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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역시 방탄’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역시 방탄’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Official Albums Chart Top 100)’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메인 앨범 차트로 불리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지난해 ‘아이돌(IDOL)’로 세웠던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을 자체 경신했다. 또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는 물론,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 8위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및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수록곡이 싱글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Make It Right’와 ‘소우주 (Mikrokosmos)’, ‘HOME’, ‘Dionysus’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 올라갔다. 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한국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4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KBS2 ‘뮤직뱅크’에서 국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AFP통신 “관광객 80만명, 오로지 BTS 보기위해 방한”

    AFP통신 “관광객 80만명, 오로지 BTS 보기위해 방한”

    방탄소년단이 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BTS는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BTS가 ‘아이돌’(IDOL)로 세운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을 스스로 갈아치운 기록이다. 해외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이들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점점 늘고 있다. AFP 통신은 지난해 약 80만 명의 관광객이 오로지 BTS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한국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7%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또 "BTS는 방탄소년단이라는 한국어의 줄임말이며, 이들은 소년 같은 외모와 치밀하게 짜여진 안무로 유명하다"면서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BTS 공연 티켓이 전부 매진됐다"고 전했다.한편 영국 오피셜 차트는 19일 “BTS가 ‘맵 오브 더 :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이 앨범은 BTS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네 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는 물론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8위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또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평균 나이 20.7세 방어율 2.59…키움 ‘에이스 트리오’가 뜬다

    키움의 ‘영건 트리오’ 최원태(22), 안우진(20), 이승호(20)의 기세가 매섭다. 평균 20.7세. 나이는 어리지만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한 토종 선발진이다. 셋이 합쳐 12경기에서 7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거의 대부분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급 활약을 보여준 것이다. ‘투수 놀음’이 중요한 야구에서 외국인 선수 2명까지 합쳐 5선발이 안정되자 키움의 코칭스태프는 연일 싱글벙글이다. 첫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는 좌완 이승호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4일 한화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을 10개나 잡아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46으로 안정됐다. 이승호는 올해 개막을 앞두고는 막판까지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다가 지난달 19일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한 자리를 꿰찼다. 2017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서 지난해까지는 투구수 관리가 필요했지만 올 시즌에는 매 경기 92~114구를 소화하며 건강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승호 얘기가 나올 때면 “감각적인 부분을 타고난 것 같다. 제구가 좋다”며 연신 치켜세우고 있다. 연봉 3200만원의 ‘데뷔 2년차’ 안우진도 높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2경기에서는 총 7자책점으로 다소 불안했지만 3~4번째 등판은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감을 되찾았다. 7점대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은 이제 2.52까지 낮아졌다. 최고 150㎞ 초반대까지 나오는 직구에다 예리한 슬라이더를 보유하고 있던 안우진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커브와 체인지업 연습에 매진한 끝에 한 단계 더 성장했다. 배짱이 두둑한 공격적 투구도 장점 중 하나다. 이미 2승(1패)을 챙긴 안우진의 올 시즌 목표는 10승이다. 2017년에 13승, 2018년에 11승을 거두며 키움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최원태는 올해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 자책점 1.64를 기록 중이다. 1.09의 이닝당 출루허용률도 리그 상위권이다. 2017년에는 어깨, 지난해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매년 시즌 막판 이탈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경기당 5~6이닝씩만 던지며 관리에 들어갔다. 올해는 가을에도 ‘건강한 최원태’를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영건 트리오의 나이는 20대 초반에 불과하다. 서로 경쟁하며 성장한다면 앞으로 10년 이상 마운드를 책임질 수 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지만 선수 육성으로 돌파구를 찾은 키움이 ‘부자 구단’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방탄소년단 새 앨범 평론가 평점은

    방탄소년단 새 앨범 평론가 평점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이들의 새로운 연작을 시작하는 앨범이다.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주류를 이루는 시대지만 방탄소년단은 그간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앨범 작업에 주력했고 각각의 작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청춘의 고뇌와 자아를 찾는 이야기가 이전 앨범에 담겼다면 이번에는 팬들의 사랑으로 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이 ‘아미’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로 채우고 초창기 방탄소년단 스타일의 힙합 트랙도 포함했다. 대중음악평론가 4인에게 앨범에 대한 음악적 평가를 들었다. 별 다섯 개 만점. #김윤하 평론가 ★★★☆‘너 자신을 사랑하라’며 더 멀고 높은 곳으로 나아가던 이들이 별안간 고개를 돌려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음악도 그에 따라 전에 없이 밝고 경쾌해졌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아미피디아’ 캠페인과의 유기성과 함께 이들의 새로운 시작 앞에 울리는 가벼운 출발신호. #김도헌 평론가 ★★☆‘아미’를 향한 무한 감사와 애정, 달콤함 아래 완성도가 느슨해져 BTS만의 무언가가 없다. 할시와 에드 시런 같은 팝스타와의 컬래버도 전형적이고 무난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서두 질문에 대해 다소 뻔한 대답을 내놨다. 안전해서 아쉬운 앨범. #황선업 평론가 ★★★전작이 다소 과하게 힘이 들어가 있는 인상이었다면 이번엔 보다 편안한 느낌의 트랙들로 구성했다. 이전의 작품들을 통해 자신들을 사랑하게 된 아미들을 포근히 감싸 안고, 보다 굳건한 믿음을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중 가장 대중적이라 할 만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로킹한 터치가 올드하면서도 신선한 ‘인트로: 페르소나’, ‘소우주’가 특히 인상적. #한동윤 평론가 ★★☆적당히 말쑥하다. 묵직한 톤과 나긋나긋한 사운드를 두루 갖춰 앨범은 강약이 잘 조화된 굴곡을 나타낸다. 수록곡들의 형식도 비교적 다채롭다. 하지만 선율의 흡인력은 전반적으로 달리는 편이다. 빠르게 기억될 만한 루프도 얼마 없다. 깔끔하긴 하나 아주 준수하지는 않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기광, ‘웃으며 인사해’ 발매 “입대 당일 전하는 인사”[공식]

