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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이승환-김종서, 신해철 응원 “벌떡 일어나길”

    서태지-이승환-김종서, 신해철 응원 “벌떡 일어나길”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동료 가수들이 응원에 나섰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싸이와 윤도현, 25일에는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가 신해철이 입원하고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하며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24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서도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으며 윤도현 역시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이승환은 25일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남겼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벌떡 일어날 수 있길” 동료가수 응원 봇물.. 현재 상태는?

    “신해철 벌떡 일어날 수 있길” 동료가수 응원 봇물.. 현재 상태는?

    신해철 상태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동료 가수들이 응원에 나섰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싸이와 윤도현, 25일에는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가 신해철이 입원하고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 동료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의 상태를 믿을 수 없어하며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24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서도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으며 윤도현 역시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이승환은 25일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남겼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 = Mnet 방송 캡처, 신해철 트위터(신해철 상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버스토리] ‘극우 요람’도 태초엔 진보였다

    [커버스토리] ‘극우 요람’도 태초엔 진보였다

    정치적 보수성과 극단적 반(反)호남 정서, 막장 유머로 대표되는 B급 문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읽는 ‘3대 코드’다. 역설적으로 일베의 DNA는 진보 성향 사이트였던 ‘디시인사이드’(디시)에서 이식됐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일베 회원들은 대형 이슈가 터질 때마다 혐오 발언을 쏟아내며 이목을 끌었고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은 유머 사이트가 됐다. 일베의 탄생과 성장사를 짚어 봤다. [태동기] 진보와 토론서 승리 ‘여옥대첩’으로 보수화 ‘일베 전선은 디시연방공화국에서 인기 있는 물건들을 훔쳐 와 시작됐다.’ 일베의 탄생과 성장을 그린 웹툰 ‘일베연대기’에 표현됐듯 일베는 사실상 디시가 뿌리다. 1999년 개설된 디지털카메라 정보 사이트 디시는 이후 정치·스포츠·게임을 아우르는 종합 커뮤니티가 됐다. 2004년 3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자 탄핵 무효 시위를 벌이는 등 진보 성향이 두드러졌다. 진보 사이트가 어떻게 보수 사이트의 모태가 됐을까. 결정적으로는 2004년 11월 ‘여옥대첩’이 단초가 됐다.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소속이던 전여옥 당시 의원이 진보 성향의 디시 정치사회갤러리(정사갤) 이용자들과 토론을 벌여 ‘완승’을 거두자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대첩’으로 불렀다. 이후 정사갤은 보수화됐다. [변화기] “기아 우승 싫다”…다른팀 팬들 호남 비하 일베의 동력인 ‘지역감정’ 역시 디시의 ‘야구갤러리’(게시판)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일베 연구로 서울대 석사학위를 받은 김학준씨는 “2009년 광주 연고의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하면서 기아팬이 들뜨자 이를 거북해한 다른 팀 팬들이 호남을 비하했고, 반호남 정서가 정사갤 등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전라도 사람을 ‘홍어’로 낮춰 부르는 문화도 이때 시작됐다. 일베 특유의 B급 문화 역시 디시의 코미디갤러리(코갤)에서 비롯됐다. 일베를 분석해 경희대에서 석사 논문을 쓴 조용신씨는 “디시를 이용하던 악플러들이 코갤에서 활동하며 패드립(패륜드립의 준말·부모 험담 등을 소재로 한 농담)과 신상털기 문화 등을 낳았다”고 말했다. 디시를 주름잡던 극단적 성향의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만든 건 2007년이다. 김씨는 “패드립 등이 흔해지자 관리자가 문제가 된 게시물을 예고 없이 삭제했는데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이 쌓이던 ‘일간 베스트 게시판’에 부적절한 글이 많았다”고 말했다. 디시 이용자 중 일부는 삭제당하기 전 콘텐츠를 옮겨 놓을 대피소의 필요성을 느껴 ‘일베거라지’(ilbegarage·게시물을 대피해 놓는 차고라는 뜻)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가 2011년 ‘일간 베스트저장소’로 개편됐다. [성장기] 이슈 생산하며 존재감…방문자4000배로 2011년 1월 월간 순 방문자 수는 500명이 채 안 됐다. 하지만 2년 뒤인 2012년 12월 월간 방문자가 211만명까지 치솟았다. 정치·사회 현안이 있을 때마다 민감한 이슈를 생산하며 존재감을 과시한 덕이다. ‘문재인 명품 의자 논란’이 대표적이다. 2012년 11월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의자에 앉아 연설문을 검토하는 모습의 TV 광고가 방영되자 일베에는 ‘700만원이 넘는 미국산 임스 라운지 체어’라는 지적이 올라왔다. 서민적 이미지를 내세웠던 문 후보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이후 윤창중 대변인의 성추행 파문과 5·18 폭동 발언 논란(2013년 5월),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과 국정원 댓글 파문(2013년 6월),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발표(2013년 8월),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2013년 9월) 등 주요 국면마다 혐오 감정과 보수층에 대한 지지를 담은 글이 집중 게재됐다. ‘일탈’도 늘었다. 특히 세월호 참사가 터진 4월 16일부터 지난 8월까지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삭제 조치된 게시물이 172건이나 됐다. 예컨대 “세월호 침몰 때 승객 탈출을 돕다 숨진 승무원 박지영씨에 대해 “홀어머니 모시고 살기 싫어서 단원고 학생들을 순장시켰다”는 게시글 등이 문제가 됐다. 김씨는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천안함 유족보다 세월호 유족들이 더 보상받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베 이용자들의 전형적인 사고 패턴”이라고 말했다. 디시 사이트에서 받아들인 일베 사이트의 ‘작동 원리’는 이용자들의 경쟁을 부추겼다. 조씨는 “더 주목받으려면 더 자극적인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이 일베의 생리”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게시판에서 추천을 많이 받은 게시물은 일간 베스트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회원 등급도 올라간다. 극우 색깔을 드러낸 글 외에도 선정적 콘텐츠가 일베에 넘쳐나는 이유다. [쇠퇴기?] ‘폭식 퍼포먼스’ 이후 하락…“힘 떨어질 것” 그렇다면 일베의 미래는 어떨까. ‘폭식 퍼포먼스’ 이후 하락세를 점치는 전문가가 많다.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는 “폭식 투쟁 등을 계기로 소수 극단주의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등 분화가 일어나면 커뮤니티 힘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한때 유행했던 ‘싸이월드’가 명성을 잃었듯 커뮤니티에도 생로병사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유머’를 기반으로 한 일베에서 ‘재미없다’는 얘기가 나오면 하향세가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신해철 응원해줘” 동료 가수들 나서

