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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 미지급’ 싸이월드 대표 벌금형 감형

    ‘임금 미지급’ 싸이월드 대표 벌금형 감형

    퇴직한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던 ‘벤처 1세대’ 전제완(55) 싸이월드 대표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장일혁)는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전 대표는 싸이월드 서비스와 통합한 에어라이브코리아 직원 2명에게 모두 2079여만원의 임금과 연말정산 환급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기준법 위반)와 같은 회사 직원 6명에게 모두 1억 2703여만원의 임금과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위반)로 지난 2016년 기소됐다. 1심에서는 “피해 근로자가 다수이고 피해규모가 1억원이 넘는 데다 실형 전과를 비롯해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대해 전 대표는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러 일부 근로자들에게 미지급 임금액을 모두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했고, 나머지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체당금, 배당금이 지급되고 개인적으로 추가 변제를 하는 등 미지급 임금 대부분이 지급됐다”면서 “양형 조건의 유리한 변화가 있다”며 전 대표의 항소 이유를 받아들였다. 전 대표는 1999년 ‘프리챌’의 창업주로 성공한 벤처 1세대의 대표적 인물로 꼽혔다. 그가 설립한 미국 법인 에어(Aire)가 2016년 6월 싸이월드를 인수합병한 뒤 전 대표는 자회사인 에어라이브코리아와 싸이월드의 대표를 맡아 두 서비스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싸이월드 가입한 죄?… 3490만명 정보 유출하고도 ‘배상 0’

    해킹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사태가 끊이지 않지만 대법원은 기업에 대한 면죄부 판결을 이어 가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8일 네이트와 싸이월드 서버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강모씨 등 31명이 SK커뮤니케이션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 18명이 낸 소송도 원고 패소를 확정했다. 1, 2심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이용자의 비밀번호를 일방향 암호화하고 주민등록번호도 별도로 암호화해 저장·관리하는 등 암호화 기술 등을 이용한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면서 “개인정보 최소수집 의무와 위험 IP 차단 의무 등 법령에서 정한 개인정보 수집 및 관리상의 주의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2011년 7월 26∼27일 중국 해커의 서버 침입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490여만명의 아이디(ID),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성명,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 등이 유출되자 상당수 피해자들이 재산적·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1인당 30만원씩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법원은 기업 측이 법에서 정한 수준의 보호 조치를 취했다면 해킹으로 인한 배상 책임을 지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심에서 간혹 기업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으나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치며 모두 뒤집어졌다. 2008년 108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옥션 재판 때도 대법원은 기업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버려진 개 까미, 너를 처음 만난 날