    이기광, ‘웃으며 인사해’ 발매 “입대 당일 전하는 인사”[공식]

    가수 이기광이 군 입대를 앞두고 싱글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17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이기광이 18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웃으며 인사해’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디지털 싱글 ‘웃으며 인사해’은 ‘웃으며 인사해’, ‘Nothing’ 등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곡 이기광이 곡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타이틀곡 ‘웃으며 인사해’는 이기광이 처음 그때의 기분 좋은 떨림과 웃음을 기억하면서 잠깐의 이별에도 다시 만날 것을 기억하며 환하게 웃어달라는 그의 당부가 담겨있는 노래.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피처링으로 노래에 힘을 더했다. 이어 두 번째 타이틀곡 ‘Nothing’은 지난 단독 콘서트 [I]에서 선보였던 미공개 곡으로 나른한 듯 조용히 깔리는 매력적인 그의 목소리와 편안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힙합곡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이기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발매 당일인 18일은 이기광의 군 입대 날로 ‘웃으며 인사해’라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처럼 잠깐의 이별의 앞에서 슬퍼하지 말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이기광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가 담겨있어 팬들에게 더욱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기광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웃으며 인사해’는 1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작의 순간을 팬과 함께” 보이그룹 ENOi, 19일 데뷔 버스킹

    “시작의 순간을 팬과 함께” 보이그룹 ENOi, 19일 데뷔 버스킹

    키더웨일 컴퍼니의 보이그룹 ENOi(이엔오아이)가 데뷔를 확정지으며, 첫번째 디지털 싱글 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4월 19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ENOi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데뷔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날 데뷔 버스킹에는 ENOi의 시작을 축하해주기 위해 사회자 MC딩동이 참석하며, 2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당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팬들과 함께 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ENOi는 7명의 멤버로 구성되었으며 ‘We can do’의 뒷글자 ENO와 ‘it’의 앞글자 i를 따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이다. ENOi는 1020세대 뿐 아니라 케이팝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We can do it’의 의미를 전달하고, 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새 앨범 평론가 평점은

    방탄소년단 새 앨범 평론가 평점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이들의 새로운 연작을 시작하는 앨범이다. 싱글이나 미니앨범이 주류를 이루는 시대지만 방탄소년단은 그간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앨범 작업에 주력했고 각각의 작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청춘의 고뇌와 자아를 찾는 이야기가 이전 앨범에 담겼다면 이번에는 팬들의 사랑으로 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이 ‘아미’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로 채우고 초창기 방탄소년단 스타일의 힙합 트랙도 포함했다. 대중음악평론가 4인에게 앨범에 대한 음악적 평가를 들었다. 별 다섯 개 만점. ▲김윤하 평론가 ★★★☆‘너 자신을 사랑하라’며 더 멀고 높은 곳으로 나아가던 이들이 별안간 고개를 돌려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음악도 그에 따라 전에 없이 밝고 경쾌해졌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아미피디아’ 캠페인과의 유기성과 함께 이들의 새로운 시작 앞에 울리는 가벼운 출발신호. ▲김도헌 평론가 ★★☆‘아미’를 향한 무한 감사와 애정, 달콤함 아래 완성도가 느슨해져 BTS만의 무언가가 없다. 할시와 에드 시런 같은 팝스타와의 컬래버도 전형적이고 무난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서두 질문에 대해 다소 뻔한 대답을 내놨다. 안전해서 아쉬운 앨범. ▲황선업 평론가 ★★★전작이 다소 과하게 힘이 들어가 있는 인상이었다면 이번엔 보다 편안한 느낌의 트랙들로 구성했다. 이전의 작품들을 통해 자신들을 사랑하게 된 아미들을 포근히 감싸 안고, 보다 굳건한 믿음을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타이틀곡 중 가장 대중적이라 할 만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로킹한 터치가 올드하면서도 신선한 ‘인트로: 페르소나’, ‘소우주’가 특히 인상적. ▲한동윤 평론가 ★★☆적당히 말쑥하다. 묵직한 톤과 나긋나긋한 사운드를 두루 갖춰 앨범은 강약이 잘 조화된 굴곡을 나타낸다. 수록곡들의 형식도 비교적 다채롭다. 하지만 선율의 흡인력은 전반적으로 달리는 편이다. 빠르게 기억될 만한 루프도 얼마 없다. 깔끔하긴 하나 아주 준수하지는 않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은비, ‘슈스케2 청순 소녀’ 8년 만에 정식 데뷔 “송혜교 닮은꼴”

