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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혁♥’ 송다예, 남편 나온 예능 보며 하는 말이?

    ‘김상혁♥’ 송다예, 남편 나온 예능 보며 하는 말이?

    송다예가 김상혁 ‘라디오스타’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송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아직 감 있네 있어. 도마뱀 사기꾼 취저”라며 ‘라디오스타’ 본방을 시청했음을 밝혔다. 김상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에서 ‘백전무패’를 부른 영상을 게시했다. 김상혁은 “‘백전무패’ 무편집본 예비 와이프가 올리지 말랬는데 한풀이 한거라…. 7명이 불러야 백전무패죠. 숨이 찹니다. 한풀이 무대 처음으로 다 불러본 우리 곡”이라고 전했다. ‘나는 보컬이 아니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월 김상혁은 송다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김상혁이 함께 클릭비의 ‘드리밍’을 열창한다.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송다예는 지난 2010년대 ‘싸이월드 얼짱’으로 유명해진 인물로,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김상혁, 송다예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공식] 감스트 해설 논란 사과 “‘감스트스럽게’ 했는데..지상파 한계”

    [공식] 감스트 해설 논란 사과 “‘감스트스럽게’ 했는데..지상파 한계”

    아프리카 BJ 겸 방송인 감스트가 MBC 축구 중계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이에 대해 사과한 뒤 지상파 중계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감스트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잘 못했기 때문에 인정한다.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시청자 분들이 안 좋게 보시는 건 당연한 것 같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5일 전에 MBC 해설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전화를 받았다. 안정환이 형님이 출장을 가셔서다.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기더라. 객원 해설이고, 이번 한 번만 하는 거였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면서 해설을 위해 준비했던 자료들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그런데 잘 안 됐던 것 같다. 말실수도 있었다. 경기장 갔을 때 긴장이 많이 됐다. ‘감스트스럽게’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사실 제겐 지상파에서 해보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전반전에 열심히 했다. 저는 솔직히 만족했다. 해설 안 좋게 보신 분들이 있더라”며 “전반전 끝나고 각종 사이트로 들어가봤는데 욕이 많더라. 국장님도 오셔서 악플이 상당히 많다고 하시니까 위축이 많이 되더라. 그래서 후반전부터는 경기를 잘 못 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교체 투입되는 나상호를 향해 ‘나상호 선수가 들어와도 별로 달라질 것 없을 것 같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모든 게 제 잘못이고 말실수였다. 죄송하다. 나상호 선수에게 직접 전화해 사과할 예정”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지상파랑 저는 맞지 않은 것 같다. 저도 예상은 했다. 목소리도 많이 안 좋아하실 거라고.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앞으로 해설은 인터넷 방송에서만 할 거다”라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요청이 오더라도 안 할 생각이다. 또 목소리를 고쳐야겠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감스트는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콜롬비아 평가전에서 MBC 해설위원을 맡아 김정근 아나운서와 서형욱 해설위원과 중계를 진행했다.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활기찬 입담에 기대가 쏠렸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발음, 목소리 등이 문제가 됐고 여러 발언 또한 “지상파에 맞지 않은 수위”라는 지적이 쏟아지며 논란이 됐다. 2012년 아프리카TV에서 BJ로 데뷔한 감스트는 축구 중계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케이팝 공연장·쇼핑·놀이 한번에…2000만명이 찾는 한류 메카로

