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싸이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비판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환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24
  • 싸이 ‘미군 죽이라’ 노래 불렀다, 美언론 파문확산

    싸이 ‘미군 죽이라’ 노래 불렀다, 美언론 파문확산

    유튜브의 사상 최고의 조회 수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히트곡인 된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35, 본명 박재상)가 2004년 ‘미군을 죽이라’는 노래를 불렸다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8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하면서 그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8일 현재 이러한 보도가 워싱턴포스트, 뉴욕데일리뉴스,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은 물론 지역 신문과 지방 방송들까지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그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한글 가사의 내용도 함께 보도하면서 싸이가 “이라크 포로를 고문한 양키(미군)를 죽이자. 그리고 그 가족들도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자.”라는 가사의 노래를 여러 차례 불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원래 이 노래는 싸이의 노래가 아닌 한국의 메탈벤드 넥스트(NEXT)의 노래이지만 싸이가 여러 콘서트를 함께하면서 이러한 노래를 불렸다고 덧붙였다. 뉴욕데일리뉴스도 싸이는 2002년에는 미군 장갑차에 의해 희생된 두 명의 여학생을 추모하면서 미군 탱크 모형을 깨부수면서 극렬한 반미 감정을 표출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언론들은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한때 백악관의 싸이 초청을 취소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었다고 보도하는 등 싸이의 과거 반미 행동을 더욱 부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파문이 더욱 확대되자 가수 싸이는 8일 오전 MTV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싸이는 이 사과문에서 “당시의 이라크 전쟁과 두 명의 한국 민간인들이 희생된 데 대한 반전 감정의 표현이었다.”며 “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준 미군의 희생을 잘 이해한다. 부적절하고 절제되지 못한 용어를 사용한 것을 매우 깊이 사과드리며 나의 사과가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시위대, 무르시 대화요청 거부… 이집트 파라오 정국 ‘악화일로’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화한 ‘파라오 헌법’ 제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이집트 사태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찬반 세력 간 충돌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7명, 70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7일(현지시간) 금요 예배가 끝난 뒤에도 수천명의 시위대가 카이로 대통령궁으로 행진하며 대규모 시위를 이어 나갔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은 전날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일 정치 지도자, 사법 관계자, 혁명을 주도하는 젊은 층이 함께 대통령궁에서 만나 생산적인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 ‘4월 6일 청년운동’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제안을 거부하고 무르시 반대 세력에 7일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열리는 시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시위가 무르시 대통령에 대한 ‘레드카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르시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는 15일 새 헌법 초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무르시 대통령은 “(국민투표 후) 어떤 방해도 없어야 하며 모든 사람이 헌법의 뜻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시위자 가운데 호스니 무바라크 전 정권을 지지하는 이들이 있다고 비난하며 현 정부를 전복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무르시 대통령의 TV 연설이 끝난 직후 친(親)무르시 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의 카이로 본부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무르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양한 정치적 이념을 지닌 이집트 지도자들이 서로의 차이점은 접어두고 이집트를 앞으로 전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AP “싸이, 올해 매출 87억원 넘을 듯”

    AP “싸이, 올해 매출 87억원 넘을 듯”

    가수 싸이(박재상·35)가 ‘강남스타일’로 올해 최소 810만 달러(약 87억 6000만원)를 벌 것으로 분석됐다. AP통신은 5일 각종 자료와 음악 산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을 근거로 이같이 전했다. AP는 싸이의 수입원을 유튜브 광고와 음반 및 음원 판매, TV 광고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동영상 트래픽 조사업체인 튜브모굴(TubeMogul)에 따르면 싸이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광고로 87만 달러(약 9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에 붙는 광고 수익까지 합하면 매출은 더 늘어난다. 미국에서의 음원 판매 수익도 적지 않다. AP는 미국 음반판매량 집계 기관인 닐슨사운드스캔의 집계를 인용,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만 29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며 ‘강남스타일’의 음원 가격이 1.29달러이고 이 중 30%가량은 아이튠스 운용사인 애플에 돌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싸이와 소속사 몫은 약 260만 달러(약 28억 1000만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음원 정액제가 적용되는 한국에선 약 6만 1000달러(약 66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 [옴부즈맨 칼럼] 싸이와 참여/이갑수 INR 대표

