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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대 심화과정 1년 운영/교육부 내년부터

    ◎첨단과학분야 부적응 졸업생 대상/학교명칭 자율화… ‘산업’·‘전문’삭제 가능 내년부터 산업대학교와 전문대학 등은 희망에 따라 ‘전문’이나 ‘산업’이라는 명칭을 뺀 새로운 학교명을 사용할 수 있다. 전문대는 졸업생 가운데 산업체 1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1년이내 기간동안 추가 교육을 시키는 ‘심화과정’의 설치·운영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6일 내년 3월 시행 예정으로 국회에 계류 중인 고등교육법 제정안에 대학 자율화 확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보완한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대나 전문대 등은 법이 정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되 특성에 따라 명칭을 자율적으로 정할수 있다.예컨대 ○○정보대학·○○전산대학 등으로 바꿀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55개 전문대로 구성된 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학교 이름에서 ‘전문’을 삭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전문대 ‘심화과정’은 첨단 과학분야 등의 급속한 발전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전문대 졸업자에게 모교에서 1년 동안 교육과정을밟게 하는 것으로 비학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또 사전승인제로 돼 있는 대학의 학칙 개정을 ‘보고제’로 전환,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대학이 학칙을 자율적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했다.
  • “초중고 영·수 등 능력별 수업”/교육개발원 공청회

    ◎2000년부터 과목 난이도·학생 성취도 고려/고2·3생 과목 50% 선택/특수고 전문교과 이수율 40∼70%로 오는 2000년부터 초·중·고교의 수학과 영어과목은 같은 학년이라도 학생 개개인의 학습수준에 따라 다른 단계의 교육을 받게된다.또 2002년부터 고교 2·3학년은 전체 수업과목의 50%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이돈희)은 28일 서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신교육과정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교육과정 총론 연구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00년부터 초등학교부터 고교 1학년까지의 10년간을 국민공통기본교육 과정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능력에 맞춰 수업을 받도록 단계형 및 심화·보충형,과목 선택형 교육과정 등 3가지의 수준별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단계형 교육과정은 수학과 영어 등 학습내용의 난이도가 분명한 과목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과정을 편성,학년과는 관계없이 수준별 교육을 실시토록 한다. 심화·보충형 교육과정은 국어·사회·과학·도덕 및 초등 3∼6년의 영어과목에 적용하고학생들의 성취도를 평가,기본수업 과정 외에 우수한 학생들은 심화과정을,뒤떨어지는 학생들은 보충과정의 수업을 받도록 한다. 또한 고교 2∼3학년에게 적용되는 과목선택형 교육과정은 어문·수리·외국어영역 등 8개 영역에 걸쳐 학생의 능력과 진로,관심에 부응하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설치,학생들이 전체 수업시간의 50%를 선택하도록 한다. 특히 수리 및 외국어영역 선택과목의 가장 어려운 수준은 대학의 교양과목 수준으로 국민 공통기본교육 과정의 최고수준을 1백으로 할 때 이보다 20∼30% 수준이 높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교육과정은 일반계고교와 같은 보통교과의 비중을 30∼60%로 낮추고 전문교과의 이수비율을 높여 전문교육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신교육과정 적용시기는 초등학교 2000년,중학교 2001년,고교 2002년으로 내년말 쯤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 미 코네티컷주의 영재교육(G7으로 가는 길:16)

    ◎지능보다 관심·소질따라 중점학습/좋아하는 영역 탐구하는 심화학습에 치중/교실마다 풍부한 교구갖춰 동기유발 촉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시 웹스터 초등학교 5학년생인 캘리.캘리는 어릴 때부터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그러나 학년이 올라 갈수록 억지로 외워야 하는 공부 탓에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그 자신도 이러다가 학교생활을 그만두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부모의 직장을 따라 이곳 웹스터 초등학교에 전학온 뒤 그는 말 그대로 신바람 나는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캘리의 표현대로 라면 『학교생활이 정말 재미있어 행복하다』는 것이다.그의 수학적인 재능이 선생님들의 눈에 띄어 수학영재로 선발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맘껏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캘리는 어릴적부터 셈 개념이 빨랐고 초등학생이 된 뒤에도 수학에 관한한 누구보다 자신을 가졌다.캘리는 현재 1주일에 두세차례 영재들의 모임인 「심화학습반」에 나가 또래 보다 3단계 높은 수준의 고교수학 과정을 학습하고 있다.다음 학기부터는 1주일에 한차례 학교밖의 항공모함 클럽에도 나갈 예정이다.항공회사 엔지니어들의 지도를 받으며 비행기 날개를 설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그의 수학적 재능이 날로 향상되자 영재 교사들도 그를 올 여름방학에는 코네티컷대 영재프로그램에 보내서 수리공학 관련 대학과정을 이수토록 해줄 예정이다.캘리는 요즘 학교생활이 마치 블록쌓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할수록 즐겁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현재 뉴햄프셔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영재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다만 구체적인 실시방법에 대해서는 각 교육청과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하고 있다. 코네티컷주의 영재교육 방식은 지능지수 보다 흥미와 관심 영역별로 영재를 선발,교과서 위주의 학습이 아닌 실제 생활속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창의성이란 각자의 관심 영역을 학습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때 개발될 수 있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다. 코네티컷대에 본부를 둔 미국 국립영재교육연구소(NRC­GT) 주도 아래 이뤄지는 코네티컷주의 영재교육은 우선 영재를 설정하는 기준부터가 기존의 방식과 궤를 달리한다.영재의 범주를 지능과 학업성적이 뛰어난 1%이내의 학생으로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능력을 지닌 15∼20%의 집단을 대상으로 삼는다.공부를 잘하는 아이만 영재가 아니라 학습능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예·체능계에도 특출한 소질을 보이거나 리더십이 뛰어난 아이들도 영재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코네티컷대 영재교육학과 샐리 리즈 교수는 『어느 분야의 능력이 더 인정받는가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전제,『학생들의 흥미와 관심·학습스타일·성격을 위주로 영재교육을 전환하는 것은 불가피한 추세』라고 말했다.타고난 영재를 선발하는 것보다 모든 학생으로 부터 영재적 특성을 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설명이다. 코네티컷주 영재교육은 월반등의 속진학습 보다는 심화학습에 더많은 비중을 둔다.심화학습이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같은 학년에 머물면서 남은 시간을 활용,관심 분야를 더 탐구하고 실제 문제에 대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그 분야의 경험을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교육방식.이는 캘리군처럼 좋아하는 영역을 집중 탐구할때 창의성과 생산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영재란 마치 초등학교에 일찍 들어가 학년을 껑충 건너뛰고 중·고·대학도 빨리 졸업시킨 뒤 병역면제등의 특혜를 주면 그만인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 현실과 큰 차이가 나는 점이다. 하트포드시의 사우스 이스트 초등학교는 이러한 심화학습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 이 학교의 심화학습은 평소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관심영역을 찾아주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모든 아이에게 각자의 흥미에 따라 활동하고 동기를 유발시켜 주기 위해 교실에는 늘 풍부한 교구자료를 갖춰 놓는다.그리고 지역사회의 인사나 부모 가운데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아이들의 흥미에 맞는 활동을 소개해 주는 시간을 1주일에 두세차례 마련한다.또 소방서나 우체국 정도가 아닌 전혀 엉뚱한 곳,예컨대 공사장이나 화실·관현악 연습장 같은 곳을 수시로견학시켜준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특정 분야에 재능이나 흥미를 보이는 학생들만 골라 영재교실인 「리소스 룸」에서 1주일에 두세차례 심화학습을 시킨다.수학에 탁월한 능력과 흥미를 갖는 아이라면 보통 학생과 같은 시간에 걸쳐 같은 수준의 수학교육은 의미가 없다.보통 학생들이 1시간동안 배워야 알 수 있는 방정식도 이들은 10분만 들어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들은 대신 나머지 50분간은 「리소스 룸」에 보내져 좀 더 깊은 차원의 수학공부를 하게 만든다.수학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걸쳐 이런식으로 심화학습이 이뤄진다.따라서 모든 학생에게는 똑 같은 기회가 부여되게 마련이어서 우리나라처럼 영재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거부반응이 생겨날리가 없다. 이 학교 세인트 린제이씨는 이러한 교육방식의 필요성을 두고 『능력과 적성이 다른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똑 같은 교육을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비능률적이고 비교육적인 처사가 아니냐』라는 말로 대신했다. 코네티컷주 영재교육이 성공적이란 평가를 얻고 있는 또 다른 배경으로는 독특한 학습방법 말고도 영재교육기관과 대학간의 연계체제가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코네티컷대는 올해로 18년째 여름철 영재교사 연수과정인 「컨프라튜트」를 개설해 지역 영재를 위한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다.또 여름방학에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을 개설,초·중·고생영재들에게 영역별로 3주동안 집중적인 대학수준의 학습을 시키기도 한다. 코네티컷대에서 영재교육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박성희씨는 『대학에 영재교육학과 하나 없어 영재교육을 하고 싶어도 가르칠만한 교사가 전무한 우리 현실에서 더이상 간과해서는 안될 대목』이라며 이제 국가가 나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영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인터뷰/미 국립영재교육연구소장 조셉 렌쥴리 박사/심화­소기학습은 상호 보완관계/영재전문가 양성에 과감한 투자를 코네티컷대에 본부가 있는 미국 국립영재교육연구소(NRC­GT)는 연방정부로부터 5년간 7백5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 받는 미국 최대의 영재교육 연구기관이다.이대학을 비롯,예일·조지아·버지니아·스탠퍼드등 5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영재교육 커리큘럼과 교구 개발등 효과적인 영재교육을 위해 현장 중심의 각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NRC­GT 소장이자 코네티컷대 영재교육학과 주임 교수인 조셉 렌쥴리박사는 『영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영재를 조기에 발굴,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을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영재를 규정할 때 지능지수(IQ)보다 창의성과 문제집착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데. ▲영재를 얘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한 아이를 「영재아」로 단정하기 보다는 영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한 때 영재로 판별된 아이들이 나중에는 보통아이로 전락하는 사례를 흔히 보지 않는가.이런 의미에서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생각해 내는 창의성이 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본다.그러나 평균 이상의 지능과 창의성을 지녔더라도 과학자나 음악가를 만드는 것은 결국 주어진 과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능력이다.집착력은 저절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길러지는 것이다. ­미국의 영재교육방식은 갈수록 심화학습에 비중을 두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그렇다면 최근 한국에서 도입한 속진제는 효과가 떨어진다는 뜻인가. ▲그렇지 않다.심화와 속진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흔히 영재교육하면 속진제 조기학습인 것으로 잘못 생각해 수직적인 측면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속진제는 속성재배와 같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특히 나이가 어릴 수록 속진보다 심화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어린 아이들의 영재성은 아직 잠재적인 만큼 그러한 영재성이 계속 발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것이 속진학습이다.영재교육의 미래는 사고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영재교육에서 교사나 학부모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개입이다.교육 방법상으로 교과서 중심의 내용 위주가 아닌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학교 전체의 틀속에서 심화학습을 강조하는 당신의 이론이 사교육을 많이 실시하는 한국현실에 얼마나 설득력을 갖는다고 보는가. ▲영재교육이 성공을 거두려면 우선 이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한국에도 영재교육에 대한 욕구가 매우 크지만 영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정부의 투자도 빼놓지 못할 중요한 요소다.이러한 문제만 해결된다면 내 이론은 한국적인 상황에 오히려 더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선 어떠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어린이에게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보다 어떤 방법으로 가르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엉뚱한 생각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이를 수용하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통합형고교 2학년부터 과목 자율선택/2차 교육개혁안­문답풀이