    케이팝 공연장·쇼핑·놀이 한번에…2000만명이 찾는 한류 메카로

    축구장 46개 규모 한류 융복합테마파크 최순실 연루 의혹·개발 지연 우여곡절 끝 경기·고양시 협약 맺고 사업 재개 공식화 투자비 1조 7000억 증액…“25조 경제효과” 공연장 20% 공정률… 2021년 개장 예정 “고양 랜드마크이자 한국의 관광허브로”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조성 중인 CJ문화콘텐츠단지(케이컬처밸리)는 테마파크, 공연장, 호텔과 상업지구로 구성된다. 사업시행사인 CJ케이밸리는 26일 “세상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2000만명 방문, 완공 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고양시의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허브”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고양시 “콘텐츠 육성”… 사업 가속도 CJ문화콘텐츠단지는 지난해 4월 1600억원에 달하는 부지대금을 완납하면서 토지소유권을 확보하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016년 2월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 당시 1조원으로 시작한 투자비는 2016년 8월 공연장 착공을 즈음해 1조 4000억원으로 늘어났고, 최근 1조 7000억원으로 증액됐다. 온리원(ONLYONE)적인 글로벌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연루 의혹을 받아 중단되다시피 했던 케이컬처밸리 조성 사업은 우여곡절 끝에 재개됐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케이밸리 대표는 최근 ‘한류 콘텐츠 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재개를 공식화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케이컬처밸리는 고양시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에 조성하는 한류 콘텐츠 중심의 융복합테마파크다. 축구장 46개 크기인 30만 2153㎡ 규모의 부지에 케이팝 전문 공연장과 한류 콘텐츠 관련 쇼핑센터, 첨단기술이 결합된 복합 놀이공간, 호텔 등을 한데 모아 한류 콘텐츠의 메카로 삼을 계획이다. 당초 10년간 11만개의 고용창출과 1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CJ가 총사업비를 1조원에서 1조 7000억원으로 증액하면서 17만명의 고용창출과 2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관계기관 조율과 기반시설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케이컬처밸리 조성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는 케이컬처밸리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무를 지원하고 한류월드 내 한류천 수질과 입지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케이컬처밸리는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을 제외한 공연장만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골조공사가 20%가량 진행됐으나 박근혜 정부 탄핵정국과 얽히고 위장 외자유치 등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업진행 속도가 더뎠다. 2016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 E&M 컨소시엄이 주관한다. 2016년 6월 경기도와 사업부지 매매 및 대부계약을 체결했으나 차은택씨 개입 의혹 등으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조사까지 받으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CJ케이밸리와 함께 사업 재개 논의를 지속했다. 이후 사업 부진 주요 원인이었던 개발계획 변경안이 3번째 노력 끝에 지난해 11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통과됐다. ●개발계획안 확정··· 국제 미디어 산업의 거점 케이컬처밸리 사업은 3수 끝에 사업 재개 동력을 얻었다. 앞서 케이컬처밸리는 상업용지 6필지를 3필지로 합치고 공공 보행통로의 위치를 변경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재심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지역과의 상생 방안 마련 등을 조건부로 제시했다. 이 조건에 따라 개발계획에 대한 조치계획을 마련할 예정으로, 고양시 건축허가 절차 이행 등의 과정을 거쳐 2021년 개장할 예정이다. CJ케이밸리 관계자는 “1년 이상 지연된 심의가 통과돼 매우 다행”이라며 “아시아 넘버원 문화콘텐츠 단지를 만들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봉운 고양시 부시장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케이컬처밸리가 명실상부한 한류 콘텐츠 및 국제적인 미디어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지역발전 상생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시행자인 CJ케이밸리와 조속한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사업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연말까지는 전체 테마파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미숙, 장자연 문건 연루 의혹에 “추가 조사 받을 의향 있다” [공식입장 전문]

    이미숙, 장자연 문건 연루 의혹에 “추가 조사 받을 의향 있다” [공식입장 전문]

    배우 이미숙(59)이 고 장자연 문건과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숙은 22일 소속사 싸이더스 HQ를 통해 “고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이미숙은 “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다”며 입장 표명이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 장자연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2009년 장자연 사망 사건이 자신의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미숙, 송선미, 장자연 등이 소속된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로 일한 유장호씨가 독립 회사를 차리면서 배우들과 기존 소속사 사이 계약 분쟁이 벌어졌고 장자연의 사망이 이와 관련됐다는 내용이다. 최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공개한 이미숙의 조사 진술서에 따르면 이미숙은 참고인 조사에서 “장자연이 누군지 몰랐다. 유장호와 장자연이 문서를 함께 작성한 사실도 몰랐고, 문건도 못 봤다”고 진술했다. 최근 장자연의 동료 윤지오가 여러 방송에서 이미숙을 직접 언급하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미숙입니다.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故 장자연 씨 관련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어린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에 이른 신인 배우에 대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왜곡되고 편집되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가십성 이슈로만 비쳐질까 조심스러웠습니다.故 장자연 배우의 죽음을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습니다. 다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故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독일 명품 카시트 유모차 싸이벡스,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독일 명품 카시트 유모차 싸이벡스,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독일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싸이벡스가 21일 서울 청담동에 전 세계 최초로 플래그십 스토어 ’세인트브라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스토어가 모여 있는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싸이벡스는 이번 스토어를 통해 명품 유아용품의 이미지와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싸이벡스의 제로나 큐 아이사이즈 플러스, 프리암, 예마클릭 등의 플래티넘 카시트, 유모차, 아기띠는 물론, 전 세계 패션쇼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KOI(이하 코이), BIRDS OF PARADISE(이하 파라다이스) 등의 패션컬렉션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스캇, ANNA K(이하 아나케이)와 콜라보레이션한 카시트, 유모차, 아기띠 등 모든 라인업과 컬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싸이벡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이너인 마르셀반더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자인의 식탁의자, 바운서 등을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슈퍼카 페라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미오스 절충형유모차, 제로나 회전형카시트, 솔루션큐투픽스 주니어카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싸이벡스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제로나 큐 아이사이즈 플러스 카시트와 프리암 또는 미오스 유모차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분들에게 아주 특별한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오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매일 7명의 구매자에게만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필모어 김경홍 CEO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명품 유아용품 브랜드로서, 앞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 신은 발로 임은수 종아리 찍었다?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 신은 발로 임은수 종아리 찍었다?

