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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지소미아 종료는 위헌 아니다” 헌법소원 각하

    문재인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한 것이 국민의 생명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위헌이라며 보수단체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15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낸 지소미아 종료 결정 위헌확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 적법하게 제기되지 않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헌재는 “기본권 침해의 가능성 없이 단순히 일반 헌법 규정이나 헌법 원칙에 위반된다는 주장은 기본권 침해 구제라는 헌법소원의 적법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일 간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정부가 지난 8월 22일 체결 2년 9개월 만에 지소미아 종료를 선언하자 한변과 보수단체 등은 “대통령이 권력통제 장치인 국무회의 심의나 국회 동의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협정을 종료하는 것이 주권자인 국민들의 실질적인 선거권 행사를 무력화시켜 선거권을 침해했다”며 헌재에 위헌 확인을 청구했다. 또 협정이 종료돼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국민의 생명권, 행복추구권 등이 침해된다고도 했다. 그러나 헌재는 “협정 종료 과정에서 헌법이나 국회법 등에 규정된 절차를 거치지 않았더라도 국민의 선거권 등 기본권이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협정은 한일 양국 간 군사비밀정보를 직접적으로, 신속하게 교환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협정이 종료한다고 해서 장차 한국이 침략적 전쟁에 휩싸이게 된다는 점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협정은 오는 23일 효력을 잃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IS 소속 수감자 처리 중동의 새 골칫거리로

    IS 소속 수감자 처리 중동의 새 골칫거리로

    WP “IS 대원 수용소 25개, 심문도 못하고 수감만” 터키 “유럽 출신 IS 연루자들, 모두 본국에 보낼 것”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공격으로 이 지역에 수감돼 있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속 포로들의 처리 문제가 중동의 새로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시리아 하사카 지역의 IS 연루자 수용소 현황을 전하며 “최소 25개의 임시교도소에 생포된 1만명 이상의 IS 조직원이 억류돼 있다”며 “미군 철수로 정세가 급변한 가운데 (이들의 신변 문제가) 점점 더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용소 내 수감된 IS 대원들의 처참한 모습을 보면 이들이 정말 한때 전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한 잔인한 테러리스트였는지 눈을 의심하게 한다. WP는 수용소 내부에 누워서 잠들 수 있는 자리조차 없을 정도로 수감자들이 많고, 이들 가운데에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10대 소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환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있는 이들은 자신들의 수괴였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고 WP는 전했다. 수용소에 수감된 IS 대원들은 정확한 규모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수용소 당국에 따르면 WP가 방문한 두개 시설에 1만여명의 수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미군은 이 지역에 이같은 구금시설이 최소한 23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교도관은 “대부분 포로들이 아직 심문도 받지 못하고 수감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0월 9일 터키의 쿠르드족 침공으로 일부 수용소는 보안에 구멍이 뚫리며 수감돼 있던 100명 이상의 IS 대원이 탈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들이 다시 IS에 합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터키는 자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유럽 출신 IS 소속원과 그 가족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부장관은 이날 취재진들에게 “우리는 IS를 위한 호텔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그동안 미국과 터키는 IS 연루자들을 본국으로 데려가라고 유럽 국가들에게 요구했지만, 해당 국가들은 자칫 테러 위협이 국내로 넘어오는 것을 우려해 이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 미군 철수로 IS 연루자들을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지자 유럽 국가들에게 “본국으로 데려가라”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한편 지난 1일 서아프리카 말리 메나카시 군기지에서 IS가 자신들이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테러 공격으로 최소 54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튿날에는 이 지역에서 프랑스군 1명이 사제폭발물 공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IS는 이 역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공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진짜 용기가 아닐까요?”

    공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진짜 용기가 아닐까요?”