    [김유민의 노견일기] 버려진 개 까미, 너를 처음 만난 날

    언젠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 날 누구보다 제일 먼저 뛰어나와 짧은 꼬리를 흔들며 땡글한 눈망울로 나를 반겨줄 지니와 까미를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며.지금으로부터 15년 전 까미와의 첫 만남을 기억합니다. 싸이월드를 하다가 안타까운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개를 주운지 3주가 됐지만 전단지를 붙이고 수소문해보아도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기르던 고양이들이 있어 개를 더 이상 보호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진을 보는데 마음 한 구석이 찡하고 도무지 지나치기 힘든 마음이 들었어요. 집에는 6년 가까이 함께한, 버려진 아픔이 있는 미니핀 믹스 지니가 있었고 두 녀석이 친구가 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그 길로 인천으로 갔습니다. 가족이 되기로 한 날. 2002년 10월 터미널에서 처음 본 까미는 옷 속에서 얼굴만 빼꼼 내민 채 큰 귀를 쫑긋 세우고 저를 빤히 쳐다봤어요. 약간은 겁먹은 듯한, 그럼에도 티없이 땡글한 눈망울이 아직도 생생하게 차오르곤 합니다. 어찌도 얌전한지 처음 보는 제 품에 안겨 버스 창 밖을 멍하니 보던 녀석. 처음 만난 그 날부터 가는 순간까지 우리는 늘 함께 했습니다. 제가 스무살 때 만나 직장에 다니고, 결혼을 해서도 변함없이 출근준비를 하면 그림자처럼 졸졸졸 쫓아다니고, 퇴근해서 오면 문 앞에서 방방 뛰며 반겨주고, 힘든 일이 있어 집에서 술이라도 한 잔 하는 날이면 다 안다는 듯 맞은 편에 앉아 이야기를 들어주고, 눈을 마주치고, 기다려 주었어요.그렇게 사소하고 소중한 순간들이 차곡차곡 제 가슴 깊은 곳에 따스하게 남아있답니다. 기쁠 때와 슬플 때,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해서도 함께했지요. 해가 잘 드는 거실 한 켠을 유난히 좋아했고, 미니핀이었지만 잘 먹여서 통통하게 살이 올랐죠. 제 눈엔 하염없이 예쁘기만 하던 까미는 14살 노견이 되어서도 건강했어요. 그런데 15살이 되던 지난 1월 급격히 노화가 진행되었어요. 기운이 없고 밥도 잘 안 먹었어요. 17년을 살다 먼저 간 지니처럼 잠을 자다 떠날까봐 잠도 제대로 들지 못했습니다.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병원에서 이 말을 듣고 까미를 안아 집으로 오는데 라디오에서 김광진의 ‘편지’가 흘러나왔어요. 사랑하는 것과의 이별을 준비한다는 것, 보낸다는 것.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녀석이 가는 순간까지 사진과 동영상으로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을 기억하고 더 말을 걸고 안아주는 것이었습니다. 15년간 익숙해서 더 따뜻했던 온기를 조금 더 오래 기억하려 그렇게 꼼꼼히 까미를 담았습니다. 떠나기 일주일 전에는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전엔 기운을 차리더니 일어나서 집안 곳곳을 멍하니 쳐다보았습니다. 제 품에 안겨 바깥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그리고 저와 신랑을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헤어질 때가 왔구나. 2017년 1월 31일 아침 5시 55분. 제 품에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사랑한다고, 계속 말해주고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수목장을 하였습니다. 이별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든 것이었습니다. 한동안은 매일매일 눈물로 지내서 눈이 늘 부어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지나가기만 해도, 산책하는 곳 근처에만 가도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제는 매일매일 울지 않지만 단 하루도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집에 오면 까미가 자던 자리, 밥 먹던 자리, 함께 하던 모든 곳이 텅 빈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가족이었던 생명을 가슴 속에 묻는다는 건 정말 많이 힘듭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들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추억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노견과 끝까지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죽는 순간까지 작은 몸으로 가족에게 사랑만 주고 가니까요. - 까미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유아인 정신 상태 빨간불...“가족들 연락달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 유아인 정신 상태 빨간불...“가족들 연락달라”

    ‘무한도전’에 출연해 관심을 받았던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배우 유아인의 정신 상태를 공개적으로 진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30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배우 유아인(32·엄홍식)의 정신 상태를 진단, 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유아인의 경우 이론상 내년 2월이 가장 위험하다”며 “불길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유아인 소속사와 대구에 사는 유아인 가족들은 얼른 연락을 달라”고 요청,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 폭풍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서 지난 25일 트위터에 “유아인님 이번에 조금 실망스러운 이유는 생각은 자유인데 왜 반말?”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다음 날부터는 유아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O아O님’이라는 호칭을 넣은 글들을 연달아 올렸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26일 오전 3시 30분쯤 트위터를 통해 “O아O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하는데 줄곧 팔로우해 온 분들 입장에서 보기에 최근 트윗 횟수나 분량이 현저히 늘었나요? (내용이나 사상은 무시하고)”라며 유아인의 SNS 활동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이어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입니다. 가령 예전부터 자신의 출생지나 가족의 실명, 어릴 적 기억들을 종종 트윗에서 거론했는지 분량은 원래 저 정도인지 등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예컨대 ‘대구에서 누나 둘을 가진 막내아들이자 대를 잇고 제사를 지내야 할 장남으로 한 집안에 태어나 ‘차별적 사랑’을 감당하며 살았다’와 같은 내용을 자주 써왔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러면서 “O아O 소속사 혹은 가족분 대구계시니 이 글 보시면 아무나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라며 “그리고 트위터 코리아 측은 가급적 실트(트위터 내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유아인을) 내려주시길 바라며, 언론 역시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해주시길 요망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27일 “진심이 오해받고 한순간에 소외되고 이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며 또다시 트윗을 남겼다. 이어 “보니까 동시에 두 세 가지 영화 계약하고 타임라인의 간극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촘촘하며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와 같은 보상 기전이 보인다”라며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은 얼른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아인이 우울증으로 빠질 가능성을 제기, 위험한 상황이 닥칠지 모른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말한 ‘급성 경조증’이란 경미한 형태의 조증으로, 경계선 장애와 신경증 장애를 포함한 넓은 범위에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실제 상황과 맞지 않게 활기가 넘치거나 자기 존중감이 높아지고, 새로운 자극이나 경험을 추구하는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스트레스 지수와 정신 상태를 분석하며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방송인 정형돈의 정신 상태가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정형돈은 2년이 지난 2015년 공황 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데는 유아인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페미니스트’ 논쟁으로 일부 네티즌 등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유아인은 2000년대 유행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서도 직접 쓴 시나 수필을 공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재밌고, 안 질리는 일 중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MBC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올해 美예선도 열려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올해 美예선도 열려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에서 키보드를 치고, 또 조용필 7집 ‘사랑하기 때문에’와 이문세 3집의 ‘그대와 영원히’ , 김현식 4집의 ‘그대 내 품에’를 작사·작곡하며 선수들 사이에서는 될성부른 떡잎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유재하는 1987년 여름 자신의 첫 앨범을 내며 대중에게 성큼 다가갔다. 노래, 작사, 작곡, 편곡에 연주, 프로듀싱까지 당대에 보기 드문 천재성을 뽐내며 서서히 존재를 알리던 그는 그해 11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며 스물다섯의 나이에 세상을 떴다. 대중가요에 클래식과 팝 감성을 입혔던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은 우리 대중음악의 흐름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올해는 그의 30주기다.실력파 가수들을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11월 18일 오후 6시 유재하의 모교인 한양대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 유재하음악장학회가 주최하고, 유재하 동문회가 주관, CJ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28회를 맞는 올해부터는 해외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30년 가까이 우리 대중음악에 새로움을 불어넣는 창작자의 등용문이 돼 온 대회는 포스트 유재하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1989년 시작됐다. 유족이 음반 수익에 사재를 보태 장학회를 설립했고,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대회가 열렸으나 2005년 대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 해를 걸렀고, 이듬해 싸이월드의 후원으로 재개됐다가 2013년 다시 무산 위기에 처했다. 당시 대회 출신, 이른바 유재하 동문회가 똘똘 뭉쳐 개최에 힘을 모았고 역대 최다인 482팀(1500명)이 참가해 불씨를 살렸다. 이듬해부터는 CJ문화재단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싱어송라이터 발굴 취지에 맞게 참가 팀 멤버 전원이 가창·연주 외에 작사·작곡에도 반드시 참여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으로 CJ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10월 21~22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리는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올해는 10월 28~29일 미국에서도 2차 오프라인 예선을 열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에는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과 수상자 앨범 제작 및 발매, 기념 공연 등 뮤지션으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네티즌들 ‘싸이월드 부활’ 소식에 향수 자극하는 반응 잇따라

