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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선언문」 6월5일 선포/노 대통령

    ◎국제환경회의 9월2일 서울서/말련서 개도국환경각료회의 개막 【콸라룸푸르 연합】 오는 6월의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리오선언」(지구헌장)발표를 앞두고 개도국들의 입장을 최종 정리할 개도국 환경각료회의가 27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 크라운프린세스 호텔에서 개막됐다. 남북한을 포함,5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리오 UNCED(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재정 ▲기술이전 ▲리오선언 ▲기구 ▲삼림 ▲기후 변화 ▲개도국의 지속적인 개발문제 등을 중점 토의하고 「콸라룸푸르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중인 권이혁환경처장관은 한국이 환경 분야에서 세계의 모범국이 되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이 오는 6월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국가환경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장관은 이번 회의 참석에 앞서 모스타파 틀바 UNEP 사무총장 초청으로 케냐의 UNEP 사무국을 방문,틀바 총장과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협의를 가졌었다고 밝혔다. 한편권장관은 오는 9월2일 서울서 열리는 국제환경 심포지엄에 틀바 총장을 초청했으며 틀바 총장은 원칙적으로 이를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 정치·사회학회 연합학술대회/「정치변동과 시민사회」주제로

    ◎“인접학문간 공동연구의 발판 마련” 기대 한국정치학회(회장 서정갑)와 한국사회학회(회장 한완상)가 23,24일 서울대 선경경영관에서 「한국의 정치변동과 시민사회」라는 주제로 대규모 연합학술회의를 갖는다. 현대사회를 분석함에 있어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90년대 들어 사회과학계열의 11개 학회들의 공동협의체인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 주최로 학술심포지엄이 열리는등 활기를 띠고 있지만 이번처럼 양학회의 중견·소장,보수·진보학자들이 총망라된 공동학술발표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 두 학회는 그동안 국가라는 위로부터의 분석틀에서 접근해 왔던 한국사회에서의 정치변동문제를 6·29이후부터 지난 3·24총선에 이르기까지 두드러지게 부각되고 있는 시민사회운동입장에서 분석한다. 한완상 서울대교수는 『온건하고 중도적인 시민운동단체들의 대중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력 행사와 진보정당의 참패라는 이번 총선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각종 시민사회운동의 활성화에 따른 정치사회적 변화는 90년대 한국사회·정치학회의 주요 연구과제』라고 기조발제문에서 밝힌다. 한교수는 또 『비록 불완전한 시민운동이라 하더라도 민중의 구조적 고통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는 한 이 운동들을 단색적 이념으로 그리고 추상적인 급진론의 시각에서 푸티부르주아적 개량운동으로만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본주의발전과 시민사회의 성격」이라는 논문을 발표할 부산대 김성국교수는 한국시민사회는 혈연·학연·지연등의 연고주의와 민족주의 지역적 불균등을 특성으로 하고 있어 종종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와 같은 특성들은 오히려 서구시민사회의 개인주의적 폐해를 막고 한국사회의 외세종속적 정치·경제문화를 치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시민사회의 이론과 역사적 변천」「한국시민사회의 성장과 갈등구조의 변화」「세계체제와 이데올로기의 문제」「90년대의 한국사회­과제와 전망」등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에는 주제발표자 16명을 포함,직접 토론참가자만도 60명이 참가하는데 인접학문간의 연구성과와 방법론을 서로 교류,보다 활발한 학제간 연구의 시발이 될 것으로 학계의 기대를 모우고 있다.
  • 「백범암살 재조명」 계기 책출간·연구모임 잇따라

    ◎“친일청산” 학계논의 활발/친일파 인명사전·역사강좌 등장/“일시적관심 아닌 현대사정립 계기로” 지적 백범 김구선생의 암살사건 배후에 친일경력을 지닌 지배세력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친일청산에 대해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백범의 일생과 친일문제를 다룬 책들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고 재야사학자 고 임종국씨가 정리한 친일관련자료집 「친일파 인명사전」「임종국전집」「친일파총사」등이 잇따라 발간될 예정이며 이문제를 특집으로 다룬 잡지가 발간되고 시민역사강좌가 열린다. 역사문제연구소(소장 이리화)는 오는 23일부터 6월4일까지 연구소 강연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친일파·민족반역자 열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사교실를 개최한다.매주 목요일 하오 7시에 열리는 한국사교실은 모두 7차례에 걸쳐 친일파집단의 형태를 유형별로 나눠 대표적인 인물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서중석교수(성균관대)의 「친일파를 다시 본다­친일파·민족반역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라는 제목의 강의로 시작되는 이번 「친일파강좌」는 이리화소장의 「영원히 씻을 수 없는 매국노의 오명­이완용·송병준」,문학평론가 임헌영씨의 「친일을 애국으로 착각한 지식인들­이광수·최남선」,박현채교수(조선대)의 「비행기를 헌납한 친일기업인들­박흥식·문명기」,미술평론가 윤범모씨의 「일제를 위해 붓을 잡은 화가들­김기창·김은호」,강정숙씨(영남대 강사)의 「이땅의 아들 딸을 전쟁터로 몰아낸 여성명사들­김활란·모윤숙」,그리고 방기중연구실장의「8·15이후의 친일파집단­이승만정권을 떠받친 경찰·관료·지식인들」순서로 진행된다. 서중석교수는 『근·현대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친일파의 문제를 항상 걸림돌이 되어왔다』고 전제하고 『해방을 맞은지도 반세기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과거사에 대한 처벌보다는 잘잘못을 학문적으로 정확히 분석하고 특히 이들이 친일행위를 하게 된 동기와 배경및 구체적인 과정을 규명해내는 일은 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하는 길』이라면서 이번강좌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그동안 일본문제를 자주 다뤄온 격월간지 「순국」도 이와같은 맥락에서 3·4월호에 「한국현대사를 움직인 친일군상」이라는 특집을 실고 친일문인과 친일교육계인사,친일화가·음악가·영화인 그리고 언론인등으로 분야를 나눠 친일파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난 2월말 반민족문제연구소(소장 김봉우)가 주최한 「식민지배 청산문제의 민족사적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3·1절기념학술심포지엄에서도 친일파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됐는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친일파문제를 비롯,식민지배의 청산은 민족의 주체적·평화적 재통일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불가결한 밑거름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었다. 그러나 친일파연구는 친일파의 대명사격인 이완용이라는 인물을 분석해놓은 논문 한편 없을 정도로 아직은 미진한 상태이다. 이에대해 서중석교수는 『현재 학계의 연구가 초보단계에 머물러있지만 관련자료도 풍부하고 연구의 필요성에 인식이 모아져 일단 연구만 시작되면 해방전후 우리 현대사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계의 연구와 함께 최근 정신대문제와 MBC­TV에서 방영되고 있는 「분노의 왕국」등을 둘러싼 한일양국간의 외교적인 갈등,일본의 재무장·군사대국화의도의 표면화,그리고 백범 김구선생의 암살배후에 대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등이 맞물리면서 고조된 친일파와 일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일시적인 호기심의 차원이 아니라 진정한 과거청산의 계기가 되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 서울에온 일 분자생물학자 나토리 슈ㄴ지박사/도쿄대(인터뷰)

