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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병실 1인실, 이화의료원 제2 부속병원 설계 확정

    전 병실 1인실, 이화의료원 제2 부속병원 설계 확정

    모든 병실을 현재의 일반 병실료 수준에서 1인실로 운영하겠다는 파격적인 변화를 선언해 주목을 받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 제2 부속병원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화의료원은 1000병상 규모로, 2017년에 준공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설계안을 확정, 14일 공개했다.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지명 경쟁입찰을 통해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자로 ㈜정림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한데 이어 자체 건축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 설계안을 최종 설계안으로 확정했다. 최종 설계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 병원은 5월부터 실시 설계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2017년에 1차 준공되는 전체 연면적은 19만 8000㎡(6만 평)으로, 이 중 제2 부속병원이 16만 5000㎡(5만 평), 의과대학이 3만 3000㎡(1만 평)이며, 단계별로 2~3단계 증축을 통해 연면적 33만㎡(10만 평) 규모로 조성되게 된다. 설계안에는 첨단 국제병원, 환자 중심의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 병원, 전문 진료센터 중심 병원 등 제2 부속병원의 차별화된 특징이 담겼으며, 향후 제2 부속병원의 미래 확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3단계 추가 증축까지 대비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설계안은 당초 의료원 측이 밝힌 것처럼 전 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병원들이 수입 감소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채택해 새로운 병원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이를 위해 공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자 및 의료진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4개의 병동이 한 개 층으로 구성되는 스퀘어(Square) 형태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문진료센터 중심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응급진료센터와 심혈관센터, 뇌졸중센터, 중환자실 등을 근접 배치했다. 또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한 첨단 국제병원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환자에 특화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설계안에 포함시켰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새 병원을 지으면서 ‘환자를 위한 병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오래 고민했다”면서 “새 병원과 의과대학은 100년 후를 내다보고 설계해 이화의 상징이자 환자 중심의 명품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미세한 혈관까지 보존된 5억 2000만년 전 화석 공개

    미세한 혈관까지 보존된 5억 2000만년 전 화석 공개

    해외 연구팀이 오래된 절지동물의 화석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심혈관계통을 발견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절지동물은 몸과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 중 몸이 딱딱한 외골격으로 싸여 있으며, 몸과 다리에 마디가 있는 동물 무리를 뜻한다. 곤충과 거미, 새우 등이 포함돼 있다. 중국 윈난성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캄브리아기 퇴적층 안에 보존돼 있었으며 ‘푸샨후이아 프로텐사(Fuxianhuia protensa)라는 학명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 11㎝가량의 이 원시 절지동물은 5억 2000만 년 전에 지구상에 생존했으며, 놀랍게도 심장과 혈관계통 등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보존돼 있었다. 2012년 이 화석을 통해 고대 절지동물의 뇌가 예상보다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지만, 뇌 뿐 아니라 심장과 혈관계통까지 선명하게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이 절지동물은 단순한 구조의 신체 구조와 달리 뇌는 현생의 곤충 정도로 발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뇌와 이어진 심장과 중추신경계 및 눈과 다리, 더듬이 등을 움직이게 하는 혈관과 구조가 명확하게 밝혀졌으며, 이러한 구조 역시 오늘날의 절지동물과 매우 유사하다. 전문가들은 이 절지동물이 현존하는 민물새우 등과 비슷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분류 체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다만 고대 생물이 현존하는 곤충과 비슷한 정도의 복잡한 혈관계통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체의 심혈관계통의 발견’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연구를 이끈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샤오야 마(Xiaoya Ma) 박사는 “매우 미세하고 섬세한 조직이 고스란히 보존된 화석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긴급출동 24시(KBS1 밤 10시 55분) 하루에도 몇 번씩 다급한 목소리의 자살 제보 신고가 들어오는 마포 용강지구대와 여의도지구대. 연령도, 사연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처지를 비관해 마포대교를 찾아 투신하는 경우가 많다. 마포대교 일대를 관할하고 있는 지구대 2곳은 하루에도 수차례 자살 기도자 구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는 4월부터는 자살률이 높아져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인데…. ■여행남녀(MBC 오후 6시 20분) 두 남녀가 각자 다른 콘셉트로 해외 체험을 해 보는 ‘리얼리티 여행기’가 펼쳐진다. 먹방계 스타들이 진귀한 음식을 찾아 떠나는 식도락 여행과 현지인의 낯선 생활에 깊숙이 들어가 직접 살아보는 홈스테이 체험이다. 여행의 첫 주인공은 배우 박상면과 윤해영이다. 두 사람은 동서양의 교차로이자 누구나 한번은 여행하고 싶어 하는 나라 터키로 떠난다. ■백세건강시대(SBS 오전 5시 10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나트륨. 하지만 과하면 독이 되기 마련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탄수화물 중독에 빠지고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 너무 많은 나트륨이 몸속에 들어가면 신장과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우리를 유혹하는, 맛있지만 위험한 탄수화물과 나트륨에 대해 알아본다.
  • “철분 없어요” 몸이 보내는 ‘10가지 신호’