    “공감이 안됐다면 이 영화 자체의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겠죠.”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극장가에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전 젠더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지만, 31일까지 누적 관객수 18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160만 고지도 넘어섰다. 이번 주말 200만 고지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소설 원작의 이 영화는 여자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이땅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들이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 영화에서 공유는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경력 단절을 겪고, 시댁에서 스트레를 받는 평범한 주부 지영의 남편 대현을 맡았다. ”대현이 너무 저랑 유사한 점이 많아서 불편한 지점이 없었어요. 저는 원래 제가 갖고 있는 점에서 교집합을 찾거든요. 저도 대현처럼 무난한 듯하면서 적당히 상냥하고 누군가 봤을 때는 답답해보이기도 해요.“ 극중 대현은 아내의 마음을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남편으로 나온다. 대현은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주부로 사는 아내 지영이 점차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고통속에서 바라본다. ”저도 극중에서처럼 경상도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누나가 한명 있어요. 아버지는 누나에게 대드는 것을 절대로 못하게 하셨죠. 제 기준에서 보기에는 누나가 살면서 억울한 점이 없었을 것 같은데, 본인에게 확인해 봐야겠죠.(웃음) 저는 영화 속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 이해가 갔어요. 지영이와 지영이네 식구들 부터 대현의 엄마까지요.“ 부산 출신은 공유는 이번 작품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면서 평범한 남편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그는 ”부산 사투리가 칼을 갈고 아껴놓은 비장의 무기였는데 이번 영화에서 풀게 됐다“면서 웃었다. 그는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대현의 마음이 너무 잘 이해가 됐다고. 하지만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남녀 갈등을 조장한다며 예기치 않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남녀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누구나 엄마, 아빠, 아들, 딸 등 각자에게 부여된 역할을 하느라고 개인이 함몰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또 누군가는 상처를 받구요. 영화는 그 속에서 목소리를 잃은 한 인물에 대한 위로를 담고 있어요.” 그는 ”다른 관점은 존재할 수 있는데, 일방적인 비난은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진짜 용기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됬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 배우라는 특수성을 가진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편협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배격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맞고 틀림을 함부로 정하지 말자고 늘 생각해요.” 이번 영화는 그가 드라마 ’도깨비‘ 이후 인기 정점을 찍은 뒤에 3년만의 컴백작이다. 그는 ’도깨비‘ 이후 6개월간은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지냈다고 털어놨다. ”’도깨비‘는 개인적으로 결정타같은 느낌이었죠. 연이은 작품으로 크로스 펀치를 맞다가 마지막에 빨리 뻗으라고 한방 얻어맞은 것 같았어요. 계속 다른 캐릭터를 입으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달려온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 2년간은 제가 치유하는 좋은 시간이었죠. 이번 영화는 다시 예전만큼 웃고 떠들면서 좋은 에너지를 담은 작품이에요.”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 등을 거치면서 겪는 솔직한 심정을 다룬 만큼 그 역시 결혼관에 대한 변화가 있었을까. “20대때는 젊은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30대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출산이나 육아도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머니도 한동한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하시다가 이젠 약간 포기하신 것 같더라구요.(웃음). 결혼은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작가 “윤시윤 최적의 배우, 착해보이지만..”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작가 “윤시윤 최적의 배우, 착해보이지만..”

