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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경영·컴공 가거나 로스쿨 준비… 인기학과 우회로 된 자유전공[거꾸로 가는 교육]

    [단독] 경영·컴공 가거나 로스쿨 준비… 인기학과 우회로 된 자유전공[거꾸로 가는 교육]

    정부가 교육개혁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에 시동을 걸었다. 학과 간 벽을 허무는 학사제도 유연화와 대입제도 개편, 의대 정원 확대 등 민감한 정책들인 만큼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특정 분야로의 쏠림을 부추기거나 취지와 다른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는 반발도 적지 않다. 서울신문은 최근 교육계의 이슈로 떠오른 대학 무전공(전공자율선택제) 선발 확대, 문·이과 교차 지원 문제, 대입제도 개편과 자사·특목고 쏠림 현상의 실태와 문제점을 총 3회에 걸쳐 짚어 본다.“무전공 학생 대부분이 경영학과나 컴퓨터공학과에 가니까 복수전공·부전공생은 수강 신청할 자리도 없어요. 대안 없이 이렇게 자유전공을 늘리기만 하는 게 맞나요?”(서울대 자유전공학부 3학년생) “자유전공학부로 들어온 애들 상당수가 로스쿨 준비를 합니다. 소수 전공 학생들은 소외되는 게 현실이에요.”(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졸업생) 정부가 대학 신입생을 전공 없이 선발하는 무전공 입학을 25%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특정 학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무전공 학부를 운영 중인 대학들도 쏠림 현상을 이미 겪고 있다. 2009년 학생들의 자유로운 전공 탐색을 취지로 출범해 2학년부터 한 개 이상의 전공을 택하게 하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가 대표적이다. 15일 서울신문이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서울대에서 확보한 ‘2009~2023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입학생 전공별 진입 현황’에 따르면 전공 배정이 시작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3757명의 전공 배정 인원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몰린 학과는 경제학부(680명·18.1%)였다. 2위는 경영학부(658명·17.5%), 3위는 컴퓨터공학부(424명·11.3%)로 절반가량의 학생이 세 전공에 쏠렸다. 4위인 통계학과(205명·5.5%)와 5위인 심리학과(192명·5.1%)까지 고려하면 10명 중 6명이 상위 5개 학과에 몰렸다. 이공계 쏠림도 두드러졌다. 전공 배정 상위 10개 학과 안에는 인문대 소속 전공이 한 곳도 없었다. 인문대 소속 11개 학과는 14년간 자유전공학부에서 진입한 학생이 각각 10명 미만이었고, 농업생명과학대(0.4%)로 진학한 학생도 극소수였다. ●이공계도 전공별 ‘빈익빈부익부’ 같은 이공계열 안에서도 전공별 ‘빈익빈부익부’가 존재했다. 컴퓨터공학부의 경우 자유전공학부 도입 초기이던 2010~2011년 전공 배정 인원이 각각 2명에 머물렀지만 2015년엔 23명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에는 69명까지 치솟았다. 반면 같은 공과대학 안에서도 원자핵·조선해양·전기공학전공은 14년간 각각 1명만 자유전공학부에서 전공생으로 들어왔다. 서울대 공대의 한 교수는 “컴퓨터공학과는 학생 수요가 늘어났지만 교수나 시설은 채워지지 않았다”며 “첨단 분야일수록 전문 인력이 대기업으로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을 인식하고 있다. 서울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학생은 “매 학기 전공 진입 승인 명단을 보면 경영학과와 컴퓨터공학, 통계학 정도이고 그 외 전공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2019년 경희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한 학생도 “경영학이나 글로벌리더전공을 택하는 학생이 각각 30~40% 정도 되고 25%는 취업이 잘되는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차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들 사이에서도 무전공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의 한 대학 총장은 “문과는 경영·경제·미디어를, 이과는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선호한다”며 “자유전공을 신설하거나 단기간에 증원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말했다. ●융합 교육 대신 ‘취업 준비’ 선회도 1학년 때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다는 취지를 충분히 못 살린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서울대는 전공 선택의 다양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23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의 전공 진입 현황을 보면 2015년에 학생들이 선택한 전공은 총 58개였지만 2019년 48개, 지난해엔 39개로 줄었다. 대입 때 인기 학과에 합격할 성적이 되지 않아 우선 무전공으로 입학한 뒤 해당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전공 학부에 입학했던 임상한(29)씨는 “자율전공학과 인원을 100명으로 가정하면 50명은 경영학과에 가고 30명은 자율전공에 남아 법학 수업을 들으며 로스쿨이나 회계사 시험을 준비했다”면서 “취직이 목표가 되다 보니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준다는 취지가 적용이 안 된다”고 밝혔다.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고 융합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를 살리려면 부작용에 대한 보완과 기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은 “무전공 학생들이 일부 분야로 쏠리면 인재 정책으로서도 비효율적”이라며 “학생 선택권은 기존의 다전공 활성화나 연합, 연계전공 제도로 충분히 충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1990년대 말 대학들이 학부제 도입 같은 모집 광역화를 했을 때도 전공 쏠림과 이에 따른 부작용이 해결돠지 않았다”며 “무전공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재정과 교원, 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단독]“무전공 입학했다 로스쿨가요”…서울대는 10명 중 6명이 5개 전공 쏠려

