제0호’다.사건은 기자들 중 한 명인 브라가도초가 빨치산에 의해 살해된 파시스트 독재자 무솔리니가 실은 처형되지 않고 도망갔다는 ‘음모론’을 들고 나오면서부터 시작된다. 교황, 정치가, 테러리스트, 은행, 마피아, CIA, 프리메이슨까지 얽힌 폭로 기사를 준비하던 브라가도초. 그가 칼에 맞고 살해된 채 발견됨으로써 ‘도마니’는 혼돈에 휩싸이게 된다. 자신이 저널리스트였던 에코는 극단적 상상에 기반한 가상의 언론사에서 벌어지는 더없이 사실적인 양태를 그렸다. 소설 속 주필 시메이와 기자들의 문답들이 그렇다. “그 말씀은 우리가 어떤 기사를 쓸 때마다 콤멘다토레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아야 한다는 뜻인가요?” “물론입니다. 그는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른바 지배 주주이거든요.”(113쪽)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 주장을 싣되, 진부한 의견을 먼저 소개하고 기자의 생각을 나중에 배치해 독자가 심정적으로 기자의 의견에 기울게 만드는 ‘스킬’ 등은 기사를 쓰고 읽는 일이 얼마나 주관적인 일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제0호는 ‘에코 소설은 어렵다’는 편견을 넘어선다. 제2차 세계대전을 촉발한 실존 인물과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건이 등장해 심리적으로 친숙하게 느껴진다. 문장도 쉽고 각주 읽을 일도 비교적 적다. ‘장미의 이름’을 읽으려다 수차례 실패한 경험에 비춰봐도 에코 소설 중엔 제일 만만하다.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지만, 그가 매일같이 하는 일을 수상해 보이게 만드는 겁니다.”(188쪽) 시메이의 일갈에서 언뜻 영화 ‘베테랑’ 속 유아인의 대사가 스쳐 지나간다.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를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고 했던가. 언론계 대선배 에코가 마지막으로 남긴, 표적을 향해 무분별하게 문제를 삼는 언론과 이러한 ‘스킬’이 먹히는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