    올 하반기 기대작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배우 윤시윤-정인선-박성훈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류용재 작가가 신선한 설정이 매력적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탄생 배경을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아이템 회의 중 기억상실에 걸린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처음엔 무거운 스릴러로 이야기를 풀다가 문득 ‘그 모든 게 착각이라면? 재밌겠다’ 싶었다”며 “이후 ‘싸이코패스 같은 인간이 성공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그들과 같은 괴물이 되어야만 할까?’라는 주제를 출발점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여 극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류용재 작가는 “윤시윤-정인선-박성훈 모두 재능 있고, 성실한 배우들이다. 무엇보다 선한 사람들인 점이 좋다”며 주연배우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육동식 역을 맡은 윤시윤에 대해 “윤시윤씨는 착하고 어리숙해 보이지만, 우직하고 속이 아주 단단하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좋은 배우”라고 밝혔다. 이어 류용재 작가는 “허술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호구 동식과 스스로를 싸이코패스로 착각하고 매섭게 변하는 동식, 둘 다를 연기할 최적의 배우라 생각한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내 관심을 높였다. 심보경 역을 맡은 정인선에 대해서는 “정인선씨는 굉장히 어른스럽고 겸손하다. 하지만 선한 눈웃음 뒤에 아역시절부터 다져진 내공을 숨기고 있다”라며, “동네 경찰로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억눌러온 수사 본능을 따라 포식자를 쫓게 되는 심보경이라는 인물을 인선씨라면 잘 해낼 거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시에 류용재 작가는 “극중에 영화 ‘살인의 추억’이 언급되는 장면들이 있는데, 마지막 장면에 아역으로 등장했던 인선씨의 배경을 알고 보시면 더 재미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시청 팁을 전하기도. 이와 함께 류용재 작가는 서인우 역을 맡은 박성훈의 노력과 열정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박성훈씨는 차별화된 싸이코패스 ‘서인우’ 역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그의 노력이 작품에 어떻게 녹여질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류용재 작가는 “극중 싸이코패스의 다이어리는 왼손을 이용해 남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방법으로 쓴다는 설정이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 건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성훈씨는 연습을 거듭한 끝에 극중 소품인 다이어리를 ‘서인우’스러운 유려한 글씨체로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다 써내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더불어 류용재 작가는 극중 박성훈이 맡은 순도 100% 싸이코패스 ‘서인우’ 캐릭터에 있어 영화 ‘아메리카 싸이코’의 살인마 캐릭터가 도움이 됐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서인우는 ‘아메리칸 싸이코’ 속 살인마와 비슷한 배경을 가진 인물이지만, 연쇄살인마로서 조금 더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들만 골라 죽이며 스스로를 포식자라 칭한다. 겉으로는 젠틀하고 매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지만, 약자에 대한 혐오감과 강자로서 받고 싶은 인정 욕구를 살인으로 푸는 지독한 인물”이라고 밝혀 섬뜩한 서인우 캐릭터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류용재 작가는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집필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을 묻자 “마감입니다”라며 유머러스한 대답을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더해 류용재 작가는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중 가장 명랑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그의 유머와 재치가 녹아들 극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끝으로 류용재 작가는 “‘뼈있는 농담, 그런데 그 뼈까지 맛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위험천만한 ‘아기성별공개파티’..50대 여성 폭발로 사망

