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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웨어 대표기업 다이슨, 소프트웨어에 4조 3200억 투자한다

    하드웨어 대표기업 다이슨, 소프트웨어에 4조 3200억 투자한다

    영국의 대표적인 하드웨어 기술기업인 다이슨이 소프트웨어에 4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1일 다이슨에 따르면 수석 엔지니어인 제이크 다이슨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팀의 엔지니어들을 통해 스마트하고 스스로 개선이 가능하며 하나로 연결된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이라면서 “소프트웨어와 연결성(커넥티비티)에 중점을 둔 새 기술에 27억 5000만 파운드(약 4조 3255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이후 다이슨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는 10배 늘어났다. 신입 엔지니어 중 45%가 소프트웨어 기반 팀에서 일한다. 이런 전문가 팀은 제품의 ‘지능’을 발전시키고 있다. 다이슨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로보틱스, 전자 하드웨어, 머신러닝 엔지니어가 이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이슨 제품이 센서와 전자장치 제어 시스템 등 여러 소프트웨어로 점점 고도화된 스마트 기기로 발전하고 있다. 예컨대 공기청정기는 오염물질을 감지해 집안 공기 질 정보를 제공하고 앞으로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료도 수집한다. 다이슨 5세대 무선청소기는 흡입한 미세입자 양과 크기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눈에 보이지 않던 먼지도 잘 보이도록 하는 ‘일루미네이션’ 기술도 탑재했다.다이슨은 제품이 문제를 스스로 식별해 사용자가 인식하기도 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다이슨은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과학에 투자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 주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면서 “다이슨은 15년 앞을 내다보고 극비로 연구 중인 지속 가능한 스마트 기술 엔지니어링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 영국, 싱가포르, 필리핀, 폴란드 연구실과 캠퍼스에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롤랜드 크루거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웨어 투자가 기기의 스마트화에 머무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미 2020년 다이슨은 에너지 저장 장치, 로보틱스, 머신러닝, 전자상거래 등 새로운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 야기라 유야 “‘간니발’ 촬영 후 못 빠져나와”

    야기라 유야 “‘간니발’ 촬영 후 못 빠져나와”

    “촬영을 끝내고 맡았던 역할에서 빠져나오는 게 너무 어려웠다. 한 달 정도 고생했다.” 오는 28일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에서 공개하는 일본 오리지널 드라마 ‘간니발’ 주연 야기라 유야가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이후 어려움을 토로했다. 드라마는 문제를 일으키고 외딴 마을 쿠게로 낙향한 신입 경찰관 아가와 다이고가 겪는 이야기다. 다이고는 새 출발을 원하지만, 잇따라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벼랑 끝의 남매’를 연출한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아무도 모른다’로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드라마는 동명의 일본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제작했다. 사방이 물로 고립된 외딴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과 식인사건 등을 소재로 하는 등 디즈니에서는 보기 드문 잔혹극이다. 야기라는 “가족 문제 탓에 외딴 마을로 왔는데 주인공 다이고가 점점 이상해진다. 나만 이상한 사람일까 생각하면서 다이고가 변하는 부분이 무서웠다. 5개월간 촬영 이후에도 역할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가타야마 감독은 “만화의 이미지나 인상을 어떤 식으로 전환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특수한 촬영기법을 쓰거나 롱테이크를 활용하는 등 영상에서만 구현할 방법을 고안했다”면서 “만화의 원작과 달리 영화만의 리얼리티에도 주목해 봐 달라”고 강조했다. 일본 드라마가 디즈니의 지원으로 함께하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가타야마 감독은 “다른 TV드라마와 영화와는 달리 퀄러티(질)를 우선하고 시간과 예산을 많이 주는 부분이 다소 다르다”고 했다. 일본 자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선보이는 만큼 신경 쓴 부분도 많다고 했다. 그는 “일본에서는 마을에서 서로에 대해 잘 아는 게 일상적인 일인데, 전 세계 관객에게 어떻게 보일지, 그리고 이 부분을 공포스럽게 찍는 게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1회 첫 장면에서는 경찰이 마을에서 소리를 지르다 죽는 부분이 나오는데, 크레인 2대를 사용해 역동적으로 연출했다. 다이고가 곰에게 공격받아 팔을 물리는 장면 등도 특히 컴퓨터그래픽(CG)에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 “일본에서는 주로 애니메이션이 인기 있고 실사 영화는 흥행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다른 나라 관객이 어떻게 보는지 세계의 관객에게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즈니+에서 작품 의뢰를 받는다면 다시 한 번 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야기라 역시 “기존에는 일본 국내를 염두에 둔 작품을 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국가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일본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바뀔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알찬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야기라는 한국 영화와 영화배우에 대해 “한국영화를 많이 보고, 특히 고레에다 감독의 ‘브로커’ 상영에서 한국 배우 송강호를 만났는데, 엄지 척 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어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마블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지를 묻자 “혼또니!(정말로)”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 디즈니 전략은 확장… 영화·OTT 50여편 쏟아진다