    [단독]“무전공 입학했다 로스쿨가요”…서울대는 10명 중 6명이 5개 전공 쏠려

    “무전공 학생 대부분이 경영학과나 컴퓨터공학과에 가니까 복수전공·부전공생은 수강 신청할 자리도 없어요. 대안 없이 이렇게 자유전공을 늘리기만 하는 게 맞나요?”(서울대 자유전공학부 3학년생) “자유전공학부로 들어온 애들 상당수가 로스쿨 준비를 합니다. 소수 전공 학생들은 소외되는 게 현실이에요.”(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졸업생) 정부가 대학 신입생을 전공 없이 선발하는 무전공 입학을 25%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특정 학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무전공 학부를 운영 중인 대학들도 쏠림 현상을 이미 겪고 있다. 2009년 학생들의 자유로운 전공 탐색을 취지로 출범해 2학년부터 한 개 이상의 전공을 택하게 하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가 대표적이다. 15일 서울신문이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서울대에서 확보한 ‘2009~2023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입학생 전공별 진입 현황’에 따르면 전공 배정이 시작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3757명의 전공 배정 인원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몰린 학과는 경제학부(680명·18.1%)였다. 2위는 경영학부(658명·17.5%), 3위는 컴퓨터공학부(424명·11.3%)로 절반가량의 학생이 세 전공에 쏠렸다. 4위인 통계학과(205명·5.5%)와 5위인 심리학과(192명·5.1%)까지 고려하면 10명 중 6명이 상위 5개 학과에 몰렸다. 이공계 쏠림도 두드러졌다. 전공 배정 상위 10개 학과 안에는 인문대 소속 전공이 한 곳도 없었다. 인문대 소속 11개 학과는 14년간 자유전공학부에서 진입한 학생이 각각 10명 미만이었고, 농업생명과학대(0.4%)로 진학한 학생도 극소수였다. 이공계 안에서도 양극화…컴공 2→69명 ‘폭증’ 같은 이공계열 안에서도 전공별 ‘빈익빈부익부’가 존재했다. 컴퓨터공학부의 경우 자유전공학부 도입 초기이던 2010~2011년 전공 배정 인원이 각각 2명에 머물렀지만 2015년엔 23명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에는 69명까지 치솟았다. 반면 같은 공과대학 안에서도 원자핵·조선해양·전기공학전공은 14년간 각각 1명만 자유전공학부에서 전공생으로 들어왔다. 서울대 공대의 한 교수는 “컴퓨터공학과는 학생 수요가 늘어났지만 교수나 시설은 채워지지 않았다”며 “첨단 분야일수록 전문 인력이 대기업으로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특정 전공 쏠림 현상’을 인식하고 있다. 서울대 자유전공으로 입학해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학생은 “매 학기 전공 진입 승인 명단을 보면 경영학과와 컴퓨터공학, 통계학 정도이고 그 외 전공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2019년 경희대 자율전공학부에 입학한 한 학생도 “경영학이나 글로벌리더전공을 택하는 학생이 각각 30~40% 정도 되고 25%는 취업이 잘되는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차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들 사이에서도 무전공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의 한 대학 총장은 “문과는 경영·경제·미디어를, 이과는 컴퓨터나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를 선호한다”며 “자유전공을 신설하거나 단기간에 증원하기 어려운 이유”라고 했다. 전공 탐색 대신 ‘취업 준비’ 선회도…“인프라 구축 필요” 1학년 때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다는 취지를 충분히 못 살린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서울대는 전공 선택의 다양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2023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입학생의 전공 진입 현황을 보면 2015년에 학생들이 선택한 전공은 총 58개였지만 2019년 48개, 지난해엔 39개로 줄었다. 대입 때 인기 학과에 합격할 성적이 되지 않아 우선 무전공으로 입학한 뒤 해당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전공 학부에 입학했던 임상한(29)씨는 “자율전공학과 인원을 100명으로 가정하면 50명은 경영학과에 가고 30명은 자율전공에 남아 법학 수업을 들으며 로스쿨이나 회계사 시험을 준비했다”면서 “취직이 목표가 되다 보니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준다는 취지가 적용이 안 된다”고 밝혔다.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고 융합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를 살리려면 부작용에 대한 보완과 기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창우 서울대 인문대학장은 “무전공 학생들이 일부 분야로 쏠리면 인재 정책으로서도 비효율적”이라며 “학생 선택권은 기존의 다전공 활성화나 연합, 연계전공 제도로 충분히 충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은 “1990년대 말 대학들이 학부제 도입 같은 모집 광역화를 했을 때도 전공 쏠림과 이에 따른 부작용이 해결돠지 않았다”며 “무전공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재정과 교원, 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5일

    쥐 48년생 : 하루종일 웃음꽃 핀다. 60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2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84년생 :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96년생 : 나쁜 것이 사라지니 좋은 날이다. 소 49년생 : 일이 더디게 추진된다. 61년생 : 몸 관리를 철저히 하라. 73년생 : 혼자서 애타는 마음이구나. 85년생 : 매사 결과가 좋다. 97년생 : 생각대로 움직이니 좋은 날이다. 호랑이 50년생 : 결단을 내릴 일이 생긴다. 62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74년생 :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86년생 : 한눈 팔지 않으면 구설수 없다. 98년생 : 한걸음 뒤로 물러서야. 토끼 51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63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75년생 : 먼 여행에서 의외의 이득 얻는다. 87년생 : 주변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간다. 99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용 52년생 : 실수가 따르니 조심하라. 64년생 : 차분하게 보내는 것이 좋은 날. 76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88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00년생 : 다급하게 다가오는 이를 경계하라. 뱀 53년생 : 여행이나 이동은 삼가야. 65년생 : 의기소침할수록 몸을 움직여라. 77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려워진다. 89년생 : 집안이 태평을 누리겠다. 01년생 : 사람 사귀기에 조심해야. 말 54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66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78년생 : 큰 이득은 없지만 손해도 없다. 90년생 : 경거망동하다 망신 당한다. 02년생 : 좋은 결실을 맺는 날. 양 43년생 : 갑작스러운 모험은 삼가라. 55년생 : 기쁜 일들이 생긴다. 67년생 : 사업이 번창하니 길하다. 79년생 : 평온해서 만족스러운 하루. 91년생 : 걸리는 게 없이 매끄러운 날. 원숭이 44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 56년생 : 일보 물러나서 안전 꾀할 것. 68년생 : 좋은 기회가 다가온다. 80년생 : 지나친 걱정은 만병의 근원. 92년생 : 친구들의 행보에 휩쓸리지 마라. 닭 45년생 : 복이 찾아드는구나. 57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69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함이 좋겠다. 81년생 : 가정사에 특히 신경 써야겠다. 93년생 : 건강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개 46년생 : 신중하게 생각하고 처신하라. 58년생 : 경솔하면 행운 놓친다. 70년생 : 너무 앞장서지 마라. 82년생 : 상대를 얕보다가 화 입을라. 94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기쁜 하루. 돼지 47년생 : 마음이 편하니 만사가 편하다. 59년생 : 의욕이 충만하니 행운이 넘친다. 71년생 : 용기 내어 도전하면 재복 있다. 83년생 : 과도한 투자는 삼가라. 95년생 : 여러 사람 모인 곳은 피하는 게 좋겠다.
  • “한국이 中 ‘불꽃놀이’ 훔쳐간다” 중국인들 황당 주장

