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싱글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종량제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방송사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발전소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 민영화
    2026-05-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28
  • 양다일 과감한 변화 보여주나…11년 몸담은 소속사 떠난다

    양다일 과감한 변화 보여주나…11년 몸담은 소속사 떠난다

    발라드 가수이자 R&B 싱어송라이터인 양다일이 소속사와의 계약을 끝냈다. 5일 양다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양다일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당사를 믿고 함께해 준 양다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그동안 브랜뉴뮤직의 아티스트 양다일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양다일의 새로운 행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양다일은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널’로 데뷔한 이후, ‘미안해’, ‘고백’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성장해왔다.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프로 이별러’라는 별명이 생겨나기도 했다. 한편 양다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게다일’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방송인 김종국과 함께 MBC 프로그램 ‘짠남자’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 피겨 金 김채연 의상의 ‘숨겨진 비밀’…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까지

    피겨 金 김채연 의상의 ‘숨겨진 비밀’…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까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경기 일반)의 경기복을 만든 주인공이 그의 어머니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2025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김채연과 이정아씨는 ISU가 발표한 20명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ISU는 특별히 ‘그녀의 어머니 이정아씨가 디자인한 것’(Designed by her mother JungA Lee)이라고 소개했다. 베스트 의상상은 한 시즌 동안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장 잘 드러낸 의상을 선보인 선수와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에 오른 의상은 김채연의 2024-2025시즌 쇼트 프로그램 경기복이다. 그는 어머니가 만든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쇼트 프로그램 음악은 가상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녹여내는 곡으로, 검은색 의상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이씨는 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다. 이씨는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 원단 구매, 의상 제작을 모두 직접 했다. 이씨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전문 의상실 못지않은 피겨 경기복을 제작하게 됐다. 김채연은 올 시즌에도 어머니가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의상을 입었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5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성과를 냈다. 김채연은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엄마가 만든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면 엄마와 함께 있는 느낌이 든다”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새 시즌에도 엄마의 옷을 입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의 2024-2025시즌 프리 스케이팅 의상도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 포함됐다. 이 의상은 배경술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차준환은 2016-2017시즌부터 배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있다. ISU는 매년 시즌 종료 후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를 개최해 시상한다. ISU는 10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로 베스트 의상,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최우수 코치, 최우수 안무가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6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시상식의 백미인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상, 공로상 수상자는 심사로만 선정한다. ISU는 각 부문 수상자를 오는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발표한다.
  • “어머니가 만든 의상”…피겨 김채연 경기복, 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

    “어머니가 만든 의상”…피겨 김채연 경기복, ISU ‘베스트 의상상’ 후보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19)과 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 어머니 이정아(54)씨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2025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로 선정됐다. ISU는 4일(한국시간) 20명의 베스트 의상상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채연의 의상과 관련해 ‘그녀의 어머니 이정아씨가 디자인한 것’(Designed by her mother JungA Lee)이라고 소개했다. 베스트 의상상은 한 시즌 동안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장 잘 드러낸 의상을 선보인 선수와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후보에 오른 의상은 김채연의 2024~2025시즌 쇼트 프로그램 경기복이다. 김채연은 이번 시즌 어머니가 만든 강렬한 디자인의 검은색 의상을 입고 ‘트론 :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정아씨가 제작한 검은색 의상은 음악과 딸 김채연의 연기와 조화를 이루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시절 의상 제작을 전공한 이씨는 딸의 경기 의상을 직접 만든다. 이씨는 김채연이 피겨를 시작한 초등학교 재학 시절, 의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기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맞춰 디자인, 원단 구매, 의상 제작을 모두 직접 했다. 김채연은 올 시즌에도 어머니가 만든 의상을 입었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2025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싱글 차준환(24)의 2024~2025시즌 프리 스케이팅 의상도 ISU 피겨 스케이팅 어워즈 베스트 의상상 후보에 포함됐다. 이 의상은 배경술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차준환은 2016~2017시즌부터 배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있다. 차준환은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후보에도 선정됐다. 이 상은 음악, 표현, 창의성, 독창성, 퍼포먼스를 잘 표현한 선수에게 준다. ISU는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와 미디어 투표로 베스트 의상, 베스트 엔터테이닝 프로그램, 최우수 코치, 최우수 안무가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6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상, 공로상 수상자는 심사로만 선정한다. ISU는 각 부문 수상자를 오는 3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발표한다.
  • 美 팝 아이콘부터 ‘브릿팝’ 황제까지…Z세대·중장년 사로잡을 ★ 쏟아진다