    내년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가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기존 작품과 이어지는 시리즈 신작들을 비롯해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자체 제작 콘텐츠를 강화해 극장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월트디즈니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는 마블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커스필름 등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OTT인 디즈니+와 디즈니+핫스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등 50개 이상 작품이 베일을 벗었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내년 2월에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시리즈 세 번째 극장 영화로, 앤트맨 가족이 양자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세 번째 이야기도 여름에 개봉한다. 배우 박서준이 합류하면서 화제가 된 ‘더 마블즈’도 관심을 끈다. ‘캡틴 마블’, ‘미즈 마블’ 속편이다. 개봉은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디즈니+에서는 ‘닉 퓨리’와 ‘로키’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마블 스튜디오 총괄 루이스 데스파시토는 “그동안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통해 여러 캐릭터와 시리즈를 만들며 확장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종교, 성별을 아우르는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위시’를 내년 3월 개봉한다. 별똥별의 탄생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녀의 모험극이다. 디즈니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인어공주’는 내년 5월 실사 영화로 거듭난다. 흑인 배우 핼리 베일리가 물 속을 자유로이 헤엄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인어공주의 피부색 논란과 관련해 숀 베일리 디즈니 애니메이션 대표는 “굉장히 뛰어난 연기를 하며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를 광범위하게 찾았고, 베일리는 너무나 완벽한 배우였다”고 설명했다.루커스필름에서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만달로리안’ 시즌3와 함께 배우 이정재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된 새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도 출범 사실을 알렸다. 백발의 해리슨 포드가 등장하는 ‘인디아나 존스’ 5편의 영상도 이날 일부 공개했다. 픽사 애니메이션에서는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이 내년 6월 선보일 ‘엘리멘털’이 주목을 받았다. 불, 물, 대기와 흙 등 지구 구성 성분을 주인공으로 한 독특한 작품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작자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투자·제작한 콘텐츠를 올해 50편 이상 내세워 OTT 등을 공략한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오는 7일 디즈니+ 등에서 ‘커넥트’가 우선 출격한다.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일본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도 이날 일부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드라마에 돌아온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1일 시즌1을, 내년에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한 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고, 상업성과 작품성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핫한 장르에 핫한 분야, 예컨대 케이 드라마와 일본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 장르처럼 지역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이런 작품들에 더 많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어도비 ‘구독 취소해도 환불 불가’ 갑질 고친다

    어도비 ‘구독 취소해도 환불 불가’ 갑질 고친다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시스템즈와 한글과컴퓨터가 구독 서비스를 중도 해지한 이용자에게 요금을 제대로 환불하지 않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적발로 약관 조항을 자진시정하기로 했다. 어도비는 이용자와 분쟁 발생 시 중재를 싱가포르에서 영어로 진행한다고 못박은 조항도 시정한다. 공정위는 어도비, 한글과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등 3개 업체의 약관을 심사해 이 같은 조항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사 결과 어도비와 한컴은 구독 서비스를 취소하거나 최초 주문 후 14일이 경과하면 요금을 환불하지 않았고, 환불하더라도 잔여 약정 의무액의 50%를 고객이 부담하게 했다. 소비자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사업자는 대금 환급을 부당하게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이에 한컴은 이용자가 구독 해지를 하면 잔여 요금을 일할 계산해서 환불하거나 남은 기간까지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 결제를 종료하도록 시정했다. 어도비는 수정하지 않아 시정 권고 조치를 받았다. 어도비는 또 중재를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에서 영어로 진행하고 통지는 미국 본사 주소로 보내도록 했는데, 공정위는 이 조항들이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봤다. MS와 어도비는 소송 제기 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집단, 통합 또는 대표 소송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제3자 앱·서비스 사용, 온라인 서비스 중단 등의 문제가 있을 때 무조건 면책하는 조항 등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 “日, 젊을수록 영어 못한다”…우리나라는 아시아 ‘최고’ 수준