    네티즌들 ‘싸이월드 부활’ 소식에 향수 자극하는 반응 잇따라

    삼성이 토종 SNS인 싸이월드에 50억원을 투자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22일 네티즌들의 반응이 폭발하면서 싸이월드가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에 내걸렸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싸이월드가 “그립다” “싸이월드 배경 음악이 좋았다”는 댓글을 줄지어 달며 싸이월드 컴백을 반겼다.아이디가 vkdn****인 네티즌은 이날 “싸이월드할때 참 좋았는데~ 난 특히 싸이월드에 있던 미니라이프라는 게임 ㅠㅠ 너무 그리움”이라고 했고, 2548****는 “싸이월드 아류작이 페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song****는 “싸이월드에 잠자고 있는 과거 엄청난 사진첩 자료들... 이것은 분명 지금의 것들과 다르다. 훨씬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며 기대를 표했고, naon**** “싸이월드 조심해라 ㅋㅋ 갑자기 들어가면 옛날사진에 개피보는수가있다 미리미리 정리들하고 들어가시길 ㅋㅋㅋ”는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또 hjoh**** “싸이월드 좋지. SNS에 찌들린 현대인들에게 그때의 풋풋했던 추억으로 돌아가자.”고 했고, wsp0**** “싸이월드 정말 재밌게 했었지 ㅋㅋ 하루 방문자 수, 총 방문자 수 많으면 부러워 하고 그랬는디 ㅋㅋㅋ 일촌명 정하는 거랑 ㅋㅋㅋ”며 향수를 자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월드, 명성 되찾을까…삼성, 싸이월드에 50억 상당 투자

    싸이월드, 명성 되찾을까…삼성, 싸이월드에 50억 상당 투자

    한때 32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가입자 규모를 자랑했던 토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에 삼성이 약 5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싸이월드는 지난 7월 삼성그룹 내 벤처·스타트업 투자 법인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계약했다고 이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싸이월드에 콘텐츠 솔루션 공급 관련 개발비로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AI(인공지능) 솔루션 ‘빅스비’에 콘텐츠 공급이 시급한 삼성이 인터넷 플랫폼 분야에서 사실상 싸이월드와 한 배를 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이데일리는 전했다. 삼성과의 투자 계약 이후 싸이월드는 뉴스 등 콘텐츠 서비스 확충에 나선 상태다. 실제 일부 언론사에 제휴를 제안하고 있다. 업계에서 삼성이 ‘빅스비’에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싸이월드가 움직이고 있다고 보는 이유라고 이데일리는 설명했다. 이데일리는 “삼성 입장에서도 싸이월드 투자 효과가 적지는 않다”면서 “싸이월드는 가입자 수만 3200만명일 정도로 대중적인 서비스였다. 싸이월드가 부활에 성공한다면 AI스피커 등 삼성이 추구하는 AI 생태계에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예컨대 최근 AI스피커의 주력 서비스중 하나인 ‘음악 듣기’도 싸이월드를 활용해 서비스할 수 있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배경음악’, ‘음악 게시판’ 등을 통해 음원을 서비스한다. 싸이월드의 경영난으로 현재 음악 듣기 서비스는 중단됐지만,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삼성이 싸이월드와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에 맞춤형 뉴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마이스페이스’ 창업자 톰…여행 사진작가 되다