    김은비, ‘슈스케2 청순 소녀’ 8년 만에 정식 데뷔 “송혜교 닮은꼴”

    엠넷 ‘슈퍼스타K’ 시즌2(이하 슈스케2) 출신 가수 김은비(EB)가 8년 만에 정식 데뷔한다. 김은비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데뷔 싱글 ‘PPP’(Please Please Please)를 발표한다. 슈스케2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김은비가 새롭게 들려줄 ‘PPP’는 자신만의 감성을 온전히 담아낸 자작곡이다. 12/8 계열의 그루브 알앤비로, 재즈 화성의 반복을 모티브로 한 슬로 템포가 인상적이다. 노래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예전 모습들을 추억하며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에 대한 후회와 공허함, 미련 등을 이야기한다. 또 함께 공개되는 Track 2 ‘PPP’(with 조정치)는 조정치가 기타 편곡에 참여해, 원곡과는 또 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김은비는 “슈퍼스타K2로 여러분 앞에 처음 섰던 때가 마치 어제 일 같은데,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짧지만은 않았던 시간이 지났고, 드디어 저의 첫 자작곡 ‘PPP’로 찾아뵙는다. 저를 잊지 않고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 그리고 ‘PPP’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김은비의 데뷔 싱글 ‘PPP’는 오늘(17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틀스의 고향’ 英도 BTS 신드롬

    ‘비틀스의 고향’ 英도 BTS 신드롬

    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2개 부문 후보에도 올라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양대 팝 앨범 차트를 동시 석권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미국 빌보드 차트는 3연속, 보수적으로 꼽히는 영국(UK) 오피셜 차트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케이팝 역사를 새로 썼다. 1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예고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같은 해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이어 세 번째다. 빌보드보다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영국 오피셜 차트 역시 이날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차트 1위를 예고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새 앨범은 현재 1만장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방탄소년단이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더이상 올라갈 곳 없는 위치에 서면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싱글 차트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앨범 차트가 팬덤의 폭발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장이라면 싱글 차트 성적은 노래의 대중적 파급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이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 15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3위까지 올랐다. 아이튠즈에서는 미국,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등 전 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 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양대 팝 싱글 차트에서 ‘페이크 러브’로 빌보드 ‘핫 100’ 10위, ‘아이돌’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21위에 오른 바 있다. 어느 때보다 거센 인기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빌보드 싱글 차트 5위권 진입 기대감도 커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2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노리는 데 이어 주요 부문인 ‘톱 듀오/그룹’ 후보에 처음 올랐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지난해 3월 23일부터 지난 3월 7일까지의 차트 기록을 토대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팝스타 할시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어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까지 8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연다. 아시아 가수 최초로 진행하는 세계 스타디움 투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SEN리뷰] “마지막 퍼즐, 황민현”...뉴이스트 완전체에 거는 기대감