    임은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20일 “임은수가 일본 사이타마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연습 도중 미국 선수 벨에게 고의적인 행동으로 의심되는 스케이트 날 가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임은수가 연습을 마치고 링크 가장자리에서 천천히 움직이고 있을 때 벨이 뒤에서 다가와 스케이트를 신은 발로 임은수의 왼쪽 종아리를 찍고 지나갔다. 벨은 사고 직후 사과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은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머라이어 벨은 최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일본어 소개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머라이어 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USA 피겨 스케이터, 2017년과 2019년 전미 선수권 동메달리스트’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벚꽃 문양과 함께 일본어 발음인 “まらいあべる(마라이아 베루)”로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 연합,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고 장자연 사건에 이미숙 측 “따로 입장 없다”…송선미도 “아는 것 없어”

    고 장자연 사건에 이미숙 측 “따로 입장 없다”…송선미도 “아는 것 없어”

    배우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된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재수사 기간이 2개월 연장된 가운데, 당시 장자연씨와 같은 소속사였던 배우 이미숙과 송선미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09년 장자연씨 사망으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을 때부터 이미숙과 송선미가 당시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줄곧 흘러나왔다. 이미숙, 송선미, 장자연이 소속된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로 일했던 유장호씨가 독립 회사를 차리면서 배우들이 회사를 옮기려는 과정에서 기존 소속사와 계약 분쟁이 벌어졌고, 이 분쟁이 장자연의 사망과 연관 있다는 것이다. 특히 18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수사 중 진행한 참고인 조사 당시 작성된 이미숙의 조사 진술서를 공개하면서 이러한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진술서에 따르면 이미숙은 당시 “장자연이 누군지 몰랐고,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됐다. 유장호와 장자연이 문서를 함께 작성한 사실도 몰랐고, 문건도 못 봤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최근 고인의 동료였던 윤지오가 여러 언론과 방송에 출연해 이미숙을 직접 언급하며 “당시 이미숙의 매니저가 ‘이미숙 스캔들’을 무마시키려고 문건을 작성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오해라고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이미숙이 이에 대해 해명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대해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19일 “따로 입장은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송선미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당시 저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고, 매니저 유장호씨로부터 ‘김종승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밑에 있는 신인’이라는 말을 얼핏 전해 들은 것이 전부”라면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인과 친분이 조금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송선미의 소속사 바이브액터스도 “(사건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장자연과) 친분은 없었고, 정말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검거 용의자 “돈 문제로 범행”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피살…검거 용의자 “돈 문제로 범행”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용의자 1명 검거검거 용의자 “돈 문제로 범행” 진술…3명 추적 중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다른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이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돼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 등의 가족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A씨 등에 대한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실종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숨진 A 씨 등을 발견했다. 이후 수사를 벌여 시신 발견 다음 날인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유력한 용의자 1명을 검거했다. 또 이 용의자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이 지난달 25일에서 26일 사이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이 시점부터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가족의 실종신고가 늦어 시신발견도 3주 뒤에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평택의 창고에서 발견된 A씨 또한 B씨와 함께 자택에서 살해된 뒤 이 창고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검거된 C씨는 경찰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해 “이희진 부모와 돈 문제가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가 이희진 씨의 투자유치로 인한 피해자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달아난 용의자들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일단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창고는 용의자 가운데 1명이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진씨는 증권전문방송 등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약하며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수입차 사진을 올리는 등 재력을 과시하면서 ‘청담동 주식 부자’로 불렸다. 이씨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그러나 이 씨는 당시 벌금을 낼 돈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 일당 1800만원 어치 ‘황제 노역’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들을 쫓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지만 이번 사건이 이희진 씨의 불법 주식거래 등 범행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은평구 화재 2시간 만에 진화…경찰서도 그을려