    “철분 없어요” 몸이 보내는 ‘10가지 신호’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주요 성분으로 적혈구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체내에 심각하게 부족할 경우 특히 여성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기 쉬운데 철분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철분 결핍을 알려주는 10가지 신체 징후’를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항목을 통해 혹시 내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측정해보고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다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1. 몸이 지나치게 피곤하다. 혹시 평소보다 피로가 쉽게 찾아온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자. 국제의학학술지 혈액 저널의 에디터 낸시 베를리너는 최근 미국 혈액종양내과 학술대회에서 “몸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산소를 운반할 수 있는 양이 적어지게 된다. 평소보다 몸에 공급된 산소가 적어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2.(여성의 경우) 월경이 잦아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한다. 이상하게 월경이 잦아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자. 뉴욕 세인트 룩-루즈벨트 병원 자크 모리츠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한번 월경 시 많은 양의 혈액이 배출되기에 빈도가 잦아지면 빈혈로 이어지기 쉽고 이는 체내 철분 결핍을 알려주는 주요 징후라고 설명한다. 2시간에 한번 생리대를 바꿔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하자. 3. 안색이 지나치게 창백하다. 흔히 ‘창백’하다는 것은 ‘병약’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얼굴색이 장미 빛으로 물들어있다면 이는 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적절하다는 뜻으로 철분이 충분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얼굴이 백지장처럼 건강함을 잃는다면 그만큼 철분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평소 안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자. 4. 호흡곤란이 자주 찾아온다. 길을 걷다 혹은 운동을 하다 평소보다 숨쉬기 어려워하는 스스로를 발견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자.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진다면 그만큼 호흡 곤란이 찾아오기 쉽고 철분도 부족하다는 뜻이다. 5.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은 사랑에 빠진 게 아니라 철분 결핍 때문일 수도 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체내 적혈구 생산량이 적어지고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이 부족해진다. 이러면 결국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각종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 될 수 있다. 가슴이 괜히 쿵쾅거린다면 병원을 찾아보길 바란다. 6. 잠들기 전에 다리가 불편하다. 수면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하지 불안 증후군’도 철분 결핍의 징후일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조사에 따르면 하지 불안 증후군 환자의 15%가 철분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다. 7. 갑자기 얼음이 먹고 싶어진다. 영양가 없고 먹기도 힘든 특정 물질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이식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철분결핍일 수 있다. 혈액 저널에 따르면 많은 철분 결핍 환자들이 진흙이나 종이 같은 물질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증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들은 ‘얼음’에 대한 강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8. 괜히 불안하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몸에 산소농도가 떨어지고 이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불안감을 자극시킬 수 있다. 안절부절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자. 9.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 철분이 결핍돼 체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 이는 모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산소농도와 모발은 상당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에 아침 잠자리와 샤워 후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졌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질환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량이 매일 빠져나가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10. 혀 색깔이 이상하다. 미오글로빈은 근세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비슷한 헴단백질로 근육 색깔을 붉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혀 색깔에 큰 영향을 주는데 평소보다 혀가 붉지 않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체내 ‘철분 결핍’ 알려주는 ‘중요 징후 10가지’

