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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 안중근 유해와 국가 정체성 바로세우기/김종회 문학평론가·경희대 교수

    [시론] 안중근 유해와 국가 정체성 바로세우기/김종회 문학평론가·경희대 교수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기 국제 심포지엄’에서, 안 의사의 유해가 영원히 사라진 듯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뤼순 감옥 부근에 있던 묘지가 아파트 단지 개발로 유실되었다는 것이다. 1970년대부터 중국과 북한에서 수차 유해 발굴을 시도했으나 성과가 없었고, 결정적인 단서를 쥔 일본은 자료를 내놓는 것에 매우 부정적이었다. 우리 정부도 2008년에 뒤늦은 발굴 작업을 벌였지만 결과는 매한가지였다. 안중근 의사가 어떤 분인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여러 유형의 독립운동을 실행했고,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주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안 의사는 체포되어 조사와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거사했으므로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로 취급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일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무료 자원 변호도 허가하지 않았다. 그의 순국일은 1910년 3월 26일이다. 유언 가운데 한 구절은 이렇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그 ‘국권’이 회복된 지 65년이 지났건만 우리는 유언을 지키지 못했다. 시대적 비극의 주인공이 된 그 가족들도 돌보지 못했다. 그 형제와 자녀들은 이용 당하고 박해 받으며 궁핍하게 살았다.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경고가 우리의 눈앞에 있다. 사실 안 의사의 유해를 찾는 일은 단순한 역사의 유물을 발굴하는 일과 그 등급이 다르다. 그것은 외세에 훼손된 민족정신을 복원하고, 그로부터 환기되는 공동체 의식과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과업에 해당한다. 미국이 무명의 미군 유해 1구를 발굴하고 인양하는 데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가를 목격한 사람이면, 국가에 목숨으로 공헌한 일개 국민을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교훈을 얻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것은 국가 정체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렬한 반성이다. 독립 유공자를 기리고 유적지를 보존하는 노력이 외형적 전시(展示)의 방식이 아니라 민족혼의 계승이라는 본질에 닿도록 그 면모를 일신해야 옳다. 국민 다수가 이를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점검했으면 좋겠다. 국가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문제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면, 이는 해상지도를 모르는 선장에게 배를 맡긴 꼴이다. 다다음 세대를 위하여 국사교육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 도대체 어느 나라가 자국의 역사를 학교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 선택과목으로 둔단 말이며, 이는 도대체 어느 누구의 발상에서 비롯되었는가. 오늘의 교육 당국은 마땅히 후세의 사필을 두려워해야 한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막는 방법도 결국은 국사교육에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설명해도 우이독경이 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역사의식을 망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내년부터 고등학교에서 국사수업을 안 듣고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렇게 자란 세대가 안중근을, 윤봉길을, 안창호를, 그 애국정신을 알기나 하겠는가 말이다. 일제와의 타협이 전제된 기미독립선언서는 가르치면서 불의한 지배자와의 전면 투쟁을 내세운 조선독립선언은 교과서에 싣지 못한 것이 우리의 과거사였다.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며 교육하는 의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우선 과제이다. 민족의 자긍을 이끈 역사적 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 과거의 교훈을 현실 속에 받아들일 때, 비로소 국가는 변화하는 세대를 넘어 올곧은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다. 아무리 경제가 발전하고 영향력이 확대되어도, 이 정신적 영역의 자기 확신과 정립이 선행되지 않으면 선진 국가의 꿈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 항체분야 석학 한자리에…오늘 SKAI국제학술심포지엄

    항체 관련 신약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소(SKAI·소장 송병두)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SKAI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엔 항체 효소 개발분야를 창시한 리처드 앨런 러너 스크립스연구소 회장을 비롯해 인간화 항체 분야를 창시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그레고리 윈터 교수 등이 참가한다. 또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SRI)의 카를로스 바버스 교수 등 항체 치료제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기술들을 개발한 학자들도 자리를 같이한다.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항체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 및 선진 기술에 대해 토의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남도, 국내최초 통합의학 박람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서 무료 검진도 받고 명의·명사 강연도 들으세요.” 전라남도는 환자 중심의 미래 의학인 통합의학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2010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린 건강, 인간 중심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서양의학과 한의학, 통합의학 정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매일 분야별 명의·명사를 만나 무료 진단을 받고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큰 치매와 장수, 건강, 비염, 아토피 등의 분야가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악인을 위한 산과 건강을 주제로 허영호·엄홍길 대장이 강연하여, 등산객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통합의학의 발전을 위해 11월 3일에는 장흥 문화예술회관에서 스위스, 일본 통합의학의 과거·현재·미래와 통합의학의 사례, 통합의학 메카로서의 전남의 비전이라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통합의학박람회인 만큼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녹색의 땅 전남이 통합의학 메카로 육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흥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한·일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