    [SSEN리뷰] “마지막 퍼즐, 황민현”...뉴이스트 완전체에 거는 기대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자연스럽게 빛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민현의 말처럼, 그렇게 뉴이스트가 7년 동안 바란 소원이 이뤄졌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 동안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뉴이스트(JR, 렌, 아론, 민현, 백호) 단독 콘서트 ‘Segno’가 개최됐다. 올 라이브 밴드 연주로 구성된 이번 콘서트는 뉴이스트의 감미롭고 섬세한 보컬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공연 몰입도를 높였다. 뉴이스트는 3일 동안 3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남다른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멤버 민현의 합류였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 멤버로 발탁된 민현은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뉴이스트로 복귀했다. 5명 완전체로 이룬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인 만큼 의미는 남달랐다. 공연은 뉴이스트의 차트 역주행 곡 ‘여보세요’로 시작됐다.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여보세요’는 멤버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이후 음원차트 역주행의 기적을 보인 곡이다. 민현은 안정적인 보컬과 오차 없는 안무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콘서트의 시간이 흐를수록 민현은 힘든 기색보다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단연 돋보였다. 백호는 피아노를 직접 치며 솔로곡 ‘지금까지 행복했어요’를 부르는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백호의 모습에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아론은 솔로곡 ‘Good Love’를 재즈 분위기로 편곡해 불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깨 통증으로 안무를 소화하기 어려웠던 아론은 의자에 앉아 노래했지만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를 꽉 채웠다.민현은 지난 3일 발매한 싱글 ‘Universe’ 무대를 선보였다. 별이 가득한 이미지를 배경으로 파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민현은 몽환적이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민현은 안정적인 라이브로 뉴이스트 보컬로서의 자질을 입증해 보였다. 민현은 이 곡에 대해 “팬들의 행복을 바란다는 뜻이 담긴 곡”이라며 팬들에게 “행복해주세요”라고 말했다.민현에 이어 무대를 선보인 렌은 파격적인 무대 세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침대에 누워있던 렌은 맨발로 무대에 올라와 안무와 라이브를 소화했다. 천을 활용한 무대는 렌의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이어 JR은 솔로곡 ‘I hate you’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날 JR은 탄탄한 근육질 복근을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이스트 멤버들은 약 3시간의 시간을 자신들의 노래로만 가득 채웠다. 5명 완전체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백호는 “무대를 올라오면서 보이는 팬라이트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 주셔서,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기억을 평생 잘 간직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앨범을 작업할 때도 이제는 ‘어떻게 될까’ 떨린다기보다 ‘어떻게 좋아해주실까’라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말해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JR은 “굉장히 힘들 때가 있었다. 내가 잘 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잘 되지 않아 스스로에게 분했다. 그 때 알았다. 팀이라는 건 내가 조금 부족해도 멤버들이 채워줄 수가 있고, 또 팬들과 함께 채워나갈 수가 있다는 걸. 힘들 때 옆에서 절 지켜 주셨던 멤버들과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민현은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다섯명이 공연을 하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꿈이었던 장소에서 팬들과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다. 느리지만 단단하게 함께 걸어 준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뭐든지 포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힘이 돼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멤버들의 소감을 듣던 렌의 눈에는 그렁그렁한 눈물이 맺혀 있었다. 렌은 “매순간 팬들을 생각하면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빛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신화, god 선배님처럼 같이 평생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론은 “팬들 덕분에 매일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저희가 사랑 받은 만큼 꼭 보답할테니 옆에 계속 있어달라”고 전했다. 민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뉴이스트는 오는 29일 새 앨범 ‘Happily Ever After’로 컴백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식]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공연(feat. 할시)

    [공식]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2년 연속 공연(feat. 할시)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4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퍼포머로 참석하게 됐다. BBMAs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차트를 점령한 싱어송라이터 할시와 함께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FAKE LOVE’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톱 10에 올랐고, 2017년과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톱 듀오/그룹(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또, BBMAs는 방탄소년단의 차트 성적을 소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LOVE YOURSELF 轉 ‘Tear’와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200’에서 두 번의 1위를 차지했다. 그들의 팬덤 아미(ARMY) 덕분에 ‘소셜 50’에서 100주 이상 1위를 이어가며 소셜 미디어에서 강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퍼포머 참석, 2019년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까지 오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시상식의 호스트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 칼리드(Khalid),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샘 스미스(Sam Smith)와 노르마니(Normani),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의 앨범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리밍,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을 집계하여 후보자 및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2018년 3월 23일부터 2019년 3월 7일까지의 차트 기록을 토대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끝나지 않은… 우즈 ‘네버엔딩 스토리’

    끝나지 않은… 우즈 ‘네버엔딩 스토리’

    13년전 우즈는 ‘스타’… 몰리나리는 ‘캐디’ 몰리나리, 작년 우즈재단 대회서 첫우승 브리티시오픈에서는 3타차로 우즈 꺾어 마스터스서 또 대결… 오묘한 인연 주목올해 여든세 번째 열린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타이거’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대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종 라운드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즈는 대단하다. 내일은 골프는 물론 스포츠계 전체에 매우 흥미로운 하루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고, 도박사들은 우즈의 부활에 이은 15번째 메이저 우승 여부를 점치느라 들끓었다. 미국 조지아주 현지시간으로 4월 14일은 22년 전인 1997년 타이거 우즈(44)가 마스터스 정상에 처음 오르면서 자신의 통산 메이저 첫 왕좌에 오른 날이기도 했다. 한국시간으로 14일 밤 시작된 마지막날 라운드는 우즈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37·이탈리아)와의 인연도 큰 이목을 끌었다. 몰리나리가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합계 13언더파가 되면서 1위, 우즈는 5타를 줄인 11언더파 토니 피나우(미국)와 함께 공동 2위였다. 둘은 13년 전인 2006년 1, 2라운드에서도 동반 플레이를 했는데, 당시 신분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우즈는 ‘VVIP’였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는 형 에두아르도의 캐디였다. 에두아르도는 전년도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로 마스터스에 초청받았고, 동생 몰리나리는 마스터스의 고유 캐디 복장인 점프수트를 입고 형을 따라 코스를 돌았다.우즈는 PGA 투어, 몰리나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주로 뛰어 ‘노는 물’도 달랐지만 둘은 이후로도 여러 차례 만났다. 지난 2010년 미국-유럽 간 대항전인 라이더컵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만나 우즈가 몰리나리를 4홀 차로 이겼고, 2012년에도 다시 만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몰리나리가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7월 퀴큰 론스 내셔널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한 대회였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최종 라운드에서는 몰리나리가 우즈와 동반 플레이를 벌여 3타 앞선 성적으로 우승하기도 했다. 15일 새벽 최종 결과에 앞서 우즈는 이번 마스터스를 통해 여전히 팬들을 충분히 흥분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아직 자신의 시대가 저물지 않았음을 각인시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 프리미엄 커피시장 급성장…스토리 있는 특별한 커피로 승부”