    체내 ‘철분 결핍’ 알려주는 ‘중요 징후 10가지’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주요 성분으로 적혈구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체내에 심각하게 부족할 경우 특히 여성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기 쉬운데 철분이 서서히 빠져나가고 있는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의학 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철분 결핍을 알려주는 10가지 신체 징후’를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해당 항목을 통해 혹시 내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측정해보고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다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1. 몸이 지나치게 피곤하다. 혹시 평소보다 피로가 쉽게 찾아온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자. 국제의학학술지 혈액 저널의 에디터 낸시 베를리너는 최근 미국 혈액종양내과 학술대회에서 “몸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산소를 운반할 수 있는 양이 적어지게 된다. 평소보다 몸에 공급된 산소가 적어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2.(여성의 경우) 월경이 잦아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한다. 이상하게 월경이 잦아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자. 뉴욕 세인트 룩-루즈벨트 병원 자크 모리츠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한번 월경 시 많은 양의 혈액이 배출되기에 빈도가 잦아지면 빈혈로 이어지기 쉽고 이는 체내 철분 결핍을 알려주는 주요 징후라고 설명한다. 2시간에 한번 생리대를 바꿔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하자. 3. 안색이 지나치게 창백하다. 흔히 ‘창백’하다는 것은 ‘병약’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얼굴색이 장미 빛으로 물들어있다면 이는 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적절하다는 뜻으로 철분이 충분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얼굴이 백지장처럼 건강함을 잃는다면 그만큼 철분이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평소 안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자. 4. 호흡곤란이 자주 찾아온다. 길을 걷다 혹은 운동을 하다 평소보다 숨쉬기 어려워하는 스스로를 발견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자.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진다면 그만큼 호흡 곤란이 찾아오기 쉽고 철분도 부족하다는 뜻이다. 5.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은 사랑에 빠진 게 아니라 철분 결핍 때문일 수도 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체내 적혈구 생산량이 적어지고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이 부족해진다. 이러면 결국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각종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 될 수 있다. 가슴이 괜히 쿵쾅거린다면 병원을 찾아보길 바란다. 6. 잠들기 전에 다리가 불편하다. 수면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하지 불안 증후군’도 철분 결핍의 징후일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조사에 따르면 하지 불안 증후군 환자의 15%가 철분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다. 7. 갑자기 얼음이 먹고 싶어진다. 영양가 없고 먹기도 힘든 특정 물질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이식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철분결핍일 수 있다. 혈액 저널에 따르면 많은 철분 결핍 환자들이 진흙이나 종이 같은 물질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증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들은 ‘얼음’에 대한 강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8. 괜히 불안하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몸에 산소농도가 떨어지고 이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불안감을 자극시킬 수 있다. 안절부절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자. 9.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 철분이 결핍돼 체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 이는 모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산소농도와 모발은 상당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에 아침 잠자리와 샤워 후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졌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질환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량이 매일 빠져나가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10. 혀 색깔이 이상하다. 미오글로빈은 근세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비슷한 헴단백질로 근육 색깔을 붉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혀 색깔에 큰 영향을 주는데 평소보다 혀가 붉지 않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채식이 육식보다 ‘암’ 위험 더 높다?

    채식이 육식보다 ‘암’ 위험 더 높다?

    일반적으로 채식이 육식 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지만 실은 정반대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 뉴스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 대학 연구진이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라츠 대학 연구진은 오스트리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된 국립 질병관리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인식과는 차별화된 수치를 얻게 됐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자들보다 각종 신체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2배,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과 각종 암을 앓게 될 확률이 각각 50%가 넘는 것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겉으로 보기에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체질량지수(BMI)도 낮았지만 암과 같은 치명적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채식이 해당 질환 유발 여부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機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멀리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그라츠 의대 연구진은 “해당 조사 결과는 채식만을 고집할 경우 암, 알레르기, 정신장애를 앓게 돼 삶의 질이 저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제시해주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을 국가차원에서 장려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채식 즐기면 육식보다 ‘암’ 발생 위험↑”

    “채식 즐기면 육식보다 ‘암’ 발생 위험↑”

