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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부즈맨 칼럼] ‘우울증 50대’ 대안을 제시했더라면…/심영섭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강사

    [옴부즈맨 칼럼] ‘우울증 50대’ 대안을 제시했더라면…/심영섭 한국외대 언론정보학부 강사

    주말이면 신문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커버스토리’라는 읽을거리 때문이다. ‘우울한 축제공화국’(10월 20일 자)처럼 잘못된 정책을 질타하기도 하고, 때로는 ‘영암 F1 코리아그랑프리’(10월 6일 자)나 ‘싸이의 힘’(9월 22일 자)처럼 성공스토리를 알려주기도 한다. 10월 27일에 게재된 ‘50대 남자 소리 없이 울고 있다’를 읽다 문득 떠오른 것은 조세희의 소설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중년 가장인 난쟁이 김불이에게 정부의 도심재개발 정책과 무한성장으로 치닫는 사회가 준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난쟁이는 운명이 버거워 벽돌공장 굴뚝 위에서 천국을 향해 날아간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는 말은 무기력해진 중년 가장의 우울한 자기 고백이다. 기사에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로 지칭한 50대 가장의 모습은 소설 속 난쟁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695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는 평균 고졸(44.7%) 학력에 결혼을 한 가장(83.5%)이고, 2.04명씩의 자녀를 두고 있다. 또 절반 이상(58.8%)은 임금 근로자로 주로 아파트(52.3%) 등 자기 집(59.6%)을 소유하고 있고, 평균자산은 부동산 소유로 인해 3억 30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국민연금(47.2%)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노후대책이 없는 세대다. 더욱이 주어진 인생의 또 다른 기회가 일주일에 2~3일 꼬박 일해도 매월 20만~30만원 받는 공공부문 근로가 전부라면 우울할 수밖에 없다. 자영업도 기사 속 58년 개띠 박씨처럼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 그래서인지 기사에서 지적하듯 ▲직장 내 고립과 실직에서 오는 사회적 자존감 하락 ▲경제적 궁핍과 노후 고민 ▲성장한 자녀와 소원한 아내 등 가족들의 관심 부족 ▲남성성과 힘의 쇠약에서 느끼는 좌절감 등으로 운명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50대 가장들의 모습은 슬프고 외로웠다. 50대는 우울증에도 쉽게 노출된다고 한다. 2007년에 2만 7000여명이던 50대 우울증 남성은 2011년 3만 2000명으로 급증했다. 이렇다 보니 난쟁이 김불이와 같은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서 인구 10만명당 남성 자살자는 43.4명으로 여성(20.1명)의 두배다. 좋은 커버스토리였다. 현실을 감추기에 급급한 정치보다 더 현실감이 있어 좋았다. 패배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 차라리 울어버리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라고 제안한 것도 좋았다. 울지 못하는 중년들에게 용기가 필요하다. 허무함에 취해 마음이 가난해진 중년의 가장들에게 필요한 한 걸음일 것이다. 그러나 울고 나선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연금과 퇴직의 불균형, 커져만 가는 사회적 불평등은 여전한데 울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가? 솔직해지는 것이 50대의 심리적 불안을 치유하는 방편의 하나일 수는 있겠지만 사회구조적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 고령화사회에서 50대 가장의 실직은 본인과 가족에게 큰 불행이다. 사회적으로도 일할 수 있는 숙련 노동자의 조기 방출이다. 이들은 분명 우리 사회에 필요한 노동력이다. 그런데 대선 출마자들도 청년실업은 고민하면서 조기은퇴의 문제점에 대한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별다른 관심조차 없는 듯싶다. 50대는 고정표인가? 아니다. 아마도 울고 나면 다른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주말판 커버스토리를 읽다 보면 2%가량 부족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심층취재 부족과 대안 제시 부재 탓이다. 좀 더 기대되는 커버스토리를 위해 2%를 채워주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면, “대우받고 살다가 갑자기 몸을 낮추려니 배알이 꼴렸다.(3면 기사 중)”라는 표현은 “배알이 뒤틀렸다.”“라고 순화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현실에 분노할지라도 기사는 냉정해야 한다. 신문은 한글을 아름답게 순화하고 품격을 세워야 할 책임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프로배구] 가빈 빠진 백구의 제전… 왕좌 어디로