    “日, 젊을수록 영어 못한다”…우리나라는 아시아 ‘최고’ 수준

    한국인의 영어 실력이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를 제외한 세계 111개국 가운데 한국은 36위였다. 반면 일본은 80위였다. 30일 스위스 유학 전문기업 EF에듀케이션퍼스트에 따르면 111개국 210만 명의 영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537점으로 36위였다. 세계 평균 점수보다 35점 높았다. 영어능력지수는 보통이었다. 아시아 1위 싱가포르(642점·세계 2위), 2위 필리핀(578점·22위), 3위 말레이시아(574점·24위), 4위 홍콩(561점·31위) 등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거나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사실상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다. 세계에서 영어 실력이 가장 뛰어난 나라는 네덜란드(661점)였다. 3위 오스트리아(628점) 4위 노르웨이(627점), 5위 덴마크(625점) 등 2위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상위권은 모두 북유럽과 중부 유럽 국가였다.日영어실력 엉망…111개국 중 ‘80등’ 일본은 세계 평균 점수(502점)보다 27점 낮았다. 5단계로 평가한 영어능력지수에서 일본은 네 번째 단계인 ‘미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별로는 도쿄(522점)와 교토(512점)가 세 번째 단계인 ‘보통’으로 평가된 데 비해 도요타자동차 본사가 있는 나고야(479점)와 규슈 중심도시 후쿠오카(470점)는 미흡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영어 구사 능력이 더 떨어졌다. 31~40세의 영어 능력이 525점으로 보통 평가를 받은 반면 18~20세(408점)와 21~25세(430점)는 최하 단계인 ‘부족’ 판정을 받았다. 일본 여성(487점)과 남성(463점)의 영어 실력 차이도 컸다.부산시 ‘영어하기 편한 도시’…세계적 수준의 영어환경 구축 우리나라는 자국민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외국인들이 살기에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근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박 시장은 강조했다. 내용을 보면 세계적 수준의 영어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다. 박 시장 임기 내 72억원이 투입되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시민공감대 형성, 시민 영어학습 환경 조성,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 공공부문 영어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민 영어 소통관 운영, 맞춤형 영어표현 제작·보급, 영어 119 시행, 공무원 영어능력 지원 확대 등에 나선다. 또 시교육청, 대학, 구·군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한 협업도 이어간다.
  • 월트디즈니 ‘카지노‘·‘커넥트’로 아태지역 공략

    월트디즈니 ‘카지노‘·‘커넥트’로 아태지역 공략

    월트디즈니가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2022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고 연말과 내년에 공개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했다. 내년 100주년을 맞아 월트디즈니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국 작품들이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음 달 7일 온라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 및 훌루 등에서 ‘커넥트’를 공개한다.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기고 나서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동수의 이야기다. 배우 정해인이 주연을 맡고, 일본의 거장 미이케 타카시가 메가폰을 잡았다. 타카시 감독은 “쫓고 쫓기는 액션만 있는 게 아니라 인간 드라마도 있다. 인간의 양면성을 볼 수 있는 시리즈”라고 소개했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최민식의 2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필리핀 카지노의 거부가 된 무식이 모든 것을 잃은 후 목숨을 걸고 다시 복귀하는 이야기다. 배우 손석구가 이를 쫓는 형사를 연기한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강 감독은 “최민식 배우와 이전에 영화를 찍다가 잠깐 중단이 됐을 무렵, 카지노의 대본을 보여줬고 이를 재밌게 본 뒤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시즌 1은 다음 달 21일, 시즌 2는 2023년 공개할 예정이다.내년 디즈니+에서 공개하는 ‘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주인공 우주(이성경)가 아버지의 내연녀 탓에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김영광)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이 출연하는 ‘무빙’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과거 비밀 요원이었던 부모들과 그들로부터 물려받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199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마약 거래 트라이앵글의 국제 범죄 조직을 일망타진하고자 경찰 박준모가 새로운 범죄 조직을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도 이름을 올렸다.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가 주연을 맡았고 현재 제작 중이다. ‘레이스’는 이연희, 문소리, 홍종현, 정윤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다. 평범한 직원이 특별 채용으로 일류 홍보 회사에 취직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잠재력을 발휘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형사록’과 ‘사운드트랙’이 시즌2를 시작한다.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 쇼 ‘더 존: 버텨야 산다’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그대로 출연한다. 이밖에 케이팝 팬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이날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더 라스트 맨 스탠딩’은 케이팝 그룹 슈퍼주니어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2005년 데뷔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룹과 멤버들을 다룬다.‘NCT127 로스트 보이즈(가제)’는 그룹 NCT 127의 2022년 북미,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에 걸쳐 진행한 세계 공연을 집중 조명한다. BTS 멤버인 제이홉이 발표한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제이홉 솔로 다큐멘터리(가제)’도 팬들을 만난다. 미공개 인터뷰, 작업 비하인드, 2022년 롤라팔루자 공연, 솔로 앨범 리스닝 파티 등 영상들을 담았다. 또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도 준비 중이다. 지난 9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선사한 방대한 음악과 영상을 접할 수 있다. 2막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일상, 생각 그리고 계획을 소개한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내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0개 이상 제작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디즈니의 계획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 콘텐츠 외에도 일본 실사 및 애니메이션 작품, 인도네시아 드라마 등도 함께 공개됐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문화와 콘텐츠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월트디즈니는 계속해서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해나가며 국내 창작자들과 협력하고 우수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세계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감독 원픽” 흑인 인어공주 탄생 비화는?

    “감독 원픽” 흑인 인어공주 탄생 비화는?

