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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술플러스]

    ■ ‘독립운동과 교과서 서술’ 학술대회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와 국민대 한국학연구소는 28일 국민대 본관 3층 학술회의장에서 ‘한국독립운동과 초·중등교과서의 서술’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한철호 동국대 교수 등 5명의 발표자가 초·중·고교 교과서에 나타난 독립운동 서술에 대해 살펴본다. ■ 덕수궁서 한·독 수교 기념 사진전 ●한·독 수교 125주년 기념 사진전이 27일부터 12월7일까지 서울 덕수궁에서 열린다.덕수궁의 정문인 대안문(현재의 대한문)을 비롯해 1800년대 말부터 1900년대 초 시대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125점이 전시된다.사진 연구가인 정성길(77) 계명대 동산의료원 선교박물관 명예관장이 지난 30년간 수집해온 것들이다. ■ ‘문화유산과 국민신탁운동’ 심포지엄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유영구)이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SC제일은행이 후원하는 ‘문화유산 보전과 국민신탁운동의 추진’ 심포지엄이 27일 서울 SC제일은행 제일지점연수원에서 열린다.문화유산을 보전하는 방안의 하나로 국민신탁운동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자리다.국민신탁운동은 기부나 위탁받은 재산을 활용,보전가치가 높고 훼손 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매입해 보전관리하는 민간 운동을 말한다.
  • “전세계 힘모아 위안부 문제 풀자”

    “전 세계가 힘을 모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하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피해자와 전 세계 활동가들이 모이는 제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회의가 23~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재일 한국 YMCA 건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등지의 피해자와 앰네스티인터내셔널 활동가 등 300여명이 모인다.199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린 이 회의는 일본 정부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피해국 활동가들이 만들었다. 올해는 각국 활동가들의 경과보고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 공개 심포지엄과 공동 결의문 채택 등을 할 예정이다. 올해 회의를 주최하는 일본의 아시아연대회의 실행위원회 대표 다카하시 기쿠에는 “지난해 미국·캐나다·네덜란드 하원과 유럽 의회에서 위안부 문제 결의안이 채택되는 등 일본군 성노예 문제가 과거 아시아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의 세계적 인권문제라는 사실이 부각됐다.”면서 “그러나 피해자에게는 시간이 얼마 없다. 하루 속히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 결의를 채택하고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법안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원옥(81), 이수산(82), 이용수(81)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관계자,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곽 의원은 “필리핀, 타이완, 한국 등 결의안을 채택한 나라들이 점점 늘어나는 분위기에 맞춰 올해 연대회의의 분위기는 사뭇 뜨겁다.”면서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이 살아있을 때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종교 플러스]

    ●22일 수험생·청소년 한마당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고3 수험생과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연다.축제는 중창단 합창으로 개막해 김문훈,하재호 목사가 설교하고 발라드 가수인 팀, 개그 클럽 ‘갈갈이’와 찬양 가수 천관웅, 소리엘 등이 출연해 춤과 노래를 선사한다.축제에는 1만여명의 수험생과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 ‘불교+영어회화’ 성인 담마스쿨 비로자나국제선원은 불교와 일반 영어회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성인 영어 담마스쿨을 다음달 2일부터 2009년 1월20일까지 진행한다.주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낮반(오후 2시~3시30분),저녁반(오후 7시~8시30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반 모두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강사는 자우 스님과 국제포교사 김현실씨.접수 마감은 30일까지.(02)6012-1731.  ● ‘한국 교육과 교회’ 심포지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선교훈련원은 한국교회의 새로운 자리매김을 위한 제4차 심포지엄을 20,27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대강당서 연다.한국의 교육과 교회라는 큰 주제 아래 20일엔 모임에선 유인종 전 서울시 교육감과 서길원 스쿨디자인21 대표가,27일은 송순재 감신대 교수와 이금만 한신대 교수가 발제한다. ●2008 재가불자상 후보 접수 참여불교재가연대는 ‘2008 올해의 재가불자상’ 후보자를 22일까지 추천받는다.7회째를 맞는 ‘올해의 재가불자상’은 모범 재가불자를 선정,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2년 창설된 상.제출서류는 후보자 개인 이력서와 개인,단체 추천서를 동봉해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처에 접수하면 된다.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 참여불교재가연대 총회에서 한다.(02)2278-3417. ●명동 주교좌본당 대림특강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 주교좌본당은 알찬 ‘묵상 거리’를 대림 특강을 통해 제공한다.특강은 다음달 1,8,15일 오후 7시.대림특강에선 수원교구 남양성모성지 이상각(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와 작은형제회 기경호(프란치스코) 신부,포교 성베네딕도 수녀회 홍 돌로레스 수녀가 ‘대림시기의 마리아 영성’‘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성인이 되자’를 각각 강의한다.(02)774-1784.
  • 기업인 20% “공무원에 금품·향응”