    [옴부즈맨 칼럼] 싸이와 참여/이갑수 INR 대표

    #1. “누구나 도전하세요. 6개월간 저택에 살면서 섬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비행기를 타고, 우편배달을 하고, 밤에는 섬에 관한 홍보의 글을 블로그에 올리면 됩니다. 급여는 1억 5000만원입니다.” 2009년에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신문에 ‘세계 최고 직업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호주 퀸즐랜드주의 섬을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티저(Teaser)광고 카피다. 197개국에서 3만 4000여명이 지원을 했고, 블로그 20만개 이상에 공유되는 등 소셜 미디어를 타고 엄청난 입소문 효과를 얻었다. 20여억원을 쓰고도 3000억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뒀다. #2. 5년 이상 장기 불항에 시달리고 있던 푸에르토리코에서는 60%의 국민들이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다 보니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회적 고질병이 만연하게 됐다. 한 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국에서 최고 인기를 끄는 살사밴드에 40년 전에 유행했던 ‘나는 백수가 좋아’라는 곡에 “일하러 나가자.”라는 가사를 담아 리메이크곡을 발표토록 했다. 대중들은 열광했다. 인기 차트 1위에 올랐다. 100개 이상 기업과 사회단체들의 자발적인 사회운동으로 이어졌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재미’(Fun)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에 편승해 대중(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페스티벌’에서 2009년과 2012년에 홍보부문 대상을 받았다. 11월 26일 자 1개 면을 할애한 싸이의 유튜브 검색 1위 기록 관련 기사를 보면서 떠오른 케이스들이다. 강남 스타일의 패러디는 끝이 없다. 현대 미술작가의 작품으로까지 진화했다. 애니시 카푸어(요즘 리움 미술관에서 개인전 중)가 만든 동영상 ‘자유를 위한 강남’이 그것이다. 중국의 반체제 미술가 아이웨이웨이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싸이의 성공 요소 중 하나는 누구라도 패러디를 맘대로 하도록 허용한 개방적 확산 덕분이다. 패러디의 개방은 곧 소셜 미디어와 이타성, 공유라는 3개의 키워드, 한마디로 자발적 참여(Engagement)로 설명될 수 있다. 자발적 참여 현상에 대해 연세대 김용찬 언론홍보학부 교수는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타인에 대한 기대와 보답,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려는 개인주의적 성향,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대한 신뢰의 정도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는 관점으로 해석했다. 물론 자발적 참여의 근저에는 뭐니뭐니해도 ‘재미’가 있다. 재미있는 브랜드, 광고나 작품은 대중들의 공유를 거쳐 재창조로 이어진다. 결국 대중들이 공동 창조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개인의 미디어화가 이루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이자 현상이다. 밑바닥에는 소셜미디어가 있다. 기업들의 마케팅도 큰 변화를 가져와 뉴 미디어를 통한 소비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체험 마케팅 등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광고와 소셜미디어가 접목되어 ‘소셜 타이징’이라는 용어가 생성되기도 한다. 컬럼비아대 번트 슈밋 교수는 “소비자들이 제품의 품질은 이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므로 제공하는 남다른 ‘체험’만이 구매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체험이 자발적 참여로 연결되면 그 브랜드나 제품은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 싸이 기사들로 넘쳐난 몇 달이었다. 대부분은 수상이나 기록 경신에 관한 것들이거나, 음악적 성공요인을 분석한 것들이었다. 싸이의 돌풍을 계기로 미디어와 사람들 그리고 사회 변화의 현상에 대한 분석기사들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이런 점에서 싸이에 관해 전면 기사를 기획했다면, 강남 스타일의 기록 달성에 더해 그 바닥에 보이는 변화에 대한 분석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싸이는 진행형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올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도 ‘말춤’을 출 예정이라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사람들의 변화도 진행형이다.
  • 위너스클럽 미녀 골퍼들 ‘카라댄스’로 자축

    국내 그린을 제패한 미녀들이 걸그룹 ‘카라’로 변신했다.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볼빅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2012 시즌 ‘위너스클럽’(생애 첫 우승자 모임)에 가입한 정혜진(25·우리투자증권)과 정희원(21), 김지현(21·웅진코웨이), 장하나(20·KT), 이예정(19·에쓰오일) 등 5명이 화끈한 댄스로 성공적인 올 시즌을 자축했다. 이들은 이번 무대를 위해 골프연습장이 아닌 안무 연습실에서 제법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후문. 평소 입던 골프복 차림과는 달리 등이 파인 드레스 등 섹시함으로 무장한 이들은 카라의 ‘판도라’ 외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하이의 댄스곡 ‘1, 2, 3, 4’에 맞춘 춤으로 식장을 후끈 달궜다.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은 윤채영(25·한화)은 연예인 뺨치는 드레스 맵시를 뽐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최우수선수상인 대상을 받은 양제윤(20·LIG)이 시상식의 진행을 맡았다. “1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 자리에서 사회를 볼 수 있게 돼 무척 영광이다.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잘할 자신이 있다.”고 당차게 말한 뒤 시상식 내내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김하늘이 2년 연속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2관왕에 올랐고, 다승왕과 인기상은 시즌 초 3승을 거둔 김자영(21·넵스)이,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김지희(18·넵스)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박인비(24)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상을, 전미정(30·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대상을 받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신문·STV 주최 ‘2012 서울 석세스 어워드’…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700여명 ‘축제의 장’