    “한국이 中 ‘불꽃놀이’ 훔쳐간다” 중국인들 황당 주장

    한국이 중국 전통문화인 ‘불꽃놀이’를 빼앗으려 한다는 인식이 중국 내에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구파신문’이 춘제(중국 설) 폭죽·불꽃놀이를 재허용과 관련한 중국인들의 인식을 인터넷 댓글을 통해 조사한 결과, 43%는 ‘전통문화 보전을 위해 춘제 불꽃놀이를 다시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27%는 ‘한국이 불꽃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해 중국의 문화를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이 훔쳐가려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꽃놀이를 허용해야 한다’는 엉뚱한 주장인 것이다. 실제로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한국 불꽃놀이’를 검색하면 한국이 세계유산 신청을 통해 중국 문화의 흔적을 지웠다는 글이 최상단에 노출된다. 반면 한국 문화재청은 불꽃 또는 폭죽놀이 관련 문화를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거나, 신청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왔던 터라 누구보다 세계유산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은 불꽃놀이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적이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 설 연휴 때는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중국설’을 ‘음력설’로 훔쳐간다고 난리더니, 올해에는 불꽃놀이를 훔쳐간다고 또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자신들이 먼저 한국의 김치, 한복, 부채춤, 심지어 독립운동가 국적 및 민족까지 훔치려고 하면서, 우리가 자신들의 문화를 훔치려고 한다니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인들은 타국의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자신들의 문화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중국인들은 춘제 연휴 기간 대대적으로 폭죽을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즐긴다. 폭죽이 터질 때 나는 요란한 소리가 악귀를 쫓고 복을 가져온다고 믿는다. 이때 터뜨리는 폭죽의 양은 개인이나 기업의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기오염 및 화재, 부상 위험에 따라 1993년부터 대도시 도심에서의 폭죽 사용이 규제됐다. 코로나19 사태 때는 명절 폭죽 사용이 국가 차원에서 전면 금지됐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6일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격)가 민심을 달래기 위해 금지 조치를 완화했고 올해 춘제부터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폭죽 및 불꽃놀이가 되살아났다. 춘제 연휴 시작 전날이었던 지난 9일 밤에도 중국 전역에서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다만 중국 본토는 물론 한국의 공기 질도 ‘나쁨’ 수준을 보였다. 과거에도 중국에서 폭죽을 터뜨릴 때 뿜어져 나오는 칼륨이 설 연휴 기간 한반도로 다량 넘어온 것을 국내 연구기관이 입증한 사례가 있다.
  • [포토]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포토] 이효리, 국민대 졸업식 축사

    “여러분은 다 잘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만 떠들고 노래나 하고 가겠다.” 가수 이효리가 모교인 국민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축사를 건넸다. 이효리는 14일 오전 10시30분 국민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 후배들을 위한 축사에 나섰다. 이효리는 이날 “훌륭한 졸업생 선배들이 많음에도 저를 초대해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사하다”라며 “26년 전 꼭 연기자라기보다는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지’라는 꿈을 안고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효리는 “저는 연설을 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제 말을 듣지 않을 거지 않냐?”라며 “사랑하는 부모님, 친구의 말, 공자, 맹자의 말도 안 듣는 우리다, 여러분 그냥 마음 가는 데로 가시라”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람은 여러분 자신이며 누구보다 더 귀담아들어야 하는 말은 내(자신의) 마음의 소리”라며 “멋진 사람이 나를 이끌어서 내 삶이 수월해지는 것을 버려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부정적인 소리는 진짜 나의 소리가 아니다, 그 (부적정인) 소리 너머에서는 진짜 내가 ‘넌 잘하고 있어’ ‘넌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라고 목터져라 이야기한다”라며 “그 너머 소리는 늘 나를 아끼고 사랑하고 늘 좋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꼭 귀 기울여봐라, 믿음을 가지고 들어보면 그 소리가 커짐을 느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래라저래라’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마라”라며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마라, ‘우리는 가족이다’라면서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 조심해라,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가시면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면 소중한 인연을 만날 때가 있다, 그때 위안받고 미련 없이 자기 갈 길을 가야 한다”라며 “말에는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살면서 여러분이 체득한 것이 여러분 것이 된다, 나아가고 많이 다치고 체득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여러분을 위해 연설문을 썼다고 생각하지만, 이 연설문은 저 자신을 위해 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러니까 지금까지 제가 한 말 귀담아 듣지 말라, 여러분은 잘 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만 떠들고 노래 한곡 하고 가겠다”라며 축사를 마쳤다. 이효리는 이후 단상 위에서 자신의 히트곡 ‘치티치티 뱅뱅’ChittytChittytBang Bangng)을 열창했다. 학사모와 졸업식 가운을 입은 이효리는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분위기를 돋웠고, 현장의 졸업생 및 방문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으로, 지난해 가을에도 국민대학교 축제에 깜짝 등장하며 모교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윤재옥 “의사는 국민 이길 수 없다…조국 신당, 사법부 조롱”

    윤재옥 “의사는 국민 이길 수 없다…조국 신당, 사법부 조롱”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와 의료계를 향해 “의사들이 계속 의료대란을 낳을 수 있는 파업 등 집단행동을 고집한다면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져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제 결정을 거듭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즉각 파업을 선언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대전협이 앞으로도 신중하고 합리적인 태도로 국민, 의사, 정부 모두가 윈윈하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들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해 10년 후와 그 너머의 미래를 봐야지 기득권에 매달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19년째 3058명에 묶여온 의대 정원 동결이 어떤 의사들에게는 이익이 됐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동시에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의 위기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전개되고 의료계의 고령화도 심각한 상황에서 증원 동결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한 옵션이 아니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 90% 가까이 찬성하고 여야 정치권도 모두 찬성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의사는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걸 명심해 주기를 바란다”며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은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 뿐 아니라 의사 외 다른 의료 직역으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이 계속 의료대란을 낳을 수 있는 파업 등 집단행동을 고집한다면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져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협과 의협을 비롯한 모든 의사단체는 집단행동을 중지하고 의료현장을 지키며 정부와 대화에 임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윤 원내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창당이 사법부와 입법부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팬덤이 아니라면 신당을 지지하는 국민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실형을 받은 피고인이라는 걸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언행이 상반되는 많은 어록을 남기면서 내로남불로 점철된 문재인 정부 상징으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의 출마는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정치적 면죄부를 받겠다는 개인적 욕망”이라며 “지역구나 비례대표를 통해서 당선된다고 해도 대법원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 창당이 민주당의 선거제 결정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민주당이 당리당략과 의회 독재에 눈멀어 선거제도를 혼탁하게 만든 결과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은 조국 신당까지 발 딛게 만들었다”면서 “공천이 본격화되면 자격 미달과 경쟁력 부족으로 탈락한 후보들이 우후죽순 난립해 명찰을 바꿔 들고나올 거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 박홍근 “조국 신당? 민주당과 연합 어렵다는 점 분명”