    ◎국사 고2부터 선택… 심도있게 수업/전문석사,일반 학술박사 편입 제한/법학전문대학원 사시가산점 검토 제 2차 교육개혁방안의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기존의 종합 고등학교와 통합형 고교와의 차이점은. ▲종합고는 입학 때부터 인문반과 실업반으로 구분,3년동안 따로 배운다.그러나 통합형 고교의 경우 1학년 때는 똑같이 배우고 2,3학년 때는 계열구분 없이 대학진학 희망자는 인문계 과목을,취업 희망자는 실업계 과목을 배울 수 있다. ­신대학 졸업자에 대한 대우는. ▲신대학 졸업자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키운 만큼 일반대 졸업자와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력개발기금 1조원은 어떻게 조성되나. ▲기존의 재원을 이용할 계획이다.중소기업 관련자금,직업훈련촉진 기금,고용보험 기금,직업훈련 분담금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문석사 학위 소지자가 일반 학술박사학위 과정에 편입할 수 있나. ▲전문석사 학위를 이수하는 과정에서 받은 학점 가운데 일부를 인정받을 수 있으나 전문석사는 전문직업 분야에서 받은 학위이므로 곧바로 일반 학술박사학위 과정에 편입할 수 없다. ­국민공통 기본교육 기간에는 모든 학생이 똑같은 교육을 받나. ▲모든 고1년생은 계열에 관계없이 동일한 교육과정 체제에 따라 교육받는다.다만 수준별 교육과정과 재량시간 등을 이용,적성과 능력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수준별 교육과정과 재량시간 등을 이용,적성과 능력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도덕·체육·음악·미술·실과 교과의 평가를 서술식으로 한다는데. ▲종합생활기록부가 현재의 단매형에서 파일형(목록형)으로 전환될 때까지 「수우미양가」로 표기하되 과도기적으로 특기사항란에 이들 교과의 발달상황을 간략히 서술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의 수업시간을 늘린 이유는. ▲현재 초등학교의 주당 수업시간은 1학년 24시간,2학년 25시간으로 유치원(27시간)보다 적고 선진 외국의 66∼83%에 불과하다.때문에 1,2학년 모두 27시간으로 늘렸다.3∼6학년은 영어시간이 포함된 만큼 늘어난다. ­수준별 교육과정과 우열반의 차이는. ▲수준별 교육과정은 과목별 수준에 따라 학생들을 분류하지만 우열반은 과목에 상관없이 총점에 의해 학급을 구분한다.또 기존의 학년이 유지되므로 유급이나 월반제와도 다르다. ­법학전문 대학원을 사법시험 제도와 연계시켜 나간다고 했는데. ▲법학전문 대학이 정착돼 여론과 법조계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게 되면 사법시험 1차를 면제해주거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법이 검토될 것이다. ­의학전문 대학원과 일반대학의 의과대학원의 차이는. ▲기존의 의과대학원은 의대졸업자를 대상으로 수련의 과정과 석·박사과정(5년)이 동시에 이뤄지는 반면 의학전문 대학원은 일반대학 졸업자가 수련의 과정을 거쳐 의료학 박사가 되는 과정과 기초의학 및 생명과학 등 연구에 전념하는 학술박사 과정으로 나뉘는 점이 다르다. ­국사교육이 홀대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국사는 중1∼고1의 경우 사회교과의 공통필수과목으로 정해 반드시 배우도록 했다.심화과정인 고2·3때도 국사Ⅰ,Ⅱ가 선택과목인만큼 더욱 깊이 배우게 된다.국사가 왜 선택과목이냐는 일부의 반발도 있으나 고2·3 교과의 과반수가 선택과목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 실업고 직업교육 전문­개방대와 연결/2차 교육개혁안­주요 내용