    일반적으로 채식이 육식 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지만 실은 정반대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 뉴스는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 대학 연구진이 채식주의자가 육식주의자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라츠 대학 연구진은 오스트리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집된 국립 질병관리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존 인식과는 차별화된 수치를 얻게 됐다. 채식주의자들이 육식주의자들보다 각종 신체 알레르기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2배,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과 각종 암을 앓게 될 확률이 각각 50%가 넘는 것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겉으로 보기에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담배와 술을 멀리하며 체질량지수(BMI)도 낮았지만 암과 같은 치명적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채식주의자들은 육식주의자들보다 불안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채식이 해당 질환 유발 여부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전(機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동물성 지방을 멀리하는 것이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의학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그라츠 의대 연구진은 “해당 조사 결과는 채식만을 고집할 경우 암, 알레르기, 정신장애를 앓게 돼 삶의 질이 저하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균형 잡힌 식단을 제시해주는 공중 보건 프로그램을 국가차원에서 장려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좀먹는 ‘5가지 진짜 이유’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좀먹는 ‘5가지 진짜 이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적성과 상관없이 생계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회사 일을 마지못해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통계자료를 보면 직장인들 중 본인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의 20~40%에 이르고 이들 대부분은 “회사일은 정말 마음에 안 들지만 월급 때문에 할 수 없이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마지못해 하는 직장생활은 결국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이 첨부된 “직장스트레스가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유 5가지”를 26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최근 직장 스트레스와 건강 사이에서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해당 항목을 소개한다. 1. 직장 스트레스는 체중을 증가 시킨다. 하루 종일 상사에게 스트레스 받고 각종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원초적 욕구가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퇴근 후 저녁식사가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야식으로 확장돼 당신의 체중을 급격히 늘어나게 한다는 것. 힘들어도 먹는 것보다는 운동이나 음악 감상 등 조금 더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현명하다. 2. 직장 스트레스는 몸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업무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경우는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역으로 공격을 당하거나 모함을 받을 때가 아닐까? 직장인이라면 한번 쯤 겪는 이런 불상사는 극도로 신경을 민감하게 만들어 우울증을 야기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심리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유발된 우울증이 3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몸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게 만든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우울증이 느껴진다 싶으면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3. 직장 스트레스는 대인관계를 축소시킨다. 직장일도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는 본인 주변의 인간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개입되면 직장 내에서는 물론 가정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가장 친밀한 사람들과도 사이가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친밀한 사람들과는 스트레스에 대해 허심탄회 털어놓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4. 직장 스트레스는 수면을 박탈한다. 인간의 몸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각종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독소를 치료한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가 강하게 남아있다면 뇌신경을 계속 자극해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몸도 치료되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되게 한다. 아무리 짜증나는 일이 생각나도 잠만은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5. 직장 스트레스는 질병으로 이어진다. 직장일이 싫어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 병을 얻게 된다. 최근 미국 의학 연구에 따르면, 업무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낀 간호사들이 후에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을 앓는 경우가 약 2만 건 가량 보고됐다. 이는 마음이 병을 앓기 시작하면 결국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수동적이기 보단 능동적 대처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즉, 업무 자체가 맞지 않으면 이직 혹은 부서 이동을 적극 추진하던가, 동료나 직장 상사와 갈등이 심하다면 속에만 쌓아두지 말고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응어리를 푸는 등의 행동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조기 사망위험↑”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조기 사망위험↑”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사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St. Michael’s Hospital) 연구진이 51가지 성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특징이 발견됐다. 저체중 성인의 조기 사망확률이 평균 체형 성인보다 ‘약 2배(1.8)’, 비만 체형 성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참고로 건강한 성인남녀의 평균 체질량 지수는 각각 18.5와 24.9며 남자가 25.0, 여자가 29.9를 넘어가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또한 저체중의 기준은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 18.5에 미달될 경우다. 저체중 인구가 앓게 되는 주요 합병증은 폐 질환 ,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이 많았고 근육 감소로 인한 골밀도 약화, 영양실조가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또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으며 흡연,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도 관측됐다. 연구를 주도한 조엘 레이 박사는 “현재 과체중, 비만 문제에만 관심이 쏠린 나머지 저체중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해당 결과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마른 체형을 고집하는 현 세태에 저체중이 초래할 건강문제를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의학학술지인 ‘Journal of Epidemiology and Public Health’ 최신호(3월 28일)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당뇨병 초기 치료의 열쇠 ‘내장지방’에 있다