    박홍근 “조국 신당? 민주당과 연합 어렵다는 점 분명”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총선에서 통합비례정당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주도하는 박홍근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은 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에서 단장을 맡은 박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설령 (조 전 장관의) 신당이 만들어지더라도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연합의 대상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라고 적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고향인 부산의 부산민주공원에서 “총선에 대비해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의 출마 방식에 대해서는 “정당을 만들고서 함께하는 동지나 벗들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급속도로 퇴행시킨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공정과 상식, ’정의와 희망‘을 바로 세우고 큰 위기에 처한 민생과 민주, 평화를 살려내라는 국민의 염원과 명령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그 절실함에 동의하는 정당과 시민사회가 하나로 뭉치고, 중도층을 포함해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그러나) 절체절명의 선거에서 조 전 장관의 정치 참여나 창당은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 집요한 공격만 양산할 것”이라며 “과도한 수사로 억울함이 있어도 진보개혁세력 승리를 위해 자중해줄 것을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적었다. 조 전 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최근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조 전 장관과 통합비례정당이나 선거연합의 형태로 손을 잡으면 중도층이 이탈해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선 조 전 장관이 총선에 뛰어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까지 이슈화하면 민주당의 ‘정권심판론’ 프레임이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총선 전에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가 이뤄지지 않는 한 출마는 사실상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준연동형 비례제·위성정당 뭐길래?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결정에 따라 제22대 총선의 비례대표 국회의원(47석)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고, ‘정권 심판에 동의하는’ 진보 성향의 군소 야당 및 시민단체 등과 연합하는 위성정당 ‘통합비례정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소수 정당의 원내 진입을 돕는다는 취지로 21대 총선을 앞두고 2019년 여당과 소수 정당이 힘을 합쳐 제1야당을 배제한 채 도입했다. 준연동형제는 지역구 의석수가 전국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모자란 의석수의 50%를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100%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어서 ’준(準)‘이란 표현이 붙었다. 그러나 각 거대 정당이 비례대표 선출만을 위한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위성정당에서 비례대표로 뽑힌 의원들이 모(母)정당으로 복귀하는 꼼수가 실행되며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용 위성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각각 17석, 19석을 가져갔다. 소수 정당인 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 모두 합쳐 6석,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 3석에 그쳤다. 더불어시민당의 경우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도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이긴 했지만 비례후보로 공천받은 인사 대부분이 민주당으로 복귀하면서 결국 양당 중심 체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주당은 그동안 준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놓고 고심해오다 당론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했고 이 대표는 준연동형 유지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위성정당 금지법’ 등의 제도적 보완 없이 그대로 총선을 치르게 됐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기존의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주장하면서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에 대비해 위성정당 창당을 준비해왔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명칭을 ’국민의미래‘로 정하고 온라인 창당 발기인 대회까지 마친 상태다. 원내 1·2당 모두 비례용 위성정당을 공식화하면서 거대 양당 체제가 22대 국회에서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3일

    쥐 48년생 : 자금 사정이 풀린다. 60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72년생 : 조용하고 평탄한 하루. 84년생 : 너무 믿다가 큰코 다칠라. 96년생 : 뜻대로 열매를 맺는다. 소 49년생 : 자신을 속이지 마라. 61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73년생 : 힘들지만 결국 풀린다. 85년생 : 언행에 각별히 신경 써야. 97년생 : 미루었던 계획들을 추진하라. 호랑이 50년생 : 대세를 거스르지 말고 순리에 따르라. 62년생 : 하는 일마다 만사형통. 74년생 : 이득이 없으니 안정이 최고. 86년생 : 고민은 대화로 풀어라. 98년생 : 기쁜 일이 생긴다. 토끼 51년생 : 가까운 이웃을 조심하라. 63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75년생 : 소망했던 일 이룬다. 87년생 :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 99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용 52년생 : 운기가 저조하니 주의. 64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76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가는구나. 88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00년생 : 인내하면 큰 성과 있다. 뱀 53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하라. 65년생 : 구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77년생 : 작은 소망 이루겠다. 89년생 : 잦은 실수가 생기기 쉬우니 주의. 01년생 : 유연한 마음이 필요한 때. 말 54년생 : 기다리는 게 상책. 66년생 : 여유를 가지고 행동하라. 78년생 : 동료와 갈등 생길 수 있다. 90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02년생 : 끝맺음을 잘하라. 양 43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55년생 : 타인과의 거래 조심하라. 67년생 : 이동하기에 좋은 날. 79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91년생 : 신용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원숭이 44년생 : 시작이 반이라 했다. 56년생 :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68년생 : 사람 사귀기 조심해야 한다. 80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고 하지 말아야. 92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을 지킨다. 닭 45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57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9년생 : 새로운 기회가 열리겠다. 81년생 : 작은 희생이 따르지만 큰 복이 온다. 93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개 46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58년생 : 관망하는 편이 유리하다. 70년생 : 남과의 충돌을 피하라. 82년생 :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게 좋겠다. 94년생 : 뜻하지 않은 기쁜 소식 있다. 돼지 47년생 : 덕을 쌓으며 경사 넘친다. 59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한 날. 71년생 : 모든 일이 원만하게 될 것이다. 83년생 : 분위기에 너무 들뜨지 마라. 95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 ‘집회중 경찰과 몸싸움’ 민노총 조합원들 ‘집행유예’

    ‘집회중 경찰과 몸싸움’ 민노총 조합원들 ‘집행유예’

    지난 2022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집회 도중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9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전진우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 간부 A씨(59)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조원 8명은 각각 징역 6월에 2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2022년 6월 22일쯤 충남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 아산출고센터 입구에서 집회 중 도로 진입을 막아서는 경찰관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들은 ‘현대차 화물노동자 생존권 보장 쟁취를 위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로 노조원들이 운행하는 탁송 차량 차량의 운송물량을 확대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노조원들은 비조합원이 운행하는 탁송 차량의 적재 불량 등을 지적하며 단속을 요구했고, 경찰은 이들의 도로 진입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 등의 문제로 완성차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전진우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행사한 위력의 정도가 매우 심해 경찰관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이 방해된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잘못을 반성하며 피해 경찰관들을 위해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해남 마산~산이 지방도 4차로 확·포장 조기착공

    해남 마산~산이 지방도 4차로 확·포장 조기착공

    전남 해남군은 마산면~산이면 간 지방도 4차로 확장·포장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남군 마산면과 산이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806호선 도로는 해남의 내륙을 관통하는 도로로 해남배추와 고구마 등 농산물 물류의 중심지이지만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거북이 운행의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각종 개발사업과 화원 산단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신산업들이 대거 유치됨에 따라 관련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도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군은 이에 따라 전라도에 도로 개선을 지속해 건의, 도로 확장·포장을 총 4단계로 나눠 추진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총 사업 구간은 16.7㎞, 1439억원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인 마산 상등교차로~산이면 노송리 구간 5.6㎞에 대해 올 상반기 중 먼저 착공하게 된다. 1단계 사업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이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 속도를 반영해 향후 탄력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를 비롯해 해남군의 교통망 구축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지역 장기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해남군은 기대하고 있다. 해남 최초의 철도인 보성~임성리 간 82.5km를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는 노반 시설 공사가 98% 완료됐으며 역사 신축과 전력, 신호, 통신 등 전철화 사업을 막바지 추진 중이다. 또한 국도 77호선 마지막 연결 구간인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해저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현재 공정률 14.37%를 나타내고 있다. 해저터널 2.73km 중 370m 구간을 굴착 완료한 상태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산~산이간 확장·포장 공사가 조기 착공하면서 서남권역의 교통망이 사통팔달 완성되는 큰 그림이 완성되고 있다”라며 “고속철 해남노선 반영 등 핵심 사업들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손으로 쓱…한동훈 얼굴에 번진 연탄 검댕, ‘이 사람’이 묻혔다