    ◎지식­인력개발법 제정 교육산업 육성/기술자격시험 대부분 민간서 주관케/자영­중기취업자 등 재교육과정 설치/수능시험 2003년부터 학생이 과목선택/12개 기능대 독립법인화… 경쟁력 강화/전통 문화예술분야는 문하생제도 도입 2차 교육개혁 방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신 직업교육체제의 구축◁ ▲고교=내년부터 기존의 실업계 고교를 정보고·디자인고·대중음악고 등 「특성화 고교」로 전환해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결정해 전문가로 클 수 있도록 한다.희망하는 고교는 일반계·실업계의 교육과정을 통합,학생들이 2∼3학년 단계에서 계열 구분없이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도록 한다.공통적으로 배워야 하는 필수과정은 최소화하고 적성과 능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과정을 다양하게 제공한다.실업계와 일반계간의 전학 및 편입학도 확대한다. 실업고 2∼3학년 단계의 직업교육 과정은 전문대(2+2년제)및 개방대(2+4년제)와 연계해 운영한다.이 과정을 이수한 고교졸업자는 해당 대학의 학생 모집 때 우선 선발한다. ▲전문대·개방대·기능대=내년부터 고교와 전문대간(2+2년제),전문대와 일반대·개방대·방송대(2+2년제)간 교육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운영하고 편입학 기회를 확대한다.학생선발 방법도 개선,국·공립의 경우 전문대·개방대·기능대는 내년부터 정부가 정하는 범위에서 자율화한다.그러나 대학수학 능력시험 성적은 요구할 수 없다. 전문대 졸업자에게는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산업체 취업자의 계속교육 및 자격취득이 쉬워지도록 전문대의 전공학과 중 수업연한이 2년인 학과의 경우 1년이내의 「심화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다. 직종의 분화 및 다양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자동차·광고·요리전문대 등 한두개 학과로 구성되는 소규모의 「특성화 전문대」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방대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원격교육을 통해 교육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산업체 취업자,자영업자 등 일반인에게 고등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정원·학사운영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운영하는 12개 기능대학은 독립법인으로 전환,직업교육·훈련기관간의 경쟁기반을 확립하고 기간산업 분야 인력양성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한다.졸업자에게는 산업학사 학위를 준다. ▲자격제도의 개편=올해부터 국가기술자격의 종별을 축소 통합하고 자격 등급을 기능사(고졸 수준)­산업기사(전문대 수준)­기사(대졸 수준)­기술사(대학원 수준)로 단순화하며 응시자격에서 학력 제한을 폐지한다. 현재 정부 위주로 운영되는 자격검정 주체를 민간에게도 허용,정부는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 등 국민 대다수와 관련있는 일반자격 분야와 민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자격분야만 관장한다.민간은 각종 전문직 단체·직종별 협회·기업 등이 주체가 돼 자체검정을 통해 보석감정사·병아리감별사 등의 자격증을 부여하도록 함으로써 기술의 생성소멸 주기의 단축에 따른 자격제도의 다양화에 대비한다. ▲행·재정 지원체제 구축=교육부의 기능을 평생 직업교육 중심으로 개편하고 정부의 경제·고용정책과 교육·훈련정책간의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국가 수준의 직업교육·훈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법적 심의기구로 「직업교육·훈련정책심의회」(가칭)를 설치한다.심의회는 교육부와 노동부 등 관련부처 장관들로 구성되며 직업교육·훈련의 기본정책,자격증 관련정책 등을 다룬다.교육부와 노동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특수법인으로 「직업능력개발원」(가칭)을 설립,정책의 전문성과 독립성 및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한다. ▲기타=전문대·개방대·기능대·방송대에 영세 중소기업 취업자및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과정을 설치,재교육을 시킨다.장애인,65세 이하 준고령자,소년원·교도소 수감자,학교 중도탈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훈련원·사내기술대학 등에서의 직업교육은 평가·인정을 거쳐 학점은행제와 연계한다.군 복무기간에 직업교육을 시켜 자격증의 취득기회를 늘리고 직업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병과를 배치한다.장기 복무자및 전역 예정자 중 희망자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준다.전통 문화예술 등 특수 분야에서의 「문하생 제도」를 통해 중요 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 문하생들에게도 학력을 인정해 준다.교육서비스 시장의 개방에 대응하고 민간 교육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직업기술계 학원을 전문학원으로 지정,육성한다.학습교재,교육 미디어 사업 등 전문적인 교육서비스 산업을 키워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와준다.「지식·인력개발사업법」(가칭)을 제정,교육·훈련 산업의 종합적인 육성을 촉진하고 다양한 직종의 핵심적인 직업 기초소양과 직무수행 능력을 측정,이를 객관적으로 공인해주는 「직업능력 인증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취업자의 계속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취득한 학력·학위·자격 등 인증된 학습경험과 학교 밖의 교육에서 얻은 학습경험을 종합적으로 누적 기록·관리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인증하는 장치로 「교육구좌제」의 도입을 검토한다. ▷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내년부터 기존의 6년제(예과 2년+본과 4년) 의대 외에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일반대학 졸업자도 전문의학교육(4+4년제)이 가능하도록 한다.이수자는 의사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있고 「의료학 석사」가 수여된다.전문의(종합의 및 가정의 포함) 수련과정을 포함한 소정의 절차를 거친 사람에게는 「의료학 박사」를 부여할 수 있다.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지정 연구기관에서 일할 경우 다른 분야와 동일한 병역혜택을 주고 수학연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28세까지의 입영 연기를 보장한다. ▲성직자양성 전문대학원=내년부터 일반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3년제 성직자양성 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해 이수자에게는 「목회학 석·박사 학위」 또는 「불교학 석·박사 학위」 등 종교 및 종파에 따라 각각 다른 이름의 학위를 준다. ▲법학 전문대학원=내년부터 일반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3년제 법학전문대학원을 도입,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논문을 제출한 사람에게 「법학 석사학위」를 준다.기존의 법학교육 기관이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경우 대학원 법학과의 석·박사 과정을 법학전문대학원에 통합해 운영하도록 한다.전문대학원 이수자에게 1차시험을 면제해주는 등 장기적으로 사법시험 제도와 연계시켜나간다. ▷교육관계 법령정비◁ 올해 안으로 현행 교육법을 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고등교육법으로 분리해 전면 개정한다.사회교육법은 내년 중 각 부처가 관할하는 60여개의 관계법령을 총괄하도록 개정한다.
  • 교육 혁명/임청산공주전문대교수(굄돌)

    지난 여름에 고구려의 문화유적을 답사한다고 중국대륙의 끝없는 만주벌판과 인산인해의 중국인 속에서 왜소함을 느껴보기도 하였지만 컴퓨터 게임 하나도 개발 못한 형편과 넉넉하지 않은 살림을 확인할수 있었다.국토가 넓다거나 인구가 많다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스위스나 싱가포르와 같은 좁은땅을 효용하는 실질교육과 빌게이츠나 스필버그와 같은 신화적 인재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교육대통령이 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이 정권의 교육개혁위원회에서 5·31교육개혁을 발표하고 그 후속조치로 대학입시제도,교육과정,교육관계법 개편안을 연일 내놓았다.세계화·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교육의 자율화·다양화·특성화 방안 가운데 획기적인 내용이 많았지만,입시지옥과 과외열풍을 잠재울 묘책은 아닌듯 싶고 여전히 착안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남아 있다.우선 교육과정 개편안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선진문화예술,그리고 청소년 미디어교육등의 인성과 창의력 개발 내용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한 점이다,삶의 질을 높여야 할 21세기의 고품질 교육에서 정보통신 멀티미디어컴퓨터 영상 디자인 만화산업과 관련된 정보예술 비디오아트 컴퓨터 그래픽영상예술 애니메이션 캐릭터 팬시 CD롬 레이져디스크등을 과학기술이나 음악미술교과의 어느 영역에서도 다루지 않고 있다.더욱이 인쇄매체·영상매체·통신매체 등의 뉴미디어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고,외국문화가 국경없이 침투하는 문화전쟁에서 속수무책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완되어야 한다.다음으로 대학교육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문대학을 획기적으로 살릴수있는 활성화대책이 소외되어 있는 점이다.당국에서는 개방대와 산업대의 승격과 직업훈련원의 기술대와 기능대 개편,그리고 엉뚱한 신대학 구상등으로 전문대학 자체의 운영을 위축시켜 왔다.또한 혼자 공부해도 독학학사를 수여하고 통신수단으로 학숩해도 학사학위를 줄망정 그보다 더 충실한 교육여건을 갖춰온 전문대학에는 심화과정과 같은 학제의 다양화로 그 활로를 터주지 않아 수백만명의 졸업생과 재학생,교직원들의 원성이 되고있음을 간과하고 있으므로 교육혁명적 차원에서 해결하여야 한다.이해관계에 얽힌 닫힌 정책이 열린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다.
  • 비진학 청소년에 대한 배려(사설)