    美 팝 아이콘부터 ‘브릿팝’ 황제까지…Z세대·중장년 사로잡을 ★ 쏟아진다

    봄의 시작과 함께 내한 공연 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해는 유명 록밴드부터 재즈 거장까지 한국에서 공연을 펼치기로 해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가 전체 공연 시장 매출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올해 대형 내한 공연이 더욱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한국을 처음 찾는 팝스타도 부쩍 늘었다. 다음달 6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여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가 대표적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스타 감독 JJ 에이브럼스의 딸이기도 한 그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다. 매혹적인 보컬과 감성적이고 솔직한 가사로 국내에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도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4월 16~25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일주일에 걸쳐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는 2017년 내한 당시의 두 배인 20만명 규모다. 데뷔 이후 1억장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콜드플레이는 2021년 그룹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10월 새 앨범 ‘문 뮤직’을 발표한 후 열리는 공연인 만큼 신보 수록곡 무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전 회차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건스앤로지스는 데뷔 39년 만에 한국에서 완전체로 처음 내한 공연을 펼친다. 5월 1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보컬 액슬 로즈와 기타리스트 슬래시, 베이시스트 더프 매케이건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85년 결성된 건스앤로지스는 ‘웰컴 투 더 정글’, ‘노벰버 레인’, ‘돈트 크라이’ 등 숱한 명곡을 쏟아 내며 1980~1990년대를 풍미했던 록밴드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치머도 6년 만에 내한 콘서트를 펼친다. 그는 5월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듄’부터 ‘인터스텔라’까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영화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즈기타리스트 팻 메시니는 5월 23~25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그래미상 20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메시니는 이번 무대에서 미공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공연계의 화두는 ‘브릿팝의 황제’로 불리는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이다. 10월 21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세대를 넘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9년 팀 내 불화로 공식 해체를 선언하고 각자 공연을 펼치던 이들은 지난해 재결합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오아시스는 2006년 첫 내한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후 2009년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2번 내한할 만큼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공연 주최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관계자는 “16년 만의 내한 공연에 10대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세대의 팬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오아시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전설의 밴드이자 Z세대 음악팬까지 사로잡은 현재진행형 록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 BTS 진, 오뚜기 진라면 세계에 알린다

    BTS 진, 오뚜기 진라면 세계에 알린다

    오뚜기가 오는3월K-대표 라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BTS)진을 발탁하고, 올해 진라면의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캠페인은 영상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론칭되며, 방탄소년단 진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제품은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 수출되는 진라면에 진이 새겨진다. 또 씰스티커 스티커도 구성했다.씰스티커는 진라면 멀티제품에 들어있으며,종류는 총12종으로 방탄소년단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가 들어있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4종 중 1개를 넣었다. 최근 오뚜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2025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각국의 바이어,유명 셰프 등과 직접 만나K-대표 라면으로서 진라면의 높은 위상을 보여주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외국인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진라면 진의 영문 표기인‘Jin’을 전면 적용해 선보였으며, 다양한 언어로 맛 종류를 표기하고 귀여운 마스코트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하며 해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더욱 명확히 각인시키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진 그리고 새로운 패키지와 함께 시작되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피겨 서민규,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대회 2연패 순항

    피겨 서민규,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대회 2연패 순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17·경신고)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서민규는 27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푀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6.90점, 예술점수(PCS) 39.78점, 총점 86.68점으로 전체 41명 중 1위에 올랐다. 2위 일본 나카타 리오가 86.04점으로 서민규의 뒤를 바짝 쫓았고, 미국 제이컵 샌체즈(82.88점)는 3위를 차지했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 86.68점은 서민규의 개인 최고점이다. 그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할 당시 세운 80.58점을 크게 뛰어넘었다. 당시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중 처음으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민규는 오는 1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베토벤 월광 소나타 선율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한 모든 점프 과제를 완벽히 소화했고 마지막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 4)에 이르기까지 클린 연기를 완성했다. 함께 출전한 최하빈(솔샘중)은 TES 43.35점, PCS 33.87점, 총점 77.22점으로 6위에 올랐다. 최하빈 역시 이번이 개인 최고점이다. 이재근(수리고)도 TES 39.70점, PCS 34.54점, 총점 74.24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다”…밴쿠버 올림픽 회상한 김연아 ‘깜짝’ 고백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다”…밴쿠버 올림픽 회상한 김연아 ‘깜짝’ 고백