    서울신문·STV 주최 ‘2012 서울 석세스 어워드’…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700여명 ‘축제의 장’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가 주최한 2012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이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3개 부문 수상자 14명(팀)과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석세스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각계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수상자는 서울신문과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경제연구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과 개인 모두가 찬란한 성공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치인 부문 수상자인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서울신문은 정론정신·사회통합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 주었다. 서울신문처럼 정치도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역단체장 부문 수상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대화합과 소통의 현장을 끝까지 지켜가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기초단체장 부문 수상자인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더 잘하고, 구민을 주인으로 잘 섬기라는 의미로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석 성원제강그룹 회장이 사회봉사 대상을 받은 데 이어 KB금융그룹, 롯데하이마트, KB국민카드, 그래미, 표고네영농조합법인이 경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 대상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강타한 가수 싸이가, 가수 부문상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대중을 사로잡은 박완규가 받았다. 영화 ‘피에타’에서 전 세계 영화팬의 주목을 받은 배우 조민수는 이날 연기 대상을 수상했다. 국악 대상을 받은 국악예술단 ‘고창’과 신인가수 부문상을 수상한 여성그룹 피에스타는 축하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데스크 시각] 김근태와 1970년대, 남영동/문소영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김근태와 1970년대, 남영동/문소영 문화부 차장

    오는 30일은 고(故) 김근태 민청련 초대의장의 1주기다. 제15~17대 국회의원과 열린우리당 의장,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나름대로 화려한 경력을 가졌지만, 김근태를 가장 김근태답게 하는 직함은 ‘민청련 초대의장’이라고 생각한다. 재야 운동권의 맏형으로 이름값이 높았던 그는 1994년 국민회의가 출범하자 48살의 늦은 나이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직함은 부총재였으나 빛 좋은 개살구였다. 당시 국민회의 총재는 정계은퇴를 번복한 뒤 ‘대통령 4수’를 준비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기에 동교동계 가신들과 비교해 한없이 힘없는 자리였지만, 김근태에겐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일부 재야 운동권은 ‘변절’이라며 그를 숱하게 욕했다. 김영삼 야당총재가 1985년 1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 걱정 말고, 종로·중구에서 출마하라’고 제의했을 때 김근태가 거절했다는 사실을 그들이 몰랐던 탓이다. 1998년 여름 초선의원 김근태를 처음 만났다. 외환위기에 몰려 한국은 IMF체제에 놓여 있었다. 여기저기서 ‘박정희 신드롬’이 기승을 부릴 때라 ‘김근태-조갑제 지상 논쟁’을 준비했던 탓이다. 흰색 드레스 셔츠에 감색 양복바지를 입은 김근태는 뽀얀 피부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귀공자였다.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0일간 받은 고문을 폭로해 한국사회를 뒤집어 놓았던 비타협적인 투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단칼에 자르듯이 말하는 법도,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법도 없었다. 어떤 적의나 분노도 보이지 않는 그를 보며 “고문 받은 것이 맞나?” 싶었다. 그를 마지막으로 본 때는 지난해 7월 19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 가설한 임시 천막 앞에서다. 노회찬·심상정 전 의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면서 단식농성을 하던 때다. 김근태가 그들을 방문하고 있었다. 눌변이 더 눌변이 되고 표정도 어색했지만, 그는 “조만간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했다. 그 약속은 실현되지 못했다. 소설가 방현석이 장편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를 내놓았다. 방현석은 그 소설에서 “98%의 사실에 2%의 허구를 섞어 순도 100%의 진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했다. 가난한 교사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한 집안의 기대주 소년 김근태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 영국 유학이라는 출세의 기회를 뒤로하고 왜 고달픈 운동의 길로 들어섰는지 섬세하게 그려놓았다. 박정희 정권이 3선 개헌과 10월 유신헌법 제정 등으로 1970년대 한국사회를 유린했기 때문이었다. 장기집권 체제를 굳히고자 박정희는 인혁당·민청학련 사건 등 간첩단 조작사건을 터뜨렸고, 군대로 대학을 짓밟았으며, 교련을 도입해 지성의 대학을 병영화했다.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대중가요는 숱하게 금지곡이 됐다. 그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다면 즉각 금지곡이 됐을 터다. 김근태는 1971년 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남파간첩보다 더 많은 포상금을 목에 건 채 10년을 숨어 지냈다. 10년. 상상하기 어려운 세월이다. 1980년에 수배가 해제된 그는 1983년 민청련이 발족하자 초대의장에 올라 광주 학살의 진상 규명 등 사회운동을 펼친다. 사실 그는 그만두고 싶었다. 그러나 한 후배가 찾아와 “선배들은 어떻게 했기에 우리나라를 이 따위로 내버려 뒀느냐.”고 한 절규가 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이다. 한국의 1960~1970년대 정치인들과 결탁한 산업화세력은 자신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이만한 꼴을 갖췄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1970~1980년대 김근태와 같은 민주화 운동세력이 없었다면, ‘민주주의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근거를 대라고? 영화 ‘남영동 1985’와 ‘26년’이 그것이다. 인두겁을 쓰고 어떻게 저런 고문을 할 수 있을까 싶겠지만, 이들을 양산하고 가슴 펴고 다닐 수 있게 한 정권들이 있었다. 김근태를 다룬 소설과 영화를 보면서 김근태에게 진 빚을 다 헤아리기 어렵다. “2012년을 점령하라!”라고 한 김근태의 유지가 실현되기를 기다려 본다.
  • 서울신문·STV ‘2012 서울 석세스 어워드’ 김세연·김관용·유덕열·서원석 등 수상