    지난 2005년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가 무려 5억 8000만 달러(약 6480억원)에 매각되면서 공동 창업자인 두 청년은 일약 세계적인 거부에 올랐다. 바로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myspace)를 창업한 톰 앤더슨과 크리스토퍼 드울프다. SNS 원조이자 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잘나가던 마이스페이스는 그러나 페이스북 등 경쟁 서비스에 밀리며 결국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 하게 됐다. 그렇다면 지난 2006년만 해도 세계 경제계 파워 25걸에 선정될 만큼 돈 많고 영향력도 컸던 창업자 톰 앤더슨은 그후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최근 인디펜던트지등 해외언론은 '톰은 지금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라는 흥미로운 기사들을 쏟아냈다.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아는 톰(tom)은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추가되는 첫 번째 친구다. 세계 2억 명의 첫 번째 친구였던 톰은 1970년 생으로 이제는 47세 중년이 됐다. 마이스페이스의 지분을 팔아 억만장자가 된 그는 뜻밖에도 현재 여행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계정 이름도 '마이스페이스톰'(@myspacetom)이다. 톰은 "4년 전 한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가 사진의 세계에 쏙 빠졌다"면서 "그 이후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인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촬영했으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을 정도는 된다"며 웃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톰은 여전히 과거 마이스페이스에 사용했던 프로필 사진을 지금도 인스타그램에 쓰고 있다는 점이다. 31만 명의 팔로워가 모여있는 그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전(前) 첫 번째 친구 톰 앤더슨은 은퇴를 즐기고 있다'고 적혀있다. 한편 지난 2003년 마이스페이스를 창립한 그는 2년 후 회사를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에 매각했으며 2009년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추락의 추락을 거듭하던 마이스페이스는 결국 지난 2011년 매입 가격의 10분의 1도 안되는 3500만 달러에 매각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이양환(전 도화초 교사)씨 별세 장동진(안산시청 근무)동우(수원 정보과학고 교사)동운(경기도 교육청 근무)혜자(전 낙생고 교사)씨 모친상 이윤규(DGB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410-3151 ●송재희(사업)재철(대성학원 근무)재호(크로센트 근무)씨 부친상 김홍경(삼성SDI 전무)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3151 ●황석만(창원대 사회학과 교수)씨 모친상 엄규숙(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경희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씨 시모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77 ●양희강(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 부사장)씨 부친상 2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62)670-0024~26 ●정하길(충남대병원 상임감사)경욱(J필름 대표)씨 모친상 문중원(중원노무법인 대표)씨 장모상 24일 충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50분 (042)280-8181 ●김의연(은일 대표이사)씨 별세 윤경(아모레퍼시픽 부장)씨 부친상 김영인(KPC 대표)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410-3151 ●임유승(사업)태승(성균관대 교수)경은(사업)씨 부친상 김창완(H2R 대표이사)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3151 ●유규창(한양대 학생처장·경영학부 교수)씨 부친상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동성당, 발인 26일 오전 7시 010-2079-2591 ●전제완(싸이월드 대표)씨 부친상 정익교(자영업)씨 장인상 24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33)610-5981
  • 스윙스 사과, 싸늘한 故최진실 딸 준희 “받아줘야 하는 건가요”

    스윙스 사과, 싸늘한 故최진실 딸 준희 “받아줘야 하는 건가요”