    ‘인어공주’ 실사 영화 공개를 앞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가 주인공으로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디즈니는 30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Disney CONTENT SHOWCASE)를 열었다. ‘디즈니 콘텐츠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행사다. 이날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디즈니,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20세기 스튜디오의 공개 예정 작품 뿐만 아니라 2023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선보일 아시아태평양지역(이하 아태지역)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쳐스 프로덕션 사장은 이날 할리 베일리에 대해 “뛰어난 배우이자, 뛰어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한 것은 연출을 맡은 롭 마셜의 ‘원픽’이었다고 했다. 숀 베일리 사장은 “무비스타를 찾는건 아니어서 처음부터 시작했다”며 “2세대를 위해 주인공 애리얼을 완벽하게 캐스팅해야 했다, 롭 마셜 감독님도 캐스팅에 깊이있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할 때 감독님께서 두 세명 후보군을 추려서 말하는데 마셜 감독님이 전화가 와서 한명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감독님을 믿어서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보고 이 역의 적임자라고 생각해 바로 결정할 수 있었다, 완벽한 애리얼이었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스크린 테스트 날을 잊을 수 없다, 인어공주 영화를 기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싱가포르에서 중재·구독취소시 미환불”… 공정위, SW업체 시정 조치

    “싱가포르에서 중재·구독취소시 미환불”… 공정위, SW업체 시정 조치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가 구독 서비스를 중도 해지한 이용자에게 요금을 제대로 환불하지 않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적발로 약관 조항을 자진시정하기로 했다. 어도비시스템즈는 이용자와 분쟁 발생 시 중재를 싱가포르에서 영어로 진행한다고 못박은 조항도 시정한다. 공정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시스템즈, 한글과컴퓨터 등 3개 업체의 약관을 심사해 이같은 조항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는 소프트웨어 시장이 구매 방식에서 점차 구독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직권으로 3개 업체 서비스의 약관에 대해 심사를 개시했다. 심사 결과, 어도비와 한컴은 구독 서비스를 취소하는 경우 또는 최초 주문 후 14일이 경과하는 경우 요금을 환불하지 않았고, 환불하더라도 잔여 약정 의무액의 50% 금액을 고객이 부담하게 했다. 이 조항은 소비자가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사업자는 대금 환급을 부당하게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이에 한컴은 이용자가 구독 해지를 하면 잔여 요금을 일할 계산해서 환불하거나 남은 기간까지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 결제를 종료하도록 시정했다. 어도비는 조항을 수정하지 않아 시정 권고 조치를 받았다. 어도비는 중재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에서 영어로 진행하고 통지는 미국 본사 주소로 보내도록 했는데, 공정위는 이 조항들이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봤다. 이에 어도비는 중재는 대한상사중재원에서 관리하고 통지는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주소로 통지할 수 있도록 시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른 외국계 기업이 중재 절차를 일방적으로 정해 놓은 약관 조항을 두고 있다면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중재 관련 조항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와 어도비는 소송 제기 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집단, 통합 또는 대표 소송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기도 했다. 아울러 제3자 앱·서비스 사용, 온라인 서비스 중단, 정전 등의 문제에 대해 회사를 무조건 면책하는 조항 등에 대해서도 공정위는 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MS와 한컴은 각각 이달 초와 지난 9월 말에 문제된 조항 전부에 대해 시정안을 제출했다. 일부 조항에 대해서만 시정안을 제출해 시정 권고 조치를 받은 어도비는 60일 이내에 조항을 삭제·수정해야 한다.
  • 식약처, WHO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평가서 최고등급

    식약처, WHO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평가서 최고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성숙도 4등급을 받았다. GBT 평가에서 의약품과 백신 분야 모두 4등급을 받은 것은 세계 규제기관 중 최초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WHO는 GBT로 의약품, 백신, 혈액제제, 의료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4등급으로 분류한다. 규제시스템, 시판허가, 약물감시, 시장감시, 제조·수입업 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국가출하승인 등 9가지 영역 총 268개 지표를 평가한다. WHO가 각국의 의약품 규제시스템과 규제업무 수행능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인 ‘WHO인증 우수규제기관 목록’(WLA)에 등재하려면 GBT평가를 꼭 거쳐야 한다. 이 평가에서 적어도 3등급을 받아야 WLA 등재 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어서다. 이달 기준으로 4등급을 받은 나라는 한국(의약품·백신)과 싱가포르(의약품)다. 인도(백신), 탄자니아(의약품), 인도네시아(백신), 세르비아(백신), 가나(의약품), 베트남(백신), 태국(백신), 이집트(백신), 나이지리아(의약품), 남아프리카공화국(백신), 중국(백신)등이 성숙도 3등급을 받았다. 식약처는 WLA 등재를 추진하면서 GBT 평가와 동시에 약물감시·임상실사·실험실운영 등에 대한 수행능력 평가를 받아왔다. 허가, 임상 심사 분야 수행능력 평가를 마지막으로 내년 1분기 내에 WLA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GBT 최고등급 획득은 WLA 등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을 넘은 것으로 앞으로 남은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우리의 규제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겠다”며 “국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과 백신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일본·홍콩 큰손들까지…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 월 1만명 돌파