    [프로배구] 가빈 빠진 백구의 제전… 왕좌 어디로

    가빈 없이도 삼성화재가 왕좌를 지킬 수 있을까.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2~13 프로배구 NH농협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의 화두는 최고의 외국인 선수 가빈(캐나다)을 앞세워 프로 통산 6번째 우승을 일군 삼성화재가 올해도 트로피를 거머쥘지였다. 여기에 어느 팀이 신흥 강호로 떠오를지가 곁들여졌다. 다음 달 3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6개 구단 감독과 주장, 외국인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감독들이 포문을 열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몇 년 동안 우승해서 견제도 많고 어려운 대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올해도 4~5위 정도로 평가해 주시던데, 5년 전부터 4위 후보였지만 우승을 계속하고 있다.”고 기선을 제압했다. 다른 감독들 역시 목표를 우승으로 밝힌 데 견줘 지난 시즌 경기 조작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신춘삼 KEPCO 감독만 “목표가 우승이긴 한데… (지난해) 망가질 대로 망가져서 회사에 꼴찌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며 진땀을 흘렸다. 감독들은 우승 후보로 삼성화재보다 LIG손보를 꼽았다. 신치용 감독마저 “LIG가 우승한다고 소문났더라.”고 했고,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과 신춘삼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우승 후보로 손꼽힌 LIG의 이경석 감독은 “우승을 많이 했던 삼성화재가 또 하지 않을까.”라고 몸을 낮췄다. 김호철 러시앤캐시 감독은 현대캐피탈을,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은 대한항공을 꼽았다. 김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LIG에 항상 강했다. 결승에서 붙는다면 현대캐피탈이 우세할 것”이라며 ‘친정’을 감쌌다. 꼴찌 후보는 KEPCO로 의견이 모아졌다. 신춘삼 감독이 “(선수가 너무 없어) 팀 내 대항경기를 해본 지 4일 됐다. 대체 인원이 없으니 선수들에게 다치지 마라, 힘들면 쉬라고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고 앓는 소리를 했기 때문. 차마 자기 팀을 꼴찌 후보로 꼽을 수 없던 신 감독은 “그래도 라이벌인 러시앤캐시는 꺾을 수 있다.”며 새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고, 이에 김 감독은 “(한국배구연맹 관리구단인) 우리 팀은 돈은 없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지만 KEPCO는 이기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재계약한 추크 안젤코(KEPCO), 마틴(대한항공)을 제외하고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외국인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괴물급’ 평가를 받는 LIG의 까메호(쿠바)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까메호는 “LIG가 나와 계약을 한 것은 우승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코트 안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빈만큼 활약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빈과 비교하는 말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가빈이 잘했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나는 내 실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각팀 주장들은 ‘이색 우승 공약’을 내세워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권영민(현대캐피탈)은 “팀에 잘생긴 선수들이 많으니 웃통을 벗긴 후 어떤 춤이든 추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송병일(러시앤캐시)은 “싸이의 말춤이 대세니까 상의 탈의 뒤 단체로 말춤을 추겠다.”고 했고, 스타플레이어 김요한(LIG)은 “내가 벗겠다.”고 주장의 책임감을 한껏 드러냈다. 새로 대한항공의 주장이 된 김학민은 “우승한다면 팬들이 원하시는 걸 하겠다.”는 ‘열린 공약’으로 차별화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석학 촘스키 강남스타일 패러디 출연

    석학 촘스키 강남스타일 패러디 출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 스타일’ 패러디 영상에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까지 등장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올린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학생들이 제작한 ‘MIT 강남스타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5분 3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MIT 재학생인 리처드 윤이 싸이와 비슷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교내 도서관, 체육관, 연구실 등을 활보하며 다른 학생들과 함께 말춤을 선보인다. 동영상에는 각각 2004년, 2012년에 미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뽑힌 에릭 랜더 생물학과 교수와 도널드 새도웨이 재료화학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학생들과 함께 말춤을 추기도 한다. 특히 3분 20초쯤 깜짝 출연한 촘스키 MIT 명예교수가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오빤 촘스키 스타일”이라고 직접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동영상을 제작한 학생들은 한달 전부터 ‘MIT 강남스타일 티저’ 라는 제목으로 예고편을 두차례 올려 관심을 끈 바 있다. 최종 완성된 MIT 강남스타일 동영상은 공개된지 하루만에 조회수 22만건을 넘어섰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쉽고 편한 관광, 자치구가 도와요