    “한국, 프리미엄 커피시장 급성장…스토리 있는 특별한 커피로 승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소비자들은 더이상 평범한 커피에 관심이 없습니다. 품질이 뛰어나면서 스토리가 있는, 특별한 커피를 원하죠. 우리 커피가 한국에서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입니다.” 세계 10대 커피무역하우스로 꼽히는 머콘그룹 최고경영자(CEO) 오스카 세빌라(44·니카라과)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커피엑스포에서 메이저 커피 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에 대해 “프리미엄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한국 시장 진출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커피 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한국 시장에선 최근 ‘프리미엄 커피’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전 세계 커피 감별사(큐그레이더) 자격증 보유자 4500명 가운데 2500명이 한국인이며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 진출국으로는 두 번째로 한국을 선정하고 올 상반기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제 프리미엄 커피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들이 돈다. 머콘은 이 기회를 포착했다. 1954년 커피 비즈니스를 시작한 머콘그룹은 재배와 생산부터 무역, 마케팅, 수출입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인 커피 회사로 네덜란드 본사를 비롯해 9개국에 35개의 사무소를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 스타벅스, 라바짜, 일리 등에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선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아시아 비즈니스는 이제 시작이다. 국내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머콘은 향후 한국 시장을 아시아 커피 비즈니스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우선 베트남 람동 지역의 까우닷 마을에서 특별한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커피의 대명사인 과테말라 산타로사 지역의 원두, 싱글몰트위스키를 주입한 오크통에 숙성된 배럴 에이지드 커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세빌라는 머콘 커피의 특별함을 ‘지속 가능성’에서 찾았다. 그는 “소비자가 품질이 좋은 커피를 즐기려면, 결국 농부(생산자)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환경과 생산자의 이익이 보호돼야 좋은 원두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커피가 맛있는 비결은 커피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3년간 생산자와 협력하는 프로그램, 니카라과 커피 생산자 가정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사람’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졸업한 농부들의 45%는 생산량이 늘어 생활 수준도 높아져 저축을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 세빌라는 “요즘 소비자들에게는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투명한 생산 과정을 통해 내가 어떤 커피를 마시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회적 공헌과 더불어 커피 나무를 심기 위해 삼림을 손상시키지 않으려는 친환경 노력 등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생술집’ 유이 눈물 “살 뺐더니 악플..허벅지는 지키고 싶었다”

    ‘인생술집’ 유이 눈물 “살 뺐더니 악플..허벅지는 지키고 싶었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악플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에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시청률의 여왕’ 특집으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주인공 차화연과 유이가 출연했다. 이날 유이는 다이어트 후 ‘꿀벅지’를 잃고 악플에 시달렸던 당시에 대해 털어놨다.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비욘세 ‘Single Lady’(싱글레이디) 춤을 춘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유이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춤 실력이 화제에 오른 것. 유이는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인생술집’ MC들도 “어딜가도 유이였다. 소주 광고에도 유이, 스포츠 광고에도 유이, 광고 예능할 것 없이 틀면 유이가 나왔다”고 유이의 인기를 인정했다. 당시를 회상한 유이는 “스케줄이 있으면 다이어리에 항상 적었다. 한 달에 스케줄이 세 개 정도였는데 ‘스타킹’ 출연 이후부터는 개인 스케줄이 엄청 많아진 거다. 나중에는 다이어리에 다 쓰지 못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유이의 ‘인생대작’은 ‘이 또한 지나가리’였다. 유이는 “배우 전향 후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뺐는데 사람들은 어색해하는 것 같더라.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악플이 많았다. 상처가 많이 됐다. 살이 다시 찐다고 해도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지 않냐”면서 “제가 마음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한다. 과거에 얽매여 있는 날 봤다. 마음 편히 잘 지나가야 좋은 날이 온다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이는 “나도 허벅지는 지키고 싶었다. 허벅지까지 빠지니까 광고도 빠지더라”면서 “연예인이 아니라면 악플을 신경쓰지 않겠지만 그걸 보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거나 현장에서 티를 안 내고 밝은 척을 하려 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유이는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촬영을 사람이 엄청 많은 홍대에서 한 적이 있었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데 조절이 안 돼서 감정이 터져버린 적이 있다”면서 “‘하나뿐인 내 편’을 찍으면서 사람들한테 애교도 부리고, 투정도 부리고 하면서 많이 괜찮아졌다. 가장 밝게 지낸 현장이었다”면서 눈물을 닦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취향대로 섞어먹는 한 잔…하이볼의 매력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술 이야기] 취향대로 섞어먹는 한 잔…하이볼의 매력