    손으로 쓱…한동훈 얼굴에 번진 연탄 검댕, ‘이 사람’이 묻혔다

    국민의힘에서 진행한 설맞이 연탄 나눔 봉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얼굴에 숯검정이 묻은 모습이 포착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적 쇼’라며 견제에 나섰다. 당시 현장 영상에는 누가 한 위원장 얼굴에 숯검정을 묻혔는지가 담겨있었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봉사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7만 1000장 기증서를 전달하고,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날랐다. 이후 언론 등에는 한 위원장이 얼굴에 검댕을 묻힌 채 연탄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이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민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대체 왜 한동훈 위원장은 옷은 멀쩡한데 얼굴에만 검댕이 묻었을까”라며 “누군가 양손으로 볼에 묻히고 콧등에도 한 점 찍은 듯 인공의 흔적까지 담아서. 일하는 티 나도록? 아님 연탄 화장?”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연탄 나르기) 일을 꽤 여러 번 해본 분들에 따르면,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대개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검댕이 얼굴에 묻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서 저런 경우 흔치 않다. 가끔 짓궂은 장난의 대상이 되거나,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만지는 경우는 예외지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마, 설 앞둔 시점에 동료시민 돕는 ‘연탄 나르기’마저 정치적 쇼를 위한 장식으로 이용한 건 아니겠죠”라고 덧붙였다.JTBC가 공개한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위원장의 얼굴에 묻은 검댕은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장의 장난에서 비롯됐다. 연탄 전달식 뒤 기념 촬영을 하던 중 허 회장은 뒤에 있던 연탄을 문지르곤 한 위원장 콧등에 검댕을 묻혔다. 허 회장의 이 같은 행동에 주변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비슷한 상황은 한 위원장이 가정마다 연탄을 배달할 때도 재현됐다. 한 봉사자가 “근데 위원장님 얼굴이 너무 하얗다. 이걸로 이렇게 표시를 좀 내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당 관계자 누군가 한 위원장 얼굴에 검댕을 묻혔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웃으며 “일부러 안 묻혀도 됩니다”라며 “굳이 일부러 안 묻혀도, 자연히”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백사마을 연탄 나눔 활동에서 직접 연탄 손수레를 끌며 2000장을 저소득 가구에 배달했다. 한편 이번 연탄 기부는 양당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기부한 것과는 별개로, 한 위원장 명의 설 선물 예산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4일 연탄 1만장을, 같은 달 12일 국민의힘은 2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 옥경이 치매 초기에서 중기로…태진아 “설마 했는데”

    옥경이 치매 초기에서 중기로…태진아 “설마 했는데”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의 현 상태를 공개했다. 12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최근 녹화에서 태진아는 애칭 옥경이로 불리는 이옥형과 함께 병원에 가 검진을 받았다. 태진아는 아내 치매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믿어지지 않았다”며 “설마 아니겠지 했는데 의사가 받아들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병원에서 이옥형은 “아침 식사 했느냐”는 물음에 “안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자 태진아는 “드신 걸 기억 못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담당 의사와 마주한 태진아는 “아내가 저녁에 우는 증상이 있었는데 요즘은 울기도 하고 안 울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후 4~5시가 되면 확 다운이 되면서 자꾸 집에 가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의사는 “원래 치매가 낮보다 밤에 심해진다. 여기 온지 이제 4년이 넘었는데 초기 단계를 넘어 중기 정도로 가지 않았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치매를 멈추게 할 약은 현재로서는 없지만, 보호자의 노력이 약만큼 효과적”이라며 “기억력 같은 인지 장애가 좋아지지 않더라도 불안이나 초조 등은 보호자 노력으로 안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묻은 거야 묻힌 거야… 한동훈 얼굴에 ‘검댕이 신경전’

    묻은 거야 묻힌 거야… 한동훈 얼굴에 ‘검댕이 신경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설 명절 ‘연탄 신경전’을 벌였다.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탄 봉사 활동에 나서자, 민주당이 견제에 나선 것이다. 지난 8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설 선물 예산 전액을 저소득층 연탄값으로 기부한 뒤 얼굴에 검댕을 묻혀가며 빈민촌에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공개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민주당에선 “일부러 검댕을 묻힌 쇼는 아니겠지”라며 견제구를 던졌다.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한 위원장의 인기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봉사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7만1000장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는 양당이 지난해 연말을 맞아 기부한 연탄과는 별개였다. 통상적 연말 연탄 기부를 훨씬 웃도는 규모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4일 연탄 1만장을 기부했고, 같은 달 12일 국민의힘은 2만장을 기부했다.이번 연탄 기부는 한 위원장 명의 설 선물 예산이었다. 외국 외교관 등에 매년 보내던 7000만원 규모 금년도 설 선물 예산안을 보고받은 한 위원장이 “이거 받을만한 분들은 우리 선물 하나쯤은 안 받아도 그만인 분들 아니냐”며 연탄 기부금으로 돌리라고 지시했다. 봉사단체 측은 기부 의사를 전달받고는 “국민의힘은 지난해 말에 이미 했는데, 뭔가 착오가 있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사실 12월까지는 연말이라 연탄 후원이 많이 오지만 1월이 되면 뚝 끊긴다. 2월인 지금은 ‘연탄 보릿고개’”라며 사의를 표했다. 한 가구가 한 달에 사용하는 연탄은 대략 200장으로, 이번 기부 규모는 대략 355가구의 한 달 사용 분량이다. 한 위원장은 기증서 전달 현장에서 “저희가 잘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매년 이 정도 규모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바로 그날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직접 연탄 리어카를 끌며 2000장을 저소득 가구에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 등의 얼굴에 연탄 검댕이 묻은 장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그러자 다음날인 9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의 봉사 활동 사진을 올렸다. 다만 홍보가 아닌 견제구를 위한 것이었다. 민 위원은 “왜 옷은 멀쩡한데 얼굴에만 검댕이 묻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누군가 양손으로 볼에 묻히고 콧등에도 한 점 찍은 듯 인공의 흔적까지 담았다”며 “이즈음 연탄 나르기는 이웃을 생각하는 행위다. 이런 일을 여러 번 해본 분들에 따르면 옷보다 얼굴에 먼저 연탄 검댕이 묻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한 위원장의 얼굴에 묻은 검댕이가 인위적으로 묻힌 것이라는 뜻이다. 그리고는 “대개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검댕이 얼굴에 묻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서 저런 경우가 흔치 않다는 것”이라며 “설을 앞둔 시점에 동료시민 돕는 ‘연탄 나르기’마저 정치적 쇼를 위한 장식으로 이용한 건 아니겠지”라고 했다.
  • 이낙연 양보로 만든 제3지대 ‘빅텐트’…이준석 인기 업고 시너지 효과 낼까