    매년 입시철이 되면 대학진학에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된다.그러나 한해 80만명이상의 고교졸업생중 전문대학이상 진학자는 50여만명에 지나지 않으며 우리의 교육풍토상 입시생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4년제 대학 진학자는 20여만명에 지나지 않는다.많게는 60만명,적게는 30만명에 이르는 비진학생들은 사회의 무관심속에 버려진 상태나 다름없다. 이제 97년부터 비진학자들의 직업교육을 전제로 한 일반계 및 실업계고교의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형고교」를 신설하고 비진학자를 위한 2∼4년제의 새로운 대학형태인 직업기술대학을 설립키로 한 것은 때늦은 감이 있다. 교육개혁위원회가 정보화·세계화시대를 이끌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직업교육체제개편안」에서 밝힌 「통합형고교」는 1학년까지 공통기본교육을 받은 후 2학년부터는 학생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대학진학을 위한 일반계 및 직업계 과목을 선택해 일찌감치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했다.기술인력 확보와 과열 입시경쟁 해소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더욱이 대도시나공단등지에 2∼4년제 직업기술대학을 정부 및 기업주도로 설치해 고교 1학년까지 이수한 학생들에게 고 2·3년 과정과 대학단계 2년과정을 연계하는 A형과 전문대 2년과정과 심화과정 2년을 연계하는 B형등 두가지로 나눠 A형 졸업자에게는 준학사를,B형졸업자에게는 학사학위를 수여토록한 것은 고졸자나 산업체근로자등 비진학자들의 학구열을 충족시키고 기술인력을 대량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통합형 고교」는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직업학교(Beruf Schule)의 모형이라고 하겠으며 청소년들의 진로를 조기에 결정할 수 있고 일인일기의 기술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환영한다.우리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하기 위해서는 통합형고교신설등 산업수요와 연계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데 필요한 연간 9조원의 교육재정이 우선 확보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
  • 실업+인문 통합형 고교 신설/교개위,「직업교육 체제개편안」 마련

    ◎2∼4년제 직업기술대 설립/빠르면 내년부터 단계 시행 97년부터 기존의 일반계 고교와 실업계 고교를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고교가 시범 운영되고 오는 2천년부터는 확대 실시된다. 또 대학 비진학자들을 위한 2∼4년제의 신대학이 시범적으로 설립된다. 이와 함께 실업계 고교와 전문대는 각각 1년 과정의 전공심화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고 국가기술자격제도는 1,2급 구분없이 기능사→산업기사→기사로 개편된다. 교육개혁위원회는 6일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이끌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직업교육체제 개혁방안」(2+2안)을 마련,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개위는 이달안으로 최종안을 확정,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뒤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개편안은 통합형 고교의 경우 1학년까지 공통기본교육을 받은후 2학년부터는 학생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대학진학을 위한 일반계 및 직업계 과목을 선택,조기에 진로를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신대학은 고1까지 이수한 학생에게 고2,3년 과정과 대학단계 2년 과정을 연계하는 A형과 전문대 2년 과정과 심화과정 2년을 연계하는 B형 등 두가지로 나눠 A형 졸업자에게는 「준학사」를,B형 졸업자에게는 학사학위를 수여토록 했다. 교개위는 이같은 개편안의 법적 뒷받침을 위해 직업교육에 관한 기본법을 제정할 계획이며 2천년까지 직업훈련분담금 등을 재원으로 매년 2천억원씩 총 1조원 규모의 인력개발기금을 조성해 재정적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직업교육체제개편」 내용/「통합고」 1년 마치고 실업­인문 진로 선택/직업기술대는 근로자 위해 원격 영상교육/실업고·전문대 1년 「전공심화과정」 허용 교육개혁위원회의 직업교육체제 개편안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교육체제의 구축과 직업교육과 훈련 사이의 연계 및 통합 강화 등을 겨냥하고 있다.이같은 기조아래 ▲통합형 고교의 신설 ▲신대학 설립 ▲국가기술자격제도의 개선 등이 주요한 가닥을 이루고 있다. ▷통합형고교◁ 고1까지는 공통기본교육을 받고 고2부터 학생의 적성과 희망 등에 따라 직업계열과 일반계열 과목을 선택한다.직업계열 선택자는 자신의 전공에 따라 이론과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일반계열 선택자는 대학진학에 필요한 수업을 받게 된다.취업난으로 지원학생의 감소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4백72개(전체 실업고의 56%) 상업고교가 국고지원을 받아 우선 통합형 고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존의 인문고와 공고도 전환이 가능하다.그러나 일반교육과 직업교육을 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낯설게 받아들이는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교개위는 내년에 관계법령 및 제도정비,홍보 등에 주력하고 97년에는 시범적으로 실시하되 오는 2천년부터 확대 실시한다는 시나리오를 잡아놓고 있다. ▷신대학◁ 대학 비진학자들에게 고등교육 수준의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대학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기업에게는 정보사회가 요구하는 수준높은 양질의 산업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설립취지다.따라서 신대학은 국민공통기본교육(10년·고1까지의 과정)을 받은 후 입학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기술대학으로 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이에 따라 원격화상·CD롬 등 첨단 멀티미디어에 의한 원격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교육과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산업현장의 실습교육도 갖는다.기업체 생산현장과 지역에 대학을 설치하고 여러 대학이 모여 하나의 대학교를 형성한다.신대학의 유형으로는 정보기술대학,자동차기술대학,미용기술대학 등 다양하다.수업 연한은 4년을 원칙으로 하되 대상자에 따라서는 2년제도 가능하도록 했다.A형은 고1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선발,고2·3년 과정과 대학단계(전문대) 2년 과정을 가르치며 졸업생에게는 「준학사」학위를 준다.그러나 고2·3년 과정만 이수하면 고졸학력만 인정된다.B형은 고졸자의 경우 전문대 2년과정과 심화과정 2년을,전문대 졸업자의 경우 심화과정 2년을 각각 가르친뒤 졸업생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한다.A형과 B형 모두 다양한 형태의 직업교육과정을 운영,수료자에게는 각종 자격증을 부여한다. ▷국가기술자격제도◁ 현행 제도는 기능사2급→기능사1급→기사2급→기사1급 등으로 산업현장과는 유리된 채 매우 경직되게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중간등급인 산업기사제를 신설해 기술상의 큰 차이가 없는 1,2급의 구분을 없애 기능상2급은 기능사로,기능상1급과 기사2급은 산업기사로 전환토록 했다.또 7백34종에 달하는 자격종목수를 상당수 통합,단순화함으로써 자격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응시자격에 있어 학력제한을 철폐토록 했다.
  • 국교 영어교육 97년 3학년만 실시/연차 확대

    ◎2천년부터 3∼6학년으로/교사부족 등 이유로 계획 수정 오는 97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국민학교에서 영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1일 영어교과 개발과 교사 확보의 어려움 때문에 97학년도부터 3∼6학년에게 영어를 동시에 가르치기로 했던 방침을 바꾸어 97년에는 3학년,98년에는 3·4학년,99년에는 3∼5학년,2000년부터는 3∼6학년에게 한주에 두시간씩 가르치는 것등을 골자로한 「국민학교 영어과 교육과정」을 제정,고시했다. 국교 3∼6학년이 배울 영어 어휘수는 3·4학년 1백여개,5·6학년 1백50여개 등 사용빈도가 높은 5백개 안팎으로 하고 한문장의 길이는 3·4학년 7개 낱말,5·6학년은 9개 낱말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학년별 영어 교육의 내용은 ▲3학년 듣기·말하기 ▲4학년 듣기·읽기·말하기 ▲5·6학년 듣기·읽기·말하기·쓰기로 하고 기초적인 생활영어의 이해력과 표현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듣기와 말하기 위주로 가르치기로 했다. 영어과목의 평가는 「우수하다」 「보통이다」등 문장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영어교과서는 내년 10월까지 검정교과서로 개발,학교가 선택하게 하며 영어교육을 담당할 전담 교사와 강사는 연수를 받은 초등교원 1만5천여명과 교육대의 영어심화과정 이수자 2백40명 가운데에서 모두 6천9백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차로 97년에 1천7백여명을 뽑는다. 영어과목이 신설됨에 따라 국교 3∼6학년의 연간수업시간은 34∼68시간 늘어난다.
  • 교개위 직업·기술교육 개혁 토론