    싱가포르·일본·홍콩 큰손들까지…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 월 1만명 돌파

    제주를 잇는 국제선 하늘길이 활짝 열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객이 개장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용객이 이달 들어 28일까지 1만 2152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닫히면서 국내 거주 외국인들만 주로 이용하던 지난해 같은 기간 4397명에 비해 3배 육박하는 수치다. 롯데관광개발은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직항이 열리고 이달 들어 홍콩 카지노 VIP를 유치하기 위한 단독 전세기가 잇달아 가동되면서 객장 분위기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카지노 VIP 전세기는 지금까지 일본 1회, 홍콩 4회 운항된 데 이어 추가로 연말까지 일본 1회, 홍콩 3회 등 4번의 독자 운항 스케줄이 잡혀 있다. 전세기와 함께 카지노 큰손으로 통하는 홍콩과 대만 고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직항 노선도 본격적인 운항 재개를 앞두고 있다. 타이거항공이 지난 25일부터 제주~대만 직항노선(180석) 주 3회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 3일부터 주 4회씩 대만 직항노선(189석)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홍콩익스프레스도 내년 1월 22일부터 주4회 제주~홍콩 직항(188석) 운항에 들어간다. 지난 11일 오사카~제주 노선(주7회) 직항을 재개한 일본의 경우 추가로 도쿄~제주(주4회), 후쿠오카~제주(주3회) 정기 직항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계 국제선 인가를 받아 놓고 출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이 전세기까지 대거 투입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는 홍콩은 전체 마카오 방문객의 17% 이상을 차지(2019년 기준)하는 핵심시장으로 손꼽힌다.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 카지노시장의 큰손인 홍콩과 대만의 고객들이 중국 당국의 각종 영업 규제와 엄격한 방역 조치 이후 제주를 새로운 카지노관광지로 선호하기 시작했다”면서 “실제로 홍콩 카지노 VIP들을 유치하는 단독 전세기 7대 모두 성황리에 예약이 마무리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제주도내 8개 영업장 중 현재 4개 카지노 만이 정상 가동 중인 가운데 전체 매출(10월 현재 636억원)의 79%(500억원)를 혼자 기록할 만큼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SKT, 7억 7천 고객 보유한 통신사와 메타버스 협력 협약

    SKT, 7억 7천 고객 보유한 통신사와 메타버스 협력 협약

    SK텔레콤은 전세계 7억 7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싱가포르 1위 통신사와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싱텔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21개국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메타버스 사업 협력과,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 대상 공동 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싱텔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정보와 통찰을 얻고 최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우선 두 회사는 이프랜드 서비스의 싱가포르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예컨대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 공간과 현지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장기적으로 두 회사는 싱가포르를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로 사업 범위를 넓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외에도 양자암호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는다.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은 메타버스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싱텔의 차별화된 5G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싱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와이앤아처,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에이스트림 in 싱가포르’ 개최

    와이앤아처,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에이스트림 in 싱가포르’ 개최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폴 ‘눈 노크 미디어’(NoonTalk Media)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에이스트림(A-STREAM) 인 싱가포르‘를 개최했다. ‘체인지업 앤 쉐이크업’(Change Up& Shake Up)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에이스트림은 6회째로 1차는 제주에서 2차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글로벌 투자 유치 프로그램으로 IR 피칭, 네트워킹, 비즈니스 매칭 등의 다양한 세션으로 운영됐다. 이번 싱가포르 에이스트림에는 국내에서 20개, 싱가포르 5개, 필리핀 5개 등 스타트업 30개사 뿐 아니라 해외 현지 투자자·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참여 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등이며, 해외에서는 Ignite, Globalization Partners, Quest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에이스트림을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스타트업들과도 교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상승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현지 벤처 캐피털(VC)과 유관기관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1위 재벌家, 김구 증손녀까지 2대째 한국인 며느리