    ◎“곤충이용 항암제개발 한창”/쉬파리 면역물질서 암억제성분 발견/쥐 실험서 80% 완치율… 실용화 멀잖아/파리의 체내단백질로는 가축용항생제 만들 계획 세계분자생물학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일본의 학자가 내한,쉬파리·파리등에서 항암물질을 얻어내는 연구가 최근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쉬파리에서 얻어낸 면역단백질이 높은 항암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고,항암제로 실용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고대에서 열린 곤충생체 활성물질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내한한 나토리 슈ㄴ지박사(53·동경대 약대).그는 쉬파리가 체내에서 만들어낸 면역물질을 S180등 두종류의 종양에 걸린 쥐 18마리에 투여,각70%와 80%의 완치율을 얻어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파리에서 얻어낸 면역물질을 젖소등 동물의 항생제로 이용하는 연구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곤충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늦어도 5년안에는 파리에서 얻어낸 사페신이란 면역살균물질을 젖소등 가축용항생제로쓸수 있다』는 전망이다. 곤충이 체내에서 만들어낸 면역물질을 신약원료로 이용하려는 연구는 최근 병충해에 강한 내성을 지닌 작물개발에까지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곤충의 체내에서 축출해낸 항균성 단백질,즉 면역물질을 정제·분석해 유전자를 식물에 이식시키면 그 식물은 이식받은 단백질의 특성을 갖는 항균성식물이 되게 됩니다』 농약없이도 자랄수 있는 이런 작물연구도 상당히 진전되고 있다고 소개하는 나토리박사는 파리에서 얻어낸 사페신과 사르코톡신의 연구로 특허까지 얻고 있다. 곤충의 면역단백질을 항암·항생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들 물질이 보기 드물게 살균력이 뛰어난데다가 사람등 동물들도 이런 면역단백질을 만들어내고 있는등 유사한 적응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사람의 몸에서도 외부 병원체에 저항하는 면역단백질이 일부 작용합니다.다만 사람의 것은 무척 미약한데 비해 곤충의 면역물질은 대단히 활발한 작용을 한다는 점이 다르지요』 곤충에서 나오는 항균성 면역단백질이나 인체의 항균성 면역단백질의 유전자구조가 같다며 이사실 하나만으로도 곤충과 인간은 한뿌리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의 연구는 최근 이루어진 분자생물학적 성과를 곤충분야에 접목시킨 곤충의 면역생체물질 규명과 이용.곤충 체내로 유해한 박테리아등 병균이 침입할 경우 곤충이 몸안에서 생체방어를 위해 만들어내는 면역물질의 규명과 이용이 연구주제다.이런 연구는 지난70년부터 유럽 학자들을 중심으로 「왜 곤충은 다른 동물보다 생존능력이 강할까」란 질문을 통해 학문적 주제로 등장했다.이들의 관심은 곧 「병균이 침입할 경우 곤충은 다른 동물보다 훨씬 활발한 면역활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케됐고 면역물질을 항생제등 각종 신약개발에 응용하는 연구가 뒤를 잇게 된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곤충은 80만종가량.그중 곤충 종류에 따라 면역물질의 살균력정도는 크게 다르며 특히 모기,파리등 파리류와 나비류 딱정벌레류가 강한 살균력을 보이고 있어 실용화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곤충의 면역물질 연구는 지난70년 스웨덴의 보만연구팀이 초파리에서 항균성단백질(ABP)을 확인함으로써 시작,식물의 형질개선에까지 진전되고 있으며 유럽연구자들이 최근까지 학계를 주도해 왔다.나토리교수는 도쿄대에서 지난68년 분자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따낸뒤 그간 곤충분자생물학에 관련한 2백20여편의 논문과 4백50여회의 학회발표등을 통해 세계적인 곤충학자로서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 연변교포에 농업기술 가르친다/서울대농대·한국과학재단·사업계획 확정