    “지금에서야 말할 수 있지만, 속에서 굉장히 떨고 있었죠. 당시에는 아닌 척했지만 너무 간절했어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2010년 2월 26일, 정확히 15년 전 밴쿠버 올림픽을 떠올리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당시 김연아는 연기를 끝낸 직후 환호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는데, 이 순간에 대해 김연아는 “경기 끝나고 눈물을 흘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당시에는 아닌 척했지만 너무 간절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 점수(78.50점)를 합쳐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인 사상 최초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이었다. 26일 김연아는 JTBC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옛날부터 ‘강철 멘털이다’ ‘강심장이다’ 이런 말을 많이 해주셨는데, 물론 제가 결정적인 순간에 좋은 성적을 내고 마인드 컨트롤도 잘하고 여러 가지 운도 따르고 했지만 사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긴장을 안 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지 1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높은 데서 떨어지는 꿈을 꾼다는 김연아는 “걱정이나 불안 이런 두려움들이 은연중에 체화돼서 아직까지도 남아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김연아는 판정 논란 끝에 은메달을 걸 때까지만 해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상식 이후 인터뷰에서 SBS 방상아 해설위원의 “고마워, 알지? 넌 최고야”라는 말을 듣곤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김연아는 “결과가 억울하고 분해서 울었다고 많이 해석을 하셨는데, 저는 아니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미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타서 그 이상 더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없고, 그만한 힘도 동기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며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보니까 ‘드디어 끝났다’ 이런 것처럼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들이 한 번에 터져서 나온 눈물이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자신의 피겨 여정에 100점을 매겼다. 그는 “제가 그 이상을 할 수도 없었다”며 “선수로서, 단순 성적으로 봤을 때도 베스트를 해줬기 때문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겨는) 다섯 글자로 한다면 ‘애증의 관계’ ‘애증의 피겨’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무 나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했지만, 또 이만큼 날 기쁘게 할 것도 없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은퇴한 지 오래돼서 운동을 하지 않는 지금의 일상이 낯설지는 않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을 지금까지도 한다”며 “아무 일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 ‘제로백 5.3초’ 볼보 EX30, 국내 전기 SUV 정조준… 유럽보다 2000만원 저렴

    ‘제로백 5.3초’ 볼보 EX30, 국내 전기 SUV 정조준… 유럽보다 2000만원 저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공식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볼보 EX30’이 주목받고 있다. 안전 사양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음에도 경쟁사 비교 모델들보다 최대 15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 때문. 특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원 이상 싸게 국내에 출시됐다. 25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만 806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만 7만 8032대를 판매해 외국 브랜드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량 상위에 올랐다.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안전 DNA를 집약한 안전 공간 기술 ▲1040W급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하는 퍼포먼스 ▲4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 등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30은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제로백 5.3초의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실내외 구성 및 일부 편의 사양에 따라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며,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EX30은 ‘안전 공간 기술’로 명칭되는 볼보자동차의 표준 안전 기술이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운전대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의를 주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여기에 ▲문 열림 경보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 이탈 완화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 ▲사각지대 경고 및 조향 어시스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등을 갖췄다. 국내에 판매되는 EX30에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 탑재됐다.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와 센터 디스플레이 및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위치 등을 통합해 스마트 카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독립형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공조 등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해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울트라 트림에는 9개의 스피커와 우퍼로 구성된 1040W급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바가 적용됐다. 보증·업데이트 서비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5년 무상 5G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코어 트림 4755만원, 울트라 트림 5183만원이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트림에 따라 4000만원 초반에도 살 수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 본격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EX30 특별 시승 이벤트를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한다. 각 전시장에 마련된 쇼룸에서 EX30을 둘러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물을 준다. 또한,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주요 9개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EX30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시승 신청 후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까지 완료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함께 FLO 모바일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 “화장실 하루 8~10번, 23㎏ 줄어”…스타 유튜버 ‘이 병’ 투병 고백

