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싱글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독자성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안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환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풍경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93
  • 황정민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송강호-공유-하정우-유해진 뒤 이어

    황정민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송강호-공유-하정우-유해진 뒤 이어

    배우 황정민(46)이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1위에 올랐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6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에 따르면, 황정민은 21.2%의 지지를 얻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황정민은 올해 영화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에서 주·조연을 넘나드는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송강호(18.4%)였다. 송강호는 올해 김지운 감독의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을 맡아 한국 최고 배우 명성에 걸맞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송강호는 올해까지 3년 연속 2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1위였다. 올해 유일한 1000만 영화 ‘부산행’ 주연을 맡은 ‘공유’가 3위(12.7%), ‘아가씨’와 ‘터널’에 출연한 하정우가 4위(11.4%)였다. 5위는 ‘럭키’ 유해진(10.8%), 6위 ‘밀정’ ‘매그니피센트7’ 이병헌(9.6%), 7위 ‘인천상륙작전’ 이정재(6.3%), 8위 ‘아수라’ 정우성(6.2%), 9위 ‘암살’ 전지현(5.4%), 10위 ‘굿바이싱글’ ‘부산행’ 마동석(5.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2.4%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다. 응답률은 37%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빅뱅 라스트댄스, 데뷔 10주년 감성 눌러 담은 ‘가사+뮤직비디오’

    빅뱅 라스트댄스, 데뷔 10주년 감성 눌러 담은 ‘가사+뮤직비디오’

    빅뱅의 컴백 신곡 ‘라스트 댄스’가 ‘에라 모르겠다’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0시 빅뱅은 정규 3집 ‘메이브’(MAD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인 ‘에라 모르 겠다’와 ‘라스트 댄스’를 선두로 ‘걸프렌드’ 등 신곡 3곡과 지난해 ‘메이드’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8곡이 포함됐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스트 댄스’는 20대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앞둔 멤버들의 심경을 녹인 듯한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도 저물고, 이젠 그 흔한 친구마저 떠나가네요’,‘세상은 나 없이도 잘 돌아가네요’ 등 가사가 눈길을 끈다. 가사 작업에 참여한 지드래곤 또한 이 곡에 대해 “우리들의 이야기, 속마음이고 가장 진정성 있는 곡”이라 소개한 만큼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곡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 멤버들의 심경을 고스란히 녹여낸 듯한 ‘라스트 댄스’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40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자 김연아’ 차준환, 男 피겨 사상 첫 GP 파이널 동메달 획득

    ‘남자 김연아’ 차준환, 男 피겨 사상 첫 GP 파이널 동메달 획득

    ‘기대주’ 차준환(휘문중)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치러진 2016-2016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0.06점, 예술점수(PCS) 74.64점, 감점 1을 합쳐 153.70점을 얻었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71.85점을 얻은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225.55점을 기록했다. 이에 1위 드미드리 알리예프(러시아·240.07점), 2위 알렉산더 사마린(러시아·236.52점)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피겨퀸’ 김연아(2005~2006시즌 우승) 이후 11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더불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처음이다. 차준환은 트리플 플립-싱글 루프-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스핀을 시도하려다 첫 점프에서 착지 실수로 엉덩방아를 찧어 1점 감점을 받았다. 그러나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공중 4회전)를 비롯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잇달아 성공시켰고 결국 메달을 거머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싱글 여성 위한 ‘편견 극복 응원가’

    모든 싱글 여성 위한 ‘편견 극복 응원가’