    국내 의료진이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adipokines)’이라는 신호물질이 당뇨병 등의 질환을 대사 차원에서 더욱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내장지방은 당뇨병·비만·심장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내장지방이 늘어날수록 만성 질환의 위험도도 함께 증가한다. 이는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의 작용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의 초기 치료를 위해서는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신호물질을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 신호물질의 종류가 수 천개에 달해 일일이 규명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어떤 신호물질이 순차적으로 당뇨병에 관여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기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신호물질을 정상인의 것과 비교해 차이점을 규명한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처음 발표된 것. 이 연구는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넘지 않았고, 치료제를 복용한 적이 없는 조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향후 비만 및 당뇨병 조기 치료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학계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최성희·박경수(내과) 교수, 고려대 이상원(화학과) 교수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팀은 수술 과정에서 얻은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을 연구한 결과, 정상인과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 신호물질의 차이를 확인하고, 이 중 당뇨병과 직접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는 6개의 신호물질을 분리해 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상인과 초기 당뇨병 환자의 내장지방이 분비하는 신호물질 중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지방세포의 크기를 조절하는 물질 ▲유리지방산의 산화 및 연소를 돕는 물질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 및 인슐린 작용에 관여하는 물질 등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당뇨 환자는 초기부터 지방조직의 에너지원인 지방산을 스스로 산화시키는 기능이 매우 떨어져 있었으며, 이는 인슐린 신호 전달체계에 관여하는 물질의 이상을 초래할 뿐 아니라 결국 지방세포의 크기 조절 및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성희 교수는 “내장지방의 증가는 복부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이고, 복부 비만이 심해지면 당뇨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역시 높아진다”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초기에 내장지방에서 분비되는 신호물질의 변화를 확인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면서 “이는 당뇨병의 조기 치료 및 원인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대희 교수는 “한국인의 식습관 등이 갈수록 서구화되면서 국내에서도 비만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한 내장지방의 신호물질이 향후 비만 및 당뇨병 치료의 타겟을 발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단백체학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지(Molecular&Cellular Proteomics)’ 3월호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다이어트 탄산음료, 폐경기女 심장질환 위험↑”

    “다이어트 탄산음료, 폐경기女 심장질환 위험↑”

    ‘제로 칼로리’를 강조하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성의 경우 평균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연구진은 평균연령 62.8세 여성 6만 명을 10년 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최종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두 캔 이상 마시는 폐경기 여성의 50%는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이 중 음료섭취량이 많은 30%는 심장발작, 뇌졸중, 고혈압을 앓을 확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되어 왔다. 특히 골밀도를 낮추고 신진대사를 저하시킨다는 내용은 사람들 사이에서 높게 인식되어 있다. 이런 부정적 여론은 최근 탄산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월 다이어트 탄산음료 판매량은 전달에 비해 7.3% 하락했는데 주요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코카콜라가 5.8%, 펩시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 아이오와 대학병원 앵커 비아스 연구원은 “다이어트 음료와 심혈관 질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계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연구결과는 적어도 그 가능성이 유효함을 증명 한다”며 “데이터를 계속 축적해나가면서 과거 연구와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다이어트 탄산음료, ‘여성 심장’에 치명적”

    “다이어트 탄산음료, ‘여성 심장’에 치명적”

    ‘제로 칼로리’를 강조하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성의 경우 평균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 대학병원 연구진은 평균연령 62.8세 여성 6만 명을 10년 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최종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두 캔 이상 마시는 폐경기 여성의 50%는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이 중 음료섭취량이 많은 30%는 심장발작, 뇌졸중, 고혈압을 앓을 확률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되어 왔다. 특히 골밀도를 낮추고 신진대사를 저하시킨다는 내용은 사람들 사이에서 높게 인식되어 있다. 이런 부정적 여론은 최근 탄산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월 다이어트 탄산음료 판매량은 전달에 비해 7.3% 하락했는데 주요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코카콜라가 5.8%, 펩시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과 무관하지 않다. 아이오와 대학병원 앵커 비아스 연구원은 “다이어트 음료와 심혈관 질환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계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연구결과는 적어도 그 가능성이 유효함을 증명 한다”며 “데이터를 계속 축적해나가면서 과거 연구와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갉아먹는 ‘진짜 이유 5가지’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갉아먹는 ‘진짜 이유 5가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적성과 상관없이 생계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회사 일을 마지못해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통계자료를 보면 직장인들 중 본인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의 20~40%에 이르고 이들 대부분은 “회사일은 정말 마음에 안 들지만 월급 때문에 할 수 없이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마지못해 하는 직장생활은 결국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이 첨부된 “직장스트레스가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유 5가지”를 26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최근 직장 스트레스와 건강 사이에서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해당 항목을 소개한다. 1. 직장 스트레스는 체중을 증가 시킨다. 하루 종일 상사에게 스트레스 받고 각종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원초적 욕구가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퇴근 후 저녁식사가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야식으로 확장돼 당신의 체중을 급격히 늘어나게 한다는 것. 힘들어도 먹는 것보다는 운동이나 음악 감상 등 조금 더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현명하다. 2. 직장 스트레스는 몸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업무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경우는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역으로 공격을 당하거나 모함을 받을 때가 아닐까? 직장인이라면 한번 쯤 겪는 이런 불상사는 극도로 신경을 민감하게 만들어 우울증을 야기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심리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유발된 우울증이 3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몸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게 만든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우울증이 느껴진다 싶으면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3. 직장 스트레스는 대인관계를 축소시킨다. 직장일도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는 본인 주변의 인간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개입되면 직장 내에서는 물론 가정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가장 친밀한 사람들과도 사이가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친밀한 사람들과는 스트레스에 대해 허심탄회 털어놓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4. 직장 스트레스는 수면을 박탈한다. 인간의 몸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각종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독소를 치료한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가 강하게 남아있다면 뇌신경을 계속 자극해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몸도 치료되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되게 한다. 아무리 짜증나는 일이 생각나도 잠만은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5. 직장 스트레스는 질병으로 이어진다. 직장일이 싫어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 병을 얻게 된다. 최근 미국 의학 연구에 따르면, 업무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낀 간호사들이 후에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을 앓는 경우가 약 2만 건 가량 보고됐다. 이는 마음이 병을 앓기 시작하면 결국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수동적이기 보단 능동적 대처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즉, 업무 자체가 맞지 않으면 이직 혹은 부서 이동을 적극 추진하던가, 동료나 직장 상사와 갈등이 심하다면 속에만 쌓아두지 말고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응어리를 푸는 등의 행동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결혼한 사람이 싱글보다 더 건강하다” (美 연구)