    “바텐더가 메뉴와 물수건을 들고 오자 남자는 메뉴는 볼 것도 없다는 듯 스카치 하이볼을 주문했다. ‘원하는 브랜드가 있습니까?’ 바텐더가 물었다.”(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1Q84 중에서) 애주가라면 하루키의 작품을 읽다가 술 한잔 생각이나 침을 꼴깍 삼키며 책장을 넘겨본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소설 속 주인공들이 바에 앉아 ‘하이볼’을 마시는 모습이 종종 묘사되는데요. 이는 하루키가 소문난 위스키 애호가인 까닭도 있겠지만 가장 일본스러운 장면이기도 하답니다. 하이볼은 일본의 ‘국민 술’이니까요.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얼음을 넣어 마시는 칵테일입니다. 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일본엔 ‘하이볼+가라아게(닭튀김)’ 세트가 있죠. 실제로 요즘 일본 젊은이들이 하이볼을 선호하면서 맥주 소비량이 위축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하이볼 열풍은 최근 한국에도 불고 있는데요. 저도주를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혼술 문화 덕분에 5~6년 전부터 하이볼의 인기가 수직 상승했고, 지금은 하이볼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죠. 하이볼을 누가, 언제부터 만들어 마셨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유래에 대한 여러 설이 있는데 스코틀랜드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술을 마시다가 탄생했다는 전언이 가장 재미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프와 위스키의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사람들은 위스키를 마시면서 골프를 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위스키는 도수가 40도에 이르기 때문에 금방 취해 18홀까지 게임을 이어 나가기가 힘들었죠. 한 골퍼는 위스키에 탄산수를 타서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 훨씬 덜 취하고,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시원한 위스키는 금방 입소문이 나 골퍼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청량감이 뛰어난 이 탄산 위스키를 골퍼들은 게임 중 벌컥벌컥 들이켰고, 결국 만취한 골퍼들은 전보다 많아지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술 취한 골퍼들이 샷을 날리면 공이 엉뚱한 곳, 특히 함께 라운딩을 하는 사람 머리 위로 날아간다고 해서 이 술의 이름은 ‘하이볼’이 됐답니다. 하이볼은 미국에도 알려졌고 미국인들은 스카치위스키 대신 버번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기차를 기다리면서 역에서 즐겨 마셨다고 하네요. 하이볼이 일본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 1970~80년대입니다. 사케와 맥주를 주로 즐겼던 당시 일본인들은 독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위스키 회사 산토리는 위스키가 잘 팔리지 않자 ‘하이볼 마케팅’을 고안해 냅니다. 특히 저가 위스키 브랜드인 가쿠 위스키를 하이볼로 만들어 마시면 아주 맛있다는 광고를 했죠. 하이볼 전용 잔까지 만들면서요. 하이볼 마케팅이 대성공하면서 20년간 불황을 겪었던 일본의 위스키 시장은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위스키는 없어서 못 팔 만큼 인기죠. 하이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은 자신의 ‘위스키 취향’을 먼저 파악하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인 디아지오 월드클래스에서 지난해 한국 대표로 선정된 김진환(29) 바텐더는 “위스키 종류에 따라 하이볼의 맛이 달라진다”면서 “화려한 맛을 좋아한다면 과일 향이 강한 셰리오크에 숙성된 위스키를, 훈연향을 선호한다면 스코틀랜드 아일러 지방의 피트한 위스키를, 균형이 잡힌 맛을 원한다면 개성이 강한 싱글몰트보다는 블렌딩 위스키를 선택하라”고 조언합니다. 탄산수와 얼음, 위스키, 레몬 슬라이스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 취향껏 제조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 원하는 위스키가 있으신가요? macduck@seoul.co.kr
  • [길섶에서] 부부 침대/이종락 논설위원