    위험천만한 ‘아기성별공개파티’..50대 여성 폭발로 사망

    미국에서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성별을 알려주는 ‘젠더 리빌 파티’(아기 성별 공개 파티)를 하던 중 한 여성이 사망했다. 28일 CNN에 따르면 아이오아주 마리온카운티 경찰은 지난 26일 녹스빌에서 56세 여성 A씨가 젠더 리빌 파티에 참석했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수사당국은 파티에서 준비된 폭발물이 터지는 과정에서 파편에 맞은 것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젠더 리빌 파티는 최근 미국 등 서구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케이크를 잘라 단면의 색상(일반적으로 파란색은 남자아이, 핑크색의 여자아이)을 통해 아기의 성별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장관을 연출하기 위해 색소가 든 폭탄을 터뜨리기도 한다.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한 젠더 리빌 파티에서는 아기의 성별을 모르는 아버지가 색소가 든 멜론을 악어의 입에 넣은 적도 있다. 악어가 멜론을 깨물면 아기의 성별을 알려주는 색소가 주변에 퍼지도록 한 것이다. 파란색 색소가 퍼지며 아버지의 놀라는 모습에 참석자들은 즐거워했지만 아찔한 장면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었다.젠더 리빌 파티가 실제 큰 사고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2017년 애리조나주에서는 젠더 리빌 파티에서 일어난 폭발이 산불로 번져 여의도 65개 규모에 달하는 4만 7000에이커(약 5700만평)를 태웠다. 당시 재산 피해 규모만 800만 달러(약 93억원)나 됐다. 지난 7월 호주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색상을 통해 아기의 성별을 알려주려다 자동차가 불길에 휩싸이기도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포식자→호구 급 돌변 “내가 살인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 포식자→호구 급 돌변 “내가 살인마?”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포식자 눈빛을 번뜩이다 이내 화들짝 놀라 호들갑을 떠는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윤시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목),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2차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10561916)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역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려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윤시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병원 옥상으로 향한 윤시윤은 핏빛 다이어리를 손에 쥐고 “사라진 기억을 찾아줄 유일한 단서. 이 다이어리는 말하고 있다. 내가 연쇄살인마라고”라며 서늘한 눈빛을 번뜩여 긴장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윤시윤은 감출 수 없는 호구 본능을 터뜨려 폭소를 유발한다. 누가 볼 새라 황급히 다이어리를 닫은 윤시윤은 “내가 살인마라고? 와~”라며 생각지 못한 자신의 정체에 입을 떡 벌린 채 호들갑을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에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진 세젤호구로 변신한 윤시윤의 극중 모습과,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할 호구 반전 스릴러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마지막에 반전. 놀라는 동식이 너무 귀엽다”, “동식이 놀라는 것도 호구스러워. 11월 빨리 와라!”, “티저만 봐도 벌써 꿀잼! ‘싸패다’ 대박 나자!”, “드라마 하는 동안 광대 부여잡고 웃고 있을 내 미래가 보인다”, “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첫 방만 기다립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피안의 어머니/2019년 디멘시아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작

    피안의 어머니/2019년 디멘시아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작

    조열태 지음/브레인와이즈/368쪽/1만 5000원 어느 날 어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온다. 대형 종합병원 두 곳에서 모두 어머니가 치매라는 판정을 내린다. 그렇지만 자식들이 보기에 어머니는 너무나 멀쩡하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 멀쩡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여자가 있다고 한다. 자식들은 어머니를 따라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아버지는 결백을 호소하지만, 어머니의 의심은 심해져 간다. 집안은 분란에 휩싸이고 갈등은 크게 번진다. 그러다 어머니의 상태를 겨우 알게 된다. 그때 어머니는 어머니만의 피안에 있은 지 오래였다. 치매도 종류가 여럿이었다. 소설 속 어머니의 치매는 흔히 말하는 노인성치매가 아니었다. 전혀 다른 것이었다. 달라서 가족들은 치매라고 여기지 않았었다. 치매로 여기지 않는 전문가들조차 있다고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치매 때문에 발생한 가족 간 갈등을 다뤘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 가족과 부부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 김혜수·주지훈, ‘하이에나’ 출연 확정 ‘섹시한 조합’ [공식]

    김혜수·주지훈, ‘하이에나’ 출연 확정 ‘섹시한 조합’ [공식]

    김혜수와 주지훈. 강렬한 조합이 완성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가 김혜수, 주지훈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탄생을 예고, 대중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법을 무기로 한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게임을 그려갈 예정.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김혜수의 선택만으로도 ‘하이에나’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혜수는 ‘시그널’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했다. 극중 김혜수가 맡은 역할 ‘정금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또 한 번 브라운관을 압도할 김혜수의 컴백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한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 역을 맡는다. ‘신과 함께’, ‘공작’, ‘암수살인’, ‘킹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른 주지훈이기에, 그의 다음 선택인 ‘하이에나’에도 자연스레 시선이 쏠린 상황. 주지훈은 자신감과 자만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윤희재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다시 한번 그의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김혜수, 주지훈이 뿜어낼 강력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잡초같이 살아온 정금자와 화초같이 살아온 윤희재. 180도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녀의 불꽃 케미가 ‘하이에나’를 수놓을 예정인 것. 나쁘고도 매력적인 두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쇼가 드라마를 통해 펼쳐지게 된다. ‘하이에나’는 최고의 배우들뿐 아니라 최고의 제작진들까지 뭉쳐 화제를 모은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PD 장태유 감독의 컴백작이자,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여기에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등을 제작했던 키이스트가 합을 맞춰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올 11월 방송 예정인 tvN ‘싸이코패스다이어리’(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주연), 2020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남주혁 주연) 등의 제작사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한편 화려한 캐스팅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하이에나’는 2020년 상반기 SBS 금토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PARK CHAN-WOOK’ 대체불가 화법과 미학적 실험…한국 넘어 세계적 거장 반열에