    “신해철 응원해줘” 동료 가수들 나서

    가수 신해철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진 가운데 동료 가수들이 응원에 나섰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싸이와 윤도현, 25일에는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가 신해철이 입원하고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하며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24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서도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으며 윤도현 역시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이승환은 25일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남겼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태지, 생방송 출연해 신해철 응원 부탁 ‘눈물 참으며..’

    서태지, 생방송 출연해 신해철 응원 부탁 ‘눈물 참으며..’

    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동료 가수들이 응원에 나섰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4일 싸이와 윤도현, 25일에는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가 신해철이 입원하고 있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하며 안타까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24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서도 트위터를 통해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으며 윤도현 역시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빌었다. 이승환은 25일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남겼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으로 후송돼 긴급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혈압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는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위중한 상태, 서태지·이승환·김종서 “일어나 제발”

    신해철 위중한 상태, 서태지·이승환·김종서 “일어나 제발”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위중한 상태인 가운데 절친한 동료 서태지와 싸이, 이승환, 김종서, 윤도현 등이 병문안을 다녀와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25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4일 싸이와 윤도현,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가 이날 신해철이 입원 중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면회했다. 서태지는 24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6’의 ‘서태지 미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해 “신해철 형님이 형님답지 않게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승환도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로 사경을 헤매는 신해철을 응원했다. 김종서 또한 트위터에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라고, 윤도현은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기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속 240㎞ ‘BMW절도범’ 쫓는 경찰…살벌 추격전 영상

    시속 240㎞ ‘BMW절도범’ 쫓는 경찰…살벌 추격전 영상

    무려 2개국 국경을 시속 240㎞로 달리며 벌어진 경찰과 절도범 간의 숨막히는 추격전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무려 독일과 체코 2개국 국경을 지나며 차량 절도범과 경찰 사이에 벌어진 영화 같은 고속도로 추격전 영상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차량 절도범과 독일 경찰 사이에 벌어진 살벌한 추격전 영상이 게재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독일 뮌헨 인근 도시 다하우에서 BMW X6 기종을 훔친 절도범이 이를 몰고 독일 고속도로로 도주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경찰 헬리콥터 카메라로 찍힌 해당 영상은 BMW를 몰고 도망가는 절도범과 이를 쫓는 독일 경찰 차량 6대의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이 담겨있다. 심지어 한 구간에서 이 BMW 차량은 최대 시속 240㎞로 질주하며 도로 자체를 자동차 경기장처럼 만드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결국 독일 경찰차는 신출귀몰한 속도 때문에 절도범을 놓치고 말았지만 경찰 헬리콥터는 하늘에서 지속적으로 차량위치를 감시하고 있었다. 어느 덧, 절도범 차량은 독일 국경을 넘어 체코로 접어든다. 여기서는 호출을 받은 체코 플젠 지역 경찰차량이 따라 붙지만 워낙 절도범의 차량속도가 남달라 여전히 추격이 쉽지 않다. 그러다 이 절도범은 갑자기 독일-체코 국경 인근 로즈바도 교차로에서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도망치는데 이유는 자동차 연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범인은 해당 지역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견과 뒤이은 십여 명의 경찰들에게 순식간에 에워싸이며 붙잡히고 만다. 제 아무리 절도범의 차가 빨라도 하늘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경찰 헬기에는 모조리 위치가 들통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한편, 체코 경찰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리투아니아 출신 34세 남성으로 현재 독일 경찰로의 신변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해당 남성은 고향인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이미 몇 번의 차량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youtube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美공습에 파괴되는 ‘IS검정깃발’ 순간 포착