    “화장실 하루 8~10번, 23㎏ 줄어”…스타 유튜버 ‘이 병’ 투병 고백

    구독자 3억 6600만명을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26·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최근 영국 기업가 스티븐 바틀렛이 진행하는 유명 팟캐스트 ‘다이어리 오브 어 CEO’(Diary of a CEO)에 출연해 건강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미스터비스트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크론병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싱글맘인 엄마는 나와 형을 키우기 위해 항상 일했다”며 “나는 크론병이 있어서 어렸을 때 매우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15살 때 체중이 86㎏에서 63㎏까지 줄었다고 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린 시절이나 성인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비스트는 크론병을 앓으면서 근육이 줄어 대학 때 하던 야구를 중단하고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크론병은 면역 체계가 스스로 공격할 때 생기는 병”이라며 “15살 때 하루에 8~10번 화장실에 갔다. 위장관이 스스로 공격해 음식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염증이 생겨 정말 심할 때는 누군가 계속 배를 찌르는 듯 정말 미칠 듯 아팠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비스트는 “면역 체계가 약해서 가끔 매우 아프고 매우 피곤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냥 힘든 상태로 산다”고 했다. 그는 현재 특정 음식을 피하는 등 식단 관리 등을 통해 재발을 예방하며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론병의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혈변, 피로감, 체중 감량 등이다. 이러한 증상은 지속될 수도 있고 몇 주 또는 몇 달마다 나타났다 사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으나 환경·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총에 대한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시작부터 달라… ‘젠지 감성’ 5세대 아이돌

    시작부터 달라… ‘젠지 감성’ 5세대 아이돌

    5세대 아이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형 기획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이후 전 세계로 확대된 K팝 시장에 신인 그룹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특히 주 소비층인 10~20대 ‘젠지(GenZ) 세대’를 겨냥해 음악과 마케팅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돌 사관학교’ SM엔터테인먼트는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선보였다.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이다. 전원 10대인 하츠투하츠는 24일 데뷔곡 ‘더 체이스’가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 체이스’의 제작에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에스파의 ‘위플래시’ 등을 작업한 SM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켄지가 참여했다. SM은 하츠투하츠의 뮤직비디오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퍼사드를 통해 공개하고 젊은 층이 즐기는 커피 프랜차이즈,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섰다. 이날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 쇼케이스에서 하츠투하츠는 “SM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데뷔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음악으로 SM의 미래가 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명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이날 5인조 키키의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의 음원을 발매하며 맞불을 놨다. 키키는 아이브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스타쉽의 신인이다. 다음달 24일 정식 데뷔를 앞둔 이들은 사전 홍보 과정을 생략하고 지난 16일 ‘아이 두 미’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영상 콘텐츠와 소셜미디어(SNS)에 더 익숙한 젠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제2의 BTS’를 꿈꾸는 5세대 보이그룹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인조 킥플립을 출격시켰다.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발끝으로 스케이트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의미한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마 세드’는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하게 받아치는 젠지 세대의 감성이 담겼다. 하이브는 올해 국내외에서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은 ‘BTS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잇는 그룹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선 차세대 J팝 보이그룹 프로젝트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니혼TV)을 시작했다. 하이브는 2022년 일본 보이그룹 앤팀을 론칭해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를 데뷔시킨 하이브는 캣츠아이의 성공을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띄운다.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과 협업한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제작에 참여한다. 방 의장은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면서 “테더와 협업한 새 그룹은 세계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 가는 진일보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 피겨 사대륙 ‘현직 여왕’

    피겨 사대륙 ‘현직 여왕’

    여자 피겨 스케이팅 간판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안방에서 열린 큰 대회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78.27점에 예술점수(PCS) 70.09점, 총점 148.36점을 받았다. 21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1위(74.02점)를 차지했던 김채연은 최종 합계 222.38점으로 브레이디 테넬(204.38점), 세라 에버하트(200.03점·이상 미국)를 제치고 시상대 꼭대기를 밟았다. 이해인(고려대)은 183.10점으로 8위, 윤아선(수리고)은 182.68점으로 9위. 사대륙 대회에 3년 연속 출전한 김채연은 2023년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은메달을 따냈는데 ‘2전 3기’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쇼트, 프리,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쓰며 다음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한국 여자 선수의 사대륙 대회 우승은 2009년 김연아(은퇴), 2023년 이해인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 후반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났지만 2위와 18점 차가 날 정도로 압도적 연기를 선보인 김채연은 “떨리기도 했지만 개인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따 영광”이라며 “퀄리티를 높이고 발전할 부분이 많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에서 의상 제작을 전공한 어머니가 만든 드레스를 입고 연기하는 김채연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뿌듯해했다. 전날 끝난 남자 싱글 경기에선 차준환(고려대)이 최종 265.02점으로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5.10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22년 금메달,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입상이다.
  • BTS 뷔, 전역 앞두고 근육 공개…“김 병장 생존신고”