    페어리랜드/임정연 지음/휴먼앤북스/324쪽/1만 3000원 성공한 ‘골드 미스’여도 결혼과 적령기 얘기만 나오면 파르르 떤다. 서른 중반 남자들은 아저씨로, 중년의 여성들은 아줌마로 싸잡아 통칭하면서 낮잡아 본다. 나이가 들고 몸매가 푸짐해지면 마치 인간으로서 결격 사유라도 생기는 듯 세상의 편견 가득한 통념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서른 셋, 쇼핑몰 최고경영자(CEO)로 잘나가는 차요정의 민낯이다. 그가 가족, 회사 직원, 친구 등 지인들의 무수한 편견에 흔들리면서도 오롯이 자신만의 경로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소설 ‘페어리랜드’에 묶였다.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임정연 작가의 두 번째 장편이다. ‘문제는 정지신호 앞에 섰을 때 불안과 초조를 어떻게 견디느냐 하는 것이다. 언젠가는 다시 파란불이 들어올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막상 정지신호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겐 그다지 위로가 되진 않는다. 불안과 초조는 현실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으니까.’(96쪽) 요정의 불안은 사회가 주입하는 코드에서 비롯된다. 이를 두고 강유정 평론가는 “요정은 21세기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완벽한 싱글 여성의 코드를 쟁취했지만 또 다른 코드인 아름다운 미시를 결여하고 있는 셈이다. 요정은 가진 것을 행복해하기보다 결여한 것에 불안해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그 모순이 바로 우리 시대 코드 중 하나라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작가는 “아직도 사회에 무수히 많은 편견과 시선 속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나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결국 자신만의 해피엔딩을 향해 나아가는 요정의 현재는 모든 싱글 여성들에게 ‘응원’이 될 것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맞춤형 소개팅 서비스 ‘수진’, 검증 회원제로 눈길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검증된 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는 소개팅 서비스 ‘수진’이 솔로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소개팅 상담시에 고객의 정보를 확인해 수진의 매칭플래너가 프로필을 직접 등록하기 때문에 허위로 프로필을 등록할 수 없다는 특징을 지닌 수진은 여성을 위한 프리미엄 맞춤 소개팅 서비스를 모토로 하고 있다. 수진은 가입시 매칭플래너의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신원 검증은 물론 고객의 이상형, 성향 등의 정보를 수렴해 이를 기반으로 소개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매칭이 아닌 매칭플래너가 직접 이상형을 매칭시켜주는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이에 만족도 높은 맞춤형 매칭이 기대 가능해 현재 수진의 회원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소개팅 때 서로에 대한 아무 정보도 모르고 만나 취미나 성향이 맞지 않아서 말도 안 통했거나 시간 낭비, 돈만 쓰고 온 경험을 한 청춘들에게 신뢰 있는 만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수진 측 설명이다. 또한 여성의 경우 프로필을 작성하면 스팸과 무수한 쪽지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수진의 경우 여성 프로필은 모두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여성은 소개받은 남성 중 마음에 들어 선택한 상대에게만 프로필이 보여지고 그 외 남성 회원들에게는 프로필이 노출되지 않는다. 매칭 진행과정은 먼저 회원이 간단한 프로필을 작성해 가입신청을 하면 매칭플래너가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매칭플래너가 선별한 남성을 여성에게 소개하고 여성이 남성을 선택한 경우 상대에게 여성의 프로필을 전달한다. 남녀 양쪽 다 만남 의사를 표시하면 서로에게 연락처가 오픈되면서 만남이 이뤄지게 되는 시스템이다. 수진 관계자는 “수진은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싱글 남녀들을 위해 복불복이 아닌 확실한 소개팅 만남을 주선하는 검증된 소개팅 사이트”라며 “플래너가 직접 남녀의 성향을 매칭시켜 취미, 성격과 이상형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기 때문에 만나서도 어색함을 줄일 수 있으며 그만큼 만족도 높은 맞춤형 매칭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팝스타들 ‘스크린 격돌’… 갈고닦은 연기에 출중한 노래는 덤

    팝스타들 ‘스크린 격돌’… 갈고닦은 연기에 출중한 노래는 덤

    연기돌은 한국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팝스타들이 출연한 작품들이 국내 극장가에서 잇따라 개봉해 눈길을 끈다. ●존 레전드 ‘라라랜드’ 男주인공 친구 역할 지난 7일 개봉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는 음악 팬이라면 더욱 반가워할 팝스타가 얼굴을 내민다. 최고의 R&B·솔 싱어송라이터로 꼽히는 존 레전드(①·38)다.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와 연기 지망생의 꿈과 사랑을 그린 ‘라라랜드’에서 그는 남자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에게 밴드를 함께하자고 권유하는 친구이자 재즈 스타인 키스비로 나와 직접 작곡한 ‘스타트 어 파이어’를 부른다. 영화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에 견줘 안정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한다. 그래미 10회 수상에 빛나는 그는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이야기를 다룬 ‘셀마’에 수록된 ‘글로리’로 2015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기도 했다. 이달 초 3년 만의 신작인 정규 5집 ‘다크니스 앤드 라이트’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어셔 ‘핸즈 오브 스톤’에서 권투 실력 뽐내 20세기 최고 파이터 로베르토 듀란의 뜨거운 삶을 그린 ‘핸즈 오브 스톤’(8일 개봉)에는 더 거물급이 등장한다. 지난 9월 4년 만의 신작인 8집 ‘하드 투 러브’로 컴백했던 어셔(②·38)다. 빌보드 싱글차트 1위 9곡에, 빌보드 1위 앨범 4장, 그래미 8회 수상에 빛나는 R&B·팝 아티스트다. 데뷔 초창기인 1998년 일찌감치 스크린에 데뷔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선 링 위의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듀란의 라이벌이자 당대 미국의 우상이었던 슈거 레이 레너드 역할을 맡았다. 조나단 자쿠보위즈 감독은 현란한 발놀림을 자랑하는 레너드 특유의 복싱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댄스 실력이 있는 배우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어셔는 다년간 갈고닦은 권투 솜씨와 근육질 몸매를 뽐낸다. 극중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엔딩에 8집 수록곡 ‘챔피언스’가 흐른다. ●신예 토리 켈리 뮤지컬 애니 ‘씽’ 코끼리 더빙 오는 21일 북미와 동시개봉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에서는 올해 그래미어워드 신인상 후보였던 신예 팝스타 토리 켈리(③·24)가 노래 솜씨를 뽐낸다. 화려한 시절을 되찾으려는 한 극장이 실수로 거액의 상금을 걸고 실시하는 오디션에 전국 각지의 동물들이 도전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미니언즈’,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으로 인기를 끈 신흥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슈 매코너헤이, 리즈 위더스푼, 스칼릿 조핸슨, 태런 에저튼, 세스 맥팔레인 등이 코알라, 돼지, 고슴도치, 고릴라, 생쥐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로 나와 팝 명곡 64곡을 소화한다. 유튜브 스타였다가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팝계에 입문한 켈리는 빼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는 소심한 코끼리 소녀 미나를 연기한다. 극중에서 레너드 코언의 ‘할렐루야’, 스티비 원더의 ‘돈트 유 워리 어바웃 어 싱’을 불러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31>MC계의 ‘팔방미인’ 허참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31>MC계의 ‘팔방미인’ 허참