    ◎벼육종학자 허문회박사등 7월초 파견/신품종 개발위한 연구농장도 운영계획/가을엔 공산권교포 농업학자 초청 심포지엄 개최 한국과 중국 조선족간 농업기술을 서로 교환하고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북방산업 개발계획」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물신소재 연구센터(소장 박관화교수·식품공학)는 2일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권원기)과 함께 「북방농업 개발 및 연구협력계획」을 확정,오는 7월부터 연구원교류를 시작하는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센터내 특수사업부(부장 부경생교수·응용곤충학과)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발달된 농업기술을 연변조선족 연구기관에 이전,우리교포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측도 중국측의 협력으로 현재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농업 유전자원의 부족과 연구농장 및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는 두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연구센터에 소속돼 있는 서울대 경북대 등 9개 농과대학이,중국측에서는 연변농학원(원장 장기건,중국의 학원은 우리의 단과대학에 해당) 및 연변농업과학연구소(소장 장창식) 등 2개 연구기관이 각기 사업에 참여한다. 부경생교수는 『중국 연변의 조선족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연변농학원등 교육연구기관의 인력도 80% 이상이 조선인이지만 농업기술 수준은 매우 낙후된 실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우선 연변측에 시급한 내냉성벼 육종기술과 담배건조기술을 1차 공동연구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월 서울대 농대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한 벼육종학의 대가 허문회박사가 7월1일부터 1개월간 서울대학을 찾게 된다. 연구센터는 이와 함께 북방지역의 한민족 농업과학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도 계획중이다. 올 가을이나 겨울,연변이나 서울에서 중국은 물론 내몽골 옛 소련의 교포농업과학자와 북한학자들까지 초청하는 대규모 학술교류행사를 갖는다는 것이다. 센터측은 이밖에도 중국에 공동시험연구농장을 건설,종자채취등을 위한 작물의 위탁재배와 공동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연구과제도 벼 콩옥수수 등의 품종육성과 과수·채소·약용식물 등의 개발을 위한 유전자도입,생물농약 및 백신개발을 위한 유전자원탐색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또 생물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백두산의 중요한 동·식물을 수집,유지 증식시키기 위해 동·식물원의 개설과 운영도 추진하고 있어 공동연구사업이 계획대로 실현될 경우 국내 농산자원의 다양화 및 개발·이용에 커다란 기여가 기대된다.
  • 수협 오늘 창립 30돌… 성과와 과제

    ◎어민 소득증대·복지증진의 견인차로/조합원수 2배·사업규모 3천배 성장/자체자금 3조원 조성운동… 대약진을 모색/어장 오염·자원고갈등 해결이 숙제로 남아 50만 어민들의 협동조직체인 수산업협동조합이 1일로 창립30돌을 맞는다. 수협은 이를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날을 전후해 어패류와 식품위생에 관한 심포지엄,수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수산물큰잔치,수산물 요리솜씨대회등 각종 행사를 다채롭게 펼친다. 특히 1일에는 서울 63빌딩에서 이병석농림수산부차관·이케지리분지 일본전어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어촌문화상·새어민상·어민봉사상 시상식을 갖는다. 수협이 창립된 것은 지난 62년4월1일.정부의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시작과 함께 수산개발사업의 추진체로서 출범해 30년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조합원 수만해도 창립당시 6만3천명이었던 것이 이제는 15만7천명으로 크게 늘어났고 사업규모도 연간 2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7조2천5백99억원으로 무려 3천1백56배나 신장됐다. 초창기 수협의 사업은 위판장 설치·각종 수산자금의 취급·유류직배사업의 개시 등 사업기반확립이라는 과정을 거쳤고 67년부터는 각종 수산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72년까지 11.5% 성장 이같이 수산개발사업이 적극 추진되면서 대일청구권 자금이 수산업부문에 투입돼 각종 어업시설의 확보와 어선의 대형화가 이루어지는등 수산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고 69년에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상적인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수협중앙회의 일반수신업무가 개시되는등 수신금융기관으로서의 체제도 완비했다. 이로인해 수협창립이후 72년까지 10년간 수산경제는 11.5%의 높은 성장을 이룩,이 기간중의 국민경제성장률 8%를 웃돌았다. ○내륙에 공판장 개설 그러나 73년부터 몰아닥친 제1차 석유파동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수산업분야도 큰 타격을 입어 수협의 운영목표가 개발위주에서 경영안정을 위한 쪽으로 전환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수협은 이에따라 영어자금과 각종 어업생산자재의 원활한 공급및 수산물가격의 지지사업,무역사업 등을 전개하는 한편 전국 주요소비도시에 내륙지 공판장을 설치하는등 사업을 다각화해 나갔으며 80년대 들어서는 특히 어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연안어장의 대규모 매립과 간척증대 및 산업화에 따른 공장폐수와 생활하수의 연안어장 오염으로 수산자원이 갈수록 고갈되고 최근 들어서는 선박사고에 의한 유류오염 피해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31일 수협창립 30돌기념 심포지엄에서도 이같은 문제점이 토의되었으며 특히 부산수산대 장동석교수는 어패류가 콜레라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데도 아무런 연구자료도 없이 수산물을 마치 수인성전염병의 주범으로 오도해서는 안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또 수협이 자체자금의 조성이 부진한데 따른 사업신장의 둔화와 경영악화,사업개발을 위한 투자미흡 등으로 어민들의 기대와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경영면에서 침체를 계속해온 것도 사실이다. 이에 수협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인공어초를 투하하고 치어방류사업을 전개하는등 수산자원의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자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3조원 자체자금조성운동을 적극 전개하기 시작하는등 수협대약진운동도 벌이고 있다. ○작년 흑자전환 결실 이 운동으로 90년에 기록한 97억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극복하고 드디어 지난해에는 10억원의 흑자로 돌아서는 값진 열매를 맺어 조합원과 중앙회 직원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수협은 이와함께 지난 88년말에 개정된 새 수협법에 따라 조합장을 직선제로 뽑은데 이어 90년부터는 중앙회장도 민선조합장의 손으로 직접 선출,민주수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러나 수협의 앞길에는 어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은 물론 금융시장의 개방이라는 넘기 어려운 대내외적인 어려운 난관들이 가로놓여 있다.
  • 「4월의 문화인물」에 우장춘박사