    서울 은평구 화재 2시간 만에 진화…경찰서도 그을려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에서 원인 불명 화재 소방관 776명, 차량 81대 등 투입해 진압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모델하우스에서 난 불이 2시간 만에 꺼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16분쯤 이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가건물인 모델하우스 전체가 불에 탔다. 불은 오후 6시 8분쯤 완전히 꺼졌다. 모델하우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모델하우스 직원이 1층에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119 신고를 한 뒤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모델하우스는 효성중공업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임대 중인 철골 구조 건물이다. 2008년 가설건축물축조허가를 받았고, 허가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연면적은 4009㎡다. 출동한 구조대는 모델하우스와 인근 건물 안에 있던 23명을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델하우스 전체가 순식간에 불에 휩싸이면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다. 소방진압대가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불은 건물 전체로 번진 상태였고 일대는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 5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20여대도 일부 불에 탔다. 건너편 가전제품 매장 화단에도 불이 붙었다. 모델하우스 인근 KT 은평지점과 대조동우체국 건물의 유리창도 화재로 일부 손상됐다. KT 은평지점은 유리창 교체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경찰은 모델하우스 인근 통일로 일대의 교통을 통제했다. 모델하우스 인근 도로 3차로가 통제돼 퇴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불씨가 건너편 아파트로 날아가 작은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건너편 아파트 11층과 8층 발코니에 불씨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상가와 아파트에 발생한 화재도 모두 진압됐다. 모델하우스 옆 서울 서부경찰서도 외벽 일부가 불에 그을렸다. 경찰서 내 250여명은 불이 나자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76명과 81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모델하우스 화재가 난 때와 비슷한 시각 2㎞ 떨어진 인근 북한산 곳곳에서도 불이 났다. 북한산 5곳에서 불이 발생했고 소방헬기 4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했다. 오후 9시 30분 현재 북한산 5곳 중 4곳은 불이 완전히 꺼졌고, 나머지 1곳도 진화가 거의 마무리됐다. 해가 지면서 소방헬기는 철수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불은 거의 꺼졌지만, 낙엽에서 연기가 나는 곳이 있어 잔불을 정리 중”이라며 “80%는 진화가 됐다. 불이 번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은평구청은 장비 96대와 500여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북한산 5곳에서 동시에 불이 나기는 했지만, 모델하우스 화재와 산불의 연관성을 현재는 확실히 말할 수 없다”며 “다만 불씨가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진희, “오디션에 레깅스 입고 등장” 반전 과거 봤더니..

    장진희, “오디션에 레깅스 입고 등장” 반전 과거 봤더니..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한 배우 장진희의 반전 과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한밤’에서는 영화 ‘극한직업’의 신스틸러 장진희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한직업’에서 경호원 역을 맡아 냉혈한 캐릭터와 수준급 높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사실 장진희는 톱모델 출신. 지드래곤의 MV에도 출연한 바 있다. 장진희는 “지원자들이 오디션에 다 경호원 차림으로 왔다. 저는 레깅스에 싸이하이 부츠를 신고 왔다. 기다릴 때 떨어졌다 싶었는데 그게 조금 달라 보였나 보다”고 털어놨다. 단역만 전전하던 그는 “오디션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엄청 울었다”고 돌이켰다. 장진희는 “3개월간 액션 스쿨에서 7시간씩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포토] 승리 입건에 YG 시총 천억 증발

    [포토] 승리 입건에 YG 시총 천억 증발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등이 제기된 그룹 빅뱅의 승리가 정식 입건되면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주가 하락과 함께 대중적인 불신에 휩싸이고 있다. 사진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모습. 연합뉴스
  • ‘40kg 감량’ 류담, ‘투턱’ 실종→믿기지 않는 훈남 “배우에 무게”

    ‘40kg 감량’ 류담, ‘투턱’ 실종→믿기지 않는 훈남 “배우에 무게”

    개그맨 류담이 40kg 감량하고 배우로 본격 나섰다. 7일 류담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다이어트로 무려 40kg을 감량해 현재 81kg이라는 류담은 두툼했던 턱살을 걷어내고 훈훈한 이미지를 풍겨 놀라움을 안겼다. 류담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는 류담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에 무게를 두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김병만과 함께 버라이어티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현아, 과감한 포즈로 완성한 독보적 ‘퇴폐美’

    [포토] 현아, 과감한 포즈로 완성한 독보적 ‘퇴폐美’

    가수 현아가 넘사벽 몸매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6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는 다양하고 자유분방한 포즈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유의 퇴폐미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푹 파인 의상에 드러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스키니한 보디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현아는 최근 연인 이던과 함께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피네이션은 싸이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사진=현아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담, 40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신인배우인 줄”

    류담, 40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신인배우인 줄”