    허참(67)은 얼마 전 경기 남양주에 있는 자기 농장을 일반에 오픈했다. 음식을 먹고 노래를 듣는 전원형 레스토랑으로 꾸미고 ‘참스팜스’라는 간판을 세웠다. 2층은 일종의 기록실로 만들었다. 자신의 예능 40여년 역사가 담긴 사진, 포스터, 앨범들을 여기에 모았다. 자기 그림 작품들도 여러 점 걸었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서울 여의도 KBS 녹화홀에서 25년 동안 실제로 썼던 ‘가족오락관’ 네온사인이다. “창고에 처박아 두면 그냥 썩는다고, 방송국에서 선물로 주더군요. 그걸 여기 가져와서 전원을 연결하니까 불이 들어오는데, 눈물이 납디다. 그 오랜 시간 등 뒤에서 나를 지켜보느라 고생했다. 이제는 내가 널 지켜봐 줄게, 이렇게 다짐했어요.” ●1973년 여동생 결혼 밑천인 3만원 들고 ‘무작정 상경’ -기차가 덜컹거리며 부산역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속으로 웃음이 났다. 아무 대책 없는 ‘무작정 상경’의 주인공이 내가 되다니…. 군에서 막 제대한 1973년 어느 날이었다. 지갑 속엔 3만원이 들어 있었다. “오빠가 나중에 돈 벌면 몇 배로 갚아줄게.” 결혼 밑천 삼는다고 고이 모아 온 여동생의 돈이었다. -서울살이는 예상보다도 힘들었다. 집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으니 군대나 고향 친구들 집을 번갈아가며 하루하루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 얼마 후 정동 MBC 근처에서 구멍가게를 하는 친구 집에 얹혀살게 됐는데, 자전거로 채소나 생선 같은 것들을 배달해 주며 공짜 숙식의 대가를 치렀다. 그러고 있다 보면 코미디언이 됐든, MC가 됐든, DJ가 됐든 뭐라도 하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기회는 뜻하지 않게 왔다. 그해 겨울 군대 친구와 함께 종로에 나갔다가 통기타 라이브 클럽 ‘쉘부르’를 지나치게 됐다. 문앞에 탄산음료 ‘오란씨’ 시음 행사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한 잔 얻어먹을 요량으로 안에 들어갔다. (입구에 유난히 코가 큰 사람이 서 있었는데, 쉘부르의 주인이자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PD 겸 DJ로 활동하던 이종환 선생이었다) 무대에서는 이태원, 전언수씨로 구성된 통기타 듀오 ‘쉐그린’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노래를 마친 뒤 객석 손님들에게 경품을 주는 행운권 추첨을 시작했다. 내가 딱 걸렸다. “무대로 잠깐 올라오세요.” 나는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내 몇 마디에 공연장은 폭소와 박수로 가득 찼다. 정신없이 웃던 이태원씨가 물었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아, 그게…기억이 안 나네요.” “허 참, 자기 이름도 몰라요?” “앗, 제 이름을 어떻게 아셨나요? 저는 허참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이종환 선생이 나를 불렀다. “여기에서 일해볼 생각 없나?” -월급은 없었다. 먹여주고 재워주면 그걸로 족했다. 청소나 허드렛일을 하면서 틈틈이 손님들 신청곡 받아 노래를 틀어주는 게 나의 일이었다. 그러다 잠깐씩 무대에 올라 짤막하게 MC를 볼 일이 생겼는데, 차츰 “쉘부르에 명물이 하나 들어왔다”고 입소문이 났다. 날 보러 오는 손님들이 하나둘 늘면서 몇 달 후에는 어니언스, 쉐그린, 김정호, 김세화, 권태수 같은 포크 스타들의 공연을 진행하는 정식 MC로 승격이 됐다. 스탠딩 코미디와 노래를 섞은 ‘허참쇼’라는 코너도 만들어졌다. -MBC의 라디오 PD 겸 DJ였던 박원웅 선생이 어느 날 나를 불렀다. “우리 회사에서 ‘청춘은 즐거워’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DJ 해볼 생각 없나.” 현기증이 났다. ‘얼마 전까지 자전거에 동태 궤짝이나 채소 꾸러미를 싣고 지날 때마다 그토록 높게 보였던 MBC 사옥. 그곳에 내가 입성한다.’ 나는 그때까지도 쉘부르의 객석에서 소파 몇 개 붙여놓고 슬리핑백에서 잠을 자는 신세였다. 노래 ‘편지’의 성공으로 형편이 나아진 어니언스 임창제가 물려준 슬리핑백이었다. 방송 DJ를 시작하면서 동대문 근처에 방을 얻은 나는 임창제의 슬리핑백을 의기양양하게 다른 친구에게 물려주고 쉘부르 시대를 마감했다. ●남다른 입담… 통기타 라이브 클럽 ‘쉘부르’에서 운명의 MC 제안 -우리 집안의 뿌리는 황해도다. 나도 거기에서 태어났는데, 이듬해 6·25 전쟁이 났고 아버지는 가족들을 데리고 월남을 했다. 어쩌다가 땅끝인 부산까지 와서 부민동에 터를 잡고, 법원 공무원으로 취직했다. 그 덕에 적당히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소고기 반찬을 싸 주면 나보다 못사는 아이가 배급받아온 옥수수빵과 바꿔 먹기도 했다. -나는 그림에 소질이 있었다. 1956년 부민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교 대표로 미술대회에 나가 여러 번 상을 받았다. 