    ◎“2∼4년제 「직업기술대」 신설해야”/실업고 전문분야따라 2∼5년제 운영/학교­사회교육 연계… 학점 인정제 필요 23일 교육개혁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발표된 직업·기술·교육체제의 개혁방안은 정보화사회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는 현실을 학교교육이 미처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하고 있다. 기술인력의 우열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오늘의 현실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직업·기술체제의 개혁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데 전문가들은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제시된 여러 방안은 앞으로 교개위와 교육부의 정책적 검토를 거쳐 이르면 97년부터 새 제도로 도입될 전망이다. 발표요지를 간추려본다. ◇이무근 서울대 교수=우리 직업교육체제의 당면과제는 평생교육체제 아래의 교육체제구축이 미비돼 있고 직업교육의 수준이 질적인 면에서 떨어지며 직업교육체제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연계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학점의 상호인정제를 도입하고 기능대학의 공립전문대학화해 기술인력체제를 강화해야 한다.직업·기술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근거가 될 수 있는 직업·기술교육법을 제정해야 한다.직업교육기금을 조성,직업기술교육기관의 재정을 지원하고 산업교원양성과 연수를 지원한다. ◇이재원 충남대 교수=새로운 기술이 2∼5년마다 배로 늘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10년후에는 현재 기술은 6%,20년후에는 0.4%에 불과할 것이다.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기술교육체제의 개혁이 절실하다. 그 방안으로는 우선 실업계고교의 수업연한을 전문분야에 따라 2∼5년으로 신축성 있게 운영,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전문대학도 학과별 특성과 산업수요에 맞게 2∼3년제로 운영한다.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의 계속교육을 위해 2∼4년제의 새로운 직업·기술교육기관인 신대학을 설치,첨단멀티미디어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원격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한다.2년간의 고교 전공교육을 거치고 신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2년의 고등교육을 이수하는 2+2모형,고교에서 3년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전문대 또는 직업전문학교에서 1년간 교육을 받는 3+1모형,실업계고교 교육과정 3년에 전공심화과정 2년을 더해 5년제로 하는 3+2모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우현 숭실대 교수=96년부터 98년까지 3년동안 추가교육예산 9조4천억원 전액을 직업·기술교육에 투입해야 한다.학생이나 직장인 개인이 교육훈련비를 전표형식으로 받아 원하는 기술·기능교육기관에 전표를 제출하고 전표를 수령한 교육기관이 정부에서 교육훈련비를 받는 교육바우처제도를 도입한다.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전담하는 기구로서 정부·산업체·전문가로 구성되는 반관반민 회사로 한국기술자격 검정공사를 설립한다.
  • 국교 영어교사는 이런 사람을/이완기 서울교대 교수

    97학년도부터 국민학교 3∼6학년 아동들에게 정규 교과목으로 영어를 가르친다는 계획이 공표된 바 있고 이를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영어를 교육과정에 규정된 정규 교과목으로 가르칠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담당교사의 문제이다.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교육의 성패를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는 교사가 아닐 수 없다. 중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 가운데 아직 발령을 받지 못한 사람을 단기간의 보수교육을 시킨 후에 국민학교 영어 전담교사로 채용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교육을,특히 국민학교 교육을 교육의 견지에서 볼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와 같은 발상이 안고 있는 엄청난 악영향과 부작용을 분명히 볼수 있을 것이다. 국민학교 교육은 국민보통교육이며 기초교육이다.「인간의 본질적 바탕을 형성하는 교육」을 담당하는 것에 그 존재가치와 목적이 있다.그래서 아동의 조화로운 전인적 발달과 심성 교육을 특히 중요시한다.이를 위하여 국민학교에서는 교과담임제가 아닌 학급담임제를 채택하고 있고 담임교사가 전 교과목을 통합적으로 지도하면서 생활지도도 함께 하도록 되어 있다.국민학교 교육은 특정한 교과의 지식이나 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것이 아니다.그렇다고 해서 국민학교 교사에게 높은 수준의 교과지식이 필요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오히려 교과내용에 대한 깊고 전문적인 이해가 있어야 교육의 목적에 맞게 교육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바로 여기서 중등학교교사와는 다른 국민학교교사의 전문성이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영어가 국민학교 정규 교과목이 되면 영어도 이 범주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영어가 여타 교과목과 다른 과목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유독 영어 하나만을 따로 떼어내 생각할 아무런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발령 중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을 영어 전담교사로 채용한다면 영어교육을 단순히 기능습득위주로 만들기 십상이다.또 국민학교 교육의 기본적 체제와 정서,목적에도 맞지 않는 매우 어설프고 비생산적인 교육이 될 수밖에 없고 국민학교 교육에돌이킬 수 없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국민학교 교육은 국민학교 교사교육을 받은 유자격 교사에게 맡기는 것이 순리이고 바람직하다.문제는 국민학교에 영어를 가르칠 만한 자격을 갖춘 교사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느냐다.전국의 11개 교육대학은 영어과 심화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96년부터 배출하기 시작하고 정부의 세계화 정책에 발맞추어 영어교육을 담당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춘 교사들을 배출해 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또 81년부터 실시한 국민학교 특활 영어교육을 위하여 현직의 국민학교 교사들이 60∼1백20시간의 연수를 받아왔는데 연수를 받은 교사의 수는 현재 1만4백22명에 이르고 있고 이들은 특활시간 영어교육에 다년간 종사해 왔다.연수를 좀더 강화한다면 이들 현직의 국민학교 교사들이 영어교육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다.이것은 전담교사의 채용에서 오는 재정적인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하고 비생산적인 갈등의 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국민학교 3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교사의 확보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시작학년을 한학년 정도 늦추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를테면 먼저 4학년부터 실시하고 교사의 양성과 연수를 강화하여 교사가 확보되는데 따라서 2년후쯤에 한학년 더 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국민학교 영어교육이 아무리 시급하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준비되었다고 판단될때 실시해야지 준비가 크게 미흡한 상태에서 강행한다면 그것은 국민학교 교육을 크게 잘못 보고 있는 것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 교육 개혁의 길 전문가 제안:하/(세계화 이렇게 하자:6)