    기업인 20% “공무원에 금품·향응”

    기업인들은 5명당 1명꼴로 지난 1년간 공무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금품·향응 제공경험 비율이 일반적 인 예상과 달리 지난 3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0월 한 달간 전문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부패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파악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일반국민과 기업인, 공무원 등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19일 ‘반부패·청렴정책 방향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18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인 응답자 중 19.3%는 지난 1년간 공무원과의 업무관계에서 ‘금품·향응·선물’ 등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17.2%, 지난해 18%에 이어 소폭이나마 늘어난 것으로, 금품·향응 제공 경험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 일반국민의 57.1%, 기업인의 40.9%는 ‘공직사회가 부패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공무원들은 일반국민의 20분의1 수준인 3.1%만이 부패하다고 인식, 상당한 인식차를 보였다. 기업인들이 공무원에게 금품·향응 등을 제공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만한 관계유지를 위해서(34.8%)’였으며, 제공형태는 ‘유흥접대’가 40%를 차지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회적 기업 활성화 ‘성장동력’ 삼아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을 열고 경제 성장 및 선진 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소외 계층 감싸기와 공동체성의 회복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 방안으로 공동체 자본주의의 확산과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공동체 자본주의는 개인의 의욕과 창의성을 떨어뜨리지 않는 시장 친화적 방법을 통해 소외 계층을 감싸 공동체성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KDI는 “성장과 소득 불균형 해소는 상충 관계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지만, 소외 계층을 사회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이 경제 성장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을 이끌어 내야 높은 경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DI는 확실한 사회 안전망의 구축은 개인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이윤 획득을 위한 다양한 모험을 시도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성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줄이는 것은 사회 구성원간 신뢰의 부족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외 계층을 줄이면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성장에서 소외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경제 성장 및 선진화를 위한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10년간 세금 증대를 통해 복지 지출을 늘리는 사회민주주의적 접근 방법을 시도했다. 그러나 양극화와 취약 계층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경제 활력이 떨어졌다는 게 KDI의 진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파주 북시티 국제출판포럼 이달 19일 열려