    태국 1위 재벌家, 김구 증손녀까지 2대째 한국인 며느리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와 태국 최대 그룹 회장의 아들이 부부가 됐다. 김구 선생의 손자 고(故) 김휘 씨의 차녀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짜른폭판그룹) 수파낏 치라와논 회장의 장남이 지난 26일 태국 수도 방콕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CP그룹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CP그룹은 식품기업 CP푸드를 비롯해 이동통신사 트루, 태국 세븐일레븐 등을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그룹 매출이 650억 달러(약 87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신랑은 스위스 금융회사에서 일하다가 현재 CP그룹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마크로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신부는 미국 웰즐리대를 졸업하고 싱가포르의 IT기업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는 한국과 태국 측 하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태국 왕실에서도 축하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부 어머니는 고 한상태 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의 딸이다. 신랑 어머니는 한국계로 유명한 마리사(한국명 강수형) CP그룹 특별고문이다. 이로써 CP그룹은 2대에 걸쳐 한국 신부를 맞이하게 됐다. ■ 한태 문화 교류 협력 뒤에는 한국계 마리사 고문이마리사 특별고문은 서울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1982년 미국 뉴욕대로 유학을 떠나 금융과 국제경영을 전공했다. 그 역시 유학 시절 남편인 수파낏 회장과 만나 결혼, 1988년 태국 땅을 밟았다. 당시 태국에는 외국인과 결혼한 기업인은 경영 활동에 제약이 있어 그가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했다. 네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마리사 특별고문은 결혼 후 오랜 시간 홍콩에 거주하며 교육과 내조에 집중했다. 2016년 말 태국으로 돌아가서는 자선재단을 설립해 문화와 교육 등과 관련된 각종 후원 활동에 나섰다. CP그룹이 한국에 우호적이고 한국 기업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인 건 마리사 특별고문 영향이 큰 걸로 알려졌다. 한국계인 그가 한국과 태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와 협력을 위해 물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지난 6월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의 태국 명물 삼륜차 ‘뚝뚝’ 기증 행사 당시 태국 방콕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마리사 특별고문은 “의도적으로 한국 관련된 일에 나서려고 한 것은 아닌데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며 “한국과 태국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태국에 사는 내가, 가진 지식과 정보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일들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태국 진출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룹 이익과 관계없이 한국 기업이 태국에 들어오고 태국과 태국 국민들을 위한 일이 된다면 얼마든지 도울 수 있다”며 “우리가 아니어도 잘 맞는 파트너를 만나 태국에 진출하고 한·태 관계가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게 내가 원하는 것의 전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이에 사업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한국과 태국에 대한 애정으로 내가 가진 자산을 어떻게 환원할까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 [포토] 걸그룹 ‘있지’ 컴백

    [포토] 걸그룹 ‘있지’ 컴백

    “정해진 답은 없으니 당신의 느낌을 그대로 믿고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았죠. 저희가 항상 추구한 메시지 그대로예요.” (예지) 걸그룹 있지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음반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있지만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체셔’를 비롯해 지난달 내놓은 선공개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 ‘스노위’(Snowy), ‘프리키’(Freaky)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체셔’는 나에 대한 고민에 정답은 없으니 머리가 아닌 느낌을 믿고 걸어가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피아노 선율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위에 중독적인 멜로디를 얹었다. 유나는 “우리가 데뷔 초부터 당당함, ‘아이 러브 마이 셀프’(I Love Myself), 자존감 이야기를 많이 해 왔는데, 활동하면서 노래 가사처럼 나를 믿게 됐고 멤버들을 보며 함께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퀴즈 쇼를 콘셉트로 삼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류진은 “체셔(고양이)라는 캐릭터를 차용해 알 수 없는 대답을 하는 분위기와 느낌을 냈다”고 소개했고, 채령은 “(체셔 고양이의) 입꼬리를 만들어 보이기 위해 안무에 손동작이 많다. 손톱에 포인트로 야광 네일도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고 전했다. 있지 만의 당당한 메시지는 전작과 결을 같이하지만, 음악적으로는 변화를 꾀했다. 박자도 한층 여유로워지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리아는 “기존에는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노래였는데 이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 분위기가 색다르다고 싶었다”며 “특유의 그루비하고, 알쏭달쏭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있지는 현재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CHECKMATE)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시작해 미국 8개 도시를 돌았고, 내년에는 필리핀·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일본을 찾아 현지 팬을 만난다. 있지의 싱가포르·마닐라 공연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돼 마닐라 1회 공연이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 7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음반 ‘체크메이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예지는 “오랫동안 바랐던 첫 (월드) 투어인 만큼 기대도 많이 했고, 좋은 에너지를 드리러 갔는데 오히려 저희가 팬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고 온 것 같다”며 “멀리 계신 팬 얼굴을 한분 한분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있지의 새 미니음반은 30일 발매된다.
  • [김균미 칼럼] ‘좋은 시민’과 ‘좋은 국가’의 조건/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좋은 시민’과 ‘좋은 국가’의 조건/논설고문