    ◎교사 자질 높여야 교육개혁 성공/학생 소질개발·성격형성에 큰 영향/소명의식 지니게 국가적 지원해야 오늘날 숱한 교육개혁논의가 나오고 있다.그런데 교육 담당자의 변화를 다루는 문제는 좀처럼 제기되지 않고 있다.교육개혁은 결국 부모나 교사의 의식과 태도의 변화를 전제하지 않고서는 소기의 목적달성이 불가능한데도 말이다.학교교육에 논의를 한정해보자.학제개편,입시제도 개혁,교과과정 개편,교육재정 확충,시설개선,교과서 개발 등이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이 모든 사항들의 개혁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자.개혁과 개선이 이룩된 그 환경에서 교육은 어떻게 일어나는가.교사와 학생의 인격적 상호작용에서 일어난다. 말하자면 보다 성숙된 교육자와 아직 성숙되지 못한 어린 사람의 인간적 만남에서 일어난다.말하자면 보다 성숙된 교육자와 아직 성숙되지 못한 어린 사람의 인간적 만남에서 이루어진다.여기서 교육자의 자질과 도덕적 품성은 피교육자의 성격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교사역할 중차대 요컨대 교육의 성과를 내는 결정적요인은 교사의 자질과 도덕적 품성이다. 교육개혁은 왜 필요한가.우리의 삶의 상황 변화가 그것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개혁없이 우리는 그같이 변화하는 삶의 상황을 용이하게 헤쳐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삶의 상황변화란 어떤 것인가.크게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의 두 가지 문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외적인 것부터 말하자면 우리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들어 서 있고 앞으로 더욱 그렇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과거 이른바 냉전체제에서도 경쟁은 있었다.그러나 당시의 경쟁은 주로 정치적·이데올로기적 군사적 측면의 것이 골자였다.오늘의 경쟁은 점차 이데올로기적·정치적·군사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전개되어 나가고 있고,그 양상은 일차적으로 경제와 기술분야에서 치열하다.여기서 관건이 되는 것이 지식,정보,아이디어의 습득,선별,축적,개발 역량을 얼마나 향상시키고 강화하느냐 라는 문제다.지식,정보,아이디어의 형성능력에서 남들에게 뒤지면 그것은 곧 기술의 낙후와 경제의후진으로 이어지는 세상이 되고 말 것이다. 내적인 것은 무엇인가.한마디로 도덕적·정신적 상황이다.우리의 젊은이들은 오늘날 무엇이 옳고 그른지,삶에서 무엇이 참으로 추구할 만한 것인지,한정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형성하여야 할 것인지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전래의 풍습과 도덕과 가치관의 효력은 줄어들고 자신들의 삶과 행동의 준거체제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구속력 있는 규범이나 신념,가치의 체제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헤매고 있는 이들이 늘고 있다.실존적 공허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도전적 상황 직면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오늘의 우리 교육이 안팎으로 새로운 문제상황을 맞고 있음을 시사한다.우리 교육종사자에게 있어 그것은 하나의 도전적 상황이다.여기서 표출되는 문제의식의 표현이 전자의 경우 「세계화」라는 개념이라고 한다면,후자의 경우 「인간성 또는 도덕성의 회복」이라고 할 수 있다.이들은 모두 오늘의 교육에 대해서 일대개혁을 요구한다.가정과 학교,나아가 사회에 있어 이루어지는 각종 각급의 교육이 이같이 내외로부터 다가오는 도전적 상황에 대하여 여하히 대응하고 그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느냐,이 물음에 대한 해결책의 강구가 우리 교육정책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가 된다. 이런 관점에서 제도와 시설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개혁은 단편적·말단적으로가 아니라 구조적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보다 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교육의 구조에 있어 교육하는 사람,곧 부모와 교사(교육자)는 본질적 요소이고,따라서 이들 교육자의 자질과 품성이 문제가 된다. 문제를 학교교육의 개혁에 국한시킨다면 개혁의 여러 측면들 가운데서 교사교육의 개혁이 중요하고 교사교육의 개혁에 있어 핵심적 과제로 대두되는 것이 교사의 직업품성이다.그것이 교사의 직업자질의 본질적 구성요소를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여기서 직업품성이란 자기의 직업활동 및 직업의 특수한 과제와 의무에 대해 가지는 도덕적 태도들을 총칭하는 개념이다.이 복합적인 인격적 특성은 자주 「직업신념」또는 「직업윤리적 자세」로서표현되기도 한다. 교사들에게 있어 직업품성은 주된 일로서의 교수기법과 같은 직업기술과 비교하여 단순히 하나의 부차적 사항이 아니라 그의 직업적 유능성의 본질적인 기초가 되는 것이다.시대가 부여하는 어려운 과제들,그리고 그것들의 성취를 위한 수단의 선택에 있어 재량을 발휘할 여지가 큰 직업,곧 교직은 이 직업의 과제들에 대해 그리고 그 직업의 수행을 위해 효력을 지닌 규범들에 대해 도덕적으로 긍정적인 태도가 잡혀 있고 이 규범들을 스스로 자신의 의무로 체험하는 사람만이 만족스럽게 수행할 수 있다.좋은 직업품성없이는 교사는 학생의 인생과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요구되는 바와 같은 교육적 행동을 발휘하기 어렵다. ○직업윤리 지녀야 교사의 직업품성이 그들의 직업과제에 걸맞게 형성되느냐 아니냐가 학교의 교육과업이 가능한한 잘 실현될 수 있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그리고 이 주장이 틀리지 않다면 학교교육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국가기관은 교사의 이 직업품성을 보살필 의무가 있다. 인간교육의 가장 중요한 매체가 가정과 학교임은 틀림없다.그렇다면 교육개혁을 위한 논의와 정책은 가정의 부모교육과 학교의 교사교육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된다.학교교육의 개혁에 있어서는 교사의 자질향상의 문제가 관건이 되며,교사교육의 개혁에 있어서는 교직에 대해 교사가 지니는 도덕적 품성의 계발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백약이 별무효과가 되고 만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결론적으로 세계화를 선도할 교사의 양성교육과 계속교육을 포함하는 교사교육의 개혁은 우리가 추진해야할 교육개혁의 최우선 과제이다. ◎전문대학의 발전방안/설립·운영 민간에 맡겨 경쟁력 제고/전공심화과정 신설… 학사학위 부여 우리나라는 전통적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이제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로 넘어가고 있다.그러나 농경시대의 지배층인 선비만을 지향하는 획일적인 숭문위주의 교육체제는 여전히 위세를 발하고 있다.모든 국민이 암행어사 마패 차듯이 대학만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환상을 갖고 있다.그러나현실은 대학 4년간 취직시험 공부에만 여념이 없고,심지어는 대학졸업자가 전문대학으로,기술학원으로 취업교육을 위해 하향하는 실정이 되었다.이러한 직업교육 투자의 낭비를 계속 두고만 볼 것인가.세계화 시대에 국제 경쟁력이 강한 인재를 양성하려면 지금과 같은 직업 기술교육 체제에 안주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우리나라의 직업 기술교육 기관은 실업고교,전문대학,개방대학이 있으나 사실상 정부 주도로 산업사회 변화에 따라 육성발전되어 왔다.그러나 직업기술교육 기관이 개방시대의 국제경쟁하에서도 살아남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개별 학교가 충분한 교육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직업 기술교육 기관의 교육체제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먼저 전문대학을 위시하여 직업 기술교육 기관을 대폭적으로 늘리되 국가적으로 교육의 중북 투자와 낭비를 막고 각급 직업 기술교육 기관들은 교육의 효율성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대학 미진학 고교생들을 거의 전원 수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정부 각 부처마다 기술인력 양성에 대해 저마다 스스로 맡겠다고 하고 학교를 직접 설립한다면 작은 정부와 전문화,특성화에도 어긋나고 경쟁력이 길러지기 어려우므로 설립과 운영은 준칙주의에 의해 자유화하되 민간에 맡겨 경쟁력을 기르도록 유도하고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해 질적 저하를 방지하면 될 것이다.국립의 소수 선도 학교를 운영하여 기술교육의 모델을 보인다면 국가 전체의 기술교육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교육비가 많이 드는 중화학 및 제조업 관련공업 교육은 민간에서 맡기 어려우므로 표준 단위교육비 산출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토록 하여야 할 것이다.산업분야마다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각급 기술인력을 적정 수준으로 확보하여야 국가 산업경쟁력 유지가 가능할 것이므로 이 부분은 정부 몫이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직업 기술교육을 활성화시켜 국민들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지금과 같이 기술 계통의 학교로 진학하는 사람은 열등하고,그들이 맡는 직업분야는 열등한 직업으로 간주되는,직업의 귀천현상이 교육제도에 의해 오도되는 잘못은 이제 끝내야 할 것이 아닌가.열등의식과 불만투성이의 국민이 많이 있을수록 그 사회는 불안할 것이다.산업현장에서 근로에 종사하는 사람이 꿈을 갖고 언제,어디서나 진학과 기술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된다면 이러한 사회적 갈등은 상당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직업기술 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전문대학이 2년제로 묶여서 계속 교육기회가 단절된 체제는 바뀌어져야 할 것이다. 전문대학은 중견기술인을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으로 그동안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국가와 산업사회의 기술인력 수요를 충족해 왔다.그러나 산업발전과 사회의 다변화는 중견기술인에 대한 직무영역을 확대하고 있고,전문대학의 사회적 역할기능 다양화를 요구하고 있다.전문대학에 전공심화과정을 두어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계속 교육의 희망을 주어야 하고 현장기술의 발전과 진보를 기대해야 할 것이다. 전공심화과정은 산업현장에 근무중인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1∼2년 계속 교육을 받는 학사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고 졸업자에게는 학사학위가 주어져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또한 전문대학에는 산업체 위탁 교육제도가 있어 산업체에서 일하는 고교졸업 학력의 근로자가 계속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이 제도를 산업체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대학에 제도 운영에 대한 자율성을 대폭 허용하여야 할 것이다. 점차적으로 개방대·전문대·기능대를 망라하여 직업기술교육 기관은 동일한 제도적 여건 하에서 자율경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직업기술교육 기관간의 연계 체제를 구축하여 온 국민이 언제,어디서나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평생교육 체제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 “음악교과서 국악 40∼50% 수록