    개그맨 겸 배우 류담의 새 프로필이 공개됐다. 6일 류담 측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다이어트로 인해 확 달라진 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류담은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선한 미소와 밝고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또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듯 지적인 느낌뿐 아니라 악역에 어울릴법한 악한 포스를 자아내는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정식 프로필 촬영은 처음이었던 류담은 다이어트를 통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부끄러운 듯 긴장감이 가득했던 촬영 초반과 달리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막힘 없이 포즈를 취하며 촬영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류담은 이날 공개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간 다이어트 했다”면서 “40kg을 감량해 현재 81kg이다. 앞으로 10kg 정도 더 빼고 싶다”고 밝혔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는 류담은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하려고 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했다”고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이제는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며 “‘긴가민가’ 하다가 목소리 듣고 알거나, 내 특이한 이름 때문에 알아보더라”고 덧붙였다. 최근 새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은 류담은 “배우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연기활동을 이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김병만과 함께 버라이어티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빙의’ 송새벽, 모친 자살 꿰뚫어본 고준희에 소름 “정체가 뭐야?”

    ‘빙의’ 송새벽, 모친 자살 꿰뚫어본 고준희에 소름 “정체가 뭐야?”

    드디어 베일을 벗은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가 첫 방송부터 웃음과 스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으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데이드림) 1회에서는 20여 년 전 세상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와 그를 검거한 뒤 김낙천(장혁진) 형사의 마지막 순간,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 필성(송새벽)과 영매 서정(고준희)의 이야기가 담겼다. 전혀 다른 삶을 살던 두 사람의 묘한 인연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은 대서사의 막을 올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미궁 속에 빠진 살인사건 현장을 찾은 상동 경찰서 강력반의 유반장(이원종), 남현(박진우), 준형(권혁현) 그리고 필성. 입구와 출구는 단 하나뿐인데, 그 어디서도 범인의 흔적을 찾지 못했기 때문. 그나마 현장 근처 빗물 하수구에 시선이 꽂힌 필성이 어둡고 음산한 길을 따라 걷다 새로운 길을 발견하긴 했지만, 이 역시 범인을 쫓을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형사들이 아직 모르는 진실이 있었다. 피해자는 20년 전 사형당한 연쇄살인마 황대두의 범행 수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살해당했다는 것. 황대두는 검거되기 직전까지도 살인을 저지르고, 사형당하는 순간까지 “거 빨리 좀 합시다. 흥분돼 미치겠으니까”라던 싸이코패스였다. 당시 황대두를 잡던 과정에서 한순경(이정민)은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그를 검거한 뒤 망가진 삶을 살던 김낙천 형사는 2017년, “오랜만이야, 김낙천 형사”라던 의문의 인물에게 마찬가지 방식으로 살해당했다. 그 살인자는 친절하고 온화한 외과의사로 알려진 선양우(조한선)였다. 혼자 남은 서재 안, 병원에서 보이던 친절한 눈빛은 사라지고 선양우는 황대두에 관한 자료들과 김낙천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게다가 숨겨둔 유골함을 꺼내더니, “곧 뵙죠”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더니, 지난밤, 또 한 번의 살인을 저질렀던 것이다. 도대체 20여년 전 사형을 당한 황대두와 현재를 살고 있는 선양우는 과연 어떤 관계이며, 외과의사가 어째서 과거 살인마의 범행 수법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것일까. 한편, 종종 “이게 웬 양아치야”라는 소리를 듣긴 하지만, 이래 뵈도 “형사 DNA를 타고 난” 강력계 형사 필성과 명품 같은 구제옷을 척척 골라내는 남다른 안목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평범한 척 살아가는 서정의 첫 만남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범인과 몸싸움 중이던 필성은 마침 그 곁을 지나가던 서정에게 “아가씨, 이놈 쳐!”라고 했지만, 서정은 “누가 봐도 범인 얼굴”인 필성을 향해 대걸레를 휘둘렀기 때문. 그런데 서정이 한다는 말이 “이런 거친 일을 하기엔 영혼이 너무 맑아요”라니.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넘쳐나는구나”라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잘 때 가위 자주 눌리세요?”라고 묻던 서정 때문에 잠까지 설쳤다. 어쩌다 술잔을 기울이며 마주 앉게 두 사람, “내가 절대 안 믿는 게 딱 두 가지 있는데, 무당하고 귀신이야”라는 필성과 “저기요. 귀신 진짜 있거든요?”라는 서정. “점쟁이 레파토리가 뻔하지 뭐. 살면서 힘든 일이 많으니 어쨌느니. 살면서 힘 안 든 사람이 어딨어”라며 비아냥거리는 필성에게 서정은 결국 “7살 어린 아이가 자살한 엄마 얼굴을 처음 발견했으니 얼마나 상처가 컸겠어”라고 했다. 영원히 감추고 싶었던 자신의 과거를 꿰뚫어본 서정 때문에 놀라 “너 정체가 뭐야”라며 벌떡 일어선 필성. 이렇게 영적으로 얽힌 필성과 서정의 인연, 그리고 단서조차 찾을 수 없는 의문의 살인사건은 어떤 운명을 맞을까. ‘빙의’ 제2회, 오늘(7일) 밤, 11시 OCN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위기는 개혁 계기… 국기원, 교황청 같은 곳 돼야”