    美공습에 파괴되는 ‘IS검정깃발’ 순간 포착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징하는 ‘검정 깃발’이 미군 공습으로 화염과 함께 사라지는 보기 드문 순간이 포착됐다. AFP통신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징하는 검은색 깃발이 공습으로 순식간에 사라지는 순간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슬람국가(IS)를 상징하는 ‘검은색 지하디스트(jihadist, 이슬람 성전주의) 깃발’이 나부끼고 있는 터키-시리아 국경 인근 틸세히르 언덕에 IS단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성이고 있다. 이곳은 IS거점이 위치한 도심으로부터 약 4㎞ 떨어진 곳으로 터키 국경과 인접해있기에 무장 세력에게는 전략적으로 무척 중요한 지역이다. 그러나 불과 몇 분 만에 해당 지역은 화염에 휩싸이며 흔적도 없이 파괴된다. 미 연합군 공습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굳게 땅에 박혀있던 검정깃발과 인근에 위치하던 남성도 불꽃과 함께 사라졌다. 해당 사진은 터키 남동부 샤늘르우르파 주(州) 유뮤르탈릭 마을에서 촬영됐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미-아랍 연합군의 공습으로 시리아에서 사망한 이슬람 무장 세력의 숫자는 약 5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57명은 IS가 아닌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 조직 누스라(Nusra) 단원들로 알려져있다. 해당 사망자 대부분은 IS의 주요 전략거점이자 최근 대규모 미 연합동맹군의 대규모 공습이 진행된 시리아 북부 코바니에서 나왔다. 사진= ⓒ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현대重노조 20년 만에 파업 찬성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년 만의 파업에 찬성했다.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지만 노조는 24일 한 달여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라 노조의 실제 파업 돌입 여부는 교섭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만 7906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22일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마감하고 개표한 결과 55.9%(1만 11명)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투표를 진행하려 했지만 참여가 저조하자 무기한 투표로 바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가 이날 투표를 끝냈다. 노사는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23일 실무협상, 24일 41차 본교섭을 갖기로 했다. 노조가 투표를 끝낸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직 통폐합 및 축소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그룹은 최근 임원 262명 가운데 81명을 감축(31%)하는 등 고강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영업 강화를 위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통합한 ‘선박영업본부’를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에 있는 현대미포조선 선박영업부와 기본설계부가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으로 이전해 합류한다. 권오갑 사장이 직접 맡고 있는 ‘기획실’은 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기능을 통합하는 등 재정비했다. 기획실은 기획팀, 재무팀, 인사팀, 커뮤니케이션팀, 윤리경영팀, 준법경영팀, 자산운영팀 등 7개 팀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현대중공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획 및 조정 역할을 맡는다. 특히 최근 상무로 승진한 정몽준 대주주의 장남 정기선 신임 상무는 기획실에서 기획 및 재무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대중공업은 7개 사업본부 체제를 유지하면서 본부 아래 부문 단위가 기존 58개에서 45개로 22% 축소되고 전체 부서도 432개에서 406개로 감소했다. 해외 법인과 지사도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 3사는 해외에 25개 법인과 21개 지사 등 46개 조직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 성과가 낮은 법인과 지사는 통합하기로 했다. 또 해외 주재원도 대폭 줄이고 필요에 따라 단기파견 형태로 근무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제도개선전담팀’을 두고 임직원들의 건의 내용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내는 작업도 시작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수익 창출이 어려운 한계사업에 대한 사업조정 작업, 공정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생산 현장의 혁신 작업 등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진해운홀딩스 → 유수홀딩스로 새 출발

    한진해운홀딩스 → 유수홀딩스로 새 출발

    한진해운과 분리한 한진해운홀딩스가 회사 이름에서 ‘한진’을 떼고 ‘유수홀딩스’(영문 eusu holdings)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진해운홀딩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진해운홀딩스 사옥에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로고)를 발표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다음달 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최종 확정 짓고 유수홀딩스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은 “새 사명은 사려 깊고 함께 나누는 ‘넉넉함’의 ‘유’(裕)와 본질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래를 선도할 ‘빼어남’을 지닌 ‘수’(秀)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제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 해운물류 정보기술(IT) 전문회사 싸이버로지텍, 3자물류회사 HJLK, 선박관리회사 한진SM과 함께 한진그룹의 옷을 벗고 창의적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이 담긴 사명과 CI로 리론칭(새롭게 선보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나누는 주식 분할도 추진한다. 주식 분할로 한진해운홀딩스의 발행주식 수(보통주 기준)는 1302만 906주에서 2604만 1812주로 늘어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4월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한진해운의 경영권을 시숙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넘겼다. 또 한진해운홀딩스에서 해운지주와 상표권 관리 사업 부문이 분리돼 한진해운으로 합병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씨줄날줄] 별풍선/문소영 논설위원