    제3회 파주북시티 국제출판포럼이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각국 출판산업 성장의 배경과 현안 과제 비교 분석 ▲국내 시장에서의 새로운 수요창출 방안 계발 ▲오프라인 서점 회생운동의 방향 ▲도서정가제 등 정책과 제도개선 ▲출판시장의 세계화 전략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27일에는 아시아 북디자이너들이 ‘제4회 동아시아 책의 교류 심포지엄’을 ‘아시아적 상상력과 종이’라는 주제로 연다.
  • [씨줄날줄] 삼각산 제이름 찾기/노주석 논설위원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병자호란 때 척화파였던 김상헌(1570∼1652)이 청나라로 끌려 가면서 읊었던 시조다. 그런데 당시 김상헌이 보았던 ‘삼각산’은 지금 어디에도 없다. 고려사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표기돼 있던 천년을 내려온 ‘3개의 뿔산’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공식문서와 지도에서 사라져버렸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 일제 때 경성제국대학 교수 이마니시 류(今西龍)와 조선총독부의 분탕질 탓이다. 그는 1916년 총독부에 ‘북한산 유적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삼각산 유적조사 보고서’를 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실수였는지, 총독부의 의도된 기획이었는지 확인할 길은 없다. 다만 ‘창씨개명’을 행한 일제의 ‘창지(創地)개명’ 그림자가 어른거릴 뿐이다. 일인 사학자를 원망할 일만도 아니다. 삼각산과 북한산으로 혼용되던 명칭은 1983년 정부가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면서 북한산으로 고착화됐다. 정기 어린 이름은 그 때 사라졌다. 어디 삼각산뿐만이랴. 경복궁과 청와대의 뒷산인 북악산은 원래 백악산(白岳山)이었다. 일제가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놀이터화하면서 격하한 원남동, 원서동도 궁남동, 궁서동이었다. 일제가 대한민국의 심장부 산에 북(北)자를 즐겨 붙인 이유가 따로 있다는 어느 향토사학자의 주장도 일리있다. 북자가 북쪽 뿐아니라 달아나다, 패하다, 등지다, 분리하다란 ‘나쁜 뜻’을 두루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각산 제이름 찾기’가 삼각산이 자리한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 강북구 김현풍 구청장이 주인공이다. 그는 1996년 강북문화원장 재임 때 삼각산 이름 회복 운동을 시작했다.2002년 구청장에 당선되자 정부에 북한산의 명칭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삼각산 명칭복원 서명운동, 삼각산 국제포럼, 삼각산 종합 세미나, 삼각산 제이름 찾기 범국민추진위원회 구성, 삼각산 제이름 찾기 심포지엄으로 12년째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그의 집념은 삼각산이 제이름을 찾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을 듯싶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남북관광 활성화’ 국제 심포지엄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금강산 관광 10주년을 맞아 1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남북관광 활성화와 평화생명지대(PLZ) 관광자원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인터넷 언론 규제 적용범위 논란 가열

    인터넷 언론 규제 적용범위 논란 가열

    올해 정기국회에서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과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론중재법’)의 개정이 중점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관련 규제의 틀을 두 법안과 관련해 어떻게 짜야 할 것인지를 두고 연일 토론회가 열리는 등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은 10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언론중재법이 인터넷포털과 언론사닷컴을 포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문법에도 언론사닷컴을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포털을 넣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있는 것 같지 않아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언론활동 가운데 ‘인터넷신문’만이 언론중재법의 적용을 받는다. 여기서 ‘인터넷신문’은 취재 및 편집인력 3인 이상을 상시적으로 고용하고 주간 게재 기사 건수의 30% 이상을 자체 생산한 기사로 충당하며, 주간 단위로 새로운 기사를 게재하는 매체만 해당된다. 이에 따라 현재 인터넷포털과 언론사닷컴은 ‘인터넷신문’에 포함돼 있지 않은 상태로, 이들에 대한 피해구제는 법원의 소송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 과장은 “자체생산율 기준 30 %가 자의적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고, 일반인들은 언론사닷컴을 인터넷신문으로 생각하는 만큼 현실인식과 제도간의 괴리도 커서 이 규정에 대한 완화 혹은 삭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 논의는 신문법 개정 뒤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7일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 주최로 열린 ‘언론중재법 개정 심포지엄’ 에서도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발제자로 참석한 양경승 사법연수원 교수는 ‘인터넷 공간상의 표현행위와 그 침해 구제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현행 언론중재법이 규율하고 있는 대상이 너무 좁지만, 그렇다고 이를 무한히 확대할 경우 언론활동의 위축과 신속·저렴한 피해구제를 도리어 어렵게 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공직선거법 제8조 5항에서 규정하는 ‘인터넷언론사’보다는 좁고 언론중재법상의 ‘인터넷신문’보다는 넓은 개념을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언론중재법의 적용을 받는 ‘인터넷신문’말고도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방송, 인터넷홈페이지까지 포함하는 ‘인터넷언론’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포털 측은 탐탁지 않은 표정이다. 윤영찬 NHN 미디어서비스실장은 “포털에서의 피해를 구제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포털은 인터넷뉴스 서비스제공자로 뉴스를 생산하는 인터넷신문과는 매체적 속성 자체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의 통신품위법 등 외국처럼 온라인 뉴스서비스에 대한 면책조항이 없어 사건마다 다른 판단, 판례가 나오는 것은 문제”라면서 “새로운 매체의 실상을 반영하는 법제가 빨리 마련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신문방송학 50년사’ 심포지엄