고등학교 때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그려 팔아 용돈을 벌기도 했다. 미술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능이었다면 남다른 끼와 말솜씨는 어머니에게서 받은 것이었다. 소풍 가서 사회자는 늘 내 차지였다. 그래선지 말이나 행동에 남다른 스타 의식이 강했다. 이를테면 아침에 교문에서부터 영화배우처럼 겉멋을 부리며 걸었다. 저 멀리 3층 교실 창문에서 나를 선망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 여자애들의 얼굴을 떠올렸다. 웅변대회에도 단골로 나갔다. 주위 사람들을 가장 즐겁게 만들었던 것은 나의 성우 흉내였다. ‘삼국지’, ‘수호지’, ‘전설 따라 삼천리’ 같은 라디오 드라마를 듣고 외워 목소리 흉내를 내면 식구들, 친구들이 자지러지게 웃었다. 국어 시간에 ‘유세차 모년 모월 모일에 미망인 모씨는~’으로 시작하는 고전 ‘조침문’을 ‘전설 따라 삼천리’의 성우 유기현씨 목소리로 읽어주면 교실은 난리가 났다. -공부는 못했다. 일찌감치 대학을 포기하고 영남상고에 들어갔는데, 막상 졸업을 할 때가 되니 아버지는 “네가 장남인데 대학을 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셨다. 재수를 시작했는데, 길게 하지는 못했다. 공부 의욕도 떨어졌지만 집안 형편이 크게 기울어졌다. 안 한 것이든 못한 것이든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지금도 크다. -1972년 군 복무 중 ‘10월 유신’이 선포됐다. 박정희 정부는 전군에 ‘문화선전대 경연 행사’를 열어 유신의 필요성을 병사들에게 홍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당시 사단 웅변대회 선수로 뽑힌 나를 대대장이 불렀다. “이상용, 너는 오늘부터 웅변 대신에 문선대 경연 준비를 해라.” 유신헌법이 뭔지를 내가 알 리 없었다. 나는 위에서 시키는 대로 ‘우리 몸에는 우리 옷을 입어야 하는데, 유신헌법이야말로 우리 몸에 맞는 옷이다’를 주제로 코미디를 구성해 연기했고, 사단에서 1등을 했다. 그때부터 MC 겸 코미디 담당으로 예하부대를 돌며 유신 홍보 공연을 다녔다. MC와 코미디언으로서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얼마 후에는 사단 내 방송 DJ도 맡게 됐는데, ‘쌀’을 ‘살’로 발음하고 ‘의사’를 ‘어사’라고 말하는 억센 부산 사투리가 문제가 됐다. 문선대 공연에서야 사투리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수단이었지만, 아무래도 방송에선 아니었다. 교정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매일 책과 신문을 소리 내어 읽었다. 이 또한 나중에 사회에 나와 큰 도움이 됐다. ●‘수그려라’가 제 좌우명… 저를 방송인으로 남게 한 건 8할이 ‘노력’ -박원웅 선생의 스카우트로 MBC 라디오 데뷔를 한 이후 몇몇 프로그램이 나를 더 따라왔다. 사람들은 나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리듬감 있는 말투를 좋아했다. 하지만 얼마 안 돼 위기가 찾아왔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가요계를 평정할 때였으니 1976년쯤인 듯한데, MBC 라디오의 간부 한 분이 나를 호출했다. “라디오 진행자를 전부 아나운서로 교체하라는 지시가 위에서 내려왔다. 미안하다.” 교통정보 프로그램 ‘푸른 신호등’에서 하차하라는 말이었다. 방 한 칸 신혼살림에 아내는 첫아이를 임신한 상태. 세간이라곤 쌀통 하나뿐이고, 찬장도 없어 사과상자로 대신하고 있던 우리 부부였다. “저, 좀 더 잘하겠습니다. 이거 그만두면 생계가 막막해집니다.” 소용없었다. 다시 실업자가 됐다. 폭음을 하고 들어가 아내의 품에서 한참을 울었다. -방송하는 사람은 방송국에서 안 불러 주면 끝이다. ‘푸른 신호등’에서 졸지에 잘린 뒤 나는 장사를 하기로 했다. MBC 근처에 신발가게를 차렸다. 동대문 시장에서 패션구두 같은 것을 떼어다 아내와 같이 팔았다. 조용필이나 이은하 같은 스타들이 찾아와 도와주기도 했다. 하지만, 6개월도 안 돼 망했다. 장사는 말주변만 갖고 하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었다. 묘하게도 신발가게를 폐업하자 방송 요청이 연달아 들어왔다. 잠깐 동안의 실업자 생활과 신발가게 실패를 통해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세상에 간단한 것은 없다. 무엇이든 필사적으로 해야 한다.’ -라디오로 주가가 오르면서 TBC ‘7대 가수쇼’ MC로 TV 데뷔를 했다. 운현궁 공개홀에서 남진, 나훈아, 이미자 등 당대의 스타들과 인사를 했다. ‘내가 여기까지 왔나.’ 가슴이 벅차올랐다. 