    “‘좋은 시민’의 조건에 대한 19개국 설문조사 결과” 미국 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에서 얼마 전 보낸 이메일의 제목이다. 새로울 것이 없어 삭제하려다 주요 국가의 사람들이 ‘좋은 시민’의 요건으로 무엇을 꼽았는지 궁금했다. 설문조사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 11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이스라엘 등이 참여했다. 설문은 지난 2~6월 사이에 실시됐다. 퓨리서치센터가 제시한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조건은 7개였다. 한국과 미국, 스웨덴 등 14개국 국민은 투표권 행사를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뽑았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벨기에,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은 미세한 차이로 투표권 행사를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기후변화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하는 실천적 행동,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한 관심, 국제 이슈에 대한 관심,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안 관련 집회·시위 참여 순이었다. 종교활동 참여가 좋은 시민이 되는 데 중요하다는 응답은 40%로 가장 낮았다. 서구 관점이 반영됐지만 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묻는 보편적 조건들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좋은 시민’ 요건의 중요도는 다른 나라들과 비슷했다. 투표권 행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84%로 스웨덴에 이어 캐나다와 함께 두 번째로 높다. 19개국의 중위값과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 항목은 백신 접종과 국내 정치에 대한 관심이다. 백신 접종은 중위값(57%)보다 16% 포인트나 낮아 아래에서 세 번째였다. 반면 국내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일본에 이어 2위로 중위값보다 21% 포인트나 높았다. 한국의 국제 이슈에 대한 관심은 딱 중간이다. 하지만 국내 정치와 국제 상황에 대한 관심도 편차는 24% 포인트로 19개국 중에서 가장 컸다. 국민의 시선이 국내 정치 상황에 쏠려 있다는 얘기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반면 일본은 국내 정치에 대한 관심(74%)과 국제 상황에 대한 관심(68%)이 비슷하게 높다. 나라 밖 상황에 관심이 적고 외국으로 유학 가는 학생도 많지 않았던 그동안의 일본 추세가 바뀐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일본에 대한 선입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국 국민이 국내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이념적 양극화, 정치적 갈등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같은 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느끼는 정치적 갈등 수준은 19개국 중 1위였다. 대선 불복 주장과 의회 난입 사건 등으로 위기를 맞은 미국보다도 정치적 분열이 더 심각하다는 응답이 14% 포인트나 높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사람들이 아직은 정치 혐오나 무관심보다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국민의 국내 정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우려를 ‘좋은 정치’로 풀어내는 것이 ‘좋은 국가’, ‘좋은 국회’의 역할이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복지를 향상시키며 미래에 대비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국내 정치 현안들을 풀어나가되 국제사회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다양한 사회 계층의 요구는 숙의 과정을 통해 수렴해 나가야 한다. 국회와 정치인은 말이 아닌 의정 활동으로 답해야 한다. 국민에게 꼭 필요한 법을 만들고,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특정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그런데 작금의 상황은 어떤가. 책임 공방만 무성할 뿐 ‘내 탓이요’라며 나서는 이가 없다.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는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계기가 돼야지 정쟁의 장으로 변질한다면 ‘좋은 시민’의 냉엄한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 국회의원 선거가 멀게 느껴져도 해가 바뀌면 코앞이다.
  • ‘평창의 감동’ 한번 더…2023 아시아탁구선수권 유치

    ‘평창의 감동’ 한번 더…2023 아시아탁구선수권 유치

    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강원 평창이 확정됐다. 평창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3 아시아선수권은 내년 9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창 대관령면 평창돔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3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단·복식 및 단체전, 혼합복식 등 총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데다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씩과 2024년 부산세계선수권 남녀 단체전 출전권 각 10장씩이 걸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1967년 서울, 2005년 제주, 2013년 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평창군은 월드테이블테니스대회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아시아선수권은 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하고, Happy700평창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잠실·서울역·마곡에 서울 3대 MICE 거점…3000만 관광객 시대 견인

    잠실·서울역·마곡에 서울 3대 MICE 거점…3000만 관광객 시대 견인

    서울시가 세계 최고 마이스(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잠실과 서울역, 마곡 등을 3대 마이스 거점으로 키운다. 시는 23일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2023~2027년)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서울의 마이스 인프라를 지금의 3.5배인 23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을 도심권으로, 마곡을 서남권, 잠실~코엑스를 동남권 거점으로 삼는다. 이들 3개 거점에는 ‘마이스 협력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쇼핑, 문화, 교통, 관광 등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을 집약할 예정이다. 국제회의와 박람회 뿐만이 아니라 E스포츠 대회 같은 국제적 이벤트로 확대해 서울에 유치한다는 목표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E’와 연계해 개최했던 ‘서울페스타’도 내년부터 매년 5월 개최를 정례화한다. 이어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이벤트 추가 유치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금융), 양재(AI), 동대문(뷰티) 등 서울의 10대 산업거점과 연계한 마이스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육성도 본격화 한다.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마이스 기업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기업 포상제도를 신설한다. 마이스 교육과 강의가 상시 열리는 ‘서울 마이스 캠퍼스’를 만든다. 300개 이상의 마이스 업계로 구성된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를 활성화하고, 뉴욕, 라스베이거스, 싱가포르 등 주요 도시의 전문 에이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목표도 세웠다. 시는 이 같은 ‘서울 마이스 중기 발전계획’을 통해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1년 서울은 세계 2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됐다”면서 “마이스가 지역 혁신과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울이 가진 마이스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상㈜, 미국 LA에 김치 공장 완공… “유럽 시장도 진출 예정”