    ■중구, 교통·명소 정보 가득 여행 가이드북 발간 중구는 세계적 여행서적인 ‘론리 플래닛’의 중구판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여행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구는 지역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손쉽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말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별로 4000부의 여행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명동과 남대문, 북창동,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를 통해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문화예술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32절 규격으로 휴대하기 편한 이 가이드북은 남산공원과 덕수궁, 정동, 남대문, 명동, 청계천, 동대문쇼핑타운, 남산골한옥마을, 장충단공원 등 지역 명소와 문화재, 편의시설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맛집이나 숙박업소의 경우 사진과 전화번호, 주소, 영업시간, 인기메뉴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또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함께 중구 전체 지도를 넣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 책 한권만으로 지역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기 쉽게 편집했다.”면서 “가이드북 발간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마포, 공항철도와 손잡고 ‘홍대 문화’ 등 전파 마포구가 공항철도와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29일 코레일공항철도와 ‘관광객 증대 및 편의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선은 서울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닿는 노선으로 서울 지역에 4곳 정거장이 있는데, 이 중 3곳이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항 진출입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지역 내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 등을 충분히 활용해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공항철도와 손잡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포구와 공항철도 측은 정거장과 마포 지역 내 관광지를 서로 연계해 안내하고 공항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협력 활동을 벌인다. 또 향후 각자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직원 문화 교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마포관광안내소도 마련한다. 이수복 공보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은 공항 진출입로에 위치한 마포구의 지리적 이점, 지역 내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객 유치 사업”이라며 “이를 토대로 홍대지역 등 마포의 관광지들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강남, ‘강남스타일’ 보여줄 관광 전담부서 신설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구가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 구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 달 1일자로 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10년과 2012년 굵직한 세계회의 개최와 강남스타일 열풍에 발맞춰 관광진흥팀, 관광사업팀, 관광민원팀으로 이루어진 관광진흥과를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공보실 내 마케팅팀과 문화체육과 관광팀으로 나눠져 있었다. 신설되는 관광진흥과는 관광진흥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관광정보센터 건립 및 운영, 한류스타거리 및 한류 페스티벌 공연, 국내외 여행사 제휴 마케팅, 강남시티투어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부서장과 팀장, 실무담당자 등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개 모집해 관광분야에 경험이 많은 직원을 뽑았다.”면서 “관광진흥과 신설은 강남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나로호 3차 발사 중단 ‘쏠린 눈’… 농심 라면수프 발암물질 어쩌나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나로호 3차 발사 중단 ‘쏠린 눈’… 농심 라면수프 발암물질 어쩌나

    10월 넷째 주에는 정치, 사회, 과학, 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 네티즌들이 골고루 관심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끈 소식은 ‘나로호 발사 중단’이다.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I)의 3차 발사 예정일인 지난 26일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은 오전 7시부터 발사를 위한 절차를 밟았으나 11시쯤 발사를 중단했다. 1단 로켓에 헬륨가스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로켓 최하단과 발사대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 재질 실(seal)에 이상이 발견됐다. 나로호 재발사는 내부 수리, 발사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중순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를 넘길 수도 있을 전망이다.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로 한국형 발사체 기술의 기반을 쌓아 우주 개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한국의 목표도 함께 연기됐다. 이어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검색어는 ‘이시형 특검 출석’이다.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를 소환조사했다. 현직 대통령의 자녀가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3위는 ‘이태원 사건 용의자 송환’이 올랐다. 1997년 서울 이태원 햄버거가게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용의자 아서 패터슨에 대해 미국 법원이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패터슨이 이 결정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커 한국에 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독도 관련 검색어는 두 개가 올랐다. 미국 검색사이트 구글이 지도서비스에서 독도의 한국 주소를 지웠다는 소식이 4위다. 구글맵에 ‘dokdo’를 넣으면 독도 위치와 한국 주소가 나왔지만 최근 ‘리앙쿠르 암초’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가기록원이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표시한 일본 지도를 복원한 것은 7위에 올랐다. 이 지도는 1936년 일본 정부가 제작·발행한 ‘지도구역일람도’로, 제2차세계대전 직후 연합군이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로 인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농심에서 판매한 일부 라면 제품 수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5위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방문한 가수 싸이와 만났다는 소식이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애플이 공개한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가 8위,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삼성 라이온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된 소식이 9위, 배우 강예빈이 새달 10일 중국 마카오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리는 ‘UFC’의 옥타곤걸로 발탁된 일이 10위에 올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CJ E&M-버클리 음대, 글로벌 인재 발굴 MOU 체결