    ‘PARK CHAN-WOOK’ 대체불가 화법과 미학적 실험…한국 넘어 세계적 거장 반열에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찬욱은 서강대 철학과 재학 시절 히치콕의 ‘현기증’(1958)을 감상한 후 영화에 매료됐다고 한다. ●충무로 비주류서 ‘…JSA’ 통해 스타 감독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며 영화광으로 살아가던 그는 졸업과 동시에 충무로 현장으로 뛰어든다. 충무로 시절은 그에게 시련을 안겼지만, 단련과 성장의 시기이기도 했다. 이장호 감독의 판영화사가 제작한 ‘깜동’(유영진·1988)의 연출부를 거쳐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1990)에서 각본과 조감독을 맡았다가 중도 하차했다. 그리고 ‘달은… 해가 꾸는 꿈’(1992)으로 비교적 빨리 감독 데뷔를 이뤘지만, 소수 마니아들만의 지지에 그치기도 했다. 이후 영화평론가로 살던 그는 고심 끝에 ‘3인조’(1997)를 내놓았지만 역시 흥행에 실패했다. 그가 비주류 감독에서 흥행 감독으로 단박에 올라선 것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에서다. 충무로에 새로운 바람이 일던 시기, 명필름의 프로듀싱 능력과 장르 영화에 관한 그의 뛰어난 감각이 행복하게 조우한 결과였다. ●복수 3부작 … 대중과 작가주의 접점 찾다 이후 장대한 복수 3부작이 펼쳐진다. ‘복수는 나의 것’(2002)에서 다시 대중적 화법과 멀어지며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영화 최초로 본격적인 하드보일드(비정하고 냉혹한 스타일)의 길을 개척했고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작 ‘올드보이’(2003)에서는 대중성과 작가주의 미학의 접점을 찾는 데 성공하며 한국 영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위치시켰다.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2005)로 대중의 영화 감각을 끌어올리는 그만의 연출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스토커’·‘아가씨’… 멈추지 않는 실험정신 이후 행보도 주목해야 한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에서 디지털 영화 미학을 실험했고 2009년 에밀 졸라 원작에 뱀파이어 호러를 가미한 ‘박쥐’로 다시 칸영화제의 선택(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후 할리우드에서 ‘스토커’(2013)를 연출했고 ‘아가씨’(2016)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과 대중적 성공을 동시에 이뤘다. 영국과 북미에서 크게 성공한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영국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거둔다. 박찬욱은 21세기 한국 영화가 세계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감독으로 우뚝 섰다.
  • “우리가 기억한다”… 대학생들 유니클로 규탄 시위

    “우리가 기억한다”… 대학생들 유니클로 규탄 시위

    사회단체 평화나비 네트워크와 대학생 겨레하나 등의 회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계 의류업체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우리가 기억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업체를 규탄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15일 국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위안부 피해자 모독에 휩싸이자 20일 해당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우리가 기억한다”… 대학생들 유니클로 규탄 시위

    “우리가 기억한다”… 대학생들 유니클로 규탄 시위

    사회단체 평화나비 네트워크와 대학생 겨레하나 등의 회원들이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계 의류업체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우리가 기억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업체를 규탄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15일 국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위안부 피해자 모독에 휩싸이자 20일 해당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현아♥던 11월 5일 동시 컴백 “콘셉트·음악 기대해주세요”