    대상㈜, 미국 LA에 김치 공장 완공… “유럽 시장도 진출 예정”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 발효식품 김치의 세계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상㈜ 종가 김치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0년 5900만 달러로 103%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약 67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나 남미 등 원거리 지역으로까지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진출했던 일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종가는 김치연구소를 중심으로 김치 유산균 연구를 비롯해 제품 개발과 포장 및 유통보관 등 기술력을 쌓았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 시장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미국에서는 주요 대형유통채널에 새롭게 판매하는 김치가 증가하며 수출액이 늘고 있다. 미국 내 서부와 중부지역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까지 입점 점포가 확대하면서 수출액이 느는 추세다. 올해 초에는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있는 대상 LA 공장은 총 대지 면적 1만㎡(3000평) 규모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만들었다. 아울러 유럽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폴란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의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종가 김치를 유럽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2024년 폴란드 신규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설립될 대상 김치 공장은 총 대지 면적 6613㎡(2,000평)에 이른다.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보성키위축제’ 4만여명 방문 성황 마무리

    ‘보성키위축제’ 4만여명 방문 성황 마무리

    보성군에서 열린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성면 조성농공단지 내 보성키위축제장에서 열렸다. 기념행사, 라이브커머스, 보성키위 발전포럼,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키위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지리적표시로 등록된 보성키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등록 선포식이 성대히 이뤄졌다. 보성키위 싱가포르 수출상차식도 함께 추진됐다. 축제 첫날에는 1000여명의 관람객이 직접 축제장에 왔다. 축제기간 중 고속도로 특판행사장, 보성키위발전포럼,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관람객 3만여명이 함께했다.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열린 특판행사에서는 보성키위 2000여박스가 판매됐다. 보성키위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에는 3만명이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행사 이틀 동안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보성키위 5000여박스(2㎏)가 팔린것으로 집계됐다. 양덕만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보성키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축제였던 만큼 내년에도 더 나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키위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키위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교통 대책 마련 등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
  • “디지털 제품 무관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 정식 서명…아세안 시장 활짝

    “디지털 제품 무관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 정식 서명…아세안 시장 활짝

    韓 최초 디지털통상협정…내년초 발효 목표디지털로 韓기업 아세안 진출 기회 확대전자 콘텐츠 무관세…AI·핀테크 협력 강화전자문서로 신속 통관…스팸 메시지 규제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가속화시킬 한국과 싱가포르 간 디지털동반자협정(DPA)이 정식 서명으로 양국간 협상 절차가 마무리됐다. 디지털 콘텐츠들에 대한 무관세를 핵심으로 한 한국 최초의 디지털 통상 협정으로 최근 아세안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로써 무역과정의 전자화와 통관절차 간소화로 거래 비용이 줄어들고 아세안 전역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화장품, 의류, 식품 등 한국 소비재의 아세안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아세안 디지털 허브 싱가포르 플랫폼親한류 아세안 소비자와 가교 역할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이 싱가포르에서 한-싱가포르 DP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싱가포르 DPA 타결 선언 이후 협정문 법률 검토와 국내 심의 절차를 진행해온 양국은 이날 마지막 서명을 했다. 안 본부장은 “한·싱 DPA는 앞으로 한국이 확장해나갈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의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역내 경제통상 질서 선도와 디지털 경제 협력 확대를 도모하는 한·아세안 통상협력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라고 말했다. 한·싱가포르 DPA는 다양한 디지털 통상규범과 협력 기반을 포괄하는 우리나라의 첫 디지털 통상협정으로, 각종 콘텐츠 등 ‘전자적으로 전송되는 디지털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을 주요 내용이다.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4개 조항에 불과했던 전자상거래 부문은 인공지능(AI), 핀테크, 디지털경제의 표준 협력 등 양국이 관심 있는 협력분야를 포함해 확대했다. 전자 무역문서의 촉진과 활용을 통해 통관 절차를 신속하게 보장하고 전자인증·서명, 전자 송장 등 종이 없는 무역에 초점을 맞췄다.개인정보 등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 보장소스코드 공개 요구 금지 등 기밀보호 또 개인정보를 포함해 양국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을 보장하고, 스팸 메시지 규제 등 온라인 소비자 보호,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이전·공개 요구를 금지해 영업기밀을 보호하고 새로운 무역기술장벽 도입을 막는다. 산업부는 DPA를 통해 무역 과정을 전자화하고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우리 소비재의 아세안 수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 전역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쇼피, 라자다 등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한류 콘텐츠를 좋아하고 인터넷 쇼핑에 익숙한 젊은 아세안 소비자를 우리 기업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과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로 주목받고 있는 싱가포르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제조기업도 기술혁신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선진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산업부는 아울러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통상질서 확립과 관련한 논의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양국 통상장관은 이날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 대화 업무협약’(MOU)에 서명하고, 기업·학계·연구기관 등과 함께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제1차 디지털경제대화’를 내년 초 열기로 했다. 또 전자통관 서류 인정·검증을 위한 데이터 교환 협력, AI 분야 윤리·거버넌스 체제 공동연구 협력 등 관계 기관 간 MOU를 조만간 체결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초 한·싱가포르 DPA 발효를 목표로 싱가포르 측과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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