    “결혼한 사람이 싱글보다 더 건강하다” (美 연구)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싱글족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결혼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팀은 이미 결혼한 커플과 아직 결혼하지 않았거나 이혼, 또는 사별한 사람들 350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건강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결혼한 사람의 경우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심장혈관계 질병을 앓을 확률이 5% 더 낮았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하지동맥질환에 노출될 확률 19%, 뇌혈관 질환을 앓을 확률 9%, 복부대동맥 질환 확률 8% 등 전반적으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따. 연구를 이끈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의 제프리 베르거 박사는 “만약 누군가가 결혼했다면 그들은 그들 스스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라면서 “만약 부모 중 한명이 최근 이혼했거나 사별했다면 그들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64세, 3분의 2는 여성이었으며 80%는 백인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흡연 습관, 가족력, 비만, 운동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밝혀냈다.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3% 증가 ▲이혼한 사람의 흡연율이 사별한 사람의 흡연율보다 높음 ▲비만은 미혼 또는 이혼한 사람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남 ▲사별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높고 운동량이 부족함 함께 연구를 이끈 심장학자인 카를로스 알비아르는 “이것은 결혼과 심장 건강과 관련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결과”라면서 “결혼을 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것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우리는 이번 연구가 결혼한 사람들의 건강상의 좋고 나쁜 변화를 살펴볼 수 있게 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노화방지 호르몬 치료, 오히려 수명 단축 시켜”

    “노화방지 호르몬 치료, 오히려 수명 단축 시켜”

    젊고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은 것은 인간들의 보편적 바람이다. 이에 성장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DHEA),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등을 이용한 노화방지치료가 자주 활용되는 요즘 오히려 이런 치료가 역으로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연구진들은 성장호르몬을 이용한 ‘항 노화 치료’가 인체의 자연적인 질병 방어력을 약화시켜 장수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구진은 성인남녀 184명의 체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인슐린과 구조가 비슷한 분자량 7,500 폴리펩티드로 이뤄짐) 혈중 농도변화를 일주일 단위로 11년에 걸쳐 정밀 추적 조사한 결과 특이점을 발견했다. 조사기간 과정에서, 암이 발병한 참가자들 중 IGF-1 수치가 낮은 그룹은 전체의 75%가 여전히 생존했던 반면 IGF-1 수치가 높았던 그룹은 단 25%만 생존했다. 이는 IGF-1 수치가 낮을수록 암 등의 질병에 신체가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는 것을 나타낸다. IGF-1 외에 성장호르몬, 스테로이드 호르몬(DHEA)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 관절 질환 등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연구결과만으로 성장 촉진제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올 2월 국내 중앙대 병원 연구진은 앞서 언급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가 포함된 5가지 성장인자 혼합물이 체내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상처 치유를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세포·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낸 바 있다. 다만 해당 연구가 강조하는 것은 호르몬 치료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닌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을 약에 의존해 억지로 거스르면 체내 자체 방어능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소피아 밀맨 교수는 “노화방지 치료는 일시적으로 젊음을 찾아줄 수는 있지만 영구적인 건강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Aging Cell’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따뜻한 햇볕과 봄바람이 불어 절로 산책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일광욕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이스턴 피에몬테 대학 심장의학과 모니카 베르도이아 박사는 일광욕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모니카 박사와 연구진은 성인남녀 1,500명에 대한 혈관 조영 검사(피부를 3mm 정도 절개 한 뒤 2mm 내외 얇은 관을 혈관에 넣고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입해 동맥, 정맥을 조사하는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자 70%의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왔고 이들 중 32%는 심혈관계 질환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D 수치가 평균보다 적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가지는 중요성은 상당히 높다. 또한 최근 의학계에서는 비타민D 결핍이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보고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모니카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를 통해 이를 유발시키는지는 아직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며 “평소 일광욕, 생선과 계란 섭취, 꾸준한 운동 등을 해주면 분명 심장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시간은?