    ◎세계적 육종학자로 다윈진화론 일부 수정/「씨없는 수박」은 유명… 각종 기념행사 펼쳐 문화부는 과학의 달인 4월의 문화인물로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박사(1898∼1959)를 선정,농림수산부,과학기술처와 공동으로 사업을 벌인다. 기념사업은 ▲강연회(4월8일 하오4시 국립중앙박물관 사회교육관·우장춘박사의 업적­김태욱 원우회고문,21일 하오2시 국립중앙과학관 강당 우장춘박사의 학문세계 및 그의 응용­ 강혁 유전공학 연구소박사,24일 원예시험장 남부지장 원예산업 발전에 끼친 우장춘 박사의 업적­원우회 남부지회) ▲세미나(4월5일 하오2시 유전공학 연구소·작물의 육종과 생명공학­박효근 서울농대교수 등) ▲심포지엄(4월30일 농촌진흥청 강당 ·UR대응 작물육종의 현재와 미래­이수성 중앙대 교수등) ▲우장춘박사 생애 수록 비디오테이프 보급등이 있다. 우박사는 구한말 개화파의 정객으로 망명한 아버지 우범선과 일본인어머니 사카이나카(주정 중)사이에서 1898면 4월8일 도쿄에서 태어났다.수구당이 일본에 파견한 자객 고영근에 의해다섯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가난으로 고아원에 맡겨지는 어려운 유년을 보냈다.조선인이라는 멸시속에서도 어머니가 들려준,짓밟히면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민들레의 교훈은 평생 좌우명이 됐다.식민지인이라는 이유로 동경제국대학 공과 진학을 포기하고 1916년 농학실과에 입학,각고의 노력끝에 졸업했다.이후 일본농림성 농사시험장,용정 연구농장장으로 연구에 전념,36년 「종의 합성에 관한 연구」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육종학의 세계적 권위자가 되었다. 특히 홑페츄니아를 겹꽃으로 만들어 이름을 떨쳤으며,나팔꽃의 변이·유채꽃의 종의 합성을 통해 그 유명한 다윈의 진화론을 일부 수정하는 등 빛나는 업적을 남겼다.37년 일본 농림성이 그를 중국에 신설하는 면화시험장장으로 승진 발령하면서 창씨개명과 일본국적 취득을 조건으로 내걸었을 때,사표를 내고 자영농장에서 연구했다.해방과 더불어 귀국을 결심했으나 일본 정부는 허가를 내주지 않자 국내의 「우장춘박사 환국추진위원회」의 도움을 얻어 강제 송환형식으로 50년 3월 가족들을일본에 둔 채 혼자 귀국했다. 우박사는 10년간 우리토양과 기후에 맞는 벼와 배추 양파등 각종 채소 종자개량에 몰두,국산 우량종자가 그가 책임자로 있던 부산 원예시험장에서 속속 개발되었다. 노모의 장례식 때 들어온 조의금으로 부산 원예시험장 내에 우물을 파 자류천이라 이름짓고 이 물을 원예재배 용수로 사용했으며,지금도 우박사의 유적지로 보존되고 있다. 우박사는 「채소의 우량종자 생산」「벼의 연2회 수확」등 뛰어난 업적을 남긴채 59년8월10일 만61세를 일기로 생애를 마쳤다. 죽기 사흘 전 병상에서 작곡가 안익태에 이어 건국이래 두번째로 문화포장을 받았으며 유해는 농촌진흥청 뒷산인 수원 서둔동 여기산 기슭에 안장됐다.
  • 아태군축 심포지엄/한국등 20여국 참가/북경서 25일까지

    【도쿄 연합】 동서냉전 종결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축 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아시아 태평양 안전·군축 심포지엄」이 23일 북경에서 3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유엔군축연구소(UNIDIR)와 중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일본·북한 등 20여국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동북아시아·남아시아·태평양·서남아시아 등 각 지역별로 안전보장과 군축의 현상 및 전망에 대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 정신대 두 한국여인 일서 증언/본보 게재 심미자씨등 도쿄회견

    ◎“주말엔 일군 60명 상대” 참혹상 폭로/보상액수 질문땐 분노하다 졸도도 【도쿄 AP 연합】 한일양국의 기독교단체들과 일본 야당의원들이 조직한 정신대문제에 대한 심포지엄과 기자회견이 2일 도쿄에서 열려 2차대전중 정신대로 끌려갔던 심미자(69) 황금주(72) 등 두 한국여성들의 증언을 청취했다. 이 두명의 한국여인들은 이날 감동어린 증언을 통해 2차대전중 일본군의 성적노리개로 희생당한 그들의 경험을 차근차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보상을 노리고 하는 얘기라는 말을 듣고는 분노에 차서 소리를 질렀다. 이들 두 여인중의 한사람인 심미자씨는 두 사람이 얼마만큼의 보상을 원하느냐는 한 일본기자의 말에 소리를 크게 지르고는 곧 졸도하고 말았다. 그녀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의 병원으로 보내졌으나 곧 심포지엄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녀는 자신은 16세때 「종군 위안부」로 일하기 위해 일본 남부의 후쿠오카에 강제로 보내져 일본군에게 성을 제공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심여인은 그러나 『내가 여기 온 것은 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니제발 나를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황금주씨(72)는 모인 사람들에게 『당신들(일본사람들)은 나를 잡초같이 취급,짓밝고 다녔으나 우리는 이렇게 살아 남았다. 그러나 우리는 성의가 없는 피상적인 사과는 더 이상 용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심여인은 또 평일에는 하루 30명의 일본군을 상대하도록 강요받았으며 주말에는 거의 60명을 상대했다고 밝혔다. 전쟁이 끝난후 그녀는 1953년까지 공장직공으로 일하다가 끝내는 서울에 돌아왔으나 결국 결혼하지 못하고 말았다. 황여인은 자신이 만주에 있는 종군위안부대로 보내졌다고 말하고 『나는 그때 몇몇 다른 처녀들과 공장에 가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는데 어쩐지 이상했으나 이미 때가 늦었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 유럽연합 창설제안/EC·타민주국 연대/미테랑