    과거 발표한 곡의 가사로 논란에 휩싸인 래퍼 스윙스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상처 입은 준희 양의 마음을 녹이기엔 너무 늦은 사과였다. 준희 양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 받아줘야 하는 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스윙스가 자신에게 보낸 쪽지를 공개했다. 쪽지에서 스윙스는 “직접 사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인스타그램으로 쪽지를 보낸다”며 “7년 전에 제가 저지른 일 때문에 가족분들과 준희 학생 그리고 너무나 많은 분이 상처받았고 그래서 사과를 직접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에 준희 씨, 환희 씨가 너무 나이가 어려 찾아가서 사과하는 게 오히려 큰 상처일 것 같았다”고 7년 전 직접 사과가 아닌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 사건 이후 거의 매일 죄책감에 시달렸다. 언젠가 환희 씨 준희 씨를 만나면 꼭 사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사과를 통해서 용서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저 때문에 받은 상처들을 낫게 하고 싶었다”며 “지난 사건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사고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전 두번 생각 안 하고 그때로 돌아가서 노래를 내지 못하게 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스윙스는 자신의 귀국 일정을 공개하며 “준희 씨, 환희 씨 그리고 가족분들께 제대로 된 사과는 만나서 하고 싶다”고 연락처를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최근 준희 양은 SNS에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인데요?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봐요.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는 건 여전합니다”는 글을 남겨 가사 논란이 재점화됐다.앞서 2010년 7월 스윙스는 래퍼 비지니즈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내용의 가사를 써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스윙스는 당시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며칠 전 래퍼 비지니즈의 앨범이 발매되었고,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에 제가 참여하게 되었다. 제가 쓴 가사의 표현 중 고인과 유가족이 실명으로 언급이 되었는데,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을 욕보이거나 마음의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평소에 저희 표현들이 중의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목과 다른 문맥을 고려하여 가사를 쓰다 보니 큰 실수를 저질렀다. 문제가 된 부분은 제가 가사상으로 비판하는 대상에 대하여 거짓이 가득하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사용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최진실 딸 준희, 스윙스 가사 “화나고 상처받는 건 여전” 논란 재점화

    故최진실 딸 준희, 스윙스 가사 “화나고 상처받는 건 여전” 논란 재점화

    故 최진실의 딸 준희가 과거 논란이 됐던 스윙스 가사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준희는 고인이 된 엄마 최진실과 자신, 오빠가 언급된 스윙스 가사에 대한 논란이 최근 다시 떠오르자 관련 SNS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준희는 댓글을 통해 “죄송합니다만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인데요?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준희는 “저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봐요 그만큼 볼 때마다 화가 나고 사과한 것도 ‘상처받을 줄 몰랐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제 입장 그리고 제 가족들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발언 아닐까요?”라며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는 건 여전합니다. 근데 왜 지금까지 난리 치시냐는 말은 당사자 입장은 생각 안 해보셨다는 거네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2010년 7월 스윙스는 래퍼 비지니즈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내용의 가사를 써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스윙스는 당시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며칠 전 래퍼 비지니즈의 앨범이 발매되었고,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에 제가 참여하게 되었다. 제가 쓴 가사의 표현 중 고인과 유가족이 실명으로 언급이 되었는데,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을 욕보이거나 마음의 상처를 줄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평소에 저희 표현들이 중의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제목과 다른 문맥을 고려하여 가사를 쓰다 보니 큰 실수를 저질렀다. 문제가 된 부분은 제가 가사상으로 비판하는 대상에 대하여 거짓이 가득하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사용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순실, 박 전 대통령도 모르게 사저 가구·집기 처분”

    “최순실, 박 전 대통령도 모르게 사저 가구·집기 처분”

    최순실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서 침대와 서랍장, 가구 등을 모두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씨는 2015년 10월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침대와 서랍장, 가구 등 모든 집기를 빼 최씨의 조카 장시호의 압구정동 아파트로 옮겨졌다. 당시 제주도에 살던 장씨는 서울 임시 거처에 가구 등 집기가 필요해 이를 사려 했지만 최씨는 “그럴 시간이 어디 있느냐. 중고를 줄 테니 일단 쓰라”고 했다. 최씨는 자신의 소유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 관리인 A씨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집기들을 장씨 거처로 옮기도록 지시했다. A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박 전 대통령의 집을 관리해왔던 인물이다. 장씨는 침대를 보고 박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것임을 알아챘다. 박 전 대통령이 2004년 2월21일 개통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렸던 사저 사진, 방송 등에 나온 침대와 같았기 때문이다.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의 허락 없이 집기를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을 만큼 관계가 긴밀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관리인인 A씨가 최씨의 말에 두말 없이 따른 것도 오랜 기간 두 사람의 관계를 봐왔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가능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들이 처분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직후 자택 점검에 나선 청와대 측은 집기가 모두 사라진 걸 알아채고 부랴부랴 TV와 냉장고 등 집기를 구입해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알지 못해도 쉬워요] 가상화폐는 사이버 머니라는데… 아직 관련법 없어 해외송금 불법