    이낙연 양보로 만든 제3지대 ‘빅텐트’…이준석 인기 업고 시너지 효과 낼까

    여야 거대 정당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이준석·양향자), 새로운미래(이낙연·김종민), 새로운선택(금태섭·류호정), 원칙과상식(이원욱·조응천) 등 4개 정치세력이 합당해 ‘개혁신당’이라는 ‘빅텐트’ 단일 정당으로 4·10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그간 당명을 두고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통 크게 양보하면서 통합이 전격 성사된 것이다. 총선을 두달 앞둔 시점에서 네 갈래로 합종연횡을 모색하던 ‘제3지대’가 전격 합당하기로 하면서 거대 양당을 위협할 큰 변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연휴 직후 조속한 합당대회 열기로용산역 합동 귀성 인사 이후 합의 이들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합의했다. 이준석 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대중적 지지를 받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며,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다. 합의문 발표 회견에는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이 자리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서야 한다는 목표 아래 대통합을 결단했다며 통합 신당에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공동대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를 그대로 방치해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며 “오만과 독선, 위성정당을 서슴지 않고 공개적으로 추진하는 기득권 양대 정당의 반칙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3지대 세력들은 전날 밤까지도 통합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으나 당명과 지도부 체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은 이날 아침 서울 용산역 앞에서 합동 귀성인사를 한 뒤 다시 만나 협상을 했고 결국 오후 들어 합의문에 서명했다. 무엇보다 합당 논의의 뇌관이었던 당명 문제가 해소된 것이 협상 타결의 물꼬를 튼 것으로 보인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명을 이준석 대표가 이끌던 기존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 대표는 “당명을 여론조사로 정하자, 공모하자는 등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미 늦어진 통합을 서두르려면 현재 나와 있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당초 새로운미래와 원칙과상식의 통합 과정에서도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하는 데 대해 당원 반발이 심해 새로운미래는 당명 결정에 힘들어했다”며 “그러나 김종민 대표가 일차 결단을 했고, 이어 이낙연 대표도 큰 결단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김 공동대표는 이낙연 공동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데 대해 “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도 하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도 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느냐”며 “선대위원장은 유세나 국민에 호소하는 역할인데 그런 점에서 의견이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노·장·청의 조화로운 지도부 구성 차원에서 이낙연 대표에게 공동대표와 총괄선대위원장을 부탁하게 됐다”며 “이낙연 대표는 모든 직을 안 맡겠다고 했으나 그 부탁을 받아들였다”고 했다.이준석·양향자 ‘중텐트’서 ‘빅텐트’로김종민과 이원욱·조응천 갈등도 해결 앞서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양향자 원내대표와 함께하면서 ‘중텐트’를 이뤘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탈당 세력인 새로운미래와 원칙과상식은 뜻을 달리했다. 원칙과상식 윤영찬 의원이 민주당 잔류를 택하면서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남았지만, 김 의원만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갈등이 이어졌다. 하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측의 치밀한 논의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낙연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명 줄다리기로 설 연휴를 보내면 신당 전체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며 “개혁신당도 알기 쉽고 선명한, 좋은 이름이라 고민 끝에 받기로 했다.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수용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번 통합은 이낙연 전 총리님의 큰 결단으로 많은 쟁점이 해소됐다.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며 “더욱더 도약하는 개혁신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 불만이 20%대 지지율로 이어질까 이낙연·이준석 대표 지역구 출마 여부도 주목 제3지대가 본격 통합하는 만큼 향후 지지율도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제3지대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제3지대 정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응답자는 24%(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였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3% 동률로 나타났다. ‘총선 지지 의향(지지율 조사와 달리 중복 선택 가능)’을 보면, 전체 응답자 중 ‘이준석 신당’ 지지 의향자는 20%, ‘이낙연 신당’은 16%였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은 40%, 국민의힘은 39%로 나타났다. 유권자의 지지만 놓고 보면, 이준석 대표가 이낙연 대표보다 다소 앞서있다.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기자들에게 “하나의 정당 아래 뭉쳐서 이번 총선에 임하게 됐기 때문에,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낙연·이준석 대표가 지역구에 출마할지도 주목된다. 이낙연 대표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준석 대표의 요청으로 고민 중이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출마에 관한 얘기는 일체 하지 않았지만 두 분이 각각 출마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각각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급쟁이 평균 연봉 4214만원…‘부의 쏠림’ 더 심해졌다

    월급쟁이 평균 연봉 4214만원…‘부의 쏠림’ 더 심해졌다

    국내 근로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200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상위 0.1% 해당하는 최상위 근로소득자의 평균 근로소득이 10억원에 육박하는 등 부의 쏠림 현상은 갈수록 심해져 계층 이동성을 높일 수 있는 소득향상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9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0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 4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024만원)보다 약 200만원 늘어난 것이다. 상위 0.1% 구간에 속하는 2만 539명의 총급여는 20조 29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9억 8800만원에 달했다.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 5400명의 평균 소득은 3억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이 높을수록 소득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부의 편중은 더 심화하는 추세다. 2022년 상위 0.1% 구간 소득이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로 2018년(2.1%)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상위 1% 구간 소득 비중 역시 같은 기간 7.3%에서 7.9%로 커졌다. 각종 공제 등을 통해 세금을 내지 않는 근로소득 면세자 비중은 2022년 34.0%로 2014년(48.1%) 이후 꾸준히 내림세다. 반면 상위 1% 구간의 면세자는 250명으로 전년(215명)보다 늘었다. 진선미 의원은 “근로소득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지만 부의 집중도 문제는 여전하다”라며 “사회 이동성을 높이는 개선책의 바탕을 근로소득 향상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9일

    쥐 48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구나. 60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구나. 72년생 : 재물이 풍요롭다. 84년생 : 언행을 무겁게 해야겠다. 96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이 없다. 소 49년생 : 어려움이 발생하니 주의. 61년생 : 주색을 가까이 마라. 73년생 : 주위 사람에게 인기가 많아진다. 85년생 : 노고가 큰 만큼 큰 성과 있다. 97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 호랑이 50년생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라. 62년생 : 불필요한 말은 삼가라. 74년생 :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86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98년생 : 참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길. 토끼 51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어진다. 63년생 : 모든 것이 수월해지고 행운 있다. 75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87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99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용 52년생 : 해답의 실마리 있겠다. 64년생 : 고비가 있겠으니 주의하라. 76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88년생 : 감정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00년생 : 타인의 도움으로 뜻밖에 성공할 수. 뱀 53년생 : 위엄이 사방에 떨치는구나. 65년생 : 계산은 분명히 하라. 77년생 : 마음의 안정을 가져라. 89년생 : 남의 인정을 바라지 말고 정진하라. 01년생 : 큰 낭패 보기 전에 주색을 멀리해야. 말 54년생 : 서서히 풀려가는 하루가 된다. 66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78년생 : 가족과 즐거운 하루 보내라. 90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02년생 : 인기가 상승하니 즐겁다. 양 43년생 : 좋은 소식만 접하는구나. 55년생 : 충돌할 운이 있다. 67년생 : 화와 복은 함께 오니 들뜨지 마라. 79년생 : 특별히 말조심해야 하는 날. 91년생 :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56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68년생 : 곳곳에서 재물이 모여드는 격. 80년생 : 당장의 결과에 급급하지 마라. 92년생 : 마음이 통 번잡하구나. 닭 45년생 : 다투는 것은 피해야 한다. 57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69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81년생 : 꾀하는 일마다 이루어진다. 93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개 46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58년생 : 재물이 빠져나가는구나. 70년생 : 분수에 맞게 투자하라. 82년생 : 고전이 연속으로 다가온다. 94년생 : 애초에 시빗거리를 만들지 마라. 돼지 47년생 : 질질 끌던 일 해결된다. 59년생 : 중요한 사람과 만나겠다. 71년생 : 재물이 들어오나 쉽게 나간다. 83년생 : 사업운은 좋으나 건강 유의. 95년생 : 휴식을 취함이 길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0일