    서울신문·STV ‘2012 서울 석세스 어워드’ 김세연·김관용·유덕열·서원석 등 수상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저명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개최한다. 서울 석세스 어워드는 올해 사회 각 부문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이나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서울대경제연구소, 서울신문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로 정치 대상에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광역단체 대상에 김관용 경북 도지사, 기초단체 대상에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선정됐다. 경제 부문에서는 KB금융그룹(금융지주 대상), 롯데하이마트(유통 대상), KB국민카드(카드 대상), 그래미(사회공헌 대상), 표고네영농조합법인(농업혁신 대상)이 뽑혔다. 또 사회 부문에서는 서원석 성원제강그룹 회장(사회봉사 대상), 문화 부문에는 싸이(문화 대상), 조민수(연기 대상), 박완규(가수 대상), 피에스타(신인가수 대상), 국악예술단 고창(국악 대상)이 각기 선정됐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나로호 발사 취소 1위 성추문 검사 女 사진 3위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나로호 발사 취소 1위 성추문 검사 女 사진 3위

    대통령 선거가 코앞인데, 열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11월 마지막 주 검색어 순위에는 사회, 연예 이슈가 다양하게 포진했다. ‘이제는 성공하려나.’ 관심을 모았던 한국형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마지막 도전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순식간에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9일, 나로호는 발사 시간을 16분 52초 남긴 오후 3시 43분, 상단(2단) 로켓부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서 발사 운용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일단 이달 5일을 발사 예비일로 정해 놓았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대통령 선거까지 겹친 상태라 올해 발사가 어려울 수도 있어 아쉬움을 더한다. 지난달 26일 제18대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자 후보들 면면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며 2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무소속 강지원, 김소연, 김순자, 박종선 등 총 7명이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 대선 열전에 돌입하면서 두 유력 후보와 관련된 검색어도 눈에 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와 TV 3자 토론을 거부했던 박 후보가 문 후보와의 양자 토론까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내용이 5위에 올랐다. 박 후보 측은 “각 방송사가 촉박하게 개별 토론회를 제안하면 빡빡한 지역 유세 일정을 취소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선관위가 정한 토론만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선후보 토론은 12월 4·10·16일 세 차례만 열릴 가능성이 높다. 문 후보의 다운계약서도 궁금증을 자아내며 6위에 올랐다. 부인 김정숙씨가 2004년 서울 평창동 빌라를 매입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문 후보 측은 “법 위반은 아니라 할지라도 법무사 등기 절차까지 꼼꼼히 챙겨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성추문 검사’ 사건에 연루된 여성 피의자의 얼굴이 SNS와 인터넷 등에서 유포되면서 ‘성추문 검사 여자 사진’이 3위,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하면서 4위에 등극했다. 사상 초유의 검찰 내분사태 뒤 이어진 ‘한상대 검찰총장 사퇴’는 7위,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발표한 ‘현역 은퇴’가 8위를 차지했다. 가수 싸이가 하하와 별의 결혼식 축의금을 두고 던진 농담, 휴일과 연휴가 이어지면서 직장인들에게 ‘축복의 해’로 불리는 ‘2013년 공휴일’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군중동원’서 ‘게릴라식’으로… 확 바뀐 유세 방정식