    중앙대 신문방송학부는 11일 오후 2시 대학원 5층 국제회의장에서 `신문방송학 50년사 그 짧은 회고와 오래 지속될 미래 공공성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창과(創科) 5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 ‘삼각산 명칭의 정통성’ 심포지엄

    삼각산제이름찾기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석구 가천의대 총장)는 1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삼각산 명칭의 정통성에 관한 고찰’ 등을 주제발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 [Seoul In]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오는 22일 돈암초등학교 교육문화관에서 ‘2008 성북구 아리랑 동요제’를 연다. 경연은 유치원부 중창, 저학년부 독창과 중창, 고학년부 독창과 중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정복지과 920-3287.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축하·기념일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저소득층을 돕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 신청사 준공식 때 축하선물로 쌀을 받아 20㎏들이 530포(시가 2500만원 상당)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또 준공식이나 취임식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전달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쌀’ 운동에 지역의 다른 관공서와 기업들이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총무과 890-2311.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망우본동, 상봉1동, 신내1·2동은 지난 2일 망우산 망우공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망우산 사랑하기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중랑 4권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오전 8시30분부터 사색의 길, 동화천, 동락천을 순회하는 7㎞ 코스에 걸쳐 진행됐다. 망우본동주민센터 2209-6011~4. 중구(구청장 정동일) 한국효도회 중구지회가 발족한다.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효도회 중구지회 발대식을 갖는다. 정 구청장은 각 동에서 추천받은 효행 우수자에게 효행 상패를 수여한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를 공양하거나 외롭고 소외받는 홀몸노인을 방문해 효를 실천했다. 사회복지과 2260-1716.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삼각산 이름을 되찾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삼각산 제이름 찾기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삼각산 명칭의 정통성에 대한 고찰’과 ‘삼각산 명칭에 대한 역사적 검토’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일제에 의해 개명된 북한산의 원래 이름인 삼각산을 되찾아 주자는 취지다. 삼각산은 백운봉과 인수봉, 만경봉의 세 봉우리가 세 뿔처럼 우뚝 솟아있다고 해서 고려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자치행정과 901-2040.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골목길 클린봉사단, 학생 클린봉사단의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우수한 작품을 모아 청소체험 사례집으로 만들어 청소자율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체험수기 사례 응모는 양천주민(양천 클린봉사단, 학생클린봉사단, 골목길 자율청소 참여자, 청소처리시설 체험자, 청소담당 공무원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이다. 청소행정과 2620-3427.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민원 발급이 가능해졌다.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홈페이지나 공공보건포털을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단 개인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보건행정과 운영팀 2289-8413.
  • 산모 63.7%가 30대… 초혼비율 74%로↓

    30대 산모가 64%로 20대 산모를 넘어섰고, 출산율은 20년 전보다 4분의1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어났지만 남성과의 사회적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여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3일 여는 건국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여성정책연구원의 ‘지표를 통해 본 한국 여성 삶의 변화’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2일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전인 1987년 초혼 연령은 여성이 24.5세, 남성이 27.3세였으나 2007년에는 여성 28.1세, 남성 31.1세로 높아졌다. 혼인 형태도 1970년대에는 전체 혼인의 91.5%가 남녀 모두 초혼이었지만,2005년에는 초혼 비율이 73.9%로 떨어졌다. 한쪽 이상이 재혼인 경우가 4분의1 이상 증가한 셈. 평균 재혼 연령은 1987년 여성 34.4세, 남성 39.3세에서 2005년에는 39.6세,44.1세로 각각 높아졌다. 저출산 경향도 뚜렷하다.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1970년 31.2명에서 2007년 10.1명, 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2005년 1.08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가장 많은 출산 연령대도 20대에서 30대로 역전됐다.1970~80년대 중반까지는 20대 산모가 최대 85.5%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2005년에는 20대 산모가 47.6%,30대 산모가 63.7%로 역전됐다. 여성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보다 20년 정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1970년 38.2%에서 2007년 48.9%로 늘었지만 1989년 프랑스의 여성 고용률인 56%에도 훨씬 못 미쳤다. 개인소득 수준을 비교해 보면 남성은 2004년 평균 연봉 2600만원에서 2007년 4100만원으로 증가한 데 반해 여성은 12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남성의 절반에 그쳤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Metro&Local] 초고령사회 복지정책 토론회