    쥐 48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60년생 :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듯. 72년생 : 산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형국. 84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96년생 :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소 49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61년생 : 수익도 크고 풍족한 하루. 73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85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 다해라. 97년생 : 오랜 관계에서 다툼 주의. 호랑이 50년생 : 때로 포기해야 할 일도 있다. 62년생 : 순리대로 처신해야 길하다. 74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86년생 : 평가가 좋아져 지위가 오른다. 98년생 : 생각하지 못한 행운 얻는다. 토끼 51년생 : 재물이 풍족해지는구나. 63년생 : 구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겠다. 75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87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99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용 52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64년생 : 재력과 명예를 얻는 운세. 76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88년생 : 가정에 좋은 일 있을 징조다. 00년생 : 생활에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뱀 53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65년생 : 가는 곳마다 행운 따른다. 77년생 : 빛을 보는 대길의 날. 89년생 : 운수도 신수도 평화로운 날. 01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말 54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6년생 : 이동운은 별로 좋지 않다. 78년생 :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90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02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양 43년생 : 말조심 몸조심해야겠다. 55년생 : 재물운 얻으나 구설수 주의. 67년생 : 즐거운 만찬에 참석하는구나. 79년생 : 귀인을 만나 어려움 해결. 91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원숭이 44년생 : 이동하기 좋은 날이구나. 56년생 : 일이 뜻대로 진행된다. 68년생 : 역마살이 있으니 분주하구나. 80년생 : 활기차게 행동하라. 92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닭 45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온다. 57년생 : 이제서야 풀리는구나. 69년생 : 오랜 체증이 가시는구나. 81년생 : 소망한 일이 이루어진다. 93년생 :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겠다. 개 46년생 : 멀어졌던 관계가 회복된다. 58년생 : 큰 화 없이 평탄한 운. 70년생 : 주식투자는 신중해야 한다. 82년생 : 실속 없는 꼬드김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주겠다. 돼지 47년생 : 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겠다. 59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 71년생 : 추진하는 일이 잘 성사된다. 83년생 : 허황된 착각에 빠지지 마라. 95년생 : 남을 속이려 하다 큰 어려움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12일

    쥐 48년생 :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60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72년생 : 무리하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다. 84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기쁨이 찾아온다. 96년생 : 더 넓은 시각이 필요한 때. 소 49년생 : 뜻한바 이룰 수 있다. 61년생 : 베풀면 이득 있다. 73년생 : 과다 지출이 예상되니 주의. 85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97년생 : 꾸준히 하면 목적 달성된다. 호랑이 50년생 : 건강과 재운이 왕성하다. 62년생 : 먼 여행은 삼가는 게 좋다. 74년생 : 처음보다 나중이 나은 하루. 86년생 : 하늘이 복을 주니 평탄하다. 98년생 : 소소한 이득으로 즐겁구나. 토끼 51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하루. 63년생 : 구하면 얻는 때이니 마음도 가볍다. 75년생 : 엉킨 매듭이 저절로 풀리겠다. 87년생 :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새로운 출발이 된다. 99년생 : 운수대길한 날이다. 용 52년생 : 재물운은 평탄한데 마음은 어지럽다. 64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해야. 76년생 : 인복이 들어오니 잘 챙겨라. 88년생 : 윗사람의 자문을 구하라. 00년생 : 행운이 넘쳐나는 날이다. 뱀 53년생 :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65년생 : 정도를 걷는 것이 지름길이다. 77년생 : 수입과 지출 모두 원활하다. 89년생 : 생각보다 큰 실속이 생겨 즐겁다. 01년생 : 과감하게 밀고 나가면 얻는 것 있다. 말 54년생 : 작은 일에 이득 있다. 66년생 : 뜻한 대로 이루어진다. 78년생 : 장거리 이동은 미루어라. 90년생 : 지금 미리 저축해두어야 한다. 02년생 : 가족에게 관심을 가질 때. 양 43년생 : 이익이 넘친다. 55년생 : 분수를 지키면 길하다. 67년생 : 일이 의외로 쉽게 풀린다. 79년생 :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키우지 마라. 91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즐겁다. 원숭이 44년생 : 협조자가 나타난다. 56년생 : 현실에 만족해야 할 때. 68년생 : 무엇보다 의지력이 필요한 날. 80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다 구설수 있다. 92년생 : 질투심은 득이 되지 않는다. 닭 45년생 : 도와줄 사람을 찾아라. 57년생 : 토지 및 금전거래에 이득 있다. 69년생 : 말다툼을 조심해야겠다. 81년생 : 노력한 만큼 이득 있겠다. 93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겠다. 개 46년생 : 행복과 기쁨이 따른다. 58년생 : 여유 있는 날이다. 70년생 : 인내가 횡재수를 부른다. 82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94년생 : 반드시 결과가 좋겠다. 돼지 47년생 : 작은 일에도 행운이 들어온다. 59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 71년생 : 집안이 화평해진다. 83년생 : 과거는 잊고 새로 시작하라. 95년생 :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유리하다.
  • [권준수의 열린의학] 불신 키우는 사전투표제/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권준수의 열린의학] 불신 키우는 사전투표제/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다가오는 4월 10일은 국회의원을 뽑는 본투표일이다. 그에 앞서 4월 5, 6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를 한다. 사전투표는 투표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미리 기회를 주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됐다. 사전투표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사전투표 22.64%, 본투표 26.06%로 본투표만큼이나 중요성이 커졌다. 그런데 지난 총선부터 스멀스멀 올라왔던 사전투표제에 대한 부정선거 논란이 이번 총선에서는 시작 전부터 중요한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틀에 걸쳐서 하고 본투표와 시간 차가 있어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하는 사람들이 같은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투표를 하지 못한다. 본투표와 사전투표일 사이에 후보자에게 중요한 문제가 드러났을 때 유권자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또한 사전투표에 대한 ‘부정선거’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선거의 신뢰도 측면에서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차별이나 구별이 심하면 의심이 증가되고, 더욱 심해지면 정신병적 증상까지 보인다는 심리학적 연구 결과는 수도 없이 많다. 지금처럼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태에서 서로에 대한 차별과 구별을 극단적인 수준으로 밀어붙인다면 상대방에 대한 의심 역시 병적인 수준으로 극단화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조그마한 허점이 보여도 투표 결과를 믿지 못하게 된다. 부정선거 의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사전투표 부정선거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사전투표의 정신은 본투표를 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최소한의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고, 가능하면 본투표와 가까운 시일에 하는 것이 좋다. 최근 대만의 총통선거에서는 부재자 투표 없이 투표 당일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는 것 외에는 허용되지 않았다. 그 결과 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귀국해서 투표를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지나치게 엄격할 필요는 없으나 투표의 공평성과 투명성을 그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는 정신은 우리도 배워야만 한다. 여러 장벽이 있어 당장 사전투표제를 바꾸기 힘들다면 적어도 이번 총선에서는 사전투표의 관리가 엄격해야 할 것이다. 지난 총선에서 있었던 부정투표 논란은 특히 사전투표 관리가 엉성했기 때문에 증폭됐다.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에서의 투표함 보관, 택배상자나 바구니에 투표용지 보관, 사전 선거인 명부 부재 등이 부정투표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사전투표제의 문제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바꾸기 어렵다면 사전투표 관리를 엄정하게 해 국민을 안심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기계로 투표지를 분류한 후 다시 수개표로 검토하겠다고 한 것은 잘한 일이다. 그리고 투표지에 새기는 QR코드를 바코드로 바꾸기로 한 것 역시 매우 환영받을 일이다. 투표의 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이를 조금이나마 없애고자 하는 조치이기 때문이다. 마이클 샌들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서는 공동체 내에서 도덕을 배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토의와 합의를 통해 공동체 전체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정의라고 하였다. 투표는 공동체를 보전하기 위한 가장 정의로운 행위이다. 이 행위가 정의롭지 못하거나 공평하지 못하다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공동체 전체 이익에 반하는 것이니만큼,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하여 투표의 공정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 앗! 운석이 우리 집 마당에 떨어졌다…어떡하지? [이광식의 천문학+]