    ◎문체부,초중 등 국악교육 개선안 발표 「국악의 해」를 맞아 초·중등학교의 국악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음악교과서에 국악의 비중을 높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학교 국악교육 개선안」을 내놓았다. 문화체육부가 21일 발표한 이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17∼20%에 그치는 초·중등학교 음악교과서의 국악관련 내용을 40∼50%로 늘리고,국악을 교육대학의 필수과목으로 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교육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할 이 개선안은 또 ▲중등학교 음악교사 임용시험때 국악지도능력 평가 ▲유치원·초·중등교사의 국악연수 의무화 ▲유아교육과의 교육과정에 국악과목 신설 ▲교대 음악과 교수중 국악전공자가 절반을 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되어있다.음악교과서에 실린 국악곡은 16.6%,중등학교는 20%에 그치고 있으며,국악전공 교수가 전혀 없는 교대도 전체 11개 교대중 6개에 달한다. 또 교대 음악교육과 심화과정 및 사범대 음악교육과 교과과정 등이 대부분 서양음악으로 편성돼 있고 유치원 교사를 배출하는 유아교육과에는국악관련 과목이 전무한 형편. 이웅호 문체부 예술진흥국장은 『교육부에서도 자체적으로 국악교육 개선방안을 준비해 왔고 이번에 개선안을 마련할 때도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면서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독학학사 1차시험/3천7백48명 합격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달 21일 실시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과정의 1단계시험(교양과정 인정시험)에 8천30명이 응시,46.7%인 3천7백48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어·국사·외국어등 모두 5과목을 치른 이번 시험에서는 한과목 합격자 1천7백97명,두과목 합격자 9백60명,세과목 합격자 6백62명,네과목 합격자 2백50명,전과목합격자가 79명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4.4%로 가장 많았고 20세이하 19.3%,30대 13.4%,40대 2.5%,51세이상은 0.5%였다. 한편 제2단계인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은 6월20일,3단계인 전공심화과정인정시험은 9월12일,마지막 단계인 학위취득 종합시험은 12월5일 실시된다.
  • 명분을 최고의 가치로(한국정신의 원류를 찾는다:9)

    ◎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캠페인/원한국인의 실천덕목 선비정신/실생활에서는 검약·절제·청렴을 미덕으로/역사의식에서는 춘추철학과 지조를 신봉 지난 대선은 여러모로 한국현대사의 이정표를 제시하였다.우선 「신한국인」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고 우리사회가 아무리 자본주의화했다지만 돈만으로는 안되는 심리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신한국인」이라는 구호는 우리 모두 구태의연한 남루를 벗어 던지고 새롭게 태어나야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우리가 한국인으로서 살아온 지난 세월이 결코 자랑스럽지도 떳떳하지도 못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다. ○돈아닌 가치관 보여줘 과연 우리민족이 살아온 지난 세월의 자취가 그렇게 초라하고 부끄러워 타기해버려야만 하는 대상일까? 그렇다면 강대국사이에서 민족고유문화를 지키고 오늘날까지 살아 남은 저력과 문화국가로서의 자부심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오히려 현재의 한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과 지나친 자기반성이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지 않을까 일말의 걱정이 앞서는 것은 노파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우리 역사상 미증유의 이민족 통치인 일제식민지시대에 잃어버린 민족적 자부심이 아직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난 몇년사이 매스컴을 통해서 전개된 한국인의 자기반성을 짚어 보는 여러 기획들이 일제치하에서 이광수가 부르짖은 민족개조론의 변형이 되지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에 「신한국인」논의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대재벌의 총수가 막강한 재력과 조직력을 앞세우고 돌풍을 일으키는듯 하더니 막상 선거결과는 예상득표수에 훨씬 못 미치는 15%에 불과하였다.『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이외에 무슨 기준이 있느냐』는 말이 교수사회에까지 공공연하게 통하는 현 시점에서 돈으로 승부하려던 재벌총수의 참담한 패배는 현한국인에게 잠재해 있는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의 실마리를 확인하게 한다. 그러므로 신한국인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현한국인상의 객관적인 이해·분석이 필요하고 현한국인의 원형이라할 역사속의 원한국인상을 재조명할 필요가 제기된다.흔히 전통을 단절시켰다고 진단되는 일제시대 전시기,다시 말하면 조선후기의 인간형이야말로 원한국인이며 그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재조명하고 그 시대의 시대정신을 밝히는 노력이야말로 한국정신의 원류에 접근하는 첩경이라 생각된다. 조선후기사회는 유교사회였다.유교는 시대에 따라 발전·변화하였는데 송나라 때에 이르러 형이상학적 우주론인 이기론을 성립시켜 성이학의 문호를 개창하였다.조선시대는 바로 이 성리학을 국학으로 수용하고 그 이념을 시대정신화한 시대였다.성리학을 공부하여 체질화시킨 학자들이 선비(사)이며 선비의 복수개념이 사림이다.이들은 수기치인을 기본으로 하여 수기의 단계에서 치열한 학문연마와 인격을 닦고나서 남을 다스리는 치인의 단계로 가는 사대부의 삶을 사는 것이 정석이었다.전자가 사의 단계라면 후자는 대부의 단계이므로 학자관료들이니 조선시대는 바로 학자관료들이 지배층이 된 시대였다.그들이 추구한 정신이 선비정신이라면 그 사회는 그것을 실천하는 장이었다. 선비정신은 의리와 지조를 중요시하는 정신이다.어떻게 인간으로서의 떳떳한 도리인의리를 지키고 그 신념을 흔들림없이 지켜내는 광조를 일이관지하게 간직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였다.인간이 짐승의 무절제한 욕망이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위한 방법론으로서의 인성론을 발전시킨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된다.조선전기의 인심도심설이나 후기의 인물성동이론은 인간학에 대한 이론적 심화과정이며 정신적 가치에 대한 인식체계였다. ○조선 지식인들의 상식 인간의 본능과 물질을 최고가치로 인정하는 현대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이 조선시대이다.제2차 세계대전후 전세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체제와 소련을 주도국으로 하는 공산주의체제로 양분되었다고 하지만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물질·물적 기초를 우선가치로 인정한다는 점에서는 유물주의의 공통점을 내포하고 있다.특히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망을 극대화하고 그에 따른 경쟁을 부추김으로써 성장하여 왔던 것이다. 바로 이 물적 기초를 추구하고 그러한 체제의 유지논리인 공리주의나 실용주의에서 도출한 실리주의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삶의 기준이라면 조선후기사회는 명분을 최우 선으로 하는 명분주의 사회였다.어떤 일을 처리할 때 그것이 나나 내가족,내가 속해있는 집단이나 조직에 이득이 되느냐 해로우냐가 현대적 판단기준의 우선척도가 된 것이다.이러한 이해관계기준은 인간사이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메마른 인간관계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조선시대 사람들의 판단기준은 그 일이 명분에 맞느냐 안맞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그리고 명분을 얻느냐 잃느냐는 그 지식인의 사활이 달린 지식인사회의 상식이었다. ○실리사회 탁류 휩쓸려 그러나 현대적 실리주의 가치관은 조선시대의 가치덕목들을 하나같이 평가절하하였다.명분은 핑계로,의리는 깡패용어로,선비의 기개를 뜻하던 사기는 군대용어로 전락해 버렸다.소비가 미덕이 되고 청빈은 낡아빠진 구시대의 덕목으로 조소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동기나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결과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그 시대 지식인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대변되는 선비정신은 실제생활에서 검약과 절제를 미덕으로 삼고 청렴과청빈을 우선 가치로 삼았다.시류에 영합하는 것을 비루하게 여겼고 역사의식에 있어서는 시시비비의 춘추정신을 신봉하였다.그들은 「청」자를 선호하여 청의,청백이,청요(현)직,청명등의 용어를 즐겨 썼다.이러한 가치관은 지식인사회에만 유효하였던 것이 아니고 사회저변에 확산되어 일반백성들도 「염치없는 놈」이란 말이 최악의 욕으로 인식하였고 예의와 염치는 인간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덕목이 되었던 것이다.또한 상부상조의 평화공존의 성리학적 이념은 개인생활이나 농촌공동체 뿐만 아니라 국가간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믿었고 그러한 논리로 편제되어 있던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무력으로 흔들어 놓은 일본이나 여진족의 청을 「오랑캐」라 폄하하였던 것이다.또한 이미 망한 명나라가 임진왜란때 파병한 사실을 「재조지은」이라하여 국가간의 의리도 지켜야한다는 것이 그들의 세계관이었다.그것은 문화가치,특히 유교적 문화질서인 중화문화질서를 지키려는 의지로 표현되었고 조선이 명을 계승하여 그 문화의 정수를 답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나타났다. ○국민적 자존심 찾을때 19세기 서세동점의 세계질서 재편과정에서 서양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인정하고 거기에 적극 편입하려는 개화운동이 서양제국주의와 그에 편승한 일본세력을 인정하여 결국 친일파의 양산으로 종결되었다면,중화문화 보존논리인 위정척사운동은 시대의 흐름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일관된 자긍성을 견지하였던 것이다. 조선이 미개하다는 암시를 깔고 있는 개화사상은 일제시대에 확고한 우위성을 확보하였고 광복후에는 서양에의 일방적 경도로 인한 근대화이론과 맞물려 대표적인 근대사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제 세계가 제국주의적 힘의 논리에 회의를 품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모색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급한 일은 손상된 국민적 자존심을 회복하여 한국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그것을 토대로 민족문화를 선양하는 것이다. □약력 정옥자 서울대교수·국사학 ▲1942년 강원도 춘천출생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졸업 ▲동 대학원졸업(문학박사)▲현 서울대 교수 ▲저서 「조선후기문화운동사」 「조선후기문학사상사」 「조선후기지성사」 등 다수.
  •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시험/전과목 합격자 206명(단신패트롤)