    현아♥던 11월 5일 동시 컴백 “콘셉트·음악 기대해주세요”

    가수 현아와 던이 오는 11월 5일 나란히 컴백한다. 18일 현아와 던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현아와 던이 11월 5일 동시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현아와 던이 어떤 형태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고 돌아올 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나란히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현아는 그룹과 솔로 활동을 거쳐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갖춘 가수로 성장했다. 던 또한 2017년 가수로 데뷔 후 뛰어난 춤 실력과 더불어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여왔다. 사진= 피네이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트뤼도는 유능한 지도자” 오바마의 총선 지원사격

    “트뤼도는 유능한 지도자” 오바마의 총선 지원사격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위기에 빠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그(트뤼도 총리)는 기후변화와 같은 주요 문제에 열정적으로 일하는 유능한 지도자”라고 썼다. 그는 이어 “지금 세계는 그의 진보적인 리더십을 필요로 하며, 우리 북쪽의 이웃 주민들이 새로운 임기를 준비 중인 그를 지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고마워요, 친구”라고 화답했다. 2017년 1월 임기를 마친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년 11월 총리직에 오른 트뤼도와 친분을 유지해 왔다. 트뤼도 총리는 취임 5개월 만인 2016년 3월 오바마의 초청으로 캐나다 총리로는 20여년 만에 워싱턴을 국빈방문했고, 올해도 캐나다 오타와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브로맨스’를 유지해 왔다. 이날 트윗은 21일 총선에서 다수당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트뤼도 총리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와 같은 ‘진보정치 아이콘’으로 불리는 트뤼도 총리이지만 최근 과거 ‘흑인분장’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적인 개최와 싸이의 개막식 축하무대 재능기부 환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창원)는 10월 15일부터 닷새 간 진행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가했다. 특히 가수 싸이의 축하무대공연 재능기부와 함께 가수 옥주현의 애국가 제창, 힙합가수 비와이의 수어공연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올해로 39회를 맞이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00년 순회 개최 이후 첫 번째로 서울시에서 개최하며 역대 최대 인원인 9천여명이 체전에 참가해 3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약 4년 동안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운영경비로 약 970억 원 예산을 투입한 만큼 체육에 대한 시민관심도 유지, 효율적인 경기장 활용방안,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활성화 등 스포츠 강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제가 남아있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례회, 임시회 등을 통하여 일회성, 이벤트성 축제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해왔으며 특정 글로벌 가수에 의존하고 있는 서울시 홍보사업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서울이 지닌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서울의 고유한 멋을 알리기 위하여 노력해줄 것을 당부해 왔다. 이에 김창원 위원장은 “서울시는 문화, 체육, 관광분야를 위해 전체 예산의 3%도 투자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기본적인 정책 방향으로 저비용 고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늘 당부하고 있는 바, 장애인 체전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인 가수 싸이의 축하공연 재능기부 소식이 매우 뜻깊고 반갑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의 경우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고사되며 무료 티켓의 취소표가 발생하고 끝내 객석을 다 채우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아 대조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도봉3·더불어민주당), 김호진(서대문2·더불어민주당), 문병훈(서초3·더불어민주당), 오한아(노원1·더불어민주당), 김소영(비례·바른미래당)의원과 기획경제위원회 권수정(비례·정의당)의원, 교통위원회 송도호(관악1·더불어민주당), 추승우(서초4·더불어민주당), 성중기(강남1·자유한국당)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지오 사법공조요청, 인터폴 통한 국제공조수사와 다른 점은?