    ‘군중동원’서 ‘게릴라식’으로… 확 바뀐 유세 방정식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대선 후보들의 ‘유세 방정식’이 확 바뀌었다. 대규모 군중을 동원하는 ‘재래식’ 유세는 자취를 감췄다. 대신 유권자들이 몰리는 곳을 찾아가는 ‘게릴라식’ 유세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지난 27일 선거운동 개시 이후 30일까지 나흘간의 유세에서 1만명 이상을 모은 사례는 없다. 박 후보는 30여 차례 유세에서 평균 500~2000명, 20여 차례 유세를 실시한 문 후보는 평균 500~1000명이 각각 유세 현장을 지켰다. 유세 장소 역시 사람을 불러모으기 용이한 대규모 광장 중심에서 지금은 재래시장이나 공원, 백화점·극장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바뀌었다. 1980~90년대만 해도 유세전의 백미는 서울 여의도광장 유세였다.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수 있는 여의도광장 유세는 세 과시를 위한 전시장 역할을 했다. 각 후보들은 총동원령을 내렸고 유세장 주변은 전세버스들이 에워싸기도 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과거의 선거 풍속도가 됐다. 유권자들의 자발적 참여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관심을 끌고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로고송 등 ‘이미지 선거전’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로고송의 원조 격은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다. 가수 DJ DOC의 ‘DOC와 함께 춤을’을 ‘DJ와 함께 춤을’로 바꿔 젊은 층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금은 로고송이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로고송에 맞춰 율동만 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뮤직비디오까지 제작되고 있다. 박 후보 측은 트로트와 댄스곡 등 28곡을 준비했다. 트로트곡 ‘어머나’와 ‘황진이’ ‘뿐이야’ 등과 함께 2030세대를 겨냥한 티아라의 ‘롤리폴리’, 시크릿의 ‘사랑은 무브’ 등 최신곡도 포함했다. 가사는 “컴온 1번, 기호 1번 믿을 만한 여성 박근혜.”(사랑은 무브)처럼 신뢰를 강조하거나 “박근혜 근혜 근혜 박근혜 기호 1번.”(롤리폴리)과 같이 후보 이름과 기호를 단순 반복하기도 한다. 문 후보 측도 로고송 17개를 마련했다. 가수 송대관의 ‘유행가’와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 등의 트로트는 물론 정수라의 원곡을 싸이가 리메이크해 호응을 얻은 ‘환희’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 등도 눈에 띈다. 가사에는 “5년 동안 너무 힘들었죠 이제 바꿔 봐요.”(붉은 노을), “더 이상은 속지 마요, 수첩공주 믿지 마세요.”(탬버린) 등 이명박 정부와 박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도 반영돼 있다.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박·문 후보 모두 탐을 냈지만 싸이 측이 부정적 입장을 보여 로고송에서 제외됐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4관왕’ 싸이, 마마를 사로잡다

    ‘4관왕’ 싸이, 마마를 사로잡다

    가수 싸이가 30일 밤(현지시간) 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독무대를 펼쳤다. 싸이는 3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인터내셔널 패이보릿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의 상을 휩쓸었다. 싸이는 먼저 무대에 오른 뒤 ‘강남스타일’을 불렀고, 이후 말춤을 추는 부분에서 현아가 깜짝 등장해 동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에는 슈퍼주니어, 빅뱅, 케이윌, 에픽하이, 씨스타, 샤이니 등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말춤을 따라 추며 합동공연을 벌여 흥을 돋웠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앨범상’과 ‘베스트 글로벌 남성 그룹상’은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강렬한 춤과 의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스파이’ ‘섹시, 프리&싱글’을 불렀다. ‘올해의 가수상’은 싸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빅뱅이 수상했다. 빅뱅은 경쟁이 치열했던 ‘남성그룹상’도 거머쥐었고, 씨스타가 ‘여성 그룹상’을 차지했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성 그룹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 그룹상’은 각각 샤이니와 에프엑스에게 돌아갔다. ‘남녀 신인상’은 버스커버스커와 에일리가 수상했다. 이번 MAMA에서 대형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인 싸이, 빅뱅, 에픽하이 등을 내세워 전체 상의 3분의1에 이르는 9개 부문을 휩쓸었다. MAMA는 전 세계 시청자 인터넷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평가,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통합차트, 선정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 16개국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20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싸이를 비롯해 빅뱅, 씨스타 등 전 세계 K팝 열풍을 일으킨 한국 가수들은 물론 미국 팝스타 비오비, ‘아메리칸 아이돌8’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 등 해외 스타들의 무대도 뜨거웠다. 홍콩 박홍규PD gophk@seoul.co.kr
  • “이번엔 러·伊·미국곡 망라… 공연준비에 잠잘 틈도 없어”