    앗! 운석이 우리 집 마당에 떨어졌다…어떡하지? [이광식의 천문학+]

    지난해 5월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미국의 한 가정집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의 한 가정집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지붕을 뚫고 거실 바닥에 떨어진 돌은 10×15㎝로, 전체적으로 검고 회색빛이 도는데다 열기에 그을린 형태와 금속성을 띤 것으로 보아, 전문가들은 해당 돌이 북미에서 관측된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의 운석으로 봤다. 집주인 수지 콥은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는데,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높은 가치 때문에 ‘우주의 로또’라고 불리는 운석은 흔히 말하는 별똥별, 즉 유성체가 타다 남은 암석을 말한다. 지구상에 떨어지는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오는 게 대부분이다. 다만 운석의 기원이 화성일 경우 현재까지 인류가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화성 암석 샘플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점점 높아진다.운석은 종류에 따라 가격에 큰 차이가 난다. 가장 평범한 운석의 가격은 1g당 5~6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귀한 운석은 금값의 10배에 달한다. 작년 2월 한 아르헨티나 남성이 자국으로 밀반입하려던 지름 27㎝, 무게 12.5㎏의 운석은 최소 6만 2500~7만 5000달러(약 8400~9700만 원)에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중앙타파눌리군에 사는 조슈아 후타가룽이라는 33세 남성이 자기 집 마당에 떨어진 1.8㎏짜리를 운석 수집가인 미국인 재러드에게 약 1600만원에 팔았는데, 나중에 약 20억원을 호가하는 사실을 알고는 속은 것 같고 크게 낙담한 일도 있었다. 이 운석은 조사 결과 45억 년 전 생성된 것이며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하는 ‘카보네이셔스 콘드라이트’로 확인됐다. 외신들은 최근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 운석은 매우 희귀해 1g당 850달러(약 94만원)이며, 총 185만 8500달러(약 2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매일 1백 톤씩 떨어지는 운석 운석은 매일 평균 1백 톤, 일년에 4만 톤씩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 먼지처럼 작은 입자의 우주 물질은 1초당 수만 개씩, 지름 1㎜ 크기는 평균 30초당 1개씩, 지름 1m 크기는 1년에 한 개 정도씩 지구로 떨어진다. 하지만 그 3분의 2가 바다에 떨어지고, 나머지는 대부분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지는 통에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운석은 지구에서 약 4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대에서 온다. 소행성이란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보다 작은 천체를 말한다. 소행성대에는 크기가 트럭만한 것에서부터 수백㎞나 되는 거대한 우주 암석들이 빽빽이 모여 있는데, 2010년 1월 30일 현재 231,665개가 등재되어 있다. 이 수많은 소행성들은 모두 45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될 때부터 존재해온 물질들이다. 이것들은 잘하면 행성이 될 수도 있었는데, 목성의 조석력이 하도 크다 보니 행성이 채 되기도 전에 바스라져버린 행성 부스러기라 할 수 있다. 행성 간 공간에 혜성이나 소행성이 남긴 파편들이 떠돌아다니다가, 초속 30㎞의 속도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로 끌려들어오면, 초속 10~70㎞의 속도로 지구대기로 진입, 대기와의 마찰로 가열되어 빛나는 유성이 된다. 이를 화구(火球, fireball)라 한다. 대부분의 유성체는 작아서 지상 100㎞ 상공에서 모두 타서 사라지지만, 큰 유성체는 그 잔해가 땅에 떨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운석이다. 전체 운석 중에서 약 97%가 석질운석이며, 나머지는 철운석이 2.4%, 석철질운석이 0.6%이다. 운석 발견시 매뉴얼 이런 운석이 어느 시간 어느 장소든 떨어질 수 있다. 다만 확률이 아주 낮을 뿐이지만, 오늘 저녁 우리 집 마당에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일단 운석은 법적으로 무주물이라 발견한 사람이 주인이다. 그렇다면 이런 운석을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운석을 발견하고 다룰 때는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비닐 장갑 낀 손으로 낙하한 운석 상태를 촬영한 뒤, 수거, 랩핑하여 냉동고에 보관하고 인터넷에 올리자. 지구 물질에 오염되면 값이 떨어진다.2014년 3월 진주 지역에 낙하한 운석 발견을 계기로 희소한 우주 연구자산인 운석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국가 차원의 운석관리를 통한 운석의 가치 보존 및 학술적 활용 극대화를 위해 운석 등록제가 도입되었다. 운석등록제 시행 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4년 9월 운석등록제 및 대국민 운석감정 서비스를 전담하기 위한 조직으로 연구원 내에 운석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운석등록제와 운석감정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운석 등록 신청은 소유자의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운석신고센터에 등록을 신청하면 운석신고센터는 소정의 감정절차를 거친 후 운석 등록증을 신고자에 발급하고, 등록된 운석의 이력관리를 위해 운석 등록 대장을 작성하여 관리한다. 운석 소유자는 등록 운석 소유권 등 운석 관련 정보 변경이 있을 시, 해당 이력 변경사항을 운석신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운석의 소유자는 국외로 반출하지만 않으면 판매, 분할, 양도가 가능하며, 운석 등록증을 발급받은 경우​ 변동사항만 신고하면 된다.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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