    ◇국립교육평가원은 지난 5일 실시된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 2단계시험인 전공기초과정인정시험합격자를 31일자로 발표했다. 총 2천5백54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는 73%인 1천8백65명이 1과목이상에 합격했고 다음단계인 전공심화과정인정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되는 4과목이상 합격자는 29.7%인 7백59명,전과목합격자는 8.1%인 2백6명이었다. 올 전공심화인정과정 원서교부 및 접수는 8월18일부터 24일까지다.
  • 장애자 직업교육/대학 2년과정까지 확대

    ◎전자·목공등 유형별 전공 신설/내년부터 2천여명 무상교육/무허가 유아강습소 84곳 양성화 방침 교육부는 농·맹자 등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무료로 고등부 과정까지 운영해온 특수교육과정을 내년부터 대학 1·2학년 과정까지 확대,특수교육의 수업연한을 연장키로 했다. 교육부가 6일 확정한 특수교육 심화계획에 따르면 장애학생의 취업을 돕기 위해 고등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70곳의 국공립 및 사립특수학교에 1년 또는 2년까지의 전공과정을 신설,93학년도부터 운영토록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초중등 과정 12년이던 특수교육 수업연한이 내년부터는 학교별로 13∼14년으로 연장 시행된다. 이같은 조치로 매년 고등부 과정을 졸업하는 2천여명의 장애자는 전자·목공·철공·양재·안마·산업디자인·인쇄 및 철공 등 장애유형별로 습득이 가능한 직종을 골라 직업교육 심화과정을 이수하게 됐다. 교육부는 전공과정에 입학하는 장애학생에 대해 장애자 복지증진차원에서 고등부 과정까지와 마찬가지로 수업료 등 학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초중등 또는 고등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특수학교는 전국에 모두 1백4개교로 2만2백여명의 농·맹학생 및 지체·정신부자유 학생이 재학중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만6세 이하 장애유아를 대상으로 무허가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84곳의 사설강습소를 양성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부터 특수학교 교원자격자를 확보한 사설강습소가 일정 기준의 교습시설을 갖춘 경우에는 정식교습소로 등록토록하거나 장애유아 전용유치원으로 인가해줄 방침이다.
  • 국악교사 배출 문이 좁다/교직이수 허용·학과설치학교 적어

    ◎12개대 국악과장들 당국에 청원서 현재 초등교사를 배출하는 교육대학의 4년과정에는 국악관련학점이 전혀 없으며 중등교사를 배출하는 전국의 14개 국악과 설치 대학가운데 6개대학만이 교직과정이수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국악교육학회와 서울대등 전국 12개대학 국악과 학과장은 최근 이같이 국악교육을 담당할 음악교사의 배출통로마저 막혀있는 상황을 개선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와 교육부,문화부,국회와 민자당,민주당등에 냈다. 이들은 교육대학의 음악과 전공인 심화과정에 들어가서야 국악이 선택과목으로 고작 2학점이 들어있고 전국 11개 교육대학가운데 7개대학에 국악전임교수가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전교생 필수과정으로 국악을 편제하고 심화과정의 국악관련 학점도 크게 늘리며 교육대학별로 2명이상의 국악전공교수를 확보토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전국의 24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국악과설치대학은 5개뿐이며 전국의 65개 음악과 설치치대학 가운데 국악과늰 예술전문학교를 포함해 14개대학에만 있다』면서 『국악과가 없는 19개 국·공립대학에도 조속히 국악과를 설치하고 국악과가 설치된 모든 대학에 교직과정이수를 허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전국의 국악전공교수는 14개대학에 58명뿐으로 실질적인 전공교육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최소한 전공수에 해당하는 교수의 충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독학학사」시험/주ㆍ객관식 혼합 출제/10월 교양과목 검정

    ◎현 대입고사 형태로 시행/어문ㆍ법정ㆍ이공등 5개계열로 나눠/필수ㆍ선택 10과목 이내로 문교부는 26일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의 교양과정시험을 현행 학력고사와 마찬가지로 객관식에 서술적 단답형의 주관식을 가미한 형태로 치르기로 했다. 또 91년에 치르게될 전공기초과정 시험도 이와같은 형태로 출제하되 연차적으로 잇따를 전공심화과정 시험과 학위인정 종합시험은 대학3ㆍ4년 과정임을 감안,대학의 기말고사 등과 같이 주관식 위주로 출제할 방침이다. 어문 인문 법정 경상 이공계열 등 5개 계열로 나뉠 교양과정시험은 각 계열마다 3∼4개의 필수선택과목을 두며 선택과목은 6∼7개씩의 계열별 선택과목군에서 3∼4개과목을 고르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교양과정 시험과목은 필수와 선택과목을 합쳐 10과목이 넘지 않도록 하며 5개계열 필수 및 선택과목도 20개 이내로 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같은 학위취득 시험의 운영을 중앙교육평가원에 맡기는 한편 이를 위해 중앙교육평가원의 관련부서 인원을 90∼1백명선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같은 내용의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시행령안」을 오는 29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문교부의 관계자는 이날 이번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이 확정되면 내달 15일까지 구체적인 시험일시와 시험과목 등을 결정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각 시험의 난이도는 학위종합시험을 통과한 사람이 일반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출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난이도의 분명한 기준이 세워져 있지 않은데다 평가원의 기구확장을 위한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교양과정시험의 실시시기가 예상보다 다소 늦어져 10월말이나 11월초가 될 수도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 「독학 학사시험」 과목ㆍ일시 4월 발표

    ◎전문대ㆍ사내대학 이수자 「교양」 면제 문교부는 26일 오는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4년제 대학중퇴자를 비롯,전문대 졸업자 등 4년제 일반대학외의 고등교육기관졸업자와 사회교육기관 및 각종연수원 등 학교외 교육과정 이수자들에게 학위취득시험의 일부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전문대학졸업자ㆍ대학2년중퇴자는 교양과정ㆍ전공기초과정ㆍ전공심화과정ㆍ학위인정종합시험 등 4단계로 치러질 학위시험중 전공기초과정까지 면제해주기로하고 대학1년 중퇴자도 교양시험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기업체내 사내대학과 대학부설 교육원 등 수료자들도 이들의 취득과목이 교양기초나 전공기초에 준한다고 판단이 될 경우 시험을 치지않고 곧바로 전공심화과정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줄 방침이다. 문교부는 또 지금까지 방송통신대학의 학위취득자가 입학생의 10%내외에 머물고 있음을 감안,1∼3년 수료후 사정에 따라 학위취득시험쪽으로 돌릴 수 있도록하고 학점이수 정도에 따라 단계별 시험일부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올10월 교양시험의 과목을 18개내외로 확정,어문ㆍ인문ㆍ법정ㆍ경상ㆍ이공계열 등 5개 학위계열의 각 계열별 교양과목을 8∼10개 정도로 할 예정이며 오는 4월까지 구체적인 시험과목과 일시를 공고하기로 했다. 한편 문교부는 현업에 종사하는 고졸학력자 5백60만명 가운데 대학교육 수요인구는 1백3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교양시험에는 평생교육원 등에 재학중이거나 개방대 또는 방통대지원을 희망하는 10만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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