    CJ E&M이 지난 26일 상암동 CJ E&M 대회의실에서 버클리 음악 대학과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글로벌 동반 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와 로저 브라운 버클리 음악 대학 총장이 참석해 글로벌 음악 시장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 음악 시장의 건설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MOU 는 교육 분야 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전방위적 기회 마련을 목표로, 버클리 재학생들의 ‘CJ E&M 인턴십 프로그램 체험’ 외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되었다. 인턴쉽 프로그램은 미래 음악 시장을 이끌 버클리 재학생들이 아시아 음악 시장을 이해하고 실질적 현장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클리 교수들의 한국 교육 프로그램 직접 참여’도 진행된다. 버클리의 교수진들은 CJ E&M과 일광폴라리스가 합작한 M Academy의 강사진으로 활동함으로써 버클리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교환 학생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M Academy의 학생들은 여름 특강 및 캠프를 통해 버클리에서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는 비정기적인 특강부터 시작해 향후에는 정기적 프로그램으로 고정화 할 예정이다. 강사진 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제작’도 눈길을 끈다. 버클리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는 부분과 버클리 교재를 한글판으로 번역해 출판하는 부분도 논의 중이다. 교육 부분을 넘어 ‘국내외 음악 이벤트 협업’의 가능성도 논의됐다. 훌륭한 인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 및 기회 제공에 적극 공감한 양 측은 콘서트는 물론 대규모 페스티벌에서도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CJ E&M 음악사업부문에서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등의 대형 페스티벌은 물론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를 진행하고 있으며 버클리 음악 대학 역시 다양한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 만큼 양 측의 공연 시너지는 동서양 아티스트의 공동작업 및 교류에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MOU에 참석한 버클리 음악대학 총장은 “최근 아시아 음악 시장에 관심이 높다. 버클리에도 많은 한국 재학생들이 있으며 이들은 매우 유능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양파, 조PD, 서문탁, 싸이 등의 버클리 동문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CJ E&M의 비중을 눈 여겨 봤다. 현재 논의되는 부분 외에도 아티스트는 물론 프로듀서, 송라이터 등 전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십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 역시 “음악을 비롯해 모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글로벌화 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중요한 것은 글로벌화된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M Academy를 비롯해 인턴십, 공연 시너지 협업은 시작일 뿐, 향후 버클리 음악 대학과의 폭 넓은 논의를 통해 전 세계 음악 시장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MOU 의의를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싸이, 빌보드 표지 모델

    싸이, 빌보드 표지 모델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의 표지를 장식했다.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싸이를 다음 달 3일 발행되는 최신호 표지 모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트위터에 “내가 빌보드 표지 모델!”(I Am the Cover of BILLBOARD)이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으로 채워진 빌보드 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말춤’ 동작을 취한 크고 작은 싸이의 사진들과 함께 ‘5억 명의 싸이 팬들은 틀리지 않았다(500,000,000 PSY FANS CAN’T BE WRONG)’란 제목의 커버 스토리 안내문이 실렸다. 앞서 싸이는 전날 공개된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에 이어 2위(5주 연속)를 차지했다. 한편 싸이는 25일 방송된 미국 ABC TV의 인기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출연해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더 뷰’는 ABC의 스타 앵커인 바버라 월터스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각계 유명 인사들이 출연했다. 싸이는 이날 관객들과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스튜디오를 달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012 MAMA 접속자 폭주… “싸이 등 식지않은 한류 입증”

    2012 MAMA 접속자 폭주… “싸이 등 식지않은 한류 입증”

    오는 11월 30일 홍콩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 20개 시상 부문과 후보가 23일 공개된 가운데, 사전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2012 MAMA 공식 홈페이지(mama.interest.me) 트래픽이 폭주해 K-POP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엠넷닷컴 온라인 글로벌 마케팅팀은 “지난 2011 MAMA 사전 온라인 투표 시기와 비교했을 때 접속자가 2배가량 많다.”면서 “MAMA 후보 공개 직후,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동시 접속자가 3만~4만여 명이 되는 등 접속량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폭주하고 있다. 통상 심야 시간대가 되면 접속자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MAMA의 경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의 사이트 방문도 많아, 시간대 상관없이 유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접속량이 계속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12 MAMA 홈페이지 국가별 접속 현황을 봤을 때, 역시 K-POP 인기가 가장 먼저 시작된 중국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국, 러시아 등 유럽 지역과 호주에서도 높은 접속률을 보이는 등 해외 전역에서 MAMA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12 MAMA의 사전 온라인 투표는 하루, 한 개의 아이디(ID)에 한해 1번의 투표가 가능하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사전 온라인 투표는 음원, 음반 판매량, 리서치,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 선정 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각 시상 부문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2012 MAMA는 11월 30일 금요일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 음악축제로 탈바꿈한 후, 4년을 맞은 MAMA가 올해는 어떤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남스타일’ 불만 표출 수단 진화