    9년 전 도쿄에서 근무하던 때다. 일본 사람들의 가정생활을 얘기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부부가 침대가 따로 있는 트윈 침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해주던 일본인에게 “부부가 침대를 따로 쓰면 금실이 깨지는 것이 아니냐”며 핀잔을 줬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침대를 따로 쓰는 부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 침구 담당자는 “최근 숙면에 방해를 받지 않으려고 퀸사이즈가 아닌 각각의 싱글 침대를 찾는 부부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필요에 따라 침대를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도 나왔다. 침대 2개를 사는 꼴이라 가격은 비싸지만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4년 3%에 불과했던 침대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14.7%로 뛰었다. 예로부터 부부는 ‘일심동체’라는 얘기를 듣고 자란 기성세대는 부부가 침대를 따로 쓰는 걸 이상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아내와 각각 다른 침대에서 잔다고 얘기하면 친구들의 놀림감이 될 수도 있다.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일과 삶을 구분해 잠을 푹 자기 위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찜찜하기만 하다. 아내가 어느 날 갑자기 “침대를 따로 쓰자”고 제의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jrlee@seoul.co.kr
  •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출연, 힙한 라이프 스타일 최초 공개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출연, 힙한 라이프 스타일 최초 공개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밴드 잔나비는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것은 물론 수 많은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그들을 이끌고 있는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이 이제껏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리얼한 모습을 공개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잔나비의 지하 작업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최정훈은 보헤미안 뺨치는 힙(hip)한 라이프 스타일로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지하실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 2대와 환풍기 가동은 필수, 온 몸 구석구석을 격렬하게 씻는 것은 물론 웰빙이 아닌 생존을 위한 요가를 선보이는 등 독특한 방법을 전수한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대세 뮤지션의 모습과는 달리 어딘가 묘하게 짠내를 유발한다고. 뿐만 아니라 화장실이 없어 공용 화장실에서 고무 호스로 찬물 샤워를 하며 입김을 내뿜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으로 ‘짠’나비에 등극했다고 해 내일(12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싱글파파’가 키운 美 소년,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

    [월드피플+] ‘싱글파파’가 키운 美 소년,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합격

    미국 텍사스의 한 고등학생이 아이비리그 8개 학교에 모두 합격했다. 현지언론은 10일(현지시간) 텍사스 휴스턴의 공립학교 출신 제러미 보트웨(17)가 하버드와 예일, 브라운, 코넬, 다트머스, 컬럼비아, 프린스턴 그리고 펜실베이니아 8개 아이비리그 대학에 모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제러미는 아이비리그 외에도 스탠퍼드와 MIT(매사추세츠공대), 듀크, 시카고, 텍사스, 휴스턴 그리고 라이스 대학에서도 입학 허가를 받았다. 얼마 전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초대형 입시 비리가 불거진 가운데 전해진 공립학교 학생의 아이비리그 합격 소식이라 의미는 더욱더 남다르다. 입시 비리에는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인기를 끈 배우 펠리시티 허프먼도 연루됐으며 현재 피의자 모두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현지언론은 대기업 CEO(최고경영자)와 유명 배우 등 33명의 학부모가 입시 컨설팅업체 대표에게 지난 2011년부터 280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주고 자녀의 부정입학을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 대표는 시험감독관과 명문대 운동부코치들을 매수해 수험생의 답안지를 고치고 일반 학생들을 체육 특기생으로 둔갑시켰다. 허프먼의 딸도 해당 업체를 통해 답안지를 수정했다.이와 달리 제러미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끝에 아이비리그 전 학교를 포함한 15개 명문대학에서 입학 허가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제러미는 고등학교 내내 반 대표는 물론 학생회 회계 담당, 우등생 그룹인 내셔널아너소사이어티(NHS·National Honor Society), 과학클럽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학생은 “아이비리그의 모든 대학에 합격하다니 꿈만 같다. 영광이다”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제러미의 가족들은 제러미의 아이비리그 합격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고 있지만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휴스턴대를 졸업하고 로스쿨 입학을 준비 중인 제러미의 누나 줄리아는 “동생이 언젠가 이런 성과를 낼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제러미는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공부했고 모든 일에 열심이었다”고 말했다. 10대 때 아프리카 가나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공군에 입대해 홀로 두 아이를 키운 케네스 보트웨 역시 “아들이 아이비리그 8개 학교 모두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제러미가 그간 얼마나 열심히 해왔는지 봤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러미는 장차 의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다발성경화증이나 루게릭병 같은 신경계통 질환의 치료법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명문 대학에 합격한 비결에 대해 “완벽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나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고 여기까지 왔다. 천재가 될 필요는 없다. 단지 나 자신을 꾸준히 발전시키려는 마음만 있으면 된다”고 밝혔다. 제러미는 이제 합격 통보를 받은 15개 대학의 캠퍼스를 돌아본 뒤 오는 5월 1일 최종적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할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워너원 해체 100일… 잇따른 홀로서기 속 강다니엘은 ‘잠시 멈춤’

    워너원 해체 100일… 잇따른 홀로서기 속 강다니엘은 ‘잠시 멈춤’