    하루 중 ‘심장마비 위험’ 가장 높은 시간은?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혈액 농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2주 간 관찰한 결과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을 발견했다. 실험참가자들의 혈액이 응고돼 끈적거림이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가 오전 6시 30분경으로 나타난 것. 연구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혈액 응고가 심해지는 이유는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억제 단백질(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1, PAI-1)’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급성기 단백질의 일종인 PAI-1은 혈관내피, 혈소판에 분포하며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화효소와 결합해서 혈액 용해를 방해하는데 이는 원활한 혈액 흐름에 악영향을 줘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아침 시간대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는 통계 자료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최고 위험 시간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해당 연구결과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브리검 여성 병원 ‘시간 생물학(생체 내 주기적 변화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 연구소’ 프랭크 셰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생체 시계와 PAI-1의 주기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비만, 당뇨와 같은 타 질환과 생체주기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인 ‘혈액 저널(journal Blood)’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

    심장이 가장 위험한 시간…‘오전 6시 30분’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간이 이른 아침인 오전 6시 30분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오리건 보건과학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녀 성인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혈액 농도가 변화하는 과정을 2주 간 관찰한 결과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을 발견했다. 실험참가자들의 혈액이 응고돼 끈적거림이 가장 심해지는 시간대가 오전 6시 30분경으로 나타난 것. 연구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혈액 응고가 심해지는 이유는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 억제 단백질(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 1, PAI-1)’이 많이 분비되는 시점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급성기 단백질의 일종인 PAI-1은 혈관내피, 혈소판에 분포하며 조직플라스미노겐 활성화효소와 결합해서 혈액 용해를 방해하는데 이는 원활한 혈액 흐름에 악영향을 줘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인다. 아침 시간대가 심혈관 질환에 취약하다는 통계 자료는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원인과 최고 위험 시간이 파악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에 해당 연구결과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브리검 여성 병원 ‘시간 생물학(생체 내 주기적 변화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 연구소’ 프랭크 셰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생체 시계와 PAI-1의 주기적 변화가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심혈관질환 뿐 아니라 비만, 당뇨와 같은 타 질환과 생체주기의 연관성을 분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인 ‘혈액 저널(journal Blood)’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낮에는 ‘꾸벅’…숙면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