    ‘강남스타일’ 불만 표출 수단 진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체제불만 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의 설치 예술가이자 반체제 인사인 아이웨이웨이(艾未未·55)는 지난 24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차오니마(草泥馬) 스타일’을 올렸다. 티베트 토종 말(馬)인 ‘차오니마’는 중국어로 심한 욕설과 발음이 같다. 중국 네티즌들은 당국의 인터넷 통제와 검열을 비판하는 은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패러디 영상에서 분홍빛 티셔츠와 검은색 재킷을 입은 아이웨이웨이는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우스꽝스럽게 말춤을 추다가 주머니에서 수갑을 꺼내 머리 위로 흔들기도 한다. 자신의 체제비판 목소리를 막아온 정부 행태를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25%가 넘는 높은 실업률에 절망한 스페인의 젊은이들도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을 통해 거침없이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루디와 루이만’이라는 회원 명의로 올라온 ‘나는 실업 상태예요’라는 제목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이 화제다. 공사장 인부 차림으로 영상에 등장한 한 스페인 청년은 원곡의 ‘오빤 강남스타일’이라는 가사 대신 ‘나는 실업 상태’ 라고 외치면서 말춤을 춘다. 또 영상 중반부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라호~이’(Rajoooooooyyyyyy)라고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의 이름을 부르면서 일자리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영상 후반부에는 이 청년이 수십명의 사람들과 함께 말춤을 추면서 음식점과 길거리를 활보하는 장면도 담겼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해외 돌며 마음 치유 후 노래하고파”

    “해외 돌며 마음 치유 후 노래하고파”

    “올해 유독 힘든 일이 많았는데, 그런 아픔이 이 앨범을 만드는 데 축복이 된 것 같아요.” 가수 김장훈이 25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10집 발매 기자회견 겸 3D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열고 최근 싸이와의 불화설을 비롯해 힘겨운 일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올해 유독 죽음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면서 “그동안 ‘기부 천사’ 등 좋은 이미지로만 생각됐는데 대중에게 저 사람도 가끔은 속도 좁고 넘어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이 오히려 잘된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내년 봄 한국을 떠나 3년 정도 해외에서 활동하며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는 그는 “세상을 돌면서 마음을 치유한 후 진짜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내년 봄 출국 전까지 5~6개월 동안 빠듯한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독도 지킴이’답게 독도의 날인 25일 온라인에 10집 타이틀곡 ‘없다’를 공개한 그는 다음 달 19일 전곡이 담긴 앨범을 출시한다. 애절한 발라드인 ‘없다’는 작곡가 김건우가 3년 전 만들어 김장훈에게 선물한 곡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3D로 제작됐으며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김장훈은 오는 12월 22~2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 다 드리고 아듀’ 공연을 갖고 10집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랑의 동전’ 70억 돌파

    아시아나항공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모금액이 70억원을 돌파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 아동들을 돕기 위해 1994년부터 국제연합아동기금인 유니세프(UNICEF)가 펼치고 있는 운동이다. 지난해에는 8억 3000여만원이 모금돼 연간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기부금은 아이티, 아프가니스탄 등 긴급구호지역 어린이들의 영양· 보건·교육사업에 쓰여진다.아시아나항공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윤두영 사장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70억원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반 사무총장은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부프로그램”이라면서 “모금액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 스타로 부상한 가수 싸이도 참석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반총장 “가장 유명한 한국인 자리 싸이에게…” 싸이 “내 뮤비 본 총장님… 빌보드 2위보다 기뻐”