    “위기는 개혁 계기… 국기원, 교황청 같은 곳 돼야”

    “국기원은 바티칸 교황청 같은 곳이 되어야 합니다.” 태권도계 원로인 이상철(71) 미국 태권도위원회(USTC) 회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기원이 지향해야 할 위상을 이렇게 제시했다. 그는 “예컨대 미국만 해도 태권도 인구가 800만명 이상인데 그중 95%는 무도로서 태권도에 심취해 있습니다. 겨루기 위주의 스포츠 태권도 인구는 5%에 불과하죠. 한국의 태권도는 기술의 전수자가 되려 하기보다는 스승이 되려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기원은 영문명이 ‘World Taekwondo Headquarters’(세계 태권도 본부)’이고, 세계 태권도의 본부임을 자임하고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가톨릭이 교황을 중심으로 시스템이 정착돼 있는 것처럼 국기원도 ‘세계 태권도의 어머니’ 역할을 하며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우러러보고, 가고 싶은 곳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인 것은 유한하고 정신은 무한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회장은 1971년 서울신문 주최 대통령기 쟁탈전 태권도대회에 해병대팀 주장으로 나서 대회 5연패를 이끌고, 1988년 서울올림픽 때까지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10여년 동안 맡았다. 1975년 미국으로 건너가 무도로서의 태권도와 예절, 극기 정신 등을 전파하는 등 태권도 확산에 기여했으며 2007년에 USTC를 설립해 운영해왔다.2000~2004년에는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를 지내는 등 태권도계의 원로로 추앙받고 있다. 최근 지도관(태권도의 한 유파) 73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한국을 찾은 이 회장은 국기원으로 인해 발생한 불상사를 크게 우려했다. 국기원은 오현득 원장이 지난해 12월 업무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횡령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져 조직이 파행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에서는 국기원장의 권한 남용과 국고보조금 부당 지급 등의 각종 비위 행위가 확인됐다.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휩싸이자 국기원은 7일 정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임원 선임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국기원이 마치 썩은 곳처럼 여겨져 이미지가 나빠질까 걱정”이라면서도 “창피하다고 좌절하면 안 된다. 재건해 나가야 한다. 이번 사태를 국기원을 개혁하는 계기로 삼으면 된다”고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그는 그 방법으로 국기원을 ‘한국 정치’의 입김에서 떼어내 세계화, 민주화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국기원을 명실상부한 세계적 조직으로 만들려고 하면 한국인으로만 이사를 뽑으면 안 되고, 세계 각국 태권도인들에게 일정한 선거 권한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국기원이 한국 태권도인들끼리 자리 나눠먹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국기원 원장을 뽑는 절차를 세계인이 볼 때 세계적이고, 민주적이게 만들면 된다”는 설명이다.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에드 시런 위에 BTS

    에드 시런 위에 BTS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글로벌 아티스트’ 2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평단으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6일(현지시간) IFPI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방탄소년단은 2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IFPI가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집계하는 것으로 한국 가수가 선정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1위에는 드레이크가 올랐고, 3위 에드 시런, 4위 포스트 말론, 5위 에미넴 등이 선정됐다. IFPI는 “방탄소년단은 ‘아미’로 일컬어지는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고 케이팝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6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며 아이돌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평단으로부터 음악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상 격인 종합 3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음악인’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팝 노래’까지 3관왕을 거머쥐었다. ‘올해의 음악인’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 같은 해 종합 부문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적, 서울전자음악단, 장기하와 얼굴들, 싸이에 이어 5번째다. 또한 3개 부문을 통틀어 같은 아티스트가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평론가, 음악방송 PD 등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며, 아이돌 가수 위주의 여타 인기투표식 시상식들과 달리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박희아 선정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에 담긴 메시지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정치사회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며 “시대를 반영하면서 음악적 완성도까지 갖춘 음악인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그때그때 달라요… 돈 되는 ‘소리 상표’