    2000년대 초 싸이월드 덕분에 한국인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도토리’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도토리에서 상수리나무나 다람쥐를 떠올리면 실격이다. ‘노땅’으로 취급됐다. 도토리는 사이버 세상인 싸이월드의 결제수단이다. 자신의 아바타인 ‘미니미’를 돋보이게 하려면 옷을 입히고 음악·스킨을 깔기 위해 도토리가 필요했다. 개인 컴퓨터(PC)의 확산과 인터넷 활성화를 기반으로 1999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 덕분에 10대와 20대는 가상현실 속에서 ‘일촌’들과 새로운 방식의 인간관계를 쌓아갔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을 촉진하고, 인간의 소통 방식을 바꿔왔다. 서양을 기준으로 15세기 중엽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과 인쇄기술의 발달로 책이 대중화했고, 증기기관과 윤전기의 등장으로 대중 일간지가 19세기 초·중엽부터 쏟아졌다. 그 비슷한 시기에 해저 케이블이 깔리면서 전보가 나왔다. 19세기 말 연속 촬영이 가능한 사진기술이 나오면서 영화가, 1900년대 초 3극 진공관 등이 발명되면서 1920년대 라디오가 등장했다. 영화와 라디오가 합성된 TV의 시작은 1930년대, 컬러TV방송은 1954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후 케이블 TV와 위성방송과 인터넷방송이나 소비자가 콘텐츠를 채우는 유튜브와 같은 공유 미디어가 등장했다. 이런 변화에서 미국 미디어 산업의 7대 강자인 월트 디즈니사가 전통미디어인 라디오 방송국 23개를 매각한다고 지난 8월에 발표한 사실은 놀랍지도 않다. 위성 라디오 등으로 방송을 변화시키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미디어가 일방적인 전달자에서 양방향 소통자로, 더 나아가 개인적인 소통의 매개자이자 개인 서비스의 제공자가 되어 가고 있다. 이에 아프리카TV의 ‘별풍선’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뉴미디어에서 아프리카가 언급되면, 검은 대륙 아프리카(Africa)를 연상하면 안 된다. 실시간 인터넷방송, 모바일방송, 함께 보는 TV, 보는 라디오 개념의 아프리카(a-free-ca)TV다. BJ(Broadcast Jockey)는 게임, 스포츠, ‘먹방’ 등을 중계한다. BJ는 방송 시청자들이 주는 ‘별풍선’을 받는다. ‘도토리’와 같은 사이버 머니다. 최근 유소희 BJ가 35만 5000개의 별풍선을 받아 관련 업계에서 화제다. 단일 방송 최다이다. 별풍선은 1개에 100원이니 35만 5000개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3850만원, BJ는 수수료 40%와 세금을 제하고 약 2000만원의 수입을 얻는다고 아프리카TV 소식지가 설명했다. 일종의 ‘사용자 펀딩’이다. 구글의 유튜브에서 지난 9월부터 미국, 호주, 멕시코, 일본 등에서 별풍선과 비슷한 기능을 도입했다고 한다. 별난 세상이지 않은가.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하이 스쿨:러브 온(KBS2 밤 8시 55분) 성열은 우현과 새엄마의 목걸이 비밀을 안 뒤 분노에 휩싸이고, 비밀을 감춘 채 우현과 이슬비(김새론)를 집으로 초대한다.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우현은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 성열이 가슴 아프고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학교는 우현, 슬비, 성열의 삼각스캔들로 시끄러워지고, 슬비는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하는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MBC 밤 10시)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 김성령·성시경이 주한영국대사 스콧 와이트먼의 초청을 받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영국대사관을 찾았다. 영국 대사와의 만남과 만찬에서의 대화는 영어로 진행되었다. 또한 성시경은 선생님다운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냈고, 김성령은 만찬 초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아는 단어와 표현을 총동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미생(tvN 밤 8시 10분)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는 프로기사 입단에 실패한 뒤 원인터내셔널의 영업3팀 인턴으로 배치돼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온갖 외국어와 무역 용어들이 난무하는 사무실을 배회하며 자신이 미운 오리 새끼 신세임을 깨닫게 된 장그래. 심지어 오징어 젓갈 속 꼴뚜기를 솎아내는 작업에 배치되고, 정신을 차려 보니 냉동 탑차에 혼자 내버려졌음을 알게 되는데….
  • SBS 일베사진 논란 ‘또’ 석연찮은 해명, 故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SBS 일베사진 논란 ‘또’ 석연찮은 해명, 故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SBS 합성사진 논란 SBS 측이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일베 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17일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본 프로그램에서 16일 방송한 ’종이로 만든 세상, 종이 아트‘ 코너에서 ’신윤복의 단오풍정‘ 그림 원화를 방송함에 있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변형된 파일을 실수로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웹사이트 다운로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의도성은 전혀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방송하게 돼 시청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을 사과한다’며 ‘제작진은 내부의 제작시스템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16일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만능 가위손 종이아트 송훈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풍속화가 신윤복의 작품 ‘단오풍정’을 본뜬 종이 작품과 원작을 비교하며 그의 실력을 극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윤복의 원작과 종이조각 작품을 비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단오풍정’ 원작에서 목욕하는 동자승이 아닌 故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로 합성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는 일베에서 그를 비하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되고 있다. SBS의 일베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SBS ‘뉴스8’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이미지가 담겨있는 도표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SBS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그럼에도 SBS는 지난해 10월 1일 일베에서 만든 연세대 마크를 스포츠뉴스에 내보냈고, 또 지난 3월에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중 고려대학교 로고가 일명 ‘일베대’ 로고로 사용돼 물의를 일으켰다. 또 지난 6월 예능 ‘SNS 원정대 일단 띄워’에서는 오상진과 서현진이 브라질 예수상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해당 장면의 자막 위에 예수상대신 일베 사진이 삽입돼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SBS 측은 매번 “의도적인 사용은 절대 아니다”는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지만, 또 다시 불거진 일베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일베사진 논란,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논란된 사건 모아보니…