    최근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의 해외 송금을 두고 ‘불법이다’ ‘아니다’ 논란이 많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은 비트코인을 활용해 해외 송금을 하면 수수료가 지금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도 지난해 10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통화 제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최근 기획재정부가 비트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이 법(외국환거래법)에 위반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구하면서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비트코인이 무엇이기에 논란이 되는 것일까요. 비트코인과 늘 함께 나오는 ‘블록체인’은 또 무엇일까요. 사실 금융권이나 외환 당국, 핀테크 업계에서조차 비트코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싸이월드(미니 홈페이지) 도토리’나 ‘카카오머니’ 같은 사이버 머니로 보기도 하고 금 같은 대체 화폐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논란이 되는 이유도 이처럼 정의가 제각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비트코인 업체들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비트코인은 전자적으로 존재하는 사이버 머니이자 이를 거래할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즉 가상 화폐와 거래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지요. 여기서 비트코인의 금융 네트워크만 따로 떼서 부를 때 블록체인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집중관리기관이 없다는 것인데요. 예컨대 각 나라에는 화폐를 찍어 내고 거래를 관리하는 중앙은행이 있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은 이런 중앙기관 없이 모든 이용자들이 거래 장부를 공유하면서 비트코인을 저장, 관리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짜여진 네트워크입니다. 이런 점에서 신원희 코인원(비트코인 업체) 사업개발팀장은 “분권화를 지향하는 화폐”라고 설명하네요.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수수료가 어떻게 저렴해질까요. 바로 국제중개은행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A가 중국 B에게 돈을 송금한다고 합시다. 현행법대로 하자면 중간 거래상(국제중개은행)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비쌉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활용하면 이런 중간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시장 참여자가 적기 때문에 해외 송금에 드는 7~8%가량의 수수료를 0.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관련법이 없습니다. 일본은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가상통화 개념을 정의하고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비트코인 법제화와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관련법이 없다고 불법으로 간주하는 실정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문제적 남자’ 김정훈 “온전한 나로 돌아가는 순간? 수학문제 풀 때”

    ‘문제적 남자’ 김정훈 “온전한 나로 돌아가는 순간? 수학문제 풀 때”

    ‘문제적 남자’ 김정훈이 자신의 에세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그룹 UN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정훈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전현무는 오는 27일 출간을 앞두고 있는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 중 일부를 읽었다. 에세이에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여기에 불쾌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이렇게 되묻고 싶다. 그렇다면 그만큼 교과서를 열심히 봤느냐고. 읽고 또 읽다 보면 어느새 의미가 이해되고, 복잡한 공식들이 도레미파솔라시도 하듯이 편안하게 보일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듣던 김정훈은 “이 글을 쓰면서 저도 자신이 없었다. 이 내용이 과연 몇 명한테 해당이 될지 의심을 하면서 썼다”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글귀 옆에는 화보 같은 김정훈의 사진과 함께 “유일하게 온전한 나로 돌아가는 때가 있었는데 아련한 상태에서 잠이 깼을 때와 수학을 풀 때였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싸이월드 같다”, “(에세이에 실린 화보가) 온전한 나로 돌아간 듯 행복한 표정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릭, 정가은과 머리 맞대고 다정한 모습 “10년 전 옛 추억”

    에릭, 정가은과 머리 맞대고 다정한 모습 “10년 전 옛 추억”

    에릭과 정가은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4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년 전이던가.. 거의 10년 전인 듯. 싸이월드를 뒤적거리며 옛 추억에 빠져 봄. #삼성애니콜광고 #아쉽게도 불방 #한 때 잘나갔는데 지금은 그냥 나간다. #에릭은 잘나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난 2005년 삼성 애니콜 광고 모델이던 정가은과 에릭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를 맞댄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핸드폰 화면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풋풋한 에릭과 정가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에릭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3’에 출연 중이다.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시보는 ‘박근혜 일기’…“간신의 말만 듣는 임금은 나라를 망친다”

    다시보는 ‘박근혜 일기’…“간신의 말만 듣는 임금은 나라를 망친다”

    2012년 박근혜연구회에서 출간한 책 『박근혜 일기』의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이 책에는 박 대통령이 22세부터 60세까지 쓴 일기와 ‘싸이월드’ 다이어리 글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일기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혼자 보기 위한 글이기에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 사람의 속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현 시국 ‘최순실 게이트’로 헌정 사상 첫 피의자 대통령이 된 박 대통령에게 귀감이 될 만한 글귀가 다수 보인다. “능력, 권력, 재산 모든 것에 앞서 진실한 사람이 가장 필요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정말 못 느끼는 것일까?” -1981년 7월 20일 “아첨을 잘하고 간사한 사람에게 사람들은 얼마나 속기 쉬운가. 권력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정말 두려운 것이다. 그러나 그 달콤한 얘기들은 결국 독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 퍼져 멸망을 가져오는 힘을 가지고 있다” -1989년 11월 3일 “역사책이 주는 한결같은 교훈. 나라가 망하기 전에 먼저 임금의 마음이 결단난다. 임금 마음에 망조가 들면 제일 먼저 교만해진다. 그리되면 자연히 충신, 간신의 말을 구별 못한다” -1991년 2월 20일 “간신의 말만 듣는 임금은 머지않아 자신과 나라를 망치고 만다. 그러나 충신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고 그 말을 옳게 여기는 임금은 자신과 국가를 이끌고 흥하게 한다” -1991년 8월 29일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9일 작성된 기사입니다.
  • 음란·불법정보 넘치는 SNS ‘텀블러’… 트위터 제쳤다