    [명예기자가 간다] 아기상어 뚜루루뚜루·그때그때 달라요… 돈 되는 ‘소리 상표’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미국 빌보드 차트 32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핑크퐁의 ‘상어 가족’. 빌보드 차트에 진입한 국내 가수는 싸이와 방탄소년단(BTS)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다. 국내 동요로는 최초 사례다. 아기상어는 뽀로로와 함께 어린이 대통령으로 불리며 흥행돌풍 중이다. 상어가족 제작사인 핑크퐁은 소리 상표로 등록돼 있다. 소리도 상표가 될까. 통상 상표는 문자와 도형 등으로만 인식된다. 과거에는 소리와 냄새 등은 출처 표시로서 상표 기능을 하지 못해 등록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능하다. 2012년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함께 상표법을 개정해 소리 상표를 상표권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소리 상표란 상품의 출처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리를 말한다. 특정인의 상표 출처 표시로 인식돼 식별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개그맨들의 유행어가 소리 상표로 등록됐다. 2017년 개그콘서트에서 김대희·김준호의 “밥 묵자”, “케어해 주쟈나”, 컬투의 “그때그때 달라요. 쌩퉁맞죠”가 소리 상표로 인정됐다. 귀에 익숙한 통신사들의 휴대전화 연결음도 소리 상표다. 현재 58건의 소리 상표가 등록돼 있다. 해외에서 소리 상표는 흔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우 시작음이 대표적이다. ‘007 시리즈’ 등을 제작한 미국 영화사 메트로골드윈메이어(MGM)의 사자 울음소리도 유명하다. 닌텐도의 대표 게임 슈퍼마리오의 동전 소리도 일본에서 소리 상표도 인정됐다. 애연가들에게 인기 있는 지포라이터의 ‘딸깍’ 소리도 지난해 말 소리 상표로 등록됐다. 경제적 가치가 큰 소리 상표도 있다. 세계적인 링 아나운서 마이클 버퍼(75)는 경기 시작 멘트인 “레츠 겟 레디 투 럼블”(Let’s get ready to rumble)을 1992년 소리 상표로 등록했다. 버퍼는 이 소리 상표로 25년간 약 45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 상표도 일반 상표처럼 상표법 보호를 받게 되는데 보호 기간은 10년이다. 10년마다 갱신이 가능해 반 영구적으로 권리를 보호받는다. 유명한 상표권의 가치는 천문학적으로 평가받는다. 유럽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먹다 남은 사과’를 상징하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533억 1500만 유로(약 195조원)로 세계 1위다. 국내에선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392억 7500만 유로(약 50조원)로 세계 19위에 올라 있다. 조성수 명예기자 (특허청 대변인실 주무관)
  • [김유민의 노견일기] “인간이 미안해”…한국 떠난 개들