    SBS 일베사진 논란,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논란된 사건 모아보니…

    SBS 일베사진 논란 SBS 측이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일베 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17일 오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본 프로그램에서 16일 방송한 ’종이로 만든 세상, 종이 아트‘ 코너에서 ’신윤복의 단오풍정‘ 그림 원화를 방송함에 있어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변형된 파일을 실수로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웹사이트 다운로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로 의도성은 전혀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방송하게 돼 시청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것을 사과한다’며 ‘제작진은 내부의 제작시스템을 다시 한번 정비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16일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만능 가위손 종이아트 송훈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풍속화가 신윤복의 작품 ‘단오풍정’을 본뜬 종이 작품과 원작을 비교하며 그의 실력을 극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신윤복의 원작과 종이조각 작품을 비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단오풍정’ 원작에서 목욕하는 동자승이 아닌 故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로 합성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는 일베에서 그를 비하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되고 있다. SBS의 일베사진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SBS ‘뉴스8’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한 이미지가 담겨있는 도표를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SBS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 그럼에도 SBS는 지난해 10월 1일 일베에서 만든 연세대 마크를 스포츠뉴스에 내보냈고, 또 지난 3월에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방송 중 고려대학교 로고가 일명 ‘일베대’ 로고로 사용돼 물의를 일으켰다. 또 지난 6월 예능 ‘SNS 원정대 일단 띄워’에서는 오상진과 서현진이 브라질 예수상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해당 장면의 자막 위에 예수상대신 일베 사진이 삽입돼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SBS 측은 매번 “의도적인 사용은 절대 아니다”는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지만, 또 다시 불거진 일베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남북, 우발적 충돌 막을 방안 강구하라

    어제 판문점에서 전격적으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은 논의 내용과 별개로 남북한 대화 재개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달 초 북측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과 뒤이은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과 총격전, 그리고 우리 탈북자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이에 따른 북측의 고사총 발포 등이 이어지면서 남북 관계가 반전을 거듭하던 터에 대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임에 틀림없다. 당장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열기로 남북이 합의한 2차 고위급 접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할 것이다. 어제 회담에서 남북은 지난 7일 있었던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이에 따른 남북 간 포격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북의 연평도 포격 이후 첫 교전으로까지 평가되는 이 사건은 당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강도 높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잇단 경고사격에도 북 경비정이 불응하자 우리 해군은 즉각 76㎜ 함포사격을 실시했고, 뒤이어 해성 미사일을 발사하려 하자 북 경비정이 이를 눈치 채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마땅히 취할 대응이긴 하나 우리 군이 미사일을 쏘고, 이에 북 경비정이 격침됐다면 어렵게 조성돼 가던 남북 간 대화 모드는 그날로 파탄 나고 추가 무력충돌의 긴장 국면에 휩싸이면서 한반도의 시계는 제로가 됐을 것이다. 어제 회담이 특히 고무적인 것은 북측 주도로 추진됐다는 점이다. 북은 NLL 충돌 직후 우리 측에 전통문을 보내 비공개리에 군사 대화를 갖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우리 정부가 어제 회담을 비공개로 추진한 데 대해 야권 등에서는 남북 대화의 투명성 원칙에 어긋난다며 비난하고 있으나, 자칫 섣부른 공개로 대화 자체가 무산되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 등을 생각한다면 정부의 함구를 비판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투명성 원칙이 요구하는 것은 남북 간 모든 현안을 사전에 일일이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에라도 남북 간 접촉의 진상을 숨김 없이 밝혀 국내 정치 등에 이용하거나 역사에 부담이 될 부당한 뒷거래를 막도록 하자는 취지인 까닭이다. 회담 비공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북측의 비공개 대화 요구가 있었다는 점이지, 이를 수용한 우리 정부를 탓할 일은 아닐 것이다. 당국 간 대화를 그저 남남 갈등에 활용할 선전전으로 생각했다면 북이 굳이 회담 비공개를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란 점에서 북측의 대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3년 8개월 만에 재개된 군사회담인 만큼 첫술로 배를 불릴 수는 없다고 본다. 어제 회담만 해도 북측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이른바 ‘서해 경비계선’ 내 남측 함정 진입 금지, 민간 차원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 언론을 포함한 비방 중지 등 제 요구만 쏟아낸 채 합의 없이 끝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는 계속돼야 하며, 이를 통해 반 발짝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양측 군 당국이 중시해야 할 점은 우발적 무력 충돌에 의한 확전 가능성이다. 무엇보다 북측은 우리 군의 원점타격 방침을 허투루 보는 일이 없어야 하며, 이를 전제로 한 확전 방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여러 차례 논의만 됐을 뿐 성사되지 않은 남북 당국 간 핫라인 개설이 가장 실효성 있는 조치가 될 것이다. 남북 군사대화 정례화로 남북 공동의 위기관리체계를 갖추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
  • 스마트폰 크기 ‘포켓 드론’ 등장…스파이 기기 대중화 논란