    윤지오 사법공조요청, 인터폴 통한 국제공조수사와 다른 점은?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씨(32)에 대해 경찰이 사법공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노컷뉴스는 경찰이 최근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국제형사사법공조는 우리나라와 공조 조약을 맺은 나라에 수사상 협조를 구하는 조치다. 절차가 복잡해 인터폴을 통한 국제공조수사보다 실질적인 결과물을 얻기까지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된다. 경찰은 이를 통해 윤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IP(인터넷 주소) 기록이나 진술 청취 등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한 차례 반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완 수사를 거쳐 조만간 체포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씨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번번이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일반적으로 출석 요구에 3차례 이상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가 이뤄진다. 한편 윤씨는 거짓 증언 의혹에 휩싸이면서 현재 사기와 명예훼손 등 각종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시리아 철군 불똥 튄 트위터… WP “트럼프 충동적이고 트윗 의존”

    트위터측 “세계지도자들 트윗에 관대” 국제 정세를 혼돈에 휩싸이게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이 충동적이고, 트윗에 의존하는 의사결정 방식을 가장 잘 보여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전 세계는 미 정부 정책이나 인사 등 중요 사안을 실시간으로 올리는 그의 트윗에 이목을 집중해야 했다. 그의 트윗은 전 세계인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의사결정 과정이 숙의가 아닌 트럼프 개인의 생각에 의존해 이뤄지고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시리아 철군 사태도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가 쿠르드족을 침공하면) 터키 경제를 완전히 말살할 것”이라는 등의 트윗을 통해 연이어 내놨지만 그새 적대관계였던 쿠르드족과 시리아 정권이 손을 잡았고 러시아 영향력이 확대되는 등 정세는 급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때로는 ‘가짜뉴스’를 서슴없이 올리는 사이 미 외교정책에 대한 세계의 불신은 높아졌고,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약화되고 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WP는 “버락 오바마와 조지 W 부시 등 역대 미 대통령들이 모두 군사·외교정책에서 비판에 직면했지만 이번처럼 초당적인 반대에 부딪친 대통령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미 민주당 등은 트위터 측에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지만, 트위터는 전 세계 지도자들의 트윗에 대해 “관대한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날 전했다. 트위터는 이날 “폭력적 발언 금지 규정 등을 어긴 트윗이라도 정치인이나 정부 관료 등의 트윗이라면 이를 보전하는 것이 공중의 이익에 봉사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탁현민 “야만의 시대…‘인간’ 조국 위로하고 싶다”

    탁현민 “야만의 시대…‘인간’ 조국 위로하고 싶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감히 비할 수 없는 크기지만 내 지난 처지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탁현민 자문위원은 2007년 저술한 책이 여성비하 논란에 휩싸이면서 비판과 함께 사퇴 여론이 불거졌던 상황을 언급했다. 탁 자문위원은 “그들은 내 지난 삶의 한 부분들 도려내 그것이 ‘나’라고 흔들어대며 온갖 저주와 혐오를 퍼부었다. 내가 십수 년 전에 했다는 혐오에 감히 비할 바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비겁하게 나를 때렸다. 나의 사과는 사퇴를 끌어내는 과정에 불과했다. 당신들의 공격에 대해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싶었으나, 저열한 기자들의 편집된 문장과 기사에 항의하는 것은 무의미했다”고 말했다. 탁 자문위원은 “그렇게 나는 누군가의 흥밋거리였고, 씹기 좋은 안줏거리였고, 사람이 아니라 그저 무너트려야 할 상징이었다”면서 조국 전 장관의 상황과 비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도구로서의 그(조 전 장관)가 아닌 인간으로서 그를 보라고 말하고 싶다”며 “조국 교수와 그의 가족도 그렇다. 그 사람의 상처를 위로하고 싶다. 그를 상징으로만 보는 야만의 시대가 여전할 것이라면 절망”이라고 글을 맺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국 다시 교수로… 사표 수리 20분 만에 서울대 복직 신청