    반총장 “가장 유명한 한국인 자리 싸이에게…” 싸이 “내 뮤비 본 총장님… 빌보드 2위보다 기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만나 서로 칭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인물의 만남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외신 기자단이 몰려든 가운데 두 사람은 영어로 재치 있는 농담을 섞어가며 시종일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반 총장이 “이틀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나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이라고 불렀으나 이제는 그 자리를 넘겨줄 때가 됐다.”면서 “조금 질투도 나지만 전혀 서운하지는 않다.”고 말해,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5억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강남스타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에 오른 싸이를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자 싸이도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세계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유명한 한국인을 한 건물에서 보고 있는 셈”이라면서 반 총장의 칭찬에 화답했다. 이어 “모든 한국인의 마음속에 반 총장은 최고 중의 최고”라면서 “내가 이곳에 올 수 있고, 그가 나를 알아보고 심지어 내 뮤직비디오를 본 것은 ‘강남스타일’이 빌보드에서 2위를 한 것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반 총장은 인터뷰가 끝날 때쯤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의 말춤 포즈를 취한 뒤 숨겨두었던 춤 실력을 뽐내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9일 프랑스 방문 중에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몇 번이나 ‘강남스타일’을 봤다.”면서 “놀라운 일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싸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평소 세계 각국의 분쟁과 갈등을 중재하는 해결자 역할을 하느라 바쁜 유엔 사무총장이 개인 집무실에서 싸이를 만난 데 이어 깜짝 춤까지 선보인 데 대해 마틴 네서키 유엔 대변인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총장이 평소 다양한 방면의 사회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윤의 전쟁

    [프로야구] 윤의 전쟁

    윤성환(31·삼성)과 윤희상(27·SK)이 기선 잡기에 나선다. ●1차전 이긴 팀 우승 확률 82% 류중일 삼성 감독과 이만수 SK 감독은 23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24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 1차전 선발 투수로 둘을 예고했다.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 1차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두 28차례 KS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23차례나 우승했다. 무려 82%. 1차전을 가져간 팀은 시리즈 운영에 여유를 갖는 것은 물론 자신감을 충전한다. 첫판을 내준 팀은 조급함에 휩싸이며 시리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 탓에 1차전 마운드의 절반 이상을 책임져야 하는 선발의 중압감은 대단하다. 시리즈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윤성환… SK 김강민에 약해 삼성의 윤성환 카드는 다소 뜻밖이다. 시즌 다승왕 장원삼(17승6패)이나 탈보트(14승3패)가 1선발감으로 점쳐졌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고민 많이 했다. 장원삼을 생각했지만 자칫 1차전에서 졌을 경우 여유가 없기 때문에 장원삼을 2차전 선발로 돌렸다.”고 말했다. 뒤집으면 윤성환의 최근 구위가 장원삼 못지않다는 뜻이다. 윤성환은 예리한 커브와 제구력이 강점이다. 올해 19경기에서 9승6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특히 SK에 강해 기대를 부풀린다. 윤성환은 SK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SK 김강민에게 8타수 4안타, 이호준과 최정에게 7타수 3안타로 약했다. 지난 3일 두산전 이후 20일 동안 실전 등판이 없었던 것도 흠이다. ●윤희상… 삼성 김상수에 약해 SK는 예상대로 윤희상을 내세웠다. 이만수 감독은 “윤희상만이 대기 상태였기 때문에 대안이 없다. 2차전에는 마리오가 나선다.”고 말했다. 포크볼과 낮게 깔리는 직구가 일품인 윤희상은 정규시즌 28경기에서 10승9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막강 삼성과의 4경기에서 1승1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이 0.99여서 이 감독의 기대가 크다. 윤희상 역시 김상수(10타수 4안타)와 배영섭(11타수 4안타)에게 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지능형 도로전광판 확대… 강남대로 등 7곳 연내 추가

    서울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도심 등에 설치한 ‘지능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올 연말까지 반포·강남대로·한남대교 남단, 지하철 강남역, 양재역 교육개발원, 교대역, 동작동 경문고 인근 등 시내 주요 도로 7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도로전광표지판은 다양한 색상과 문자, 도형이 결합된 이미지를 표출해 운전자가 교통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현재 도시고속도로 247곳, 도심 25곳, 남산권 13곳 등 모두 285곳에서 지능형 도로전광표지판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02년 도시고속도로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총 157㎞)을 구축하고 도로전광표지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연간 약 570억원의 교통 혼잡 비용 절감 효과를 얻어 이후 시내 전역으로 이를 확대 설치해 왔다. 아울러 제야의 종 타종 당시와 비교해 설치 뒤인 지난해 12월 31일 차량 속도가 그 이전인 2010년 12월 31일보다 15.2%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수 싸이의 공연이 열린 지난 4일 도로 정보 및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 도심 진입 차량 통행 속도가 공연 전 주 평일과 비교해 5.2% 증가했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나 모바일웹(m.topis.seoul.go.k), 트위터(@seoultopis)를 통해서도 도로 통제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이 예정됐을 땐 미리 확인하고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기회의 땅 개도국으로 ‘두뇌’들 유턴