    스마트폰 크기 ‘포켓 드론’ 등장…스파이 기기 대중화 논란

    최근 무선전파 지시를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비행체(UAV, unmanned aerial vehicle) 드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스마트폰 크기에 불과한 소형 사이즈 드론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IT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은 스마트폰과 똑같은 미니 사이즈이면서 놀라운 성능까지 겸비한 차세대 드론 ‘아누라(Anur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최근 소개했다. 언뜻 보면, 일반 스마트폰처럼 보이는 직사각형 형태의 아누라는 마치 스위스 군용 칼(Swiss Army knife)처럼 4군데 모서리 부분에서 나오는 날개로 비행하는 쿼드콥터(quadcopter)형 드론이다. 실제크기 역시 아이폰6와 똑같은 4.7인치(약 11㎝) 크기로 스마트폰처럼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심지어 조종, 비행경로 지정 또한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IOS, 안드로이드 등 일반 스마트폰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다. 성능도 우수하다. 내장된 마이크로 카메라로 실시간 사진·동영상 촬영 및 녹화가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분간 시속 40㎞로 비행할 수 있다. 해당 드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드론 전문 개발업체 ‘에이리캠(AeriCam)’이 만들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아누라는 스마트폰 사이즈에 앱으로 구동 가능한 웨어러블 형태의 차세대 드론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촬영, 비디오 녹화는 물론 집안 아기 보호용 모니터링 기능까지 활용가능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아루나는 아직 정식 시장 출시는 안 된 상황으로 크기 역시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필요에 따라 사이즈가 조절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업체의 입장이다. 대략적인 예상 출시 가격은 200달러(21만 3천원) 정도다. 소형 드론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기반 첨단기술개발업체 싸이피 웍스(CyPhy Works)는 17㎝ 크기의 소형 미니 드론 ‘포켓 플라이어(Pocket flyer)’를 이미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런 소형 드론은 작은 사이즈에 훌륭한 성능을 겸비한 스파이 기기로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품고 있는데 이미 미국 경찰 SWAT 기동 팀, 육군 특수전단, 미국연방비상관리국(FEMA) 등 특수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스파이기기의 대중화가 사생활 침해, 범죄 도구 활용과 같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리 교도소(Lee Correctional Institution)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범죄가 적발돼 문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AeriCam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정기홍의 시시콜콜] 다음카카오의 선택과 파장

    [정기홍의 시시콜콜] 다음카카오의 선택과 파장

    수사기관의 모바일 메신저 감청 논란으로 ‘사이버 망명’을 촉발시킨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공동대표가 그제 “수사기관의 감청 영장에 응하지 않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는 “영장 거부가 실정법을 위반한다면 직접 책임질 것”이라고 배수진까지 쳐 여진이 만만찮다. 그가 초강수를 둔 데는 검찰의 카카오톡 대화 감청 사실이 밝혀진 이후 이용자 이탈 등 파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의 감청 영장 거부는 자충수가 될까. 거부의 배경은 두어 가지로 요약된다.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을 주기적으로 당국에 건넨 사실이 드러나 서비스 불신 등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인 셈이다. 이를 정면 돌파하지 못하면 수사당국의 관행은 지속될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치명적인 부담으로 다가선다. 아직도 부당한 감청 영장을 거부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식지 않고 오히려 드세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원조인 싸이월드가 10년 전 개인정보 유출(3500만명)로 타격을 입고 그저 그런 매체로 밀려난 것이 데자뷔로 떠올랐을 법도 하다. 당장 법조계는 “법치주의를 무시한 상식에서 벗어난 발언”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대법원은 “다음카카오가 감청 영장의 거부 근거로 내세운 대법원 판례(2012년 10월)는 감청의 개념을 밝혀 그에 응하라는 것이지 감청 영장을 거부하라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병헌 의원도 “다음카카오 측이 대화 내용을 저장한 것이 잘못인데 감청 거부로 대응하는 건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라고 거들었다. 송·수신이 완료된 정보 제공은 감청 대상이 아니고 대화 내용을 저장한 자체가 법률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가 수사·정보기관의 관행적인 수사 자료 요구 행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의 영장과 달리 온라인 대화 수사 자료는 포괄적으로 적시해 주고받아 왔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수사·정보 당국에 건네진 것이다. 온라인 상시접속 사회는 개인정보가 쉽게 노출돼 ‘은둔의 장소’가 없는 세상이라고 말한다. 불법 행위에 대한 개인의 대처도 쉽지 않다. 카카오톡 사태는 기업이 내부규정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당국은 이 틈을 비집고 자료를 건네받아 수사에 활용한 데서 비롯됐다. 개인정보의 보호와 당국의 범죄수사가 충돌한 경우다. 양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머리를 맞대 드러난 문제점을 찾아 통합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소모적인 대응으로 관련 산업까지 악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 논설위원 hong@seoul.co.kr
  • “한국은 한계비용 제로 시대 진입”

    “한국은 한계비용 제로 시대 진입”