    “이번엔 러·伊·미국곡 망라… 공연준비에 잠잘 틈도 없어”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운명이었다. 1980년 미국 템플대와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유학 중이던 부모(바이올리니스트 장민수, 작곡가 이명준) 밑에서 태어났다. 네 번째 생일 선물로 받은 건 16분의1 사이즈 바이올린이었다. 여덟 살 때 명지휘자 주빈 메타(뉴욕 필하모닉), 리카르도 무티(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앞에서 오디션을 본 꼬마는 이듬해인 1989년 뉴욕필하모닉 신년 음악회를 통해 깜짝 데뷔했다. 열두 살 때인 1992년에는 EMI를 통해 첫 앨범을 발표했다. 클래식계에 신동의 시대를 열어 젖힌 그는 이젠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가 됐다. 사라 장(32·한국명 장영주)이다. 사라 장이 3년 만에 전국 리사이틀 투어를 한다. 매진 사례를 이뤘던 2009년 투어에 대한 보답의 의미다. 올해는 파가니니와 사라사테를 담은 데뷔 앨범을 발표한 지 꼭 20년이 되는 해다. 같은 해 사라 장은 유망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란트상을 받기도 했다. 새달 1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수원, 창원, 군포, 대전, 부산, 제주, 서울까지 열흘 동안 9개 도시를 도는 빡빡한 일정이다. 비탈리의 ‘샤콘’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은 사라 장이 어린 시절부터 연주, 녹음했고 청중에게도 낯익은 곡들이다. 2007년 미국 카네기홀 리사이틀 당시 극찬을 받았던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소나타 2번’은 한국에서 처음 연주한다. 사라 장은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옛날부터 사랑하던 곡들을 리사이틀 프로그램에 넣었다. 보통 리사이틀은 독일, 프랑스 작곡가처럼 주제를 정해 놓고 하는데 이번에는 러시아, 이탈리아, 미국곡을 망라해 미합중국 같은 프로그램을 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번스타인의 곡을 데이비드 뉴먼이란 작곡가가 날 위해 새롭게 쓴 것이다. 지난주까지도 작곡가가 수정분을 팩스로 보내는 등 계속 바뀌고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되게 하려면 잠잘 틈도 없다. 브람스, 바흐, 모차르트와 달리 살아 계신 분이니까 그분이 뭘 원하는지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게 장점이고 재미다. 다만 계속 수정을 하시니까 미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래 신동들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지만 사라 장은 거장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다. 20여년의 세월을 슬럼프 없이 달려온 비결이 궁금했다. 사라 장은 “슬럼프에 빠질 시간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열여섯 살 때 빡빡한 연주 일정에 대학입시(SAT) 준비까지 겹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매니지먼트에 석 달만 쉬게 해 달라고 했다. 회사에서 말하기를 이미 계약이 다 끝나서 내가 18살이 되는 해 8월에나 쉴 수 있다고 하더라. 2년을 기다려서 딱 한 달을 쉬었다.”며 웃었다. 또 “어린 시절에는 매니지먼트가 일정을 조율했지만 지금은 내가 직접 짠 스케줄이기 때문에 책임이 내게 있다. 항상 ‘어젯밤보다 오늘 더 잘해야지’란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가수 비욘세와 레이디가가, 리애나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사라 장은 “남동생의 권유로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한국의 대중음악 가수가 미국과 유럽을 휘젓는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6만~16만원. (02)541-623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英마트 “싸이 땡큐”…한국 음식 판매량 급증

    英마트 “싸이 땡큐”…한국 음식 판매량 급증

    영국 대형마트가 싸이에게 감사한 이유?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의 주인공 싸이가 한국 음악에 이어 한국 음식을 알리는 데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0일(현지시간) 싸이, ‘강남스타일’의 인기와 더불어 대형마트 내 한국 식품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 관계자는 지난 달 150여개 품목의 한국 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여기에는 소주, 불고기 소스, 우동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테스코 측은 한국 식품 런칭 직후와 현재를 비교한 결과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올랐으며, 이는 모두 싸이의 메가히트적인 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테스코의 세계음식 바이어인 폴리 소(Pally So)는 “우리는 한국 음식이 차세대 요리 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면서 “한국 음식은 맛이 담백하고 건강에도 유익하며 야채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와 그의 노래가 음악이라는 제한된 분야를 넘어, 음식과 언어를 포함한 전반적인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4일 유튜브에서 8억 뷰를 넘어서며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조회수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에 음악전문채널 MTV는 유튜브의 트렌드 매니저 케빈 알로카의 말을 인용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위를 넘어 유튜브 사상 최초 10억 뷰 돌파 비디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말춤 ‘멍석’ 깔아드립니다

    말춤 ‘멍석’ 깔아드립니다

    강남구는 29일 강남역 인근 보도에 말춤도 추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복합 포토존 ‘강남 스타일 말춤 스테이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 스타일’ 효과에 힘입어 강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강남 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말춤까지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설치한 것이다. 포토존은 가로 6.25m, 세로 4m, 높이 5.46m 규격의 철골구조로 돼 있고 움직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꾸며졌다. 특히 LED 조명이 말춤 스텝과 노래에 맞춰 프로그래밍돼 있어 방문객들이 무대에서 오른발, 왼발을 번갈아 움직이며 말춤을 출 때 실제 무대에 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마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과 같은 배경을 제공한다. 또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축제 분위기가 나도록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구는 앞으로 말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말춤 스테이지는 강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남에 대한 추억을 만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강남을 알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조성했다.”면서 “앞으로 가로수길, 코엑스, 청담거리, 도산공원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에도 새로운 콘셉트의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열린세상] 미래 창조사회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열린세상] 미래 창조사회를 위한 정부조직 개편/박양우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