    BTS 뷔, 전역 앞두고 근육 공개…“김 병장 생존신고”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30·V·김태형)가 근황을 전했다. 뷔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김 병장 생존신고 하러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역) D-107입니다. 아주 무서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에 몸 조심해서 건강하게 준비해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뷔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한층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특히 근육질 몸매가 눈에 띄었다. 뷔는 군 복무 중에도 높은 인기를 유지했다. 뷔가 지난해 11월29일 가수 박효신과 협업해 발표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with PARK HYO SHIN)’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12월 14일자)에 99위로 데뷔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핫100’ 정상에 6곡을 올리는 등 팀으로 이미 해당 차트에 여러 차례 진입했다. 솔로로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뷔는 매년 연말마다 겨울 감성 물씬 풍기는 노래를 발표해 팬들에게 행복을 안긴 바 있다. 뷔와 미국 대중문화 아이콘인 가수 겸 배우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with V of BTS)’도 ‘핫 100’(12월 21일자) 93위에 올랐다. 한편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오는 6월 10일 전역한다.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가 계획돼 있다.
  • 김채연, 김연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 역대 3번째 우승…차준환은 부상에도 2위 선전

    김채연, 김연아에 이어 사대륙선수권 역대 3번째 우승…차준환은 부상에도 2위 선전

    여자 피겨의 간판으로 떠오른 김채연(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이어 안방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 총점 148.36점을 받았다. 지난 21일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74.0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던 김채연은 합계 222.38점으로으로 당당히 브레이디 테넬(204.38점·2위), 세라 에버하트(200.03점·3위·이상 미국)를 제치고 1위 시상대에 올랐다. 이해인(고려대)은 183.10점으로 8위, 윤아선(수리고)은 182.68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사대륙선수권대회에 3번째 출전한 김채연은 2022년 첫번째 대회에서는 4위, 지난해 지바 모네(5위)에 밀려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따냈는데 3번째 출전만에 금빛 메달을 걸게 됐다. 이와함께 다음달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전망도 밝게했다. 김채연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3번째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09년 사대륙선수권에서 ‘피겨여왕’ 김연아가 우승해 최초 사례를 썼고 2023년 대회에서 이해인(고려대)이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14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 점수가 2023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개인 최고점 139.45점을 넘어선 것에서 보듯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다시 쓰며 국내 팬 앞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첫 점프인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수행한 김채연은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트리플 플립으로 계획한 점프 과제를 모두 끝낸 김채연은 스텝 시퀀스(레벨 4),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 4)로 디테일을 채우고 환하게 웃었다. 김채연은 사대륙선수권대회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2일 열린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차준환(고려대)은 기술 점수(TES) 95.27점과 예술점수(PCS) 90.51점을 묶어 185.78점을 기록하며 총점 265.02점으로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5.10점)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메달을 따낸 차준환은 발목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오정연, 이혼 14년 만에… ‘모두가 놀랄 소식’ 전했다

    오정연, 이혼 14년 만에… ‘모두가 놀랄 소식’ 전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서장훈과 이혼 후 변화한 삶을 공개하며 2세 계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전노민의 초대를 받은 오정연, 이한위, 하지영이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이혼 후 싱글 생활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혼자가 되고 나서야 진정한 나를 알아가고 있다. 가정이 있으면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해보며 나를 찾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시간이 좋긴 하지만, 어느 순간 나이가 차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도 전노민 선배처럼 돌싱이 된 지 14년이 됐다. 벌써 그렇게 오래됐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오정연과 전노민은 같은 해인 2012년 각각 이혼했다. 오정연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으며, 전노민은 배우 김보연과 재혼 8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위는 오정연의 난자 냉동 시술과 관련된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혼자 사는 게 좋다고 말하면서도 꾸준히 난자를 얼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오정연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는 스타일”이라며 “앞으로 어떤 가능성이든 열어두고 있다. 계속 싱글로 살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 오면 후회할 수 있으니 하나의 선택지를 만들어두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지만,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출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전노민이 “나는 하나만 있는 게 너무 아쉽다”며 외동딸을 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자, 오정연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그를 응원했다. 오정연은 지난해 12월 SBS Plus ‘솔로라서’에서 난임 전문 병원을 방문해 난자 냉동 과정을 공개했다. 총 3번의 난자 냉동을 진행한 상태였음에도 4번째 시술을 결심했으며, 검사 결과 난소 나이가 39세로 진단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1983년생인 오정연은 2009년 5월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3월 합의 이혼했다. 당시 생활고, 사치, 폭력 등 여러 루머가 확산되며 곤욕을 치렀다. 오정연은 개인 채널을 통해 “내 루머로 생활고, 사치, 폭력 온갖 것들이 다 있다. 그걸 진짜로 믿는 분들이 많다”며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 “애 낳고 2주간 울었다”…손연재, 분만보다 더 힘들었다는 ‘이것’