    【파리 AFP UPI 연합】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29일 유럽내 민족주의의 발흥에 따른 국가간 분쟁을 방지하기위해 EC와 유럽의 다른 민주주의국가들을 결합한 유럽국가연합을 창설할 것을 주창했다.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종족이냐 유럽이냐」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제안하고 『유럽대륙에서 전쟁의 재발을 막기위해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들이 매우 신속하게 여타 민주국가들과 연대, 전유럽을 위한 상설기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일제 징용·배상 학술토론 잇따라

    ◎반민족문제연·36년사연 주최 심포지엄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된 일본정부의 사과와 배상,북한과 일본의 수교협상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큰 쟁점으로 배상문제가 부각되는등 남북관계의 진전과 국제질서의 변화속에서 식민지배의 청산문제가 새로운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3·1절 73주년을 맞아 반민족문제연구소(소장 김봉우)는 「식민지배 청산문제의 민족사적 이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흥사단강당에서 기념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우리민족의 미래와 관련,식민지배청산의 중요성과 역사성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고려대 강만길교수는 「일제침략전쟁의 성격과 그 피해」라는 발제문을 통해 『민족분단 자체가 바로 식민지배의 미청산이므로 식민지배의 청산은 민족의 주체적 평화적 재통일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하고『때문에 현시점에서 식민지배 청산문제를 재조명해보는 것은 민족재통일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불가결한 밑거름』이라고 주장했다. 강교수는 식민지배의 피해를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의 발전기회를 박탈하고 경제적으로는 민족자본의 축적에 의한 자율적인 산업혁명의 기회의 박탈,문화적으로는 민족성과 주체성·자존심을 훼손당한 점 등으로 정리했다. 한편 격월간지 「순국」 1·2월호는 「다시 보는 한·일간 전후배상」이라는 특집을 싣고 식민지배문제의 처리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북한과 일본의 수교협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윤해동씨(역사문제연구소 상임연구원)는 「한일간 식민지 지배문제 처리의 현황과 과제」라는 기고문에서 강제연행자문제를 포함,한일간의 전후처리문제가 미흡하게 처리된 원인은 한국이 전승국으로 대우받지 못한 것과 60년대 한일간의 교섭과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윤씨는 한일합병조약을 무효화시키고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받아낼 수 있게 지난 65년 체결된 한일기본조약을 개정하고 북한·일본의 수교조약도 위와 같은 논리로 관철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식민지배청산의 과제라고 주장한다. 이와함께 일제36년사연구소(소장 서남현스님)는 29일 서울에서 한·일 학자들이 모여 해방 47년만에 처음으로 일제하에 강제연행됐던 징용·징병·군속·정신대등 강제연행문제를 다루는 「조선인 강제연행에 관한 국제심포지엄­북해도지역을 중심으로」를 열어 진상규명과 역사속에서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놓고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 「일제 강제징용」 첫 국제심포지엄

    ◎한·일 학자 참석… 내일 르네상스호텔서/진상규명·사망자유골 수습문제등 논의 조선인 강제연행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이 한국·일본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방된지 47년만에 서울에서 처음 열린다. 오는 29일 하오1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을 일제 36년사 연구소(소장 서남현스님)와 대한불교조계종 재일총본산 고려사가 마련한 것으로 일본인 학자 20여명과 국내학자,역사연구단체 및 유족단체 등이 참가한다.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로 동원됐던 한국인 종군위안부 문제와 이에 대한 일본정부의 배상여부가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현안문제로 부각되고 있고 북한·일본의 수교협상에서 일제 36년 과거사에 대한 배상문제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학계는 물론 일반의 주목을 끝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6백만 조선인 강제연행에 대한 진상규명과 지금도 일본열도 전역에 방치돼 있는 30만 징용사망자 유골수습 문제를 비롯,재일교포문제,사할린문제 등에 대한 민족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해도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일본인 학자들은 북해도 지역연구자로 백호인강(미운시 백년사 편집위원)이 「북해도에서의 조선인노동자 강제연행의 개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시원 박(북해학원대학 경제학부 조교수)이 「탄광노동사 연구속에서의 조선인 탄광노동문제 연구의 현황」을,전평선언(공지민중사 강좌사무국장)이 「민족의 진정한 화해를 바라며 주국내 우용댐 공사의 조사와 추모활동으로부터」를 각각 발표한다. 한편 국내학자로는 서울대 안병직교수(경제학)가 「다시 생각해보는 조선인 강제연행의 문제」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정진성(KDI부설 국민경제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강창일(배재대 전임강사) 정진성(덕성여대 사회학과 부교수)씨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 “준법정신 지켜져야 「공명」이룩/후보자도 정책능력등 갖춰야”

    ◎선관위,공명선거 심포지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관)는 19일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명선거구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14대총선에서의 공명선거정착방안및 바람직한 의원상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권상씨(언론인)는 『정당과 후보자들간에 공명선거협의기구같은 것을 구성,법을 철저히 지키고 선거비용을 법이 정한 테두리안에서 쓰는 선의의 경쟁을 벌일때만 공명선거가 정착될수 있다』며 『페어플레이』를 강조했다. 또 김광웅교수(서울대)는 바람직한 후보자상과 관련,유권자들은 각 후보자들의 ▲이념적 성향 ▲시관(역사의식포함) ▲정책능력 ▲대중성등을 두루 감안해 투표권을 행사해야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야유와 폭력을 일삼고 ▲학력·경력·재산상태등이 분명치 않으며 ▲남이 써준 원고를 뜻도 모르고 읽는 사람은 결코 바람직한 후보가 아니라고 말했다.
  • 올 과학계 국제학술행사 풍성/작년보다 10여건 늘어