    이제 20일 후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이 정해진다. 대통령제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은 권한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헌법이 정한 정부의 수반이며 국가의 원수이자 외국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막강한 권한과 상징성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 후보들이 자신들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정부조직 개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정부조직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그러나 대규모의 정부조직 개편만이 능사는 아니다. 더구나 5년마다 다반사로 일어나는 개편이라면 더더욱 신중해야 한다. 조직 개편에 따른 유무형의 비용이 이익보다 결코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후보들의 정부조직 개편 논의는 미래의 국가 경쟁력 차원보다는 일부 이해당사자들의 주장에 편승한 것 같은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미디어부 신설이다. 아직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아 단언할 순 없지만 지난 정부의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 업무 등을 통합하거나, 지난 정부의 정보통신부와 현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 업무 등을 관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디지털콘텐츠도 이들 부처에서 다루자는 얘기도 들린다. 이 같은 논의는 기술가치를 최우선에 둔 것으로, 미래 창조사회에 맞는 접근이라고 할 수 없다. 그 근거는 우선 미래사회는 무엇보다 문화적 콘텐츠가 우선하는 창조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의 원동력은 문화적 개방성 및 다양성과 예술적 감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와 예술에 바탕을 둔 창조의 산물을 문화콘텐츠 또는 콘텐츠라고 부른다. 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1년 이미 2조 달러, 약 2200조원에 이를 정도로 거대산업이 됐다. 일부 후보 진영에서 주장하는 창조경제의 핵심도 바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창의적 콘텐츠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배가시키는 것이 요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미래사회는 문화 창조력 기반의 문화콘텐츠산업 확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창의성이 기반이 되는 창의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창의적 기업경영이 대세가 될 것이다. 사실 콘텐츠 중심의 창조사회는 이미 도래했고,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다. 둘째, 이 같은 콘텐츠 중심의 창조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생태계, 곧 행정시스템의 공급이 미래의 국가경영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이다. 산업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 기술 발전이 수반돼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네트워크와 기기 중심의 정보기술(IT)산업 진흥은 집행 의지만 있다면 현재의 정부 조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문제는 세계시장 점유율 약 2.5%, 세계 9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블루마켓 콘텐츠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다른 산업에까지 파급시켜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과업이 어떤 정책 의제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콘텐츠의 핵심요소인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기술, 저작권, 미디어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콘텐츠 중심의 창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행정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다. 그렇다고 새로운 부처를 만들 필요는 없다. 현재의 문화체육관광부 조직을 일부 보강하고 대통령 산하에 콘텐츠진흥위원회 설치, 콘텐츠진흥기금의 설치와 충분한 기금 확보, 분산돼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진흥사업의 문화체육관광부로의 집적화 등 지원시스템을 손질하면 될 것이다. 이제는 정치가들이 거대산업이 된 문화산업의 화폐적 가치는 물론 이보다 월등히 큰 문화의 비화폐적 경제가치까지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때가 되었다. 싸이 현상에서 보듯 한류가 아시아는 물론 공룡 콘텐츠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있지 않은가. 이들이 국가 브랜드가치와 상품 수출에 끼치는 공헌은 또한 얼마인가. 미래를 준비하는 지도자라면 기술지향적인 접근에 앞서 문화 창조력을 높이고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부 조직을 보강하는 데 눈을 돌려야 한다.
  • ‘자랑스러운’ 최고대상 장대환씨

    한국언론인연합회(회장 이상열)는 28일 ‘2012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최고대상(언론발전) 수상자로 장대환 매경 미디어그룹 회장을 선정했다. 종합대상(국위선양) 수상자로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열린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대중예술 싸이(가수) ▲녹색성장 김상협(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 ▲행정혁신 허남식(부산시장) ▲스포츠발전 홍명보(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 감독) ▲의료혁신 이진수(국립암센터 원장) ▲건설발전 최삼규(대한건설협회 회장) ▲나눔봉사 피홍배(최경주재단 이사장) ▲글로벌경영 박동희(트리카랴 알람그룹 회장) ▲인권신장 김대선(원림문화진흥회 이사장) ▲조형예술 기흥성(기흥성모형공사 회장) ▲지역발전 박승한(전북국민생활체육회장).
  • 싸이, ‘강남스타일’ 대선 로고송 부탁받자...

    싸이, ‘강남스타일’ 대선 로고송 부탁받자...