    선진국으로 몰려들었던 개발도상국 출신 인재들이 고국으로 유턴하는 ‘역(逆) 두뇌 유출’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 빈국의 유능한 인력들이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부자 나라로 대거 이동했던 해외 이주 흐름이 180도 바뀐 것이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22일(현지시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미국 중산층의 몰락과 유로존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 사회복지 시스템의 붕괴로 많은 이민자들이 ‘선진국이 유일한 기회의 땅인가’라는 의문에 휩싸이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전에는 전체 이민자의 75%가 자국보다 더 발전한 나라로 이주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선진국들이 불황의 늪에 빠진 사이 신흥경제국들이 견고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며 임금 등 여러 면에서 더 매력적인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은 금전적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지난 30년간 고국을 등진 수백만명의 자국민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고급 인력들까지 이들 나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이민정책 담당자 리자드 콜레윈스키는 CSM과의 인터뷰에서 “특히 유로존 위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이 남유럽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땅이 됐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국외 이주자가 가장 많은 중국은 보조금 등으로 ‘고국으로의 유턴’을 독려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00년대 이후 중국으로 귀향한 이민자 수는 해외에 머무는 사람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브라질은 2012년 4월 기준 불법 체류 외국인이 2010년보다 50%나 급증할 정도로 인기다. 대다수가 포르투갈 등 한때 남미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았던 유럽의 이민자들이다. 브라질 정부는 2005년 해외 거주자 400만명 가운데 절반이 국내로 돌아왔다고 추산했다. 남아공에서도 2004년 이후 6000여명의 이민자가 귀향했다. 나이지리아 이민회는 최근 고국을 떠나는 사람보다 돌아오는 사람이 2배 더 많다고 추정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가수 싸이는 세계적 리더… 한국인의 혁신 사례”

    “가수 싸이는 세계적 리더… 한국인의 혁신 사례”

    미국의 혁신·기업가 정신 분야 석학인 스캇 스턴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가수 싸이를 “한국인도 스스로 즐길 수 있고 (한국 기업들도) 서비스 중심으로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혁신사례”라고 평가했다. 스턴 교수는 2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최한 ‘2012 산업혁신 서비스산업 선진화 국제포럼’에 참석해 “싸이는 창조성과 예술성 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리더가 됐다. 한국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 동시에 기업가 정신을 잘 반영한 사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MIT 내의 기업가 정신 육성 관련 센터인 ‘마틴 트러스트센터’ 원장이 학생들과 싸이의 말춤을 추면서 홍보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스턴 교수는 한국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하려면 “혁신과 혁신클러스터가 중심이 돼야 하고, 혁신 기반의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이 이미 잘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를 진화시켜 서비스업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는 기업가가 된다고 하면 많이 축하해 주지만 한국에서는 서울대를 나와서 대기업 직원이나 공무원이 되는 게 아니라 창업한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라.”면서 “스티브 잡스 같은 사람이 나오려면 사회적 시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강남스타일’ 앱 조심하세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 노래 제목을 딴 스마트폰용 악성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이 출현했다. 심각한 피해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설치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인터넷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편승한 안드로이드용 악성 앱이 중국 등 해외의 비공식 마켓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11메가바이트(MB) 정도 크기의 이 앱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담긴 MP4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이 파일에는 실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담겨 있다. 문제는 이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는 동안 특정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는 활동이 사용자 몰래 이뤄진다는 점이다. 유출 정보는 이 악성 앱을 내려받은 스마트폰의 전화번호, 스마트폰 제조사 및 모델, 현지 시간 정보 등이다. 이런 정보 자체는 모바일 카드 정보 등 주요 정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면이 있지만 각종 사이버 범죄 등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잉카인터넷 측은 “이런 악성 앱은 사용자들이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실행되는 특성이 있다.”면서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서는 여러 사용자를 통해 검증된 앱만 선별적으로 다운로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 교통사고 강남 교보사거리 ‘최다’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강남 교보사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에 ‘강남 구경 인파’가 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강남구 교통사고 다발 지점은 교보생명 사거리 건널목(100건)이다. 이어 논현역 2번 출구 강남대로(96건), 차병원 사거리(75건) 순이었다. 교보생명 사거리에서만 그해 3명이 교통사고로 죽고 33명이 크게 다쳤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보험사들이 이 일대 인근에 24시간 비상 출동 차량을 대기시켜 놓았을 정도다. 더군다나 강남구 일대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이 외제차라 손보사들의 속앓이는 더 크다. 수리비가 국산차의 최대 10배이기 때문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교보생명 사거리는 워낙 복잡해 꼬리를 물면서 빠져나가려는 차가 건널목에서 행인과 부딪쳐 대형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최근에는 ‘강남스타일’ 인기를 타고 강남을 구경하려는 관광객과 차량들이 늘면서 사고가 더 빈번해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서초구의 교대 사거리 앞 교차로 부근(55건)과 이수 교차로(52건), 송파구의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70건), 잠실역 사거리(66건), 종합운동장 사거리(65건) 등도 교통사고 다발 지점으로 지목됐다. 강북 지역에서는 도봉구의 우리은행 앞길(53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 5억 돌파