    4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지방정부의 사회복지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2일 서울복지재단에 따르면 ‘지역중심의 유비쿼터스 복지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서 기조 강연을 맡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의 제임스 바로 교수는 영국에서 보편화되고 있는 ‘텔레케어’를 전할 예정이다. 텔레케어는 인터넷이나 TV,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노약자의 신체 징후와 일상 활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문제를 예방하는 사회복지 시스템이다. 이어 영국 런던 헤이브링 자치구의 텔레케어 서비스와 일본 고베시의 ‘독거노인 안부확인 시스템’, 한국 소방방재청의 ‘U-119’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한약 암치료, 효과 있다? 없다?

    한약 암치료, 효과 있다? 없다?

    한약으로 암을 치료한다? 양·한방 전문가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옻나무 추출 치료제 ‘넥시아’의 연구결과가 최근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연구팀은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3B기와 4기 환자 85명에게 넥시아를 처방한 결과 2년 생존율이 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3B기 환자 13명에게 넥시아를 단독투여하고 4기 환자 72명에게는 양방에서 사용하는 항암제를 병용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 1년 생존율은 58.8%,2년 생존율 33%, 생존기간 중간값(임상시험 환자 50%가 사망한 시점)은 17.3개월로 나타났다. 말기 폐암환자의 90% 이상이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비춰 높은 생존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 연구팀은 지난해 3B기 및 4기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시아를 처방한 결과 10개월 생존율이 69.1%에 이르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센터의 이수경 교수는 “이러한 결과는 특히 표준항암치료가 실패할 경우 다른 치료 기회를 양·한방협진 혹은 한방단독치료를 통해 제시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연구팀은 1일 쉐라톤 워커힐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동서암심포지엄에서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해외 관련 학계에서도 연구결과에 대한 관심은 높은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정부에서 암 치료와 관련된 보완대체의학 및 천연물 약재 연구를 총괄하는 제프리 화이트 박사와 중국의 대표적인 한방암치료 병원인 구앙먼병원 임홍생 부원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넥시아와 관련된 획기적인 연구결과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할 태세여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의료계는 한약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전무후무할 뿐만 아니라 연구팀의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근거중심의 의학과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1997년부터 시행된 말기암 치료연구에 대해 국내 대다수 종양 관련 전문가는 줄곧 “통제된 임상시험이 아닌 무작위로 실시해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객관성이 의심된다.”며 지적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결과는 일부 양·한방협진치료에 의해 산출됐기 때문에 한방치료제 단독효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 종양 전문가는 “임상시험이라는 것은 충분한 통제가 필요하고 단독치료 효과를 입증해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양·한방협진을 연구결과에 포함시킨 것은 스스로 약점을 노출시킨 것과 같다.”고 혹평했다. 한편 넥시아는 토종 옻나무 진액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제거한 천연물 유래 말기암 치료제로,1997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내과 최원철 교수가 처음 관련 물질을 발견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철새가 AI 원인’ 여부 논란