    “애 낳고 2주간 울었다”…손연재, 분만보다 더 힘들었다는 ‘이것’

    전 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산 후 고통에 대해서 언급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애 엄마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 신혼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는 남편인 문재완과 함께 손연재의 신혼집을 찾았다. 문재완은 “삶이 싱글일 때랑 결혼할 때랑, 또 아이를 낳을 때가 다르다”며 손연재의 신혼 생활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손연재는 “훅훅훅 변하는 것 같다”며 “‘점점 멀어지는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에 아기를 보면서 밖을 보면 ‘저 차들은 다 어디를 갈까. 다들 놀러 가나’ 이런다”고 했다. 이지혜는 “연재 선수가 많이 못 놀았다”며 안타까워하자 손연재는 “저만 결혼해 있더라.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또 이지혜가 ‘결혼해보니 어떻냐’고 묻자 손연재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뭔가 결혼한 거랑 안 한 거랑 별로 차이가 없고 재밌고 남편과 싸운 적도 거의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새벽마다 전쟁을 치른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손연재는 자연 분만으로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진통 16시간 하고, 아기가 3주 일찍 나왔다. 진짜 낳는 것은 30분 만에 낳았다”며 분만 당시를 떠올렸다. 손연재는 “진짜 회복을 엄청나게 빨리했다”면서도 “아기 낳고 조리원에서 2주 내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가 너무 아팠다. 훗배앓이가 진짜 심했다”며 “그냥 진통을 계속하는 느낌이다. 아기를 그냥 낳는 게 낫지 싶었다. 진통제 센 걸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
  • “양손에 슬리퍼 신고” 기어서 유치원 간 5세 아이 영상 화제… 말레이서 응원 세례

    “양손에 슬리퍼 신고” 기어서 유치원 간 5세 아이 영상 화제… 말레이서 응원 세례

    유치원 첫날 양손에 슬리퍼를 신은 채 씩씩하게 기어서 등원한 남자아이의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며 말레이시아인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은 해당 장면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이 틱톡에서 이틀 만에 28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유치원복을 맞춰 입은 어린아이들이 한 건물에서 줄지어 걸어 나오는 가운데 유독 한 아이가 눈에 띈다. 어린이용 가방을 메고 있는 등 모습은 친구들과 같지만, 두 발로 걷는 대신 두 팔과 두 다리를 이용해 기어서 이동하는 모습이라서다. 양손에는 슬리퍼를 신고 있다. 아이의 이름은 무함마드 샤이리드 하디프 리두안 샤, 5살이다. 엄마인 시티 아자 모드 지날은 말레이시아 매체에 막내아들이 무릎과 종아리 없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샤이리드가 앓는 희소병은 미단부퇴행증후군(Caudal Regression Syndrome)이다. 하부 척추의 무발생을 특징으로 복합적인 골반과 하지의 근골격계 기형을 동반하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기관 형성 시기의 고혈당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38세 싱글맘인 샤이리드의 엄마는 말레이시아의 전통 떡 꾸이를 판매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그는 막내아들을 코타 팅기 지역의 국립유치원에 등록한 이유에 대해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일반적인 환경에서 자라기 바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줄 서서 식당으로 이동하는 등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한다면, 사람들 대부분이 당연하게 여기는 경험을 할 기회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사람들은 희소병을 앓는 아이가 따돌림과 폭력을 당할까 우려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아이의 엄마는 “(유치원 첫날) 아무도 아들을 괴롭히지 않았다. 딱 한 번 친구 두 명이 아들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실수로 밟은 게 전부다. 그 후로 친구들은 더 조심했다”고 말했다. 샤이리드의 엄마는 이번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된 것이 뜻밖이라고 말했다. 지난 4년간 샤이리드를 포함한 가족들이 나오는 영상을 틱톡에 꾸준히 올려왔기 때문이다. 2022년 10월에 올린 샤이리드가 그의 형과 놀고 있는 영상도 인기를 끌었고, 20일 현재 460만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는 말레이시아 네티즌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13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7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알라여, 아이에게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을 주세요”, “엄마는 아들에게 독립심을 가르치고 있다. 슬픈 일이지만, 항상 엄마가 곁에 있는 건 아니니까”, “눈물이 흐른다. 항상 친절한 사람들이 곁에 있길”, “엄마는 현명하다. 아이는 분명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 “가족이 된 새아기를 환영해”…사진 공개한 리사, SNS 보니 ‘깜짝’