    올해 과학기술계에서는 큰 국제학술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산하의 각 단체들은 올해중에 지난해보다 10여건 늘어난 40여건의 각종 국제학술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달중에는 대한수학회가 대수기하학 관련분야 국제심포지엄을 갖는 것을 필두로 통일을 대비한 국토재편성방향국제심포지엄(9월25일·서울대)및 9월15일부터 4일간 세계과학기술계를 휩쓸고 있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연구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2회 환태평양인공지능 국제학술회의(PRICAI)가 준비되는 등 풍성한 학술대회가 예정되고 있다.올해 열릴 주요 학술회의는 표와 같다.
  • 중국·인도까지 작품무대로/「해외기행문학」 새 장르로 정착

    ◎89년 여행자유화후 문인들 잦은 나들이/여행지 체험·사상·풍물 작품화… 문학의 지평 넓혀 우리 문학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89년 해외여행 자유화조치 이후 개인별 혹은 단체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던 문인들이 그 성과물들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우리문학의 지리적 배경이 훨씬 넓어지고 있는 것.최근 하재봉씨가 지난 해 뉴욕 체류 경험을 장편소설 「콜렉트 콜」에 담아낸데 이어 시인 조병화 백한이씨가 작년 여름 문협주최로 중국 연변에서 열렸던 해외문학 심포지엄에 잇따른 중국여행체험을 각각 시집 「낙타의 눈물」과 기행문집 「핏줄 오만 리」에 실어냈다.이에 앞서 소설가 강석경씨가 89년 4개월여의 인도여행 후 기행집 「인도기행」을 펴냈으며 인도 및 미국으로 수도여행을 떠났던 시인 류시화씨도 지난 해에 명상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와 수필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동시에 펴냈다. 이밖에 중단편소설로 김원우씨가 「머리속의 도시」,안정효씨가 「황야」,박혜근씨가 「실로폰소리」를 문예지에발표했으며 조성기씨도 중국기행체험을 「돈황의 춤」이란 연작소설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같은 작품들은 대개 외국여행체험을 직접 소재로 채용하고있거나 현지의 사상과 풍물 등을 반영하고 있어 신선하게 읽힌다.지금까지의 교포문학과는 달리 일종의 기행문학으로 분류되어야 할 이 작품들은 서머싯 몸이나 조셉콘라드가 자기들 나라의 문학을 살찌웠던 방식으로 한국문학을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올해에도 서정주 고은 황지우 유만상 하재봉 이상희 박라연 등 많은 문인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해외여행에 따른 활발한 작품출간도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먼저 미당 서정주시인은 78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월경 러시아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그의 여행목적은 러시아문학 이해와 러시아 체제변동을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것으로 미당은 어학연수 후 코카서스지방에 2년간 체류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소설가 유만상씨는 올해에도 방학을 이용해 인도 네팔 스리랑카를 여행할 계획이다.이미 중국 남미 등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한 바 있는 유씨는 세계풍물기와 관련소설을 준비중이다.작가 하재봉씨도 올 9월 연월차휴가까지 몰아 3주간 인도와 네팔을 여행할 예정이며 시인 이상희씨도 티벳 여행을 꿈꾸고 있다.이밖에 시인 고은씨가 영화화하는 소설 「화엄경」의 현지취재차 영화감독 장선우씨와 인도를 둘러볼 계획이고 시인 황지우씨도 그가 추구하는 「고향찾기」의 일환으로 인도여행을 타진하고 있다. 문인들은 해외여행에 있어 일반인과는 달리 장기 체류를 적극 원하고 있는데 이는 여행지에서 보다 많은 것을 얻기 위한 것으로 이제까지의 여행관의 변화를 드러내 보여준다.또한 문인들의 행선지가 인도권으로 몰려 있는 것도 특징이다.이는 요즈음 문단에 유행하는 선사상 혹은 정신주의의 영향 그리고 인도에 심취해 있는 강석경 류시화씨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그리고 많은 작가들의 인도여행은 우리 문학의 정신성을 깊게 하리라는 기대도 낳고 있다. 그러나 문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해 이제까지의 기행문학의 미진한 성과를들어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다.문학평론가 우찬제씨는 문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해 『여행체험이 우리 삶의 공간적 배경을 넓히고 소재의 확대를 가져옴으로써 독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지만 호기심만 충족시키는 단순한 「새것 콤플렉스」로 떨어질 위험도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려 시선을 넓히되 그것이 우리문학의 진정성과 우리문제의 성찰에 도움이 되는 쪽이라야 한다』고 말했다.
  •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생활화 돕게/「뉴웨이브 인 서울」 정식출범

    ◎초대회장에 양성숙씨 한국 패션계의 미래를 짊어질 30대 초반의 디자이너들이국내 디자이너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만든 「뉴웨이브 인 서울」(NWS)이 27일 하얏트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출범했다. 뉴웨이브 인 서울의 회원은 초대회장인 양성숙씨를 비롯,최유미 최성주 전승현 우영미 안혜영 정혜진 박소용 김안우씨등 9명. 회원전원이 모두 30∼35세의 젊은 디자이너들로 현재 자신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경력 5년 정도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됐다.대부분 국내외에서 패션관련학과를 수학한 정통파들로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감상하기 위한 패션이 아니라 상업성과 실용성에 포인트를 둔 비즈니스로서의 패션산업에 동참하고자하는 디자이너들이다. 디자이너 양성숙씨는 『외국 브랜드의 국내시장 잠식률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디자이너들을 패션업계 및 일반대중에게 알리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그러면서 『개개인의 노력으로는 풀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그룹을 결성하게 됐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단순한 디자이너들의 친목모임이 아니라 현재 패션업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과제에 대한 공동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그룹이라는 이야기.장기적으로는 디자이너브랜드의 활성화를 통한 디자인수출의 활로를 개척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뉴웨이브 인 서울」은 2월부터 매달 정기 총회를 갖는 한편 5월중 해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임을 결성하고 연차적으로는 패션아이템별 디자이너 모임,텍스타일 디자이너 모임을 결성하는등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7월에는 「한국 패션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11월 중 개인컬렉션과 그룹전 복합형태의 컬렉션을 계획하고 있다.
  • 올해는 「국제우주의 해」/천체·지구관측 다채로운 행사(과학)