    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람사르 총회 4일째인 31일 총회에서는 철새가 조류 인플루엔자(AI)를 퍼뜨리는 원인인지를 놓고 엇갈린 주장이 제기됐다.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상진 역학조사과장은 이날 총회의 ‘AI와 습지 심포지엄’에서 “철새에 의해 AI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유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겨울철새, 외국인, 여행객, 불법으로 수입된 조류, 사료 원료 등을 대상으로 AI 바이러스에 대한 유입원과 전파 경로를 조사한 결과, 철새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철새의 분변 등에서 AI 바이러스와 항체가 검출되고 특히 지난 4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가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바이러스와 거의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또 “AI 바이러스의 발병시기가 철새 도래시기와 일치하고 발병지역도 철새가 날아드는 지역과 동일해 철새에 의한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람사르 협약 STRP(과학기술검토패널)는 철새보다는 가금류로 만든 생산물, 불법으로 수입된 조류, 사람의 이동 등이 고병원성인플루엔자(HPAI H5N1)를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STRP는 지난해 2월 영국의 서포크 지방의 칠면조 농장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가 헝가리의 가금류 농장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했다며 AI 바이러스는 가금류에서 가금류로 이동되지, 철새에서 가금류로 이동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오히려 습지 감소로 철새가 농장 근처로 이동해 오리나 닭 등 가금류와 접촉하면서 중간 매개체에 의해 AI 바이러스가 철새에게 옮겨진다고 주장했다. STRP는 “AI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습지를 파괴하고 물새를 죽이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하며 각국 정부는 AI에 대한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해 관련 정보를 인터넷 등에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현재 3년마다 10~11월에 열리는 총회를 4년마다 5~7월로 변경하는 의제가 논의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구미 해평습지 보존 위기

    국내 최대 흑두루미 중간 기착지로 알려진 경북 구미 해평습지가 보존 위기에 직면했다. 해평습지에는 매년 10월이면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떼가 어김없이 찾아온다. 러시아 등지에서 오는 흑두루미는 12월까지 수천마리에 이르며 1~3일 머물다 다시 일본으로 떠난다. 해평습지에는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도 찾아와 아예 겨울을 나기도 한다. 두루미들의 중간 기착지이면서 월동지이기도 한 이 해평습지가 지난 4월 말 야생동물보호구역 지정기간이 끝나면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마저 없는 상태다. 해평습지는 구미시 고아읍과 해평면 일대 372㏊로 1998년 3월 이곳에서 재두루미 30여마리가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된 직후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01년에는 760㏊로 확장됐다. 기간이 끝난 뒤 6개월여가 지났지만 재지정은 되지 않고 있다. 주민 반대 때문이다. 해평습지에 인접한 고아읍 및 해평면 주민들은 해평습지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지정을 반대하고 있다. 희귀철새를 보호하자는 원칙에는 공감을 하나 개발이 제한되며 재산권이 침해되고 조류인플루엔자 우려도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특히 해평습지 인근에 구미5공단 조성으로 낙동강 동쪽이 해평면 물량리와 고아읍 괴평리 사이에 교량 건설이 절실하지만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재지정되면 불가능하다는 것. 해평습지반대추진위원회 최비도(56) 위원장은 “사람이 살아야 철새도 보호할 수 있다.”면서 “다리도 놓지 못하고 개발도 되지 않으며 두루미 배설물 오염은 주민 모두가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지난 21일 동북아두루미 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연 것을 계기로 해평습지를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재지정키로 했다. 하지만 주민 반대로 지난해부터 설명회 한번 못 여는 등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금융위기에 中 ‘원저우 신화’ 흔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시 전체의 실질 무역 증가분이 거의 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가 주최한 한 심포지엄. 새로운 수치가 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참석자들의 표정은 더욱 참담해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중국의 유력 보험회사인) 중신보험의 원저우시 지사가 1~3분기 처리한 수출 관련 손실액은 2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모두들 놀랐다.”고 전했다. 전년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미국, 유럽에서의 손실분이 절반을 훨씬 넘는다.4·4분기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7일 문회보 등에 따르면 시 개발구의 기업은 이미 10%가 도산했다. 조업 중인 기업도 대부분 20∼30%씩 감원에 들어갔다. 개발구 밖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30만개 남짓한 중소기업 가운데 20% 정도가 올해 들어 도산했다는 통계도 나온다. 원저우 시의 실업률은 20%까지 올라갔다. 시 정부가 금융위기 극복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금융위기와 원저우기업 국제화’ 심포지엄은 이처럼 참담한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소형 수출 업체의 집결지로, 수출과 실물 경제에 관한 상징성을 보유하던 도시 원저우가 당한 일이어서 그 충격은 더했다. 환율·소비자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원저우시의 무역은 더욱 어두워질 것이라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도출됐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중국의 실물 경제에 얼마만큼 그림자를 드리웠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자리였다. 어두워질 실물경제의 선행지수로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원저우는 지난 세월 이른바 ‘라오반(老板·사장)의 도시’로 불려왔다. 소액 창업으로 시작해 어떤 난관도 뚫고 성공한다는 ‘원저우 신화’를 만들어내면서 ‘원저우 상인’의 명성을 이어왔다. 그 결과 중국 내 안경 수요의 60%, 물감의 90%를 공급하는 등 신발, 안경, 단추를 비롯한 각종 단품 상품으로 중국과 세계 시장을 제패했다. 개혁·개방 이후에도 가장 먼저 가게를 차리기 시작한 것도 이들로, 중국에 본격적인 부동산 붐을 조성한 장본인들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보석, 차, 건강식품 등 손을 대는 품목마다 시장가격을 주물러 ‘중국의 유대인’이라고 불려왔다.jj@seoul.co.kr
  • 100세 한국인 장수비결 아시나요