    박재규(경남대 총장) 전 통일부 장관은 22일 일본 요코하마 가나가와대에서 열리는 한·일 국제심포지엄에서 ‘21세기 동북아시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 고려대장경 간행 1000년…경남, 19일부터 국제학회

    경남도는 대장경 간행 1000년을 맞아 내년에 개최하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널리 알리고 대장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9~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천년 고려대장경, 그 가치의 재발견’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한국·미국·일본 등 3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은 ‘간행물 유통을 통해본 고려대장경의 진면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일본 교토대학 크리스티안 위턴 교수는 ‘동아시아 디지털 대장경 제작을 위한 제언’ 주제 발표를 통해 대장경 디지털화를 주창하고 그동안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강순애 한성대 교수는 팔만대장경 경판·판전·판각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장경판전 3D영상개발 사업 등을 소개한다. 경남도와 합천군, 해인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고려대장경 간행 1000년을 기념해 고려대장경 천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내년 9월 23일~11월 6일 합천군 가야면 일대에서 개최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 ‘사막화방지 유엔의 10년’ 亞지역 출범식 개최

    경남도는 11일 산림청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사막과 사막화방지를 위한 유엔의 10년’ 아시아지역 출범식 및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은 지난 2월 열린 UN회의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를 사막과 사막화방지를 위한 유엔의 10년으로 정하고 9~11월 전 세계 대륙별로 UNDDD 출범식을 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출범식은 내년 UNCCD 제10차 총회가 열리는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아베 “4년전 독도 총격전 벌일 뻔”

    한국 해양경찰청 경비정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지난 2006년 독도 문제로 총격전 일보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9일 도쿄 다쿠쇼쿠대에서 열린 이 학교 창립 110주년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이 2006년 7월 5일 한국 해양연구원 소속의 해류조사선 ‘해양2000호’가 독도 주변을 조사하는 데 대해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보내 무선으로 조사중지를 요구했으나 한국 측은 조사를 계속했고 한국 해군 함정도 파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아베 전 총리는 또 한국이 해양조사를 강행하면서 해양경찰청 경비정에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대항해 사격허가를 내린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한국 측은 일본과의 충돌시 사격명령을 내렸고, 이 명령은 노무현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비밀리에 내려졌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사격허가 명령은 일본 정부에도 전달돼 양국 간 총격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일본정부는 한국 측의 해양조사를 저지하면 총격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독도 주변의 저지활동을 그만뒀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일 외교 관계자는 “당시 해군 군함이 아니라 해양경찰청 경비정이 주변 해역에 배치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측은 어떻게든 독도 문제를 국제 분쟁화하려는 의도였고, 우리는 일본 측 순시선과 물리적 충돌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이 위협사격을 지시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메디컬 팁]

    일동제약 항암제 공장 시설 기준 획득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최근 완공한 세포독성항암제 공장이 의약품 안전에 관한 시설 기준(KGM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항암제 공장은 국내 유일의 독립 항암제 공장으로, 바이알 세척에서부터 포장까지 단일 공정으로 이뤄지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또 국내 최초로 오염을 원천 방지한 RAB시스템을 갖췄으며, 차압·온도·습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BM시스템과 자동화 창고 등 최적의 의약품 생산 환경을 완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항암제 공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출 및 수탁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이 공장의 EU 및 일본 GMP를 획득, 현재 동남아권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을 일본·유럽은 물론 중남미와 아프리카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교과부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과제(미생물유전체사업단)로 진행되는 표적 지향 항암제 개발과 암전이 억제제, 지능형 세포 독성 항암제 개발 등을 추진, 후보물질 도출 및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어서 빠르면 2013년부터 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림대의료원 심포지엄 한림대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제8회 한림-컬럼비아-코넬-뉴욕프레스비테리안 심포지엄’을 가졌다. 결핵·폐암·기도 질환 분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해 미 컬럼비아의대 호흡기내과 닐 슐러거 교수와 한림대의대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가 특강을 갖고 최신 지견을 소개했다. 동서신의학병원 20일 무료 간검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정일)는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해 18일 낮 12시부터 본관 4층 강당에서 간질환 건강 강좌 및 무료 검사를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의 ‘간경변증과 간암의 이해와 치료’, 신현필 교수의 ‘지방간과 간염의 관리’, 외과 김범수 교수의 ‘간암의 외과적 치료’ 등의 주제 강의가 열린다. 또 참석자들에게는 B·C형 간염검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02)440-7033∼4.
  • “반부패·청렴문화는 공정사회 구현의 토대”