    ◎유엔,콜럼버스 미 대륙발견 5백주년 맞아 제정/미·일,학술대회·모형관 설치 계획/청소년대상 우주교육 프로그램도/서울서 「지구촌 우주소년단 큰잔치」 5월 개최 올해는 세계천문우주과학계가 제정한 「국제우주의 해」(ISY). 콜럼버스의 미국 신대륙 발견 5백주년과 「국제지구의 해」(IGY) 35주년을 기념,국제과학연맹협의회(ICSU) 우주연구위원회(COSPAR) 국제우주비행연맹(IAF) UN 등이 공동제정한 「국제우주의 해」를 맞아 각국에서는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국제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학계등에 따르면 「국제우주의 해」행사 주관처는 미국 일본 독일 등 22개국으로 구성딘 「ISY를 위한 우주주관청 포럼」. 참가국들은 이와 별도로 미국ISY협회,유럽ISY협회 등 지역협의체를 구성,각종 학술발표회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행사들을 보면 「세계우주학술대회」가 3천명의 관련과학자·기술자·교육자가 참가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계획인 것을 비롯,독일에서는 「ISY­지구적 변화」를 주제로한 학술대회가 열리며 일본에서는 국제우주기술 심포지엄이 5월 후쿠오카시에서 개최된다. 미국은 우주개발의 선두주자답게 하와이 비숍박물관에 ISY 우주관을 설치,1년동안 상설우주전시를 시작한 것을 필두로 환태평양권 국가들의 우주탐사 심포지엄,학생프로젝트 공모행사,「아폴로,그 이후 세대」,장학금 프로그램 「우주탐사 92/93」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나라가 각종 천체관측 교육행사 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에게 있어서 우주는 최후최대의 미개척지. 우주개발은 이 새 프런티어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환경문제 등 병들어가는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제우주의 해」는 콜럼버스의 개척정신과 「국제지구의 해」의 과학탐구정신을 융합,지구환경을 구하고 우주를 향해 전진하자는 인류의지의 표현이다. 「국제우주의 해」는 이같은 의지의 실천을 위해 우주에 관한 교육보급운동과 인공위성에 의한 지구관측 등 두가지 주요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교육보급운동은 많은 사람에게 인간의 우주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하자는 것으로 특히 청소년을 중심으로한 교육운동이 적극 권장된다. 인공위성에 의한 지구관측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지구환경문제를 범지구적 시각으로 접근해 함께 생각해 보는 것과 동시에 지구과학기술을 한층 발전시키자는 목적을 갖고 있다. 지난 57년 시행된 「국제지구의 해」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64개국이 대거 참가,기상 지자기 오로라 전리층 태양의 활동 빙하 해양 지질 중력 방사능 등 13개 항목을 공동관측함으로써 지구이해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왔었다. 「국제우주의 해」는 관측범위를 대류권9지상 20㎞)밖 성층권까지 넓히고 주관측장비도 로켓에서 인공위성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거시적인 탐구활동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한편 한국은 청소년교육과 지상관측활동에 한해 부분적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청소년 과학탐구단체인 한국우주소년단(단장 이상□ 전 과기처장관)은 『기념 국제행사로 「지구촌 우주소년단 큰잔치」를 5월중 서울서 개최할 예정이며 8월에는 러시아에서 열릴 국제우주의 해 기념 제5회 국제우주소년단대회에 1백명의 단원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세대 나일성 교수(천문학)는 『국제천문연맹(IAU)이 제시하는 특정 별에 대한 광전관측에 참여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 전국 4백20개단체 참여/「공명선거 민간 연합」 발족

    ◎전국 15개시·도에 고발센터 설치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63)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동수·56) 「대한노인회」(회장 이병하·79)등 전국 4백20여개 민간사회단체대표 8백여명은 23일 상오 서울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 모여 「공명선거실현민간단체연합」(공민련·공동대표 정광모회장등 50명)을 발족시키고 공명선거의 실현을 위한 시민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로 선거혁명을 이룩,이땅에 참된 민주정치를 기필코 실현시켜야 한다』면서 『선거와 관련,우리는 어떠한 금품이나 선심공세도 철저히 추방·배격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이어 『우리는 여야및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불법·타락선거 행위를 철저히 고발·응징하며 우리의 소중한 권리를 떳떳하고 정당하게 행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혈연과 지연·학연에 치우치지 말고 진정한 일꾼을 뽑을 것』과 『돈을 주는 후보자에게는 절대 표를 찍지 말 것』『불법선거운동을 발견하면 즉시 고발,신고할 것』등 5개항을 호소했다. 정치인에 대해서는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하지 말라』면서 『상대방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흑색선전도 삼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5개 시도에 불법타락선거고발센터를 설치,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를 받을 계획이며 2월과 3월에 공명선거의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차례 열기로 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포스터·스티커·전단등 각종 홍보물을 만들어 전국 시·군·구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공명선거의 실현을 위한 참여단체별 자체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발족식이 끝난뒤 회원들은 세종문화회관 앞길에서 「92년은 공명선거·선거혁명의 해」「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라는 등의 피켓 50여개를 들고 시민들에게 「호소문」을 돌렸다.
  • 서울대의대 최길수교수(과학에 산다:42)