당시 고려진씨와 짝을 이뤘는데 최초의 남녀 공동 MC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150명 정도의 여성 MC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얼마 후에는 MBC ‘토요일 밤에’와 함께 주말 저녁을 양분하고 있던 TBC ‘쇼쇼쇼’의 MC로 위키리(이한필)의 뒤를 이어 발탁됐다. 쇼쇼쇼에서 나와 최고의 콤비를 이뤘던 정소녀씨를 만났다. ‘허참’ 하면 ‘정소녀’, ‘정소녀’ 하면 ‘허참’이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나와 같이 MC를 보던 정혜경씨는 내 이름에 이어 자기 이름을 말하는 순서에서 돌연 ‘정소녀’라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보기 드문 방송사고를 내기도 했다. -한창 때에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방송을 했다. 방송을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극심한 스트레스다. 수십년을 해도 마찬가지다. 거기에서 오는 긴장과 피로, 고독감을 술로 달래면서 건강이 많이 나빠졌다. 한밤중 방송이 끝나면 심신이 허기져서 무교동 낙지골목 등을 훑고 다녔다. 그렇게 일에 술에 파김치가 돼서 집에 갔다가 새벽에 나오는 생활이 이어졌는데, 방송국에서 쓰러져 응급차로 실려간 적도 있었다. -나를 대표하는 ‘가족오락관’은 1984년 4월 3일 벚꽃이 한창일 때 처음 전파를 탔다. 내 나이 서른다섯이었다. 공교롭게 마지막 1237회 녹화일이 2009년 4월 2일이었다. 하루도 어긋나지 않는 만 25년. 나의 청춘과 중장년이 그대로 녹아 있는 사반세기와 좀 더 따뜻하게 이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은 참 아쉽다. 새로운 포맷의 참신한 가족오락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해서 갑자기 관두게 됐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KBS는 가족오락관 후속으로 ‘가정오락관’이란 프로그램을 편성했지만, 몇 번 내보내고는 시청자 반응이 안 좋다며 폐지해 버렸다. 지금은 온 가족이 모여 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수그려라’가 나의 좌우명이다. 남을 존중하고 경청하려고 애쓴다. 남들 앞에 과하게 나서지 않으려 한다. 나는 항상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고 무대에 오른다. 후배들한테 말한다. 분위기 뜨고 흥겹다고 해서 객석에 마이크 들이대며 반말하는 것도 해서는 안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방송인으로서 나의 능력이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것인지. ‘끼’는 타고났을지 몰라도 나머지를 채운 것은 나의 부단한 노력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젊어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 위해 시중에 있는 거의 모든 유머집을 구입해 외우고 또 외웠다. 소설이건 수필이건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을 메모해 암기했다. 교수, 의사, 성악가, 요리사, 언론인 등 자기 분야의 고수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겼다. 그들과의 얘기는 모두가 살아 있는 공부였고, 나는 그 속에서 끊임없이 단련될 수 있었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허참은 누구 본명은 이상용. 1949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MC’ 중 한 명이다. TBC 동양방송, KBS 한국방송, MBC 문화방송에서 수많은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26년 동안 진행한 KBS ‘가족오락관’은 그의 이름과 동일시된다. 코미디언, 가수,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영남상고, 동아대,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 수료 ▲TV 프로그램 TBC ‘7대 가수쇼’ ‘쇼쇼쇼’ ‘전국 TOP10 가요쇼’, KBS ‘가족오락관’ ‘도전! 주부가요스타’ ‘왕건오락관’ ‘지구촌 노래자랑’, MBC ‘젊음은 가득히’ ‘지붕뚫고 하이킥’, 대전MBC ‘허참의 토크&조이’, SBS ‘빙글빙글 퀴즈’ ‘잉꼬부부 재치부부’, MBN ‘엄지의 제왕’ ▲라디오 프로그램 MBC ‘싱글벙글쇼’ ‘푸른 신호등’ ‘청춘은 즐거워’, SBS ‘허참의 즐거운 저녁길’ ▲음반 ‘왜 몰라주나’(1976년) ‘추억의 여자·소낙비’(2007년) ▲제29회 한국방송대상(2002년) 제12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2005년) KBS 연예대상(2006년)
  • 박보검 화보, 여심 사로잡는 ‘심쿵 눈빛’ 마성의 매력 발산