    “가족이 된 새아기를 환영해”…사진 공개한 리사, SNS 보니 ‘깜짝’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28)가 재력을 뽐냈다. 리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Welcoming my new baby to the fam”(가족이 된 새 아기 환영)이라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리사가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스포츠카 두 대가 담겼다. 공개된 사진 속 슈퍼카는 이탈리아 페라리의 푸로산게와 812 슈퍼패스트로 추정된다. 모두 4억~5억원대의 고가 차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가진 자동차로 꼽힌다. 12기통 엔진에 800마력을 가진 슈퍼카라는 특징을 따 차 이름도 ‘812’라고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출신인 리사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했다. 이어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DDU-DU)’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핑크 베놈(Pink Venom)’ 등의 히트곡을 냈다. 리사는 2021년 싱글 1집 ‘라리사(LALISA)’로 솔로 데뷔해 10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세계적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30)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처음 휘말렸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으나, 다양한 장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은 사실상 연인 사이로 보고 있다.
  • ‘스크린’엔 약한가…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

    ‘스크린’엔 약한가…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친상 이후 처음 나선 경기에서 남은 거리를 착각하며 한참 짧은 샷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리그(TGL)에서 캐머런 영(미국)과 싱글 매치를 벌였다.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13번 홀(파4·481야드). 우즈가 티샷을 날린 뒤 핀까지 남은 거리는 199야드였다. 마침 우즈는 두 번째 샷에 앞서 친구인 롭 맥나마라에게 거리 확인을 요청했고, 남은 거리가 ‘99야드’라는 답을 들었다. 캐디들은 종종 거리가 확실한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고 이야기하는데 우즈는 이를 실제 99야드로 받아들였다. 우즈는 56도 웨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샷을 날렸지만 정작 공은 핀에서 한참 모자란, 무려 117야드 앞에 떨어졌다. 우즈는 ESPN 중계진에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중 하나가 방금 발생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99야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대로 쳤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TGL에서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첫 홀부터 우즈의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며 영과 리키 파울러(미국),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뭉친 뉴욕골프클럽에 8번 홀까지 0-8로 끌려다녔다. 김주형이 9번 홀에서 ‘해머(일종의 찬스권)’를 던지고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어 2점을 만회한 뒤 우즈가 10번 홀에서 2.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다시 간격을 좁혔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 ‘후원자의 바람대로’ 마음을 읽는 화가, 코플리 [으른들의 미술사]

    ‘후원자의 바람대로’ 마음을 읽는 화가, 코플리 [으른들의 미술사]