    “반부패·청렴문화는 공정사회 구현의 토대”

    “한국은 그간 축적한 반부패 청렴 노하우와 시행착오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개도국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제·사회 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5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국제 반부패 리더십 협력 강화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세계의 청렴 선진국들이 이러한 지원과 협력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경제는 물론 반부패 청렴 분야에서도 세계에 ‘희망의 증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위기 탈출에 성공한 한국이 선진일류국가가 되려면 첫 번째로 정치, 두 번째로 공직사회가 청렴해야 한다.”며 “이렇게 하면 기업은 저절로 청렴해지고 투명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기한 ‘공정한 사회’를 담보하는 길”이라며 “반부패 청렴문화는 ‘공정한 사회’ 구현의 토대로서 한국 선진화의 윤리적·실천적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부패로 민주주의 제도의 기반이 약해지고 법의 원칙이 무너져 전 세계의 빈곤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부패의 폐해는 국경이 없기에 국제사회는 수십년 전부터 반부패 공조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이런 국제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선진국의 반열에 안착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에 대한 청렴강의, 반부패 거리 캠페인 등 국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현장 중심의 반부패 청렴 운동을 전개한 결과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더 많은 국가를 보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에서의 상호협력과 지원을 통해 국가 간 청렴 수준의 격차를 좁히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산림부문 기후변화대응 심포지엄

    기후변화대응 산림정책연구개발사업단(단장 윤여창 서울대 교수)은 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탄소배출권’이라는 주제로 산림부문 기후변화 대응 심포지엄을 갖는다.
  • 30% 싸게 온천욕 즐겨요

    ‘4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충북 충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주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천발전심포지엄, 전국온천가요제, 온천건강미인 선발대회, 온천수로 송편빚기, 온천수 족욕체험 등 다양한 온천관련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치어리딩 페스티벌, 인공암벽등반 체험행사, 전국가족등반대회 등도 마련돼 온천으로 피로를 풀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수 있다. 축제기간중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충주시는 온천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수안보 온천지구에 노천족탕, 루미나리에, 가로수 조명시설 등을 확충했고, 앙성온천지구에 다목적광장을 조성했다. 이달초에는 행정안전부, 충북도, 한국관광공사, 한국온천협회등 7개 기관과 협력식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와 앙성온천을 널리 알려 충주를 온천관광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 온천수인 수안보온천은 수온 53℃, 산도 8.3의 약 알카리성으로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국토연구원 32주년 기념 심포지엄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은 30일 오전 10시 경기 안양시 평촌동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사회통합과 도시지역 발전’이란 주제로 개원 3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세계 생태분야 석학·기관장 한자리에

    세계 생태분야 석학·기관장 한자리에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세계 생태분야 석학들이 우리나라에서 모인다. 환경부는 2012년 말 완공 예정인 국립생태원 조성을 위해 이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와 전문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30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열리게 될 국제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의 교류 협력’이란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침팬지와 개코원숭이 생태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왼쪽), 예일대 산림환경대학원장인 피터 크래인(오른쪽), 독일 달렘식물원을 비롯한 세계 11개 생태 관련 기관장, 김은식 동아시아 생태학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생물다양성과 현지 내·외 보전 ▲생물 종·생태계 연구 ▲생물다양성 확보와 연구의 국제교류 등 3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부 국립생태원 건립추진기획단과 독일 베를린 달렘식물원과 업무협약도 맺는다. 달렘식물원은 1646년에 건립돼 2만 2000여종의 식물과 세계 최대 열대 유리온실을 보유해 전 세계 식물원을 통틀어 학술적 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다양성에 관한 연구와 정보교류, 생물종에 대한 공동탐사,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 마서면 일원 99만 8573㎡ 부지에 연면적 5만 8000㎡ 규모로 건설된다. 지난해 7월 착공, 현재 군도 6호선 지중화 공사가 80% 진행됐고, 생태체험관과 마스터플랜(건축·조경·전기·통신) 전체 공정률도 8%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생태체험관과 멸종위기종연구동, 생태연구동, 생태교육동,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달빛에 물들어 신화가 된 이병주