    ‘강남스타일’ 유튜브 조회 5억 돌파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5억 건을 돌파하면서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이날 오전 현재 5억 1500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해 미국 힙합 스타 에미넴의 ‘러브 더 웨이 유 라이’(5억 660만여 건)의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98일 만인 20일 유튜브 조회 수 5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고의 조회 수다. 이 밖에도 이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영상’ 1위, ‘최다 즐겨찾기 동영상’ 1위, ‘최다 댓글 동영상’ 3위도 기록했다. YG 관계자는 “‘강남스타일’의 조회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1위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1위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로 7억 9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2위는 6억 1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인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 뮤직비디오다. 한편 ‘강남스타일’ 음원은 지난주 호주에서 플래티넘(7만 장)을 기록하며 역대 주간 음반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의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은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이 (호주에서) 일주일 만에 플래티넘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호주의 역대 주간 싱글 판매량 중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보령머드축제서 화장품 산업 진화… 축제는 산업이고 경영”

    [대한민국은 우울한 축제공화국] “보령머드축제서 화장품 산업 진화… 축제는 산업이고 경영”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장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은 19일 “축제를 놀고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닌 산업으로 봐야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 중간 과정에 있다.”며 지역의 바다 진흙을 특화한 보령머드축제가 화장품 생산으로까지 이어지고 축제 때 외국인이 들끓는 것을 사례로 꼽았다. 정부나 자치단체가 축제 전문가를 키우고 글로벌 마케팅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우리나라 축제, 무엇이 문제인가. -매너리즘이 문제다. 콘텐츠가 비슷비슷하고 선심성 축제도 많다. 걸핏하면 가수를 부르는 데다 (단체장 등) 축사가 자주 등장한다. 줄여야 한다. 주제도 약하다. 꽃이면 꽃, 인삼이면 인삼을 집중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이것저것 섞은 ‘종합세트형’이 많다.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 그치는 화합형 축제가 많은 것도 문제다. 변해야 한다. →그에 따른 부작용은. -관련 단체 간 예산 나눠 먹기가 판친다. 그러니 실효성이 떨어지고 축제가 맨날 그 타령이다. 발전이 없다. →우리나라 축제가 세계화를 못 하는 이유는 뭔가. -지속적으로 키우지 않는 것이다. 정부가 대표 축제를 선정한 뒤 10년쯤 지원하다 ‘졸업’시킨다. 그러면 성장이 멈추고 오히려 잠재력 있는 축제도 쓰러질 지경에 처한다. 오랜 시간을 두고 육성해야 한다. →선진국 축제와의 차이는. -외국은 축제가 산업이고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이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수익성 제고 등 개선책을 내놓는다. 당연히 기업이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밖에 없다.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는 그곳 맥주산업과 연계되는 축제다. 미국에는 고용 인력만 150명이 넘는 축제도 있다.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는데 어떤 축제를 골라 집중 육성해야 하나. -함평 나비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과 같은 지역 개발형이 우선이다.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인기 있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에도 높은 점수를 줘야 한다. 명성도 중요하다. 주차장, 화장실 등 축제장의 서비스 질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예산 지원 말고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지원할 게 있다면.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서라도 축제 전문 인재를 키워야 한다. 우리나라는 축제를 많이 하는 자치단체의 경우도 담당 공무원이 몇 년 일하다 다른 부서로 떠난다. 그러다 보니 축제 노하우를 쌓을 기회가 없다. 글로벌 마케팅에도 앞장서야 한다. →미래에는 어떤 축제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나. -창의성 있는 축제다. 융복합적 사고로 콘텐츠를 보강해야 한다. 우리 것만 고집하지 말고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처럼 세계인이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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