    美 동부 미술관<2>: 노예들의 눈물이 서린 초상 존 싱글톤 코플리(1738~1815)는 미국이 유럽의 식민지였던 시기에 활동했던 거장이다. 반짝이는 마호가니 가구, 부드러운 새틴의 질감, 섬세한 레이스 문양 등을 포착하는 그의 솜씨는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 코플리는 모델이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지주나 학자, 귀족으로 표현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후원자들의 마음을 읽는 그 능력 덕에 그는 서른 살 무렵 보스턴 최고의 초상화가가 되었다. 18세기 작은 식민지에 불과했던 보스턴은 코플리에게 너무나도 좁은 도시였다. 영국이라는 더 큰 무대를 꿈꾼 그는 30대 후반이었던 1775년 런던으로 떠나 그곳에서 생활하며 여생을 보냈다. 코플리는 왕립미술원 회원으로서 영국 미술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보스턴 시는 1883년 미국 미술을 발전시킨 코플리의 공로를 기리며 중심가 광장을 그의 이름을 따 명명하고, 보스턴 공공도서관 앞 역에도 그의 이름을 붙였다. 지금도 코플리를 사용한 호텔과 쇼핑몰 등이 들어서 있다. 코플리의 작품 중 니콜라스 보일스톤(1716-1771) 초상화는 ‘모델이 보이고 싶어 하는 대로 그린 그림’의 전형이다. 보일스톤 초상화는 세 점이 있는데, 하버드미술관이 두 점, 보스턴미술관이 한 점을 소장하고 있다. 보일스톤은 해상 운송업을 통해 아프리카 노예, 아시아 도자기, 직물이나 페루의 은을 실어 나르며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 1740년대부터 1770년대까지 약 30년간 실질적으로 보스턴 경제 부흥을 이끈 경제인이었다. 탁자 위 두꺼운 장부와 배경에 그려진 배는 그의 재산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보여준다. 보일스톤은 자신을 부유하고 성공한 사업가로 보이길 원했다. 코플리는 그 마음을 읽고 화폭에 담았다. 그림 속에서 보일스톤은 반얀(banyan)이라 불리는 실크 가운을 입고, 붉은 벨벳 터번을 쓰고 있다. 기모노에서 영감을 받은 반얀은 유럽인들 사이에서 아주 유행하는 의복이었다. 성공한 미국인 보일스톤은 번쩍이는 벨벳과 실크 등 자신이 거래하는 좋은 옷감으로 치장하고, 유럽인 흉내를 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집무실에서 한가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덕에 보일스톤은 부유한 상인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그의 부의 축적 방식은 올바르지 않았다. 노예 무역을 통한 그의 사업은 18세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21세기에는 지탄받는다. 보일스톤이 입은 가운에는 아프리카 노예들의 눈물이 서려 있다. 물론 사람들은 돈에 눈이 멀어 이를 알지 못했다.
  • 모친상 이후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모친상 이후 처음 출전한 타이거 우즈, 199야드를 99야드로 착각…“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모친상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골프리그(TGL)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착각해 한참 짧은 샷을 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경기에서 캐머런 영과 싱글 매치를 벌였다. 해프닝이 벌어진 것은 13번홀(파4·481야드). 우즈가 티샷을 날린 뒤 실제로 남은 거리는 199야드였다. 마침 우즈는 세컨샷에 앞서 친구인 롭 맥나마라에게 거리확인을 요청했다. 그리고 남은 거리는 99야드라고 들었다. 실제 남은 거리가 199야드지만 캐디들은 종종 거리가 확실한 경우 첫 번째 숫자를 생략하는데 우즈가 이를 착각했던 것. 우즈는 피칭웨지를 이용해 깔끔하게 샷을 날렸지만 정작 볼은 핀보다 한참 모자란 100야드 짧게 떨어졌다. 우즈의 팀원이었던 김주형과 케빈 키스너(미국)은 바닥에 주저앉아 웃음을 터뜨렸다. 우즈는 이 홀에서 패한 뒤 이를 중계한 ESPN 중계진에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 중 하나가 방금 발생했다”고 멋쩍게 웃으며 “99야드라고 들었다. 그래서 나가서 그대로 쳤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뒤 처음 출전한 TGL 경기에서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첫 홀부터 우즈의 퍼팅이 들어가지 않으며 선취점을 내주면서 리키 파울러와 캐머런 영,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나선 뉴욕 골프클럽에 8번홀까지 0-8로 끌려다녔다. 김주형이 단체전 마지막 홀인 9번홀에서 ‘해머(일종의 찬스권)’를 던지고 약 3.5m 버디 퍼트를 넣어 2점을 만회한 뒤 우즈가 10번홀(파5)에서 2.5m 버디 퍼트를 성공해 3-8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더이상 추격은 어려웠다. 이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뉴욕 골프클럽은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을 누르고 첫 승을 기록했다. 뉴욕은 주피터와 같이 1승 2패를 기록했으나 승점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서며 4강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뉴욕은 25일 콜린 모리카와의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 경기하고 주피터는 26일 3연승으로 선두인 더 베이 골프클럽과 맞붙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