    달빛에 물들어 신화가 된 이병주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月光)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대하소설 ‘지리산’으로 잘 알려진 선 굵은 소설가 이병주(1921~1992)가 평소 즐겨 내뱉곤 했던 말이다. 그의 호방한 문체 속에 감춰진 대표적 아포리즘이다. 고향인 경남 하동 섬진강가에 세워진 문학비에 새겨졌음은 물론이다. ‘알렉산드리아’,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 ‘소설 남로당’, ‘그해 5월’ 등 우리 민족의 굴곡진 역사와 그 골짜기 어느 자락에서 신음해온 사람들의 모습을 다뤘던 대가의 통찰과 혜안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는 일제 강점기 때 학병으로 징집됐고, 한국전쟁의 혼돈을 겪은 뒤 1956년부터 부산의 ‘국제신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4·19혁명 뒤에는 경남교원노조활동을 했고, 5·16 쿠데타에 대한 비판을 담은 필화사건으로 10년형을 선고받고 2년 7개월간 복역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병주는 한국 현대사의 한복판에 버티고 서 있었다. 이러한 극적인 체험은 마흔 넷의 나이에 늦깎이로 등단한 뒤 써내는 작품마다 핍진한 서사를 풀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병주는 실제 문단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산(多産), 다작(多作)이었다. 등단 이후 27년 동안 한 달 평균 원고지 1000장 분량을 집필, 8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니 초인적이라는 평가가 늘 뒤따른다. 그럼에도 그가 남긴 에세이, 산문 등은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것들이 허다하다. 문학평론가 김윤식·김종회가 그의 18주기를 맞아 최근 엮어낸 에세이집 ‘문학을 위한 변명’(바이북스 펴냄)에 시선이 가는 이유다. ‘문학’ 은 이병주가 품고 있던 문학 정신의 근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부는 자전적 에세이다. 문학과 역사, 철학에 대한 이병주의 고뇌와 즐거움을 함께 보여준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은 그의 독서 편력이 대단히 광범위하면서도 균형잡힌 체계성을 갖고 있음을 알게 한다. 2부 ‘이병주 문학론’에 담긴 ‘문학의 고갈’을 보면 일본 문예평론가 가라타니 고진이 던진 ‘문학의 종언’이라는 화두를 붙든 채 여전히 논란 중에 있는 요즘 한국 문단의 상황을 일찌감치 갈파 예언했음에 새삼 놀라게 된다. 그는 ‘이 각박한 정신의 풍토는 문학의 고갈에 그 원인이 있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지식과 경제적 지식, 법률적 지식의 인간화를 위해 괴테, 도스토옙스키, 김동리, 안수길의 문학이 좀 더 깊고 넓게 침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학에 인구를 흡수하지 못한 것은 문학자의 정열과 기능이 부족한 탓’이라고 일갈하며 ‘문학자가 정신 지도의 주류에 서지 못했다는 사실에도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문단 내부의 반성을 촉구했다. 에세이집과 함께 그의 소설집 ‘변명’(바이북스 펴냄)도 나왔다. 이병주의 문학적 뿌리와 삶의 곡진한 체험 내역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중·단편 소설 3편을 모아놓았다. 세 편 모두 한결같이 분단이 낳은 비극, 또는 일제에 학병으로 끌려간 내용 등을 담고 있다. ●16~18일 하동서 ‘이병주 국제문학제’ 열려 때마침 고인의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2010 이병주 하동 국제문학제’가 열렸다. 이병주 추모식과 함께 소설가 조정래의 ‘세계 문학 속의 민족 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국제문학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3회째를 맞은 이병주 국제문학상은 일본 작가 가라 주로(60)가 차지했다. 메이지대학 출신인 가라는 일본 문단에서도 아쿠타가와상, 기시다 희곡상 등을 받았다. 이병주가 떠난 지도 벌써 18년이 됐다. 1960~1970년대 한국 문단의 활화산과 같았던 이병주는 지금 역사가 됐을까, 아니면 신화가 됐을까. ‘문단 최후의 거인’, ‘한국의 발자크’ 등으로 평가 받는 이병주를 내리쬐고 있는 것은 태양과 달빛 모두다. 굳이 표현하자면 ‘신화가 된 역사’쯤 될까.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대구 팔공산 불교테마공원 무산 위기