    낮에는 ‘꾸벅’…숙면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

    최근 직장인들의 고민 중 하나는 과중한 업무로 몸은 피곤한데 쉽게 잠들 수는 없는 ‘밤’이 아닐까? 하루하루 피곤함이 쌓여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다름 아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서서히 춘곤증이 몰려오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수면전문가들의 조언이 담긴 ‘숙면을 방해하는 9가지 나쁜 습관’을 정리해 2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 의학전문가들은 잠이 부족해지면 단순히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정도를 넘어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올바른 수면습관으로 건강한 숙면을 취하고자 한다면 아래 소개된 항목과 본인의 평소 생활방식을 비교해보고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자. 1. 혹시 잠들기 직전까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침대나 이부자리에서 ‘미드’나 ‘SNS’를 하다 잠드는 습관을 가졌다면 고쳐야한다. 끊임없이 두뇌를 사용하다보면 몸의 수면 주기 리듬을 방해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적어도 잠들기 20분 전에는 모든 기기를 끄고 수면 자체에 집중하도록 해야한다. 2. 오래되고 지저분한 잠자리를 계속 유지하는가? 아무리 어린 시절부터 추억이 담긴 소중한 침대 혹은 이부자리라도 낡고 지저분하다면 교체해줘야 한다. 삐꺽거리는 매트리스, 곰팡인 핀 배게는 제 아무리 잠의 달인이라도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주기적으로 잠자리를 정리하고 청소해주는 습관은 물론 망가진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야식을 즐기는가? 늦은 밤, 놓쳤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과 치킨, 즉 ‘치맥’은 행복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 중 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계속 당신의 몸속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하고 수면 때까지 속을 비워두는 것이 현명하다. 4. 커피나 탄산음료를 즐기는가? 향긋한 커피 한잔 혹은 시원한 탄산음료 한 병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지만 잠자리에서는 방해만 된다. ‘카페인’과 ‘당분’은 당신의 신경계를 끊임없이 자극해 결국 숙면을 할 수 없게 만든다. 5. 혹시 고민이 많은가? 오늘 업무를 잘했는지, 직장 상사와 관계는 어땠는지, 아직 남은 과제가 있는지, 잠자리에서 계속 고민한다면 잠은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다.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일지라도 잠을 자기 전만큼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천하 태평한 마음으로 눈을 감아야 숙면이 찾아온다. 6. 낮잠을 즐기는가? 오후에 약 1~2시간 달콤한 낮잠을 즐겼다면 그만큼 밤에는 숙면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식곤증이 몰려와도 15분이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낮잠을 자도록 하자. 7. 혹시 침실이 시끄러운가? 낮잠도 안자고 커피도 안마시고 야식도 안 먹는데 왜 아무리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침실환경을 잘 둘러보자. 혹시 애완동물이 왔다 갔다 하지 않는지, 커튼이 불량해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는지, 윗집과 옆집에서 소음이 새어나오지는 않는지, 혹은 집 주위에서 공사를 하고 있지 않는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나하나 체크해보고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해결해보도록 하자. 8.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가? 업무에 대한 의욕이 넘치거나 불타는 학구열의 소유자라면 잠드는 순간까지 머리가 회전 중일 것이다. 이런 당신의 에너지를 조금이라도 가라앉혀주지 않으면 수면 내내 에너지가 빠져나갈 것이다. 이럴 때는 정기적인 운동으로 에너지를 분산시켜 적어도 잠을 잘 때는 편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생각이 너무 산만하지 않은가? 오늘 본 영화, 내일 할 숙제, 모레 할 축구시합 등으로 머리가 복잡하다면 아무리 잠을 자려 해도 숙면은 힘들다. 조금은 당신의 정신을 안정시켜줘야 하는데 이럴 때는 교양서적, 향긋한 허브 차, 요가 혹은 명상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정심을 찾도록 해보자. 전보다 훨씬 달콤한 숙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산 아시아 의료관광메카 노린다

    부산 아시아 의료관광메카 노린다

    부산을 찾는 해외 의료관광객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시와 지역의료계, 관광 협회 등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홍보와 함께 질 높은 의료 수준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지역 의료기관 298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진료기준) 실적을 조사한 결과 2만 1798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2년 1만 4125명보다 54% 증가한 것이다. 시의 해외환자 유치실적은 2009년 해외환자 유치가 시작된 이래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러시아가 9894명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2696명, 일본 1589명, 미국 1270명, 필리핀 905명, 베트남 787명 순이다. 국가별 증가율을 분석해 보면 러시아는 2012년 5333명에서 86%, 중국은 1542명에서 57.2% 증가했다. 시는 특히 필리핀이 2012년 672명에서 35%, 베트남이 421명에서 87% 늘어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이는 동남아시아의 경제 성장과 함께 의료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 중국 외에 부산이 향후 중점 마케팅 대상국가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만한 의미 있는 통계로 분석된다. 병원별로는 동아대병원이 9894명을 유치해 1위로 조사됐다. 진료 형태별로는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가 각각 54%, 55%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입원환자 증가는 암, 심혈관, 척추·관절 등 중증환자의 증가가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김기천 시 식의약품안전과장은 “새로운 의료관광의 타깃 지역으로 분석된 동남아시아를 공략하고자 4월 초 허남식 시장이 직접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에 참석하는 등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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