    박보검 화보, 여심 사로잡는 ‘심쿵 눈빛’ 마성의 매력 발산

    배우 박보검의 겨울 화보가 공개됐다. 박보검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시크함이 돋보이는 코트에서부터 캐주얼한 다운 점퍼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겨울 아우터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강렬한 눈빛과 함께 남성미가 돋보이는 표정으로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박보검은 모던한 디자인의 싱글 코트에 터틀넥 풀오버를 매치하여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퍼 트리밍 다운 점퍼를 댄디한 느낌으로 연출하며 올 겨울 남성들을 위한 아우터 패션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박보검의 남성미를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민우, 지난 10월 말 조용히 입대 “2년 후 돌아올 것”

    노민우, 지난 10월 말 조용히 입대 “2년 후 돌아올 것”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입대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6일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측은 “노민우가 지난 10월 말 입대한 것이 맞다”는 입장을 전했다. 입대 소식이 늦게 알려진 것에 대해 소속사는 “노민우 본인이 기사화 되지 않고 조용히 입대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상근 예비역인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부분은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우 노민우는 지난 2004년 그룹 트랙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MBC ‘태희혜교지현이’, ‘파스타’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노민우는 지난달 16일에는 ‘MINUE’라는 새 이름으로 일본에서 싱글 앨범 ‘GRAVITY’를 발표했다. 하지만 입대 후이기 때문에 음원만 공개됐다. 사진제공=더팩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준호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추천으로 녹화 ‘유부남의 싱글라이프?’

    김준호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추천으로 녹화 ‘유부남의 싱글라이프?’

    개그맨 김준호가 ‘나 혼자 산다’에 특별 출연한다. 6일 김준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일회성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김준호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추천으로 ‘나 혼자 산다’ 친구 추천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김준호는 ‘나 혼자 산다’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러기 남편 생활을 오래 하고 있는 만큼 색다른 싱글라이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출신인 김은영 씨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후 아내가 필리핀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 떨어져 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복면가왕 복면신부, 정체는 김완선 “아직도 ‘삐에로’만 기억하는 사람들”

    복면가왕 복면신부, 정체는 김완선 “아직도 ‘삐에로’만 기억하는 사람들”

    ‘복면가왕’ 복면신부의 정체는 가수 김완선이었다. 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복면신부 결혼했어요’와 ‘역도요정 김복면’의 2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면신부는 그룹 빅뱅 태양의 ‘눈코입’으로 애절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김복면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부르며 시원한 고음을 뽐내 판정단과 방청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치열한 승부 끝에 김복면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2표 차이로 진 복면신부는 복면을 벗었다. 복면신부의 정체는 바로 31년차 레전드 가수이자 원조 댄스 및 섹시 디바 김완선이었다. 복면신부 김완선은 “그동안 꾸준히 신곡을 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항상 저를 만나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나 ‘리듬 속에 그 춤을’ 같은 예전 히트곡만 기억하시더라. 제가 아직도 계속 음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오늘 무대가 새로운 도전”이라며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대기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완선은 “제가 가수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고 저 나름대로는 도전이었다”며 “관객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싱글 음원을 두세 달에 한 번씩 냈고 올해 마지막으로 ‘에일리언’이라는 곡이 나왔다”며 “좋은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송지효가 이혼에 대처하는 자세 ‘현실적이라 더 아프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선균·송지효가 이혼에 대처하는 자세 ‘현실적이라 더 아프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이선균, 송지효 부부가 이혼에 대처하는 모습은 현실적이어서 더욱 아팠고, 그래서 더 긴 여운을 남겼다. 이혼은 서류부터 복잡한 어려운 과정이었고, 화려한 싱글로의 복귀도 아니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 11회분에서는 결국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간 도현우(이선균), 정수연(송지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 수연에게 다가갔지만 바람남의 얼굴이 자꾸만 떠오르자 당황한 현우는 아내를 용서했지만 절대 잊을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수연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남편을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혼은 서류부터 복잡한 어려운 현실이었다. 오죽하면 이혼 플래너까지 등장했을까. 작성해야할 서류와 협의해야 할 사항이 많았고,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자녀양육 안내도 받아야 했다. 가족을 이해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인정하지 않는 어머니를 설득하고, 소주만 들이키는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그 누구보다 부모가 떨어져 살아야 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들 준수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무엇보다 지난 8년간 함께 한 시간을 정리한다는 건 말 그대로 고통이었다. 할매 댓글러 김영옥이 남긴 글대로, “그리운 시간은 돌이킬 수 없어 아프고, 돌이키고 싶지 않은 시간들은 잊히지 않아 아픈 것”이었다. 집을 떠나던 날, 찬찬히 주위를 돌아보던 수연. 3시간이나 공들여 달랑 볶음밥을 만들었던 부엌, 함께 월드컵 경기를 보다 임신 소식을 알렸던 거실 등 결코 잊힐 수 없는 시간들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현우는 아내와 아들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졌다. 수연이 냉장고에 붙여놓은 메모, 정성스레 만들어 놓은 반찬들과 냉동실에 한 끼 먹기 좋게 정리해 놓은 국과 밥을 보며 애써 감정을 추슬렀다. 혼자만의 파티를 해보겠다며 소고기에 와인까지 준비했건만, 결국 감정은 터져버렸다. 눈물, 콧물 범벅이 돼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린 이선균의 미친 연기력에 “함께 울었다”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혼을 선택한 현우와 수연, 과연 이들 부부는 오늘(3일) 마지막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저녁 8시 30분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마지막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수경, 전현무와 무슨 관계? “우리 조만간 합친다” 폭소