    대구시의 팔공산 불교테마공원 조성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대구시의 무리한 사업추진과 종교계의 반발 때문이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5년까지 팔공산 부인사 인근에 국제관광선원, 초조대장경 복원 기념사업, 역사문화공원 등 국제불교테마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중 국제관광선원과 초조대장경 복원 기념사업 등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나 역사문화공원 조성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역사문화공원 조성의 가장 큰 장벽은 대구시가 부담해야하는 사업비 문제. 무조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보자는 대구시의 마구잡이식 시책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여기에다 대구시가 부인사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불교테마공원을 만들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종교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기독교측은 “대구시와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기독교계는 팔공산 국제불교테마공원 조성 반대 심포지엄은 물론 연합 기도회를 가졌다. 대구지역 1500개 교회와 40만 신도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벌였다. 최삼용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은 “팔공산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정부의 3대문화권 개발사업의 하나였다. 그러나 정부가 지나치게 지자체에 많은 예산을 부담토록하는 데다 종교계의 반발도 있어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불교계 인사로 구성된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대구시가 특정 종교세력의 압력에 굴복해 팔공산 역사공원사업 추진을 백지화하려고 한다며 대구시청을 항의 방문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경남 낙동강사업 여론수렴 신뢰도 논란

    경남도가 낙동강 사업에 관한 입장 정리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여론수렴의 신뢰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남도는 8일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 최근 도민 여론수렴과 함께 9·16일 두 차례 창원대에서 ‘생명과 풍요의 낙동강 가꾸기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낙동강 사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국토해양부에 전달할 경남도의 입장 정리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심포지엄에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5명은 모두 경남도가 낙동강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구성한 낙동강 특별위원회 위원들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다. 주제발표자가 4대강 사업 반대론자 일색이어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당초 심포지엄 취지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남도 국책사업지원과 관계자는 “수자원공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도 주제발표나 토론을 할 전문가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간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추천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경남도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홈페이지와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실시한 낙동강 사업에 대한 도민 여론수렴과 관련해서도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도민들 가운데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사람들은 의견을 반영하기가 불편하고 다른 시·도 거주자가 컴퓨터에 접속해 의견을 표시해도 구별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찬성, 반대, 협의추진, 무관심 등 4개의 질문항목이 찬성보다 반대쪽 문항이 우세하도록 구성돼 있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경남도의원들은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두관 지사는 낙동강 사업 반대입장을 대변하는 사람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인터넷 여론수렴을 하는 등 반대를 위한 여론몰이 도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혼자만 반대하는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소모적인 반대 논쟁을 종결하라.”고 촉구했다. 또 “김 지사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중앙 정부가 낙동강사업을 직접 시행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여론수렴과 심포지엄,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의 조사·분석 등을 바탕으로 경남도의 의견을 정리해 다음 달 초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건강의료산업전 개막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8일 엑스코에 따르면 이 전시회에 IT 융·복합 의료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전국 92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관, 스마트케어 홍보관, IT 융·복합 의료기기관, 의료기기관, 의료서비스관, 고령친화제품관, 건강식품 및 용품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관, U헬스케어 홍보관, IT 융·복합 의료기기관 특별관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참관객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스트레스 검사와 결핵 및 흉부질환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경바이오포럼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전략 및 바이오·의료산업 발전 포럼을 비롯해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회복지대회 및 사회복지정책토론회와 의료관광학술세미나, 의료기기 GNP인증교육,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엑스코 오경묵 홍보팀장은 “의료, 건강 산업을 총망라한 전시회로 첨단 의료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보고 평소 궁금한 건강과 의료 상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BI 심포지엄 2010’ 개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BI 심포지엄 2010’ 개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객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심포지엄 2010’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APAC 소속 선임 엔지니어인 치 펭 쿠(Chih Feng Ku) 디렉터가 방한해 새로운 모바일 BI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의 기술적 특징과 함께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심포지엄은 2개의 트랙으로 운영됐으며 ‘모바일 트랙’에서는 최근 발표한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이 소개됐다. 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등 해외 구축사례를 통해 모바일 BI에 대한 실제적인 활용 방안도 제시됐다.또 다른 트랙인 ‘비즈니스 트랙’에서는 인-메모리(In-Memory) BI 기술 소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LG디스플레이의 BI 시스템 구축사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대시보드 활용 방안 등 기업의 B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이 소개됐다.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모바일 오피스’는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임직원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업무 생산성 향상, 현장 고객대응 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하반기 모바일 BI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모바일 BI시장 전략 발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모바일 BI시장 전략 발표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6일 모바일 BI 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기반으로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모바일 BI 시장 전략으로 ▲제조, 통신, 유통, 금융 서비스 등 4대 시장에 대한 집중 공략으로 수요 창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필두로 한 세미나 및 프로모션 전개로 고객 접점 확대 ▲컨설턴트 등 BI 전문가 확충으로 내부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대용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제조, 통신, 유통, 금융서비스 등 4대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특히 4대 시장을 중심으로 기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BI 솔루션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MicroStrategy 9)’을 채택한 대기업들을 위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을 알리기 위해 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고객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심포지엄2010(MicroStrategy Business Intelligence Symposium 2010)’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APAC 소속 선임 엔지니어인 치 펭 쿠(Chih Feng Ku) 디렉터가 방한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의 기술적 특징, 비즈니스 혁신 방안 등에 대해 소개한다.앞서 지난 7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B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출시한 바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 스크린 등의 다양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모바일 BI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트로 투 모바일 BI 세미나(Intro to Mobile BI Seminar)’를 열고 모바일 BI를 대중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는 모바일 BI 시장 확대를 위해 영업 및 컨설턴트 인력을 확충해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 지사장은 “모바일 오피스는 주로 이메일과 전자 결재 위주의 업무를 위해 도입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점차 스마트폰이 기업의 기간업무 영역으로 확산되면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독립 BI 벤더로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부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고객 지향 서비스를 통해 B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압축과 절제… 짧은 시에 서정시의 길을 묻다