    약 1년 6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누구보다 화려하게 피었다 뜨겁게 진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공식해체 100일을 맞았다. 이들은 공식해체 후 지난 1월 단독 콘서트 무대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현재 멤버 대부분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거나 솔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반면 매 순간 화제의 중심이었던 ‘국민 센터’ 강다니엘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소란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각자 흩어지게 됐지만 가슴 깊숙이 워너원이라는 이름이 깊이 새겨져 있을 멤버 11명의 근황을 살펴봤다. 맏형 윤지성은 지난 2월 20일 워너원 멤버 중 가장 먼저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첫 솔로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내고 활동한 윤지성은 타이틀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을 통해 준비 없는 이별을 맞았을 때 떠나는 사람의 미안한 마음을 진솔하게 노래했다. 아이돌로는 늦은 나이에 데뷔한 윤지성은 올해 군 입대가 예정된 만큼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첫 앨범 발매 후 불과 2개월 만에 컴백하는 이유다. 윤지성은 오는 25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하성운은 윤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솔로 가수로 나섰다. 워너원 데뷔 전 본래 소속팀인 핫샷으로 돌아가는 대신 2월 28일 솔로 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를 발표했다. 하성운은 자신이 직접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앨범에서 작사, 작곡, 믹스, 마스터 등 모든 작업에 참여했다. 한 달 앞서 선공개한 ‘잊지마요’에는 박지훈이 피처링에 참여해 서로 간의 우정을 보여줬다. 라이관린은 한국과 중화권을 오가며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그룹 펜타곤의 우석과 유닛 우석X관린을 결성하고 지난달 11일 앨범을 내고 활동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굿 필링’(Good Feeling)이라는 제목의 팬미팅은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 14일 상하이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 어어진다.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멤버는 박지훈이다. 박지훈은 지난달 대만, 태국, 필리핀, 홍콩 등에서 팬미팅을 마치고 26일 솔로 앨범 ‘오클락’(O’CLOCK)을 발표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박지훈의 첫 솔로 앨범은 초동 판매량 11만 장을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박지훈은 오는 9월 방송될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통해 성인이 된 이후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황민현은 워너원 이전 소속 그룹 뉴이스트로 돌아갔다. 지난 3일에는 뉴이스트 완전체 컴백에 앞서 황민현만의 목소리가 담긴 솔로곡 ‘유니버스’(Universe)를 선공개곡으로 내놨다. 5명의 멤버 중 4명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뒤 일약 인기 그룹으로 발돋움한 뉴이스트는 황민현의 합류로 2016년 8월 미니앨범 ‘캔버스’ 이후 무려 2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배진영도 솔로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배진영이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라고 밝히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진영은 이달 첫 번째 싱글 발표에 이어 27~2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솔로 활동을 마친 뒤에는 C9보이즈(가칭)로 그룹 데뷔 준비를 할 예정이다. 브랜뉴뮤직 소속인 이대휘와 박우진은 다음달 그룹 AB6IX로 데뷔한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브랜뉴 보이즈’로 함께 주목을 받았던 임영민, 김동현도 같은 그룹으로 데뷔한다. 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 멤버 전웅이 최근 공개되며 새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우진은 최근 미국 팝스타 에이 부기 윗다 후디의 러브콜을 받아 ‘룩 백 앳 잇’(Look Back At It)의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워너원의 메인보컬 김재환은 워너원 활동 당시 소속사였던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솔로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김재환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앨범 작업 중이다. 나는 자신 있지만 대중이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또 가수로의 목표에 대해 “꾸준히 사랑 받으며 오래 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환은 다음달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마인드’(MIN:D)를 여는 것으로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옹성우는 지난달 16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에서 연 첫 단독 팬미팅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옹성우는 팬들에게 “여러분을 만나고 이렇게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 “노래, 춤, 연기 등 제가 갈 수 있는 모든 길을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가수와 배우 활동 모두를 열어놨다. 옹성우는 앞서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옹성우는 고독이 습관인 된 소년 최준우 역에 캐스팅돼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다른 멤버들 모두가 워너원 해체 이후 활발한 솔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는 강다니엘만은 향후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다. 강다니엘은 지난 2월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상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어 법원에 L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정싸움에 들어갔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인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LM이 강다니엘의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해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LM 측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LM은 강다니엘이 (전 소속사인) MMO와 협업을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공동사업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그런데 강다니엘 측은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고 한다”고 반박했다. LM 측이 계약금 지급 내역을 공개하고 미등록 사업자와 관련된 부분도 해명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누구보다 탄탄대로를 걸을 줄 알았던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솔로 데뷔에 제동이 걸리면서 강다니엘의 ‘꽃길’을 기다렸던 팬들의 근심과 걱정이 깊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로이킴, 취재진 눈 피해 새벽 입국 ‘음란물 촬영했나?’

    로이킴, 취재진 눈 피해 새벽 입국 ‘음란물 촬영했나?’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뉴욕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취재진의 눈을 피해 새벽 시간을 택해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사진 형태의 음란물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음란물을 로이킴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싱글 앨범 ‘봄봄봄’으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명문대 조지타운대 재학생이라는 배경 등이 작용해 모범적인 ‘엄친아’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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