    음란, 성매매, 마약 등 불법·유해 정보의 유통 때문에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당국에 적발됐던 인터넷 서비스는 ‘텀블러’였다.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통신 심의동향’에 따르면 올 1~6월 텀블러는 불법·유해 정보를 퍼뜨리다 방심위 시정 요구를 받은 사례가 5520건에 달했다. 텀블러는 짧은 글·동영상을 공유하는 미니 블로그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음란물이나 성매매 권유 콘텐츠 등이 많아 논란이 돼 왔다.트위터 등의 사진을 검색해 볼 수 있는 웹사이트인 ‘포토슈가’가 4964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트위터’는 2088건으로 3위였다. 트위터는 지난해에는 방심위 시정 요구가 1만 602건에 달해 불법·유해성 문제가 심각했지만, 올 상반기엔 텀블러의 38% 수준으로 줄었다.방심위 관계자는 “텀블러가 트위터보다 동영상을 더 쉽게 올릴 수 있고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다는 등 이유로 지난해부터 불법·유해 정보가 대거 쏠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텀블러가 급부상하면서 트위터의 적발 건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국산 SNS인 ‘싸이월드’는 올해 상반기 시정 요구가 589건으로 작지 않은 수준이었다. 포털 ‘네이버’와 ‘다음’은 같은 기간 시정 요구가 0건과 5건이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각각 31건과 10건에 그쳤다.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단독]역사 교과서 자료 출처가 일베?…부실 교과서 우려 고조

    [단독]역사 교과서 자료 출처가 일베?…부실 교과서 우려 고조

    국내 역사 교과서 참고문헌에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웹사이트 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정부가 국정화 역사 교과서를 ‘밀실 집필’ 중인 가운데 ‘일베 역사 교과서’ 논란까지 나오면서 역사 교과서에 대한 불신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제기된 역사 교과서는 비상교육에서 2009년에 개정한 동아시아사 검정교과서다. 교과서 128쪽 동래성 침입과 관련한 사진의 출처로 일베 웹사이트 주소가 표기돼 있다.   이에 앞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자료 출처 부실’로 비판 받은 바 있다. 2013년도 교학사 한국사의 참고문헌에는 위키백과, 디시인사이드, 엔하위키 미러, 싸이월드 등이 포함됐다.   비상교육 역사 교과서는 교학사 교과서 수준을 넘어 5.18 민주화 운동을 부정하고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등 상식 이하의 주장과 행동으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된 일베를 자료 출처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교과서 제작 부실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현재 비상교과서의 ‘교과서 Q&A’ 게시판에는 “동아시아사 교과서의 사진 출처가 일베인가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비상교과서 측은 “사진의 출처는 ‘2010년판 국립 진주 박물관 도록 116쪽’이다”라며 “수록 자료의 출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편집상의 실수가 나온 것 같다. 해당 부분은 바로 수정할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정보 많은 기업 반나절 만에 목표액 달성