     27일 18대 대통령 후보 유세전이 시작되면서 선거의 꽃인 ‘로고송’도 거리로 나왔다.  정치권은 물론 유권자도 각 진영에서 내놓는 로고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선 때마다 히트곡을 개사한 로고송이 후보자의 득표에 상당한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특히 메인 테마곡은 후보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단한 파급력을 지닌다.  27일 박근혜·문재인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두 진영은 이번 대선에서 20개 안팎의 로고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캠프의 유세단은 동방신기의 ‘노란풍선’을 개사한 ‘빨간 목도리’와 트로트곡인 ‘어머나’ ‘무조건’ 등 20여곡의 로고송을 준비했다. 유세 계획도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소품을 활용해 ‘빨간 물결’을 만들고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함께 추는 등으로 짰다.  문 후보의 캠프도 장르별로 20곡 가량을 선정해 로고송으로 활용한다. 트로트인 송대관의 ‘유행가’, 우연이의 ‘우연히’,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을 준비했다. 댄스곡으로는 정수라의 ‘환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어쩌다’, 씨스타의 ‘소쿨’ 등이 마련됐다.  로고송 제작 비용은 대체로 한곡당 100만~200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관계자는 “저작권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한 사용료 징수 규정에 따라 받지만 개사를 하면 작곡가와 작사가의 인격권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7년 대선에서의 인격권 사용료는 한곡당 1억원에 이른 것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강남스타일’의 개사 로고송이 등장할 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말춤의 흥겨움은 물론 싸이가 어려움을 겪은 뒤 세계적 스타가 됐다는 점에서 각 진영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새누리당의 한 당직자는 “강남스타일은 젊은 세대의 표심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로고송”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남스타일’이 로고송으로 울려 퍼질 지는 미지수다. 싸이측이 그동안 “어떤 대선 후보에게도 로고송으로 쓰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왔기 때문이다. 싸이측 관계자는 최근 “강남스타일을 정치적 목적에 쓰도록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97년 대선에서는 DJ DOC의 ‘DOC와 함께 춤을’이 선거판을 흔들었다. 당시 이 노래는 ‘관광버스 춤’으로 인기를 끌어 김대중 후보가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2년 대선에서는 ‘노무현의 눈물’이 대선 승리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를 받았다. 노무현 후보가 통기타를 잡고 ‘상록수’를 부르며 흘린 눈물은 표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노 후보측의 메인 로고송인 ‘오 필승 코리아’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기쁨에 젖어 있던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은 2007년 대선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트로트 가요인 ‘무조건’을 개사해 유권자의 표심을 붙잡았다. 이 후보는 또 메인 로고송인 ‘성공송’과 가수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개사한 ‘명박만 믿어’를 통해 ‘경제 살리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 세계가 다 아는 강남 시민의식도 세계수준으로

    이제 세계가 다 아는 강남 시민의식도 세계수준으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구가 ‘강남스타일’을 활용해 선진시민의식 정착을 홍보하는 이미지를 제작했다. 구는 27일 싸이가 말춤을 추는 캐릭터를 살린 친근감 있는 선진시민운동 홍보 이미지를 제작, 글로벌 명품도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정 전반에 강남스타일의 이미지를 접목하고 있는 구는 다소 무겁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선진시민의식 운동에 ‘세계가 주목하는 강남스타일 바로 이것’이라는 주제로 최근 이미지를 제작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싸이·김정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싸이·김정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에 ‘말춤’ 열풍을 일으킨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2년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타임은 26일(현지시간) 싸이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등과 함께 올해의 인물 후보 40인으로 선정해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타임은 “강남 스타일이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8억 2000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한국 가수 중 누구도 가지 못했던 길을 걷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제1위원장에 대해서는 “김정일이 사망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권력을 장악했으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1위는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며 김 제1위원장과 싸이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타임은 12월 12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뒤 이틀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한국 브랜드 가치 1조6242억달러 세계 9위

    한국 브랜드 가치 1조6242억달러 세계 9위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1조 6242억 달러(약 1734조원)로 세계 주요 39개국 중 9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1조 2000억 달러, 1조 5000억 달러로 10위를 기록하는 등 2006년부터 줄곧 10위권에 들다가 올해 한 단계 상승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27일 서울 중구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2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국가·도시·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이 12조 1770억 달러로 국가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고 독일이 7조 3873억 달러로 2위, 일본이 3조 4238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최근 3년간 지역별 국가 브랜드 가치 평균 상승률을 보면 아시아·대양주 지역이 19.6%, 미주 7.4%, 유럽이 7.0%를 기록했다. 주요 신흥국 중에선 중국과 인도가 각각 21.8%와 47.2% 증가했고 한국은 16.5%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가 브랜드 자산가치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심리적 친근도, 국가 브랜드 활동주체 평가 결과, 제품과 서비스 수출액 등을 반영해 산출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도시 중 서울의 브랜드 가치가 384조 5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87조 1000억원)과 인천(65조 5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기업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가 95조원으로 13년 연속 국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30조원), LG전자(22조원)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로 최근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 수 기록을 달성한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선정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