    “한국 사회는 이미 협력적 공유경제에 진입해 있지 않나요? 가수 싸이의 홈페이지에 전 세계 수십억명의 사람이 몰려들고, 누구나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활용합니다. 한국은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을 공유하는 등 정보기술(IT), 전력, 물류 등에서 최고 수준에 올라 있습니다. 15년 뒤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아이폰과 3D프린터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필요한 물건을 그때그때 만들어 쓸지도 모릅니다. 절대 헛된 꿈이라 흘려듣지 마세요. 저작권과 소프트웨어 공유는 물론 자동차, 주거시설 공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자극과 동기부여에 대한 반응속도까지 두루 빠른 한국에선 ‘한계비용 제로 사회’와 ‘하이브리드 경제’로의 전환이 이미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요.”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난 미국의 세계적 미래학자인 제러미 리프킨(69)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한국인들이 어떻게 미래에 대비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노동의 종말’, ‘소유의 종말’ 등으로 유명한 리프킨 교수는 신간 ‘한계비용 제로 사회’(민음사)의 국내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전매특허 이론인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에 대해 “노예나 다름없는 19세기 공장 노동자의 인권이 존중받을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으나 요즘은 노조까지 만들어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느냐. 1970년대 60달러대의 태양열 패널이 이제 100분의1 가격으로 떨어져 누구나 태양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미래가 가까이 다가와 있다”고 설명했다.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을 법도 한데 칠순을 앞둔 노학자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중국 베이징에서 국가 지도부와 만나 미래사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11일 한국을 찾았다”며 “세계 인구의 50%가 이미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100조개 넘는 센서가 부착돼 인간과 사물, 자연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에 2030년쯤 모든 인류가 접속하면 확연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 “확신한다”는 한계비용 제로 사회는 사물인터넷의 영향으로 디지털화되고 공유가치가 강조된 새로운 통신과 에너지, 교통(물류)이 결합해 만드는 새 경제 시스템이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이 제로 수준으로 떨어져 사실상 ‘공짜’가 된다는, 자본주의의 대체제인 셈이다. “2008년 7월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47달러를 기록하며 자본주의 체제는 붕괴를 예고했어요. 60일 뒤 금융시장이 붕괴되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20세기의 2차 산업혁명도 한계를 극명히 드러냈죠. 오늘 신문의 헤드라인을 보세요. ‘경기둔화’, ‘재성장’ 등의 용어만 등장합니다.” 중앙화된 전력과 저렴한 석유에너지, 자동화 시스템이 수직적으로 결합돼 탄생한 이 구시대 질서는 불과 20년 안팎이면 완전히 붕괴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결코 소멸하진 않고 새로운 체제와 공존하며 점차 영향력을 잃어 갈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20세기 들어 한계비용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자본주의의 수직적 결합모델이 19세기의 것과 뒤섞여 견고하게 유지돼 왔으니, 도래하는 협력적 공유경제도 다시 한 세기가량 구시대 질서와 어울려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같은 경제체제 아래에서 일자리는 향후 40년간 급증하다 조만간 거의 사라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새로운 경제체제가 자리 잡기 위해 건설, 운송, IT, 전력 등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유일하게 일자리가 줄어드는 곳은 석유산업뿐”이라며 “이후 새로운 인프라 구도가 자리 잡은 뒤 인간의 지식 노동까지 사물인터넷의 알고리즘이 대체하는 상황이 고착되면 다시 일자리가 급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프킨 교수는 경제적 시스템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정치적 변화를 몰고 올 것이란 예측도 빼놓지 않았다.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민간회사들은 공유경제의 근간을 제공하지만 사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죠. 정부와 구글이 협상 테이블 너머로 수십억명의 대중과 마주 보고 앉아 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앞으로 권력은 다수의 사람이 쥐게 됩니다. 기술은 공유돼 있고 기업이 사회적 명성으로 먹고사는 상황에서 독점적 회사란 있을 수 없고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작은 참여형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어요.” 그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방점을 찍은 대목은 뜻밖에도 경제 시스템만이 아니었다. “지구상에 살던 99.5%의 생명체는 이미 멸종했어요. 인류도 예외라고 할 순 없지 않을까요. 지구는 수백만년간 물의 순환을 통해 발전해 왔는데, 기후변화의 고비를 넘지 못하면 자녀들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신간 제목의 ‘한계비용 제로’도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인류의 생활 태도를 묘사한 것입니다. 풍력, 태양열 등 녹색에너지를 강조한 이유죠. 책을 읽은 독자들이 영감을 얻어 당장 현명한 미래사회를 향한 녹색 신호등을 켜야 합니다.” 글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열린세상] 뉴글로벌시대, 한국의 해양 군사전략/윤지원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평택대 남북문제연구소장

    [열린세상] 뉴글로벌시대, 한국의 해양 군사전략/윤지원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평택대 남북문제연구소장