    나 혼자 산다 이수경, 전현무와 무슨 관계? “우리 조만간 합친다” 폭소

    모델 한혜진이 이수경과 전현무의 사이를 의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이수경은 멀쩡한 침대를 놔두고 거실에 있는 매트리스에서 취침했다. 이수경은 “제가 TV를 보면서 잠이 드는데 안방에 TV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저도 그렇다. 거실에서 잔다”고 거들었고, 이수경은 “안방에 TV가 있는데 왜 거실에서 자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안방에 TV 있는 것까지 어떻게 아냐. 집에 이수경 칫솔 있는 거 아니냐”고 날카로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한혜진의 의심에 이수경은 “집 구경부터 시켜주시더라”라고 수습했지만, 전현무는 “우리 조만간 합친다”며 느끼한 눈빛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이수경, 피터팬 증후군 고백 “늙는 게 무섭고 싫다”

    ‘나 혼자 산다’ 이수경, 피터팬 증후군 고백 “늙는 게 무섭고 싫다”

    ‘나 혼자 산다’ 이수경이 예측 불허한 통통 튀는 ‘엉뚱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홀렸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황지영 정다히) 184회에서는 이수경의 예측불허 통통 튀는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먼저 이수경의 예측 불허한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나 혼자 산다’ 친구특집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이수경은 통통 튀는 매력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수경은 멀쩡하고 안락한 침실을 놔두고 거실에서 매트리스 생활을 하고 있어 등장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거실에서 TV를 틀어 놓고 취침모드로 맞춰 놓고 잔다”며 독특한 거실라이프의 이유를 밝히며 본격적으로 ‘초딩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수경은 거실 침대 위에서 세상 편한 자세로 뒹굴거리며 만화를 시청하는가 하면, 취식까지 모두 해결하며 자신만의 반경 1m 라이프를 즐겼다. 한혜진은 이불을 무심하게 밟고 다니는 독특한 캐릭터의 이수경을 보고 “드라마 꼭 봐야겠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대여섯살 아이들이 저렇게 행동한다”며 맞장구 치며 이수경의 모습을 보고 놀람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수경의 ‘초딩력’은 밖에서도 계속됐다. 이수경은 집 앞 문구점에 들렀고, 장난감을 쇼핑하며 초딩 미소를 띄웠다. 쇼핑에 열을 올리던 이수경은 이전에 봐둔 액체괴물 장난감이 품절되자 세상 무너진 듯 아쉬워했고, 그런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그는 “저는 피터팬 증후군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라며 “늙는 게 무섭고 싫다. 어렸을 때 상황을 계속 반복하고 싶고 그게 너무 즐겁고. 제 기억 속에 행복했던 한 때라 그걸 계속 반복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즐거웠던 상황을 반복하고 싶어요”라고 어린이 취향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극중 가수역을 맡은 이수경은 노래연습에 나섰다. 이수경의 음정무시 노래를 들은 전현무가 “감독님이 잘 모르셨겠죠? 노래실력을..”라고 물었고, 이수경은 “이제는 노래 씬을 잘 안주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그는 친구들과 만나 소소한 식사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옥중화’ 출연한 조연 배우, 알고보니 정윤회 아들 “중간 투입”

    ‘옥중화’ 출연한 조연 배우, 알고보니 정윤회 아들 “중간 투입”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의 아들 정모 씨(32)가 ‘옥중화’에 출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한 매체는 “정 씨가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중간 투입돼 10여회 등장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의 역할은 크지 않았으며 ‘옥중화’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집안 내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다. 정 씨는 지난 2013년 SBS ‘결혼의 여신’ 홍해진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개과천선’, ‘오만과 편견‘, ’빛나거나 미치거나‘, ’실종느와르M‘, ’딱 너같은 딸‘, ’화려한 유혹‘ 등에서 주조연 급으로 활약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과 ’족구왕‘ 등에도 출연했다. 정 씨는 정윤회가 최순실에 앞서 결혼했던 아내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지난 25년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요시마타 료가 작곡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들어보니

    요시마타 료가 작곡한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들어보니

    일본 O.S.T의 거장 요시마타 료가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O.S.T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요시마타 료(吉俣良)가 참여한 싱글 앨범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이 2일 0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 타이틀곡 ‘사운드 오브 오션’(Sound Of Ocean)은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타이틀 음악으로 시청자에게 이미 익숙한 곡이다. 하프 멜로디를 시작으로 스트링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 연주곡은 오보에의 선율이 풍성함을 더하면서 역동적인 바다를 떠올리게 한다. ‘메모리즈’(Memories)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진행에 호른이 사이사이의 음색을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곡으로 완성됐다. ‘더 라스트 타임’(The Last Time)은 빠른 템포로 달리는 드럼과 베이스를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요시마타 료 특유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연주곡이다. 앞서 요시마타 료는 지난 1996년 후지TV ‘맛있는 관계’를 통해 O.S.T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2001년) 후지 TV ‘롱러브레터’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런치의 여왕’(2002년), ‘닥터 고토의 진료소’(2003,2006년), ‘프라이드’(2004년), NHK ‘아츠히메’(2008년) 후지 TV ‘구명 병동 24시 시즌4’(2009년) 등 수많은 인기 작품들 O.S.T를 도맡았으며, J-POP 인기 아티스트들과도 작업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간세상에 발을 내디딘 인어 심청(전지현 분)과 천재사기꾼 허준재(이민호 분)의 전생과 현생의 신비로운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6회 시청률은 18.1%(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수목드라마 중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Teaser] Ryo Yoshimata _ Sound Of Ocean (The Legend of The Blue Sea(푸른 바다의 전설) OST Score Part.1)/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머라이어 캐리, 캐롤송 저작권료만 550억 ‘캐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 캐롤송 저작권료만 550억 ‘캐롤의 여왕’