    [김유민의 노견일기] “인간이 미안해”…한국 떠난 개들

    한겨울처럼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던 지난 19일. 캐나다에서 온 구조팀은 새벽부터 충남 홍성으로 향했다. 캐나다의 동물보호센터에 갈 17마리 개들을 공항 검역소로 보내기 위해서다. 검역 절차를 마친 개들은 비행기를 타고 미리 약속된 센터로 가 가족을 찾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구조 활동으로 13개 개 농장에서 1800마리 개들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새 가족을 찾아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번 농장 역시 이름도 없는 200여 마리 개들이 ‘식용’이나 ‘번식용’ 목적으로만 존재했던 곳이다. 수일에 걸쳐 160마리가 먼저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 중서부 동물보호단체로 떠났고, 남아있는 개들은 구조 기간에 순차적으로 이동하게 된다. 까다로운 해외 입양과 이동절차 때문에 그날 검역 절차가 예정된, 각종 검진과 예방 접종을 모두 마친 개들이 이동하는 것이다. 구조대원들은 이날도 구조를 위해 철창에 들어가 놀란 개를 진정시켰다. 직접 지어준 이름을 부르고 입맞춤을 하며 안아주었다. 비좁은 철창 안이 집이자 세상의 전부였던 개들은 바깥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으면서도 문이 열리면 한 발자국을 내딛지 못하고 구석에 웅크려 나가지 않으려 했다. 철창에선 낯선 사람들의 등장에 있는 힘껏 짖으면서도 막상 가까이 다가가면 혀로 손을 핥았다.번식용 개들이 있던 안쪽 상황도 절망적이었다. 거미줄로 뒤덮인 가건물 안쪽은 입구부터 숨을 쉬기 힘든 악취가 올라왔다. 아침임에도 빛 한줄기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푸들, 시츄, 포메라니언, 프렌치불독 등 익숙한 얼굴들이 잔뜩 엉킨 털과 발간 눈물자국을 하고 짖어댔다. 가장 안쪽에 있던 엄마 푸들과 시츄는 경계심을 모르는 손보다 작은 새끼들을 지키려는 듯 맨 앞으로 나와 눈을 마주쳤다. 손 한번을 내밀면 온몸으로 좋아했다. 가져간 간식은 몇 마리 주지도 못하고 동이 났다. 듬성듬성 깔린 지푸라기 사이로 바짝 마른 사료만 덩그러니. 개들이 가진 전부였다. 건조한 표정으로 바닥을 쓸던 농장주인 이상구(62)씨는 8년 동안 운영했던 농장을 폐쇄하며 시원섭섭하다고 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농장이었지만 더 이상 돈이 되지 않는 데다 체력적으로 힘이 부쳐 지인의 도움으로 HSI에 농장 폐쇄와 전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구조대원들이 자신의 개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고 했다. “식용견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농장을 운영했어요. 그런데 더 이상 젊은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지 않고, 구조대원들이 이름을 불러주며 안아주자 좋아하는 개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건 따로 없구나. 다 같은 생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최근 국내최대동물단체 케어가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묵묵히 해왔던 구조 활동과 해외입양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이 생겼다. 현장이 논란이 된 케어 농장과 가깝다는 이유로 케어와 관련된 단체가 아니냐는 소문이 생기기도 했다. 현장 구조를 총 지휘한 캐나다지부 마이클 버나드는 “한국의 개농장은 대부분 무허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다른 개농장 주인들이 폐쇄를 결정한 주인한테 항의하거나 민원을 넣는 경우가 많다. 주인의 요청으로 상세한 주소는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취재현장에 함께한 덴마크 프리랜서 기자 모텐(Morten Larsen)은 기자를 포함한 농장 주인에게 개고기를 먹어 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푸른 눈의 기자에게 비친 한국은 여전히 개고기를 소비하고, 품종이 있고 작고 예쁜 개를 선호하는, 그래서 개를 사고파는 문화를 가진 나라였다. 이러한 이유로 구조된 개들은 잔인하게 도살되거나 끊임없이 새끼를 빼내야 하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보낸다.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여러 동물단체로 이관된 개들은 입양 공고를 통해 마당이 있는 가정으로 분양을 간다. 북미에서는 개를 사고파는 문화가 없기 때문에 개를 키우기 위해서는 동물보호소를 찾는다. 미 서부에 머물 때 거리에서 같은 종류의 개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어떤 품종인지 알아채기 어려웠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품종이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 개 농장의 개들이 난생 처음으로 차별 없이 사랑받으며 지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HSI 한국지부의 김나라 캠페인 매니저는 말했다. 소리도 안내고 이동장에서 유난히 순하게 앉아있던 개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떠나는 것이 두려워서였을까.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곳에서 그동안의 기억은 잊고 가족과 함께 실컷 뛰어다닐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인간이 미안해.’매년 약250만 마리 이상의 개들이 한국 전역의 수천 개의 개고기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다. 개식용 산업은 국내에서 합법도, 불법도 아닌 법적 회색지대에 속해있다. 하지만 목을 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축하거나 공공장소 혹은 같은 종의 동물 앞에서 도축하는 것을 금지하는 동물 보호법에 위반된다.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물 보호 단체 중 하나로, 20년여년 동안 과학, 협력,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든 종류의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 왔다. 아시아 전역에서 매년 약 30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 목적으로 도축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엄청난 동물 학대가 발생한다. 현재 개식용이 이루어지는 주요 국가인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집중해서 개식용 산업을 종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홍성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등래퍼3’ 정은표 아들 정지웅 “IQ가 165, 모범생→래퍼” 출사표

    ‘고등래퍼3’ 정은표 아들 정지웅 “IQ가 165, 모범생→래퍼” 출사표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화제다. 22일 Mnet ‘고등래퍼 시즌3’가 첫 방송됐다. 첫 회에서는 예비 고1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싸이퍼 대결이 펼쳐졌다. 정지웅은 3명뿐인 예비 고1 멤버 중 한 명으로 나왔는데, 일부 출연진이 그의 얼굴을 보고 “어디선가 봤는데…”라고 했다. 정지웅은 자기소개 시간에 “16살, 예비 고1 정지웅이라고 한다. 제가 랩하기 전에는 공부 조금 열심히 하는 모범생이었는데 이제 래퍼로서의 저를 알려주고 싶어서 여기 나오게 됐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지웅에게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고 정지웅은 “정은표 배우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릴 때 ‘붕어빵’ 나갔었고, ‘문제적 남자’와 ‘둥지탈출’ 이런 데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MC 넉살은 “정지웅의 IQ가 165다”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황금 두뇌네”라며 놀라워했다. 정지웅은 예비 고1과 고1의 싸이퍼 대결에서 두 번째 주자로 나와 랩을 선보였다. 정지웅의 무대를 보고 그루비룸 휘민은 “나도 어릴 때 저렇게 기본 박자에 충실하게 랩했다”, 키드밀리는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 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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