    21세기 역시 ‘바다의 국제정치학’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해양 전략’은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해양 국가전략’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바다’와 관련한 안보태세와 발전전략이 격렬한 한반도 정치와 국내정치 갈등에 함몰됐기 때문이다. 서해북방한계선(NLL)에서의 남북한 충돌과 지속적인 정쟁(政爭),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 등에 대한 국가와 급진 시민단체의 충돌, 예기치 못한 ‘세월호의 비극’은 우리의 ‘바다’에 대한 관심을 내해(內海)로 국한했다. 지금 우리는 뉴글로벌 시대에 직면해 있다. 1991년 12월 말 구소련의 붕괴 이후 탈냉전의 세계질서는 공존과 공영의 제도화, 무(無)국경 글로벌시대라는 장밋빛 미래가 기대됐다. 그러나 2001년 9·11사태와 ‘중국의 급부상’은 글로벌 시대가 결코 협력과 통합의 시대가 아니라 경쟁과 갈등이 더욱더 복합적 형태로 고조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예를 들면 중국 동해(East Sea)에서의 미·중의 긴장, 중·일, 한·일, 그리고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의 ‘해양 영유권 분쟁’은 뉴글로벌 시대 바다를 둘러싼 긴장과 대립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요동치는 동북아 국제질서에 우리는 어떻게 해양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화할 것인가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뉴글로벌 시대 해양 전략은 한반도 차원의 대북억지 전략의 재구성, 동북아 해양갈등과 영유권 분쟁에 대한 실효적 대비와 대응, 해로(海路)를 둘러싼 경제이익의 보호와 확대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준비돼야 할 것이다. 이런 준비는 한국 해군의 전략 및 운용 변환과 직결된다. 첫째, 우리의 해양 전략은 대북 및 통일 전략과 관련해 굳건하고 유연한 군사 대비태세의 일환으로 재구성되고 개혁돼야 할 것이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은 핵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의 군사도발이었다. 이와 같은 북한의 ‘비대칭 위협’을 억제하고 계속되는 추가도발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해군은 ‘공세적 방어’(offensive defense) 태세를 확립하고, 함대 전력의 변환과 운용 등 ‘입체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평택 2함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수도권 연안의 철벽 방어와 대북 역강압(counter-cohesion)의 중심함대로서 ‘방어 공격’의 연계전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둘째, 미·중과 중·일 해양 경쟁은 영토, 군사, 경제 등 다층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각국은 자국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해군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일본 남쪽 이즈제도에서 괌과 사이판을 잇는 공세적 제2열도선(列島線) 선언과 항공모함을 배치했다. 한편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강화하고 첨단화된 해군력 작전반경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항공모함을 서해에 급파했다. 이렇듯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바다는 강대국의 해양 전략의 마찰과 긴장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제주 민군복합항의 조기 준공과 해로 안전의 지속적이고 확장적 확보에 주력하고, 동해함대는 대북 타격, 독도수호의 대일 감시 및 접근차단 전력과 작전능력을 향상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한국의 조선업은 현재 중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LNG선 등 첨단 조선 능력에서 여전히 세계 최강이다. 이런 측면에서 대북 군사 억지와 전력 우위, 동북아 해양경쟁에서의 적실성 있는 대응을 위해 해군과 조선업계의 유기적인 결합이 훨씬 더 요구된다. 왜냐 하면 뉴글로벌 시대의 전 세계 바다는 미·중의 군사경쟁뿐만 아니라 국가 간 배타적경제수역(EEZ) 설정, 자원, 물류 등 다양한 해양 갈등의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조하자면 정부는 해양전략에 있어서, 삼군(三軍)의 역할 및 비중의 조정 문제를 넘어서 범정부 차원에서 민·군(民軍) 협력과 국제 협력을 더욱더 심화, 확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적 해양 전략은 주변국들의 해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한반도 통일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 해군은 해양을 통해 국익을 증대시키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상을 제고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통일시대 ‘대륙-해양’ 연결을 선도해야 할 것이다.
  • 유노윤호 서예지 열애설, 김수현-유재석도 반해 “엄청나게 예쁘다” 레전드급 셀카 미모

    유노윤호 서예지 열애설, 김수현-유재석도 반해 “엄청나게 예쁘다” 레전드급 셀카 미모

    ‘유노윤호 서예지 열애설’ 배우 서예지가 유노윤호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노윤호와 서예지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일 뿐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유노윤호 열애설의 주인공 서예지는 올해 쁘띠첼 스윗푸딩 CF 푸딩키스 편에 등장해 김수현의 그녀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서예지는 스윗푸딩 CF 속에서 청순하면서도 수줍은 미소를 선보이며 김수현과의 푸딩키스를 달콤하게 표현해냈다. 당시 CF 촬영장에 있었던 관계자에 따르면 “서예지는 애교 넘치는 눈웃음과 청순한 매력으로 김수현은 물론 현장 스태프의 남심을 설레게 했던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또 서예지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국민MC 유재석으로부터 “CF와 시트콤을 통해 주목받은 신인이다. 정말 예쁘신 것 같다. 그냥 예쁜 것도 아니고 엄청나게 예쁜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유노윤호 서예지 잘 어울리는데”, “유노윤호 서예지, 열애설 부인이 아쉬운 건 뭐지”, “유노윤호 서예지, 정말 동료? 이젠 그말 못 믿겠다”, “유노윤호 열애설 서예지, 엄청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CF 캡처(유노윤호 서예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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