    25일 와디즈·유캔스타트·오픈트레이드·인크·신화웰스펀딩 등 5개 크라우드펀딩 포털사이트(중개업체)가 공식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증권 공모를 시작했다. 18개 기업이 증권 발행기업으로 등록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한 기업은 반나절 만에 목표 금액을 모두 달성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반대로 단 한 명의 투자자 관심도 받지 못한 기업도 있었다. 직접 투자를 시도해 보니 펀딩 사이트에 따라 정보의 질이 다르게 나타났다. 우선 주식 청약을 신청하기에 앞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을 물색하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 이날 투자모집을 시작한 기업은 지난해 10월 사이트를 폐쇄한 온라인 소셜커뮤니티 ‘싸이월드’부터 해양바이오 화장품 업체, 수제자동차 제작회사, 모바일게임 업체 등 다양했다. 보통 청약 모집 기간이 20~30일인 만큼 이 기간 동안 충분히 기업을 탐색하는 것이 좋다. 한번 주식이 발행되면 1년간 주식을 되팔 수 없는 데다 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펀딩 사이트에 기업이 직접 올린 기업정보(IR) 게시판과 투자자와 기업 간의 피드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기업일수록 관련 게시글이나 피드백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투자자가 지적재산권, 시장분석, 직원 복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제시하자 기업 대표나 관계자가 답글을 달았다. 와디즈에서는 ‘100인의 배심원단’ 제도를 마련해 일반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전문 배심원들이 기업에 질문하고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투자할 기업을 정한 뒤 펀딩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고 ‘투자하기’를 눌렀다. 개인투자자로 등록 절차를 거친 뒤 투자 금액을 설정했다. ‘배정 예상결과 미리 보기’와 원금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내용의 ‘위험 고지’ 설명이 나왔다. 이메일로 청약 신청서를 받아서 ‘청약 신청하기’를 눌렀다.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청약증거금을 예치해야 청약이 완료된다. 이때 은행 또는 증권 계좌와 보안카드, 공인인증서가 필요했다. 결제를 진행하자 250원의 수수료(투자금액에 따라 다름)가 붙었다. 투자 내역을 확정하고 청약 주문 접수를 완료하자 투자계약내용 안내문이 떴다. 청약 모집 마감일 전까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찍어서 올리고 증권계좌를 등록해야 배정이 확정된다. 투자 모집 마감 후 목표 투자 금액의 80%가 넘으면 주식이 발행되고 80% 미만이면 펀딩이 취소되면서 예치된 청약증거금은 자동으로 돌려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위험률이 높은 데 비해 수익률 보장이 안 돼 대중들의 소액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성장사다리펀드와 매칭 펀드를 조성해 가능성 있는 기업을 함께 키울 방침이다. 첫날 투자모금액을 달성한 해양바이오기업 ‘마린테크노’는 정부가 성장사다리펀드로 1000만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박주영 금융위 투자금융연금팀장은 “대중이 집단지성을 통해 소액을 모아 벤처기업을 함께 육성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질문을 할수록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피에스타’ 예지 “데뷔때 아이유가 선배로서 조언 많이 해줘”

    ‘피에스타’ 예지 “데뷔때 아이유가 선배로서 조언 많이 해줘”

    ‘언프리티 랩스타 2’의 최고 수혜자, 숨겨놓은 보석 피에스타 예지가 bnt와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츄, 에이인, 아키클래식, 폴렌 등으로 구성된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한 첫 번째 콘셉트와 걸크러쉬의 두 번째, 소프트 그런지 세 번째 콘셉트, 펑키한 무드의 네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터틀넥 니트 톱에 트렌디한 부츠컷 데님을 매치, 라이트 퍼플 블루종으로 따뜻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레더 스웨트 셔츠와 시스루가 도드라지는 레깅스 팬츠에 앵클부츠로 걸크러쉬 매력을 배가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프린팅이 돋보이는 스웨트 셔츠와 지브라 패턴의 미디 스커트로 여태껏 보여주지 못한 예지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 탱크톱에 레이스 스커트를 레더 레깅스와 믹스 매치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지는 “당시 1,2위를 다투던 싸이월드에 업로드한 춤과 노래 동영상을 보고 지금의 소속사 연습생 언니가 연락을 줘 오디션을 보게 됐다”며 데뷔 일화를 전했다. “처음부터 랩에 관심 있던 것이 아니다”고 말한 그는 “윤미래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며 랩에 흥미를 느꼈다”며 랩을 시작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피에스타가 컬래버레이션 했던 아티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같은 소속사인 아이유 언니와 ‘달빛바다’, 에릭 베넷과 ‘WHOO!’로 영광스러운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동시대 데뷔했던 AOA, EXID에 이어 2016년은 피에스타의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 예지는 “맏언니 차오루와 7살 차, 유독 나이 차 많이 나는 멤버들 서로 똘똘 뭉쳐 슬럼프 없었다”며 피에스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근 ‘라디오스타’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멤버 차오루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언니가 보여줬던 한국어 개인기는 일부러 연습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렇게 외워 실제로 ‘가나다라’ 못 한다”고 웃음을 띠었다. “‘언프리티 2’ 녹화 끝나고 3차까지 했던 회식에 연습생 엑시와 수아는 끝내 참석 못 해 아쉬웠다”고 전한 그는 “콘서트 후에 했던 회식에서는 엑시와 수아까지 모두 참석해 신나게 놀았다”며 ‘언프리티 2’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라디오 특유 따뜻한 느낌이 좋아 DJ 욕심 난다”고 강력히 어필한 예지는 “결혼 일찍 하고 싶은 로망이 있어 ‘우결’을 통해 이루고 싶다”는 출연 욕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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