    ◎“뇌수술에 현미경 활용한데 자부심”/73년 미세수술 첫 시도… 성공률 99%로/후학들에 선진진단기법 소개도 열심/“화학·수술요법엔 한계… 유전자치료 눈돌릴터” 서울대의대 최길수교수(신경외과)는 뇌수술에 현미경을 도입,70년대초까지만해도 반타작이라 불렸던 국내의 뇌수술성공률을 1백%가까이 끌어올린 한사람이다. 『61년 대한신경외과 학회창립이래 10년이 넘게 뇌수술을 하면 죽는다는 것이 일반인의 인식이었고 의사들도 뇌수술의 성공률이 50%를 넘지 못해 살릴 수 있다는 꿈이 미약했습니다』 그가 현미경을 이용한 뇌수술에 눈을 뜨게 된 것은 70∼72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때였다. 마침 이 기간중 열린 제1회 신경외과 국제심포지엄에서 현미경을 사용한 뇌수술이 성과가 매우 좋다는 여러 학자들의 발표를 접했기 때문이었다. 『학술발표대회에서 영사되는 화면을 보니 육안으로는 보일락 말락하는 모세혈관도 굵은 밧줄이 치밀하게 짜여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이 수술방법을 습득하겠다는 일념으로 동문의 뇌를 대상으로 현미경을 들여다보면서 미세수술기구를 들고 매달렸다. 연구원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니 고물이긴 했지만 서울대병원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고물 수술현미경이 1대 있어 이것을 갖고 동물실험을 꾸준히 하면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갔다. 『73년1월 조마조마한 마음속에 척수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첫 현미경미세수술을 시도,성공을 거뒀습니다』 최근 뇌수술 성공률이 99%이상되는 것은 수술기법외에도 진단방법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기 때문. 60년대나 70년대초까지는 뇌의 어느 부분에 병이 생겼는지를 진단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당시 이용됐던 뇌혈관조영술이나 기뇌법은 촬영결과가 희미해 병소의 정확한 위치파악이 안됐다. 『그때는 환자뇌의 병이 난 부분을 찾아내는데 하루종일 걸렸습니다.실제 수술시간은 2∼3시간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뇌의 병소를 찾아낼 때 뇌컴퓨터단층촬영 장치(Brain(CT)와 자기공명진단장치(MRI)를 이용한다.뇌컴퓨터단층촬영장치는 뇌촬영 3분뒤부터는 뇌의 영상이 입체적으로 나오기 시작,병소의 위치가 파악되고 병소의 모양·크기·부피·병소조직의 성질등이 상세하게 나타난다.MRI도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더 정밀한 진단을 위해 추가로 실시된다. 정확도가 높은 뇌압기록장치가 80년대 중반부터 도입된 것도 뇌수술의 성공률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뇌속에 질환이 있으면 뇌압이 높아집니다.뇌수술시 수시로 변동하는 뇌압을 정확히 알아야만 뇌압조절제로 압력을 일정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1백%에 가까운 뇌수술 성공률은 현미경미세수술기법외에도 정확한 진단법및 뇌압조절법등이 발전했기에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제 현미경미세수술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뇌수술대가라는 말은 사라졌습니다.현미경미세수술장면을 비디오로 보면서 끊임없이 연마하면 누구라도 대가가 될 수있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신경외과학회장으로 재임하던 지난해 국제학술대회를 서울로 유치했다. 많은 경비를 들여 유치한 이유는 후학들에게 세계 각국의 선구자들이 남달리 연구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도록하기위해서였다. 이 대회에는 67년 세계최초로 현미경미세수술을 성공시킨 레오나드 I맬리스박사(전 미국마운트 사이나이의대교수)도 왔다.맬리스박사는 그가 76년 다시 미국으로 연수깆을 때 현미경 뇌수술기법을 다듬어 준 사람이었다. 최교수는 요즘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6차 유라시안 신경외과 아카데미모임 학술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뇌수술자체로 인한 사망은 거의 없어졌지만 뇌질환은 여전히 난치병으로 남아있다. 한국인에게 많은 고혈압성 뇌출혈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률이 50%에 이른다.설사 살아남아도 뇌신경계통에 장애가 생겨 반실불수가 되기 일쑤이다. 『뇌수술은 이제 신경외과의사라면 누구나 할 수있게 됐습니다.50년전이나 지금이나 고칠 수 없는 대표적 질환이 악성뇌종양입니다.이 병에 걸린 사람은 50년전에 비해 수명이 1개월도 늘지않았습니다.』 의학자는 현재 고칠 수 없는 병을 미래에는 낫게할 수있도록 연구하는 것이 임무라는 그는 화학·수술요법은 한계가 있으므로 『뇌의 유전자 치료법등을 집중연구 해야할 것』이라고앞으로의 과제를 밝힌다.
  • “농산물 산지서 선별 포장땐/농업소득 50∼1백40% 증가”

    ◎중대 김완배교수,심포지엄서 밝혀 농민이나 농민단체가 직접 산지에서 농산물을 선별하고 포장할 경우 농업소득을 50∼1백40% 늘릴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4일 개최한 「농외소득원 개발사업의 평가와 발전방향」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김완배중앙대교수는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농가소득의 감소가 불가피해 그 대응책으로 농외소득원 개발이 요청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교수는 특히 채소류를 산지에서 농민이 직접 선별·포장·출하하면 배추의 경우 기존보다 49∼81%의 소득을 올릴수 있으며 무의 경우도 같은 방법으로 소득을 57∼1백31% 증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농민이나 농민단체가 비닐봉지·골판지등 포장자재사업에 참여하면 생고추는 기존 소득의 37%에 해당하는 농외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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