    조국 다시 교수로… 사표 수리 20분 만에 서울대 복직 신청

    학생들은 “학교가 보험” “수업 거부”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15일 복직했다. 조 전 장관은 사퇴 의사를 밝힌 14일 오후 6시쯤 팩스로 학교에 복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학본부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 조 전 장관의 복직을 승인했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후 5시 38분 면직안을 재가한 지 20분 만에 복직을 신청한 셈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사퇴 당일까지는 휴직 기간으로 본다”면서 “14일에 복직 신청을 받았는데 이날이 지나야 휴직 사유도 소멸되는 것으로 판단해 다음날 복직이 처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후 2년 2개월 동안 서울대 교수직을 휴직했고 이를 마친 지난 8월 1일 복직했다. 그러나 6주 만인 지난달 9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다시 휴직원을 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의 복직 소식에 학생들은 부정적 입장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 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학교가 보험이다”, “피의자 신분인 교수가 로스쿨에서 형법을 가르쳐도 되나”, “저렇게 뻔뻔하게 살아야 저 정도 위치에 올라서는 것이다”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일부 학생은 “우리가 나설 때”라면서 “연구실 앞 반대 시위를 하겠다”,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표명했다. 김근태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장은 “복직 처리가 됐어도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공정 수사를 이어 갈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할 예정인데 그와 함께 복직 반대 목소리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의 경우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어 공식 입장을 내놓기 힘든 상황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싸이월드, 다시 접속된다…서비스 일부 여전히 장애

    싸이월드, 다시 접속된다…서비스 일부 여전히 장애

    홈페이지 주소 소유권 1년 연장…정상화 여부 미지수 한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어 글과 사진 등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모두 사라질 우려를 낳았던 싸이월드가 일단 서비스를 복구했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이날 새벽 ‘cyworld.com’ 인터넷 주소의 소유권을 1년 연장했다. 주소의 새 만료 기한은 내년 11월 12일까지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한 서비스 접속도 일부나마 재개됐다. 싸이월드는 지난 11일 사전 공지 없이 홈페이지 접속이 끊겼다. 인터넷 주소 소유권 만료일도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비스가 이대로 폐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그렇지만 일단 접속을 복구하고 도메인 소유권을 연장하면서 당장 서비스를 폐쇄하지 않을 것이란 의사를 내비친 셈이다. 싸이월드 측은 서비스 지속 의사를 정부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싸이월드가 앞으로 정상 운영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회사는 최근 경영난으로 서버 비용 등 최소한의 유지비 부담도 버거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홈페이지 주소 소유권을 1년 연장하는 비용은 몇만원 수준이다. 이날 홈페이지 첫 화면 접속은 가능해졌지만, 미니홈피와 클럽 등 서비스 곳곳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전제완 대표 등 관계자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양시, 도시문제 고민, 실천하는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개최

    경기도 안양시가 미세먼지와 쓰레기 대란, 불평등, 청년과 노인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9일 ‘지속가능발전 한마당’ 행사를 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인구증가와 경제성장 속에 파생되는 전 지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자연과 공존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리자는 개념이다. 안양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 고민해 보는 자리다. 주제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와 체험마당, 제로 웨이스트 카페, 현장워크숍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민원실 홍보홀에서는 지역 단체의 지속가능발전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월 지역의 여러 단체에서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모집했다. 유엔(UN)에서 193개 국가들이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이미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사례 발표에 이어 2개의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첫 번째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의견수렴 워크숍’에 이어 ‘안양시 자전거길 토론회’를 열어 대안을 고민해 본다. 재미와 체험을 곁들인 지속가능발전 마당도 운영한다, 리싸이클 행사인 병뚜껑을 활용해 머리끈과 마크라메 인형을 만들어보는 행사가 지구와 마을 서로를 살리는 ‘꿈꾸는 부엉이’ 부스에서 열린다. 관 세척사업 홍보를 위한 수돗물블라인드테스트, 친환경 세제 나눔, 토양오염 관련 교육 등 환경과 오염관 관련한 의미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양을 위해 해결해야할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는 행사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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