    오래 살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신체활동, 질 높은 수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전북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순창에서 열린 ‘세계 장수지역 석학초청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장수의 3요소로 식생활, 운동, 수면을 제시했다.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의 루이사 살라리스 교수는 지아니 페스 박사가 대신 발표한 주제발표를 통해 “100세 이상 노인들의 삶을 분석한 결과 즐겁게 살며 적당히 먹고 마시고 끊임없이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음식은 가축을 키우며 적당량의 돼지고기와 달걀, 과일, 콩류를 즐겼으며 평생 일을 하거나 적당한 산책을 하는 등 바쁜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인척들과 가깝게 지내며 자주 담소를 나누는 ‘가족 및 친족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었다고 분석했다. 일본 류큐 대학의 타이라 카주히코 교수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키나와인의 장수 비결’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건강을 지탱하는 주요 3대 축은 식생활, 신체활동, 휴양 및 수면”이라면서 “특히 새벽에 깨지 않고 충분한 시간 동안 숙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숙면을 하는 노인들은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며, 이웃과 지역이 서로 돌봐 주는 마음의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남대 이미숙 교수는 “한국의 100세인 63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자는 전체의 20.6%, 음주자는 25.4%였으며 수면시간은 전체의 75.8%가 8~10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좋아하는 식품군은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생선류 등이라고 덧붙였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00세 한국인 장수비결 아시나요

    오래 살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신체활동, 질 높은 수면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전북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순창에서 열린 ‘세계 장수지역 석학초청 국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장수의 3요소로 식생활, 운동, 수면을 제시했다.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의 루이사 살라리스 교수는 지아니 페스 박사가 대신 발표한 주제발표를 통해 “100세 이상 노인들의 삶을 분석한 결과 즐겁게 살며 적당히 먹고 마시고 끊임없이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음식은 가축을 키우며 적당량의 돼지고기와 달걀, 과일, 콩류를 즐겼으며 평생 일을 하거나 적당한 산책을 하는 등 바쁜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인척들과 가깝게 지내며 자주 담소를 나누는 ‘가족 및 친족 네트워크’가 잘 형성돼 있었다고 분석했다. 일본 류큐 대학의 타이라 카주히코 교수는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키나와인의 장수 비결’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건강을 지탱하는 주요 3대 축은 식생활, 신체활동, 휴양 및 수면”이라면서 “특히 새벽에 깨지 않고 충분한 시간 동안 숙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숙면을 하는 노인들은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며, 이웃과 지역이 서로 돌봐 주는 마음의 풍요로운 사회에서 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남대 이미숙 교수는 “한국의 100세인 63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자는 전체의 20.6%, 음주자는 25.4%였으며 수면시간은 전체의 75.8%가 8~10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좋아하는 식품군은 채소류, 해조류, 과일류, 생선류 등이라고 덧붙였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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