    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천문학적인 저작권료가 눈길을 끈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Mariah Carey’로 데뷔한 미국 팝가수다. 데뷔 음반 발표와 동시에 앨범에 속한 4개의 곡이 빌보드 핫 100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이후 머라이어 캐리는 현재까지 2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고 18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을 배출했다. 2006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 발매한 앨범 ‘Merry Christmas’에 있던 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가 이 곡으로 벌어들인 저작권 수입만 55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머라이어 캐리가 그녀의 백업 댄서 브라이언 타나카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패기의 KLPGA, 노련한 JLPGA 깬다

    2개 투어 전력상 사실상 한·일전 고진영 등 20대 선수 포진한 韓 노장 주축 日에 설욕할지 주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KLPGA팀 9명은 다음달 2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나고야 인근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 여자 프로골프투어 대항전이다. 이 대회는 또 사실상의 한·일전이나 다름없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열두 차례 치른 한·일 대항전이 모태다. 대회 인지도를 높이고 후원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럽과 호주투어를 합류시켜 4개 투어 대항전으로 대회 포맷을 바꿨다. 그러나 전력상 나머지 2개 투어가 한국과 일본을 따라잡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래서 대회는 사실상의 한·일 대항전의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주장대로 대회 이름과 포맷을 바꾼 일본은 지난해 15년 만에 한국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은 올해 상금랭킹 2~10위까지 총출전한다. 한·일전 최다 출전자이면서 올해 JLPGA 투어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한 신지애가 주장을 맡았고 KLPGA 투어 대상을 확정한 고진영을 선봉에 내세웠다. 일본 역시 JLPGA 투어 상위권 선수들이 주력이다. 9명 가운데 8명이 이번 시즌 상금랭킹 20위 이내에 든 선수들이다. 특히 한국 대표팀이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가 주력인 반면 일본은 노련한 고참 선수들이 전력의 핵이라는 점이 다르다. 올해 상금랭킹 3위의 류 리쓰코(29)를 비롯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던 오야마 시호(39) 등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호주는 LPGA 투어에서 8승을 올린 레이철 해더링턴(44)이 지난해에 이어 주장을 맡았고 유럽은 통산 19승의 종신 회원 트리시 존슨(50·영국)을 비롯해 미국·유럽 11승의 카트리나 매슈(47), 베키 모건(42) 등 역시 큰 대회 경험이 많은 노장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대회는 첫날 포섬, 둘째날 포볼 그리고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기면 승점 3, 비기면 1점을 받고 사흘 동안의 승점 합계로 팀 순위를 가린다. 총상금은 1억엔, 우승팀에는 4500만엔이 돌아간다. 준우승 팀은 2700만엔, 3위 1800만엔, 4위는 900만엔을 받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녀시대 효연 데뷔 후 첫 솔로곡, SNS에 예고 “궁금하면 5백원”

    소녀시대 효연 데뷔 후 첫 솔로곡, SNS에 예고 “궁금하면 5백원”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후 첫 솔로곡을 발표한다. 효연은 SNS를 통해 이를 직접 알렸다. 효연은 2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M스테이션 디지털 싱글 커버 재킷과 함께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20161202 #Mystery”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효연의 데뷔 후 첫 솔로곡 발표 소식이 전해지고 효연은 “꺅”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효연은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43번째 주인공으로, 오는 12월 2일 오전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미스터리(Mystery)’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효연의 데뷔 후 첫 솔로곡 ‘미스터리’는 이국적인 사운드의 라틴 풍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리드미컬한 훅과 상대방을 유혹하는 몽환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또 효연의 허스키한 보컬과 파워풀한 랩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한다. 효연은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지난 8월 ‘스테이션’을 통해 미쓰에이 민, 2AM 조권과 컬래버레이션한 ‘본 투 비 와일드(Born to be Wild)’ 활동, Mnet ‘힛 더 스테이지’ 출연 등을 통해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솔로곡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근화. 두 달 만에 돌아온 새로운 싱글앨범 ‘겨울감성’

    전근화. 두 달 만에 돌아온 새로운 싱글앨범 ‘겨울감성’

    싱어송라이터 전근화가 추운 겨울날 듣기에 좋은 따끈한 앨범 ‘둘’을 오늘(29일) 발매했다. 지난 앨범 ‘기다릴게’ 이후 두 달 만이다. 미니멀하면서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시작하는 새 앨범 ‘둘’은 재지(zazzy)한 분위기의 기타 솔로가 특징적이다. 슬픈 듯 담담한 전근화의 보컬과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 소리의 앙상블이 돋보이며, 드럼의 부드러운 브러쉬 터치가 곡을 한층 따뜻하게 해준다.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과 밴드 비닐하우스의 베이시스트 고진영이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둘’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음을 감지하고 연인과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의 감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한때는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과 점점 차가워지는 현실의 감정을 표현한 너무 현실적이라 더 슬픈 이별 이야기다. 추운 겨울 마음까지 식어가는 연인들이 있다면 자그마한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는 곡이다. 전근화는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내 음악을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그동안 준비한 앨범을 연속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