    압축과 절제… 짧은 시에 서정시의 길을 묻다

    지난 4일 경남 창원 진해시민회관에서 제21회 김달진문학상 시상식과 제15회 김달진문학제가 서울신문사 후원으로 열렸다.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된 이후 첫 행사로 열린 올해 김달진문학상은 시인 홍신선(66)씨와 문학평론가 홍용희(44)씨가 수상했고,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에는 시인 손택수(40)씨, 젊은평론가상은 평론가 전도현(45)씨, 김달진창원문학상은 시인 박형권(49)씨, 김달진지역문학상은 김연동(62)씨가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만들어진 제1회 창원KC국제문학상에는 중국의 반체제 시인 베이다오(北島·61)가 선정됐다. ●日시인 야기 주에이 ‘하이쿠’ 매력 발표 시상식에 앞서 열린 문학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시인 야기 주에이(八木 忠榮)와 중국인으로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시인 톈위안(田原)이 참석해 ‘하이쿠’(俳句)라는 일본의 짧은 시가 품고 있는 매력과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야기 주에이는 “하이쿠는 계절어나 17문자 등 정해진 형태나 형식이 있어서 쓰는 사람에게는 부자유스러운 구속처럼 보이지만 실은 반동적으로 정신을 자유롭게 풀어준다.”면서 “하이쿠에 담겨진 긴장감 속에 압축된 정신은 격렬하게 폭발하고 해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국어인 중국어와 일본어로 ‘양다리를 걸쳐서’ 시를 쓰는 톈위안은 올해 일본의 주요문학상인 ‘H씨 상’을 받았다. 그는 “일본어로 시를 쓸 때는 중국어의 리듬과 같은 음을 머릿속에서 떼어놓지 못하고 중국어로 시를 쓸 때는 중국어의 분명하고 뚜렷한 표현이 일본어의 애매함을 보완해 준다.”면서 “요즘 일본에는 산문시처럼 행을 나누지 않는 시 형식이 유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건청 한국시인협회장은 “최근 시가 무척 길어진 만큼 압축과 절제를 통해 시를 표출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시를 통한 서정을 강조하면서도 “굳이 하이쿠와 같은 형식이 아니라도 우리의 시조라든가 다른 형식을 통해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김달진 시인 생가·문학관 방문 5일 김달진문학제 참가자들은 경남 창원시 웅동 소사마을 김달진 생가와 문학관을 찾아 그의 도저한 작품 세계 및 정갈한 정신주의 시의 배경을 확인했다. 이후 이들은 ‘크루즈 국제시낭송음악회’를 갖고 황현산 고려대 교수의 문학특강을 비롯해 한·중·일 시인들의 시낭송을 진행했다. 글 사진 창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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